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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2(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3. 2. 07:37

    2022/03/02(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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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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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 하우스 뷰 

     

    ㅇ 전쟁, 인플레이션 리스크 정점통과중 

     

    - 연초 인플레이션에 따른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이어 2월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는 에너지와 농산물 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연준과 영 란은행은 3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인상과 더불어 양적긴축(QT)의 실행 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정점을 통과했다고 판단됩니다. 여기에 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3월에는 현재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수준을 벗어난 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가능성은 낮습니다. 리스크 요인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험자산의 반등을 고려한 대응이 효과적인 시점입니다.

     

    - 엔데믹 전환 및 경기 개선에 따른 선진국 주식과 인플레이션 국면에 효과적인 원자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합니 다. 다만, 에너지 원자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단기적으로 급등한 만큼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낮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산업금속과 관련 소재 업종 주식의 매력이 높은 국면입니다.

     

    ㅇ 원달러 환율 전망

     

    - 연준의 긴축 우려에 더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되며 미국 외 지역 통화에 녹록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지정학적 리스크는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지수에 견조한 지지력을 제공할 전망.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 국제유가 궤적은 2분기가량의 시차를 두고 원유순수입국의 경상수지와 밀접한 궤적을 그림(그림 참조). 과거 유가 상 승 국면에서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경상수지에 의해 차별화. 코로나19 이후로 보면 터키와 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신흥국 경상수지가 개선. 전면적인 전쟁이 아니라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이머징 통화 변동성도 과거와 달리 볼 필 요. 중국의 경우 주요국과 달리 강경한 코로나 방역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여행수지 적자폭 축소로 이어져 견조 한 경상수지 흐름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 선진국 주도의 리스토킹 환경은 신흥국 경상수지의 양호한 흐름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최근 미국의 재화 소비는 반등했는데, 상대적으로 재화 소비가 서비스 소비보다 우위일 때 수출 경로 통한 달러 지수의 하락이 관찰됨. 유로존 역시 ‘위드 코로나’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심리 지표 레벨도 양호. 중국의 내부적 봉쇄 조치 완화는 글로벌 병목 현상의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한편 최근 원화 약세는 에너지 수입 단가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가 배경. 에너지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출 사 이클이 지지되며 계절적으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 순환적인 원화 강세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국면.

     

     

     

     

    ■ 3월전망 : 악재라는족쇄를풀어가는시기 - 키움

     

     

    ㅇ 전략: 악재라는 족쇄를 풀어가는 시기

     

    - 연준 긴축 가속화 불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현실화 등으로 2월 증시 반등 탄력은 미약

     

    - 코스피(고점대비 -18%), 코스닥(-17%)은 이미 조정장에 진입한 상태이며, 글로벌 대장 주식시장인 나스닥(-14%)도 조정장 에 진입한 가운데, S&P500(-8%)도 위태한 상황. 향후 이들 주식시장이 조정장을 어떠한 동력으로 탈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높아진 시점

     

    - 일단 과도한 가격 조정으로 인한 시장의 비관론 강화는 단기 반등의 신호. 향후 관건은 추세적 반등 여부 -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려, 3월 FOMC를 둘러싼 연준 정책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충격에 대한 기업들의 실적 소화 여부 확인 등 3월에도 하방 요인은 상존

     

    - 그러나 1~2월 중 상기 악재성 재료들을 주가 조정으로 상당부분 흡수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양호한 실적 모멘텀, 대선 기대감, 리오프닝 현실화 등 상방 요인으로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이동할 전망.

     

    - 3월 예상 코스피 레인지 : 2,580~2,880pt

     

    ㅇ퀀트: 낮아지는 이익모멘텀에 대비

     

    - 2월 중순 이후 국내 기업들의 이익전망은 하향 조정. 업종별로는 여전히 반도체, 운송, 금융 등이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플레 압력이 높아진 영향으로 유틸리티, 화학 업종 등의 이익 전망 하향 속도가 빨라진 까닭

     

    - 이익 전망의 개선이 둔해지는 구간은 이익모멘텀을 보유한 소수의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게 만드는 배경. 더불어, 우크라이나 사태, 3월 FOMC 등 소화해야 할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존한 만큼 하방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곳에 집중할 필요.

     

    두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업종으로는 IT하드웨어, 반도체, 건강관리가 해당. 그 외 리오프닝 가시화로 운송 및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화 장품∙의류∙완구 업종 또한 관심 대상.

     

     

     

     

    ■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키움

     

    ㅇ 서방의 제재로 인한 러시아 경제 위축, 한국 기업 실적에도 부정적?

     

    14년 크림반도 사태에 따른 서방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승용차(-62%), 합성수지(-42%) 등 한국의 ‘15년 연간 대 러시아 수출(-53.7%)이 크게 둔화. 

     

    지정학적 갈등 추가격화 혹은 극단적으로 전쟁 발발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현지 부품조달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자체가 마비된다면, 지금 시장이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공급난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음.

     

     

     

    ㅇ 이들에 대한 낮은 교역 비중을 고려 시 충격 제한적

     

    한국의 러시아 교역 순위는 ‘00년 21위에서 ‘21년 10위로 큰 폭 상승했으나, 수출은 약 1.6%, 수입은 약 2.8%를 차지하는 만큼 그 비중 자체는 크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우크라이나와의 교역은 이보다 더 영향이 미미. ‘21년 기준으로 한국의 우크라이나 교역 순위는 68위에 불과한 만큼, 향후 우크라이나 지역내 국지적인 분쟁으로 인한 해당국가 경제약화가 한국에 미치는 충격제한.

     

     

     

     

     

     러시아 제재에 따른 섹터별 영향 점검 - 하나

     

    [러시아는 수요 시장으로서 보다는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조금 더 큰 영향]

     

    러시아를 수요 시장으로 두고 있는 업종에서는 자동차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 그리고 일부 음식료 업체에서 단기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자동차의 경우, 러시아 시장수요가 감 소할 경우 23% 점유율의 한국 브랜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중 러시아 비중이 5.8%이고, 러시아 감소분을 다른 지역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점에 영 향 강도는 제한적이다. 스마트폰 업체에게도 러시아 비중은 4%로 크지 않다.

     

    러시아 제재가 글로벌 공급망 차질을 통해 개별 업종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은 조금 더 클 것 이다. 반도체의 경우 생산공정에서 사용되는 희귀 가스들이 주로 제철소에서 포집되는데, 러 시아 연방과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급차질로 반도체 생산 병목 을 심화시킬 수 있다.

     

    관련하여 반도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등도 간접적으로 공급 차질이 추가될 수 있다. 2차전지에서는 양극재 재료인 니켈 점유율 2위인 Norilsk에 대한 제재가 포함될 경우,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원가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러시아가 자원 부국이다 보니 철광석/니켈/알루미늄/원료탄/고철/선철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을 통해 철강 업체들의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틸리티 업체들도 유연탄/LNG에서 러시아 비중이 15%/6%로 국내 도입원가 상승으로 이어 질 수 있다.

     

    러시아가 소맥(밀)의 글로벌 수급의 5~6%를 차지하고 있어 소맥 가격 상승을 통해 제분 업체, 이어지는 밀가루 가격 상승을 통한 음식료 업체들의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국 이러한 원가상승은 판가인상으로 대응하게 되겠지만, 업체들마다 소매가격으로 의 전가 능력이 다르고 원가-판가의 시차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부 업체들에게는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 러시아는 글로벌 3위의 원유 생산국이자 3위의 정제설비 보유국, 그리고 2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이고, 석탄/암모니아의 주요 공급선이기 때 문에 러시아 제재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통 에너지가격의 불안정과 가스대체수요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정유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다.

     

    암모니아/ 비료/곡물가 강세는 관련 화학업체들로의 반사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 조선은 러시아 PNG 사용량이 줄어들면 도입처 다변화가 진행되면서 신규 LNG 프로젝트 활성화 및 LNG 운반 선 발주가 늘어날 것이다. 다만, 시일이 소요되는 바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한다.

     

     

     

     

     미국 국채금리 급락 코멘트 : 러시아 제재 도미노 효과 경계. 변동성 장세 지속 -신한

     

    2월말, 3월초 이틀간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2bp, 10년물 24bp 급락했다. 미국 뿐만 아니다. 독일, 영국 등 국채 금리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 긴축 통화정책 경 계감 약화로 이틀간 20~35bp 급락했다.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 주요국 (G7)에서 SWIFT 시스템에서 러시아 중앙은행 및 일부 시중은행을 배제하는 등 각종 제재가 이어졌다.

     

    루블/달러 환율이 2월초 70루블 중반에서 90루블대까지 급등하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9.5%에서 20%로 인상했다. 러시아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가 지속될 경우 디폴트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미국 금융기관의 전체 해외자산 중 러시아 익스포저는 작년 3분기말 기준 0.3%에 불가 하나 상대적으로 러시아 익스포저가 큰 유럽 은행들의 자금 경색이 연쇄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28일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이후에도 제재가 확대되고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간접적인 영향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 통화정책은 지속되겠으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강도는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40년내 최고 수준을 기 록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WTI)는 연초 75달러대에서 현재 104달러까지 상승했다.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인플레이션 둔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 다만 러시아 제재로 유발될 수 있는 불확실 성이 긴축 강도를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3월 FOMC에서 50bp 인상기대가 소멸됐고 연내 6~7회 인상에서 4~5회 인상으로 빠르게 하향 조정됐다.

     

    3월 FOMC까지 다수의 재료가 대기하고 있기에 높은 변동성이 유지될 전망이 다. 3~4일 파월 연준의장의 상/하원 통화정책 보고에 고용지표(4일), 소비자물가 (10일) 발표가 대기하고 있다.

     

    실물 경제지표들은 긴축 통화정책 필요성을 강화 시키겠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군사적 충돌 우려가 높게 유지되고 있기에 영향 력이 약화될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우크라이나 추가 사태 발생 때마다 안전 자산 선호 부각으로 미국 국채 하락세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10년물 금리는 1.6% 하회 시도가 가능하다.

     

    다만 사태 장기화 전개 시 미국 국채 금리는 연준 의 통화정책 기조와 미국 경기 흐름에 다시 주목하며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 상한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0%대를 다시 상회하는 흐름 복귀 전망이다.

     

     

     

     주식전략 - 하이

     

    ㅇ 방위산업 Long / 금융 Short

     

    지난 주 이미 방산주 주가는 상승했으나, 국방비 지출 확대와 유럽의 지정학적 변화는 거대한 흐름이다. 큰 흐름이 바뀔 때에는 벨류에이션 부담이 느껴질 때까지 상승할 것이다. 특히 무인 유도무기와 경량화 무기에 연관된 기업이 부각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러시아 금융규제의 영향을 받는 글로벌 금융 업종은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의 은행은 직접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있기는 하나, 금리 반락과 통화긴축 속도조절의 영향이 우려된다.

     

    ㅇ 에너지 공급망의 변화: LNG, 신재생에너지

     

    독일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LNG 운반선이 떠오르게 된다. LNG 터미널의 증설도 공언했다. 다만 일부 조선 기업의 경우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 쇄빙선 등 러시아 관련 사업이 있어 피해 정도는 검토해야 할 것이다. 독일은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밀고 가겠다고 발표한 만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한층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ㅇ 코로나 리오프닝은 관심도 하락

     

    2월 랠리했던 코로나 리오프닝 주식들은 더 큰 이슈에 덮이면서 관심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간단히 2019년 말의 주가와 지금의 주가를 비교해보자.

     

    2019년말 코로나 발생 이전 정도의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면, 그리고 해당 산업에서 리레이팅 요인이 없다면, 2019년 말의 주가보다 지금 주가가 높을 경우에는 주가 레벨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전쟁과 고유가도 리오프닝 관련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ㅇ 금리 압력은 줄어드니 성장주 트레이딩은 가능할 듯

     

    금리가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가 바닥을 잡아가고 있으니 단기적으로라도 성장주에서 기회는 나올 수 있다. JP모건 등 주요 IB의 위험자산 바닥 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추세적 상승보다는 조심스러운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할 것이다.

     

    러시아 사업 철수 리스크는 있지만, 빅테크나 플랫폼 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기도 하다. 연초 나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었던 여러 요인 중 일부는 해소 가능성이 보인다. 나스닥 지수의 벨류에이션 부담은 가격 조정을 거치며 정상화되고 있다.

     

    코로나로부터의 회복은 2월 경기지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해 주었다. 통화정책은 추가 긴축을 논의하기보다 이제는 완화되는 방향으로 기대가 모인다. 바이든 정부의 리더십도 이번 상황을 계기로 반등할 가능성이 보인다

     

    ㅇ 의미있는 지수 반등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기다리며 조금만 더 눈치를 보자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아직 완화되는 시그널이 보이지 않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이 한차례 더 뛰며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빠른 해결을 기대하지만 결론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쟁의 우려가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을 지속시키고 있다.

     

    역시 올 상반기는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2월 발간한 [새로운 재료, 혹은 퀄리티 포트폴리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KOSPI 지수는 이중바닥을 디디고 반등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다.

     

    2월에 지수는 등락을 보였으나 결국 제자리였던 반면 리오프닝 재료가 워킹했듯이, 당분간 조금만 더 눈치를 보며 방위산업 등 새로운 재료로 대응하자.

     

     

     

     

    ■ 3월 포트폴리오 아이디어-신한

     

    증시가 상승 추세로 전환은 인플레이션 완화시점에 달려있다. 현재는 업종 선별이 중요한 구간으로 판단한다. 3월 포트폴 리오 아이디어로 인플레이션 헤징과 중국 양회에서의 정책 기대감을 제시한다. 은행과 소비재, 일부 민감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가치주와 소비재가 좀 더 유리한 구간

     

    최근 고물가의 핵심 요인은 에너지 가격이다. 유가가 3월에 정점을 확인해도 시 차를 고려하면 물가 압력은 상반기 지속될 수 있다. 2004년 물가 및 금리 동반 상승 구간이 연상된다. KOSPI는 2004년 2분기에 10.8% 하락했으나 업종별로 수 익률은 상이했다. 에너지, S/W, 소비재, 유틸리티와 같은 인플레이션 헤징이 가 능한 업종이 대체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현재는 당시보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조기 긴축우려가 더 깊은 상황으로 가치주, 소비재 업종이 우호적일 것으로 본다.

     

    은행과 소비재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은행은 대출(Q)이 폭발적으로 성장하 는 시기를 제외하고 EPS는 예대 금리차(P)를 따라간다. 저 PER 업종이라는 것은 금리 인상기에 유리한 포인트고 주주 환원 확대도 긍정적이다. 소비재는 밸류 부 담이 적고 인플레이션 헤징 성격을 지녔다. 소비지출전망은 물가 부담에도 기준 치를 상회했다. 소비 경기는 금융 시장 상황보다 좀 더 우호적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스프레드가 중요한 필수소비재에는 일부 불편할 수 있다. 리오프닝 콘셉 트와 겹치는 유통 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중국 정책 기대감에도 주목.

     

    지방 양회에서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은 5~5.5% 수준으로 전년대비 하향 조정 됐다. 공급망 차질 지속과 디레버리징 기조 강화, 환경 규제가 엮여있다. 작년 12 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수요 위축, 공급 충격, 기대 약화 등이 거론됐다. 인 민은행은 둔화 우려를 타개하기 위해 부양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을 언급 했다. 지방 양회에서 소비촉진과 인프라 정책을 중심으로 한 목표가 제시됐다. 3월 중앙 양회에서도 부양책이 재차 강조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가동률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락했다. 이는 공급망 차질로 작용해 국 내 민감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역으로 민감주는 올림픽 이후 규제 완화 모드로 전환되고 부양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있다. 소비 부양은 중국의 경제 정책에서 최우선 순위다.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는 소비 둔 화에서 기인했다. 부동산 규제 정책과 엄격한 제로 코로나 기조 유지로 재화 및 서비스 소비 냉각됐기 때문이다. 지방 양회에서 소비 부양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 한 바 있어 부양 정책과 제로 코로나 기조 완화를 병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넥스틴 : 1,000억대 매출이 기대된다 -삼성

     

    ㅇ여전히 유효한 동사의 투자 포인트: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큰 타겟시장인 웨이퍼 패터닝 검 사 시장에서 M/S를 확장해 나가는 스토리. 21년 예상보다 중화권향 파운드리사 진입이 딜 레이되었고, 국내 메모리사향 진입이 딜레이되며 연초 가이던스 대비 하회한 점은 아쉬운 포인트. 다만 해당 부분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대부분 마무리되었다는 판단.

     

    현시점부터는 동사의 M/S 확장이 본격화되는 것에 집중하며 다시 이익 체력에 집중할 때. 특히나 매출액 은 아쉬운 부분이나, 작년 영업이익은 놀라운 수준으로 동사의 기술력과 이익 체력에 대한 반증. (21년 영업이익 221억, OPM 39% 추정). 22년에는 중화권향 비중 확대와 신규장비의 비중이 증가하며 또 다시 역사적인 마진율을 기록해나갈 것 (42% OPM 가정)

     

    ㅇ22년 1,124억원 매출액과 470억원 영업이익 기대:

     

    22년 1,120억원 매출액 (+98% y-y), 영업 이익 470억원 (+113% y-y) 전망, 순이익 364억원 (+112% y-y) 전망.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 투자자들이 숫자에 집중하게 될수록 다시 한 번 동사의 이익성장과 이익 체력에 집중을 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

     

    ㅇ동사에 대한 올해 성장 Driver는 아래 3가지로 추정.

     

    1) 중화권 확장이 본격적으로 기대: 중화권 메모리사와 파운드리사향 M/S 확장이 본격적으로 기대. 당 사는 연간 중국의 다크필드 수요를 약 3,000억원으로 추정하며, 동사의 중화권향 매출이 21년 128억원 -> 22년 32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M/S 약 10% 이상 달성)

     

    2) 국내 고객사향 M/S 확장과 신규 국내 고객사 진입 가능성: 올해 동사는 SK하이닉스향 약 11대 수준 의 장비 매출 가능성을 가정, 또한 국내 1위 메모리사향 진입이 4Q-1H22 사이에 가능하다는 판단. 동 사의 최대 고객사향 매출은 21년 150억원, 22년 350억원 수준을 전망. M/S 확장이 본격화되며 신규고객사 유입은 동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

     

    3) IRIS 연말 가능성: IRIS 장비의 경우 미국 i사향, 추가로 국내 낸드 업체향으로 연내 매출 가능성이 존 재. 다만 현재 IRIS라는 신규장비는 3D 검사장비로, 경쟁사가 없고 처음 적용되는 시점인만큼 예상보다 테스트 과정이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 것으로 판단.

     

    따라서 베스트로는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 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 해당 부분으로 신규 미국 고객사향 진입이 기대되며, 국내에도 ASP 비싼 장비를 추가로 납품하게 되며 동사의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이 확장되는 스토리로 이어 질 가능성 존재.

     

    ㅇ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동사의 주가 수준은 3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이후 나타난 딜레이들과 동사의 가이던스가 점차 낮 아지며 작년 4분기 중 조정이 나타났다고 판단. 현시점부터는 동사의 이익체력, 그리고 분기별 나타날 성장기조에 대해 주목할 필요.

     

    특히나 중화권향, 그리고 국내업체향 M/S 확장이 본격화되며 작년에 딜레이되었던 많은 투자포인트들이 투자자들에게 재조명 받게 될 것. 23년부터 나타날 신규장비 효과, 국내 메모리 1위사향 진입 가능성이 추가적인 포인트 요소인 만큼, 22년과 23년 EPS의 평균에 P/E 20배 (동사의 역사적 평균 수준의 멀티플)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90,000원과 BUY 투자의견 유지

     

     

     

     

     

     효성화학 : 천연가스 가격이 출렁일 때 -교보

     

    ㅇ천연가스 가격 안정화는 동사의 투자포인트

     

    동사는 천연가스 가격 상승(사우디 CP 821.7달러/톤, QoQ +26.7%)에 따른 스프레드 악 화 및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21년 4분기 영업적자를 시현했다.

     

    ‘22년도 1분기를 기점으 로 프로판 가격 하향 안정화를 예상하는 바 동사의 이익 반등을 전망한다. 동사의 ‘22년 연간 영업이익은 2,845억원으로 YoY +9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1) 프로판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2) 베트남 법인 설비 트러블 보수에 따른 가동률 정상화로 PP/DH 사업부의 빠른 이익 반등을 전망한다.

     

    ㅇ본업의 체력 증가, 성장하는 부업

     

    PP/DH 사업부 이익 회복과 함께 NF3, POK(폴리케톤)의 이익 증가도 기대되는 부분이 다. 동사는 NF3(반도체나 LCD 제조공정에서 장비 세척 용도로 사용) 생산능력을 현재 4.8천톤에서 3Q22까지 2천톤을 추가할 계획이고, 고객사 확보도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NF3 사업부의 ‘22년 연간 매출/영업이익은 YoY +11.4%, +1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POK(폴리케톤) 사업부 역시 판매량 증 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용이 감소하며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에 에틸렌을 중합해 생산하는데 CCU(이산화탄소포집) 기술과 연계 가 가능하기 때문에 ESG 관점에서도 눈 여겨 볼만한 화학 제품이다.

     

    ㅇ목표주가 40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효성화학에 대한 투자 의견 BUY, 목표 주가 40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EV/EBITDA방식을 적용했으며, 글로벌 Peer 업체들의 ‘22-23년도 EV/EBITDA 평균 치인 7.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산출했다.

     

    ‘22년 연간 1) 프로판 가격 하향 안정화, 2) 베트남 법인 설비 정상화에 따른 빠른 이익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 상승 에 따른 NCC들의 수익성 악화 염려에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원익머트리얼즈 : 13개월 만에 목표주가 상향 조정 -하나

     

    ㅇ4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895억 원, 136억 원으로 예상 상회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사 원익머트리얼즈는 2월 28일에 매 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 시를 통해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3,107억 원, 5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2.3%, +10.0% 증가했고 컨센서스(매출 3,060억 원, 영 업이익 489억 원)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895억 원, 136억 원으로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이슈가 특수가스 공급 부족 가능성 을 높여 희귀가스 조달 능력이 뛰어난 원익머트리얼즈의 4 분기 실적에 우호적 영향을 끼쳤다.

     

    ㅇ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특수가스 보부상(褓負商) 역할

     

    특수가스 중에서 공기 중에 극소량만 존재하는 가스는 네온 (Ne), 크립톤(Kr), 제논(Xe) 등이다. 이러한 희귀가스는 반 도체 노광공정 또는 식각공정 등에서 사용되는데 상업적 양 산이 어렵기 때문에 제철소 등에서 포집한다. 지난 2015년 에도 우크라이나 내전 영향으로 네온가스 가격이 10배 가까 이 급등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제철산업단지의 공기 분리 장치(ASU: Air Separation Unit) 가동률이 하락해 네 온가스 공급 부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근 무역통계를 참 고해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심각해지 기 전부터 희귀가스(네온, 크립톤, 제논) 수입평균가격은 2021년 4분기부터 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특수가스 수입통 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비중이 높은 가스는 네온가스 와 제논가스이다. 제논가스 수입국에서 러시아 연방과 우크 라이나로 비중은 각각 45%, 20%이다. 네온가스 수입국에서 우크라이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43%이다.

     

    ㅇ목표주가를 43,000원에서 46,000원으로 상향 조정

     

    원익머트리얼즈의 목표주가를 43,000원에서 4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특수가스 공급 부족이 적어도 2022년 상반 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원익머트리얼즈가 보부상 (褓負商)처럼 이에 잘 대처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 기 때문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과거에 네온가스 공급 부족, 삼불화질소가스 공급 부족, 일본산 원재료 조달처 다변화 등 의 사건으로 반도체 공정소재 서플라이 체인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발 빠르게 대처하며 고객사의 수요에 잘 대응했다.

     

    이를 고려해 2022년 연간 매출, 영업이익 추정치는 3,536억 원, 563억 원에서 각각 4%, 6% 상향 조정해 3,668 억 원, 597억 원으로 전망한다

     

     

     

     

    ■ 코윈테크 : 2차전지 투자 확대로 실적 회복세 지속.-유진

     

    ㅇ 4Q21 Review: 매출액 97.9%yoy, 영업이익 692.7%yoy. 매출 회복세 지속됨.

     

    2월28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78 억원, 영업이익 36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9%, 692.7% 증가하면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었음. 당사 추정치(매출액 347억원, 영업이익 43 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하였음.

     

    2021년 연간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065 억원, 영업이익 67 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각 134.8%, 958.6%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회복을 보였음.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① 2 차전지 전방 시장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2 차전지 자동화설비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이 증가하였고

     

    ② 지난해 3월에 인수한 탑머티리얼의 시스템엔지니어링 및 2차전지 소재관련 매출이 반영되면서 기타매출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임. 실적이 회복되면서 2020 년의 기저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회복된 것.

     

     

    ㅇ 1Q22 Preview: 매출액 +81.2%yoy, 영업이익 +70.2%yoy. 실적 회복 지속 전망.

     

    당사추정 2022 년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421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1.2%, 70.2% 증가하며 실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전망함.

     

    2022년 실적성장세를 예상하는 이유는 ① 국내 2 차전지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로 미국, 폴란드, 헝가리, 중국 등에서 수주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

     

    ② 또한 미국,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 로컬 배터리, 완성차 업체에 대한 영업 활동이 확대되고 있어 해외 로 컬 고객 수주 확대가 예상됨.

     

    ③ 자회사 탑머티리얼 관련 매출이 연결 매출로 인식되며 실적 반영 예상됨. 특히 2 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음.

     

    ㅇ 목표주가 39,000 원,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39,000 원을 유지하고, 43.9% 상승 여력(괴리율 30.5%)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현재 주가는 2022년 예상 EPS(1,813원) 기준,PER 15.4배로, 국내 주요 고객 및 유사 업체 평균 PER 22.2 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임.

     

     

     

     

     동원시스템즈 : 본업 턴어라운드와 배터리 성장 시작 -유진

     

    ㅇInvestment Point

     

    알류미늄 박,배터리 케이스 확장 : 동사 알류미늄박은 납품 허가를 받아 삼성 SDI에 공급 시작. 수율이 올라가면 라인 증설이 예상됨. 원통형 배터리 케이 스는 1865라인만 있었는데, 2170 라인을 증설하고 있고 더 큰 용량의 배터 리 케이스도 공급할 가능성 있음. 2022년 350억원의 매출을 예상

     

    파우치 셀 소재 의미있는 시작: 동사 파우치 셀 소재는 공장 신설을 시작. 내 년 완공 후 2024년부터 관련 매출이 예상됨. 이 소재는 일본의 Dai Nippon Print, Showa Denko 등 두 업체가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 기 때문에, 동사 제품 개발이 매우 큰 의미를 가짐. 동사의 1)알류미늄 박 2) 배터리 케이스 3) 파우치셀 소재 합산 매출액은 2025년 2,65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

     

    ㅇ최근 실적 및 이슈

     

    2022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본격화: 동사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1.4 조원, 1,214억원으로 전년대비 12%,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인상한 제 품단가가 연중 내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7.2%에서 8.6%로 턴어라운 드 전망. 또한 음료 위탁생산인 아셉틱부문이 풀캐파 가동되면서 마진 기여도 커질 것이며, 락다운 등으로 적자 전환한 베트남 법인의 올해 100억원 수준 의 흑자전환 가능성 높다 판단.

     

    안정과 성장가치 모두 보유: 2022년 실적기준 PER은 17.4배 수준. 50배 이 상의 밸류를 받았던 2015년 대비 현재는 배터리 사업이라는 성장동력,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라는 안정성도 보유하고 있음.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과 정을 통해 동사 가치평가는 2015년 수준에 동조하려 할 것.

     

     

     

     

    ■ 에코프로비엠 : 대체불가 - 유진

     

    ㅇInvestment Point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 확인: 공장화재, 내부거래 이슈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의 수요 폭이 더 커진 것으로 확인됨.

     

    생산능력 공격적 증설: CAM5N 올 4분기에 조기 양산, CAM6 조기 가동을 계획하고 있음. 또한 2026년 양극재 생산능력을 기존의 48만톤에서 55만톤 으로 확대하겠다 발표. 국내와 유럽 공장은 기존 계획과 같았으나, 미국의 생 산능력을 11만톤에서 18만톤으로 확대.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부문에서 동 사 위치를 대신할 만한 업체 당분간 찾이 힘듦.

     

    양극재 포트폴리오 확장: 하이니켈계 양극재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진 동 사는 코발트 프리(NMX) 양극재 2024년 양산, LFP 배터리를 대체할 망간리 치(OLO 소재기반) 양극재 2025년 양산 계획 추진. 기존 NCM, NCA 중심의 설비증설을 배터리 고객사들을 통해 전기차업체들과 장기 공급계약이 확정된 상태

     

    ㅇ최근 실적 및 이슈

     

    2022년 실적 전망 밝아: 2022년 동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원, 2,185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8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SDI원통형 배 터리 생산 증가에 따라 NoN-IT 매출이 7,569억원에서 1조 1,000억원으로 증가하고,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6,486억원에서 1조 7,6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

     

    단기간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 아진 반면 중장기 캐파증설은 더 확대되어 투자 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씨에스윈드 : 유럽 풍력시장 모멘텀 확대 -유진

     

    ㅇ유럽,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낮추기 위해 풍력 등 재생에너지시장 대폭 활성화

     

    유럽은 러시아에 천연가스, 석탄, 원유를 지나치게 의존해왔다.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 럽은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의존을 탈피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잡았다. EU 의 에너지 장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최대한 빨리해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탈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독일은 전력부문의 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기존의 2050 년에서 2035 년으로 앞당겨서 확보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독일의 2021 년 기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비중은 39.8%이 고, 총 223GW 전력설비 중 재생에너지 부문은 136GW이다.

     

    ㅇ유럽 풍력 시장, 2021 년 17GW 에서 2030 년 40GW 상회 예상

     

    유럽의 2021 년 풍력 신규 설치량은 17.4GW 였다. 독일이 지난 주말 발표한 재생에너지 확 대 계획에서 풍력의 신규 설치량은 2030 년 약 18GW 에 달한다.

     

    독일의 2021 년 풍력 신규 설치량은 1.9GW 에 불과했다. 독일의 확대계획만 반영해도 2030 년 유럽의 풍력 신규 설치 량은 40GW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이 유럽풍력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대초반 가장 높았을 때가 약 40% 수준이었고, 2021 년도에는 11%에 불과했다.

     

    ㅇ씨에스윈드, 포르투갈, 터키법인 증설로 직접 수혜

     

    씨에스윈드의 매출액 기준 유럽 비중은 약 50% 이상이다. 지난해 인수한 포르투갈 공장에서 해상풍력 타워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또한 터키 공장도 지난해 대규모 증설을 완료한 효과로 올 해 유럽향 타워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다.

     

    경쟁 상대인 중국 타워업체들이 반덤핑 판정을 받은 상태라서 유럽 시장 확대는 씨에스윈드에게 혜택이 클 것이다. 바이든이 그린산업 부양 안에 대한 통과를 지속해서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확정되면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가세해 동 사의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아진다.

     

    지난해 진행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낮아진 상태인 데, 시장은 커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매력은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110,000 원을 유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방산 호조 속 수주 확대 기대 -IBK

     

    ㅇ 4Q21 컨센서스 상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1년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 9,738억원(+14.5% yoy), 영업이익 813억원(+6.5% yoy), 영업이익률 4.1%(-0.3%p yoy)를 기록.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 6%를 상회함. 민수 사업의 비용증가나 연말 성과 급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디펜스의 방산사업 실적호조가 주요한 실적 개선 요인 으로 작용했음.

     

    ㅇ 2021년 최대실적 갱신, 2022년 외형과 이익성장 지속 전망

     

    2021년 연간 매출액은 6조 4,151억원(+21% yoy), 영업이익 3,830억원(+57% yyo), 영업이익률 6.0%(+1.4%p yoy)를 기록. 민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방산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큰 폭 성장을 기록해 2015년 한화그룹으로 출범 이후 최대 실적 을 달성함.

     

    ㅇ 2022년 매출은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이는 방산부 문 수주 증가, 민수부문의 견조한 수요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재료비, 물류비 등의 원가상승 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시스템의 신사업 투자 본격화 에 따른 손실 반영 등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다만 2021년 계획대비 실적이 초과 달성된 만큼 2022년에도 외형 증가에 따른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와 하반기 원가 부담요인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9,000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000원 유지.

     

    일부 비용증가 우려가 있지만 외형 확대 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방산부문 실적 호조 속 대규모 수주(호주 레드백 5조원 규모) 기대감 등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

     

     

    ㅇ에어로스페이스

     

    민수부문은 리오프닝에 따른 여객수요 회복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고 해외 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참고로 글로벌 항공기 인도대수 는 2021년 915대로 2020년 722대 대비 32%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43 대 수준을 넘어서진 못함. RSP로 참여하고 있는 GFT엔진 판매대수는 4분기 175대이고, 2021년 연간 판매대수는 598대로 2020년 572대에 비해서는 증가함).

     

    군수/기타부 문은 우주사업, KFX21 등 신사업에 대한 개발 투자비 증가(4Q 50~60억원) 및 장기 재고 평가손실, KF21 개발비 관련 조기 손실 충당금 등의 영향이 있었음. 항공업 회복에 따른 GTF엔진 인도 대수 증가 예상으로 이와 연동해 RSP 영업손실도 2020년 수준보다 많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

     

    ㅇ 디펜스:

     

    기존 자주포 매출 이외 비호 복합 양산, 차륜형 대공 포 양산 등이 본격화되며 매출과 이익이 증가. 사업종료된 프로젝트(K55 자주곡사포) 의 정산과정에서 일부 충당금이 100억원 이상 환입되어 이익률이 평상시보다 높게 나옴.

     

    디펜스 수주는 4Q에 호주 K9 9,300억원을 포함 2021년 전체 3조원 이상을 기록했고, 2022년 연초 이집트의 K9 관련 2조원 수준의 대규모 수출계약 등에 따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익은 수출관련 개발비용 증가요인이 있지만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

     

    참고로 호주 등 대량 수주 내역의 매출은 2~3년 정도는 설계 기간 등으로 20% 정도 반영되고 본격적인 매 출은 2025년부터 3~4년 정도 반영될 것. 이후에도 후속지원 등으로 2032년까지 관련 매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

     

    따라서 디펜스 2021년 수출금액은 1,694억원에서 2022 년은 2,000억원 정도 예상으로 증가하고 2025년부터 본격화 예상. 또한 호주 현지공 장을 세워 현지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추후 랜드400 수주에 있어서도 유리한 입지를 갖기 위해 노력 중.

     

    ㅇ 시스템:

     

    매출은 증가했지만 신사업 관련 투자 확대에 따른 손실반 영 영향이 있었음. 방산부문은 TICN 3차 양산 종료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가 있었고, ICT부문은 매출은 차세대 ERP 사업 등으로 증가했지만 성과급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함.

     

    2021년 연간으로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12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 2022년에도 높은 매출성장이 예상되나 신사업 투자확대에 따른 손실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는 제한적일 젓으로 예상.

     

    ㅇ 테크윈: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재료비와 물류비 상승, 개발비 반영(연간 93억원), 성과급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 2022년 물류비와 재료비 상승, 판촉활동 본격화로 비용 증가 예상되지만 미주지역 판 매 호조 및 B2B 시장 공략으로 높은 한자리수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ㅇ 파워시스템:

     

    제품 인지도 상승에 따른 압축기 판매 증가로 점유율 높아 지며 실적 개선. 가스 및 오일 등 전방 산업의 투자 증가로 연말 수주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점유율 상승으로 애프터마켓 수요도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ㅇ 정밀기계:

     

    통상 연말 수요를 대비한 고객 주문이 2분기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하락하는 계절성이 있음. 연간으로는 매출 5,917억원, 영업이익 879억원으로 각각 66%, 470% 증가하는 등 중 속기 이외 시장이 더 큰 고속기 등으로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음.

     

     

     


    ■ 오늘스케줄 -3월 2일 수요일


    바이든, 국정연설 예정(현지시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이억원 기재부 1차관, EBRD, IMF, IDB 고위급 면담 예정
    농심, 스낵 출고가격 평균 6% 인상 예정
    산업부, 2월 수출입동향

     

    일진하이솔루스 보호예수 해제
    엔켐 보호예수 해제

     

    11. 美) 1월 건설지출(현지시간)
    12. 美) 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3.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14. 美) 그루폰 실적발표(현지시간)

    15. 美) 2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5. 유로존) 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6. 독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17. 독일)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18. 독일) 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9. 영국) 2월 CIPS / 마킷 제조업 PMI(현지시간)
    20. 영국) 1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21. 中) 2월 제조업 PMI
    22. 中) 2월 비제조업 PMI
    23. 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2월 제조업 PMI가 57.3으로 집계되며 전반적인 경기확장 국면을 이어감. 공급망 교란이 진정되고, 수요가 강해지면서 생산이 견조한 모습을 보임 (WSJ)

     

    ㅇ IEA 회원국들이 6천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 부족이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6천만 배럴의 원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함 (IEA)

     

    ㅇ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국들의 금융제재에 따른 금융시스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음. 러시아 거주자의 외국인에 대한 대출 금지와 수출업체 외화수익의 80%를 매도하도록 하는 조치 등이 포함됨 (WSJ)

     

    ㅇ 유럽연합이 러시아 VTB 은행을 포함해 7개 은행을 국제은행 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제외할 예정임. VEBRE, 오트크리티예, 로시야방크 등도 제재 대상에 포 함될 예정임 (WSJ)

     

    ㅇ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므로, 연준의 긴축경로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DowJones)

     

    ㅇ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가격도 급등세를 보임. JP모건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농산품은 밀과 옥수수라고 설명함 (WSJ)

     

    ㅇ 푸틴 대통령이 TV연설을 통해 핵 억지력 부대의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국방부 장관과 총참모장(합참의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힘. 실제 러시아의 핵 위협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적극 협조하는 벨라루스가 이날 비핵국 지위를 포기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통과시킴. 이는 러시아의 핵무기가 배치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ㅇ 러시아 중앙은행이 국제사회 제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9.5%에서 20%로 대폭 인상함. 이번 금리 인상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 맞서 러시아가 핵 위협 카드를 꺼내 들어 루블화 가치가 3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이뤄짐.

    ㅇ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러시아에게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의 EU가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힘.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위해선 우크라이나 시장을 EU 단일 시장에 통합시키는 등 절차를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함

    ㅇ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있음. 러시아가 이들 플랫폼을 통해 지속 수익을 창출하도록 방관하고 있다는 국제사회 비판을 의식한 영향으로 풀이됨.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미 타격을 입은 세계의 공급망에 새로운 문제를 안겨주고 있음. 우크라이나산 부품에 의존하고 있던 독일 자동차 공장들이 문을 닫고 일본의 철강산업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부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파로 변동성 확대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전일 -0.34% 하락한데 이어 오늘도 -1.27%하락. MSCI신흥지수ETF도 전일-1.31% 하락한데 이어 오늘도 -1.3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6.1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전일 0.80%상승후 이날 휴장. KOSPI는 -0.8%내외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

     

    28일 한국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SWIFT 배제소식에 하락 출발, 특히 러시아 수출이 많은 기업군과 현지 공장이 있는 종목군이 하락 주도. 그렇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자리에 앉을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마감.

     

    3월1일 미 증시가 대 러시아 SWIFT 배제에 따른 여파로 국제유가와 곡물가격이 급등하자 향후 비용증가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2월28일 미 증시가 견고했다는 점은 우호적이나 상품가격 급등은 결국 높은 인플레를 자극하고 경기둔화 이슈를 높여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부정적.

     

    전일 발표된 2월 한국수출이 지난달 발표(yoy +15.2%)를 상회한 전년 대비 20.6%로 증가한 점은 긍정적, 수출 증가율이 최근 둔화되며 한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었으나, 수출이 개선될 경우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더불어 미국의 2월 ISM 제조업지수가 개선돼 향후 수출 증가 기대가 높은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0.8% 내외 하락출발후 낙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됨에 따라 외국인 수급은 부정적이라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관련 소식에 따라 외인 선물수급 방향에 따라갈 것으로 전망. 특히 장중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 따라 변화를 보일 수 있어 관련 내용 주목해야 할 듯.

     

     

     

    ■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한국 휴장중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39%
    WTI유가 : +8.58%
    원화가치 : -0.26%
    달러가치 : +0.14%
    미10년국채금리 : -9.25%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러시아 SWIFT 배제 여파로 상품가격 급등하자 하락

     

    ㅇ 다우-1.76%, S&P-1.55%, 나스닥-1.59%, 러셀-1.9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국제유가, 곡물가격 급등 영향

    3월1일 미 증시는 전일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이 진행되자 대 러시아 제재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 마감. 

     

    그러나 이날은 여전히 러시아의 침공이 가속화 된 영향으로 하락. 특히 러시아 SWIFT 배제 여파가 결국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급등으로 이어졌고, 유럽 경기둔화 우려로 확산되자 안전선호심리가 확산되며 낙폭 확대.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변동성 확대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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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28일 )이후 긍정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전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월 2일까지 군사력을 집중하라고 명령, 이후 대규모 러시아 군대가 키예프로 침공을 가속화 하는 등 우크라이나 문제가 확산되자 투자심리가 위축. 특히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할 경우 모스크바 인근에 미군 기지가 건설될 가능성이 높아 러시아는 이번 침공에 사활을 걸고 있을 것이란 관측. 따라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높지않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더불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면적인 휴전이 없을 경우 대화는 없다며 3일로 예정된 러시아 우크라이나 회담 개최가 불투명해진 점도 부담.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은행들을 SWIFT에서 배제함으로서 러시아산 원유 등 상품공급 급감 우려가 높아지자 관련 품목이 폭등, 영국 천연가스 가격이 이번주에만 50% 넘게 급등했고 국제유가도 WTI 기준으로 장중 106달러를 넘어서, 과거 냉전시기에도 계속돼 왔던 러시아원유 등의 공급이 이번 조치로 중단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OPEC+ 회담(2일)에 러시아가 참여할지, 그리고 사우디가 추가 증산에 나설지 등이 관건이라 관련 흐름이 지속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듯. 실제 서방국가들도 SWIFT에서 가즈프롬방크 등은 유지하는 등 러시아 상품 거래 중단은 최대한 막으려고 하고 있고, 세계 에너지기구(IEA)가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유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

     

    한편, 세계 주요 밀 생산국 중 두 곳이 전면전을 펼치고 있어 밀가격 급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 특히 우크라이나는 파종기라는 점을 감안 러시아의 침공이 지속될 경우 파종면적 급감에 따른 밀 가격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7월부터 밀 수확이 진행되므로 일상적 환경이었다면 올해 풍부한 공급이 진행될 수 있었으나, 이번 침공으로 기존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있음. 특히 SWIFT 배제로 세계 1위 밀 생산국인 러시아의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음. 이 지역으로부터 대규모 밀을 수입하는 터키는 물론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 등의 식품가격 급등은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 시장이 참고사례로 주목하는 부분은 지난 2011년 중동의 봄인데 당시 유라시아의 심각한 가뭄과 그에 따른 밀 가격 급등이 사태를 촉발했기 때문

     

    결국 SWIFT에서 러시아 은행들을 배제함으로써 국제유가, 곡물가격 등이 급등했고,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높임. 앞으로 주목할 일정은 1일(화) 바이든 국정 연설, 2일(수) OPEC+회담, 파월 연준의장 발언, 3일(목) 러시아 우크라이나 회담 개최 여부, 4일(금) NATO 외무장관 회담 등이 있음. 이 일정들을 통해 상품가격, 연준의 통화정책, NATO의 대응 등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

     

     

     


    ㅇ 한국 휴장중 섹터&업종&종목 : 금융, 반도체, 산업재 하락 주도

     

    타겟(+9.84%)은 매출은 부진했으나, 올해 전망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자 급등. 콜스(+2.12%)는 부진한 실적 발표 불구 올해 전망을 긍정적으로 발표하자 상승. 월마트(+0.61%), 코스트코(+0.78%)도 동반 상승. 

     

    HP(-0.84%)는 양호한 실적발표 했으나 시장 하락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줌 비디오(-7.41%)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부진.

     

    엑손모빌(+0.96%), 셰브론(+3.97%) 등 에너지 업종, 퍼스트솔라 (+0.50%), 엔페이즈(+2.34%) 등 태양광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영향으로 강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침공이 가속화되자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미국 국채금리는 급락. 이 여파로 JP모건(-3.77%), BOA(-3.91%) 등 금융주는 물론 러시아 사업중단을 발표한 비자(-3.31%), 마스터카드(-4.53%) 등 카드사가 동반 하락했고 마이크론(-2.80%), 엔비디아(-3.75%), AMD(-7.71%) 등도 러시아 제재로 하락.

     

    GM(-4.71%), 포드(-4.90%)는 대 러시아 매출 감소 및 알루미늄 가격상승에 따른 비용증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판매감소 우려 등이 부각되자 하락.

     

    캐터필라(-2.53%), 허니웰(-3.27%) 등 산업재도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보잉(5.08%) 등 항공업종, 부킹닷컴(-4.62%) 등 여행, 카니발(-7.23%) 등 크루즈 업종도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지수 개선

     

    미국 2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57.6)나 예상(58.0)을 상회한 58.6으로 발표, 세부항목 을 보면 신규수주(57.9-61.7), 생산지수(57.8- 58.5)가 개선, 대체로 코로나 이슈가 완화되자 점 차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1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mom +0.8%)나 예상(mom -0.2%)을 상회한 전월 대비 1.3% 증가. 공공지출이 지난달 1.0% 감소에서 0.6% 증가로 개선된 점과 기업 설비투자를 의미하는 비 주거 건설지출이 지난달 0.2% 감소에서 전월 대비 1.8%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

     

    2월 시카고 PMI는 지난달 발표(65.2)나 예상(63.0)을 하회한 56.3으로 발표. 세부적으로 보면 신 규주문(65.3-53.0), 생산지수(60.6→55.4) 등 대부분이 둔화. 반면 재고지수(54.8-57.3)는 개선

     

    2월 달라스 연은지수는 지난달 발표(2.0)나 예상(1.0)을 크게 상회한 14.0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지수(16.6→14.5), 고용지수(27.7→18.4)는 둔화 되었으나, 6개월 기대지수(16.5→20.6)는 개선. 특히 6개월 후 생산지수(38.0→42.1) 등이 개선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한국 휴장중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큰폭 하락, 상품가격 급등과 안전선호심리 상승영향. 상품가격 급등영향에 경기둔화 우려로 실질금리가 급락한 반면 기대인플레이션은 반등.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자 10년물이 장중 한 때 1.7%를 하회.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급등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이슈를 자극했다는 점을 감안 50bp 인 가능성은 지난 주 41.4%에서 0%로 낮아진 점, 금리동결 가능성이 0%에서 6.0%로 제시되고 있다는 점도 금리급락 요인.

     

     

     

     


    ■ 한국휴장중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엔화>달러인덱스>위안>원화>유로>파운드

     

    달러화는 안전선호심리가 확산되며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유로화가 대 러시아 제재로 향후 경기둔화 우려가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대비 약세를 보여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 러시아 루블화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도 약세.

     

     

     


    ■ 전일 뉴욕원유시장 

     

    국제유가는 SWIFT에서 러시아 은행을 배제하자 하루 1,000만 배럴 생산되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 중단 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등. 공급 이슈가 지속되며 국제유가의 상승세를 이끌어 왔는데 이번 조치로 공급 이슈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국제유가 상승폭 확대 요인. 한편, 세계에 너지기구(IEA)는 전략비축유를 6천만 배럴 방출 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체 15억 배럴의 4%이 며 역사상 4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생산량의 6일분, 수출량의 12일분에 해당되기에 영향 은 크지 않음.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가 부각되자 알루미늄과 니켈 등이 급등을 주도,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33%, 철근은 1.84% 상승.

     

    곡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파종 면적 감소 가능성이 높아진 데 이어 러시아산 품목의 공급 중단 가능성이 부각되자 급등. 

     

     

     


    ■ 전일 중국증시 : 경제회복세 확인하며 상승

     

    ㅇ 상하이종합+0.77%, 선전종합+0.35%

     

    1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2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의 호조발표 영향으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다. 두 지수는 3영업일 연속으로 오르막을 걸었다. 종목별로는 상하이거래소에서 귀주모태주가 3.8% 상승했다. 항서제약(2.3%) CTG면세점(2.8%)도 올랐다. 선전거래소에서는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0.87%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가 함께 2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Purchasing Managers Index)를 발표했다.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비제조업 상무활동지수, 종합PMI산출지수는 각각 50.2%, 51.6%, 51.2%로 집계됐다. 세 지수가 모두 50%를 웃돌면서 확장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중국 증권시보는 2월 구매관리자지수가 경제의 전면적인 회복태세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줬다는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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