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2/11/16(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1. 16. 07:31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미중 데탕트와 차이나 런 - 하이

     

    ㅇ 10 월 중국 주요 경제지표는 대부분 시장 예상치를 하회

     

     4 분기 들어서도 중국 경제가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경기 둔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임. 특히, 코로나 19 확산이 10 월 지표에 큰 타격을 줌. 대표적으로 소비경기를 대변하는 소매판매의 경우 8 월과 9 월 각각 5.4%와 2.4%의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10 월에는 -0.5%의 감소세로 전환됨. 10 월은 국경절 연휴 특수가 있는 달임을 고려하면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가 소비경기를 급속히 냉각시킨 것임.

     

     소매판매뿐만 아니라 산업생산과 고정투자 증가율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을 보이면서 중국 경제가 코로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줌

     

     중국 경기의 또 다른 아킬레스건 역할을 하는 부동산 경기 역시 반등 기미를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음. 10 월 주택판매 증가율(연초이후 누적기준)은 전년동월 -28.2%를 기록함. 부동산 거래 부진 현상, 즉 거래 절벽 장기화 현상은 부동산 경기 침체 골이 깊어지고 있음을 시사함.

     

    ㅇ 11 월에도 코로나 19 확산세를 고려하면 경기 반등을 기대하기 난망.

     

     11 월들어 중국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등 양상을 보이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약 18,000 명까지 폭증하는 등 지난 상하이시 봉쇄 이후 가장 심각한 코로나 유행을 맞이하고 있음. 이는 11 월 소비경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게 함. 중국 일간 경제활동지수를 보면 11 월들어 둔화 기조가 다시 강화되고 있음.

     

     여기에 그 동안 중국 경제를 지탱해주었던 수출사이클 둔화도 경기 둔화 압력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참고로 10 월 중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0.3%로 20 년 5 월 팬데믹 당시 이후 처음 역성장세를 보임.

     

     경기부양정책 역시 미온적임. 부동산 경기 안정을 위해 대책을 내놓았지만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며 당 대회를 기점으로 한 지도체제의 재편은 내년 3 월 전인대까지 정책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임. 즉, 경제를 총괄하는 리커창 총리의 레임덕 현상으로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은 경기 반등을 어렵게 하는 또 다른 요인임.

     

    ㅇ 중국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오히려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

     

    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경기 반등 지연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불안한 추세를 보이던 중화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임. 홍콩 및 중국 본토 증시가 반등하고 있음은 물론 위안화 강세 전환 및 신용스프레드 역시 축소되는 등 경기사이클과 금융시장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

     

     중화권 금융시장의 안정 배경에는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 기대감, 중국 정책 당국의 부양 기대감 그리고 미국 물가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이 일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ㅇ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데탕트 분위기 조성도 중국 경기반등과 관련하여 주목할 이슈.

     

     당사는 23 년 경제전망 자료(데탕트와 신용리스크)를 내면서 23 년 글로벌 경기가 급격한 침체 혹은 신용리스크를 피하고 하반기 완만한 반등을 위해서는 러-우 전쟁 종전 및 미-중 갈등 완화 등 정치적 데탕트와 함께 물가와 금리를 두고 중앙은행과 금융시장간 데탕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는데 14 일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이 미중간 데탕트 분위기와 관련한 시장의 기대감을 자극한 것으로 판단함.

     

     물론 미중간 패권 경쟁 혹은 갈등이 한 차례의 정상회담으로 하루 아침에 해소될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점에서 미중 데탕트가 당장 현실화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함.

     

     다만, 14 일 미중 정상회담은 최소한 미중간 첨예한 갈등이 더욱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에 안도감을 준 동시에 일말의 데탕트 기대감을 형성시킨 것으로 판단됨.

     

    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보면 양 정상은 상대국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으려는 조심스러운 대화를 나눔. 최소한 양국 갈등이 더욱 첨예화되는 것을 경계한 것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중 관계가 해방될 조짐을 나타냈다고 평가하기도 함

     

     재차 강조하지만 미중 갈등이 해빙, 즉 데탕트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지만 바이든 대통령 및 시진핑 주석이 이제부터 경제 챙기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은 최소한 양국 관계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둔화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간 선거에서 우려와 달리 선전하면서 재선 기반을 마련함. 시진핑 주석 역시 당 대회를 통해 무난히 집권 3기 체제를 공고히 하는 등 정치적 측면에서 큰 성과를 얻음. 따라서 이제부터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서, 시진핑 주석은 민생 살리기와 신용리스크 회피를 위해 경제에 초점을 맞출 공상이 커짐. 경제회복을 위해 양국 정상이나 정부가 갈등보다는 데탕트쪽으로 조금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이유임.

     

    ㅇ 미중 갈등 정체 국면 혹은 데탕트는 ‘차이나 런’ 리스크 완화로 이어질 수 있어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수급에도 영향을 줄 듯.

     

     계속 지적하지만 섣부르게 미중 갈등 해소를 언급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지만 미중 갈등 관계 소강국면, 소위 데탕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일부 가시화되었다는 것은 당 대회 이후 이슈화되었던 ‘차이나 런’ 리스크의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음.

     

     중국 본토 증시는 물론 그 동안 장기 부진 현상을 보이던 홍콩과 대만 증시 등 중화권 증시가 15 일 동반 급등 현상을 보인 배경에는 미중간 데탕트 기대감에 기반한 ‘차이나 런’ 리스크 완화가 크게 작용함.

     

     중화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완화는 국내 금융시장에도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차이나 런’ 리스크를 피해 국내 주식시장으로 투자되던 외국인 자금의 유입 강도 약화로 이어질 수도 있음. 관련하여 외국인 투자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결론

     

    단기적으로 중국 경기 반등 기대하기 쉽지 않지만 미중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불거지고 있는 미중 갈등 긴장감 완화, 소위 데탕트 분위기가 현실화된다면 23 년초부터 중국 경기사이클 반등에 힘을 더해줄 것임. 동시에 미중 긴장 관계 완화는 ‘차이나 런’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던 외국인 자금의 흐름을 단기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음.

     

     

     

     

     

     반도체 산업 : 개와 늑대의 시간이 된 Server DDR5 -현대차

     

    ㅇ 3분기 DRAM 장비 매출액은 QoQ로 17.8%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호황기 대비 낮은 수준

     

    전세계 반도체 회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되고 있음. 호황을 누리고 있는 Foundry업체와 자 동차 반도체 회사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음. 최근 들어 서 Legacy 제품을 중심으로 Foundry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는 등 경기 둔화는 반도체 산업의 동조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임.

     

    PC와 스마트폰 수요 침체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4와 ZFlip4와 ZFold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9월부터 회복되고 있음. 특히, 9월 스 마트폰 Sell-Out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MoM으로 증가하였고 출하량은 MoM으로 13.0% 증가한 1.07억대를 기록하면서 6개월만에 1억대 수준을 회복하였음.

     

    중국 Zhengzhou 공장 Zero COVID 정책으로 인해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생산량이 3백만대 수준에서 기 존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인 변수라고 판단되며, 삼성전자 Galaxy S23이 내년 1분기에 출시되는 등 Apple과 삼성의 신제품 출시가 교체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다만, 여전 히 중국 Local 업체들의 스마트폰 재고가 10주 내외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Mobile 반도체 수주의 가시성은 낮은 상태임. 다만, 아무리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2023년 하반기는 재고 소진에 따라 2024년 상반기를 겨냥한 Inventory Build Up 수요는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발 수주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보임.

     

    한편, 분기계약하는 Mobile DRAM ASP는 4분기에 LP DDR5 12GB가 QoQ로 18.2%하락하였고, LP DDR4X 8GB 제품은 QoQ로 19.5% 하락하는 등 저가 제품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음.

     

    월별 계약하는 Server DRAM의 경우 10월말에는 LRDIMM 64GB 제품이 MoM으로 8.92%, RDIMM 32GB 제품은 MoM으로 7.77% 하락하였음. Server DRAM의 경우 11월, 12월에도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됨.

     

    DRAM회사들은 수요 감소와 가격 급락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LP DDR5X, PC DDR5, LRDIMM 64GB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ASP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임.

     

    ㅇ TSMC의 Wafer ASP 상승세 지속 / Server DDR5는 내년에는 교체 수요의 중심이 될 전망.

     

    한편, 3분기에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한 TSMC의 10월 매출액은 MoM으로 1.0% 증가한 반면, UMC, VIS, PSMC 등 다른 대만 Foundry 업체들의 매출액은 MoM으로 3∼5% 수준으로 감소하였음. ODM회사들과 BMC회사인 Aspeed만 매출액이 MoM으로 증가한 반면 대부분 대만 업체들의 10월 매출액은 모두 감소하였음.

     

    특히, 중국시장 노출도가 큰 MTK의 10월 매출액은 MoM으로 41% 감소 하였고 Nanya Tech 매출액도 MoM으로 15.3% 감소하였음. 7nm 이하 매출액 비중이 54%인 TSMC 의 매출액 증가는 출하량보다는 ASP 증가가 크게 기여하고 있음.

     

    3분기 TSMC의 평균 Wafer ASP는 USD 5,091로 QoQ로 6.5% 상승하였고, 2019년 4분기 대비 38.3% 상승하였음. TSMC의 Wafer ASP 급상승 배경은 선단공정 비중 상승이 가장 큰데 상대적으로 Tech Migration에 따른 수율 하락을 고객들 에게 충분히 전가하면서 ASP와 수익성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는 단계로 보임.

     

    향후 3nm 이하 공정에서 삼성 파운드리가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경우 TSMC와 유사한 성장 곡선이 재현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한편, 최근 AMD는 DDR5를 지원하는 Genoa를 출시하였음. Genoa 출시를 통해 AMD의 Server CPU 시장 점유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DDR5 수요를 자극한다는 점은 긍정적임. 하지만, 여전 히 8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Intel의 Sapphire Rapids 출시는 DRAM 수요 회복 관점에서 가장 중요.

     

    2021년 4분기에 출시되어야 할 Sapphire Rapids가 1년 이상 늦어지면서 CSP와 Server OEM 회 사들에게 Intel에 대한 신뢰는 추락하였음. 내년 1분기에 XCC (Extreme Core Count) 제품은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낮은 수율 등을 감안할 때 충분한 물량은 내년 2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임.

     

    MCC (Middle Core Count) 제품은 내년 2분기말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보임. 다만, 주식시장은 Intel 제 품 출시 시기에 대한 신뢰가 크게 하락하였다는 점에서 실제로 Sapphire Rapids가 2023년 상반기에 출시되어서 수요를 자극할 때까지 주가에 선반영 될 가능성은 미미할 것으로 보임.

     

    Ice Lake 제품부터 이어온 출시 지연으로 인해 Intel 신제품 효과는 완전히 날이 밝아서 실체를 확인할 때까지 주가에 미리 반영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임. 현재 DRAM시장은 공급 조절에서 재고 축소 Cycle로 진입하였고 2023년 하반기부터 수요회복 Cycle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요 회복의 가장 강력한 모멘텀인 Server DDR5 수요가 선반영 되기 어렵다는 점은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의 위험이 크지 않다는 점을 암시함.

     

    물론, Macro 심리 회복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회복되고 있고 실적 악화라는 불확실성과의 힘겨루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Box권 하단에서의 저점 매수 전략 은 여전히 유효해 보임.

     

    한편, Data Center의 효율적인 운용과 주요 DRAM 제품의 성능을 높이는 CXL 과 PIM은 신규 CPU와 DDR5 수요와 함께 본격적으로 개화될 것으로 전망됨. 여기에 Apple의 차세대 M2 Chip인 M2 Pro/Max/Ultra/Extreme 등 DRAM Content를 높이는 수요 모멘텀도 2023년부터는 더 욱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임.

     

     

     

     

    ■ 딥밸류, 성장주 반등의 선봉에 서다 -NH

     

    ㅇ2023년, 다시 회복을 꿈꾸다

     

    2022년 인터넷, 게임업체들의 주가는 크게 하락하였으나 이제는 서서히 반등을 꿈 꾸고 있다. 엔데믹으로 인한 오프라인 시장 확대는 2022년이 이미 peak였을 것으 로 판단한다. 2023년 소비패턴은 다시 예전처럼 온라인 중심의 합리적인 형태로 돌 아올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주가와 실적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ㅇ인터넷: 다시 비상을 꿈꾸며

     

    인터넷 산업은 cashcow인 광고와 커머스가 2022년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모빌리티, 핀테크, 웹툰, 콘텐츠 등 신규 사업은 의미있는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보여줄 전망이다. 반면 지난 몇 년간 매출보다 성장 폭이 컸던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은 증가세가 멈출 것이다. 현재 인터넷 산업 내 기 관 비중은 상당히 낮아져 있고, valuation은 지난 1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 어졌다. 주가와 실적 모두 반등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

     

    ㅇ게임: 상반기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게임산업은 2022년과는 업황이 달라질 것으로 판단한다. P2E에 열광적으로 반응했 던 게임업체들은 냉정을 찾았고, 한 발짝 뒤에서 시장을 바라보기 시작하였다. 하지 만, P2E와 기존 게임 사이에서 전략 변화를 고심하던 게임업체들의 신작 준비가 늦 어졌고, 이는 2023년 상반기 신작 모멘텀 부재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래도 하반기 신작은 기대해도 좋다. 국내 게임 시장의 성장률 둔화로 글로벌 시장에 눈을 돌린 게임업체들이 콘솔 시장에 대응하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를 눈여겨 볼 필요 가 있다.

     

    ㅇTop-picks: 카카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인터넷 업종에서는 카카오를, 게임 업종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를 Top-pick 으로 제시한다. 카카오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의 상황을 잘 마무리하면 충분히 반 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여전히 실적 성장성 측면에서는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는 ‘TL(Throne and Liberty)과 ‘P의 거짓’으로 글로벌 콘솔시장에 대한 도전을 시작한다. 성공 시 또 한번의 레벨업이 기대된다

     

     

      

     

     

    ■ NAVER : 반등을 모색할 때 - NH

     

    외부 매크로 환경 변화로 실적이 둔화되었고,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 2023년 PBR 1.2배, PER 20.6배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valuation. 조그만 긍정적 이벤트만으로도 주가는 빠르게 회복할 전망

     

    ㅇ 다시 성장하는 영업이익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70,000원 유지. 지난 몇 년간 부진했던 영업이익이 2023년부터 다시 성장할 전망

     

    네이버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9.5조원(+15.5% y-y), 영업이익 1.5조원 (+14.4% y-y)으로 성장 전망. Cashcow인 광고, 커머스 사업의 매출 성장률보다 수익성이 낮은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률이 두드러지 면서 지난 몇 년간 낮은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였음. 하지만, 2023년은 신규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나타나고,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지며 성장할 것.

     

    커머스 이용자의 lock-in을 위해 높은 적립금을 주던 멤버십 포인트도 조 금씩 통제를 시작하였고, 지난 몇 년간 비용에 부담을 주던 인건비 상승도 완화될 전망

     

    ㅇ 빠른 배송으로 경쟁사와 격차 확대 및 거래대금 증가 기대

     

    커머스 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시작될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되던 빠른 배송을 만회할 전망. 2023년 커머스 산업 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며, 네이버는 거래대금 성장과 영업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 또한, 검색-광고-쇼핑-페이-물류를 아우르는 솔 루션을 완성해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계획.

     

    ㅇ 여전히 낮은 Valuation

     

    네이버의 2023년 PER은 20.6배로 Alphabet 17.6배, Meta 14.7배에 비하 면 높은 수준이나, 아마존이나 쿠팡에 비교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음. Alphabet, Meta와 달리 광고 사업 이외에도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 다 양한 신규 성장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들 사업에 대한 가치도 인정해 줄 필요가 있음. 실적 반등과 함께 주가 반등도 함께 나타날 전망.

     

     

     

     

     엔씨소프트 : 전략 변화의 원년 - NH

     

    지난 20년간 MMORPG로 다져온 멀티플레이 기반의 개발력을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는 원년이 될 전망. 빠르게 커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대 응하기 위해 글로벌 업체와 제휴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전망

     

    ㅇ 2023년 변화되는 라인업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640,000원을 유지하며, 게 임업종 Top-picks로 제시. 2023년 ‘TL(Throne and Liberty)’을 시작으로 ‘블레이드&소울S(수집형RPG)’, ‘프로젝트R(대전액션)’, ‘프로젝트G(MMO기 반 전쟁시뮬레이션)’, ‘퍼즐업(퍼즐)’까지 5종의 라인업 준비 중

     

    2023년은 엔씨소프트가 단순히 MMORPG만 개발하는 회사가 아님을 증명 하는 해가 될 것. 동사가 잘하는 MMO 형태의 멀티플레이를 다양한 장르 와 플랫폼에 적용시킨 게임의 출시가 본격화될 전망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TL’은 MMORPG이지만 콘솔과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글로벌 퍼블리셔와 함께 해외 진출을 할 예정. 비즈니 스모델도 글로벌 유저가 좋아하는 형태로 변화시키며 국내 이외의 매출 확 대를 꾀할 것. 성공시 단일 플랫폼 의존도가 높았던 엔씨소프트의 단점을 보완하며 valuation re-rating이 가능할 전망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 4종이 2023년 하반기에 준비 중이며, 2024 년에도 ‘프로젝트LLL(슈터)’, ‘프로젝트M(인터랙티브무비)’, ‘아이온2’ 등 출 시를 앞두고 있음

     

    ㅇ 2023년을 기점으로 다시 고성장 지속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성과에 따라 2023년 큰 폭의 실적 성 장 기대. 2023년 매출액 2.78조원(+7.6% y-y), 영업이익 6,577억원 (+10.4% y-y) 전망.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성공을 거둔 다면 현재 글로벌 Top-tier 수준의 valuation 상승 기대. 2023년 PER은 14.6배 수준에 불과.

     

     

     

     

     카카오게임즈 : 기대되는 2023년 상반기 라인업 -NH

     

    [2023년 다수의 대형 기대 라인업 보유. 매년 대형 히트작을 선보이고 있 는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능력에 대해 다시 한번 검증받는 시기가 될 전망]

     

     ㅇ 2023년 신작 라인업 기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2022년 ‘우마무스메’ 사태,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등 이슈로 부진했던 주가 흐름. 관련 이슈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2023년 상반기 라인 업은 탄탄한 편

     

    2023년 출시할 에버소울(수집형RPG, 1월), 아키에이지워(MMORPG, 1분 기),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MMORPG, 2분기)는 성공 기대가 높은 신 규 게임임. 11월 17일 예정되어 있는 지스타2022 게임쇼에서 게임 시연이 가능해 유저들의 반응이 확인될 예정

     

    2023년 공개될 신작이 성공을 거둔다면 현재 높은 오딘의 매출 비중을 낮 출 수 있을 것. 2023년 매출 비중은 20%(2022년 36%), 영업이익 비중은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

     

    ㅇ 양호한 실적 성장세 이어갈 전망

     

    카카오게임즈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5조원(+25.6% y-y), 영업이익 2,511억원(+23.6% y-y) 추정

     

    동사는 2020년 가디언테일즈, 2021년 오딘, 2022년 우마무스메까지 매년 성공작을 내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2019년 350억원 을 저점으로 2020년 666억원, 2021년 1,143억원까지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032억원, 2,511억원으로 성장세 이어갈 전망

     

     

     

     

     네오위즈 : 웹보드에서 콘솔까지 - NH

     

    [웹보드와 캐주얼 게임 중심인 네오위즈의 매출 구조에서 글로벌 콘솔 기 대작으로 체질 변화 기대. ‘P의 거짓’은 게임쇼와 각종 리뷰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

     

     

    ㅇ ‘P의 거짓’ 성공하면, 회사의 체질이 바뀐다

     

    네오위즈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하고, 게임업 종 Top-pick으로 제시. 2023년 콘솔 기대작 ‘P의 거짓’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고, 성공시 큰 폭의 실적 성장과 개발사로서 영향력 확대가 기대 되며, valuation도 재평가될 전망

     

    동사는 능력있는 중소 개발사를 발굴하고 투자하여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 ‘브라운더스트’를 개발한 겜프스, ‘킹덤:전쟁의불씨’의 파우게임즈, ‘고 양이와 스프’의 하이디어 등 다수의 개발사를 보유하고 그들의 게임 라인업 을 퍼블리싱하며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음. 2023년에도 이들이 개발한 10 여종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

     

    Cashcow인 웹보드 게임 사업은 7월 월 구매한도가 70만원으로 상향되면 서 매출 성장이 기대됨. 2021년 이후 웹보드 게임 매출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3년 회복이 기대되며 수익성 높은 사업인 만큼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

     

    ㅇ ‘P의 거짓’,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2023년에는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이 빠르면 상반기말에 출시를 앞두고 있음. 게임스컴2022에서 ‘Best Action Adventure Game’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였고, 수상으로 인한 마케 팅 효과도 충분히 누리고 있음.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게임패스에 입점이 결정되었다는 이야기는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어느 정도 검증되었다는 이 야기이기도 함

     

    당사는 ‘P의 거짓’ 판매량을 2023년 210만장, 누적 250만장 이상 가정. 게임이 성공하면, 2023년 큰 폭의 실적 성장 기대. 매출액 4,966억원 (+65.6% y-y), 영업이익 1,118억원(+299.3% y-y) 추정

     

    반면, 2023년 PER은 8.1배에 불과하고, 동사와 유사하게 콘솔 게임 개발 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펄어비스가 시가총액 2.7조원임을 감안하면 동사의 기업가치는 저평가라고 판단

     

     

     

     

     바이오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 - 한양

     

    ㅇ 굉장한 기회가 오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다시한번 1년 넘게 대세 하락 중이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1년 고점 대비 -45%이상 하락하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과거 경험상 바이오 업종이 지금처럼 반토막 난 경우 굉장한 기회가 아닌 적은 없었다. 한국에서 2000년대 이후 나타난 5번의 코스피 약 세장 기간의 평균은 16.2개월이었고, ‘21년 7월부터 시작된 지금의 약세장이 벌써 16개월 이 상 지속되고 있다.

     

    물론 이번 약세장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지금과 같은 공포 심 뒤에는 항상 더 큰 강세장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시장에 가장 민감한 업종이며 강세장이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이 다. 약세장이 16개월 이상 지속된 시점에서, 바이오에 다시한번 굉장한 기회가 오고 있다고 판단한다.

     

     

    ㅇ 제약/바이오 주가 변동요인 분석

     

    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은 필수적으로 IND(임상시험계획)신청, IND 승인, 임상시험결과발표, 품목허가신청, 품목허가, 기술이전, 기술도입, 마일스톤수령과 같은 각종 이벤트를 겪으며 성 장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신약후보물질의 가치가 변화하며, 해당 물질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 도 변화한다.

     

    우리는 이번 리포트에서, 이와 같은 단계별 이벤트가 각각 주가를 어느정도 변 화시켰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적인 경우 모든 이벤트에서 사건발생 이전에 양(+)의 초과 수익률이 발생했고, 사건발생 이후에는 음(-)의 초과수익률이 발생했다.

     

    분석결과만 놓고 보면 우리가 투자해야 할 종목은 앞으로 임상시험결과발표와 같은 이벤트를 앞둔 종목이고, 가장 피해야할 종목은 앞으로 이벤트가 없는 종목이다. 이벤트 발생 이전 5거래일 누적 초과수익률 은 ‘후기 임상시험결과발표(+6.5%)’, ‘기술이전(+2.8%)’, ‘품목허가승인(+2.1%)’ 순으로 분석 됐다.

     

    ㅇ 주가 하락률이 큰 기업, 신규상장 기업을 보자.

     

    보통 주가가 하락해 있는(현재 기대감이 없는) 기업에서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시장의 기대감이 해당 기업으로 쉽게 몰린다. 지금은 시장에 주가가 반토막 난 바이오 기업이 널려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주가 하락률이 큰 기업들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바이오 대박 주식들은 신규상장에서 자주 나온다. 시장은 새로운 스토리에 열 광하기 때문이다. ‘20년 메드팩토, 박셀바이오, 이오플로우, 피플바이오도 모두 신규상장이었다. 따라서 신규상장 기업들에도 꾸준한 관심을 권고한다.

     

     

    ㅇ 바이오 언제 오를까?

     

    신기술 트렌드를 잘 안다고 해서 바이오 업종주가를 맞출 수 있는 것도 아니다. ADC, 이중항체, CAR-T, RNA, 세포치료제와 같은 트렌드나 기술은 업종주가가 오를 때나 의미 있는 단어들이다. 특정 기술영역과 상관없이 바이오는 보통 다같이 오르고 다같이 하락한다.

     

    RNA 분야가 유망하다고 해서 이벤트가 없는 RNA기업에 장기 투자하라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적어도 한국의 바이 오 업종주가에는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요소는 매크로 이슈이다. 결국 시장이 오를 때 바이오가 오른다.

     

    사실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의약품 판매는 꾸준하기 때문에, 제약/바이오 산업 본연의 특성은 경기 방어적 성격을 가진다. 그러나 주가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다. 경기방어주가 아니라 오히려 주가가 시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시장이 오를 때 먼저 많이 오르고, 시장이 빠질 때 먼저 많이 빠진다

     

    의약품업종의 연간 수익률은 강세장이었던 지난 ‘15년 ‘17년 ‘20년에는 코스피 상승률보다 몇 배 큰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약세장이었던 ‘19년과 ‘21년에는 코스피 연간 상승률보다 좋지 않은 수익 률을 기록했다.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바이오 기업들의 내재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아무 도 계량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바이오 투자는 시장에 순응하며 해야만 한다. 당장 앞으 로 시장이 오를 거라고 예측하는 투자자에게 의약품 업종을 투자 권유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강세 장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약/바이오에 집중해야 한다.

     

    ㅇ 결론 – 주가는 기대감이 움직인다

     

    이번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결국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요인은 기대감이었다. 어떤 이벤트 이건 간에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양의 초과수익률이 발생했고(주가가 올랐고), 사건 발생 이후에 는 음(-)의 초과수익률이 발생했다(주가가 내렸다). 임상시험에 성공한다면 기업가치가 늘어나야 정 상이다. 그러나 주가는 발표 이전에 기대감이 몰리면서 상승했고, 성공을 발표하더라도 발표 이후 에 주가는 하락했다

     

    따라서 우리가 투자해야 할 바이오 종목은 이벤트를 앞둔 종목이다. 중요한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 어야 시장의 관심이 해당 종목으로 몰리고, 거래량이 늘어나며, 주가가 오른다. 반면 가장 피해야할 종목은 이벤트가 없는 종목이다.

     

    아무리 기술력이 좋은 기업일지라도, 앞으로 나올 이벤트가 없으 면 시장의 관심을 받기 어렵고 주가는 내린다. 바이오는 실적이 없어 하방을 지지하는 심리적 저항 선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올 이벤트가 없으면 끝도 없이 내린다. 게다가 기술력은 아무도 판단할 수 없는 분야다. 오직 임상시험결과로만 기술력이 결정되는 것이다. 기술력을 섣불리 예상하고, 맹 목적인 믿음으로 투자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실제로 한국 대표 바이오 기업인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등의 주가가 상승하던 시기를 생각해 보자. 그때마다 항상 중요한 임 상시험결과발표가 있었거나 기술이전이 있었다.

     

    또한 이벤트를 앞둔 종목 중에서도, 주가가 많이 빠져 있는 종목이 더 좋다. 주가가 빠져 있다는 것 은 아직 앞으로 나올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뜻이며, 투자자들이 매수 하는데도 부담이 없다. 따라서 시장의 관심이 보다 쉽게 해당 기업으로 몰릴 수 있다.

     

    최근 시장급 락으로 인해 주가가 반토막난 바이오 기업들이 넘쳐난다. 시장이 안정되고, 이러한 기업들에게 이 벤트가 생길 때, 굉장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

     

    ㅇ 어떤 기업을 사야 할 까?

     

    이벤트 발생 5일 전부터 발생일까지의 누적 초과수익률이 가장 높은 이벤트는 ‘후기 임상시험 결과 발표’ 였다. 평균 초과수익률이 +6.5%나 됐다. 임상시험이 성공했던 실패했던 간에, 결과발표 5일 전에 해당 주식을 샀다면 시장보다 +6.5%의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 뒤로 기술이 전(+2.8%), 품목허가승인(+2.1%) 순이었다

     

    이벤트 발생 20일 전부터 발생일까지의 누적 초과수익률이 가장 높은 이벤트도 역시 ‘후기 임상시 험 결과발표’였다. 평균적으로 시장 대비 +5.8%의 초과 수익률을 얻었다. 그 뒤로 기술도입 (+4.6%), 기술이전(+4.3%)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초과수익률이 우수했던 이벤트는 ‘후기 임상시험 결과발표’, ‘기술이전’, ‘품목허가승인’, ‘IND승인’ 등이었다. 따라서 바이오에 투자하려는 (1)투자자들은 ‘후기 임상시험 결과발표’, ‘기술이 전’, ‘품목허가승인’, ‘IND승인’ 과 같은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2)주가가 하락해 있는 기업이면 좋고, 이벤트가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건 겹쳐 있는 기업이면 더 좋겠다

     

    참고로 IND승인이 나오는 일정은 식약처 기준으로 IND신청일로부터 30 영업일이며, 미국 FDA도 마찬가지로 30일이다. 물론 보완요청을 받으면 1개월씩 미뤄지게 된다. 품목허가 일정의 경우 식 약처 기준으로 NDA 신청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 기준 및 시험방법, GMP, DMF 각각 90일 ~120일의 심사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보완요청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보통 품목허가 신청에서 허가까지 케미칼 의약품은 12개월, 바이오 의약품은 15개월을 예상한다. 미국의 경우 허가신청 시 PDUFA를 신청한 경우, 심사 시작일로부터 10개월 이내의 예정 허가일자가 정해져서 고시된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다시 모멘텀이 생겼다. -한양

     

    ㅇ 실적 가시성은 높지 않음.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매출액 911억원(YoY -58.7%), 영업이익 214억원(YoY -78.6%, OPM 23.5%)를 기록했다. 4Q21을 기점으로 실적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데, 글로벌 코로나19 이슈가 약해지면서 백신 CMO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4분기에는 한국정부가 선 구매한 스카이코 비원 매출 약 1,400억원이 인식되면서 단기 실적은 방어가 되겠으나, 주력인 노바백스 CMO 매 출이 현재수준에서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ㅇ ‘스카이코비원’ 글로벌 허가가 다가온다.

     

    주가 모멘텀은 존재한다. 동사는 올해 연말까지 스카이코비원의 WHO PQ 인증과 영국 MHRA허 가를 예상하고 있다. 허가를 받으면 글로벌 판매가 가능해진다. 아직까지도 저개발국 인구의 약 23%만이 코로나19 백신을 1차 이상 접종했다.

     

    여전히 남아있는 시장은 크고, 스카이코비원의 경 우 CEPI가 COVAX Facility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공급하기위해 투자한 백신이다. mRNA에 뒤지지 않는 적절한 효과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그리고 100년가까이 검증된 합성항원 백신의 안 정성을 생각하면 여전히 스카이코비원에 기회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벌써 11월 중순이 넘었고, 품목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몰릴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품목허가 이벤트는 상대적으로 시 장에서 기대감을 크게 갖는 이벤트다.

     

    ㅇ 또 다른 블록버스터 파이프라인 ‘스카이팩’ 2상 결과분석 중.

     

    동사 주가의 또 다른 포인트는 사노피와 공동개발중인 폐렴구균백신 스카이팩이다. 폐렴구균백신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8조원에 달하며, 스카이팩은 21가 백신으로 best in class 제품이다. 동사 의 또 다른 블록버스터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임상 2상이 끝나고 데이터 분석 중이며, 동사는 11 월에 사노피와 공동사결정을 하고 내년부터 3상에 들어갈 것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스카이팩의 임상 2상 결과발표와 함께 3상 개발계획 발표가 곧 있을 수 있다. 임상 2상의 결과발표는 시장 기대감이 큰 이벤트다.

     

     

     

     

     

     에이비엘바이오 :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승인을 앞두고 그랩바디B의 확장성에 주목 -하나

     

    ㅇ 이중항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

     

    4Q21 Aptose향 기술이전 계약금을 통한 호실적 전망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을 보유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에 이비엘바이오가 집중하는 이중항체 영역은 1) T-cell Engager 작 용을 하는 4-1BB 이중항체(그랩바디 T, I)와 2) 뇌혈관장벽 (Brain Blood Barrier) 투과율을 높이는 IGF-1R 기반 이중항체 그랩바디B다.

     

    그랩바디 B는 IGF-1R을 활용해 RMT(Receptor Mediated Transcytosis) 기전을 통해 BBB 투과율을 높이고 뇌에 전달되는 항체의 양을 늘린다. 그랩바디B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ABL301에 대한 FDA IND 변경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랩바 디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ABL501(PD-L1/4-1BB), 111(CLDN18.2/4-1BB)의 임상 1상을 진행중에 있다.

     

    ㅇ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승인을 앞두고 그랩바디B 확장성에 주목

     

    견조할 22년 실적, 다만 R&D 성과가 중요 올해 9월 Biogen/Eisai의 또 다른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 Aβ) 파이프라인 BAN-2401(Lecanemab)은 긍정적인 임 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Lecanemab은 현재 임상 2상 결과를 근 거로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PDUFA date는 23년 1월 6일로, 내년 1월 가속 승인 여부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밀로이드 베타 항체치료제의 미충족 수요 중 많은 투여량을 줄일수 있다는 점에서 Lecanemab의 승인은 그 랩바디B의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 Transferrin Receptor 기반으로 한 BBB 셔틀의 안전성 이 슈가 대두되고 있어 경쟁 상황도 우호적이다

     

    ㅇ 본격화될 항암 파이프라인, 풍부한 현금은 덤

     

    항암 이중항체에서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이중항체-이중항체 병용 이다. CD3 기반 이중항체는 효과는 우수하나 부작용과 재발에 대 한 이슈가 있으며, memory 기능이 있는 4-1BB 이중항체와 병용 함으로써 장기 약효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비엘바 이오의 이중항체는 4-1BB 기반 이중항체의 Best in class로 기대 되는 만큼, 이중항체-이중항체 병용에 있어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Q22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200억원 수준 이다. 최근 바이오텍의 자금 조달 어려움이 이슈가 되고 있으나 이 러한 부분에서 자유롭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 오늘스케줄 - 11월 16일 수요일 

    1. 美)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 美)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ASML 최고경영자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방문 예정
    5. 아르테미스Ⅰ로켓 4차 발사 시도 예정(현지시간)
    6.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방콕·싱가포르 국외 출장 예정
    7. 에어버스 CEO 방한
    8.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개최 예정
    9. 현대차그룹, HMG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예정
    10.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소송 관련 선고 공판 예정


    11. 펨트론 공모청약
    12. 아이윈플러스 변경상장(주식병합)
    13. 동원산업 신주상장(흡수합병)
    14. FSN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유상증자)
    16. 대한광통신 추가상장(CB전환)
    17. 씨아이에스 추가상장(CB전환)
    18. 다이나믹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19. 육일씨엔에쓰 추가상장(CB전환)
    20. 올리패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1. 티앤알바이오팹 추가상장(주식전환)
    22. 대명에너지 보호예수 해제


    2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5. 美) 9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6. 美) 10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7. 美)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8.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29.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1.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금융안정보고서(현지시간)
    32.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재무위원회 출석(현지시간)
    33. 영국) 9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4. 영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5. 영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6. 中) 10월 주택가격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폴란드 국민 2명이 사망함. 마테우시 모라 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즉시 긴급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함 (AP)

     

    ㅇ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나타냄 (WSJ) 

     

    ㅇ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보일 때 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밝힘 (WSJ)

     

    ㅇ 미국 뉴욕주의 11월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보다 13.6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하며 4개월만에 확장세로 전환함 (WSJ)

     

    ㅇ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강조하며 자국의 기술 굴기를 막고 나선 미국을 견제함. 시 주석은 현재 위기의 근원은 생산과 수요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에 문제가 생겨 국제 협력이 방해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공급망 원활화를 통한 시장 가격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함

    ㅇ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미국과 일본이 핵심 자재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중심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본이 차세대 칩 생산을 위해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힘. 한편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칩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ㅇ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택건설부, 인민은행이 공동으로 상업은행의 보증서 발급으로 선수금을 치환하는 업무에 관한 통지를 발표함. 이에 중국 정부가 계속해서 부동산 업체의 자금줄을 열어주며 개발업체들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음

    ㅇ 영국 정부가 발전사의 초과 수익의 약 40%에 대해 횡재세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연료비 급등에 따른 저소득층 지원, 사회복지수당과 연금 상승에 대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차원에서임. 영국 정부는 앞서 석유, 가스 회사의 수익에 대한 횡재세 부과율도 종전 25%에서 35%로 올리고 부과 기간도 2026년에서 2028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음

     

    ㅇ 한국전력공사가 약 5천억 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이로써 이달 들어 2조 원 이상의 자금을 시장에서 마련했음. 15일 한국전력공사는 채권 입찰을 통해 4천900억 원 규모의 발행을 확정했으며, 만기는 2년과 3년물로 각각 4천 200억원과 700억원을 배정함. 입찰에 참여한 주문은 9천억 원에 달하며 공사채 시장 내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임.

     

    ㅇ 월마트는 3분기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저가 식료품 구입 확대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고 밝힘. 연간 가이던스도 올해 매출 약 5.5% 증가, 조정 영업이익은 종전 9%~11% 감소에서 6.5%~7.5% 감소로 상향함 (CNBC)

     

    ㅇ 파산보호를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로부터 한때 자금 지원을 받았던 코인 대부업체 블록파이가 유동성 위기에 파산 보호 신청을 준비하고 있음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물 소화 속 2,500p 도전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1.33%, MSCI신흥지수 ETF는 +2.2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6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6%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대만의 TSMC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일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는 등 관망세가 짙은 모습. 특히 일부 개별 종목 중심으로 변화를 보이는 종목 장세가 진행돼 KOSDAQ의 상승이 컸음. 더불어 외국인의 순매도가 진행되는 등 수급적인 부담도 장중 부진 요인. 다만,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져 결국 KOSPI는 0.23%, KOSDAQ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힙입어 2.11% 급등.

     

    간밤의 뉴욕증시가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며 나스닥 중심으로 한 때 +2.7%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장 후반 미 증시 상승분 반납 요인이었던 러시아의 폴란드 지역 미사일 공격 이슈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 러시아의 폴란드 공격아 NATO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확대 해석돼 사태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 직접적인 공격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되돌림이 유입된 점도 긍정적.

     

    소매유통업종의 견고한 실적 발표도 한국증시에 긍정적. 이는 미국의 소비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3%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다만, 장중 물가 하방 압력 속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러시아 이슈가 부각되며 강세로 전환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부담.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0.3% 내외상승 출발 후 여전히 KOSPI 기준 2,500p에 대한 도전이 진행될듯, 3분기 실적시즌이 어제로 마감되며 한꺼번에 쏟아진 실적발표자료에 대한 주가반영이 나타나며 종목별 차별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37%
    WTI유가 : +1.85%
    원화가치 : +0.14%
    달러가치 : -0.32%
    미10년국채금리 : -2.38%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물가 완화 불구 러시아의 폴란드 공격으로 변동성 확대

     

    ㅇ 다우+0.17%, S&P+0.87%, 나스닥+1.45%,  러셀 +1.5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1달러화 변화 - 유럽·미국 경제지표 연준위원, 러시아

     

    15일 뉴욕증시는 월마트(+6.54%)의 견고한 실적 발표와 함께 물가지표가 예상을 하회하자 달러화의 약세가 확대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나스닥은 장중 2.7%가까이 급등.

     

    그러나 연준 위원들의 높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달러 약세폭이 축소되자 상승폭 축소. NATO회원국인 폴란드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소식이 알려지자 달러화가 급격하게 강세로 전환하며 상승분 반납하기도 했으나, 러시아와 미국이 사태 악화를 제한하는 발표 등으로 재차 반등하는 등 변동성 확대하며 마감

     

    -----

     

    전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곧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전월 대비 0.9% 증가했고, 이날 발표된 11월 유로존 ZEW 경기전망지수도 -59.7에서 -38.7로 개선되는 등 유로존 경기의 견고함은 유로화 강세에 따른 달러화 약세 요인.

     

    영국의 9월 실업률이 3.5%에서 3.6%로 소폭 상승했지만, 평균임금이 5.9%에서 6.0%로 증가하는 등 강력한 임금상승 지표는 BOE의 금리인상 속도 확대 가능성을 높임. 이는 목요일 발표되는 정부재정계획과 함께 파운드화의 강세폭을 확대시켜 달러화의 약세 를 부추김.

     

    10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예상(mom +0.5%)을 크게 하회한 가운데 전년대비로도 8.0% 상승에 그침.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 제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는 등 시장 예상(mom +0.4%)을 하회. 이는 최근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 둔화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 완화 기대를 확산. 이 지표 결과가 알려지자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한 때 1.5% 내외 약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장중 2.7%나 급등.

     

    연준 위원들의 발언들도 많았는데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연준의 초점은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 해결에 있다고 주장했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감소가 이어진다면 연준은 금리를 더 이상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아직은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도 느려지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상태라고 주장. 일부 위원은 온건한 언급을 했으나 여전히 높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 달러 약세 일부 축소 요인으로 작용.

     

    달러화가 한주간 3% 넘게 약세를 보인데 이어 추가 약세가 확대되자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화 약세폭이 축소되었으며 이 여파로 주가지수 상승폭은 일부 반납. 그렇지만, 최근 발표되는 물가지표들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는 여전해 상승세 유지.

     

    장 후반 러시아 미사일이 NATO 회원국인 폴란드 지역을 공격해 사상자가 발생하자 달러화는 급격하게 강세로 전환, 폴란드가 국가안보 위원회 회의를 곧바로 개최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자 유로화가 약세 전환, 헝가리 등 일부국가도 국방위원회 회의를 소집하는 등 마찰이 확대. 이 소식에 주식시장도 하락 전환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

     

    이번 사건이 NATO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되며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그러기에는 러시아와 NATO 모두 좋지 않기 때문. 여기에 이번 미사일이 러시아의 폴란드 지역 공격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군대에 의해 격추된 미사일 잔해일 가능성이 부각되자 되돌림이 유입. 더불어 러시아 국방부는 폴란드 지역에 대한 미사일 조준을 한 적이 없다고 언급. 백악관은 폴란드의 발표는 확인할 수 없으며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폴란드 정부와 협력 중이라고 발표.

     

    이렇듯 하나 둘 관련 이슈가 확대될 가능성이 축소되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 와중에 변동성 이 불가피하게 확대되는 모습. 

     

     

     

     

     


    ■ 주요종목  : 반도체, 방위업종 강세 Vs. 헬스케어 부진

     

    월마트(+6.54%)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자 큰 폭 으로 상승, 홈디포(+1.63%)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연간 전망은 유지했다는 소식에 하락하는 등 변화가 제한, 소매 유통업종의 실적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타겟(+3.95%), 콜스 (+1.97%), 코스트코(+3.29%), 달러 제너럴(+4.18%), 메이시스(+4.48%) 등도 동반 상승.

     

    TSMC(+10.52%)는 버크셔해서웨이(+0.35%)가 4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급등. 이는 ASML(+3.40%), AMD(+3.86%), 엔비디아(+2.28%), 마이크론(+2.14%)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강세를 견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3% 상승.

     

    레이시온(+3.06%), 록히드마틴(+1.13%), L3해리스(+1.58%) 등 방위 산업 업종은 장 후반 러시아의 폴란드 국경지역에 대한 공격 소식에 강세로 전환, 이는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되던 CF(-0.79%), 모자이크(-1.00%) 등 비료 업종의 낙폭을 크게 축소했으며, 부킹닷컴(+1.14%)을 비롯해 여행, 레저, 리조트 관련 업종은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엇갈린 모습.

     

    넷플릭스(+3.65%)는 BOA 가 새로운 광고 정책이 기업가치를 올릴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두단계나 상향조정해 매수로 발표하자 상승, 파라마운트(+5.14%)는 버크셔해서웨이가 17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상승.

     

    유나이티드 헬스(-2.09%), 일라이릴리(-1.72%), 화이자(-1.36%), 암젠(-0.60%) 등 제약 바이오 업종의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이 약화되자 인플레 방어주에 대한 심리 위축 여파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물가지표 둔화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예상(mom +0.5%)을 하회한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쳤으며 전년 대비로도 8.4%에서 8.0%로 둔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년 대비 7.2%에서 6.7%로,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 제외한 수치는 5.6%에서 5.4%로 둔화.

     

    뉴욕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9.1이나 예상치인 -7.6을 크게 상회한 +4.5로 발표. 신규 수주는 3.7에서 -3.3으로 위축된 가운데 운송지수가 -0.3에서 8.0으로 크게 개선, 고용자수는 7.7에서 12.2로 개선, 기대 지수는 -1.8에서 -6.1로 위축. 대체로 헤드라인 수치는 좋았으나 세부항목 대부분 부진.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전년 대비 8.0% 상승에 그치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되자 하락. 더불어 러시아의 폴란드 지역 미사일 공격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약화 우려도 금리하락 확대, 다만, 일부 되돌림이 유입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점은 하락 제한 요인.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10년 -2년 금리 역전폭 확대, Ted Spread는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유럽 주요 경제지표가 견고함을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한 때 1.5% 내외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렇지만, 연준 위원들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자 약세폭이 축소되었으며, 장 후반 러시아 의 폴란드 지역에 대한 미사일 공격 소식으로 유로화가 급격하게 약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달러 화는 강세 전환.

     

    그렇지만, 관련 사태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재차 약세로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달러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되자 상승.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등 을 기반으로 경기 위축 우려가 약화될 수 있으며 이는 원유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기 때문. 여기에 러시아의 폴란드 지역 미사일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상승 확대. 더불 어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통한 원유 공급이 중단되었다는 러시아의 발표도 상승 요인, 그렇지만, 마감을 앞두고 사태 악화될 경우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 는 등 변동성 확대

     

    금은 달러 약세 불구 매물 소화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 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품목별 혼조 양상,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8%, 철근은 1.53% 상승.

     

    곡물은 달러화의 약세가 진행된 가운데 러시아 사태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상승. 한편, 전일 미국의 2023년 옥수수 파종 면적 증가 전망에도 불구 하고 달러 약세 등이 긍정적인 영향.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긴장 완화에 강세…상하이 1.64%↑

     

    ㅇ 상하이종합+1.64%, 선전종합+2.05%, 홍콩 항셍+3.95%, 항셍H+4.69%


    15일 중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인터넷 기업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개발 및 제약 및 무역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홍콩 증시도 급등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외신은 미중 관계가 해빙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고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를 꺼낼 것이라는 전망에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진 첫 대면 회담에서 대만·경제 등 핵심 이슈에 대해 근본적인 입장차를 보였으나, 긴장 격화가 충돌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소통 및 원칙 마련 필요성에는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위안화는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강세로 전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478위안(0.67%) 내린 7.0421위안에 고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11/21(월) 한눈경제  (1) 2022.11.19
    22/11/17(목) 한눈경제  (0) 2022.11.17
    22/11/15(화) 한눈경제  (0) 2022.11.15
    22/11/14(월) 한눈경제  (0) 2022.11.13
    22/11/11(금) 한눈경제  (0) 2022.11.1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