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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7/25(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7. 25. 07:35

    24/07/25(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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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대형성장주의 실적우려로 주요지수가  큰폭 하락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큰폭 하락후 좁은 범위내서 횡보하며 마감. 중국증시 개장시점까지 장초반 외인들은 코스피 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 동반 대량매도, 그 이후 지수선물과 코스피현물 매도세가 지속되었으나 주식선물에서 외인 환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균형되며 횡보하는 모습. 코스피는 -1.74%(2710.65p)로 마감. 코스닥은 -2.08%(797.29p)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하락, 엔화강세발 달러약세, 원화약세, 유가 하락. 미 지수선물 소폭 하락하고  일본증시-3.14%하락, 홍콩증시-2%내외 하락, 상하이증시 -0.5% 내외 하락

     

    오늘 한국증시 하락요인은 글로벌증시조정에 외인들의 수익실현성 현물매도와 함께, 헤지성 선물매도가 주된 이유, 그 밖에 장초반 한국 2분기 성장율 부진과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선 계획에 대한 감독원의  명령, 큐텐의 부도관련 내수소비의 피해우려도 하락에 한몫.

     

    대부분의 업종,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와 정보기술>필수소비재>유틸,원전,그리드,신재생>헬쓰케어>자동차>로봇, IT장비>산업재>은행금융>소재>소비재  순하락. 반면 2차전지>방통,미디어,컨텐츠 업종은 상승.

     

     

     

      한국 주식 급락 코멘트 : 높아진 실적 눈높이를 하회한 실적에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 -NH

     

    ㅇ 팩트:

     

    7월 25일(한국시간) 전일 미국 나스닥 지수가 3.6% 급락하면서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도세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2% 가까이 하락.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6,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주도.

     

    ㅇ 급락 이유

     

    1) 빅테크 기업의 AI 수익화 지연 우려. 알파벳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 다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으나, AI를 활용한 수익화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자들은 매도로 대응.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2분기 매출 16.4조원, 영업이익 5.4조원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했으나, 장중 8% 가까이 하락 중. SK하이닉스 역시 AI 산업의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수익화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 지고 있다고 판단.

     

    2) 외국인 자금 이탈. 외국인 투자자는 IT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계 및 금융 업종에서도 순매도세를 기록 중. 최근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에 대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비율에 대해 논란이 일면서 금융감독원은 결국 합병에 대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라고 명령. 두산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및 한국기업의 거버넌스 신뢰성 논란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두산 관련주 및 금융 업종도 순매도하는 모습. 이에 두산 관련주는 장중 10% 가까이 하락 중.

     

    3) 한국경제지표 부진. 한국 2분기 GDP 성장률 전년대비 2.3% 증가, 전분기대비 0.2% 감소하여 QoQ 역성장을 기록. 2 분기 수출은 +0.4%p로 플러스(+) 기여도를 기록했으나, 향후 증가율 둔화 우려가 존재. 한국 수출과 연관성이 높은 미국 7월 제조업 PMI 지표가 49.5P로 위축 국면으로 진입. 동시에 국내 민간 소비 및 투자 부문이 둔화되면서 내수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도 한국 주가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ㅇ 시사점:

     

    트럼프 피격 및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등 정치적 이슈가 부각된 이후 최근 한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 확대. 특히 트럼프 1기 당시 무역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일부 자금의 이탈로 이어지고 있음.

     

    SK하이닉스가 장중 8% 가까이 하락하는 등 높아진 실적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한 기업에 대한 실망 매물이 출회. 다만 일련의 주가 하락은 펀더멘털을 바꾸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 실제로 알파벳은 분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도 2018년 반도체 호황기 수준인 5조원대를 기록. 높아진 시장 참여자의 눈높이가 맞춰지는 과정에서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

     

    현재 코스피 주가는 후행 PBR 기준 0.98배로 1배를 하회. 실적전망치는 유지되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줄어들고 있음. 올해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는 전쟁이나 높은 물가 이슈로 인한 하락을 제외하면 0.97~0.95배 수준에서 저점 을 형성한 바 있음(0.97배: 2,678P, 0.95배: 2,623P)

     

     

     

     

    ■ 카말라 해리스, 나스닥 조정, KOSPI 대응 전략 -하이

     

    [미국 대통령 지지율은 민주당 부통령 후보 선정, 9월 대선 토론 등 이벤트가 남아있으나 대세가 바뀌지는 않을 것. 트럼프 부상이 기술주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애초에 밸류에이션이 비쌌고 AI 낙관론이 이어지기 어려웠다는 현실이 더 중요. KOSPI 2,700pt는 선행 P/E 9.2배로 미국 기술주와 달리 가격메리트 발생. 트럼프 수혜, 금리인하 수혜 업종으로 대응.]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카말라 해리스로 교체된 이후 당선 기대감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세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지리멸렬했던 상황에서 회복되면서 지지세력이 다시 결집되면 웬만해서는 이 정도 지지율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전국 지지율 상승은 컨벤션 효과 정도라고 생각되며, 여론조사 결과는 하루에도 몇 개씩 쏟아져나오고, 주요 스윙스테이트 지지율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부통령 후보로는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샤피로나 애리조나 상원의원이자 전 우주비행사인 켈리가 거론되는데 이들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중도 보수 표를 잠식하거나, 9월 예정된 TV토론에서 해리스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변동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확률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해리스 지지율 반등과 함께 트럼프 트레이딩의 언와인딩, 기술주의 반등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나 무색하게도 나스닥 기술주는 큰 폭 하락했습니다. 애초에 트럼프 트레이딩만이 기술주 조정을 이끈 것이 아니기도 합니다. 주가 자체가 너무 비싸져서 주요 빅테크 기술주의 선행 P/E 밸류에이션은 22년 연초 나스닥 폭락 시기보다도 높아진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알파벳, 테슬라 등 실적 실망감이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알파벳이 AI 투자는 늘어나는데 AI 수익화는 멀어보인다고 언급한 것이 AI 낙관론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AI 투자 덕에 반도체 기업의 실적은 급증하는데, 시장은 AI 투자비용이 부담되는 빅테크 기업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경기 하강이 여러 부문에서 목격되는데 나스닥 EPS 추정치는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업이익이 좋은데도 경기 하강을 예상하며 금리 인하를 기대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특히 빅테크 기업의 경우 추후의 경기 하강에 따른 매출 감소 가능성과 AI 투자 비용 증가 사이에서 마진이 스퀴즈되며 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이러면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도 문제가 제기됩니다. 주가마저도 싸지 않으니 기술주의 하락은 단기 조정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기술주의 단기 저점 매수 시도의 결과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가능성 상승이 국내 증시에 좋게 작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나마 미국과 달리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은 괜찮았지만 상황이 바뀌면서 3분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듯하며, 중국 경기 부진도 미국 경기 하강도 염려됩니다. 지금까지의 실적으로 미래를 판단하기보다는 앞으로 바뀔 환경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KOSPI 지수가 다시 싸진 것은 투자 메리트를 제고하는 요인입니다. 여전히 비싼 미국 기술주와 달리 KOSPI 2,700pt는 선행 P/E 9.2배 수준이며, 기술적 저항선은 2,750부터 2,550까지 촘촘하게 대기하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반기 증시를 움직일 매크로 드라이버로는 트럼프 트레이딩과 금리 인하 두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이제 언제 시작할지 시점 여부가 아니라 내년에 미국 경기가 얼마나 하강할 것인지, 금리인하는 얼만큼까지 가능할지 폭의 문제로 옮겨가며 인하 기대는 확대될 것입니다. 트럼프 트레이딩은 흔들릴 수 있지만 되엎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초대형주는 반도체, 2차전지와 같은 트럼프 피해 기술주는 피하고 방산, 조선, 건설,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트럼프 수혜, 금리인하 수혜 업종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합니다. 미국 기술주는 조금 더 주의해야 하고, KOSPI는 이제부터는 조심스럽게 저점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한국 2분기 성장율 : 기저효과에 따른 역성장 -신한

     

    ㅇ 2Q GDP QoQ 0.2% 역성장. 내수와 순수출 동반 악화

     

    2분기 GDP는 전기대비 0.2% 역성장해 컨센서스(+0.1%)를 하회했다. 전년대비 2.3% 증가해 한 분기만에 2%대 성장세로 복귀했다. 1분기 성장세 확대를 대부 분 되돌렸다. 내수의 전기대비 성장기여도는 -0.1%p로 재차 마이너스 전환했다. 순수출 성장기여도 역시 -0.1%p를 기록해 5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분기 전기대비 2.4% 급증했던 실질 국내총소득은 2분기 들어 국제유가 반등 등에 따른 교역조건 약화로 1.3% 감소했다

     

    ㅇ 예산 조기집행 효과 소멸로 내수 둔화. 수출 개선 지속

     

    민간소비는 서비스가 소폭 개선세를 이어갔으나 승용차와 의류 등 재화소비가 감소하며 전기대비 0.2% 줄었다. 고용 부진 속에 소비심리 악화에도 정부의 상 반기 예산 조기 집행에 따른 소비 개선 효과가 2분기 들어 사라진 영향이 크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중심으로 0.7% 늘며 성장세 악화를 제한했다.

     

    투자는 모든 항목이 부진했다. 건설은 1분기 급증했던 토목이 재차 부진하며 1.1% 줄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었으나 반도체 등 기계류가 줄며 2.1% 감소했다. 수출 은 IT에 이어 자동차,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9% 증가했다. 다만 수입이 원유,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2% 늘어 순수출 성장기여도 약화를 야기했다.

     

    ㅇ 내수 바닥 통과 vs. 대외 불확실성. 금년 성장률 2.3% 유지

     

    1분기 깜짝 성장은 2분기에 바로 멈췄다. 일회성 요인이 컸던 정부의 예산 조기 집행 영향이 추세적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한 까닭이다. 다만 2분기 역성장 이 경기의 추세적 둔화를 시사하기보다 기저효과 영향으로 판단해야 한다. 상반기 분기 평균 성장률이 0.54%를 기록해 작년 수준(0.55%)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역성장에도 금년 연간 성장률은 2.3%를 유지한다. 그동안 성장세를 제약 했던 내수 경기의 바닥 통과를 확인 중이다. 고용 둔화가 이어지고 있으나 물가 안정폭 확대 속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소비심리가 바닥에서 반등하고 있다. 7월부터 실시될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이 후퇴되면 서 M2 유동성 등 신용 여건도 개선 중이다. 건설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개선되며 건설투자 감소폭도 완만할 전망이다.

     

    대신 상반기 경기를 견인한 수출이 하반기에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월 20 일까지 일평균 수출은 IT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 다. 다만 미국 내수 둔화 조짐이 관찰되며 IT 수요 약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선 진국 금리 인하 기대에도 경기 불안 및 대선 불확실성이 경기 심리를 제약한다. 수출 모멘텀 둔화가 내수 회복에 따른 성장세 개선 효과를 상쇄할 전망이다.

     

     

     

     

    ■  8월 시장 전망 : 파월의 시계와 트럼프의 시계 -하나

     

    ① 파월의 시계:

     

      미국 적정금리가 기준금리에 근접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된다.

     

    • 2024년 1분기 이후 S&P500지수는 PER 상승을, 코스피는 이익 증가를 기반으로 상승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금리 하락은 미국 증시 상승을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판단된다.

     

    •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장기(10년물)보다는 단기(2년물) 국채금리 하락에 보다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2년물 국채금리 하락 시 미국과 국내 증시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낙폭과대주의 반등이다.

     

    • 미국 증시에서 2024년 PER 상승률이 낮고, 2024년 하반기 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상대적으로 높고, 이익 증가 시 PER이 상승하고 상승 여력이 남 아 있는 업종은 미디어, 유통, 제약/바이오, 소프트웨어 등이다.

     

    • 국내 증시에서 2024년 PER이 하락했고, 2024년 하반기 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익증가시 PER이 상승하는 기업은 NAVER, HD한국조선해양, 포스코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하이브, 현대오토에버 등이다.

     

     

    ② 트럼프의 시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확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트럼프의 부각이 지수 조정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다.

     

    • 미국과 국내 증시 주도주인 반도체 업종이 이익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주가가 차별적으로 빠르게 상승했다는 부담과 VIX지수가 경험적 저점 수준 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기도 했다.

     

    • 트럼프 2기 공약 기준 기업 감세(→재정적자 확대)와 저(低)금리 선호 감안 시 미국 장단기 금리차 반등이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 미국 은행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

     

    • 기업 설비투자 시 이자 비용 공제와 뉴시티 건설 공약 등을 감안 시 투자 확대 가능성은 높다.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 또는 근접해 있지만, CAPEX 가 고점 또는 평균 대비 낮은 미국 산업재와 에너지 섹터의 투자 확대 가능성 높다. 두 섹터는 CAPEX가 증가할 경우 매출 추정치도 상향 조정된다.

     

    • 트럼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국내 증시 투자전략은 미국 내 직접투자가 증가했고, 미국 산업재와 에너지 섹터의 투자 확대 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석유/가스, 전기/장비, 조선, 우주항공, 해운, 기계, 건설 업종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 확대가 유효해 보인다.

     

    • 한편 국내 음식료와 제약/바이오도 미국 내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했고, 두 품목은 미국 내 수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 요가 있다. 국내 해당 업종 내 미국 노출도가 높은(북미, 미국 매출 비중) 기업들의 비중 확대 전략이 트럼프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 중 하나다.

     

    • 국내, 밸류 낙폭과대주 부각 : ① 최근 3년간 이익 추정치 상승 시 PER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크고, ② 2024년 이익싸이클 개선 기대가 하반기까지 유효하지만, ③ 연초 이후 PER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의 경우 최근과 같이 변한 금리 환경에서 부각될 수 있는 기업

     

     

     

     

     

     

     

     

    ■ 한미글로벌 : 국내 건설경기에 매몰되지 않는 기업 -현대차

      

    ㅇ 건설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한미글로벌은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관리(PM) 전문업체다. 동사는 기획, 설계, 시공/감리, 사후관리 등 프로젝트 전 분야에 걸친 관리를 고객 관점에서 수행한다. 사업초기부터 관여하여 공기단축,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을 목표한다. 3Q23 기준 PM 매출 비중은 국내 민간 86%, 해외 13%, 국내 관급 1%다.

     

    동사는 통상적으로 입찰 시 가격 경쟁력보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에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잠실 제2롯데월드, 싱가폴 마리나베이 샌즈, 네옴시티 등에 대한 글로벌 수주 이력이 풍부하다.

     

    한편 동사는 주택 시장 수주 비중이 낮고, 대형사 공장, 데이터센터, 중동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받고 있어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4,132억원(+10% YoY), 영업이익은 293억원(-4% YoY)을 기록했다.

     

    ㅇ  국내 주택시장 침체와는 무관한 사업구조

     

    - 동사의 주된 사업 영역은 국내 플랜트(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및 해외 프로젝트(중동, 미국, 영국 등)로, 국내 주택시장 침체와는 다소 거리가 있음. 국내 사업부의 경우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 매크로 환경의 영향은 존재하나, 데이터센터 및 물류센터 공사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음

     

    - 더불어 건설경기 악화, 준공 지연 및 공사비 급등 케이스 증가 등으로 인해 재건축 조합의 PM 용역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임. 이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그 동안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았던 재건축 시장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주력 사업부문인 하이테크 사업부에서는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 기조의 수혜도 가능할 전망

     

    - 해외 부문의 경우 사우디 등 중동 지역 매출 지속 및 미국 연결종속회사 오텍의 대손 인식 효과 제거로 높은 실적을 유지함. 올해 연간으로도 해외 자회사 업황 정상화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 중동 지역에서는 네옴 관련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비전2030 달성을 위한 기반 사업들을 다수 수주해 수행하고 있음. 지속적으로 해외 비중을 늘림에 따라 매출액 및 이익률 개선을 이어갈 계획

     

    - 동사는 국내 주택시장에 대한 익스포저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임. 실제로는 높은 해외 매출 바탕으로 국내 업황 악화를 방어하고 있음. 동사의 주가는 '22년 중동 수주 증가 기대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기 전 수준으로 회귀함.

     

     ㅇ 본격적인 하이테크 드라이브

     

    동사의 최대 매출원인 하이테크 사업부는 주요 반도체 및 2차전지 고객사의 투자확대 기조로 외형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주요고객사인 삼성전자 P5 투자지속과 과거 수주이력을 보유한 SK하이닉스의 투자 재개에 따라, 배후환경은 2027년까지 확연히 개선된 상태다.

     

    해외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큰 성장이 전망된다. 그동안 발목을 붙잡던 자 회사 오탁의 충당금 적립은 작년 4분기에 마무리되었고, 기 수주된 중동 지역 물량들이 올해부터 점차 매출로 발현될 것으로 추정한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1Q23 46.9% → 1Q24 56.9%로 증가한 것처럼,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사우디 지역 매출은 올해 400억원, 내년에는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매출 규모는 신규수주가 추가된다면 증가할 여지가 충분하며, 현재 네옴 및 사우디 비전 2030 사업들이 진행 중이기에 수주 파이프라인은 점차 증가 중이다.

     

    물론 사우디의 전체 사업규모는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빠른 예산감소로 축소되었지만, 전체 발주 규모면에서는 2027년까지 매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ㅇ 데이터센터 등 신규 공종 PM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

     

    안정적인 매출, Mix개선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 지속 등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소폭 상향. 목표주가는 기존 20,000원 → 22,000원으로 10% 상향하며,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 오늘스케줄 - 07월 25일 목요일

    1. 美 2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2. 국회 본회의
    3. 바이든 대통령·해리스 부통령,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양자회담(현지시간)
    4.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개최(현지시간)
    5. 중복(中伏)
    6. SKT, 타운홀 미팅 투자·경영혁신 전략 공개
    7. 국회, 대법관 후보자 3인 청문회
    8. 8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9. 8월 국고채 발행계획
    10.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11.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12. SK하이닉스 실적발표
    13. 현대차 실적발표
    14. 현대제철 실적발표
    15. 현대글로비스 실적발표
    16. LG전자 실적발표
    17. LG화학 실적발표
    18. LG생활건강 실적발표
    19. LG에너지솔루션 실적발표
    20.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21. POSCO홀딩스 실적발표
    22. 포스코퓨처엠 실적발표
    23. 포스코스틸리온 실적발표
    24. 포스코DX 실적발표
    25.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발표
    26. HD현대미포 실적발표
    27. HD한국조선해양 실적발 표
    28. HD현대중공업 실적발표
    29. HD현대 실적발표
    30. 삼성중공업 실적발표
    31. 삼성E&A 실적발표
    32.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33. LX세미콘 실적발표
    34. LX하우시스 실적발표
    35. HDC현대산업개발 실적발표
    36. 우리금융지주 실적발표
    37. JB금융지주 실적발표
    38. 제주은행 실적발표
    39. 동아에스티 실적발표
    40. 동아쏘시오홀딩스 실적발표
    41. 에스티팜 실적발표
    42. 제이브이엠 실적발표
    43. 부광약품 실적발표
    44. 두산로보틱스 실적발표
    45. LS ELECTRIC 실적발표
    46. 에스원 실적발표
    47.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48. 한화솔루션 실적발표
    49. HL D&I 실적발표
    50. KG스틸 실적발표
    51. 레이저옵텍 실적발표

     

    52. 에스케이증권제13호스팩 신규 상장
    53. 아이빔테크놀로지 공모청약
    54. 스마트솔루션즈 상장폐지
    55.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추가상장(무상증자)
    56. 한화오션 추가상장(유상증자)
    57. 휴림네트웍스 추가상장(유상증자)
    58. 아이오케이 추가상장(유상증자)
    59. 에스티팜 추가상장(CB전환)
    60.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61. 소룩스 추가상장(CB전환)
    62. 드림인사이트 보호예수 해제
    63. 플라즈맵 보호예수 해제
    64. 에스디생명공학 보호예수 해제
    65. 메지온 보호예수 해제
    66. HB인베스트먼트 보호예수 해제
    67. 에스오에스랩 보호예수 해제
    68. 삐아 보호예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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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26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 ~8월11일까지
    07월27일 : 네이버웹툰, 美증시 상장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07월31일 : BOJ통화정책회의
    07월말 또는 8월중, 미부통령 후보 TV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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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01일 : 美 FOMC 회의 발표(한국시간)
    08월02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 감속기 1조원 수주보도 재공시 기한
    08월05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8월05일 : 옵션만기일
    08월11일 : 파리올림픽 종료(07월26~8월11일)
    08월11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07월26~8월11)
    08월12일 : 일본증시휴장
    0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 휴장
    08월16일 : 미 옵션만기일
    08월19~22일 : 美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8월22일 : 8월 금융통화위원회
    08월26일 : 영국 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08월27일 : 대우건설, 튀르키예에서 3조수주임박 보도 재공시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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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월02일 : 미국 증시, Labor Day로 휴장
    09월06~10일 : IFA2024(유럽 최대 가전전시회)개최, 독일베를린
    09월10일 : 바이든-트럼프 두번째 TV 토론
    09월12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9월16일 : 한국, 중국, 일본 추석휴장
    09월17일 : 한국, 중국, 대만 추석휴장
    09월18일 : 한국, 홍콩 추석휴장 
    09월17~18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09월19~20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09월20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9월23일 : 일본증시 휴장
    09월25~28일 : DX KOREA 2024,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킨텍스
    09월2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 미드나잇뉴스

     

    ㅇ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가 연준은 되도록 다음 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함 (Bloomberg)


    ㅇ 미국의 7월 서비스업 PMI가 56.0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제조업 PMI는 49.5를 기록해 위축 국면으로 전환됨. S&P글로벌은 7월 PMI는 3분기가 골디락스 시나리오로 시작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해석함 (WSJ)


    ㅇ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4.75%에서 4.5%로 25bp 인하한다고 발표함. 이번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며,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금리를 인하함 (WSJ)


    ㅇ 인도의 7월 HSBC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61.4로 전월 확정치 60.9보다 0.5 포인트 상승함. 7월 종합 생산지수가 인도 민간부문이 계속 견조히 성장하는 걸 보여줬으며 7월 생산 증대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확대한 게 기여했다고 평가됨. 서비스업 PMI는 6월 60.5(확정치)에서 61.1로 0.6 포인트 상승함

    ㅇ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일본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응조치로 토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 등 13명을 무기한 입국 금지한다고 밝힘. 입국금지 명단에는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창업자, 다나카 아키히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이사장 등이 포함됨

    ㅇ 경제 분야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 목표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과거 행보를 보면 저소득 근로자, 여성, 소상공인, 중산층 가족에 방점이 찍혔다고 보도됨. 부통령으로서 그는 경제 문제에 관해 바이든 대통령과 대체로 보조를 맞췄으며, 이 때문에 일부는 바이든 정부 정책을 앞으로 해리스 시대의 로드맵으로 본다고 전해짐

     

    ㅇ 포드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락함. 포드 측은 차량 보증 관련 비용 부담이 1분기보다 8억 달러 증가한 게 2분기 순익 감소의 주된 배경이 됐다고 설명함 (CNBC)

    ㅇ 메타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3.1을 공개함. 라마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임. 이번 발표로 오픈소스 모델이 오픈AI 챗GPT 같은 폐쇄형 모델의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평가가 나옴. 라마 3.1은 오픈AI의 GPT-4o 보다 50% 이상 인프라 비용이 저렴함

    ㅇ 폭스콘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건축면적 약 283㏊ 규모의 신규 사업 본부(헤드쿼터) 설립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허난성 정부와 체결했다고 발표함. 이를 위한 투자금 규모는 10억위안(약 1천900억원)에 달함.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공학 등의 사업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1.50%, MSCI 신흥지수 ETF -1.4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41% 급락. 러셀2000지수 -2.13%, 다우운송지수 -1.22% 하락. 유렉스 코스피200 야간선물 -1.30%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3.80원으로 마감 했으며 야간시장에서도 1,379.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0.7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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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부진과 개장전 미 지수선물의 하락영향에 코스피 -0.77%(2753p) 내외로 출발한 후, 11:15분경 +0.13%(2778p)와 14:00경-0.59%(2758p)사이에서 횡보. 코스피는 외인 수급부진에 -0.56% 하락마감. 코스닥은 헬쓰케어와 반도체업종의 상승영향에 +0.26% 상승마감.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은 장초반 -2111억 순매도 기록후 수급개선되기 시작하여, 11:31경 +729억 수급고점, 14:14경 -250억 수급저점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마감시간 1381억 순매수로 종료. 코스피 시장에서 외인은 하루종일 매도우위를 유지하며 -2699억 순매도로 종료.

     

    오늘 한국증시 하락을 주도한 외인들의 매도이유는 미국 대선관련 정책 불확실성 영향에 홍콩, 일본증시의 하락, 미 지수선물이 하락하고, 여기에 외인수급이 연동된 때문으로 추정. 아시아장중 미 국채금리 하락, 엔화강세에 달러약보합, 원화강세, 유가 약보합. 홍콩,일본증시 큰폭 하락하고 상하이증시도 하락. 미 지수선물도 동반하락. 

    앞선 뉴욕시장에서 반도체업종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Qualifying 4세대 HBM3 통과, 5세대 HBM3E 불통과 로이터 보도에 삼성전자 하락하고 SK하이닉스 상승. 헬스케어 업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써프라이즈와 금리인하+ 실적기대감 속 강세. HD현대일렉트릭의 실적발표 이후 급등, 금일도 강세 지속. 조선, 기계, 방산 등 산업재 섹터 실적 영향 지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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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 뉴욕증시에서 거대기술기업들의 실적발표치가 기대를 큰폭으로 하회하면서 성장주 중심으로 주가가 폭락하는 현상이 나타나. 테슬라(-12.33%)와 알파벳(-5.03%)이 실적발표 후 크게 하락하자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 중심으로 큰폭 하락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부정적.  

     

    거대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그동안 실적기대로 크게 올랐는데 발표된 기업실적이 부진하게 나왔고, 미국 7월 제조업 PMI가 부진하게 나온점도 경기우려를 더한 요인. 기업실적이 경기를 선행한다는 점에서 이는 경기둔화를 우려하는 요인으로 작용.

    장 후반 미 5년물 국채입찰 후 낙찰금리가 시중금리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금리상승이 확대된 점도 기술기업들의 주가하락에 영향을 미침. 엔화강세발 달러인덱스 보합, 원화가치 보합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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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 전일 아시아증시가 앞선 뉴욕증시와 다르게 하락하면서 일부 선반영한 부분 있음.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방향성과 달러인덱스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코스피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 

     

    뉴욕증시는 S&P500지수선물기준으로 고점대비 -4.4% 하락. 뉴욕증시 2분기 실적발표가 아직 초반에 있고 주가가 크게 상승해 있는 상황에서 거대기술기업들 실적발표가 계속 부진하게 나오면 뉴욕증시가 조정에서 빨리 빠져나오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 듯. 

     

    증시하방 위험 확대에 안전선호 심리 커질 전망.  최근 신저가가 속출하고 있는 2차전지 약세지속 전망. 이에 코스닥 지수의 상대적 약세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되지만 제약/헬스케어 등이 일부 상쇄시켜 줄 가능성 있음.

     

    반도체ㆍ자동차ㆍ2차전지 등 주력 업종의 약세로 인해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 있음. 장중 1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720~2,730p에서 저점을 찾을 가능성에 기대.

     

    ~~~~~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1.46%
    WTI유가 : +0.16%
    원화가치 : +0.01%
    달러가치 : -0.06%
    미10년국채금리 : +1.06%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알파벳과 테슬라 실적 발표를 빌미로 매물 쏟아지며 나스닥은 3.6% 넘게 급락

     

    ㅇ다우-1.25%,  S&P-2.32%, 나스닥-3.64%, 러셀-2.13%, 필 반도체-5.41%


    24일 뉴욕증시는 알파벳(-5.03%)과 테슬라(-12.33%)가 실적 발표 후 크게 하락하자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약세.

     

    특히 알파벳의 AI 산업에 대한 수익 전환 불확실성 언급 등이 하락에 영향. 여기에 제조업 PMI와 신규주택 판매 건수 둔화 등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중 하나.

     

    이에 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폭을 확대했으며 장 후반에는 국채 입찰 후 금리 상승이 확대된 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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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알파벳 실적의 나비효과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5.03%)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종목군의 하락을 야기. 알파벳은 전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전체 광고매출,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등 대부분 항목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임. 그렇지만, 전일 시간외 주가의 흐름에서 상승을 하다 컨퍼런스 콜에서 자본 지출 확대 및 AI산업 투자에 대한 이익기여시기 불확실성 언급 후 하락 전환.

    결국 일각에서 제기되던 AI 산업에 대한 과도한 대형기술주들의 투자에 대한 우려 및, 수익전환 시기에 대한 의구심 등이 매물출회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 여기에 최근 실적발표하는 기업들 중 상승이 컸던 종목군의 경우 예상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를 통한 성장 둔화 우려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도 영향.

    ​알파벳의 실적발표는 그동안 대형 기술주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상승해왔던 엔비디아(-6.80%)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 물론, 대형 기술 기업들의 투자는 지속되겠지만, 이제는 이익 전환 시기에 대한 점을 주목하고 있어 과거보다는 투자가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한편,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서 자율주행 관련 웨이모가 지금까지 200만 건 이상을 제공했고, 2,000만 마일 이상의 자율 주행, 주당 5만 건의 유료 공공 사용 제공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 다만, 모건스탠리 등은 이 부분은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 결국 시장은 이러한 요인 보다는 AI 산업 관련 투자와 수익 전환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41% 급락

    알파벳(-5.03%)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자본지출 증가 및 AI산업에 대한 수익 전환시기 불확실성 언급에 하락폭 확대. 이는 그동안 AI산업 관련투자를 확대해 왔던 MS(-3.59%), AI모델인 Llama 무료 버전을 발표한 메타 플랫폼(-5.61%), 아마존(-2.99%), 애플(-2.88%)등 대형 기술주도 하락폭이 확대.

     

    AI 산업 수익전환 우려를 반영하며 서비스나우(-4.53%), 세일즈포스(-2.45%), 인튜이트(-2.65%), 오라클(-3.03%), 어도비(-2.74%)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도 부진. 서비스나우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후 양호한 실적 발표에 4% 상승하자 관련 업종도 소폭 상승

    엔비디아(-6.80%)는 AI 산업에 대한 투자증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여기에 테슬라가 실적 발표에서 GPU구매 어려움을 이유로 자체칩 개발을 발표한 점도 하락요인. 이에 AI산업을 기반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브로드컴(-7.59%), AMD(-6.08%), 마이크론(-3.47%), 인텔(-3.79%), AMAT(-5.97%), 램리서치(-5.19%)등 반도체 업종 매물 출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41% 하락.

     

    슈퍼마이크로컴퓨터(-9.15%), 템퍼스 AI(-6.51%), 팔란티어(-7.67%), C3.AI(-6.77%)등 AI 관련 종목군도 동반 하락. 컴퓨터 하드웨이 업체인 시게이트(+4.02%)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강세. IBM(-0.04%)은 장 마감 후 예상 상회한 실적 발표하며 4% 넘게 상승 중,

    테슬라(-12.33%)는 많은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주당 순이익이 전년 대비 43% 감소해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에 하락. 여기에 로보택시 발표를 10월 10일로 연기했다는 점, 고급 전기차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분석(고객의 더 저렴한 옵션 요구), 알파벳의 웨이모 확대 등이 유입되며 하락 폭이 컸음.

     

    리비안(-7.03%), 루시드(-5.61%)등은 물론, 니오(-4.02%), 샤오펑(-4.17%), 리오토(-4.61%)등 중국 전기차 업종, 퀀텀 스케이프(-7.33%)등 2차 전지 업종, 블링크 차징(-4.20%)등 충전 업종 등 전기차 관련 종목군 대부분이 하락.

     

    포드(-1.16%)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며 10% 하락 중.

     

    태양광 관련 업체인 인페이즈 에너지(+12.80%)는 양호한 실적과 강한 전망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신용카드 업체인 비자(-4.01%)는 부진한 매출을 발표하자 하락. 통신업체인 AT&T(+5.22%)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입자수 증가 소식에 강세. 

     

    J&J(+2.58%)는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제, 즉 새로운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20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미국 7월 제조업PMI : 50이하로 내려서며 예상치대비 큰폭둔화
    ㅇ미국 7월 써비스PMI : 예상치를 상회
    ㅇ독일 7월 제조업 PMI : 예상치를 크게 하회
    ㅇ독일 8월 소비자신뢰지수 : 부진했으나 예상치보다 조금 나아짐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제조업과 주택지표 부진으로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 출발. 장기물의 경우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이 이어지며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한편, 5년물 국채 입찰에서 간접입찰이 12개월 평균인 66.3%보다 높은 67.2%로, 응찰률이 2.43배를 소폭 하회한 2.40배를 기록하며 탄탄한 수요 기대를 높였음. 그렇지만, 발행 금리가 직전 금리인 4.110% 보다 높은 4.121%로 발행. 더 높은 금리로 발행했다는 점은 수요둔화를 시사한다고 볼 수 있어 입찰 이후 금리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10년-2년 금리 역전폭 큰폭 축소, 실질금리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엔화, 수급과 BOJ 앞두고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위안>파운드>원화>달러인덱스>유로>캐나다

     

    ​달러화는 지표 부진과 엔화강세 영향으로 달러인덱스 하락.

     

    엔화는 7월 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 또는 이를 시사하는 정책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며 달러대비 강세. 이에 일부 트레이더들이 엔화강세포지션에 베팅을 확대하고, 엔화약세 포지션의 급격한 청산이 진행되자 달러대비 강세폭이 컸음.

     

    이에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3%대 강세를 보였고, 스위스 프랑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브라질 헤알이 재정 안정성 등으로 달러 대비 1%대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금리인하를 단행한 캐나다 달러는 제한적인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제조업지표 둔화를 반영하며 부진 하기도 했지만, 미 에너지 정보청에서 지난 주 원유재고가 37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특히 가솔린 재고가 330만 배럴 증가에서 560만 배럴 감소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인 점이 긍정적인 영향. 다만, 경제지표 둔화로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되돌림도 유입. 캐나다 산불도 유가상승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 증가 및 재고 초과 소식에 하락한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노르웨이 정전 이슈로 공급 감소 소식에 상승

     

    금은 달러 약세에도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지속적인 재고 증가를 이유로 매물이 연속적으로 이어지자 일부 프로그램 매매 투자자들의 수급적인 요인이 영향을 주며 하락 지속. 특히 구리는 재고가 34주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 

     

    밀은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이어간 반면, 대두는 소폭 하락하는 등 보합권 등락에 그침.

     

     

     

     


    ■ 전일 아시아증시

     

    ㅇ 닛케이225지수-1.11%, 토픽스지수-1.42%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021년 10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엔화 강세와 알파벳·테슬라 주가 하락, 일본은행(BOJ) 정책 변경 경계감 등 여러 요인들이 주가를 짓눌렀다. 달러-엔 환율이 154엔으로 하락(엔화 강세)하면서 기업 실적 기대감이 주춤해졌다.

    미즈호증권은 "최근까지 지속되던 엔화 약세 트렌드가 끝났을 가능성이 의식되고 있다"며 "일본 기업이 올해 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간 후퇴했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한 점도 증시에 짐이 됐다. 이 여파로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약세를 나타냈다.

    BOJ가 오는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 채권 매입 축소 등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ㅇ 상하이종합-0.46%, 선전종합-1.32%, 항셍지수-0.91%, 항셍H지수-0.85%


    중국증시는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하며 2거래일 연속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도 중국 증시와 함께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만큼 이날 개장 초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소폭 올랐지만, 오전 중 결국 하락 전환하며 반등에 실패했다.투자자들은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미·중 대립 국면에 대한 우려에 매도세를 지속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도 나타났다.


    ㅇ 대만증시는 태풍 '개미' 상륙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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