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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8(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5. 8. 07:40
24/05/08(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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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
금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부진한 흐름에 보합수준 출발, 부정적 매크로 흐름에 한국증시도 오전장 내내 보합수준에서 횡보하다가, 오후장 들어 외인의 지수선물과 현물 매수확대에 상승으로 전환. 외인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대규모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선물 7828억 순매수, 코스피현물 3950억 순매수.
아시아 장 중 달러 강세, 달러외 통화 약세흐름. 미 국채금리 상승하고 유가 하락하면서 매크로 흐름은 증시에 부정적. 홍콩, 상하이, 일본증시는 하락하고 반도체 비중이 큰 한국과 대만증시는 상승.
금리가 상승하면서 헬쓰케어, 미디어컨텐츠, 필수소비재 등 성장주, 경기방어주들이 대체적으로 약세, 밸류업 정책모멘텀이 살아나며 금융, 산업재 등 가치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 외인 자금은 반도체 업종과 밸류업종목에 집중. BDI 상승 흐름에 해운주 급등. 테슬라 하락에 2차전지주 부진하다가 오후장에 상승으로 돌아서. 폴라리스오피스 자회사가 엔비디아 인셉션 회원사로 선정되며 AI 소프트기업 강세, NAVER는 호실적에도 불구 일본정부의 라인 지분 매각 압박에 하락.
■ 쓸수록 진화하는 경제주체 -유안타
ㅇ 用不用說에 관한 고찰
• 팬더믹 이후 상대적으로 긴 기간동안 통화정책의 변화방향에만 집중되어 있던 매크로 전망에서 벗어날 필요. 유동성함정의 개념을 역으로 도입하면 이미 높은 금리수준에 적응한 경제주체들은 이미 그들의 최적화된 소비와 생산활동을 수행하는 중. 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우려들을 제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더믹 이전 당시 수준보나 낮은 리스크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현재 발생하는 수요에 대하여 고민할 필요.
• 대표적으로 수요가 발생하는 미국의 수입수요를 통하여 Global imbalance에 대한 고민을 다시금 할 수 있음. 고물가가 유지되는 과정은 리쇼어링 이슈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진 현재 상황을 감안한다면 global imbalance를 해소하는 방향성으로 전세계적인 달러 유동성이 공급되는 환경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불변시장점유율 분해를 통하여 세부 업종별 수요 변화방향성을 예상할 수 있음. 한국은 자동차와 산업용 기계 등의 업종에서 미국 수요와 점유율 확대.
• 용불용설 관점에서 21세기 이후 정보의 다양화 및 접근성의 확대로 인하여 통화정책은 더 이상 물가를 조절할 수 있는 변수로 활용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달라진 환경을 감안한다면 통화정책보다 실질적인 경제주체의 행동변화 관점에서 매크로 환경을 바라볼 필요. 금리 변화에 따른 유불리를 냉정하게 나누어서 접근하는 방식이 유효할 것으로 생각됨.
ㅇ 하반기 경제 궤적 예측
• 현재 형성되고 있는 GDP 성장률은 지난헤의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24년에는 추가적인 상승세가 강화될 것으로 주요 전망기관에서 예상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성장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Markov regime switching 모형 및 글로벌매크로 주성분분석 결과에서도 이전 평균 대비 상승기조의 매크로 환경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실증적 증거도 확인되는 중.
• 장기적 관점에서 달라진 경제환경에 대한 고민이 필요. 정상화의 개념보다는 모든 것을 새롭게 접근하는 방식 하에서 현재 기술의 발전 및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초래할 수 있는 장기 구매력의 유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선진국 위주의 경기상승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됨.
ㅇ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평가
•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은 시장의 전망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으로 형성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2.2%였고, 시장 컨센서스가 2.5% 수준이었으나 실제 발표치는 3.4%를 기록하면서 팬더믹 진정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 수출의 호조에 기인한 성장세 확대는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 내수성장이다. 특히 건설투자의 기여도가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고 소비 역시 안정적 상승곡선이 그려지고 있다.
• 성장률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면서 금통위에서도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
ㅇ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국내지표
• 생산과 소비에 대한 세부적인 지표의 흐름도 안정적 회복 기조로 생각된다. 특히 민간의 기대에 대한 회복세가 상당한 모습이다. 여전히 반도체와 관련된 수출이 증가하는 등 주력품목의 호조는 여전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상황이며, 특히 수출기업 위주의 기업경기실사지수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내수소비에서도 소비자심리지수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써 내구재 및 필수재보다 외식/여행 등 지출계획이 증가하는 것은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 한편 분배GDP는 피용자보수(노동자), 영업잉여(사용자), 고정자본소모(투자), 순생산 및 수입세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은 결국 영업잉여 항목으로써 경제 관점에서의 기업이익의 규모 및 성장에의 기여를 확인할 수 있다. 영업잉여의 빠른 상승은 수출전망의 회복과 결을 같이한다.
ㅇ 하반기에도 긍정적 분위기는 유지될 것
• 전반적인 경기의 상향모멘텀은 한국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대외교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요소이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는 경제구조인 만큼 순수출의 GDP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성장률도 긍정적이다.
• 장기적 경제성장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이 대두되면서 해당 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주력 수출품목 위주의 가격 상승이 추세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물가와 수입물가의 괴리가 확대되고, 이는 교역조건의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 교역조건으로 순수출 기여 및 무역수지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새로운 기술 대두 및 단기적으로 경기모멘텀의 회복세가 진행되는 것은 한국의 수출경기가 당분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근거이다.
ㅇ국가별 OECD 선행지수 추이
• 경기에 대한 전망을 가장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실증적 지표는 OECD 선행지수이다. OECD 각 국가별 선행지수의 세부 구성요소는 상이하지만 동 지표가 향후 6~9개월 정도의 경기를 미리 보여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직관적으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먼저 주요 경제권의 선행지수를 집계한 G7 선행지수와 G20 선행지수는 일제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으로 진입하면서 저점을 확인한 이후 약 1년여 이상 상승이 진행되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 확장세가 앞으로도 기대될 수 있는 부분이다.
• 현재 선행지수가 집계되는 17개국을 대상으로 전월비 상승하고 있는 국가의 비중을 살펴보면 가장 최근 수치 기준으로 단 하나의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상승모멘텀이 형성되어 있다. 하반기에도 경기에 대한 모멘텀은 긍정적 시그널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균형점 -현대차
ㅇ 경기: 기대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화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증시는 연준의 정책에 있어 혜택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
> 하반기에도 미 연준은 물가 안정기에 대한 오판, 즉 라스트 마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심스러운 행보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연준이 생각하는 물 가 안정은 무엇일까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던 폴 볼커와 그린스펀의장이 공통되게 언급하는 부분은 경제 주체들의 생각이 반영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잘 고정되어 있는지에 대한 여부였습니다. 즉 경제주체의 합리적 무관심이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마지막 퍼즐입니다.
> 이를 알기위한 가장 용이한 방법은 물가 관련 검색의 빈도 수가 증가하는지를 파악하는 것 인데, 과거 대비 물가 관련 검색량은 여전히 평균치를 상회하는 빈도 수가 확인 되고 있습니다. 해당 수치가 안정권에 접어드는 구간은 평균적으로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 초반 수준을 기록할 때 였습니다.
ㅇ 그러나 시각을 바꿔보자, 높은 금리가 과연 증시에 부정적일까? 정책의 도움 없이 자생적인 사이클 회복을 기대하는 시장.
> 이제는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금리 레벨에 대한 균형점이 왜 높아졌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작금의 금리 레벨은 현재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의 높아진 소비 여력, 그에 따른 성장률 상승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생각합니다.
>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들은 팬데믹 이후의 전례 없는 경기부양에 재산 증식이 가장 가파르게 발생하였던 핵심소비계층 세대로 분류됩니다.
> 높아진 금리 레벨이 높아진 성장률의 균형점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생각 역시 긍정적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차츰 생산을 늘리기 시작해 재고를 의도적으로 쌓는 행태를 보일 것입니다.
> 대표적인 재고 순환 사이클 지표인 ISM 제조업/서비스업의 신규주문-재고 스프레드는 이미 반등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높아진 미국 재고 리스타킹 수요에 대한 기대 치는 오히려 아시아와 유로존의 주요 수출국들의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ㅇ 증시: 어떤 산업과 국가에 투자해야 할까?
> 좋은 성장 & 가치 투자란 결국 시장이 발견하지 못하는 기존 이익+알파에 대한 부분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파에 대한 부분은 이익 서프라이즈(실 제치-예상치의 괴리)를 통해 파악이 가능한데, KOSPI는 미국 수요가 높아지는 2023년부터 분기 이익 서프라이즈 빈도수가 높아지는 중입니다. 특히 24년 수출의 서프 라이즈 여부도 확률 상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여전히 KOSPI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업종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이익 예상 라이프 사이클의 저자인 번스타인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주가가 아니라 예상 이익에 대한 변화‘임을 강조 하였습니다. 유사 관점을 반영해, 이익 예상 라이프 사이클의 긍정적 어닝 서프라이즈 (2단계)와 이익 모멘텀(5단계) 사이에 위치해 있는 업종을 유망 업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최선호는 반도체/자동차, 차선호는 음식료, 비철금속, 화장품,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입니다.
■ 기업 밸류업 관련 주요 이슈 - BNK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1차 세미나가 총론이었다면, 2차 세미나는 실행 과정의 각론이라고 해석됨. 최종 가이드라인에는 인센티브와 같은 참여 도를 높일 유인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 기대와 실망은 공존하는 것으로 관철 의지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ㅇ1차 세미나 기업 밸류업 세 가지 지원 방안(2/26).
- 상장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 이행 · 소통 - 기업 스스로 기업 가치 제고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하여 공시. 이사회가 실질적인 기업 경영 관리의 최고 결정기관으로 책임 있는 역할 주문. 연 1회 공시이며, 2026년 전 상장사로 확대 적용,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 지원 방안 마련.
- 기업가치 우수 기업에 대한 시장 평가 및 투자 유도 :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및 ETF 개발 - 주요 투자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가치가 우선하되 제고 기대가 큰 기업 편입.
- 밸류업 지원체계 구축 : 전담부서와 자문단 구성. 상장기업의 자발적 공시 지원. 참여 유도를 위한 IR 지원 및 소통 강화.
ㅇ 1차 세미나 후 후속조치.
- 밸류업 자문단 발족(3.7) : 전문가로 구성하여 밸류업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 진행.
- 스튜어드십코드 가이드라인 개정(3.14) :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판단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
- 자본시장 선진화 전문가 간담회(3.19) / 중장기 꾸준히 추진 의견 공유 및 주주환원 금액의 일정수준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언급. 2차 세미나를 당초 계획하였던 5월에서 4월로 앞당기고, 가이드라인도 5월에 확정 방침.
- 인센티브 5개 신규 추가(4.2) : 주기적 지정 감사 면제 심사시 가점 부여, 감리 제재 조치시 감경 사유로 고려, 거래소 연부과금 면제, 거래소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 불성실공시 관련 거래소 조치(벌금, 제재금 등 유예).
ㅇ 2차 세미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과 공시 지원 가이드라인(5/2).
- 배경 : 상장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공시·이행하고, 투자자가 공시된 계획을 투자판단에 적극 활용. 자본시장 발전의 선순환 구축.
- 의의 : 자율성을 기반으로 미래의 계획을 종합적으로 담는 공시로 기업의 효과적인 계획 수립을 지원 경과 / 기업 밸류업 자문단, 기업 규모별 릴레이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가이드라인에 균형 있게 반영.
- 주요내용 : 기업은 가치 제고에 중요한 핵심지표를 선정하여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사업부문별 투자, R&D 확대, 사업 포토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 및 배당, 비효율적인 자산 처분 등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여 공시.
- 계획 : 2차 가이드라인에 최종 의견을 수렴하여 5월 중 확정하고, 이후 준비된 기업부터 공시 예정. 기업가치제고 계획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 전체가 대상이며, 기업 자발적으로 수립하여 한국거래소 성장공시 시스템에 연 1회 주기적으로 계획서를 첨부 공시권고. 이를 통해 원활한 자금 조달과 투자자 효율 증대를 기대.
ㅇ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5대 핵심 특징.
- 자율성 : 참여여부, 작성 내용 등에 기업의 자율성 보장 미래지향성 / 과거와 현재에서 중장기적 목표와 계획 중심으로 공시 내용 변경.
- 종합성 : 기업 정보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하는 종합적 입체적 보고서 성격.
- 선택과 집중 :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내용을 개별 특성과 주주 및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고려하여 선정하고 계획 수립.
- 이사회 책임 : 이사회가 기업 경영관리에 책임 있는 역할로 이사회의 보고·심의·의결 등 권장하여 적극적인 참여 필요.
ㅇ 향후 계획 및 보완 사항.
5월중 가이드라인 확정·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투자지표 제공, 6월 밸류업 설명회. 9월 밸류업 지수 개발, 12월 지수 연계 ETF 등 상품 출시. 기업은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안으로 그럼에도 참여하는 것이 좋은 확실하고 차별화 된 보상책을 마련할 필요성 제기. 밸류업 프로그램은 시행 이후 최소 1년이상 기간이 소요. 기업 경영과 투자 환경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중요.
ㅇ 최근 밸류업 모멘텀 동향
•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행 동력 약화 가능성에 따른 기대감 상실. • 2차 세미나를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실행 의지를 재확인. • 주력 사업의 업황 개선과 자체 수익성 제고가 기대되는 지주회사 강세.
ㅇ 향후 밸류업 모멘텀 전망
• 밸류업 프로그램 최종 가이드라인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보상 등이 언급될 전망. • 기업의 참여와 점검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지속성이 중요. •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에 균형을 둔 계획안 수립. 초기에는 구체화가 비교적 용이한 주주환원에 초점. •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여건과 가능성을 주목하는 가운데 사업 및 수익 개선 효과가 큰 기업에 관심.
■ 외국인 수급에서 찾는 기회 -교보
• 국내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반등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로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연초 투자자들은 150~175bp 수준의 미국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3월 소비자물가, 1분기 고용비용지수, 주택가격지수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글로벌 금리는 상승하고, 주가지수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는 또다시 확대되었고 이는 주가 하락에 힘을 더했습니다.
• 그러나 1)미국 고용시장 둔화, 2)파월 연준의장 금리인상 일축 발언, 3)이스라엘-이란 휴전 가능성 확대로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다시 높아지고, 위험자산 기피 심리는 소폭 완화되었습니다. 다만, 금리인하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처럼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지수 베팅보다는 업종 및 종목을 압축하 여 투자해야할 시기라고 판단합니다.
• 연초 이후 국내 증시의 주요 매수 수급은 외국인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외국인 수 급의 수익률 결정력이 높다는 점입니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업종은 양호한 수익률을, 순매 도한 업종은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 당분간 이러한 외국인 수급 영향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기에 향후 외국인 매 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업종에 집중해야 합니다. 외국인들은 주로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기에 최근 외국인 수급이 쏠리며 이익 모멘 텀을 보이는 업종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업종은 자동차, 기계, 반도체, 은행, 보험, 유틸리티, 호텔/레저입니 다. 이 중 고환율과 밸류업 모멘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금융(은행, 보험) 업종을 중심으로 포토폴리오를 구성해야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유니트론텍 : 반도체 본업 호조, 로봇 AI 연내 상용화 기대감 고조 -밸류파인더
[1996년 설립,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유통 전문업체. 상장 이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22.7%, 한번의 역성장도 없이 꾸준한 성장 지속. 국내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 마이크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올해 1월 AI 자율주행 전문업체 토르드라이브 지분 51% 인수, 모멘텀 가능성 고조. 로봇 AI 컴퓨팅 모듈 ‘URC100’ 공개, 로봇시장 진출 신사업 기대감, 올해 상용화 목표. 올해 매출액 6,500억원(+8.7%, YoY), 영업이익 325억원(+5.2%, YoY) 전망, PER 5배]
ㅇ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차량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유통 전문 업체
동사는 1996년 설립,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유통 전문업체다. 2023년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유통(61.8%), 디스플레이 유통 및 기타(38.2%)로 구분된다. 반도체 유통 중 약 65%는 메모리, 35%가 비메모리로 구성되며,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3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5,981억원(+13.9%, YoY), 영업이익 309억원(0%, YoY), 당기순 이익 200억원(+48.1%, YoY)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2020년(+2.8%, YoY)을 제외하면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반도체는 주로 마이크론, 디스플레이 는 대만의 AUO 제품을 국내로 들여와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자동차 주요 부품사 및 덴소, 컨티넨탈 등에 납품하고 있다.
동사는 자동차 전장화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여기서 나오는 기초 체력을 바탕으 로 로봇과 자율주행산업 향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사는 올해 초 AI 자율주행 기업 토르드 라이브 국내 법인을 인수했으며, CES 2024에서 자체 로보틱스 AI 컴퓨팅 모듈을 공개했다. 본업과 신사업이 모두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으로 향후 본업 실적 성장과 더불어 신사업 가시화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ㅇ 차량 전장화 흐름과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본업
동사는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를 2010년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가져와 부품사들 향으로 직접 제안을 통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차량용 메모리 시장 선두업체인 마이크론과의 전략적 파트너 쉽을 통해 국내 차량용 메모리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부터 대만 회사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도 들여오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 내부 조작 자동화, 인포테인먼트 및 ADAS 기능 확장을 위해 대당 반도체 적용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또한 차량 앞 HUD, 대화면 CID에 이어 뒷좌석 RSE까지 적용처가 확장되고 있다. 과거 차량의 옵션이었던 전장 부분들이 기본 화되면서 탑재율 또한 상승하고 있다. 또한 고성능, 고단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자동차 시장 의 전장화 트렌드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수년간 6~700만대 정도로 유지되는 가운데, 동사의 2019년 대비 2023년 전장용 메모리, 디스플레이 매출은 각각 174%, 152% 성장했다. 나아가 동사는 유통사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더사 추가와 제품군 다양화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지센서 업체를 벤더로 추가해 전장용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스마트카, SDV, 자율주행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산업 성장의 수혜를 받으며 본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토르드라이브 인수를 통한 자율주행 기술력 확보, URC100과 시너지 기대
동사는 올해 1월 AI 자율주행 전문업체 토르드라이브 국내 법인 지분 51%를 49억원에 취득 했다. 이를 통해 토르드라이브 한국법인 최대주주, 미국법인은 2대주주가 됐다. 동사 컴퓨팅 모듈 URC100에 토르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더해 로봇 사업에서의 시너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르드라이브는 서울대학교 내에서 2016년 창업된 기업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관제 (FMS) 기술, 하드웨어(액추에이터 등)까지 전 영역에 걸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를 통해 이미 국내외 10개 도시에서 공항 물류, 셔틀,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해 20만 km 무사고 자율주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인천국제공항에 공항 무인 운송 수단인 에어라이드 2대를 시범 공급했고, 2022년 미국 신시내티 공항 물류차량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공항 내 자율주행 관련 강력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사우디 원팀코리아 참여, 포스코DX, 모트렉스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올해 국내 공항에서의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항 및 물류센터 등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의 시범 사업을 통해 쌓아온 레퍼런스 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가 이뤄지는 초입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동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들의 속도 또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 AI 컴퓨팅 모듈 URC100를 통한 로봇시장 진출
동사는 201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2018년부터 연구개발 역량을 자율주행용 컴퓨팅 모듈에 타겟팅해서 개발해왔다. 이 부분을 로봇 시장에 적용한 제품이 URC100이며, 현재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단계다. URC100은 로봇에 필요한 센서, 반도체, 케이블 등을 한번에 연결해주는 모듈로,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심플한 로봇 개발 및 제조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다.
나아가 다양한 센서들에서 수집한 정보들을 연산 해, URC100에 적용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어기능 까지 담당한다. 현재는 퀄컴사의 프로세서를 활용해 약 100TOPs(1초에 100조번 연산)을 수행 할 수 있으며 향후 토르드라이브와의 시너지를 위해 확장 개발될 계획이다.
동사는 우선적으로 자율주행 기능이 필요한 물류배송로봇, 산업용 AMR 등을 타겟팅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자율배송로봇 실증경험이 가장 많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샘플을 납품했고, 테스트 및 추가 개발 중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하반기에 구체적인 사업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작년 11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실외 이동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등이 허용 됐다. 규제 완화와 함께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자율주행 로봇 시장이 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동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마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2024년 올해는, 실적 성장과 신사업 가시화가 더해지는 구간
동사는 올해 매출 6,500억원(+8.7%, YoY), 영업이익 325억원(+5.2%, YoY)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한다. 동사는 그동안 꾸준한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유통업이란 이유로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동사의 Forward PER은 약 5배로 반도체 유통 본업만으로도 PEER 그룹인 에스에이엠티, 매커스, 유니퀘스트 평균 PER 7~9배 대비 저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본업과 신사업이 모두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으로, 본업 실적 성장과 더불어 신사업 가시화에 따라 머지않아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 현대코퍼레이션 : 양호한 실적과 재평가 -흥국
[양호한 1분기 실적과 함께 상품가격과 환율 등 매크로 변수의 긍정적 변화 등으로 2분기 및 하반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 지속 가능할 전망.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노력 추가된다면 주가 재평가 추세 보다 확실할 것임.]
ㅇ 2Q 영업이익 338억원(+24.7% YoY), 호조세 지속될 것.
지난 1분기에는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용에너지, 승용부품, 기계선박 등 전 부문의 고른 이익 개선이 있었기 때문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원(+14.8% YoY), 영업이익 338억원(+24.7%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임.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 상승 반전과 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매크로 변수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임. 사업 부문별로는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승용부품의 약진, 상용에너지 와 기계선박 등의 호조 때문임.
ㅇ 긍정적인 매크로 변수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6.9조원(+4.1% YoY), 영업이익 1,126억원 (+13.2% YoY)으로 지난해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 가능할 전망임.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제 상품가격의 회복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매크로 변수 의 긍정적 변화로 견조한 실적 모멘텀 유지 가능할 전망임.
현대코퍼레이션의 강점인 승용차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전략이 주효했고, 틈새시장 개척에 지속적으로 매진한 데에 따른 긍정적 결과라 판단함.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 경이 녹록치 않지만, 효율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주력사업 부문인 철강과 승용부품, 상용에너지, 기계선박 등 대부분 견조한 실적 지속 가능함.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했고, 사업가치 산정시 EV/EBITDA Multiple 2.7배(최근 2년간 평균치 63% 할인)를 적용함. 지난해 1분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12개월 Forward 기 준 P/E, P/B는 각각 2.0배, 0.3배), 배당 매력(24E 배당수익률 3.9%)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함.
■ 에이피알 : 모든 길은 미국으로 통한다 - 현대차
ㅇ Beyond Self-care, Self-cure
- P&S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3년 171억달러 (약 23조 원)에서 2030년 918억달러 (약 125조원)으로 연평균 27.4%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피부과 시 술 이후 디바이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비트윈케어족’, 피부과 시술 없이 집에서 관리하는 ‘홈 뷰티 족’, 효과가 즉각적이고 회복기간이 짧은 시술에 대한 선호도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글로 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 최근 ‘얼리 안티에이징’이 부각되면서 2030 세대의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피부 관리 기기를 처음 접하는 연령대가 낮 아지면서 과거의 고가 뷰티 디바이스가 끌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동사의 디바이스는 한 손에 쥐어지는 심플한 디바이스 속에 다양한 모드를 장착한 멀티 기능성 제품으로, 슬로우 에이징 수요 증가, 최소 침습 및 비침습 방식 선호 트렌드에 맞춰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필수적인 홈뷰티 디바이스로서 동사의 주요 성장 포인트가 될 것.
ㅇ K-뷰티 디바이스 시장 선점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 동사는 2022년 3월 메디큐브 브랜드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를 런칭, 2024년 5월 1일 고주파 디 바이스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을 출시, 라방 후 24분만에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실감. 기존 동사의 뷰티 디바이스 (평균 판매 단가 30만원)대비 33% 높은 가격을 책정하여 실적 모멘 텀에 기여할 것.
- 주요 투자포인트는 미국에서도 피부과에 가기 힘든 사람들이 먼 걸음하지 않아도 동사의 뷰티디 바이스를 통해 ‘내 손안의 피부과’를 경험할 수 있어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점. 리서치앤 마켓에 따르면 미국 내 뷰티 디바이스시장은 2020년 176억 2,310만달러(약 24조원)에서 2030 년 994억 6,800만달러(약 135조원)로 연평균 19.6%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특히 미국내 노인인구 급증과 중장년층 소득 증가로 안티에이징 관련 디바이스 수요가 커 실적 성장 기대감 높음.
- 평택 2공장 준공시점인 5월부터는 기존 연 70만대에서 2024년 연 240만대, 2025년 연 800만 대까지 캐파 확대를 통해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기존에 아웃소싱했던 비용이 절감되 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어 동사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7,611억원(+45.3% yoy), 영업이익 률 21.0%를 기록할 것.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0,000원을 제시. 목표주가는 2024년 EPS 17,220원에 클래시스와 원텍의 평균 12M Forward P/E 23x를 10% 할증한 25x를 적용함 - 2Q24부터 신제품 출시 및 향후 추가되는 라인업을 통한 미국시장내 브랜드 파워 입증할 것.
■ CJ : 밸류업은 여기에 - DS
ㅇ 24년 1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 전망
제일제당을 필두로 핵심 자회사 대부분 24년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 상된다. 24년 1분기 그룹의 연결 매출액은 10.5조원 (+7.2% YoY), 영업이익 5,360억원 (+62.7% YoY)이 예상된다. YoY 기준 제일제당, 올리브영, 올리브네 트웍스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CGV와 ENM도 YoY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인바운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3월을 기점으로 4월 말~5월초 중국 노동절 효과까지 겹치면서 올리브영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40% YoY 전후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ㅇ 올리브영 1)지배구조 변화, 2) PB강화, 3) 해외 재진출 모색 등 가치제고
최근 올리브영 2대주주 코리아에이치엔비 홀딩스 (글렌우드 PE)가 Exit한 것으 로 알려진다. 22% 지분 중 11%는 올리브영이 자사주 형태로 매입했으며 나머 지 11%는 신한은행이 참여한 SPC가 지분을 취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 당 지분은 3년내 올리브영이 되살 권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향후 올리브영은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전망이다. 당초 신규 출점이 크게 감 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국내 성장률 peak out이 예상됐으나 기존 점포의 내실 강화, 여전히 강한 인바운드 수요 및 해외 온라인 직구 증가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 5,000억원 이상 달성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외 충성 구 매층이 점차 늘어나면서 PB (자체 육성 브랜드) 라인업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 으로 강화하는 것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재의 브랜드 이미지라면 과거 한 차례 실패했던 중국/북미 지역의 재진출도 모색할 수 있다.
ㅇ (주)CJ 적정 밸류 범위는 17만원~22만원으로 추정
올해 올리브영의 예상 실적을 토대로 산출된 CJ의 적정 주가는 17만원이다(상 장 자회사 가치는 80%할인). 만약 올리브영이 상장을 한다면 중복상장으로 CJ 벨류에이션 산출에서 올리브영 가치는 거의 인정되지 않지만 올리브영이 상장을 하지 않고 100% 비상장 자회사로 편입된다면 5조원 이상을 그대로 벨류이에션 에 적용할 수 있다. 이 경우 CJ의 적정 주가는 22만원을 넘게 된다.
■ 오늘스케줄 - 05월 08일 수요일
1. 에이치디현대마린솔루션 신규 상장
2.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3.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5.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
6. 바이오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7. 4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8. 카카오게임즈 실적발표
9. 카카오뱅크 실적발표
10. 씨앤씨인터내셔널 실적발표
11. 크래프톤 실적발표
12. 클래시스 실적발표
13.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발표
14. 웅진씽크빅 실적발표
15. 에스엠 실적발표
16. 신세계 실적발표
17. 롯데렌탈 실적발표
18.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실적발표
19. SK텔레콤 실적발표
20. 콘텐트리중앙 실적발표
21. 웹젠 실적발표
22. 스카이라이프 실적발표
23. 하나투어 실적발표
24. 강원랜드 실적발표25. 유디엠텍, 스팩합병 상장
26. 아이씨티케이 공모청약
27. 케이비제28호스팩 공모청약
28. 제일전기공업 상호변경(제일일렉트릭)
29. SBW생명과학 상호변경(퓨처코어)
30. KH 전자 변경상장(감자)
31. 애머릿지 추가상장(유상증자)
32. 테크엘 추가상장(CB전환)
33. 국동 추가상장(CB전환)
34. 지노믹트리 추가상장(CB전환)
35. THE E&M 추가상장(CB전환)
36. KH 필룩스 추가상장(BW행사)
37. 에스바이오메딕스 추가상장(BW행사)
38. 투비소프트 보호예수 해제
39. 이아이디 보호예수 해제~~~~~
05월01~10일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05월09일 : 한국 옵션만기일
05월0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5월10일 : 휴젤 상장폐지 고려 관련 재공시 기한
05월14일 : MSCI 한국지수 분기리뷰, 5월 MSCI 편입예상후보 HD현대일렉트릭,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엔켐, 신성델타테크, HPSP 등. 5월31일 장마감후 반영
05월15일 : 홍콩, 한국증시 석탄일 휴장
05월16일 : 티웨이항공 유럽 첫노선으로 크로아티아 노선 주3회 취항
05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5월17일 : 홍콩법원, 中 비구이위안 청산 심리
05월23일 : 5월 금융통화위원회
05월23일 : 美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현지시간)
05월24일 : 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27일 : 영국, 미국증시 휴장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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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9일 : 미국 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6월2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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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미국 증시, Independence Day로 조기 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 3500여명 우주항공분야 인력 참가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도 병행.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현재의 정책 금리 수준이 더 오래갈 가능성을 시사함.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려면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여러 긍정적 인플레이션 수치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힘 (CNBC)
ㅇ 유로존 3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0.7%)와 전월치(-0,3%)를 상회함. 국가별로 보면 독일이 전월보다 1.8% 증가했고, 프랑스도 1.1% 증가했으나, 스웨덴은 1.8% 감소함 (Reuters)ㅇ 호주 중앙은행 연방준비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고 밝힘. RBA는 최근 통계에서 인플레이션율 상승이 둔화하고 있지만 페이스가 예상보다 완만해 계속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힘. 인플레이션율을 합리적인 시간 내에 목표로 돌아가게 하는 확실한 금리 경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첨언함
ㅇ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승인했고,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이 지역의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됨.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교차로의 가자지구 쪽 영토를 점령했다고 확인됨
ㅇ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할 수 있도록 인텔과 퀄컴에 내줬던 면허를 취소함. 이에 화웨이가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폰용 반도체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됐다고 전해짐 (WSJ)
ㅇ 중국 전투기가 서해 상공에서 호주 해군 헬기 주변에 조명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호주 정부는 이에 강력하게 항의함. 호주군 구축함 HMAS 호바트함은 중국 동해안과 한국 서해안 사이 국제 수역에서 북한 선박의 불법적인 화물 환적 활동을 감시하는 아르고스 작전을 수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됨
ㅇ 캄보디아 부총리가 베트남의 메콩강 유역과 캄보디아 해안을 연결하는 메콩 대운하를 통해 베트남 항구를 통한 운송을 70% 줄일 계획이라고 발언함. 메콩 대운하는 중국이 17억 달러(약 2조3128억원)를 들여 건설하고 있는 운하로, 2028년 완공 예정임. 중국은 운하 개발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대신 수십 년간의 양허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알려짐.ㅇ 파키스탄이 미국 제재 우려로 10여년간 중단해온 이란과의 가스관 건설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시됨. 하산 누리안 파키스탄 주재 이란 총영사는 파키스탄이 이란과 가스관 건설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정치적 의지가 있다고 본다고 발언함. 또한 가스관 건설은 국제 제재 대상이 아니며 현재 양국이 사업 재개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첨언함
ㅇ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1Q24 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약 14.5% 감소함. 이는 원유 판매량 감소와 정제 및 화학 마진 약화로 인한 것으로 풀이됨 (WSJ)
ㅇ 월트디즈니의 1Q24 실적은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와 훌루가 처음 분기 이익을 내면서 총 영업이익은 17% 급증햤으나, 전통적인 텔레비전 사업 영업이익은 22% 감소해 주가가 폭락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0.09%, MSCI 신흥지수 ETF -0.56%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74% 하락. 그러나 러셀2000지수 +0.19%, 다우운송지수 +0.35%. 야간선물 +0.07% 상승. 전일 1,360.1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7.30원을 기록
5월7일 한국증시는 큰폭 상승마감. 코스피는 1.5% 내외 상승출발하여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외인의 지수선물 순매수 2조3천억으로, 올해들어 하루 최고 순매수를 기록. 외인은 지수선물, 현물 공히 하루종일 순매수를 확대하는 모습. 이런 상황은 지난 5월 3일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가 확대되며 코스피가 하락했는데, 휴장을 지나 외인의 헤지목적이 소멸되면서 환매수 청산이 나타난 때문. 코스피는 +2.16%(+57.73) 상승한 2734.36으로 마감, 코스닥은 +0.66%상승 마감.
5월7일 새벽시점 대비로 아시아 장중 엔화약세 진전에 달러는 약세폭을 되돌림. 원화는 강세폭을 되돌림. 금리는 하락폭을 확대하고 유가도 소폭 하락. 홍콩증시는 하락하고 상하이증시는 상승, 일본과 한국증시는 큰폭 상승.
금리하락 영향에 성장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음. AI모멘텀 되살아나며 반도체 강세, 특히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외인 수급 집중되며 지수상승을 견인. 삼성전기의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 속도 강화에 유리기판주 강세. 구리가격 상승과 데이터센터 증설, 전력수요 증가에 전선주, 전력기계주 강세. 기업밸류업 정책 모멘텀 살아나며 산업재, 은행금융업종 강세. 자동차주 등 수출주들은 원화강세 영향에 부진. 2차전지는 에코프로 실적 컨콜 영향에 하락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소폭 변동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반도체업종이 큰폭 하락한 것은 전일 한국증시에서 반도체업종 급등분을 되돌림하게 하는 요인.
미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달러가치는 상승, 유가는 하락하며 매크로 변수 흐름도 증시에 일관된 메세지를 보이고 있지 않음. 하지만 달러가치 상승은 미국경제의 펀더멘털요인보다 달러외 통화가치 하락때문이어서 금리가 하락으로 방향성을 전환할지가 증시에는 더 중요한 이슈가 될 듯.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연준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금리가 변동하며 증시도 변동성을 확대한 점에 주목.
최근 한국증시에 유입되는 외인자금이 글로벌 행동주의펀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이는 최근 몇년사이 일본기업들의 밸류업정책을 끌어내고 이를통해 일본 증시를 크게 상승시킨 세력으로 이들이 일본증시 다음으로 한국증시를 타겟으로 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 향후 몇년간 한국증시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볼수있는 이유.
종합하면 오늘 아침 KOSPI는 보합수준에서 출발 예상. 이후 전일 급등영향에 수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지수를 안정화시키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10%
WTI유가 : -0.28%
원화가치 : +0.08%
달러가치 : +0.11%
미10년국채금리 : -0.4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축소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금리와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 확대로 혼조 마감ㅇ다우+0.08%, S&P+0.13%, 나스닥-0.10%, 러셀+0.19%, 필 반도체-0.74%
8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엔비디아(-1.72%)의 하락과 반도체 업종의 부진으로 나스닥이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국채 금리의 하락이 지속되자 증시는 다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가 안정을 유지하지 못하면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자 금리 하락폭 축소, 이에 장 후반 증시에 재차 매물 출회되는 등 변동성 장세 진행. 대체로 시장은 금리와 반도체 업종 변동성 등의 영향이 확대되며 혼조 마감.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금리의 영향과 반도체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폭을 확대하다 그 폭을 축소하는 등 변화를 보임. 최근 국채 금리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경제지표의 개선 등으로 올해 금리인하가 12월 한 번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돼 한 때 2년물 기준 5%를 넘어서기도 했음. 다만 FOMC 이후 덜 매파적인 파월 의장의 발언, 그리고 고용보고서 부진 등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기대가 다시 높아지자 재차 금리가 하락하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음.
이런 가운데 오늘은 경제 낙관지수가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금리가 하락. 여기에 미국 3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 2.68배를 하회한 2.63배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2.50배를 상회하는 등 채권수요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하락폭을 확대.장 중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가 안정을 유지하지 못하면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폭 축소. 더불어 올해 인플레 진전이 없고, 고용시장이 강하면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는 등의 매파적인 발언도 영향을 주며 장 후반 반도체 등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특히 단기물은 상승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
한편, 엔비디아(-1.72%)가 장 초반 지난 30년간 연 평균 30%의 수익을 냈던 드러켄밀러의 일부 지분 축소 소식에 하락. 드러켄밀러는 장기적 AI 모멘텀은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AI 관련 종목군의 강세는 과도하다고 평가.여기에 애플(+0.38%)이 새로운 M4 AI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를 공개하며 차제 AI 칩을 발표한 점도 엔비디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M4칩 공개는 애플이 AI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AI 지원 자체 칩을 만들어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도 영향을 주며 엔비디아의 하락을 자극. 금리 하락폭 축소와 더불어 이 여파로 반도체 관련주의 부진이 진행된 점도 오늘 시장의 특징
■ 주요종목 : 엔비디아, 테슬라 하락
엔비디아(-1.72%)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특히 일부 투자회사의 매각 소식, 애플의 자체 칩 개발 소식 등이 하락 요인. 더불어 실적 발표 후 크게 하락한 팔란티어(-15.11%)의 영향과 마이크로 칩(-1.81%) 영향이 더해져 차익 매물 출회 확대.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2025~2027년 EPS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천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 전일 급등 원인인 GPU 공급망 개선 기대 소식, 국채금리 하락, 22일 실적에 대한 기대 등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은 확대.
금리하락과 엔비디아의 낙폭 축소에 힘입어 AMD(-0.87%), 브로드컴(-0.55%),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1.33%), 마이크론(-0.77%), 유아이패스(+0.86%), C3.AI(-0.04%) 등 반도체와 AI 관련주도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전환하는 힘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 또한 장 후반 금리 하락폭 축소 등에 변동성 확대.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 허가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종목인 인텔(-0.94%)과 퀄컴(-0.93%)이 하락도 영향. 이에 글로벌 X 로봇 및 AI ETF(BOTZ)는 0.06% 상승을, 글로벌 X AI ETF(AIQ)는 0.30% 하락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74% 하락을 기록하는 등 관련 ETF들 또한 상승과 하락을 넘나들며 변동성이 확대.
알파벳(+1.85%)은 대규모 구조조정 속 클라우드 컴퓨팅 AI 관련 부서는 고용이 증가하는 등 AI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상승. 애플(+0.38%)은 자체적인 AI 칩 개발을 하고 있다는 소식과 AI칩 탑재 신형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BOA가 2025년 아이폰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낙관하고 있고 서비스 부문 성장세가 강력한 점을 기반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강세.
테슬라(-3.76%)는 4월 중국에서의 차량 판매가 전월 대비 30%,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이는 비야디의 급격한 차량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비야디는 4월에 31.2만건, 테슬라는 6.2만건이라는 차이가 발생. 니오(-3.16%), 리오토(-3.32%), 샤오펑(-6.64%)도 동반 하락.이와 함께 바이두(-2.47%), 알리바바(-2.67%) 등 중국 기업들도 바이든의 화웨이 반도체 수출 취소 소식에 하락 지속. 디즈니(-9.5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CFO가 3분기 디즈니+의 핵심 가입자 성장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자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미 국채 금리는 3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 2.68배를 하회한 2.63배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2.50배를 크게 상회하는 등 채권 수요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하락폭을 확대.
그렇지만, 장중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가 안정을 유지하지 못하면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국채 금리의 하락폭이 축소. 특히 단기물은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는 소폭상승했으나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락, TED Spread는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위안>홍콩달러>유로>엔화>파운드
달러화는 미국 경제 낙관지수가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여타 환율의 약세로 달러 인덱스는 강세를 보임. 더불어 카시카리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도 달러 강세 요인. 그러나 전일 한국증시 마감시점 기준으로 달러가치는 원화대비 하락.유로화는 ECB의 6월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확대되자 독일 국채 금리의 하락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며 달러대비 약세,
엔화는 BOJ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으로 최근 강세흐름 나타나기도 있으나 이날은 약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대두 급등 Vs. 밀과 옥수수 급락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 속 수요 둔화 등으로 하락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이스라엘의 휴전제안 거부 후 라파 작전 시작과 사우디의 공급가격 상향 조정 등으로 하락은 제한. 그런 가운데 장 후반 하마스 또한 휴전 협정을 거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재차 반등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확대.
유럽 천연가스는 공급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확대
금은 국채 금리 하락에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중국 정부의 부양 기대감이 유입되며 대부분 상승. 특히 구리의 재고 감소 등 대부분 품목의 재고 감소가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대두는 브라질 홍수와 아르헨티나 운송 노동자의 파업의 영향이 지속되며 큰 폭으로 급등. 반면, 밀은 러시아 작황지의 기온이 높아지며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된 데 이어 미국의 겨울밀 작황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급락. 옥수수도 미국의 날씨 개선으로 파종 둔화 우려가 완화되자 급락.
■ 전일 아시아증시ㅇ 닛케이225지수+1.57%, 토픽스지수 +0.65%
도쿄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재 고조에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 3일 헌법기념일로, 6일에는 어린이날로 휴장했다. 고용지표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해졌고 연휴 기간 미국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를 이어받아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외환당국 개입 여파로 지난주 한때 151엔까지 밀렸던 달러-엔 환율이 154엔대로 되돌림을 나타낸 점도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닛케이225 지수의 경우 주요 저항선인 39,000선 부근에서 이익실현 매물이 나와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ㅇ 홍콩 항셍-0.53%. 항셍 H지수-0.70%항셍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이후 11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올랐다. 2017년 12월 21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최장기간이다. 작년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홍콩 증시는 최근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에다 당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여기에 연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점도 호재가 됐다.
ㅇ 상하이종합+|0.22%, 선전종합+0.24%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상승 폭은 크지 않았으나 정부 당국의 경제 지원 의지와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이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며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절 이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완화 기대감을 부추긴 가운데 간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확산한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장중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국경검문소의 팔레스타인 구역을 장악하면서 지상전 수순을 밟고 있으나 아시아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ㅇ 대만 가권지수+0.63%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기준 최고점에서 출발한 가권지수는 오름폭을 좁히다 오전 11시 21분께 반락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넓히며 강세를 보였다. 5일 대만언론은 TSMC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슈퍼컴퓨터에 탑재할 차세대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도 지난달 기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TSMC와 폭스콘이 각각 1.78%, 1.49% 상승했다.'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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