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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12. 15. 07:33
2021/12/15(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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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어느 정도면 증시 반응이 있을까? - KB
ㅇ FOMC 컨센서스:
FOMC에서 어느 정도 언급이 나오면 매파적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를 알기 위해선 시장의 컨센서스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CNBC의 Fed survey를 통해 알아봅시다.
① 테이퍼링은 가속화: 월 $150억 → $300억씩 축소
② 첫 금리인상 : 2022년 6월.
③ 금리인상 횟수 : 2022년 3번. (금리선물은 2.7번 인상 반영)
④ 이후 금리인상 : 2023년 3번, 2024년 2.3% 전망.
⑤ 양적긴축(QT, 연준자산 줄이는 것): 예상없음.
따라서 위에 언급된 것보다 점도표나 기자회견 코멘트가 강하게 나간다면, 시장은 긴축적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ㅇ 시장의 반응:
연준의 금리인상은 악재일까요? 어떤 때는 금리인상을 해도 증시가 상승을 지속하는 반면, 어떤 때는 충격을 크게 받습니다. 여기엔 어떤 법칙이 있을까요?
꼭 맞는 법칙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경기사이클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준의 긴축이 주가에 충격 (-15% 이상)을 줬던 시기를 보면, 모두 경기가 둔화되는 시점에 예상보다 강한 긴축이 나온 때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ㅇ 향후전략:
지금도 경기사이클이 둔화되는 가운데 파월은 매파적인 정책을 끌고 가는 것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2016년 옐런의 사례를 보면 일단 긴축적으로 정책을 낸 뒤, 이후 연설을 통해 시장을 달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시 저점도 금리인상 이후 1개월 내에 나왔지요. 또한 지금은 ‘기간조정’을 통해 상당부분 가격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P/E 10배 (2,780pt) 부근은 여전히 단단하다고 생각합니다.
ㅇ 3줄요약
1. CNBC Fed Survey에 나온 이번 FOMC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를 정리했다.
2. 경기사이클이 둔화되는 가운데 긴축 속도를 빨리 하는 것이 시장에 부담요인이다.
3. 2016년 긴축 사례와 P/E 10배 수준에서의 바닥 가능성을 체크해보았다.
■ 위드 코로나, 위드 인플레 - NH
‘위드 코로나’가 진행되고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주요국에서 공통적으로 물가 상승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일본은 통신비 인하가, 한국은 자가주거비 미반영이 소비자물가 오름세를 일정 부분 제한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유발 요인을 공급 병목과 리오프닝으로 쪼개보았습니다. 2021년까지는 공급 병목 현 상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으나, 해운 적체 현상이 해소됨에 따라 공급병목으로 인한 물가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전망입 니다. 대신 2022년에는 리오프닝 확대가 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ㅇ 위드 코로나, 위드 인플레
- ‘위드 코로나’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이동하고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주요국에서 물가 상승이 진행 중. 물가에 코로 나19가 해소된 상황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는데, 리오프닝(경제 재개방)이 확대되면 여행을 비롯한 서비스 부문의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음.
-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는 공급 병목 품목 중심으로 물가 상승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수요를 지연시킨다는 점에서 우 려되는 물가 상승이었음. 반면, 리오프닝으로 인한 물가 상승은 수요 개선에 따른 현상이므로 건강한 물가 상승으로 해석 가능. 향후에는 리오프닝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견인할 전망
ㅇ 국가별 물가 쪼개기
- 미국은 공급병목현상으로 인한 내구재 물가 상승세와 리오프닝으로 인한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타 국가 대비 굉장히 강한 수준
- 중국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일본은 통신비 인하가, 한국은 자가주거비 미반영이 소비자물가 오름세를 제한한 것으로 판단.
- 2021년 중국 내 돼지 도축 수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에는 돼지 사육 두수 감소 예상. 따라서 중국 내에서 2022년 중 돼지 공급이 제한되면 중국 소비자물가 급등하며 물가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
ㅇ 2022년 한국경제 전망
- 당사는 2022년 한국 GDP가 전년 대비 2.7% 성장하고, 한국 수출이 전년 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주요 항구에서 항만적체가 11월부터 의미있는 수준으로 해소되고 있음. 또한 글로벌 정부의 건설/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경기개선세가 한국 수출을 지지할 전망.
- 2021년 11월,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마무리하고 일상회복으로 전환. 이에 따라 리오프닝 소비가 반등에 성공. 비록 11월 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으나 ‘위드 코로나’ 국면의 지속을 막지는 못할 것.
■ 지금 중국은… PPI & CPI 스프레드 축소 : 소비주 퍼포먼스 기대.- NH
ㅇ 최근 발표된 물가지표를 감안해 연말연초에 소비주가 양호한 퍼포먼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11월 PPI와 CPI 스프레드의 축소: 통상적으로 스프레드 하락 시 소비 업종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 소비재 기업 가격 인상: 과거 가격 인상 사례를 참조해보면,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이후 매출총이익률이 1~2 분기 후에 상승.
- 소비 성수기와 소비촉진정책 기대: 정부는 농촌에서 소비되는 가구 및 인테리어, 자동차에 대한 하향(下鄕) 정책 실시 를 발표.
ㅇ 중국 주식시장 동향 (12월 6일~12월 10일)
- 리커창 총리의 지준율 인하 예고에 외국인 자금의 본토시장 유입이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 홍콩시장에서는 중국본토 자금의 저가매수 자금 유입이 지수 상승을 견인.
- CPI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소비재 부문의 주가 상승이 부각. 부동산 관련 업종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반면 석탄, 금속 등 에너지와 원자제 가격 상승에 관련 업종의 마진 축소 우려가 부각.
■ LG이노텍 :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주-KB
KB증권은 LG이노텍 목표주가 35만원 (2022년 P/E 9.0배 적용)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LG이노텍은 글로벌 부품 경쟁사와 비교할 때 중장기 관점에서 시가총액 10조원 (42만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①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 (11조원)하는 애플의 향후 5년간 중장기 성장 로드맵이 탄탄하고, ② 자율주행차 부품의 출하 확대로 내년 하반기 전장부품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③ 목표주가 35만원은 애플 신사업 (메타버스 XR, 애플카) 가치가 사실상 미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LG이노텍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P/E 7.8배 수준의 내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할 전망이다.
현재 1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LG이노텍의 전장부품 사업부는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 이는 LG이노텍이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라이다, 레이더, V2X모듈, 모터센서, 카메라)을 글로벌 자동차 15개 업체에 이미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공급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장부품 사업부는 향후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추정되고, 수주건전화 작업 (수익성 낮은 수주 제거)도 올해를 기점으로 마무리되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부터 LG이노텍 사업구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혁신 (DT) 가속화와 더불어 스마트폰 (아이폰) 부품 중심에서 메타버스 (XR), 자율주행차 (애플카)로 확장이 예상된다. 최근 3년간 LG이노텍 분기영업이익은 평균 2천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향후 3년간 분기 평균 3~4천억원 (연간 1.2~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이익구조 레벨업이 기대된다.
LG이노텍은 2022년 애플의 메타버스 XR 출시, 2025년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공개 전망 등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가능성 확대로 향후 변화된 실적 체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 국면 진입이 전망된다.
■ 에스티아이 : 삼성전자향 반도체 장비 수주 공시-하나
ㅇ계약 금액은 968억 원으로 2020년 매출의 35.96%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장비를 공급하는 에스티아이는 12월 14일에 단일 판매·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68억원으로 2020년 매출(2,691억 원)의 35.96%이다. 계약 상대방은 삼성전자이며 에스티아이는 삼성전자의 국내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계약종료일이 2022년 6월 30일이므로 이번 계약건은 대부분 2022년 매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2022년 매출 증가율 29~33% 전망. 이번 수주와 신규장비 기여때문
에스티아이의 매출을 전망해보면, 2021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1,818억 원을 기록했는데 2021년 연간 전체로는 2,700~2,800억 원 내외로, 2022년 3,600억 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2022년 매출(3,600억 원 기준)이 전년 대비 29~33% 증가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던 삼성전자 향 반도 체 장비 계약의 매출 기여와 더불어 2021년에 검증이 마무 리된 신규 장비(반도체용 Reflow 장비, 디스플레이용 Photo track system) 덕분이다.
반도체용 Reflow 장비는 표면장력 의 원리를 이용해 Solder 소재의 패키징용 연결 단자 끝부분 을 동그랗게 만들어주는 장비이다. 디스플레이용 Photo track system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박막트랜지스터 (Thin Film Transistor) 공정 내에서 세정, 노광, 현상 공정 이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이다.
ㅇ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향 C.C.S.S 중심 매출 구조에서 점점 탈피
에스티아이의 신규 장비 중에 반도체용 Reflow 장비는 메모 리 및 비메모리 패키징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응용처와 고객 사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다. 디스플레이용 Photo track system은 디스플레이 장비 내에서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한다.
에스티아이는 전통적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향으로 C.C.S.S.(공정용 케미칼 공급) 장치를 공급해왔던 기업인데, 2021년 신규장비 출시를 계기로 2022년부터 점차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업에 해당하는 C.C.S.S.(공정용 케미칼 공급) 장치의 해외매출 기여, Reflow 장비와 Photo track system 장비 등의 신규매출기여를 기대해본다.
에스티아이가 2019년에 3,189억 원의 매 출을 기록한 이후에 2020년과 2021년에 연간 매출이 2,000 억 원 후반 수준에 머물렀는데 매출에 이바지하는 장비의 다변화에 힘입어 2022년 연간매출이 다시 3,000억 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러한 매출 창출 능력이 아직 주가에 제대로 반영이 안 되었다고 판단된다
■ 다시 움직일 자율주행 테마- 신한
ㅇ 애플 카 기대감에 이은 모빌아이 상장 계획
애플은 11월 2025년에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예상됐던 출시 시기보다 1~2년 앞선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인텔은 지난주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를 내년 중반에 상장 계획을 언급했다. 안전성 관련 이슈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자율주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성장 테마의 하반기 누적 수익률은 테마별로 상이하다. NFT와 메타버스, 2차전지 소재가 크게 뛰었으나 상반기에 강했던 미래차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공급망 차질 충격을 직접적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대형주의 수급개선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정점 통과 기대감으로 자동차업종 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탈(脫) 내연기관 및 전장화 등 미래차의 방향성은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다. 전장화의 최종목표는 자율주행 상용화로 귀결될 수 있다.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것으로 판단한다.
벤츠는 독일 당국으로부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현대차도 내년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 4세대모델에 레벨3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레벨3 상용화와 동시에 레벨4 실증 연구도 예정돼있어 자율주행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ㅇ 레벨3 상용화와 레벨4 실증 연구수행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부분 자율주행을 제공하는 레벨3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도 실증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선두그룹은 2025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은 내년 레벨3 상용화에 이어 2027년 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미래차 예산을 올해 대비 30% 증액한 4,674억원으로 책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은 기술 개발에 많은 시간이 투입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영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테슬라도 레벨2.5~3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율주행 상용화가 어려운 이유로 먼저 하드웨어를 비롯한 기술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
또한 사고책임소재를 비롯한 법적, 제도적 쟁점 해결과 운전직 종사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와의 갈등 조율도 필요하다. 상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5가 상용화되기까지 향후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레벨3, 4의 순차적인 상용화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 달성을 위한 숙제들을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과거와 달리 데이터 인프라가 확대됐고 신기술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 점도 기술 개발에 긍정적이다.
ㅇ 자동차 업황 개선에 이어 주목받을 테마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올해 4분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자동차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부상하고 있다. 동시에 전장화를 비롯한 미래차 기술 분야가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율주행 및 전기차 기업을 담고 있는 미국 상장 ETF인 DRIV는 자금 유입이 확인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국내 기업으로도 관심이 확대될 수 있다. 자율주행을 위해 전장화가 필요하고 이는 자동차의 전자제품화를 의미할 수 있다.
전장화의 핵심에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가 있다. 소프트웨어는 연산을 구현하고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다. 센서 및 컨트롤러와 같은 반도체는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하드웨어다. 자율주행 테마를 주목한다면 전장 밸류체인에 관심을 가 져볼 필요가 있다. 아래 표에 국내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정리했다.
■ 건설 : 주요 지표 점검 -한화
ㅇ 국내 건설수주: 올해도 역대 최대.
국내 건설수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1년 10월 누계 국내 건설 수주액은 164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으며, 공종별로는 주거용 건축이 YoY -5.6%, 비주거용 건축이 +34.4%, 토목이 +22.7%를 기록했다.
작년은 주거용 수주가 전체 수주 증가를 이끌었던 반면 올해는 토목과 비주거용 건축의 수주 증가 가 두드러졌다. 주거용 건축 수주는 올해 중순에 들어서면서 감소세로 접어들었는데, 세부 공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주 감소를 초래한 부문은 다름아닌 재개발·재건축이었다.
건축 부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작년에 이미 큰 폭 증가를 나타낸 신규주택은 올해에도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분양시장을 호조를 충분히 흡수한 결과다.
ㅇ 건설 동행지표: 속도를 높이기 시작.
작년부터 나타난 선행지표 호조에 힘입어 건설 동행지표 개선에도 더욱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 이미 4년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건축 착공면적은 올해에도 10월 누계기준 YoY +11.5%로 증가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주거용 착공면적은 작년과 유사한 20%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건설사 매출 올라오는 속도와 유사한 건설기성액도 3월 들어서는 꾸준히 전년동기 대비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8월 처음 두 자리 수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10월에도 마찬가지여서 본격적인 기성액 증가가 예견된다.
ㅇ 전국 아파트 분양공급: 2018년 저점 이후 3년 연속 증가.
2021년 분양 공급은 12월 중순 기준 36.3만 세대가 완료됐으며, 연말에는 38만 세대 수준에서 공급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전국 아파트 분양공급은 ‘18년 29.7만 세대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증가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분양시장의 가장 큰 특이점은 서울 지역의 공급이 유독 적었다는 점이다. 최근 20년 간 서울 지역의 분양 공급은 매년 평균 3.7만 세대였던데 반해, 올해는 7800세대에 그쳤다. 이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분양이 대거 지연된 영향인데, 12월 중순 기준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분양은 약 3400세대로 2000년 이후 연평균 공급세대수의 13%에 불과하다.
다만, 분양 지연을 야기한 대다수의 현장은 이미 이주/철거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됐기 때문에 지연의 장기화 가능성은 제한적 이다. 수주와도 무관하게 내년 분양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결정적 이유다.
ㅇ 해외 건설수주: 살아난 발주
올해 해외수주 금액은 12월 중순 기준 24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를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유가 급락 및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발주 프로세스가 전부 멈춰버린 여파가 컸다.
올해 들어 유가 회복과 함께 해외 발주 시 장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각 건설사별 수주 파이프라인도 함께 늘어났지만 최종 수주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다소 촉박했다. 최근 들어 조금씩 들려오는 발주 소식은 내년 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 11월 말에는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 Jafurah 가스 프로젝트의 Pkg2와 Pkg1를 나란히 수주했으며, 12월에는 UAE의 Borouge 4 Petrochemical Complex 발주가 예상보다도 빨리 진행됐다.
이탈리아社 Maire Tecnimont의 수주로 국내 건설사 수주 성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중동 주요 발주국인 UAE에서 대규모 발주가 재개됐다는 점과 중동에서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발주가 시작됐다는 점은 긍정적 해석의 여지가 크다.
■ 항공운송 : 중국, 여객기 좌석 내 화물 수송 제한 발표 -NH
- 중국민항총국(CAAC)은 2022년 1월 1일부터, 1) 여객기 객실 좌석에 화물 수송 제한, 2) 여객기 좌석을 제거하고 해당 공간에 화물을 수송하는 행위 금지, 그리고 3) 개조한 여객기를 본래 사용 목적에 맞게 원상복귀 하라고 지시
- 개인방역물품(PPE)은 수송이 가능하나, 기타 화물(의류, E-commerc 화물 등)은 객실 좌석에 고정하는 방식으로는 수송 불가. 중국 운항 시 여객기 좌석도 원상복구 필요. 해당 조치는 중국 항공사에게 먼저 전달되었으며, 3대 중국 항공사는 개조된 기재를 원상 복구 중. 향후 해외 항공사도 해당 조치가 전달될 예정
- 향후 전용 화물기를 이용하거나 또는 여객기 Belly Cargo(짐칸)을 통해서만 중국발 화물 수송 가능. 전용 화물기를 보유한 항공사들은 영향이 제한적이나, 화물기를 보유하지 않은 항공사의 경우에는 화물 수송 능력이 제한. 대한항공은 여객기 16대를 개조하여 화물 수송에 투입하고 있으나, 화물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노선 조정을 통해 대응가능. 한편, 일부 해외 항공사 및 국내 저비용항공사 등은 일부 화물 수송 능력이 제한될 전망
- 12월 14일, 글로벌 항공 화물 운임 지수(BAI)는 5,254p(+63.1% y-y)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세부 지수인 상하이 공항발 운임지수는 12,068p(+81.8% y-y)로 동반 역대 최고치. 4분기 들어서 중국노선 중심으로 운임 상승폭 확대되고 있는데, 극심한 수송능력 부족이 주요 원인. 이번 조치로 수송 능력이 재차 감소할 전망
- 오미크론 변이 등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가 재차 증가하면서 여객기 운항 차질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항만 적체 해소 속도도 느려지고 있음. 반대로 항공 화물 사이클은 더욱 길어질 전망. 대한항공의 경우, 화물 사이클 장기화로 실적 및 재무구조 추가적으로 개선 가능.
■ KT&G 미국 궐련담배 영업 잠정 중단 관련 Comment : 단기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 -키움
> 전일 KT&G는 미국 궐련담배 영업 잠정 중단 결정을 공시. 잠정 중단 대상인 미국 궐련담배 매출은 연결기준 매출액의 약 4% 수준.
> 동사는 미국 시장 내 궐련담배에 대한 규제강화,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해당 사업의 잠정 중단 및 재검토 결정. 특히, 에스크로 펀드 예치금 급증에 따른 부정적인 현금흐름 영향이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추산.
> 미국은 주요 궐련담배 수출국가 중에 ASP가 높은 편. 다만, 최근 규제 환경 악화로 판관비에서 FDA 동등시험 용역비 등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면서,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전사 EPS 감소 영향은 한 자릿수 초반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 따라서, 미국 수출이 중단되더라도 규제 관련 판관비 절감과 他 지역 확대를 통한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한 커버 등을 감안한다면, 단기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 오리온(271560) Buy (Maintain) 편안한 영업실적 확인 -하이
ㅇ11월 전 지역의 견조한 영업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오리온의 법인합산 11 월 영업실적 성장률은 매출액 +9.3% YoY, 영업이익 +11.3% YoY 를 시현했다. 10~11 월 누적 영업이익 성장률은 +4.8% YoY 로, 명절수요와 관련된 물량출고 시기를 감안할 경우 12 월 가동률 개선에 따른 이익기여 확대 기반의 4Q21 영업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음식료 업종 전반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비용증가 우려와 베이스 부담을 비켜가는 흐름을 고려한다면 최근 오리온의 주가 조정폭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은 +4.7% YoY 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원재료비용 상승에 따른 일부 부담에도 가동률 증가 및 비용개선을 통해 +3.7% YoY 의 이익개선을 시현했다.
여타 경쟁업체의 베이스 부담관련 역성장과는 다른 지배력 확대가 두드러지며, 4Q21 시즌성 대응 및 2022 년에도 유효한 사업전략을 고려시 성장세 유지를 예상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중국 매출액 성장률은 11 월 -1.7% YoY 이다. 단 경소상 장려금 정산 에누리 및 9 월초 인상한 파이류 구매저항 축소목적 일시적 가격인하 등 일회성 반영요소를 제외한 총매출기준 성장률은 +5% YoY 수준으로, 흐름은 견조하다.
파이류의 성장은 +9% YoY 으로, 계절적 성수기 및 춘절물량 출고를 감안할 때 4Q21 파이 가격인상분 안착과 명절효과, 유통망 재정비 등을 고려한 영업실적 눈높이 상향조정 기대가 유효하다.
추가로 춘절대응 물량의 수요예측을 기반한 입고속도 조절이 유의미하게 이뤄질 경우 춘절 이후 발생된 재고소진관련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이에따른 영업실적 추가개선 기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베트남은 코로나 재확산 관련 지역봉쇄영향이 마무리되고, 주요제품 중심으로 출고가 확대되며 +38.6% YoY 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스낵과 신제품 모두 높은 경쟁력이 부각되는 흐름에 따라 4Q21 이후 매출액 고성장 가시성은 유효하며, 직납전환에 따른 이익개선 가능성 또한 긍정적이다.
러시아는 코로나 영향에도 +50.6% YoY 의 성장을 시현했으며, 최근 가동률 및 출고상황을 고려시 10 월 진행된 가격인상과 더불어 유의미한 추가성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파이류 SKU 확대와 비스킷 신제품 추가전략이 모두 유효하며,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성장세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22 년 완공될 제 2 공장 capa 또한 향후 러시아의 영업실적 기여도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0 원유지
2H21 부터 시작된 수요확대를 고려시 이미 역기저에 대한 큰 산은 넘었으며, 영업실적 우상향 방향성 기대가 편안하다는 판단이다. 지역별 카테고리 및 채널별 물량확대와 가격인상 전략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은 강한 제품로열티와 안정적 제품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외변수 악화에 따른 단기 주가흐름의 과도한 하락흐름은 오히려 2H21 및 2022 년 영업실적 추가개선 가능성을 고려한 매수기회로 해석 가능하다. 여전히 동종업체대비 20% 이상 할인된 밸류에이션 또한 정상화되는 등 선순환에 따른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
■ 메드팩토 : The First & the Best -신한
ㅇ 머크와 MSS-mCRC 병용 임상 3상 공동임상연구 계약체결
머크와 MSS-mCRC(현미부수체안정형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대장 암) 환자 3차치료제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백토서팁+ 키트루다’ 병용 임상 3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상반기 IND 신청을 거쳐 미국, 한국 등 약 40여개 사이트에서 500~600명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2년 말~2023년 초 투약 개시, 2023년 말~2024년 초 중간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공동 임상연구 계약에 따라 머크는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그 외 임상비용(약 500~600억원)은 메드팩토가 부담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2018년 맺은 MSS-mCRC 1b/2a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 6월 ASCO에서 ORR 16.0%(RECIST 기준, iRECIST: 20.0%), mOS 15.8개월로 경쟁 파이프라인들 대비 우월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Grade 3-4의 중등도 이상 AEs는 22%(11/50명)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의 50%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ㅇ 머크로부터 글로벌 3상까지 키트루다 무상지원 받는 사례 드물어
이번 글로벌 3상 공동임상연구 계약은 단순히 앞선 긍정적 임상 결과 들을 바탕으로 허가용 임상에 진입했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머크가 글로벌 임상 3상까지 키트루다를 무상제공한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Clinicaltrials.gov와 회사 자료에 따르면 키트루다 관련 진행 중인 임상 수는 약 1,500개로 이들 중 임상 2b~3상 프로그 램 수는 148개에 불과하며 무상으로 키트루다를 제공받는 사례는 13 건, 전체 진행 중인 임상의 약 0.9%에 불과하다.
MSS-mCRC ‘백토서 팁+키트루다’ 3상 역시 국내 최초이자 대장암 임상 3상 기준으로도 최 초로 무상제공 받는다는 점에서 머크가 이번 임상에 갖는 높은 관심 을 확인할 수 있다.
ㅇ 2022년 대장암 외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모멘텀에도 주목할 필요
2022년에는 임핀지 병용 비소세포폐암(NSCLC) 2차 치료제 임상 2상 결과 공개와 더불어 상반기 중 췌장암 1b상 결과 공개 및 2상(허가용 임상) 개시, 데스모이드 종양 2상(허가용 임상) 개시 등 대장암 외 파 이프라인들에서의 개발 모멘텀도 부각될 전망이다.
■ 에스씨엠생명과학 : 코이뮨 임상결과 발표와 나스닥 상장기대 -한국
ㅇCoImmune의 임상결과 발표와 앞당겨진 나스닥 상장 계획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이 26.8%의 지분을 보유한 CoImmune(제넥신과 미국에 공동 설립)이 미국혈액암학회(ASH)에서 동종 CARCIK-CD19 기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세포치료제(CMN-005)의 임상 1∙2a상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 21명 중 13명(61.9%)에서 완전관해, 4개 용량군의 세포를 투여 받은 환자군 중 2개의 고용량군에서 15명 중 11명(73.3%)에서 완전관해를 확인했다.
CoImmune은 내년 1분기에 시리즈B 펀딩이 완료되면 하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기존 계획(2023년 상장)에서 약 6개월가량 앞당겨졌다. 현재 동종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Allogene과 Sana의 시가총액은 각각 20억달러, 34억달러다.
이번 임상결과를 통해 CoImmune도 상장할 경우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SCM이 보유한 CoImmune 지분가치도 큰 주목을 받을 것이다.
ㅇ 2건의 임상결과 공개와 기술이전까지 기대되는 2022년
2022년부터 SCM의 본격적인 임상 결과가 공개된다.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기술 이전까지 기대할 수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급성 췌장염 치료제의 국내임상 2a상 결과가 내년 3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2022년 2b상 임상을 진행 한 뒤,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는 올해 임상 2상 환자모집 완료 예정이며, 내년 4분기에 결과 공개 예정이다.
국내 임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임상 또한 준비 중으로 내년 중반 FDA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ㅇ 실망은 여기까지
SCM은 2019년 상장 이후 CoImmune 가치상승, 임상 중간 발표 결과로 큰 폭 의 주가 상승을 보였지만, 이후 임상 모멘텀 부재, 척수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치 료제 임상 신청 철회 등의 이슈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CoImmune이 CARCIK 임상 1∙2a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발표했고 SCM은 내년부터 2건의 국내 임상 결과 공개 후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CoImmune의 나스닥 상장 모멘텀 또한 있다. 임상 결과 공개에 상장 후 지분가치 반영까지 기대되는 SCM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
■ 오늘스케줄 - 12월 15일 수요일
1.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 美) 1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中 인민은행, 지준율 0.5%P 인하 예정
4. 시진핑·푸틴 15일 영상 회담 예정
5. 中 오포, 첫 폴더블폰 공개 예정
6. 10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7. 10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8. 11월 고용동향
9. 산업부,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10. 잉크테크 신주상장(흡수합병)
11.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거래정지(주식병합)
12. 아스타 추가상장(유상증자)
13. 하이트론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와이투솔루션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인지컨트롤스 추가상장(CB전환)
16. CJ CGV 추가상장(CB전환)
17. 케이엔제이 추가상장(CB전환)
18.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9.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0. 동아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21. 대호에이엘 추가상장(CB전환)
22.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CB전환/주식전환)
23. 에스와이 추가상장(BW행사)
24.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
25. 네오위즈 보호예수 해제
26. TS트릴리온 보호예수 해제
27. 美) 10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8. 美) 11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9. 美) 12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0. 美) 12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3. 유로존) 유럽연합(EU) 동부 파트너십 정상회의(현지시간)
34. 영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5. 영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6. 영국) 10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7. 中) 11월 주택가격지수
38. 中) 11월 산업생산
39. 中) 11월 고정자산투자
40. 中) 11월 소매판매
41. 中) 11월 실업률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만에 9.6% 상승, 한 달 만에 사상 최고치기록을 경신함. 지난달 의회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진단을 철회했던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긴축 정책 가속화를 선언할 지 주목됨 (WSJ)
ㅇ 미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가 연준이 테이퍼링속도를 점차 올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을 이미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함 (WSJ)
ㅇ 미국 민주당 상원 의원들이 기존 부채한도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부채한도를 2조5천억 달러 증액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임. 해당 부채한도는 2023년 까지 필요한 연방 재원을 충당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하게 됨 (CNBC)
ㅇ WHO 총장이 제네바에서 열린 코로나19 업데이트에서 오미크론은 이전 변이에서 볼 수 없던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 77개국에서 오미크론 사례가 보고되고있다고 밝힘 (Reuters)
ㅇ 화이자가 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고위험 환자들의 병원입 원이나 사망을 89% 막아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종 연구결과에서 밝힘 (CNBC)
ㅇ 영국에서 오미크론으로 250명이 입원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당국은 추가 규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힘. 플랜B와 함께 추진한 부스터샷 프로그램에 모든 노력이 쏠려 있다며 크리스마스 이전 새로운 방역 규제를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함.ㅇ 미국, 일본, 호주가 남태평양에서 중국을 겨냥해 5G 등 통신 설비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중국이 이 지역 통신망과 설비 등을 장악해 정보가 흘러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풀이가 나옴.
ㅇ 메타(옛 페이스북)가 지배구조를 개선하라는 주주들의 압박에 직면함. 매년 나오는 안건이지만 올해는 인스타그램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방관했다는 내부자 고발 등으로 정치권과 대중을 막론하고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인 탓에 여파가 클 것으로 보임.
ㅇ 도요타 아키오 사장 겸 CEO가 2030년까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미래차 분야에 총 8조엔(약 82조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함. 이 가운데 절반인 4조엔(41조 6,000억원)은 전기차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함.
ㅇ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그룹의 레이쥔 회장이 최근 샤오미 관련회사의 대표직을 줄사퇴함. 샤오미테크, 광저우샤오미정보서비스, 주하이샤오미통신기술, 광저우샤오미통신기술, 광둥샤오미테크 등 샤오미 자회사의 대표직 또는 이사직에서 퇴진했으며, 최근 출범한 전기자동차에 집중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옴.
ㅇ 나이키가 메타버스 비즈니스 확대의 일환으로 가상 운동화 등을 판매하고 블록체인으로 품질을 보증하는 RTFKT를 인수한다고 밝힘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중국 실물 경제지표 주목MSCI한국지수 ETF는 0.45%, MSCI신흥지수 ETF는 0.23%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5.3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53%하락. KOSPI는 0.3%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FOMC 경계감이 강화된 가운데 영국에서의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 발생으로 관련 우려가 커지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미 증시에서 전기차, 메타버스, INFT, 밈주식 등 테마 종목들이 FOMC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자 관련 종목이 부진한 점이 부담. 다만, 어느정도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 백신관련 종목군의 강세 등으로 제한적인 하락을 보인 점 도 특징.
간밤의 미 증시가 높은 물가지표 발표로 공격적인 연준의 행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듯. 그동안 상승을 이끌어왔던 대형기술주는 물론 전일에 이어 전기차,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의 약세는 투자심리위축 요인. 여기에 연준이 예상보다 공격적인 발표를 할 경우 외국인의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수급적인 요인 또한 부정적.
오늘 오전에 중국의 주요경제지표발표가 있음. 전월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중국의 소매판매를 비롯해 전월 대비 소폭 개선이 기대되는 중국 산업생산 등 중국 실물경제지표 발표가 영향을 미칠듯.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을 경우 반발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출발후 중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반발 매수세 유입을 기대함.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S&P500선물지수 -0.81%
WTI유가 : -1.54%
원화가치 : -0.20%
달러가치 : +0.17%
미10년국채금리 : +1.34%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매파적인 연준 우려로 하락 후 반발 매수 유입ㅇ 다우-0.30%, S&P-0.75%, 나스닥-1.14%, 러셀 -0.96%
ㅇ 미 증시변화요인 : 매파연준우려, 오미크론 이슈
14일 미 증시는 높은 물가지표 발표에 따른 우려로 하락 출발. 이후 개별적인 요인에 변화를 보이던 시장은 WHO가 오미크론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자 낙폭이 확대.
이와 함께, 매파 연준에 대한 우려 및 일부 소프트웨어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종목 등 기술주가 낙폭을 확대되자 나스닥이 한때 2% 넘게 하락. 다만,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일부 축소하며 마감.-----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대비 9.6% 상승해 지난달 발표는 물론 예상을 크게 상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7.7%로 발표돼 예상을 크게 상회. 이같이 높은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연준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연준이 공격적인 정책경로를 취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줌. 세부항목을 보더라도 식품가격이 지난달 0.3%하락에서 전월 대비 1.2% 상승으로 전환했으나(채소가격 +11.5%에 기인) 에너지는 지난달 5.3%에서 전월대비 2.6% 상승으로 안정을 찾음. 그러나 서비스 부문이 지난달 0.2%에서 전월 대비 0.7% 상승으로 발표되며 높은 인플레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임.
이러한 물가지표로 내일 발표되는 연준의 FOMC 결과는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매파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현재 시장참여자들은 연준의 발표처럼 내년 2월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이루고 이후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 이를 토대로 통화정책은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이 종료되고 6월에 금리인상을 시작해 2023년까지 총 6번의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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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미국의 전체 감염자중 오미크론 감염률이 12월 첫주 0.4%에서 둘째주에는 2.9%로 증가했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WHO는 오미크론이 이미 77개국에서 발견 되었고 다른 어떤 변종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 여기에 사람들은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무시하고 있으나, 감염사례가 급증할 경우 의료 시스템에 압박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
문제는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할 경우 비록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여행 등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으며 공급망 불안도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점. 이는 이번주 연준의 FOMC를 필두로 ECB, BOE, BOJ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은행들의 전방위적인 공격적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불안 심리를 자극, 당장 연준의 공격적인 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져 있으며 IMF도 영국 영란은행에 무대응 편향을 피할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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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분위기에 주식시장에서 기술주의 변동성이 높아짐. 다만, 어느 정도 예견된 것으로 미리 반영되었다는 점을 감안 이러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이번주 금요일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전기차, 인터넷 서비스 업종 부진 Vs. 금융주 강세지난달 닛산의 2조에 투자 발표 이후 이날 도요타가 전기차 사업에 4조엔(350억 달러) 투자 계획 을 발표하는 등 그동안 전기차사업 진출에 더딘 움직임을 보였던 회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자 산업내 경쟁심화 이슈가 부각되며 테슬라(-0.82%), 포드(-1.86%), GM(-1.23%), 니오(4.04%), 샤오펑(-1.88%) 등이 하락. 테슬라는 머스크의 지속적인 주식매도 소식도 영향. 물론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축소.
어도비(-6.60%)는 JP모건이 높은 밸류에이션과 금리인상 위험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급락. 이 소식에 MS(-3.26%), 세일즈포스(-3.83%), 인튜이트(-4.38%), 서비스나우 -4.76%) 등이 동반 하락. 웨이보(-3.51%)는 법률 위반을 이유로 300만위안 벌금부과 소식이 전해지자 규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비욘드미트(+9.29%)는 맥도날드에서의 판매가 3개월 이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이유로 투자의견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되자 강세.
JP모건(+0.77%), BOA(+1.26%), 씨티그룹 (+0.76%) 등 금융주는 매파적인 연준을 기대하며 상승. 알코아(+5.61%)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S&P Midcap 400지수 편입소식에 상승.
부킹닷컴(-1.14%) 등 여행, 디즈니(-0.88%) 등 레저, 보잉(0.96%) 등 항공 업종은 화이자 발표 불구 WHO의 오미크론 경고로 하락. 화이자(+0.62%)는 경구용 치료제가 중증 환자와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이 영향으로 에봇(-2.22%), 다나허(- 3.39%) 진단키트 업종이 약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6%나 예상(mom +0.5%)을 상회한 전월대비 0.8% 상승으로 발표, 전년 대비로도 지난달 발표(yoy +8.8%)를 상회한 9.6% 상승으로 발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7.7%로 발표돼 예상을 크게 상회.
미국 11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98.2)나 예상(98.3)보다 소폭 개선된 98.4로 발표, 세부항목 10개 중 4개는 개선, 4개는 하락, 2개는 동일. NFIB는 이에 대해 공급망 혼란과 높은 인플 레 같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상승. 예상을 상회한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표 발표치가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촉진할 결과가 나오면서 실질금리가 상승. 다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상승폭이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엔화=유로>위안>파운드
달러화는 FOMC 결과를 앞두고 짙은 관망 속 여타 환율에 대해 소폭 강세. 특히 높은 생산자물가 지수 결과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부각된데 이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이 강세 요인, 파운드화는 IMF가 영국 영란은행의 무대응에 경고하자 금리인 상 기대를 높이며 달러 대비 강세.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FOMC를 앞 두고 일부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오미크론 우려 확산으로 하락국제유가는 WHO가 오미크론이 이미 77개국에서 발견되었고 다른 어떤 변종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하자 하락. 비록 경증 환자가 많을지라도 여행 등을 자제할 개연성이 높아 수요 둔화 이슈를 자극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세계에너지기구(IEA)가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비OPEC의 공급량을 하루 10만배럴 하향조정 했으나 수요 또한 오미크론이 원유수요 회복세를 늦출 것으로 언급하며 하루 10만 배럴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금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행보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3%하락 했으나, 철근은 0.16% 상승. 곡물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남미 날씨 영향으로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오미크론 우려에 하락
ㅇ상하이종합-0.53%, 선전종합-0.14%14일 중국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 업종별로는 탐사 및 시추, 천연자원, 소재, 부동산, 상품관련주가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중국 본토에서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화학과 운수 등 경기민감주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중국 북부 톈진시 당국은 13일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이며,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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