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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7/30(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7. 30. 05:53

    24/07/30(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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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7월 FOMC 불확실성에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오늘밤 미국 Jolts보고서,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독일과 유럽의  2분기 GDP성장율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을 앞두고 전일상승을 되돌리며 하락. 매도세력은 헤지목적에 적극적 매도세를 보인 반면, 매수세력은 관망하며 소극적 매수세로 일관, 지수는 이렇다 할 반등시도 없이 줄곧 하락하며 마감. 코스피는 -0.8%내외 하락 출발 후 하루종일 낙폭확대-0.99%(2738.19p)로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와 헬쓰케어 섹터의 상승에 -0.52%(803.78p)로 마감. 

    외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장마감 무렵-4370억 순매도 저점 기록후 -4039억 순매도로 종료. 지수선물시장에서도 장마감무렵 -6734억 순매도 저점 기록후 -5936억 순매도로 종료,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중국장개장시점에 -407억 순매도 저점 기록했다가 이후 환매수 청산으로 +48억순매수로 종료.

     

    아시아장 중에 미 국채금리 소폭 상승,  엔화 오후장에 급락세에 원화도 약세, 달러 강보합, 유가하락. 미 지수선물과 일본증시는 정오무렵까지 낙폭 확대 후, 오후장에 낙폭 축소, 홍콩증시는 장초반 급락 후 횡보하다가 오후장에 추가하락. 상하이증시는 장초반 급락 후 장중반 낙폭을 줄였다가 오후장에 낙폭 확대

      

    외인매도에 시총상위 대형주 약세, 방산업종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 등 호 실적에 강세, 2차전지업종은 캐즘현상에 2분기 실적쇼크를 보였으나 테슬라 상승영향과 낙폭과대로인한 저가매수세 유입에 상승. K팝주는 2분기실적이 부진하였으나 낙폭과대와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저가매수세 유입

     

     

     

     

      엔화강세 Yes! 가파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No! -NH

     

    [Fed와 BoJ의 통화정책 전망,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와 맞물려 엔화 강세 배팅 확산. 미국이 추구하는 약달러는 엔화 측에서 일부 받아줄 가능성. 엔화 강세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유인이 맞지만 그 구도와 영향은 과거와는 꽤 달라질 전망]

     

    ㅇ 제2 플라자합의? 미국과 일본의 정치적 합의가 일치. 엔화강세 용인 가능성.

     

    트럼프 당선시 달러 약세는 엔화가 일부 받아줄 가능성, 더 이상의 엔화 약세 싫은 일본, 마침 트럼프는 엔화 약세를 비판.

     

    당장은 월말 BoJ 금정위를 비롯한 대내 재료를 소화하겠으나 결국 내년도까지 보면 Fed 금리 인하 이후 및 11월 대선 이후의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보기 어렵다. 트럼프 당선 시나리오 하 엔화강세 전망이 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엔화 강세에는 트럼프 측의 엔화/위안화 약세 비판도 일부 영향이 있다고 판단된다. 2018년 대중국 관세를 설계했던 트럼프 인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전 대표는 교역 상대국과 달러화 가치 하락 관련한 일괄 합의/타협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즉 제2의 플라자합의(1985)다.

     

    실질실효환율만 보면 현재 일본 엔화 가치는 1980년대 당시와 비교해 더욱 큰 폭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일본의 수요 측 인플레이션이 부진한 가운데 엔화약세로 인한 수입물 가 상승은 재차 구매력 약화, 내수부진으로 이어진다. 환시개입 역시 추가적인 엔화약세를 방어하는 방향인 만큼 정치적 논리로만 보면 일부 엔화강세를 용인할 수는 있다고 판단된다. 당사는 연내 4분기 달러/엔 평균 148, 하단 143수준을 전망 중이다.

     

     ㅇ 곧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가속화일까? 생각해 볼 세 가지.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가 유의미하게 축소될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 역시 청산될 유인이 커지게 된다. 그러나 해당 시나리오의 시장 영향력은 과거와 사뭇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1) 청산의 폭 및 강도: 2023 년에도 Fed 의 금리인하 기대 되돌림, BoJ 의 신중한 스탠스에 미국채 매수 확대되며 엔화 약세가 심화된 경험이 있다. BoJ 는 달러/엔 환율 평균 158 엔인 6 월에도 월 6 조엔의 국채 매입을 지속했다. 긴축의 강도가 핵심인데, 일본의 부진한 내수 데이터가 아직은 신중한 BoJ 를 지지한다고 판단한다.

     

    2) 청산의 대상: 코로나 19 이후 일본의 해외투자는 공급망 재편과 맞물린 직접투자(FDI) 중심이었다. 포트폴리오 투자 내로 한정하면 아베노믹스 당시와 같이 고금리 신흥국 익스포저가 거의 없다. 그마저도 지역별로 보면 사실상 미국이다. 결국 투자자산의 청산을 위해서는 유의미한 미-일 금리 차 축소가 이뤄져야 할텐데 아직은 레벨 차이도 크다.

     

    3) 청산의 분위기: 과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바꿔 말해 곧 안전자산 선호(Risk-off)로 봐도 무방했다. 유사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가속화했던 것이 1990년대, 2000년대라면 지금은 아니다.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일본의 비중은 1985 년 10%에서 현재 3%로 급격히 줄었다. 점유율 하락과 맞물린 달러 유동성 둔화가 과거와 달라진 달러/엔 환율의 레벨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 에스앤에스텍  : 본업은 여전히 호황, 영업이익률 20% 달성 -SK

     

    ㅇ 2Q24 잠정 실적

     

    2Q24 매출액 424 억원(+1.6% QoQ, +18.7% YoY), 영업이익 85 억원(+15.5% QoQ, +37.5% YoY)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중국향 블랭크마스크 수요 호조로 분기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에도 견조한 물동이 유지되고 있고 제품믹스 개선까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를 시현했다. 3Q24 는 전방재고축적 수요 이후 일시적인 재고 조정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QoQ 실적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ㅇ 용인 공장 준공은 끝났다 – 그 이후는?

     

    용인 공장이 최근 준공을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참고로 용인 공장은 EUV 관련 제품 (펠리클 및 블랭크마스크)을 위한 전용 생산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며 EUV 펠리클 관 련 대응이 우선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준공은 우선적인 스페이스 확보 차 원이며 EUV 시장 진입시 긴밀한 대응 목적이다. 이후 클린룸 구축 및 양산 관련 장비 셋업이 필요하지만 향후 로드맵은 아직까지 구체화되진 않았다.

     

    이유는 EUV 펠리클에 대한 고객사의 관심과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1) 노광 공정에 해당하는 제품 특성상 테스트 환경의 요구 조건이 높고(열적 및 기계적 안정성), 2) 새로운 소재 적용 및 투과 율 확보 등 제품 완성도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시장의 본격적 인 개화 시점은 2026 년으로 당사 예상 대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고객사 의 니즈가 큰 영역의 제품이며 동사를 포함한 국내 업체의 개발 속도가 가장 앞서있다는 점에 중장기 여전한 기회 요인임은 분명하다.

     

    ㅇ 본업(블랭크마스크), 신규 사업(EUV 부품) 가시성

     

    최근 미국 트럼프 당선 전망에 따른 국내 IT 전반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 부진.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2분기 높은 실적 가시성(가격 인상, 쇼티지 지 속) 및 EUV 펠리클(500와트 신제품 개발 완료) 추가 성장 모멘텀 확보. 최근 조정이 매수 기회로 판단, 대구팹(블랭크마스크) CapEx 투자 및 용인 팹(EUV용) 완공으로 실적 모멘텀 기반 하반기 본격 주가 상승세 기대

     

    ㅇ 안정적 본업 실적 성장 기반 신규 EUV 펠리클 개발 완료

     

    2Q24 실적은 기존 추정 매출액 424억원(+18.7% YoY), 영업이익 78억원 (+25.4%, OPM 18.3%) 상회 전망. 주 요인은 중국 시장의 타이트한 블랭 크마스크 수급부족 지속.

     

    높은 수요 지속 가능 배경은 1) 중국 내 전기차, 자율주행차용 레거시 반도체 생산 확대, 2) 중국 고객사들의 B2G 영업에 기반. 이외 높은 수준 가격 인상 단행. 2분기부터 일부 제품 +50% 등 가격인상에도 고객사가 수용하며 2분기부터 수익성 향상 전망.

     

    현재 이미 맥스 캐파 생산 중으로 하반기 블랭크마스크(대구) CapEx 추가 투자 검토 EUV 펠리클 사업 순항 중 1) 500와트 펠리클 개발 완료, 2) EUV 전용 용 인팹 완공. 이전 400와트 펠리클의 고객사 외부 조달 니즈가 낮음.

     

    500와트 제품은 기존 스팩을 모두 충족하며 출력만 업그레이드 시킨 고내구성, 유저프렌들리한 제품. 해외 고객사의 피드백 및 가이드라인 기반 신규 개 발 완료. 7월 기준 이미 EUV 전용 용인팹 완공해 스케줄 차질없이 진행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5 만원으로 하향

     

    2024년 펀더멘탈은 기존 대비변함이 없다. 반면 2025년 하반기로 예상했던 본격적 인 EUV 관련 실적 반영이 2026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여 2025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였다. 12M FWD PER은 최근 4개년 밴드 하단이다. 다만 EUV 관련 기대 감은 녹아 있지 않는 주가 수준으로 바닥 관점에서의 트레이딩이 유효한 구간이다.

     

     

     

     

     ■ 한국항공우주 :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미래

     

     ㅇ 2Q24 Review: 영업이익 컨센서스 42% 상회

     

    2Q24 매출액 8,918억 원 (+21.6% YoY, 컨센 대비 2.7% 상회), 영업이익 743억 원 (+785.6% YoY, 컨센 대비 42% 상회)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컨센서스 상회 요인은 기체부품 사업의 물량증가 및 환율효과이다. 일회성 손익은 -57억 원 (충당금환입 +90억원, 이라크 기지재건-147억 원) 발생했다.

     

    부문별로는 국내사업 4,982억 원 (+2.4% YoY), 완제기수출 1,506억 원 (+182% YoY), 기체부품 2,309억 원 (+22.4% YoY)을 기록했다. 완제기수출은 당사 추정치 대비 11% 하회했으나, 국내사업과 기체부품 부문이 각각 6%/7% 상회했다. 주요 매출인식 사업은 KF-21 체계개발 (1,128억), TA-50 (1,057억), 이라크 기지재건 (528억), 수리온 2대 (432억), T-50i CLS (388억), 백두체계성능개량 (341억), FA- 50PL (269억), FA-50M (173억), SAR/EO 위성 (159억) 등이다.

     

    2분기 실적 써프라이즈는 말레이시아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방법이 인도기준에서 진행기준으로 변경되면서, 완제기 수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성장한 덕분이다.

     

    각종 일회성 비용도 감소했다. 물론, 이번 분기에 도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에서 충당금 150억원이 발생. 하지만, 전년 대비로는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우호적인 환율도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ㅇ기체부품 실적 회복세 확인

     

    이번 실적의 핵심은 기체부품 물량증가와 환율효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다. 기체부 품 사업부의 GPM이 1Q: 19%→2Q: 22%까지 회복되었다. 과거 25%에 달했던 마진율이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16~18%대로 낮아졌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변 화다.

     

    이라크 기지재건도 9월 공사완료에 따라 3Q부터는 추가 충당금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2H24부터는 FA-50PL, T-50IQ CLS, FA-50M의 진행률이 본격화되면서 호실적이 기대된다.

     

    미해군 훈련기 UJTS 프로그램의 연기 (26 →28년)는 아쉽지만 동사의 실적성장 로드맵상 변한건 없다.

      

    ㅇ 하반기 인식될 폴란드(PL형상), 말레이시아(M) 물량 3,300억원 수준

     

    2분기 누계기준 폴란드 FA-50 매출인식 규모는 600억원, 말레이시아 17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각각 연내 인식될 매출인식 규모(3,400억원, 640억원) 고려시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훨씬 많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정익 수출 사업의 경우 GPM 20% 이상, 영업이익률 10% 중반 으로 추정되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ㅇ 26년까지 뚜렷한 증익, 정말로 가까워진 고정익/회전익 수출

     

    동사의 25년 매출액은 완제기 수출 부문의 말레 이시아/폴란드 FA-50의 매출 인식으로 약 1,1조원(+40.9%YoY), 26년은 KF-21 초도양산 등으로 국내사업 부문이 약 2.4조원(+18.9%YoY)을 기록하며 26년까지 뚜렷한 증익이 전망된다.

     

    또한 UAE/이라크 회전익 최초수출(1.7조원), 우즈벡 FA-50(1.3조원) 등 순연된 프로젝트들이 가시권에 있어 수주기대감이 높다. 미국向 고등훈련기 사업인 UJTS의 경우 기체선정 예정이 1Q28로 약 1.5년 순연되었지만, 납기/가격/성능 측면에서 여전히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기에 25년 이후 다시금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ㅇ 충분히 쉰 주가

     

    회사주가는 연초 대비 9% 상승했는데 이는 국내 대형 방산업체들의 합산 시가총액 상승률인 78%에 크게 미달했다. 주가 부진의 핵심 원인은 해외 수출 수주 프로젝트들의 계약이 ‘시장이 기대했던 시점’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UAE 및 이라크 회전익 수출계약이 아직 체결되지 못한 상황이다. 미국 훈련기 수출 프로젝트의 일정도 시장 순연되었다.

     

    중동으로의 회전익 수출은 단지 계약체결 ‘시점’의 이슈일 뿐, 프로젝트 자체가 구조적으로 지연되거나,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가능성에 변수가 등장한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수주 모멘텀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북미 훈련기 발주 프로젝트는 향후 경쟁을 통해 수출업체가 결정되는 구조이며, 업체 선정과 실제 납품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였다. 냉정하게 본다면, 당장은 모멘텀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미국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동유럽 등으로의 훈련기 해외 수출 모멘텀은 계속될 수 있는 상태이다.

     

    상장 이후 오랜 기간 회사는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경쟁사들의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제 한국항공우주의 밸류에이션은 업종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0원 유지

     

    동사는 하반기부터 본격 실적성장 과 수주성과 (3Q: UAE 수리온 0.6조; 4Q: 이라크 수리온 1.1조, 우즈벡 FA-50 1.2조)가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었다. 12MF P/E 20.8배, P/B 2.8배로 방산섹터 평균 수준이다.

     

    연평균 수익률(YTD)은 6%에 불과하다. KAI 외 종목들은 평 균 YTD 82%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키 맞추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향후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 종료와, 말레이시아 및 폴란드 수출 매출의 점진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즉, 전사 수익성은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평가한다. 이를 반영하여 회사의 이익전망을 상향한다.

     

     

     

     

    ■ LIG넥스원 :  하반기 수출사업 양산 비중 증가 전망 -BNK

     

    ㅇ 2분기 컨센서스 11% 하회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047억원(+11% yoy), 영업이익 491억원(+22% yoy), 영업이익률 8.1%(+0.8%p yoy)를 기록했는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와 당사 전망치 대비로는 각각 11%, 21% 하회했다.

     

    진행기준으로 매출액이 인식되는 국내사업의 변동성으로 인한 부진으로 파악되며, 당분기 인식되지 못한 사업은 하반기 중 정상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매출 비중이 86.4%로 매우 높게 나타났음에도 전사 OPM은 8.1%를 기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개선된 국내사업의 수익성(OPM 7% 상회 예상)이 재차 확인되었다.

     

    1분기 인도네시아 납품건이 반영 되며 매출이 높았으나 2분기는 그러한 요인이 없었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낮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회사 계획상 On track하게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에 수출관련 양산 비중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수익성의 우상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영업이익률은 수출 매 출 규모가 전년동기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0.7%p 증가했다(2Q23 7.4%). 즉, 국내 사업의 마진율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동사의 중장기 기저수익이 한단계 성장한 것이다. 현수주잔고를 고려할 때, 향후 매출액 내 수출 비중이 증가하는 시점에 예상보다 빠르게 두자릿수 마진율을 달성할 것이다.

     

    ㅇ 미국향 비궁, 루마니아 방공망 관련 수주건 기대

     

    높은 지정학적 긴장감을 바탕으로 방공망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천궁-II는 UAE/사우디에 이어 루마니아/말레이시아/이라크 등으로 수출 논의 중이며, 이외에도 많은 국가에서 유도무기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근엔 루마니아 방공망 사업에도 참여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동사의 유도로켓 비궁이 7월 4차 미국 FCT(해외 비교시험) 평가를 최종 통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향으로 수출 논의 중인 비궁은 이번 달 중순 FCT를 성공적으로 마쳤기에 내년 중 수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예산편성 여부에 따라 도입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수주잔고의 증가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수출국 확보에 용이해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ㅇ 최소 30년까지 성장하는 실적, #미국 진출, #다수의 기대수주

     

    2Q24기준 19조원의 수주잔고(수출 비중 57%)를 고려하면 안정적인 매출성장세는 30년까지 보장되어 있다. 성장률이 가팔라지는 구간은(UAE向, 사우디向 M-SAM-II 동시 매출 기여) 26년부터다.

     

    미국向 국내 최초수출인 비궁의 경우, 소형고속정의 대응 수요, FCT 마지막 테스트 통과를 고려한다면 미군 예산 편성 이후(25년)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루마니아(신궁, 천궁), 말레이시아(해궁), 이라크(천궁) 등 유도무기 도입 사업이 다수 보도되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동사의 무기 수요는 견조할 것이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75,000원으로 상향

     

    글로벌 각국의 국방비 지출액 상향 압박 및 다수의 전쟁 장기화 등 사업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방산업종은 전반적인 멀티플 확장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며 동사 또한 미국향 비궁 및 추가적인 천궁-II 수출에 대한 기 대감이 멀티플 확장을 통해 반영되고 있다. 동사는 2025년 말부터 UAE향 천궁-II 사업 본격화되며 실적의 질적 상승이 예상된다.


    목표주가는 2025년 BPS에 Target PBR 4.4배를 적용했다. 12M FWD 기준 현주가 PER은 21.3배 수준이고, 목표주가의 Implied PER은 26.9배 수준이다. 하반기 수출관련 양산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내년 에는 UAE와 사우디향 천궁II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월말 고스 트로보틱스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향후 로봇사업 시너지도 기대된다.

     

     

     

     

     

    ■ 오늘스케줄 - 07월 30일 화요일

    1. 美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현지시간)
    2. 국회 정무위원회, 티몬·위메프 사태 긴급 현안질의
    3. 국무회의
    4. 24년 13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5. 에코프로머티 실적발표
    6. 에코프로비엠 실적발표
    7. 에코프로 실적발표
    8. 에코프로에이치엔 실적발표
    9. 삼성SDI 실적발표
    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발표
    11. 한화시스템 실적발표
    12. 롯데칠성 실적발표
    13. 롯데정밀화학 실적발표
    14. 한미약품 실적발표
    15. 한미사이언스 실적발표
    16. 대우건설 실적발표
    17. PI첨단소재 실적발표
    18. 금호타이어 실적발표
    19. 칩스앤미디어 실적발표


    20. 한주에이알티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엣지파운드리 추가상장(BW행사)
    22. 아스트 추가상장(BW행사)
    23. KG모빌리티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4. 소룩스 추가상장(CB전환)
    25. 이수앱지스 추가상장(CB전환)
    26. 중앙첨단소재 추가상장(CB전환)
    27. 제일엠앤에스 보호예수 해제
    28. 오브젠 보호예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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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07월31일 : BOJ통화정책회의
    07월말 또는 8월중, 미부통령 후보 TV 토론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26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 ~8월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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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01일 : 美 FOMC 회의 발표(한국시간)
    08월01일 : BoE 통화정책회의(이전 5.0%)
    08월02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감속기 1조원수주 재공시기한
    08월05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8월05일 : 옵션만기일
    08월05일 : 한화오션, 필리조선소 인수추진 재공시기한
    08월07일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결정(온라인투표)
    08월08일 :인도 통화정책회의(이전 6.5%)
    08월11일 : 파리올림픽 종료(07월26~8월11일)
    08월11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07월26~8월11)
    08월12일 : 일본증시휴장
    0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 휴장
    08월16일 : 미 옵션만기일
    08월18~24일 : 미 연준 잭슨홀 컨퍼런스
    08월19일 :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08월19~22일 : 美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8월21일 : FOMC 회의록
    08월22일 : 8월 금융통화위원회
    08월24일 : 미 연준 잭슨홀 컨퍼런스 종료(18~24일)
    08월26일 : 영국 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08월27일 : 대우건설, 튀르키예에서 3조수주임박 보도 재공시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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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월02일 : 미국 증시, Labor Day로 휴장
    09월4일 캐나다 BOC 통화정책회의
    09월06~10일 : IFA2024(유럽 최대 가전전시회)개최, 독일베를린
    09월10일 : 미 대선 TV토론(2차, ABC)
    09월10-24일 UN총회(뉴욕)
    09월12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9월12일 ECB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9월16일 : 한국, 중국, 일본 추석휴장
    09월17일 : 한국, 중국, 대만 추석휴장
    09월18일 : 한국, 홍콩 추석휴장 
    09월17~18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09월19~20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09월19일 터키,남아공,영국 통화정책회의
    09월20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9월23일 : 일본증시 휴장
    09월24일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
    09월25~28일 : DX KOREA 2024,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킨텍스
    09월2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재무부는 오는 3분기 민간으로부터 7,400억달러를 차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이는 석 달 전 제시했던 8,470억달러에서 하향된 것으로, 재무부는 연준의 양적긴축(QT) 속도 가 늦춰진 점과 3분기 초 현금잔고가 예상보다 많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함 (WSJ)

     

    ㅇ 지난 4~6월 미국에서 압류된 사무용 건물과 아파트, 기타 상업용 부동산 규모는 205억5천 만 달러(약 28조4천억원)로 1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이는 9년 만에 최고 수준임 (WSJ)

     

    ㅇ 지난 8일부터 25일간 전세계 48개 주요 경제국에 관해 경제전문가 2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등 여러 어려움에도 올해와 내년 3.1%로 성장할 것으 로 파악됨 (Reuters)

     

    ㅇ 홍콩 법원은 7월 29일 열릴 예정이던 비구이위안 청산 심리를 내년 1월 20일로 미루겠다고 발표함. 비구이위안은 지난해 10월 역외 채무를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했으며 올해 3월에는 위안화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함. 현재 회사 부채는 1870억달러(약 25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미국 등의 제재를 받는 이란산 원유가 중국 다롄으로 대량 유입하고 있다고 보도됨. 에너지 시장 분석업체 보르텍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다롄항에 들어와 하역된 이란산 원유 물량이 23카고, 총 4500만 배럴에 달했다고 알려짐

    ㅇ 베이징 중심 상업지구의 사무실 임대료가 전년보다 30% 정도 하락했다고 보도됨. 또한 2분기 베이징 전체 사무실 공실률은 1선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중 최고인 약 18%에 달했으며, 2분기 베이징의 하루 사무실 임대료는 전 분기보다 3.7% 떨어진 ㎡당 9.23위안(약 1천760원)수준을 기록했다고 알려짐

     

    ㅇ 애플이 오는 9월 출시하는 아이폰16의 플래그십 모델을 인도에서 처음 생산한다고 보도됨. 대만 폭스콘을 통해 인도에서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를 처음 조립할 예정이며, 이는 생산 다각화 계획의 일환으로 인도의 제조업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해짐 (DigiTimes)

     

    ㅇ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전기차 계열사인 헝다신에너지자동차와 헝다스마트자동차가 법정 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 (Bloomberg)


    ㅇ 일본 유통 업계에서 백화점과 슈퍼드럭스토어 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됨. 일본 경제산업성의 소매 판매 수치에 따르면 5월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반면 드럭스토어는 6.8%, 슈퍼마켓은 1.2% 증가하는 데 그침


    ㅇ 네덜란드 맥주업체 하이네켄이 반기 전망 하회 및 손상차손에도 불구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함. 주요시장인 중국과 미국 소비 지출이 압박을 받으며 중국 최대 맥주 제조업체인 중국자원맥주의 지분가치 하락으로 9억 4,900만 달러를 손상처리 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ETF 보합, MSCI 신흥지수ETF -0.3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30%, 다우 운송지수 -0.15% 하락, 러셀2000지수-1.09% 하락. 유렉스 코스피200 야간선물 -0.64%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81.9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시장에서 1,383.70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9.3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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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2주동안의 조정 끝에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주주환원 확대모멘텀을 받는 금융주, 호실적을 보이는 산업재 중심으로  큰폭 상승. 아시아장중 미 지수선물의 상승도 한국증시 강세요인. 코스피는 +0.63%로 출발, 장초반 급등으로 10시경 +1.58%고점 기록, 12시경+1.10%저점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1.23%(2765.53)로 마감. 코스닥은 헬쓰케어,정보기술, 2차전지업종 선방에 +1.31%로 마감.

    지수선물시장과 코스피현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이 지수를 주도.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장초반 -1387억 순매도로 출발, 중국장 개장시점인 10시반경 +7900억 순매수로 지수를 급등시킨 후 장마감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코스피 현물 매수 속도에 맞추어 지수선물 포지션을 청산하는 모습, 이에 외인이 지수선물 -2240억 순매도로 종료하고 코스피 현물 4487억 순매수로 종료.

    아시아장중 미 국채금리 소폭 하락, 엔화 강세발 달러인덱스 약보합, 원화강세, 국제유가 상승. 아시아장중 미 지수선물 상승에 힘입어  일본,한국,홍콩,상하이,대만증시 등 아시아증시 일제히 동반 상승.


    대부분 업종, 종목 상승, 유틸,에너지>은행금융>조선,방산,지주,운송>헬쓰케어>자동차,필수소비재순으로 강세, 특히  주주환원 정책 확대 시사에 호실적까지 발표중인 금융주, 산업재 강세, 동해 가스전 개발 주관사 입찰 계획에 유틸업종 강세,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K-뷰티 매출 YoY 2배 이상 성장기대에 화장품, 보톡스 관련주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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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보합수준에서 혼조세였지만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는 하락. 이는 전일 한국증시 상승분의 일부 되돌림을 의미하는것으로 해석.

     

    오늘밤과 내일밤 미 연준이 7월 FOMC 예정된 가운데 미국은 기준금리 동결기대, 다른 주요국은 기준금리인하를 기대하는 곳이 많아 달러가 강세로 간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부정적. 러셀지수, 다우운송지수, 반도체지수 등 한국실물경제와 동행성이 큰  주요지수가 하락한 점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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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0.3% 내외 하락출발을 예상.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어 달러인덱스에 영향력이 큰 , 엔화, 유로화의 방향성이 외인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특히 엔화가치 변화발 달러가치의 변화가 중요할듯. 

     

    미 7월 FOMC결과와 함께, 오늘밤 미국시장에서  Jolts보고서와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독일과 유럽에서  2분기 GDP성장율 발표을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지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

     

    월말 월초 주요이벤트가 끝날때 까지 한국증시는 일시적 수급공백에 따른 증시 변동성은 제한되며 지수는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를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37%
    WTI유가 : -2.14%
    원화가치 : -0.01%
    달러가치 : +0.33%
    미10년국채금리 : -0.14%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FOMC, 실적,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 마감

    ㅇ다우-0.12%, S&P+0.08%, 나스닥+0.07%, 러셀-1.09%, 필 반도체-0.30%

      
    29일 뉴욕증시는 실적발표 앞두고 있는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금융, 에너지, 중소형주는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이는 미국, 일본, 영국의 금리결정과 대규모 실적발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종목 이슈영향이 컸기 때문.

     

    이에 장중 변동성을 확대하다 장마감직전 반도체 등 대형기술주 매물 출회, 소형주 낙폭 축소하며 결국 보합권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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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종목 차별화 장세

    이날 시장은 FOMC, BOJ, BOE 통화정책 회의와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 그리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기업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인 전형적인 종목 장세. 

    지난 몇 주간 대형주보다 중소형 종목의 강세가 진행. 이는 대형 기술주에 대한 쏠림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소형주로의 매기 전환이 이뤄졌기 때문.

     

    그러나 거시경제 지표가 혼재된 가운데 일부에서 미국 경제 본격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중소형 종목 상승 지속 가능성이 약화된 점, 그리고 최근 이익추정치가 둔화되고 있는 점, 또 트럼프 승리가능성이 약화되는 등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점 모두 중소형 종목군 부진 요인으로 작용.
     
    국제유가가 골란 고원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면전 가능성에도 중국 수입량 감소로 크게 하락하자 에너지 업종이 부진했으며 테슬라(+5.61%)는 모건스탠리가 자동차 부문 ‘최우수 추천주’로 선정하고 목표가 310달러를 제시하자 급등하는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 장세 진행이 이 날의 가장 큰 특징. 

     한편, 미국 재무부는 3분기 채권 발행 계획을 7,400억 달러로 발표했는데 4월에 발표된 8,470억 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 이는 연준의 채권환매가 감소했고, 현금잔액이 더 높았기 때문. 재무부는 4분기에는 5,650억 달러 발행을 예상하는 등 향후에도 채권발행 계획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에서 국채금리는 하락이 확대. 31일(수) 미 현지 시간 오전 8시 세부 발행 계획이 발표되며 결과에 따라 금리의 변화가 확대 예상 


     

     

     

    ■ 주요종목 : 테슬라 강세 Vs. 엔비디아, ARM 부진

    테슬라(+5.61%)는 모건스탠리가 미국 자동차 부문에서 포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최우수 추천주'로 선정하자 급등. 포드(-1.61%)는 하락. 스텔란티스(-3.79%)는 지난 주 부진한 실적 발표 후 하락이 지속됐는데 도이체방크가 경쟁업체들과 비교할 때 더 어려운 환경에서 상대적인 무능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리비안(+0.56%), 샤오펑(-3.17%), 리오토(+0.78%) 등 여타 전기차 종목들도 엇갈린 양상을 보이는 등 산업 자체 요인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가 특징

    엔비디아(-1.30%)는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ARM(-5.07%)은 HSBC가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자 하락. 특히 AI PC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였지만 AMD(-0.17%)와 인텔(-1.66%)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부진. TSMC(-1.19%), 브로드컴(-0.93%), 마이크론(-1.43%)도 부진. 반면 온 세미컨덕터(+11.54%)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CEO의 다음 분기 강력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급등. 마이크로팁(+1.30%), NXP세미컨덕터(+0.86%) 등도 동반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0% 하락

    아마존(+0.38%)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 1분기 실적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광고사업의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알파벳(+1.45%), 메타플랫폼(+0.00%)도 광고수익개선 기대로 강세. 특히 일부 투자회사에서 알파벳에 대한 매수 의견 발표도 긍정적. 여기에 미 법무부가 틱톡이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제재 가능성도 영향. MS(+0.34%), 애플(+0.13%)도 실적 발표 앞두고 강세를 보였지만, 대부분 장 후반 매물 소화하며 상승 반납. 

    맥도날드(+3.74%)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5달러짜리 세트로 저소득층 손님을 끌어오고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이에 치폴레 맥시칸 그릴(+2.29%), 윰 브랜드(+1.86%), 다든 레스토랑(+3.15%) 등도 가격 인하를 통해 저소득층 고객 유치를 할 것이라고 기대 속 강세.  디즈니(+2.46%)는 ‘데드풀&울버린’이 주말에 2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 엑손모빌(-1.05%), 셰브론(-0.79%)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 미국 7월 댈러스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전월치대비 부진.

    ㅇ 오늘 밤 미국시장에서  Jolts보고서와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있음.
    ㅇ 오늘 밤 독일과 유럽에서  2분기 GDP성장율 발표가 있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지만, 회사채 발행 증가와 되돌림, 그리고 재무부의 채권 발행 계획 발표를 앞두고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음.

    그렇지만, 장 후반 미 재무부가 3분기 채권 발행 규모를 이전 수치인 8,470억달러보다 감소한 7,400억 달러로 발표하고, 내년까지 규모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재차 금리 하락.

     

    10년-2년 금리적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위안>파운드>캐나다>유로>엔화

     

    달러화는 장 초반 주요 경제지표와 FOMC 등을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가 확대. 그러나 장 초반 시장은 BOJ에 더 주목하며 엔화변화가 확대되자 달러강세가 축소. 

     

    여기에 파운드화가 BOE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달러 대비 약세폭이 축소된 점도 달러강세 축소 요인. 현재 시장은 50% 기대치로 BOE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관망세가 짙은 점도 특징.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중국 수입 감소 여파로 부진
     
    국제유가는 골란 고원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면전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중국의 해상 수입량이 예상과 달리 하루 1,000만 배럴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이에 두바이 현물-선물 스프레드가 5월에 비해 배럴당 0.95달러에 불과해 8월 가격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이 부각.

     

    한편, 유럽 천연가스가 공급 감소 우려가 확대되자 4% 넘게 강세. 이에 미 천연가스도 상승

    금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부진을 보였고,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를 바탕으로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밀은 6월 이후 공급 증가 우려를 반영하며 지속적인 하락을 보였던 만큼 수출 증가 기대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대두는 공급 증가 우려로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

     

    ㅇ닛케이225지수+2.13%, 토픽스지수+2.23%


    일본증시의 주요 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덕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졌다. 이 여파로 지난 26일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고 일본 증시도 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 상승으로 리스크 허용도가 늘어난 해외 투기 세력들이 일본 주가지수선물을 사들였고, 이는 현물 주식 강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고점 이후 26일까지 10% 이상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투자자들은 오는 30~3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 인상을 전격 단행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22% 하락한 153.407엔을 나타냈다.

     

     

    ㅇ 상하이종합+0.03%, 선전종합-0.47%, 항셍지수+1.33%, 항셍H지수 +1.22%


    중국증시는 이달 말에 예정된 당 정치국 회의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홍콩증시는 일본, 한국증시의 흐름과 동행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자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며 앞선 뉴욕증시는 상승했고,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까지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중국경제가 아직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보이지 않는다는 인식이 작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말 진행될 당 정치국 회의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풀이됐다.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이후 중앙인민은행(PBOC)은 '깜짝' 금리인하를 개시했다. 이에 부합하는 추가 부양책이 정치국 회의를 통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 부동산 개발사 헝다(恒大·에버그란데)는 자동차 부문도 파산 위기에 놓였다. 자회사인 헝다신에너지자동차와 헝다스마트자동차가 파산 신청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부동산 개발사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에 대한 법원 청산 심리는 내년 1월로 다시 연기됐다. 비구이위안은 오는 9월, 채권자들에게 역외 채무 재조정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ㅇ대만 가권지수+0.20%


    대만증시는 시장예상에 부합한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앞서 뉴욕 3대지수가 모두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영향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이 각각 0.69%, 0.22% 오르며 대만 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95% 상승했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04%상승한 영향에 이날  TSMC와 폭스콘이 각각 1.95%, 0.52% 올랐다.

    이제 시장은 오는 30~31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7월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적지만, 이날 나올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다음 행보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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