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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4(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3. 4. 07:35

    2022/03/04(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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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마진 축소 우려 적은 분야 중심 대응 -NH

     

    ㅇ KOSPI 주간예상: 2,650~2,800P

     

    - 상승요인 : 한국 내수부양 기대, 글로벌 엔데믹 전환, 연준 긴축 전망 후퇴

    - 하락요인 :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 실적 부진 우려

    - 관심업종 : 반도체, 은행, 비철금속, 운송, 유통, 음식료, 의류, 면세점, 호텔

     

    ㅇ 우크라이나 사태 업데이트:

     

    우크라이나가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 주요 도시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일주일째 막아 내 며 선전하고 있지만 남부 지역 등지에선 러시아군이 조금씩 우크라이나 영토를 잠식 중.

     

    이에 따라 국제사회의 제재 도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주변의 이너서클 인사와 올리가르히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고 러시아에 대한 고율의 관세폭탄도 예고.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러시아 국가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강등했으며 MSCI, FTSE는 러시아를 주가지수에서 제외. JP모건은 러시아가 3월 한 달에만 7억 달러(약 8400억 원) 이상의 부채를 갚아야 한다며 디폴트 가능성을 거론.

     

    3월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2차 회담 개최. 양측이 민간인 대피로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민간인이 대피할 동안엔 일시 휴 전하는 내용에 합의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3차 회담을 개최할 것을 약속. 하지만 완전한 휴전의 조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양측의 의견차가 존재함을 재확인.

     

    우크라이나측은 러시아의 즉각적인 공격 행위의 중단, 돈바스·크름반도를 포함한 자국 영토에서의 철군을 요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비가입을 명문화하고, 돈바스 지역에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공화국과 루한스크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할 것을 요구.

     

    ㅇ 대통령 선거:

     

    3월9일 20대 대선 실시. 3월4~5일 사전투표 진행. 대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된 여론조사들에서도 이재 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

     

    양측 후보 정책공약의 공통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내수부양, 반도체·모빌리티·2차전지 등 주요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로봇·우주항공·메타버스 등 신산업 육성. 양측 공약 중 차별화되는 분야는 부동산과 에너지 정책.

     

    ㅇ 중국양회 개막 : 3월4일 중국 양회(兩會) 개막.

     

    양회의 최대 관심사는 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커창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 를 통해 발표되는 경제성장률 목표. 양회에서 성장률 목표치가 제시되면 경제 부문과 각 지방정부는 이를 기준으로 한 해 경제 정책을 운용하게 되기 때문.

     

    31개 지방정부 양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조해보면 2022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5.0~5.5%로 추정. 안정적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의 통화정책은 상반기까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재정지출은 대형인프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021년보다 확대될 전망.

     

    ㅇ 투자전략 :

     

    최근 코스피 실적전망은 비용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우려를 반영 중.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1월 말 275.9P에서 3월2일 현재 261.5P까지 하락. 비용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기 용이한 업종(은행, 비철금속, 운송)을 중심으로 업종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

     

    대선 이후 내수부양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수소비 업종(음식료, 유통, 의 류),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엔데믹 전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면세점, 호텔)도 긍정적.

     

    ㅇ 밸류에이션: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0.3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38%.

    -코스피 12개월 선행 PBR은 1.03배. 2005년 이후 PBR 분포의 상위 54%

     

     

     

     

    ㅇ 경제 Preview: 전쟁과 중앙은행

     

    -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10일(목요일) 오후 9시45분에는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고, 오후10시30분에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될 예정

     

    - 미국 CPI 상승률의 시장 전망은 전년대비 7.9%로 1월보다 더 높아진다는 쪽으로 조사되며, 이미 발표된 유로존 2 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전월보다 높은 전년대비 5.8%를 기록

     

    - 미국과 유럽 모두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약간의 차이는 있음. 1월 기준으로 미국과 유럽 CPI 항목 가운 데 전년대비 상승률이 2.5%를 넘는 품목의 비중이 미국은 80%, 유럽은 45%임. 유럽 역시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해 지고는 있지만 에너지 영향이 좀더 크며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특정 품목이 아니라 광범위하다는 점이 뚜렷한 특징. 미국 CPI 항목에서 상승률이 2.5%를 넘기는 품목 비중이 80%를 넘긴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임.

     

    - 따라서 ECB가 Fed보다 먼저 긴축에 나서기는 어려워 보임. 미국보다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노출도가 크기 때문에, ECB가 전쟁 상황까지 감안해야 함. 파월 의장은 3월 FOMC에서 25bp 금리 인상을 기본으로 하되, 3월 10일에 발표되는 CPI 상승률이 가팔라지는 정도를 보고 추가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의회 연설에서 입장을 정리함. 올해 들 어 FOMC 위원들 사이에서 3월 금리 인상 수준에 대해 여러 코멘트가 있었는데 일단 한번 정리를 한 것으로 이해 됨.

     

    - 한편, 독일 정부는 국방비 지출은 1,000억 유로 증액하고 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중을 2021년1.5%에서 2%로 늘린다고 발표. 국방비 지출은 GDP 정부지출에 포함되므로 단기적으로는 이것이 성장률을 높이는 측면이 있음. 그러나 장기화될 경우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문제가 되며, 국채 발행을 늘려 금리가 높아질 개연성이 있음.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98원~1,208원

     

    -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준의 긴축 경계감이 맞물리며 달러 지수의 견조한 흐름이 지 속되고 있음. 주중 파월 의장은 3월 FOMC에서 25bp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강 도 높은 긴축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판단.

     

    - 이머징 통화의 경우 차별화 나타남. 중국 위안화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주간으로 스위스 프랑화, 일본 엔 화 등 안전자산 통화 대비로도 강세를 보임. 한국 원화, 대만 달러화 등 아시아 수출국 통화는 위안화와의 연동이 점차 약해지는 모습. 올해 들어 원화와 대만달러화는 30일 상관계수 기준 0.30, 0.17의 낮은 상관계수를 기록했는 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위안화-원화와의 디커플링을 보면 일차적으로는 무역수지로 대표되는 수급상의 이유를 꼽을 수 있음. 한국의 2월 무역수지가 소폭이지만 석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해 경상 수급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중국은 선진국과 달리 방역 정책이 강경해 중국인의 해외여행 본격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이는 자국 내 달러의 유출을 막는 효과로 코로나 이후 지속되고 있는 여행수지의 적자폭 축소 흐름이 이어질 전망. 견조한 경상수지의 흐름이 지지되고 있는 것 또한 위안화 강세 요인에 해당.

     

     

     

     

     

    ■ 주간전망-하나

     

    차주 국내 증시는 주요국들의 2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점진적인 수급 개선이 관찰될 것으로 판단함. 금주 WTI는 전쟁 장기화 리스크에 배럴당 113달러를 돌파, 1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였음.

     

    WTI 평균 90달러 가정시, 전년동기대비 증감율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둔화되지만 (3월: 44.3%, 4월: 45.8%, 5월: 38.1% YoY), 평균 110달 러 가정시 둔화 속도는 4~5개월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함 (8월: 62.4%, 9월: 53.7%, 10월: 35.4% YoY).

     

    따라서 3월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이 여전히 매파적인 스탠스를 견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물가 둔화 시점도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차주 발표되는 2월 미국 CPI는 전월대비 +0.7%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 되는데, 이는 1월 CPI (+0.6% MoM)보다 상승한 수준임.

     

    그러나 높아진 원자재 가격과 반대로 시장은 미 연준이 해당 요소들이 야기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긴축정책 강도를 낮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미 선물시장은 연준의 3월 50bp 금리인상 시나리오를 5% 가능성에 그칠 것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연내 금리 인상 횟수도 기존 6~7회에서 5~6회 사이로 낮아졌음.

     

    연내 미 연준의 가장 긴축적인 스탠스가 관찰되는 시점이 3월 FOMC 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 시장은 해당 이벤트를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차원으로 받아드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이같은 변화는 그간 기간조정을 겪은 성장주들에게 다소 숨통을 틔워주는 요소임. 지난 1주일 간 가장 많은 자금 이 순유입되었던 ETF는 대형 기술성장 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Invesco QQQ Trust’였음.

     

     

     

     

     러시아, 높아지는 디폴트 우려 -DB

     

    ㅇ 글로벌 신평사, 러시아 신용등급 부도에 근접한 수준 강등:

     

    3월 3일 Moody's와 Fitch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각각 Baa3에서 B3, BBB에서 B로 강등하였다. 통상 1~2Notch의 신용등급 변동에 비해 이번 강등은 두 신평사 모두 6Notch 수준으로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었다. 지난 2월 28일 BBB-에서 BB+로 신용등급을 강등한 S&P도 3월 4일 다시 8Notch 낮은 CCC-등급으로 낮췄다.

     

    전례 없는 수준의 강등 폭은 그만큼 지정학적 위기와 국제적인 제재조치가 러시아 국가의 채무상환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라고 보는 것이다. 신평 3사 모두 러시아의 재정건전성이 우수하고 충분한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으나, 강력한 국제적인 제재조치로 유동성 대응력이 약 화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러시아 외환보유고는 중앙은행 계좌를 동결한 미국, EU, 영국에 60%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로 발행되는 러시아 국채 거래 금지 조치로 해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 달이 사실상 봉쇄되어 있어 외화 부채 차환 부담도 급격히 상승하였다.

     

     

    ㅇ 러시아의 채무상환 의지 약화도,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러시아 정부도 외화자산을 역외로 반출을 금지하는 자본통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자본통제가 기존 채무상환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외화 거래를 제한하는 러시아정부의 조치가 더욱 강화될 경우 러시아 스스로 외화채무 상환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의 해외채무에 대한 변제의지가 약해지고 있는 점이 이번 큰 폭의 강등조치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채무상환의지의 후퇴는 상환 능력에 비해 디폴트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강등에도 불구하고 신평3사 모두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하여 추가적인 등급하락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자 금조달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마지막 달러유입 창구인 오일/가스까지 제재가 확대될 경우 채무 상환 여력은 더욱 위축될 수 있다. 우선, 3월 16일 117백만달러의 달러채권 이자지급, 4월 4일 만기 도래하는 20억달러의 외화채권 변제가 이루어지는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러시아 달러 국채는 거래제한 조치, 디폴트 가능성 등으로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위축되어 있고 호가도 액면 가의 20~50% 미만이어서 금융시장에서는 채무상환에 대한 우려가 크다. 러시아가 기대할 수 있는 건 유일한 우군이라 볼 수 있는 중국이 제제조치를 우회할 수 있는 금융통로를 제공하는 것이다.

     

    ㅇ 러시아 디폴트시 일부 유럽권은행 손실 불가피하나 시스템적인 위기로 가지는 않을 것.

     

    러시아는 국가부채 규모가 GDP 대비 20% 수준으로 전세계적으로 부채규모가 낮은 나라이고 은행 산업도 발달이 되지 않고 국가가 주도하고 있어 은행부채 규모도 크지 않다. 2014년 크림반도 점령 이후 서방의 제제국면 이후 폐쇄적인 자본조달 시스템을 구축하여 해외조달 비중도 낮은 편이다.

     

    2021년 9월말 기준 러시아 익스포져가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253억 유로), 프랑스(252억 유로), 오스트리아(175억 달러), 미국(147억 달러) 순이다. 은행자산 규모 대비 러시아 익스포져 비중은 오스트리아는 1.7%로 다소 높은 수준이나, 이탈리아(0.7%), 프랑스(0.5%), 미국(0.1%)은 크지 않다. 

     

    은행별로는 오스트리아의 RBI은행(187억 유로, 비중 9.8%), 이탈리아 Unicredit(169억 유로, 비중 1.6%), 프랑스 Societe General(142억 유로, 비중 1.2%), 미국 Citi은행(98억달러, 비중 0.4%)의 익스포져 규모가 크다.

     

    만약, 러시아 국채와 대형은행 등에서 채무 불이행이 발생한다면 글로벌 금융시 장은 충격이 불가피하고 러시아 익스포져가 큰 은행들 중심으로 대규모 충당금 설정 등이 불가피하다.

     

    다만, 러시아가 글로벌 금융시장과의 연결도가 높지 않고, 글로벌 은행들의 우수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감안하면 금융위기 같은 시스템적인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 FX : 우크라이나 사태, 그 이후 -신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된 이후 달러화 강세는 진정되고 위안화는 강세 흐름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우세해 보인다.

     

    달러화는 1) 안전 자산 선호 후퇴, 2)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훼손, 3) 유로존 대비 경기 우위 기대 희석, 4) 경상 및 금융거래를 통한 달러화 순유출 흐름 속에 약세 압력이 점증하겠다.

     

    위안화는 1) 우크라이나 사태의 반사수혜는 사라지나 2) 주요국 대비 낮은 인플 레이션 하에 구매력이 유지되고, 3) 선진국 투자 집행과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경기개선이 기대돼 강세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4) 양호한 대외 수요가 경상흑자 기조를 뒷받침하며 실질금리 매력이 유효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순유 입세 역시 지속 가능하다.  향후 1개월 위안/달러 환율 밴드로 6.2~6.4위안을 제시한다.

     

     

     

     

    ■ 피난처로 지목되기 시작한 중국 증시-유안타

     

    ㅇ 조삼모사가 될 수 있는 파월 의장의 발언

     

    파월 의장은 3월 +25bp 인상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 3월 FOMC 이후에는 물가를 고려해 금리 인상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가이던스를 공유.

     

    파월이 단서로 언급한 '물가'의 저변에는 분명한 변화가 나타나는 중. 국제유가는 상승세가 가속화, 알루미늄, 주석 등은 3월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 미국의 기대인플레는 1년/2년/3년/5년 모두 통계작성 후 최고치를 경신 중. 2월 CPI는 +7.9%로 추가 상승 전망.

     

    ㅇ 주목받기 시작한 중국의 차별화 요인.

     

    중국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피난처로 인식되는 중. 작년 물가 급등을 방어해냈다는 점과 최근의 금리 인하 기조를 고려.

     

    중국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개입에 나선 상태. 특히 석탄과 철광석에 대한 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위안화의 지속적인 강세 기조 역시 물가와 내수 관리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는 요인.

     

     

     

     

     

     

    ■ 유가 영향은 어느 정도? 우려보다 크지 않다 - 한화

     

    ㅇ유가의 절대값만 보아서는 안된다

     

    한국에는 참기름/들기름 외에 기름이 나오지 않는 국가이긴 하나 산업구조는 상당히 특이하다. 한국의 Refinery Capa는 미국 /중국/러시아/인도에 이어 세계 5위이다. 그리고 일간 기준 50만배럴 이상의 정제 능력을 갖춘 설비 비중 100%인 국가는 우리뿐이다.

     

    땅덩이는 작지만 Refinery 규모의 경제는 압도적이다. 석유화학의 Ethylene Capa는 미국/중국/사우디에 이어 4위이다. 인구 규모에 비해 원유 소비량이 세계 7위인 이유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유가의 절대값만 봐서는 유가수준에 따른 영향력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입하는 원유의 절반 정도는 가공되어 수출되기 때문이다.

     

    [그림1]은 한국의 GDP 대비 원유수입액 기준 비중과 석유제품/화학제품 수출액을 차감한 후의 원유 순수입액 대비 비중을 나타낸 그림이다. 2012년 기준 원유 수입액은 GDP의 8.5%였으나 원유 관련 제품의 수출액을 차감하면 그 비중은 4.4%로 줄어든다. 수출을 통한 충격완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5년 이전에는 원유관련 제품 수출액이 원유 수입액의 절반정도를 희석시켜주었으나 2015년부터는 약 70% 내외의 희석 효과가 발생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의 경우 원유수입액은 GDP의 3.7%였으나 수출액 차감 이후 순수입액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2020년의 순수입액 비중은 0.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통계청 석유수급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 화학제품업의 소비 비중이 56.1%로 가장 높았고 2위는 도로로 27.7%, 3위는 가정용 2.7% 순이니,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은 민간의 운송영역이다. 심리적 부담은 있을 수 있어도 실제적인 부담은 우려보다 크지 않다.

     

    ㅇ 장기적인 추세 역시 긍정적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1억달러의 GDP를 창출하기위해 투입되는 원유의 양 역시 추세감소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1억달러의 GDP 창출에 15만배럴 정도의 원유가 사용되었으나 2021년은 5.2만배럴로 추세감소하고 있다. 앞서 언급처럼 정유와 화학산업의 기본적 소비가 있기에 이 비중이 계속 감소하기는 어려우나 유가의 영향력이 분명 약해지고 있음은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당연하지만, 산업고도화 때문이다. 에너지를 원유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 한국 전체의 에너지 소비량으로도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림 3]은 한국 전체 에너지 소비량 기준 1억달러의 GDP 창출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TWh로 나타낸 그림이다. 이 역시 추세 감소하고 있 고 2020년은 사상 처음 1억$를 위해 투입된 에너지가 0.2TWh 미만으로 감소했다.(이를 원유로 환산하면 약 11.76만배 럴이다).

     

    고유가의 영향이 분명 긍정적이지는 않으나, 우리의 경우 이를 흡수해낼 수 있는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기에 우려만큼 그 영향은 크지 않다. 다만 높아지는 개솔린 가격이 부담이긴 한데, 대안이 없지는 않다. 지하철과 버스 이용을 권장드린다.

     

     

     

     

     

     현대오토에버 : 현대차 그룹 미래차 전략의 숨은 주역 - 유진

     

    ㅇ현대차 그룹, 차량용 소프트웨어에 대규모 투자

     

    현대차는 지난 2 일, 2030 년 전사 매출액의 30%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부터 발생할 것으 로 전망하였으며, 이를 위해 2030 년까지 총 12 조원의 소프트웨어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힘.

     

    소프트웨어 매출액의 핵심 영역은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 등 커넥티비티 서비스, 금융/정비/쇼핑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음.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 디바이스화 되어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업체로 현대차 그룹의 소프트웨어 강화 전략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됨.

     

    ㅇ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확대 적용.

     

    자율주행기술의 고도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서비스 영역 확대, 파워트레인의 전동화로 인 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차량 한대에 채용되는 제어기(ECU:Electric Control Unit)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음.

     

    ECU 의 증가는 최근 생산 병목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반도체 수급 불균형의 원인 중 하나. 현대/기아는 앞으로 차량 제어기를 통합해 현재의 1/3 수준으로 축소하고 표준화된 S/W 아키텍처를 적용할 계획임.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부터 모빌진 클래식(mobilegene classic)을 전 차량 도메인에 공급하고 있으며 ADAS 통합 제어기에 장착될 모빌진 Adaptive를 앞으로 공급할 계획.

     

    모빌진 AD 의 대당 공급단가는 10 만원 수준으로 제네시스 등 고급차 라인업을 시작으로 전 차량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 망됨. 2022 년 차량용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액은 전년비 40% 이상의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

     

    ㅇ클라우드 기반 차량 서비스 확대 수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구현과 OTA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량 연동 서비스가 필수적임. 동사는 맵 오토크리에이션 기술을 통해 수집된 차량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지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음.

     

    독자적인 원격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도 진행할 계획임. 현대차 그룹이 앞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FMS(Fleet Management System)을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및 운영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그룹사 내 역할 확대가 기대됨.

     

    2022년 연간 실적은 전사 매출액 +11%(SI 부문 +5~7%, ITO 7~9%, 차량용 소프트웨어 +40%)를 기록할 전망이며 SW 인력 확보를 위한 신규 투자로 이익률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낼 것. 현대차 그룹의 소프트웨어 비전 달성 여부를 결정 짓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

     

     

     

     

     

    ■ 대만 정전 영향 - NH

     

    ㅇ 대만 전역에 정전 발생

     

    - 금일 9시 대만 남부 Xinda 발전소 스위치실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전압 강하가 발생해 대만 섬 전체가 정전. 대만에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와 UMC, 메모리 반도체 업체 Micron의 DRAM 팹이 위치

     

    - 정전이 이들 팹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경우 테크 섹터에 부정적 - 메모리 반도체 공급 축소로 인한 수혜보다는 파운드리 팹 생산 차질로 인한 IT 수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큼

     

    ㅇ TSMC, UMC 등 파운드리 팹 생산에 영향 없음

     

    - 현재까지 파악한 결과 자체 보유한 발전기 가동 등으로 TSMC, UMC 등 파운드리 팹 생산은 영향이 없음 - 이와 별개로 최근 발생한 키옥시아 팹 사고로 인해 NAND 수급이 개선 중. 2022년 연말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 NAND 가격이 2Q22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

     

    - NAND 가격 조기 개선이 현실화 될 경우 메모리 반도체 2022년 실적에 추가적 업사이드가 가능.

     

     

     

     

     

    ■ SFA반도체 : 또 다른 도약 - 이베스트

     

    ㅇ건실한 후공정 기업으로 환골탈태

     

    2015년 최대주주 변경(한국문화진흥 → SFA)되고 김영민 대표이사 체제가 구축된 이후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으로 환골탈태했다. 부채비율은 2015년 184%에서 2021년 50% 까지 낮아졌으며, 2022년에는 순현금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2016~2020년까지 연간 매출액이 6천억원을 돌파하지 못했었으나 2021년 6,411억원을 달성했고, 연간 영업이익 률도 한 자리수 초중반에 불과했으나 2021년 연간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했다.

     

    SFA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DRAM) 패키지 및 테스트를 주력으로 하는 후공정 전문 업체이며 주요고객은 삼성전자로 매출 비중이 77%에 달한다.

     

    당연히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나, 기존 메모리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비메모리 부문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ㅇ2023년까지 성장 이어질 전망

     

    2022년 실적은 매출액 8,122억원(+27%YoY), 영업이익 1,020억원(+53%YoY, opm 13%)으로 2021년에 이어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 2021~2022년의 실적 개선은 주요 고객사의 물량 증가와 이에 따른 가동률 개선에 기인한 것이다.

     

    2022년 Capex는 500~600억원으로 예년 200억대 중반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2023 년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

     

    2023년의 성장은 ① Capa 확대, ② 신규사업 진출(CIS 등)에 따른 비메모리 비중 증가, ③ DDR5로의 전환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원 제시

     

    현 주가는 12M Fwd PER 12.2x, PBR 2.2x로 역사적 PER 밴드는 하단에 있지만, 과거 PBR 밴드 기준으로는 평균을 상회한다. SFA 인수 후 5년간 재무구조 개선 과정을 지나면서 2020년 이후 성장성에 대해 새로운 평가 과정이 시작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12M Fwd EPS에 target PER 18.3x를 적용했다.

     

     

     

     

     

     AP시스템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한국

     

    ㅇ무난하게 좋은 실적 이어갈 전망

     

    - 21년 4분기 매출액은 1,742억원(-2% YoY), 영업이익은 198억원(+59% YoY)으로 추정치 부합 - 디스플레이장비 매출액 감소에도 수익성 높은 반도체장비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4%p 상승

     

    - 부품(레이저 등)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했음. 작년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아이폰향 OLED 패널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21년 부품 매출액은 20년대비 17% 증가.

     

    - 21년말 수주잔고는 약 2,000억원으로 20년말 대비 25% 감소. 디스플레이장비 수주 감소 영향. 반도 체장비 수주액(약 600억원)은 20년 대비 50% 이상 증가.

     

    - 작년말 삼성디스플레이향 베트남 후공정 장비 수주 이후 올해 상반기 OLED 장비 수주 공백예상.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IT패널에 RGB OLED 기술 적용을 준비 중이어서 하반기 대형 OLED 패널 투 자 결정에 따른 AP시스템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 22년 매출액 5,634억원(+7% YoY), 영업이익 596억원(-7% YoY) 예상. 장비 원가 상승과 수익성 낮은 중국 OLED 장비 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p 이상 하락할 전망.

     

    ㅇ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차례.

     

    -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투자에 새로운 생산 기술을 도입하면서 AP시스템은 개발 중인 장비 (ALD 및 ELA 연계 장비 등)의 공급이 가능할 것. 중소형 OLED는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LTPO 장비, 신규 후공정 장비 추가 수주 예상. 고객사의 기술 로드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 이어갈 것.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000원(12MF EPS에 목표 PER 11배) 유지.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반도체장비와 OLED 부품이 받쳐주고 있어 고객사의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재개로 인한 주가 반등 예상.

     

     

     

     

     

    ■ LG이노텍 : 최상의 업황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NH

     

    [북미 고객사는 2022년 역대 최다 판매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점유율 확대 추세 이어갈 것. 최대 실적 에 XR 등 역대급 모멘텀에도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수 권고]

     

    ㅇ 북미 스마트폰 업체, 2022년 역대 최다 판매 예상

     

    -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2022년 역대 최다 판매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경쟁사 신뢰도 하락으로 점유 율 확대 추세 이어져 2022년 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 중장기로도 XR(확장현실), 폴디드 줌, 자율주행차 등 모멘텀 풍부. 그럼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어 매수 권고.

     

    - 먼저 북미 업체는 2022년에도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1위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 3월 출시될 신형 저가 5G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출시할 스마트폰도 폼 팩터 변화 및 카메라 스펙상향으로 최다 판매 기대되기 때문.

     

    - 또한 경쟁사가 잦은 생산 차질 및 소극적인 투자로 인해 고객사 신뢰를 잃게 되면서 동사의 점유율 확대 이어질 전 망. 전방산업 호조세 및 점유율 상승으로 동사는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1분기에도 영업이익 3,302억원(-4.8% y-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상회할 전망

     

    ㅇ XR, 폴디드 줌, 자율주행차 등 모멘텀에도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

     

    - 중장기적으로는 XR, 폴디드 줌, 자율주행차 등 북미 고객사와 관련된 다수의 모멘텀이 존재.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 는 XR기기의 경우 빠르면 2022년 하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매력적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 주가는 여전히 PER 밸류에이션 밴드 차트 기준 역사적 저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 하반기로 갈수록 신형 스마트폰과 XR 기기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비교적 비수기인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판단

     

     

     

     

     

    ■ 통신 주간 : 5G 네트워크장비주 이젠 적극 매수해야 -하나

     

    망사용대가 접속료 개념으로 전환 논의 중, 넷플릭스 망사용대가 지불할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5G 시대 통신사 망패권 강화 예상.

     

    KT 구현모 회장 MWC에서 섞여서 묻혀가겠다는 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 피력, 지배구조 개편 논의 본격화될 전망.

     

    2022년 1월 5G 순증가입자수 65만명으로 예상보다 부진, 하지만 갤럭시22 출시 효과로 3월 이후 재차 5G 순증 가입자 폭 확대 전망. 1분기 휴대폰 판매량 예상보다 적을 듯, 

     

    휴대폰 기준 5G 보급률 40%에 달했음에도 1월 5G 가입자 인당 트래픽 26GB로 역대 최고 수준 유지, 5G ARPU 하락 속도 더디게 나타날 전망. 통신사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증가 유력, 올해도 1분기부터 이익 증가 추세 확인될 전망.

     

    2021년 하반기 통신사 온라인 휴대폰 판매 비중 22%로 큰 폭 상승, 통신사 마케팅비용 하향 안정화 기조 뚜렷해지는 상황.

     

    다음주 통신 3사 중에선 KT 최선호, DPS 성장 폭 및 기대배당수익률 가장 우수하고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 점차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

     

    국내 인빌딩 5G 네트워크장비 업체 지난 4분기 실적 크게 호전, 올해는 인빌딩 업체에 이어 하반기엔 기지국 업체까지 실적 호전될 전망.

     

    국내 5G 장비사 미국 디시네트워크로부터의 수주 임박, 늦어도 7월부터는 매출 개시될 듯, 버라이즌/디시네트워크향 올해 매출 급증 전망. 일부 5G 장비업체 중심으로 2022년 삼성과 더불어 3년간 공들인 에릭슨 매출 드디어 개시될 전망. 올해 6월 이후 급격한 실적 호전 예상. 

     

    국내 통신 3사 올해 상반기내 5G 중계기 투자 개시 전망, 인빌딩 장비 업체 하반기 실적 크게 호전될 전망. 인도 5G 주파수 경매 끝내고 올해 내 장비 발주 예상, 2023년 릴라이언스향 삼성 벤더 수혜 볼 것으로 예상.

     

    5G 장비 업체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 타격 크지 않을 전망, 6월까진 수급 맞춰질 것으로 보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매출 증가로 영업마진 상승 전망. 다음주엔 네트워크장비 업체 중 1분기 실적 호전주인 이노와이어리스, 실적개선 폭 대비 주가 반영 미미한 쏠리드, 미국 수혜주인 RFHIC 추천

     

    기지국 및 가입자 장비업체 역시 올해 2분기 이후엔 급격한 실적호전 예상, 매도 멈추고 보유 및 추가 매수 전략에 나설 것을 추천.

     

     

     

     

     해외 Top tier 방산업체 대비 높은 매출성장세를 이어간 4분기 실적 

     

    국내 방산 6개사의 4분기 실적 호조

     

    국내 방산 6개사의 2021년 4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28.3% 증가. 반면 주요 해외방산기업 5개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기록.

     

    국내방산기업 6개사는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글로벌 Top tier 방산업체 5개사의 매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지난 분기에는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의 매출액이 역성장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6개사 모두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LIG넥스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개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LIG넥스원의 경우 주력인 정밀타격(PGM) 부문에서 천궁 PIP, 현궁, 해궁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의 비호복합, 차륜형대공포 등의 양산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6개사 합산 영업이익률은 3.2%로 전분기 5.8% 대비 낮아졌다. 대체로 4분기에는 경상개발비 등이 증가하면 서 수익성이 낮아지는 계절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체부품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항공우주의 기체부품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4% 증가했다. 엔데믹이 되면 기체부품은 양사의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ㅇ 주간 방산기업 동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제사회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며 한 주간 국내외 주요 방산 기 업의 주가수익률은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주요 무기 수출국인 러시아의 방산 수출이 서방국가의 경제제재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국이 방위비 예산을 늘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독일은 최근 연간 방위비 지출을 GDP의 2%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의 수출 확대 기대감 또한 높아지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은 한 주간 상대수익률 +15%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나로호 2차 발사가 6월 15일로 결정됐다. 문제점 보완에 시간이 필요해 10월 2차발사를 예상했는 데, 더 빨라진 것이다. 나로호 2차 발사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는 달 궤도선, 아리랑6호, 다목적 실용위성 2호 등 다양한 우주 관련 프로젝트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ㅇ한화그룹, 호주 시장 사업 확대…'한화포럼' 상반기 발족– 연합뉴스

     

    -한화그룹은 K9 자주포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와 사업 협력 등을 논의하는 '한화포럼'을 올해 상반기에 발족할 예정 -한화포럼에는 빅토리아 주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한화는 건설, 우주·위성, 방산 분야 등에서 현지 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논의. 빅토리아 정부는 교통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68조원 규모의 투자와 '30년 신재생 에너지 기여도 50% 충족을 위한 1조3천억원 규모 투자 계획

     

    ㅇ 한화디펜스·이집트 'K9 자주포' 공동생산 계약– 더 구루

     

    -한화디펜스가 이집트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은 가운데 지난 25일 카이로 M1A1 전차 생산공장에서 K9 자주포 차량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양국이 체결한 군사협력을 위한 무기거래 MOU의 일부이며, 공동 제작은 Factory 200과 아부 자발 엔지니어링 사와 함께 할 예정. 한화디펜스는 계약에 따라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가칭) 사격지휘장갑차를 이집트 육군과 해군에 공급하고 현지 생산 지원 예정

     

    ㅇ'反戰 노선' 걷던 독일…군비 지출 두 배 늘려– 한국경제

     

    -러시아 제재를 두고 소극적 태도를 보였던 독일 정부가 강경론으로 선회하며 국방비 지출을 대폭 확대하고 동맹국엔 무기도 지원할 예정.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군 현대화를 위해 특별예산으로 1,000억 유로를 투입하고 연간 국방비 지출을 GDP 2%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 독일이 지난해 사용한 국방비는 GDP의 1.53%인 470억 유로였으며, NATO는 가입국에 GDP의 2%를 넘는 국방 예산을 지출하도록 권고 중.

     

    ㅇ 누리호, 6월 15일 2차발사 시도…3단 산화제탱크 구조 보강– 연합뉴스.

     

    -과기부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1차 발사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6월 15일 2차 발사를 시도하기로 했다고 발표. 기술적 보완 조치를 반영해 2차 발사 비행모델(FM)의 1·2·3단부를 조립하고 성능검증 위성을 탑재하는 작업 시간을 고려해 5월에서 6월로 변경. 누리호 2호 발사가 한 달 정도 연기되면서 올해 말로 예정된 3차 발사 일정도 미뤄질 것으로 보이며, 과기정통부는 내년 1~2월 정도로 예상.

     

    ㅇ 달궤도선·아리랑위성6호·차세대중형위성2호 하반기 우주로–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2022년 우주개발진흥시행계획' 등 6건의 안건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힘. 올해 우주개발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18.9% 증가한 7,340억원이며, 달궤도선과 아리랑 6호,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등이 올해 하반기 발사 예정. 또한, 정부는 100t급 고성능 액체로켓 엔진의 설계를 올해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3조 7,200억원 규모의 KPS 사업도 올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

     

     

     

     

    ■ SK화학철강 금요챠트

     

     

     

     

     

     

    ■ 철강금속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 유진

     

    ㅇ 타이트해지는 EU 향 철강 공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주요 철강 생산 지역이기도 함. 2020 년 러시아는 글로벌 조강생산량 5 위, 우크라이나는 12 위를 기록함. 철강 수출 기준으로 러시아는 중국에 이은 2 위(3,150 만 톤), 우크라이나는 9위(1,520 만톤)임. CIS산 철강재는 시장에서 저가 제품에 해당함.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철강 생산설비를 운영 중인 Arcelor Mittal 은 최근 Kryvyi Rih 제철소 운영을 기술적으로 최소 수준으로 축소한다고 밝힘. 우크라이나에서 수출되는 제품의 60% 가량이 오데사(Odesa), 초노모르스크(Chornomorsk) 등 흑해 항만을 통해 출하되는데 현재 이들 항만 운영은 전면 중단됨.

     

    러시아 주요 철강사 Severstal은 오너를 제재한 EU에 대해 철강재 판매(연간 300 만톤 규모)를 중단한 상태임. 이 물량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려 해도 결제 안정성 등으로 쉽지는 않을 가능성.

     

    수출시장 주요 플레이어의 퇴장 효과는 철강가격에 영향을 주기 시작함. Arcelor Mittal은 최근 유럽내 현물 공급감소를 이유로 판매가격을 인상(톤당 180 유로)함. 인도 철강사들은 이번 이슈로 EU의 세이프가드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음.

     

    최근 중국 철강재 가격 반등은 내수회복 기대가 보다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나 수출시장에서의 수요확대 기대 역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한편 러시아산 강점탄 수출차질 우려가 호주산 강점탄 가격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호주산 강점탄 가격은 최근 톤당 480달러를 돌파하며 연초대비로도 30% 이상 급등함.

     

    ㅇ비철금속 공급 차질 우려

     

    알루미늄과 니켈을 중심으로 비철금속 시장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러시아는 전세계 알 루미늄 제련 생산의 5.6%, 니켈 정광 공급의 11% 가량을 기여하는 국가임. 러시아 원자재 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시장은 제재 확대 가능성에 주목함.

     

     

     

     

     

    ■고려아연 : 아연 가격 강세, 주가 상승 기대 -NH

     

    [아연 가격 톤당 3,900달러 근접하며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아져. 2022년 아연 평균 가격의 상승은 동사 이익 증가를 견인할 전망. 2차전지소재 사업의 구체화 시 주가 상승 요인 될 것]

     

    ㅇ LME 아연 가격 3,900달러에 근접

     

    - LME(London Metal Exchange) 아연 금속 가격이 3월 2일 종가 기준 톤당 3,877달러로 2007년 6월 4일 이후 가 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최근 한 달 동안 7.2% 상승한 것이며, 2022년 연초 이후 평균 가격은 3,616달러로 2021년 평균 가격인 3,005달러 대비 20.3% 높아

     

    - 아연 가격의 상승 배경은 1)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2)중국과 미국의 경기 부양으로 도금강판 수요 증가 기대, 3)에너지 가격 강세로 인한 제련 비용 부담으로 유럽 제련소 생산 복귀 지연 등

     

    - 당사는 2022년 아연 가격 전망을 톤당 3,000~4,000달러로 상향(산업금속섹터 강세 랠리는 지속된다:황병진 _2022.2.18)한 바 있음. 고려아연의 2022년 실적 추정에 반영한 아연 평균 가격은 3,570달러. 아연 가격이 톤당 100달러 상승할 때 동사의 (연결)영업이익은 약 160억원(2022년 예상영업이익 1조1,957억원 대비 1.3%) 개선될 것으로 추정

     

    ㅇ 2차전지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 유효

     

    - 한편, 동사는 올해 10월 EV(전기차)용 동박 생산 설비(생산능력 1.3만톤) 준공 예정. 이밖에도 2차전지 양극재용 전 구체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사업에 대한 기대도 유효. 다만,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투자 계획 및 사업의 주체가 명확해지는 시점에서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

     

     

     

     

     아이에스동서 : 2022년에도 자체사업으로 고성장 예약 -BNK

     

    ㅇ 대형 자체사업 인도기준 수익인식으로 4분기 영업이익 3배 증가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1,6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0% 급증했다. 컨센서스(1,019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4분기에 인도기준이 적용되 는 자체사업 ‘동대구 에일린의 뜰’ 매출액(3,059억)이 한꺼번에 반영됐다.

     

    당초 입주율을 80% 정도로 가정하고 해당 비율만큼 관련 매출액을 추정했으나, 실제 입주율은 예상보다 높은 95%에 달했다. 프로젝트 정산효과 등으로 자체사업 마진도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건설부문 영업이익률 21.8%에서 29.5%로 크게 개선). 이 두가지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의 요인이다,

     

    ㅇ 2022년에도 자체사업 효과 지속→ 영업이익 전년대비 26% 증가,

     

    최근 1년 사이에 분양한 3개 신규 자체사업(경주 뉴센트로와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차 및 2차, 총 1.3조원 규모)들의 매출 반영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금년에도 인도기준으로 인식될 2개의 자체사업(안양 아이에스BIZ타워와 고양덕은 DMC에일린의 뜰, 합해서 약 5천억원 규모)이 있다.

     

    그리고 신규 자체사업으로 초대형 현장 2곳(약 1조원 규모의 고양덕은지구와 최소 2조원 규모의 경산 중산지구)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자체사업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4%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비건설부문 실적은 엇갈릴 전망이다. 환경은 연결범위 확대(환경에너지솔루션 지분 추가인수) 등으로 성장(영업이익 +20.1%)이 예상되나 콘크리트파일과 해운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정체될 전망이다. 건설부문 비중(22F 매출비중 75.1%) 이 높기 때문에 올해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은 26.1%에 달할 전밍이다.

     

    ㅇ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70,000원으로 상향,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실적추정 변경(2022 년 영업이익 13.5% 상향)을 반영해 65,000원에서 70,000원으로 상향한다.

     

     

     


    ■ 오늘스케줄 - 3월 4일 금요일


    1. 중국 양회(兩會)
    2. 美) 2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3.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5. 물가관계장관회의 예정
    6. 거리두기 완화 방안 발표 예정
    7. 4분기 예금취급기관
    8. 1월 외환보유액
    9. 2월 소비자물가동향


    10. 누보, 스팩합병 상장 예정
    11. 마이더스AI 변경상장(주식병합)
    12. 에이프로 추가상장(무상증자)
    13. 두산중공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대유 추가상장(유상증자)
    15. 포티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피코그램 추가상장(BW행사)
    17. 시스웍 추가상장(BW행사)
    18. 키다리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19.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0. 이지트로닉스 보호예수 해제


    21.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2. 유로존)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3. 독일)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하며 0.25%p라는 구체적인 인상폭까지 언급함.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그 이상도 검토 가능하다고도 덧붙임 (WSJ)

     

    ㅇ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위험이 커졌다며 금리 인상이 더 중요해졌다고 주장함 (CNBC)

     

    ㅇ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자금 325억달러를 승인해 줄 것을 미국 의회에 요청함 (CNBC)

     

    ㅇ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차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개설과 이 통로 주변의 휴전에 합의함 (Reuters)

     

    ㅇ 유럽연합(EU) 회원국의 내무장관들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EU회원국으로 도피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과 관련한 일시보호안에 합의함 (Reuters) 

     

    ㅇ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가 캐나다 경제는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을 견딜 수 있다고 밝힘. 맥클렘 총재는 경제는 더 높은 금리를 다룰 수 있다며 물가 압박이 광범위해지고 있다는 점은 큰 걱정거리라고 강조함 (DowJones)

     

    ㅇ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이 최근 연이은 제재 폭탄을 맞은 러시아 정부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정크) 수준으로 하향함. 무디스와 피치는 종전 대비 6단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단계 하향했으며 3대 신평사가 러시아의 등급을 모두 하향한 것은 서방의 강경한 제재 때문임.

    ㅇ 국제유가가 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음.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8달러를 넘어서며 201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만 약 50% 상승함.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주요 도시를 점령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소식에 유가의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올해 중국경제가 안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함. 궈웨이민 정협 대변인은 중국 경제가 지난해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했다며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의 기초 추세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함.


    ㅇ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국가들의 무기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음. 에스토니아와 폴란드 등 이웃나라뿐 아니라 스웨덴과 핀란드처럼 중립을 지키던 나라들도 무기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약 20개국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임.


    ㅇ 영국항공사 제트2(JET2)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제도를 처음으로 폐지함. 이에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도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으며 라이언에어도 마스크의무 착용 제도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보도됨. 앞서 1월 27일 영국 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실내 시설 이용 시 백신 패스 등을 폐지한 바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지수 ETF는 전일 0.69% 상승, MSCI신흥지수 ETF도는 1.41% 하락하며 혼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8.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상승 출발 예상. 전일 Eurex KOSPI200 선물은 0.45% 하락. 코스피는 -0.9%내외로 하락출발예상. 

    미 증시가 러-우 사태 장기화 우려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 마감한 점은 부담. 빅테크, 소프트웨어 업종 및 반도체 업종 하락 부정적. 이에 시장에서 관련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물가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간밤에 우너화약세요 달러강세 등 안전선호심리가 확대된 점도 부담.

    파월 연준의장의 덜 매파적 발언은 긍정적.  러시아증시가 주요 글로벌지수에서 퇴출되면서 그 비중 일부가 한국증시에 유입될수 있다는 기대감은 긍정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되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및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되며 약세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48%
    WTI유가 : -5.63%
    원화가치 : -0.20%
    달러가치 : +0.25%
    미10년국채금리 : +8.6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전쟁 지속·연준 긴축 의지에 하락

     

    ㅇ다우-0.29%, S&P-0.53%, 나스닥-1.56%

     

    3일 뉴욕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발언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 러시아에 대한 원유 및 천연가스 수입 규제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하지만 이란 핵 협상 복원 기대 및 파월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축소 시도. 러-우 2차 협상에서 인도주의적 조치에 대한 휴전 가능성 재기에 상승폭 확대하기도. 하지만 추가 성과 없이 마무리된 회담에 투자심리 위축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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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긴축 정책 가능성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상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 발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유가 상승세, 미 국채금리 등에 주목했다.

    이날 오전 파월 의장의 상원 증언은 전일과 같은 맥락을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에서 "어제 2주 후인 3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 제안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며 "너무 낮은 금리 수준은 더 이상 경제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내리지 않으면 향후 회의나 여러 회의(meeting or meetings)에서 그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돌이켜보면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보기 전에 더 빨리 움직였어야 했다"며 지난해 공급 충격에 따른 일시적 인플레이션 급등 판단이 잘못됐음을 내비쳤다.

    파월 의장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우크라이나의 사태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위험이 커졌다며 금리 인상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3월 FOMC 정례회의는 오는 15~16일에 열릴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와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누그러졌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기술주 하락에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1.56% 내리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둔화)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를 공동 창립해 한때 채권왕으로 불린 빌 그로스는 이날 CNBC에 출연해 현재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저점 매수 시점과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99.8%에 달했다. 금리동결가능성은 0.2%, 50bp인상가능성은 0%로 나타났다.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6포인트(0.85%) 하락한 30.48이었다.

     


    ㅇ 섹터&업종&종목

     

    업종별로는 기술, 금융, 커뮤니케이션, 임의소비재 관련 종목이 주로 하락했다. 에너지, 헬스, 산업,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는 상승했다.

     

    베스트바이(+9.22%)는 예상에 부합한 실적발표와 분기배당금을 26% 인상하겠다는 소식에 급등. 크로거(+11.61%)도 예상을 상회한 4분기 실적발표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가이던스 제시에 급등. 반면, 아마존(-2.73%)은 일부 매장 폐쇄 소식 등 오프라인 매출 둔화 우려에 하락.

     

    스노우플레이크(-15.37%)가 비용증가 우려에 매출 둔화 가능성을 재기하며 급락. 이에 펜데믹 국면에서 수혜를 봤던 마이크로소프트(- 1.42%), 메타(-2.57%)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적으로 약세. 

     

    인텔(- 1.92%)이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하락하자 엔비디아(-2.09%), 마이크론(- 4.42%) 등 반도체 업종도 동반 하락.

     

    전기차 관련주인 테슬라,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4% 이상 하락.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의 금융주도 1% 이상 부진한 흐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와 2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4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수정치), 2월 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2월 ISM 비제조업 PMI 등이 발표됐다.

    지난달 2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8천 명 감소한 21만5천 명을 기록했다. 이는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5천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2월 감원 계획은 1만5천245명으로 전월 1만9천64명보다 20% 감소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PMI가 5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59.9와 월가 예상치 61.0을 모두 밑돌았다.

    IHS마킷이 발표한 2월 서비스 PMI 확정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56.5로 최종 집계됐다. 전월치인 51.2 대비 큰 폭 개선된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 4분기 미국의 비농업 생산성은 전 분기 대비 연율 6.6%(계절조정치)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는데 예비치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4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0.9% 상승한 것으로 수정됐다. 예비치는 0.3% 상승이었다.

     

     

     


    ■ 전일 뉴욕 채권시장

     

    10년물 국채금리는 1.89%대까지 올랐다 1.84%대로 하락했다.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면서 실질금리가 소폭 오르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내렸으며 기간프리미엄도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극단적인 위험회피 수준에서 벗어났지만 전쟁과 긴축 정책이 합쳐졌을 때의 경제적 영향을 살피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선호로 10년물 금리는 이달초 1.68%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파운드>유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준이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유로화가 약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유로존이 유가 급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등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유로화가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의 충격을 고스란히 반영하면서다. 전날 발표된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다음 주에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할 유럽중앙은행(ECB)의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성장과 인플레이션 모두에 부정적인 여건이다.

    분쟁 당사국인 러시아의 루블화라는 다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 등이 러시아에 대한 신용등급을 '정크' 등급으로 잇따라 하향 조정한 때문이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전일 중국증시 :  차이신 서비스업 PMI 부진 속 하락

     

    ㅇ 상하이 종합-0.09%, 선전종합-0.83%.


    3일 중국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 부진이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등이 약세를 2% 안팎의 약세를 보였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중국의 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50.7을 하회한 것일 뿐 아니라 6개월 만에 최저치다. 2월 합성 PMI는 50.1로 전달과 동일했다. 

    다만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에 출석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제안하고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미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한 점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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