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8/02(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8. 2. 06:32
22/08/02(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8월 증시 : 잠시 정차하겠습니다 - 현대차
ㅇ 8월 KOSPI Band, 2,300~2,550pt.
>(Upside) 2,550pt은 베어마켓 랠리 구간 KOSPI 이익 감익폭(월평균 -2% 내외) & 2018-19년 무역분쟁 평균인 12M Fwd PER 9.9배 적용 수치. 2,550pt은 베어마켓 랠리 KOSPI 평균 회복률 (저점 대비 +10%)과도 동일.
>(Downside) 과거 위기 국면 제외 시 Trailing PBR 1배를 하회한 구간은 무역분쟁 구간인 2018-19년. 그 중 이익 둔화가 본격적으로 관찰되었던 2019년 Trailing PBR 평균 0.92배 적용, 하단은 2,300pt 형성.
ㅇ 증시, 역금융-역실적 장세 통과 중. 베어마켓 랠리 가능성과 향후 예상 경로 점검.
> S&P500 기준 이익 하향 구간에서 W자 반등 패턴을 시현한 평균 기간은 약 45일 & 평균 회복률은 +12.3%. 단순 계산 시 추가 상승 여력은 대략 5% 내외 & 기간은 3주 남짓
> 8월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뚜렷한 이벤트가 부재한 점은 베어마켓 랠리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 다만 약세장 종료를 단언하기에는 이른 시점. 19년 당시 베어마켓 랠리 이후 추세적 상승장의 매개체는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변경
>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은 1) 물가 속도가 둔화되거나, 역설적으로 2) 경제 지표 악화 관찰 필요
> 1) FOMC 회의 종료에도 WTI는 배럴당 90~100달러선을 사수, 2) 고용시장은 여전히 기준금리 상승을 견디는 중.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점차 우상향 하고 있으나, 과거 약세장 증가 폭 대비 아직까지 더딘 속도
ㅇ KOSPI, 매도 먼저 맞아본 놈이 낫다.
> KOSPI, 현재와 유사한 베어마켓 랠리 평균 기간은 약 46일 & 평균 회복률은 10% 내외. 마찬가지로 과거 약세장 베어마켓 랠리 구간 비교 시 추가 상승 여력은 대략 5% 내외 & 기간은 3주 남짓.
> 업종: 투자 시계는 여전히 보수적. 과거 어닝 둔화 + 재고 리스크 상승 구간에 경기방어형(유틸리티, 음식료, 헬스케어, 미디어/교육) BM 대비 강세 관찰.
■ ISM제조업지수, 그를 믿지 마세요 -KB
[7월 ISM제조업지수는 52.8 (전월 53.0)로 컨센서스 (52.0)보단 괜찮았습니다. 세 가지 포인트를 체크해보겠습니다.]
ㅇ포인트①:
실제론 ISM지수가 더 낮을 것 (50.5)으로 추산됩니다. 왜냐하면 구성항목 중 ‘공급자운송 (Supplier Deliveries)+재고 (Inventories)’ 에 왜곡이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엔 ‘운송시간+재고’가 늘어나는 것이 경기호황이라 지수 상승 요인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ㅇ포인트②:
ISM 가격지수가 60.0 (전월 78.5)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컨센 (74.3)도 크게 하회한 것을 보면, 단순히 원자재 가격 하락 이상의 변화 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엔 좀 달랐지만, 이 지표는 CPI에 6개월 정도 선행합니다.
ㅇ포인트③:
‘화폐환상’이 있는 경우 ‘ISM지수‘는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선행지수들이 ‘실질’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반면, ISM은 구매자 서베이를 통해 도출한 ‘명목’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엔 두 경기사이클 지표가 동행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시대가 되면 디커플링됩니다. 그렇다면 둘 중 무엇이 더 증시 바닥의 설명력을 가지게 될까요? 정답은 바로 ‘실질 선행지수’입니다.
ㅇ 요약:
팬데믹 잡음을 제거하면, ISM지수는 발표치보다 실제론 더 낮은 50.5 정도로 추산된다. ISM 가격지수가 크게 하락했는데, 인플레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화폐환상이 있는 경우 ‘명목지표’인 ISM지수는 ‘실질지표’인 다른 선행지수들보다 증시 설명력이 떨어진다.
■ 한국 7월 수출: 버티는 DM과 버티지 못한 중국 -NH
ㅇ 중국향 수출,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
- 한국 7월 수출은 607억달러로 전년 대비 +9.4% 증가하여 예상치(10%)를 소폭 하회했다. 일평균수출은 14% 증가 한 25.8억달러를 기록했다. 7월 수입은 643억달러(+19.9%), 무역수지는 32.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하절기 에너지 수요 확대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네 달 연속 지속됐다. 다만, 이번 수출 모멘텀 둔화 사이클이 과거 2015년 및 2018년과 다른 점은 수출액 레벨이 계속 증가한다는 점이다.
- 7월 수출을 지탱한 것은 자동차(+25%)와 정유(+87%)였다. 자동차는 6월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선적 지연물 량이 7월로 이월되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상황이 일부 해소되면서 선진국으로 물량을 내보낼 수 있었다. 한편, 정 유는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가동률 상향, EU 내 항공이용 증가에 따른 견조한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 반면, 반도체(+2%)와 무선통신기기(-3.5%), 컴퓨터(-27%)는 부진했다. 반도체는 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증 가율을 기록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매력 저하로 소비자용 IT기기 수요가 둔화되고,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 축소 결정의 여파로 판단된다.
- 중국향 수출(-2.5%) 감소를 주도를 감소한 것은 석유화학, 철강 등의 시클리컬 품목들이었다. 특히 일반기계(-3%) 는 미국의 일반기계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둔화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지속했다. 석유화학(-2%)도 국내 설비 가동률 하락과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시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ㅇ 수출 증가율 3분기 +8%, 4분기 +6% 전망
- 중국 경기의 회복이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지 않다. 6월말 기준, 중국 실업률이 상당히 높고 가계의 저축 성향도 높아져 있다. 이에 따라 무선통신기기, 화장품 등 중국 소비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 4개월 만에 확장 국면에 진입했던 국가통계국 및 차이신 제조업PMI는 7월에는 재차 기준선으로 회귀했다(50.4, 49.0). 7월 말 우한 일부지역이 재봉쇄에 들어갔는데, 이렇게 되면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하락이 4분기까지 지속될 가 능성이 있다. 하반기 수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둔화될 전망이다. 3분기 +8%, 4분기 +6%로 예상한다.
■ 한국 7월 주요지역 수출입 변화 -HI
ㅇ 대중 수출 부진으로 30 년만에 3 개월 연속 대중 무역수지 적자
– 7 월 수출증가율은 조업일수 감소(1일 감소)의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전년동월 9.4%의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2.5%의 감소세를 보임. 지난 4 월 상하이 봉쇄 영향으로 대중국 수출증가율이 급락한 이후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
※ 대중국 수출 증가율(전년동월 기준) 22 년 3 월 16.7%→ 4 월 -3.4% → 5 월 1.4% → 6 월 -0.8% → 7 월 -2.5%
– 수출 부진 속에 7 월 대중 무역수지는 5.8 억달러의 적자를 보임. 6 월 적자 폭(12.1 억 달러)에 비해서는 축소된 규모지만 3 개월 연속 적자는 30 년만에 처음임
– 문제는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현상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대중 수출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전 흑자 수준으로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여지가 높다는 것임. 무엇보다 당사가 지적한 바와 같이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이 3%대로 추락할 수 있음은 국내 대중 수출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ㅇ 칩 4 등 미-중간 공급망 갈등도 직간접적으로 국내 대중 수출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대만 이슈 등 넓은 범위에서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 분위기가 국내 대중 수출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음. 직접적으로 한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에는 당분간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반도체 제외한 품목이 중국 정부의 통상압박으로 오히려 간접적 악영향을 받을 수 있음.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뜩이나 중국 경기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미-중간 공급망 갈등의 불똥이 국내 대중국 수출로 튈 수도 있음.
ㅇ 공급망 관련 이슈 속에 국내의 대중 수출 비중은 하락한 반면 대미 수출비중은 증가
– 대중국 수출 부진과는 달리 대미 수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대 EU 수출액은 7 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호조세를 유지중임.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미국과 에너지 충격에 시달리고 EU 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낮은 성장률 수준과 달리 제조업 및 투자사이클이 상대적으로 견조하기 때문으로 판단됨.
– 특히, 대미 수출 호조에는 전기차 및 이차전지 수출의 호조 영향도 크게 작용하고 있음. 참고로 이차전지의 7 월 대미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52%임.
–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와중에 대미 수출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18 년 연간 기준 대미 수출비중은 12%였으나 22 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15.7%까지 상승함. 반면 동기간 대중국 수출 비중은 26.8%에서 23.2%로 하락함.
– 무엇보다 금년들어 대미국과 대중국 수출비중 비중이 크게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 단순히 중국 경기 부진의 영향인지 아니면 공급망 등 구조적 변화인지는 좀더 주시해 볼 필요가 있음. 다만, 대미국과 대 EU 수출비중이 24.5%로 중국의 23.2%를 넘어선 것은 의미가 있음.
■ DRAM 고정가격 급락, 넘쳐나는 재고 - 유진
● 7 월 PC DRAM 고정가격 급락
TrendForce는 7월 29일 PC DRAM 고정가격이 DDR4 13~15%MoM, DDR5 18~20%MoM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원인은 PC OEM 들이 과잉 재고와 노트북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며, DRAM 공급업체 역시 높은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가격 협상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DDR4 대비 DDR5 프리미엄은 2Q22 40%에서 현재 30% 아래로 축소되었고, 미국 DRAM 공급업체의 회계연도 마감이 8 월이기에 PC DRAM 수요업체들은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참고로 3Q22 Mobile DRAM 가격도 15 ~ 18%QoQ 하락한 것으로 파악한다.
● Server DRAM 고정가격은 미확정이나...
미국 기반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OEM 들의 재고는 각각 8~10 주, 10~11 주로 이미 2Q22 말 재고를 앞당겨 축적해 두었기에 가격 협상이 급하진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 Tier 2 Server 업체들의 7 월 가격은 2~5%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Tier 1 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8 월 중 3Q22 가격을 약 10% 하락한 수준에서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DRAM 제조업체들은 Server 고객들로 하여금 3Q22부터 향후 2~3개분기 물량을 일괄 구매할 경우 32GB RDIMM 기준으로 $105~110(- 20 ~ -15%)까지 할인해주는 제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높아진 재고 수준. 정상화까지 필요한 시간은?
TrendForce에 따르면 3Q22 시작하는 시점에 DRAM 재고일수는 삼성전자 11주, SK하이닉스 10주, 마이크론 9주로 2Q22말 대비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각각 1주씩 증가했다.
수요업체들의 경우 3Q22 시작 시점에서 PC OEM 10~14주, 모듈 하우스 10~12주, Hyperscaler 8~10주, Enterprise 10~11주, 스마트폰 7~9주로 모듈 하우스와 Hyperscaler, Enterprise 업체들이 각각 3주, 1~2주, 2주씩 상승했다.
가장 건전한 재고일수를 4주라고 간주한다면 현재 공급업체와 수요업체의 재고수준은 2배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높아진 재고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문량이 기존대비 25% 줄어든 수준(공급 = 신규 생산 75%+재고 25%)에서 10 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과거의 건전한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가격 하락은 예상보다 클 수 있고, 가동률 조정이 동반될 경우 재고조정 기간은 짧아질 수 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2018~2019 년과는 다르게 일부 업체들은 1H23 영업적자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 자동차 7월 판매 :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 한국
ㅇ 7월 글로벌 판매– 현대차 +4%, 기아 +6.3%
현대기아 7월 판매는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며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 률을 기록했다(합산 +5.7%, 이하 모두 YoY). 7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32.6만대로 4% 증가했고, 기아가 25.8만대로 6.3%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현대차와 기아 모두 각각 4.9%, 0.6%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현대차가 5.6만대로 5.9% 감소했으며 기아가 5.1만대로 6.6% 증가했다. 특히 7월 내수 판매는 상반기 부진했던 기아의 판매 믹스가 개선되는 모습이 돋보였다(RV 판매 현대차 -17% vs. 기아 +28%).
한편 해외 판매는 현대차 27만대, 기아 20.7만대로 각각 6.3%, 6.2% 증가했다. 북미 재고 부족이 이어지고 러시아의 판매 절벽, 중국의 부진이 계속됐으나 인도와 유럽 등 다른 지역의 호조가 이를 만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ㅇ 생산 정상화의 조짐이 보인다.
7월 판매는 생산 정상화의 조짐이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의 7월 판매는 3분기 당 사 추정치의 각각 34.7%, 35%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현대차 94만대, 기아 74만대).
전년도 기저 수준과 판매 믹스를 감안 시 7월 판매는 기아가 소폭 더 선 방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현대차는 노사협상을 일치 감치 마무리 지은 만큼 8월 하계휴가를 제외하면 조업 차질은 최소화 될 전망이다.
ㅇ 점유율 상승은 세그먼트 확장에 따른 구조적 현상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경쟁 업체들의 공급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둔 현재, 현 대기아는 현재의 높은 점유율을 하반기에도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미국과 유럽 에서 보여주고 있는 점유율 상승은 신규 세그먼트 진출에 따른 구조적 현상이다.
하반기 경쟁업체들이 공격적인 판매 확대 계획을 밝히고 있으나, 현대기아는 현재 의 상대적으로 낮은 인센티브를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 가 상승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 2차전지 : 다시 한국 P/E 역전 구간의 트레이딩 고민 - 삼성
ㅇ 6월 글로벌 EV 판매 잠정치 54% 증가, 중국 월간 판매 사상 최고:
6월29일 EV Volumes의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EV 판매량은 94.8만 대로 전년 동월비 54% 증가(전월에 비해선 30% 증가). 중국은 전년 동월비 130% 증가(전월에 비해선 41% 증가) 한 59만 대를 기록. 월간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이전 최고는 지난해 12월에 기록했던 53만 대).
반면, 유럽은 22만 대를 판매해 전년비 9% 감소(전월에 비해선 18% 증가) 한편, 미국은 9만 대를 팔아 동기간 23% 성장. 중국과 유럽의 성장률 갭은 더 벌어짐.
ㅇ 6월 EV 배터리 장착량* 전년비 66% 성장:
6월 EV 배터리 출하량은 총 33GWh로 전년비 66% 늘어남. BEV 비중이 높은 중국 전기차 판매 증가로 인해 배터리 출하량 기준 성장률 은 EV 판매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임.
배터리 공급사별로 보면 CATL 배터리가 15.8GWh 규모로 장착되면서 지난해 12월 세웠던 월간 최고 기록 14.8GWh를 경신. 점유율 역시 34.4% 기록하며 압도적 1위.
한편 LGES는 7.7GWh 출하로 BYD(5.7GWh)를 제치고 2 위에 올라섬. 상위6개 배터리셀 업체 중 LGES의 전월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데(+66%), 이 는 6월 테슬라 MIC 차량 판매 증가와 더불어 VW 그룹향 출하가 늘었기 때문.
ㅇ 7월 주가수익률과 P/E, 한국업체의 재역전:
7월 들어 주가수익률은 중국업체가 3.7% 하락한 가운데 한국업체들이 7.2% 상승을 보이며 10% 이상 아웃퍼폼. 셀 업체의 경우는 한국업체가 중국 대비 5% 아웃퍼폼한 반면, 소재업체의 경우는 12%를 앞서감.
이에 따라 배터리업체의 평균 P/E는 한국이 42.4배 로 중국(34.4배)을 다시 앞서게 됨. 전방 전기차 판매는 중국이 여전히 견조하나, 한국은 미국 고객사와 의 다양한 공급계약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특히 포스코케미칼의 경우는 GM과의 3년간 13.8조원이 양극재 공급계약에 힘입어 7월 한 달 23% 급등하면서 한국 소재 업체의 상대적인 아웃퍼 폼을 견인.
ㅇ 7월 메탈가격 하락세 지속:
2분기 대부분 메탈가격이 전분기 비해 하락했었는데, 7월 들어 리튬과 망간 을 제외하고는 하락세 지속. 탄산리튬은 6월 말 대비 1% 수준 상승에 머문 반면, 니켈은 13% 하락하면 서 전년 말 수준으로 돌아감.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양극재 업체들은 메탈가격이 추 세적으로 하락한 2분기에도 평균 판가 상승이 있었고 셀 업체들은 이러한 메탈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인식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원가 변동분에 인한 판가 반영이 양극재 업체들로서는 2~3 개월 걸린다고 보면 3분기 판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 물론 리튬 가격이 견조해 다른 메탈 재료 하락 충 격을 일정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임.
이와 별개로 재고를 길게 갖고 가는 기업의 경우는 보유 재고에 대 한 시가 평가손도 같이 고려해야 되는 상황.
ㅇ 테마와 개별 이슈에 주목할 8월, K배터리 투자전략:
연초 이후 유지되었던 한국업체의 중국 대비 상대 밸류 프리미엄은 지난달 사라졌었으나 7월 소재업체들을 중심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 소식이 연이어 나오면서 다시 프리미엄을 챙기게 된 상황.
고민은 전방 전기차 시장 업황이 여전히 중국이 강한 상황에서 한국 2차전지의 높은 프리미엄이 어떻 게 유지될 수 있는가임.
7월 말에 2차전지 관련 스토리를 가진 스몰캡 업체들(양극재 첨가제 생산업체 인수한 미래나노텍과 양극기판 수혜주로서 조일알미늄 등) 상한가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의 유동성은 스토리를 더 쫓고 있는 모습.
8월은 주요 소재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남아 있음. 하지만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의 발표에서 확인했듯이 메탈가격 연동 판가 인상효과에 따른 호실적만으로는 주가의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시장은 메탈가격의 추세적 하락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
따라서 8월은 주요 고객사와의 의미 있는 공급 또는 협의의 내용을 가진 업체나 기술적으로 독특한 사업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주가의 긍정적 인 움직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한편 지난달 말 제안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관련해 테마로서 수혜주 찾기 등도 주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
한 달 전 상황과 비교해 변하지 않은 것은 전방 전기차 시장이 여전히 중국이 강하다는 것과 메탈가격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 반면, 밸류에이션은 다시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의 프리미엄 이 지속 가능한 환경인지 여부에 대한 시장의 논쟁이 커질 것으로 판단됨.
8월 장비업체 중에선 에스에프에이 유지. 2차전지 소재주 추천은 에코프로와 LG화학을 제시함.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 로 양극재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는 데다, 전구체 및 리사이클링 등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다양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Peer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에서(22년 P/E 9.7배)에서 아웃퍼폼을 기대.
한편 LG화학은 화학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2Q 및 3Q 양극재 매출 및 이익성장 지속에 힘입어 양극재 사업가치가 보다 부각될 전망.
셀 업체 선호 종목은 다시 LG에너지솔루션을 추천함. LG에너지솔루션은 보호 예 수 물량 해제에 따른 오버행 부담 해소와 3Q부터 수익성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테슬라의 3Q 기가상 하이 증설에 따른 성장 수혜가 예상.
■ 아이폰 생태계 확장 가속화 -KB
ㅇ 안드로이드 → 아이폰, 흡수한 소비자 수 기록적 수준
— 8월 1일 블룸버그 (Bloomberg)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13 판매호조가 3개 분기 연속 이어지며 삼성, 중국 (OVX) 등 안드로이드 (Android) 진영의 소비자들을 대거 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애플 팀쿡 CEO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폰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온 소비자 수가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해 2분기 아이폰 매출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407억달러 (약 53조원, 애플 전체 매출의 49%)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ㅇ 팀쿡 CEO 이례적인 3분기 가이던스 제시, 실적 자신감의 표현
— 코로나19 이후 애플은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있으나, 팀쿡 CEO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3분기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며 실적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는 삼성전자, 중국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업체들이 올해 스마트 폰 판매량 전망치를 전년대비 3~10% 하향 조정하는 것과는 상반된 것이다.
ㅇ 아이폰14 초기 수요, 예상보다 강력할 전망
— OLED 패널, 카메라 모듈, 렌즈 등 아이폰14 관련 핵심 부품업체들의 아이폰14 초기 수주 물량을 고려하면 아이폰14 초도물량은 지난해 아이폰13 (82백만대) 대비 +15% 증가한 93백만대로 예상되어 경기침체 우려와 글로벌 부품 공급차질이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애플은 아이폰14 초기 수요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①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교체를 고려하는 대기 수요가 7억대로 예상되고, ② 8월 현재 중국 유통업체의 아이폰14 주문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ㅇ 아이폰 판매호조 이유, 넓어지는 애플 생태계 힘 때문
— 애플이 올해 9월 출시될 아이폰14 초기 수요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15년간 구축된 생태계 경쟁력과 아이폰 누적 판매대수 19억대를 통해 넓어지고 있는 생태계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진영 스마트 폰 업체들은 스마트 폰 하드웨어 기능 업그레이드와 폼팩터 변화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애플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앱스토어, 애플뮤직, 애플 TV+ 등 iOS 생태계 서비스 확대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의 2분기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196억달러 (약 26조원, 애플 전체 매출의 24%)를 기록했다.
특히 연간 13억대 수준으로 성장이 정체된 제로섬 (Zero Sum)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고가 스마트 폰 시장 내 뚜렷한 경쟁 제품 부재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소비자들을 대거 흡수하며 2022년, 2023년 아이폰14, 아이폰15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
Top picks로 삼성전자, LG이노텍, 비에이치를 제시한다.
■ 팬오션 : 전략의 승리와 LNG 사업 확대 -NH
[2분기 적절한 시황 대응으로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원자재 수요 둔화 우 려 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10% 하향하나, 차별화된 시 황 대응 능력 및 LNG 사업 확대로 장기 성장 가능하여, 투자의견 유지]
ㅇ 수요 우려에도 돋보이는 차별화된 전략
투자의견 Buy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10,000원에서 9,000원으로 10% 하향. 목표주가 하향은 1)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중국향 원자재 수요 부진을 반영하여,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 하향. 2) 무위험이자율 상승 및 자본 비용 증가를 감안하여 PBR 배수를 1.3배에서 1.1배로 하향한 결과.
운영 선대를 확장하면서 이익 체력이 강화된 가운데, 대선(선박대여) 확대, 및 선물 시장을 통해 고운임 확정 등 적절한 선대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시황 변동에서도 호실적 기록 가능.
중장기 LNG선 운용 규모를 확장(2024 년까지 8척 인도 예정이며, 향후 추가 확대 가능)하여, 장기 석탄 물동량 둔화를 방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준비.
단기적으로는 예상보다 부진 한 원자재 수요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선박 운용 전략으로 이를 만회할 것 으로 전망하며, 장기적으로 LNG 사업 확대로 이익 성장 가능. 밸류에이션 눈높이는 낮아졌으나, 중장기 성장 여력이 충분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ㅇ2분기는 적절한 운용 전략을 통해 호실적 기록, 3분기는 우려 대비 양호
2분기 매출액 1조7,222억원(+52.4% y-y), 영업이익 2,388억원(+113.2% y-y, 영업이익률 13.9%)을 기록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벌크선 운용 선대는 278척으로 전분기 263척 대비 15척 증가, 중소형선 비중을 확대하며, 장기용선 규모도 69척으로 유지.
벌크선 부문은 견조한 운임, 대선 확대 및 고운임 화물 확보를 통해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 록. 매출액 1.2조원(+63% y-y), 영업이익 1,784억원(+77%, OPM 14.8%) 기록.
석유화학제품운반선(MR) 시황 호조로 탱커 부문은 영업이익이 212 억원(흑전 y-y)으로 대폭 상승. 3분기는 운임 하락으로 벌크 중심으로 소폭 수익성이 하락할 전망이나, 탱커 및 컨테이너 사업을 통해 충분히 만회 가 능.
3분기에도 선제적인 고운임 계약 확보 및 대선을 통한 수익 확정으로 BDI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급락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
■ 그린에너지: 암모니아, 탄소중립의 새로운 수단 -NH
[암모니아가 새로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매개체(Carrier)로 대두. 수소 저 장 밀도가 높고,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한 저장, 이송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 중장기 암모니아 발전(혼소, 전소) 및 선박 연료 등 사용처 확대 전망]
ㅇ 암모니아(NH3)에 주목하는 이유
암모니아(NH3)가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 절감 수단으로 부각. 암모니아는 액화수소 대비 수소 저장 밀도가 높고, 액화과정이 수월하며(끓는점: 암모니아 -33.4℃, 액화수소: -253℃), 기존 암모니아 저장, 유통 인프라도 활 용할 수 있음.
연소 속도가 느리고(고속 이동 수단의 연료로는 한계), 부식성 및 독성이 있으며 연소시 질소산화물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온실가스 배출 감소 수단으로 암모니아 생산, 수요 확대될 전망.
ㅇ 혼소발전, 선박 연료 등 활용처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
암모니아 활용처 확대 전망. 기존 암모니아 수요의 80%는 비료 제조에 사 용되었으나, 1) 석탄, 가스 발전의 혼소용 연료, 2) 선박용 연료로 사용처 확대 가능. 기존 화석 연료 사용량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 가능 .
대규모 인프라 개조 없이도 석탄 발전에 암모니아 혼소가능. 한국정부는 2027년까지 석탄 발전소 4기에 암모니아 20% 혼소실증을 진행하며, 2030년까지 적용 석탄 발전소 수를 24기로 늘릴 예정.
예상 필요 암모니 아량은 최소 1,000만톤으로 현재 150만톤인 국내 암모니아 유통량 6배 확대 필요. 일본, 사우디 등에서도 암모니아 관련 프로젝트 확대.
IEA는 2050년 선박용 연료 내 암모니아 비중 50% 상회할 것으로 예상. 삼성중공업은 MAN(엔진제작사)과 2025년 목표로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중이며, Wartsila(바르질라)도 암모니아 엔진을 연구 중. 암모니아와 화석연료를 같이 사용하는 2-Stroke 엔진으로의 개조가 확대될 전망.
ㅇ 암모니아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가 중요
암모니아는 하버-보쉬 공정에서 수소와 질소를 합성하여 생산. 그린암모니 아는 필요한 수소를 수전해 설비로 생산하고 공기 중 질소를 분리함과 동시에 암모니아 합성 시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사우디의 네옴(NEOM) 프로젝트는 암모니아 프로젝트도 포함. 아람코와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대규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준비 중. 중장기 수요 성장에 맞춘 경제성 있는 암모니아 생산력 강화가 중요.
■ 월마트의 과잉재고 이슈, 한국의 할인점은? -한국
ㅇ 월마트부터 아마존까지, 골치 아픈 과잉재고 문제
- 지난 1분기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대형 유통사는 비식품 등 비필수재의 과잉재 고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음.
- 비식품 매출 비중이 높은 할인점 기업 ‘타겟’은(식품 비중 20%, 아마존 대비 약 10% 이상 비쌈) 1분기 실적 부진 이유로 수요 예측 실패에 따른 비식품의 과잉재고와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자의 서비스 수요 증가 때문이라 언급
- 월마트는 1분기에 인플레이션과 물류 대란 재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재고를 공격적으로 매입했고 이에 따라 1분기(1Q FY23) 재고자산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vs. FY2022년 분기 평균 16% 증가)
- 월마트는 현재 비식품 재고 처리를 위한 할인을 진행 중이며 이는 지난 주 가 이던스 하향의 가장 큰 이유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아마존은 7월에 이어 연말(10월)에도 재고 축소를 위한 프라임 데이를 개최할 수도 있음
ㅇ 과잉재고 이슈, 한국의 할인점은?
- 미국 유통사의 과잉재고 이슈의 핵심은 가전, 의류, 스포츠 용품 등 비식품 카 테고리임. 비식품 마진은 식품 대비 약 5%p 수준 높음(한국 기준) - 한국 할인점 산업 내 비식품 매출 비중은 22년 6월 기준 36.2%로 미국의 유통사 대비 매우 낮음(vs. 월마트 50%, 타겟 80%)
- 반면, 이마트(별도 기준)의 재고자산회전율은 월마트나 타겟 대비 높음 (22년 1분기 기준 이마트 12.4배 vs. 월마트 8.0배 vs. 타겟 6.0배) 하반기, 할인점의 반란에 주목.
- 한국 할인점은 미국 유통사가 겪고 있는 비식품 재고 처리에 따른 마진 훼손이 발생하지 않을 것. 2022년 6월 한국 할인점 산업은 식품/비식품 모두 성장함. 특히 미국 유통사의 과잉재고 처리 대상인 의류/스포츠가 4월~6월간 모두 성장세를 보임 - 리오프닝과 등교 정상화에 따른 의류/스포츠 용품의 수요 증가 때문
- 비식품의 낮은 비중과 리오프닝에 따른 의류/스포츠 용품 등의 수요 증가를 고 려 시 2~3분기 마트 기업은 카테고리 믹스 악화에 따른 GP마진 하락 없을 것.
- 온라인 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기업의 매장 리뉴얼 효과 본격화로 하반기부터 할인점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예상(22F +1.6% YoY, 23F +2.4% YoY)
- 규제 해제 유무와 관계 없이 이마트(23F PER 5.9x)와 롯데쇼핑(23F PBR 0.26x)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 F&F : 바닥도 높다 - NH
[2분기 내수 호조와 6월 중국의 빠른 회복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실적 우려 해소되며 하반기 분기 최대 실적이 어갈 것. 다시 성장세 돌입]
ㅇ 실적 바닥 지나 성장으로
− 1) 중국 봉쇄로 매출 둔화, 2) 중국 직영점 고정비 부담, 고마진 도매 매출 감소에 따른 이익악화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이번 실적으로 두 부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판단. 2분기 중국 의류 소매판매 증감률(-13% y-y) 대비 큰 폭(+77% y-y) 아웃퍼폼.
중국 Tmall 기준 MLB 소매 판매 가격은 한국 대비 33% 가량 높고, 동사 도매 매 출 감안 시 올해 1조원 브랜드 등극할 전망. 참고로 중국 FILA 2018년(매장 1,652개, 매출 1.4조원), 2021년(매장 2,054개, 매출 3.9조원) 달성한 점을 보아, 2023년 외형 확대 및 중국 이익 기여(연결 매출액 비중 39%) 상승으로 고마진 지속가능할 것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00,000원에서 220,000원으로 상향. 2022E/2023F 이익 추정치를 각각 +4%, +6% 조정했기 때문. 향후 테니스/골프에 스트리트/캐주얼 스타일 접목을 통한 외형 확대 기대, 기존 중국 영 업환경 정상화 구간 이익 기준 2023F PER 12배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ㅇ 2Q22 Review - 중국 우려 대비 좋았고, 내수 기대보다 좋았다
− 2분기 매출액 3,714억원(+19% y-y), 영업이익 950억원(+26% y-y)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발표. 중국 4~5월 부진을 6월이 만회한 결과
− [국내] MLB 성인 매출액 1,700억원(-8% y-y)으로, 특히 비면세가 676억원(+28% y-y) 달성. MLB Kids 매출 액 211억원(+18% y-y), Discovery 매출액 968억원(+28% y-y)으로 내수는 평균 +25% y-y 고성장을 누림. 면세 채널은 MLB 성인(-38% y-y)과 디스커버리(-26% y-y) 모두 2분기 국내 시내면세 매출 성장률 -18% y-y 대비 부진했음. 채널 자체도 부진했으나, 중국 현지 매장 수 증가 및 수요 충족으로 채널 이전 영향 있을 것.
− [해외] MLB 중국 매출액 1,070억원(+77% y-y)으로 서프라이즈 시현. 채널별 성장률(y-y)은 오프라인 +87%, 온라인 +39% 기록. 2분기 오프라인 매출은 -33% q-q 감소했는데, 6월부터는 기존점 매출이 플러스 전환하면서 3 분기 현재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실적 저점 통과.
■ 롯데칠성 : 2Q22 Re: 높았던 기대 부합 -하나
ㅇ 2Q22 Re: 음료, 주류 둘 다 서프라이즈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622억원(YoY 13.9%), 638억원(YoY 39.9%)를 시현해 높아진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음료 부문의 일회성 비용(종부세 및 장기종업원 급 여 관련 충당금, 50억원) 감안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 적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① 음료(본사) 매출액은 YoY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YoY 6.7% 증가한 449억원 (OPM 8.7%, YoY 0.5%p down)을 시현했다. 탄산 매출액이 YoY 22.6% 큰 폭 성장했다. 2분기 ‘제로’ 시리즈 매출 기여는 500억원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산된다. 탄산음료 점유율은 전 년 38.4%에서 올해 상반기 39%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무더운 날씨 기인해 생수 및 커피 등도 YoY 두 자리 수 성장 을 시현했다.
② 주류(본사) 매출도 YoY 15.0% 큰 폭 증가했 다. 영업이익은 YoY 흑전하여 96억원(OPM 5.1%)을 기록했 다. 전년 베이스가 낮은 가운데 판가 인상 및 믹스 개선 효과 에 기인한다. 소주 및 맥주 매출액은 YoY 각각 15.8%, 4.9% 증가했다. 와인은 YoY 30.9% 유의미한 성장을 시현했다. 맥주 OEM 매출은 수제 맥주 판매 감소 기인해 QoQ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ㅇ 사측, 연간 가이던스 소폭 상향
2022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 8,119억원(YoY 12.2%), 2,441억원(YoY 33.9%)으로 추정한다. 음료는 판가 인상 효과와 더불어 견조한 신제품 판매 기인한 믹스 개선 효 과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주류는 소주 및 맥주 신제품 출 시 계획, 유흥 시장 회복에 따른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 다. 참고로 사측은 보수적으로 2,400억원 내외의 손익을 전망 했다. 상반기 원가에 부담을 주었던 원당, 과당, 환율 등이 하 반기 안정화될 경우 상향 조정 여지가 있음을 언급했다.
ㅇ 저가 매수 기회
최근 주가 조정으로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11배에 거래 중이다. 음료 및 주류 부문의 중장기 점유율 확대 스토리가 유 효한 만큼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 - 08월 02일 화요일
1.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국회, 본회의 개최 예정
5. 컴투스,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예정
6. 22년 13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7. 7월 소비자물가동향
8. 카카오페이 실적발표 예정
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10. SK네트웍스 실적발표 예정
11. 원티드랩 실적발표 예정
12. 실리콘투 추가상장(무상증자)
13. 블리츠웨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이엠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아시아종묘 추가상장(CB전환)
16. 셀루메드 추가상장(CB전환)
17. 에이스토리 추가상장(CB전환)
18. 진원생명과학 추가상장(CB전환)19. 美) 6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20. 美) 7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21. 美) AMD 실적발표(현지시간)
22. 美) 길리어드사이언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3.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미 S&P Global의 7월 제조업 PMI가 52.2로 집계되며 2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냄. 인플레이션 압박 속 제조업체들은 생산과 신규 주문 모두 감소세를 보임 (WSJ)
ㅇ 영국의 S&P Global 7월 제조업 PMI가 예비치를 소폭 하회함. S&P글로벌은 "시장 불확실성 및 인플레이션 압력,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혼란 등이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경제 악화가 수출을 저해하고 있다"고 덧붙힘 (CNBC)
ㅇ 중국이 아시아 순방에 나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향해 "타이완을 방문하면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이라며 또다시 경고함.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최근 여러 차례 미국에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심각한 우려와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언급함.
ㅇ 미국 백악관이 중국이 대만을 방문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과 관련해, 펠로시 의장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힘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석유제품 수출에 관여한 6개기업 등에 대해 제재를 가함.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란의 복귀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를 지속할 것 이라고 밝힘 (CNBC)
ㅇ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수출선박이 남부 오데사항에서 1일 출항했다고 튀르키예 국방부가 발표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5개월 만에 곡물 수출 첫 합의가 성사되고 합의 이행이 가시화되면서 평화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일고 있음.
ㅇ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인해 35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채권 발행과 같은 자금관련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함. 금액으로는 2500억달러(약 326조7000억원) 이상이고, 지역별로는 미국이 184개,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이 87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86개로 집계됨.
ㅇ 중국 부동산업체들이 상반기 아파트 판매급감으로 재고가 급증하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재고 줄이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됨. 올해 1~7월 중국 100대 부동산업체의 평균 판매금액은 419억 위안(약 7조9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3% 감소한 수준임.
ㅇ 중국 결제시스템 유니온페이가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서방의 금융 제재를 받고있는 러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러시아 대형은행인 모스크바신용은행과 주택은행인 주택도시개발공사 등이 중국 결제 시스템인 유니온페이 카드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짐.ㅇ 미 정부가 보잉의 787 모델 인도 재개 계획을 승인함. 전량 인도까지는 시간이 걸 리겠지만, 이번 승인으로 올해 보잉의 실적이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전망됨 (CNBC)
ㅇ 에스티로더가 명품 의류업체 톰포드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알려짐. 인수가액은 30억달러 이상이 될 것이며, 에스티로더 사상 최대 규모 수준임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 주목MSCI한국지수 ETF는 -1.14%, MSCI신흥지수 ETF는 -0.85%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08.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8%. KOSPI는 0.7%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가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상승. 다만,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둔화되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하락하기도 하는 등, 제한적인 등락.
한편,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 속 2차전지 업종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고, 조선업종 또한 실적 기대 속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업종 중심으로 상승을 보임. 그렇지만,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보인 점,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마찰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매물 출회돼 KOSPI는 +0.03%, KOSDAQ은 +0.50% 상승에 그침.
간밤의 뉴욕증시가 큰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지난 주 있었던 FOMC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를 소화하며 잠시 쉬어가는 과정을 보였으며, 그 외 업종별 변수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된 점을 감안 한국 증시도 변화가 제한 될 것으로 전망.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고 보합권으로 마감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미국 반도체 종목군의 상승원인 중 하나가 업황에 대한 기대가 아닌 중국 반도체 업종에 대한 규제 강화 이슈로 인한 결과라는 점을 감안, 중국에 공장이 있는 한국기업들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
국제유가 하락원인인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는 등 경기위축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 여기에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도 안전선호심리를 높이는 요소여서 부담.
그렇지만, 미국의 물가 안정기대가 높아진 점, 미국경기가 견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하락출발 후 낙폭이 축소되는 흐름 예상.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지수변동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16%
WTI유가 : -3.54%
원화가치 : -0.27%
달러가치 : -0.38%
미10년국채금리 : -3.0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개별 업종 차별화 속 경기 침체 우려로 소폭 하락 마감ㅇ 다우-0.14%, S&P-0.28%, 나스닥-0.18%, 러셀-0.10%
ㅇ 뉴욕증시 뱐화요인 : ①제조업지수 ②반도체 업종 ③국제유가
1일 뉴욕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임.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며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둘러싼 미-중 갈등 여파로 재차 하락 전환.
이후 개별 기업, 업종별 변화 요인에 따라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
-----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가 52.8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0.2%p하락했으나 예상치인 52.2보다는 양호.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신규주문은 기준선을 하회한 가운데 지난달 보다도 위축된 48.0을 기록했으며 생산지수도 지난달 보다 위축되어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임.
그렇지만, 상반기 시장하락 원인 중 하나였던 공급망 불안을 알 수 있는 납품지수가 57.3에서 55.2로 둔화된 점, 인플레이션을 알 수 있는 물가지수가 78.5에서 60.0으로 크게 하락한 점은 긍정적. 물론 두 지수 모두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부담이나 개선되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기대심리 또한 높아 관련 지표 발표 후 지수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
미국 반도체 업종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 AMD의 실적 발표 앞두고 있어 기대 심리가 부각된 점도 영향을 줬으나, 미 행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업체에 대한 단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일부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장에 미국의 칩 제조장비를 선적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짐. 물론 아직 구체적인 규정 초안이 없는 초기단계이기는 하지만, 미국 행정부의 강도 높은 조치가 현실화 될 경우 중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고 인텔의 낸드 플래시 칩을 인수한 한국기업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목해야 할 듯.
-----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를 소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추정. 지난 일요일 중국의 제조업 PMI가 기준선인 50을 하회한 49.0으로 발표되 었는데 7월 코로나 19 확산으로 공장 활동이 예상치 못한 수축을 보임.
최근 중국의 GDP 성장률이 위축된 가운데 이러한 제조업 경기가 부진하자 중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으며 원 유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급락한 것. 이는 경기둔화 이슈를 자극해 최근 상승을 뒤로하고 매물 출회를 자극.
ㅇ 주요종목 : 필수 소비재, 반도체 강세 Vs. 에너지, 금융 부진보잉(+6.13%)은 파업이 보류된 가운데 미 연방 항공청이 787 드림라이너 인도재개 계획을 승인하자 급등.
P&G(+2.87%)는 최근 실적부진으로 하락한 가운데 오늘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주요 투자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그렇지만, 대부분 매수등급을 유지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타겟(+1.33%)은 웰스파고가 과도한 하락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코스트코(+1.02%), 달러 제너럴(+1.47%), 월마트(+0.37%)도 동반 상승.
니콜라(+7.88%)는 배터리 공급업체 로메오 파워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홈 데코레이션 업체 핀터레스트(+2.62%) 는 부진한 실적 발표 불구 활성 고객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점이 부각되자 21% 내외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지수 견고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3.0을 하회한 52.8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인 52.2보다는 상회.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주문이 49.2에서 48.0으로, 생산지수도 54.9에서 53.5로 둔화. 다만, 가격지수가 78.5에서 60.0으로 크게 하락해 인플레이션 둔화는 지속.
미국 6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mom +0.1%)나 예상(mom +0.2%)을 하회한 전월 대비 1.1% 감소. 전년대비로도 지난달 발표된 9.7%보다 위축된 8.3% 증가에 그침.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3분기 실질GDP성장률에 대해 지난 7월 29일 발표한 2.1%에서 1.3%로 하향 조정. 건설지출의 둔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단기물의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유지로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임. 대체로 시장 참여자들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시기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
특히 가장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지닌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지난 주말 경기침체 여부는 중요하지 않고 인플레에 더 집중 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이 단기물 상승 요인으로 작용.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동반 하락, 10년-2년 장단기 금리 역전유지와 금리차 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엔화>유로>달러인덱스>파운드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상 재조정 기대 속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미국 건설지출 둔화를 이유로 3분기 실질GDP 성장률을 기존의 2.1%에서 1.3%로 하향 조정한 애틀란타 연은의 GDPNow의 발표가 실질금리를 하락시키면서 달러약세 요인이 됨.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수입 최대 국가인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수요감소 우려로 하락. 더불어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또한 견고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2년내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부담. 이런 가운데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80만 배럴에서 120만 배럴 로 증가했다는 소식도 하락 요인.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제조업지표 둔화 여파로 하락 했으나, 일부 품목의 경우 달러 약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등 소폭 하락에 그침.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3%, 철근은 0.32% 하락.
곡물은 우크라이나 발 곡물 출하가 시작되자 대부분 하락. 더불어 대두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 수입 감소 우려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소비촉진 정책에 상승…자동차주↑ㅇ상하이종합+0.21%, 선전종합+0.97%
1일 중국 증시는 이날 발표된 PMI지표 부진에 하락출발했으나,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에 반등, 상승마감했다.7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를 기록해 6월 기록한 51.7보다 낮아졌다. 지난 29일 중국 국무원은 자동차와 부동산 판매에 적용하던 제한을 완화하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 구매 제한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점진적으로 구매 허용 쿼터를 늘리고 구매 자격을 완화하도록 명령했다.
정부의 대책에 자동차 관련주가 대폭 상승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자동차업종은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음료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석유·가스·소모연료, 해운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선전증시에서는 자동차, 통신장비, 가정용품 업종이 상승했다.■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8/04(목) 한눈경제 (0) 2022.08.04 22/08/03(수) 한눈경제 (0) 2022.08.03 22/08/01(월) 한눈경제 (0) 2022.07.30 22/07/29(금) 한눈경제 (0) 2022.07.29 22/07/28(목) 한눈경제 (0)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