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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4/29(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5. 4. 29. 06:58

    25/04/29(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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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미국의 관세협상 순항 기사에 오전장 상승하다가 11:10경부터 안전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초반 상승폭을 반납. 장초반 증시 상승의 배경은 다음과 같은 취지의 언론 보도 영향으로 풀이.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과 대규모 무역협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정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율 인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18개국으로부터 무역협상 제안서를 받았고, 그중 한국, 일본, 베트남, 아르헨티나, 영국, EU를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자주 언급하고 있으며, 많은 진전이 있다. 인도와는 첫번째로 타결될 가능성이 크고, 한국과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으며, 일본과도 매우 실질적인 협상을 했다". 그러다가 11:10경 이후 갑자기 달러가 본격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금리가 상승폭을 반납하는 등 안전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미 지수선물과 아시아증시가 동반하여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


    코스피는 -0.10%내외로 출발하여 초반 변동성을 거친후 상방으로 진행하며 11:20경+0.83%고점 기록,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14:30경 저점후 완만하게 재상승하며 +0.65%(2565.42p)로 마감. 코스닥은 +0.4%내외로 출발하여  초반변동성을 거친후 상방으로 진행하며 11:50경+1.06%고점 기록, 이후 상승복 반납과 재상승으로 +0.8% ~ +1.0%박스권에서 변동하다가 +0.98%(726.46 p)로 마감.

    오늘 코스피 지수를 주도한 세력은 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이었음. 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장초반 환매수를 확대하다가 11: 20경부터 매도우위로 전환. 주가변동이 종료된 15:34경 수급집계를 보면,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5998억 순매수하고, 거래상대방이 된 기관은 -5439억 순매도하고 코스피 현물을 +3566억순매수하며 헤지.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의 거래상대방으로 외인은 -2337억 순매도하고 개인은 -1669억 순매도.  

    뉴욕시장 마감이후 한국장 마감시점 매크로 변화를 보면,  WTI유가는 개장전 횡보추세 유지되다가 11:10경 하방진행하며 -0.65%하락.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상승추세이어지다가 11:00경 고점후 하방으로 진행하며 +0.45%상승.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상승추세 이어지다가 11:10경부터 본격상승하면서 +0.25%상승. 엔/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에 동행하며 상승하며 +0.24%상승. 원/달러 환율은 초반 달러인덱스에 동행하다가 11:20경 부터는 상승 제한되며 달러인덱스 흐름과 디커플링되며  +0.02%로 변화.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상승추세 이어지며 11:30경 고점이후 완만하게 상승폭을 반납하며 +0.16%상승. 일본 니케이지수는 급등 개장 후 오전장 상승폭을 반납하고 오후장 횡보하며 +0.38%로 상승마감. 홍콩 항셍지수는 장초반 상승하여 11:10경 고점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한국장 마감시점 0.00%로 변화. 중국 상하이지수는 개장시점 변동성을 보인후 상승 전환하여 11:10경 고점찍고 이후 하락전환하여 횡보하다가 한국장 마감시점 -0.1%로 변화.


    상승업종은 헬쓰케어>로봇,IT/의료장비>유틸,원전,신재생,전력인프라>자동차>은행금융>경기소비재>자동차>2차전지,화학,철강 순 상승. 하락업종은 조선>해운>수소 순 하락. 트럼프가 車관세 중복 막고 징수한 부품관세 사후환급 보도에 자동차주 급등. 산은이 한화오션 지분 매각 소식에 한화그룹주 동반하락.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1300억원 규모 연료전환 공사 수주에 발전소관련주 동반상승. SKT 유심 해킹여파 지속되며 보안주 상승폭 확대된 반면 SKT는 추가하락 제한.  애경케미칼 국내 최초 하드카본 음극재 출시로 전고체 2차전지 관련주 동반 상승.

     

     

     

    ■ 트럼프 1기보다 가파른 달러 약세 -KB

     

    ㅇ 트럼프의 관세 위협, 두 가지 시나리오 중 완화된 방향으로 진행 중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4월 9일 상호 관세 부과 직전, 3개월의 유예기간을 가지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다소 완화되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트럼프 행정부 측에서도 예고한대로 주요국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예외없이 부과하면서 협상의 여지 없이 강하게 나가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관세 시나리오 상 (4/9)으로는, 이전에 제시했던 메인 시나리오인 경기 둔화에 더 가깝게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3개월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 만큼, 1) 주요국과 미국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 2) 이미 미국의 심리지표들이 위축된 가운데 실물경기가 얼마나 둔화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ㅇ 관세 위협 속 예상보다 더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한 달러. 달러 약세의 이유.

     

    달러 약세의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1)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와 주요국과의 경기 온도차 축소 (미국 예외주의 축소), 2)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확대, 3)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도 약화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과 미국 채권가격 하락), 4) 미국이 관세 전쟁 이후 환율 전쟁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인식 (미란 보고서 中) 등 때문이다.

     

    KB증권은 한동안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은 관세 유예 및 협상 소식에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나, 연내 달러는 하락, 기타 통화는 강세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세 관련한 경제적 부담이 누적될수록, 주요국들에 대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되고 이에 따른 통화 및 재정 부양 여력이 높아지면서 2~3년간 지속되었던 달러의 강세 국면이 전환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연초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재정 부양 기조와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추경 편성 의지 등이 이러한 일환이며, 미 연준의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 본격화도 예상되고 있다.

     

    ㅇ 트럼프 1기보다 빠른 달러 약세, 강력한 관세 정책을 통한 달러 약세 유도 전망 때문으로 판단

     

    과거 트럼프 1기 때에도 트럼프 당선 직후에서 취임전까지는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로 증시 및 달러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이후 취임이후부터는 달러가 하락 전환해 2년간 하락세를 이어 나갔다. 현재까지의 외환시장은 트럼프 1기보다 하락 속도가 더 가파르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보다 강력한 관세 정책인 주요국들에 대한 상호관세 카드까지 들고나와 이를 통해서 주요국들에 대한 환율 압박을 가해 ‘약달러’를 구체화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반대급부로 먼저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의 통화가 강세로 전환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지난 2~3년간의 미국으로의 자금 쏠림이 해당 지역들로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엔화는 이미 140엔 내외 레벨까지 하락했으며, 유로화는 장기하락 추세를 뚫고 강세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에는 지속적으로 트위터를 통해서 ‘약달러를 원한다’고 언급한 것과 달리 현재는 직접적으로 약달러를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의 중요 단초로 보이는 ‘미란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달러의 약세 조정이 필요함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전 플라자 합의와 같은 형태의 환율 협상 구상까지 나타나 있다.

     

     

     

     

    ■ 한국 GDP: 터널 초입부터 내리막길 - HMSEC

     

    ㅇ 25년 1분기 시작부터 GDP 역성장, 소비는 옆으로, 투자는 아래로 경기도 아래로

     

    25년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QoQ) -0.25(소수점 세자리 기준 -0.246%, 전년동기대 비(YoY) -0.1%를 기록하며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한은 전망치(QoQ) +0.2%를 크 게 하회했고, 4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한은 총재가 언급한 1분기 소폭 역성장이 현실화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면모가 눈에 띈다. 2년 이상 부진을 이어온 내수 경기 부진이 더욱 심화됐고, 순수출은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 입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난 영향이므로 긍정적 해석은 어렵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정부부문의 기 여도는 +0.1%p, 민간부문의 성장기여도는 -0.3%p로 민간 경제의 어려움이 두드러졌다.

     

    특히 내수가 미지근한 소비와 건설투자 감소로 부진했다. 정부와 민간으로 구분해보면 정부의 성 장기여도가 +0.1%p 소폭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신속집행 등 예산 조기집행 기조를 감안할 때 긍 정적 임팩트가 제한적이었고, 민간부문의 내수성장기여도는 -0.7%p를 기록해 매우 부진했다. 특 히 민간투자(성장기여도 -0.7%p)가 건설투자 부진 심화로 역성장이 4분기 연속 이어졌는데, 이번 분기에 성장기여도 마이너스 폭이 가장 크게 확대됐다.

     

    당사가 추정한 GDP갭률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5년 1분기에도 추가로 하락해 4개 분기 연속 경기 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성장순환 국면상에도 24년 2분기부터 현재까지 4개 분기 연속 하강 국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ㅇ 2월 한은 경제전망치 반영(QoQ 성장속도)하면 연간 성장률 1.0% 하회. 전망 대폭 하향 조정 불가피.

     

    4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5월 금통위 때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출 것임을 시사했다. 남 은 3개 분기에 지난 2월 한은 경제전망 보고서의 전기비 성장률 경로(2분기 +0.8%, 3분기 +0.7%, 4분기 +0.5%)를 대입해보면 연간 성장률은 1%를 하회(0.9%로 추정)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술적으로 볼 때 1분기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 보다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이후 성장률 전망 경로는 상향 수정될 수 있으나, 내수부진 장기화,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성장 2분기부터 순수출 감소 전환 가능성 등 성장 경로상의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높아 반등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1분기 GDP 발표 이후 한은은 기자설명회에서 2분기 성장률이 2월에 전망한 0.8%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2분기 QoQ 성장률이 +0.8%이라고 가정하더라도 3, 4분기 QoQ 성장 속도가 평균 +0.7%내외면 1.0% 성장, +0.8%에 가까워야 연간 1.1% 성장, +0.85~0.9% 수준 이면 1.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됨을 감안할 때 추가 금리 인하와 대규모 부양책 없이는 1.0% 성장률 달성도 쉽지 않을 것이다.

     

    높은 대외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 경로상의 하방 리스크가 큰 만큼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도 1.0% 아래까지 하락할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5월 금리 인하와 연내 2.0%까지 인하 확 률과 최종금리 눈높이 하향 조정 확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ㅇ 대외 불안요인과 내수 부진 감안해 당사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1.0%로 하향 조정.

     

    당사는 연간 성장률 하향 조정과 함께 연내 기준금리 2.0%까지 인하를 전망한다. 1분기 성장률 부 진과 내수경기 부진 장기화 높은 대외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0%로 공식 하향 조정한다.

    (1차 추경 12.2조원과 2차 추경 규모 20조원 이상 규모(예상), 기준금리 2%까지 인하 반영한 수치).

     

    트럼프발 관세, 대외정책 불확실성 확대가 국내 수출과 투자, 소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피하기 어렵다. 미국과 관세율 인하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고공행진 중인 무역정책 불확실성의 여파와 금융시장 변동성, 글로벌 교역량과 대외수요 감소를 고려할 때 2분기 수출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될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설비투자 집행도 지연될 공산이 크고 투자와 소비심리도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긍정적인 협상 결과로 대외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될 경우 하반기 대외 여건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겠으나 미중 무역갈등 을 둘러싼 불확실성, 어디로 튈지 예단하기 어려운 트럼프의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회복력은 다소 제한적일 공산이 크다.

     

    이번 추경(12.2조원)이 성장률 하락을 일부 방어하겠으나(추경 연간 GDP 제고 효과: 한은(+0.1% 내외), 국회예산정책처(+0.127~0.137%p)) 여전히 높은 이자부담과 자영업 경기 위축 장기화로 가계의 소비 여력은 부족하고, 소비와 소비심리 회복은 더딜 것이다. 건설경기 부진은 장기화 및 심화되는 모습이다.

     

    1분기 부진에는 날씨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이나 착공감소의 여파, 건설경기 위축 장기화, 악성 미분양 증가 등 부정적 요인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민간에서 건설투자 가 약한 만큼 조기대선 이후 2차 추경 등을 통해서 정부측 투자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역시 추가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 하방 압력 완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재정과 통화정책의 폴리시 믹스의 적절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 한국: 미국 재고 비축 수요, 수출 경기 차별화 심화로 이어질 전망 -KB

     

    ㅇ 한국 4월 수출,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라 변동성 극대화

     

    5월 1일 한국의 4월 수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은 4월초 (‘해방의 날’ 연설)를 기점으로 크게 변화하였는데, 이를 반영하듯 한국 수출액도 1~10일과 10~20일 사이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변동성이 커졌다. 1~10일까지 한국 수출은 전년동기비 13.6% 증가했으나 20일까지 기준으로는 -5.2% 감소로 전환하였다. 특히 대미 수출의 경우 -0.6% 감소로 보합 흐름을 보이다 11~20일 기간 동안 급감해 20일 기준 전년동기비 -14.3%까지 감소하였다. 수출의 경우 월말로 가며 점차 증가하는 패턴이 있는 만큼 11일 이후의 수출 급감은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니다.

     

    ㅇ 급변하는 관세 정책, 미국 수입업체 혼란 가중

     

    미국 정부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직접 관세를 납부하는 것은 미국의 수입업체 측이다. 미국 수입업체가 수입을 결정하면 상품이 미국의 세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수입하는 상품의 종류, 국가 등에 따라 관세율이 부과되고 결정된 관세율을 기준으로 수입업체가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이때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는 3가지로 (a) 관세를 모두 수입업체가 흡수하거나, (b) 수출기업과 가격 협상을 통해 관세를 일정 부분 전가하거나 (이 경우 수입가격이 전가하는 관세율만큼 하락하게 됨), (c) 미국 시장에서 판매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관세율이 정해져야 수입업체 또한 관세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수출 기업과 가격 협상을 진행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가능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부터 기업들은 일정 수준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고를 적극적으로 비축했다. 이 가운데 상호관세가 발표되었다 다시 유예되었다. 극심한 정책 불확실성에 한국 수출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의 수입업체 또한 의사결정에 난항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여파가 한국 수출에 바로 반영되면서 4월 수출의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선제적 재고 비축 수요는 상품별로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미국 언론에서 중국 기업 쉬인과 테무가 이번주 들어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 품목들이 전형적인 저부가가치 품목들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해당 품목들에서는 선제적인 재고 비축 수요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 수출에서도 저부가가치 상품들의 경우 관세에 따른 수출 감소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ㅇ 고부가가치 상품 비중 높은 한국 단기적으로는 유리. 하반기 수요 공백은 우려할 만함

     

    올해 2분기 한국 수출경기전망지수 (EBSI)는 전분기의 96.1에서 추가로 하락한 84.1을 기록했다 (EBSI가 100 미만일 경우 전분기대비 수출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그 가운데 반도체, 선박,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 생활용품에서만 EBSI가 100을 상회하며 2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즉, 2분기 선제적 재고 축적 수요는 전항목으로 확산되기 보다 일부 품목에 한정된 형태로 나타나며 상품별 수출 경기 차별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4월에는 월중 정책 변화가 극단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노이즈가 있겠으나 2분기 (상호관세 유예 종료인 7월초까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으로 수출이 이어지며 관세에 따른 수출 감소 효과를 일부 상쇄시켜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물동량도 앞서 언급한 4월 10~20일 사이 기간 급감한 후 곧바로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났음을 감안할 때 글로벌 교역이 급격히 냉각되는 모습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다만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가 연초 대비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재고 축적이 진행되고 나면 이후 나타날 수요 공백은 수출 전망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며, 하반기 수출의 역성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디엔솔루션즈 :  공작기계에서 자동화 플랫폼으로 -유화

     

    ㅇ 공작기계 제조기업

     

    동사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부문을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하고 상호를 디엔솔루션즈로 변경한 초정밀 공작기계 글로벌 기업으로 450여개 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공작기계 기업임. 자동차, 우주항공, IT, 방산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안정적인 기업. 지역별 매출비중은 미국 25%, 유럽 34%, 중국 16% 등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

     

    ㅇ제품 경쟁력으로 높은 영업이익률 기록

     

    동사는 인수 후 2023년 영업이익률 20.7%, 2024년 19.4%의 높은 영업 이익률을 기록함. 경쟁사 평균이 10%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판단. 또한 제조 파트너사를 활용한 생산 최적화가 이루어져 있어 고마진의 비즈니스가 가능한 상황. 영업비용 대비 인건비 비중은 15% 수준으로 낮은 고정비 구조도 높은 마진을 유지하는데 긍정적.

     

    ㅇ 미래 성장전략

     

    동사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1)핵심제품 기반강화, 2)하이앤드 제품군 확 장, 3)고객 및 지역 확장, 4)자동화 사업 혁신, 5) 디지털 전환 가속화, 6)서 비스 경쟁력 강화의 6개의 핵심 과제 수행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지속 적으로 제고할 계획임

     

    세부 전략으로 핵심 유니트 내재화와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다현테크를 인수하고 인텍에 지분투자를 단행함. 부산, 창원, 인도에 공장을 설립하여 공작기계 핵심 역량을 강화할 계획. 자동화 플랫폼 고도화 전략을 위한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안, 부산, 미국, 독일에 물류센터를 구축 할 예정.

     

     

     

     

      K-원전, 불확실성 속 최적의 대안 -KB

     

    ㅇ 글로벌 원전 패권 재편을 주도할 K-원전 최선호주: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 원전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하면서 현대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를 한국 원전 산업의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UAE Barakah 원전의 성공적 완공 경험은 세계 각국의 전력 수요자와 원천기술 보유 기업들로 하여금 한국 원자력 공급망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새로운 원자력 시대가 한국 원자력 공급망을 강력하게 부르고 있는 셈이다. 대형 원전과 SMR을 포함한 모든 원전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한국 기업들에 선제적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ㅇ 향후 미국과 유럽의 급증할 전력수요 충당을 위한 유일한 전력원: SMR / 원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위축됐던 원자력 수요가 돌아오고 있다. 대형 원전과 SMR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양상이다. 유럽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중단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급감 문제 해결을 위해 기저전원으로서 원전을 다시 찾고 있다. 미국은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급증할 전력수요 충당을 위한 유일한 전력원으로서 SMR 중심의 원자력 도입을 원하고 있다.

     

    ㅇ 원전 빅사이클에서 사업 파트너 선정 핵심 조건: 돈과 시간의 약속 지켜라!

     

    지금 원자력 수요에는 ‘정해진 공기 (On Time)’와 ‘정해진 예산 (Within Budget)’이라는 강력한 조건이 동반된다. 대형 원전은 기저전원으로서 장점이 명확하지만, 공기와 비용을 지켜 완공된 사례가 많지 않다. 미국 Vogtle 3, 4호기, 핀란드 Olkiluoto 3, 프랑스 Flamanville 3 등 후쿠시마 사고 이후 완공된 원자로 대부분이 정해진 예산과 공기를 크게 초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빠른 원전 도입을 원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예산과 공기의 약속을 사업 파트너 선정에 있어 최우선 조건으로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ㅇ K-원전, 강력한 레퍼런스와 시공 역량 이미 증명:

     

    의미가 큰 UAE Barakah 원전 시공 경험 한국의 UAE Barakah 원전 시공 경험은 현재 원전 시장에서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수 있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강화된 안전성 기준 하에서 거의 유일하게 ‘On Time, Within Budget’을 달성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원자력을 도입함에 있어, 세계는 기술을 수입하는 것이 아닌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그리고 한국 공급망은 Barakah 원전 통해 ‘조건에 맞춰 완성할 수 있는 역량’을 이미 증명했다.

     

    ㅇ 5월 말 미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 트럼프 대통령 보고: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최대 수혜

     

    현대건설은 UAE Barakah 원전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원전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 SMR에서는 미국 홀텍을 사업 파트너로 삼았다. 이들 파트너십은 단발성 수주에 그치지 않고, 반복 수주를 통한 장기적 확장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원전 시장 내 현대건설의 입지를 견고하게 만들 요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원전 및 SMR 시장 급 성장 가운데, 원전 밸류체인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팽창하고 있는 SMR 시장에서 원자로를 제조할 수 있는 파운드리 역할을 담당할 업체는 극히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 X 에너지, 테라파워 등과 설계 초기부터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 높은 3개 업체의 기자재 공급권을 선점, SMR 시장에서 독과점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25년 2월 발족된 미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 (NERC)는 5월 말까지 LNG 건설 승인, 폐원전 재가동 및 SMR 설치를 위해 각 기관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 할 예정으로 SMR 및 LNG 분야의 신 정책 발표가 예상되어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ㅇ 달러 약세 속 원화도 완만한 강세 전망하나 미ㆍ중 갈등 전개에 따른 위안화 절하는 상방 리스크.

     

    달러/원 환율도 4월 초 국내 탄핵 결정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뒤늦게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1,410~1,430원까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도 달러 약세 속에서 1,400원대 초반 또는 1,3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나, 국내에서 선거 이후 추경 등 경제 안정화 정책까지의 시차, 그리고 미-중 관세 전쟁의 전개 및 중국의 위안화 약세 용인 레벨 등 불확실성 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 LS일렉트릭 : 2분기부터 체질 개선 기대 -미래

     

    ㅇ 1Q25 Review: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하회

     

    동사는 25년 1분기 매출액 1조 321억원(-0.6% YoY), 영업이익 873억원(-7% YoY, OPM 8.5%)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1%, 8% 하회하였다. 대외 변수로 인 한 리스크로 인해 국내 민수 수주가 지연되어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하였으나, 관련 물량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북미향 초고압 변압기 및 배전반 수주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전체 신규 수주 중 북미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등 지역 믹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및 베트남 법인의 호실적 및 자회사 LS파워솔루션 연결 실적 반영도 외형 성장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ㅇ 2Q25부터 체질 개선 본격화, 자동화 회복세도 긍정적

     

    북미향 데이터센터 수주가 매출화되는 2Q25부터 이익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배전반,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1Q25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47% 성장하며, 높은 수요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향 수주 증대 및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 차원에서 현지 CAPEX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내 Bastrop(배전기기) 및 MCM 엔지니어링(배전반) 인근 부지 추가 확보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연말까지 배전반 중심의 CAPA 증대가 예상된다.

     

    자동화 부문은 24년 구조조정 이후 매출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으로 전환 중이며, 1Q25 영업이익률은 4.4%로 효과가 일부 가시화되고 있다. 전기차 관련 수주는 하이브리드 수요로 극복하고 있다. 다만, 연간 기준 정상화 여부는 2-3분기 실적을 통해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ㅇ 빅테크향 미국 침투 본격화로 호실적 가능성 고조.

     

    미국향 데이터센터 수요와 연계되기 시작하면서 2025년 호실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섹터 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한다. 공시되었던 미국 빅테크향 데이터 센터로 들어가는 배전기기는 이미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짧은 리드타임으로 올해 11월까지 매출로 모두 실현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수주된 빅테크향 추가 물량은 2분기에 수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또 다른 고객사향으로 수천억원 단위의 수주가 기대된다.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는 배전기기 Peer 그룹들의 Capa 부족 또한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내년에도 꾸준한 추가 고객사 확보가 기대된다. 미국 내 강한 수요는 동사 의 투자 의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동사는 인수했던 미국 배전반 업체 MCM Engineering 외에도 미국 텍사스에 추가부지를 기확보했다. 부지 공간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향후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국 내에 충분한 Capa 확보 가능성도 있다. 즉, 전력기기 관세 영향에도 제한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상향,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12개월 선행 P/E 16배에서 거래 중이다.

     

    동사는 국내 데이터센터향 배전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로 부터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 내 배전기기 수요가 강하고, 향후 수주 가능성도 가시화되었다고 판단한다.

     

    다만, 전력기기에 대한 관세 우려와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호실적 기반의 강한 투자매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2분기부터는 빅테크향 수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며 외형 확대가 기대되며, 이익 개선의 가시성과 수주 품질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농심 : 신라면 툼바에 거는 기대 - LS

     

    ㅇ 1Q25 Preview: 컨센서스 하회, 가이던스 부합 예상

     

    농심의 1Q25 연결 매출액은 9,045억원(+3.7% YoY), 영업이익은 504억원(-17.8% YoY, OPM 5.6%)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직전 가이던스 500억원에는 부합할 것으로 예상. 국내 및 해외법인 모두 예상보다 회복세가 더뎠던 것이 원인.

     

    전반적인 실적분위기는 직전4분기와 유사. 4월 신라면 툼바의 글로벌 메인스트림 입점은 미국을 중 심으로 예정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대대적인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해외법인의 광고비 집행은 증가했으나 국내 법인의 판촉 활동 축소를 통해 일부 상쇄했을 것으로 추정. 그럼에도 기대만큼 판매량이 증가하지 못하면서 1분기 큰폭의 감익발생 예상.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영향이 1분기에 지속될 것으로 보는 배경은 원부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있기 때문. 국내 수요 또한 아직까지는 회복되고 있지 못한 상황. 다만, 최근 진행한 가격인상효과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인 만큼 2분기부터 반등 가능할 전망. 해외법인 실적은 2024년 대비 크게 개선될것. 핵심국가인 미국에서 월마트 메인매대 이동효과와 신라면툼바 런칭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

     

    ㅇ 쉽지 않은 영업 환경, 신라면 툼바에 거는 기대

     

    농심의 25년 연간 연결 매출액은 3조 6,568억원(+6.3% YoY, 영업이익 1,894억원 (+16.1% YoY, OPM 5.2%) 전망. 2월부터 진행된 국내 주요 라면 및 스낵 제품 가격 인상 효과 및 기저 효과에 기인. 그러나 국내 판매량 부진과 해외 법인의 지속적인 프 로모션 활동으로 인해 가파른 마진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라면 툼바의 성공은 필수. 신라면 툼바는 현재까지 미국 월마트 및 H-E-B, 일 본 세븐일레븐 및 중국 월마트 등에 입점 중. 입점 초기이기 때문에 판매량 및 매출 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기대감은 2분기에도 유효할 전망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만원 유지

     

    지금부터는 오히려 긍정적 개선 요인들에 주목해야 함. 동사는 지난 3월6일 신라면을 비롯한 17개 제품가격을 평균+7.2% 인상. '23년 7월 판가 인하가 이루어진 부분을 되돌린 것이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연간 200억원  규모.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이에따라 '25년 영업이익은 반등 가능할전망. 해외법인 또한 신제품 '신라면 툼바' 글로벌 런칭이 본격화되며 그동안 다소 아쉬웠던 매출성장률이 회복될 것.

     

    2분기 이후에는 국내 주력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수익성이 점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기적으로는 북미 지역 가격 인상 여부와 신제품 툼바의 판매 동향이 중요할 것. 특히, 신제품 신라면 툼바는 국내에서의 판매 호조가 해외 시장에서 이어지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

     

    농심에 대해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50만원 유지. 전반적인 실적 눈높이는 하향했지만 가격 인상 및 신제품 효과 감안시 올해 실적 개선은 가능할 전망. 현재 주가 기준으로 12MF P/E 약 14배로 점진적 판매량 개선 확인하면서 리레이팅 기대.

     

     

     

     

    ■ 오늘스케줄 - 04월 29일 화요일 

     

    에코프로비엠 실적발표
    삼성전기 실적발표
    SOOP 실적발표
    DL이앤씨 실적발표
    HD현대 실적발표
    F&F 실적발표
    금호타이어 실적발표
    동아쏘시오홀딩스 실적발표
    동아에스티 실적발표
    대우건설 실적발표
    롯데정밀화학 실적발표
    크래프톤 실적발표
    하이브 실적발표
    에스티팜 실적발표
    애경산업 실적발표
    제이브이엠 실적발표
    강원랜드 실적발표
    한화시스템 실적발표
    더블유씨피 실적발표
    대덕전자 실적발표
    한미약품 실적발표
    현대건설 실적발표


    국무회의 개최
    국민의힘, 대선후보 3차 경선 진출자 확정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글로벌 출시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 '금융산업에서의 양자컴퓨팅 활용 포럼' 개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에이아이코리아, 스팩합병 상장
    광림 변경상장(주식분할)
    스코넥 추가상장(유상증자)
    세기상사 추가상장(유상증자)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유상증자)
    코다코 추가상장(유상증자)
    폴라리스AI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파버나인 추가상장(CB전환)
    엑스페릭스 추가상장(CB전환)

    美) 2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美) 2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美) 3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美) 4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美) 비자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셔윈 윌리엄즈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제너럴모터스(GM) 실적발표( 현지시간)
    美) 코카콜라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페이팔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허니웰 실적발표(현지시간)
    유로존) 3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독일) 5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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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28일 : 캐나다 조기 총선
    04월29일 : 일본증시 쇼와의 날 휴장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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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03~05일 : 버크셔해서웨이주주총회
    05월03~04일 : ‘한·중·일 및 아세안 회의, ADB연차총회, 밀라노
    05월03~06일 :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05월06~07일 : FOMC 회의
    05월08일 : BOE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5월13일 : MSCI분기리뷰
    05월13~16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19~22일 :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5, 시애틀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FTSE 연간 리뷰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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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03일 : 대선일
    06월04일 : 연준베이지북공개
    06월04~05일 : ECB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6월06~08일: 현충일 및 토·일요일
    06월09~13일: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06월12일 : 한국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15~17일 : G7정상회의(캐나다)
    06월16~17일 : BOJ 통화정책회의
    06월16~19일 : 바이오USA
    06월17~18일 : 미FOMC(경제전망)
    06월19일 : 미국 준틴스데이(노예제도종식기념일)휴장
    06월19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24~26일 : NATO정상회의
    06월26~27일 : EU정상회의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0.28, S&P+0.06%, 나스닥-0.10%, 러셀+0.41%, 필 반도체-0.38%. 미국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혼조세 마감.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과 기업실적 호조 전망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

    ㅇ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4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일반활동지수는 -35.8로 전달(-16.3) 대비 19.5p 급락함. 하위 지수 가운데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주문지수는 -20.0으로 전달(-0.1) 대비 19.9p 급락했으며, 출하지수는 -5.5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냄 (CNBC)

    ㅇ 미국 재무부는 올해 2분기 민간으로부터 5,140억달러를 차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이는 지난 2월 초 제시했던 1,230억달러에서 대폭 상향된 것으로, 재무부는 2분기 초 현금잔고가 예상보다 낮아진 점과 순현금 흐름 전망치가 낮춰진 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함 (CNBC)

    ㅇ 컨테이너 추적 서비스 비전은 4월 14~20일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표준 20피트 컨테이너 예약 건수가 8만123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5% 감소했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주의 12만7216건과 비교해도 4만 건 이상 줄어든 수치임.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봐도 같은 기간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22.37% 감소함


    ㅇ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독일 자동차업계와 만나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유럽연합(EU)의 전기차 관세 문제를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고 보도됨. 이에 뮐러 독일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중국 자동차산업의 전동화와 디지털화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국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는 견해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화답함

    ㅇ 싱가포르 무역부는 미국 정부와 의약품, 반도체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싱가포르 뿐 아니라 일반적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에 간킴용 싱가포르 무역 장관 및 부총리는 싱가포르의 수출 통제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힘

     

    ㅇ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글로벌 무역정책의 급격한 변화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함 (FT)

     

    ㅇ 중국 국무원은 상무회의에서 팡청강 원전 3기 공정 등 10기의 원전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보도됨. 팡청강 원전 3기, 광동성 원전 2기, 저장성 원전 3기 등 총 10기의 원자로가 신규 건설 승인을 받았으며 건설 비용은 총 2000억 위안(약 4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됨

    ㅇ 내달 3일 총선을 앞두고 호주 여당과 야당이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자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최고 등급인 호주의 국가 신용등급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함. S&P는 호주의 재정상황에 대해 공공 지출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재정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함

     

    ㅇ IBM이 컴퓨터 분야에서 미국의 선도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미국에 총 1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힘. IBM은 전체 1500억 달러 가운데 메인프레임 컴퓨터와 양자컴퓨터 생산을 위해서만 총 3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알파벳이 5년만에 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힘. 이번 회사채 발행이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AI투자에 대한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0.29% 하락, MSCI 신흥지수 ETF +0.18%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8% 하락, 러셀2000지수 +0.41%, 다우 운송지수 +0.47% 상승. KOSPI200 야간선물 -0.03%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42.6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1,436.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4.7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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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한국증시는 미 지수선물이 하락추세 이어짐에 영향을 받으며 오전장 상승폭을 오후장에 반납하고 하락하다가 장 막판에 소폭 반등하며 상승마감.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가 환율전쟁으로 관점이동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부정적으로 이끌었다고 추정. 관세 협상에 대해 미-중 양측 말이 엇갈리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완화적 제스처를 취하며 완급 조절에 나서고 있는점에 국내증시도 긍정적으로 반응. 그러나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환율정책을 별도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5월초에 상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원화가치절상 요구 가능성에 주목하며 장초반 상승폭을 완만하게 반납하는 흐름이 나타남.


    코스피는 +0.1% 내외로 출발하여 변동성과 합께 저점과 고점을 높이며 10:15경 +0.46% 고점 찍고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여 오후장에 하락전환했다가 장막판에 소폭 반등하며 +0.10%(2548.86p) 로 마감. 코스닥은 개장직후 +0.18%에서 출발하여 곧바로 급하게 하락하여 9:45경 -0.92% 1차 저점찍고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13:45경부터 추가하락하여 -1.41%(719.41p)로 종료.

     

    주가변동이 종료된 15:32기준으로 수급을 보면, 지수선물에서 외인은 오전장 순매수 확대 후 오후장 수급횡보를 보이며 +3795억 순매수. 주식선물에서 외인은 개장초반 순매수 확대하다가 10:30경부터 수급 횡보하여  15:00부 순매수 추가 확대하며 +390억 순매수. 반면 코스피에서 외인은 개장초반 소폭 순매도에서 수급 횡보를 보이다가 11:00 이후부터 매도 확대하며 -1078억 순매도로 지수하락을 이끌었음. 지수선물에서 기관이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되며 -3263억 순매도.

     

    앞선 뉴욕시장 마감이후 한국증시 마감기준 매크로 변화를 보면,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하락주세가 이어지며 10:30경 저점찍고 이후 횡보하다가 14:50경부터 회복하며 -0.39%하락. WTI 국제유가는 개장전 고점에서 하락추세가 이어져 정오무렵 저점찍고 오후장에 재상승하며 +0.43%상승. 미 국채금리는 좁은 밴드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에 상승하며 +0.45%상승.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상승하여 개장시점 고점에서 하락하여 14:30경 저점찍고이후 낙폭 축소하며 -0.06% 약보합.  원/달러 환율은 개장후 상승하여 13:00경 고점이후 상승폭 일부반납했다가 14:30경부터 재상승하며 +0.32%상승.  

    강세업종은 조선,건설,원전>K팝,미디어,게임>리테일,레저>완성차 순. 약세업종은 로봇,IT장비>반도체, IT소재부품>소프트,AI>헬쓰케어>방산,피팅>은행>2차전지,화학>비철금속>음식료,화장품>운송,지주,상사>전력인프라,에너지,신재생>의류,교육>자동차부품  순. 조선업종은 연일 폭발적 수주에 상승. 원전은 미국협력 요구에 상승. 반면 방산업종은 호실적 불구 수익실현 움직임에 하락. 피팅/밸브업종은 백악관의 6월 알래스카 LNG 서밋 추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실현에 하락. 알테오젠 할로자임이 머크 SC특허침해 소송에 제약바이오 투심 위축되며 헬쓰케어 업종하락. SK텔레콤 유심해킹 사태에 큰폭 하락하고 반사수혜로 KT, 유플러스 상승. 반도체와 정보기술 업종은 모건스탠리의 빙산 보고서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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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코스피는 -0.1% 내외로 소폭 하락출발 후 매크로 변화와 외인 수급영향에 상승시도를 예상. 간밤 뉴욕시장에서 우량 기치주중심의 다우지수는 +0.28,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0.10%하락,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  S&P500지수선물은 +0.28% 상승한것으로 보아 전일 한국증시가 간밤의 뉴욕증시를 선반영한 것으로 평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38%하락하고 한국물 ETF -0.22% 하락하였으며 달러인덱스와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을 반영.

     

    외인 헤지성 누적선물매도포지션은 주요헤지 목적사항이 경과하면서 청산압박을 받고 있는 중이며, 경기침체우려와 미-중 무역전챙의 경과를 보아가며 환매수청산이 신규헤지수요보다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 외인 코스피 현물 수급은 최근 하루걸러 순매수와 순매도로 교차되고 있으며 순매도 규모가 크지않는 수준, 트럼프 관세에 따른 2분기 실적부진전망과 성장율 전망치 하향조정은 외인 패시브자금의 매도확대요인이며, 대선 유세 본격돌입에 절대적 우위의 야당 대선후보 부각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은 매수확대요인.

     

    미 4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 큰폭 하락하며 경기침체우려를 더함. 한국시간 23:30경에 발표후 하락중이던 미 국채금리, 달러인덱스가 추가하락하고 개장전 상승하던 뉴욕증시는 본격적으로 하락으로 전환. 

    ​국채금리는 경기불안을 반영하며 하락하였으며 장 후반 미 재무부는 2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추정액 1,230억 달러를 상회한 5,14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지만 금리하락이 확대. 달러인덱스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가 크게 위축을 보이는 등 경기에 대한 불안을 자극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이번주 발표될 PCE가격지수 둔화기대, 고용지표 부진예상 등도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약세는 미국증시와 비미국증시의 디커플링 요인으로 아시아증시의 상대적 강세를 기대.

    미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기업실적 그리고 트럼프 취임 100일 행정명령 발표 앞두고 보합권 출발. 그러나 지난 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특히 지난 주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가 하락 주도. 그 외 종목군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주요 이벤트를 기다리는 경향. 다만,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기술주의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하자 지수도 영향. 여기에 채권발행 계획 발표 후 금리 하락폭이 확대된 점도 지수에 긍정적 영향.

    2Q25부터는 관세영향으로 기업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되기는 쉽지않은 상황.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관세위험에 대비한 트레이딩 대응은 기회비용만 높아져 부적절. 이익추정 하향이 멈추고 재정여력 우위에 있는 한국 비중확대 전략을 제안.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 

    2분기 증시키워드는 금리하락 수혜, 한한령 해제, 중국소비전환, 밸류업, 추경에 따른 내수소비증가. 곧 출범할 새 정부의 정책, 보유현금을 기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ROE개선과 할인률 하락을 통한 PBR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이면 좋은 투자대안이 될 듯. 관련 업종은 헬스케어, 미디어컨텐츠, 소프트AI,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전력인프라, 리테일, 화장품, 음식료, 조선&방산, 로봇. 하락시마다 추가 분할매수로 매수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제안.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28%
    달러가치 : -0.67%
    엔화가치 : +1.16%
    원화가치 : +0.39%
    WTI유가 :  -0.02%
    미10년국채금리 -1.08%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립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후 주요 이벤트 발표 앞두고 상승 전환

     

    ㅇ 다우+0.28, S&P+0.06%, 나스닥-0.10%, 러셀+0.41%, 필 반도체-0.38%

    미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기업실적 그리고 트럼프 취임 100일 행정명령 발표 앞두고 보합권 출발. 그러나 지난 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특히 지난 주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가 하락 주도. 그 외 종목군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주요 이벤트를 기다리는 경향. 다만,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기술주의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하자 지수도 영향. 여기에 채권발행 계획 발표 후 금리 하락폭이 확대된 점도 지수에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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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경기, 베센트, 반발 매수

    관세로 인한 무역 감소로 미국 항구의 컨테이너 예약 및 도착 시간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더불어 핀둬둬의 SHEIN의 일부 가격이 377%나 급등했고, 베센트 재무장관이 관세로 인한 물품 부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아마존의 일부 판매자가 프라임데이 참여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도 나옴. 결국 관세 부과가 무역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 최근 지역 연은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오늘도 댈러스 연은 지수가 -16.3에서 -35.8로 크게 둔화돼 경기 불안을 더욱 자극

    이런 가운데 베센트 재무장관이 지난 주 ‘현재 상황이 지속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중국과 긴장 완화가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한 뒤 주식시장이 상승한 점에 놀랐다고 언급. 베센트는 관련 발언과 함께 미국 정부의 모든 부처가 중국과 접촉 중이며 긴장 완화는 중국이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트럼프도 주가 급락, 경기 침체 등 어떤 상황도 관세정책을 바꿀 레드라인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해 미국의 관세 정책의 완곡함을 보여줌. 이에 경기에 대한 불안이 더욱 확대되며 주식시장은 하락,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 달러 약세가 진행

    한편, 이번 주는 트럼프 취임 100일 관련 행정명령(감세, 이민, 규제 등)과 GDP 성장률, PCE 가격지수, ISM 제조업지수,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 그리고 MS, 애플, 메타플랫폼,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를 비롯해 S&P500 기업중 160여개의 실적 발표등을 앞두고 있음. 관련해 시장은 매일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 이벤트로 인해 큰 변화가 진행 될 수 있어 관망세가 짙은 점도 오늘 시장에 영향.

    실제 최근 거래량이 감소한데 이어 오늘도 20일 평균의 80%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낮은 수준. 결국 시장은 현재 거시 경제 상황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해 개별 기술주의 부진이 시장에 영향. 다만, 실적 기대 심리 또한 높아 결국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특히 미 재무부의 채권 발행 계획에서 추정액 1,230억달러를 크게 상회한 5,140억 달러로 발표됐지만 국채 금리가 하락. 부족한 현금과 부채한도 타결되지 않아 나타나 현상이라는 점에서 실제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된 점이 영향. 이에 불안했던 채권시장이 안정을 보이자 주식시장의 반등도 진행.

     

     

     

     

     


    ■ 주요종목 : 테슬라, 엔비디아, 대형 기술주 낙폭 축소 및 상승 전환

    테슬라(+0.33%)는 미 뉴욕 주 일부 의원이 테슬라의 직접 판매 허용 조항 폐지 추진 소식에 장중 4.4% 하락. 뉴욕주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 딜러를 거치지 않고 고객에 직접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 테슬라는 예외로 인정 받아 왔음. 여기에 웨슬리 그룹 등 일부 헤지펀드가 지속적인 성장 기술 기업으로 평가 받으려면 성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경고한 점도 영향. 다만, 반발 매수 심리 또한 여전해 장중 하락을 뒤로하고 결국 상승 전환. 리비안(+4.52%), 루시드(+1.20%)는 상승했고, 퀀텀 스케이프(+0.51%), 앨버말(+1.42%)등도 상승. GM(+0.28%), 포드(-0.20%)등은 경기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보합권 등락.

    엔비디아(-2.05%)는 화웨이가 H100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어센드 910D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중 4.5% 하락. 여기에 경기에 대한 불안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쳐 매물 출회 요인. 다만, 장중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을 뒤로하고 낙폭 일부 축소. 브로드컴(+0.08%)이 상승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TSMC(-1.03%), 마이크론(-1.53%), AMD(-0.26%)등은 물론 AMAT(-0.50%), ARM(-1.11%)등도 하락 후 낙폭 축소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8% 하락. 인텔(+2.29%)은 파운드리 커넥트 행사(4월 29일)에서 관련 로드맵 발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아마존(-0.68%)은 관세로 인해 아마존 판매자 일부가 프라임데이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소식에 하락. 결국 관세가 기업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애플(+0.41%)은 AI 팀을 해체한다는 소식에 하락하기도 했지만, 경기 침체시기 안전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에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더불어 금리 하락이 확대된 점도 영향. 알파벳(-0.87%)은 미 법원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소송 시정 조치 논의 예정 소식에 하락. 메타(+0.45%)는 라마 컨퍼런스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상승. MS(-0.18%)는 소프트웨어 업종 낙폭 축소에 동반 흐름.

    팔란티어(+1.66%)는 최근 트럼프의 방위비에 대한 긍정적 발언과 지난 주 구글과의 협력을 발표하며 상승 했지만, 오늘은 매물 소화하며 장중 하락. 그러나 장 후반 일부 투자회사들이 전고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 후 금리 하락에 상승 확대. 이에 오라클(+1.19%)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고 세일즈포스(-0.83%), 서비스나우(-0.83%)등도 낙폭이 축소하는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이 견조. 보잉(+2.44%)은 중국이 인수 거부한 비행기에 대해 사우디의 리야드 항공이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상승. 번스타인이 올해 견고한 성장 기대를 반영하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점도 긍정적. 수소 전기 개발업체 플로그파워(+25.68%)는 5.2억 달러 규모의 사채 발행 계약을 체결한 후 큰 폭으로 상승.

    핀둬둬(-0.88%)는 관세로 인해 SHEIN 가격이 최대 377% 상승했다는 소식에 하락. 향후 판매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알리바바(-1.59%)도 동반 하락. 반면, 진둥 닷컴(+0.52%)은 중국내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보합권 등락. KE 홀딩스(-1.31%)는 상무위 회의에서 공격적인 부동산 부양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제한된다는 분석에 하락. 니오(+6.95%)는 씨티그룹이 컨세서스보다 훨씬 일찍 신차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30일간 상승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AI 기반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는 샤오펑(-0.75%)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한 반면,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를 보유한 리 오토(+3.49%)는 상승하는 등 중국 전기차 업종은 엇갈린 모습.

    일라이릴리(-0.82%)는 HSBC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부진. 에브비(+3.38%)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등을 기반으로 상승세 지속. J&J(+0.50%)는 특정 방광암 환자에 임상적인 이점을 주는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 머크(+0.54%)는 두경부 편평 세포암 환자 치료에 진전이 있는 요법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화이자(+0.57%)는 사산리맙 병용오법으로 침습성 방광암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 바이오젠(+0.24%)은 HSBC가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부진. 다만, 경기 방어주 성향임을 감안 대체로 견조.

    프로그레시브(+1.72%)는 BOA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개선과 실적 호전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AT&T(+1.68%), 버라이존(+1.15%)등 통신 업종은 경기 방어주 성향을 반영하며 양호. 월마트(+0.14%), 코스트코(+0.14%)등은 경기 방어주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존과 함께 관세 이슈로 매대에 물품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하다 결국 소폭 상승 마감. 도미노피자(+0.63%)는 부진한 실적에 하락하다 반발 매수 유입 되며 상승 전환.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 4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 큰폭 하락하며 경기침체우려를 더함. 한국시간 23:30경에 발표후 하락중이던 미 국채금리, 달러인덱스가 추가하락하고 뉴욕증시는 하락으로 전환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경기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이런 가운데 장 후반 미 재무부는 2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추정액 1,230억 달러를 상회한 5,14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지만 금리하락 확대. 이러한 증가는 부채 한도를 인상하지 않아 재무부가 예상보다 적은 현금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차입 증가는 아니라는 평가에 따른 것.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10년-2년 금리차 확대, 3개월-10년 금리차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가 크게 위축을 보이는 등 경기에 대한 불안을 자극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이번 주 발표되는 PCE 가격 지수 둔화 기대, 고용 지표 부진 등 지표 전망도 달러 약세 요인.

     

    유로화는 스페인 등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달러 대비 강세. ECB 위원들의 금리인하 등 경기 부양의지 표명도 우호적. 파운드화도 강세. 엔화는 1% 강세를 보였는데 미-일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것

    한국증시 마감시점 기준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는 엔화>파운드>유로>원화>캐나다>홍콩>달러인덱스 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 천연가스 8% 넘게 급등

    국제유가는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높이는 지표 발표와 개별 기업들의 소식에 향후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여기에 OPEC+의 공급 증가도 하락 요인.

     

    미 천연가스는 선물 만기(4월 28일) 앞두고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미 LNG 수출 플랜트로의 유입 증가 등 수요 증가 전망에 수급 불균형을 반영하며 8% 넘게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소폭 하락

     

    금은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특히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반영한 점도 영향.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재고가 감소한 가운데 중국 상무위 회의를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 더불어 달러 약세도 긍정적. 다만,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상승은 제한.

     

    농작물은 밀이 봄밀 지대에 비가 내려 작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소식에 2% 넘게 하락. 옥수수와 대두는 보합권 혼조

     

     

     


    ■ 전일 아시아증시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3392

     

    [亞증시-종합] 혼조 마감…미국과 관세 협상 속도 차 - 연합인포맥스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과 교역국들의 관세 협상이 서로 다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일본 =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상승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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