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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7. 27. 16:04
24/07/29(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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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지난 2주동안의 조정 끝에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주주환원 확대모멘텀을 받는 금융주, 호실적을 보이는 산업재 중심으로 큰폭 상승. 아시아장중 미 지수선물의 상승도 한국증시 강세요인. 코스피는 +0.63%로 출발, 장초반 급등으로 10시경 +1.58%고점 기록, 12시경+1.10%저점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1.23%(2765.53)로 마감. 코스닥은 헬쓰케어,정보기술, 2차전지업종 선방에 +1.31%로 마감.
지수선물시장과 코스피현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이 지수를 주도.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장초반 -1387억 순매도로 출발, 중국장 개장시점인 10시반경 +7900억 순매수로 지수를 급등시킨 후 장마감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코스피 현물 매수 속도에 맞추어 지수선물 포지션을 청산하는 모습, 이에 외인이 지수선물 -2240억 순매도로 종료하고 코스피 현물 4487억 순매수로 종료.
아시아장중 미 국채금리 소폭 하락, 엔화 강세발 달러인덱스 약보합, 원화강세, 국제유가 상승. 아시아장중 미 지수선물 상승에 힘입어 일본,한국,홍콩,상하이,대만증시 등 아시아증시 일제히 동반 상승.
대부분 업종, 종목 상승, 유틸,에너지>은행금융>조선,방산,지주,운송>헬쓰케어>자동차,필수소비재순으로 강세, 특히 주주환원 정책 확대 시사에 호실적까지 발표중인 금융주, 산업재 강세, 동해 가스전 개발 주관사 입찰 계획에 유틸업종 강세,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K-뷰티 매출 YoY 2배 이상 성장기대에 화장품, 보톡스 관련주 일제히 강세.■ 8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상상인
8월 KOSPI는 2,600(12개월 선행 P/E -2.50 9.3배, 7월 말 현재 9.7배) - 2.850pt(P/E-10 10.2배] 밴드 내 중립 이하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상반된 두 가지 물줄기 사이의 충돌/결합 파장이 7월 말 2Q 실적시즌 종반부 진입을 틈타 국내외 증시 전반의 마찰적 조정 압력으로 확산. 1) 트럼프 우세의 11월 대선가도는 기대증가시대(바이든 집권기)에서 기대감소 시대(트럼프 1기)로의 급선회 우려를 환기, 2) 최근 둔화보단 냉각에 가까운 국내외 실물경기 지표 연쇄 부진으로 Bad is Good(연착륙)에서 Bad is Bad(경착륙)로의 주도 내러티브 급변 가능성이 제기.
고민은 8월 국내외 경기/실적 펀더멘탈 관련 호재 공백 구간 진입으로 관련 파장을 상쇄할 완충기제가 마땅치 않다는 점. 1) 종전 내러티브 Winner에겐 차익실현 압력이, 2) 차기 내러티브 Looser에겐 사전적 경계감이 가중될 수 있음을 염두.
국내외 증시 변곡점 판단을 위한 핵심 잣대로 S&P500 12개월 선행 PER/VIX 상대지수를 제시및 활용, 6월말 P/E (21.2배)와 VIX(12.4pt) 결합 영향으로 과 매수 극단인 +1.5선을 넘어 +2.5 레벨까지 상승했던 동 지수는 7월 말 국내외 증시 주도 내러티브 급변 우려를 반영한 VIX지수 속등(18.1pt)을 이유로 0.84레벨까지 속락.
실제 경기침체가 조기에 현실화되거나, 연준 금리인하에도 경기/금융 불안이 진정되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단기간 내 증시 / 종목 멀티를 압착 가능성은 미미. 단, 트럼프 2.0 관련 시장 투자가 사전적 경계감과 트럼프/해리스 대선 경쟁 난타전 속 정치/정책 불확실성 추가심화 우려는 역사적 평균 이상의 VIX 지 수 추가 상승을 자극할 개연성이 높음.
단, 국내외 매크로 및 증시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한 KOSPI 최근 1년 고점 대비 예상 가능 최대 하락률(Maximum Drawdown)은, 1) 통상적 조정 압력심화시엔 - 10%, 2) 글로벌 순환적 위기 현실화 당시엔 -20%, 3) 추세적 위기 현실화 때는 -30% 수준으로 제한됐고, 4) 최악의 시스템리스크 현실화 경우엔 -30% 이상의 끝 나야 끝나는 싸움으로 비화 7월 말 현재 KOSPI MDD 5.3%, 순환적/추세적/시스템 위기 현실화가 아니라면 KOSPI의 잠재적 최대 낙폭은 -5% 이내로 제한 8월 급속한 가격조정보단 기간조정 가능성이 우세하다 판단하는 이유.
7월 말 현재 VB/E/S 집계 KOSPI 12개월 선행 P/E는 역사적 평균(10.3배)을 밑도는 9.4배에 불과, 통상, 국내외 펀더멘탈 충격 관련 KOSPI 조정 압력은 P/E - 1SD(현 9.0배, 환산 KOSPI 2,600pt) 어귀에서 제동, KOSPI 12개월 선행 P/B는 현재 0.93배로 글로벌 매크로 순환적 위기 현실화에 대응하는 펀더멘탈 Rock- bottom 0.9배선(환산 KOSPI 2,640pt선)에 근점. 결국, KOSPI 2,700pt선 이하 구간에선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적극적 사주경계를 이어가더라도, 투매보단 보유. 관망보단 매수가 절대적으로 유리.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8월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 초점은, '24년 하반기 투자전략의 중추이자 금리/실적/정치 리스크 삼중 헤지대안에 해당하는 시장금리 Bull-Steepening 환경 Winner 옥석 가리기에 집중될 전망.
1) 과거 Bull-Steepening 금리 환경 당시 KOSPI 대비 초과성과 확보가 가능했던 업종 중,
2) 24년 및 3Q 실적 모멘텀 [영업이익 전년 대비 증가율과 추정치 1개월 변화율)과,
3) 가격전가력(SPS%< EPS% or CPS%)을 겸비한 업종대안은 반도체, SW, 바이오, 조선, 은행 8월 Top 10 Picks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크래프톤, KT&G, 유한양행, LS ELECTRIC, 현대로템, 이수페타시스, 팬오션을 제시
8월 시장 투자가 초점은 국내외 증시 주도 내러티브 변화 가능성 판단과 투자전략 함의 도출에 집중될 전망
첫째, 기대증가 시대에서 기대감소 시대로의 전환 가능성. 11/5일 미국 선거 판도가 트럼프 피격과 바이든 후보 사퇴로 급변, 현재 백악관/상원/하원 세가지 권력기 구의 공화당 통합(Red Wave) 가능성이 앞서며, 해리스의 대선 역전 승리를 상정하더라도 의회 권력기구 분점은 불가피. 바이든 행정부 국정철학 및 정책 우선순위 의 총체적 변화와 함께 대선 경쟁 난타전 속 정치/정책 불확실성 심화 가능성을 경계하는 이유. 현재 트럼프 2.001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부상함에 따라 시장 투자가들은 다시 기대증가 시대에서 기대감소시대로의 회귀 가능성을 우려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는 글로벌 교역 및 제조업 경기 환경의 명징한 부정요인에 해당, 보호무역주의가 미칠 미국 경제/증시 영향 역시 긍정론보단 부정론이 우세. 현재 미 달러화 가치가 집권 1기 당시보다 훨씬 더 고평가된 상황에서 집권 2기 관세부과 파장까지 가세하는 경우라면, 미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나 일자리 증대 주장은 단순 공염불로 제한될 개연성이 높음. 트럼프 2기 정부지출 확대와 감세간 결합은 필연적으로 공공부채 급증을 야기할 전망. 트럼프 2.0 재정부양 초점은 화석에 너지와 전통 인프라 투자 확대에 집중됐으나 이의 실효성 또한 의문이 존재.
1992년 이후 미 대선 전후 자산시장변화를 살펴보면, 1) 선거 50거래일 이전(현재는 8 월 중순 시점 해당) 시점부터 VIX지수는 상승했고, 2) S&P500과 KOSPI 지수 공히 관련 정치/정책 불확실성을 집중 반영하며 중립 이하 기류로 방향선회, 대선 경쟁 난타전 속 정치/정책 불확실성 추가 심화 우려는 VIX 지수 추가 상승을 통해 주가 부침 및 증시 변동성 확대를 자극할 소지. 8월 국내외 증시 기대 수익률 제약 과관련 정치/지정학 변수 의존적 주가흐름이 불가피하다보는 이유
둘째, Bad is Good에서 Bad is Bad로의 시장 주도 내러티브 변화 가능성. 연준은 잠복 경기/금융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달러화 강세압력 제동을 위해 9월 과 12월 연 2회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 최근 인플레 리스크의 신축적 하향 안정화와 고용시장 양적 질적 둔화 흐름이 상기 판단의 핵심 논거에 해당.
고민은 1) 미국 경제의 8할 이상을 설명하는 소비/서비스 경기는 둔화보단 냉각에 가까운 부진세로 돌아섰고, 2) 소비심리 부진은 재화 수요, 제조업 경기, 투자 동반부진으로 연쇄화 중에 있으며, 3) 실업률은 경기침체 임계점(삼의 법칙)인 4.2%에 근접한 상황에서 9월과 12월 연 2회 금리인하 만으로 경기 연착륙 유도가 가능할수 있겠냐는 것.
실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총 13번의 금리인상 사이클 가운데 연준이 인플레 파이팅과 경기 연착륙 모두에 성공했던 것은 단 세 차례에 불과, 나머지 10번은 최악의 Stagflation 현실화나 과잉긴축의 결과로 뒤늦게나마 물가는 잡아도 Recession은 못 막았던 경우가 대부분
7월 이후 실업률(3MMA)이 임계점 4.2%를 밑도는 경우 Bad is Good 내러티브는 추가 연장이 가능할 것이나, 4.2%를 넘어서는 경우라면 시장은 Bad is Bad로의 국내외 증시 주도 내러티브 변화를 의심할 개연성이 높음. 단발성 금리인하만으로 국내외 증시 게임 체인저가 되긴 무리라 보는 이유. 떡 줄 연준 입장 생각안하고, 김칫국을 너무 많이 마신 시장금리 환경도 문제.
현재 SOFR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 정책금리 전망은 '24년 말 4.80%(9월, 11월, 12월 총 3회 인하 기대), '25년 말 3.80%('25년 추가 4회 인하 기대). 만일, 9월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선다 해도, 1) 6월 점도표 대비 추가 하향조정이 제한되고, 2) 연준 장기 중립금리 전망에 준하는 점도표 Longer run 전망치가 6월 FOMC에 연이어 상향조정되거나, 3) 점도표 일부 하향조정이 있더라도 경제전망의 대폭적 하향조정이 뒤따르는 경우엔 커다란 금리 역풍이 불가피. 9월 FOMC 전후 시장 성격이 Bad is Good Badis Bad 내러티브 간 어색한 공존 형태를 띌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는 이유.
■ 미국은 골디락스 -대신
[ 2분기 미 경제성장률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증가, 물가 하향 안정 흐름도 지속. 하반기 미 대선, AI 과잉투자 관련 불과실성 등이 미 성장 제한, 속도 조절 예상. 다음주 FOMC 회의에서 연준, 9월 금리 인하 시사.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 전망]
ㅇ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2.8%
미국 경제가 2분기 2.8% 성장했다. 개인소비, 민간투자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 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GDP 물가 는 시장 예상보다 상승 폭이 둔화되었으나 근원 PCE 물가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하지만 지난 분기 3.7% 상승에서 2.9% 상승으로 상승 폭이 확연히 둔화되었다. 완 만한 물가 상승에 완만한 성장, 골디락스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ㅇ문제는 하반기, 불확실성 확대로 성장 속도 조절
3분기에도 미국 경제는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으나, 불확실성 확대로 경제활동이 위 축되면서 성장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발표된 미국 7월 S&P PMI는 서 비스업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제조업은 시장 예상은 물론, 6개월만에 기준선을 하회했다. 특히 이전 보다 빠르게 선거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경기 낙관론이 크게 후퇴, 경제활동 위축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물가지수는 투입 비용 부담에도 하향 안정 흐름을 이어갔다.
한창 진행 중인 미국 어닝시즌 또한 향후 경기 둔화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고금리 장 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상승한 투입비용을 판매가격에 전가하지 못해 마진 축소 우려가 높았는데, 최근 실적 발표를 보면 당초 예상보다 다양한 섹터에서 이러한 모습들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마진 축소 압력은 결국 노동 수요 둔 화로 이어져 고용시장의 추가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빅테크 주가 급락과 함께 AI 과잉투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실적발표가 AI 혁신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기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의구심이 확산된 것이 다. 여전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AI로 인한 생산성 개선 기대가 높지만, 단기 관점에서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 개선 여부에 대해서는 상반된 의견이 존재하고, 이는 향후 관련 투자 지출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장속도 조절요인이다.
ㅇ그래도 성장을 지원해줄 통화정책
시장 예측보다 높은 2분기 PCE 물가상승률을 확인한 만큼, 6월 PCE 물가 역시 당 초 시장 기대 대비 높아지겠지만, 물가 하향 안정 흐름을 저해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실업수당청구건수는 허리케인 베일 여파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고 있어, 당장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만큼 고용시장이 불안정해 보이지도 않는다. 따라서 다음주 연준은 FOMC회의에서, 시장 예상처럼,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 으로 전망한다.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시기, 연준은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 트럼프의 정책은 디플레, 장기금리 하락이다 -DB
대선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 – 인간의 경제활동욕구를 자극하는가?:
트럼프 트레이드의 오해를 하나 더 풀고 자 한다. 재정적자 이야기다.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1차적으로 물가와 성장이요 재정은 부차적인 것임을 명심해 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재정악화는 저성장의 결과라는 점이다. 민간 경제가 잘 성장하면 세수도 늘고 정부 재정이 악화될 리가 없다. 이를 거꾸로 해석해서 재정악화는 금리 상승으로 도식화하면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그림만 그려봐도 진실을 알수 있다.
트럼프가 민주당 후보에 비해서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통념에도 반대 한다. 민주당의 고소득층 증세안과 마찬가지로 공화당은 사회보장성 지출 구조조정을 말하고 있다. 둘 중 무엇 이 큰 지 알기 어렵고 당파적인 분석이 대부분이라 결과를 단언할 수 없다.
그러나 답은 있다. 정책이 복잡계에 가져올 영향을 판단할 때는 한 가지 기준으로 접근하라. ‘해당 정책이 사람들의 경제활동 욕구를 고양시키는가?’ 예를 들어 바이든 정부의 불법이민수용이 노동공급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켰다는 의견이 대세지만 전혀 동의할 수 없다.
자유로운 인력 이동은 인간의 경제활동욕구를 증대시킨다. 이것은 창업을 촉진하고 노동과 소 득에 따른 소비를 늘리며 결과적으로 성장과 인플레를 가져온다. 같은 분석의 틀을 정부의 이전지출에 써보자.
고소득층은 새로운 돈이 들어와도 소비가 아닌 투자로 쓰기 때문에 실물인플레와 무관하다. 이들이 투자하려면 내생적 경제성장이 충분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저성장 국면에서는 자산가격만 오르고 디플레가 발생한다. 반면 중저소득자가 소득을 얻으면 실물소비가 발생하며 인플레를 가져온다.
샘올트먼이 6천만달러를 쏟아부은 기념비적인 정부이전지출 연구에서 이를 잘 보여준다. 이전지출은 중저소득자의 소비를 늘렸지만 고소득자의 지출 증가는 미미했다. 특히 노동공급을 감소시켰는데 이는 이전 연구들과 일치한다.
기간이 한정된 연구에서도 노동공급을 줄일진데 만약 정부가 실제로 이전 지출을 늘린다면 노동의욕이 더 크게 줄어들 것이다. 경제학은 이를 임금상승과 인플레로 연결시킬 것이나 좁게 바라보는 것이다. 실제로는 정반대로서 인간의 경제 활동욕구가 감소하므로 디플레로 작용한다. 창업욕구를 저해하고 소득이 줄어들며 보다 적은 지출로 귀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공약을 보면 1) 재정은 우열을 논하기 어렵다. 2) 민주당은 실물 인플레 및 성장저하를, 공화당은 자산가격 상승과 디플레, 제한적 성장을 가져올 것임을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오히려 트럼프가 아래쪽 방향이다.
ㅇ 완화적 통화정책 불가피, 가격부담 있지만 추세를 따르자:
1) 달러/엔 급락세가 매섭다. 달러/원에도 하락 (strong원)압력을 가할 수 있다. 주간 BoJ회의에 따라 추세가 강해질 수 있으며 이는 한은의 금리인하를 용이하 게 할 것이다.
2) 7월 들어 국내 주담대 금리가 상승세다. 정부정책이 가계부채 관리모드로 전환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위해 금리 인하를 보류하는 것이 아닌, 반대로 경기하강을 저지하기 위한 금리인하를 서두를 것 으로 생각한다.
3)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지속하는 한 가격이 부담되더라도 매수관점으로 접근하자. 채권이 비싼게 아니라 기준금리가 과도하게 높다.
4) 미국 남부 국경의 7월 불법유입자가 6월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것으 로 추정된다. 시차를 두고 고용과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격부담에 모두들 괴로 움을 토로하지만 추세에 거스르기보다는 후행적으로라도 메인플레이어 따라하기가 전술적으로 안전하다.
■ 삼성물산 : 기승전 '밸류업’ -한화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밸류업 기대감은 동사의 중장기적 투자포인트라 고 생각합니다.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0원 을 제시하며, 당사 분석대상 종목으로 편입합니다.]
최근 주가는 연초 시장 밸류업 기대감에 따른 상승 이후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다시 회복 中. 2Q24 실적은 건설부문의 탄탄한 실적과 연결 자회사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이익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주가가 일부 회복되 었으나 현재 보유 지분가치에 대해 60%라는 과도한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고, 삼성전자 등 관계사 지분가치가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주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 으로 판단한다.
① 높은 이익 레벨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 ② 성장성 높은 연결 자회사 보유. ③ 수소 등 신사업 투자의 성과가 가시화 되기 시작한 점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 은 온전한 회복 구간으로 판단한다.
ㅇ 2Q24년 영업이익 7,280억원(YoY +0.1%), 시장기대치(7,880억원) 소폭하회 전망.
-전부문 안정적 실적 2Q24 매출액 11.3조원(YoY +6.5%), 영업이익 7,280억원(YoY +0.1%), 건설·상사·바이 오 등 전부문 안정적 실적 전망.
-건설(YoY -7.2%)은 해외 매출 개선에 따른 매출액 증 가 불구, 하이테크 마진믹스 영향으로 소폭 이익 감소. ‘22년 하반기 이후 그룹 하이테 크 공사 증가 지속으로 이익 급증. 상사(YoY -14.0%)는 품목 효율화 등으로 트레이딩 매출액 감소 불구, 기본 마진 개선으로 전년 수준의 이익 달성.
-패션(YoY -1.8%)은 브랜드 효율화 및 수입품 이익 호조 지속으로 안정적 이익 달성. 리조트(YoY +50%)는 성 수기 진입 및 방문객 증가로 이익 개선. 식음(YoY +2.6%)은 식자재 유통 증가에 힘입 어 이익 증가. 바이오(YoY +13.4%)는 설비 확대 및 수주 증가에 힘입어 이익 개선.
ㅇ 안정적 실적 개선 전망
최근 동사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액 증가와 이익률 개선이 동 시에 이루어지면서 이익 레벨이 한 차례 높아진 가운데, 향후에도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1) 건설: 건설 부문은 안정적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이테 크 부문 수주는 작년 12.2조 원에서 올해 8.3조 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나 신사업 수주를 본격적으로 늘려(0.2-> 2.4조 원)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기조를 이어가는데, 수주가 국내외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주택 사업도 재개발 재건축에 집중돼있어 관련 리스크가 제한적인 점이 긍정적이다.
2) 건설 외: 건설 외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성장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지난 1분기에 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4 공장 가동률 상승, 5공장 준공(‘25.4 가동 목표), 5~8공장 증설, 신사업 확대 계획 감안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외에 상사, 패션, 레저, 식음 사업부도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제고 등의 노력으로 일제 히 이익률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ㅇ 주주행동주의 펀드 등의 활동 강화 ⇒ 주주환원 확대정책 탄력 받을 듯.
지난해 2월 동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원으로 하는 배당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지급하는 배당정책 내에서 최대 지급률을 적용한 보통주 주당 2,550원, 우선주 주당 2,600원 등으로 배당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총 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등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는 주당 배당금을 2,000원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실적이 우상향 중이기 때문에 향후 증가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난 2월 안다자산운용, 씨티오브런던인베스트매니지먼트(CLIM),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 등 국내외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이 삼성물산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이들 투자자 연합은 저평가를 해소할 방안으로 보통주 1주당 4,500원, 우선주 1주당 4,550원 등 배당 확대를 제안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제시하였다.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 안건에선 의결권 있는 주식의 77%, 자사주 매입 안건에선 82%가 주주행동주의 펀드들 요구에 반대하거나 기권하였다. 이와 같이 주주행동주의 펀드 여러 곳이 뭉쳐서 한 기업을 공격하는 울프팩(wolf pack) 전략으로 향후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의 핵심은 대주주의 사익추구를 근절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며 이런 기조가 결국에는 기업들의 배당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환경들로 인하여 향후 동사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확대 등 보다 확충된 주주환원 확대정책 등이 보다 더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이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0원을 제시하며, 당사 분석대상 종목으로 편입한다.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산출했으며, 12개월 선행기준 P/B 1.0배, P/E 13배 수준이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밸류업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동사는 ‘23년 2월, 3개년(‘23~25년) 주주환원 정책 및 장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관계사 배당수익 60~70% 수준의 현금 배당과(최소 DPS 2,000원) 보유 자사주 소각(5 년간 분할), 3년간 3~4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담겼다. 현재까지 보 유 자사주 중 보통주 4.2%, 우선주 전량소각했으며, 투자는 ‘23년 0.8조원에 이어 ‘24년 1.0조 원(로직스 제외) 이상을 계획 중이다.
■ CJ대한통운 2Q24 Preview: 주가만 빼고 모두 우상향 -한국
ㅇ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CJ대한통운은 2분기에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동 기대비 2% 증가한 3.0조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243억원으로 추정한다. 영업 효율화와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택배와 비택배 모두 수익성이 개선되 고 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택배 640억원(+4% YoY, OPM 6.8%), CL 434억원 (+16%, OPM 6.0%), 글로벌 159억원(+1%, OPM 1.4%)으로 예상된다.
택배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하며 점유율 역시 상승할 것이다. 평균운임이 2.8%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단가가 낮은 소형 물량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판 가를 인하하고 있지 않아 실적 악화나 경쟁심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 다. 실제로 택배 수익성은 6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대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ㅇ 단기 실적과 장기 그림 모두 전혀 문제없는데 주가만 억울
반면 주가는 2월 고점 대비 30% 이상 조정받았다. 연초 기대했던 해외직구 물량 의 성장과 택배/풀필먼트 시장 지위 강화, 물류 자동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무리 운송업종이 단기 모멘텀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고 해도 지금은 과도한 저평가다.
CJ대한통운은 이익이 11년 연속 성장 하고 있어 경기 사이클이나 온라인쇼핑 수요 둔화 등 피크아웃 우려 자체가 무색하다. 이커머스와의 협력 역시 구체화되고 있다. 네이버, 알리/테무, 신세계(SSG, G마켓)가 CJ대한통운을 찾게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커머스 경쟁에서 쿠팡을 견 제하기 위해서는 빠른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로서 CJ대한통운이 반드시 필요하다.
ㅇ 알리가 촉발한 이커머스 경쟁 심화. 육운업체의 기회요인 지속
알리익스프레스의 물동량 다수에 대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사는 최근 C커 머스 플랫폼의 품질논란 및 규제 논의에 따라 연초 대비 뚜렷한 주가 하향세를 보였다. C커머스의 성장 기대 둔화가 동사와 육운 업종 전반의 시장 내 평가에 영향을 주고 있 는 현 시점에서 특정 플랫폼과 무관하게 이커머스 시장이 우상향을 지속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데믹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의 시장 침투율과 거래액은 꾸준히 상승 추세에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알리·테무의 성장세는 이제 다소 주춤해졌지만 그들의 시장 영향력은 여전히 이커머스 시장 경쟁환경을 평년 대비 더욱 치열한 상황 으로 이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가 쇼핑 플랫폼의 가격·서비스 경쟁 심화로 이어 질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그로 인한 육운 업체의 반사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발표된 신세계-CJ 간 업무협약은 비용 효율화와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플랫폼 업체들의 물류 아웃소싱 트렌드를 방증하는 좋은 예시이다
ㅇ 가시성 높은 물동량 성장과 3Q24 이후 글로벌 포워딩 턴어라운드 기대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5% 이상 무난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C커머스의 MAU의 성장세는 5월 이후 소폭 둔화되었으나, 택배 물동량은 전분기 대비 두자릿 수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버티컬 커머스 등의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2024년 6월 신세계그룹(G마켓, SSG닷컴)과의 물류 협력으로 연간 기준 약 5천만건(2024년 추정 택배 물동량의 3.0%)의 물동량 증가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포워딩 부문 실적이 3Q24 이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7월 6일 기준 SCFI는 연초 대비 112% 상승했으며, 6월 기준 Drewry 항공화물 운임도 연초 대비 12% 상승했다. 계약 건마다 성질이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운임과 글로벌 포워딩 실적에는 3~4분기 정도의 래깅이 발생하며 이를 종합했을 때 3Q24 이후 글로벌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ㅇ 풀필먼트, 물류 자동화 강화로 새로운 성장 기회도 확대
CJ대한통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2024F PER 12배)을 유지한다. 택배 1위 경쟁력과 이익 성장을 알리 한 곳의 화주로만 설명되는 모멘텀으로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된다. 당장 테무 해외직구 물량도 경쟁사보다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국내시장에 직접 들어오게 되면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역량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 또한 물류 자동화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과거에는 비용 우려로 하지 못했 던 택배 서비스의 영역 확대가 가능해졌다. 새로운 성장 기회는 여전히 많다. 최근의 급락세에도 불구 동사의 펀더멘탈과 시장 내 기회요인이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하반기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정책의 개선을 향후 주가 반전의 핵심 트리거로 기대한다.
■ 스케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26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 ~8월11일까지
07월27일 : 네이버웹툰, 美증시 상장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07월31일 : BOJ통화정책회의
07월말 또는 8월중, 미부통령 후보 TV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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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01일 : 美 FOMC 회의 발표(한국시간)
08월01일 : BoE 통화정책회의(이전 5.0%)
08월02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감속기 1조원수주 재공시기한
08월05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8월05일 : 옵션만기일
08월05일 : 한화오션, 필리조선소 인수추진 재공시기한
08월07일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결정(온라인투표)
08월08일 :인도 통화정책회의(이전 6.5%)
08월11일 : 파리올림픽 종료(07월26~8월11일)
08월11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07월26~8월11)
08월12일 : 일본증시휴장
0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 휴장
08월16일 : 미 옵션만기일
08월18~24일 : 미 연준 잭슨홀 컨퍼런스
08월19일 :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08월19~22일 : 美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8월21일 : FOMC 회의록
08월22일 : 8월 금융통화위원회
08월24일 : 미 연준 잭슨홀 컨퍼런스 종료(18~24일)
08월26일 : 영국 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08월27일 : 대우건설, 튀르키예에서 3조수주임박 보도 재공시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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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02일 : 미국 증시, Labor Day로 휴장
09월4일 캐나다 BOC 통화정책회의
09월06~10일 : IFA2024(유럽 최대 가전전시회)개최, 독일베를린
09월10일 : 미 대선 TV토론(2차, ABC)
09월10-24일 UN총회(뉴욕)
09월12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9월12일 ECB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9월16일 : 한국, 중국, 일본 추석휴장
09월17일 : 한국, 중국, 대만 추석휴장
09월18일 : 한국, 홍콩 추석휴장
09월17~18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09월19~20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09월19일 터키,남아공,영국 통화정책회의
09월20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9월23일 : 일본증시 휴장
09월24일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
09월25~28일 : DX KOREA 2024,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킨텍스
09월2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 미드나잇뉴스ㅇ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며 전월치 0.1%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약간 가팔라졌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함.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모두 포함한 6월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함 (Reuters)
ㅇ 미국 미시간대 7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6.4로 집계되며 앞서 발표된 예비치 66.0에서 0.4포인트 상향됨. 이는 6월 확정치 68.2 대비로는 하락한 수준임 (CNBC)ㅇ 이스라엘이 2명이 숨진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축구장 로켓 공격 이후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시설 곳곳에 보복 공습을 감행함 (Reuters)
ㅇ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11월 대선 승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힘 (AP)
ㅇ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면서 러시아 경제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현재 러시아에선 소비지출 붐이 일고 있으며 전쟁 장기화로 전시 방위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됨ㅇ 일본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5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보다 1.9 포인트 상승한 117.1을 기록했다고 보도됨. 지수를 밀어올린 건 내수소비재 출하지수와 광공업용 생산재 출하지수, 광공업 생산지수, 상업판매액임. 반면 유효 구인배율, 수출수량 지수는 지수를 끌어 내림
ㅇ 중국 정부가 대규모 설비와 소비재 교체를 유도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확대할 예정임. 당국은 우선 1,500억위안(약 28조6,000억원)을 들여 기업들의 설비와 장비 교체를 촉진하기로 했으며 소비재 분야에도 1,500억위안을 투입해 자동차, 가전제품 등 소비재 교체와 노후 주택 개, 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임ㅇ 올트먼 CEO는 ‘누가 AI의 미래를 조종할 것인가(Who will control the future of AI)’라는 기고를 통해서 중국, 러시아 같은 권위주의적 정부가 AI 개발에 나서지만 미국이 민주적AI 리더십을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함
ㅇ 오픈AI는 자체 검색 엔진인 서치GPT를 공개하고,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타입 버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함. 오픈AI는 서치GPT 응답에는 사용자가 정보의 출처를 알 수 있는 링크가 있으며, 사이드바에서 링크를 통해 더 많은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첨언함 (CNN)
ㅇ 중국 상하이 메이룽진 플라자측은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상항이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임차인들이 다음달 1일 휴업한다고 밝힘. 상하이 번화가의 대형 쇼핑몰이 문을 닫는 것은 중국 오프라인 판매점들의 어려운 현실을 대변한다는 게 현지 평가임. 롄샹 소매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21개의 백화점이 문을 닫거나 닫을 예정.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1.55%, MSCI신흥지수 ETF +1.0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95% 상승, 러셀2000지수 +1.67%, 다우운송지수 +1.66% 상승. 유렉스 코스피200야간선물 +0.60%상승.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5.80원으로 마감했으며 야간시장에서도 1,384.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2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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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최근 몇 일간 과매도된 조정상황을 되돌리며 상승. 앞선 뉴욕증시에서 가치주 중심의 다우지수 상승과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한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며 가치주 스타일이 상대적 강세를 보임. 코스피는 +0.46%내외로 출발, 9:36경 +0.23%저점 기록, 11:36경 +0.97%고점 기록후 코스피 +0.78%(2731.9p)로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와 정보기술업종에 외인수급이 소외되며 -0.03%(797.56p)로 마감.
지수선물시장과 주식선물시장에서의 외인수급이 코스피 방향성을 주도.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10시경 -2522억 순매도 수급저점을 보였다가, 이후 매수우위를 보이며 14:36경 +2158억 순매수 수급고점 후, 마감 동시호가에서 환매도 청산하며 -44억 순매도로 종료.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최근 누적된 매도포지션에 대해 수익실현성 환매수 우위를 지속하며 497억 순매수로 종료.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수급은 횡보하며 -477억 순매도로 종료.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상승, 유로화와 엔화강세에 달러약세, 원화약세, 유가보합. 미 지수선물상승, 홍콩증시 장초반 큰폭 상승후 하락전환, 오후장에 상승으로 재반전, 상하이증시는 상승출발후 곧바로 하락전환하여 횡보하다가 마감시점에 재반등, 일본증시는 장중반 상승하였다가 마감시점에 하락전환
조선업종 호실적에 조선업황 슈퍼싸이클 진입시그널로 인식하며 큰폭 상승. 금융주 연이은 호실적 발표와 주주환원 확대시사에 금융주 강세, 전일 발표된 금투세 폐지 포함 세법개정안에 여야대표 모두 긍정적 입장을 보이며 밸류업기대감에 산업재 등에 포진된 가치주들 강세. 금리인하 임박과 부동산 가 상승 시그널, 전쟁복구임박 기대감에 건설주 강세. 반면 전일 포드의 실적부진 영향에 자동차, 2차전지 업종 매도 집중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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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큰폭 상승한 점은 월요일 한국증시 출발에 긍정적. 한국실물경제와 관련성이 큰 러셀2000지수, 다우운송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상승도 긍정적.
이날 발표된 미 PCE가격지수 아웃라인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 주택부문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며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로 변화,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한 점도 긍정적. 미국 남부 국경의 7월 불법유입자가 6월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것으 로 추정. 시차를 두고 고용과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
해리스와 트럼프 여론조사 결과 일부가 해리스 우세로 발표하고, 하원은 민주당 우위로 돌아서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된 점도 금리하락 요인과 동시에 글로벌증시에 긍정요인으로 해석.
이에 뉴욕증시 상승폭이 확대. 다만 이날 뉴욕증시 상승분은 앞선 아시아증시에서 일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
달러/엔 급락세가 예상되며 원화가치도 강세를 예상. 주간 BoJ회의에 따라 엔화강세 추세가 강해질 수 있으며 이는 달러약세를 기대할수 있는 요인
미국 경제가 2분기 2.8% 성장, 개인소비, 민간투자 모두 예상치를 상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 반면 GDP물가는 시장예상보다 상승폭이 둔화. 근원 PCE 물가가 시장예상을 상회했지만 지난분기 3.7% 상승에서 2.9%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연히 둔화. 완만한 물가상승에 완만한 성장. 이는 미국경제가 골디락스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
이번주 07월30~31일 FOMC회의(한국시간 8월1일, 목요일 발표)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기에 연준의 통화정책이 우려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빅테크 실적/성장에 대한 의구심에 엔화 가치 급등으로 인한 미국 빅테크에 집중된 차익 매물이 가세하며 나스닥은 2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KOSPI도 2,700선 초반까지 내려앉으며 지수조정. 지난 2주동안 단기 Risk Off 시그널을 내었으나 변동성 확대의 정점을 지나고 이번주부터 Risk On 시그널 전환하며 변동성 완화국면 진입을 예상.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9.2배로 22년 10월 수준에 위치. 극심한 저평가영역에 있다고 판단. 물러설 때가 아닌 저가매수를 높여갈 때라고 생각.
한국의 업종별 12MF EPS는 IT, 금융, 자동차, 조선,중공업을 중심으로 상향 추세가 유지 중. IT, 자동차는 12MF EPS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이 커지면서 저평가 가 확대된 사례. 금융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value-up으로 인해 주가상승세가 유지 중. 조선, 중공업은 12MF EPS와 주가가 동행하면서 다른 업종들과는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유지 중. 금융을 제외하고는 수출기업 중 심의 earnings 개선은 유효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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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월요일 아침 코스피는 +0.7% 내외 상승 출발을 예상. 금리하락과 달러약세요인으로 외인수급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금요일 한국증시가 일부 선 반영된 부분 있으나, 이번주 FOMC에서 9월 기준금리인하 발표 기대와 트럼프 리스크의 되돌림, 한국 2분기 호실적발표 지속 기대에 단기 조정을 끝내고 Risk On 모드로 전환을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 : +0.69%
WTI유가 : -2.51%
원화가치 : +0.06%
달러가치 : +0.01%
미10년국채금리 : -1.36%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 불구 물가 안정에 기대 상승ㅇ다우+1.64%, S&P+1.11%, 나스닥+1.03%, 러셀+1.67%, 필 반도체+1.95%
26일 뉴욕증시는 최근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 더불어 PCE가격지수가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았지만 주택부문이 크게 하락.이에 달러 약세와 금리의 하락이 진행되자 상승이 확대. 특히 다우30 구성종목 중 하나인 3M(+22.99%)이 양호한 실적으로 폭등하자 다우지수의 상승이 컸음.
한편, 대형기술주와 반도체 종목군은 여전한 불안심리 속 매물 소화하자 장 마감 앞두고 주요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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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물가와 금리, 그리고 심리
6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4% 증가에서 0.2%로 둔화되고 가계지출도 0.4% 증가에서 0.3%로 둔화. 저축률은 3.5%에서 3.4%로 발표돼 지속적으로 감소. 최근 초과 저축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가운데 저축률도 감소하고 있어 미국경제를 이끌던 소비의 힘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는 향후 미국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최근 소비자신뢰지수가 101.3에서 100.4로 둔화 됐고,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도 지난달 발표된 68.2에서 66.4로 둔화(예비치 66.0). 대체로 높은 금리와 물가의 영향이 소비위축을 야기했다고 볼 수 있음.
PCE 가격지수는 0.0%에서 0.1% 상승으로 발표 됐지만 예상과 부합. 전년대비로는 2.6%에서 2.5%.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에서 0.2%로 발표 됐고 전년 대비로는 2.6%를 유지. 핵심서비스는 0.23%에서 0.21%로 소폭 둔화, 특히 주택이 0.42%에서 0.27%로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주택을 제외한 핵심서비스는 0.18%에서 0.19%로 발표. 3개월 근원 PCE가격지수는 지난 5월 발표된 2.93%보다 둔화된 2.31%로 발표.
이번 PCE 가격 지수는 예상과 부합 됐지만, 세부적으로 주택부문의 둔화가 확대된 점을 감안 물가의 하락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CME FedWatch에서는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88%로 유지했고 12월까지 3번의 금리인하 확률을 65%로 유지. 이에 달러 약세, 금리하락이 진행돼 주식시장의 강세가 뚜렷.
개인투자자 심리지수는 6개월 후 상승전망이 지난 주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인 52.7%로 발표됐지만 이번주에는 43.2%로 크게 둔화(역대 평균 37.5%).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변동성 확대가 심리 위축을 불러왔다고 볼 수 있음. 실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23.4%에서 31.7%로 상승했으며 이는 역대 평균인 31.0%를 상회해 개인투자자 심리위축이 진행. 이는 이날 주간 옵션 만기일을 맞아 엔비디아(+0.71%)가 3.5% 급등에서 하락 전환하다 재차 상승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로 추정.
■ 주요종목 : 여전히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엔비디아
엔비디아(+0.71%)는 최근 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5% 상승 출발 했지만,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상승/하락 변동성이 여전. TSMC(+1.04%), AMD(+1.21%), ARM(-0.09%), 마이크론(+1.85%), 브로드컴(+1.59%)등 대부분 반도체 종목군도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대부분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폭을 축소. 대체로 주간 옵션시장의 영향 등 수급적인 요인과 최근 변동성 확대 후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장 마감 직전에는 금리의 하락이 확대되자 재차 반등 하는 등 변동성 확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결국 1.95% 상승
알파벳(-0.28%)은 전일 장중 openAI의 검색엔진인 searchGPT 발표 후 경쟁 심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한 데 이어 오늘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다만 장 마감 앞두고 낙폭 축소. MS(+1.64%)도 관련 이슈로 전일 하락했지만, 이날 실적호전 기대 속 상승. 이는 전일 서비스나우(-0.14%)가 호전된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던 점을 반영한 것으로 세일즈포스(+2.41%), 인튜이트(+1.12%), 오라클(+0.86%), 어도비(+1.93%)등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상승한 점이 특징.테슬라(-0.20%)는 일부 투자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보고서 발표로 한 때 2% 넘게 하락 하기도 했지만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이는 심리위축과 수급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 리비안(-0.25%), 루시드(-2.31%)등도 변동성 확대 속 하락. 반면, 니오(+3.75%), 샤오펑(+3.78%)등 중국 전기차 업체, 퀀텀스케이프(+2.33%), 앨버말(+1.98%), 에너시스(+1.48%)등 2차 전지 업종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하나인 3M(+22.99%)이 주요부문 대부분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신발 제조업체 텍스커(+6.32%)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강세. 나이키(+1.61%)도 동반 상승.일라이릴리(-2.02%)와 노보노디스크(-0.88%)등 체중감량 관련 기업들은 전일에 이어 오늘도 바이킹 테라퓨틱스(+1.97%)의 체중감량 약물 임상성공 이슈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하락.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11.44%)는 혈전 예방제의 힘으로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자 크게 상승. 바이오젠(-7.15%)은 유럽 규제 기관이 일본의 Eisai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승인을 거부하자 급락. 의료기기업체인 덱스컴(-40.66%)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함께 올해 전망도 하향 조정하자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 6월 PCE가격지수가 0.0%에서 0.1% 상승으로 발표 됐고,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에서 0.2%로 발표돼 예상과 부합. 이는 주택가격이 0.42%에서 0.27%로 크게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
미 6월 개인소득이 예상치, 전월치 대비 큰폭 하락한 점도 물가하락을 예상하는 요인.
미 7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는 기대치를 살짝 상회햇으나 전월치대비 큰폭 둔화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PCE가격지수가 0.0%에서 0.1% 상승으로 발표 됐고,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에서 0.2%로 발표돼 예상과 부합 됐지만 하락. 특히 주택이 0.42%에서 0.27%로 크게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더불어 해리스와 트럼프 여론조사 결과 일부가 해리스 승리로 발표하고, 하원은 민주당 우위로 돌아서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10년-2년 금리 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위안>엔화>캐나다
달러화는 PCE가격지수 발표에서 주택부문의 하락이 확대되고 있어 물가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엔화는 BOJ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이나 채권 정책변화 기대를 반영하며 그동안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제한적인 등락 속 달러 대비 소폭 강세.
역외 위안화가 경기에 대한 우려 속 달러 대비 0.3% 내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도 루피,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 여타 신흥국 환율은 보합권 등락.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곡물가격, 공급 증가 우려 속 큰 폭 하락
국제유가는 8월 1일 OPEC 회의를 앞두고 하락. 최근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가 감산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던 만큼 이번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중국 정유소 이용률이 전년 대비 3.5% 감소하는 등 중국의 원유수요 둔화 될 경우 올 연말과 내년 공급이 수요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점도 하락 요인. 이와 함께 바이든과 네타냐후가 가자지구 휴전 논의 소식도 하락 요인.미국 천연가스는 재고 증가 우려 속 하락세 지속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에서 상해 거래소 재고가 감소한 점, 중국의 구리 매입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부분 품목이 상승. 그러나 여전히 재고가 높다는 점은 부담 속 상승은 제한.밀은 미국의 겨울밀 수확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이어지며 하락 확대. 대두도 브라질에서의 풍부한 공급과 중국 등의 낮은 수요를 반영하며 크게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ㅇ닛케이225지수-0.53%, 토픽스지수-0.38%
26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하락과 미·일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경계감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기술주 하락에 약세로 출발한 증시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 달러-엔 환율이 153엔 전후로 레벨을 올린 점,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아시아 시간대에 상승한 점은 지수에 지지력을 보탰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38,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 레이져테크, 르네사스 등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도가 이어지고, 오후 들어 도요타가 낙폭을 키우면서 지수는 다시 아래쪽을 향했다. 다음 주 미국 FOMC 회의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이어졌다. 일본은행이 이달 채권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할 뿐만 아니라 정책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때문이다.
ㅇ상하이종합+0.14%, 선전종합+1.43%, 항셍지수+0.10%, 항셍H지수-0.10%
26일 중국시장 주요지수는 이날 오전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5개월 반 만에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지만, 오후 들어 중국당국이 내놓은 추가적인 경제 활성화 조치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홍콩증시는 최근 급락세를 접고 하단이 지지됐으며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재정부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3천억 위안(약 57조3천억 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해 중소기업의 장비교체와 개인의 소비재 거래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중국 당국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선박과 트럭, 엘리베이터 등 설비와 장비 교체를 지원한다. 또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 교체와 노후 주택 개·보수,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을 추진한다.ㅇ 대만 가권지수 -3.29%
대만 증시는 태풍 3호 '개미' 영향으로 지난 24일과 25일 휴장했고, 휴장기간 동안 미국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 대만 증시는 큰폭 하락했다. 장중 내내 뚜렷한 내림세를 유지했다.
앞선 뉴욕시장에서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51%, -0.93% 하락했다. 특히 TSMC의 주요 협력사 엔비디아와 폭스콘의 주요 협력사 애플이 각각 -1.72%, -0.48% 내리며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TSMC와 폭스콘이 각각 -5.62%, -4.7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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