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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8. 27. 06:40
24/08/27(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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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하락과 부정적 매크로 영향을 받으며 하락출발, 한국시간 27일밤 소비자신뢰지수, 주택가격지수, 28일 밤 엔비디아 실적발표 불확실성에 헤지포지션을 구축하며 하락마감. 코스피는 -0.30%로 출발, 9:38경 +0.07%로 반등했다가 11:00경 -0.59%로 하락후 소폭 회복하며 -032%(2689.25)로 마감. 코스닥은 -0.62%로 출발, 9:15경 -1.28%저점기록, 14:18경 +0.03%로 낙폭 회복후 -0.24%(764.95)로 마감.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장초반 외인수급이 급변하며 11시경 코스피 저점기록, 이후 14:00까지 외인은 매수우위로 코스피 지수와 밀착 동행. 기관은 선물시장에서 외인의 거래 상대방으로서 떠안은 매도물량을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매수로 헤지하며 코스피 지수 장초반의 낙폭을 축소. 14:00 이후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은 각자 잉여 포지션을 상호 교환하며 지수의 큰 변동을 동반하지 않고 청산하는 모습.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은 9:40경 +2754억 순매수 고점, 11:00경 -230억 순매수저점, +1449억 순매수로 종료. 코스피현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은 -4089억 순매도, 기관은 3694억 순매수로 종료.
아시아 장 중 엔화약세, 달러약세, 원화약세, 미 국채금리 변동없음, 국제유가 소폭 상승. 엔화약세에 일본증시 상승. 홍콩증시 상승, 엔비디아 실적 불확실성에 노출된 한국, 대만증시 하락, 상하이 증시 하락. 미 지수선물 상승.
여당의 하반기 전기료 인상 방침에 한국전력 급등. 중동전쟁 확산우려에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주 상승. SK이노 합병안 주총 압도적 통과에 상승. 엔비디아 실적 경계에 반도체 업종 하락. 현대차 28일 인베스터데이 기대에도 불구,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강 환경허가 재검토 소식에 하락.■ 해리스 정강정책에 따른 산업별 분석 -리딩
ㅇ 해리스 정강정책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업종 영향
• 민주당의 에너지 정책은 바이든 정권의 기본 골격을 유지 :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과 전기 차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포함하여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
• 청정 에너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에 투자하기' 아젠다 하에 역사상 최대 청정 에너지 투자, 47개 주에서 585개의 청정 에너지 제조 프로 젝트 진행, 3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 전력망 현대화 및 송전선 업그레이드,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전력 제공.
• 에너지 비용 절감 : 정책 목표는 전기 요금 9%, 가스 가격 최대 13% 절감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 및 재생 가능 에너지 투자 확대.
• 청정 에너지 연구 및 개발 : 기후 고급 연구 프로젝트 기관(ARPA-C) 출범. 혁신 촉진 및 배출량 감소.
• 환경적 및 경제적 이익 : 오염 감소 및 공정한 경제 관행 보장, 효율 기준 강화로 추가적인 배출 및 비용 절감.
• 산업에의 영향 : 청정 에너지 생산 및 기술 관여 기업들에게 여전히 우호적임. 집권 시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성 장을 촉진시키는 반면,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키는 방향성 재확인.
ㅇ 해리스 정강정책에 따른 소비재(음식료, 유통) 업종 영향
• 이번 민주당 정강정책 중 이전 및 공화당과의 큰 차별점을 보여주는 부분임. 소비재 산업에서 소비자 비용 을 줄이고,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며, 공정한 경쟁을 지원하고, 불공정한 가격 책정 관행을 단속하는 것임.
• 가격 폭리 및 기업 탐욕 해결 : 식료품과 같은 필수품에 대한 가격 폭리 단속. 소비자 가격 인하 및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
• 공급망 회복력 강화 : 필수 품목의 공급 증가 및 공급망 개선. 가격 안정 및 제품 가용성 증가.
• 농업 및 식품 생산 지원 : 농업 비용 절감 및 독립적인 식품 생산 지원. 소규모 생산자에게 혜택 제공.
• 공정 관리 촉진을 위한 입법 : 기업 인수합병 제한 및 공정한 가격 책정 관행 촉진. 소비재 부문 내 공정 경쟁 촉진.
• 산업에의 영향 :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과 더 나은 제품 가용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산업 내 기업에 새로운 규 제를 부과할 가능성 큼. 음식료 및 유통 업종의 마진 축소 우려됨
ㅇ 해리스 정강정책에 따른 산업재(주택건설) 업종 영향
• 미국인들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공급 위주의 접근을 제안
• 주택 공급증가 및 주택 부족 해결 : 규제 완화 및 연방 자금 지원으로 170만 신규 주택 건설 추진, 주택 공급 증가로 주택 가격과 임대료 안정 화 기대.
• 임대 지원 확대 및 세입자 보호 :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을 위한 임대 지원 확대, 임대료 통제 조치로 세입자 보호.
•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지원 : 처음 주택 구매자에게 최대 25,000달러의 지원금 제공, 저소득층 및 소수자 커뮤니티의 주택 소유 장벽 감소.
• 주택 차별 철폐 : 공정 주택법의 엄격한 시행으로 차별 방지, 주택 시장에서의 공정한 대우 촉진.
• 저렴한 주택에 대한 투자 : 전국적으로 200만 채의 저렴한 주택 건설 또 는 개조, 저소득 및 중산층 가정의 주택 가용성 증가.
• 산업에의 영향 : 주택건설 관련 밸류체인에는 긍정적인 영향 예상. 특히 도로, 교량, 항만, 공항, 수도 시스템, 전 력망, 브로드밴드를 재건하고 현대화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강조하고 있어서 산업재 업종은 우호적.
ㅇ 해리스 정강정책에 따른 헬스케어 업종 영향
• 처방약 가격인하를 구체적으로 명시 : 인슐린 가격을 한 달에 $35로 제한하고, 메디케어 가입자에 대한 연간 처방약 본인 부담금 총액이 $2,000로 제한하는 등 처방약 가격인하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어서 관련된 제약사들에게는 마진축소 우려됨..
• 건강보험 수혜 범위 확대 : ACA(의료비 보호법) 보호 및 확대, 저소득층 포함 더 많은 미국인이 헬스케어에 접근 가능.
• 메디케어 및 처방약 개혁 : 메디케어의 약가 협상 권한 부여, 노인들의 약값 상한제 제안.
• 농촌 및 소외 지역에 대한 투자 : 이동식 의료 클리닉 및 농촌 건강 센터 지원, 소외된 지역에서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 돌발 의료청구에 대한 단속 : 예기치 않은 의료 비용으로부터 환자 보호. 청구 관행의 투명성 보장
• 여성 건강 및 출산관련 권리 강화 : 여성 건강 연구에 대한 투자, 모성 사망률 감소 및 출산관련 건강 서비스 접근성 확대.
• 산업에의 영향 : 처방약 가격인하 정책으로 일부 빅파마의 수익성 약화 가능성. 반면 바이오시밀러 등 복제약 업 체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음.
ㅇ 해리스 정강정책에 따른 IT 업종 영향
• 기술과 혁신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제안하고 있으며, 안전성, 프라이버시,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강력한 규제 조치를 포함하고 있음.
• 첨단 기술 투자 : AI, 생명공학, 양자 컴퓨팅 등 첨단 기술에 대 한 투자 확대. "미래를 정의하는 분야에서 미국이 책임감 있게 선도하도록 지원"
• AI 규제 및 감독 : AI 안전성 기준 확립 및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 "AI의 공정한 개발과 사용을 위한 경쟁 시장 촉진”
• 미국내 반도체 제조 촉진 : CHIPS 및 과학법 통과로 반도체 제조 강화. "팬데믹 이후 반도체의 국내 생산 복원"
•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강화 : 개인 데이터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 "상업적 데이터 브로커와 외국 정보 요원으 로부터 보호"
• 혁신과 경쟁 촉진 : 대형 기술 플랫폼의 시장 내 불공정 경쟁 방지. "기술 산업 내 경쟁과 프라이버시를 촉진하 는 법안 통과”
• 산업에의 영향 : AI 안전성 기준의 강화와 프라이버시 보호 등으로 사이버 보안 산업의 성장 가능성. 또한 미국내 생산기지 보유 IT 기업군의 긍정적인 환경 예상.
ㅇ 박빙 속 해리스의 미세한 우세 → 해리스 테마주↑.
• 바이든 후보 사퇴 이후 해리스 테마주의 상승 흐름은 해리스 당선확률 급등에 편승하여 이어지고 있음. 골드만삭스의 테마주 바스켓 기준으로 상승 기여율 →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인프라, 주택 등 양호.
• 특히 신재생에너지 주가는 정부지원 등의 정책 요인 영향력 절대적이므로 해리스 당선 확률에 따라 주가 동조화는 심화될 것임 → 전기차(이차전지) 밸류 체인의 최근 투자심리 개선은 이를 일정부분 반영.
• 당선확률이 박빙임을 감안하면 양후보 테마 바스켓에 대한 균형감 있는 접근 필요.
ㅇ 미 대선변수 사례분석 : 변동성 국면 통과 후 점차적인 안정화.
• "미 금리인하 & 미 대선 당해" 사례의 경우 여름 중 변동성 통과 후 대선일로 갈수록 안정화 경향.
• 미 대선정국 본격화에 따른 정책변수 확인 과정을 주식시장은 반영했던 것으로 해석. 금번 역시 첫 번째 TV토론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이후 적응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음.
• 2008년 금융위기 제외하면 뉴욕증시는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정상 궤도로 복귀했는데, 결국 ‘금리인하 및 대선 변수’의 현실화는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해석되면서 금융시장 불안정은 점차적으로 해소 → 사례분석 상 "미 금리인하 & 미 대선 당해" 업종 반응은 IT,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등이 양호했음.
■ 미리 보는 대선 2차 토론회 -NH
- 9월 10일 오후 9시(현지 시간) 트럼프와 해리스 대선 첫 토론회가 예정. 2024년 대선 최대 관심은 물가. 이번 토론회 핵심 주제는 경제가 될 것.
- 해리스는 기업 규제를 통해 음식값, 약값을, 주택 공급량 확대를 통해 임대료를 낮추겠다는 입장. 반면, 트럼프는 원유 생산량 증가를 통한 유가 인하에 초점.
- 주식시장 흐름은 해리스 당선 시 쏠림, 트럼프 당선 시 확산을 전망. 소형주, 방어주, 내수주의 수익률이 바이든보다 트럼프 임기 동안 더 양호했고, 전반적으로 바이든 임기 동안에는 각 테마별 격차가 더 컸기 때문.
- 미국 업종 영향은 트럼프의 경우 금융, 해리스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가 수혜.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주의 경우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 경기 부양책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 한국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트럼프 유리, 장기적으로 해리스가 유리할 전망. 트럼프 당선 시 감세 정책이 부각되면 임기 초기에는 한국 주가에 긍정적. 관세 리스크 부각시 한국 주식시장은 약세 전환 예상. 수출 중심인 한국 입장에서는 4년 동안 미국 투자와 낮은 수출 변동성을 가져올 해리스가 유리.
- 한국 업종 영향으로는 해리스 트레이드 강화 시 2차 전지, 자동차, 신재생 우위. 트럼프 트레이드 강화 시 방산, 조선 업종 선호.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AI 및 전력 인프라 산업, 헬스케어는 양호. 두 후보자 모두 헬스케어 산업 내 중국 의존도 축소에 동의.
■ 균형 잡힌 약달러의 조건 - 한국
ㅇ 뚜렷해지는 약달러, 다만 균형 잡힌 약달러는 아닌 듯
파월의 9월 인하 시사에 달러인덱스는 100까지 추락하며 연초 이후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파월의 9월 인하 못박기로 연준의 금리 인하 임박에 대 한 기대와 함께 ‘인하 시점’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이 축소된 점이 달러인덱스를 추가적으로 끌어내렸다. 다만 ‘인하 폭’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요인이다.
당사는 2분기를 고점으로 연말까지 달러화의 하락 방향성을 전망했다. 그리고 그 전망에는 균형 잡힌 약달러를 위한 몇 가지의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축소된다는 점이다. 정책 불확실성은 3분기 말로 갈수록 주요 지표를 통해 연준 내 ∙ 외부에서 금리 인하 ‘시점’과 ‘폭’에 대 한 눈높이가 수렴해가면서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을 기대했다. 이번 잭슨홀 미팅 에서 파월 의장의 인하 시사 발언을 토대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개시는 확실시 된 듯하다. 다만 아직까지 인하 폭에 대해서는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 다. 시장은 9월 50bp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연내 총 100bp의 인하를 기 대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발표될 8월 고용 및 경기 지표. 그리고 9월 FOMC에서의 점도표를 확인하며 인하 폭에 대한 기대는 추가로 조정될 것이고 이는 정책 불확실성을 다시금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실제 연준의 인하 사이클이 개시되고, 내년 이후까지 미국과 주요국의 금리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것이다. 현재 9월 인하 개시는 확실시되고 있으며 시장은 연내 100bp, 25년말까지는 225bp의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 면 미국과 주요국의 금리차도 빠르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하 폭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가파른 연준의 인하 사이클 및 빠른 금리 차 축소까지 연결되며 달러화를 빠르게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문제는 이러 한 시장의 기대가 미국 경기의 상당한 위축(경기침체)을 가정한 것으로 볼 수 있 다는 점이다. 그러나 당사는 현재 미국의 경기가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중이며 외 생적인 충격(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없을 시 경기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세번째는 그간 주요국보다 독보적인 연준의 긴축을 가능하게 했던 미국의 상대 경기 우위 기조가 꺾인다는 점이다. 6월 이후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이 선제적인 금리 인하에 나선 가운데 미국은 주요국보다 더 높은 금리 수준에서 조금 더 긴축이 장기화되고 있다. 유로존을 필두로 선제적인 금리 인하에 나선 주 요국의 경기는 연말까지 둔화세가 완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는 점차 둔화되면서 엇갈리는 방향성이 예상된다.
아직까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달러화의 균형 잡힌 하락세라기 보다는 과 도한 금리 인하에 기반한 갑작스러운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다. 달러화의 하락 방 향성은 맞지만 하락의 재료가 대체로 인하 폭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 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반등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단기적으로 일부 되돌림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지난주 이후 달러인덱 스가 추가로 레벨을 낮추며 연저점을 돌파한 만큼 달러-원의 하락 룸도 더 커진 상황이다. 특히 다음주 6일 발표 예정인 8월 고용보고서의 결과가 컨센서스를 하 회하며 9월 50bp 인하 가능성을 확대될 경우 달러-원도 달러화 키 맞추기에 속 도를 내면서 1,300~1,310원까지도 추가로 하락할 룸은 열려있다고 판단한다■ 수정 선행지수 통한 경기 전망 - 신한
ㅇ 미국 경기선행지수의 낮아진 경기 설명력
경기선행지수는 통상 경기에 약 12개월 선행한다고 알려져 있어 단기 경기 예측 력이 높다. 다만 최근 선행지수와 실제 경기 간 괴리가 확대됐다. 선행지수는 경 기 침체를 가리키는 반면 GDP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한다. 또한 2022년부터 전 년비 낙폭을 크게 확대한 선행지수와 달리 동행지수는 평탄하다. 선행지수의 경 기 설명력 훼손 이유를 코로나 이후 달라진 미국 경제 환경을 통해 파악해봤다.
ㅇ 선행지수의 경기 예측력을 떨어트리는 요인과 이유
선행지수의 경기 예측력을 떨어트리는 구성 지표는 1)ISM 제조업 신규주문, 2)신 규주택건축허가, 3)제조업 주간근로시간이다. 1)과 3)의 경우 코로나 이후 제조업 에 비해 양호했던 서비스업이 지표에 반영되지 않아 경기 설명력이 저하됐다고 판단한다. 2)의 경우 긴축 장기화로 크게 둔화한 주택 시장이 전체 산업 내 주택 산업 비중에 비해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선행지수를 하방으로 끌어내렸다고 본다.
ㅇ 수정된 선행지수는 침체를 가리키지 않는다: 지표 보완법
고안 기존 선행지수의 보완을 위해 다음의 방법을 적용했다. 1) 서비스 수요를 반영하 기 위해 취약계층(저학력, 흑인) 고용과 소비자신뢰지수 내 고용 증가 기대를 활 용했다. 또한 2) 자본 시장의 발달을 고려해 주택 지표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환 경지수를 추가했다. 결론적으로 경기 설명 변수를 추가해 보완한 경기선행지수에 따르면 최근의 경기 흐름은 침체 경로라기보다 경계 신호가 이어지는 연착륙 또 는 얕은 침체 경로에 가깝다. 하반기 연준 금리 인하를 고려하면 기존 선행지수 가 가리키는 침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 한선엔지니어링 : 넘치는 수요, 편안한 밸류 - 현대차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사의 2Q24 실적은 매출액 131억원(+10.3% qoq, -2.2% yoy), 영업이익 17억원 (+27.1% qoq, -34.6% yoy), OPM 13.3%를 기록. 일반적으로 1Q가 동사 실적의 저점인 점을 고려하면, 2H24로 갈수록 실적 상승세 기대
- 기존 주력사업인 조선해양 부문의 수퍼사이클과 석유화학/에너지부문의 우호적인 환경, 신성장 사업인 수소와 ESS향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ESS용 직분사 소방설비 피팅 및 밸브의 경우 당사가 S사와 2021년부터 개발하여 독자적으로 공급 중이며, 고온고습, 염수분무, 감압, 응력분식균열테스트, 원소재재료시험협회 규격 승인 등을 완료할 수 있는 기술테스트 진행과 함께 UL 인증을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진입 장벽을 확 보하고 있음. 국내 유일 S사와 L사의 ESS용 모델에 대한 공급량 확대와 신규 모델에 대한 매출성장 기대
- BNEF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ESS 배터리 수요는 전체 배터리 수요의 13%를 차지, 신재생에 너지 성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추세로 동사의 ESS용 직분사 소방설비 피팅 및 밸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
- 또한 블룸에너지는 지난 8월 8월 2Q24 실적 발표에서 20MW의 AWS 데이터 센터에 전력 공 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엔비디아가 투자한 데이터센터 스타트업인 CoreWeave에 자사와의 파 트너십을 통한 연료전지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 그에 따라 미국 블룸에너지 본사의 제조시설에 납품되는 동사의 블룸에너지향 SOFC용 플러밍 모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동사는 신사업 본격 매출을 위해 추가적인 캐파 증설을 예정하고 있어, 이를 통한 신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세 기대.
- SOFC, ESS, 조선/해양부문, 석유화학/에너지 등 전방산업의 우호적인 환경으로 동사 역시 기존 주력산업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 신성장 사업의 성장세가 실적과 밸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
■ LG화학 : 3분기 양극재 영업이익률 10%로 회귀 -유안타
ㅇ 주력제품 ABS, 양극재, 배터리
ㅇ 3분기 실적 모멘텀 : 예상 영업이익 6,700억원으로, 전분기 4,000억원 대비 65% 개선
ㅇ 부문별 : 케미칼 400억원으로 소폭 흑자 유지. 양극재 등 첨단소재 2,0000억원으로 이익개선(특히, 양극재 영업이익률 하이싱글 도달), 배터리 4,600억원(AMPC 4,500억원, 제조 소폭 흑자) 등.
ㅇ 재무관리 집중 : Capex 4조원에서 3조원 초중반으로 낮추고 있음. 하반기에 편광판 매각 대금 1조원 이상 유입되면서 현금 상황은 개선될 것
ㅇ 밸류에이션 바닥 : 8월말 PBR 0.75배(BPS 44만원)으로 Covid 시기 0.96배를 크게 밑도는 저평가 상태.
■ 석유화학 시황이슈 : 에틸렌 미국과 한국 가격이 거의 비슷해져
ㅇ 8월 중순, 석화 대표제품인 에틸렌 한국가격은 1톤당 850$인 반면, 미국가격도 840$로 차이가 없어졌음.
ㅇ 미국 에틸렌 가격 6월 450$에서 8월 중순 840$로 급등 배경 : 허리케인 등으로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석화업체 생산이 줄어들었기 때문. 허리케인 종료시기인 9월 말까지 이어질 것.
ㅇ 의미 : 연말까지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입되는 에틸렌 물량 급감 예상. 원래, 아시아로 수송비용이 톤당 350$ 수준으로, 현재 미국 에틸렌 가격으로는 아시아 유입은 불가능. 한국 등 아시아산 에틸렌 대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시아 에틸렌 가격을 조금씩 밀어올릴 것.
■ 조선업 아시아 마케팅 후기 - NH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은 국내 조선사들의 장기 실적 개선 방향에는 동 의하나 추가 수주 모멘텀에 대해서는 투자자별 상반된 의견 존재. 당사 는 향후 1) LNG선 발주 여부, 2) 수익성 개선폭이 중요하다고 판단]
ㅇ 중장기 실적 개선 동의. 25년 수주 관련 투자자별 상반된 시각 존재
당사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홍콩, 싱가포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선업 관련 마케팅 실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신조선가 상승 및 충분한 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에 동의
투자자들은 신조선가 추가 상승 가능성, 수주잔고 피크 시점, 중장기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목표 수익성 관련 질의 집중. 최근 주가 상승에는 장기 실적 개선이 일부 반영되어,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이 있었 으며, 25년 신규 수주에 대해서도 투자자별로 상반된 시각 존재
ㅇ 25년 중요 변수: LNG선 발주 규모 및 기업별 수익성 개선폭이 중요
현재 컨테이너 선사들의 공격적인 발주로 2024년 하반기 수주 우려는 크지 않 음. 방산 및 해양플랜트(FLNG) 관련 Pipe-line도 충분. 이에 신조선가 상승 추세는 계속될 전망. 하지만, 2025년 컨테이너선 발주에 대해서는 보수적 시각 존재. 따라서 당사에는 2025년 신규 수주의 핵심은 LNG선이라 판단.
24년 LNG선은 68척이 발주되었으나, 카타르(45척), UAE(8척) 중심으로 발주되며, 발주처가 편중됨. 글로벌 LNG 액화터미널 개발이 향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예상. 이에 LNG선 발주처 다변화가 가능하며, 신조선 발주 규모도 50~70척으로 예상. 다만 LNG 개발의 핵심 지역인 미국발 LNG선 발주는 대선 결과도 연결되어 있어, 현 시점에서는 LNG선 발주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건 사실. 해당 불확실성 해소가 향후 주가 방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
조선사 주가의 추가 상승 기회는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 달성 여부. 선가 상승, 원 자재 가격 안정화, 반복 건조에 따른 숙련도 개선으로 조선사들의 수익성이 예상 보다 높을 수 있음. 다만 과거 국내 조선사들의 계속되는 대규모 영업적자 영향 으로 인해 수익성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시각은 여전히 보수적. 수익성 개선이 본 격화되는 2025년의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경우, 밸류에이션 추가 확대도 가능. 25년 실적 개선폭이 가장 가파른 회사는 HD현대미포라고 판단.
■ 비트컴퓨터 : 열려라! 비대면 진료 ! -그로쓰리서치
ㅇ 의료정보사업부문.
① 동사는 병원/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시스템(EMR)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 국내 2차 병원급 시장점유율 1위, 의원급 시장점유율 2위 차지.
② 주요 제품은 구축형(BitnixHIS,BitnixHIB)과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CLEMR,클레머)이 있음.
③ 클레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의료정보 서비스로 별도의 설치, 구축 작업 없이 월 단위로 사용한 만큼 과금을 하는 합리적인 의료정보 솔루션.
④ 2017년 제품 런칭 이후 꾸준히 매출 비중을 확대. 2023년말 기준 구독형 매출 비중은 약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추세적으로 구독형 매출 비중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
⑤ 구독형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인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추세 최근 3개년 영업이익률 추이: 21년(17.59%), 22년 (17.49%), 23년(18.59%), 24년 2Q( 19.28%).
⑥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제품은 고객사로부터 월 사용료를 받아서 분기별로 고른 매출 변화를 가져왔음 과거 구축형 매출 발생의 경우에는 특정시기(4/4분기)에 매출이 대거 인식되었으나, 현재는 구독형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의 발생 시점이 분포되었다는 점에서 체질 개선은 높이 평가할 부분임.
ㅇ 디지털 헬쓰케어 사업부문.
① 동사는 2000년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신설 및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화 추진.
② 대표적인 제품은 원격의료시스템 비트케어플러스, 비트케어스테이션, 비트케어게이트웨이 등의 제품 보유.
③ 국내에서 원격의료 최초로 도입된 것은 1988년에 서울대병원-연천보건소 간의 원격영상진단 시범 사업.
④ 가장 최근에는 2020년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일부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으나, 엔데믹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2023년 비대면 의료 시범 사업으로 전환.
⑤ 23년 6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 사업을 실시(보건복지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 의원급 의료기관은 재진을 원칙으로 해당 의료기관에서 해당 질환에 대해 1회 이상 비대면진료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비대면진료 허용.
⑥ 23년 12월 15일부터 사실상 초진 환자도 허용하는 시범 사업 확대.
⑦ 24년 4월 3일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개정,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 기존의 의원급만 가능한 것을 병원급으로 확대 적용했으며, 지방 보건소와 보건지소까지 허용 범위 확대.
⑧ 하지만 현재까지도 약배송은 시범사업에서도 허용범위에서 불포함 되어 있음 진료 후 약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배송문제에 대한 리스크가 있어서 시범사업에서 약배송은 제외시킴.
⑨ 사실상 비대면진료의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논의를 거쳐서 의료법 개정이 필요 현 정부는 23년 12월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안 방안을 중심으로 비대면진료 법안을 준비중.
⑩ 동사는 바로닥터 라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앱)을 23년 9월에 런칭 기존에 자사 EMR과 연동한 비대면 플랫폼으로 고객사 중심으로 사용자 확대 환자는 바로닥터 앱을 통해 병원 검색과 예약, 비대면 진료가 가능.
ㅇ 실적추이와 전망 :
① 2024년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수준 전망.
② 24년 상반기 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38억원 기록. 여전히 4분기에 매출액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상저하고의 매출을 기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추세에 놓인 점은 구독형 비즈니스 비중이 확대된 결과라고 판단. 해외 매출(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발생되면서 수출도 증가된 점이 긍정적인 상황.
[Q&A]
Q. 구독형 매출비중이 얼마나 되나? A. 구독형 매출이 23년도 기준으로 60%정도 올라왔다. 향후에는 구독형 매출의 비중이 더 올라올 것으로 기대한다.
Q. 그럼 구독형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나? A. 아무래도 구축형 보다는 수익성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점점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본다.
Q. 비대면 진료에서 약배송이 지금 빠져 있는 이유들은? A. 의사 처방 이후에 약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오배송의 문제 등이 있고, 약을 복용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현재는 불포함되어 있다.
Q. 비대면진료 플랫폼 바로닥터 다운로드 수 또는 이용자 알 수 있나? A. 우리가 B2B를 타겟으로 하다보니까 다운로드 숫자는 많지는 않다. 주로 기존 고객사(병원)을 중심으로 영 업활동을 해서 일반 병원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단계다. 이용자 수는 고객사 정보도 포 함되어 있어서 공개할 순 없다.
Q. 신규사업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나? 우리도 오랜 업력을 토대로 AI사업이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 준비하고 있나? A. AI쪽으로 우리도 신규로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외부에 공개할 수준은 아니다.
Q.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되고 있는데, 이건 무엇인가? A. 해외 국가 원격진료와 관련해서 수주한 부분 매출 인식이 된 거다. 페루가 국가재정이 넉넉한 편이다. 페루를 거점으로 해서 남미지역에서 원격진료와 관련해서 도입할려고 하는 정부를 계속 영업하려고 하고 있다. 기타 해외시장에서 우주베키스탄도 타진중에 있다.
■ 오늘스케줄 - 08월 27일 화요일
1. 설리번 美 안보보좌관, 방중 및 왕이 외교부 장관 회동
2.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회의 개최
3. 금융위,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최
4. 국무회의 개최
5. 세계 제약ㆍ 바이오ㆍ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Hi Korea
6. 이재명 대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첫 재판
7. 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 인상
8. 경기도, 기후위성 포럼 개최
9. 2024 Global Talent Fair 개최
10.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1. SK이노베이션-SK E&S 임시주주총회 개최
12.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신제품 발표회
13. 플레이위드코리아,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14. 대우건설, 투르크서 3조 수주 임박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5. 제주맥주 변경상장(감자)
16. 에코앤드림 추가상장(무상증자)
17. 지놈앤컴퍼니 추가상장(무상증자)
18. 파마리서치 추가상장(CB전환)
19. KG모빌리티 추가상장(CB전환)
20. 중앙첨단소재 추가상장(CB전환)
21. 글로벌텍스프리 추가상장(CB전환)
22. 나노캠텍 보호예수 해제
23. 에이피알 보호예수 해제~~~~~
08월27일 : 대우건설, 튀르키예 3조수주임박 보도 재공시 기한
09월02일 : 미국 증시, Labor Day로 휴장
09월4일 캐나다 BOC 통화정책회의
09월04~5일 : 씨티 글로벌 테크, 미디어&통신 컨퍼런스
09월04~6일 : 2024 웰스파고 헬스케어 컨퍼런스
09월04~6일 : 제22회 모건스탠리 헬스케어 컨퍼런스
09월05일 : OECD 경기선행지수
09월06~10일 : IFA2024(유럽 최대 가전전시회)개최, 독일베를린
09월08일 : 애플 iPhone16 공개
09월09~12일 : KIW(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2024, 여의도 콘래드호텔
09월10일 : 미 대선 2차TV토론(해리스-트럼프)
09월10-24일 UN총회(뉴욕)
09월12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9월12일 ECB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9월13일 : 한국 선옵만기일
09월13~17일 : 유럽종양학회ESMO
09월16일 : 한국, 중국, 일본 추석휴장
09월17일 : 한국, 중국, 대만 추석휴장
09월18일 : 한국, 홍콩 추석휴장
09월17~18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09월19~20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09월19일 : 터키,남아공,영국 통화정책회의
09월20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9월23일 : 일본증시 휴장
09월24일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
09월25~28일 : DX KOREA 2024,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킨텍스
09월25~26일 : 메타 Connect 2024
09월25~27일 : K-배터리 쇼
09월2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9월29~10월1일 : NABE 2024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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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테슬라 Robotaxi Day
(10월중) 인텔 Innovation Day
10월01일 :미 대선 부통령 TV 토론(CBS)
10월01일 : 홍콩증시 휴장
10월01∼07일 : 중국증시 휴장
10월03일 : 한국증시 휴장
10월07∼09일 :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코엑스, 한국판CES
10월09일 : 한국증시 휴장
10월10일 : 한국 옵션만기일
10월10일 : 대만증시 휴장
10월11일 : 홍콩증시 휴장
10월11일 : 한국 금통위
10월14일 : 일본증시 휴장
10월17일 : ECB통화정책회의
10월18일 : 미 옵션만기일
10월22~24일 : BRICs 정상회담,러시아
10월30∼31일 : BOJ 통화정책회의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내구재 수주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9.9% 증가한 2,8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내구재 수주는 지난 6개월 중 5개월간 증가했으며, 6월 수치는 전월 대비 6.9% 감소로 하향 조정됨 (MarketWatch)
ㅇ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0%로 제시함 (Retuers)
ㅇ 독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8월 Ifo 경기 환경지수는 86.6으로 전월 87.0에서 0.4 포인트 하락함. 제조업 상황이 한층 악화하고 서비스업도 나빠졌으며, 경기회복 기대가 후퇴함 (MarketWatch)
ㅇ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수입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고 밝힘. 그 이유로 중국이 같은 규칙으로 게임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FT)
ㅇ 중국 당국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의 영향으로 외환시장에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중국 경제에 급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금 수입 제한 완화, 위안화 환전 조사 등 미묘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됨. 약달러 기조에 맞춰 기준 환율을 올리면서도 '위안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이 불러올 파장을 우려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는 분석임ㅇ 세계 최대 규모 사모펀드사 대부분이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중국 정부의 기업 통제 등 때문에 올해 중국에서의 거래를 크게 줄였다고 보도됨.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블랙스톤, KKR, 칼라일 등 세계 10대 사모펀드는 올해 중국에서 5건의 신규 투자만 진행함. 특히 올해 10개 회사 중 7개사는 신규 투자를 전혀 하지 않았음
ㅇ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6월 경기일치 지수(개정치)는 전월보다 3.9 포인트 하락한 113.2를 기록했다고 보도됨. 일치지수를 구성하는 생산지수, 광공업용 생산재 출하지수, 내구소비재 출하지수, 노동투입량 지수, 투자재 출하지수, 도매 상업판매액, 유효 구인배율이 떨어진 반면, 소매 상업판매액과 전산업 영업이익, 수출수량 지수는 상승
ㅇ 대만 TSMC가 일본과 중국 공장 건설과 관련해 현지 정부로부터 625억5천200만대만달러(약 2조6천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보도됨. TSMC 재무 보고 자료를 토대로 TSMC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일본 구마모토 공장, 중국 난징 공장 부동산, 공장 설비 구입 비용 및 생산 운영 비용 등 명목으로 이런 규모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혀짐ㅇ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의 올해 상반기 자본 지출 총액은 500억 위안(약 9조 3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230억 위안에 비해 두 배나 증가함. 이들은 자사 AI 모델과 타사 AI 모델 모두의 훈련에 요구되는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세서, 인프라 구매에 지출의 중점을 뒀다고 밝힘
ㅇ 애플은 9월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9월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 및 애플워치 신형 모델을 발표하는 언론 행사를 열 것이라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1.67%, MSCI 신흥지수 ETF -0.8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1% 하락. 러셀2000지수 -0.04%, 다우운송지수 -0.33% 하락. KOSPI 야간선물 -0.35%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26.8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29.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2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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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금요일 뉴욕증시의 큰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잭슨홀에서의 파월의 9월 기준금리 인하 발언이 이미 증시에 반영되었다는 심리가 지배하며 다른 아시아 증시와 함께 동반 하락하며 마감. 특별한 리스크 부각보다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엔화, 원화의 급 강세 영향에 이날 아시아장에서 피해주의 수익실현성 매도가 하락이 이유였다고 풀이.
코스피는 +0.42%로 출발하여 12:50경 -0.47%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축소하며 -0.14%(2698.01p)로 마감. 코스닥은 +0.44%로 출발하여 12:50경 -1.24%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축소하며 -0.84%(766.79p)로 마감.지수선물시장,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의 수급이 지수방향성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소극적 거래상대방으로서 온종일 떠안은 현물과 오전장에 떠안은 지수선물을 주식선물시장을 통해 헤지하는 모습.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12:40경 -2481억 순매도 저점기록후 +33억 순매수로 종료. 주식선물시장은 외인, 기관에게 헤지시장의 역할을 하며 거래대금이 현물과 비슷한 규모.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은 하루종일 매도우위를 보이며 -4689억 순매도로 마감.
아시아 장 중 엔화강세, 달러강보합, 원화 약보합, 유가상승. 미 지수선물 보합, 일본증시는 엔화강세영향에 큰폭 하락출발 후 소폭 낙폭축소, 홍콩증시는 큰폭 상승, 상하이증시는 하루종일 하락해 있다가 장 마감시간에 낙폭 회복하며 보합마감.유틸리티, 항공, 해운, 건설업종은 금리하락과 원화강세 수혜 업종으로 상승. 2차전지, 인터넷, K팝과 미디어업종은 금리하락 수혜주로 상승. 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에 석유,가스업종 상승. 유럽종양학회, 유럽핵의학회 등 학회이벤트와 임상결과를 앞두고 헬쓰케어 업종 강세. 화장품, 자동차, 반도체와 정보기술, 조선/기계//방산 등 수출업종 원화강세 영향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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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뉴욕증시에서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하고 가치주 중심의 다우는 소폭 상승. 미 국채금리 상승과 유가 큰폭 상승 영향으로 추정.
엔비디아 실적과 월말, 월초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이 하락전환했고, 한국 실물경제와 상관성이 높은 반도체 업종지수와 다우운송지수도 하락. 뉴욕시장의 변화는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요인.
잭슨홀미팅에서 연준의 9월 기준금리인하 기대는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됐다는 소식에 미 국채금리가 제한적으로 상승한 점과 더불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006년 이후 가장 큰 무력 충돌과 리비아 벵가지 정부가 원유생산과 수출을 중지한 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급등. 이에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어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인점도 한국증시에 부정적. 하지만 간밤 뉴욕증시의 변화는 상당부분 전일 한국증시에서 선반영된 것으로 평가
중소형주로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로테이션이 진행되며 다우와 러셀2000지수는 견조했던 분위기가 한국시장에도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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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전일 상당부분 선반영된 영향에 약보합으로 출발후 반등을 모색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오늘밤 엔비디아 실적 등 주요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배하며 외인 선물수급은 중립적으로 예상. 강력한 모멘텀이 부재하지만 금리, 유가상승에 정방향인 업종의 상대적 강세와 내일 현대차 투자자 설명회에 주목하며 업종별 차별화되는 흐름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42%
WTI유가 : +2.27%
원화가치 : -0.16%
달러가치 : +0.18%
미10년국채금리 : +1.00%
위험선호심리 : 축소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 하락ㅇ다우+0.16%, S&P-0.32%, 나스닥-0.85%, 러셀-0.04%, 필 반도체+2.51%
26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엔비디아(-2.25%)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자 나스닥은 하락 전환. 이와 반대로 중소형주로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로테이션이 진행되자 다우와 러셀2000지수는 견조.대체로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과 월말, 월초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차별화가 진행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엔비디아 실적, 순환매
28일(수) 장 마감 후 있을 엔비디아(-2.25%)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 반도체 업종이 대부분 하락. 이번 실적에 대해 많은 투자회사들이 ‘수 년 만에 가장 중요한 실적 발표’ 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옵션 시장을 통해 상승/하락 변동성이 9%를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위험 회피 현상의 원인. 이에 AI 관련 종목군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등 대체로 차익 실현 매물이 부각.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1% 하락했으며 글로벌 X AI ETF(AIQ)는 0.96%, 글로벌 X 로보틱스&AI ETF(BOTZ)도 1.19% 하락
한편, 파월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9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시사한 데 힘입어 중소형 종목이 강세를 이어간 점도 특징. 그동안 쏠림 현상에 의해 반도체 등 일부 개별 종목이 상승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중소형 종목 등 여타 종목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유입된 점도 특징.
그러나 러셀2000 지수의 강세가 지속되려면 결국 미국의 경기가 견고해야 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경기가 둔화될 경우 실적 우려가 높은 중소형 종목의 부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를 감안 월말 월초 발표되는 PCE 가격지수, ISM 제조업지수,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들의 중요성이 확대. 관련 지표 결과는 주식시장과 함께 채권,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1% 하락
엔비디아(-2.25%)는 28일(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브로드컴(-4.05%)은 AI를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히타치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마이크론(-3.83%)은 대만의 공장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니드햄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AMD(-3.22%), 퀄컴(-2.31%), 인텔-2.00%), AMAT(-3.18%), TSMC(-1.29%), ASML(-2.64%), ARM(-4.96%)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1% 하락. 슈퍼마이크로컴퓨터(-8.27%), 아리스타 네트웍(-2.94%), 웨스턴 디지털(-2.58%) 등도 동반 하락.
알파벳(+0.30%)은 올해 글로벌 광고 지출이 10.5%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메타(-1.30%), 아마존(-0.87%)과 함께 전체 광고 지출의 44%를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됐지만 메타와 아마존은 하락.
테슬라(-3.22%)는 중국에서의 할인 연장에 따른 마진 축소 우려,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관세 부과 소식으로 부진.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Y 등이 캐나다로 수출되기 때문.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7.13%)은 CEO가 100만 중 주식 매수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니오(-1.23%)와 리오토(-2.31%)는 캐나다 등의 관세 부과 이슈 등으로 하락.
핀둬둬(-28.51%)는 부진한 매출과 함께 CEO가 경쟁심화 등을 이유로 향후 강한 성장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하자 급락. 알리바바(-4.27%), 징동닷컴(-3.84%) 등도 동반 하락. 바이두(+0.61%)는 골드만삭스가 AI 클라우드 수익 가속화, 자율주행의 진전 등으로 마진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4.49%)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엑슨모빌(+2.14%), 셰브론(+0.60%), 코노코필립스(+1.94%) 등 에너지 업종은 리비아 벵가지 정부가 원유생산과 수출 금지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을 이유로 상승. 브라질 석유 기업인 페트로브라스(+8.68%)는 국제유가 급등과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코메리카(-1.53%), 웨스턴 얼라이언스(-1.46%), 자이온스(-1.68%) 등 지역은행들은 하락.
퍼스트솔라(+0.92%)는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상승. 그러나 솔라엣지(-9.18%)는 CEO가 회복을 빠르게 추진하려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사임을 발표하자 장 전 상승하기도 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 전환.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ㅇ 미국 7월 내국재주문 전월대비, 예상치대비 양호.
ㅇ 독일 8월 기업환경지수, 기대지수 공히 예상치대비 양호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 이미 반영이 됐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다만 전체적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 금리인하 등이 충돌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등 변화는 제한.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는 현재 상황대로 진행된다면 25bp 인하가 적절하지만, 변화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주장. 기존의 발언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아 채권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하락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TED Spread 중립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캐나다>위안>파운드>원화>유로>엔화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에도 불구하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중동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우크라이나 전쟁격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엔화도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우크라이나 사태 확대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은 약세를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006년 이후 가장 큰 무력 충돌과 리비아 벵가지 정부가 원유생산과 수출을 중지한 점,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급등.미국 천연가스는 재고가 5년 평균보다 12.6% 높은 수준이라는 소식에 3% 넘게 하락했지만, 유럽 천연가스는 재고 증가에도 중동, 우크라이나 우려로 상승
금은 달러 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영국 LME 시장 휴장. 미국에서는 구리가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하며 강세.
밀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급증 등 글로벌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지속. 옥수수도 공급 증가 이슈로 하락. 대두는 중국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 전일 아시아증시ㅇ 상하이종합+0.04%, 선전종합+0.08%, 항셍지수+1.06%, 항셍H지수+0.95%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주말 사이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대폭 상승 마감했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중국증시가 이어받진 못하고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경기가 한풀 꺾였다는 심리 속에서 중국의 지표가 중요하다는 분위기로 흘렀다. 한국과 일본의 증시도 하락 마감하는 등 투자 온기가 아시아로 퍼지진 않았다.장중 줄곧 약세를 보이던 중국증시는 장 막판에 매수세가 들어오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그런데 홍콩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신호를 반영해 상승했다.
중국 중국인민은행(PBOC)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유동성 도구를 통해 자금을 추가로 공급했다. PBOC는 신규로 3천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MLF를 발표했다. 금리는 이전과 같은 2.30%였다. 미·중 정책 이벤트의 영향력이 제한되면서 업종별로 심리가 엇갈렸다. 비철금속과 건설, 석유, 화학 등의 업종은 다소 강세였다. 부동산과 자동차 부문도 매수세를 유도했다. 다만, 교육과 도로, 주류 부문은 하락세가 연출됐다.
ㅇ 닛케이225지수-0.66%, 토픽스 지수 -0.87%
일본증시는 엔화강세에 따른 수출주와 인바운드(일본 유입 관광) 관련주 하락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1~2% 올랐지만 달러 약세·엔화 강세가 나타나며 일본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일부에서는 파월 의장이 50bp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해석했다.
이날 장중 달러-엔 환율은 143.439엔까지 하락해 지난 5일 이후 최저치(엔화 가치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에 중동 지역 긴장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여파로 대표적인 수출주인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주가 하락했다. 미쓰코시 이세탄과 다카시마야 백화점 등 일본 방문객 관련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엔화 강세로 비용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 일본 최대 홈퍼니싱 업체인 니토리홀딩스와 식료품 관련주는 상승했다.
ㅇ 가권지수+0.37%
대만증시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중 한때 22,499.45에 도달한 뒤, 오름폭을 꾸준히 반납해 보합권에 머물다 장 마감 직전 다시 올랐다.
대만 시장의 상승세는 23일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오르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TSMC의 ADR이 2.91% 뛰었다. 파월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의 기대를 키웠기 때문이다.파월 의장은 지난 23일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 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이제는 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정책 방향성을 전환하겠다는 '피벗(pivot)'의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도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장 초반 가권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대만 시장을 주도하는 TSMC, 폭스콘, 미디어텍 모두 오전 장중 상승 불 켜고 움직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유입된 차익실현 수요에 가권지수의 오름폭은 제한됐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은 각각 0.42%, 0.82% 내렸다. 오늘 장 금융주와 플라스틱, 철강주가 대체로 올랐다.'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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