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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0(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6. 12. 20. 07:42
16/12/20(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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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 -12월 21일 수요일
1.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
2. 메리츠종금증권, 코스피200 지수 편입
3. 영화 "마스터" 개봉
4. 퓨전데이타 신규상장
5. 미래에셋증권 거래 정지(합병신주 상장)
6. 팜스웰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7. 씨트리 보호예수 해제
8. 인터불스 보호예수 해제
9. 강스템바이오텍 보호예수 해제
10. 美) 11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1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13. 日) 10월 전산업지수
14. 日) 11월 슈퍼마켓판매
■ 달러화 강세가 내년 미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듯우리는 최근의 달러화 강세가 1980년대와 같이 미국이 고금리와 투자확대 정책으로 세계의 돈을 끌어모으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 이런 현상이 진정되려면 미국 이외의 지역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금을 유치해야 하는데, 그렇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미국경제의 높은 성장으로 주가는 상승하고, 높은 금리 때문에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몰려들면서 달러화의 강세가 나타나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의 주가상승과 달러화 강세는 내적 모순이기도 하다. 미국의 기업이익에서 해외가 기여하는 비중은 거의 40%에 육박해 1980년대 초반의 20%에 비해 두 배 많다. 이 때문에 예전과는 달리 달러화 강세가 미국의 기업이익에 큰 피해를 주게 될 것이며, 따라서 달러화 강세와 미국의 주가상승이 계속 같이 이어질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달러화 강세가 기본적인 흐름이라고 예상하지만, 달러화 강세가 기업이익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의 발목을잡으면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됐다가 다시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달러화도 재차 상승하는 패턴, 즉 서로 눈치를 보며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패턴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기업의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섹터는 IT여서 달러화 강세로 인해 나스닥 기업들의 이익이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금융과 유틸리티, 텔레콤 섹터는 해외매출 비중이 작다. 따라서 금융섹터 비중이 큰 다우존스 지수가 나스닥 지수보다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2017년 전망] 투자유망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유화ㅇ ‘17년도 예상 투자 유망업종
2017년도 실적이 크게 개선될 업종을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업황에 대한 시각이 개선되는 업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17년 투자 유망업종은 IT(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을 제시한다. IT와 소재업종의 경우 2015년 주가 상승이 높진 않았지만, 2016년에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반면 2016년도 IT업종의 저조한 실적은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 사태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최선호 업종은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CES 2017의 메인 포인트는 1) 자율주행차, 2) 차세대 디스플레이, 3) 스마트홈, 4) 인공지능 AI플랫폼 활성화 등이었다. 이러한 산업의 동향과 니즈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는 2017년에도 IT업종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쪽에서는 기존의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인공지능 플랫폼, 사물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디램과 낸드(SSD)에 대한 수요는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CD패널쪽에서는 2017년에는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 하는 상황 지속될 것 같다. 또한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마진율이 좋은 중대형 LCD TV로의 라인업 전환으로 호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OLED패널 또한 중국 휴대폰 업체들의 프리미엄폰, 애플의 신작폰에 OLED 패널 도입으로 향후 수요와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ㅇ 견조한 성장 예상: 철강 업종
철강 업종의 경우, 중국정부의 내륙개발 등으로 철강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향후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투자로 철강 등 소재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머징 국가들의 수요안정 등을 감안할 때 2017년 세계철강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철강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 전기전자-내년 IT 전망도 맑음 -한화10월에 반등한 Tech 업종이 11월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1월 Tech 업종 수익률은 2.2%로 KOSPI 수익률 -0.5%를 상회했고, 당사가 전월 추천한 3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쌍두마차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가격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인해 서프라이즈 실적이 기대됩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보다 큰 용량의 메모리와 보다 큰 크기의 패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IT에 대한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번 자료에는 12월보다는 2017년에 대한 전망을 담아봤습니다.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은 여전히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LTE 보급 확대와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에 따른 고사양화가 진행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반도체 업체들에게는 이에 따른 수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내년 3~4월경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은 전작에 비해 재료비가 15%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여 3년 만에 국내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는 12월 Tech 업종 내 선호주에 대한 의견을 11월과 동일하게 유지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개선 흐름이 가장 좋은 가운데 LG디스플레이 역시 우호적인 LCD 패널 업황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LG이노텍의 경우 최근 한 달간 빠른 속도로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북미 주력고객사향 듀얼카메라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단기적인 모멘텀에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합니다.
■ 두산그룹: 돈 걱정 없는 2017년 -현대ㅇ2016년은 두산그룹 순차입금 실질적 감소 원년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등 일부 계열사들의 과도한 차입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재무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나 두산그룹의 순차입금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지난 수년간 진행되었던 여러 재무활동들이 차입금의 종류나 만기, 금리를 재조정하는 사실상 '차환'의 성격에 머물렀기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사실상 두산그룹 전체의 차입금 현황을 보여주는 ㈜두산의 연결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11.4조원에서 올해 3분기 말 10.5조원으로 약 1조원 감소했다.
ㅇ공작기계 매각 및 밥캣 IPO가 순차입금 감소의 1등공신
이러한 순차입금 감소에는 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매각과 밥캣 IPO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연결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5.1조원 수준에서 올해 3분기 말 3.8조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함께 두산그룹 유동성 이슈의 또 다른 진원지였던 두산건설 역시 자산매각 등을 통해 순차입금 규모를 지난해 말 1.3조원에서 올해 3분기 말에는 0.9조원으로 줄였다.
ㅇ두산그룹 재무상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
올해 재무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코어의 경우 내년 중 만기가 돌아오는 5,500억원의 공모 회사채와 5억달러 규모의 영구채(조기상환)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크다. 실제로 신용평가사들은 밥캣 상장에 따른 현금유입규모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여 두산중공업 등 모기업의 지원가능성이 증가한 점 등을 배경으로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의 아웃룩을 최근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한 바 있다.
ㅇ 그러나 내년 상환스케줄도 문제 없을 것
밥캣의 IPO가 최초 계획대비 가격과 규모가 하향조정 된 것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두산밥캣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약 20% 상승했고, 밥캣지분을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 등 두산인프라코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많아졌다. 두산중공업 등 모기업의 자회사 지원가능성은 오히려 크게 감소했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다.
두산중공업과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