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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1/28(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1. 28. 06:48

    21/01/28(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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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동성은 추세가 아니다 - 한화

     

    예상보다 늦어지는 백신 접종과 MSCI 지수 이벤트가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을 높이고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시간의 문제일 뿐 백신 접종률은 상승할것이다.

     

    KOSPI의 높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유지되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 정상화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정상화의 키(key)를 쥐고 있는 백신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

     

    작년 말 미국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고 접종 역시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우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단 면역 달성은 시간의 문제다. 실물 경기는 회복될 것이고 금융시장은 회복의 결과물인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나갈 것이다. 인플레는국내 주식시장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인플레 압력이 높아질 때 글로벌 테크 업종의 모멘텀은 약해져 팬데믹 이후 상관관계가 더 높아진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거래소에서 1.6조원을 순매수했다. 8일은 MSCI 지수에서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세 종목이 편출된 날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작년 11월 12일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중국 군부가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결과다.

     

    새로 들어선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을 예단할 수 없으나 정부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 민간 기업은 블랙 리스트에 올리지 않을 것같아 중국기업들의 편출 이벤트가 계속될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예상보다 미뤄진 글로벌 경기 정상화와 일회성 지수 이벤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변동성을 추세로 오판해서는 안된다.

     

     

     

    ■ 1월 FOMC 에도 영향을 미친 공매도 대전 -SK

     

    1월 FOMC 는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기에 대해서 회복세가 둔화된다고 언급했을 뿐, 완화적읶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도 딱히 없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유럽증시도 하락했지만, 미국증시의 낙폭이 더 컸다. 미국내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이다.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발언이 있긴 했지만, 단순히 이 발언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회복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것은 이미 선반영돼있었다.

     

    애플, 테슬라 등의 실적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있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장 종료 이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테슬라, 페이스북 등은 주가가 크게 빠졌다. 반면, 애플은 -0.77%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기업간 주가 차별화가 나타난 점을 생각해보면, 실적발표 경계감이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줬다고 보기에도 무리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게임스탑을 필두로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에 대한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연일 화제다. 게임스탑과 AMC 등은 주가가 급등했다. 옵션만기일(1/29)을 앞두고 공매도를 한 헤지펀드들의 압박이 커지면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매도하며 시장 전체의 낙폭을 키웠을 수도 있다.

     

    결국 시장이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한 가운데 차익실현의 빌미를 찾던 투자자들에게 무난했던 FOMC 와 실적발표에 대한 경계감은 좋은 빌미가 됐다.

     

    공매도 대전에 따른 수급 꼬임현상도 영향을 미쳤다. 즉, FOMC가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기 보단, 수급적인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시장의 환경이 바뀐게 아닌 일시적 요인에 의한 조정이었던만큼,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 中긴축 우려는 시기 상조, 진짜 우려해야 할 시기는? -DB

     

    ㅇ중국의 긴축을 우려하는 목소리:

     

    중국 통화정책에 긴축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시작은 지난 12월 중앙경제 공작회의에서 중국이 그들의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며, 2021년부터는 정책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던 때부터다.

     

    이후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대출 총량 관리 정책(전체 대출에서 부동산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지 않도록 총량을 관리하겠다는 정책)이 발표되었을 때도, 그리고 이번 주 초 만기도래 물량 대비 공급 물량이 적어 유동성의 순회수가 나타났을 때도 시장에는 어김없이 중국발 긴축 우려감이 나타났다.

     

    마치 떨어질 빌미를 반드시 중국에서 찾으려는 듯 하다. 중국정책 당국은 ‘시장충격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필자는 그 동안 중국의 통화정책에 대해 ‘시장 충격 최소화’가 목표라 강조해왔다.

     

    12월 중순, 한번에 9,500억 위안 규모의 MLF를 통한 자금 공급, 1월 중순, (12월보다는 그 규모가 줄었지만) 5천억 위안 공급 규모에 비하면, 이번주 초 780억 위안 역RP 순회 수 규모는 크지 않다.

     

    그 규모보다 언젠가는 나타날 유동성의 방향성 전환이 시장에 충격을 준 것이다. 이 번 유동성 흡수에 대해 어떤 이들은 중국의 고성장 가운데 나타난 인플레 우려 때문이라 언급하기도 하지만, 지금 중국은 인플레를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

     

    아마도 이번 정책은 시장의 충격을 테스트해본 것 같다. 결국 시장이 반응했고, 그 반응 강도도 세게 나타났다. 중국이 긴축을 하기엔 아직 이르다.

     

    ㅇ 춘절전 다시 유동성 공급 예상. 중국 유동성 우려는 다소 진정될 것, 상반기는 긴축으로 가는 예열기간:

     

    중국 당국에서 제출한 공작회의 문서에서는 "올 해 연초에 급속한 자금회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해왔 고, 이강 인민은행장도 "중국 통화정책은 실물을 계속 지지한다. 조기 긴축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책 당국에서 말하는 정책의 방향성과 속도다. 지금 중국은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을 통제하고, 오히 려 춘절에서 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전의 춘절처럼 소비가 늘진 못해도, 기업들의 조업일수는 늘어날 것이다.

     

    춘절 전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지원해주며, 안정된 자금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현재 중국 정 부가 원하는 것은 유지, 안정이다. 참고로 작년 춘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휴 자체를 연장시켰음에 따 라 전년비 데이터는 무의미해 보인다. 다만 긴축으로 가는 과정은 맞다.

     

    ㅇ1차적으로 양회 이후, 2차적으로는 공산당 100주년 행사 이후 단기적으 로 모멘텀 소강상태 가능 예상:

     

    결국 중국 경기가 가장 먼저 회복되고 정책이 정상화되는 것은 자연스런 수순이고, 이에 자금 회수 우려감은 언제나 존재한다.

     

    아직 경기가 자생적으로 회복된 상황이 아니고, 정책 이 견인한 경기회복임에 따라 강한 긴축이 파급시킬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은 긴축의 과정은 맞다.

     

    올 해 상반기는 그 과정 중 정상화로 가기 위한 일종의 예열기간이다. 3월 양회 때는 14차 5개년 계획의 시작이, 7월 정치국 회의에서는 공산당 100주년 행사가 있어 행사 전 시장과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시킬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바꿔 말하면, 1차적으로 양회 이후, 2차적으로는 공 산당 100주년 행사 이후 단기적인 모멘텀이 소강될 수 있다고 보임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통화정책 : 일희일비 하지 말자 -  NH

     

    지난 1월 25일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회 위원 마쥔이 China Wealth Management 50 Forum에서 전반적인 중국 경제 및 금융시장 관련 내용을 언급.

     

    그는 ‘일부 분야의 거품 출현, 예상보다 빠른 레버리지비율 상승’을 지적했고 ‘통화정책이 적절하게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더욱 큰 금융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발언해 시장 우려를 유발.

     

    1월 26일, Shibor O/N 금리가 27bp 급등했고, 중국 CSI300지수,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2.0%, 2.6% 하락 마감.

     

    자금시장 금리 급등은 1월 말 세금납부, 춘절 자금 수요 등 계절적 요인 때문. 향후 인민은행이 추가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전망. 금일 중국 CSI300지수는 0.3% 상승 마감

     

    다만 1월 26일 오후 인민은행 총장 이강은 다보스 포럼에서 ‘중국의 통화정책은 지속해서 경제지원 역할을 할 것이며 너무 이른 시점에 부양정책을 거둬들이지는 않겠다’고 언급.

     

    이는 지난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연속성 있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매크로 정책을 시행하고 방향성을 급히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과 일맥상통.

     

    마쥔 위원의 발언을 통화정책 변경 시그널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마쥔 위원이 언급한 거품은 부동산 시장에 더욱 초점을 두는 것으로 판단. 지난 12월 말 인민은행이 부동산대출 집중 관리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해, 심천 등 1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항저우를 비롯한 2선 도시에서도 부동산 규제 정책이 잇따라 발표됨

     

    2) 중국 내부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춘절 소비 위축 가능성 대두. 허베이성, 헤이룽장성에 집중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최근 상해, 광저우, 광시 등 여러 지역으로 확산.

     

    중국 정부는 춘절 기간 귀향을 지양하고 현재 거주지에서 연휴를 보내라고 권고 중. 이에 따라 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

     

    3) 올해 전체 회사채 중 31%가 1분기 중 만기 도래할 예정이며, 시장 참여자들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요구한 상황. 지난 11월을 복기해보면, 국유기업 회사채 디폴트 발생 당시 인민은행은 시장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 안도감을 제공한 경험 있음

     

    4) 올해 1분기는 지방정부 특수채 발행의 공백기이기 때문에 사회융자총액 증가율이 자연스럽게 하락할 전망. 따라서 유동성을 인위적으로 긴축할 필요성이 낮아짐

     

    결론적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변경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 최근 일부 대형주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한 상황에서 중화권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

     

    그러나 중국 주식시장은 1분기 효과를 반영하며 최소 4월까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4월이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

     

    4월 혹은 5월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크며, 1분기 경제 지표는 4월에 확인 가능할 것. 그 외에 바이든 정부의 미중 관계, 4월 중앙정치국회의 등이 향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긴축발작(Taper tantrum)에 신경 쓰는 연준 - DB

     

    ㅇ 연준 통화정책 현 수준 유지, 경기 평가는 후퇴:

     

    연준은 기준금리와 채권매입 규모, 포워드 가이던스를 포함한 통화정책을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단기자금시장 안정으로 1개월물 정규 레 포기구의 점진적 중단 결정 포함).

     

    성명문구의 변화는 모두 경기 전망에 관한 내용이었고 경기 판단은 이전보다 후퇴했다. 백신 보급이 시작되었음에도 연말 연초 바이러스의 대규모 확산 지 속 및 12월 월간 순 고용의 감소 및 소매판매 부진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백신 예방접종 문구 가 추가되며 경기 경로가 여전히 바이러스에 의존적임을 강조했다.

     

    ㅇ 2021년 미국 경제는 상당한 회복력을 보일 것. 인플레이션은 지속 가능하지 않음: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지출에 따른 자극으로 미국 경제는 상당한 회복을 보일 것이다. 변이 바이러 스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백신 보급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2분기 이후 경제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이에 2분기가 지나면 코로나 이전인 19년 말 실질GDP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 한다.

     

    따라서 작년 12월 4.2%로 예상했던 연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차기 회의인 3월에 상당폭 상향 조정될 것이다. 한편 인플레이션 수치는 작년 경제위기 및 원유가격 약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승하겠으나 2분기를 정점으로 낮아질 것이다.

     

    여전히 자연실업률을 상회하는 노 동시장 환경에 따른 서비스 물가의 제한적 상승, 하반기 헬스케어 서비스 가격 상승률 둔화 등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긴축 시기를 앞당기는 재료로 작용하기는 어렵다.

     

    ㅇ 하반기 중 테이퍼 본격 논의 가능. 실제 착수 시점은 2022년으로 예상:

     

    향후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은 추가 완화보다는 중립 내지 완화 축소일 것이다. 테이퍼링도 언젠가 맞닥뜨릴 사 안이지만 현 시점에서 가까이 있지는 않다. 연준 역시 시장의 조기 테이퍼 우려를 잠재우는 데 신경 쓰는 모습이다.

     

    한편 백신 보급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미국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의 GDP를 회복하고 집단 면역 달성이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채권매입 규모 축소 선언 및 착수 시점은 2022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1월 FOMC: 여전히 ‘비둘기’다  - 대신

     

    ㅇ미국 연준(Fed), 바이든 정부 출범 첫 FOMC에서 제로금리 유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FOMC에서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가 그대로 동결됐고,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역시 재확인됐다. 최근 일부 자산시장을 중심으로 과열 징후들이 포착됐으나, 지금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정상 경로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란 것이 거듭 확인됐다.

     

    미국 연준은 26~27일(현지시각) 양일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행0.00~0.2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임시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이후 계속되는 동결로, 이번 결정은 만
    장일치로 이뤄졌다.

     

    ㅇ코로나 재(再) 확산 여파로 경기 진단 수위 하향,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지속


    이번 FOMC는 당장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던 기준금리 결정보다는 지난해 연말 코로나19 재(再) 확산 이후 주춤해진 경기 여건에 대한 진단과 전망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 과정에서 향후 연준의 정책 기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준은 경기 진단에서는 “지난 수개월 간 경제 활동과 고용의 회복세가 완만했다(moderate)”고 평가해 12월의 “(경제 활동이) 계속해서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 이전 상황에 못 미친다”와 비교할 때 진단 시계(視界)를 달리하는
    동시에 종전보다 부진해진 상황을 시사했다.

     

    지난해 연말 코로나 재확산으로 고용을 포함한 지표들이 둔화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팬데믹의 부정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들이 집중적으로 약해졌다”며 취약 업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연준은 “향후 미국 경제의 성장 경로가 코로나19 상황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는 경기 전망에 대한 큰 골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백신의 진척 정도를 경제 전망 과정에서의 새로운 제반 여건들 가운데 하나로 추가했다.

     

    경제 전망에 대한 수위가 다소 낮아진 가운데 연준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결과들을 달성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실제연준의 대응과 관련한 성명서 문구는 지난 달과 동일했고, 월간 1200억달러의 채권 매입(양적완화) 규모 역시 그대로 유지됐다.

     

     

     

     

    ■ FED발 미국 급락 진단. IMF의 메시지와 조합해 보자 - 대신

     

    ㅇ미국 Fed발 충격에 증시 2%대 급락(2020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

     

    Big Event Week를 통과하는 미국 증시가 급락반전했다. 27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2.56%, 나스닥 지수는 2.61% 하락했다. 2020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수 레벨로는 2020년 연말 수준으로 돌아갔고,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이탈했다.


    트리거는 이번에도 연준이었다. 연준은 FOMC를 통해 제로수준의 금리를 동결하고 채권매입 규모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월 연준 의장은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테이퍼링 이슈와 긴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완화
    적인 통화정책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문제는 경기판단이었다. FOMC는 성명을 통해 "경제 활동과 고용시장의 회복 속도가 최근 몇 달 사이 둔화했다"며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악영향을 가장 많이받은 산업들 중심으로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연준의 경기판단이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도 없었던 데 따른 실망감을 보인 것이다.

     

    ㅇ앞서간 기대와 현실 간의 Gap 축소 국면.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

     

    최근 미국 증시는 호재보다 악재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보면 70% 이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탄력은 제한적이었다.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더라도 작은 실망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이 차익매물로 출회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안감에 FED의 경기회복 속도 둔화 언급, 테슬라의 실적 부진 등이 가세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추세반전은 아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앞서간 기대심리와 펀더멘털 간의 괴리를 좁혀가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판단이다. 괴리가 빠르게 좁혀진다면 분위기 반전의 시점도 가까워질 것이다.

     

    ㅇIMF 수정 전망의 메시지 : 2020년, 2021년 GDP 성장률 동반 상향조정

     

    추세를 가늠하는데 있어 1월 26일 공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World Economic Outlook update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IMF는 2020년, 2021년 GDP성장률 전망을 각각 -3.5%, +5.5%로 제시했는데, 2020년 10월 전망보다 0.9%p, 0.3%p 상
    향조정된 수치이다.


    여기서 2020년, 2021년 GDP 성장률이 동반 상향조정 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2020년의 기저효과가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경기모멘텀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2020년 경기부진에서 벗어나는 정상화 이상의 2021년 경기회
    복을 시사한다고 본다.

     

     

     

     


    ■ 금융장세 끝났지만 실적장세 아직 오지 않은 단계  -  한화

     

    시장의 기대치는 충분히 높아져 있지만, 실물경제가 그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몇달의 시간이 더 걸릴 때가 있다.이럴 때는 시간이 지나 환경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 

     

    통화정책 결정자 입장에서 보면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졌으니 더 이상 완화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없지만, 그렇다고 긴축정책을 쓰기에는 실물경제가 아직 충분히 좋아지지 않은 회색지대에 있는 것이다.

     

    시장의 기대치가 충분히 좋아졌다는 것은 [그림1]의 인플레이션 기대에서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는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일반 국채와 물가연동국채의 금리차를 이용해서 구할 수 있는데, 향후 5년간 연평균 물가상승률 기대는 미연준
    이 물가상승률 목표로 설정한 2.0% 이상으로 높아졌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아직 1.4%에 불과하고 바이러스 확산으로 소비와 투자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지만, 연준의 적극적인 완화정책 덕분에 채권시장에서는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

     

    팬데믹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에 ''경제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를 심었으니 완화정책의 효과는 충분히 나타났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기대가 바뀌었다고 해서 경제가 곧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림2]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미국 기업들의 분기별 주당순이익을 나타낸 것인데, 지난해 3분기 기업이익이 급반등한 이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정체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물경제와 기업이익이 팬데믹 이전의 궤도에 복귀하기에는 아직 몇개월의 시간이 더걸린다고 보는 것이다. ''더 이상 완화정책이 필요없지만 그렇다고 긴축정책을 쓰기에는 시기상조''인 지금과 같은 시기가 몇개월 이어진다고 보면,뚜렷한 방향성없는 횡보세가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인 주역인 커머더티의 가격 상승과 달러화의 약세가 주춤해질 것이다. 최근 글로벌 달러화지수는 90포인트에서 더 이상 하락하지 못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폭등세를 보였던 산업용 금속, 곡물 등 커머더티 가격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상승 기대심리 때문에 상승했던 장기금리도 일단 상승세를 멈추고 당분간 안정을 찾을 것 같다.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의 저자 우라가미 구니오는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2개의 국면, 즉 기업실적 개선없이 유동성에 의해 주가가 오르는 금융장세와 유동성은 빠듯해도 기업실적에 의해 주가가 오르는 실적장세로 나뉜다고 했다.

     

    이 구분에 따르면 현재 주식시장은 금융장세가 끝나고 아직 실적장세는 오지 않은 중간 단계라고 볼 수 있겠다. 

     

    금리와 주가, 커머더티 가격, 달러화 등 금융시장 가격들이 다시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려면 기업이익과 실물경제에 뚜렷
    한 변화가 나타나야 할 것인데, 아마도 백신 보급이 빨라져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해야 가능할 것이다.

     

     

     

     

     

    ■ 증시 조정세에 관한 이그전의 생각과 대응 전략 -KB

     

    ㅇ주가 급락:

     

    미국증시 3대 지수는 2% 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하락 사유로 1) 게임스탑을 공매도 한 기관의 청산과 손실, 2) 미 재무부의 ‘게임스탑등 주가 폭등 기업 모니터링’ 발언, 3) 연준의 경기 둔화 우려 발언 등이 꼽히지만, 확실히 급락을 이끈 재료는 찾기 힘듭니다.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급락에 대한 두려움 등이 뒤섞여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찰스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3월 중순까진 부양책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작년에도 3조 달러 부양책이 5월에 하원을 통과한 뒤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고 12월이 돼서야 규모가 축소된 뒤 통과되었습니다.


    당시 증시도 3개월간 조정을 받은 후 랠리를 재개했습니다.

     

    ㅇ 이격 조정:

     

    확실한 조정의 재료가 없다면 랠리는 붕괴하지 않습니다. 다만 급등만 하는 랠리도 없습니다. 한국증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상승이 나타났던 1985~89년, 1998~99년 랠리도 60일선의 이격을 조정해가며 움직였고, 60일 이격도 ‘120’ 이상에선 부담을 느꼈습니다. 60일선을 크게 하회하는 조정이 나오려면 긴축 재료 등이 나오는 것을 봐야 합니다.

     

    그간 소외 받은 업종의 비중을 좀 더 늘리는 전략을 추천한 바있습니다. 수급 측면만 봤을 때 후보군은 소프트웨어, 화장품, 비철, 기계, 음식료 등의 업종이 됩니다.

    ㅇ세줄 요약:


    1. 작년에도 여름 내 추가 경기 부양책이 미국 상원에서 정체되면서 증시의 기간조정이 있었던 사례가 있다
    2. 지금과 유사하게 강력했던 두 번의 시기에도 60일선 조정 없이 계속 올랐던 적은 없다
    3. 이그전은 업종에서도 그간 소외 받았던 업종에 대한 비중을 좀 더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MSCI, KRX 지수 변경에서 찾는 기회 - NH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겨냥한 투자자라면 MSCI 2월 분기 리뷰, 3월KOSPI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변경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MSCI 2월 분기 리뷰에서 편입 가능성 있는 녹십자, KOSPI 대형주에서 중형주 지수로 이동이 예상되는 12개 종목은 지수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ㅇMSCI 2월 신규 편입 가능한 종목은 녹십자


    MSCI 분기 리뷰일은 2월 9일(한국시간 2월 10일 새벽), 변경일(리밸런싱일)은 2월 26일이다. MSCI KOREA Cutoff(시가총액 기준점) 추정을고려했을 때 2월 분기 리뷰에서 신규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은 녹십자다.

     

    녹십자 MSCI 지수 편입 여부는 50% 확률성을 띠고 있다. 빅히트는 MSCI 투자 가능 유니버스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편입 예외 조항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

     

    MSCI 구성종목 변경 관련 대표 투자전략은 리뷰일 매수 후 리밸런싱일 매도다. 절대 및 상대수익률 평균은 2015년 이후 각각 7.2%, 7.0%p다. 편입 종목을 미리 예상해 활용할 경우 기대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더 높아진다.

     

    지수 편입 이벤트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는 지금이 예상되는 정기변경 사항을 활용할 적기다.

     

    ㅇ KOSPI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핵심은 대형주 -> 중형주 이동 종목군

     

    2010년 이후 KOSPI 대형주 지수에서 중형주 지수로 변경된 종목군은 리밸런싱 30거래일 전부터 KOSPI를 평균 5.3%p 아웃퍼폼했다. 중형주지수 이동 종목이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보였던 이유는 지수 내 비중상승 때문이다.

     

    중형주 지수를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투신 및 연기금의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겨냥한 투자자라면 2021년 중형주 지수로 이동이 예상되는 종목(9P 표2 참조)에 우선 관심을 둘 만하다.

     

     

     

    ■ LG화학 : 기대만큼 커져가는 전지사업 - 신영

     

    ㅇ4Q20 영업이익 6,736억원(QOQ -25%, YOY 흑전)으로 컨센 부합


    4Q20 매출액 8조8,858억원(QOQ +18%, YOY +19%), 영업이익 6,736억원(QOQ -25%, YOY 흑전), 지배순이익 12억원(QOQ -100%, YOY 흑전) 기록하며 1개월 컨센 7,020억원에 부합


    순이익 실적이 저조했던 배경에는 교환사채관련 옵션 평가손실이 약 2,500억원 반영되면서 회계적 손실 발생. 자본에 반영한 자기주식처분이익 약 4,000억원을 반영하면서 기말 배당은 10,000으로 결정함


    부문별 실적을 보면, 석유화학부문이 5,690억원으로 QOQ 21% 감소함. ABS, NBL 등의 스프레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여수NCC 크래커 가동 중단에 따른 기회손실 약 1,000억원과 운임비 상승을 반영


    주목할 점은 전지부문 매출액이 4.1조원으로 QOQ 31% 증가한 점. 르노, 폭스바겐향 물량 증가에 따른 중대형전지 매출액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 ESS도 친환경기조에 따라 매출액 증가한 것으로 예상.

     

    다만, 영업이익은 1,15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2.8%로 QOQ 2.6%pt 감소한 점은 아쉬움. 이는 ESS와 코나 전기차 리콜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1,000억원 가량 반영된 영향으로 파악. 일회성비용 제외시 실제 영업이익율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

     

    ㅇ1Q21 영업이익 8,015억원으로 QOQ 19% 증가 기대


    1분기 화학부문은 화재로 가동 중단하였던 여수NCC가 1월 중순부터 가동 시작하였기 때문에 2월부터는 풀가동 가능할것. 신규로 가동되는 NCC 90만톤도 3월부터 가동하며 물량 증가 효과 긍정적. 특히 2월 중순으로 예정된 춘절 이후 본
    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스프레드 호조가 예상됨


    전지부문은 중대형전지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높아진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미들싱
    글이 가능할 전망. 충당금 관련한 일회성 비용도 제거되며 1분기 QOQ 실적 개선 효과 클 것

     

     

     

     

     

     삼성물산 4Q20 Earnings Review : 꽤 올랐는데도 싸네 - DB

     

    ㅇ 컨센서스에 부합한 4분기 실적:

     

    삼성물산의 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1,823억원(+6.3% YoY), 영업이익 2,564억원(-21.0% YoY), 세전이익 2,402억원(-51.9% YoY)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B2C 사업부(패션, 레저, 식음)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로 넘어오면서 소폭이나마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바이오로직스 3공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삼성물산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다양한 B2C 사업포트폴리오로 인해 다른 건설사에 비해 코로나19의 영향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20년 연간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ㅇ 건설 매출 감소하지만 바이오 및 다른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삼성물산의 21년가이던스는 매출액 30.2조원(-0.1% YoY), 신규수주10.7조원(+12.7% YoY)이다. 사업부별 매출액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잔고 감소로 건설부문이 역성장하는 반면 상사를 비롯한 나머지 사업부의 실적은 기저효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부문은 3공장까지 100% 가동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건설부문의 경우 현 시점에서는 역성장이 전망되지만 반도체 설비 투자가 예상보다 확대될 경우 의외의 반전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ㅇ 지분가치 상승 효과, 그리고 턴어라운드:

     

    20년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삼성물산의 주요 계열사 지분가치는 23조원이었던 반면 현 시점에 지분가치는 31.7조원으로 8.8조원 증가했다. 반면 삼성물산시가총액 상승분은 4.9조원이다. 물론 지분가치 상승만큼 시가총액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셀트리온 : 불확실성 증대로 조정받은 주가… 반등은 언제? - 하나

     

    ㅇ4분기 정상화된 제품 믹스


    셀트리온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5,0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84% 증가한 2,106억원(OPM, 41.7%)으로 추정된다.

     

    3분기 불균형했던 제품 믹스가 정상화되면서 3분기 과도하게 공급되었던 램시마/램시마 SC의 비중은 줄어들고, 트룩시마의 공급량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10일 셀트리온사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Yuflyma, CT-P17)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권고 의견을 받음에 따라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를 4분기부터 생산, 셀트리온헬스케어에 공급 중이다. 이는 제품 공급 시 공시하는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를 통해 CT-P17을 공급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다만 4분기에는COVID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연구개발비가 집행됨에 따라 경상연구개발비 증가율은 3분기와비슷한 수준을 유지, 약 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ㅇCOVID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임상 2상 결과 발표 이후


    1월 13일 셀트리온은 자사가 개발한 COVID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였다. 임상 결
    과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기존 미 FDA로부터 EUA승인을 이미 획득한 리제네론사와 일라이릴리사의 항체치료제 대비 비교열위하지는 않는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사의 주가는 발표 이후 3거래일 동안 무려18%나 급락하였다.

     

    임상결과와는 상관없이 환자 수가 적고 시장규모가 작은 국내에서의 조건부 허가보다는 미국 시장진출 여부가 실적개선에 보다 중요한 이벤트이고, 아직은 이 자료만으로 실제 미 FDA에 EUA신청서 제출이 가능한지 전혀 알수없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셀트리온의 주가는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ㅇ2021년 고성장이 과연 가능할까?


    2020년 셀트리온의 탑라인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1조8,548억원, 영업이익은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한 7,580억원(OPM, 40.9%)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고성장의 배경에는 2020년 미국시장에서의 트룩시마가 출시 1년만에 처방액 기준으로 21%를 점유하면서 고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미국 시장에서 작년과 같은 트룩시마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미 성장률은 꺾여 있으며, 경쟁자인 화이자사의 룩시엔스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그룹의 기대주 램시마 SC 마저 매출 성장이 부진하다면, 셀트리온 그룹의 탑라인 성장률은 20%를 달성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셀트리온의 주가는 현재 1)COVID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미국 시장 진출 여부, 2) 램시마 SC의 매출 확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주가는 당분간 박스 안에 갇힐 수 있다.

     

    고성장이 불가능하다면, 사실 밸류에이션 논란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바이오시밀러라는 비즈니스의 특성 상 매년 신규제품 출시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유럽에서 신규 출시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를 비롯 매년 순차적으로 신제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바, 단기간 내 기대하는 이벤트의 미실현으로 주가가 조정 받을 시, 저점 매수 할 필요가 있다.

     

     


    ■ 미디어: 빅히트-네이버-YG-YG PLUS 간 딜의 내용과 투자 전략 - 하나

     

    ㅇ빅히트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수혜는 YG플러스가 최고

     

    빅히트는 단순히 BTS 소속사를 넘어서 케이팝의 스트리밍/커머스 통합 플랫폼의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무서운 점은 아직 IPO 때 언급한 글로벌 뮤직 레이블과의 협력 및 IP 인수도 남아있으며, 해외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케이팝 통합은 겨우 1단계 전환점이며, 곧 글로벌 1위 엔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YG는 빅히트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2차 판권 매출의 가파른 증가 등 실적으로 시너지를 증명해 보여줄 것이며, 받기만 한 YG 플러스는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ㅇ빅히트: 케이팝 통합은 겨우 1단계. 글로벌 협력도 가시화

     

    네이버에 대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브이라이브를 영업 양수했다. 케이팝 최고의 스트리밍/커머스 플랫폼이 통
    합하면서 약 3,500만명의 MAU를 확보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브이라이브 내 팬들의 데이터(연령/국적/나이/ARPU
    등)가 위버스컴퍼니로 귀속된다는 점이다.

     

    즉, 타 기획사들의 아티스트들이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위버스 트래픽의 시너지를 얻어 수익화를 하기 위해서는 위버스에 입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기에 위버스로의 케이팝통합이 가속화 될 것이다. 2년 내 위버스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지만, 겨우(?) 1단계 전환점에 불과하다.

     

    글로벌 뮤직 레이블과의 협력 및 IP 인수도 가시화 되고 있으며, 유니버셜 뮤직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도 시작되고 있
    다. 얼마나 벌 수 있을지 감조차 오지 않아 실적 추정은 당분간 유지하겠다.

     

    ㅇ YG는 아티스트 팬쉽 강화, YG 플러스는 받기만 했다.

     

    YG는 약점이었던 아티스트 팬쉽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하게는 BTS/세븐틴과 빅뱅/블랙핑크/트레져 등의 위버
    스 내 트래픽 시너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MD 매출 역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다.

     

    YG 플러스는 빅히트에 2대 주주지위를 내주는 대가(?)로 빅히트로부터 1) 700억원 투자, 2)음반/음원 유통권 및 3) MD의 기획 및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될까 싶다.

     

     


    ■ 미디어 : 한한령이 완화된다면? - 하나

     

    ㅇ 완화시 중소형 드라마 > SM > 빅히트/YG > 대형 제작사

     

    1) 현 주가에서 2) 한한령이 완화된다는 가정 하에서만 투자선호도를 점검해보면, 글로벌 OTT들의 공급 계약 등으로 제
    작비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가파른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가 여전히 최선호 산업이다.

     

    드라마 <지리산> 및 중국향 미디어커머스 합작회사까지 발표한 에이스토리와 송혜교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한한령 완화 시 가장 빠르고 비싸게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키이스트/NEW /위지윅스튜디오/팬엔터 등의 바스켓 매수도 추천한다. 기획사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력이 높은 SM이
    의외의 탑픽, 이후 빅히트/YG 순이다.

     

    ㅇ드라마 제작사:

     

    중소형사의 주가는 반만 올랐다. 작년 12/8일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의 급격한 헤게모니 변화>에서 강조한 투자 포인트는 1) 코로나19로 글로벌 OTT들의 가입자 폭증 현상에서 2) 한국 드라마들의 엄청난 성과(스위트홈 등),

     

    그런데 3) 스튜디오드래곤/제이콘텐트리 등이 넷플릭스와 3년 장기공급 계약 등으로 최소 2021~2022년까지는 애플TV+/디즈니+/HBO max 등의 한국 드라마 수급은 중소형사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작게는 아시아, 크게는 글로벌에서 넷플릭스를 따라 잡기 위해서 관련 OTT들의 드라마 제작은 최소 텐트폴(최소 400억원, 최소 넷플릭스의 <옥자>, <킹덤> 수준)이어야 한다.

     

    여기에, 중국까지 열리게 되면 증가한 제작비의 ‘%’ 개념으로 판매(혹은 리쿱)되기에 이익 레버리지는 더더욱 가팔라 질 것이다.

     

    ㅇ 기획사:

     

    SM이 가장 높은 상승 여력. 이후 빅히트 SM이 유일하게 2022년 기준 예상 P/E 30배 이하(24배)에서 거래 중인데, 이는 레거시 및 일본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적적 평가로 판단한다.

     

    다만, 한한령 완화 시 중국향 EPS 증가에 더해 일본 매출까지 30배로 리레이팅 될 여지가 있어 의외로 가장 상승 여력이 높다. 빅히트는 MD의 정품 구매 비율이 낮은 중국의 특성상 투어 및 위버스향 (마진이 좋은 2차 판권인) 굿즈 매출의 큰 수혜가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1월 28일 목요일


    1. 美) 4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2. 美) 12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3. 삼성전자, 주주환원정책 발표 예정
    4. 모비릭스 신규상장 예정
    5. 씨앤투스성진 신규상장 예정
    6. 文대통령, 우즈벡과 정상회담
    7. 백신 접종 시행계획 발표 예정
    8. 정부-IMF 연례협의 결과 발표
    9. 헌재, 공수처 설치 위헌 여부 결정 예정
    10. 교육부, 신학기 학사·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 발표 예정
    11. 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월 발행실적 발표
    12. 라임펀드 판매 관련 기업은행 등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예정
    13. 엔씨소프트,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출시
    14.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글로벌 사전예약 예정
    15.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6.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7. 삼성전자 실적발표 예정
    18. 삼성엔지니어링 실적발표 예정
    19. 미래에셋대우 실적발표 예정
    20. 현대글로비스 실적발표 예정
    21.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22. S-Oil 실적발표 예정
    23. LS ELECTRIC 실적발표 예정
    24. 현대제철 실적발표 예정
    25. LG하우시스 실적발표 예정
    26. 삼성SDI 실적발표 예정
    27. 칩스앤미디어 실적발표 예정
    28. POSCO 실적발표 예정
    29.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30. NAVER 실적발표 예정
    31. 현대모비스 실적발표 예정
    32. DL 실적발표 예정
    33. 자이에스앤디 실적발표 예정
    34.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예정
    35. 대림건설 실적발표 예정
    36. 대우건설 실적발표 예정


    37. 아이퀘스트 공모청약
    38. 디오스텍 추가상장(유상증자)
    39. 윌비스 추가상장(CB전환)
    40. 웰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41.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42. 인포마크 추가상장(CB전환)
    43. SGA솔루션즈 추가상장(CB전환)
    44. 에이트원 추가상장(CB전환)
    45.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46. 바이브컴퍼니 보호예수 해제


    47. 美) 12월 상품수지(현지시간)
    48. 美) 12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49. 美) 1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5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51.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2. 美) 비자 실적발표(현지시간)
    53.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54.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5.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56. 유로존) 1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57. 독일)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했음. 또한 연준은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넘어서 장기 평균 물가가 2%가 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음 (Bloomberg)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음.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기후변화 대응 행정명령에는 오는 4월 각국이 참여하는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연방 지역에서 새로운 석유와 가스 시추를 중단하는 내용이 담겨 있음 (Reuters)

     

    ㅇ WHO는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70개국으로 퍼졌다고 밝힘 (Bloomberg)

     

    ㅇ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에 대한 강력하고, 분명한 조사를 원한다고 밝힘 (WSJ)

     

    ㅇ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스테판 호게 의장은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음 (Bloomberg)

     

    ㅇ 미 상무부는 12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지난 11월의 1.2% 증가와 비교해서는 증가 폭이 대폭 줄었으며 WSJ 집계 시장 예상치인 0.8% 증가도 하회했음 (WSJ)

     

    ㅇ 중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래 처음으로 미국산 옥수수 136만t을 대량으로 구매함. 중국 언론들은 중국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 보름여 지난 시점에 미국산 옥수수를 대규모로 계약한 것은 미중관계의 회복 의향을 담은 간접적인 성의 표시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함.

     

    ㅇ중국 제조업 부문이 코로나19 영향에서 급속도로 벗어나면서 중국의 12월 공업이익이 대폭 확대됨.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자국 공업이익이 7,071억1,000만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20.1% 증가했다고 밝힘. 중국의 공업이익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ㅇSCMP는 다국적 자문회사인 ‘베인 앤드 컴퍼니’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T몰이 최근 펴낸 보고서를 인용, 2020년 기준 중국 시장의 글로벌 명품 판매액이 1년 전보다 48% 늘어난 3,460억위안(약 59조원)에 달했다고 밝힘. 중국 내 명품 소비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대규모 도시 외에 상대적으로 인구나 경제발달이 미진한 도시까지 확대 됬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보복 소비’가 일어난 결과인 것으로 알려짐.

     

    ㅇ일본 경기 현황을 보여주는 2020년 11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0.4 포인트 떨어진 89.0을 기록함. 11월 경우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겨울철 의류 판매가 부진한데다가 코로나19재유행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짐.

     

    ㅇ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29억유로를 투입해 테슬라, BMW 등 42개 기업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유럽 배터리 혁신 프로젝트’를 승인함. 배터리 자급 체계를 갖춰 수입량을 줄이고 배터리산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구상으로 분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중국 시보 금리 및 외국인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3.65% MSCI 신흥 지수 ETF 는 2.78% 하락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09.1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중국의 긴축 우려와 미-중 마찰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자 고점 대비 2% 가까이 하락 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은 실적 호전 등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들 조차 하락했다.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일부 공매도 관련 소기업들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패닉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주요 증시 중 연초 대비 8.7% 상승해 그 폭이 가장 컸던 KOSPI 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그동안 유동성에 의해 상승해 왔던 글로벌 주식시장이 중국 발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섣불리 긴축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 심리를 안정 시켰고, 지난 2013 년에도 일시적인 조정이었을 뿐 결국은 기업 실적과 경기 회복 기대 속 재차 상승세로 전환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장중에 발표되는 중국 시보금리의 움직임과 함께 오늘 발표되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매우 적당해 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 했으나 예견된 내용이라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들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시보 [SIBOR] : 싱가포르 금융시장에서 은행간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

    아시아달러시장의 중심지인 싱가포르 국제금융시장은 조세면에서의 특전, 외환관리 철폐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비거주자간의 금융거래를 중개해 주는 오프쇼어센터(offshore center)이다. 

     

    따라서 싱가포르 금융시장에서의 아시아달러 금리는 유러달러(Eurodollar) 시장에서와 같이 원칙적으로 법적 규제가 없다. 시장수급 상황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되며, 유러달러 금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변동한다.


    싱가포르 금융시장에서의 금리는 ① 각 은행간의 자금수급관계, ② 전일의 유러달러 시장과당일의 외환시장 동향, ③ 유러달러 시장과 아시아달러 시장에서의 각 은행의 자금운용 지침 등의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한국의 외화대출금리는 리보(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와 더불어 시보가 기준이 되고 있다.

     

     


    ■ 전일 뉴욕증시 : 하락 ‘빌미’를 찾아 쏟아낸 매물로 급락

     

    ㅇ시보금리 급등으로 긴축 이슈 부각, 게임스탑 투기성 매매 확대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중국 긴축 우려, 기업 실적, FOMC

    ㅇ 다우 -2.05%, S&P500 -2.57%, 나스닥 -2.61%, 러셀 2000 -1.91%

     

    미 증시는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결과와 투기성 거래,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 그러나 이는 지난 2013 년 사례처럼 일시적인 현상일 뿐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음. 이런 가운데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예상과 다르지 않는 부양책 지속 기조를 언급 했으나 매물이 확대. 시장은 그 이상을 바랬기 때문.

     

    2013년 5월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언급에 이어 6월에는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자 시보금리가 급등하며 지수 변동성이 확대. 당시 조정은 일시적이었는데 경기 회복과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지난 해 11월 인민은행은 더 이상 물을 쏟아 붓지는 않겠다고 언급하고 12월에도 21년에는 신용 증가세를 점차 감속 시킬 것이라며 긴축신호를 발표. 여기에 지난 18일에는 올해 정책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긴축 우려를 완화 시켰으나 이번 주 들어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자 시보금리가 급등하며 긴축 우려가 재 부각.

     

    이 소식에 지난 26일 한국과 홍콩이 2%대 하락하기도 하는 변동성을 키웠었음. 물론 유동성 이슈가 불거지자 인민은행이 즉각적으로 부양책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하나의 빌미가 되어 부담은 지속.

     

    한편, 게임스탑(+134.84%) 등 개별 종목 중심으로 투기적 매매가 확대되는 등 증시 체질 또한 전체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정당한 기업가치 보다는 유동성을 기반으로 투기적인 매매는 종목 변동성 확대를 야기 시킬 수 있어 부담.

     

    이런 가운데 연준은 FOMC 를 통해 경기 회복 속도가 완만 해졌다고 발표해 여전히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 그러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해 재차 낙폭 확산.

     

    더불어 시장은 파월 연준의장에게 더 많은 부양책을 시사하는 부분을 기대 했으나 과거와 다르지 않은 발언을 한 점도 낙폭 확대 요인. 결국 시장은 하락 ‘빌미’를 찾은 가운데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은 모습.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17%

     

    AMD(-6.20%)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에도 장중 한 때 9% 급락하기도 했는데 차익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한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4.9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으며, 이는 마이크론(-5.56%), 브로드컴 (-4.13%) 등 반도체 관련주의 급락을 야기시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17% 하락했다.

     

    MS(+0.25%)는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상승 출발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로 그 폭을 축소 했다. 알파벳(-4.67%), 넷플릭스(-6.88%) 등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2.14%)는 예상을 소폭 하회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4% 내외 급락 중이며 애플(-0.77%) 은 양호한 실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3.51%)은 개인 정보 이 슈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 외로 상승에 성공 했다.

     

    보잉(-3.97%)은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과 정상화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했으나 아메리칸에어라인(+6.63%)은 공매도 청산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했다.

     

    공매도 관련 헤지펀드가 청산했다고 발표하자 게임스탑(+134.84%)은 폭등 했다. 베드배스앤비욘드(+43.45%)는 물론 AMC 엔터테인먼트(+301.21%)도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스타벅스(-6.51%)는 미국 동일매장판매 가 5%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47%하락
    ㅇWTI유가 : 0.60%하락
    ㅇ원화가치 : 0.39%하락
    ㅇ달러인덱스 : 0.52%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1.54%상승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주가 급락에도 1%선 유지

    2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1.0%대에 머물렀다. 미 FOMC 정례회의 성명서 발표 이후 뉴욕증시가 급락했으나, 10년물 수익률은 1%선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FOMC가 경기 회복세 둔화를 인정하면서도 추가 통화정책 지원을 약속하지는 않은 점이 주목을 받았다. 수익률곡선은 나흘 연속 평평해졌다.

    미 FOMC는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기존 통화정책들을 유지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최대고용 및 물가안정 책무에 대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매월 미국채 보유량은 800억달러 이상, 모기지담보증권(MBS) 보유량은 400억달러 이상 확대할 것이라는 선제안내 문구를 유지했다.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도 0.00~0.25%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경제활동과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최근 몇 달 사이 둔화했다"며 "팬데믹 영향이 가장 컸던 산업들 위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팬데믹 상황이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미 경제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갈 길이 아직 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일정을 언급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테이퍼링을 하게 된다면 점진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월 미국 내구재 수주는 예상(mom +1.0%)을 하회한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운송을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mom +0.5%)을 상회했다.

     

    미국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위험자산을 축소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월 스테이츠 스트리트 지수는 전월(104.5) 보다 둔화된 100.7로 발표되었다. 기관들의 심리 지표인 이 지수는 기준선이 100이며 이상이면 포트폴리오에 위험자산이 많은 것인데 이날 발표된 수치를 보면 위험자산 축소가 나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7.3p 하락한 96.0 으로 급격하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으나 유럽은 7.1p 상승한 94.8, 아시아는 3.1p % 상승했 상승한 115.9 로 발표되었다

     

     

     

     


    ■ 전일 뉴욕 외환&상품 

     

    ㅇ 전일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파운드>유로>엔화>원화

     

    달러화는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및 백신 접종 난항 등 악재성 재료가 부각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연준은 FOMC 를 통해 경기 회복 속도가 완만 하다고 발표 했고,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관련 추측은 시기 상조라고 언급했으나 영향은 제한 되었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4%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도 약세를 보였다.

     

    미 10 년물 국채금리 장 중 한 때 1% 하회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주식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원유 재고가 990 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더불어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였다. 

     

    금은 FOMC 를 기다리며 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도 달러 강세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3% 하락 했다. 곡물가격은 달러 강세 불구 대두와 옥수수는 상승을 밀은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였다.

     

     

     

     

     

     


    ■ 전일 뉴욕증시 : 

    ㅇ 다우 -2.05%, S&P500 -2.57%, 나스닥 -2.61%,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넘게 동반 급락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 통화정책 지원을 언급하지 않자 실망감이 표출됐다. 경기회복까지 갈 길이 멀다고 강조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주가가 과대평가됐을 수 있다는 우려도 주가 급락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전일 중국증시 : 공업이익 지표 호조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11%, 선전종합+0.28%

    27일 중국증시는 공업이익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산업재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여가 및 농업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국가통계국은 12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1월의 15.5%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4.1% 늘어났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 재개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앤트그룹의 IPO 승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것은 과정이며, 문제가 해결되면 법에 따라 검토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법적 구조의 기준을 따르기만 한다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또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펼친 경기 부양성 통화 정책을 너무 빨리 접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 행장의 발언에도 여전히 유동성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인민은행이 전날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8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한 데 이어 이날도 1천억 위안을 순회수했기 때문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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