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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3(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8. 3. 06:29
22/08/03(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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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의 유형 : 얕은 경기침체와 명목 GDP 증가를 예상 -NH
ㅇ 경기 순환이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는 의미
침체 기간에 실질 GDP는 감소하지만, 명목 GDP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다수다. 올해 상반기에도 실질 GDP는 부진하지만 명목 GDP는 늘었다.
평균판매단가(=비용+이익)가 올라간다는 의미인데 ASP와 비용, 이익 간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히 2007년/2020년 과는 다른 유형의 경기침체다.
오히려 그때가 소수 사례다. 17차례 사례 를 보면, 의외로 얕은 침체(GDP 3% 미만 감소)의 침체 직전 인플레이 션이 깊은 침체(GDP 3% 이상 감소)일 때보다 높았다.
명목 GDP가 감소하면 L자형 침체 위험(1990년대 일본)을 뜻하지만 지 금 전개되는 것은 그렇지 않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충격이 금융시장을 힘들게 했지만 좀더 멀리서 바라보면, 이번에 경기순환이 살아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에는 의미가 있다.
사이클이 사라졌다면 인플레이션도 없었을 것이다. 내년 중반 이후에는 순환적인 경기 반등이 가능하다.
ㅇ Fed 금리 인상은 기간과 폭이 반비례하는 경향
Fed 금리인상 경로를 비교적 정확하게 전망하는 선물시장을 보면, Fed 금리인상 최종 종착지는 3.5%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과거 Fed 기준 금리 인상 최종 수준이 당시의 CPI 상승률보다 높았고 현재 미국은 다 른 나라들과 달리 가계와 기업 부채 문제가 적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이 보다 높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금리 인상을 장기화하면 깊은 침체에 직면할 위험이 있으므로 압축적으로 종료할 것이다. Fed의 압축 적인 인상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미국과 달리 부채 문제가 누적된 국가 들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 미 연준과 미중, 모두 치킨게임은 피해야 할 시점 -하이
–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은 자칫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단순한 경제적 갈등을 넘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증폭시키는 도화선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그러나 현재의 미중 및 글로벌 상황을 고려할 때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본격적인 치킨게임 양상으로 확산되지 않을 공산이 높아 보임. 즉,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 중 ‘하나의 중국’ 원칙을 깨는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는다면 단기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임.
– 무엇보다 11 월 중간선거와 10 월 하순 당 대회라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 대만 이슈의 확산을 바라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임.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중간 선거 패배가 점쳐지고 있는데 대만 이슈마저 확산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이나 민주당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음.
일례로 대만 이슈 확산이 또 다른 공급망 차질을 야기시킬 경우 미국 경제가 정말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
– 시진핑 주석입장에서도 대만 문제가 더 이상 쟁점화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임. 대만 이슈가 확산될 경우 소위 반도체 동맹(칩 4)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고 미국과의 갈등 확산은 당연히 중국 경기의 추가 둔화 압력을 높일 것이 자명하기 때문임.
– 가뜩이나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의 3%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대만 문제 확산 시 중국 경기 둔화 폭이 예상하기 힘든 수준에 이를 수 있음. 당 대회라는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중국 경기 경착륙이 현실화된다면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이 빛 바랜 수 있음.
– 물론 중국 지도부입장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이 경제적 대가보다 중요할 수 있어 동 원칙이 훼손 받을 경우에는 미국과의 ‘강대강’ 대결을 피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임.
■ 현대차그룹, 미국시장에서 신뢰성 있는 중장기 성장세 기대 - 현대차
ㅇ 높은 이익 창출 능력 확인, 선별적 부품의 비중 확대 전략 유효
① 완성차 가격 상승 자속으로 이익 창출 능력 개선, 부품사로의 낙수 효과 기대
-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2022 부품사 실적이었으나, 2H22 반도체 공급 교란 완화로 가동률이 상승하고 완성차 가격 상승 지속에 따른 부품 판가 개선 가능성 등 부품사의 이익 가시성 상향 기대
- 이에 1) 시가총액이 크고 안정적 2022 실적 기록했으며 Valuation이 낮아 매력적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와 2) 2H22 매출/이익 성장 모멘덤 명확해지는 만도, SNT모티브 등 Value Chain의 주가 상승 탄력이 뚜렷할 것으로 판단
- 당사는 공급망 교란이 완화되더라도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1) 대기 수요의 높은 가시성: 2018년 이후 감소한 재고와 COVID-19 이후 공급 차질로 2024년까지 누적될 대기 수요가 2019년 글로벌 수요의 57% 수준, 대기 수요는 우려와 달리 장기간 소진 전망
2) 공급망 회복에도 공급 과잉 우려 제한적: 과거 느슨한 규제, 내연기관차로만 대응했던 금융위기 화복 시와 달리, 환경 규제로 전환 투자 불가피한 내연기관 생산 공정에서 배기가스 연비 규제를 넘어선 생산 확대 불가. 전동화 또한 경제성 문제로 정부 보조금을 넘어선 시장 확대는 제한적.
- 특히, 자동차의 가격 상승은 수익성 상승을 동반해 매출 성장 이상의 이익 개선 효과 야기. 원가상승 부담을 효과적으로 전가할 수 있음을 의미, 원가 부담이 극에 달한 부품사의 가격인상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기에 유연한 환경으로 변화함을 시사.
즉, 완성차의 가격 인상으로 원가 상승에 따른 마진 훼손 우려를 제한하는 한편, 견고해진 이익 구조는 부품사로 낙수효과를 기대
② 미국 의회, BEV와 배터리 지원 법안 추진으로 EV 사장 성장 속도.
- 美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와 상원의원 조 맨친은 EV 생산/판매를 장려하는 지원금과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추진을 위한 법안에 합의. 조 맨친은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지원책을 비판해온 인물.
- 법안 통과 시 친환경 차량 제조시설 투자에 최대 200억달러의 대출 제공, 신재생 에너지 및 배터리 등 제조 가속화를 위한 300억달러의 세제 혜택 지원, 중고 EV 세금 공제 4,000달러 지급, 최대 1.24만달러의 전기차 세제 혜택에 대한 20만대 지원 한도 폐지 등이 포함.
- 현지 누적 생산이 지원 한도에 달한 테슬라, GM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플랫폼 EV 대응을 선제적으로 해온 현대차그룹, VW 등이 다음으로 정책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판단. 관련해 북미 EV 생산라인 투자를 계획 중인 현대차와 관련한 Value Chain의 직접적인 수혜 기대.
ㅇ 기대를 넘어선 완성차의 실적, 부품사의 비중 확대를 고민할 시점.
- 2022 실적의 시사점은 원가와 인건비, 에너지비 등 비용 증가의 사유가 있으나 완성차는 이를 극복하며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개. 노사 협상이 완만하게 타결되어 3022 국내 가동 손실 우려도 낮아진 상황에서 구조적 가격 상승과 가동 상승이 동시에 업종 이익을 견인할 전망.
- 공급망 회복 지연 우려에도 1) 현 주가 수준에선 Earnings Momentum과 Valuation Call이 동시 가능, 2) ASP 상승 흐름과 우호적 환율 환경이 2H22에도 지속.
3) 완성차 중심으로 견고해진 이익 구조로 부품사로의 가격 개선 기대 높아져 2H22 볼륨 회복 시 이익 회복의 가시성 상향 기대. 자동차 섹터 비중 확대를 추천하며, 완성차 중심의 대응에서 부품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
■ 현대오토에버 : 하반기 날아오르자 -신한
ㅇ2Q22 영업이익 287억원(-14% YoY) 기록
2Q22 매출액 6,302억원(+22% YoY), 영업이익 287억원(-14% YoY, 이하 YoY)을 기록했다. 기존 신한 추정치인 253억원을 상회하는 실적 이다. 사업별 매출액은 SI 2,181억원(+24%), ITO 2,892억원(+16%), 차량 SW 1,230억원(+37% YoY, +20% QoQ)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1) SI: 현대제철 PI, 현대차 인증중고차 온라 인 플랫폼 구축, 2) ITO: 북미 인프라 공급 및 구축, 3) 차량SW: 칵핏 &네비게인션 통합 및 국내외 차량 고사양화에 따른 커넥티드 서비스 증가 때문이다. R&D 관련 인력 충원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률은 4.6%(-1.9%p YoY, +0.6%p QoQ)를 기록했다.
ㅇ 차량SW 매출 확대 → 변함 없는 성장 스토리
하반기 성장 스토리도 주목할 만하다. 차량SW는 1) 그룹사 자동차 판 매 확대에 따른 칵핏/네비게이션 매출 확대 예상, 2) 전장 수요 증가 → 주요 플랫폼인 ‘모빌진’ 탑재 확대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하반기 탑재 차량 확대도 성장 모멘텀이다.
향후 무선 업데이트가 가 능한 OTA 방식으로 구독형 매출 비즈니스로의 확장도 기대해 볼만하 다. 2022년 차량SW 매출액은 5,047억원(+74% YoY)이 전망된다.
기존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도 긍정적이다. 그룹사內 PI, 북미 지 역 인프라 서비스 확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2년 SI, ITO 매출 액은 각각 8,925억원(+20%), 1조 1,545억원(+11%)이 기대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0원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EPS 4,339원에 Target P/E 37.8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PEER 그룹 평균의 15% 할증 적용했다.
할증 이유는 1) 국내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 웨어 선도, 2)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며 향후 실적 성장이 기대 되기 때문이다. 전장/자율주행은 4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망 업종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 만도 : 올해는 3분기가 성수기 - DB
ㅇ 2Q22, 예견된 부진:
만도의 2022 실적은 매출액 1조 6,790억원(+13%YoY, -1%QoQ), 영업이익 1457억원(-40%YoY, -34%QoQ)으로 컨센서스(624억원)를 하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이 1% 감소하며,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 중국 락다운으로 인한 생산 지연 문제로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3,267억원(7%YoY, -23%QoQ)에 그쳤다.
수익성 부진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북미 지역의 매출 증가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매출 증가가 지속됐다. 특히 북미 EV 업체 및 현지 OE 업체의 물량 증가와 환율 효과로 북 | 미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54% 증가했다.
ㅇ 3Q22, 강력한 턴어라운드:
3분기는 전통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비수기였지만 3022에는 전분기 대비 강력한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 6월에 중국 지역의 생산은 이미 정상화 됐다. 북미 EV 업체향 매출이 3Q22 에 증가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GM 및 현대/기아 등 동사의 주요 고객사들 역시 3022에 물량 증가를 자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들의 물량 증가로 동사의 3022 실적은 매출액 1조 9,257억원(+34%YoY +15%QoQ), 영업이익 925억원(+74YoY, +102%QoQ)으로 컨센서스(765 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다만, 2022 실적 부진을 감안해 2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2%, -8% 하향한다.
ㅇ 낯선 성수기를 향해:
3022~2023 12개월 FMD EPS 5,137원에 Target PER 1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77,000원으로 상향한다. 동사는 원가 상승 및 고객사 물량 감소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제 3022에는 원가 하락과 물량 증가로 강력한 실적을 즐길 때이다. 투자의견 을 BUY로 유지한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하반기 믹스와 비용개선 지속 전망 -IBK
ㅇ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4% 상회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00억원(+13% yoy), 영업이익 1,753억원(-6% yoy), 영업 이익률 8.6%(-1.8%p yoy), 세전이익 3,732억원(+105% yoy)을 기록. 컨센서스 영업 이익을 14% 상회함.
2분기 매출액의 전년동기비 증감요인을 보면 물량(-9%)에서 감 소요인이 있었으나, 판가(+18%), 환율(+3%) 등의 증가요인으로 결과적으로 매출액 은 2조 400억원(+13% yoy),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함.
판가와 환율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비 및 물류비 부담으로 영 업이익은 1,753억원(-6% yoy), 영업이익률 8.6%(-1.8%p yoy)를 기록함.
전년동기비 여전히 감소추세이나 1분기 영업이익률 7.0% 대비 2분기는 8.6%로 전 분기비 개선되는 분위기 감지. 여전히 높은 원재료비와 물류비용 부담이 있었으나 선복 이슈 개선, 추가 판가 인상 효과의 반영, 중국 봉쇄 영향에도 가동률 개선 등으 로 전분기비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
2분기 세전이익이 큰 폭 으로 증가한 이유는 외환익스포져 롱포지션에 따른 환산차익 증가 및 물류센터 매각 차익 등에 따라 증가함.
ㅇ 하반기 믹스와 비용개선은 지속될 전망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3조8,307억원(+12% yoy), 영업이익 3,013억원(-19% yoy), 영 업이익률 7.9%(-3.0%p yoy) 기록. 하반기에도 믹스 및 판가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연간으로 두자리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또한 재고 축적이 어느정도 완료되어 판매로 충분히 이어나갈수 있는 상황.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 재료비, 선임 등 비용 하향 안정화, 기저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원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실적에 과거 5개년 평균 PER, PBR, EV/EBITDA 배수를 적용. 목표주가의 내재 PER은 9.8배 수준. 균 형 잡힌 현지생산 포트폴리오 및 믹스 개선과 판가(ASP) 상승 효과 기대되고 향후 코스트 안정화시 마진스프레드 확대 기대.
■ 삼성SDI : 잘했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 DB
ㅇ 실적 크게 개선되며 기대에 부합:
삼성SDI는 2022에 매출액 4조 7,408억원(+17.1%QoQ, +42,2%YoY), 영업이익 4,290억원(+33.1%QoQ, +45.3%YoY)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ㅇ 성장성과 수익성 동시에 확보:
전지의 매출액은 기대 이상이었고, 전자재료의 수익성도 기대 이상이 었다. 중대형전지에서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Gen5 비중이 늘면서 높은 매출 성장이 가능했고 본격 적인 이익 창출 국면에 진입했다.
소형전지는 EV, 고출력 전동공구향 매출 증가로 두자리수 마진으 로 개선되었다. 전자재료는 매출 감소에도 제품 믹스 개선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ㅇ 3Q22도 실적 개선 이어진다.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는 유효하며 기존 하반기 실적 전망을 유지한 다. 3Q22 영업이익은 4,660억원으로 전자재료의 수익성 하락을 감안해도 전지가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 중대형전지의 이익 기여도가 25%수준까지 올라와 IT용 제품의 불확실성을 상쇄할 수 있다.
하반기 Gen5 배터리 채용 신모델 출시로 제품믹스는 좋아져 중대형전지 내 Gen5 비중은 2022 20%에서 연말에는 30%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자동차 전지의 22년 매출 증가율은 60% 이상 으로 21년 20% 후반을 크게 상회할 것이다.
ㅇ 하반기 실적 전망이 가장 편안한 업체:
Non IT 비중이 높고, EV 생산량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실적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2차전지 관련주 중 Valuation 지표도 가장 매력적이다.
■ 에코프로비엠 : 2Q 실적을 통해 확인된 바게닝 파워 -BNK
ㅇ 분기 매출 1조, OP 1천억 대 동시 달성
2Q 연결OP 1,029억원 (OPM 8.7%)으로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7/13일 잠 정실적 공시). 매출액은 1.19조원으로 +79% qoq 증가했는데, 판매량 증가가 25% qoq, 단가 인상이 40~45% qoq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Q 초반에 만 해도 리튬, 니켈 등 원재료 급등으로 마진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타이트한 수급에 기반한 가격 협상력으로 오히려 마진이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현재 EM의 CAM6까지 모든 라인이 풀가동 중이고, CAM5N, CAM7 상업가동 시점도 앞당기는 등 견조한 수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ㅇ 3Q에도 ASP 상승, 분기 최대 실적 예상
3Q 매출 1.44조원 (+21% qoq), OP 1,189억원 (OPM 8.3%)으로 예상된다. 3월에 단기 급등했던 니켈 가격이 과거 수준으로 안정화되면서 양극재ASP 하락 우려가 많으나, ASP는 +10% qoq 상승 예상된다.
양극재 가격이 4~6월 매월 상승하면서 7월 시작 가격이 높은 데다, 주 원료인 리튬 가격은 여전히 높고 투입 시차가 길어서 예상보다 양극재ASP 하락이 더디게 반영될 전망이다.
4Q에는 qoq ASP 하락이 예상되나, CAM5N (3.0만톤), CAM7 (5.4만톤) 가동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qoq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무증 반영해 17.5만원으로 조정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헝가리 법인은 올 6월 공 장 건설을 위한 토지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1~2공장을 24년 하반기, 25년 하반기에 가동 예정이다.
북미 투자는 SK온-FORD와 함께 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로 투자 논의 중이다. 23년까지는 국내 위주 성장, 그리고 24~26년까지 는 해외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3~4년간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 가온칩스 : 시스템반도체 밸류체인의 중심
ㅇCompany Overview
2012년 설립된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내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에서 반도체 설계 및 양산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28nm 이하 하이엔드 공정 반 도체 설계 및 양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강점이 있다. 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운드리인 삼성파운드리, 글로벌 IP 기업 ARM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였으며, 양사의 베스트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4차산업혁명에 따라 하이엔드 공정 반도체 칩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온칩 스의 디자인 솔루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실제로 가온칩스는 2021년 차량용 반도체 61.4%, AI 14.5%, IoT 4.0% 매출 비중을 달성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1억 원 늘어난 322억 원을 달성했다. 현재 개 발 프로젝트는 44개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양산으로 이어졌을 때 롱테일 비즈니스 구조의 수익 창출이 전망된다.
ㅇ Investment Highlights
1. 시스템반도체 칩 설계부터 양산까지 독보적 토탈 솔루션 제공
일반적인 디자인 솔루션 기업은 설계 구현, 제품화 설계, 파운드리 공정 최적화, 웨이퍼 딜리버리(OSAT) 영역을 수행하는데 더해,
가온칩스는 설계 계획 단계부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웨이퍼 제작 이후 핵심 IP 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IP 하드닝, 칩의 무결성을 검증하는 PS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솔루션 전과 정을 제공한다.
이는 TSMC의 No.1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인 GUC와 동등한 수준이며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2. 하이엔드 공정 전문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가온칩스'
IC Insight에 따르면 2021년 시스템반도체 20nm 이하 공정은 전체 시장에서 51.5%를 차지한다. 가온칩 스는 동년 매출액 중 60.9%가 20nm 이하 공정에서 창출되었고, 현재까지 28nm 이하 공정 프로젝트는 누적 180건을 수행했다(차량용, AI, IoT 응용분야가 견인).
이는 국내 최다 하이엔드 공정 수행 이력이며 28nm 이하 하이엔드 공정 제품 개발을 양산까지 진행한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개발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하이엔드 공정 특성상 팹리스들은 반드시 프로젝트를 양산까지 진행해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가온칩스는 개발 및 양산 매출이 동시에 증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삼성파운드리, ARM사의 베스트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가온칩스는 2014년 삼성전자 ASIC 디자인 서비스 파트너 인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삼성파운드리 SAFEEDSP로 선정되며 베스트 디자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또 2021년에는 글로벌 IP 판매 대표 기업인 ARM사의 AADP(Arm Approved Design Partner)가입 1년만에 베스트 디자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팹리스 고객사에게 생산 라인 확보, 개발 기간 단축, 주요 IP 소싱 등 최적 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가 인정한 디자인 솔루션 기업이라는 평 가를 받고 있다.
4. 압도적인 개발 과제 수행으로 향후 양산 진행시 충분한 성장여력 확보
디자인 솔루션 기업은 개발 기간(평균2~3년 동안 매출을 인식하고, 양산으로 이어질 시 양산량에 따라 매출을 인식한다. 따라서 현재의 개발 건수가 미래의 실적을 담보하는 구조다.
가온칩스는 누적 개발 266건, 양산 32건을 수행했으며, 2021년 개발 과제는 44건이다. 또한 2025년에 예정되어 있는 양산 프 로젝트가 24건에 달해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
■ 뷰웍스: 안정성에 성장성을 더하다 -키움
ㅇ 15년 이상 외형 성장이 지속된 종합 이미징 솔루션 업체
• 뷰웍스는 종합 이미징 솔루션 업체로, 의료용 이미징 솔루션(엑스레이 디렉터)과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카메라) 사업 영위. 안정적인 시장 내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15년 이상 매출액 성장 지속
• 의료용 이미지 솔루션: 정지영상 디텍터와 동영상 디텍터가 주요 제품으로, 의료 영상 진단에 사용. 정지영상 디텍터는 흉부 촬영, 동영상 디텍터는 구강 촬영에 주로 사용. 엑스레이 디텍터란 피사체를 투과한 X선을 전기신호 로 바꿔 디지털 이미지로 구현
• 산업용 이미지 솔루션: 주요 제품은 검사 장비에 사용되는 카메라로, 해상도가 높고 검사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 장비를 비롯하여 PCB, 반도체, 2차전지, 솔라 패널, 골프 시뮬레이터 등 전자 부품 검사에 활용
ㅇ 2022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럽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레벨업 지속
• 2Q22 실적을 통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2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
• 2022년 실적은 매출액 2,204억원(+14%YoY), 영업이익 468원(+35%YoY) 전망. 특히 물류, 운송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 류 비용의 대부분을 고객사들이 직접 담당하여 수익성 영향 제한적.
ㅇ 신규 산업 및 고객사 확장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 모두 겸비.
• 동사는 유럽 대형 덴탈 의료기기 회사와 동영상 디텍터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 이는 2023년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지속 확대할 전망.
• 의료용뿐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IT, 골프 산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에 있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겸비한 업체로 판단.
■ 오늘스케줄 - 08월 03일 수요일
1. 美) 7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2. OPEC+ 회의 예정(현지시간)
3. SK텔레콤,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 예정
4.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개최 예정
5. 7월 외환보유액6. 카카오게임즈 실적발표 예정
7. 카카오뱅크 실적발표 예정
8. 하이브 실적발표 예정
9. 사람인에이치알 실적발표 예정
10. 스카이라이프 실적발표 예정
11. 코오롱플라스틱 실적발표 예정12. 알비더블유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제이알글로벌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폴라리스세원 추가상장(유상증자)
15. HLB글로벌 추가상장(BW행사)
16. 아이진 추가상장(BW행사)
17. KH 전자 추가상장(CB전환)
18. 한창바이오텍 보호예수 해제19. 美) 6월 공장주문(현지시간)
20. 美)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1. 美) 7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2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4. 美) 얌브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26. 유로존) 6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7. 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8. 유로존)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9. 독일)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0. 독일)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1. 영국) 7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2. 영국) 7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3. 영국) 7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34. 中) 7월 차이신 종합 PMI
35. 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드나잇뉴스
ㅇ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을 아직 보지 못했다며 미 연준은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힘 (WP)
ㅇ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동향이 다소 진정되면 9월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힘 (CNN)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이 끝나려면 멀었으며, 연준은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CNBC)
ㅇ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의 강한 반발 속에 대만을 방문한 것에 대해 존 커비 미 백악관 대변인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며 긴장 고조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함 .(Reuters)
ㅇ 중국이 100개 이상 대만 식품 브랜드에 대해 돌연 수입을 금지함.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일부 대만 업체들이 등록과 관련된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긴급하게 이들에 대한 수입 중단 조치를 발표함. 해당 목록에는 펑리수로 잘 알려진 비고르 코보(웨이거빙자) 등이 포함됨.
ㅇ 대만 유사시 전 세계적으로 2조 6100억달러(약 3413조원)의 부가 증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같은 서방의 제재가 중국에 가해지고, 중국은 물론 중국과 교역하는 모든 국가들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분석임.
ㅇ 미 상무부가 러시아 항공사 소속의 에어버스 항공기 25대를 수출 통제 명단에 추가함. 러시아에서 운항 중인 150대의 보잉 비행기에 이어 외국 항공사 제작 비행기로는 처음으로 이들 에어버스 항공기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임 (Reuters)
ㅇ 미국 정유기업들이 2분기에 '역대급'으로 좋은 실적을 발표함.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분기에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임. 2분기에 한정된 '반짝실적'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됨.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임
ㅇ 호주중앙은행(RBA)이 2일 기준금리를 0.5% 인상하며 3개월 연속 '빅스텝(0.5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함. RBA는 지난 5월 11년 6개월여만에 기준금리를 0.1%에서 0.35%로 올린 뒤 6~8월 3개월 연속 0.5%포인트씩 추가 인상함
ㅇ 미국 수소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가 배터리팩 공급업체인 로미오파워를 1억4400만달러(약 1880억원)에 인수함.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는(CEO)는 "이번 인수 계약으로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힘.ㅇ 미국의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인플레이션과 매크로 환경 악화를 이유로 회사 직원 수를 약 23% 줄일 것이라고 밝힘. 로빈후드의 인력 감축은 올해 들어 두 번째임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 등을 감안 매물 소화 전망MSCI한국지수 ETF는 -0.72%. MSCI신흥지수 ETF는 -0.48%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5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26%. KOSPI는 -0.3% 내외 소폭 하락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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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 증시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자 하락. 이 여파로 중국, 홍콩, 대만, 일본증시의 큰 폭 동반 하락하는 등 미-중 군사적 긴장이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악영향.
양국 모두 경제적인 위축이 진행되고 있어 시장이 우려하는 극단적인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하락은 제한되었는데, 외국인의 해외증시 헤지목적의 선물순매도는 있었으나, 패시브자금의 현물 순매수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 영향으로 KOSPI는 -0.52%, KOSDAQ은 -0.40%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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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뉴욕증시가 낸시 팰로시의 대만 방문과 연준위원들의 발언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담. 특히 연준위원들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강세가 진행돼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14.55원을 기록해 달러/원 환율이 9원 상승 출발이 예상되는 등 원화약세 움직임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
낸시 펠로시가 오늘 대만총통과 회담을 개최하는데 여기에서 어떤 내용이 발표되는지 여부에 따라 미-중 갈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도 적극적인 대응을 제한하는 요인.
오늘 낸시 펠로시는 한국으로 출발하지만, 이와 관련된 부정적인 요인은 전일 아시아 증시에서 대부분 소화됐을 것으로 판단.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갈등이 극단적인 사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는 않지만, 중국의 대응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소폭 하락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화약세 및 미-중 불확실성 등을 감안 외국인의 수급부담으로 전일에 이어 매물 소화과정이 진행 될 것으로 전망. 특히 중국 증시 개장 후 지수의 방향성이 결정 될 수 있어 중국, 홍콩, 대만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18%
WTI유가 : +0.01%
원화가치 : -0.77%
달러가치 : +0.85%
미10년국채금리 : +6.53%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펠로시의 대만 방문과 연준 위원 발언으로 하락 마감ㅇ 다우-1.23%, S&P500 -0.67%, 나스닥-0.16%, 러셀2000 -0.05%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미-중 갈등 ②연준 위원들 발언 ③고용지표
2일 뉴욕증시는 팰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촉발된 미-중 갈등이 격화되자 하락출발 했으나, 무력 충돌 등 극단적인 사태로 확대될 가능성이 약화되자 상승전환 성공. 특히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종목 중심으로 나스닥의 강세가 뚜렷.
그렇지만, 연준위원들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의 강세가 확대되자 재차 매물이 출회 되었으며, 펠로시 의장이 수요일 대만총통과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여전히 미-중 갈등 우려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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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 중국과 미국은 대만 인근에 전투기를 보내 군사적인 충돌 가능성까지 부각되는 등 미-중 갈등이 확대. 그렇지만, 양국 모두 군사적인 충돌을 바라지 않았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
특히 미국 정부도 ‘하나의 중국’ 정책을 옹호하는 등 문제확대를 바라지 않고 있음. 물론 중국도 4~7일 대만 포위 사격 훈련을 발표하는 등 긴장은 고조시켰으나, 군사적인 무력 시위 이외에 경제적인 부분으로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 점도 시장은 안정요인.
실제 시간이 지나며 엔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대만과 중국의 환율이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관련 종목군도 전일과 달리 반등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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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후반 지수의 하락은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강세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이는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의한 결과로 추정.
장 시작 전 중도성향의 메리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는 물가안정을 위해 연준위원들은 확고하고 완전히 단결하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아직 갈길이 멀다고 주장. 더불어 시장이 온건한 연준을 기대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며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을 시사.
장 중에는 매파성향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총재는 투자, 소비지출, 주택 부문에서 둔화가 시작돼 올해 성장률은 추세이하일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기 시작했다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기에 더 많은 일(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비둘기파적 성향의 찰스에반스 시카고연은 총재는 9월 50bp 인상이 합리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으면 75bp 인상도 좋은 선택이라고 주장. 더불어 인플레이션이 낮아지지 않으면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2~3번에 걸쳐 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이렇듯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결국 국채금리의 급등을 불러왔으며, 달러화 강세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부담을 야기. 특히 CME는 Fedwatch를 통해 9월 50bp 인상 확률을 80%에서 60.5%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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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 채용공고는 1,069만 8천 건으로 전월 보다 60만 5천 건이 감소해 9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100만 건에 미치지 못함. 채용공고 감소는 소매업(-34.3만 건)이 주도.
전체 고용율은 6.6%를 기록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소매업이 7.0%에서 5.1%로 크게 감소된 가운데 레저 및 접객업도 9.0%에서 8.5%로, 비 내구재도 6.0%에서 5.5%로 감소. 반면, IT 부문이 7.7%에서 7.9%로 증가하는 등 일부 항목은 개선.
대체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언급했거나 임금상승을 견인했던 업종 중심으로 고용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 이는 미국의 고용이 견고하지만, 서서히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ㅇ 주요종목 : AMD, 시간 외 하락 Vs. 페이팔 시간 외 급등테슬라(+1.11%)는 씨티그룹이 거시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수요개선과 공급망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며 EPS 추정치 상향조정을 감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자 강세. 포드(-1.17%)도 EPS를 상향 조정 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시장조정 여파로 하락 전환.
우버(+18.90%)는 예상을 상회 한 발표로 큰 폭으로 상승 했으며, 메리어트(-0.8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주식시장의 부진여파로 하락 전환. 에어비앤비(+4.62%)는 레저수요 급증 소식에 강세를 보인 가운데 장 마감 후 견고한 실적 발표 불구 8%내외 하락 중.
캐터필라(-5.82%)는 부진한 매출 발표 및 비용 증가에 따른 마진 축소로 하락. 더불어 중국에서의 굴삭기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부정적. 보잉(-3.42%)은 미 항공청에서 보잉 777에 대한 새로운 안전지침 발표 및 러시아 항공사에 25대의 에어버스 수출이 제재로 중단되었다는 소식에 하락.
스타벅스(-1.41%)는 중국 봉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 후 1%대 상승 중. 페이팔(+1.20%)은 견고한 실적 및 가이던스 발표 후 13%대 상승 중. 핀터레스트(+11.61%)는 부진한 실적발표 불구 활성 유저수가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점, 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이 최대 주주로 확인되자 급등.
AMD(+2.59%)는 견고한 실적 발표 불구 가이던스 소폭 부진 여파로 4%대 하락 중.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지표 둔화미국 6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발표(1,130.3만 건)나 예상치(1,100만 건)를 하회한 1,069.8만 건을 기록. 고용율은 지난달 발표된 6.9%에서 6.6%로 둔화되었으며 특히 소매업이 7.0%에서 5.1%로 크게 둔화된 점이 특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공격적인 연준 위원 발언으로 급등국채금리는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상승. 펠로시의 대만 방문으로 인한 긴장감이 결국은 외교적인 수순으로 해결 될 것이라는 기대도 상승요인. 장단기 금리 역전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금리가 폭등하는 모습.
비둘기파적인 성향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9월에 50bp 인상이 합리적이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으면 75bp 인상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나 메리 데일리 샌프란 시스코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아직 완화 신호가 없다고 추가적인 인상을 주장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위안=엔화>파운드=유로
달러화는 연준위원들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정점을 보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추가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실질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
특별히 메리 데일리 샌프란 시스코 연은 총재가 “시장이 완화적인 연준을 기대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라고 언급한 점,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9월에 75bp 인상도 가능하다고 주장한 점 등이 영향.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미-중 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특히 OPEC+ 회의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특징. 시장에서는 바이든의 사우디 방문을 통해 추가 증산을 요청 했으나, 계획대로 보통 수준의 증산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어 상승도 제한된 모습을 보이는 등 대체로 OPEC+ 회담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양상.
금은 달러 강세 불구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미-중 갈등 여파로에 따른 위험 회피 현상이 부각되며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 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3% 하락. 철근은 0.30% 상승.
곡물은 우크라이나 해상 곡물 수출 재개로 글로벌 곡물 공급 우려 완화되자 하락. 여기에 달러화도 강세를 보인 점도 부담.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긴장 고조에 하락ㅇ 상하이종합-2.26%, 선전종합-2.92%
2일 중국 증시가 미·중 긴장 고조에 하락했다. . 두 지수는 한때 3.21%, 3.82% 밀렸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에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확산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줄줄이 하락했고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7월 말까지 3천억 달러 규모의 기본적 채무 구조조정안을 발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부동산 위기가 중국 경제 전반에 파급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 증시에서 레저용 제품과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전기 공익 사업체 업종이 5~6% 급락했다. 선전증시에서는 복합 공익 사업체,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등이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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