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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2. 11. 06:50
20/02/11(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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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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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되돌림, 이후의 미국 증시 -신한
ㅇ미국 증시 회복. 그러나 중국 경기 우려에 변동성 여지 잔존
미국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딛고 3대 지수 공히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지속에도 미국 증시가 큰폭의 반등을 만들 수 있었던 배경은 저점 인식과 더불어 펀더멘탈 개선 모멘텀,유동성이 모두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1) 4분기 실적 시즌 흐름이 기대 이상이다. 특히 주도 섹터인 IT의 실적흐름이 완벽에 가깝다. 89%의 IT 기업들이 EPS 예상치를 상회했고, 합산EPS는 예상치를 9.1% 상회한다. 나스닥, 기술주의 강세가 이를 대변한다.2) 실물경기 모멘텀이 올라오고 있다. 고용, 소비가 견고한 가운데 ISM 제조업 지수가위축 국면을 탈피하는 등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도 형성된다. 미국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는 45.4로 2018년초 이후 최고 수준에 임계했다.
3) 중국의 빠른통화정책 대응에 중국 증시가 빠르게 안정화됐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기 진작 대응으로 1.12조위안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고,이어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LPR 인하를 시사했다. 다만 주말로 갈수록 중국발 펀더멘탈 우려가 가중되며 상승 흐름이 정체됐다.
연말연초 글로벌 경기 모멘텀의 반등 중심에 중국이 있어 모멘텀은 약화가불가피하다. 시장 변동성 확대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ㅇ경제적 충격 추정 과정에서 펀더멘탈 개선 모멘텀 둔화 불가피. 금주가 고비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수요 우려는 계속된다. 경제적 피해에 대한 추정은 이제 시작 단계이며 제각기 다른 확산 시나리오에 기초한다. 후베이 성의 해금, 중국전역의 산업 활동, 세계 여행 수요 회복은 확산 속도가 확연히 둔화된 시점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최종적 피해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의 최종 윤곽이 나오기 전까진 예단키 어렵다. 중국 성장률 컨센서스 하향 역시 본격화됐다고 보기 어렵다.가격 지표는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발틱운임지수는 전고점 대비 80%이상 하락했다. 4년내 최저 수준이다. BDI를 구성하는 세부 지수 중 Capesize 운임은 지난주 역사상 최초로 (-) 권으로 진입했다. 철광석 가격의 급락 영향이다.
유가는 중국 수요와 여행 수요 둔화 우려 이중고에 직면하며 속락했다. 부진한 가격 지표는 2월부터 투자자들이 보게 될 경제지표의 둔화가 불가피함을 시사한다.
미국 기업이익 모멘텀 반등 속도 역시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국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애플, 테슬라 등은 중국 내 생산, 수요의 동반 증가를 이익 추정치와 가격에 반영해온 만큼 펀더멘탈 훼손을 막기 위해선 생산/영업활동의 빠른 정상화가 필요하다. 영업 활동 재개는 금주가 고비다.상해, 광동성의 공식 휴업은 2월 9일까지 이며, 일부 기업들은 금주 정상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 정부의 추가 방역 대응과 노동자 복귀에 시일이 걸릴 가능성에 관련 뉴스플로우 민감도가 높아지겠다
ㅇ단기 숨 고르기 예상되나, 이익 모멘텀 반등에 따른 중기 상승 흐름은 유효
경제적 피해를 셈하는 과정에서 증시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일 공산이 크다. S&P500의 12개월 선행 PER은 18.8배로 복귀했다. 현 수준의 가격 부담이 존재할 경우, 미국 증시는 평균 이상 속도의 이익 개선이 이뤄져야 상승 흐름이 유지됐다.최소한 1/4분기 실적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악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단기간 내 미국증시의 전반적인 강세를 기대하긴 무리다. 펀더멘탈 피해 여부를 관망할 필요가 있다.
예단키 어려우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단기에 그칠 시 증시는 시간을 두고 재차 상승 흐름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긍정적 제반 환경은 여전하다.
이번 랠리 증시의 동력은 통화정책과 경기, 이익의 순환적 반등 기대였다. 통화정책여건은 여전한 가운데, 주도주인 IT의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이 시작돼 순환적 반등기대를 높인다. 무역분쟁 해소, 강 달러 압력 완화 등에 비용 부담도 작년보단 낮다.코로나 확산 속도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 경우 시기는 지연되나 반등 모멘텀 자체는유지될 수 있다. 경기 역시 개선 흐름은 유효한 만큼, 증시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이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차별화된 성장, 저위험 자산을 동반한 대응이 필요하다. 섹터측면에선 작년, 금년 모두 지수보다 빠른 증익이 기대되는 IT, 커뮤니케이션의 차별적성장 매력이 여전히 높다. 모멘텀 일부 둔화에도 주도력을 잃진 않겠다. 저위험자산의 경우 배당주, 특히 배당성장주가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완화시켜 줄 자산이다.
■ 바이러스 확산은 약해졌지만 경기부양책은 아직 일러- 한화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물론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슈퍼 전파자의 발생을 잘 막아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는 현저하게 낮아졌지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고 아직 경기부양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번 바이러스 사태로 경제가 다시 둔화되고 심지어 침체 국면에 빠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 경제도 이번 일로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바이러스 감염증이 처음 발병한 후베이성은 상당한 경제적 충격이 예상되는데, [그림2]를 보면 후베이성은 중국 전체 GDP의 약 4.3%를 차지하는 7번째로 큰 성이다.
여기서 GDP성장률이 10%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면 중국 전체 GDP성장률이 0.43%포인트 정도 낮아진다. 다른 성에서도 경제활동의 위축이 일부 발생했겠지만, 1분기는 춘절 등으로 다른 분기와 비교해 GDP규모가 작고 또 바이러스 확산시기가 춘절 연휴와 겹쳐서 중국 전체의 GDP성장률은 약 1%포인트 내외의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정도의 중국경제 위축이 글로벌 경제의 확장국면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림3]을 보면 2003년 사스 발병이 글로벌 경제의 확장국면을 바꾸지 못했고, 오히려 사스 이후 전세계적인 경기부양책 덕분에 확장세가 더 가파른 속도로 이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2003년에는 중국의 GDP가 전세계에서 8.7%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9.7%로 2배 이상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이번 일이 글로벌 경제 전체에 미치는 충격이 사스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 것이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테러나 전염병 발병으로 경제적 충격을 받으면 항상 그 이상의 경기부양책이 뒤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그림4]에서 보듯이 현재 전일대비 확진자수 증가율이 7~8%로 낮아졌지만 아직 확진자수는 매일 2~3천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공포에 떨 단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이다.
중국을 포함해서 글로벌 경제가 충격을 받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아직 부양책을 내놓을 단계는 아니다. 경기부양책은 확진자수 증가가 하루 수백명단위로 줄어들고 난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융시장은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될 때까지 박스권에 머물 것 같다.
■ 코로나 공포에 가려진 경기회복 - 메리츠
ㅇ 미국 고용 등 경기지표 서프라이즈가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에 묻히는 모습
공포의 본질은 1) 사망자수 급증과 2) 조업차질 연장, 3) 봉쇄도시 확대 등에 따른 경제적 충격 확대. 다른 한편에서 조업 재개와 정책 대응도 주목 필요
비관론 득세/공포 우위인 이유는 데이터포인트 부재 때문이라 생각. 우리는 중국 1Q GDP 5.3% 전망 유지하나, 전제조건(2월 하순까지 1) 조업재개, 2) 확진자수 모멘텀 둔화) 깨지면 경제전망 추가 하향 조정 예정
ㅇKey Events와 시사점
경기지표: 미국 1월 소매판매, CPI 발표되나 관심권에서는 멀어져 있음. 한국 2월 1~10일 수출 잠정치 내 대중 수출 데이터 중요
주요 변수: 1)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도, 2)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Sanders 후보 약진 등에 지속 유의■ 2월 옵션만기일 전망: 바닥과 반등 사이
ㅇ외국인 지수선물 투매 소강전환은 베이시스 자율반등과 증권 PR 차익매수 선회로 파급2월 옵션만기(13일)주 시장은 외국인 지수선물 Selling-climax 통과와 금융투자(증권) 프로그램 현물 방향선회에 기인한 제한적 매수우위의 수급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작년 4분기 집중유입됐던 외인/증권 현선물 수급부담은 우한 폐렴 창궐이후 투매과정을 거치며 상당수준 해소됐다. 단, 중국 Supply-chain 조업차질이 암시하는 EM/한국 매크로 펀더멘탈 추가부진 우려는 현선물 러브콜 추세화 가능성을 제한하는 여전한 고민거리다.
전방위적 투매공세는 끝났으나 투심 회복과정은 다분히 조건반사적으로 더디게 나타날 공산이 크단 의미다. 외인 비차익 현물과 국
내 개별주식 차익매수에 기댄 종목장세 구도 고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작년 말(12/30일) +64,060계약의 극단적 과매수 양상을 띄던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추이는, 2/7일 현재 -30,372계약까지 급전직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發 심리 및 경기 우려가 외국인 투자가측 EM/한국 Downside 리스크 매도 헷지 대응으로 파급됐던 탓이다. 단, 1) 상승일로의 글로벌 경기 모멘텀, 2) 전미 투자가협회 강세장 기대심리(AAII Bullish Sentiment) 상승전환으로 표방되는 미국(선진)증시 낙관론,3) -3만 계약권 경험적 하방 임계구간에 진입한 현 외국인 선물 수급여건 등은 장래 Up-side 리스크 헷지로의 외국인 현선 포지션 변화 가능성을 역설한다.
잠복 리스크 돌출이 아닌 이상 정초이래로의 외국인 선물 투매공세는 현 수준에서 끝났다 봐도 무방하다. 외국인 선물 본격 매수선회는, 1) EM/한국 매크로 및 실적 펀더멘탈 회복을 지지하는 물증 확인, 2) 강달러 약세선회, 3) EM 주식형 펀드 순유입 전환 등을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본다.
미시적으론 중국 내 확진자 증감률 감소가, 거시적으론 중국측 정책 모멘텀 구체화와 글로벌 경기지표 개선이 상기 상황변화를 이끌 핵심 트리거라 할 수 있다.
바닥과 반등 사이에 자리한 현 외국인 포지션은 금융투자를 위시한 내부 현선 연계 수급원의 각자도생격 시장 대응으로 구체화될 공산이 크다.1) 지난 1월 옵션만기이래로의 증권측 K200 Big/Mini 선물 연계 포지션에 따를 경우, 4천억원 상당의차익매도 물량이 확인된다. 외국인 선물 투매공세 소강전환이 그간 지지부진한 행보를 이어왔던 시장 베이시스의 자율반등으로 귀결될 경우, 증권 PR은 일정수준차익매수로 선회할 공산이 크다.
현 베이시스 괴리차(Big 0.15pt, Mini 0.12pt)가우한 폐렴 창궐 직전 평균(Big 0.11pt, Mini 0.06pt) 이내 구간으로 좁혀지는 경우라면, 차익매수의 전술적 실익이 크게 앞설 것으로 본다.
2) 외인측 뚜렷한 포지션대응이 구체화되기 전까진, 우본 차익거래 방향성은 비과세 이점을 극대화하는 쪽에 맞춰질 공산이 크다. 개별주식 현선 차익거래 외 뚜렷한 시장 가담을 기대하기어렵단 의미다.
3) K200 BM 내 삼성전자 30% Cap률 3월 조기적용과 관련한 설왕설래는, 국내 인덱스/패시브 투자가측 삼성전자 개별주식 선물 Short & 보통주Long의 역발상격 수급대응을 채근할 여지가 많다.
■ Re-Stocking을 받쳐주는 것-NH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2월에는 Re-Stocking이 불가피하게 끊어지겠으나, 빠르면 3월 이후 재개될 것으로 전망]
ㅇ 재고 재축적(Re-Stocking)은 최종수요가 받쳐줄 때 가능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민간소비가 매년 2% 이상 꾸준히 성장했기 때문에 세 차례의 제조업 Re-Stocking이 가능했다. 작년 4분기에 IT를 중심으로 Re-Stocking 신호는 포착됐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에도 지속될 지 여부는 소비에 달려있다. 전방산업인 건설투자가 회복되면 후방산업의 Re-Stocking으로 연결되므로 주택/인프라투자도 중요하다.
ㅇ 중국의 인프라/건설투자와 소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2018년에 토지구입을 늘렸지만 막상 착공에 나서지는 않았다. 2019년 4분기 들어 다시 토지구입을 늘리고 있다. 땅을 사놓은 상태기 때문에, 건물 짓는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질 수 있다. 이미 작년 4분기부터 건설업생산 증가율이 하락 폭을 줄이고, 중국 시멘트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가계소비를 제한했던 그림자금융(P2P대출) 규제도 일단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
ㅇ 주가에 연동된 미국 소비
미국 가계자산에서 주식 비중은 31%로 실물자산(30%)보다 크다. 연준 통화정책이 사실상 <주가 Targeting>이 될수 있다. 작년 9월부터 연준 자산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데, 추세적인 자산 감소는 어렵다. 대차대조표 상에서 대변인 부채가 늘기 때문이다. 현금통화는 연평균 1,000억 달러 늘고 지급준비금은 현재 1.6조 달러에서 아무리 줄어도 1.5조 달러 밑으로는 줄기 어렵다.■ 소비, 그리고 물가 파헤치기: 유동성 장세의 함정- 케이프
ㅇ2020 년 글로벌 경제 Outlook
2020 년 글로벌 경제는 2019 년 대비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에는 제한적. 글로벌 교역량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는 정도로 전망 , 따라서 가격변수의 금융시장 설명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ㅇ Global Risk Index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에서도 Citi Macro Risk Index 는 0.38 로 위험자산 국면상에서 위치. Risk Factor 에서 Inflation Factor 는 가파르게 , Growth Factor 는 완만하게 상승하는 국면으로 판단.
ㅇ미국 소비지표의 중요성
미국 소비는 GDP 대비 70%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 글로벌 GDP 대비 20% 수준으로 경제를 이끄는 가장 핵심 변수. 가계소비를 PCE Deflator로 나누어 측정된 실질소비자지출은 경제성장률과 밀접한 관계를 나타냄.
최근 미국 증시의 가파른 상승은 유동성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 단기 유동성 공급이 줄어드는 시점에서 소비지표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조정의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현재 시점에서 미국 주식에 대한 비중은 유지를 제안ㅇ 물가 , 가격지수의 중요성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채권금리와도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며 방향성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분석. 세부 소비자물가지수와 업종별 주가지수는 같은 방향성을 나타냄
소규모 개방경제의 특성상 수출가격이 확산되는 정도에 따라 주가지수 및 국내 상장사의 실적은 같은 방향성을 나타냄. 수출가격의 확산과 실적의 추세적 전환이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시점에서 국내 주식에 대한 점진적 비중확대 제안.
■ 러시아가 석유시장 운명을 결정할 전망 - nh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기대에도 불구하고 수요 위축 우려가 에너지와 산업 금속 섹터 하방 압력. 석유시장은 공급정책의 키를 쥔 러시아의 선택을 주목. 중국 수요 위축 우려가 에너지와 산업금속 섹터 하방 압력을 가중.
전일 원자재시장(S&P GSCI) 수익률은 -1.18%. 이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확산 속 중국 수요 위축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에너지와 산업금속 섹터를 압박.
특히 에너지(원유 중심) 섹터는 JTC(OPEC+ 공동기술위원회)의 일일60만배럴(bpd) 감산 확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미온적 반응을 유지한 탓에 약세 지속. 반면 귀금속(금, 은 등) 섹터는 안전자산 선호 매수세를 연장.
한편 산업금속 섹터는 최대 소비국의 생산활동 위축 속에서도 당국의 경기부양 기대가 가격 하방경직성을 지지. 그러나 아연은 단기 재고 증가세가 부담으로 작용해 2016년 7월 이후 최저치(톤당 2,117달러)까지 후퇴.
ㅇ 글로벌 석유시장은 ‘공급과잉’ 우려를 완화 가능한 촉매가 필요!
WTI 가격이 배럴당 50달러를 하회, 13개월래 최저치까지 후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에서 수송 및 제조업이 마비된 중국(최대 석유 수입국) 발 수요 쇼크로 석유시장 ‘공급과잉(Surplus)’ 우려 고조. 약 45%(춘절 직전 63%)까지 급락한 중국 민간 정유사 가동률은 단기적인 수요 개선 가능성도 일축
글로벌 석유시장은 ‘공급과잉’ 우려를 완화 가능한 촉매가 필요. 중국 수요 감소분을 상쇄 가능한 공급 조정이 요구되는 가운데 이번에도 러시아가 OPEC+공급정책의 키를 쥠. 러시아의 미온적인 반응은 단기 유가 하방 압력을 가중.
반면 러시아도 배럴당 60달러를 하회한 Brent 가격(WTI 약 55달러) 하에서는 경제 불확실성 고조 불가피. OPEC+ 주도의 추가 감산 합의 시 WTI 가격도 비로서 50달러 부근의 단기 바닥을 확인해나갈 전망
■ 미국 마케팅 후기: 경제/전략 - 한투ㅇ미국 기관 투자자,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에 주목
2월 첫째 주 미국 뉴욕, 클리블랜드, 캔자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기관투자자들과 한국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경기회복의 속도와 방향, 총선의 영향, 통화정책을 포함한 정부정책 기조,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 등이 세미나의 주된 주제였다.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은 모든 미팅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다. 미국인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기회복의 방향성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과거보다 커진 중국의 영향력으로 인해 한국의 공급망 교란 가능을 우려하는 질문이 많았다. 특히 현대차를 포함해서 향후 추가적으로 공급망이 어려워질 수 있는 산업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중국 공장이 예정대로 정상화된다는 전제 하에 1~2주 정도의 공급 차질은 이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어 보였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제적 충격을 만회하기 위한 정부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도 많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아직 추경을 편성하기에는 이르며 재정보다는 통화정책 대응 가능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ㅇ경기와 정책에 대한 반응들
전반적인 경기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의 경기회복 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다는 당사의 견해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글로벌 재고 사이클 회복에 따라 수출은 반등할 수 있으나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소비 위축의 영향이 더 크다는 점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과거 일본을포함 OECD 국가들의 경험 때문인지 국내 민간소비가 구조적으로 둔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에는 쉽게 납득하는 분위기였다.
정책 관련 이야기도 많이 오갔다. 특히 올해 4월 총선에 대한 전망과 정부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에 대해 질문이 많이 나왔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시장친화적으로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했다.
특히 구조적으로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정책방향이 부재하다는 사실은 세미나 동안 많이 답답한 부분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다 풀어줄 수 없는 국내 정치 현실이 안타까웠다.
■ 5% 룰 개정과 국민연금 - 한투
ㅇ돌아온 주총시즌, 다시 주목받는 국민연금
이번 주주총회 시즌에는 ‘5% 룰’과 ‘10% 룰’ 개정안이 이번 2월부터 적용되면서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대량보유 보고 의무가 일부 완화됐다. 기존의 ‘경영권 영향 목적 없음’ 항목을 1)일반투자와 2) 단순투자로 나눈 것이다. 경영권 영향 목적에 해당되는 배당 요구등이 일반투자로 옮겨지면서 투자자들의 공시부담이 축소됐다.ㅇ5% 및 10% 룰 완화: 배당 등 요구할 수 있는 ‘일반투자’ 목적 추가
작년 9월 금융위원회는 주식 대량보유 보고의무, 일명 ‘5% 룰’을 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번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5% 룰은 투자자들이 특정 기업에 대한 지분을 5% 이상 보유하는 경우, 보유현황 및 보유목적 등을 보고해야 하는 제도다. 경영권 참여 목적을 가진 투자자들은 1%의 지분 변동이 생길 때마다 5일 내로 보고해야 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경영권 영향 유무에 따라 두 가지밖에 없었던 기존 분류법이 앞으로는 1) 경영권 영향목적, 2) 일반투자, 3) 단순투자, 이렇게 세 가지로 바뀌게 된다.중요한 것은 2) 일반투자다. 기존에 경영권 영향 목적에 들어있었던배당 관련 요구,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이 넘겨졌고 투자자들의 공시 부담도 줄었다. 또한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하는 경우 공적연기금은 월별 약식보고를 해야하지만 경영권 영향 목적은 5일이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고 볼 수 있다.
‘10% 룰’이라고 불리는 단기매매차익 반환 의무도 완화됐다. 예전에는 내부자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는투자목적을 경영 참여로 전환하면 6개월 내에 발생한 단기 매매차익을 반환해야 했다. 이번 개정 이후 국내 연기금이 차이니즈월(엄격한 내외부 정보교류차단장치)을 도입하면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2019년 대한항공 주주총회 당시 지분이 10%를 초과했는데, ‘10% 룰’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유 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변경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주주총회 당시 당초 의도와는 달리 정관 변경을 요구하기 어려웠다.그래서 보유 지분이 6.7%에 불과했던 한진칼에 대해서만 주주총회 전 경영참여목적으로 전환했고, 이사 자격에 대한 정관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비록 부결됐지만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며 스탠스가 바뀐 것이 확인됐다.
이번에도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에 대해 경영권 참여 목적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아마도 큰 이슈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1) 이슈 제기에 필수적인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도 아직 구성이 되지 않았고, 2) 2월 중순까지 위원회가 구성되고 주주제안을 마무리한다 해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2월 7일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등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는 점이다. 현재 국민연금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총 313개이며 이 중 10%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100개인데, 이중 약 18%에 해당하는 56개가 대상이다.변경된 종목을 살펴보면 전부 KOSPI200에 포함되는 시가총액 상위기업이다. 비교적 주주구성이 다양하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만큼, 경영 간섭에 대한 이미지를 최소화하려 했을 것이다.
직접적인 경영권 참여는 제한하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취지에 맞게 주주권 행사를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당 요구가 일반투자로 변경되면서 배당 확대 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국민연금의 방향성은 국민연금이 행사한 주주권의 반대 비율에서도 나타난다.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기 전인 2017년의 반대율은 11.9%였던 반면 2019년에는 16.5%로 4.6%p 상승했다.국민연금이 반대한 안건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정관변경 안건에 대한 반대 비중이 가장 높았던 반면2019년에는 이사의 보상에 관한 안건이 1, 2위를 차지했다. 반대 횟수가 높아졌지만 경영 참여보다는 주주 권리를 위해 의결권 행사가 확대됐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ㅇ점차 확대되는 스튜어드십 코드, 배당성향 확대로 1차 변화 기대
국민연금을 제외하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연기금은 극히 제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5% 룰 개정안 만으로 다른 기관들의 큰 변화를 이끌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을 위한 노력과 기관들의 높아지는 참여율은 눈여겨볼만하다.현재까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은 총 120개다. 2017년 18개 기관에서 2018년말까지 73개로 늘어났고, 여기서 다시 60%이상 증가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연구에서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투자자들의 반대율이 상승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밝혔다.
결국 스튜어드십 코드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배당성향의 확대가 기대된다. 낮은 배당성향은 한국 증시의 약점으로 항상 꼽혀왔다. 올해는 전년대비 이익이 33% 급감한 와중에도 배당이 8% 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배당성향이 일시적으로 급등했지만 평균적으로 20% 중반 수준이다.
대부분의 선진국 증시가 배당성향이 50% 이상인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에 밸류에이션 또한 지속적으로 저평가되어 왔다. 하지만 배당성향이 이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였고 이번 ‘5% 룰’ 개정과 기관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확산이 이를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또한 점진적인 해소를 기대한다.
■ 과열된 공매도에서 찾는 기회 - 신한[코스닥 150 공매도 잔고비율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증가. 과거 공매도 과열 해소국면에서 지수 평균 수익률은 6.5%. 바이오 중심의 공매도 과열 → 바이오 오버슈팅 가능성 높아진 상황. 숏커버 가능성 높은 종목 중심의 대응 필요]
ㅇ높아진 코스닥 150 공매도 잔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nCoV) 여파와 함께 코스닥 150의 공매도 잔고가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증가했다. 코스닥 150의 공매도 잔고비율(공매도 잔고수량/상장주식수)은 지난 2월 5일 1.92%를 기록했는데 연초엔 코스닥 상승과 함께 1.80%까지 감소했었다.하지만 nCoV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 받으면서 다시 과거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왔다.
공매도 잔고란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입하여 매도하고 상환하지 않은 수량을 의미한다. 지금과 같이 과열된 공매도 상태는 주식시장의 기회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nCoV가 진정되어 증시가 회복되면 숏커버(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한 주식의 재매입)로 인해 예상보다 더 큰 주가 상승(오버슈
팅)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코스닥 150의 공매도 잔고비율이 1.9% 수준을 기록했던 경우는 이번을 제외하면 총 네 차례 있었다(공매도 잔고 수치는 거래소에서 2016년 6월 30일부터 제공).네 차례 모두 코스닥 150의 한 달 뒤 수익률은 (+)를 기록했고 평균 수익률은 6.5%였다.
ㅇ바이오 중심으로 공매도 과열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잔고 변화를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와 소재 중심의 증가였다. 코스닥 150의 공매도 잔고 비율은 연초 대비 0.12%p 증가했는데 생명기술(바이오)이 0.31%p, 소재 0.25%p 순으로 증가폭이 높았고 문화기술과 필수소비재 업종은 공매도 잔고가 감소했다.
현재 상황은 과거 네 차례 코스닥 150 공매도 과열 사례 중 2017년 5월과 유사하다. 당시 코스닥 150 공매도 잔고비율은 1.5%에서 1.9%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코스닥 150 생명기술 업종의 공매도 잔고비율이 3.0%에서 3.9%까지 증가했다.이후 바이오중심의 공매도 과열이 해소되면서 코스닥 150 생명기술 업종의 공매도 잔고비율은2018년 1월까지 2.5%까지 감소했고 같은 기간 코스닥 150과 생명기술 업종의 수익 률은 각각 70.8%, 110.0%였다.
물론 2017년 하반기엔 코스닥 150 ETF의 AUM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코스닥 벤처 펀드 이슈 등 코스닥에 우호적 환경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과거와 같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다만 당시 사례에서 참고할 수 있는 것은 공매도 과열 해소구간에서 바이오 업종이 시장 대비 아웃퍼폼했다는 점이다
2017년 하반기 공매도 과열 해소와 함께 주가 상승폭이 컸던 대표적인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당시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었던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비율은 2017년 초8.8%에서 5월 11.1%까지 증가한 상황이었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트룩산 바이오시밀러)가 2017년 2월 유럽 EM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CAPA 증설을 시작했고 공매도 잔고비율은 2018년 1월 4.6%까지 감소했다.동기간 주가상승률은 298.4%였는데 2017, 2018년 셀트리온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03.4%, -33.3%였다. 주가상승폭이 컸던 이유는 공매도 과열 해소분으로 생각할 수 있다.
셀트리온뿐만 아니라 코스닥 150의 주요 종목들의 주가도 공매도 잔고비율 감소와 함께 상승했다. 공매도 잔고비율 감소폭과 주가상승률이 반비례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코스닥 150의 상황은 2017년 5월과 유사하다. 코스닥 150의 공매도 잔고비율은 6개월전 1.5%에서 현재 1.9%까지 증가했고 바이오 중심의 과열이었다. nCoV 진정에 따른 증시 회복과 맞물려 바이오 중심의 공매도 해소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공매도 잔고비율이 높아진 바이오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ㅇ숏커버 가능성 높은 종목 리스트
증시의 회복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바이오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들도 숏커버(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한 주식의 재매입)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숏커버 가능성 높은 종목군의 조건은 1) 공매도 잔고비율 증가, 2) 높은 이익증가율, 3) 양호한 이익 모멘텀이다. KRX300 종목 내 숏커버 가능성 높은 종목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 가능할까?-NH
ㅇ 상업화에 실패했던 Gilead의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 주목
최근 1개월 내 보고된 4건의 임상 사례를 분석한 결과 Abbvie의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와 Gilead의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 환자에 효과를 보임.특히 2월 3일, 중국에서 렘데시비르+클로로퀸(말라리아치료제) 조합으로 임상 3상이 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음. 이번 임상은 761
명의 우한 폐렴 환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27일 임상 종료가 예상됨ㅇ기존 치료제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을 찾으려는 전략이 유효
4~5가지의 바이러스 유형이 정해져 있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독감과 달리, 200종 이상의 변이가 존재하는 감기는 예방 및 치료가 불가능.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감기 바이러스이며, 사스, 메르스 때도 변이형이 문제가 되었음.
현재 예방백신을 연구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은 홍콩의 퀸스랜드대학, Moderna, Inovio 등이 있으나, 예방백신의 경우 수천~수만 명의 정상인 대상 임상이 필요함. 상업화에 대한 기대는 낮추는 것이 합리적.
치료제 개발 또한 임상 개발 중간에 사태가 진정될 수도 있고, 새로운 변이의 등장으로 개발되던 치료제가 쓸모 없어질 수도 있음. 따라서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찾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판단ㅇ 안정화까지 소요 기간: SARS는 2개월, 메르스는 1개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과거 어느 때 보다 높은 확산 패턴을 보임. 초기에는 발열, 기침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가 일주일 이내 폐렴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 또는 독감과도 확연히 다름. 2, 3차 감염자의 등장으로 과거 SARS 사례처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향후 치사율이 더높아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는 기업에 주목 - 하나
[임상 3상보다는 임상 2상 결과에 주목. 임상 2상에서의 유효성 입증이 가장 높은 허들.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는 기업들은?]
기업의 가치가 가장 수직상승할 수 있는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오스코텍 : 레이저티닙의 2차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6월 ASCO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SYK 저해제 임상 2상 최종보고서가 9~10월 완료될 예정이다.
2) 브릿지바이오 :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BBT-401이 연내 임상 2a상을 완료, 기술이전 기대감도 보유하고 있다.
3) 종근당 : 상위제약사 중 유난히 R&D 가치가 반영되지 못했던 종근당도 연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CKD-506의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기대할 수 있다.
임상 2상 결과로 임상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들의 주가 업사이드를 올해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요 투자포인트로 제시해 본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 트룩시마는 미국에서 모든 적응증을 득한 것이 맞습니다 - nh
미국에서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적응증 허가 범위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상황. 투자자들 혼동의 원인은 업데이트 되지 않은 과거 자료를 참고했기 때문으로 판단.
2019년 5월 기준 FDA(미국식품의약국) 공식 자료에 의하면 트룩시마의 허가받은 적응증은 비호지킨성림프종(NHL)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만 포함.
2019년 12월 업데이트된 FDA 자료에 의하면 트룩시마는 NHL과 CLL 이외에 류마티스관절염(RA), 베게너육아종증, 현미경적 다발혈관염(GPA) 등 모든 적응증을 포함함.
결론적으로 현재 미국에서 시판 중인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인 리툭산과 동일한 환자에게 처방 가능함
■ 한스바이오메드-20년 아름다운 성장 -신한1 분기 매출액 +14% YoY, 영업이익 4% YoY 예상
2020 년 매출액 +24% YoY, 영업이익 +36% YoY 전망
투자의견 ‘ 매수’, 목표주가 34,000 원2020년 매출액 828 억원 (+24% YoY), 영업이익 171 억원 (+36% 이 예상된다 . 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 시장 진입에 주목할 만하다 . 리프팅실 의료기기은 20 19 년 7 월 중국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 .
중국向 매출액 50 억원 신규 이 전망된다 . 20 20 년 인도 , 캐나다를 포함한 13 개 국가 승인이 기대된다 . 의료기기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57 억원이 전망된다
신규 자회사 ATEMs 도 주목할 만하다 . 조직재생 치료제 연구 개발 업체다 . 태아연골유래 줄기 세포로서 1) 높은 증식 능력 , 2) 조직 부화능력 , 3) 이식 안정성이 장점이다 . 20 20 년 1 분기부터 파이프 라인별 연골 결손 , 성장판 재생 치료제 등 ) 임상 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유럽 전기차 급성장, 최대 수혜주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 - kbㅇ독일 전기차 판매량,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는 모습
2020년 2월 6일 독일 현지 언론 (Autoindustrie)에 따르면 1월 독일 친환경차 판매량은 30,805대로 전년동월대비 103.1% 증가하였음. 순수 전기차 (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는 각각 7,492대, 8,639대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61.2%, 307.7% 증가하였다고 전해짐. 1월 독일 자동차 판매는 246,300대로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하였으나, 전기차 판매량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임
2020년 2월 6일 영국 현지 언론 (INSIDEEVs)에 따르면 1월 영국 BEV와 PHEV 판매량은 4,054대, 4,788대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03.9%, 1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1월 영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 또한 149,279대로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상황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확대된 것임.
ㅇ2020년 유럽 전기차 판매량 194% 증가할 전망
2020년 유럽 전기차 (EV/PHEV) 판매량은 150만대로 2019년대비 194.0% 증가할 전망. 유럽 전기차 판매량 증가를 통해 2020년 세계 자동차 전지 수요는 65GW로 전년대비 71.1% 확대가 예상됨.
2020년 유럽 전기차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는 이유는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기준 강화 때문임. 2015~2019년까지 적용된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은 130g/km였으나 2020년 (95% 판매기준)부터 95g/km으로 대폭 강화되었음
강화된 환경 정책에 대응하는 자동차회사의 전략은 1) 전기차 (EV/PHEV) 판매 확대, 2) 저연비 차량판매 축소, 3) 일정 규모의 벌금 수용으로 판단됨. 그런데 배출 기준 위반 시 부과되는 벌금은 판매대수에 95유로 (1g/km 기준)로서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임.
2019년 뒤셀부르크 에센대학에서 추정한 결과 현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 시 BMW와 Daimler가 부담하는 벌금 규모는 각각 1.4조원, 5.2조원 수준으로 나타났음. 따라서 자동차회사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야하는 상황임.
한국 배터리 기업은 유럽 전기차 판매 증가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 경쟁업체 (CATL/Panasonic)와 달리 2018년부터 유럽지역에 공격적으로 증설하였음.
Panasonic은 유럽 진출 계획이 아직 없는 상황이고, CATL 독일 배터리공장은 2021년 하반기에나 완공될 예정임. 2020년말 유럽의 한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82.5GW로 예상됨. 따라서 유럽 전기차 수요 확대는 한국 배터리업체의 매출액 고성장으로 나타날 전망.
■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 급등 배경- NH금일 국내 2차전지 기업들 주가 급등 중. 일단 표면적으로 ①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기업공개(언론 보도 기준), ② Glencore와 삼성SDI의 코발트 장기 공급 계약 체결, ③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양극재 합작법인 설립 등이 2차전지 섹터 전반의 역동성 제고 중인 것으로 판단
당사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결정하고 기업공개에 나설 시,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 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 삼성SDI는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소재 확보에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 그리고 밸류체인 하단의 여러 기업들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이처럼 2차전지 산업의 역동성을 감안하면 섹터 전반의 장기 성장 잠재력은 매력적일 것으로 판단. 최근 다수의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는 ’20년 1월초 저점 형성 후 최근까지 크게 상승, 그 결과 당사 커버리지 평균 PER 이 35배로 레벨업
향후 2차전지 수요 내 전기차의 성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바 해당 수요 노출도와 전략이 기업들(셀+소재모두) 실적과 밸류에이션 확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임
당사는 삼성SDI(셀), LG화학(셀), 일진머티리얼즈(동박), 두산솔루스(동박), SKC(동박), 포스코케미칼(음극재), 천보(전해질)에 주목
■ 에코프로비엠과 삼성 SDI 공동 출자 법인 설립 - 삼성
ㅇ공시내용
10일 장중 공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은 투자 규모 720 억원에 지분 60% 를 가져가는 타법인 출자 내용 밝힘 . 공동 출자 회사는 삼성 SDI 이 며 20 21 년말까지 마무리 되는 신규법인 가칭 에코프로이엠 의 투자 재원은 1,200 억원 규모가 됨 .
ㅇ시사점
에코프로비엠이 최대 고객사인 삼성 SDI 와 공동 출자를 통해 양극활물질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양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 삼성 SDI 로서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에코프로비엠으로서도 최근 SK 이노베이션과의 2.7 조원 규모의 CSG 장기 공급계약 외에 EV 용 하이니켈 양극재판매 물량 확대 가시성이 높아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벤트 .
다만 , 합작사 설립 기대감은 지난주 후반 언론에 기사화 되면서 에코프로비엠의 주가에는 이미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됨 . 따라서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 이번 공시로 인한 단기간 추가 랠리를 기대하기 보다,
분기별 EV 용 비중 확대를 확인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임 . 2 차전지 밸류체인 내에 삼성 SDI 와 에코프로비엠 탑픽 의견 유지
■ 전기차 파워트레인 밸류체인 - 신영
전기차에서 배터리를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는 구동모터 , 인버터 , 감속기 등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 꼽힘. 그럼에도 Tesla 와 Panasonic 의 흑자전환이 촉발한 전기차 관련주 랠리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이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주요 부품의 기술 동향과 관련 업체를 알아보고자 함 .
경쟁사 대비 30%~50% 낮은 구 동 모터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 NIDEC 이 중국 업체들을 공략하기 시작 . 동기모터가 시 장 의 9 3 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네오디뮴 자석 수요 증가가 예상 이에 Shin Etsu 화학은 선제적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파악 .
아울러 소형화 경량화 를 위해 Bosch, 현대모비스 등 은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를 일체화한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In Wheel 등 차세대 기술을 준비 중
■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 MLCC 가격 인상 현실화 - nh금일 대만 언론은 범용 수동부품(저항기 및 MLCC) 가격이 2분기에 약 30% 오를 것이라고 언급. 아직 공식적인 업체 가격 인상은 확인되지 않으나 Yageo가 EMS(전자제품제조서비스) 업체향 칩 저항기(Chip resistor)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상세하게 보도됨.
이미 2019년 11~ 12월 중국에서 일부 MLCC 가격이 5~ 10% 인상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상승 가능성 높다고 판단. 국내 관련 업체인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 등 관련 업체들의 수혜 기대
MLCC 업황은 2019년 4분기부터 5G 기지국 투자 확대, iPhone 11 시리즈 판매 호조세로 수요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대만 업체들의 가동률이 낮게 유지(30~ 40%)되어 공급 증가가 제한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던 상황.
당초 대만 업체들의 계획으로는 춘절이 지난 후 노동력이 다시 확보되면 가동률을 본격적으로 높여 MLCC 공급을 확대하려고 했으나 최근 우한 폐렴 영향으로 2분기까지 정상적인 가동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MLCC 수급이 더욱 더 타이트해지면서 제품 가격 인상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참고로 지난 MLCC 가격 인상 사이클에서도 유통상 판매 비중이 높아 가격 인상이 수월한 대만 업체들이 가장빨리 가격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MLCC 가격 인상은 하반기 일본 및 한국 업체들까지도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판단.
우한 폐렴 영향에 따라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은 부정적이나 동시에 공급 증가도 제한적이고 5G 기지국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슈프리마 : 아직 성장 모멘텀이 많아 보인다-한화ㅇ4Q19 실적 Review: 당사 추정치 부합
4Q19 실적은 매출액 226 억원 (+48 % yoy), 영업이익 81 억원 (+9 3 yoy), 당기순이익 66억원 (+369 yoy을 기록했다 .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 일회성 비용 성과급 , 법무비용) 증가에도 불구 ① 바이오인식 시스템(출입보안) 제품 Mix 개선 , ② 수익성 높은 BioSign(스마트폰용 알고리즘) 실적반영 , ③ 우호적 환율 영향 등 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ㅇ올해도 高 성장세 지속 전망
2020년 실적은 매출액 863억원 (+20 yoy), 영업이익 326 억원 (+yoy ), 당기순이익 307 억원 (+18 yoy)으로 전망한다 . 주요 실적 개선요인은 ① 얼굴인식 제품 판매 증가 및 제품 고급화에 따른 제품 Mix개선 (ASP 상승) 흐름지속 ② 신규 사업확대 (조달 · 근태관리 시장진출, 모바일 신분증) 등 에 따른 바이오인식 시스템의 성장세 확대이다.
ㅇ여전한 BioSign의 성장 모멘텀
수익성 개선의 핵심인 BioSign의 성장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 . ① FoD 시장 성장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 채택 확대), ② 동사가 강점을 지닌 초음파 방식 (보안· 편의↑) 선호도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업체 들의 채택(프리미엄급 스마트폰)가능성, ③ 세대 진화 지문(인식 면적↑)에 따른 ASP상승 등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ㅇ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53,000 원 유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3,000 원을 유지한다 . 바이오인식 시스템 부문 성장세 확대 와 BioSign 확장성을 통해 기업 가 치 제고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로열티 사업 (S/W 특성인 BioSign의 이익 비중 상승, 낮은 주가 Multiple( 20F P/E 10.6 x 등 고려시 최근 주가 상승은 Valuation 재평가 보단 정상화 과정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 휴대폰 및 관련부품 : 청출어람(靑出於藍) - 현대차ㅇ전방 산업 호조, 부품 수요 증가
스마트폰 부품 산업에 대하여 투자의견 Overweight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전방 산업과 부품 산업 모두 성장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카메라모듈 산업의 경우 2020년에도 스마트폰 산업 내 멀티카메라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더블-트리플 카메라 중심에서 트리플-쿼드러플 카메라 중심의 트렌드가 되며 스마트폰 내 카메라모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내 기판 부품의 경우 카메라모듈 기판은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로부터, 디스플레이 PCB는 스마트폰 내 OLED 채용률이 증가하며 국내 기판업체들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ㅇ스마트폰 글로벌 출하량 상승 전환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 4,400만대로 지난해 14억 2,740만대비 YoY로 1.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지속되어온 하락세를 마감하고 성장세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마트폰의 글로벌 출하량을 상승시킬 가장 큰 요인은 1)5G 시대가 개막되고, 2)폴더블폰 시장이 개화한다는 점이다.
5G 스마트폰은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스마트폰 업체들의 저가형 제품출시로 4G 스마트폰 대비 빠르게 출하량 비중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 업체들의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는 가격하락과 함께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ㅇ2020년 스마트폰 부품 산업 성장할 전망 / Top Pick은 비에이치
국내 스마트폰 부품산업은 기기당 부품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도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어 국내 스마트폰 부품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성장성이 크게 기대되는 비에이치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기생충’으로 얼마를 벌까?- 한투
ㅇ오스카 작품상의 경제적 가치는 1,200만달러 이상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하여 총 4개 부문 수상(오스카는 아카데미상을 일컫는 별칭)
관련 연구들은 오스카 작품상의 경제적 가치를 1,200만달러 이상으로 추정. 오스카 작품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에 힙입어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 증가와 해외 진출,
ㅇVOD/케이블 판매 흥행 등의 추가 수익 기대되기 때문반면, 오스카 수상을 위한 캠페인에 평균 1,500만달러를 소비한다는 통계도 있음. 오스카 수상을 위해서는 투표권을 보유한 아카데미 회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 활동을 펼쳐야 됨
봉준호 감독도 지난 5개월간 미국에서만 100회 이상의 인터뷰와 주 1회 이상의 관객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도 다소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
ㅇ‘기생충’ 역주행으로 수익 레버리지 효과 나타날 것
''기생충''은 국내에서 약 860억원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달성. 이에 따른 수익은 215억원 수준으로 추정. 2020년 2월 9일 기준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은 1,900 억원 수준이며, 각종 수수료(RS방식)와 마케팅 비용(150억원 가정) 고려시 해외수익도 150억원 이상으로 추정
다만 현재 박스오피스 매출의 추가적인 증가가 예상되어 P&A, 마케팅 비용 등 고정비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날 것. 작년 10월 이후 감소하던 북미 스크린숫자가 골든글러브 수상 이후 올해 1월 17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는 최근(지난해 말~올해 초) 개봉했기 때문
관련 수익은 손익이 확정된 후 투자사에 지분대로 분배. CJ ENM의 투자지분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20% 수준을 가정하면 70억원 이상의 수익이 2년에 걸쳐 반영될 것으로 보임. 향후 해외 관객 증가와 케이블/OTT 판매 등 부가적인 수익에따라 그 규모가 증가할 전망
ㅇ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 증가. 영화/드라마 관련주에 수혜
헐리우드는 최근 몇년간 시즌제 또는 스핀오프 영화가 장악. 새로운 아이디어가 갈급한 상황에서 한국 콘텐츠가 헐리우드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
이에 따라 각종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라이브, 힘쎈여자 도봉순 등)들이 리메이크 기회를 얻고 있음. 참고로 스튜디오드래곤의 리메이크 드라마 ‘라이브’의 미국파일럿 편성 여부는 2~3월경 확정될 전망.
이와 더불어 글로벌 OTT 경쟁 심화에 따른 한국 콘텐츠 수요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판단되며 콘텐츠 IP를 보유하는 대형사 제작사 위주의 수혜 전망
■ 네오위즈 : 웹보드가 끌고, 블레스가 밀고
웹보드 매출 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2분기 중 규제 완화로 추가 성장 기대. 블레스를 활용한 IP 게임도 2분기
이후 연이어 출시 예정
ㅇ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2020년
네오위즈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000원에서 23,000원으로 상향. 웹보드 게임 매출의상승과 신작 기대감을 반영한 2020년 이후 실적 추정치 상향에 기인
1) 4분기 웹보드 게임 매출이 크게 성장하였고 이에 따라 규제 완화를 앞둔 2020년 웹보드 게임 실적 성장이 크게나타날 전망
2) 블레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게임 4종이 2분기부터 연이어 출시될 것. 지난해 판호를 받고 12월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한 여신풍폭(룽투게임즈, 중국)을 비롯하여 블레스언리쉬드(콘솔, MMORPG),블레스이터널(룽투코리아, MMORPG), 블레스모바일(조이시티, MMORPG) 등 4종의 게임이 출시 대기 중. 동사는 로열티만 수취하는 구조로 해당 게임의 매출 발생 시 영업이익이 바로 증가하게 됨
3) 예년보다 많은 신작 게임 출시로 매출 성장 기대. 상반기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라인업은위드히어로즈(RPG,1월 출시),
스컬(PC, 2D 플랫포머액션, 2월),
메탈유닛(PC, 2D액션어드벤처, 2월),
DJMax Respect V(PC, 리듬액션게임, 1분기),
골프챌린지(스포츠, 1분기),
플레비퀘스트(PC, 전략시뮬레이션, 1분기),
컴온나이츠(시뮬레이션, 상반기)
ㅇ일회성 매출을 감안하면 소폭 부진한 4분기 실적
네오위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7억원(+21.2% y-y, +19.6% q-q), 영업이익 101억원(+54.4% y-y,+78.8% q-q)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87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84억원을 상회. 건물 임대수익의 회계기준 변경으로 발생한 일회성 매출을 감안하면 당사 기존 추정치 하회
하지만, 4분기 성수기에 진입한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성장하면서 양호한 국내 매출 성장 기록.1분기 역시 성수기 시즌이며 2분기부터 규제 완화 영향이 반영되며 2020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 동원F&B : 비용 증가 둔화, 수익성 개선 시작 -NH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마케팅 비용 증가 추세가 둔화되며 매출액 성장과 매출원가 하향 안정세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부각되기 시작. 현재 주가는 2020년 기준 PER 1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짐ㅇ 수익성 개선 국면 진입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 그동안 비용부담이 증가하며 기대보다 실적이 부진했으나 4분기 이후마케팅 비용 증가 추세 둔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참치어가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품목별 매출액 상승세도 견조하기 때문에 향후 마진 스프레드가 본격화될 전망. 자회사 홈푸드(조미•유통) 사업부의 수익성도 고마진 삼조셀텍(조미소스 사업)의 증설효과가 반영되면서 개선될 전망.
반면,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으로 저가 매수 추천
ㅇ 4분기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79억원(+10.8% y-y), 영업이익 166억원(+28.9% y-y) 기록. 세무조사로 인한 일회성비용이 판관비와 법인세 항목에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 일회성 비용 제거시, 영업이익은 200억원(약 +60% y-y) 초과 달성별도(일반식품) 기준으로는 전 품목의 고른 성장과 이른 설 시점 및 경쟁 유입 완화에 따른 선물세트 판매 증가로 매출액 약 8% y-y 성장. 참치 투입원가 하락(4분기 톤당 1,290달러, -19% y-y)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은 약 30억원 수준으로 추정.
마케팅 비용이 전년과 동일 수준에서 집행되면서 매출액 성장과 매출원가 하락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부각됨
자회사 홈푸드 사업부는 매출액 15% y-y, 영업이익 32% y-y 증가한 것으로 추정. 식재(+14% y-y)와 급식(+8% y-y) 등 전 부문 매출액 성장. 삼조셀텍은 증설 효과로 인해 매출액 10% y-y 증가했고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약 9%대로 소폭 하락
한편, 영업외비용으로 동원팜스 평가 차손 약 10억원 발생■ CJ대한통운 : 높은 매출 성장세에 주목-NH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2020년 매출액 8% 및 영업이익 18% 성장 전망.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가시화, 잉여현금흐름 개선 및 매출 성장세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
ㅇ 2020년 매출 성장, 비용 효율화 동반 기대
2020년에도 택배 단가 인상(+1.5% y-y) 및 물량 증가(+8.3% y-y) 추세가 이어질 전망. 4분기부터 CJ대한통운의 물량 증가율이 택배 시장 성장률을 상회함에 따라 본격적인 점유율 상승도 나타남.글로벌 사업부도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 단기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나, 1) E-commerce 시장 확대에 따른 Platform 기업과의협력 가시화, 2) 잉여현금흐름(FCF) 흑자 전환, 3) 계속되는 외형 성장세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확대도 가능
ㅇ 4분기: 높아진 실적 기대치를 충족, 주목할만한 매출 성장
4분기 매출액 2조8,257억원(+12.3% y-y), 영업이익 1,013억원(+15.9% y-y, OPM 3.6%)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 지배지분순이익은 351억원(+174.2% y-y)으로 컨센서스 충족
4분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출 성장. 글로벌 부문 매출 성장률은 18% y-y로 기대치(12% y-y) 상회. 중국 법인 및 Rokin, Speedex의 매출 성장률(y-y)이 각각 22%, 39%, 12%로 구조적인 성장세를 나타냄
수익성 측면에서는 택배 부문의 실적 개선이 유의미. 택배 부문의 4분기 GPM은 10.8%까지 상승하여 전분기 대비0.3%p 개선. 4분기 인센티브 지급, 일부 사업부 구조조정 영향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50억원 추정)으로 전사 판관비가 1,843억원(+22% y-y, +16% q-q)으로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됨. 최근 동사의 수익성 개선 노력을 입증.
4분기 토지매각을 감안하면 세전이익은 다소 아쉬운 수준. 하지만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해 영업외부문도 수익성 개선및 재무구조 개선 가능■ 한솔케미칼 : 2020년이 기대되는 이유?
2020년 과산화수소와 QD소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 예상. 신규소재로는 반도체와 OLED, 2차전지 관련 소재가 출시되며 향후 1~3년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될 전망
ㅇ 신규제품의 출시 모멘텀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
연간 영업실적 증가추세가 지속되는 점을 반영하여 2020년 추정실적에 국내 비교기업 평균 PER 16.1배를 적용해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25% 상향함. 반도체와 OLED, 2차전지 소재 등 신규 전자화학 소재가 순차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고수익,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으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반도체 소재로는 프리커서 신제품(3DMAS)이 1월 출시되었고, 연간 1백억원대 매출액이 예상됨. 2차전지 소재로는 음극재와 분리막용 바인더를 SDI와 SK이노베이션으로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EV 시장이 급성장하며 관련 매출액도 증가할 전망.OLED 소재의 경우 QD OLED용 QD소재가 연말 출시 예정. QD OLED TV의 핵심 소재며, 대당 사용량 또한 QLED 소재 대비 약 5배 늘어날 전망으로 관련 제품의 성장성 부각 전망
ㅇ 비수기에도 양호한 분기 영업이익 달성
4분기 영업이익 187억원(+86% y-y, -46% q-q) 기록. 연말 상여금이 약 140억으로 예상보다 크게 반영되었으며, 이외 사업적 측면에서는 기존 추정치와 유사했음. 계절적 비수기로 QD소재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는 전방산업 호조에 따라 출하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
1분기 영업이익 331억원(+17% y-y, +77% q-q) 추정. 상여금 기저효과가 가능하며, QD소재 출하량 증가 및 프리커서 신제품 효과 전망.자회사 한솔씨앤피 양도계약을 체결, 양도가액 240억원이며 3월 20일 기준으로 거래 종료예정. 매각차익 약 110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산입 전망.
과산화수소와 QD소재, 2차전지 소재 등 다수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관련 설비 증설 계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
■ 두산퓨얼셀 : 잘 끼운 첫 단추- nh
RPS 강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행 등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확대 중. 연료전지 수주 2년 연속 1.3조원 달성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 기대. 현재 주가는 2020년 PSR 0.9배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4분기 실적 호조. 2020년 매출액 4,52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목표.
두산퓨얼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2억원, 195억원(영업이익률 9%)으로 당사 추정치 상회. 납품일정에 따른 매출액 증가 영향.
4분기 중 공시한 4건의 수주(60MW, 설치매출 약 2,400억원, 장기서비스계약(LTSA) 포함 시 약 6,000억원)로 2018년에 이어 1.3조원 수주 달성.
여기에 20년간 매출화되는 LTSA 잔고 1.9조원(2019년말 기준) 감안하면, 당분간 발주처의 매출화 요구 집중에 따라 분기실적은 변동(2,4분기 매출강세)을 보이겠지만,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유지할 전망.한편, 2020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4,52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영업이익률5.5%), 신규수주 142MW(+10% y-y) 제시
■ 힘스 : 수주증가싸이클 준비-하나
ㅇ4Q19 Review : 충당금 설정으로 수익성 훼손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85억원(YoY +59%, QoQ -10%), 영업적자 4억원(YoY 적지, QoQ 적전)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1) 3분기부터 투자 재개한 GVO, Tianma 장비 수주분 매출 인식이 4분기부터 시작되며 매출은 예상대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2) 중국 패널 메이커향 일부 계약 잔액에대해 충당금 설정하며 수익성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ㅇ2020년 가파른 실적 성장 젂망
1분기 실적은 매출 325억원(YoY +15%, QoQ +76%), 영업이익 69억원(YoY -34%, QoQ 흑전)이 전망된다.2019년 3분기~4분기에 걸쳐 중국 패널 메이커들의 6세대 Flexible OLED투자가 약 75K/월 규모로 진행되며 해당 시장 내 70% 이상 점유율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힘스의 2020년 상반기 실적호조가 예상된다.
2020년 실적은 매출 1,260억원(YoY+50%), 영업이익 240억원(YoY +215%)으로 가파른 성장이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국 패널 메이커 인장기 시장내 독점적 지위 바탕으로 수주 증가하는 가운데, 검사 장비 등 신규 장비 매출 다각화 이뤄지며 실적 성장 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연내 삼성디스플레이 A5 투자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 성장 폭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다시 싸진 가격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한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패널(QD-OLED)발주에 따른 재료 소멸 및 QNED로의 투자 방향 전환 가능성 대두로 OLED 장비 전체적인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중소형 OLED 인장기가 주력 제품인 힘스 입장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수요 증가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라인 투자가 향후 실적 및 ValuationFactor의 핵심 변수다. 최근 QD 발주 이후 모멘텀 부재로 인한 섹터 전반적인 주가 조정은 힘스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 오늘 스케줄-2월 11일 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3.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하원 증언(현지시간)
4.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美, 뉴햄프셔 프라이머리(현지시간)
7. 갤럭시 언팩 2020 개최 예정(현지시간)
8. 삼성전자 갤럭시 S20, 갤럭시Z 플립 공개 예정(현지시간)
9. 차기 우리은행장 선정
10. 현대·기아자동차 공장 생산 재개
11. 르노 삼성, 부산공장 가동 중단
14. 제주항공 실적발표 예정
15. CJ CGV 실적발표 예정
16. BGF 실적발표 예정
17. BGF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8. OCI 실적발표 예정
19. GKL 실적발표 예정
20. 현대리바트 실적발표 예정
21. LG하우시스 실적발표 예정
22.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예정
23. STX엔진 실적발표 예정
24. 안랩 실적발표 예정
25.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26. 유안타증권 실적발표 예정12. 네온테크, 스팩합병 상장 예정
13. 서남 공모청약
27. 파루 추가상장(BW행사)
28. 아이티엠반도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9. 휴마시스 추가상장(CB전환)
30.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31. 위지트 추가상장(CB전환)
32. 슈펙스비앤피 추가상장(CB전환)
33.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CB전환)
34. 쌍용차 보호예수 해제
35. 포시에스 보호예수 해제
36. 라파스 보호예수 해제]
37. 美) 12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38. 美) 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9. 영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40. 영국) 1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1. 영국)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미국 증시는 중국 일부 공장 재가동 소식과 예상을 상회하는 기업 실적 영향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전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9,276.82pt (+0.60%), S&P 500지수는 3,352.09pt(+0.73%), 나스닥지수는 9,628.39pt(+1.1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92.80pt(+1.53%).
ㅇ유럽 증시는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가 지속하며 하락 마감
ㅇWTI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수요 감소 우려 지속과 러시아 감산 여부 관련 관망세에 전일대비 배럴당 $0.75(-1.49%) 하락한 $49.57에 마감
ㅇ 보우만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연방준비제도의 현재 통화 정책이 미국 경제의 성장 지속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함. 또한 산업의 변화 시기에 맞춘 지역은행과 규제 당국의 관계에 대해서도 강조함 (WSJ)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낮은 실업률에도 고용시장이 과열은 아니며, 지금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상회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함 (Dow Jones)
ㅇ 세계보건기구의 의료 전문가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사를 위해 중국에 도착함. WHO 사무총장은 중국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 간의 전염에 대한 우려를 표함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 대선 전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함 (CNN)
ㅇ 전미경제연구소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높은 세금과 낮은 소득으로 이어지고 극도의 상황에서는 물가 상승 또는 재정적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며 여전히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함 (DowJones)
ㅇ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총사령관이 중동 지역의 안정을 도모한 인물이었다고 말함 (Reuters)
ㅇ JP모건은 신종 코로나 감염이 수요와 공급에 모두 충격을 줄 것이라며 1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다만 JP모건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오는 3월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에는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리라고 예상하며, 2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9.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ㅇ WSJ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조8000억달러 규모의 2021회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 예산안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힘. 2021회계연도 예산안은 국방비를 늘리되 사회안전망 프로그램, 해외 원조 등을 삭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를 염두에 둔 예산안 성격이 강해 민주당 반발을 불러모으고 있음
ㅇ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춘제 연휴 등으로 인해 약 8년 새 최고치를 기록함.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4% 올랐음 .이는 전월치 시장예상치 4.9%를 웃돌 뿐 아니라 2011년 10월 이후 최고 수치임
ㅇ 중국 기업들이 앞다퉈 생산라인을 개조해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장비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중국 국영 석유업체 시노펙이 지난 7일 11개 생산라인을 갖춰 마스크 생산에 나설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중국계 다국적 발전•전기장비 업체인 상하이전기는 이달 중 마스크 생산라인 10개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ㅇ 장난감업계의 거인 미국 마텔이 잇따라 공장 세 곳의 문을 닫음. 온라인 게임에 밀려 전통 장난감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세계 최대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 몰락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개별 종목장세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0.94% MSCI 신흥 지수 ETF 는 0.5%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283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0.35pt 상승한 286.80pt 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88.1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었으나, 중국 정부의 고강도 경기 부양정책 기대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특히 중국 증시에서 테슬라 관련주가 급등 하자 2 차 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중국 내수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관련 종목이 상승 전환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다.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으나,국제유가가 WTI 기준 50 달러를 하회하며 에너지 업종이 부진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펼쳐졌다.이를 감안 한국 증시 또한 전일에 이어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확산이 가속화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관련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더 나아가 중국 정부가 근무와 여행 등의 제한을 풀었으나, 여전히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은 경기 둔화 우려를 높인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물론 이러한 공포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견고한 미국의 경제지표, 강도 높은 중국정부의 경기 부양정책 기대감 등은 부정적인 요인을 완화 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보다는 개별 종목이슈에 주목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전일 미 증시, 경기둔화 우려속 대형 기술주가 상승
ㅇ팩트셋, S&P500 4 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0.7% 증가
ㅇ미 증시 변화요인: 경기둔화 우려, 양호한 실적
미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속 보합 출발. 그러나 양호한 실적에 기반한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 특히 3 개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던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다만,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가 지속되자 장중 제한된 움직음을 보임. 장 마감을 앞두고 기술주의 강세폭이 더욱 확대되자 지수 상승폭 또한 확대(다우 +0.60%, 나스닥 +1.13%, S&P500 +0.73%, 러셀 2000 +0.6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 내 공장들의 재가동이 시작. 그러나 여전히 일부 기업들의 공장의 재가동이 중단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훼손 우려가 지속. 특히 춘절 연휴가 종료됨에 따라 노동자들이 공장으로 돌아왔으나, 완전한 재가동은 2 분기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이는 중국 내 중소형 기업들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어 제조업과 내수시장 부진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요인이기 때문. 이는 금융주 및 에너지, 반도체 업종 부진 요인으로 작용
이런 가운데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추정해 지난 3 개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고 발표. 특히 유틸리티(yoy +19.1%) 업종이 큰 폭으로 이익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섹터(yoy +11.7%), 헬스케어(yoy +8.2%)가 이를 주도.더불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왔던 IT 섹터가 전년 대비 5.1%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대체로 전기전자 업종이 미국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를 이끔.
이러한 결과가 알려지자 미 증시에서 IT 관련주는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아마존(+0.00%) 등이 미 증시 상승을 주도. 다만, 12 개월 Fwd PER 이 18.8 배를 기록해 5 년평균(16.7 배)는 물론 10 년평균(15.0 배)를 상회하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는 지속.
이런 가운데 장 마감을 앞두고 대형 기술주 위주로 매수세가 더욱 확대되며 미 증시 상승폭 확대되며 마감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강세
아마존(+2.63%)은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A3→A2)하고 전망을 긍정적으로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다. 무디스는 아마존의 유동성 및 현금 흐름이 견고하며 특히 AWS의 강점과 수익성이 견고하다고 주장했다.더불어 골드만삭스가 IT 버블과 다르다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 으로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 이에 힘입어 MS(+2.62%), 알파벳(+2.00%)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애플(+0.47%)은 중국에서의 스마트폰 판매가 1분기에 50% 급감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 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NVIDIA(+4.52%)와 시스코시스템즈(+1.88%) 등은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했다. 테슬라(+3.10%)는 중국 상해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폭으로 상승 출발 했으나, 차익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다.엑손모빌(-1.06%),EOG리소스(-0.87%)는 물론 옥시덴탈(-3.32%) 등은 WTI가 50달러를 하회하고, 천연가스도 급락하는 등 수요 부진 우려가 높아지자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엑손모빌은 10년만에 주당 60달러를 하회했다.
JP모건(+0.42%), BOA(+0.23%) 등 금융주는 경기 둔화 우려속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개선
미국 1 월 고용동향지수(ETI)는 전월(108.84) 보다 개선된 110.24 로 발표되었다. 지난 주 양호한 고용보고서 결과가 발표된 데 이어 그 선행 역할을 하는 고용동향지수가 개선 된 점을 감안 미국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중국 1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돼지고기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yoy +4.5%)는 물론 예상(yoy +4.9%)를 상회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0.1% 상승해 예상과 부합했다.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는 5.2 로 전월(7.6)은 물론 예상(6.1)을 하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WTI) 50 달러 하회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되자 WTI 기준으로 50 달러를 하회했다. 여기에 천연가스가 미국 동부의 기온이 예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자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5% 넘게 약세를 보이는 등 상품시장 전반에 걸쳐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이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시장일각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수요 충격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하는 등 상품시장 투자심리 위축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고용동향 지수 개선 등 지표 개선 또한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엔화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유로화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양호한 고용동향지수 결과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경기 둔화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특히 중국의 공장들이 재 가동을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가동은 2 분기나 되어야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경기 둔화 우려를 더욱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2021 년 예산으로 4.8 조달러 규모를 제안했으며 국방예산은 크게 증가한 반면, 학자금 대출 등 비국방 부문은 큰 폭으로 삭감했으나 영향은 제한되었다.
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경기둔화 이슈가 지속되자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둔화 우려로 일부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중국 경기 부양정책에 기대 강세를 보인 품목도 나오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8% 철근은 0.12%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9.59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53%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88.37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1%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8.74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3%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563%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7%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181%에서, 전일 0.178%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5%대↓…신종코로나 우려 지속
1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하락, 1.55%대로 내려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우려, 유럽 국채 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일찌감치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10년물~3개월 수익률곡선은 또다시 역전됐다. 수익률격차가 장중 마이너스(-) 2bp로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수준을 뛰어넘었다는 소식, 중국 이외 지역의 감염자 급증 위험을 경고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발언 등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일부 글로벌 기업의 중국 공장 재가동 뉴스에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뉴욕주가가 오르자 수익률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신종 코로나 2,3차 감염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 방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 바이러스 확산 우려, 기대 이하 유로존 경제지표, 독일 정치우려 등이 맞물린 결과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된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기독민주당 대표가 차기 총리 후보직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달 유로존 투자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7.6에서 5.2로 하락, 예상치 5.9에 미달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신종 코로나 우려에도 5거래일 연속 상승상하이종합지수는 0.51% 상승한 2,890.49.
선전종합지수는 1.21% 오른 1,757.26.
10일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하락 출발 후 등락을 반복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했다. 이에 따라 중국증시는 지난 3일 8% 안팎으로 대폭락한 후 5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이어지고 있으나 이에 따른 매도세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기대하는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더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오전에는 중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5.4% 상승하며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식품 물가가 전년 대비 20.6%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1월 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했다.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은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되는데 중국 PPI는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1월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소재 부문이 3% 넘게 오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 부문이 6% 넘게 올랐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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