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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6/24(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6. 22. 23:31

    24/06/24(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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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지난21일 뉴욕증시에서의 달러강세와 나스닥 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인의 선물,현물 매도에 -0.4% 하락출발. 홍콩, 상하이 증시 개장에 대비하여 10시경부터 미 지수선물이 선제적으로 하락, 이에 외인의 선물,현물 수급이 연동되며 한국증시 낙폭 확대. 13:00경부터 미 지수선물이 낙폭을 축소하면서 외인수급이 매수우위로 바뀌며 낙폭을 소폭 축소. 코스피 -0.70%, 코스닥 -1.31% 하락마감.

     

    홍콩증시가 큰폭 하락후 횡보하며 마감. 상하이증시는 장초반 큰폭 하락, 중반 낙폭을 축소하다가 오후장에 다시 낙폭 확대. 일본증시는 하락출발후 상승반전후 상승폭을 확대. 아시아장중 미 국채금리 약보합, 달러는 약보합, 원화 강보합, 미 지수선물 약보합.

     

    앞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차익실현 영향에 반도체 포함 대부분 업종하락. 조선,방산>범용화학>유틸업종 강세. 반면 필수소비재>반도체,정보기술>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원전 업종 약세. 해운 운임 상승가 신조선가에 영향, 미중 무역갈등 반사수혜 기대감 등에 조선업종 상승. K-무기 수출증가와 러시아의 북한지원관련 방산주 강세. 반면 최근 상승폭이 컸던 화장품, 음식료업종 수익실현으로 급락. 엔비디아 하락에 SK하이닉스 장중 4% 이상 낙폭 확대되며 반도체, 정보기술업종 하락. 

     

     

     

     

     

    ■  하반기 증시가 마냥 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 - 하이

     

    [하반기 증시 기대가 높은데 편하지는 않을 것 같음. 물가 안정, 금리 인하 시작 등 상반기 증시 강세를 만든 요인은 소진. 달러는 강세 전환, 금리가 더 내려가려면 경기가 더 나빠져야, AI는 과열 논란, 정치 리스크는 확대되는 구간. 지수의 폭락을 전망하지는 않으나 지수가 덜 가도 주도주 분위기가 좋았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다소 우려스러운 상황.]

     

    KOSPI 지수가 지난 주 일시적으로 2,800pt를 돌파하면서 하반기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상반기의 글로벌 경제는 증시에 우호적인 상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가 하락이 재확인되며 글로벌 금리 인하 환경이 만들어졌고, AI 기술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하반기 증시를 가늠하려면 먼저 상반기 글로벌 증시가 차별적이면서도 강력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AI 수혜주가 랠리했고 중국과 유럽도 반등하는 등 글로벌 전반이 좋았습니다. KOSPI 지수는 유독 오르지 못했지만 삼성전자와 2차전지 및 패시브 수혜 종목의 부진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을 뿐, 밸류에이션이 낮았던 개별 종목은 큰 폭 상승하며 체감수익률이 지수보다 나은 종목장세가 나타났습니다.

     

    이제 미국 기술주는 과열이 우려되는 상황에 다다라 한편으로는 새로운 AI 주도주를 찾아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ETF의 리밸런싱과 같은 수급 이슈가 추가 상승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6월 중순 이후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증시에 부정적인 상황으로 돌아섰음에도 나스닥과 코스피 지수만 강세를 보인 점이 부담스럽습니다.

     

    금리와 환율은 단기적으로나마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섰습니다. 유럽 정치 불확실성, 미국 외 지역의 빠른 금리인하, 미국 대선에 대한 고민은 달러를 강세로 전환시켰습니다. 금리는 미 10년 기준 4.2% 정도로 이미 2-3월의 박스권 수준까지 내려와있어 증시의 추가 상승을 돕기 쉽지 않습니다. 금리가 더 내려가려면 이제는 경제지표가 더 악화되어야 하는데, 경제지표의 추가 악화 가능성은 높아보이나 상반기처럼 경기 둔화가 기술주의 상승 재료로 해석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여기서 경기가 더 하강하게 되면 EPS 하향 가능성도 걱정이 됩니다.

     

    6월 말부터는 정치 리스크도 본격화됩니다. 유럽의 선거는 대단한 것은 아니었으나 달러를 강세로 반전시켰고, 7-10월은 미국 대선 국면입니다. 트럼프가 아예 확실히 앞서면 모르겠는데 어느 후보가 우위에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워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방향성도 고민입니다. 고립주의와 중국 견제라는 명료한 외교정책과 달리, 경제정책은 감세와 금리 인하, 관세와 물가 안정을 동시에 주장하는 등 앞뒤가 잘 맞지 않습니다. IRA 보조금 축소도 우려됩니다. 트럼프가 앞서면 앞서는대로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내년 KOSPI 지수가 3,000pt에 다다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KOSPI 지수가 급락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밸류업 정책의 시행 이후 지수의 하단은 단단해져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수보다 개별종목이 강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지수는 괜찮아도 종목은 덜 좋은 장세가 나타날 수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제 더 부진하기 어려워 보이고, AI 수혜주나 화장품/음식료 등 소비재, 밸류업 정책 수혜주의 랠리가 이어질지는 조심스러운데, 금투세 부과가 가까워지며 KOSDAQ 종목은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지수는 2,800pt에 다다랐고 시원하게 상승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상반기와는 다른 정치라는 불확실성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애매한데 삼성전자가 괜찮으면 종목이 고민입니다. 상반기는 공격하는 기간이었다면, 하반기는 방어에 힘써야 하는 기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환율 불안 재연되나? -하이

     

    [달러-원 환율이 지난 4월 16일 연고점인 1,394.8원 수준에 근접 중이나 최근 환율 상승 현상은 지난 4월 중순 환율 불안 당시와는 차이점이 있음. 4월 환율 불안은 미 연준 금리정책 불확실성발 달러화 강세에서 촉발되었지만 현 달러화 강세는 엔 및 유로 약세에 기인. 4월과의 차이점을 고려할 때 환율 상승이 주식 및 채권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임. 다만, 엔화 및 유로화 추가 약세 시 달러-원 환율의 1,400원대 진입을 배제할 수 없고 이 경우 일시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임.]

     

    달러-원 환율이 6영업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4월 16일 연고점(1,394.8원) 수준에 근접한 1,388.2원(6월 21일 종가)을 기록했다. 환율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환율 상승 현상은 지난 4월 중순 장중 1,400원을 돌파했던 환율 불안 당시와는 차이점이 있다.

     

    지난 4월 중순 환율 불안은 미국 물가 불안 재연과 미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로 인한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이 달러화 강세와 원화 가치 불안을 초래한 바 있지만 현재 미국 국채 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와 6월 FOMC 회의를 거치면서 미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미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이번 달러-원 환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는 점이 4월 환율 불안 당시와 큰 차이점이다.

     

    오히려 엔화 및 유로화 불안이 달러-원 환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 중이다. 달러-엔 환율의 경우 6월 21일 종가 기준 159.8엔으로 지난 4월 고점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의 구두개입 경고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기대감이 꺾이지 않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추가 긴축 조치 시행을 망설이고 있어 엔 약세 심리가 누그러지 않고 있다. 여기에 퇴진 위기에 몰리고 있는 기시다 총리의 운명도 어느정도 엔화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 정부의 직접적 외환시장 개입이 재차 단행되지 않는다면 달러-엔 환율이 160엔대 안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로화도 추가 약세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6월 21일 유로-달러 환율은 1.0693달러로 연저점 1.0619달러(4월 16일) 수준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ECB와 미 연준간 금리정책 탈동조화가 유로화 약세 요인이지만 이보다는 기대에 못 미친 독일 등 유로존 경기 회복 강도와 더불어 뜻 밖에 직면한 정치 리스크도 유로화 약세 심리를 확산시키고 있다.

     

    오는 30일 실시될 프랑스 조기 총선 결과는 유로화 추가 약세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럽의회 선거에서 돌풍을 몰고 온 극우 국민연합(RN)이 여전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극우 내각이 탄생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30일 총선 1차 투표 결과, 극우 내각이 출범 가능성이 커진다면 유로화의 추가 약세를 피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요약하면 지난 4월 달러화 강세는 미국 물가 불안과 금리정책 불확실성으로 촉발되었지만 현 달러화 강세는 엔화 및 유로화 약세로 인해 나타나고 있다. 엔 및 유로화 약세가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금융시장 불안을 자극할 정도의 리스크는 아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지난 4월에는 주가, 채권가격 및 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원화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와 채권가격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국내 신용스프레드 역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4월 불안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환율 불안이 내용적으로 지난 4월과는 차이점이 있음을 고려할 때 환율 상승이 주식 및 채권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화 및 유로화 추가 약세 시 달러-원 환율의 1,400원대 진입을 배제할 수 없고 이 경우 일시적으로 환율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역시 확대될 여지가 있다.

     

    특히, 프랑스 총선 및 영국 총선(7월 4일) 결과에 따른 유럽 정치 지형 변화 시 유로화 및 파운드화의 추가 약세가 달러화의 추가 강세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일시적으로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4월 환율 상승(불안) 당시와 현재 환율 상승 분위기는 내용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공산이 높다.

     

     

     

     

     

    ■ 겹쳐버린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요인 -대신

     

    ㅇ 지난 주 미국-비미국 통화정책 다이버젼스 부각되며 달러 강세 시현

     

    지난 주 달러는 강세를 기록했다. 스위스의 금리 인하와 영국이 향후 금리 인하 가 능성을 시사한 영향에 미국과 비미국 간 통화정책 다이버젼스가 부각되었다. 달러원 환율의 경우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국고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추가적 인 상방압력으로 작용했다.

     

    ㅇ 스위스 깜짝 금리 인하 + 영국 완화적 기조 + 한국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 대두

     

    스위스 SNB는 지난 3월 금리 인하를 개시한 후 금번 회의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점을 반영하여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영 국 BOE는 금번 회의에서 금리는 동결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인 기조를 나타 냈다. 영국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하며 중앙은행 목표치에 도달 했다. 다만 서비스 물가(+5.7%)가 높은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6월 금리 동결 확률이 우세하게 되었는데, 금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를 일시적인 요인으로 언급한 점에서 비둘기파적이었다고 평가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물가가 빠르게 안정되었으며, 수출 경기는 양호하지만 내수 측면에서 금리 인하가 가능한 환경으로 해석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정부의 언급에 국내 시중금리는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여 가파르게 하락했으며, 달러원 환율 상방압력을 확대했다.

     

    ㅇ 그러나 미국도 하반기 금리 인하 앞둔 상황. 현재 달러 강세폭 과도하다는 판단

     

    미국과 비미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가 부각된 가운데, 이번 주말(6/30) 프랑스 1차 총 선까지 앞두고 있어 당분간 달러 강세압력이 빠르게 축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여 기에 한국 금리 인하 기대가 커져 미-한 금리차가 확대된다면 환율의 상단 지지력 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CPI와 소매판매 등 미국 실물 지표는 컨센서스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향 후 금리 인하 방향성을 뒷받침해주었다. 미국 경기에 대한 눈높이 조절이 지속되었 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요인이 달러 강세압력을 확대한 상황이다.

     

    이에 최근 유럽 정치 리스크와 글로벌 정책 차별화 내러티브가 완화된다면 결국 달 러 강세압력도 축소될 공산이 크다. 인하 개시 시점의 차이일 뿐 하반기에 미국도 금 리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의 달러 강세폭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  굵직한 재료는 변한 게 없다(달러, 위안) -NH

     

    [여전한 달러 강세 속 위안화 가치도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현재 원화 가치에는 위안화, 달러와의 설명력이 가장 높아 추가 원/달러 상승 가능성 염두. 수급 안정 조치에 해당하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은 방향성 재료는 아닐 전망]

     

    ㅇ 강달러, 약위안 및 유가 등 글로벌 분위기는 원화 약세를 지지

     

    달러 지수(DXY)는 106p 에 근접하며 3 주 연속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를 선진통화 대비, 신흥통화 대비로 나눠보면 특히 대선 이슈로 멕시코 페소가 급락한 가운데 위안화가 7 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EME 달러 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Fed 를 비롯한 선진국 통화정책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 분위기 속 위안화 가치는 7 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 역외 위안화 환율은 2022 년 10 월, 2023 년 4 분기 고점(7.3 위안)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국이 고시환율을 낮춰 고시하고 있는 만큼 고시환율-시장 환율 스프레드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현재 위안화는 순환적인 경제 지표 회복 흐름보다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및 미 대선 불확실성과 연동된 굵직한 유동성 둔화 이슈와 더 궤를 같이 한다. 현재 환율 레벨에서는 고시환율에 더해 외화예금 지준율 인하, 선물환 증거금 상향 등의 조치가 있는 만큼 7.3 위안 부근은 지켜낼 것으로 예상한다.

     

    ㅇ 연금과의 외환스왑으로 개입 의지 확인, 다만 이는 단기 재료에 그칠 전망

     

    한국 역시 주후반 수급 안정 조치가 나왔다. 21 일 외환당국은 연말까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한도 증액을 발표했다(기존 350 억달러→ 500 억달러). 해외투자를 위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외환스왑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짧게는 환율 상승 압력을 제한할 가능성은 있다.

     

    다만 해외투자는 연기금뿐 아니라 개인/기업/보험사 등에서 활발한 만큼 금번 조치를 방향성 전환 재료로 보긴 어렵다. 변동폭이 큰 한국 원화의 경우, 미 달러화가 견조한 가운데 특히 위안화와의 연동이 강한 점, 최근 국제유가 흐름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굵직한 재료는 환율 하락보다 상승 재료가 우세한 상황으로 보인다.

     

    이에 해당 조치로 당장 1,400 원대 진입은 막을 수 있겠으나 중장기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압력을 고려하면 연내 1,400 원 돌파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3분기 고점 1,440 원, 평균 1,380 원 수준의 고환율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 AI산업 : HBM 숏티지, Micron과 삼성전자가 필요하다 -현대차

     

    ㅇ AI GPU와 HBM 산업, 언제까지 달릴 수 있을까?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발표와 컴퓨텍스 2024에서 2024년 3분기 B100의 양산과 2025년 연말경 차 세대 GPU Rubin Series의 출시를 발표 - B100부터는 192GB의 HBM3E가, R100부터는 최소 300GB 이상의 HBM4가 탑재되는 바 HBM 수요는 해가 갈수록 더욱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다만 현재 상황에서 HBM Maker들의 CAPA 증설 또한 그 수요에 맞춰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 는 바 그 수급 상황이 향후 AI 산업 내 업체들의 단기적인 주가 향방을 가르게 될 것으로 판단.

     

    ㅇ Micron과 삼성전자의 HBM 장비 벤더에 주목해야할 때

     

    당사가 파악하고 있는 CoWoS CAPA 데이터와 HBM Maker들의 CAPA 증설 계획을 고려했을 때 2024년 2분기까지 타이트한 HBM 수급이 유지되었을 것으로 판단. 다만 다가오는 2024년 3분기부터는 HBM 탑재량이 대폭 늘어난 B100이 양산됨에 따라 곧바로 HBM 숏티지 구간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2사의 도움 없이는 NVIDIA가 필요로 하는 HBM 수요량을 충족시켜줄 수 없을 것으로 판단

     

    NVIDIA가 당장 3분기부터 HBM Shortage 상황을 직면한다고 가정했을 때 의존할 수 있는 추가 벤더는 삼성전자와 Micron - NVIDIA가 기대할 수 있는 방향성은 1) 예상보다 빠르고 높은 Micron의 CAPA 증설 및 수율 개선, 2) 삼성전자의 신규 벤더 진입.

     

    당사 추정으로 3분기에 Micron이 현재 가지고 있는 소량의 CAPA를 더해준다고 하더라도 NVIDIA가 필요로 하는 HBM 용량 대비 10% 이상 HBM이 숏티지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며, 이러한 숏티지 상황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 그리고 이러한 숏티지 상황은 3사 모두의 CAPA가 글로벌 HBM CAPA에 포함되지 못할시 2025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현재까지 SK하이닉스 관련 장비 벤더들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신규 HBM Maker 진입에 따른 수혜 트렌드 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며, 수혜 장비 벤더는 Micron과 삼성전자를 잠재적 고객사로 두고 있는 업체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동유럽 무기 수출과 한국의 방위산업 -삼성

     

    ㅇ 동유럽 무기수출의 의미

     

    최근 방위산업 주가는 지난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루마니아 방문 관련한 기대감으로 강 세. 구체적으로는 루마니아와의 수출 수주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었던 것. 실제로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력 제품인 K-9 자주포 54문을 도입하기로 결정.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약 9.2억 달러. 과거 언론에서 LIG넥스원의 신궁과 현대 로템의 K2전차 수출 가능성이 보도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루마니아로의 추가 수출 수주 모 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올해는 루마니아 관련 수주 모멘텀이 부상. 수출은 지역과 관계없이 그 자체로 긍정적. 무기는 사용연한이 매우 긴 재화. 그리고 무기의 생애주기 중 발생하는 후속지원 비용은 초도 판매 금액을 초과. 따라서 한번 무기를 판매하면, 지속해서 후속 매 출이 창출. 시장 다변화는 한국 방산업체들의 미래 수익에 긍정적.

     

    동유럽 무기 시장의 규모가 ‘한국 방위산업’의 입장에서는 작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 스톡 홀롬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국방비 지출에서 동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4%에서, 러시아 전쟁 이후 8%로 증가. 전 세계 국방비 대비 국가 간 무기 거래가 차지하 는 비중이 10% 미만의 수준임을 고려하면, 결코 작지 않은 수준. 여기에 한국의 무기 수출 점유율이 2% 수준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동유럽의 한국산 무기 구매는 새로운 대형 시장이 열리는 셈. 또한 동유럽으로의 수출은,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치중되어 있던 한국의 무기 수출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도 부여 가능.

     

    방산주 단기에 주가가 급등한 것은 사실.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가중. 하지만, 루 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로의 실제 수출 계약들이 성사될 경우, 국내 방산업종의 밸류 에이션을 추가 상향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ㅇ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미국 Philly Shipyard 인수 결정:

     

    한화그룹이 미국의 Philly Shipyard를 인수를 결정. 인수 가격은 미화 1억 달러이며,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각각 60%, 40%를 지불. Philly조선소 는 미국에 위치한 조선소이나, 대주주는 노르웨이의 Aker그룹이며 주권 역시 유럽에 상장. 해당 조선소 는 지난해에 매출 4.4억 달러 및 영업 적자 7.2천만 달러를 기록. 2000년 이후 약 30척의 상선(유조선 24척, 소형 컨테이너선 6척)을 인도했으며, 이 외에도 선박 수리를 포함한 정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

     

    ㅇ 루마니아로 K-9 자주포 수출 계약: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지난 주 루마니아를 방문. 해당 방문이 루마니 아 관련 수출 수주 기대로 이어지면서 방산주 전반의 주가가 강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방 장관은 신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K-9 자주포 도입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공개. 보도된 수출 규모는 9.2억 달러. 참고로 루마니아와는 자주포 외에도 다수의 한국산 무기 수출 프로젝트가 논의 중.

     

    ㅇ HD현대그룹,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 가능성 제기:

     

    외신(TradeWinds)에서, HD현대그룹의 대규모 수주 가능성을 제기. 해당 보도에 따르면 HD현대그룹은 프랑스의 CMA CGM과 35억 달러 규모의 LNG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인도시점은 2027-2028년으로 추정.

     

    ㅇ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7월 중순 발표 예상: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은 18일 개최된 제1회 원자력원 로포럼에 참석해, 체코 원전 수주 결과가 7월 중순에 발표될 수 있다고 인터뷰. 황 사장은 지난 12-14일 에도 체코를 방문해, 체코 산업부 장관 및 현지 언론을 만나는 등 원전 수주를 위한 활동을 전개.

     

    ㅇ 중국, 미국 방산업체 제재:

     

    중국이 미국의 대만으로의 무기 판매에 대한 항의로 미국 방산업체인 록히 드마틴을 제재. 중국 외교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록히드마틴 자회사의 중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경영 진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 미국 방산업체들의 중국 관련 사업이 극히 미미하다는 점에서, 해당 제재의 실질적 영향 역시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ㅇ HD현대인프라코어, 튀르키예에서 굴착기 39대 수주:

     

    HD현대인프라코어가 튀르키예 국방부로부터 대형 굴착기 39대를 수주. 튀르키예 정부로의 첫 번째 물량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두산밥캣, 멕시코 신공장 착공: 두산밥캣이 멕시코 신공장 착공행사를 14일 개최. 해당 공장은 향후 소형 로더를 생산할 예정이며, 완공은 2026년. 회사는 해당 공장 건설에 총 3억달러를 투자.

     

     

     


    ■ LPG 2사, 심상치 않은 LNG 모멘텀 -LS

     

    ㅇ SK가스: LNG/LPG 복합 발전, 모멘텀 지속 강화 중

     

    목표주가는 5월부터 울산GPS 시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따른 LNG/LPG 복합 발전 모멘텀 강화에 따른 Multiple 상향으로 21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9.5% 상향하고 Buy 의견을 유지한다. 동사는 Peer 대비 Multiple 지표가 워낙 과도한 할인 상황이라 밸류에이션은 언제나 여유가 있다. 즉, 실적 전망치 변경 여부와는 별개로 Multiple 상향을 통한 목표주가 상향 Room은 충분한 상황이다. 울산GPS는 4월 예정이었던 시운전 시기는 5월로 다소 지연되었 으나 상업가동 예정시기는 4Q24로서 변함 없다. 울산GPS발 LNG 모멘텀은 계속 숙성/발전하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GPS는 세계 최초 LNG/LPG 복합 발전소로서 발전용량은 원전 1기에 맞먹는 1.2GW(연간 10.5TW 생산 Capa. 1.2 X 24시간 X 365일)이다. 5/1 KET 탱크에 저장된 LNG 연료로 400MW급 가스터빈 2기 가동에 성공했으며, 5/7 LNG 발전 전기의 한전 계통망 연결에도 성공했다. 울산GPS는 신규 발전소로서 노후 발전소 대비 발전효율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발전 에너지 공급원인 KET가 근거리(5Km) 에 위치하고 있어 운송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LNG/LPG 복합 발전소로서 LPG 대비 LNG 가격이 상대적으로 상방 변동성이 크 다는 점에서 발전소 사업의 영업이익 극대화(LNG 가격 상승 시 전량 LPG 발전으 로 대응하며 수익성 제고) 및 LNG Optionality 수익 창출(LNG는 구매가격 대비 크 게 상승한 가격으로 시장 매도)도 가능하다.

     

    ㅇ E1: LNG 발전, 이제 막 모멘텀 형성 중

     

    평택에너지서비스(LNG 발전소) 인수 후 연결편입에 따른 지배주주순이익 대폭 증 가와 LNG 발전 신사업 모멘텀 확보에 따른 Multiple 할인률 축소를 반영하여 목표 주가는 92,000원에서 107,000원으로 16.3% 상향하고 Buy 의견을 유지한다. 평 택에너지서비스 인수에 따른 LNG 모멘텀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중이며 향후 빠 른 속도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9-10월 인수 계약이 최종 종결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란 3Q24 또는 4Q24부터 연결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평택, 김천, 전북 등 3개 발전소 합산 인수가격 8,000억원 정도인데 평택에너지서 비스 인수가격이 5,770억원으로서 압도적으로 높고 김천, 전북은 각각 2,000억원 내외, 200억원 내외 정도이다. E1이 확보할 예정인 평택에너지서비스 지배율은 88%에 달할 예정인 반면(E1평택에너지 100% 보유. E1평택에너지가 평택에너지 서비스 88% 보유) 김천, 전북 등 석탄 화력 발전사 지분율은 모두 10% 미만일 것 으로 예상한다.

     

    평택에너지서비스 순이익은 매년 지속적이고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 하여 2023년은 584억원에 달했다. 2025년 순이익은 840억원, 88%의 지배율을 적용한 지배주주순이익 기여분은 740억원으로 추정하는 바 이는 E1 기존 지배주주 순이익의 47%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LNG 발전 신사업 모멘텀 확보에 따른 Multiple 할인율 축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규 목표주가는 평택에너지서비스 인수에 따른 상당한 수준의 연결실적 가산, LNG 발전 신사업 모멘텀 확보 및 향후 수소사업과의 시너지 잠재력에 따른 Multiple 할인율 축소 등 가치제고 효과를 감안 한 후 5,000억원 정도의 인수대가(5,770억원 × 88%)는 차감하여 산정한 것이다.

     

     

     

     

     

     

     

     


    ■ 오늘스케줄

     

    06월24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17~21일 : 2024 유로사토리 방산전시회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21일 : ADA 미국 당뇨학회(~24)
    06월25일 :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회담(~27일)
    06월27일 : EU 정상회담(~28일)
    06월27일 : 미국 대통령 1차 후보자 TV토론(CNN, 애틀란타)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06월30일 : 프랑스의회선거 1차투표
    06월31~7월03일 : 유럽안보협력기구 연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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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중 : IMF 세계경제전망
    07월중 : 중국 정치국회의
    07월중 : 한국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7월03일 : 유럽안보협력기구 연례회의(06월31~)
    07월03일 : 미 FOMC 회의록 공개
    07월03일 : 미국증시, Independence Day 조기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04일 : OECD 경기선행지수 발표
    07월04일 : 영국총선
    07월04일 : 미국증시 Independence Day휴장
    07월07일 : 프랑스의회선거 2차투표
    07월9-11일 : NATO 정상회의
    07월9-11일 : SEMICON West 2024
    07월11일 : 7월 금통위
    07월11일 : 옵션만기일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18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26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 ~8월11일까지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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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01일 : 美 FOMC 회의 발표(한국시간)
    08월02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 감속기 1조원 수주보도 재공시 기한
    08월05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8월05일 : 옵션만기일
    08월11일 : 파리올림픽 종료(07월26~8월11일)
    08월11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07월26~8월11)
    08월12일 : 일본증시휴장
    0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 휴장
    08월16일 : 미 옵션만기일
    08월19~22일 : 美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8월22일 : 8월 금융통화위원회
    08월26일 : 영국 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08월27일 : 대우건설, 튀르키예에서 3조수주임박 보도 재공시 기한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1.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1.0와 5월 확정치 51.3 를 상회함.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역시 55.1로 집계되며 시장 전망치 54.0과 확정치 54.8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함 (Reuters)


    ㅇ 5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0.7% 감소한 연율 411만채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인 1.4% 감소를 상회함 (WSJ)


    ㅇ 영국 통계청(ONS)은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9%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5%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대부분의 섹터에서 증가세가 나타났으며, 의류와 가구 판매도 반등함 (The Guardian)

     

    ㅇ 미국 재무부는 2024년 상반기 환율 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 일본 등 7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함. 작년 하반기에 지정된 6개국에 더해 일본이 1년만에 새로 추가되었으며, 한국은 2016년 후 7년 만인 작년 하반기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된 데 이어 이번에도 제외됨


    ㅇ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독일경제부장관(부총리)은 정산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만나 관세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보도됨 (FT). 하베크 장관은 중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EU의 전기차 관세 인상과 이번 방중에 대해 큰 기회는 보이지 않는다고 발언함. 그는 중국에서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고 첨언함.

     

    ㅇ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 말까지 중국의 전기차업체 지원을 분석한 결과 판매세 면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소 2천310억 달러의 지원이 실행됐다고 밝힘. 전체 지원금액의 절반 이상이 판매세 면제 형태로 이뤄졌으며, 정부 차원의 구매자 리베이트, 충전소를 비롯한 인프라에 대한 정부 자금 지원 등으로 실시되었다고 제시함

     

    ㅇ 중국 정부가 한국과 미국, 대만산 스티렌에 부과하던 3.8%~55.7%의 반덤핑 관세를 5년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스티렌은 페니에틸렌으로도 불리며 폴리스티렌과 합성고무, 플라스틱, 이온교환 수지를 제조하는 데 광범위하게 쓰이는 원료임

    ㅇ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가 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됨. 올해 중국 주택 판매가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S&P는 예상 감소 폭을 15%로 수정했으며, 피치 역시 올해 주택 판매 전망치를 5~10% 감소에서 15~20% 감소로 조정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0.37%, MSCI 신흥지수ETF -0.3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27% 하락, 반면 러셀2000지수 +0.23%, 다우 운송지수 +0.25% 상승. 유렉스 코스피200 야간선물 -0.52% 하락. 지난 금요일 1,388.3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7.30원을 기록.

     

    ~~~~~

     

    21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달러강세 등 부정적 매크로 변화와 나스닥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0.8% 내외 하락 출발후 11시반경 -1.1% 까지 낙폭 확대. 외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장중 최고 -4700억 순매도를 보이다가 마감시점 -995억 순매도로 수급 일부 회복, 이에 따라 지수도 소폭 낙폭축소. 최근 상승했던 반도체, 자동차 등 시총 상위 대형주 중심 외인의 차익실현으로 한국증시 하락. 코스피 2784.26(-0.83%)로 하룻만에 2800선을 내줌. 코스닥은 -0.56% 하락마감.

     

    아시아장중 미 지수선물 소폭상승하고 홍콩과 상하이증시는 하락. 일본증시는 약보합. 유가 강보합. 국채금리 상승, 달러 약세. 최근 원화약세는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강세 영향과, 엔화, 위안화 약세에 동조 영향, 러시아-북한간 전쟁상호지원 협약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 


    이날  6월20일까지 6월 수출입 중간 데이터 발표에 라면, 화장품, 미용기기, 변압기 등 업종에서 수출호조 기업들인 삼양식품, 에이피알, LS ELECTRIC 등 차별적 상승흐름.  D램, 낸드, SSD등 반도체도 수출 호조였으나 앞서 미국 반도체 업종 하락과 외인 차익실현에 반도체, 정보기술업종 하락. 구리가격 반등+전력설비 수출 호조에 구리 관련주 일제히 상승. 구리가격 반등+우크라 포탄지원 고려 영향에 풍산 등 강세. 한화오션+한화시스템의 미국 조선소 인수소식에 조선업종 강세, 밸류업 정책 보도 지속에 지주업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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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20일 큰폭 하락에 이어 이날도 추가로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로 간 점은 월요일 한국증시에 부정적.  엔비디아의 매물 소화 과정 진행으로 반도체업종이 -1.27% 하락한 점도 부정적.

     

    미국 6월 S&P글로벌 써비스PMI가 써프라이즈로 나오고, 제조업PMI가 호조로 나온 점은 최근 확대된 미국 경기둔화 우려를 경감. 최근까지 미국의 경기둔화는 연준의 금리인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로 자산가격을 견인했지만,  또 다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싶지 않은 연준은 여전히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은 통화정책에 높은 경계감을 유지할 듯. 

     

    독일과 EU의 6월 PMI지표들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화 대비 달러강세가 쉽게 물러설 상황도 아닌듯. 이번 주말(6/30) 프랑스 1차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유럽정치리스크로 유로화 약세 압력 여전함. 미국과 비미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기준금리인하 기대가 커져 원/달러의 상단 지지력도 약해질 가능성 상존. 

     

    다만 이날 미국 선옵만기일 이벤트가 지나가고, 미 국채금리 보합, 원화가치 보합, 유가하락, 안전선호심리 후퇴와, 한국경제와 관련성이 높은 러셀지수와 다우운송지수의 상승은 부정요인을 제한. 

     

    현재의 유로약세, 달러강세는 정치적 불안, 재정/경제/사회적 불안심리까지 선반영하며 정점을 통과 중으로  유럽 정치 리스크는 프랑스 총선일정에 따라 완화될 것으로 예상. 하반기에 미국도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니 인하시점의 차이일 뿐 인하사이클이 시작된 것이 대세임. 따라서 유럽 정치불안과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에 기인한 달러강세도 조만간 되돌림 될 것으로 예상. 이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분명한 저가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듯.

     

    26일 엔비디아의 주총도 예정되어 있어 여기서의 발언내용이 반도체와 AI업종에 중요할듯. 이와함께 7월 첫주부터 실적시즌에 돌입하며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앞서 6월28일 마이크론의 실적발표가 삼성전자의 실적을 예상하는 기준으로서 영향도가 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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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하면  월요일 아침 코스피는 약보합수준 출발할듯. 아시아장중 금리와 달러가치의 방향성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지수를 끌고 가겠으나, PMI와 미국 선옵만기일 불확실성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반등을 시도할듯.

    뉴욕증시에서의 엔비디아 등 반도체기업들에 대한 차익실현과 원/달러 환율에 주목. 지속되는 달러강세는 원화가치에 부정적 요인이어서 외인수급에도 영향을 줄 전망.


    통화정책 영향도가 줄어드는 가운데, 27일 미국대선 TV토론에 쟁점이 될 재정정책 이슈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소비재, 산업재, 소재업종 등 수출호조 업종과 가치섹터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23%
    WTI유가 : -0.91%
    원화가치 : -0.03%
    달러가치 : +0.26
    미10년국채금리 : +0.00%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21일 뉴욕증시 : 선물옵션 만기일 소화 속 엔비디아 하락에 보합권 혼조

     

    ㅇ다우+0.04%,  S&P-0.16%, 나스닥-0.18%, 러셀+0.23%, 필 반도체-1.27%

     

    ​21일 뉴욕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개선되며 경기에 대한 우호적인 영향에 상승하는 등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 

     

    그러나 관련 지표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 엔비디아(-3.22%)의 매물 소화 과정 진행되며 낙폭을 확대하자 재차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지속. 다만, 대형 기술주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전반적으로 변화폭은 제한. 

     

    시장은 선물옵션 만기일로 인한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확대 됐지만, 지수변화는 제한돼 보합권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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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경제 지표, 선물옵션 만기일

    미국 6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된 51.3에서 51.7로, 서비스업지수가 54.8에서 55.1로 개선되며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 특히 서비스 분야에서 비용증가 둔화를 바탕으로 한 물가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신뢰도와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고용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대체로 물가둔화, 고용증가 등이 관련지표의 특징. 물론, 지표개선폭이 둔화되고 있어 경기에 대한 기대는 제한. 관련지표 발표 이후 경기자신감에 달러화 강세와 함께 주요지수도 낙폭이 일부 축소.

    ​기존 주택판매가 414만건에서 411만 건으로 감소해 주택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6% 하락에 이어 0.5% 하락해 경기둔화가 지속적으로 진행. 신규주문 감소, 소비심리 위축, 건축 허가 감소 등이 영향.

     

    경기선행지수는 확고하게 6개월후 경기둔화를 가리키고 있지만, 경기침체를 반영하지는 않음. 경기침체를 판단하는데 사용하는 구성요소 중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9% 증가했고, 이날 발표된 제조업, 서비스업지수가 견고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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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전체 5.5조 달러 규모의 만기일 물량을 처리해야 된다는 점이 개별종목에도 영향. 특히 옵션시장은 사상 두번째 많은 물량.

     

    관련 소식은 엔비디아(-3.22%)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는데 연초이후 엔비디아 옵션 거래가 급증했고, 2021년 테슬라(+0.79%) 급등의 주요 요인이었던 만큼 엔비디아의 변동성 확대가 진행. 

     

    6월 S&P500 상승분의 1/3을 엔비디아가 담당할 정도로 쏠림이 진행된 점도 영향. 향후 주가의 흐름은 결국 기업가치 등을 반영해야 하는데 마이크론,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월말 월초에 있어 영향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


     

     

     


    ■ 주요종목 : 엔비디아, 메타, 애플 하락 Vs. 알파벳, MS, 아마존 강세

    ​엔비디아(-3.22%)는 선물옵션 만기일로 인해 전일에 이어 하락 지속.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일부 과매수 구간이라는 평가 속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

     

    마이크론(-3.22%)은 Aletheia가 과매수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물론, 레이몬드 등은 칩 수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했지만, 영향은 제한.

     

    브로드컴(-4.38%), 퀄컴(-1.36%), ASML(-1.35%), TSMC(-0.81%), ARM(-0.29%), AMAT(-1.91%)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진행. 다만, 인텔(+1.53%)은 최근 삼성 AI 노트북에서의 퀄컴 칩 문제가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반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7% 하락

    MS(+0.92%)는 씨티그룹이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95달러에서 520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 

     

    애플(-1.04%)은 모건스탠리가 웹스토어 이익이 견고하고, 올해 맥북 ODM 등을 바탕으로 애플의 하드웨어가 양호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장중 상승. 다만, 장 마감 직전 만기일 여파로 XLK ETF 리밸런싱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1%대 하락 전환. 

     

    알파벳(+1.43%)은 UBS가 2027년까지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AI시장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강세. 

     

    메타(-1.38%)도 관련 산업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청소년 관련 제재로 SNS에 대한 불안 여파로 하락. 아마존(+1.60%)은 10년 동안 손실을 입은 Alexa 서비스에 두 가지 서비스 계층을 갖춘 대화형 생성 AI를 포함하도록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JP모건(-1.19%), BOA(-1.25%), 웰스파고(-1.46%), 씨티그룹(-1.04%)등 대형 은행주는 연준이 4대은행 정리 계획(Living Well)에 대한 지적을 하자 하락. 관련 계획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의무회된 것인데 파산이 될 경우 시스템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이를 지적했다는 뜻은 결국 연준의 은행업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의미해 관련 소식에 하락.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 및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하자 엑손모빌(-0.88%), 쎄브론(-0.87%)등 에너지 업종의 부진이 진행

    길리어드사이언스(+3.18%)는 HIV 예방 치료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전일에 이어 상승 지속. 사렙타 테라퓨틱스(+30.14%)는 근이영양증에 대한 FDA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6월 S&P글로벌 써비스업PMI가 써프라이즈로 나오고 제조업PMI가 호조로 나온점은 최근 커져온 미국 경기둔화 속도에 대한 우려를 경감시키는 요인. 반면 컨퍼런스보드 6월 경기선행지수가 기대치보다 부진하게 나온점 은 6개월후 미국경기가 부진해질 것임을 예고. 독일과 유럽연합의 6월 PMI지표들이 매우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화상대약세와 달러강세의 원인. 

     

    드라이빙 시즌을 맞이하여 원유재고와 가솔린재고가 감소하였음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달러강세에 유가는 오히려 하락. 

     

     

     

     

    ■ 전일 뉴욕 채권시장

     

    21일 미 ​국채금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지수가 견고하자 상승. 하지만 주택지표와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며 상승폭을 축소하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지표가 발표되기도 했지만, 경기선행지수의 지속적인 둔화는 경기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 이를 바탕으로 금리의 상승폭은 시간이 지나며 축소가 진행.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홍콩달러>파운드>유로>엔화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서비스업지수가 견조하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다만, 여전히 경기 선행지수가 둔화되고 있어 강세폭은 제한. 

     

    유로화는 독일과 유로존 등 대부분 국가들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부진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 속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가 1% 넘게 강세, 그 외 인도 루피, 브라질 헤알 등도 달러 인덱스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가 진행.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가솔린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중국 경기부담을 이유로 매물소화 과정 진행. 특히 달러 강세가 영향을 줬고,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까지 진행되며 하락.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도 하락. 반면, 가솔린 가격은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반등.

     

    금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4% 하락. 금은 중국과 러시아 등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으로 상승을 확대해왔지만, 지난 4월 이후 높은 가격을 반영하며 매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자 이후 현재 가격에서 등락을 보임. 이런 가운데 달러 강세가 진행되자 하락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전 품목 하락. 특히 구리는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가 경기 우려를 반영하며 약화된 점, 여기에 칠레 등 여타 구리 광산이 공급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구리가 2% 넘게 하락.

     

    밀은 러시아 등의 공급은 감소하겠지만, 미국의 공급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4% 넘게 급락하며 6주내 최저치를 기록. 옥수수도 동반 하락했지만, 대두는 상승하는 차별화 진행

     

     

     

     


    ■ 21일 아시아증시

     

    ㅇ 상하이종합-0.24%, 선전종합-0.09%, 항셍지수-1.67%, 항셍H지수-1.77%

     

    21일 중국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하락개장해 장중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반등을 시도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곧장 하락 전환하는 양상이었다. 상하이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3,000선을 하회했다. 중국증시는 위안화의 약세와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이날 시장을 짓누른 것으로 풀이됐다. 홍콩증시는 위안화 약세, 서방과의 무역갈등을 둘러싼 우려가 홍콩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미국과 유럽연합에 이어 캐나다도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과 서방 국가들의 갈등에 대한 우려도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ㅇ 닛케이225지수-0.09%. 토픽스지수-0.03%


    21일 일본 주요지수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 후퇴 속에 하락 마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려면 아마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에 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춤해지면서 닛케이 지수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으나 점차 폭이 둔화됐고 결국 막판 하락 전환했다.

     

    해외 투자자들도 일본 주식을 계속 매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증시를 밀어올릴 재료가 부재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작년 9월 1~4주 이후 처음으로 4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은 24일 발표되는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요약본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일본은행의 매파적인 메시지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정책심의위원들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언급했는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ㅇ 대만 가권지수-0.65%

     

    앞선 미국 나스닥이 하락한 영향에 하락 출발한 가권지수는 오전장 중 낙폭을 좁혔으나 오전 11시부터 내림폭을 넓히며 마감했다. 엔비디아,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가 차익실현 물량 유입 등의 이유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대만증시에서도 TSMC와 폭스콘을 비롯한 관련 대형주가 지수 하락세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TSMC와 폭스콘이 각각 1.02%, 1.61% 하락했다.

    이제 시장은 이날 밤에 발표될 미국 6월 S&P 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와 미국 5월 경기선행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24일 아침에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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