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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6/10(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6. 8. 12:20

    24/06/10(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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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월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부정적 매크로 변화 영향에 외인의 현물, 지수선물 동반 매도세로 -1.0% 내외 하락출발, 이후 주식선물과 현물시장에서 적극적 매수로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낙폭을 축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이 1조가량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이는 지주를 리드하지 않는 소극적 매도였음. 외인의 지수선물 순매도와 함께, 국내기관들이 마감 동시호가에  코스피 현물시장과 지수선물시장에서 매도를 확대한 점은 한국시간 13일로 예정된 CPI, FOMC, 선옵만기일 불확실성 헤지수요 때문으로 풀이. 코스피 -0.79%, 코스닥 -0.17%로 마감.

     

    상하이, 홍콩, 대만증시가 단오절 휴장인 가운데 일본증시는 1%내외 상승. 국채금리, 달러, 유가 강세, 원화는 통화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며 약세로 출발했다가 강세로 전환.

     

    FOMC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 음식료, 유틸 등 경기방어주 강세. 자동차업종 강세는 미국의 중국 전기차수입관세와 인도 수출증가 영향, 방산주 강세는 북한 오물풍선 살포관련 남북 갈등 고조영향, 음식료와 빙과류주 강세는 수출호조와 올여름 폭염 가능성에 강세,  금요일 뉴욕시장 금리상승 영향에 헬쓰케어, 미디어/컨텐츠, 소프트AI, 로봇/전자장비 등 성장주 업종이 약세 

     

     

     

     

     

    ■ 호경기 확산과 금리인하 -유안타

     

    ㅇ ECB의 금리인하 단행.

     

    전세계적 물가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일제히 기준금리를 인상시켰던 기조 는 이제 종결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ECB에서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파급력 높은 주요 경제권의 금리인하가 시작되었다.

     

    사실 금리인하의 이유를 물가에서만 찾는다면 이미 유로존에서는 그 조건이 달성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CPI는 전년대비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하였고, 특히 PPI는 전 년비 -8%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물가가 오히려 낮아지는 모습이 발생하였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선행하여 결정될 수 있는 이유는 생산비용이 낮아지면서 전반적인 재화와 서비스의 소매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CPI 상승률이 2% 대로 낮아졌다고 하지만 추가적으로 물가가 낮아지면서 경기의 활력이 낮아질 수 있 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으로 생각할 수 있다.

     

    유로존 이외에도 캐나다, 스위스 등의 국가에서 기준금리를 낮춘 만큼 금리인하 기조 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장 관심도가 높은 FED의 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ㅇ 정책은 차별되나 경기는 세계적 동조화.

     

    유로존과 주요국의 정책금리 인하가 상반기 중 시작되면서 미국과의 통화정책은 다시 금 차별화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여전히 미국은 금리인하 논의만 지속적으로 이어질 뿐 확정적인 가능성은 12월의 1회 인하 정도로 형성된 상황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미국의 정책방향과 무관하게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에서의 금리 인하 추세 가 이어진다는 것은 결국 경기모멘텀의 회복과 그 맥락을 같이할 수 있다. 특히 미국 과는 다르게 수요의 유지보다는 기업 잉여의 확대 주도로 성장세가 높아질 것이다.

     

    상대적으로 유로존의 생산자물가는 미국에 비하여 변동폭이 매우 큰 모습이다. 이에 따른 소비자물가 역시 변동성은 높은 모습이었다. 실제로 CPI와 PPI의 격차를 기업의 마진으로 고려할 수 있는데, 동 수치는 미국보다 유로존에서 더욱 회복세가 빠르다.

     

    결국 그동안 유로존의 경기 부진을 이와 같은 기업 잉여 손해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 한다면 지금의 선제적 금리인하는 낮아지는 물가에의 대응과 더불어 미국의 나홀로 경기회복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경기회복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로 생각된다.

     

    ㅇ 금리에 대한 전망보다 실물경제 흐름 강조.

     

    경기회복의 확산은 적어도 매크로 환경에 있어서 기준금리보다 중요한 요소로 생각된 다. 미국의 나홀로 성장에 따라 금융시장에서의 환경 전망 및 각종 컨센서스와 실제의 불일치가 조금씩 해소될 수 있는 국면으로 생각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구매력은 여전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수입 수요가 최근들어 다시금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달러유동성의 글로벌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달러가치의 방향성 전환을 예상할 수 있는 요소이다.

     

    지난해 당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나홀로 성장이 진행되었지만 누적된 성장폭을 글로벌 경제로 확산시키는 과정에서 무 역수지 적자가 확대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정치적 역학관계 등이 반영되어 중국과 미국의 무역이 왜곡될 수 있는 여지는 존재하 지만 최근의 추세로 보면 중국의 전반적 수출증가 및 대미국 수출증가세가 다시금 진 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도 성장전망이 상향조정되는 기조가 있는 만큼 글로 벌 성장세 확산이 지지를 받는 과정으로 보인다.

     

     

     

     

     

     

      고용지표 해석: 부인하기 어려운 ‘견조한 고용’과 세 가지 디커플링 -KB

     

     ㅇ 미국 고용시장의 세 가지 디커플링

     

    미국 고용시장에선 세 가지 디커플링이 나타난다. ‘① 가계조사 & 기업조사, ② native vs foreign born, ③ Full-time & part-time’. ① ‘가계조사’는 불법 이민자 파악이 불분명하다 (5월엔 졸업시즌 영향도 존재). 불법 이민자가 급증한 상황에선 ‘기업조사’의 신뢰성이 더 높다. 다만 미국 고용엔 일부 약점도 보이는데, ② 미국 태생자들의 고용은 줄고 있고, ③ 파트타임 고용은 늘고 있다.

     

    ㅇ 기타 고용지표에 대한 생각과 연준 정책 전망

     

    시간당 임금의 둔화세가 느려졌다. 앞으로는 임금 하락을 크게 기대할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점차 ‘화폐환상’에서 빠져나오면서, 실질 임금 인상에 대한 욕구가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디언지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5%가 ‘인플레가 다시 확대될 것’이라 믿고 있다. 신규고용과 달리 실업률이 4.0%까지 상승했다. ‘가계조사’라 중요도는 떨어지나, 무시하긴 어렵다. 또한 ‘일시적 경기둔화’는 ‘가격 할인’으로 연결되 기 때문에, CPI 발표 (6/12)도 지켜볼 요인이다. 다만 경기는 여전히 확장국면에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아니라 ‘일시적+소폭’일 거라 생각한다.

     

    ㅇ 요약

     

    미국 고용시장엔 세 가지 지표의 이례적인 디커플링이 발생하고 있다. 더 신뢰가 높은 기업조사를 통해 보면, 고용은 여전히 강한 상태이다. 다만 질적인 부분은 악화되는 양상이다. ‘임금’ 둔화세는 앞으로 완만하고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비자들이 화폐환상에서 점차 깨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초읽기: 인하가 여전히 메인 시나리오 - DS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실질 개인소비지출 역성장, 제조업 PMI 예상치 하회 등 경기 데이터 부진이 이어지며 당겨졌다. 고용지표가 나오기 직전까지 9월 인하 가능 성은 70%까지 반영되기도 했었다. 고용지표가 나오고 9월 인하 가능성은 약 50% 수 준으로 줄어들었다.

     

    제조업 PMI는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신규주문과 재고지수의 스프레드 가 줄어들면서 우려를 키웠다. 개인소비지출 또한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임금의 영 향으로 소비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월 실질 소비 데이터는 제대로 된 성장 을 못하고 있다. 익숙했던 소비 성장을 걱정해야 한다.

     

    초과저축의 고갈 또한 본격적으로 경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계산에 따라 초과저축 고갈시점은 상이하다. 아직 고갈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기관이 있는 반면 샌프란 연은의 경우 24년 3월부터 고갈되었다고 발표하고 있다. 하위 50%의 예금 및 현금은 감소하고 있다. 상위 50%의 경우 늘어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둔화되어왔던 임금의 추이와 공급 감소에도 높아진 실업률을 고려하여 섣불리 인하 전망 시점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다. 아직 연 준에게도 시간은 남아있다. 초읽기가 남아있다면 시간을 두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아직은 9월 인하를 메인 시나리오로 살펴보아야 한다.

     

     

     

     

     

    ■ 여전히 서프라이즈 -현대차

     

    [5월 미국 고용, 비농업 고용자수와 실업률의 동반 상승 관찰, 가계와 기업의 경기에 대한 온도차가 다소 상이 하다는 것을 증명. 다소 혼란을 주는 고용지표는 시장참가자들이 한 방향으로 강하게 베팅 할 수 있는 가능성 을 낮추는 요인, 6월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 약진 가능성에 무게]

     

    미국 비농업 고용자 수는 연초 이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시장 예상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 난주 금요일 발표된 5월 고용도 마찬가지였다. 고용자 수 변동 폭만 보면,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5월 신규고용은 27.2만개 증가, 시장 예상치인 18.5만개를 큰 폭으로 상회하였 다. 분야별로 보자면, 서비스 (20만), 상품(2만), 정부(4만) 분야 등 전반적인 산업군에서 골고루 고용자수가 증가하였다.

     

    다만 금번 조사에서 특이한 점은 실업률도 동반 상승하였다는 점이다. 5월 실업률은 4.0% 증가, 22년 1 월 처음으로 4%대에 진입하였다. 통상적으로 고용자 수는 기업을 통해, 실업률은 가계를 통해 조사하게 된다. 고용자 수도 반등하였지만, 실업률도 동시에 반등했다는 점은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되는 가계와 기 업의 경기에 대한 온도차가 다소 상이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소 혼란을 주는 고용지표는 시장참가자들이 한 방향으로 강하게 베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춘다. 그 렇다면 금리와 달러의 컨센서스도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일 가능성이 낮다. 연준위원들에게도 이는 마찬가 지다. 대다수 연준위원들이 노동시장에 있어 명확한 해석을 할 수 있는 데이터가 6월 FOMC 회의 이후에도 필요해 보인다.

     

    증시관점에서 보자면, 미국은 여전히 대형주와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통상적으 로 자국 통화가 양호한 경기에 대한 재료를 반영한다면 대표 지수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진다. 달러 강세가 관찰된 작년 말 이후 S&P500은 Rusell 2000 대비 우수한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한국도 1분기까지 대형주 중심 외국인 강한 매수세가 관찰되었다는 점이다. 연초 이후 원화 약세가 지속되었지만, G2 제조업 경기 반등을 점치는 참가자들과 미국의 보험성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환차익에 베팅하는 참가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높아지는 상품소비 수요에 베팅한다면 연말로 갈수록 G2 제조업 사이클과 궤적을 유사하게 가져 갈 업황과 국가에 대한 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미국 제조업 지표가 소비 지표 대비 뚜렷 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원화 강세에 다시금 힘을 보태 줄 중국 경기의 반등도 다소 밋밋하다. 중국 PMI 세부항목 내 가격 관련 지표들의 상승이 관찰되고 있지만, 금주 발표 예정인 중국 5월 PPI는 - 1.5%YoY로 여전히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기에 6월 FOMC 회의 이후에도 원화가 수급에 중립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 시장의 관심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IT 대형주들의 모멘텀이 실적시즌 종료 이후 소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집중되고 있다.

     

     

     

     

     

    ■ 퀄리티실적주로 6월 FOMC 전후 금리부침을 돌파 -상상인

     

    한국 시간 기준 6/13일 새벽 6월 FOMC가 예정. 이번 FOMC 관련 시장 투자가 이목은, 1) 점도표 상향조정 폭(3월 FOMC 점도표 ‘24년 Median값은 4.625%로 정책금리 밴드 상단 4.75% 및 연내 3회 금리인하에 대응), 2) 물가 전망 상향조정 여부(3월 FOMC 물가 전망은 ‘24년 Headline PCE 전년 대비 +2.4%, Core PCE 전년 대비 +2.6%), 3) 실질 중립금리 추정치 변화(3월 FOMC 점도표 Longer run 정책금리 전망은 2.6%) 등에 집중될 전망

     

    5월 이후 Core PCE MoM 평균 0.16%대(4월 0.249%, 클리블랜드 연준 추정 5월 0.23%)로의 대폭적 인플레 압력 완화 없이는 ‘24년 물가 목표 달성은 요원하고, 고용시장 순항(5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7.2만 명으로 4월 +16.5만 명과 컨센서스 +19만 명을 대폭 상회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 역시 MoM +0.4%를 기록하며 전월 +0.2%와 컨센서스 +0.3%를 상회) 기조 역시 여전. 6월 최초 금리인하 여지가 제한되는 가운데 점도표 상향조정이 불가피하다 보는 이유. 관련 맥락에서 설정할 수 있는 투자전략 시나리오는 Base/Worst Case 두 가지

     

    첫째(Base Case: 확률 70%), ‘24년 Core PCE 타겟이 전년 대비 +2.7% 이상으로 조정되거나, 점도표 Median이 4.875% 이내로 상향조정될 경우 하반기 2회 금리인하 기대는 복원이 가능. 고용/물가 Data-dependent에 보험성(4월 실질 정책금리(연준 정책금리 5.5% –Core PCE YoY 2.8% = 2.7%)가 연준 실질 중립금리 2.6%를 상회하는 긴축적 금리환경이 조성) 정책대응의 필요성을 더할 경우 9월 최초 인하, 달러화 추가강세압력 제동을 위해 주요기축 통화국 2Q 릴레이격 금리인하에 보조를 맞추는 형태의 12월 추가 인하를 예상하는 이유.

     

    이 경우 미 10년 국채금리는 일간 기준 -2σ 하방 임계선에 준하는 4.3% 어귀까지 하락할 공산이 크며, 이는 국내외 증시 Equity Risk Premium 상승과 외국인 현선물 매수선회와 함께 KOSPI 2,800pt선 안착 가능성을 지지. 국내외 금리 변동성 확대기 안전지대 투자대안으로서 퀄리티 실적주의 전술적 가치와 유용성은 불변. 하기한 (표 2) 퀄리티 실적주 Basket 내 기존 주도주(YTD 기준 KOSPI 대비 아웃퍼폼) 중심 주마가편(走馬加鞭) 가능성에 초점

     

    둘째(Worst Case: 확률 30%), 물가 목표 변동이 없거나, 점도표 Median이 5.125% 이상으로 상향조정될 경우 ‘24년 연준 금리인하 컨센서스는 1회 이하(미 대선 이후인 12월 FOMC) 수준으로 위축이 불가피.

     

    이 경우 미 10년 국채금리는 4월 고점에 준하는 4.7% 이상 구간에서 재차 고점 탐색 과정에 나설 개연성이 높고, 이는 달러화 추가강세와 글로벌 Risk-off 기류 변화를 경유해 KOSPI 12개월 선행 P/B 0.9배선(글로벌 매크로 순환적 위기 현실화 당시 펀더멘탈 마지노선, 환산 KOSPI 2,600pt선) 하방 지지를 시험하는 극심한 증시 내홍으로 파급될 소지가 다분.

     

    상기 과정에서도 퀄리티 실적주의 상대적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나, 포트폴리오 전략 초점은 낙폭과대(YTD 기준 KOSPI 대비 언더퍼폼) 또는 밸류 메리트 보유 퀄리티 실적주 중심으로 재편될 공산이 큼

     

     

     

     

     

    ■  밸류업 프로그램 하반기 주목할 점 : 10년 大計의 프로젝트  - KB

     

    ㅇ 밸류업 프로그램: 상반기는 행정부 주도 → 하반기는 입법부 주도

     

    상반기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행정부가 주도했다면, 하반기에는 입법부로 그 주도권이 넘어갈 예정이다. 다만, 입법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행정부가 준비하는 것에 계속해서 주목해야 한다. 단, 어떤 방식으로 주목해야 하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하반기 정책 추진 확인: ① 정부의 의지 확인, ② 이후 정책 통과 여부

     

    ㅇ 하반기 정책 추진 확인: ① 정부의 의지 확인, ② 이후 정책 통과 여부 주목

     

    1) 6~7월: 시장 의견수렴 →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 + 추진 의지’ 확인 가능 [표 1] 6~7월의 시장 의견수렴 (간담회, 토론회 등)이 중요한 것은 정부가 추진할 정책 방향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일 것이냐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 추진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도 확인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당과 야당의 입장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슈이기 때문에 뉴스 흐름을 추적해야겠지만,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일부 분야에서의 정책 통과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참여도 점차 증가할 것이다.

     

    2) 7월 하순: 세제개편/상법개정 정부안 발표 (→ 야당의 입장도 확인 가능한 시기)

    밸류업 관련, 하반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를 딱 2개만 꼽는다면 7월 하순과 12월 하순이다. ① 일단 7월 하순에는 정부의 세제개편/상법개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며, 관련한 야당의 입장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여당과 야당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주목해야 한다. 일부 법안 개정 방향에서는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② 그리고 12월 하순에는 세제개편에 대한 국회 발표가 있을 것이다 (상법개정: 시기가 달라질 수 있음). 여기서 정부안과 달리 수정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되겠다.

     

    3) 2024년 중: 부실기업 퇴출 요건 완화 방안

     

    구체적인 시기 및 내용은 아직 전혀 확인된 것이 없지만, 밸류업 프로그램의 ‘페널티 성격’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정책으로 주목해야 한다. 주주환원 확대 등과는 무관할 수 있지만, 한국 주식시장의 질적인 측면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ㅇ 투자전략 (‘3월 ~ 4월’과의 비교) : 주도 업종 관심 지속 + 종목 발굴

     

    하반기에도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업종 (금융, 자동차, 유틸리티, 지주 등)에 대한 관심은 지속해야 한다. ‘3월 중순 ~ 4월 중순’과 같은 조정 가능성 (총선에 따른 영향)에 대해 걱정하는 투자자들도 일부 있으나, 3가지 근거 때문에 그와 같은 우려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ⅰ) 정부의 정책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고, ⅱ) 기업들의 참여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ⅲ) 그리고 법안 개정에 대해서도 일부 변화 가능성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중 KB증권에서 중장기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금융/자동차이며, 향후 법안 개정 (특히, 상법)에서 변화가 감지될 경우 지주업종으로도 관심을 넓혀갈 수 있겠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밸류업 프로그램 관점에서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 발굴도 본격화할 필요가 있겠다. (기존 관심 기업들 중 종목 압축: 클래시스, 휴젤)

     

     

     

     

    ■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SMR 도입 계획과 폐기물 문제 -흥국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이 발표되고 나서, 2038년까지 3기의 대형원자력발전소와 SMR의 도입 안이 제시되자 대구시가 군위군에 들어설 군위첨단산업단지에 SMR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 의 차세대 SMR(i-SMR) 계획이 2028년 표준설계인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2029년부터 건설 에 착수하면 전력수급기본계획상 SMR 도입시기인 2036년까지 설치가 가능한 계획이다.

     

    이번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대구시 군위첨단산업단지가 목표로 하고 있는 SMR은 한국의 기존 SMR인 SMART와는 다른 차세대 SMR로 혁신형SMR(i-SMR)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개발했던 SMART가 동일본대지진 이전 개발이 완료된 기술이고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 등을 감안, 혁신형 SMR은 완전피동 안전계통개발 등이 적용되고 모듈형으로 구성, 높은 부하추종능력을 확보하는 등 진일보한 SMR이다.

     

    일반적으로 SMR은 기존 경수로형 원자로에 비해 안전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소형으로 건설되기 때 문에 접근성이 높아 거주지역에 가깝게 배치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강조되고 있다. 반면 규모의 경제가 관철되는 대형 시설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폐기물 배출량 이 기존 경수로형 원자로에 비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용후 핵연료와 중저준위 폐기물의 경우에는 기존 경수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 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2년 5월 PNAS에 발표된 자료(Nuclear waste from small modular reactors)에 따르면 경수로형(Nuscale, SMART 등), 용융염 냉각형, 소듐냉각형(테라파워 등) 의 세 가지 방식의 SMR에서 발생하는 사용후 핵연료, 장주기 중저준위 폐기물과 단주기 중저준위 폐기 물의 양이 대형경수로에 비해 각각 5.5배, 30배, 35배 더 발생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국의 혁신형 SMR과 유사한 경수로형의 경우 사용후 핵연료와 장주기, 단주기 중저준위 폐기물 발생 량은 대형 경수로형 원자로에 비해 1.7배, 9~17배, 최소 2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제기되었으며, 2022년 11월 아르곤국립연구소(ANL)에서 발표된 자료(Nuclear Waste Attrivutes of SMRs Scheduled for Near-Term Deployment)에 따르면 NPAS 자료와는 달리 대형경수로에 비해 큰 차이 없는 수준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수로형 SMR의 대표유형으로 NuScale 사의 VOYGR를 대상으로 했을 때, 사용후 핵연료의 경우는 무 게측면에서 23%, 부피는 10% 더 발생하고 방사능, 붕괴열, 방사성 독성 등은 4~8% 수준으로 소폭 증 가하며, 저준위폐기물은 10% 감소가 예상되나 중준위 폐기물의 경우 5.7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대적으로 소듐냉각형이나 가스냉각형의 경우는 방사성 독성이 50% 가까이 더 발생하거나(소듐냉각 형 중준위폐기물이 최대 193배 더 발생하는(가스냉각형) 것으로 추정되었다. 아직 사용후 핵연료 처분장 계획이 없고 중준위 폐기물의 처리 방안도 뚜렷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형 원자로에 비해 SMR의 폐기물 양이 증가하는 문제는 도입에 있어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커 보 인다.

     

    현실적으로, 러시아와 중국을 제외하고 상업적으로 가동중인 SMR이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 유사한 형식의 원자로가 사용되는 미국의 원자력 잠수함/항공모함 등의 원자로 및 핵 연료 폐기 과정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할 지점이다. 미국의 잠수함/항공모함 등에 채용되었던 원자로 의 경우 수명이 다해 해체되고 나면 사용후 핵연료와 함께 미국 아이다호 주내 에너지부 소속의 Handford Site의 개방형 저장시설에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폭로된 바 있다.

     

     

     

     

     


    ■ 오늘스케줄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일 : 엔비디아 10:1 액면분할
    06월11일 : 한국 5월 금통위 의사록
    06월11~14일 : 영국 원전 기업단 방한
    06월11~14일 : 애플 개발자회의 WWDC
    06월11~12일 : FOMC회의, 한국시간 13일새벽 결과발표
    06월12일 : 삼성파운드리 포럼2024
    06월12~15일 : 유럽 류마티스학회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5일 : G7정상회의, 이탈리아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4일 : 코스피200, 코스닥150 정기변경 리밸런싱
    06월18일 : 알리바바, 6·18 쇼핑 페스티벌
    06월19일 : 미국증시 노예해방일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0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21일 : 美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21일 : ADA 미국 당뇨학회(~24)
    06월24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5일 :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회담(~27일)
    06월27일 : EU 정상회담(~28일)
    06월27일 : 미국 대통령 1차 후보자 TV토론(CNN, 애틀란타)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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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중 : 한국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07월중 : IMF 세계경제전망
    07월중 : 중국 정치국회의
    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미국 증시, Independence Day로 조기 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9-11일 :  NATO 정상회의
    07월11일 : 7월 금통위
    07월11일 : 옵션만기일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 3500여명 우주항공분야 인력 참가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도 병행.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 18만명 증가를 상회했다고 발표함. 4월의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는 기존 17만5천명 증가에서 1만명 하향 조정된 16만5천명 증가로 수정됨 (CNBC)


    ㅇ 미국의 5월 실업률은 4.0%로 전월치이자 시장예상치였던 3.9%를 소폭 상회함. 미국의 실업률은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함 (WSJ)


    ㅇ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선거에서 극우정당에 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함 (Reuters)


    ㅇ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해 시장예상치인 +6.0%와 전월치인 +1.5%을 상회한다고 밝힘. 주된 회복 요인은 해외로부터의 주문 증가로,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아세안 수출이 각각 22.3%, 9.7% 증가했으며, 미국 수출 역시 0.2% 증가함

    ㅇ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네덜란드 반도체장비업체 ASML가 생산한 3억5천만 유로(약 5천220억원)에 달하는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짐. 로저 다센 ASML CFO가 TSMC와 인텔에게 올해 연말까지 하이(High) 뉴메리컬어퍼처(NA) EUV를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됨

     

    ㅇ 일본 소프트뱅크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전자업체 샤프의 LCD TV 패널 생산 공장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독점 교섭권을 맺고 협의 중으로, 내년부터 데이터센터를 가동해 생성형AI를 개발·운용하는 업체 등에 임대하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음 (Nikkei Asia)

    ㅇ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승용차의 국내 출시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됨. BYD는 지난 5일 중형 세단인 실(SEAL) 1개 차종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국립환경과학원에 신청했으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한 성능평가는 이후 한국환경공단에서 별도로 받을 것으로 예상됨

    ㅇ 글로벌 온라인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알리바바 거래보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함. 알리바바닷컴은 기존에 중국 외 소비자와 업체들이 실시간으로 물류, 배송 추적, 반품, 교환 등에 대한 보장정책을 누리지 못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배송날짜 추적, 무료 현지 반품 보장 등을 해외 업체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함

    ㅇ 미국 로펌 퀸이매뉴얼이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경쟁사 크레딧스위스를 인수할 당시 스위스금융당국이 CS의 신종자본증권의 채권 상각을 명령한 것과 관련해 크레딧스위스 채권자들을 대리해 뉴욕남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됨. 채권자들은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총 80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금 등을 요구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1.59%, MSCI 신흥지수 ETF -1.1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7% 하락, 러셀2000지수 -1.12%, 다우 운송지수 -0.32% 하락. 야간선물 -0.79% 하락. 지난 금요일 1,365.3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이 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1,377.7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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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현충일 휴장동안 뉴욕 주요지수의 큰 폭 상승과 우호적 매크로 변화 영향으로 코스피 +1.0%  상승출발, 한국 휴장 중 미 국채금리 하락에 장초반 외인의 선물, 현물 매수로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홍콩, 상하이 증시 하락개장 이후 낙폭 확대에 외인수급 연동되며 정오무렵까지 장초반의 상승폭을 반납. 오후장에 미 지수선물이 상승방향으로 돌아서며 재차 외인 선물 현물 매수 확대로 장초반 상승폭을 회복. 코스피 +1.23%, 코스닥 +1.81%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상승하고 달러가치는 보합. 장초반 급락하던 엔화가치는 일본 통화당국의 개입으로 급등으로 돌아섰으나 원화가치는 하락마감. 유가는 보합. 홍콩증시 큰폭 하락하고 상하이증시는 오전장 하락하다가 장막판 낙폭을 회복, 일본증시 하락하고 미 지수선물은 소폭상승하는추세를 보임.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은 엔비디아 상승 영향에 큰폭 상승하며 지수상승 견인. EU 중국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에 2차전지 업종 강세, 삼양식품 CapEx 확대소식에 신고가 재차 경신하며 음식료 업종 강세지속. 알테오젠은 ASCO에서 SC제형 부각되며 장중 한때 시총 2위 등극하며 바이오업종 상승을 이끌어. 액트지오 대표 기자회견 후 동해 석유 모멘텀 소멸되며 유틸리티,에너지, 스마트그리드업종 큰폭 하락, 기업밸류업 모멘텀이 살아나며 금융,지주사 순환매 유입. 금일밤 미국 고용보고서와 다음주 FOMC, 6월선옵만기일 이벤트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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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미국 5월 실업율이 예상대비 증가하고 경제활동참가율도 전월대비 감소하였지만, 고용수가 큰폭 증가하고 시간당 평균임금도 증가. 이로 인해 미국경기 우려 완화되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기대 축소. 긍정요인과 부정요인이 혼재하였지만 시장은 미국경기의 강한 흐름에 주목하며 금리 큰 폭 상승과 달러 초강세 진행.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큰폭 하락출발 후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승전환했다가, 금리상승과 달러강세로 상승폭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마감, 금리상승영향에 러셀2000지수가 큰폭 하락하고 반도체업종도 하락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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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증시방향성은  미국시간 7일 발표된 5월 고용지표, 12일 발표될 5월 CPI와 발표될 6월 FOMC 결과가 핵심. 13일 목요일이 한국 6월 선물옵션 만기일이 이번주 이벤트를 마무리하는 날.

     

    이번주 6월 선옵만기일 이후 시장의 관심은 2분기실적에 대한 기대으로 이어질 전망. 국내 기업 2분기 영업이익은 62.7조원으로 +65%YoY 성장이 예상되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24%YoY 수준. 반도체 이익 증가율과 변화율 모두 타 업종 대비 우수, 이익기여도도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 이외에도 비철금속, 조선, IT하드웨어, 운송, 화장품 업종의 2분기 실적 증가율 및 변화율이 긍정적.

     

    6월 3일 금융위원회는 자사주 제도개선 관련 입법·규정변경 예고를 실시(예고기간 6/4~7/16). 주요내용은 인적분할시 신주배정 제한, 공시강화 등. 자사주 매입기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올해 61개사, 총 1.7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 규모가 큰 상위 10개사의 평균 수익률(신고일~취득 종료일)은 +5.8%(평균 2.5개월). 자사주 매입이 다시 밸류업 모멘텀을 소환할 트리거가 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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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부정적 매크로지표의 변화를 반영하여 -1.0% 내외 하락출발을 예상. 이후 아시아 장중 금리와 달러의 방향성에 외인들의 선물수급이 연동되겠지만, 중화권 증시의 휴장에 변동성이 제한되며 낙폭을 축소흐름 예상. 하지만 목요일 FOMC발표와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헤지수요의 확대와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는 시간을 보낼 듯.

     

    금리급등 영향에 소형주, 신재생에너지주, 성장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예상하는 가운데, 애플의 WWDC 관련 밸류체인, 정부의 자사주제도 개편 관련 밸류업 모멘텀이 강세를 보일 듯. 동해가스전 재료소멸 후 11일 영국 원전관련팀의 방문과 6월중 체코원전 수주 발표도 기대되는 시점.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33%
    WTI유가 : -0.28%
    원화가치 : -1.07%
    달러가치 : +0.84%
    미10년국채금리 : +3.21%

    위험선호심리 : 축소
    안전선호심리 : 축소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고용보고서 결과 금리 급등 불구 애플의 힘으로 제한적인 하락

     

    ㅇ 다우 -0.22%, S&P -0.11%, 나스닥 -0.23%,  러셀 -1.12%, 필 반도체 -0.27%

     

    7일 뉴욕증시가 견고한 고용보고서 결과를 반영하며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출발. 이후 경기에 대한 자신감, 5월 매출 증가 발표된 TSMC(+1.43%)과의 효과 등을 반영하며 상승 전환하는 힘을 보이기도 했음.

     

    물론, 장 후반 금리 영향이 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재차 하락 전환했지만, WWDC 기대가 높은 애플(+1.24%)의 강세에 지수 하락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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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고용보고서 해석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27.2만 건을기록하며 지난달 수정 수치인 16.5만 건이나 시장이 예상했던 19만 건을 상회. 이는 지난 12개월 평균인 23.2만건을 상회.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3%에서 0.40%로 증가해 예상했던 0.3%를 상회. 그런데 고용참여율이 62.7%에서 62.5%로 둔화됐지만 실업률이 3.9%에서 4.0%로 상승. 대체로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혼재.

    한편, 비농업 고용자수 증가는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 건설, 레저 및 접객업 특히 음식 서비스, 오락, 도박 산업등이 주도. 더불어 2개월동안 부진했던 전문 및 비즈니스, 그리고 정부 고용도 증가. 소매판매가 위축되며 소매업 일자리 일부가 둔화 조짐을 보인 점도 특징.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3%에서 0.40% 증가했는데 제조업 ,소매업, 레저 및 접객업이 증가하며 이를 주도. 대체로 날씨의 영향을 받아 서빙, 도박, 접객업, 자동차, 주택개조 등의 고용증가와 임금상승이 진행. 그런 가운데 고용 참여율이 62.66%에서 62.53%로 둔화 됐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3.86%에서 3.96%로 상승.

    이렇듯 비농업 고용자수와 시간당 임금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CME FedWatch에서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이 전일 68.7%에서 현재는 50.8%로 크게 낮아짐. 이에 달러강세와 국채금리 급등이 진행. 그렇지만, 5월 실업률 상승과 소매업 고용의 둔화 등을 반영하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는 못함.

     

    시장은 12일(수) 소비자물가지수와 향후 있을 실물 경제지표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판단.

     

     

     

     

    ■ 주요종목 : 애플, TSMC 상승 Vs. 태양광, 2차 전지, 광산, 농작물 업종 부진

    애플(+1.24%)은 10일(월) 부터 개최되는 WWDC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시장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애플의 AI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시장의 화두는 AI 라는 점이 기대 심리를 확대.

     

    MS(-0.16%), 아마존(-0.38%), 메타 플랫폼(-0.16%), 알파벳(-1.35%)등 여타 대형 기술주는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 여파로 부진. 다만, 그 폭은 알파벳을 제외하고 제한. 이는 실적이 견고해 향후 어떤 이슈가 발생해도 긍정적일 수 있다는 기대 심리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엔비디아(-0.09%)는 달러 강세 및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출발. 이후 TSMC 효과를 반영하며 상승 전환 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다 소폭 하락 마감. TSMC(+1.43%)는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브로드컴(+0.38%), AMD(+0.65%), 인텔(+1.05%), 마이크론(+0.67%)등도 TSMC 효과로 금리 급등에도 상승. 그렇지만, KLA(-1.32%), 퀄컴(-1.35%), 아나로그 디바이스(-1.11%), ASML(-2.30%), ARM(-0.40%)등은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은 혼조 양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27% 하락 마감

    TSMC가 AI 산업의 영향으로 매출 증가 했다는 소식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마벨 테크(-0.16%),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1.13%), 서비스나우(-0.62%), 오토데스크(+0.08%), IBM(+1.08%), C3.AI(+0.23%)등 관련 종목군의 하락이 제한되거나 상승.

     

    JP모건(+1.54%), 웰스파고(+1.09%)등은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의 영향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기대 등이 유입돼 견조.

     

    퍼스트솔라(-2.23%), 썬파워(-4.19%), 진코솔라(-4.10%) 등 태양광 업종은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부진. 퀀텀스케이프(-3.34%), 앨버말(-2.74%) 등 2차 전지 업종도 금리 급등 여파로 부진

     

    금과 구리, 밀 등 상품 선물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뉴몬트 마이닝(-5.04%), 프리포트 맥모란(-3.86%)등 금과 구리 광산 업종이 하락 했으며, 코르테바(-3.68%), 모자이크(-2.68%), FMC(-3.44%)등 농작물 관련 종목의 하락폭이 컸음.

     

    게임스톱(-39.38%)은 Roaring Kitty의 생방송 이후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큰 폭으로 하락. 이에 AMC 엔터(-15.20%)등 일명 밈 주식들도 동반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5월 실업율이 예상대비 증가하고 경제활동참가율도 전월대비 감소하였지만, 고용수가 큰폭 증가하고 시간당 평균임금도 증가. 이로 인해 미국경기 우려 완화되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기대 축소. 긍정요인과 부정요인이 혼재하였지만 시장은 미국경기의 강한 흐름에 주목하며 금리 큰 폭 상승과 달러 초강세 진행.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 금리는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고, 시간당 임금이 전월 대비 0.40%나 증가하자 높은 인플레 장기화 우려로 급등.

     

    이에 CME FedWatch에서는 연쥰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이 전일 68.7%에서 현재는 50.8%로 크게 낮아짐. 이에 주 후반 하락했던 국채 금리는 15bp 내외의 큰 폭 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큰폭 상승하고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 Spread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달러인덱스>홍콩달러>위안>파운드>유로>엔화>원화

    달러화는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후 여타 환율에 대해 큰 폭으로 강세. 전일 ECB가 금리를 인하하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 금리인하시기가 연말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이 달러화 강세 요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상품 환율과 신흥국 환율 대부분 1% 내외 약세. 멕시코 페소는 대선 이후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오늘은 달러 대비 3% 내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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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금, 은 급락 Vs. 미국 천연가스 급등

    국제유가는 강력한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그렇지만,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은 제한. 특히 강한 고용은 결국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6월 온화한 날씨로 인한 냉각 수요 증가, 체이스파크 에너지 등의 시추 활동 감소로 올해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이 9%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강세 요인.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하락. 여기에 그동안 금 가격 상승 요인이었던 중국 인민은행의 금 매입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이 확대. 은 가격의 하락포 컸음. 구리 및 비철금속은 고용보고서 결과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 지연 가능성에 부각되자 큰 폭으로 하락. 더불어 LME 시장에서 재고가 증가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밀을 비롯한 대두와 옥수수 등 농작물도 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

     

    ㅇ 일본 닛케이225지수-0.05%, 토픽스지수-0.08%

     

    도쿄 증시는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도요타와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하며 전체 지수에 부담을 가했지만 레이져테크가 9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낙폭이 제한됐다.

    앞선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나흘만에 하락 전환한 여파로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회사 다이하쓰공업과 마찬가지로 품질인증 취득을 위한 부정행위가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된 도요타자동차(-1.64%)는 다시 반락했다.

     

    해외 공매도 투자자인 스콜피온캐피탈이 레이져테크에 대해 이익을 과대 계상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가가 내리막을 걸었으나 레이져테크는 회계부정 의혹을 부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레이져테크는 9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ㅇ 상하이종합+0.08%, 선전종합+0.10%,  항셍지수-0.59%, 항셍H지수-0.68%


    7일 중국 증시는 수출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중국 증시는 지속되는 미중 갈등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에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수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후퇴했다. 10일 중국 증시는 용선제로 휴장한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4.8%보다 높은 수준이며 지난 4월 기록한 1.5% 증가보다 크게 높아졌다. 수입은 전년보다 1.8%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0% 증가와 지난 4월 8.4% 증가를 하회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월등히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5월 무역수지는 826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시장은 737억 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ㅇ 대만 가권지수-0.20%

     

    대만 증시는 휴장을 앞두고 고점 부담 속에 하락했다. 하락 출발한 가권지수는 오전장 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전 11시께부터는 꾸준히 내림세를 보였다. 대만증시는 10일 '용선제'로 휴장한다.

    전날 대만증시에서 TSMC가 파운드리 서비스 단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장중 5% 넘게 급등하고 가권지수도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고점 부담 속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확산되었다. 이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등을 대상으로 반독점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영향이다.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1.45%, 1.1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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