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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9(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6. 12. 19. 07:27
16/12/19(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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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
12월 20일 화요일
1. 韓·美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첫 회의(현지시간)
2. 제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3. 국회, 대정부질문
4. 반기문, 대권도전 관련 입장 발표(현지시간)
5. 농심, 라면 가격 인상
6. 네오위즈게임즈, "아이언사이트" 정식 서비스
7. 11월 생산자물가지수
8. 케이비스팩11호 공모청약
9. 엔에이치스팩11호 공모청약
10. 유니테크노 보호예수 해제
11. 美) 페덱스(FedEx) 실적발표(현지시간)
12. 美) 블랙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13. 유로존) 10월 경상수지(현지시간)
14. 독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15. 영국) 12월 CBI 소매판매량지수(현지시간)
16. 日) 11월 철강생산
17. 日) 11월 도쿄/전국 백화점판매
18. 日) 일본은행(BOJ) 자산매입 규모 및 금리 결정■ 2017 년은 정말 상고 하저일까? -SK
글로벌 증시 훈풍을 타고 코스피도 어느덧 2,042pt 입니다. 다만 지난 주말 중국/미국 갈등에 따른 주가 조정은 향후 트럼프 취임 이후 리스크 역시 적지 않을 것임을 나타냅니다. 앞으로는 트럼프 정책과 아울러 시진핑의 생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이번주엔 옐런 연설(19 일)예정되어 있습니다. 대장 노릇을 했던 구리 가격의 추세 이탈도 주가의 이격조정 빌미를 작용할 수 있을지 지켜봅니다.
■ 실적개선과 업사이드 높은 개별주(Size 무관)에도 관심-하나ㅇ 4분기 영업이익 상향 종목
LG디스플레이
벅스
롯데정밀화학
대한유화
민앤지
일양약품
네오팜
LG이노텍
SK이노베이션
코리아써키트
SBS
S-Oil
한화케미칼
신성델타테크
효성■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 소외되었던 종목에 관심
■ 두 가지 논쟁과 대답 -한국
ㅇ 논쟁 1 : 매파적 연준, 그러나 파열음 없어 - 달러 강세 좀 더 지속
지난 주 FOMC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 2017년 점도표 중앙값은 9월 회의에서는1.1%로 적시됐지만 12월 회의에서는 1.4%로 상향됐고, 2016년과 2017년 GDP 성장률도 0.1%p씩 올라갔다.
일단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달러 강세는 더욱 심화되고 있으나 금리 급등세는 진정되는 분위기이며, 유가와 철광석 등 상품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신흥국 피해도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시장도 중소형주 중심으로 오랜만에 강한 반등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은 1) 투자자들이 트럼프 랠리를 추인하고 있으며 2)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세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예전에는 금리가 올라가고 달러가 강세로 가면 유럽 재정위기국이나 커머더티 수출국, 하이일드 채권시장 등 취약지대에서 곧바로 파열음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현상이 없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다. 당사 매크로 팀 역시 미국 경기와 물가가 정상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긴축 속도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고, 달러 강세 역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하고 있다.그러나 신흥국 중에서도 1) 레버리지 부담으로 인해 금리 상승에 취약하거나 2) 커머더티 순 수입국에 해당해 원가 부담이 커지는 구조인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이게 된다. 대표적인 국가가 중국이다. 최근 브라질 헤알화는 안정적인 반면 위안화가 급격하게 약세를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에 중국 외환 당국은 역외 위안화 O/N 예금금리를 크게 끌어올려 위안화 숏 포지션 구축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NDF 선물 환율도 급등 중이지만 역내-역외(CNY-CNH) 위안화 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급격한 핫머니 유출로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시사한다.ㅇ 논쟁 2 : 성장주에 대한 선제적인 포지션 구축 아직 이르다
12월 들어 바이오, 제약, 화장품/의류 OEM 등 낙폭이 컸던 성장주들이 큰 폭 반등하면서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스타일 변곡점이 도래한 것이 아니냐는 질의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 거래소 대형주는 0.49%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코스닥 시장은 4.67%나 올랐다.그러나 아직 변곡점이 임박했다는 물증은 많지 않아 보인다.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가치(Value) 팩터의 상대강도는 지속 강화되고 있으며 2013년 기준점인 100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 이는 MSCI 지수 기준으로 보면 더욱 명확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6년간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 모두 성장주 상대강도가 강화되는 트렌드였지만 실로 오랜만에 가치주로의 스타일 변화가 나타났다. 가치주의 상대지수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추락한 이후 나타난 반등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물론,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치주와 성장주 분류가 한국시장에 그대로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신흥국의 가치주 상대강도가 올라오고 있는 배경에는 브라질, 러시아등 커머더티 수출국의 경기 개선이 크게 작용하고 있으나 한국은 ▲ 커머더티 순 수입국이라 원가 상승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 IT 업종의 비중이 매우 큰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1) 소형주와 대형주, KOSPI와 KOSDAQ의 멀티플 상대강도가 과거 평균 수준에 수렴하지 못했고 2) 순수가치와 순수성장의 멀티플 상대강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는 대형 가치주 중심의 시장 흐름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고 보는 이유다.게다가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 결정, 춘절 연휴를 앞둔 업체들의 재고축적 움직임을 감안하면 2017년 상반기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극대화되는 시기이다. 성장주로의 선제적인 포지션 구축은 아직 이르다고 보인다.
■ 미국 금리상승, 달러강세 보다 경기개선에 초점을 두자 -LIG
전세계가 인플레이션 초기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상승과 경기개선에 트럼프의 경제정책이 더해져 인플레이션 전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치는 유럽, 일본과의 통화정책 다이버전스(차별화)가 포함되어 상승속도가 가파릅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10월 이전까지 1.6%대에 머물렀으나, 12월 16일 현재 2.6%를 기록하였습니다.
달러화 가치는 같은 기간 7.7% 올랐습니다. 연준(Fed)은 12월 FOMC(13~14일)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을 예상하며, 금리상승, 달러강세 흐름을 지속시켰습니다.
미국 금리상승과 달러화의 강세는 선진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주었지만, 신흥국에는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의 상승이 신흥국에서의 자본유출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한국은 증시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환율은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승하였습니다.
지금의 달러화 강세는 트럼프의 경기부양 정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경제공약 가운데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는 정책(감세, 재정지출 확대)가 부각된 반면 달러약세(통상, 환율압박) 요인은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자국산업의 보호 또는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관세부과와 통화가치 절상을 압박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일률적인 관세부과는 걷잡을 수 없는 무역전쟁과 혼란으로 자국에 손실을 가져올 수 있어 환율에 포커스를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통화가치 절상)압박 대상은 10월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 관찰대상국에 지목된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독일, 스위스 등이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이면, 이 같은 압박이 악재이겠지만 지금은 다른 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내년 봄까지는 물가상승으로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증가하여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한국은 경기가 부진함에도 금리가 상승하고, 미국과의 금리격차 확대로 자본유출 압력 및 원/달러의 상승 압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1월 20일)으로 원화절상 압박이 증가한다면, 환율의 하향 안정으로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높여줍니다.전세계가 저물가에서 허덕이던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으로의 이동은 긍정적인 뉴스입니다. 공급측면에서는 석유와 철강 등의 감산을 통해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수요측면에서는 성장 전망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는 중국발 위기에서 벗어나고, 국제유가가 저점을 찍은 올해 2월이 전환점이었습니다. 기업심리(PMI)는 빠르게 호전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당선은 추세를 강화시켰으며, 전세계 주요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기관 및 금융기관, 분석가들은 앞다투어 내년 성장 전망을 하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반대입니다. 대통령 탄핵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 보다는 대외경기 개선과 조기대선으로 인한 경기부양에 기대를 거는 입장입니다.
해외 투자은행들의 시각도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 컨센서스는 연초 3%대에서 12월 초(2.5%)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이 의결된 12월 둘째 주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높아졌습니다(2.6%).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기대감이라기 보다는 대외환경 개선에 기인한 것이지만, 탄핵의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보는 것은 분명합니다.
위와 같은 달러강세 진정과 정치적인 불확실성의 영향력 제한 등의 환경이란 투자의 포커스는 경기개선(긍정적)에 두어야합니다. 투자의 방향은 경기개선과 금리상승을 기반으로 한 산업재(자동차 제외)와 소재, 금융(은행) 집중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그 밖에 제품가격을 인상하는 개별 내수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도 관심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2차전지-중국 전기버스 삼원계 허용과 루시드 에어 공개 -삼성
ㅇWHAT’S THE STORY
2차전지 밸류체인의 주가 강세: 올해 들어 내내 부정적인 뉴스가 터졌으나 이번 달 들어서 2가지 긍정적 뉴스가 나옴. 하나가 지난 10일 보도된 중국 정부의 전기버스 삼원계 채용 지급대상 목록 허용이며 다른 하나는 미국 루시드모터스의 럭셔리세단 전기차 본격 양산 선언에 따른 한국 2차전지업체들의 수혜 기대임.
이에 따라 삼성SDI 등 셀 업체와 엘앤에프, 에코프로, 일진머트리얼즈 등 재료업체 강세.
중국 전기버스 보조금 지급대상에 삼원계 포함 이슈와 관련해서는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이며 포스코켐텍에 대한 탑픽을 유지하고, 루시드모터스와 관련해서는 삼성SDI와 에코프로를 주목함.
ㅇ루시드모터스 영향 분석
1) 루시드모터스의 전기차 사양 공개:
지난 15일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모터스는 럭셔리 세단급의 순수 전기차 'Lucid Air' 모델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들어감. 기본 100kWh 배터리를 채용하고 선택사양으로 130kWh까지 올릴 수 있어 주행거리는 최대400마일(640km)까지 늘어나게 됨.
2018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게 되는데 가격은 풀옵션10만달러 수준이고, 65,000달러 가격대도 출시할 예정. 루시드 측은 초기 판매 목표로 연간 1만대를 잡았으며 3~4년 안에 6만대로 늘릴 것으로 언급.
2) 셀과 재료 밸류체인 수혜주:
2차전지 관점에서 주목하게 되는 것은 루시드모터스의 순수전기차의 배터리용량과 포맷임. 표준사양인 100kWh급 용량은 테슬라가 올해 발표한 모델S 최고사양 P100D급. 루시드의 배터리는 테슬라의 그것과 동일한 원통형 배터리이며 양극재 케미스트리는 NCA로 추정됨.
따라서 루시드모터스가 테슬라만큼 경쟁력있는 전기차종이 될 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양산 시점의 전기차 환경은 충전인프라나 소비자 인식면에서 테슬라의 초기 진입 시점인 2012년 하반기와 달리 상당히 우호적으로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됨.
삼성SDI (BUY, TP 140,000원): 지난 8일 SDI가 루시드모터스 전기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발표한 이후 '루시드에어'의 전격 사양이 공개됐는데 초도 1만대 생산을 가정해도1~1.3GWh 캐파가 필요하고 이는 SDI의 중대형 캐파의 20% 수준에 해당. 중국 전기버스 삼원계 허용에 따른 수주 기대감과 더불어 투자심리에 긍정적.
에코프로 (BUY, TP 15,000원): 테슬라 모델S 기본 사양에서 NCA소요량은 100~150kg로 추정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루시드에어의 대당 소요량은 166~249kg, 초도 판매목표 1만대 기준 최대 2,500톤이 필요한데, 이는 현재 동사 캐파의 44%에 해당. 이는 올초 배터리인증에 탈락한 중국 고객사의 연간 수요 예상치의 3.5배에 해당하는 것.
유상증자 일단락과 NCA 수요 확대 가능성으로 긍정적 주가 움직임 예상.
■ IT하드웨어 산업 -NH
ㅇIT중소형주: 3D NAND + OLED + 전장
2017년 IT산업 주요 키워드는 3D NAND, OLED, 자동차 전장화. 이와 관련 IT 벨류체인의 수혜 예상. 반도체는 3D NAND 장비/소재/부품/검사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됨.
OLED는 중국 Flexible OLED 투자 수혜주에 관심 필요. 또한 전장 부품 업체들의 실적 본격화 전망
ㅇ반도체: 3D NAND 투자확대, 장비 → 소재/부품 → 검사 순으로 전개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업체들 실적 확대가 진행되고 있음. 이에 따라 반도체 중소형주 실적도 2017년 회복이 전망됨.
2017년에는 3D NAND 투자가 국내(삼성전자, SK하이닉스) 뿐 아니라 해외(도시바, WD, 인텔, 마이크론, XMC)에서도 본격화 예상.
이에 따라 2017년 3D NAND 벨류체인 실적 개선은 장비 → 소재/부품 → 테스트 검사 장비/소켓 순으로 진행 전망
관련주는 아이원스(코팅/부품), 솔브레인(소재), 뉴파워프라즈마, 유니테스트(테스트), 엑시콘(테스트), ISC(소켓) 등으로 제시
ㅇ디스플레이: 중국 Flexible OLED 투자 확대 수혜주에 집중
Flexible OLED의 투자 확대 움직임은 지속 포착될 전망. 현재 상호견제를 통한 설비투자 조절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는 바 설비투자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당사는 2017년 이후 중국 패널 업체들의 Flexible OLED 생산능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 중소형 OLED 생산능력 내 Flexible OLED 비중은 2017년 4% → 2018년 51% → 2019년74%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주 배경은 중국 패널 업체들은 중요한 성공 수단인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내수 시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
관련주는 중국 OLED패널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영우디에스피, 예스티, 테라세미콘, 아이씨디 등으로 제시
ㅇ전장부품: 자동차부품의 IT화(化)에 주목
자동차의 안전성, 편의성 강화를 위해 ADAS, 차량통신, 인포테인먼트 등의 개발 및 수요가 확대될 전망. 특히, 자동차 사고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DAS 및 자율주행기능의 의무화는 전장부품시장 성장드라이버로 작용할 전망.
ADAS 및 자율주행기능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IT업체와 자동차 업체의 협업은 불가피하다고 판단.
최근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로 IT업체들의 전장부품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
관련주는 전장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아모텍, MDS테크 제시
■ IT-꽉찬 녀석들이 온다-이베스트
침체된 IT기기 시장에 볼륨 성장을 이끌던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2016년을 기점으로 한 자릿수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17년 High-end 스마트폰 Segment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는, 내년 ‘꽉 찬 녀석들’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no.1&2 플레이어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2-3년 만에 폼팩터에 변화를 준 혁신적인 신규 플래그쉽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High-end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풀스크린이 적용됨에 따라 갤럭시S5/아이폰6때부터 유지되었던 화면 크기가 확대 및 디자인의 변화가 있을 것이고 이에 따른 부품 단의 변화도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탑픽
ㅇ대형주 듀얼 카메라 모듈 대표주자 LG이노텍
ㅇ중형주 스마트폰 부품 전문업체 아모텍■ 한미증시디커플링 언제까지 ? - KTB
■ 우리의 선택은 KOSPI 2,070선보다는 그 이상-현대
예상보다 주가 복원의 시점은 한 주간 정도 빨랐는데, 이는 러시아 등 비OPEC의 감산 동참과 유럽중앙은행의 QE 6개월 연장 그리고 기정사실화로 인해 선 반영된 12월 FOMC회의에서의 기준금리 25bp 인상 이슈 등과 함께 국내적으로 ‘대통령 탄핵’ 가결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 등이 순차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임.
추가 주가 복원과 관련해 2가지 상정 가능한데, 하나는 KOSPI 2,070선 수준으로 목표치를 한정하는 것임. <미 기대인플레이션 – 미 국채금리>스프레드 저 점 확인 및 상승 반전의 지연과 함께 우리 증시를 불편하게 하고 있는 원/100엔환율 하락 지속(=상대적 엔화 약세) 및 홍콩 리보금리 급등이 수반된 위안/달러환율 상승 등 때문임.다른 하나는 KOSPI 2,070선 이상을 상정해 두는 것임. 미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달라진 신흥국 반응과 달러 강세의 기술적 저항, 통화정책 디커플링으로 인한 보완적인 캐리지수 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대표하는 OECD경기선행지수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금번 증시 상승 사이클이 단기보다는 중기 사이클일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함.
ㅇ우리 증시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 :
1)엔화 약세 => 일본 증시 급등과 원/엔 환율 하락 => 일본증시 대비 한국 증시 상대강도 하락
2)2015년 연말연초의 기억 - 홍콩은행간 리보금리 변동성 확대와 위안화 약세로 인한 KOSPI 상대적 부진
3)트럼프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미국 증시 VS. 양국간 금리차 확대로 인한 원/달러환율 상승 압력(=이는 곧 KOSPI 상대적 부진을 의미). 그러나 12월 FOMC 이벤트 종료와 함께 달러화지수의 기술적 상승 여력도 제한적일 가능성에 무게..
ㅇ주가 복원 연장과 함께 KOSPI 2,070선 이상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들
첫째, 미 국채금리 급등에 비해 신흥국 채권 위험을 가늠할 수 있는 EMBI 스프레드 움직임 폭이 적고 달러 강세로 인해 금 가격과 구리 가격이 하락 압력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 대비 구리가격 상대비율이 개선되고 있고 2013년과 비교해 구리가격 상승 압력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현재 미 증시 패턴이 2012년 전후 패턴과 유사해 기술적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하는데다가 달러화지수의 경우도 기술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셋째, 지속되는 달러 강세 지속 압력에도 불구하고 Bloomberg FX Carry trade index 175pt 전후에서 급락 진정과 함께 이머징마켓 Capital Flow 대용 지수 동반 급락 진정으로 非달러 자산에 매도세가 주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달러 강세로 달러캐리수익지수가 나빠지는 대신 역으로 엔화 약세 또는 유로화 약세로 인해 엔화 및 유로화캐리수익지수가 좋아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넷째,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대표하는 OECD경기선행지수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금번 증시 상승 사이클이 단기보다는 중기 사이클일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한다.ㅇ2017년 상반기까지를 고려해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보다 긴 흐름에서 글로벌 경기 사이클과 추가 달러 및 금리 상승 제한될 가능성을 감안해, KOSPI 2,070선 이상을 상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여전히 IT(=수요>공급)/은행(=금리 상승 & 저PBR)/철강 등 소재(=투자 수요 & 저PBR)/기계 등 산업재 등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 미국 금리인상의 세 가지 전략적인 시사점-하나
12월 FOMC회의 이후 금리인상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화됐다. 경제성장률(16년과 17년 +0.1%p 상향), 인플레(16년 +0.2%p 상향)를 상향 조정하면서, 2017년기준금리의 점도표 중간값이 1.1%에서 1.4%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세 가지의 시사점이 있다.
첫째, 비싼 주식은 피해야 한다.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다우지수(PER 19배/13일 대비 현재 주가 -0.3%) 보다 PER이 상대적으로 높은 러셀3000지수(RAI, PER 23배/-0.6%)가 부진하다. 동 기간 동안 PER 99배에 육박하는 나스닥생명공학지수(NBI/13일 대비 현재 주가 +1.1%)는 반등했다. 이는 NBI가 10월초 대비 -7% 하락(동 기간 동안 RAY +5.6%)하며 선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10월 초 대비 12월 FOMC회의 이전까지 코스닥지수는 무려 -10%나 급락했다.글로벌 증시 중 가장 낙폭이 컸었던 지수에 해당한다. 코스닥과 코스피의 3개월누적수익률 스프레드가 현재 -8.5%p로, 2010년 이후(평균 +0.75%p)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에 비싸 보였던 주식도 싸게 보일 수 있는 국면이다.둘째, 실적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미국 금리인상 이전과 이후 글로벌 증시에서 변함없이 리더쉽(주도주)을 유지하고 있는 섹터는 IT H/W다. MSCI IT H/W의 12개월 예상EPS는 10월 초 대비 현재 +3.8%나 증가한 반면 MSCI 전체지수는-2.3% 감소했다. 이익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면, 주도주 지위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국내 증시는 이런 측면을 감안 시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높다.
코스피의 12개월 예상EPS는 10월 초 대비 +2.7%(11월 말 대비 +1.0%) 증가했고, PER은 9.9배로 당시에 큰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도 글로벌과 마찬가지로 IT섹터가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IT섹터의 12개월 예상EPS는 10월초 대비 +8.4%(11월 말 대비 +4.8%)나 증가하며 이익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셋째, 리플레와 인플레를 대비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Fed는 물가상승률을 상향 조정했고, 중국의 생산자물가상승률(PPI, YoY)도 3.3%까지 상승했다.
2000년 이후 미국 CPI와 중국 PPI를 평균(현재 2.5%)해 디플레(물가 하락)/리플레(이전 물가 고점 대비 50% 이하 수준까지 회복, 현재가 여기에 해당)/인플레(이전 물가 고점대비 50% 이상 수준으로 상승)를 구분해 섹터 및 업종별 주가수익률을 보면,
디플레 국면에서 화장품(KOSPI 대비 월평균 초과수익률 +1.2%p), 소매/유통(+2.0%p)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리플레 국면에서는 디스플레이(+1.9%p), 반도체(+2.1%p)를 중심으로 한 IT H/W.
인플레 국면에서는 에너지(+4.4%p), 조선(+2.5%p)를 중심으로 한 씨클리컬 업종이 강세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결론적으로 ①싼 주식(단기), ②이익이 개선되는 주식(중기), ③ IT H/W와 씨클리컬 업종 내에서 주식을 찾아야 한다(장기)라는 점이다.
SK하이닉스, LGD,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에스에프에이, 심텍이 여기에 해당한다.
■ 너무 낙관적인 미국 주식시장 -NHㅇ연준의 통화정책은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미국 주식시장이 트럼프 효과를 너무 빨리 반영한 데 있습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의 금리인상 환경을 비교하면 1년만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고, 연준 의원들은 내년에 3번의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준이 11년만에 금리를 인상한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상
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에는 디플레이션 환경 하에서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실제 금리인상 폭보다 더 큰 효과를 만들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을포함하여 글로벌 경제는 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하거나 인플레이션 초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준은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흡수하기 보다는 경제 상황에 대응하는 수준에서 통화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ㅇ미국 주식시장은 트럼프 정책 기대를 너무 빨리 반영
문제는 미국 주식시장에 반영된 지나친 낙관심리이다. 배당할인 모형으로 계산한 S&P500지수의 적정 가치는 최근 금리상승으로 빠르게 하락하며, 현재 주가를 하회하고 있다. 내재 리스크 프리미엄(Implied Risk Premium)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PER은 17.1배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고, 장기 평균 EPS 증가율도 12%로 1990년 대 후반 IT 버블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다.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은 물가안정과 생산성 혁신에 기댄 1990년대 후반의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기는 쉽지 않다.
미국 주식시장의 랠리가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연말 및 연초 한국 주식시장은 지수의 랠리 보다는 종목 장세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원화 약세와 높아진 금리 수준을 감안하여 IT와 은행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한편, 과거 1월에 수익률이 좋았던 중소형 주식도 1월 효과를 염두에 두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빗나간 FOMC, 그 뒤에 두 가지 금속 -SK
코스피는 FOMC 에서의 매파적 스탠스 등의 영향으로 반등세가 주춤한 모습이었다. 지난 12/8 2,036pt 까지 상승했던 코스피는 2,000pt 초중반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업종으로는 그동안 낙폭이 컸던 제약/바이오와 미디어, 화장품, 유틸리티, 상업서비스(방산) 등 주가가 부진했던 업종이 상승폭이 컸는데, 이는 코스닥의 반등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그런데 향후 일주일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지난 FOMC 와 그 이후 시장의 반응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FOMC 는 다소 매파적이었다. 소폭의 완화적 코멘트를 기대했던 당사의 생각과는 좀 달랐다. 그 결과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그런데 금리의 속을 들여다보면 실제론 좀 더 복잡하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질금리가 급등했고, 수익률커브는 플래
트닝 됐으며,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실 이런 조합은 증시에 여러모로 좋은 조합은 아니다. ①연준이 이를 의도했는지, ②아니면 실수였는지, 혹은 ③연준은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시장이 과잉반응했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의문이다.
우리는 ③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이후 연준 위원들의 연설 등을 통해서 시장과 소통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금속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비철금속과 귀금속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흥미로운 투자기회가 숨어있다. Gold 는 올해 2 월 이후 최
저치이고, Silver 역시 급락세이다. 트럼프 당선으로 흔들렸던 귀금속 가격은 FOMC 이후 재개된 달러강세로 더욱 하락 속도를 높이
고 있다. 달러와 상품가격은 서로 상극이다.모든 상품가격의 분모에 달러가 있기 때문인데, 달러가 강세면 분모가 커지게 되고, 분모가 커지면 전체 값은 하락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비철금속은 인플레이션에, 귀금속은 디플레이션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흥미로운 것은 최근 달러 강세에도 비철금속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 기대감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금속가격에서 달러의 영향을 제거하고 보면 어떨까? 아래의 그래프(비철금속/귀금속 ratio)처럼 나타난다. 그렇다면
달러의 영향을 제외한 비철금속과 귀금속가격의 차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경기의 차이라고 대답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산업금속인 비철금속의 수요가 늘어나고, 반대로 경기가 위축되면 귀금속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비철금속/귀금속 Ratio 는 PER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다시 말해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실제로 비철금속/귀금속 Ratio 가 반등하기 사작한 2009 년 초 글로벌 증시는 반등을 시작했고, 2014 년 말 이 비율이 하락세로 접어들자 글로벌 증시도 약 2 년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최근 이것이 급격하게 반등하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선호심리가 2년만에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수도 있다
그리고 반등속도는 2009년에 버금갈정도로 빠르다. 단기적으로는 달러강세로 신흥국증시의 반등효과가 반감되는것이 아쉽지만 지금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분명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이다
여기에 최근 계속 밀려오는 외국인 자금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의 현선물 누적 순매수금액은 이미 올해최고치였던 9월수준을 엄긴 상태이다. 몰론 미국증시 급등에 따른 단기조정이 나타날수 있지만 내년 1월까지는 긍정적인 모습이다
■ 전일주요공시
ㅇ 현대로템(064350) - 튀니지철도청과 2,033.16억원(매출액대비 6.1%) 규모 튀니스 교외선 전동차 112량 공급 계약 체결
ㅇ 민앤지(214180) - 보통주 및 종류주 주당 450원 현금배당 결정(배당기준일:2016-12-31)
ㅇ 골든센츄리(900280) - 주당 85.08원 현금배당 결정(배당기준일:2016-12-31)
ㅇ OCI(010060) - EVERSOL CORP.와 체결한 4,932.68억원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해지
ㅇ 케이씨텍(029460) -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기간:2016-12-19~2017-12-18, 삼성증권)ㅇ 내츄럴엔도텍(168330) - (유)엔에이치씨 대상 300억원 규모 사모 CB 발행 결정(만기일:2021-12-20)
ㅇ 동원산업(006040) -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544만주)를 4,2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취득예정일:2017-02-01)■ 전일시장특징
ㅇ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 심각으로 상향 소식에 상승.▷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영남 지역까지 전파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AI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함.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AI 바이러스(H5N6형)가 2014년에 발생한 바이러스(H5N8형)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며 전파속도가 빠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발생 1개월 만에 살처분 마릿수가 1,600만마리에 달하는 등 이전보다 피해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16일 고려제약, 제일바이오, 팜스웰바이오, 파루 등 일부 백신/진단시약/방역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ㅇ 은행 - 美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관련주 상승.
▷지난 14일(현지시간) 美 Fed의 기준금리 0.25%p 인상 결정과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 속에 지난 밤 뉴욕증시가 금융주 강세속 상승 마감.
▷아울러 최근 시중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美 Fed의 매파적 기조가 확인되자 금리 상승 기대감이 더욱 커지면서 국내 은행주들의 주가도 상승 마감.
▷삼성증권은 신규 기준 코픽스 금리가 전월대비 10bp 상승하면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1분기 NIM(순이자마진)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이에 내년 1분기에 NIM 개선 및 안정적 자산 성장에 기반한 이자이익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
▷이와 관련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들의 주가가 상승 마감.
ㅇ 항공 -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잇단 악재에 하락.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우려, 美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등이 항공주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원/달러 환율이 1180원을 돌파하면서 항공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한편, NH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017년에는 중국선 부진과 제트유가 상승, 원화약세 등으로 영업이익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BUY -> HOLD[하향], 목표주가 : 6,400원 -> 5,100원[하향]
▷이와 관련 16일 아시아나항공, 한진칼, 대한항공 등 항공주들이 하락 마감.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
[신한금융투자]
ㅇ뷰웍스(100120) -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433억원(+21.5% YoY), 397억원(+41.7% YoY) 전망 - 4분기 산업용 카메라 매출액은 OLED 투자 확대로 119억원(+117.7% YoY) 전망 - 2017년 주력 품목인 FP-DR 뿐만 아니라 산업용 카메라(기존+신제품 TDI) 성장 예상
[하나금융투자]
ㅇ비상교육(100220) - 2017~2019년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공급업체 선정으로 이익안정성 확보 - 신동방그룹과의 MOU체결로 유아영어교육컨텐츠 Wings 공급 기대
ㅇ씨에스윈드(112610) -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와 811억원 규모 최우선공급자 지정 계약 체결
ㅇ코스맥스(192820) - 국내 수출 확대/중국 사업 호조 긍정적. 중국 제2공장 완공 효과 기대 - 미국 공장 정상화시 추가 주가모멘텀 기대
ㅇCJ(001040) - 올리브영네트웍스 희석 우려 고려해도 저평가 상황 - CJ제일제당 실적 개선 방향성 유효
ㅇ한신공영(004960) - 세종시, 청라 등 3건 자체사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 2017년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 PER 4.2배, PBR 0.6배로 저평가 상태
ㅇ삼성전자(005930)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부문 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으로 실적 견인 기대 - 수익성 확보한 NAND 출하량 증가. 주주환원정책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ㅇ카프로(006380) - 스프레드 개선,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4Q16 흑자폭 확대 - 최근 환율 상승 긍정적. 전방산업 수요 견조로 수급도 우상향 추세
ㅇ한화케미칼(009830) - 인도 수요 호조와 중국 정부의 규제에 따른 PVC 마진 호조 - 아시아 지역 집중 정기보수로 벤젠 가격 급등. 화학사업부 실적 견조
ㅇLG이노텍(011070) - 4Q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76%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전망 - 우호적인 환율 환경, 예상보다 양호한 광학솔루션 사업부 수익성 긍정적ㅇ한국전력(015760) - 2016년 예상실적 기준 배당수익률 5% 수준까지 상승 - 주택용 전기요금 인하가 평균 11.6%로 확정, 연료비 우려 완화될 전망
ㅇSKC 솔믹스(057500) - SK 그룹 반도체 소재 성장세로 수혜 예상 - 태양광 사업 철수로 실적 턴어라운드 및 성장 가속화 전망
ㅇ손오공(066910) - 글로벌 완구회사 마텔(Mattel)로 최대주주 변경. 외형 성장 기대 부각
ㅇ디엔에프(092070) - DRAM 업황 개선에 따른 단가 인하 완화, 3D NAND 증설로 물량 증가 - 2017년 이후 OLED 향 신규 소재 공급 가능성 상존
ㅇ아이센스(099190) - CGMP 허가 기대 중인 중국 공장의 1Q17 가동 예상 - 전략적 제휴사인 일본 Arkray향 매출 높은 성장세. 주가 저평가 매력
■ 전일 미국증시 :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지정학적 우려 등으로 하락.
ㅇ래커 총재, “ 2017 년 3 번 이상 금리인상 해야 한다” 주장
ㅇ팩트셋, S&P500 4분기 기업이익 상향 조정ㅇ다우 -0.04%, 나스닥 -0.36%, S&P500 -0.18%, 러셀 2000 -0.16%, 필라델피아반도체 900.85(-1.00%)
이날 뉴욕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중국 군함이 남중국해에서 활동 중이던 미국 해군의 수중탐사 드론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美/中 간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음. 펜타곤에 따르면, 美 해상수송사령부가 필리핀 수빅만 북서쪽 50마일 부근 해상에서 과학정보 수집용 드론 회수 작업을 하는 동안 중국 소형군함이 다가와 드론 1대를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도 부진한 모습. 美 상무부는 11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대비 18.7% 감소해 109만건(계절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6.8% 감소보다 더 악화된 수치임.
한편,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하향 조정. 올해 4분기 GDP 성장률을 1.8%, 내년 1분기를 1.7%로 각각 0.7%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이날 국제유가는 감산합의 이행 기대감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00달러(+1.96%) 상승한 51.90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복합산업, 화학, 운수,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음식료, 소매, 유틸리티, 에너지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오라클이 실적 부진 소식에 4.31% 하락. 반면, 벨기에 줄기세포 치료 전문업체 TiGenix가 신규상장 첫날 19.74% 급등했으며, 멕시코 음식 전문업체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만이 이사회에 4명을 추가 선임하도록 할 것이란 소식에 2.54% 상승.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마이크론(-0.10%)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3% 넘게 상승 출발 했으나,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인텔(-1.30%), 퀄컴(-2.31%), 브로드컴(-0.88%)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부진했다. 한편, 오라클(-4.31%)은 전일 장 마감후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노드스트롬(-8.68%)은 JP모건이 실적 부진 우려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급락했다. 갭(-6.49%), L브랜드(-2.84%)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메이시스(-6.65%), JC페니(-7.01%), 콜스(-7.97%) 등 백화점 업체도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한편, 금융주도 이탈리아 은행 지원 기대와 금리인상에 따른 국채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BOA -2.16%, JP모건 -1.23%, 씨티그룹 -0.80%).ㅇ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11월 미 주택 착공건수는 지난달 (134만건)을 크게 하회한 109만건에 그쳤다. 한편, 허가건수도 지난달(126만건)에 비해 감소한 120만 1천 건으로 발표되었다.
뉴욕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2016년 4분기 4분기 GDP 성장률을 지난주(2.48%)에 비해 하향 조정한 1.83%로 전망했다. 특히 산업생산, 주택지표 등의 부진에 기인한 결과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 달러, 제한적인 약세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이행 기대로 상승했다. 사우디, 쿠웨이트 등에서 산유량을 줄일 것으로 주요 고객들에게 발표한 바 있어 감산 이행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베이커휴즈 시추공수는 전주 대비 12개 증가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또한 달러 강세가 진정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미 경제지표 부진에도 지역 연은 총재들의 발언으로 약세폭은 제한되었다.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는 109만 채로, 전월대비 18.7% 감소했으며, 주택허가건수 또한 120만 1천 채로 4.7% 감소했다.이 영향에 달러화는 소폭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장 후반 래커 리치몬드 연은 총재와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낙폭은 제한되었다. 래커 총재는 "2017년에 3차례 이상의 금리인상이 단행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으며, 가장 비둘기파로 분류되던 블라드 연은 총재 또한 "2017년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라고 발언했다. 블라드 연은 총재는 2016년 금리 인상 이후 2~3년간 금리인상이 필요없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국채금리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으나, 장 후반 지역 연은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장기물 국채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면서 30년물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금은 달러 강세 진정 속에 소폭 상승했다.비철금속은 LME 재고가 다시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곡물가격은 대두는 수출 증가로 상승한 반면, 밀과 옥수수는 하락했다.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승 예상
MSCI 한국지수는 0.07% 상승했으나, MSCI 신흥지수는 0.45% 하락했다.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208계약)로 0.30p 하락한 258.20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6.0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월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장 후반 연준위원들이 “2017년 금리인상 더 높여야한다”고 주장하자 하락 마감했다. 그렇지만 달러인덱스가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참여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더불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팩트셋이 지난 9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S&P500 기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이슈다.
다만, 노드스트롬(-8.68%)을 비롯 주요 소매업체들이 실적 부진우려 및 연말 쇼핑시즌 기대 약화로 급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요인이다.그러나, 미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에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증시 상승세는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이날 저녁 옐런 연준의장이 고용시장 관련 발언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전일 글로벌 주요지표
■ 글로벌 경제 미드나잇뉴스
- 다우지수는 19,843.41pt (-0.04%), S&P 500지수는 2,258.07pt(-0.18%), 나스닥지수는 5,437.16pt(-0.3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00.85pt(-1.00%)로 마감.
- 미 증시는 중국 군함이 남중국해에서 활동 중이던 미국의 무인 수중 드론을 15일(미 현지시간) 나포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융업종이 0.9% 하락했으며, 산업재, 소재, 기술업종도 약세를 보임. 반면 유틸리티와 부동산은 각각 1.2% 상승
- 유럽 주요 증시는 이탈리아 정부가 BMPS에 15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 스위스 제약사 악텔리온이 프랑스 사노피와 M&A 협상중이란 소식에 악텔리온(10.5%)을 비롯한 제약업종 주가도 상승
- WTI 유가는 미 원유채굴 장비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산유국 감산 합의 이행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전일대비 $1.00(+1.96%) 상승한 $51.90로 마감
- 뉴욕연방준비은행, 올해 미 4분기와 1분기 GDP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8%, 1.7%로 0.7%포인트씩 하향조정. 뉴욕 연은은 하향 배경에 대해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주택지표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WSJ)
- 일본이 지난 10월 기준 중국을 제치고 미국 최대 채권국으로 올라섬. 일본의 미 국채 보유규모는 1조 1,300억 달러로 최근 위안화 방어를 위해 미 국채를 대량 매각한 중국(1조 1,150억달러)을 앞지름 (WSJ)
- 유로존 11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0.6% 상승, 전월대비 0.1%하락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 (Bloomberg)
-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10%로 동결. 러시아 중앙은행은 물가가 예상 수준에서 움직이며 인플레 위험이 약화되고 있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밝힘(Bloomberg)
- 미 11월 주택착공건수, 전월대비 18.7% 감소한 109만채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6.8% 감소를 하회.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 착공건수가 45% 감소하며 지표 악화를 견인(WSJ)
-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스위스 악텔리온에 주당 275달러에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앞서 존슨앤존슨이 악텔리온 인수를 시도했으나 인수가격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음(WSJ)
- 미 통신사 버라이존은 갤럭시노트7 충전 차단을 내년 1월 5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버라이존은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통신사로, 충전차단 조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그간의 방침을 뒤집은 것. 다른 미 대형 통신사들도 12월말과 1월초에 충전 차단을 실시할 예정
- 1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VR기기의 전세계 판매량은 510만개로 전망됨. 이는 올해 판매량 291만개에 비해 75% 급증한 수치. 특히 게임기 관련 VR 매출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VR 기기 부품인 OLED 수요 역시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금융감독원은 16일 시중은행 외환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고 외화유동성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힘. 점검 결과 현재 국내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6.6%로 규제비율보다 21.6%포인트 높고, 3개월 외화여유자금비율도 143.1%로 지도비율보다 93.1%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되어 외환 건전성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금리인상 결정 이후 달러화 가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환율은 장중 유로당 1.0367달러까지 떨어지며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함.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산정하는 달러지수 역시 장중 103.56까지 오르며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 두산밥캣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사업권을 벨기에 법인(DBSA)에서 체코 법인(DBM)에게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양도금액은 약 3837억원으로, 두산밥캣 측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유럽생산기지가 있는 체코로 본부기능을 양도하기로 했다고 설명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필립 하먼드 영국 재무장관과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함. 이 총재는 회담에서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증대로 우리 경제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이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 금융시장 및 해외 한국지표들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
- 대우조선해양은 5년차 이상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접수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힘. 대우조선은 대리급 이상 사무직 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접수를 받았으나 목표인원을 채우지 못해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분석됨. 회사측은 접수 종료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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