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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6/12(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6. 12. 06:31

    24/06/12(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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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국채금리 하락에 성장주 상승하고 가치주 하락한 영향에 소폭 상승출발. 정오 무렵까지 외인수급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중립적이었고, 주식선물시장에서 매도우위와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우위가 서로 상쇄되며 오전장 코스피 횡보. 이후 외인 수급이 소폭 개선되다가, 중국 오후장 개장후 중국증시와 미 지수선물이 우상향 전환에 외인의 선물,현물 순매수 급증하며 상승폭 확대. 코스피 +0.84%, 코스닥 +0.27%로 마감.

     

    오늘 한국장을 움직인 요인은 오늘밤의 빅이벤트를 앞두고, 오전장에는 관망세속에 긴장감을 높이다가, 장 중반 한국 6월10일까지 수출데이터의 호조, 앞선 뉴욕시장에서 금리하락과 애플 등 성장주의 상승 영향에 상승흐름, 오후장에 선옵 만기일 대비 외인들의 선물매도포지션 환매수청산이 대규모로 유입되며 상승폭 확대.

     

    아시아장중 금리는 소폭 하락, 달러는 소폭 약세, 원화 강보합, 유가는 상승.  홍콩증시는 장초반 큰폭 하락분의 낙폭을 축소, 상하이 증시는 약 보합 횡보하다가 오후장에 상승전환, 일본과 대만증시는 하락. 한국증시만 상승. 

     

    전일 애플의 반등에  온디바이스AI 등 정보기술업종과 LG이노텍, 비에이치등  애플 밸류체인 강하게 반등, 6월10일까지 수출증가 데이터에  음식료, 화장품, 미용기기, 반도체 업종 급등, 테슬라 로보택시 수익성 불투명 전망에 2차전지 업종 하락, HMM의 전환사채 주식전환물량 2천만주 발생에 3일차 큰폭 하락.

     

     

     

     

     

      금리가 내리면 -메리츠

     

    ㅇ 여전히 연내 금리인하 기대, 미 경기후퇴가 아닌, 미 인플레이션 안정 때문

     

    현 시점에서 다소 용감한 주장이 되고는 있으나 우리는 여전히 연내 3차례 인하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예상하는 경기의 궤적을 실제치가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소비 신장세의 둔화 가능성을 높게 보는 편이다.

     

    일각에서는 초과저축의 소진이 소비위축을 가져올 것이라 주장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초과저축 소진은 판데믹 이전 추세에 비해 현재 소비자들이 저축을 덜 하는 현상만을 반영할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간 초과저축의 존재가 지난 4년간 이전소득을 제외한 개인소득 증가세 이상의 소비지출을 가능케 한 요인 으로 해석한다. 초과저축의 소멸은 이제 소비가 소득에 비례한 신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며, 그 소득은 결국 임금 소득의 증가 속도에 좌우될 것이라 보는 입장이다.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가 이루어지는 것은 미국 경기후퇴(Recession)에 대응하기 위함이 아닌, 인플레이션 안정에 따른 정책의 정상화로 이해해야 한다. 실제 연준 은 완전고용/물가안정 목표와 실제와의 편차를 통화정책에 고려한다는 언급을 중 기 통화정책 전략에서 명시적으로 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 으니 긴축 강도를 낮추는 것은 자연스럽다.

     

    Recession이 아닌 구간에서 연준 금리인하가 이루어졌을 때는 당연하게도 시중금 리가 내려 왔고, 주식에도 긍정적이었다. 대표적인 사례들인 1967, 1984, 1995, 2018년에 공통적으로 이러한 현상들이 관찰되었고 이번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한국 증시는 multiple의 팽창보다는 실적에 의해 주가 등락이 발생하는 시장이다. 그리고 실적의 개선 혹은 개선 기대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수출주라는 점에서 일평균 수출의 함수이다. 글로벌 제조업 개선에 따른 수출신장의 장기화는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다.

     

    ㅇ 금리가 내리면? 제조업이 온다

     

    정책금리가 인하된다는 것은 통화긴축의 강도가 줄어듬을 의미하며 이는 실질금리가 낮아지는 것과 동일하다. 우리가 경제학 교과서에서 배웠듯 실질금리 하락은 실질 투자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주택시장이 정상화되면서 거래가 늘고 착공이 확대되는 것뿐 아니라 제조업의 설비투자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리는 고금리 환경에서도 IRA와 Chips Act와 같은 법안의 영향으로 미국으로의 온쇼어링과 리쇼어링이 가속화되는 흐름을 목격했다. 그리고 이는 미국 제조업 시설투자(공장건설)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전략산업의 유치가 결국 ‘미국 내 생산’을 목적으로 함을 고려해 본다면, 공장을 짓는 것으로 끝 나면 안되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투자가 수반되어야 한다.

     

    미국에서 설비에 대한 물리적인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확인했다. 실질금리가 내려 가고 시차를 두고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조성되면서 설비투자 수요를 가속 화시킬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 본다. 이를 가장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경제지표는 우리가 잘 아는 ISM제조업지수이다

     

    지난 40년간 실질 핵심 자본재 주문 증감률과 동행했다는 점은 ISM제조업 지수 가 B2B 설비투자 사이클의 잣대임을 시사한다. 물리적인 설비수요증가 환경에서도 현재 동 지수는 기준선 50 주변에서 등락 중이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촉매가 되어 하반기 이후 기준선을 웃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리가 인하되는 것은 비단 미국에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ECB는 6월 6일, 5 년 만에 처음으로 3대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사실상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실질금리의 증분 확대도 제조업 위축에 영향을 미쳤겠으나, 판데믹 이후로 국한해 보면 실질금리가 높아진 것만으로도 제조업 부진이 설명된다.

     

    유로존의 실질금리는 미국의 실질금리보다 낮았지만 제조업 충격은 더 심했다. 유로존은 미국만큼의 리쇼어링 모멘텀이 없었고, 판데믹 극복과정에서 재정정책의 역할도 덜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유럽에서 미국만큼의 설비투자 회복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간 금리가 높아 설비를 사오지 못하고 교체투자를 주저했으며, 부품을 들여오지 못한 것에 대한 이연수요는 기대할 만하다는 생각이다. 유로존 향 기계류 수입이 올해 4분기 이후부터 개선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이다

     

    ㅇ글로벌 제조업 개선과 한국 수출 수혜

     

    미국 주도의 제조업 업황 개선은 주력 제품이 B2B인 한국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한국 수출은 과거 20년 이상 미국 제조업 사이클에 연동되어 왔으며, 심지어 중국이 우리나라의 제1수출국이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은 한국수출에서 미국 수요의 영향이 커지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미국 ISM제조업은 기준선 50을 밑돌고 있지만 한국수출은 작년 4분기부터 증가 전환하였다. 이는 반도체 수출이 먼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반도체와 컴퓨터가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보니,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의 주도권이 없으며 반도체 수출이 peak-out 하면 한국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반도체와 컴퓨터,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수출도 일평균 기준으로 보면 미약하지만 작년 10월부터 증가 전환했다. 또한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어도 올해 2~3분기 70%대에서 4분기 40%, 내년 말에는 20%로 완만히 내려오는 그림일 것이기에 수출 회복세 장기화에 무게를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과거 미국 ISM제조업 지수와 한국수출이 함께 움직이는 과정에서 나타났었던 수출 회복의 확산 가능성을 높게 본다. 2000년 이후 ISM제조업 지수의 상승/하락은 한국의 Tech-산업재-소재 수출 순으로 파급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어떤 품목이 먼저 영향 받는지 여부는 다르지만 ISM제조업 지수의 회복기에 시차 를 두고 광범위한 품목의 수출이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반도체가 먼저 회복했고, 산업재 수요가 미국/유로존에서 각각 존재하기에 글로벌 제조업 개선의 온기는 적어도 이들 품목에까지는 미칠 것이다. 관건은 통상적인 시크리컬 수출의 개선 여부이다. 우리는 최종수요가 중국 내수에 의존하거나 산업 자체가 공급과잉인 품목의 upside를 크게 보고 있지 않다. 철강은 중국 건설투자 회복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고려할 때 회복에서 소외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 제1~2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의 수입 공급망 재편 흐름을 보면, 미국은 near-shoring(캐나다, 멕시코)과 friend-shoring(유럽, 대만, 한국)으로 일관하 는 모습이며 중국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있다. 중국의 경우 아세안과 CIS로부터의 수입이 유의미하게 늘고 있으며, EU나 일본, 한국, 대만으로부터의 수입비중은 줄 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중국보다는 미국 수입수요에 좀 더 의존하는 모습이다. 

     

    중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나가는 Tech 제품 혹은 중국수요에 기반한 제조장비 수출을 제외한다면 업종과 품목의 선택은 미국향 비 중이 올라가는 것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옳다고 본다. 특수기계와 부품, SSD, 변압 기, 전선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유로존 수요의 가세와 수출 회복의 확산을 고려했을 때, 한국 수출증가율이 정점을 보이는 시기는 3분기보다는 4분기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국제수지 기준 수출 증가율도 2025년까지 high-single digit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 개선 의 장기화는 한국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다.

     

    한편, 한국경제 전반으로 그림을 펼치면 좀 다른 양상이 펼쳐진다. 수출 회복세가 4분기까지 높아지겠지만, 하반기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설비투자 수요가 가세 하면서 순수출 기여도가 하락할 것이다. 이를 순수한 내수에서 메워야 성장세가 지탱되겠으나 민간소비의 소폭 개선보다는 건설투자에서 비롯되는 중기 하방 위험 이 더욱 크다. 결국 내수부진의 힘이 하반기 중 더욱 커지면서 경제성장률도 둔화 되어 갈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를 밑돌기 시작하는 올해 4 분기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한국은행이 물가안정과 내수부진을 고려하여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7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RA 선도금리가 향후 12개월 내 25bp 이내 의 정책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한국 채권금리의 하락 여지가 미국보다 크게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  국내 고용 쇼크, 예사롭지 않다 -하이

     

    [국내 5월 고용지표는 쇼크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부진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자아냄 자영업자 및 15~59세 취업자수 급감과 더불어 서비스부분 일자리 증가폭 둔화는 고용시장 추가 둔화 가능성을 시사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내수 경기 부진은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이 덜컹거릴 수 있다는 의미이자 한은 기준금리 인하 압박 요인]

     

    ㅇ 희비가 엇갈리는 한국과 미국 고용시장

     

    미국 5월 고용시장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국내 5월 고용지표는 쇼크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부진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자아냈다. 5월 국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 8만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39개월만에 최저 증가폭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제외하면 19년 1월(2만명 증가)이후 최저 수준이다.

     

    물론 "조사 대상 기간에 부처님오신날이 있어서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에도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라는 통계청 설명처럼 5월 고용지표에 일부 노이즈가 있었지만 그래도 국내 고용시장이 미국보다 둔화 강도가 강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무엇보다 몇가지 측면에서 국내 고용시장은 추가 둔화의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첫째, 자영업자로 대변되는 비임금근로자 일자리 감소세다. 5월 임금근로자는 약 20.8만명(전년동월)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고용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약 12.8만명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비임금근로자 취업자수는 24년 1월 한달을 제외하고 연속 감소 중이고 취업자 감소폭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내수경기 부진이 자영업자의 일자리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 고령층 취업자만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취업자수 증감 추이를 보면 60세 이상의 고연령층 취업자가 전체 취업을 주도하고 있다. 5월 65세 이상 취업자수는 전년동월 29.6만명 급증한 반면에 15~59세 취업자수는 18.7만명 감소하면서 이 역시 3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고령층을 제외한 15~59세 취업자수도 지난해 2월 이후 4개월을 제외하고 감소하고 있다. 특히, 15~29세 취업자수는 5월 17.3만명 감소하면서 15~59세 취업자수 감소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젊은층 일자리보다 고령층 일자리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셋째, 서비스부문의 일자리 부진이다. 농립어업, 제조업 및 건설업을 제외한 서비스부분 일자리수는 5월 8.7만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월 평균 약 44만명의 일자리 증가세를 기록했던 서비스부문의 일자리수가 4월 5만명, 5월 8.7만명으로 10만명을 2개월 연속 하회한 것이다.

     

    앞서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자업영자 일자리수 감소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또한 반짝 증가세를 기록하던 건설업 일자리수도 5월에는 4.7만명 감소를 기록했다. 건설업 침체가 건설업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다

     

    ㅇ 속단은 이르지만 5월 고용쇼크는 국내 내수 부진 장기화 리스크를 시사

     

    5월 한달 고용지표 쇼크로 예단하기 어렵지만 앞서 지적한 고용시장 악화 원인 등을 고려하면 국내 고용시장이 반등하기보다는 추가로 둔화될 여지가 크다는 생각이다. 내수 경기 및 건설업 침체 등의 여파가 지속적으로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행히 제조업부문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음은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국내 1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외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일련의 고용시장 부진을 고려하면 2분기 GDP성장률이 크게 둔화 혹은 역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특히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내수 경기 부진은 하반기 국내경기회복이 덜컹거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다행히 물가도 둔화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한은 역시 글로벌 주요국의 금리인하 행보에 동참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졌다.

     

     

     

     

    ■ 24년 하반기 IT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13~14년의 추억 - 메리츠

    ㅇ IT 전방시장

    PC와 모바일이성장을 주도한지난 30년간반도체는 데이터를 연산하고 저장하는 수단으로 지속 성장해 옴. 인류와 사회의 발전은 ‘정보’의 개념이 도출되며 가속 전개. 데이터와 정보는 혼돈하기 쉬우나, 후자는 전자의 정제·정리된 개념으로 이해.

    정보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는, 생성형AI 발전속 예상을 능가하는수준으로 가속화되는 중.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담고 연산하는 반도체의 수요 역시 지속 증가. LLM의 등장과 Chat GPT의 급속한 발전과 보급으로 인해 밸류체인 전후방에서 급격한 투자 집행이 발생하는 중

    AI에서주목해야하는 건 바로 ‘경쟁’임. 향후 LLM 훈련, 칩 설계 및 생산, 서버 투자, 추론 서비스 확립을 위한 기업간의 투자는 끊임없이 이어질 전망. 2024년 말부터는기업간 경쟁을 넘어서서 지역간 경쟁으로 전개될 전망. 북미/중동/유럽/동아시아의 투자 경쟁 속 복합산업 구축이 뒤를 이을 것. 당사는 중동의 투자확대에 주목.

    최근 전방시장에서 모바일 수요 회복 뿐 아니라 AI-PC 등장과 일반 서버 수요 회복 등 온기가 확산되는 상황.


    ㅇ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 현재 전방시장은 HBM 확보를 위한 경쟁. 선두업체 입장에서는 선수금 및 개런티 투자 등을 유도하며 안정적 수익성을 목표하는 중. 후발주자들은 공정 안정화에 매진하며 고객 대응력을 키우는중. 한편 레거시DRAM 시장 개선은 아직 뚜렷하진않은 상황.

    (예상) DRAM 업체들의 투자는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DRAM capa확보에 집중될 전망. LPDDR 및 일반 서버 DRAM은 연말부터 반사 수혜 기반 급격한 업황 개선이 발생. 전반적으로 순부채 상태에서 제조사들은 보수적 투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

    (이슈) NAND 판가는 당사 예상대로 올해 LCD와 같은 궤적 (급반등)을 보이는 중. 다만 하반기 가동률 회복과 함께 판가 상승폭은 4Q24부터 완화될 전망.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은 4Q24까지YoY 성장폭 확대 지속.

    (LCD) TV 시장 안정화 되며 패널가는 더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중. 하지만 이제 세트 업체들이 수익성에 압박을 느끼며 패널가 추가 상승은 제한될 전망.

    (OLED) 폴더블 OLED 시장에 애플의 참전이 가시화되는 상황. 모바일OLED 패널에서 LG디스플레이의 선전이 눈에 띄는 중. OLED 아이패드 이후 아이폰16 패널에서도 수주량 증가 중.


    [SK하이닉스]

    ㅇ Computex2024 및 키노트를통해HBM 실적추정치 다시 상향조정

    엔비디아는 GPU 가속기출시 일정 변화발표. B100에 이어, B200에도 HBM3E는 12단이 아닌 8단으로 유지 전망. 25년 출시될 Blackwell Ultra 플랫폼에서 HBM3E 12단 사용이 예상되며, 2025년 중반까지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내 HBM 시장은 사실상 독점 상태가 유지될 전망 (24년말 HBM capa = SK하이닉스125k, 마이크론30k). 2024년과 2025년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영업이익을 각각 11.6조원/5.7조원과 18.8조원/8.4조원으로 전망.

    ㅇ 2024년동사 역사상 최대매출, 최대이익 달성 전망. 스페셜티 시장 독점하며 사상최고로 빠른 턴어라운드 시현

    2Q24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16.2조원, 5.1조원으로 전망.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67.4조원, 21.7조원 예상. 역사상 최대 영업이익을달성한 2018년 20.8조원 경신.

    고부가 제품 차별화 전략이 AI 주도 서버 트렌드와겹치며 DRAM 판가 및 수익성은 경쟁사 대비 확연한 차별화시현. 전반적인 공급 제한속 arm 아키텍쳐사용 증가(서버 및 노트북)로 LPDDR 수요마저4Q24부터 강화될 전망.

    DRAM 중심 영업이익 개선은 2025년까지 지속될전망. 2012~14년의 DRAM 산업 개선세와 유사한흐름. 동사는사이클 고점이 연장된 2014년에 주가리레이팅이 발생했음을 기억할 필요. 적정주가는26만원 제시(24E/25E AVG BPS 2.5배 적용, 09~11년 Peak cycle 고점 배수)



    [삼성전자]

    ㅇ 메모리 업사이클 속 절치부심 이후 반등 전략에 주목

    현재 DRAM 업황은 HBM 등 스페셜티 메모리수요 집중 현상 발생 중. 동사는 4Q23부터 2Q24까지 DRAM 가동률을 회복시키며 회복하는 수요에 대응해옴. 이에 점진적 실적개선이 발생되고 있으나, 본격적 스페셜티 DRAM 수혜 구간은 4Q23부터 발생할 전망. 3Q24부터는 1bnm 전환 투자 개시되며, 1cnm의 경우 4Q24 시양산시도할 전망. 수율확보 여부에 주목할 필요.

    ㅇ 2Q24 영업이익 7.6조원 예상, 이후 2025년 대폭 실적개선. Buy 투자의견, 적정주가10만원

    2Q24 영업이익7.6조원은 DS (반도체) 3.8조원, SDC 0.4조원, MX 2.4조원, 가전/하만 0.9조원으로 구성. (반도체) DRAM 3.0조원, NAND 1.5조원, LSI -0.7조원 전망. (SDC) 2분기 S24 물량감소 불구, 미주 고객 물동 소폭상승, (MX) 스마트폰5,400만대, S24 820만대 예상. 전분기대비 물량감소하며다소 부진한 실적 전망.

    주가 캐털리스트는, 1) HBM 주요 고객 확보(‘양산 계획’보다는 ‘제품 품질승인’), 2) 레거시DRAM 회복 구간에서 탄력적실적 개선, 3) LPDDR (AI PC 및 arm 기반 서버칩) 수요 증가 대응력으로 판단. 3Q24까지 다소 답답한 주가흐름 이어질 수 있으나, 4Q24부터 발생할 주가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

     

     

     

     

    ■ 넥스트칩  : 글로벌 시장으로 진격 -삼성

     

    • 넥스트칩은 차량용 카메라 ISP(Image Signal Processor)가 주력 제품.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엣지 SoC 칩 시장에 진출 노력. 전기차 캐즘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신차개발 일정 혼란 발생. 넥스트칩 수주 일정도 1년 정도 연기되었으나, 2024년에 Level2 및 Level 2+ 엣지 SoC칩 수주가능. 

     

    • 매출 가이던스는 2024년 320억원(+98%YoY), 2025년에는 로봇향 제품 가세로 640억원(+200%YoY) 및 흑자전환 기대.

     

    • 주요 제품

    1) 차량용 카메라 ISP가 주력 제품. ISP는 카메라 통해 인식한 이미지를 기계가 인식 가능한 높은 해상도로 튜닝해 ECU에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역할. 2) AHD(Analog High Definition): 중대형 트럭에 사용되는 장거리 영상전송 반도체. 3) ADAS 엣지 SoC.

     

    • 제품 경쟁력:

    1) ISP: 이미지 처리 반도체 IP 직접설계, 25년 축적된 빅데이터와 노하우로 고객 맞춤형 튜닝 기술 보유, 글로벌 경쟁사는 Indie semiconductor. 2) AHD: 다양한 케이블 지원, 무압축으로 영상시간 단축, 50m이상 고화질 전송. 

     

    3) ADAS Edge 칩인 APACHE 5와 APACHE 6: APACHE 5는 넥스트칩의 영상처리기술과 ARM의 고성능 쿼드코어 CPU 결합. 실시간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추론 기반 딥러닝 기술 적용. 연산이 가능한 전용 프로세서 NPU 내장. 실내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 차세대 칩인 APACHE 6은 2024년 말 개발 완료 예정. APACHE 5에 GPU 탑재.

     

    • 글로벌 TOPS 45에 포함. 글로벌 경쟁사는 Ambarella, Renesas, Texas Instrument. 메인칩을 담당하는 퀄컴과 엔비디아는 경쟁사가 아님.

     

    • 넥스트칩의 자율주행칩, 유럽에서 먼저 상용화 예상: 2023년 진행되었던 유럽 완성차 향 수주는 완성차업체의 신차일정 조정에 따라 1년 지연. 2024년에는 SoC칩 수주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가능성.

     

    • 글로벌 Legacy업체, 전용칩이 필요: 현재 Level2 ADAS 칩은 모빌아이가 글로벌 시장의 80%를 점유. 칩 가격은 100달러 수준. Level2+와 Level3는 엔비디아가 우위. 엔비디아 Orin 칩(340달러)을 포함한 Domain Control Unit 가격은 1,300~1,600달러 수준.

     

    • 모빌아이와 엔비디아 모두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를 완성차 업체와 온전히 공유하지 않아 완성차업체는 기술 축적이 어려움. 또한 모든 완성차에 쓰이는 범용 제품으로 완성차업체는 상품성 차별화가 어려움.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실적 증가로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 진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적용 칩 개발을 위해 차량용 반도체 업체와 협업을 추진.

     

    • 넥스트칩, 내연기관차, 전기차 모두에 적용되는 ADAS 칩 시장 목표: Level2 및 Level2+ 자율주행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모두에 적용 가능.

     

    • 유럽, ADAS 의무화: 모든 신차에 지능형 속도 보조 장치(intelligent speed assistance), 카 메라 또는 센서가 있는 후진 보조장치(reversing detection with camera or sensors), 운전 자 졸음 및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 비상 제동과 같은 이벤트 데이터 기록 기능 탑재가 의무화.

     

    • 승용차와 밴에는 차선유지 시스템과 자동 브레이크 장치 탑재가 의무화, 버스와 트럭에 는 사각지대 감지, 보행자와 자전거 충돌 방지 시스템,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탑재 가 의무화

     

     

     

      LG이노텍 : 2Q 실적 상향, 아이폰 16 판매 증가 기대 -대신

     

    [2Q 영업이익(1,068억원)은 컨센서스(797억원)를 상회할 전망.  애플, AI 서비스 적용으로 교체 수요 예상, 밸류체인 주목. 밸류에이션 매력 및 애플 아이폰 16 판매 증가 기대감 확대]

     

    ㅇ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310,000원 유지

     

    투자포인트는 ① 2024년 2Q 영업이익(1,068 억원)은 종전 추정(790억원) 및 컨센서스(797억원)를 상회할 전망 ② 애플, 아이폰 16(2024년 9월 출시)에 AI 서비스(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 교체 수요를 유발하여 판매 증가를 기대 ③ 2024년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P/E 6.8배, 역사적 하단,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과 아이폰 16 판매 기대감이 공존한 시기로 판단.

     

    ㅇ 2Q24 영업이익(1,068억원)은 컨센서스(797억원)대비 상회 전망

     

    2024년 2Q 매출은 4.52조원(4.2% qoq/15.6% yoy), 영업이익은 1,068억원(- 39.3% qoq/481.6% yoy) 추정.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 전 망. 아이폰 15 판매가 2Q에 예상한 범위에서 양호하게 진행, 애플이 중국에 가격 인하 정책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에 기인. 또한 우호적인 환율(원달러) 효과로 기준 환율(1,300원)대비 높아 추가적인 마진 개선도 예상

     

    2024년 하반기, 아이폰 16 판매 증가를 기대. 애플이 AI 서비스를 적용하여 차별 적인 IT 기기 생태계를 구축. 아이폰13(2022년)이 최고 판매(6,600만대, 출시 이후 연말까지)를 반영하면 아이폰 16에 교체 수요를 예상.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 및 투자를 반영하면 아이폰 16에 관심이 이전대비 높아질 것으로 판단. 판매증가가 진행되면 2024년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 상향도 예상.

     

    추가적인 카메라(초광각) 의 화소수 상향 및 OIS 공급 확대(2개 모댈에 적용)로 평균공급단가 상승하여 전 년대비 매출,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 하반기 영업이익은 8,256억원으로 23.8%(yoy) 증가 추정, 아이폰16에 교체수요가 반영되면 추가 상향도 충분

     

    ㅇ 2024년 영업이익은 33.4%(yoy) 증가 추정, 2년만에 1조원대 회귀

     

    2024년 하반기에 광학솔루션 사업에서 프리미엄 중심의 매출 구조, 광학 카메라 에서 화소 수 상향, OIS 매출 확대 예상. 연간 기준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추정은 유효. 설비투자도 2023년 1.8조원에서 2024년 8천억원대로 감소예상, 비용 절감 노력 등 수익성 확보에 주력.

     

    반도체 쏠림에서 일부 대형 IT로 포트 폴리오 확대 관점에서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 2024년 영업이익은 1.11조원(33.4% yoy), 2년만에 1조원대로 회귀 예상

     

     

     

     

    ■ SK :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흥국

     

    일부 자회사를 제외한 전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될 전망.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등 핵심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흐름과 함께 SK스퀘어의 흑자 전환, SK E&S의 실적 호전 때문임.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15.6 조원의 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임.

     

    ㅇ 2Q OP 1.7조원(+227.4% YoY), 호조세 지속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9조원(+1.2% YoY), 영업이익 1.7조원(+227.4%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전망임. 매출액은 별도 기준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스퀘어, SK네트웍스 등 연결 자회사들의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 반면, 외형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지난해 낮은 기저 효과가 작용한 가운데 SK텔레콤, SK E&S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함께 SK이노베이션과 SK스퀘어(흑자 전환) 등의 영향 때문임.

     

    ㅇ 연결 자회사의 고른 실적 개선 추세 지속 가능할 것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SK의 영업실적은 지난해 부진했던 것 과는 달리 크게 회복될 전망임. 2024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131.5조원(- 0.1% YoY), 영업이익 6.5조원(+48.1% YoY)으로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할 것임. 연결 자회사 중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의 견조한 실적 흐름과 함 께 지난해 크게 부진했던 SK스퀘어의 흑자전환, 나머지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임. 이에 따라 올해 매 분기별 영업이 익 증가율은 견조한 흐름이 가능할 전망임.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0,000원 유지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5.4 배, 0.6배로 valuation 매력은 높음.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수소, 환경), 디 지털(AI/DT, 플랫폼) 등 4대 핵심 영역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적극적인 확대로 성장가치주로 변신 중임.

     

    신탁계약으로 취득한 자사주(지분율 0.95%) 소각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기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이익소각에 대해 서도 전향적인 입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함. 주주환원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집중된다면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함.

     

     

     

    ■ 태웅 : 업황 호조 + 영일만 Upside - IV리서치

     

    ㅇ 기업개요

     

    동사는 1981 년 설립되어 다양한 산업의 기반이 되는 자유형 단조품, 인고트, 라운드 블룸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부는 제강사업부와 단조사업부로 구분하며, 단조의 원소재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제강공장 설비를 통해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단조 공장은 세계최대의 Ø9500 Ring Rolling Mill 및 15,000 ton Forging Press CAPA 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매출비중은 풍력설비 42.6%, 산업기계 19.4%, 산업플랜트 15.0%, 조선&엔진 14.4%, 발전 3.7% 등이다. 동사의 최대주주는 허용도 외 5 인으로 지분율 53.93%를 보유 중이다.

     

    ㅇ 매분기 QoQ 실적 성장 전망

     

    2023 년 실적은 모든 전방산업에서의 업황 개선이 시작되면서 매출액 4,438 억원, 영업이익 395 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하였다. 유럽 지역의 경우 신재생 투자 확대 영향으로 YoY+54.5% 성장하였고, 2024 년에도 이러한 업황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금리인하의 영향에 따라 유럽 고객을 중심으로 풍력 투자가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른 동사의 수주 증가는 2H24 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1Q24 실적은 매출액 901 억원, 영업이익 64 억원을 기록했지만, 조선 및 해상풍력 수주 증가로 4Q24 까지 매분기 QoQ 성장이 예상된다.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YoY+20% 성장, OPM 10% 이상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 모든 전방산업이 좋은 상황

     

    2023 년 매출비중 4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풍력 시장은 2023 년부터 업황 반등이 시작되었다. 육상풍력의 경우 저가 경쟁이 심한 반면, 동사가 집중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의 경우 해상풍력 터빈 업체들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동사가 공급하는 Flange 등 주요 제품들의 단가와 수익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중국 경쟁사들의 제품은 아직까지 제품 신뢰도 이슈가 존재하며, 미-중 분쟁 등 영향으로 중국 내수에서만 소비되고 있어 유럽 및 미국 고객들은 유럽 경쟁사와 동사의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선시장의 경우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SD 엔진 등 동사의 주요 고객들의 수주잔고가 늘어남에 따라 동사의 수주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오랜기간 이어진 조선 업황 부진으로 인한 경쟁사들의 퇴출로 동사가 업황 개선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

     

    2Q24 부터는 조선 고객사들 중심으로 수주 반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소형원전 향 공급을 위한 해외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SpaceX 발사대 등 우주항공 관련 공급 레퍼런스도 확보 중이다. 원전 및 우주항공 매출비중은 아직 10% 미만이지만,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아 향후 동사의 Valuation 상향 요인으로 판단한다.

     

    이외에도 동사의 산업플랜트 제품은 심해시추 및 해양 플랜트 향으로 다양한 제품의 납품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포항 영일만 석유 시추가 시작될 시 높은 사양의 시추장비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적합한 특수합금 등 소재를 다루며, 납품이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동사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전망한다.

     

     

     

     

    ■ 오늘스케줄 - 06월 12일 수요일

    1. 상법 개정 관련 자본시장연구원 기업지배구조 정책 세미나
    2.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개최(현지시간)
    3. 23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
    4. 5월 금융시장 동향
    5. 5월 고용동향

    6.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개최(현지시간)

    7. BTS 진, 전역

    8. 대양제지 정리매매(~6월20일)
    9. 케이비제29호스팩 공모청약
    10. 에이치엠씨아이비제7호스팩 공모청약
    11. THE E&M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13. 본느 추가상장(CB전환)
    14. 지앤비에스 에코 추가상장(CB전환)
    15. 지놈앤컴퍼니 추가상장(주식전환)
    16. 광무 추가상장(CB전환)
    17. LS머트리얼즈 보호예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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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11~12일 : FOMC회의, 한국시간 13일새벽 결과발표
    06월12일 : 삼성파운드리 포럼2024
    06월12~15일 : 유럽 류마티스학회

    06월11~14일 : 영국 원전 기업단 방한
    06월11~14일 : 애플 개발자회의 WWDC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5일 : G7정상회의, 이탈리아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4일 : 코스피200, 코스닥150 정기변경 리밸런싱
    06월18일 : 알리바바, 6·18 쇼핑 페스티벌
    06월19일 : 미국증시 노예해방일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0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21일 : 美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21일 : ADA 미국 당뇨학회(~24)
    06월24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5일 :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회담(~27일)
    06월27일 : EU 정상회담(~28일)
    06월27일 : 미국 대통령 1차 후보자 TV토론(CNN, 애틀란타)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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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중 : 한국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07월중 : IMF 세계경제전망
    07월중 : 중국 정치국회의
    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미국 증시, Independence Day로 조기 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9-11일 :  NATO 정상회의
    07월11일 : 7월 금통위
    07월11일 : 옵션만기일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 3500여명 우주항공분야 인력 참가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도 병행.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위원이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는 ECB가 지난주 통화 완화를 시작하기로 결정적인 방향을 정했다면 금리 인하를 서두르거나 미뤄서는 안 된다고 언급함 (Bloomberg)


    ㅇ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지난 1월에 발표한 전망치에 비해 0.2%p 상향 조정한 것임 (NYT)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유가 하락을 이유로 2024년 기준 원유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Reuters)


    ㅇ 글로벌 광고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겨져 내년에 1조 달러(1천378조 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국제 미디어 투자 그룹인 그룹엠(GroupM)이 전망함. 내년 광고 매출은 1조1천억 달러(1천515조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함. 정치 광고를 제외하고 올해 미국의 광고 매출이 3천659억 달러(50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함

    ㅇ 일본 국토교통성(국교성)은 토요타의 품질인증 부정행위 사례 6건에 대해 일본 내 기준뿐만 아니라 유럽연합(UN) 기준도 위반했다고 판단함. 일본은 UN 기준과 동일한 승용차 기준을 따르고 있어 같은 부정행위가 있으면 유럽 등에서도 대량 생산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짐

    ㅇ ILA는 성명에서 항만운영사인 APM 터미널과 그 모회사인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가 자동화 기술을 통해 노조원들의 노동력 없이 항만 터미널에서 트럭을 배치 운용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새 노사 협정을 논의하기 위한 경영진 측과의 대화를 취소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오는 9월 미국 대서양 연안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이 커짐.

    ㅇ 대만 국책연구기관 중화경제연구원(CIER)의 천중순 연구원은 잠재적인 전력부족과 전력 품질 및 신뢰성 악화 우려는 반도체 산업에 운영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시장에서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반도체 제조회사들이 회사의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비용 증가분을 고객에게 전가할 것으로 보고있음

     

    ㅇ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이사회가 60억 달러(약 8조3천억원)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함 (CNBC)

    ㅇ 인텔이 상당한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진행 중이던 약 250억 달러(약 34조5,000억원) 규모의 새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는 것으로 전해짐. 건설 계획 투자 중단과 관련한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도 관련이 없다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0.62%, MSCI 신흥지수 ETF -0.3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6%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 -0.36% 하락. 다우운송지수 -0.90% 하락. 코스피200야간선물 -0.35% 하락. 전일 1,378.4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5.5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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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 상승영향에 +0.3% 내외 상승출발했으나, 12일밤 미국시장의 CPI와 FOMC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에 횡보하는 흐름. 외인 수급은 코스피현물시장에서 매도우위,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중립. 미 국채금리가 뉴욕시장 중에 상승했다가 아시아 장중에 하락으로 되돌림하면서 장초반 상승했던 산업재, 금융, 가치주가 하락으로 돌아서며 하루종일 업종간 부침이 지속되는 특징이 나타남. 코스피 +0.15%, 코스닥 +0.42%로 마감.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하락, 달러가치 보합, 원화약세, 유가하락. 미 지수선물은 하락해 있다가 장 마감무렵 낙폭을 축소. 상하이증시와 홍콩 증시도 오전장 큰폭 하락했다가 오후장 낙푹을 줄임. 한국증시와 일본증시는 소폭 상승.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부과에 낙폭과대 2차전지 밸류체인 저가매수 유입. 미국의 중국태양광 제품 관세면제시한이 지난 6월 6일로 종료되어 중국업체들의 잇따른 공장가동 중단, 국내 업체 반사 수혜 기대감에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 업체 큰폭 상승. 여름철 석유수요 증가 기대감에 정유주 강세.  화학제품 가격과 기초소재간 스프레드 확대에 화학소재업종 일제히 상승. 음식료와 화장품간 순환매로 화장품주 상승. 반면, HMM은 올해 2조단위 당기순이익이 기대됨에도 전환사채 2천만주 주식전환에 큰폭하락. 비에이치와 엘지이노텍 등 애플밸류체인은 간밤 애플 주가하락과 WWDC모멘텀 소멸로 큰폭 하락.  영국원전팀의 한국방문에도 원전, 스마트그리드, 유틸리티업종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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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에 뉴욕시장에서 미 10년 국채입찰에서 수요호조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대형 가치주가 포진한 다우는 하락하고 대형 성장주가 포진한 나스닥은 상승. 미국상업용부동산발 금융주들이 큰폭하락했으며  전일 급락했던 애플이 다시 큰폭 상승한 점이 특징. 이런특징과 관련하여 한국증시에서도 관련업종들간 상대적 차별적 영향 예상.

     

    미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유로화 약세발 달러강세, 유가상승 등 매크로변화는 오늘 아침 한국증시 출발에 다소 부정적.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소강상태인 가운데 오늘밤 CPI, FOMC 발표 등을 대기하며 높은 긴장감이 한국증시에서도 이어질 듯.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후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 예상. 특히 아시아 장중 금리와 달러방향성에 외인 선물수급이 연동되며 지수를 끌고가겠으나 오늘밤 미국 이벤트에 관망세가 큰 가운데 애플 효과로 인해 반도체와 정보기술업종, 성장주들의 선전으로 낙폭축소 기대.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17%
    WTI유가 : +0.42%
    원화가치 : -0.04%
    달러가치 : +0.15%
    미10년국채금리 : -0.9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애플의 급등과 금리 하락 속 상승 전환 후 폭이 확대

     

    ㅇ 다우-0.31%, S&P+0.27%, 나스닥+0.88%, 러셀-0.36%, 필 반도체+0.06%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확대. 특히 핌코의 상업용 부동산 이슈로 은행 파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발표 여파로 금융주가 하락 주도. 이는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해석돼 대부분 종목이 하락. 

     

    다만, 애플(+7.26%)의 새로운 AI 기능이 결국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하자 낙폭 축소. 

     

    여기에 10년물 국채 입찰 후 국채 금리의 하락이 확대되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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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금융주 부진, 애플, 금리

    핌코가 지역은행들이 문제 있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매우’ 집중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고통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파산이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 대형 은행들은 매각을 통해 이에 대처해왔지만, 지역은행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 

     

    높은 차입 비용과 금리인하 불확실성으로 상업용 부동산 매각의 어려움이 확대된 점도 영향. 이는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 초반 금융주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의 약세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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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7.26%)이 전일 아이폰 사용자간 자금 교환을 터치 하나로 가능하게 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한 후 핀테크와 금융주는 실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애플은 급등. 

     

    전일 애플은 WWDC를 통해 이미 알려져 있던 AI 전략을 발표하며 실망감을 줬지만, OpenAI-애플의 협력은 결국 애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서비스 부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오늘은 급등. 

     

    실제 전일 발표된 내용들이 대부분 서비스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 여기에 일부 투자회사에서 AI 아이폰 발표로 교체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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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장 후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락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 후 그 폭이 확대.

     

    국채금리는 FOMC 결과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출발. 이후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9배를 크게 상회한 2.67배, 간접입찰도 65.9%를 상회한 74.6%를 기록.

     

    채권 수요가 크게 높아지자 금리 하락이 확대. 이에 힘입어 애플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대형 기술주의 상승 전환 또한 진행돼 지수 특히 나스닥의 상승 전환에 영향.

     

     

     

     

     

     


    ■ 주요종목  : 애플 급등 Vs. 금융주 부진

    애플(+7.26%)이 전일 발표한 AI 관련 전략이 서비스 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자금 이동의 편리성, OpenAI와의 협력 등을 통한 서비스 부문 성장 확대 기대. 이외 어펌 홀딩스(+11.04%)를 BNPL(선구매 후지불) 정책에 포함시켜 관련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등 호재성 재료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들이 부각되자 상승 확대. 여기에 국채 금리가 하락폭을 확대한 점도 상승 요인. 금리 하락은 MS(+1.12%), 알파벳(+0.88%), 메타(+0.97%), 아마존(+0.09%) 등 대형 기술주의 상승 전환 혹은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
     
    테슬라(-1.80%)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급여 패키지 승인 여부 등 불확실성을 반영해 하락. 특히 JP모건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수년간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불안심리를 자극. 관련 내용은 리비안(-0.34%), 루시드(-2.56%)는 물론, 니오(-5.51%), 샤오펑(-5.42%), 리오토(-1.95%) 등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 반면, GM(+1.35%)은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자 강세. 알리바바(-1.77%), 핀둬둬(-1.04%), 바이두(-1.61%) 등 중국 기업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 중국 AI 반도체 칩 제한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미-중 갈등 우려로 하락.
     
    엔비디아(-0.71%)는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 배당락 등으로 약세. 이는 금리 하락에도 실적 발표 앞둔 브로드컴(+1.43%)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AMD(-0.86%), 마이크론(+0.19%), 인텔(+0.03%), 퀄컴(-0.40%) 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이 보합권 등락에 그친 요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6% 상승. 스카이웍(+2.89%), 쿼보(+1.67%) 등 애플 부품주는 AI 아이폰 교체 수요 증가 기대로 강세.

    JP모건(-2.63%), BOA(-2.04%), 웰스파고(-1.38%) 등 대형 은행주와 코메리카(-1.74%), 웨스턴 얼라이언스(-1.00%), 자이온스(-1.41%) 등 지역은행, 페이팔(-3.46%), 캐피탈원(-4.09%), 싱크로니 파이낸셜(-4.22%) 등 핀테크 등 금융주는 핌코의 지역은행 파산 경고, 애플의 자금 이동 정책 등의 발표로 하락. 

     

    장 마감 후 오라클(-0.50%)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을 하회했지만, 구글 클라우드와 Open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시간 외로 8% 내외 상승 중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10년물 국채입찰에서 수요가 호조를 보이며 금리하락,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고 오늘밤 CPI, FOMC 발표 등 대기.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FOMC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지만, 10년물 국채 입찰 후 하락폭이 확대. 이번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9배를 크게 상회한 2.67배, 간접입찰도 65.9%를 상회한 74.6%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안전선호심리가 소폭 확대된 점도 금리하락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TED Spread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파운드>위안>원화>홍콩달러>유로

     

    달러화는 장 초반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되돌림이 유입되며 강세폭이 축소. 대체로 FOMC를 앞두고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제한적인 등락. 

     

    중국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신흥국 환율도 약세. 멕시코 페소화는 전일에 이어 달러 대비 강세 지속.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국 천연가스 급등

     

    국제유가는 전일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오늘도 달러 약세 등을 기반으로 상승 지속.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가 2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경기에 대한 기대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긍정적.

     

    미국 천연가스는 올 여름 폭염이 진행돼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생산업체들이 시추 예산을 삭감하고 있어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하락.

    금은 금리 하락 등으로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주요 품목 모두 하락했는데 특별한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일부 재고 증가, FOMC를 앞둔 매물 소화, 그리고 중국 매수세 위축 등이 원인.

    밀은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 3% 가까이 상승. 반면, 대두와 옥수수는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

     

    ㅇ 상하이종합-0.76%, 선전종합+0.29%, 항셍지수-1.04%, 항셍H지수-0.90%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부동산 경기 약세와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 성장 전망 불확실성에 따른 매도세를 반영해 대체로 상단이 제한됐다. 이날 중국 본토와 홍콩의 벤치마크 지수는 모두 4월 이후 최저 종가 수준으로 하락했다. 선전지수의 경우 일부 기술주 강세에 장 막판 낙폭을 대거 회복한 후 소폭 상승했다.

     

    최근 '용선제' 기간에도 여행수요가 실망스러워 관광 관련 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연기되어오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에 대한 법원 청산심리는 또다시 연기된 가운데 중국 내 소비 둔화도 이어졌다. 비구이위안은 지난해 110억 달러의 역외 채권을 채무 불이행했으며 현재 역외 부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ㅇ 일본 닛케이225지수+0.25%, 토픽스지수-0.20%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가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빅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닛케이 지수는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미국 FOMC 회의와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제한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장 초반 2,800을 넘었으나 점차 상승세가 둔화됐고 장막판 하락 반전했다. 

    FOMC 회의는 11~12일(현지시간)에, 일본은행 회의는 13~14일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줄일지,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 축소를 검토할지가 관건이다.

     

     

    ㅇ 대만 가권지수-0.30%


    대만증시는 앞선 뉴욕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상승출발하여 오전장 중 오름세를 이끌었다. 특히 엔비디아가 10대 1 액면 분할 첫날을 맞으며 0.75% 오른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미국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TSMC가 전년 동월 대비 30.1% 증가한 5월 매출을 공개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0일(현지시간) TSMC는 월 매출 기준 역대 3번째로 많은 매출인 2천296억2천만 대만달러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관측된다.

    폭스콘의 주요 협력사인 애플이 자체 연례 콘퍼런스에서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처음으로 공개했으나 대만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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