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6/24(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5. 6. 24. 05:59
25/06/24(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상승분위기에 더하여, 개장시점에 이스라엘-이란 전쟁 종료 소식이 전해지며 아시아시장 동반하여 큰폭 상승. 개장시점에 알려진 국내보도는 23일에 양국이 휴전하고, 24시간이 지난 뒤에 공식 종전하는 것임. 공식 종전시각은 한국시간 24일 13시부터로 알려짐. 이에 개장 초반부터 방산, 조선, 해운, 에너지 등 전쟁관련주가 큰폭으로 하락하고 전쟁복구주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임. 24일 15:00경 이란과의 포괄적인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는 네타냐후 총리 발표가 보도되었으나 이란측의 종전의사는 마감시점까지 보도되지 않음.
코스피는+1.9%내외 출발이후 저점과 고점을 높이며 완만하게 지속적으로 추가상승하여 +2.96%(3103.64p)로 마감. 코스닥은+1.7%내외 출발이후 저점과 고점을 높이며 완만하게 지속적으로 추가상승하여 +2.06%( 800.93p)로 마감.
한국증시가 마감된 15:32경 매크로변화를 보면, WTI유가는 개장직전 저점에서 상방전환하여 완만한 원호를 그리며 오전장 상승했다가 오후장 상승폭 반납하며 -2.87%하락. 미 10년 국채금리는 개장시점 고점에서 이후 변동성 수반하여 고점과 저점을 낮추며 완만하게 하방진행하여 -0.32%하락.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하락세 이어지며 완만하게 하방 진행하다가 -0.37% 하락. 원/달러환율은 개장전 하락추세 이어어지며 09:30경 저점찍고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 완만하게 추가 하방 진행하여 -0.79% 하락.
미 지수선물은 장전 급등하여 개장시점 1차고점에서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 완만하게 추가상승하여 +0.86%.상승. 일본 니케이지수는 급등개장후 오전장 저점과 고점을 낮추며 상승폭 일부 반납한후 오후장 재상승하며 +1.16% 상승마감. 홍콩 항셍지수는 급등 개장 후 오전장 추가 상승하여 장중반 횡보하다가 장막판 상승폭 일부 반납하며 한국장 마감시점 +2.1%상승. 상하이증시는 개장시점 급등후 11:10경부터 횡보하다가 한국장 마감시점 1.1 % 상승.오늘 증시를 주도한 세력은 현물, 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임. 주가변동이 종료된 15:32경 수급집계를 보면,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10:30경 최고 +6400억 순매수 기록후 매도우위로 전환하여 +2300억 순매수로 종료하고, 기관은 거래상대방이 되며 -2621억 매물을 떠안고 코스피 현물 매수로 헤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은 12:30경 까지 매수우위를 늘리다가 오후장에 외인은 매도우위, 기관은 매수우위를 유지, 마감시점에 외인 +4415억, 기관 +2589억 순매수하고 거래상대방이 된 개인은 -6425억 순매도..
대부분 업종 종목이 상승. 상승 업종 순서는 유틸, 전력인프라>은행,금융,핀테크>반도체,정보기술> 로봇, IT장비>2차전지>소재>조선,건설,건설장비,건자재>미디어,K팝,컨텐츠,게임>필수소비재>자동차>소프트,AI>신재생,수소 순 강세. 하락 업종은 방산, 해운, 에너지, 소프트보안, 리테일 순 약세.
개장초반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대사가 724조 재건사업에.韓기업 동참 요청소식에 건설,건설기계,건자재주들 상승시작. 이스라엘-이란 전쟁 종료 소식에 방산주, 조선주 수익실현 집중 되다가 조선주는 오후장 낙폭 회복. 엔비디아사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시스템을 공급하는 버티브사에 LS일렉이 차단기 공급소식에 LS그룹주 상승.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에 이차전지株 동반 상승. 상법개정 기대감에 SK스퀘어 10%상승하는 등 지주, 은행, 금융사에 매수세 몰리며 상승.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 동결 불구하고 원가하락에 실적개선 될 것이란 전망에 한전 20%대 급등하고 유틸리티업종 동반상승.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 포툼이 웨스팅하우스와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위한 사전 업무착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컨소시엄사인 현대건설이 장초반 급등했다가 상승폭 반납. 현대오토에버가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통·AS 사업 맡는다는 소식에 11%대 상승. 더블유게임즈는 팍시게임즈 인수로 2분기 실적성장기대에 13%대 상승. 과기부장관 후보로 LG AI센터장 배경훈 임명에 전일에 이어 로봇주 초강세.■ 코스피, 밸류에이션 확장 영역 진입 -DS
ㅇ 밸류에이션 상단을 도전한다
코스피가 오랜 저항선인 3,000pt를 넘어섰다. 이제는 밸류에이션 확장 영역으로 들어 선다.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서 리스크는 변동성 확대다. 밸류에이션을 확대시키는 요인들이 매크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금리, 환율 등이 대표적이다.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능해진 기본적인 이유는 한 번도 진행되지 않았던 내재가치 변 화요인에 따른 한국시장 리스크프리미엄 하락이다. 1) 상법개정 가능성이 높아져 주 주환원이 확대될 가능성, 2) 배당 확대와 함께 분리과세 기대가 반영되는 중이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자본소득에만 기대지 않는 배당소득 확대는 위험자산인 주식의 리 스크프리미엄을 낮춘다. 이는 낮은 요구수익률, 즉 밸류에이션 확대를 의미한다. 이제는 외부변수 정도만 리스크프리미엄 확대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밸류에이션 확장은 PBR(12m fwd) 기준 1배 이상, PER(12m fwd) 기준으로는 10배 이상을 의미한다. 일종의 밸류에이션 저항선이다. 유동성과 리스크프리미엄 하락으 로 PBR 기준 1배 수준이 도달 가능하다고 보면 지수는 3,200~3,300pt 정도다. 실적 은 확인해야 하지만 현재 예상으로 보면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다. 지금은 열어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는 구간이다.■ HD현대건설기계 : 빨리 다가올 전쟁복구 모멘텀
1Q25 실적에서 중국법인 구조조정 비용 반영하며 컨센을 10% 정도 상회했다. 동사는 중국 강소법인 운영을 중단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법인에 위탁 생산을 맡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및 협력사 보상 비용 둥으로 341억원을 책정하여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1,946억원에서 1,605억원으로 하향 공시했다.
1분기에는 강소법인 중단 결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자산 124억원만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었다. 구조조정 비용 반영은 2, 3분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연결 매출은 인도, 브라질 등에서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관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며 5개 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환율과 고정비 절감 효과로 수익성을 일부 방어했다.
1분기 중국은 부양책 및 교체 주기 도래로 +30% 이상 성장(2H25 교차 판매 통한 초대형 풀라인업 확보 예정)했으며, 인도는 인프라 투자 기조 유지 및 미니 굴착기 현지생산 등으로 인해 +10% 이상 성장했다.
인도/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전후 재건수요 등이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수요와 실적 회복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북미/유럽 수요 회복이 더뎌 아직 딜러 재고 부담이 해소돠지 않은 상 황으로 판단되고, 강소법인 철수에 따른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반영이 2~3 분기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 관세 부과시 가격을 일부 고객에 전가해야하는데 구매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4월 7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605억원으로 공시했는데, 이는 연초 제시했던 1,946억원 대비 300억원 이상 낮은 수치이다. 이는 중국법인의 생산중단과 사업재편에 따른 것이나 1분기 실적에는 반영된 것이 없어 진행상황에 따라 2분기 이후 반영될 전망이다.
'25년 실적은 동사 중국 강소법인의 생산중단 및 관계사 위탁생산 결정으로 인해 구조조정 및 협력사 보상 비용이 발생하며 주춤하겠지만 생산 일원화를 통해 누릴 수 있는 고정비 감축과 규모의 경제는 중장기 중국 사업 원가경쟁력 강화에는 이로울 것이라고 판단한다.
선진시장에서 진행 중인 재고 최적화 작업도 일회성 장비 Buyback 시행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 관세, 러-우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탄력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북미와 유로존에서 단행한 금리 인하,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기대했던 상반기 선진시장의 턴어라운드 경로에 우려가 커지긴 했으나 관세정책이 구체화되는 하반기에는 동사 대응책 또한 확정되며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러-우 종전 협상, 한-미 관세 합의 진행경과에 따라 상승모멘텀이 빨라질 수 있다.장기적인 시계열에서 최근 3~4년 간 진행 중인 글로벌 건설기계 다운사이클은 주요국 금리인하,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맞물린 바텀아웃이 임박하다고 판단하며 관세우려 제거, 러-우 전쟁 종료에 무게를 두고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 세아베스틸지주 : 배당주에서 성장주로 변신 - 신한
ㅇ 단기적으로는 중국산 특수강 반덤핑 타임라인이 중요
`25년 하반기 조사 개시, `26년 상반기 잠정관세 발효 전망. 조사 개시 후 관련 기대감 선반영되며 주가 상승 나타날 전망. 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2만원 초반대에서는 적극적인 비중 확대 필요하다는 판단
ㅇ 2Q25 Preview: 영업이익 368억원(+103.5 QoQ)으로 컨센서스 부합 예상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544억원(+5.9% QoQ, 이하 QoQ), 영업이익 368억 원(+103.5%)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9,399억원, 영업이익 372억원) 부합 예상. 세아베스틸과 창원특수강의 영업이익은 각각 147억원(+182.7%), 162 억원(+32.8%) 전망. 계절적 요인에 따른 출하량 증가 및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전분기대비 이익 증가의 주된 요인. `25년 매출액 3.6 조원(-0.8% YoY, 이하 YoY), 영업이익 1,108억원(+111.6%) 전망. 일회성 비용 반영이 많았던 `24년의 기저효과로 이익 증가율이 높겠으나 `23년보다 는 40% 이상 낮은 레벨의 이익 달성 불가피`26년에는 특수강 판가 상승이 견인하는 이익 증가(ASP +5% 이상, 영업이 익 +45.4%)를 기대. 중국산 특수강 봉강 반덤핑 제소가 특수강 가격 상승 으로 이어질 것. `24년 이후 후판, 열연, STS CR 등 굵직한 반덤핑 제소가 모두 조사 개시 후 예비관세 발표로까지 이어져 이번 특수강 봉강 반덤핑 도 ‘조사 후 발효’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ㅇ 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6%, 73.0%↑
목표주가는 3.3만원(기존 2.3만원)으로 상향. 신사업 매출과 이익이 온기로 반영되는 `27년 실적을 상향조정했기 때문. `27년 원 전 Cask와 SST(미국 특수합금) 매출액을 3천억원씩, 영업이익은 각각 510 억원, 680억원으로 전망. SGSI(사우디 STS)는 지분법이익으로 반영 예상.■ 이수페타시스 : ‘ASIC’ 확산의 주인공 - 메리츠
[1H25부터 시작될 ASIC 확산과 함께 동사의 입지 강화 가능성에 주목. 추론 시장의 확산과 함께 다수 CSP사들의 ASIC 출시로 시장 본격 확대 예상. 고속 성능 향상을 위해 ASIC은 GPU 대비 단일 칩당 PCB 콘텐츠가 증가하는 구조. 현재 양산 중인 G사 외 ME사, A사 ASIC 프로젝트 참여로 인한 수혜 확대 기대 투자의견 Buy 유지 및 적정주가 64,000원으로 상향 제시.]
ㅇ ASIC 시대 개막 임박.
추론 시장의 확산과 함께 CSP사별 워크로드와 비용 구조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에 대한 협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ASIC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양산 중인 Google의 TPU, AWS의 Tranium 의 세대 전환과 1H25 Meta의 MTIA v2, ‘26년 OpenAI의 Titan1, Microsoft의 Maia2의 양산 시작으로 출하 기준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그림12). 중장기적으로도 주요 CSP들의 신규 ASIC 출시 및 세대 전환이 이어지며, 관련 공급망 전반에 걸쳐 구 조적인 실적 우상향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가속화되는 성장, 닫히지않 은 성장판.
최근 AI 연산량 폭증으로 AI 가속기, 네트워크 스위치용 고사양 기판 수요가 나고 있는데, 공급 업체는 대부분 중국에 위치해 수혜가 제한적인 상황. 이에 동사가 반사이익을 누리며 분기 실적 최대치 경신 중이다.
현 1~4공장 증설(1차 투자)과 신규 5공장 구축(2차 투자) 등 한층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 중이다. 최근 MLB 수요 급증하며 수주 및 제품 ASP 지속 상승 추세에 있다. 생산 Capa가 병목으로 작용 중이다. 다중적층 제품 비중 상승도 병목 현상을 가속화 하는 요인이다. 800G 스위치, AI 가속기의 성능이 좋아질수록 다중적층 방식을 채택하는데, 기존 공법 대비 공정 부하가 높아 Capa loss 발생한다
1차 투자 완료 시 매출액 기준 Capa 기존 대비 약 30% 확대될 예정이고, 실적기여는 4Q25부터 가능할 전망. 2차 투자 완료 시 매출액 기준 Capa가 1.5조원 까지 확대될 것. 올해는 MLB 쇼티지로 인한 P 증가, 내년에는 증설에 따른 Q증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ㅇ ASIC 확산의 주인공 ‘이수페타시스’
ASIC 시장의 본격적인 확산과 함께 이수페타시스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본격 재평 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ASIC은 GPU 대비 단일 칩 성능이 낮은 특성상 PCB 단의 고속 라우팅 설계가 필수적이며, 대면적 설계 과정에서의 열 분산 효율 확보 를 위해 고사양 CCL이 적용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단일 칩당 PCB 콘텐츠 가 GPU 대비 증가하는 구조로 파악된다.
동사는 현재 G사 ASIC용 PCB 메인 공급업체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ME사의 ASIC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ME사 ASIC 기판은 층수 및 설계 구조가 800G 스위치용 기판과 유사해, 해당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동사의 높은 점유율 확보가 기대된다. 또한 올해 4분기 신규 공장 가동 이후에는 A사로의 본격적인 공급을 통해 ‘26년 초 기준 양산 중인 3개 ASIC 프로젝트 모두에서의 수혜가 예상된다.
ㅇ 2H25부터 강화될 네트워크 모멘텀 주목
800G 제품 수율 개선 및 공급 확대, 중국 후난 법인 고부가 수주 확대, 2H25 중 본격화될 5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실적 전망치 추가상향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 AI 모델 수신, 센서 데이터 및 실시간 상황 판단 요청 등으로 인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송량에 대한 요구가 대폭 증가하며, 이는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 가속화로 직결된다. 2H25부터 AI 데이터센터의 속도를 (800Gbps 및 1.6Tbps까지 높이기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예상한다. 동사의 800G 및 다중적층 매출액 비중은 11%(+9%p YoY)로,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800G 및 다중적층 MLB는 기존 제품 대비 판가가 2~3배 증가하며, 양적, 질적 성장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
ㅇ ASIC으로 프리미엄 재평가 기대 → 적정주가 64,000원으로 상향조정
동사에 대한 적정주가를 기존 62,000원에서 6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6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과 함께 12개월 선행 EPS 산정 시 ‘26년의 비중 확대를 반영 했다. ASIC 공급망 내 동사의 입지 강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ASIC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와 함께 동사의 고멀티플이 정당화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 삼현 :자동차 부품기업에서 방산, 로봇,핵심부품기업으로 전환 - 그로쓰리서치
[1988년 설립, 2024년 코스닥 상장, 모션 컨트롤 전문 기업. 모터, 제어기, 감속기 모듈화 3-in-1 솔루션 제품 스마트 액추에이터 제조. 파워트레인 액추에이터 분야 국내 1위 기업. 기존 전방산업 모빌리티, 방산에서 로봇, AAM으로 확대 추진.]
ㅇ 전장용 모터에서 방산, 로봇 핵심 부품기업으로 전환
삼현은 1988년 설립하여, 2024년 코스닥에 상장한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과 이를 모듈화, 통합한 3-in-1 제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전문 제조기업이다. 동사의 제품들은 자동차의 전장 부품, 무인화 방산, 지능형 로봇의 관절 모터, 구동 시스템 등에 적용된다.
ㅇ 투자 포인트 1. 본업인 전장과 방산은 잘하고 있다!
- 삼현의 무인화 방산 로봇, 호플론
동사의 전장 부품은 비단 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글로벌 지역 분쟁 및 국지전 확전과 무기체계 고도화로 무인화 방산 산업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인화 방산의 경우, 동사는 3-in-1 파워트레인(PET) 기술을 활용해 ‘호플론
DOVE AL (HOPLON)'을 출시했다. '호플론'은 배터리 교환식 설계를 통해 전장에서 작전 지속성과 전술 유연성을 극대화한 무인전투 체계용 공용 플랫폼이다.동사는 '호플론'을 중동, 북유럽, 동남아시아 등 UGV 수요가 높은 전략시장에 수출을 목표로 하고, ADEX(서울), IEDX(중동), Eurosatory(유럽) 등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호플론'은 향후 '스마트 로봇'으로 발전하여 방산 분야는 물론, 물류산업과 스마트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장을 통해 동사의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ㅇ 투자 포인트 2. 이제는 로봇 기업!
로봇 산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확산으로 고정식 협동로봇에서 이동식 운반 휴머노이드, 복합형 로봇으로 전환, 생산 가능 인구 감소로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 시장의 변화에 따라, 동사는 부품, 모듈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8대 핵심 기술(모터, 감속기, 그리퍼, 센서, 제어기, 자율이동, 자율조작, HRI)의 수직계열화를 기반으로 관절 모듈, 구동 모듈 라인업을 완성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로봇 플랫폼 양산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동사는 로봇용 관절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모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3년 J사향 'SCR(Smart Chairt Robot)용 구동시스템 수주에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인 우주항공, UAM(Urban Air Mobility), 전기선박, 전기 농기계, 전기 중장비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도 확장하고자 한다.ㅇ 2025년 1분기 실적 리뷰 및 중장기 계획.
2025년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43억원(+2.9% YOY), 영업이익 19억원(-2.0% YOY), 분기순이익 25억원(+22.8% YOY)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소폭 감소했으나, 금융수익 및 기타 요인에 따라 순이익은 두 자릿수증가세를 기록하였다.
2025년 말 기준으로는 수주잔고가 2024년 3월 상장 당시 대비 약 3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모빌리티, 방산, 로봇,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4대 핵심 사업 분야의 수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매출 구조의 다각화 및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장 사업 중심이었던 포트폴리오를 방산, 로봇, AAM 등으로 확장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동사는 이를 통해 2028년 매출액을 2024년 대비 약 3배 성장시킬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ㅇ Q&A
Q 추가적인 자금 조달 계획은 있는가? : A 790억 규모의 현금성 자산이 있으며 매년 50 ~ 100억 규모의 잉여현금 창출 내부 자금으로 3개년 1,00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여력이 충분.
Q 2024년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감소하였는데 원인은? : A 대량 수주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로 판관비가 증가하여 영업이익률이 감소.Q 삼현은 자체 감속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 : A 자동차용 감속기를 개발해왔으며, 사이클로이드, 하모닉, 크라운방식을 모두 보유 하고 있으며 고객사 요청에 맞춰 대응이 가능. 3-in-1 모듈 전략으로 ODM 중심 영업 진행 중
Q 삼현은 DC/AC 중 어떤 모터를 사용하는가? A 자동차, 방산 모두 AC/DC 사용. 휴머노이드처럼 소형화가 필요한 분야는 AC(BLAC) 모터가 더 적합. 사용처와 요구 사양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이 가능,
Q 오너 경영 관여 여부와 지배구조는? A 전문경영인 체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우호지분이 69% 정도 되며 경영 간섭 없음■ 현대코퍼레이션 : PER 3배, AI 전력기기수출 숨은 수혜주 - 그로쓰리서치
[1976년 설립.1977년 코스피 상장. 주요 사업은 철강, 전력기기 등 상품의 무역과 유통을 하는 종합상사. 높은 마진의 전력기기 사업 부문의 고성장으로 마진 개선 기대. '25년 선행 PER 3.1 배로 저평가. 매출비중은 철강29.4%, 석유화학34.2%, 승용22.1%, 에너지상용부품7.4%, 기계인프라5.8%, 기타1.2%. 주요주주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등 특수관계인 24.96%, 케이씨씨 12.00%, 국민연금 5.96%, 자사주 9.21% 보유. 2025년 매출액 7조 3,514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 전망]ㅇ 니치마켓 장악력 보유한 무역 강자 (1) - 트레이딩 사업
동사는 1976년 현대종합상사로 시작하여 현대 그룹의 수출 전담 무역회사 역할을 수행한 종합상사. '16년 현대 중공업 계열에서 완전 분리되면서 독립된 그룹으로 출범하게됨. 트레이딩 사업 부문은 동사의 핵심 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 기본 구조는 공급처(Maker)와 수요처(Buyer)를 연결해주는 중개형 수출입 비즈니스. 마진율은 낮지만, 규모(Volume)로 수익 확보하는 구조, 일반적으로 영업이익률 약 2% 내외를 기록함. 동사는 특히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 대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니치마켓에서의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 철강, 승용, 석유·화학, 에너지상용부품, 기계인프라 사업부문으로 총 5가지의 트레이딩 사업으로 구성.
- 철강 사업 부문 : 전통적인 주력 트레이딩 사업으로, 철강 제품을 국내외 메이커로부터 공급받아 북미·유럽·아시아 시장에 중개 수출. 단순 중개형 트레이딩 구조로, 마진율은 낮지만 거래 규모가 큼. 현대제철, 포스코, 베트남 등 철강 메이커로부터 철강을 공급받아, 미국·유럽·캐나다 등의 유통·가공업체에납품하는 구조. 최근 철강 고관세 여파로 미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캐나다·유럽등으로의 수출 전환이 진행 중. '25년 1분기 기준 미국향 철강 수출이 70~8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철강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거래선 다변화에 성공적인 대응을 보임
- 승용 사업 부문 : 기아자동차 중심의 완성차 및 KD(반조립)차량을 해외 대리점에 수출하는 사업, 동사 매출 비중의 약 20%를 차지. 대량거래보다는 중소규모, 리스크가 있는 국가 대상 거래에 강점이 있으며, 중앙아시아및 중남미 시장에 수출 비중이 큼. 기아차가 직접 진출하지 않은 국가를 중심으로 동사에 위탁을 하고 있으며, 기아차 한국 공장(일부중국 공장)에서 현지 기아 대리점 또는 KD 조립공장으로 납품을 하는 구조. '22~'23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러시아향 물량이 중앙아시아로 대체되며 수출이 급증하였고, 최근에는 기아 SUV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중앙아시아지역 내 점유율이 10%대에서 20%대로 상승하는 추세.-에너지상용부품사업 부문 : 변압기 및 전력기기 등을 다루는 '에너지', 방산 차량 및 특수 냉동탑차 등 비승용·상용차를 포함하는 '쌍용', 그리고 타이어 등을 포함한 '자동차 부품' 세 가지로 구성된 사업부문. 공급처는 국내 중소형 전력기기 제조사, 부품 메이커, 방산 OEM 등이며, 미국 전력회사 및 중동·동남아 국가의 법인 또는 공공기관으로부터 발주를 받아 공급. 에너지상용부품은 다른 사업부문에 비해 마진이 높은 편이며 동사 트레이딩 부문에서 수익성 측면에서가장 우수한 사업군.
-기계인프라사업 부문 : 건설장비, 산업기계, 선박 부품, 인프라 설비 등을 수출하거나 중개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성 거래와 장비 납품이 혼합.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과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부문으로 분류. 국내 기계 제조업체(현대건설기계, 두산밥켓등), 해외 JV 또는 기술제휴사 등의 메이커로부터 공급을 받아, 중남미, 아시아 국가의 공공기관·대형업체에 납품을 하는 구조. 중동·동남아시아등에서의 인프라확대 수요에 대응하여 프로젝트형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매출 비중에서 비교적 적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거래 건당 이익률은 높은 구조를 유지하면서 동사 수익성에 긍정적.
-석유화학 사업 부문 : 동사의 전통적인 트레이딩 포트폴리오중 하나로, 기초유분(에틸렌, 프로필렌등) 및 석유화학 제품류(PP,PE, ABS 등)의 중개 수출 중심. 거래 지역과 제품은 다변화 되어 있으나, 마진율은 0.5%대로 타 부문에 비해 낮은 편. 대부분 정기 거래 보다 스팟성 단기 거래 중심으로, 가격 변동성이 크고, 경쟁사가 다수 존재하여 마진 압박이 존재. 현재 석유화학 산업의 수요 회복세가 제한적이며 중국 중심으로 공급 과잉 구조가 지속되면서 향후 전망이 보수적임. 고정 거래선 중심의 운영으로 물량 방어는 가능하나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내부적으로 성장보다는 방어적 유지 전략을 취할 예정ㅇ 숨겨진 고수익 성장축, AI 전력기기 수출로 진화
-에너지(전력기기)부문 :에너지상용부품 사업부문은빠른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향후 동사의 "알짜 사업부문'으로 부상할 전망. 2025년 1분기 기준, 해당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5.2%, 영업이익 112.2%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 '24년 기준 해당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5,092억원으로 전사 매출액의 약 7.3%를 차지하였으나, 영업이익에서는 348억원을 기록하여 전체 영업이익의 약 26.1%를 차지할 정도로 동사 수익성을 좌우하는 사업. 전사 평균적인 영업이익률은 약 2% 대인반면, 해당 사업부문은 6~8%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확인. AI데이터 센터, 전기차 충전으로 전력 수요 급증과 美 전력 인프라 노후화로 전력 인프라 확충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는 중.
미국 전력회사들의 CapEx 투자액 지속 증가 중에 있으며, 일부 대형 유틸리티는 5년간 50~60조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 동사는 미국向 중소형 변압기·전력기기 수출을 수행하며 구조적 수요 확대의 전방 수혜업체로 포지셔닝. 과거 HD현대 계열 중심의 공급망에서 벗어나, 최근 중견 전력기기 업체들의 해외 발주처 대응 파트너로 기능하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체와 해외 발주처와의 거래에서 높은 가격 협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됨.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원가 절감과 가격 전가가 가능해 영업이익률 10%대의 고수익 구조를 갖춤. 특히 미국향 계약은 3+1년 장기계약 구조가 일반적으로, 단기 시장 가격 변동에 영향을 덜 받고 전력기기 납품단가가 상승할 경우 향후 계약 재조정 시 단가 인상 가능성이 확보되는 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일 수 있는 사업 부문.
-상용 및 부품 부문.: 상용차 및 부품 부문도 철강을 비롯한 타 사업부문에 비해 비교적 높은 마진을 기록하고 있는 고수익 부문으로, 에너지사용부품 사업 전반의 수익성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음. 상용 부문은 전술차량, 특장차 등 방산 중심의 수출이 주를 이루며, 높은 단가와 마진 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 다만, 정부 발주 기반의 단발성 대형 계약이 많아 수주 편차에 따라 변동성이 존재. 부품 부문은 시장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제품 특성상 정기적인 교체 수요가 발생하여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창출.
ㅇ 리스크 및 체크 포인트
-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 : 동사의 배당성향은 3.66%로 매우 낮아, 종합상사인 LX인터내셔널(40.94%)에비해 현저히 저조한 수준이다. 비즈니스 모델 차이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유사한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삼성물산(19.08%), SK네트웍스(121.68%), 포스코인터내셔널(51.34%)등 다른 대형 종합상사들과 비교해도 동사의 배당성향은 크게 부족하다. 따라서 향후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이 도입된다면 저평가 해소의 모멘텀이 될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로서는 주주환원 확대를 기대 하기에는 제약 요인이 많다는 점을 투자 시 체크할 필요가 있다.
-저평가 여부에 대한 판단 : 동사의 2025년 선행 PER은 3.1배, PBR은 0.47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명확히 저평가된 상태이다. 경쟁사와 비교해보면, LX인터내셔널과 GS글로벌의PER이 각각 4.5배, 4.42배로 나타나 상대적으로도 동사가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PBR 기준으로 보면 LX인터내셔널과 GS글로벌이 각각 0.42배 수준임을 고려할 때 동사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트레이딩 중심의 사업구조 특성상 상방 멀티플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숫자만을 기준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보다는 사업구조와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ㅇ Q&A
Q. 현대코퍼레이션의 트레이딩 사업 구조와 마진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소규모 업체 대상 거래는 마진이 더 높은 편인가? : A. 동사는 트레이딩 기반 사업 구조를 갖고 있으며,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2% 내외로 낮은 편이다. 소규모 업체와의 거래는 네트워크상의 이점은 있지만, 절대적인 마진율이 더 높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규모 거래를 통해 총 마진 규모를 키우는 전략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기업 메이커들은 비용 절감 차원에서 니치 시장이나리스크가 높은 지역은 동사에 위탁하는 구조이다.
Q. 철강 부문에서미국 수출이 급감했는데 그 원인과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 : A. 미국향 철강 수출은 관세 영향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약 70~80%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수출 비중은 미국에서 유럽 및 캐나다 등으로 분산되었고, 실제로 1분기에는 유럽향 매출이 증가하였다. 철강 유통 구조상 메이커와 수요처 간 조율을 담당하며, 관세는 구조적으로 전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수익성에는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나, 전체 매출 감소에는 영향을 미쳤다.
Q. 승용 부문 실적이 22년 이후 크게 증가한 배경과 2025년 전망은? : A. 2022년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 내 생산 차질로 인해 기아차 중심으로 중앙아시아로의 우회 수출이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중앙아시아향 매출 비중은 승용 부문 내 50%, 전사 기준 약 20% 수준까지 확대되었다. 다만 2024년은 현지 수요 부진 및 중남미 거래선 연체 이슈로 실적이 감소하였다. 2025년에는 중남미 거래선 여신 안정화 및 중앙아시아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기아의 현지 공장 진출 시 마진 축소 혹은 거래 중단 가능성은 리스크로 존재한다.
Q. 에너지·상용 부문은 어떤 거래 구조이며, 마진율이 높은 이유는? : A. 에너지 부문은 변압기 등 전력기기 수출, 상용 부문은 특수차량 및 방산차량 공급, 부품 부문은 자동차 부품 및 윤활유 수출로 구성된다. 특히 미국 전력회사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여 메이커와 가격 협상 주도권을 확보, 고마진 구조를 형성하였다. 상용 차량의 경우 특수 설비 조율까지 담당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구조이고, 방산차량의 경우 군납 특성상 마진이 높다. 해당 부문은 전사 영업이익 비중이 크고,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Q. 자원개발 사업의 현황과 수익 기여는 어떤가? : A. 현재 투자 중인 자원개발 프로젝트는 예멘(생산중단), 오만(생산중, 배당 축소), 카타르(생산중, 배당 축소) 세 곳이다. 예멘은 내전으로 인해 실질적 기여가 없으며, 오만과 카타르는 유가 하락으로 배당이 전년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전체 투자금 약 800억 원 중 절반가량은 손상차손으로 처리된 상태이며, 추가 투자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Q. 2025년 실적 가이던스와 2분기 실적 전망은? : A. 내부 목표는 매출 8조 원, 영업이익 1,500억 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7조 초반, 영업이익 1,200억원 수준이다. 1분기 실적이 양호하여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은 있으나, 2분기에는 철강, 건설기계, 에너지 부문이 일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 석유화학 부문은 견조할 것으로 보여 전사적으로는 전년 대비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수준이 전망된다.
Q.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과 실적 반영 시점은 언제인가? : A. 외화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환율 하락은 원화 환산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2024년 실적은 환율보다는 거래량 증가 영향이더 컸다는 판단이며, 환율 변화는 계약 및 결제 구조에 따라 약 2개월 시차를 두고 실적에 반영된다.
Q. 1분기 영업현금흐름이 악화된 배경은? : A. 무역금융 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다.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비소구 조건 거래를 축소하고, 소구 조건 거래를 확대하면서 매출채권과 단기차입금이 동반 증가하였다. 이는 기중 구조상 나타나는 변화이며, 기말에는 부채비율 안정화 관리를 통해 해소될 예정이다.
Q.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입장과 기관투자가대응은? : A. 현재는 투자 우선 기조로 인해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은 없다. 회장 및 경영진의 주가 부양 의지는 미온적인 편이며, 기관투자자들의 서한이나 압박도 아직까지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저평가 상태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부 기관은 꾸준히 탐방과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 오늘스케줄 - 06월 24일 화요일
대미관세협상(현지시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사업재편 승인
건기식 전시회 'HNC 2025' 개최
퀀텀코리아
GS건설, '건설사, 자회사 편입·직급 개편 등 변화 '몸부림'' 관련 재공시 기한
대신밸류리츠 공모청약
뉴엔에이아이 공모청약
케이비제32호스팩 공모청약
아크솔루션스 추가상장(유상증자)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
키움증권 추가상장(주식전환)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추가상장(CB전환)
유니켐 추가상장(BW행사)
오하임앤컴퍼니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더즌 보호예수 해제
레이저쎌 보호예수 해제
보로노이 보호예수 해제
한중엔시에스 보호예수 해제NATO 정상회의 개최(현지시간)
유럽 최대 로봇 전시회 '오토매티카'
美 페덱스(FedEx) 실적발표(현지시간)
제롬 파월, 美 의회 출석(현지시간)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美) 1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美) 4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美) 6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美) 2년 만기 국채 입찰(현지시간)
독일) 6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06월20~23일 : 미국 당뇨학회(ADA)
06월24~26일 : 퀀텀코리아
06월24~26일 : NATO정상회의, EU정상회담
06월25일 : 한국은행 금융안정회의
06월25일 : BOJ 6월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06월26~27일 : EU정상회의
06월26일 : 오징어게임시즌3공개
06월26~27일 :서울메타위크2025
~~~~~
07월01일 : 홍콩반환기념일 휴장
07월01일 : 삼성 파운드리포럼 SAFE 2025,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07월02~3일 : BOK국제컨퍼런스 개최…이창용·월러 대담
07월03일 : 독립기념일조기종료(한국시간: 익일02시)
07월04일 : 독립기념일휴장
07월06~7일 : BRICS+ 정상회담
07월08일 :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
07월09일 : 미국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일
07월10일 : 한국금통위
07월15일 : 미국 2분기 어닝시즌 킥오프
07월17~18일 : G20재무장관회의
07월23일 : 아마존프라임데이
07월24일 :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
07월27일 : 일본참의원선거
07월27~31일 : 국제 알츠하이머, 치매 컨퍼런스
07월29-30일 : 미국 FOMC 회의
07월30일 : 미 재무부 분기 자금조달 계획
07월30일 : 캐나다 BOC 통화정책회의
07월30-31일 : BOJ 통화정책회의
07월중 : 아마존 프라임 데이
■ 미드나잇뉴스
ㅇ 23일 뉴욕시장에서 다우 +0.89%, 나스닥 +0.94%, S&P500 +0.96%, 러셀2000 +1.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3%. 이란의 공격이 사전에 충분히 예상됐고, 확전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제외 전업종 상승 마감. 유럽 증시는 미국의 이란타격에 따른 경기악화 우려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이란이 미국과 카타르에 공격 계획 선통지, 미국과 이란 지도부 모두 자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내는 등 제한된 수준의 보복 영향에 전일대비 배럴당 $5.33(-7.22%) 하락한 $68.51에 마감.
ㅇ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403만건(계절조정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힘.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초 주택대출 금리가 상승한 게 잠재적 매수자들이 관망 자세로 돌아서게 하는 데 기여함 (CNBC)
ㅇ 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이르면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6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0.2를 기록했다고 보도됨. 유로존 경제가 좀처럼 힘을 붙이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반년 동안 성장이 극히 미미하고 서비스 부문의 활동이 정체했으며 제조업 생산도 완만한 증가에 그쳤다고 분석됨 (MarketWatch)
ㅇ 해상물류 분석업체 Xeneta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호르 파칸(Khor Fakkan) 항으로 향하는 40피트 컨테이너(40FEU)당 해상운임은 평균 3,341달러로, 5월 중순 대비 76% 급등함 (Reuters)ㅇ 콩고민주공화국이 배터리와 합금 제조에 사용하는 코발트 수출 금지 조치를 오는 9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함. 이번 수출금지 연장은 지난 2월에 발표한 4개월간 수출 중단에 이어서 나온 것으로, 콩고 국내와 국제 시장의 코발트 재고량이 여전히 지속적으로 높은 영향이라고 설명함
ㅇ 이스라엘이 이란 중부 곰주에 있는 포르도 핵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됨. 앞서 미군은 본토에서 이란으로 날아간 B-2 폭격기 7대 중 6대를 이용해 전날 새벽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 총 12발로 포르도 핵시설을 공격한 바 있음.
ㅇ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9∼15일 전국 슈퍼를 상대로 조사한 쌀 5㎏ 기준 평균가는 3천920엔(약 3만6천836원)으로 전주보다 6.1% 하락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이시바 총리는 쌀은 5kg 기준 3천엔대여야한다며 수의계약 방식의 정부 비축미 방출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바 있음.
ㅇ 애플이 2027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글래스윙(Glass wing)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풀 글래스' 아이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됨 (Reuters)
ㅇ 미국 반도체 소재 기업 울프스피드가 채권단과의 구조조정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곧 파산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알려짐. 주요 채권단 및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미국 자회사와 구조조정 조건을 합의하면서 일부 기존 채권단으로부터 2억7천5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고 부채를 46억 달러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전일 한국증시는 주말동안 미국의 이란 폭격소식에 급락출발했으나 09:30경 저점기록 후 지속적으로 낙폭 축소.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습하면서 전쟁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며 외인들은 지속적으로 대규모 매도우위를 보였음. 이란의 군사적·경제적 상황을 감안할 때, 전쟁이 확산되거나 장기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려가 가라앉는 분위기. 이와 함께 미국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하여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은 부진. 오늘 한국증시는 유동성 장세 속에 지수를 주도한 세력은 개인매수였음. 외인과 기관이 대규모 동반 매도 하는 가운데 FOMO 현상에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폭발하며 하루종일 매수우위를 유지하며 지수 낙폭을 줄임. 오후장에 6월20일까지 수출 중간데이터가 발표되며 수출 호실적 업종 중심으로 낙폭을 축소. 또 오후장에 정부의 11개 부처 장관 후보 인선소식에 로봇주와 원화스테이블코인 관련 데이터센터와 결제관련주 급등.
코스피는 -1.0% 내외로 출발후 추가 하락하여 09:30 경 -1.7%저점기록후, 상방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낙폭축소하다가 -0.24%(3014.47p)로 마감. 코스닥은 -2.0%내외로 출발 후 추가 하락하여 9:30경 -2.4% 저점 기록 후 상방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낙폭축소하여 -0.85%(784.79p)로 마감.
15:32경 수급집계를 보면,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하루종일 매도를 확대하며 -7095억 순매도하고 거래상대방이 된 기관은 +8979억 순매수로 떠안은 물량을 코스피 매도로 헤지.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매수를 주도하며 +1조3789억 순매수 하는 가운데 외인은 -3679억, 기관은 -9511억 순매도하며 개인의 거래상대방이 됨. 주식선물시장에서도 개인이 환매수하고 거래상대방으로 외인은 초반에, 기관은 중반이후 지속 매도
주가변동이 종료된 15:32경 매크로 변화를 보면, WTI유가는 급등개장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0.19%상승. 미 국채금리는 급등개장 후 오후장 상승폭 유지하며 횡보하다가 14:00이후 상승폭 소폭 반납하고 +0.64%상승. 달러인덱스는 급등 개장 후 변동성과 함께 저점 고점을 높여가다가 14:0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소폭 반납하며 +0.26%상승. 원/달러 환율은 상승개장 후 완만하게 추가 상승하다가 14:20경부터 상승폭 일부 반납하며 +0.75%.상승
15:32경 아시아증시를 보면, 미 지수선물은 급락개장후 완만하게 우상승하여 낙폭 축소하며 -0.15%하락. 일본 니케이지수는 개장초반 급락후 09:30부터 상방 전환하여 낙폭 축소하며 -0.01%보합으로 종료. 홍콩 항셍지수는 하락개장 후 낙폭축소하다가 오후장에 상승 전환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0.65%상승. 상하이 지수는 소폭 하락개장 후 오전장 상승전환, 오후장 상승폭 확대하며 한국장 마감시점 +0.65% 상승.
하락업종은 자동차>2차전지>화학철강소재>헬쓰케어>반도체와 IT소부장>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조선,항운,건설,건설장비 순 하락. 상승업종은 로봇>소프트,AI>핀테크,결제>증권,금융>지주,해운,상사,방산>원전,신재생,전력인프라,에너지 순 상승.
네이버 한성숙 CEO 가 중기부장관 후보로 선정되면서 네카오와 스테이블코인, 핀테크와 결제업종 급등. 스테이블 코인 상표 출원소식에 카카오페이 15%대 급등. LG AI센터장 배경훈이 과기부장관 후보로 선정되면서 로봇업종이 급등. 방산주 전반적 약세인 가운데 한화시스템은·美 노스롭그루먼과 통합방공체계 기술 협력소식에 상승. 현대건설은 구리 수택동에서 역대 최대 2.8조규모 재개발 수주소식에 건설업종 하락하는가운데 상승. 아톤은 국내 최초 양자내성 암호 OTP 출시 소식에 급등. LG CNS는 삼성SDS-KT 컨소시엄 제치고 경기교육청 'AI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에 8% 대 급등. SK그룹이 아마존과 협력하여 울산에 짓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신재생 전력 공급 계획에 SK이터닉스 27%대 급등. 美 반도체 장비 중국 반입 제한 소식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지주회사 SK스퀘어는 2분기 실적 급등기대에 상승.~~~~~
오늘 아침 코스피는 +0.6% 내외 상승출발 후 상승폭 확대를 예상.
앞선 뉴욕시장에서 우량가치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0.89%상승,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0.94% 상승, 전일 한국증시 마감이후 S&P500지수선물은 +1.14%상승하고 KRX 코스피200지수선물은 +0.80% 상승. 뉴욕시장에 상장된 MSCI한국증시 ETF는 +1.28% 상승한반면 전일 KOSPI는 -0.24% 하락. 이를 반영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0.6% 내외 상승출발을 예상.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이후 미10년 국채금리는 -1.27%, WTI유가는 -10.32%, 달러인덱스는 -0.63%, 원화가치는 +0.90%로 변화하고 위험선호심리가 확대되고 안전선호심리는 후퇴. 이는 오늘 장중 외인 패시브자금에 의한 현물수급의 매수우위를 기대하는 요인.
주말사이의 중동전쟁 확전으로 인한 뉴욕시장 반응 불확실성에 전일 대규모 선물매도로 헤지포지션을 구축햇던 외인들은 오늘 환매수 청산할 것으로 보여 장중 외인선물수급 역시 매수우위를 예상.이날 발표된 6월 제조업 PMI 잠정치, 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모두 에상치보다 양호하게 나옴. 미 5월 기존주택판매 지표도 양호하게 발표. 중동 전쟁뉴스에 묻혀 이들 지표에 대해 금융시장 반응이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미 경기 둔화속도가 빨라져 침체를 걱정하던 차에 이런 지표는 안도감을 갖게 하는 요인.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에 대응해 이란이 카타르 미군 기지를 비롯해 미사일을 발사. 이란은 미국이 도발을 한다면 반드시 대응하겠다고 언급하고 미군 기지를 겨냥해 강력한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 특히 미사일 발사 전에 이란이 카타르 정부에 미리 통보해 갑작스러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추정. 카타르 정부는 미군 기지를 향한 다수 미사일을 방공망으로 모두 요격했다고 발표. 이란은 결국 미국과 군사 충돌을 피하려는 모습을 시사.
이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급락하고, 국채 금리는 하락, 달러화도 약세를 보임. 주식시장은 미사일 발사 소식에 하락 전환했지만, 곧바로 이란의 확전 의지가 없음을 보이자 상승 전환. 트럼프도 이란이 미리 알려줘서 피해가 없었다며 이란이 고맙다고 언급. 향후 평화를 위해 이스라엘을 독려할 것이라고 언급. 결국 이란의 움직임과 트럼프의 대응으로 확전 가능성은 없음을 보여줌
매파 성향의 보우먼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가 억제되면 7월 금리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 물가 상승위험이 재화 가격에만 제한적으로 남아 있거나, 고용시장이 악화되는 징후가 보인다면 정책 논의를 숙고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최근 월러 연준이사와 더불어 7월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굴스비 총재는 관세가 우려보다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불확실성으로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금리인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 이에 국채 금리는 크게 하락.
현재의 매크로 환경(경기모멘텀 미국 < 신흥국, 약달러, 대외 리스크 정점통과)는 달러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어 글로벌 자금의 탈미국화 현상에 주목하고 있음. 90일간 유예되었던 미국의 상호관세가 미국시간 7월 9일부터 재개우려는 중국의 희토류 허가제 카드 영향에 어떤 방식으로든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 그 중 한국은 새정부의 상법개정, 주주환원, AI산업 육성정책 등에 대한 기대와 함께 방산, 조선, 원전, 전력인프라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한국증시로의 글로벌 자금유입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한국증시 상승 지속을 예상하는 이유는 ①매크로 우호적 변화기대 (달러약세, 원화강세, 금리하락), ② 글로벌 유동성증가로 모든 자산가격이 오르는 현상, ③ 트럼프 관세정책의 지속 가능성 후퇴와 비 미국 국가들의 경기부양정책, ④ 추경, 소비진작, AI투자, 신재생에너지 등 새정부의 정책기대, ⑤ 탈 달러자산의 아시아 신흥시장 유입 지속, ⑥ 외인보유비중이 최근 3년간 저점에서 갖 돌아서는 상황, ⑦ 한국증시의 MSCI 선진국 편입 가시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음.
주도주 구도가 미국 소비품목보다 투자에 있는 만큼 기존 기계, 조선, 방산, 원전, 전력인프라 등 주도력이 공고한 상황. 새정부 공약중심으로 해당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클것으로 예상. 외인선호업종이면서, 대선수혜업종이라는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업종으로 지주, 금융, 상사, 조선, 방산, 원전, 전력인프라, 신재생, 반도체, AI소프트, 로봇, 내수 경기소비재 업종을 주목. 위 종목군 내에서 경기민감주와 방어주를 조합하는 바벨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매도보다 보유를, 주가하락시마다 추가매수로 대응을 제안.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1.14%
달러가치 : -0.63%
엔화가치 : +0.85%
원화가치 : +0.90%
WTI유가 : -10.32%
미10년국채금리 : -1.2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이란-트럼프 확전 의지 없음을 시사하자 상승 확대ㅇ 다우 +0.89%, 나스닥 +0.94%, S&P500 +0.96%, 러셀2000 +1.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3%.
23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이란 공격에 대한 이란의 대응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 장중 이란의 미사일이 미군 기지로 발사됐다는 소식에 지수는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번 발사가 사전에 통보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란의 확전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 것으로 시사되자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 이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주가지수는 상승 전환. 더 나아가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언급도 긍정적인 영향. 더불어 트럼프도 이란이 사전에 알려줘서 고맙다며 이란과의 확전이 없음을 보여주자 상승 확대~~~~~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이란의 확전 의지 없음 시사, 연준 위원 발언, 지표 개선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에 대응해 이란이 카타르 미군 기지를 비롯해 미사일을 발사. 이란은 미국이 도발을 한다면 반드시 대응하겠다고 언급하고 미군 기지를 겨냥해 강력한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 특히 미사일 발사 전에 이란이 카타르 정부에 미리 통보해 갑작스러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추정. 카타르 정부는 미군 기지를 향한 다수 미사일을 방공망으로 모두 요격했다고 발표. 이란은 결국 미국과 군사 충돌을 피하려는 모습을 시사.
이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급락하고, 국채 금리는 하락, 달러화도 약세를 보임. 주식시장은 미사일 발사 소식에 하락 전환했지만, 곧바로 이란의 확전 의지가 없음을 보이자 상승 전환. 트럼프도 이란이 미리 알려줘서 피해가 없었다며 이란이 고맙다고 언급. 향후 평화를 위해 이스라엘을 독려할 것이라고 언급. 결국 이란의 움직임과 트럼프의 대응으로 확전 가능성은 없음을 보여줌
한편, 매파 성향의 보우먼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가 억제되면 7월 금리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 물가 상승위험이 재화 가격에만 제한적으로 남아 있거나, 고용시장이 악화되는 징후가 보인다면 정책 논의를 숙고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최근 월러 연준이사와 더불어 7월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굴스비 총재는 관세가 우려보다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불확실성으로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금리인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 이에 국채 금리는 크게 하락.
이런 가운데 제조업 PMI는 지난달과 동일한 52.0을 유지했고 서비스업 PMI는 53.7에서 53.1로 둔화. 그렇지만 두 지표 모두 기준선 50.0을 상회하고 시장 예상을 웃돌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유지. 다만 기업 활동과 신규 주문은 증가했지만, 관세 인상으로 수출이 줄며 모멘텀이 약화. 특히 서비스 수출은 2022년 이후 가장 큰 분기 감소를 기록. 고용은 5개월 연속 개선됐고, 물가 상승 압력은 지속. 서비스 부문의 투입 비용과 판매 가격은 경쟁 심화로 인해 5월보다 상승폭이 둔화. 결국 경제는 견조하나, 여전히 불안은 존재함을 보여줌.
■ 주요종목 : 테슬라 급등 Vs. 노보노디스크, 알파벳 하락
ㅇ테슬라 등 자동차
테슬라(+8.24%)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SNS 인플루언서들이 탑승객으로 참여했으며, 이용자는 우버(+1.74%)와 유사한 앱을 통해 모델Y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요금은 4.2달러. 차량엔 운전자가 없지만, 조수석에 비상 정지 장치인 ‘킬 스위치’를 갖춘 안전 모니터가 동승. 머스크는 이를 “10년간의 노력의 결실”이라 평가. 우버와 리프트(+2.89%)는 상승. 웨드부시의 아이브스는 안전성과 주행이 매우 부드러웠으며 웨이모보다 낫다고 주장. 리비안(+0.52%), 루시드(-1.37%), 퀀텀 스케이프(-1.17%), 앨버말(+2.05%) 등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는 혼조세.
ㅇ엔비디아 등 반도체
엔비디아(+0.22%)는 다른 반도체주와 달리 제한적인 등락을 보임. 시장은 높은 시가총액 속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을 찾는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주가는 횡보. 중동 정세와 관세 이슈, 고평가 부담이 매수세를 제한. 대(對)중국 규제 강화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TSMC(+0.39%)와 마이크론(-1.23%)도 비슷한 흐름. 반면 AMD(+1.04%), 브로드컴(+1.51%)은 강세를 보여 업종 내 차별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9.77%)는 2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에 하락. 아리스타 네트웍(+6.61%)은 특별한 뉴스 없이 콜옵션 수요 증가로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3% 상승
ㅇ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알파벳(-1.03%)은 EU로부터 부과된 41억 유로(47억 달러)의 벌금 항소가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하락 지속. 애플(+0.25%)이 스타트업 Perplexity AI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알파벳의 추가 하락 요인. 이는 애플의 AI 검색엔진 개발 강화로 해석됨. 테슬라의 로보택시 출시는 웨이모와의 경쟁 격화 우려도 반영. MS(+1.80%)는 윈도우에서 설정 가능한 Mu 언어모델 출시로 상승. 메타(+2.37%)는 물리 추론 기반 고급 AI 모델 공개 후 노르웨이 저축은행 등 투자자 매수세 유입 소식에 강세.
ㅇ노보노디스크 등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5.49%)는 체중감량 약물 후보의 최신 데이터 공개 후 급락. 힘스 앤 허스(-34.63%)는 노보노디스크가 대량 조제 및 마케팅 위반을 이유로 파트너십 종료하면서 하락. 바이킹 테라퓨틱스(-4.42%)도 동반 약세. 암젠(-5.84%)은 체중감량 신약의 2상 결과가 긍정적이었지만 시장 기대엔 미치지 못해 하락. 반면 일라이 릴리(+1.04%)는 상승. 전반적으로 체중감량 관련주는 혼조세. 길리어드사이언스(-2.13%)는 하락, 머크(+1.39%)는 상승하며 제약 업종도 혼재된 흐름.
ㅇ팔란티어 등 사이버보안 테마
팔란티어(+1.91%)는 국가 안보 및 대규모 인프라 관련 AI 솔루션 수요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 이슈가 군사 행동보다 사이버전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부각되며 상승. 크라우드스트라이크(+3.26%), 팔로알토(+2.05%), 클라우드플레어(+2.55%) 등 사이버 보안주도 동반 강세. 팔란티어에 대한 매수 부담이 있는 일부 투자자들은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대규모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빅베어AI(+4.50%)에 주목하며 매수세 유입.
ㅇ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
알리바바(+0.07%)는 배달 플랫폼 Ele와 여행 플랫폼 Figgy 통합 발표에도 보합세. 시너지 효과 기대감과 함께 경쟁 심화 우려가 부담. 핀둬둬(+0.73%), 징둥닷컴(+0.48%)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승. 리오토(+7.96%)는 5인승 전기 SUV 등록 서류 제출과 BOCI의 매수 의견 제시에 강세. 샤오펑(+4.70%)은 5월 배송 및 매출 증가 소식에 상승. 니오(+0.59%)는 마진 개선 기대에도 단기 리스크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 제한. 트립닷컴(+3.15%)은 뉴스 부재 속 강세 지속.
ㅇ방산업체, 에너지 업종, 건설, 광산 업종
록히드마틴(+0.40%), RTX(-0.57%), 노스럽 그러먼(+0.40%)은 이란 미사일 발사 소식에 상승했지만, 확전 의지 부재 시사 후 상승폭 반납. 엑손모빌(-2.58%), 셰브론(-1.80%), 코노코필립스(-3.15%) 등 에너지주는 유가 급락에 약세. 레나르(+3.96%), DR호튼(+3.59%) 등 건설주는 주택 지표 호조에 상승. 홈디포(+2.10%), 로우스(+2.74%) 등 인테리어 기업도 동반 강세. 금광업체 뉴몬트(+2.11%)는 금 가격 상승에 강세. 구리업체 프리포트-맥모란(+1.79%)도 상승.
ㅇAI, AI 활용한 바이오테크, 양자컴퓨터, 원자력 테마
소매업에서 실시간 AI 기반 소비자 참여를 적용하는 리졸브 AI(+6.25%)는 27일 러셀2000 지수 편입 소식에 상승. 반면 유아이패스(+0.41%), C3AI(-0.81%) 등 소형 AI주는 보합세. 템퍼스 AI(-3.89%), 슈뢰딩거(-0.54%) 등 AI 활용 바이오주는 뉴스 부재 속 매물 소화로 하락. 아이온큐(+1.93%)은 상승했지만 아킷 퀀텀(-7.44%), 디웨이브 퀀텀(-4.54%) 등 양자컴퓨터 테마도 약세. 누스케일 파워(-1.88%), 투자의견 하향된 오클로(-4.90%) 등 원자력 발전 테마주도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ㅇ22:45 미 6월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 예상치보다 양호. 전월치 수준
ㅇ22:45 미 6월 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 예상치보다 양호, 전월치보다 감소
ㅇ23:00 미 5월 기존주택판매 (전월비) : 예상치보더 큰폭 양호, 전월치보다 양호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제조업 PMI는 지난달과 동일한 52.0을 유지했고 서비스업 PMI는 53.7에서 53.1로 둔화. 그렇지만 두 지표 모두 기준선 50.0을 상회하고 시장 예상을 웃돌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유지. 다만 기업 활동과 신규 주문은 증가했지만, 관세 인상으로 수출이 줄며 모멘텀이 약화. 특히 서비스 수출은 2022년 이후 가장 큰 분기 감소를 기록. 고용은 5개월 연속 개선됐고, 물가 상승 압력은 지속. 서비스 부문의 투입 비용과 판매 가격은 경쟁 심화로 인해 5월보다 상승폭이 둔화. 결국 경제는 견조하나, 여전히 불안은 존재함을 보여줌.
PMI발표후 금리하락, 달러약세, 뉴욕증시 상승으로 반응. 주택지표 발표후 금리하락, 달러약세, 뉴욕증시 하락으로 반응. 중동 전쟁관련 뉴스가 영향을 미치며 금융시장 반응이 경제지표 방향성에 대해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 금리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보우먼 연준 부의장이 7월 금리인하를 언급하자 하락. 더 나아가 국제유가가 7% 넘게 급락하는 등 물가 안정 기대가 높아진 점도 금리하락 요인.
그러나 장 후반에는 이란의 확전의지가 크지 않다는 점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자 금리 하락폭이 축소. 최근 채권시장의 수급이 금리하락 요인에는 반응이 제한된 가운데 금리상승요인에는 크게 반영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에 민감한 모습.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하락, 10년-2년 금리차 확대, 3개월-10년 금리차 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달러화는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 속, 매파적인 성향의 보우먼 연준 부의장이 월러 연준 이사에 이어 인플레가 억제될 경우 7월에도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엔화는 일본 경제지표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를 기반으로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중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엔화의 약세폭은 크게 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은 달러 약세를 이유로 강세로 전환.
역외 위안화,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도 달러 대비 강세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상대적 강세통화순서는 원화>엔화>ㅏ운드>유로>캐나다>홍콩>달러인덱스 순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이란 확전 의지 없다는 점에 큰 폭 하락
국제유가는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관련 공격이 카타르 등에 미리 통보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큰 폭으로 하락. 이는 결국 이란의 확전 의지가 없음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 이에 7% 넘게 급락.미국 천연가스는 폭염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며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5% 가까이 급락. 가솔린과 난방유 등 미국 에너지 품목이 큰 폭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소폭 하락.
금은 달러 약세에 기반해 상승. 다만,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은과 플래티넘의 강세가 뚜렷.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니켈이 하락한 가운데 구리 등 대부분 비철금속이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특히 이란 이슈 완화가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주며 강세.농작물은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지만,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려 작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밀과 옥수수, 대두 등 대부분이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1580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6/26(목) 한눈경제 (5) 2025.06.26 25/06/25(수) 한눈경제 (3) 2025.06.25 25/06/23(월) 한눈경제 (0) 2025.06.21 25/06/20(금) 한눈경제 (2) 2025.06.20 25/06/19(목) 한눈경제 (3)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