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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17(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2. 15. 10:55

    20/02/17(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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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경제지표-하나

    ㅇ지난 1월 소매판매의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미 달러 강세 지속

    미국의 민간소비를 대변하는 1월 소매판매(전월비 0.3%)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음에도 다소 실망스러운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12월 결과치가 전월비 0.3%에서 0.2%로 하향 조정된데다 ,

    통상 변동성이 큰 4개 항목(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을 제외한 민간소비 패턴을 알려주는 핵심 소매판매의 지난 12월 수치가 전월비 0.5%에서 0.2%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에도 전월비 보합세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는 이번 1/4분기 성장률에 부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된다.

    다만, 같은 날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소비자기대지수가 호조를 보인데다 유로존의 지난4/4분기 GDP가 제로 성장을 기록한 독일 경제 부진 등에 영향으로 시장 기대(전기비 0.2%)에 못 미치는 전기비 0.1%(전년동기비 0.9%) 성장하는데 그치며 미 달러의 상대적 강세 흐름을 지지했다

    ㅇ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지표 역시 미 달러 강세 흐름을 지지할 전망

    이번 주에는 미국 경제의 삼대 축 중 하나를 형성하고 있는 부동산시장을 대변하는 주요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된다. 우선, 주택공급측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주택건설협회(NAHB)의 2월 주택시장지수와 1월 건축허가건수는 각각 75 및 전월비 2.1%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무난하다.

    다만, 1월 주택착공건수 및 1월 기존주택판매는 블룸버그 컨센서스가 각각 전월비 11.7% 및 1.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다소
    비관적이다.

    그러나, 지난 1월 고용지표에서 확인된 온화한 날씨에 따른 관련업 일자리 호조, 낮은 모기지금리, 그리고 역대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공급업체들의 체감경기 등을 감안하면 미국 부동산 관련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을 개연성이 상당하다.

    또한 최근까지 부진을 거듭했던 미국 경기선행지수 역시 지난 1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및 제조업 신규주문 개선, 양호한 주식시장, 그리고 동기간 눈에 띄게 감소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을 감안할 때 전월비 0.4% 내외의 강한 반등세를 이어갔을 개연성이 높다.

    ㅇ당분간 미 달러 강세를 막을 만한 요인들이 부재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지표 역시 미 달러 강세를 지지할 만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위안화 강세 전환 역시 신종코로나 사태로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특히, 미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유로존(57.6%) 및 일본 경제(13.6%)는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노출도가 미국 경제에 비해 크고, 영국 파운드(11.9%) 역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파운드화의 상대적 강세 움직임을 제한할 개연성이 상당하다.

    결국 당분간 미 달러 강세는 추세로 이어질 개연성이 상당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달러-원 환율 평균치가
    1,185원 내외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 4월 FED Repo 종료의 의미와 향후 유동성 전망


    ㅇ 바이러스도 집어삼킨 글로벌 유동성장세


    지난 2019 년 12 월 31 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발병 이후 국내에서는 올 해 1 월 20 일 첫 확진자가 발견됐으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전염속도는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2/14 현 시점 기준 글로벌 감염확진건수는 67,186 명, 확정사망자수는 1,527 명으로 시장에서 흔히 비교되는 과거 SARS 때를 이미 크게 추월한 상태이다.


    다만, 이러한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도 시장에서는 이번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이다. 과거 SARS, MERS 등 유사사태 시 글로벌 증시가 2~3 개월간의 조정을 경험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에는 불과 14 일간의 짧은 조정 이후 다음 14 일동안 반등하며 단숨에 전고점 탈환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국내증시 역시 글로벌 섹터들과 유사한 등락을 보인 가운데, 특히 「ACWI 유틸리티」의 경우 조정 및 반등장 불문하고 전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통적인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다.


    반대로 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큰 피해는 「ACWI 에너지」, 국내의 경우 「금융」섹터로 최근 반등국면에서도 아직까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글로벌 증시가 빠르게 전고점 탈환에 성공한대에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이 뒷받침됐다. 작년10 월부터 재개된 FED 의 자산매입 및 Repo 시장 개입 등과 같은 기존 유동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중국 인민은행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직후 역RP 를 통한 442 조원의 유동성 지원책 등이 바로 그것이다.


    ㅇ 유동성장세에 찬물을 끼얹은 1 월 FOMC


    지난주 목요일(현지 2/13)은 미국증시의 변동성이 컷 던 하루였다. 아래 <그림 7>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전일(2/12)중국정부의 COVID-19 관련 통계기준 변경으로 하루 만에 확진자수가 15,000 명 급증하면서 하락출발 했지만,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날 3 시경 NY FED 의 Repo 운용금액 축소계획이 발표되자 다시금 하락전환 되며 전일 종가를 결국 하회했다.


    NY FED 가 공개한 내용은 작년 9 월 10 일 초단기금리(i.e. 실효연방기금금리)의 폭등으로 개입하기 시작한 Repo 시장에서 발을 빼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시장에서는 FED 의 금리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자 막대한 자금을 매일같이 유동성 공급에 사용해 왔다. 상단 <그림 8>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작년 10 월부터 월 운용한도 $750 억으로 시작된 Repo Operation 은 작년 말 $1,500 억으로 확대됐다가, 2/14 부터는 $1,000 억까지 다시 축소 될 예정이다.


    이렇듯 공교롭게도 작년 10 월 FED 의 유동성 공급과 함께 글로벌 증시의 랠리가 시작됐었던 만큼, 지난 13 일 미국증시 하락전환은 이러한 유동성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는 판단이다 .


    구체적으로 하원 증원에서 파월 의장은 “Repo 시장 개입은 한시적인 것으로 오는 4 월에는 종료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더 나아가 그는 “Repo 운영을 은행의 지급준비금 확대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준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면 (작년 10 월부터) 지속되어 온 단기국채 매입 속도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계획에 대한 예정일은 부재했지만, 최소 은행 지준금을 $1.5 조로 못 박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적정 수준은 $1.8 조라고 첨언했다.






     
    ■ 코로나19 공포는 정점 통과. 문제는 투자자들의 눈높이- 대신

    중국 후베이성의 코로나19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급증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던 후베이성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자로 집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3일까지 환자분류 변경으로 인해 확진자/사망자로 새롭게 집계된 인원수는 1만 5,384명/269명에 달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발 감염병 공포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 통계 방식/분류 기준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임상 진단 병례 확진자를 제외할 경우 신규 확진자수의 증가세는 2월 12일. 13일 이틀연속 2,000명을 하회하고 있다(2월초 4,000명대). 글로벌 확산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감염병 공포를 제어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최근 커져왔던 코로나19에 대한 낙관론에 제동이 걸릴 것이다. 중국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사망자 수 추이와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이미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이제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자체의 불확실성보다는 감염병 공포가 일정부분반영된 1월, 2월(심리지표) 경제지표를 검증해야 할 시점이다. 2월 서베이지표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동안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경기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미국/G10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ESI)는 2018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이자 전고점 수준까지 상승했다. 그만큼 경제지표에 대한기대가 선반영되어 있고, 추후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이다.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한다.

     

     
    ■ 지금 미국은? :  빚과 사투 중-NH

    지금 미국은 젊은 세대 중심으로 빚과 사투 중에 있습니다. 당장의 경기 침체 우려요인은 아니지만 미국의 장기적 성장을 저해하는 위협요인입니다. 연준은 저금리 기조와 완화적 정책을 통해 시한폭탄을 면밀히 주시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Ÿㅇ 미국 학자금 대출 증가세 독보적

    미국 학자금 대출 규모는 2019년 3분기 기준 1.5조달러로 Non-모기지 대출을 모두 추월하면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학자금 대출이 90일이상 연체된 비중은 11%로 신용카드와 오토론 연체율을 모두 제쳤다. 학생부채가 모기지(주택담보) 대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소비자부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Ÿㅇ 노동시장 Mismatch가 학력 인플레이션 견인

    늘어나는 학자금 대출과 높은 연체율의 원인을 학력 인플레이션에서 찾을 수 있다. 학력 인플레이션은 고용시장의 Mismatch 확대로 젊은층이 학력수준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이러한 학력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크게 오르지 않아 젊은층들의 학자금 대출 연체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최근 고연봉 직종의 임금 증가세도 둔화되었으며 중저연봉 직종의 임금 증가세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청년부채 문제가 낮은 실업률과 증시호황 덕에 당장은 수면 아래에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주택거래 둔화, 혼인·출산율 저하 등을 초래하는 미국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확대되고 있다.

    Ÿㅇ 아직 정책 도움 필요, 저금리 기조 지속

    이를 위해 민주당 후보자들은 모두 학자금 대출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미 연준도 이 문제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의회에 출석해 “학자금 대출이 계속 늘어나면 성장을 저해할 것이 분명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금 미국은 경기훈풍에 따른 골디락스를 경험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세대 주력 소비층은 수면 아래에서 빚과 사투 중에 있다. 아직은 정부 정책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저금리 기조 정책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 한국 주식시장의 이익동향-미래

    - 저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주가상승률 낮은 업종)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증권
    - 고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주가상승률 높은 업종)은 디스플레이, 화학, IT하드웨어






     ■ 주도주 고민, 아직 필요 없다-신한

    - 코로나19 대응책 일환으로 중국 완화적 통화 정책 지속. 미국 Fed 역시 비둘기파 신규 선임으로 통화 완화 기조 흐름 연장할 듯
    - 미국 증시 유동성 힘만으로 5~10% 상승 여력 갖췄다고 판단. KOSPI 주도주 고민, 아직은 필요 없어. 반도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에 주목

    ㅇKOSPI 2,200pt대 안착

    코로나19가 후베이성에서 기승이다. 다행인 점은 후베이성 제외 지역에서 확산 기세가 꺾였다는 사실이다. 기세 약화는 세계 금융 시장 안정을 가져왔다.

    KOSPI는 월초 2,100pt를 하회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2,200pt대에 올라섰고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보다 빠른 반등이다. 중국을 비롯한 피해국 및 주변국이 위기 예방 및 해소에 강한 부양책을 펼치리라는 기대감이 한몫했다.

    중국은 이미 부양책을 사용 중이다. 통화 정책부터다. 인민은행은 200조원 이상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 투자자들은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및 기준 금리를 인하하리라는 기대감도 표출하고 있다. 중국 10년 국채 금리가 3%를 하회한 배경이다. 시선은 재정 정책으로 옮겨가고 있다.

    3월 양회 연기설로 인해 부양책 시행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생겼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양회 연기를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시기가 늦춰져도 규모만 적정하면 증시는 반등 기세를 연장할 수 있다.

    규모는 코로나 19 파급 영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통화 정책 효과를 살핀 다음 3월 말 또는 4월로 미뤄질 양회에서 재정 투입 여부를 결정할 듯하다.

    ㅇ 주도주 반도체, 아직 고민할 필요 없다

    KOSPI는 G2(미국, 중국) 부양책 기대감을 누리며 상승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주도주다. 한국 내에서는 삼성전자 쏠림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문제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KOSPI에서 24%를 차지하고 있다. KOSPI200에서는 30%를 넘어서 한국거래소에서 규정한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도(일명 CAP) 적용 기준에 진입했다. 수급만 놓고 보면 그 영향이 크지는 않다.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이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도를 적용 받는다면 투자자들이 쏠림에 대한 경계감을 가질 수 있다. 한 종목이 시장에서 1/4~1/3을 차지해 증시 변동성을 좌지우지하면 투자자들은 위험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단점을 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이런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개선 중인 반도체 업황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도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의외로 답은 쉬운 곳에 있다. 미국이다.

    미국 투자자도 삼성전자 투자자와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이 S&P 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를 넘어섰기 떄문이다. 5%는 역사상 당대 시가총액 1위 기업이 S&P 500 지수에서 차지한 비중 고점이다.

    동 비율은 해당 종목추세 전환 신호로 작용해왔다. 지수도 마찬가지다. 1999년 12월 TMT(테크, 미디어,통신) 버블 때 그랬고 2008년 리먼 사태 때 그랬고 마지막으로 2012년 QE3(3차 양적완화) 시행 때 그랬다.

    역사적 전환점 때 시가총액 1위 기업 비중 5%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역할을 담당했다. 여기서 전환점은 급등 또는 급락을 아우른다.

    현재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기업은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다. 엎치락 뒤치락 중이다. 이들 두 기업은 S&P 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 내외다. 역사적사례 때문에 주도주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다.

    미국 1위 기업 시가총액 비중이 중요한 이유는 KOSPI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과 비슷한 추이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1위 기업 시가총액 집중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었고 동시에 해소됐다는 의미다.

    다행인 점은 해당 종목들이 5% 내외를 기록한 후 꺾여 내려와도 지수는 3~4개월 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주도주가 멈춘 동안 나머지 종목군 상승이 지수 상승 흐름을 연장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비중 하락이 꼭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ㅇ지수가 더 빨리 오르면 비중은 떨어진다.

    미국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이 5%에 도달한 두 차례(2008년 제외) 때 주식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S&P 500 지수 기준 1999년 연말부터 3개월 가량 주식 시장은 5~6% 추가 상승을 보인 바 있다. 2012년 당시에는 애플 비중 하락 이후 지수는 오랜 기간 급등했다. 2013년 랠리 시작 신호탄이었다.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이 낮아진 후 시장 추세나 주도주에 대해 고민해도 늦지 않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 고점이 미국에 후행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삼성전자 중심 강세장 종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아직 필요 없다.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 세 섹터를 아우르는 그룹이 있다면 해당 ETF(상장지수펀드)나 해당 그룹 지주사 투자도 괜찮을 듯하다.




    ■ 반도체산업 :AI 거품론? -NH

    인공지능학회 AAAI에서 머신러닝 권위자들이 AI 거품론을 일축하고 GPU의 기술적 한계에 대해 지적. 이들은 GPU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용량 메모리가 내장된 NPU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

    Ÿㅇ AI 거품론을 일축

    지난주 인공지능학회 AAAI에서 머신러닝 분야 세계적 권위자 제프리 힌톤, 얀 르쿤, 요슈아 벤지오가 인공지능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토론. 먼저 최근 시장에서 부각 중인 AI 거품론, 한계론에 대해서 르쿤은 딥러닝 한계론은 대부분 데이터에 레이블이 붙어있는 지도(Supervised) 학습에 해당한다고 언급.

    컴퓨터 학습에 엔지니어가 관여하지 않는 비지도(UnSupervised) 학습이 AI의 다음 혁명을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전망

    힌톤은 현재 이미지인식 딥러닝의 주요 알고리즘으로 사용 중인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이 간단한 오브젝트와 복잡한 오브젝트 사이의 공간 계층 구조를 고려하지 않아 한계가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나믹 루팅을 통해 복잡한 개체를 자유롭게 표현 가능한 캡슐 네트워크라는 알고리즘 사용을 제안

    이들은 머신러닝 연산 장치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GPU의 한계에 대해서 언급. GPU는 구조상 신경망의 가중치를 업데이트 하는데 사용하는 내장 메모리가 제한적이며, 지속적으로 가중치를 외부 DRAM에 저장하고 검색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메모리가 내장된 NPU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

    Ÿㅇ GPU 시장에 부정적

    이들은 AI 시장의 문제로 Nvidia GPU와 Google TPU가 학습 연산 반도체를 과점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여러 기업에서 추론을 포함한 다양한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함

    르쿤이 소속된 Facebook도 관련된 반도체를 디자인 중. 국내외 관련 스타트업으로 Groq, GreenWaves, EtaCompute, Esperanto Tech, Xnor, Picovoice, 퓨리오사AI 등이 있음.

    이러한 트렌드는 GPU를 대체할 연산칩을 개발하는 소규모 스타트업과 칩 설계에 필수적인 디자인 툴을 만드는 업체에 유리. 관련 업체로 Cadence, Synopsys등이 있음. 시장에서 머신러닝 연산을 독점할 것으로 기대하는 Nvidia에는 부정적



    ■ #비메모리 #후공정 #장비 #소모품-하나

    ㅇ주간: 한국 KRX 반도체 +6.3%, 미국 +4.9%, 대만 가권지수 +1.8%

    반도체업종 상승동력은 ① nCoV 리스크 완화, ② 장비 공급사 AMAT(Applied Materials) 및 데이터센터 수혜주 엔비디아의 호실적

    한국 KRX 반도체지수는 +6.3% 상승. 원익IPS(+5.4%), 고영(+11.2%)등 장비주와 티씨케이(+8.6%), 코미코(+5.8%) 등 소모품 밸류체인이 상승주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9% 상승. 실적시즌 마무리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엔비디아와 AMAT이 +15.2%, +8.3% 상승. 양사 모두 nCoV 영향이 반영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이를 감안해도 컨센서스를 상회해 주가 상승.

    AMAT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여타 장비사(램리서치, MKSI, KLA)도 각각 +7.6%, +7.0%, +6.8%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8% 상승. 한국이나 미국 대비 반등 속도 느린 편. nCoV 이후 중국 현지 생산라인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 조정 때문. 그래도 주간수익률 견조했던 종목은 5G 수혜주.

    T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 승인이 대만의 5G 관련주 주가에 긍정적 영향. 5G용 스페셜티 웨이퍼 공급사 Visual Photonics와 미디어텍이 각각 +7.2%, +6.4% 상승

    한편 지난주 실적 발표 기업에 대한 핵심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음.

    TSMC(대만): 1월 매출 +32.8% Y/Y 달성.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6일 부족한 것 감안하면 서프라이즈 수준

    티씨케이(한국): 4Q 매출 421억 원(+2.7% Q/Q), OP 146억 원(+7.1%Q/Q), NP 111억 원(+4.1% Q/Q)으로 예상 부합. NAND 감산 영향이 마무리되었고, 공정장비 공급사(Lam Research, AMAT)의 소모품 수요 증가때문

    ASE Technology(대만): 후공정 1위 기업. 후공정부문 성장동력은 Test와 팬아웃(Fan-out). 2019년 테스트 사업부 매출이 7% Y/Y 성장해 14억 US달러(1.65조 원)를 달성. 5G 도입 영향이 근본적인 성장 동력. 고성능칩의 테스트 시간이 늘어난 것도 테스트 수요 견인. 한편 팬아웃(Fan-out) 후공정 매출은 70% Y/Y 성장해 5천만 US달러(591억 원) 상회.

    한미반도체(한국): 2019년 매출 -44%, 영업이익 -75%, 순이익 -60%. 연간 매출이 2015년 이후 4년만에 최저라는 점에서 2020년 실적의 뚜렷한 성장 기대. 중화권 비메모리 후공정 고객사 수주는 2019년 6월부터 회복세 진입

    테스나(한국): CIS용 테스트 장비 720억 원 양수 결정 공시. 후공정 밸류체인의 리노공업처럼 P/E 프리미엄(저점 16배, 평균 20배) 국면 진입 전망

    AMAT(미국): 반도체장비 1위 공급사. 분기 매출 $4.16B (+10.9% Y/Y)로 예상 상회. 실적 견인차는 비메모리, 소모품 수요, 중국 로컬 반도체 시설투자

    엔비디아(미국): 4Q 데이터센터 매출, 9달만에 역성장 탈피, +43% Y/Y 기록

    코미코(한국): 소모품 세정/코팅 1위. 2019년 매출 1,735억 원(+4% Y/Y),영업이익 348억 원(-14% Y/Y). 인텔과 TSMC의 시설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



    ■ 쏠리드  : 4Q 어닝 서프라이즈, 계절성 감안하면-하나

    ㅇ분기별 이익 성장 지속될 전망. 매수/목표가 8,000원 유지, 중계기 매출 개시에 주목할 때

    쏠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4분기 일부 일회성비용이 반영되었음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보다도 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고, 2) 다행스럽게도 수량이 크진 않지만 KT를 중심으로 국내 중계기 매출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며,

    3) 금년도 상반기 일본, 하반기 미국을 기반으로 수출이 재차 증가할 전망이고, 4) 2020년 6~7월 800억원에 달하는 유럽지역 대규모 인빌딩 중계기 공사 사업자 선정에서 쏠리드가 단독 벤더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5) 국내 및 일본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한 강력한 5G 드라이브 정책, 미국 스프린트-T모바일 합병에 따른 미국 시장 네트워크 커버리지 경쟁이 쏠리드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치를 이전 수준으로 유지함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8,000원을 유지한다.

    ㅇ4분기 연결영업이익 108억원으로 기대치 상회 실적 달성

    쏠리드는 2019년 4분기에 매출액 862억원(+51% YoY, +60%QoQ) 연결영업이익 108억원(흑전 YoY, +10,650% QoQ)을 기
    록하였다. 일부 일회성비용을 반영한 보수적인 회계 처리를 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된다.

    실적 호전 사유는 1) 국내 프론트홀 매출 증가, 2) 미국 DAS 매출 증가, 3)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 증가 때문이었다. 3분기 프론트
    홀 매출 이연 효과가 있었다고 봐도 중계기 매출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우려를 잠식시킬 만한 양호한 실적이었다.

    ㅇ1Q 실적보단 인빌딩 투자 개시에 주가 반응할 것

    계절적으로 볼 때 1분기 쏠리드 실적은 4분기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 투자가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다. 하지만 하나금융투자에서는 1분기 실적보단 중계기 매출이 드디어 시작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쏠리드 영업이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계기 매출이 이미 국내 KT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곧 국내 통신 3사로 확산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 미국 수출도 2분기 이후 가시권 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주가 선반응이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보면 유럽지역 대규모 인빌딩 중계기 공사 사업자 선정까지도 올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장단기 매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인텔리안테크 : 원웹이 쏘아올린 인터넷을 동사가 받는다 - 하이

    ㅇ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및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전문 제조업체

    올해 원웹 340 여기 인터넷 위성 발사 예정으로 인터넷 서비스 사업 기반 마련할 듯. 원웹(OneWeb)은 저궤도(Low Earth Orbit, LEO) 위성 통신망을 통하여 전 세계를 인터넷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는 곧 극지에 새로운 인터넷 통신망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통신네트워크를 더 확장하여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이다.

    이에 대하여 지난해 2월 원웹(OneWeb)은 6 기의 저궤도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하며 전 세계 인터넷망 구축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1 년간 위성 대량생산 라인 구축 작업을 벌여, 이제 하루에 두 대씩 위성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 월에 이어서 이번 달 7 일에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우주기지에서 인터넷위성 34 기를 쏘아올렸다.

    이는 올해 예정한 10 차례 발사의 첫번째로 2021 년까지 매번 약34 기의 위성을 발사해 총 648 기의 위성으로 전 세계에 무선 인터넷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시 말해서 올해 9 월부터 북위 60 도 이상 지역에 초당 375 기가비트(Gbps) 속도의 인터넷망을 제공하고 2021 년 말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원웹의 인터넷 서비스는 통신사들과 제휴하는 방식이다.

    한편, 미국 법원이 미국 3, 4 위 통신사인 T 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을 승인하였다.  이에 앞서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합병법인이 6 년 이내에 99%가 사용 가능한 속도 100Mbps 이상급 5G 망을 구축하도록 인가조건을 부과하였다. 이에 따라 합병법인은 5G 망을 직접 투자할 수도 있으나, 원웹의 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합병법인과 원웹의 주요 주주가 소프트뱅크인 환경하에서 평소 손정의 회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싶다고 하였기 때문에 어떤 해법을 낼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ㅇ해를 거듭할수록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성장성 가속화 되면서 밸류에이션 레벨업 될 듯

    향후 원웹의 글로벌 위성 네트워크 및 브로드밴드 통신망이 구축되면, 도심 외곽, 극지 등에 안테나 등 통신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지난해 5 월 원웹과 안테나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동사는 듀얼 파라볼릭(Dual Parabolic) 안테나를 비롯하여 평판형 안테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를 개발하여 시장 및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는 곧 동사가 해상에서 육지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으로 향후 매출성장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난해 12 월에는 2024 년까지 원웹과261 억원 규모의 유저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어찌보면 기간에 비해 금액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동사가 원웹과 사업을 공식화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향후에는 원웹의 사업속도에 따라 동사의 수주금액은 지속적으로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레벌업될 수 있을 것이다.
     



    ■ 인터넷/게임:실적 이후의 투자전략-하나

    ㅇ실적 이후의 투자전략

    4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을 통한 향후 전략을 반영해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며 단기실적과 중장기적인 펀더멘털개선여부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

    실적에 기반한 두드러진 펀더멘털개선이 예상되는 기업은 카카오, 엔씨소프트, NAVER 정도이며, NHN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실적 외변수에 따른 주가상승이 예상되는 기업은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신규게임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 향후 투자심리 변화가 예상되는 기업은 넷마블, 펄어비스,컴투스 정도 판단.

    ㅇ실적개선에 기반한 펀더멘털개선은 최고의 모멘텀 : 카카오, 엔씨소프트, NAVER, NHN

    실적개선의 강도와 중장기적인 지속성 측면에서 최고의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은 카카오임. ‘톡보드’ 기반의 광고매출이 광고주 증가 및 단가상승을 기반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커머스 및 유료컨텐츠의 성장도 고무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연간 14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분기별 실적성장이 두드러지며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됨. 하반기 자회사 상장이슈도 주가에 긍정적 기여 예상. 엔씨소프트는 2020년 내내 “리니지2M”의 성과를 향유할 것으로 판단.

    우선 1분기 “리니지2M” 매출이 온기반영되며 드라마틱한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하반기 해외진출 및 후속작 출시에 대한 기대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게임산업 내 최고의 펀더멘털개선 기업이 될 것.

    NAVER는 검색부문의 시장지배력이 유지되며 안정적인 광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IT 및 컨텐츠 매출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됨. 하반기 이후 야후재팬과 라인의 경영통합에 대한 기대 역시 주가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임.

    NHN은 두드러진 펀더멘털개선 보다는 규제완화에 따른 보드게임의 매출증가와 이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증가가 2분기 이후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며, 핀테크부문의 턴어라운드도 투자심리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ㅇ실적 외 변수에 따른 모멘텀 :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의 “미르2” IP 관련 주요 분쟁(소송 및 미지급로열티 수취)이 늦어도 상반기 내에 해결될 것으로 판단. 샨다, 킹넷, 37게임즈와의 주요 이슈들이 해결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기반으로 라이선스 비즈니스의 대폭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됨.

    더블유게임즈는 상반기중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의 미국시장 상장이 가시화될 전망. 해외 경쟁사 들의 Valuation을 고려할 때 가치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디에이트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은 더욱 긍정적.




    ■ 자동차 : 중국시장 단기 불확실성 존재하나, 하반기 이연수요 발생 가능성-NH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중국 내 자동차 서플라이 체인 안정성 우려. 소비심리 악화와 생산 지연으로 중국 자동차수요 단기 불확실성은 확대될 전망이나 안정화 이후 하반기 이연수요 발생 가능성 기대

    ㅇŸ 중국 자동차 수요부진은 지속

    1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170.9만대(-21.0% y-y)를 기록. 2005년 이후 최대 감소폭으로 코로나19(COVID-19)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와 춘절 연휴(1월 24일~2월 9일)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가 주요 요인

    1월 전기차(EV/PHEV) 판매는 약 4.2만대(-56.5% y-y)로 급감.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vs 2019년 1월 4.5%, 2019년 12월 6.1%)로 감소. 코로나19 확산과 테슬라 모델3 출고 대기수요 등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

    다만, 테슬라 중국 상해공장 생산 본격화, 환경규제 강화(NEV Credit 쿼터 2019년 10% → 2020년 12%로 상향) 등을 고려 시 중국 전기차 시장의 장기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Ÿㅇ 단기 불확실성 확대, 하반기 이연수요 등 판매회복 기대

    현대/기아차 1월 중국판매(소매)는 각각 66,085대(-40.1% y-y), 21,145대(-53.9% y-y)를 기록. 현대/기아차의 판매 감소폭이 더 컸던 이유는 지난해 역기저효과(재고소진용 판매 확대) 영향.

    현대차그룹 1월 중국시장 점유율은 5.1%(vs 2019년 1월 7.2% vs 2019년 12월 5.2%) 기록. 1월 현대/기아차 공장판매(Ex-factory)는 각각 33,251대(+1.9% y-y), 23,027대(-23.7% y-y)를 기록

    춘절 연휴 이후(2월 9일) 상당수 기업이 재가동을 시작하였지만 생산 인력들의 복귀가 지연되어 가동률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른 자동차 서플라이 체인 안정성 우려. 특히, 2019년 후베이 지역이 중국 자동차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8%로 GM, 동풍 등 주요 자동차 업체의 생산 공장 밀집.

    소비심리 악화와 생산 지연으로 상반기 중국 자동차 수요 불확실성은 확대될 전망. 다만, 사태가 진정되는 하반기에는 생산 정상화와 이연수요 발생에 따른 판매회복 기대




    ■ S&T모티브 : 전동화 사업의 성장성-NH

    현대차그룹 및 GM향 전동화 사업 장기 성장성을 반영, 투자의견 Buy로 상향.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도입 이후에도 현대차그룹과의 협력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

    Ÿㅇ 전동화 사업 중장기 성장성 반영, 투자의견 Buy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 59,000원(기존 54,000원)으로 각각 상향. 글로벌 수요부진에 따른 단기우려요인이 존재하지만, 친환경 모터 사업부의 장기 성장성으로 인해 양호한 외형 가시성 확보. 반면, 현재 주가는 2020E PER 8.8배로 가격 메리트 보유.

    동사는 친환경차 모터 부문에서 현대차그룹(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 현대차그룹은 2021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도입하고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할 계획.

    시장은 E-GMP 도입 이후의사업환경 변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나 큰 문제 없을 것. 현재의 협력구조(동사의 원가경쟁력/현대모비스의 아웃소싱정책)가 E-GMP 도입 이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Ÿ ㅇ4분기 Review: 예상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

    4분기 매출액은 2,587억원(-14.9% y-y), 영업이익은 255억원(+75.4% y-y, 영업이익률 9.8%)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 글로벌 수요부진 및 GM 파업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부문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친환경차 모터 부문 매출액이 약 435억원(+34.2%)으로 성장세 견인. 원화약세 및 방산 부문의 성장세도 양호한 실적의 배경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3분기에 방산 수출 매출액이 집중되었기 때문. 즉, 분기실적 편차가 큰 방산부문의 수익성 기여가 3분기에 특히 높았던 것. 전분기 대비 세전이익 성장률이 하락한 이유는 4분기 기말환율이 하락하면서 순외화매출채권에서 약 70억~80억원의 외환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 2차전지 관련 ITC 조기 판결 (LG화학 vs SK이노베이션)-NH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14일(현지시각)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침해 소송과 관련하여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판결(Default Judgment)’을 내림. 이는 지난해 11월 5일 LG화학이 ITC에 요청한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판결’ 요청에 대한 결과

    이에 따라 당초 3월 초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의 ‘변론(Hearing)’ 등의 절차 없이 10월 5일까지 예정인 ITC위원회의 ‘최종결정(Final Determination)’만 남게 되었음

    ITC위원회에서 ‘최종결정’을 내리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모듈, 팩 및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미국 내 수입금지 효력이 발생하게 됨

    지난 해 4월 제기한 또 다른 소송으로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며 판결에는 약 3년이 소요될 전망

    ITC 조기판결로 LG화학의 경우 ① EV용 2차전지 수주전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고, ② 손해배상 논의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으며, ③ 인력과 기술유출 우려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

    SK이노베이션 2차전지 사업 속도는 계획 대비 늦춰질 것으로 판단. ① 현재 건설 중인 조지아 배터리 1공장은 미국사업 불확실성 증대로(지방법원 결과 고려 시) 건설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② 글로벌 EV용 2차전지 수주 시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고, ③ 손해배상 관련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LG화학 : 배터리 사업가치 29조원으로 재평가!

    ㅇ2020년은 글로벌 및 한국 배터리 부문 재평가 시기

    2020년 초부터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리 산업에 대한 재평가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당초에는 중국(점유율50%)과 미국(점유율 15%)의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글로벌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지역 고속 성장으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현재 전기차(EV+PHEV) 판매량은 240 ~ 260만대 수준으로 자동차 판매량 8,500만대의 3.1% 남짓이지만, 2030년까지 연평균 22%
    고속성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어지며,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2020년 LG화학㈜ 배터리부문도 가치 재평가 과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2가지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①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지위 상승이 진행된다.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019년 12 ~14%에서 2020년 3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 계획 10조원, 배터리팩 평균가격 136$/kw를 적용하면, 연간 판매량 63GW(글로벌 수요량 210GW)를 얻을 수 있다. 본격 성장이 진행되는 유럽 시장에 45 ~ 50GW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선점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② 외형성장과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가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 안착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영업이익률은 설비가동률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데, 55% 수준이면 손익분기점 수준에 해당된다. 2020년 이후 LG화학㈜ 설비 가동률이 60%~70%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middle single 수준을 목표로 순항할 전망이다.

    ㅇ소형/중대형 배터리부문 사업가치 29조원(주주가치 25조원)

    소형/중대형 전지부문 사업가치(Enterprise Value)를 29조원으로 재평가한다. 계산 방식은 2040년까지 추정한 순이익(터미널 가치 포함)을 자기자본요구수익률(8.6%)로 할인된 현재가치를 합산해서 주주가치 25조원을 구한 후, 순차입금 4조원을 합산해 구했다.

    배터리가치 결정변수는 글로벌 시장점유율과 평균 영업이익률인데, 사업가치 29조원에 각각 30%와 6% 등이 반영되어 있다. 이는 기존 추정치 24조원에서 5조원 높인 것이다. 유럽지역 배터리 품귀현상과 선점효과를 반영해,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가정을 기존 25%에서 30%로높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민감도 분석을 이용해, LG화학㈜이 글로벌 1위 업체인 중국의 CATL㈜ 글로벌 점유율 40%와 평균이익률 12%을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배터리 사업가치는 64조원에 달할 수 있다.

    ㅇ목표주가 50만원에서 57만원으로 높이고, Strong Buy 지속

    2020 ~ 2021년 분사 가능성이 높이 제기되고 있는 배터리부문 재평가 가치 29조원(기존 24조원에서 5조원 증액)을 반영해, LG화학㈜ 목표주가를 57만원(기존 50만원)으로 높인다. 게다가, 유럽 전기차 시장 개화로 LG화학㈜ 배터리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2020년 3분기까지 Strong Buy의견을 유지한다.
     
     

    ■ 삼성 SDI : 24F 자동차 전지 매출액 10조원 예상-신한

    ㅇ24F 자동차용 2차전지 매출액 10조원 예상(향후 5년간 CAGR 32.6%)

    2019년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은 36.8만대로 43.8% YoY 증가하였고, 2022년 100만대를 돌파하겠다. 12/1 이후 테슬라 주가는 143%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은 1,470억달러 세계 2위 자동차 업체로 도약했다. 작년 전기차 8.4만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은 2025년 300만대를 목표로 전기차 라인의 증설을 추진하고있다.

    글로벌 내연차 업체의 전기차로의 공격적인 전환으로 향후 5년간 삼성SDI의 자동차용 2차전지 매출액은 연평균 32.6% 성장할 전망이다. 자동차용 전지 매출액은 2020년 4.1조원에서 2024년 10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ㅇ삼성디스플레이와 노발레드 가치에 대한 재평가

    금년 미국에서 T-Mobile과 스프린트 합병승인으로 5G 스마트폰 수요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5G 스마트폰 수요가 2019년 1,900만대에서 2021년 5억대로 급증하면서 OLED 패널 수요도 폭증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추가적인 신규 6세대 OLED 투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중국 BOE PBR 1.8배를 고려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가치는 83조원이며, 삼성SDI의 지분가치는 12.5조원으로 산정된다.

    독일 노발레드는 P/N 도판트를 독점 공급하는 회사로서 OLED 소비전력을 축소시키는 핵심 첨가제를 생산한다. 2018년 매출액 1,358억원, 순이익 571억원으로 기록했다. UDC 시가총액 8.6조원을 적용하면 지분가치는 4.3조원으로 추산된다. 결론적으로 삼성SDI의 영업가치는 부담스럽지 않다고 판단된다.

    ㅇ목표주가 450,000원으로 12.5%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2024년 자동차용 전지 매출액 10조원, 2) 2020년 영업이익 9,205억원(+99.1% YoY), 3) 삼성디스플레이와 노발레드 가치 재평가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다.

    최근 주가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지만, 한국 경쟁업체와 달리 캐시카우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했을때 삼성SDI가 최고의 배터리업체가 될 전망이다.


    ■ 전기차 폐배터리 끝장내기! - 케이프

    ㅇ전기차 폐배터리 산업 현황

    정부의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음. 제주시에 배터리 산업화센터 구축해 재사용 배터리 성능평가, 등급 분류 및 보급, 안정성 시험 및 평가, 활용 연구개발 등 수행 중.

    초기 용량 대비 70% 이하로 감소하면 배터리 교체가 필요함. 우리나라는 2028년부터 본격 성장 전망. 다만, 우리나라는 폐기된 이후 회수 및 관리 등 제도적으로 미흡. 영국과 독일에서는 자동차 제조사에게 폐배터리 회수 의무 부과. 중국은 수집, 재활용, 해체 기준 제시.

    ㅇ해외 사례: 중국의 거린메이(GEM), 닝보브룬프(BRUNP), 벨기에의 유미코어(UMICORE)

    중국에서는 폐배터리 회수에 대한 의무는 있지만, 규정이 없음. 따라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는 배터리 제조사 및 자동차사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ㅇ 거린메이(GEM): 폐전지를 활용해 소재를 추출해서 판매. 매출총이익률 21%에 달함.

    ㅇ 유미코어(UMICORE): e스크랩을 투입해 금, 은, 동 등 귀금속과 니켈, 팔라듐 등 희소금속 추출. 리튬이온 배터리재활용 플랜트 건설하고 니켈과 코발트 회수 중.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 보유.

    ㅇ국내 시장 전망 및 향후 과제

    전기차 한대당 니켈과 코발트만 추출한다고 가정하면, 약 1백만원 가치. 국내 연간 말소 등록 차량이 130만대 수준인데, 모두 전기차라고 가정하면, 연간 1.4조원의 시장 형성. 초기 투자 비용 및 운영 비용을 감안해도 원재료 구입 비용이 크지 않아 고수익 사업일 수밖에 없음. 성장을 위해 글로벌 표준화된 전기차 폐배터리 평가 및 재활용 기준이 필요하고, 정부는 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음.

    ㅇ추천 종목: 고려아연

    기술적으로 제련소 비즈니스가 유사하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아연 1위, 연 2위 제련소인 고려아연에 기회가 있음. 유미코어가 하는 건식과 습식을 혼합하는 공정이 대용량 처리에 용이한데, 투자 규모가 커 자본력을 갖춘 기업이 유리.

    고려아연은 폐휴대폰에서 니켈, 구리 등 16종 이상의 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 중으로 사업 확장이 용이.
     


    ■ mini 그리고 micro LED, 판도를 바꾸다 - ktb

    스마트폰 시장 내 OLED 비중은 2019년 26% → 2023년 40%까지 확대 예상. 반면 대형OLED는 높은 제조원가와 기술적 제한으로 성장성은 다소 제한적

    OLED 대안으로 mini LED, micro LED 대두. 차세대 기술 중심으로 중장기 LED 산업도 침체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국면 진입 전망

    mini LED는 LCD 백라이트 중심의 시장 성장세 전망. 전세계 LCD 면적 capa 66%를차지하는 중화권 업체 중심 채택 확대 예상. 대만 패널 업체 AUO, Innolux, 중국 CSOT 등 대형 내 mini LED 채택 활발

    2H20 출시될 Apple의 iPad Pro와 Macbook Pro에 mini LED 첫 적용 가능성 고조. TV뿐만 아니라 모니터, 태블릿 및 NB 시장에서도 채택 비중 점증 추정

    micro LED는 전사 등 기술적 난제 상존으로  상용화 시점까지 시간이 다소 필요. 하지만 원가 외 모든 측면에서 타 패널 대비 우위, 중장기 성장성 명확. 

    micro LED 관련 Epistar, Sanan Optoelectronics 최대 수혜 예상. Epistar는 중화권 패널 업체 및 Apple향 mini LED 패키지 공급 확대 수혜 전망. 

    Sanan Optoelectronics는 삼성전자 및 중국 패널 업체향 mini 및 micro LED 공급 확대 수혜 전망. 기타 관심주 서울반도체
     


    ■ 갤럭시Z 플립, 글로벌 흥행 조짐 - NH

    삼성전자의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이 2월 14일부터 한국 및 일부 해외지역(미국, UAE 등)에서 판매 시작. 당사 확인 결과 초기 판매가 갤럭시 폴드 대비 확연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며 이로 인해 국내외에서 전반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임.

    전작의 경우 매우 적은 초기물량(몇 천대 수준)으로 초기 수량 부족 현상이 심화되었다면 갤럭시 Z 플립의 경우 초도 물량을 확대(2만대 수준)했음에도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향후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물량 부족 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주문 자체가 확실히 많다는 점은 긍정적.

    갤럭시 Z 플립 판매 흥행으로 인해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관련 밸류체인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관련주로 KH바텍, 세경하이테크, 비에이치, SKC코오롱PI, 이녹스첨단소재 추천
     


    ■ 아나패스 : Hidden 5G Value에 주목 -한화

    ㅇ관계사 GCT, 미국 5G 시장에서 큰 수혜 기대

    당사는 아나패스의 관계사 GCT Semiconductor(지분율 32.27%)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생각한다. GCT는 2020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계획중인 한국계 미국 팹리스 회사이며, 무선통신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미국은 mmWave(28GHz 대역대역) 기반의 FWA(Fixed Wireless Access)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FWA는 라디오 신호 를 CPE Modem이 CPE Antenna로부터 받아와서 건물 내 디바이스들에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 때 CPE Modem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5G Chipset을 GCT가 현재 개발중에 있다. 최근 미국 1위통신사업자와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비까지 지원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 중 개발완료 후 공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

    ㅇ본사관계사 성장 현실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 급상승 전망

    아나패스의 주가는 2019년부터 본업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실적부진이 이어지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본업 반등과 GCT의 미국 5G 시장 진출이 현실화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급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텔레칩스: 차량용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수요 증가로 외형성장 기대 - sk

    차량용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업체. 차량용 AVN, 셋톱박스 등에 적용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개발 및 판매. 매출 비중은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90%, 모바일 TV 수신칩 4%, 기타 6%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용 전장제품 확대로 AP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외형성장이 기대됨. 2020 년 매출액 1,420 억원(+7.4% YoY), 영업이익 111 억원(+45.3% YoY) 전망.




    ■ 한국항공우주 : 절실한 신규 수주-미래

    ㅇ9월 이후 주가 26% 하락, 신규 수주 부진 영향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9월 이후 약 26% 하락. 이는 신규 수주 부진 영향이 컸을 것으로 판단. 동사의 19년 신규 수주는 1.3조원으로 18년 2.9소원대비 53% 급감했으며, 19년 초 목표치 2.6조원 대비해서도 43% 미달되었음. 이로 인해 수주 산고 역시 18년 말18.5조원에
    서 19년 말 16.9조원으로 9% 감소

    뿐만 아니라 1)한미 방위비 인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산 무기체계 구입비용 감소 우려가 대두되었고, 2)인도네시아의 KFX 개발 분담금 지급 지연. 3)보잉 737 Max 운항 중단 지속 등 동사에 부정적인 이슈 역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ㅇ올해 신규 수주 목표 4.2조원, 전년비 213% 증가 제시

    동시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4,2조원으로 전년비 213% 증가할 것으로 제시, 높은 증가율은 이는 19년 4분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지연된 1.1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TA-50추가도입 6,400억원 및 보잉 787 부품 4.300억원)가 올해 발생할 것으로 보기 때문.

    지연된 신규 수주 효과를 제거하면 실진 신규 수주는 3.1조원으로 전년비 27% 증가하는 수준으로 볼 수 있음.

    ㅇ신규 수주 증가가 주가 결정할 것

    19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양호, 매출액은 3.1조원 충족했음, 영업이익은 2,750억원으로 전년비 88% 급증했으나, 이는 약 900여원의 일회성 성격의 이익(소송 승소어 따른 환입 등)이 포함된 것. 이를 감안하더라도 약 26%의 영업이익이 증가했음,

    영업외비용으로는 4분기에 LCH 무형자산 손상 약 1.200억원 및 포괄임금 소송 패소 관련 충당금 250억원이 발생. LCH 무형자산 손상 배경은 양산 이후 예상 판매대수 하향 조정 영향으로 파악됨.

    하지만 수주산업 특성 상, 주가 방향성은 신규 수주가 중요할 것. 현재 주가는 사측이 제시한 목표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 사측은 4.2조원의 신규 수주 목표는 보수적으로 잡은 것.

    목표주가는 기존 52.000원에서 44,000원으로 15% 하향 조정, 부진한 신규 수주를 반영하여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기 때문.

    4분기에 지연된 1.1조원 규모의 수주는 상반기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올해는 완제기 수출 수주도 가시화될 가능성 크다고 보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휠라홀딩스 : 보릿고개-미래

    ㅇ19년 4분기 잠정실적 리뷰: 영업이익 예상치 하회

    2월 14일 상 종료 후, 동사는 예상을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연결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7,895억원, 845억원을 기록, 영업이익 기준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11.7% 하회하였다.

    연결 기준 매출 및 이익 잠정 실적만 공시하였기 때문에, 지역별 정확한 실적은 아직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휠라 USA(연결 당기순이익의 9.6%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는 4분기 휠라 USA의 달러 기준 매출 전년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1) 미국스포츠웨어 중/저가 의류 시장 부진 및 2) 작년의 높은 베이스 및 3) 4분기 유통 소매상의 재고 조정 및 일부 수주 취스 등으로 미국 매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4분기 휠라 USA의 영업이익율도 우리 추정치 4.7%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유통 소매상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매출 감소 영향은 줄머들겠지만, 디스럽터 및 디스럽터를 재외한 휠라 브랜드 매줄이 작년 3분기까지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2020년 휠라 USA 전체 매출은 19년 대비 20% 수준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줄어 들고 있는 미국 비중

    우리는 지난 1월 예상보다 빠른 힐라 USA의 머출 감소를 반영하여, 2020년 휠라 USA의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2.3%, 65.1% 하항조정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휠라 USA의 이익이 동사 전체 연결 당기순이익에서 차차하는 비중은 9.6%에 불과, 동사의 연결 매출 및 당기순이익 하향소정 폭은 각각 6.3%, 6.1% 수준에 그쳤다.

    ㅇ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70,000원 유지

    줄어 드는 미국 비중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휠라 USA의 매출 성장률이 동사 주가의 중요한 캐털리스트였기 때문에, 예상을 하회하는 휠라 USA 매출 성장률로 인해 동사의 단기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의 높은 성장성 2)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재무구조 및 주주환원 정책 등을 고려할 때,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 기존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70.000원을 유지한다.


    ■ 실리콘웍스 :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개선-신한

    ㅇ20F 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 4,270억원(+102.1% YoY)

    2019년 상반기 LGD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OLED 생산에 차질이 컸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금년 북미 전략고객향 스마트폰용 OLED 판매량은 2,800만대로 460%(이하 YoY) 증가할 전망이다. 전략고객향 스마트폰용 OLED 비메모리 매출액도 1,540억원으로 413.3% 증가하겠다.

    2020년 1분기 중국 광조우 OLED TV 라인 가동이 시작되면서 2020년 OLED TV 패널 판매량은 611만대로 79%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OLED TV용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2,130억원으로 62.2% 증가하겠다.

    ㅇ20F 영업이익 797억원(+76.9%)

    2019년 매출액 8,794억원(+11.1%), 영업이익 451억원(-19.1%)으로 작년 초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고객사의 OLED 생산차질과 일회성 비용때문이다. 2020년 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스마트워치 포함) 매출액은 4,150억원으로 96.5% 증가할 전망이다.

    금년 매출액 1조 120억원(+15.1%), 영업이익 797억원(+76.9%)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ㅇ목표주가 52,000원으로 6.1%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2020년 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 4,150억원(+96.5%) 2) 2020년 전사 영업이익 797억원(+76.9%)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52,000원으로 6.1% 상향조정한다.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하락 등 고객사 이슈로 주가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0년말 순현금 3,201억원을 제외한 실질적인 시가총액은 3,000억원 수준으로 2020년 PER이 4.4배에 불과할 정도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다.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이나, 2분기부터 OLED향 매출액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약간만 인내하면 주가성과가 클 전망이다.







    ■ 오늘 스케쥴-2월 17일 월요일


    1. 미국 증시 휴장
    2. 2월 임시국회 개회
    3.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예정
    4. 중도보수 통합신당 "미래통합당" 출범 예정
    5. 현대·기아차 중국법인 공장 재가동 예정
    6. 아이즈원 컴백 예정


    7. 카리스국보 상호변경(국보)
    8.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9. 제테마 추가상장(주식전환)
    10. 유양디앤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유틸렉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2. 셀트리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에스맥 추가상장(CB전환)
    14. 조아제약 추가상장(CB전환)
    15.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16. 케이피엠티크 추가상장(CB전환)
    17. 마이크로텍 추가상장(CB전환)
    18. 파버나인 추가상장(CB전환)
    19. 화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0. 유로존)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21. 中) 1월 주택가격지수
    22. 日) 4분기 GDP(예비치)
    23. 日) 12월 산업생산(수정치)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산업재, 경기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9,398.08pt (-0.09%), S&P 500지수는 3,380.16pt(+0.18%), 나스닥지수는 9,731.18pt(+0.2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56.56pt(-0.19%).


    ㅇ 유럽 증시는 코로나19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며 하락 마감


    ㅇWTI 유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63(1.23%) 상승한 $52.05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발표할 감세안의 일환으로 중산층에 주식 투자 시 비과세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연소득 20만달러 이하 개인이 주식에 투자할 경우 1만달러까지 비과세하는 방안이 거론됨 (WSJ)


    ㅇ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상장된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영업 재개에 나설 수 있도록 재융자 규칙을 완화함 (WSJ)


    ㅇ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0% 성장보다 부진함 (Reuters)


    ㅇ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EU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에어버스 항공기에 부과하는 관세 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힘 (CNBC)


    ㅇ 로레타 메스터 클래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좋으며, 경제는 2% 위로 성장하는 트렌드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려와 여행제한 등으로 승객이 급감하면서 중국 민항기의 70%가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WSJ)


    ㅇ   레이 와이농 마카오 경제금융장관은 소비를 통해 기업의 생존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는 대로 모든 마카오 영주권자에게 3000파타카(약 44만원)가 충전돼 있는 카드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힘. 이 카드는 지급 이후 3개월 동안 마카오 내 모든 음식점과 소매점, 식료품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한선이 설정돼 있어 한 번에 300파타카(약 4만4000원) 이하로 최소 10번 넘게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 아세안 국가의 신용등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함. 다만 피치는 올 하반기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코로나19로 초래된 경제 혼란이 억제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당장 등급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ㅇ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전 세계 항공사 수익이 총 40억~50억달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ICAO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세계 70여개 항공사가 잇달아 중국행 항공편 운행을 취소하고, 50여개 항공사는 운항을 축소하며 수익이 크게 줄었다고 발표함


    ㅇ 미국 검찰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사인 중국 화웨이에 대해 추가기소함. 여기에는 미국 기업의 영업기밀을 빼돌리고, 대북제재를 어기고 북한과 거래했다는 혐의를 포함해 총 16개의 새 혐의가 적용됨. 5G통신장비 시장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미국이 화웨이에 압박수위를 높인 것으로 보임


    ㅇ  HSBC는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을 감안해 중국의 1~3월 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5.8%에서 4.1%로 1.7% 포인트 크게 하향했다고 밝힘. HSBC는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중국 관광산업과 무역, 공급망 등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지고 있어 이같이 1분기 경제성장 예상을 내렸다고 설명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지난주에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분류방식 변경으로 혼선도 있었지만,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될 것이라는 안도감이 증시에 반영되었다

    중국은 다음달 초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있는데 2월 중순 이후의 기간은 코로나19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의 골든타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바탕위에, 코로나19의 확산상황, 테슬라를 위시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주의 방향성이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영향력 약화, 주요국 경기 부양 효과로 관심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 실적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2020년 2분기 컨센서스의 영향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 업종 실적 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다.


    지금 시장상승의 원동력은 미 연준의 유동성완화정책에 기안한 유동성장세때문으로 본다. 올해 11월 미 대선, 4월말 국내 총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양책으로 당분간 시장은 지수상승의 가능성을 높게보고 있다.  


    섹터/업종별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기준금리 인하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미 국채금리는 바닥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중국의 부양정책 구체화 전까지는 금융섹터, 금속, 비금속, 화학등의 범용소재섹터, 기계장비, 건설, 운송등의 산업재섹터 반등은 쉽지않다고 본다.


    한편 국내증시는 반도체/2차전지/스마트폰/5G/디스플레이의 소재, 부품, 장비주가 순환적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자동차, 인터넷/미디어/컨테츠, 클라우드/소프트웨어/게임, 바이오주의 주도주군 편입을 예상한다.


    금요일 미국시장에서 한국물 ETF는 +0.42%, 신흥국 ETF는 -0.05%, 중국ETF는 -0.09%, 필반도체지수는 -0.19%로 마감됐다.

    금일 한국증시는 얇은 조정성 매물로 대형주 위주의 부진을 예상하며, 경기방어주와 4분기실적 등 종목별 모멘텀에 따라 종목장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5G, 스마트폰, 2차전지, 소프트웨어와 IOT,  바이오 중심의  밸류체인이 순환적 주도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14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 0.09% 하락한 29,398.08

    S&P 500 지수 0.18% 오른 3,380.16
    나스닥 지수 0.20% 상승한 9,731.18.


    이날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과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 당국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90명, 사망자가 121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만3천851명, 사망자는 1천380명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중복 등을 이유로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 분류 방식의 변화로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 증가 폭이 다소 진정됐다. 후베이성 외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감소한 점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잦은 수치 변경으로 정보의 신뢰성이 떨어진 점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커진 점은 주가를 끌어 내렸다.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자동차와 휘발유, 음식 서비스 등의 항목들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록해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은 우려를 샀다. 의류 판매점 판매도 큰 폭 감소해 불안감을 자극했다. 핵심 소매판매 부진을 볼 때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부상했다.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하며 시장의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두 달 연속 후퇴했다. 보잉의 생산 차질과 따뜻한 겨울 날씨에 따른 유틸리티 생산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항공기 및 부품을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양호해 회복 조짐도 보였다고 WSJ은 평가했다.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100.9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지난해 12월 기업 재고가 전달대비 0.1% 증가했고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1월 수입물가 전월 대비 변화 없음(0.0%)을 기록했고 시장 예상치 0.2% 하락보다 높았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가운데 주요국 지표도 부진했던 만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지난해 4분기 전기대비 성장률도 0%에 그치며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미국 정부가 개인들의 주식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감세안을 추진 중이란 소식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미 경제 방송 CNBC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소득의 일부를 주식에 투자할 경우 비과세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에 주요 지수는 장 후반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양호한 기업 실적도 주가를 지지했다. S&P 500 기업의 77% 이상이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 중 72%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약 7% 올랐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49% 올랐다. 에너지는 0.81% 내렸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양호한 기업 실적이 시장을 지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 14일 뉴욕채권시장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9bp 하락한 1.587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8bp 하락한 1.42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17.4bp에서 이날 16.3bp로 축소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주요국 지표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의 1월 소매판매에 대한 실망감도 금리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자동차와 휘발유, 음식 서비스, 주택용품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록해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은 우려를 샀다. 지난해 12월의 핵심 소매판매 결과도 0.5% 증가가 0.2% 증가로 큰 폭 하향 조정됐다.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했다.


    1월 산업생산도 보잉의 생산 차질 등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후퇴했다. 다만 시장의 예상에는 부합했다.


    독일의 지난해 4분기 전기대비 성장률은 0%로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유로존의 4분기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수정치도 예비치 1.0%에서 0.9%로 하향 조정됐다.


    코로나19로 중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주요 지표가 다소 부진했던 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강화됐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은 다소 진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수치에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 14일 뉴욕 외환시장 : 엔화>달러>유로


    엔화/달러 109.781엔 (-0.0%)달러대비 엔화 강세

    달러/유로 1.08359달러(-0.03%) 유로대비 달러 강세

    엔화/유로 118.97엔 (-0.03%) 유로대비 엔화 강세

    달러 인덱스 99.107(+0.03%)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 상승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지표도 혼재되면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부품조달 차질로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세르비아 공장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란 보도도 나왔다.


    독일의 성장률, 유로존의 4분기 성장률 수정치도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나온 미국 지표도 지지부진하면서 반등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재정 부양책을 밀어붙일 것이란 기대로 등으로 큰 폭 올랐던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은 제한적인 움임을 보였다. 달러/파운드는 1.30478달러에 거래되면서 전장보다 소폭 하락했다.




    ■ 14일 뉴욕원유시장


    3월물 WTI 가격은 52.05달러(+1.2%)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관련 소식과 산유국 추가 감산 가능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당국의 통계 신뢰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긴 했지만, 후베이성 외의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감소한 점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둔화와 이에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는 여전하지만, 이런 요인들이 최근의 유가 폭락에 이미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결국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유가 반등을 거들었다. 다른 산유국들이 오는 2분기까지 하루평균 60만 배럴 추가 감산에 우호적이다.


    다만 러시아는 아직 추가 감산에 동의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러시아가 추가 감산을 머뭇거리고 있지만, 결국은 이에 동의할 것이란 전망이 우위다. 러시아 내에 원유 공급이 과잉 상태인 점 등도 추가 감산에 우호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의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이 다소 커진 점은 유가의 상단을 제한했다. 지난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는 678개로 이전 주보다 2개 늘었다. 


    유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차츰 힘을 얻고 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시장의 충격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 뉴욕마켓요약 : 美 소매판매 실망…주가·달러 혼조·국채↑


    14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가치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도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2.23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52%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83.46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1%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9.037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5%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588%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0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166%에서, 전일 0.158%로 축소







    ■ 14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확산 우려 완화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38% 상승한 2,917.01. 

    선전종합지수는 0.44% 오른 1,779.43.


    14일 중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기대하는 투자자의 매수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른 매도세보다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중국증시는 8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중국 후베이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범위에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임상 진단 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것이다.


    하지만 임상진단 병례를 추가하는 것은 일회성 변화만 가져오는 데다가 다른 지역은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가 열흘째 감소세를 보인 것도 불안감을 줄였다.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이래 10일 381명, 11일 377명, 12일 312명, 13일 267명을 나타냈다. 후베이를 뺀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이날은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합의가 정식으로 발표되는 날이었다. 지난 1월 서명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후 2시 1분(한국시간)부터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해온 15% 관세를 7.5%로 줄인다. 중국도 동일한 시점에 미국산 제품 750억 달러어치 중 관세율이 10%이던 제품은 5%로, 기존 5%이던 제품은 2.5%로 내린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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