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 15/02/11(수)

 

 

-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이 알리바바 쇼핑몰에 입점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역직구 시장 진출. 이마트는 지난 5일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쇼핑몰인 ‘티몰 글로벌’에 전용 도메인 개설. 같은날 롯데마트도 전용 도메인 오픈. 이들은 다음달 중순 중국어판 온라인 전용매장 오픈 계획

 

- 진웅섭 금융감독원은 건전성이 양호하고 내부통제 기능 작동하는 우량 금융회사는 규제를 풀어주고 관행적인 종합검사는 대폭 축소해 2017년 이후 폐지 할 것이라 언급

 

- 중국 정부가 세계적 반도체 제조사 퀄컴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60억8800만위안(약 1조613억원)의 벌금 부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퀄컴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을 배척하고 제한하는 독점 행위를 저질렀다”며 벌금 부과 결정 이유를 밝힘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0.8% 상승해 전월 상승률(1.5%)은 물론 시장 전망치(각각 1.0%)도 밑돌아 5년 만에 최저 기록. 경기 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조기 금리 인하 전망이 제기

 

-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 각각 자사 공식 블로그에 양사간 벌여온 특허 관련 분쟁을 종결했다고 발표. 삼성전자는 “MS와 벌여온 분쟁을 종료하고 합의함에 따라 미국 법원 소송과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건도 마무리됐다”고 밝힘

 

- 바이두, 샤오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키워낸 IDG캐피털이 이번에는 한국 유망 중소기업에 투자. 중국 내 2위 벤처캐피털인 IDG캐피털은 중소기업청과 1000억원 규모 ‘대한민국 벤처펀드’(가칭 코리아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

 

- 삼성 소식에 정통한 전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환경이 불확실하고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인 만큼 삼성전자 측은 올해 배당률을 2013년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언급

 

- 현대백화점은 디큐브시티 백화점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대성산업에서 디큐브시티 백화점을 인수하기로 한 JR자산운용 펀드와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 성사될 경우 롯데·신세계·경방타임스퀘어 등 주요 쇼핑몰·백화점들과 격전 전망

 

 

[전일 주요지표]

 

- 다우지수 17,868.76pt (+0.79%)

- S&P 500지수 2,068.54pt(+1.07%)

- 나스닥지수 4,787.65pt(+1.30%)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87.03pt(+3.39%)

- NYMEX 금값 1232 (-0.7%)

- 원/달러 환율 1089.7 (-0.48%)

- 원/엔 환율 912.40원 (-1.14%)

- 원/헤알 환율 388.01 (-1.90%)

 

 

[해외경제뉴스]

 

- 미 증시는 금일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가 타협안을 제시해 그리스와 유로존 간의 채무 재조정 협상을 둘러싼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마감. IT와 유틸리티, 헬스케어 업종이 큰 폭 상승, 에너지 업종은 유일하게 하락. IT업종에서는 애플(+1.9%)과 구글(+2.1%)이 상승을 주도, 헬스케어에서는 화이자(+3.3%)가 상승을 주도

 

-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안이 타결될지 두고 보자는 관망세가 지배하며 혼조 마감

 

- WTI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에 따라 원유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대비 배럴당 $2.84(-5.37%) 하락한 $50.02에 마감

 

- 미국의 12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1% 증가하며 시장예상치 0.2%를 소폭 하회,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 재고 가치도 동반 하락하면서 증가폭을 제한. 4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도 추후 하향 조정될 가능성 높아져 (Bloomberg)

 

- 영국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 시장예상치 0.1% 감소를 하회 (Bloomberg)

 

- 올해 딤섬본드(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 판매량이 262억위안(약 42억달러)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3% 감소, 중국 환율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차입 비용이 증가한 탓 (Bloomberg)

 

- 미국 2대 유전서비스업체 핼리버튼이 유가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전체 인력의 8% 감원에 나서, 주가는 2.1% 하락 (Bloomberg)

 

- 코카콜라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7억7100만달러, 주당 17센트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5% 감소, 매출은 108억7000만달러로 2% 감소, 하지만 매출과 순익 모두 시장예상치는 소폭 상회하며 주가는 2.8% 상승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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