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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7/22(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7. 20. 19:53

    24/07/22(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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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미국시장에서 윈도우즈OS 보안패치 오류사태,  주말에 바이든 후보사퇴로 대선판 불확실성 확대에, 위험회피와 완전선호심리 부각되며 -0.34%(2786p)하락출발후 낙폭 확대. 11:27경 -1.52% (2753p)저점 기록. 이후 낙폭을 줄이며 코스피 -1.1%(2763.51p)로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와 정보기술, 헬쓰케업종의 하락에 -2.26%(809.96p)로 큰폭 하락 마감.

    개장후 13:30분경까지 지수선물, 주식선물,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의 매도우위가 지속되며 지수를 하락시킴. 

    지수하락을 리드한 세력은 외인인데, 특히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의 헤지성 매도 영향이 컸음. 외인은 장초반 대규모 선물매도포지션을 구축하고 현물을 천천히 매도한 후 장마감 시간에 선물매도포지션을 일부 청산하는 방법을 쓰면서 13:34경 -8752억 순매도기록 후 -2094억 순매도로 종료. 외인은 주식선물에서 -758억 순매도, 코스피현물 -866억 순매도로 종료.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하락, 엔화강세에 달러 약보합, 원화강보합, 유가 소폭 상승. 아시아시장 개장전 미 주가지수선물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  대만>일본>상하이>코스피 순 하락, 홍콩증시 상승.

     

    대부분의 업종, 종목이 무차별적으로 하락, 특히 트럼프트레이딩과 관련하여 2차전지와 화학철강, 반도체와 정보기술 업종의 낙폭이 컸음. 반면 7월 1~20일 일평균 수출 호조에 필수소비재 상승. 트럼프의 종전 언급에 건설사, 건설기계, 건설감리사 상대적 강세. 트럼프, 트레이딩관련 은행금융, 조선,방산업종 강세.

     

     

     


    ■ 바이든의 후보직 사퇴  : 카말라 해리스 유력 -NH

     

    ㅇ 민주당 의도는 하원 과반 획득

     

    - 팩트: 7월 22일(한국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공식 사퇴를 결정하였으며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 이에 따라 미국 대선 이슈는 다시 한번 불확실성이 길어질 전망.

     

    - 8월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공식 선출될 전망. 총 3,937명의 대 의원들의 과반 1,969명을 획득하면 대통령 후보자로 선정. 과반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700명의 슈퍼 대의원 후보자들의 투표가 진행되며 여기서도 과반을 획득하지 못하면 4,600명 이상의 민주당 의원들 전원 투표를 통해 과반을 획득하는 후보자 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진행.

     

    - 현재 상황에서 복수의 후보자가 나오기보다는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 단일 후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가장 많이 이름이 거론되었던 캘리포니아 주지사 게빈 뉴섬과 미시건 주지사 그레첸 위트머는 이미 해리스를 지지. 또한, 선거 자금 역시 해리 스가 아닌 다른 이름이 후보자로 올라오면 모두 환불해주고 다시 기부금을 모금해야 하는 상황 발생.

     

    - CBS 서베이에 따르면 해리스-트럼프 지지율 격차는 트럼프가 51%, 해리스가 48%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음.

     

    - 시사점: 이번 바이든 사퇴 결정은 대선의 승리보다는 하원의 민주당 장악 전략이 높다고 판단됨. 이에 따라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였던 낸시 펠로시의 설득이 통한 것으로 예상.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상하원이 갈릴 경우,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1) IRA 수정 및 폐지, 2) 도드-프랭크 법안 등 금융 규제 완화, 3) 감세정책 시행 등 법안 수정은 어려울 전망.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은행, 중소형주 등 트럼프 관련주들의 불확실성 높아질 것. 한편, 트럼프 정책의 리스크 요인으로 간주되는 관세 및 외교정책은 의회 동의가 필요 없음

     

    - 9월 10일 두번째 대선 토론회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대선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 11월 선거일까지 변동성에 대비하여 정치적 민감도 낮은 실적 중심의 섹터 전략 유효.

     

     

     

     

     

    ■ 바이든의 후보 사퇴와 1968년 ‘린든 존슨’의 후보 사퇴 비교 -KB

     

    ㅇ 1968년 ‘화폐환상’과 2024년 ‘화폐환상’의 평행이론

     

    1968년은 지금과 자주 비교하는 시기인데, 역사상 ‘화폐환상’이 나타난 유일한 사례들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① 달 착륙 (1969년 아 폴로 계획 vs. 2025년 아르테미스 계획), ② 2개 전쟁 동시진행 (1967년 베트남전/3차 중동전쟁 vs. 2023년 러-우전쟁/이-팔전쟁), ③ 초대형주 주도 랠리 (1968년 Nifty50 vs. 2024년 Magnificent7) 등도 비슷하다. 그리고 오늘은 ④ 대선 (1968년 vs. 2024년)을 살펴보겠다.

     

    ㅇ 1968년 ‘린든 존슨’의 재선 포기와 브레튼우즈 체재 붕괴

     

    1963년 케네디 대통령 사망으로 당시 부통령이던 ‘린든 존슨’이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리고 1968년, ‘린든 존슨’은 재선 출마를 포기했다. 출마 포기의 표면적인 이유는 ‘건강’이었다. 실제로 그는 대통령 임기를 마친 5년 뒤인 1973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리처드 닉슨 당시 공화당 후보에게 밀린다는 여론의 압박 때문이었다. 그가 만든 복지정책인 ‘위대한 사회’는 복지세계를 열었으나, 경제적으로는 낙제였다. 대규모 복지, 베트남전, 우주개발을 위해 대규모로 달러를 찍어 댔다.

     

    다행이 1969년까지 달러는 기축통화 지위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찍 어낸 달러는 미국 경제를 더욱 번영케 했다. 하지만 결국 화폐 남발은 ‘스태그플레이션’과 ‘닉슨쇼크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로 이어지게 된다. 민주당 후보로는 ‘유진 매카시’가 돌풍을 일으켰지만, ‘(존슨정부의 부통령이었던) 험프리’가 후보로 결졍되었다.

     

    이미 기존 정치인들은 ‘린든 존슨’에 너무 많은 것을 걸어 놓았기 때문에, 설사 ‘매카시’가 ‘닉슨’을 이긴다고 해 도 후보로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결국 ‘린든 존슨과 차별점이 없던 험프리’ 는 지금의 '트럼프와 많이 닮은 닉슨’에게 패하고, 리처드 닉슨이 대통령이 된다.

     

    ㅇ 요약

     

    1968년 화폐환상과 2024년 화폐환상은 여러가지로 유사한 점이 많다 (달착륙, 2개의 전쟁, 초대형주 랠리, 대선). 1968년 대선에서도 ‘린든 존슨’이 재선을 포기하고 부통령이었던 ‘험프리’가 대신 후보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결국 ‘공화당 닉슨’에게 패하게 되는데, 당시 대선의 이전/이후 과정은 시사점이 상당히 많다.

     

     

     

     

    ■ 트럼프의 시대: 2018년의 악몽이 재현되진 않을 3가지 이유 -KB

     

    ㅇ 코스피: 18~19년에는 홍콩항셍과 유사 vs. 23~24년에는 나스닥&홍콩항셍의 평균과 유사

     

    [2018~2019년: 그림2]에서는 코스피가 홍콩항셍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당시에는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았고, MSCI EM Index에서 중국의 비중이 더 높았기 때문에, 한국이 중국에 연동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2023~2024년: 그림3]에서는 코스피가 나스닥과 홍콩항셍의 평균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이전보다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완화되고, MSCI EM Index 내에서의 중국 비중도 변화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 달라진 환경을 통해 시장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 시장 관점에서 트럼프 리스크를 계속해서 주시해야 하지만, 2018~2019년만큼 비관적일 이유는 없다.

     

    ㅇ 2018년과 2025년의 차이: 한국 수출구조의 차이 + MSCI 신흥지수의 비중 차이 + 금리 환경.

     

    트럼프의 재선이 한국 증시에 리스크가 될 수는 있지만, 2018년 만큼은 아닐 것이다. 이유는 2018년과 달라진 3가지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1) 트럼프의 대중국 제재 본격화: 한국의 수출 구조 변화 (중국 중심 → 미국 중심) <그림 4> 2018년의 한국 수출 구조는 중국에 의존하는 형태였다. 대중국 수출 비중이 전체의 약 25%였고, 대미국 수출 비중은 그 절반에 불과한 10% 초반대였다. 즉, 2018년의 한국은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따른 피해를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지금은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2023년 12월부터는 한국의 수출 1위 국가가 미국으로 바뀌기 시작했으며, 이제 대중국 수출 비중은 20%를 하회하고 있다. 여전히 수출 2위 국가라는 점에서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재가 다시 강화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하긴 하지만, 그래도 2018~2019년보다 상황이 개선된 것은 분명하다.

     

    2) 트럼프의 대중국 제재 본격화: MSCI EM Index 내 비중 변화 (중국 비중 완화) <그림 5> 경제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진행됐다. 2018년 MSCI EM Index는 32.7%였는데 (2020년 기준 40.1%까지 상승), 중국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MSCI EM Index ≒ 중국 트레이딩]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 비중이 25.1%로 낮아졌으며, 인디아의 비중이 19.2%, 대만의 비중이 19.4%로 높아졌다 (한국: 12.15%). 따라서 이제 [MSCI EM Index ≒ 중국 트레이딩]으로 접근하는 외국인들이 감소했을 것이며,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본격화하더라도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중국에 대한 익스포져를 줄이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이라 판단한다.

     

    3) 연준의 통화정책 차이: 2018년은 금리 인상 사이클, 2024년은 금리 인하 사이클 <그림 6> 2018년 전반으로는 미중 무역갈등이 하락의 원인이었지만, 2018년 10월은 분명 연준의 긴축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그런데 그때와 달리 지금은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사이클이다. 물론, 적절한 시기에 인하를 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긴축’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아직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겠다.

     

     

     

     

     

       트럼프 1.0 시기 일본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① 16년보다도 더 커진 대미 무역흑자, 자동차 무역압박 주의 -KB

     

    ㅇ 미국의 무역적자 극도로 경계하는 트럼프 감안하면, 무역 데이터 통한 행보 예상 의미 있어

     

    미국의 동맹국으로 여겨지는 일본에서도, 연초부터 ‘모시토라 (もしトラ) 리스크’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고 있다. '만약'을 뜻하는 모시, 트럼프의 일본식 발음인 '토라'가 합쳐져 ‘만약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대비해보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그러나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 논의를 진행했음에도 실질적인 트럼프 대응책은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다.

     

    그의 행보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무역 압박 분야”는 트럼프 1.0 시기와 객관적인 숫자 비교를 통해 향후를 예상해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이미 트럼프 후보가 모든 수입품에 관세 10%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여전히 미국의 무역적자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욱 현재와 과거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ㅇ 트럼프 집권 3년간 지수 대비 부진했던 섹터는 자동차와 식품, 그 이유는 미국의 무역압박

     

    트럼프 집권 3년간 (2020년 코로나 영향 시기는 제외) 일본의 섹터별 수익률에서 지수를 꾸준히 언더퍼폼한 유일한 3개의 섹터는 Automobiles & Transportation Equipment (자동차 및 부품), Foods (식품), Financial (금융)이다. 그 중 자동차 및 부품, 식품이 바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일 무역압박의 전형적인 사례다 (도쿄거래소의 TOPIX17 섹터 기준).

     

    2017년 당시 트럼프는 TPP 탈퇴를 선언하고, 일본의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를 문제 삼아 양자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요구해왔다. 미국 측의 요구 사항은 크게 2가지: ①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 주요인인 자동차 산업에서의 무역장벽 해결 ② 일본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통한 미국 영향력 강화 (당시 일본은 미국 농축산물 수입 4위국)

     

    미국은 협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일본 자동차 관세를 25%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압박했고, 결국 일본은 2019년 미-일 무역협상 체결을 통해 일본 농축산 수입품 시장을 미국에 열어주게 됐다. 반면, 일본 자동차 관세 부분은 이후에 추가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열린 결말로 끝나며, 실제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자동차와 식품 섹터의 약세가 지속된 바 있다.

     

    ㅇ 줄어들었던 일본 자동차 산업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 역대 최고치로 다시 증가.

     

    문제는 현재의 일본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당시보다 더 커졌다는 것이다. 대미 무역흑자 규모는 16년 말 6.8조엔에서 트럼프 임기 말 20년 5.2조엔까지 줄었다가, 그 후 다시 증가해 23년 말 8.7조엔으로 증가했다. 대미 무역흑자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하고 있는 부분도 여전히 자동차다. 대미 수출비중에서 자동차 비중은 16년 41.3% → 20년 35.9% → 23년 36.1%로 재차 확대됐고, 자동차의 대미 무역흑자 수준은 3년 연속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ㅇ Japan Steel의 US Steel 인수 시도까지 감안하면 트럼프의 일본 자동차 산업 압박에 주의 필요

     

    게다가 지난해부터 일본 철강사 Japan Steel의 미국 US Steel 인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철강사들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완성차 기업인데, 미국 철강업계의 보호무역주의 + 지리적 거리로 어려웠던 미국 시장 진출을 US Steel 인수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일본의 미국 자동차 시장 영향력 확대를 달가워하지 않는 트럼프는 이미 해당 인수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트럼프 재집권 시 일본 자동차 산업에 대한 무역 압박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북미 매출 비중이 높은 개별 종목 위주로 트럼프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전기차 캐즘 돌파구는 충전 인프라 - 대신

     

    최근 캐즘(Chasm) 구간에 접어든 EV 시장의 성장 둔화세를 타개하기 위한 완성차/배터 리 업계의 노력(가격인하, 기술개발)이 한창이지만, 수요 회복이 요원하다. 이에, 충전인프 라 확충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쟁력(매력도) 높은 EV 보급과 그 제품이 유용하 게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 확충 중에 어느 것이 소비자 수요 확대를 위해 선행돼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답이 필요하다.

     

    과거 한국의 고속도로 건설과 자동차 시장의 성장 사례를 보더라도, 시장 확대를 위한 선 제적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1970년대 초반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자동차 대 수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고속도로(인프라)를 건설한 결과, 1970년대 후반 자동차 보 급 및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었다.

     

    한편, 지금까지 EV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의 재정 투입은 구매 보조금 지원에 집중되었으 나, 비용을 고려한 편익은 보조금 지급보다 충전기 보급 효과가 우위에 있다. 바로, 지금 EV 수요 둔화 돌파구로서 충전 인프라 시장 확대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충전 인프라 시장의 밸류체인은 DSO, EVSE, CPO, MSP로 명목상 분류되나, 크게 충전기 제조사(EVSE)와 충전소 운영사(CPO)로 구분한다.

     

    글로벌 지역별 충전 인프라 시장의 경우, 중국은 높은 EV 보급률과 함께 충전 인프라 구 축 또한 타 지역대비 월등히 양호하다. 높은 인구밀도와 집단(아파트) 주거비중이 높아 공 공 급속 충전 인프라 중심 시장 형성되어 있다.

     

    유럽은 중국 다음으로 EV 침투율이 높지만, 중국 대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다소 부족하 다.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단독주택 중심의 거주문화로 공공보다는 비공용(주택) 완속 인프라 위주로 충전 시설이 발달되었다.

     

    미국은 상대적으로 EV 침투율이 낮은 초기 성장 시장으로 충전 인프라 또한 그 보급이 충 분하지 않은 지역이다. 정부의 지원책에 초기 성장동력을 기대한다.

     

    국내 시장은 매우 높은 인구밀도와 아파트 주거비중 고려시 공공/급속 충전 인프라 중심 시장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외관상 타 지역대비 차충비(EV/충전기 비율) 양호해 보이나, 실제 충전 수요가 많은 지역(도심 등)에는 정작 충전소 공급이 부족하다. 충전소 의 절대적 양의 확대보다 질적인 측면의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

     

    국내 충전 인프라 시장의 최근 특징은 대기업 그룹의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다. SK, GS, 롯데, 현대차, LG, LS, 한화그룹 각각 충전기 제조 혹은 충전소 운영 사업을 지 분투자 및 인수합병 과정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관련기업으로 충전소 운영사(CPO)는 채비, SK일렉링크, EVSIS, GS차지비, LS이링크가 있으며, 충전기 제조사(EVSE)로 SK시그넷, 채비, EVSIS, 피앤이시스템즈가 있다.

     

     

     

     

     

    ■  현대건설기계  : 종전되기 전까지 모멘텀으로 간다 -DS

     

    ㅇ 2Q24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

     

    1분기에 이어 딜러 재고 조정 및 금리 인하 대기 수요 영향이 지속됐을 것으로 판단한다. 업계 전반의 선복 부족 현상이 일부 탑라인 부진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영업 이익률은 볼륨 감소로 인해 YoY -3.4%p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1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 및 우호적인 환율 상황 등을 감안해 1분기 대비해서는 OPM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

     

    ㅇ 단기조정이 불가피해 보이는 선진시장

     

    Peer들과 마찬가지로 선진시장 실적의 단기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금리 인하 대기 수요가 2분기에 바로 구매로 전환되기는 어려웠을 것 으로 판단된다. 5월 기준 미국 건설기계 신규 주문액은 42.9억달러 (YoY -0.7%)로, ‘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YoY (-) 전환했다. 6월 ECB 의 금리 인하의 영향도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1~2분기의 시차가 예상되며, 주요 경제 지표의 반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ㅇ 의지가 되는 인도와 중남미

     

    인도/브라질 매출은 인도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YoY +22% 증가 한 1,779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6월 총선에서 모디 총리는 3연임을 확정했으나 인도국민당(BJP)의 압승에는 실패했다. 이에 민족 주의 정책은 조정이 예상되나 제조업/인프라 관련 정책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남미에서도 생산법인 및 신규 지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시장을 아웃퍼폼 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ㅇ 결국 종전될 수밖에 없는 상황

     

    19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트럼 프 전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시간 내에 러우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부통령 후보도 미국의 지원에 반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어떤 일이 발생해도 상관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러시아 가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푸틴도 역시 미 대선은 불확실성이다. 결론적으로 종전은 우리의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ㅇ 실제수혜는 모르겠지만 종전되기 전까지 모멘텀으로 주가 우상향 가능

     

    푸틴이 원하는 협상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 휴전보다는 완전하고 최종적인 종식을 원하고,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지역에서 모든 군대를 철수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원조가 없다면 전쟁을 지속하기 어렵지만 러시아는 가능하다.

     

    따라서 러시아가 원하는 데로 협상될 가능성이 높다. 즉 현재 점령지는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 점령지의 피 해 규모가 우크라이나 총 피해 규모의 60%를 상회한다.

     

    즉 총 피해액 1,570억 달러에서 점령지의 피해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수혜는 크다고 추정하긴 힘들다. 다만 추정은 추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가는 종전 이슈와 뉴스에 따라 우상향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왜냐하면 벨류에이션이 싸기 때문이다.

     

    ㅇ 저평가인데 모멘텀을 만난다면.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기준 PER 9.5x, PER 0.7x에 불과하다. ROE는 9%를 상회하기 때문에 PBR 기준 0.8x~1.0x 까지 주가는 우상향 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기존 67,000원에서 7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모레퍼시픽 :2Q24보다 3Q24에 포커싱! -신한

     

    ㅇ 코스알엑스와 라네즈가 끌고 갈 실적 성장

     

    중국이 또다시 문제가 되는 상황이지만, 끝이 보이는 사업 효율화 과정이라고 판단. 하반기와 2025년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건 북미 실적임을 기 억할 것. 코스알엑스와 라네즈가 하반기 실적 성장 주도할 것으로 예상. 대형사 가운데 북미 투자 키워드에 가장 적합해 업종 내 최선호 유지

     

    ㅇ 예기치 않은 중국발 비용 이슈, But 미국 성장 강화

     

    2Q24 매출 10,776억원(+14% YoY), 영업이익 761억원(+1,190% YoY)으 로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 지난 4월 중국법인장 교체 직후 중국법인의 사 업 효율화 작업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재고 관련 비용 부각. 급격한 온라인 채널 확장에 연계된 비효율적인 비용 요소 제거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로 드숍 채널에 대한 전반적 사업 조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 이에 중국법 인 영업적자 220억원 예상. 3Q24에도 중국법인 영업적자 106억원 전망.

     

    분기 실적 발표 시 긍정적인 관전 포인트는 코스알엑스 5~6월 실적 연결 효과. 코스알엑스 매출은 1,2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 예상. 다만 1Q24 실적 감안 시 코스알엑스 실적이 보수적으로 추정되었으며, 향후 실적 상 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미국 아마존 내 코스알엑스가 기존 히트제품(달 팽이점액에센스) 외에도 클렌징 제품이나 에센스류 등 다수 품목에서 Top100위 내 랭킹 상승 중

     

    ㅇ 중국, 일본, 미국 법인장 교체

     

    해외 사업 강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 하회를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법인 적자 규모가 기존 예상치보다 늘어났기 때문. 동사 는 6/1부터 중국, 일본, 미국의 법인장을 교체하고, 해외사업에서 또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

     

    특히 중국은 현지 비즈니스 현황과 거래 구조를 전방위적으로 점검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박태호 전 사업기획 Division장을 신규 법인장으로 선임했는데, 초기 세팅 과정에서 일부 온라인 스토어, 멀티브랜드 샵 등 채널에서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ㅇ COSRX 연결 편입: 2Q 영업이익 387억원 예상

     

    코스알엑스의 실적은 5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연결 실적에 반영될 전망. 최근 미국에서 가성비 스켄케어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의 인디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코스알엑스는 그 중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2Q24E 코스알엑스 반영분은 매출액 1,167 억원, 영업이익 387억원(OPM 33.2%)으로 예상되며, 매출액 내 기여도는 12%, 영업이익내 기여도는 64%로 전망함.

     

    연간 실적 반영분은 매출액 5,438억원, 영업이익 1,743억원(OPM 32.1%) 으로 올해도 높은 영업이익률 지속이 가능할 것(아모레퍼시픽 연결영업이익내 기여도 48% 예상).

     

    ㅇ Valuation & Risk

     

    중국 영업적자로 2024년 추정 영업이익은 200억원 이상 하향되었으나, 코 스알엑스 비롯한 북미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300억원 이상 상향. 2024~2025년 평균 EPS 추정치 변동 크지 않아 목표주가 22만원 유지. 단기 실적 우려로 주가 조정시 오히려 매수 기회

     

     

     

     

    ■ 셀트리온 : 짐펜트라 출시로 장기적인 이익개선세 전망 - BNK

     

    ㅇ 2024년 2분기 실적 Preview

     

    셀트리온의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022억원, 영업이익 774억원 이 예상,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유플라이마가 처방량 증가로 1분기 651억원 대비 증가한 725억원이 전망, 전체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2분기 짐펜트라 매출 액은 50억원이 인식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발생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PPA 상각 600억원 반영으로 이익률 9.7% 기록이 전망된다.

     

     

    ㅇ 2분기매출과 영업이익 증감 요인 

     

    첫째, 주력 품목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증가 내용을 보면, 램시마 IV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1분기 3,0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증가했고, 램시마 SC도 1,300억원내외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전사 연결 매출액 추이를 보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합병 이전에 재고조정 등으로 감소했지만 합병 이후에 정상화되면서 크게 회복/증가하는 분위기이다.

     

    둘째, 영업이익은 2분기에 의미 있게 회복(QoQ)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에 매출원가율이 58.4%로 높았으나, 2분기에는 고마진 제품 매출 증가와 기존 재고단가비중(높은 원가) 감소로 54.0%로 추정된다. 2024년 4분기에는 30%대 중반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참고로 영업권 11조 8천억원 중에서 첫째, 기업인수가격배분 (PPA) 상각에는 판권 1,100억원이 있다. 2024년 상반기에 나누어 1분기 600억내외, 2분기 600억원내외 상각 완료하게 된다. 둘째, 고객관계상각은 3,000억원내외로, 향후 9년에 걸쳐서 연간 300억원내외(분기 70억원대) 상각하게 된다. 셋째, 나머지는 비상각 영업권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분기당 600억원 내외의 영업권 상각비가 줄어들면서 회계적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구조이다. 하반기에는 고마진 제품 짐펜트라 매출증가로 실적이 더욱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ㅇ 2024년 고마진 제품 ‘짐펜트라’ 출시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신약으로 FDA 허가를 받았다. 또 한 일반적으로 SC제형은 IV제형보다 높은 WAC을 형성하고 있는데 연간치 료비용은 평균적으로 IV제형의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진이 높아 짐펜트라 매출확대에 따른 셀트리온의 장기적인 이익개선세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한다. 목표주가 260,000원은 2025년 예상 EPS에 과거 3년 평균 multiple인 48배를 적용하여 산정되었고 이는 현주가 대비 37.8%의 상승여력이 있다. 2024년은 셀트리온의 고마진 제품인 짐펜트라 출시의 원년이다.

     

    짐펜트라는 2024년 목표 처방 환자수 1만명, 2025년 4만명으로 목표 환자수 달성 시 빠 른 시일내에 조단위 매출 발생이 가능, 이에 따른 이익개선세 전망되어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바이오 Top Pick으로 선정한다.

     

     

     


    ■ 스케줄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규모 국제 우주과학 학술대회, 미 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기업 전시병행.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26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 ~8월11일까지
    07월27일 : 네이버웹툰, 美증시 상장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07월31일 : BOJ통화정책회의
    07월말 또는 8월중, 미부통령 후보 TV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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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01일 : 美 FOMC 회의 발표(한국시간)
    08월02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 감속기 1조원 수주보도 재공시 기한
    08월05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8월05일 : 옵션만기일
    08월11일 : 파리올림픽 종료(07월26~8월11일)
    08월11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07월26~8월11)
    08월12일 : 일본증시휴장
    0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 휴장
    08월16일 : 미 옵션만기일
    08월19~22일 : 美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8월22일 : 8월 금융통화위원회
    08월26일 : 영국 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08월27일 : 대우건설, 튀르키예에서 3조수주임박 보도 재공시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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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월02일 : 미국 증시, Labor Day로 휴장
    09월06~10일 : IFA2024(유럽 최대 가전전시회)개최, 독일베를린
    09월10일 : 바이든-트럼프 두번째 TV 토론
    09월12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9월16일 : 한국, 중국, 일본 추석휴장
    09월17일 : 한국, 중국, 대만 추석휴장
    09월18일 : 한국, 홍콩 추석휴장 
    09월17~18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09월19~20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09월20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9월23일 : 일본증시 휴장
    09월25~28일 : DX KOREA 2024,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킨텍스
    09월2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 미드나잇뉴스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과 캐나다, 유로존의 중립금리 추정치는 코로나19 팬데 믹 이전 수준과 거의 차이가 없다며 이는 팬데믹 이전의 저금리를 뒷받침하던 근본적인 추세 가 여전히 매우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발언함 (WSJ)

     

    ㅇ 영국 통계청은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함. 이는 시장 예상치인 0.6% 하락을 하회하는 수준임 (Guardian)

     

    ㅇ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후보 로 공식 지지한다고 밝힘 (AP)

     

    ㅇ 이스라엘군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통치하는 북부 항구도시 호데이타를 공습함. 전 날 후티가 무인기로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임 (Reuters)

     

    ㅇ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보안 프로그램이 MS 윈도와 충돌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주요 기술 장애를 초래함. 윈도를 사용하는 기기 850만대에 블루스크린이 나타 나항공, 통신, 금융 등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ETF -1.12%, MSCI신흥지수 ETF -0.97%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11% 하락, 러셀 2000지수 -0.63%하락, 다우 운송지수 -0.02%하락. 유렉스 코스피200 야간선물 -1.01%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86.70원으로 마감했으며, 야간시장에서는 1,390.2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8.0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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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주말 바이든의 대통령후보 사퇴론 부각으로 뉴욕증시 하락과 부정적 매크로 변화에 하락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코스피-1.07%(2794p)내외 하락출발. 트럼프 피격사건이후 글로벌증시가 동반하여 조정흐름으로 진입하는 모습. 외인의 선물, 현물 동반 매도세가 쏟아지며 이렇다 할 반등없이 13:20경 -1.68%(2777p)까지 낙폭기록, 이후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 환매수 유입되며 소폭 낙폭축소. 코스피는 외인 매도에-1.02%(2795.46p)로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 업종 급등과 정보기술업종 강세 영향에 +0.76%(828.72p)로 마감.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14:50분경 1조1341억 최고 순매도 기록 후 1조697억 순매도로 종료.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외인은 4191억 순매도로 종료.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소폭상승, 엔화 약세발 달러강세, 원화약세, 유가 소폭하락.   미 지수선물 소폭상승, 일본증시 약보합, 상하이증시 하락, 홍콩증시 큰폭 하락, 대만증시 폭락.

     

    대부분의 업종, 종목이 하락하는가운데 외인의 현물,선물 매도 우위에 대형 우량주들이 큰폭 하락. 트럼프 재선 가능성에 최근 낙폭이 컸던 2차전지 업종이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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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전혀 새로운 IT 돌발이슈로 주요지수가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전혀 반영되지 못한 사안이어서 아침 출발에 부정적. 

     

    미 ​국채금리는 트럼프의 관세부과시 인플레이션 상승우려와, 미국 IT사태, 중국이 미국채를 매각하고 있다는 사실들로 인해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트럼프의 원유채굴 확대 가능성에 유가가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나 달러는 달러이외 통화대비 상대적 강세로 간 점도 부정적.

     

    오늘 아침에 속보로 뜬 바이든의 대통령후보 사퇴소식과 부통령이었던 카멀라 해리슨의 미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이 미국 대선판에 격랑을 몰로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는 점 또한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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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일관되게 미 경기둔화시그널을 보내고 있어  미 기준금리 인상사이클의 종료가 확인되었고, 기준금리 최초 인하시점이 9월로 임박. 이번주에 2Q24 경제성장률 발표가 예정. 미국은 1Q24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고(순수출 악화), 5월부터 고용지표, 물가 등이 예상치를 하회. 유로존이 1Q24 총투자가 감소하면서 곧바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점으로 비추어, 고용지표 악화가 민간투자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주에 발표될  2Q24 미국 민간투자 지표가 금리인하를 앞당기는 변수로 풀이.

     

    미국 경제지표가 약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S&P500 12MF EPS가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Q24 Earnings surprise도 83.1%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경제지표 둔화에도 2024년 경제성장률이 연초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트럼프의 유세중 피격사건이후 트럼프 재선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증시가 트럼프 재선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하며 조정세에 돌입한 상황에서, 오늘 아침 바이든의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와, 카멀라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등장함은 미 대선판에 트럼프 우위가 흔들릴 요인이나 해리스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도 확실치 않아 대선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으로 풀이.다만 너무 빠르게 트럼프 재선 가능성을 반영했던 점은 일단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풀이.

     

    공화당은 완전한 고립주의를 추구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동맹국과 정책공조가 예상. 무역정책 관련  공화당, 민주당 공히 초당적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추구하고, 중국 관련하여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미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중국관련 잡음이 꾸준히 재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하지만 정치판의 불확실성은 길게 가지 않으며, 해리스의 역주상황을 지켜보며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주에 트럼프 트레이드발 미국증시의 순환매는 일단락 될 것으로 분석, 금요일 뉴욕증시는 옵션만기일 변동성 영향도 있었음을 감안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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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 후 주말에 나온 바이든 사퇴 영향과, 2분기 실적시즌 본격화에  따른 실적기대가 서로 상쇄되며 이번 조정의 마지막 매물을 소화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 

     

    투자심리 불안으로 인한 등락은 감안해야겠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  이번주에 KOSPI는 2,770선(선행 PER 9.46배)에서 지지력 확보를 예상.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구간.

     

    1Q24 Earnings surprise는 IT, 금융, 산업재(기계, 조선), 자동차 등 수출산업이 주도. 2Q24에도 수출기업들의 실적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 Earnings surprise 비율이 더 높게 형성되기 위해서는 1Q24에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소재, 에너지, 유틸리티 등 업종들의 실적선방이 필요. 

     

    이번주에 실적대비 저평가 정도가 심해진 반도체, 비금속/건자재, 자동차, IT가전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종목군들이 KOSPI 분위기 반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 업종에 속하는 종목들을 저가매수할 기회로 풀이.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95%
    WTI유가 : -2.64%
    원화가치 : -0.21%
    달러가치 : +0.04%
    미10년국채금리 : +0.7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와 트럼프 부담으로 반도체 업종 하락 주도

     

    ㅇ 다우 -0.93%,  S&P-0.71%, 나스닥-0.81%, 러셀-0.63%, 필 반도체-3.11%


    19일 뉴욕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그러나 클라우드 스트라이크 사태로 인한 서버 산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확대돼 관련 기업과 반도체 업종의 하락이 본격화되자 지수 하락이 확대.

     

    장 초반 바이든의 대선 캠페인 지속 발표 소식도 부담. 트람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 결국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후 역대 최대인 2조 7천억 달러의 옵션 만기의 영향으로 장 후반 변화를 보였지만 결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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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 트럼프

    19일 뉴욕시장은 반도체 업종이 중심이 되며 하락.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의 영향과 트럼프 당선 기대 등 크게 보면 두가지 요인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음. 

    ​사이버 보안회사인 클라우드 스트라이크(-11.10%)가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팔콘 센서 업데이트를 했는데 이와 연결된 PC와 서버가 오프라인으로 전환했고, 이후 부팅루프에 빠지는 등 윈도우가 제대로 시작되지 못함. 이에 테슬라(-4.02%)일부공정이 중단됐다 복구됐고, 글로벌 많은 은행, 항공, TV 방송국, 슈퍼마켓에도 영향. 

    관련소식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에 대한 위험도를 높였는데 집중화로 인한 문제 발생시 사업영위에 불안을 줄 수있다는 점이 부각. 이는 서버산업에 대한 성장속도를 위축시킬 수 있어 IBM(-1.06%)등 서버 관련 기업들과 엔비디아(-2.61%)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차익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 더 나아가 공급망 이슈를 자극해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강세에 일부 영향을 줌.

    한편, 바이든 대선후보 사퇴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장 초반 대선캠페인에 복귀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사퇴 가능성을 일축. 그러나 최근 플로리다 여론 조사 결과 공화당 지지자들은 80% 이상, 민주당 지지자들은 55%가 투표할 것이라는 점을 주목. 결국 바이든이 대선후보를 지속할 경우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확대. 최근 트럼프는 대만 방위비 언급 속  TSMC (-3.55%)에 대한 강한 불만을 언급해 관련 종목군이 하락. 

    더 나아가 트럼프의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연설도 부담. 2017년 정책의 연장, 석유와 가스 생산확대, 관세인상, 규제완화, 불법이민 단속레 대해 즉각적으로 단행을 언급. 이는 미-중, 미-EU간 관세부과로 인한 무역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

     

    실제 2018년 무역분쟁이 본격화된 이후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의 부진도 이어졌음. 그렇기 때문에 관련산업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대. 특히 트럼프 발언이 달러강세, 금리상승을 야기해 투자심리 위축을 확대.

     

     

     

     

     

     


    ■ 주요종목 : 엔비디아, 테슬라 하락

    사이버 보안회사인 클라우드스트라이크(-11.10%)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다 MS(-0.74%)의 클라우드서비스 불안을 자극하고 윈도우가 중단되는 등 여러 혼란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MS와 동반 하락.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센티넬원(+7.85%), 팔로알토(+2.16%), 포티넷(+0.60%), 클라우드플레어(+0.18%)등 여타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센티넬원은 AI기반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폭이 컸음. 

    MS의 클라우드서비스 경쟁관계인 알파벳(+0.09%), 아마존(-0.34%)는 동반상승 하기도 했지만, 폭이 축소되거나 하락전환. 이번 사태가 IT서비스 산업의 불안을 보였다고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음. 

     

    실제 테슬라(-4.02%)가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로 일부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하락했으며, 많은 병원과 항공 등도 중단하는 등 문제가 심각. 이는 향후 관련산업의 위축 우려를 자극했다고 볼 수 있어 IBM(-1.06%), 시스코시스템즈(-1.50%)등 서버기업이 부진.  

     

    엔비디아(-2.61%), AMD(-2.69%), 마이크론(-2.72%), 인텔(-5.42%), 램리서치(-3.73%)등 반도체 업종이 하락. 반면, ARM(+3.20%)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목표주가 상향에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1% 하락. TSMC(-3.55%), ASML(-3.11%)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 사퇴를 거부하자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로 하락. 이에 JP모건(-0.10%), BOA(-0.26%), 

     

    엑손모빌(-2.30%), 코노코필립스(-1.94%)등 에너지 업종은 트럼프가 시추확대를 언급하자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부진을 보이는 등 트럼프 수혜주도 전일에 이어 엇갈린 모습. 

    씨티그룹(+0.39%)등 금융주는 경기둔화 우려로 부진을 보이기도 했지만, 트럼프 당선 수혜 업종이라는 점에서 견조한 모습.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크(+7.93%)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반면, 코메리카(-10.49%)는 순이자 마진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보험회사인 트레블러스(-7.76%)는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하락. 프로그레시브(-2.31%), WR버클리(-8.31%)등도 동반 하락

     

    ​스타벅스(+6.85%)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이 상당수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확대. 넷플릭스(-1.51%)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기대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바이오 회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9.36%)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 기대 크게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 19일 미국시장에서 주요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19일 미 ​국채금리는 트럼프의 글로벌 각국에 관세부과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는 불안이 유입되며 상승. 더 나아가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가 일부공급망에 영향을 줬다는 점도 금리상승 요인. 

     

    중국이 미 국채 매각을 단행 중이라는 점이 금리상승 요인.  중국의 미 국채 보유규모는 지난 4월 33억달러 증액을 했지만, 5월에는 24억달러 축소하는 등 여전히 미 국채를 매각중. 반면 영국이 131억 달러를 매입해 일부 완화시켰으며 미국 개인들의 적극적인 채권매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금리상승을 제한하는 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달러인덱스>위안>유로>파운드>캐나다>원화


    달러화는 트럼프의 연설을 통해 무역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파운드화는 영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감소해 예상(-0.6%)보다 감소폭이 더 축소되자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 후 경기불안에 달러 대비 하락.

     

    역외 위안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신흥국 환율과 상품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트럼프 여파로 하락

    국제유가는 달러약세로 인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전방위적인 시추확대를 언급하자 하락. 특히 가솔린 가격 하락을 위한 노력을 더 확대하겠다는 발언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재고가 많은 가운데 미국 프리포트 LNG 생산 시설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금은 달러강세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특히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금가격이 높다는 점을 반영하며 매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지만,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에 달러와 금리를 빌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됐다고 볼 수 있음.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3중 전회에서 경기 부양책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경기불안을 이야기 하자 하락.

     

    밀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옥수수는 허리케인 베릴이 오히려 작황에 도움이 되는 비를 가져왔다는 점에 공급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폭이 컸음. 

     

     

     

     

     

     


    ■ 전일 아시아증시

     

    ㅇ 닛케이225지수-0.16%, 토픽스지수-0.27%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 영향에 하락했다. 앞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우량주들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은 탓에 줄줄이 하락했다. 이 여파로 닛케이 지수는 개장 직후 40,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닛케이 지수가 17일, 18일 1천포인트 넘게 하락해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도 나왔다. 155엔까지 밀렸던 달러-엔 환율이 157엔으로 반등(엔화 가치 하락)한 점도 호재가 됐다. 엔화 약세는 보통 수출주에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또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 관련주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하락폭이 제한됐다. TSMC 실적 호조로 간밤 엔비디아 주가가 2% 이상 상승했고,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도 각각 2.29%, 1.57% 상승했다. 레이져테크는 0.05% 하락했으나 장중에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디스코는 4.63% 하락하며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일본 총무성은 6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7% 상승을 하회했으나, 5월보다는 0.1%포인트 높아졌다.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했지만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은 많지 않다. 채권 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금리 인상 카드를 동시에 꺼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4% 상승한 157.730엔을 기록했다.

     

    ㅇ상하이종합+0.17%, 선전종합+0.34%, 항셍지수-2.03%, 항셍H지수-2.25%

     

    중국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실망에도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했다. 홍콩증시는 3중전회 실망 등으로 급락했다.

     

    이날 대만의 대표 반도체 기업인 TSMC가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3% 이상 상승했다. 3중전회에선 경기 부양책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어 일부 실망 매물이 출회됐고 지수 상단을 눌렀다.

    탕팡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중전회에서 높은 수준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외자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취했다고 설명했다.

     

    ㅇ가권지수-2.26%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증시의 하락세를 이어받아 약세를 보였다. 하락출발해 낙폭을 넓히며 장중 내내 내림세를 나타냈다. 앞선 미국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전날의 폭락을 이어받아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인 TSMC, 훙하이프리시전의 주가가 내리며 하방압력을 가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는 전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내놓고 연간 매출 전망도 상향조정했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반도체 관련 무역 규제에 대한 우려 속 매도세가 나타난 것으로 관측된다. TSMC와 폭스콘이 각각 3.28%, 0.2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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