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 15/02/09(월)

한눈경제 15/02/09(월)

 

- 국내 대형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 경영권을 놓고 1대주주(지분 15.8%)인 김정주 넥슨 대표와 엔씨소프트 창업자이자 2대주주인 김택진 대표 간 전면전이 시작. 이사회에 참여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 행사하겠다는 골자의 제안서 엔씨소프트 이사회에 보냄

 

- 코스닥 지수가 6년8개월 만에 600선을 돌파하면서 앞으로 더욱 상승할지 시장 관심. 코스닥은 연초 대비 수익률이 10%를 넘으면서 세계 주요 증시 중에서 4위를 달릴 정도로 지수 상승 흐름을 탄 상태

 

-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전달에 비해 17.1% 증가한 466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힘. 월간 무역수지 적자 규모로는 2012년 11월 이후 최고치. 강달러 여파로 수출 줄어든 반면 달러 강세로 미국 내 수입품 수요가 늘면서 수입액 증가

 

-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는 바이오시밀러(복제약품) 전문업체 호스피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힘. 인수 총액은 152억3000만달러(약 16조5500억원)로 최근 주요약품 특허권 만료되자 M&A 추진 통해 복제약품 판매 영역으로 사업 확장

 

- 작년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6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 순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대기업 부실과 연계된 손실액이 예년보다 감소했기 때문. 저금리와 대출 경쟁 격화로 순이자마진은 1.79%로 역대 최저 수준

 

-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올해 안에 외환건전성 부담금 부과 대상을 은행뿐만 아니라 여전사·보험사·증권사까지 확대하고 부과방식도 잔존 만기 1년 미만의 외화 부채에 대해서만 단일 요율의 부담금을 매기는 방식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힘

 

- 정부가 한화의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를 승인.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뤄진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간 ‘빅딜’이 공식적으로 성사

 

- 현대하이스코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2143억원, 3516억원 기록해 전년대비 4.2%, 118.3% 증가. 중국을 비롯한 외국 시장에서 자동차 산업이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국외 법인(스틸서비스센터) 실적 크게 좋아진 것이 영업이익 개선 주된 이유

 

 

[전일 주요지표]

 

- 다우지수 17,824.29pt (-0.34%)

- S&P 500지수 2,055.47pt(-0.34%)

- 나스닥지수는 4,744.40pt(-0.43%)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71.85pt(-0.57%)

- NYMEX 금값 1235 (-2.2%)

- 원/달러 환율 1089.7 (-0.07%)

- 원/엔 환율 914.72원 (-1.51%)

- 원/헤알 환율 395.15 (-0.17%)

 

 

[해외경제뉴스]

 

 

- 미 증시는 장초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의 예상치 상회로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고용지표의 강한 회복세가 결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마감. 통신과 금융 업종만 상승. 약 16조원의 자산 매각건으로 버라이즌(+3.1%)이 오르며 통신업종 큰 폭 상승

 

 

-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와 그리스 구제금융 재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뒤섞이며 혼조 마감

 

- WTI 유가는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1.21(+2.40%) 상승한 $51.69에 마감

 

- 중국 1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감소, 19.9% 감소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5.9% 증가, 3.2% 감소를 각각 크게 하회. 원유 등 원자재의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급감의 결과 (Bloomberg)

 

- 국제신용평가사 S&P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한단계 하향, 등급 전망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유지하며 추가 강등 가능성 열어놔  (WSJ)

 

- 영국 석유회사 BP와 허스키 에너지가 합작한 미국 인디애나와 오하이오 공장이 파업에 동참키로 결정하며 미국 석유노조 파업 점차 확산 (Bloomberg)

 

- 미국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25만7000명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22만 7500명을 상회, 고용지표 호조 이어가며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서 조기 금리인상 베팅 물량 증가 (Bloomberg)

 

-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인도의 온라인 결제회사 원97 커뮤니케이션즈 지분 25%를 인수하며 인도시장 진출. 인수금액은 5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 (Reuters)

 

- 미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모토로라솔루션즈 매각 추진, 아직 인수를 논의하고 있는 업체는 없으며 시가총액은 156억달러(약 17조71억원) 수준 (WSJ)

 

 

동부증권 정찬삼 010-6321-6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