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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1. 1. 22:22
2022/01/03(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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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 하우스 뷰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변동성이 확대되었던 금융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고 있습 니다. 재봉쇄 조치를 시행한 유럽과 달리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도 백신 인센티브 강화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가계의 높은 현금성 자산 보유와 더불어 연말 소비 역시 견조한 상황입니다. 이에 글로벌 생산 재개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경기개선기조는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 한편, 12월 FOMC에서 연준은 테이퍼링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도 빨라질 전망 입니다. 유럽에서는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선진국 통화정책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부 유동성의 힘으로 크게 상승한 자산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겠지만 2020년 이후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는 가운데 경기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만큼 위험자산의 급락을 우려할 시기는 아닙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가격 급등 등 인플레이션도 리스크 요인이지만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경기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기 개선을 주도하는 선진국 경기민감 업종 주식과 산업금속과 같은 위험자산 가격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 1월 효과는 달러의 향배에 -삼성
1월 국내 증시의 수급 여건은 녹록치 않다. 연말 배당수익을 노린 금융투자의 매수 차익잔고는 월초부터 물량이 출회될 여지가 많고, 1월말 상장 예정인 LG 에너지 솔루션 이슈 또한 주변 대형주의 매도세를 자극할 공산이 크다.
지난해 1월 증시의 주된 동력원이었던 개인들 수급 역시 타이트해진 금융여건과 지지부진한 근간의 증시 성과를 감안하면 완충 역할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다. 실제 고객 예탁금 잔고는 시중금리 상승과 비례하여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
개인 거래대금 감소 또한 두드러지는 중이다. 현 선물 차익거래에 집중하는 기관 투자자를 제외하면 결국 기댈 곳은 외국인 수급 밖에 없다. 이들의 매수세를 유인하기 위해 서는 달러의 완만한 약세가 먼저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Fed의 긴축 행보가 속도를 내면서 달러강세 베팅은 유행처럼 번져왔다. 그러나 내년도 3회 금리인상을 공식 예고했던 12월 FOMC이후 달러 인덱스의 상방은 오히려 제한되고 있다. 동 기간 정책금리에 민감한 美 국채 2년물 수익률이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달성한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달러의 계절적 수요가 넘치는 연말·연초 기간임을 고려하면 달러의 정중동 행보는 이채롭다고 볼 수 있겠다.
긴축 가능성을 반영해 달러가 먼저 올라왔다고 가정해 보면, 이후 상승 모멘텀은 더 둔화될 여지가 많다고 봐야할 것이다. 여기에 1) 오미크론 우려가 수면아래로 내려가는 중이고, 2) 조기긴축의 원인을 제공했던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화되는 중인데다가, 3) 침체우려가 깊던 중국경기가 반전을 모색한다는 점들은 달러에 하방압력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Fed가 시장기대보다 앞선 긴축을 보일 가능성이 극히 희박함을 감안하면 여기서 '강달러 추가 베팅'은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해 11월 이후 이후 이어지고 있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또한 당분간 더 이어질 확률이 높을 것이다.
오미크론 우려에도 주요국의 전면 봉쇄가 없다는 점, 중국 정 부가 부양기조를 조금씩 내비치고 있다는 점, 국내 증시와 환율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현저히 낮다는 점도 이들 매수세를 이끄는 요인이 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ICT 산업의 업황 개선 기대감은 인덱스 전반의 수급 개선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해당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적지 않고 이익기여도 역시 높기 때문이다.
국내 전기/전자로 외국인 수급이 지속 유지될 수 있다면 적어도 인덱스의 하방위험은 제한될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 온건한 달러환경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잦아드는 신호가 확인된다면, 1월 효과는 더욱 극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연초 국내 증시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면 올해 주도주를 찾는 탐색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가지 테마주와 개별종목 장세로 나타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러나 전술(前述)한 바와 같이 수급의 Key를 외국인 투자자가 쥐고 있는 만큼, 이들이 선호하는 대형주의 아웃퍼폼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어쨌든 Fed의 테이퍼링이 진행 중이고, 금리인상이 목전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은 중소형 성장주 유형에 지속적인 부담이 된다. 높아진 자본조달 비용에 비례하여 그에 응하는 요구 수익률을 충족시킬 수 있는가가 향후 주가 차별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낙폭과대와 실적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될 것이다. 전기/전자(반도체)와 함께 운수 장비(자동차) 업종, 그리고 유통과 운송 업종에 해당 메리트가 부각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 1월전망 : 개화기 -신한
ㅇ 주식과 금리 간 양(+)의 상관관계는 계속된다
Fed는 12월 FOMC에서 일시적 인플레이션 견해 를 포기했다.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앞으로 더 당겨졌다. 2022년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60.8%로 상승했고 상반기 중 한 차례 인상 확률도 73.3%다(Fedwatch).
2000년대 이후 주식과 금리가 동행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인플레이션 안정화다. 주식과 금리 간 상관관계가 최근 마이너스로 전환하고 있지만 1970년대, 1990년대와 같은 높은 레벨이 아니라면 고착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주가는 기준금리인상 사이클에서 금리와 동행할 수 있다.
ㅇ KOSPI 상승할 수 있다.
KOSPI 밸류에이션 하락은 마무리 국면이다. 가격 매력 부각을 위해서는 KOSPI 이익 추정치 조정 마무리가 필요하다. 2021년 4분기 실적시즌인 중요 분기점이다. 빅배스 우려가 과하게 높지 않다는 점과 최근 CITI 글로벌 경기서프라이즈 지수 상승 반전을 함께 고려하면 2022년 1분기중 추정치 하향 마무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수급은 더 탄탄해지고 있다. 외국인은 11월부터 KOSPI를 순 매수 중이다. 과거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2표준편차 이탈)를 보인 이후 순매수 패턴을 고려하면 KOSPI에 4~10조원 추가 순매수 여력이 남아 있다.
ㅇ 1월 KOSPI 밴드 2,900~3,150p. IT와 4분기 실적주로 대응
KOSPI 1월 밴드는 2,900~3,150p다. 이익 추정치 하향세 둔화와 밸류에이션 회 복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밴드 상단은 12개월 선행 EPS 3% 추가 하향에 2021년 PER 중간값(11.8배)를 고려한 숫자다. 밴드하단은 하향 고려한 EPS에 현재 PER을 적용한 숫자다.
■ 1월전망 : 연초 효과는 지수가 아닌 종목 -하나
2021년 4분기에 이어 2022년에도 미국과 국내 증시는 ‘유동성과 기업이익 증가율 둔 화’ 라는 위험에 여전히 노출되어 있음. 다만 이익추정치 저점 형성 정도의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시 1월 코스피 기대수익률 5%로 예상 상단 3,150p.
한편 미국 경기침체 확률이 20% 미만(현재 15%) 국면에서 코스피 평균 PBR은 1.01배로 이를 적용시 코스피 예상 하단 2,840p로 제시.
주식시장의 기회는 미국 통화정책은 긴축으로 선회한 반면 중국은 확장을 선택했다는 점에 있음. 미국 통화정책은 긴축, 중국은 확장을 선택했던 2016년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2016년 미국 장단기금리차 하락(경기 우려)과 국제 유가 상승(비용 증가)은 지금과 유사. 당시 S&P500 가치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변동성 대비 수익률로 보면 영업이익률이 높고,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으로 구성된 하이퀄러티지수도 선전.
실제로 S&P500지수 영업이익률 정체 또는 하락 국면에서 하이퀄러티지수 ETF로 자금유입. 하이퀄러티지수 ETF 뿐만 아니라 해당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화이자, 어도비, 애보트 래버러토리,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과 같은 기업에 관심 코스피 영업이익률은 S&P500지수 보다 낮고, MSCI지수 기준 국내 영업이익률은 11%로 중하위권 수준.
한편 2022년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2016년처럼 한 자리대로 낮아질 것 으로 예상 2016년 미국 Tech 섹터의 투자싸이클 확장 국면 진입 초기로 코스피 내에서 2015년 부진 을 털고 반도체 도약. 2022년 미국 Tech 섹터 투자금액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가 아직 유효한 만큼 반도체에 대한 관심 유지 필요.
2016년 반도체와 Tech 섹터 주가 상승을 이끈 업종은 디스플레이, 2017년에는 하드웨어와 가전으로 주도권 이전. Tech 섹터 이외에도 2016년 주가강세를 기록했던 철강, 조선, 은행의 공통점은 당시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됐다는 점. 국내 기업 매출액 추정치 반전은 중국경기 개선, 수급개선의 기반은 달러강세 진정을 기 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다만 국내 기업의 경우 매출증가시 영업이익률(마진)이 하락하는 경향이 강함.
연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① 중국 PMI 제조업지수 전월 대비 상승 시 12개월 예 상 매출액도 전월 대비 상승하는 종목, ② 매출액 증가 시 영업이익률 개선이 될 확률이 높 은 종목, ③ 달러인덱스 하락 시 외국인 순매수 확률이 높은 기업에 관심.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삼성에스디에스,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롯데케미칼, SKC 등
■ 멕시코 PEMEX가 원유 수출 감축을 논하는 근본적인 이유 -하나
ㅇ 석유화학(Overweight): 합성고무 마진 역대급 강세 시현 중
1) 시황 혼조세. 연말 비수기 영향. 중국의 지준율 인하 등 완화적 정책과 2~3 월 중국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오염물질 배출업종인 화학설비 가동규제 등을 감안할 때, 춘절을 전후해 시황 회복 가능성 높아.
Top Picks KCC, S-Oil, 금호석유, 효성화학
2) 사우디 1월 프로판 CP 740$/톤(MoM -6.9%)으로 2 개월 연속 인하. 생산량 증가 및 계절적 성수기 통과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 판단. PDH 업체의 원가부담 최악의 국면을 통과 중. 효성화학 관심 필요
3) BD약세에도 불구하고 SBR은 견조. 마진은 10년 래 최대치를 지속 경신 중.
ㅇ 정유(Overweight): 멕시코 PEMEX가 원유 수출 감축을 논하는 근본적인 이유
1) 주간 평균 정제마진은 9.2/bbl(WoW +0.1$/bbl)를 기록. 11 월 말 6.2$/bbl까지 조정을 받은 이후 반등. 2022 년 유가 및 정제마진 강세 전망
2) 중국은 민간 정유사에 대한 2022 년 첫 번째 원유수입 쿼터를 1.09 억톤(YoY -11%)으로 발표. 2022년에도 중국 민간업체의 석유제품 공급 감소 지속을 의미. 쿼터 중 40%가 3개 대형설비(Zhejiang PC, Hengli PC, Shenhong)에만 배정. 환경규제 미준수, 불법거래, 탈세 등 혐의가 있는 소규모 Teapot에 대한 규제는 지속. 중국발 공급과잉압력 계속 낮아질 것
3) 멕시코 PEMEX는 2022 년 원유 수출량이 43.5 만bbl로 2021 년 1,019 만bbl 대비 절반이상 축소되며, 2023년에는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 밝혀. 이는 Royal Dutch Shell의 Deer Park 정제설비 인수, 2023~24년 Dos Bocas 정유설비 신설로 생산된 모든 원유가 정제될 것이기 때문.
참고로, 멕시코는 원유를 미국에 수출하고 석유제품은 미국으로부터 수입. 멕시코는 이미 2018년 이후 미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석유제품을 수입해 왔으나, 향후 미국의 정제설비 증설 계획이 전무해 미국의 수출 여력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임. 북미/남미의 타이트한 석유제품 수급 상황을 반증
4) 멕시코 대체 공급처를 찾아야 하는 아시아의 수급과 정제마진 강세를 고려해 사우디는 1월 OSP(Arab Light)를 3.3$/bbl로 2년래 최대치로 상향. 사우디의 유가강세 전망을 간접적으로 확인 가능. 멕시코 원유 의존도가 없는 S-Oil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
■ 러시아와 터키의 이벤트 리스크
ㅇ 터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되었으나 낙관하기에는 일러:
터키 통화정책의 주도권은 2018년 이래 에르도안 대통령에 게 있음. 불과 3년여 만에 네 번째 중앙은행장이 취임하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없다는 것을 방증.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터키에 많은 위험에도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보다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과정에서 경기 부진의 부담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 하고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 기존의 정책 방향을 역행한 조치로 시장의 신뢰가 깨졌고 환율이 급락하기 시작. 환율 급락은 외채상환에 대한 부담 증가로 연결되며 내부 인플레이션도 가속화 하는 등 터키 경제에 괴멸적인 영향을 초래 할 가능성이 높음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저임금 50% 인상, 리라화 예금 보유자의 환차손을 재정으로 보전해 주기로 하는 등 정부 개입 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도모. 정부의 개입으로 환율은 안정되기 시작했으나, 문제는 정부의 손실보전에 따른 통화량 증가,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확대로 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
ㅇ 러시아와 동유럽의 불확실한 미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하고 1월 중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 중이라는 외신보도 이후 동유럽 정세가 요동치기 시작했음. 과거 NATO는 정식 회원국이 아닌 조지아 남오세티야(2008), 우크라이나 크리미아(2014) 사태에서도 러시아의 실력행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음.
- 이번에도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경제제재를 언급하는 수준의 소극적인 대응을 보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병합하거나 혹은 우크라이나 친 서방 정권을 끌어내리려는 시도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음.
- 그러나 바이든, 시진핑과의 통화 이후 푸틴은 여러 가지 조건을 서방에 제시하며 협상 테이블로 나와 전쟁 우려는 일 시적 완화국면에 진입했음. 다만 러시아의 조건은 NATO와 미국 입장에서 들어주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임. 러시아는 전통적인 ‘소비에트식 협상전략’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것을 얻어내려 할 것이고 협상 과정에서 원하는 만 큼을 양보 받지 못한다면 충분히 군사적 위협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기술 혁신과 인플레이션 -NH
[지금 당장은 혁신에 기반한 디스인플레이션보다는 채찍 효과가 우세]
ㅇ 기술 혁신과 인플레이션의 관계
첫째,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New Economy는 금융위기를 제외하 면, 경기 사이클이나 인플레이션과 무관하게 꾸준히 성장해 왔다.
둘째, 기술 혁신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을 이끌어 내는데 이를 주도하는 산업은 계속 바뀐다. 어떤 산업이건 영원히 디스인플레이션을 만들지는 못한다. 10년간 물가 하락을 유발한 아마존이 지금은 제품 가격과 임금을 올리고 있다.
셋째, 혁신 산업은 일정 수준 이상 커진 후에 디스인플레이션을 유발한 다. 1920년대 T모델 자동차, 1950년대 가전제품, 2010년대 온라인 유통 등을 감안하면 대략 미국 GDP 대비 0.5% 안팎으로 추정된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에너지저장 기술 등이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을 이끌어 낼 텐데 아직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혁신 산업이 이끄는 디스인플레이션은 내년 이후의 일로 예상된다.
ㅇ 채찍 효과는 생산 확대와 가격 상승을 가리키고 있음
채찍 효과는 최종 소비자의 지출 확대로 재고가 소진되면서 기업들이 생산을 늘리고 판매 단가가 올라가는 효과를 뜻한다. 미국인의 노동비용(=근로소득)은 1980년대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노동비용은 인플레이션(=판매단가)에 6개월 가량 선행한다. 가계소득과 내구재 소비 확대로 미국 소매업체 재고는 코로나19 이전 보다 10% 감소한 상태다. 제조업체의 경우, 중간재 재고 감소가 두드러 진다. 지금의 문제가 수요 부족보다는 공급 부족에 있음을 의미한다.
■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발표 -NH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발표되며 중장기적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 발전/에너지 부문에는 예상대로 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CCS 등이 포함됐지만, 한시적으로 인정된 LNG발전과 제외된 원자력발 전은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
ㅇ K-Taxonomy로 확대될 수 있는 그린투자
- 12월 30일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발표. 이는 중장기적으로 관련 기업의 투자와 금융기관 의 활동을 녹색경제활동으로 연계시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예정. 녹색경제활동으로는 6대 환경목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 방치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산업을 선정.
① 환경목표에 기여, ② 심각한 환경피해가 없을 것, ③ 최소한의 보호장치 마련이라는 3가지 원칙을 준 수해야 함
- K-Taxonomy는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인 '녹색부문'과 탄소중립으로 전환하기 위해 과도기적으 로 필요한 경제활동인 '전환부문'으로 구성. '녹색부문'은 온실가스 감축(산업, 발전·에너지, 수송, 도시·건물, 농업, 이산화탄소 포집, 연구개발), 기후변화 적응, 물, 자원순환, 메탄가스 활용, 대기오염 방지 및 처리, 해양오염 방지, 생물다양성으로 구분. '전환부문'은 액화천연가스 및 혼합가스 기반 에너지 생산, 블루수소제조,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운송 등을 포함.
ㅇ 원자력발전과 LNG발전은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
- 주요 녹색경제활동에 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이 포함됨. LNG발전과 관련 수소생산은 2030~2035년까지 한시적으로 인정하기로 결정. 참고로 철강, 시멘트 등 온실가스 다 배출 업종은 상당한 수준의 감축 시 녹색경제활동으로 분류
- 한편, 원자력발전의 경우 국제적으로 녹색경제활동 포함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국제 동향과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사회적 합의를 통해 포함 여부를 결정할 예정. 이번 달 발표가 예상되는 EU-Taxonomy에 원자력 발전이 포함되는지가 중요할 전망.
■ 리오프닝 관련주의 재매수 타이밍에 대해서 -KB
ㅇ 오미크론: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낮다’는 연구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워싱턴대, 도쿄대 등 12개 대학 공동 연구팀은 치명률이 낮은 이유에 대한 연구 결과도 내놓았습니다. 다른 변이들은 폐 손상으로 심각한 호흡 곤란을 불러오는 반면, 오미크론 변이는 주로 코, 목 등에 국한된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폐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변이의 1/10 미만이어서 치명률은 낮은 반면, 코, 목 등에 감염이 되기 때문에 전파력은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ㅇ 리오프닝 관련주:
리오프닝 관련주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정점이 더 중요합니다. 오미크론 치명률이 낮다고 해도 확진자가 급증하는 동안에는 병상 부족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에 거리두기를 완화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주말 컬럼비아대, 워싱턴대 등의 연구결과를 보면 1월 중하순에 확진자 정점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1월 초중순에 리오프닝 관련주의 비중을 미리 확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미크론에 더 많은 정보가 쌓이고 백신 접종이 확대될 2분기 이후엔 코로나 관리 기준이 ‘확진자’에서 ‘입원자’로 바뀌면서 리오프닝주에 힘을 더할 것입니다
ㅇ 3줄 요약
1.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증거와 그 원인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지난 주말에 많이 나왔다.
2. 리오프닝 관련주의 주가는 치명률보다는 확진자 추이와 더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데, 1월 중하순에 확진자 정점이 나올 듯 하다 (미국).
3. 올해 2분기 이후엔 코로나 관리 기준이 ‘확진자’에서 ‘입원자’로 바뀌면서 이들 주식에 힘을 더 할 수 있다.
■ KB Quant 연초에 더할 것과 뺄 것
ㅇ 더할 것:
성장주의 연초효과 주식시장에 알려진 여러 연초효과 중 ‘성장주의 1분기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초에 형성된 그 해에 대한 기대감과 1분기 수익률을 돌이켜보면, 성장에 대한 기대, 특히 매출성장률 기대가 높을수록 시장을 이길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초 이익전망의 방향과 성장주의 성과를 연결 지어 살펴보면, 실적 전망이 어두워질수록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2022년 실적 전망은 작년 9월 이후 내려가고 있고, 성장률 역시 2021년 상반기를 고점으로 꺾이고 있다. 성장주의 희소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환경이다.
ㅇ 뺄 것:
4분기 매출쇼크 연초에 펼쳐지는 4분기 실적시즌은 어닝쇼크가 매번 반복되는 시기다. 주로 일회성 비용 등이 이유인데, 이익은 매번 좋지 못했기 때문에 매출이 더 중요해진다. 매출이 중요해지는 것은 선호할 주식을 고르는 관점이 아닌, ‘피해야 할 주식을 고르는 관점’에서다. 4분기 실적시즌은 이익이 부진했다고 주가도 부진할 확률은 낮아지지만, 매출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경우 수익률이 뒤처질 확률이 높아졌다. 이익은 으레 부진을 반복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매출에 더 큰 의미를 두는 실적시즌이 되는 것이다.
ㅇ 더하고 빼서 남은 종목
따라서 연초 주목할 종목으로, 4분기 매출전망치가 하향되고 있어 4분기 매출쇼크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제외하고, 그 중 2022년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을 추렸다. 2차전지+소재 (삼성SDI, SKC, 한화솔루션), 컨택트(레저: 파라다이스, 하나투어 / 소비: F&F, 신세계), 컨텐츠/메타버스(JYP Ent., 제이콘텐트리,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부품/장비(LG이노텍, 비에이치, 인텔리안테크, 리노공업, 하나머티리얼즈) 등이다.
ㅇ 4분기 실적 미리보기 & 서프라이즈/쇼크 예상종목
4분기 실적은 KOSPI 기준 지난해보다 매출액 21%, 영업이익 69%, 순이익 130%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매년 반복되는 어닝쇼크로 이익성장률은 예상보다 낮게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업종으로는 화학, 철강, 운송 등 경기민감 산업의 성장률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IT역시 상위권이 예상된다. 반면 유틸리티, 증권, 호텔레저, 디스플레이 등은 성장률이 하위권이거나 적자가 점쳐지는 업종이다. 컨센서스보다 높거나 낮은 실적을 기록하는 서프라이즈/쇼크 종목을 예측해보면 정유, 철강, 운송, 바이오, IT하드웨어, 반도체, 2차전지 소재의 서프라이즈, 화장품, 소프트웨어, 유틸리티의 어닝쇼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유안타 1월 탑픽
ㅇSK이노베이션 : 4분기 정제 마진상승 추세 지속중, 영업이익 1조원대, 유럽 포드 JV성과 기대.
ㅇSK : 주요 핵심 계열사의 실적 순항 중. SMP 급등에 따라 E&S 영업이익은6,000억원상회할 전망. SK머티리얼즈 지주 부문과의 합병 통해 소재전문 지주회사로 거듭날 전망.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동사는 EBITDA 2.7조원(‘25년) 목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GCT 가치 부각. 리스크는 수소 포트폴리오에 대한 공격적 투자 → 수소 생태계 발전이 회사가 예상하는 속도보다 더딘 속도로 전개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우려 부각 가능.
ㅇ유한양행 : 전문의약품 매출 및 프로바이오틱스(와이즈바이옴) 신제품 매출 증가로 본업 성장. 폐암치료제 렉라자는 조건부허가시 22년 미국 시장 출시 가능. 베링거인겔하임및 길리어드에 기술이전 된 NASH치료제 및 만성두드러기치료제등의 임상도 순항 중
ㅇ엠씨넥스 : 국내 차량용 카메라모듈 선두업체로, 자율주행/전장화 트렌드 가속화에 따른 동사 전장 비즈니스 수혜 기대. 2022년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더해, 국내 주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중저가 모델 OIS 탑재 확대에 따른 차별적인 성장 전망
ㅇ 인텔리안테크 : 지난 10/5일 유럽 위성통신 업체인 SES와의 중궤도 위성 터미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꾸준한 고객사 다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 8/23일대규모 증설 결정을 공시했으며 향후 위성사업자향 생산 CAPA는 최소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현재는 2022년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가중되는 시기로 판단. 1)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성장, 2) 저궤도 위성사업자향매출 인식 본격화, 3) 고객산업군의 다변화와 매출 인식에 기인.
■ 외국인, 국내 반도체 대량 매수 가능성 주목 -흥국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21년 연말부터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탑다운 측면에서 최근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 기조가 단기 트레이딩 개념보다는 추세적 매수 기조의 시작점일 가능성에 주목하며 향후 대량 순매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앞서 언 급했듯이 실적 전망이 과도하지 않고 상향 전망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외에 국내 반도체가 과도하게 매도되었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21년 외국인은 국내 반도체 업종을 약 24.5조원 가량 순매도했다. 이는 21년 전체 순매도의 약 98% 에 해당하는 수준이고, 2001년 이후로 보면 연간 기준 전례 없는 역대급 매도 수준이다. 과거보다 KOSPI의 시가총액 규모가 커졌으므로, 매도 강도를 과거와 좀 더 효과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연도 별 순매수 금액을 당해 말 시가총액으로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 21년 그 비율은 -1.1%로 지난 2002 년 이후 최저이며 2008년 금융위기 해와 유사한 수준이다.
좀 더 긴 호흡에서 보면 외국인의 반도체 매도 기조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은 2015년부터 2019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매해 매도 우위를 보였다. 2015년 이후 반도체 매 도 흐름은 중국 성장률 둔화, 미중 갈등 확산, 고성장 신산업 등장, 달러 강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2001년 이후 주기로 보면 외국인의 국내 반도체 매도 사이클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금융위기 이전 약 7년간의 매도 사이클, 금융 위기 이후 6년 매수 사이클, 최근 7 년 매도 사이클이 21년까지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반도체 뿐 아니라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매도 압력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또 하나의 근거는 외국인의 국내 보유 주식 비중이 2010년 후 최저 수준에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다.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도 제로 금리에 근접하면서 개인의 역할이 확대되며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 유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대형주들이 크게 하락하며 작년 4분기 중반부터 외국인 의 순매수가 감지되며 외국인 보유 비중은 10월 31.27%를 바닥으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2010년, 2015년 보유 비중이 31% 전후에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다시 높아지며 수 년간 보유 비중이 확대됐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 역할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반도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미국 증시 대비 신흥국 증시 밸류에이션 15년 전 수준까지 크게 하락해 있다는 점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신흥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미국 대비 60%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5~2006년 수준이다. 2008년 이후의 추세적 De-valation을 감안하더라도 역사적 저점 연결대 하 단에 위치해 있다.
21년 선진국은 [선 백신*후 긴축]으로 신흥국 [선 긴축*후 백신] 기조를 압도하며 신흥국 증시 대비 강력하게 아웃퍼폼했다. 22년은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동시 백신, 동시 긴축이 이루 어진다. 신흥국 접종률이 2분기쯤 선진국 접종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의 긴축이 본격화된다.
따라서, 과도하게 언더퍼폼했던 신흥국 증시의 갭 매우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2년 상반기 는 글로벌 Long-term 자금의 신흥국 Bottom-fishing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판단되며 국내 증시 특히 국내 증시의 반도체가 그 핵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 적극적 투자로 실적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 강화 -NH
[4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 추정. 미얀마가스전 실적 회복에 Senex Energy 인수, 일본 무역법인 증자로 실적 모멘 텀 강화.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 위한 주요 역할 기대]
ㅇ 적극적 투자로 실적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 강화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 2/3 기여해온 미얀마가스전은 Take or Pay 잔여물량 해소(Q), 2020년초 유가 급락 영향(P), 코로나19에 따른 개발투자 지연 영향(C) 등 구조적 요인으로 2021년 감익(1,696억원, -45% y-y) 불가 피하나, 유가강세(P), 투자재개(C)로 정상화 진행 중
- 포스코 해외수출채널 통합, 일본 무역법인 1,042억원 증자 통한 POSCO Japan 영업권 인수 및 운영 확대로 철강 매 출 증가, 식량사업 확대, 모터코어실적 본격화, 팜매출 확대 등 통해 2022년 영업이익 11% 성장 전망. 호주 천연가스 업체 Senex Energy 인수(50.1%, 3,720억원)로 영업이익 증가(6월 결산, FY2022~2023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500억원) 및 수소 원재료 확보로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 위한 주요 역할 기대.
ㅇ 4분기 실적: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상회 추정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7,045억원(+54% y-y), 영업이익 1,535억원(+76%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추정
미얀마가스전은 미얀마 회계연도 변경으로 Cost Recovery(일정 한도 내에서 개발 및 운영비용 회수) 완전 정상화가 2Q22까지 지연되지만, 유가에 후행하는 판매가격 반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개선(579억원, -13% y-y) 추정.
트레이딩 및 투자법인은 포스코 해외수출채널 통합 지속에 따른 철강 매출 강세 지속, 계절적 요인 해소에 따른 인도 네시아 팜 수확량 회복 및 가격 강세, 영업일수 정상화에 따른 모터코아 성장 재개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 추정(956억원, +357% y-y)
■ 씨아이에스 : LGES 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씨아이에스의 수혜가 분명하다 - SK
[2차전지 전극공정 업체이며, 장비 투자액 중 전극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 LGES 는 향후 4년간 최소 245GWh 규모의 CAPA 증설이 예상됨. 씨아이에스는 LGES 내 M/S 를 20~30%로 가정하면 기대 수주액은 0.8~1.2 조원 -2023 년까지 생산 CAPA(부지 및 인력)를 약 75%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2022E 는 1,900 억원(+55.7%, YoY), 영업이익 230 억원(+109.1%, YoY)]
ㅇ LGES 의 투자 = 씨아이에스 성장
현재 미국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씨아이에스는 LGES 를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는 2 차 전지 전극공정 장비업체이다. 2차전지 장비업체는 주요 생산 공정 핵심 장비 생산 여부 와 고객사 내 M/S 등에 따라 실적이 좌우된다.
LGES 상장 후 4 년간 245GWh CAPA 증설을 위한 장비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되며, 전극 공정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신공장의 경우 전공정 장 비 투자가 먼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에 따라 발주 순서도 전극공정 장비가 우선될 수 있다.
셀 업체의 장비 투자액 중 씨아이에스가 생산하는 전극장비인 코터, 캘린더(롤프레스), 슬리터에 투자되는 비중은 30~36% 수준일 것으로 본다.
현재 LGES 내 M/S 를 추정 하기는 어렵지만 20~30% 수준으로 가정할 때 2025 년까지 수주가능금액은 7,800억 원~1.2 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장비업체의 물량을 일부 대체하면서 LGES 내 M/S가 확대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향후 M/S 변동에 따라 실적 추 정치가 크게 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ㅇ2022년 실적 전망
2021 년 매출액은 1,220 억원(+3.3%, YoY), 영업이익 110억원(-20.9%, YoY)를 예상 한다. 내년의 경우 1Q21 의 신규 수주분까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수주잔고로 감안하면 2022 년 매출액 1,900 억원(+55.7%), 영업이익 230 억원(+109.1%, YoY)이 달 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 오늘스케줄 -1월 3일 월요일
1. 중국, 일본, 영국 증시 휴장
2. 文 대통령, 신년사 발표 예정
3.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출범
4. 산업부, 12월 및 2021년 수출입동향
5. 게임 셧다운제 폐지
6. 백화점업계, 새해 첫 정기세일
7.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 후 QR체크 시 경고음 시행
8. 주택금융공사 전세보증금 상한 상향
9.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종료
10. 국회, 본회의 개최
11. 3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12. 11월 관광통계
13.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14. 위메이드, 토네이도 on WEMIX 글로벌 출시
15. 해성옵틱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피씨엘 추가상장(CB전환)
17. 앤씨앤 추가상장(CB전환)
18.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9. 큐에스아이 추가상장(주식전환)
20. 中) 12월 제조업 PMI
21. 中) 12월 비제조업 PMI
22. 美) 11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3. 美)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유로존)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5. 독일)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이 매파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연준이 3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FOMC 표결권이 매파에게로 옮겨가기 때문임 (WSJ)
ㅇ 유럽 각국이 새해 계획을 밝히며 녹색에너지를 언급함. 덴마크는 국내선 항공편에 대해 화석 연료 사용 중단 의사를 밝힘 (CNBC)
ㅇ 중국이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 구매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올해 연말까지만 지급하기로 하고, 올해 보조금 액수도 작년 대비 30% 감액하기로 했다고 밝힘 (Bloomberg)
ㅇ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코로나19 방역 이유로 국경을 닫은 중국에게 교역로 재개 방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남 (Bloomberg)
ㅇ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프랑스 핀테크 산업 협회인 프랑스 핀 테크와 함께 1억유로(1천350억원) 규모의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함 (CNBC)
ㅇ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FDA 긴급사용 신청계획을 다시 연기했다고 밝힘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위험자산 리와인딩으로 상승예상.미국증시에서 30일, 31일 양일간 합산하여 MSCI한국지수 ETF는 -1.28%, MSCI신흥지수 ETF는 +0.60% 변동했다. KOSPI는 0.2%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12월30일 한국장 마감시점대비 미국금융시장 변화는, 원화가치는 중립적이고 달러인덱스 크게 약세를 보였다. 유가와 국채금리도 하락했고 S&P500 주가지수선물은 0.15%하락했다. 전반적 매크로변수는 새해첫날 한국증시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이는 회계기말이라는 시점의 특수성이 반영된 것이어서 새해 첫날 한국증시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에서 12월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장 마감 직전 매물 출회가 나타난 점은 연말 리밸런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12월 수출이 지난달 발표(yoy +32.0%)나 예상(yoy +22.0%)를 하회한 전년 대비 18.3% 증가에 그친 점은 부담이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액도 전년 대비 15.9% 증가에 그치는 등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향후 실적 추정치 둔화 가능성은 부담이다.
한편, 금요일 홍콩 증시가 규제완화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미국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칩 부족한 가운데 전기차 산업의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 넷플릭스를 비롯한 미디어그룹이 콘텐츠 산업에 최소 1,150억 달러를 지출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을 감안 관련 종목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감안 새해 첫날 한국증시는 0.2% 내외 하락출발후 연말 리밸런싱에 따른 위험자산 축소부분이 리와인딩 되면서 위험자산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달러약세와 미 국채금리 반등, 외인의 한국주식매입세가 유입될 것을 기대한다.
■ 30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0.15%
WTI유가 : -1.54%
원화가치 : -0.01%
달러가치 : -0.47%
미10년국채금리 : -2.07%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31일 뉴욕증시
ㅇ 다우-0.16%, S&P-0.26%, 나스닥-0.61%
뉴욕증시는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뉴욕증시는 다소 조용한 거래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살짝 약세로 출발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장초반 강보합을 보였으나 장막판 3대지수 모두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연말 마감가는 29일 주요지수 역대최고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 펀드들이 연말 포지션 변경을 마감하고 북클로징을 한 상황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 30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4천5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보다 181% 급증한 수준이다. 2주 전보다 입원율은 19% 증가했고, 사망률은 5% 감소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백신접종을 권고하는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만 5∼11세 어린이 3만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는 결과를 전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산업,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가 상승했고 경기소비재, 금융, 헬스, 기술, 통신관련주가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2021년 미국증시가 고공행진을 펼쳤지만 2022년에는 상승세가 누그러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2022년에는 팬데믹에 대응한 대규모 부양책이 사라지면서 성장세가 식을 것으로 예상했다.
FF 금리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56.5%로 내다봤다.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90.0%로 예상됐다. CBOE에서 VIX는 0.63% 하락한 17.22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의 22년 새해 첫 거래일은 1월 3일로 대체 공휴일 없이 개장한다.
ㅇ 31일 섹터&업종&종목 : 기술주 부진 Vs. 필수 소비재 업종 강세
포드(+1.47%)는 NYPD가 Ford Mach-E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전일 리콜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던 테슬라는 이날도 1% 정도 하락.
월마트(+1.06%), 코스트코(+0.67%)는 물론 홈디포(+1.24%), 로이어스(+0.81%) 등은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의 견고함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메타플랫폼(-2.33%), MS(-0.88%), 알파벳(-0.92%), 아마존(-1.14%), 애플(-0.35%) 등 대형주들은 마지막 거래일 리밸런싱 영향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엔비디아(-0.59%), AMD(-0.86%), 마이크론(-0.79%) 등 대부분의 기술주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일 규제 완화 기대속 급등했던 알리바바(-3.41%), 바이두(-1.21%), 웨이보(-1.40%) 등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
화이자(+1.11%)는 영국 정부 기관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중증도 환자에도 사용을 승인하자 상승. 모더나의 주가도 상승. 노바백스(-7.60%)는 백신 공급 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도미노피자(+1.24%)는 가격인상을 통해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ㅇ 휴일누적 섹터&업종&종목■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한국 12월 수출은 지난달 발표(yoy +32.0%)나 예상(yoy +22.0%)를 하회한 전년 대비 18.3% 증가에 그쳤고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에 그침.
한국 12월 수입은 지난달 발표(yoy +43.6%) 보다는 부진했으나, 예상(yoy+35.8%)을 상회한 전년대비 37.4% 증가로 발 표.
한국 12월 무역수지는 지난달 발표된 30억 6천만 달러 흑자에서 5억 9천만 달러 적자로 전환. 수입급증에 기인 .
중국 12월 NBS 제조업PMI가 예상치(50), 11월치(50.1)보다 양호한 50.3으로 발표되어 호조세를 보임.
■ 31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장기물은 소폭 하락, 단기물은 상승하는 모습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이 새해에 매파적 행보를 강화하겠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회복 둔화 우려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10년국채금리 변화를 분해해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은 반등한 반면 실질금리가 더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 명목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2022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새해 초반에 좁은 박스권에 갇혀 횡보하는 장세에서 벗어나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 31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2021년 한해 동안 6.4%가까이 상승해 2015년 이후 가장 많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날은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실질금리가 크게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유로화는 바이크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사임하고 요하임나 가 지명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나 지명자는 바이트만에 이어 강한 매파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어 향후 ECB가 매파적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있다. 유로화강세는 달러인덱스 약세에 힘을 보탰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였고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도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터키 중앙은행의 실질적인 보유외환이 마이너스인 것으로 보인다며 외환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 31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되돌림 유입되며 2.3% 하락국제유가는 오미크론 증세가 이전 변이에 비해 중증도가 낮다는 점이 부각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져 왔으나, 이날은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1월 4일 있을 OPEC 장관급 회담에서 증산정책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공급증가 이슈가 지속된 점도 부담이 되었다. 날씨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여파로 2,300여기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석유수요 둔화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 되었다.
금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에 기대 상승했으나,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히 발목을 잡으며 일부 품목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9% 상승, 철근은 0.39% 하락했다.
곡물은 남미 지역 날씨 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수확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여파로 하락했고, 대두는 주간 수출 증가 기 대로 소폭 상승했다.
■ 31일 중국증시 : 산타 랠리로 올해 마무리…제조업 경기 확장에 강세
ㅇ상하이종합+0.57%, 선전종합+0.52%2021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주요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기업 주가를 반영한 '골든드래곤차이나지수'가 9.4% 폭등한 데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이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가 경기확장세를 암시하면서 최근 중국의 경기급랭을 우려하던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50.1과 시장 전망치 50을 웃도는 수치다.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 증시에서는 부동산과 산업재가 각각 2% 넘게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건강관리, 통신 등도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선전 증시에서는 공공서비스와 광업, 농업, 부동산, 여가 등이 1% 넘게 올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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