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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6(금)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1. 6. 07:23
17/01/06(금)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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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NH
ㅇ금주 주식시장 리뷰
− 한은 한미 금리 역전현상 부인: 2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7년 미국 추가금리인상에 다른 한미 기준금리 역전현상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발언.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하되 국제 자금이동상황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내년 미국 긴축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검토 가능성 시사
− 달러 강세에도 국제유가 52달러선 상회: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을 돌파하였으나 WTI기준 국제유가는 12월 19일 52달러선 상회하며 상승세 지속 중. 감산을 위한 OPEC 회원국 노력 지속되면서 호재로 작용
ㅇ주간 주식시장 프리뷰• 투자전략: 제한적 빅배스에 대한 기대
• KOSPI 주간예상: 2,020~2,060p
− 상승요인: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 미국 경기지표 호조
− 하락요인: 글로벌 주식시장 차익실현 욕구 확대, 펀드 환매 욕구 확대 가능성•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6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 6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4분기 어닝시즌 시작. 삼성전자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5조원을 예상. 핸드폰 부분은 부진 가능성이 높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분의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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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PI 2016년 4분기 실적 발표의 관건은 빅배스(일회성 비용, 누적손실, 잠재손실 등을 4분기에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회계 기법)가 얼마나 제한적일 수 있는 가임. 4분기는 통상적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영업이익은 14.7% 하회, 순이익은 37.5% 하회(과거 5년 평균). 이를 감안하면 현재 영업이익 추정치 34.5조원, 순이익 추정치 23.9조원은 각각 29.4조원, 14.9조원이 될 가능성 존재. 이 경우 2016년 4분기는 어닝 쇼크로 2017년 1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은 약화될 수 밖에 없음
− 다만, 2016년 4분기에는 빅배스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우선 3분기 삼성전자의 빅배스가 선행되었고, 2016년 연간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하였다는 점, 금융권도 4분기 충당금 설정 이슈가 크지 않다는 점이 주된 근거임. 여기에다 원/달러 환율의 레벨이 상승하여 수출기업의 환차익이 상승했고, 내수주의 경우 김영란법 시행의 여파가 존재하겠으나, 법인세 비용의 절감, 일부 기업의 상품 판매가격 인상 등으로 실적 우려가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 실제 KOSPI 2016년 4분기 및 2017년 1분기 실적추정치는 최근 모두 상승 중
− 투자전략: 제한적 빅베스가 나타난다면 4분기 실적 시즌의 분위기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음. 다만, 최근 상승세가 과도한 글로벌 주식시장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상황이며, 코스피도 단기 환매 압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 4분기 실적은 지수 하방경직성을 담보하는 역할이 기대되며, 2017년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주가 재평가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 단기적으로는 4분기 및 1분기 예상 실적과 관련한 실적호전주 중심의 종목장세예상
■ 상하방 요인 공존, 그러나 환율은 안정으로 - 유안타1) 한국 실물경제, 상하방 요인 공존
ㅇ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는 금리급등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 국정농단에 따른 경제심리 악화, 글로벌 저성장에 대한 우려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ㅇ 실제 실물경제지표들은 이러한 상황이 크게 반영되지 않는 모습. 미국중심의 경기회복은 글로벌 수요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수출의반등이 우선 목격. 한국의 생산지표 역시 11월 기준으로 반등에 성공.ㅇ 국정농단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되었지만 실제 소매판매의 11월기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4.1%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심리적 우려를 완화.
2) 4분기 평타만 기록해도 2016년 연간 2.8% 성장률 달성
ㅇ 결국 경제성장률을 결정하는 것은 심리지표가 아니라 실물지표임. 소비의 감소폭이 크지 않고, 4분기 성장률이 2.4%만 달성되더라도 2016년 연간 성장률 2.76%(반올림시 2.8%)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ㅇ 4분기 한국의 GDP성장률은 약 2.74%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연간으로는 2.84% 성장을 달성하였을 것으로 판단.
ㅇ 한국에서도 예외없이 생산자물가를 중심으로 물가상승이 발생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효율성이 견고한 점 등은 실물경기의 급격한 침체 가능성이 제한적인 것을 의미.3) 환율의 빠른 안정세 움직임
ㅇ 원화는 달러에 비하여 강세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 중 가장 먼저 반영되는 것은 금리입니다. 미국 금리는 12월에 2.5% 수준까지 급등하였으나, 미국 물가는 1.7% 상승에 그침.ㅇ 실제로 2016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의 평균은 1180원, 하반기는 1139원수준. 그러나 트럼프 당선 이전의 하반기 평균은 1123원 수준. 급격히
높아진 환율이 안정되면서 금년 평균 1120원, 상반기 1140원, 하반기 1100원을 전망함.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1/9~13) - KTBㅇ KOSPI 2,020~2,060pt. G2경기지표(리플레 기대감 유지여부)와 외환시장 변동성에 초점
ㅇ추천업종(Top Picks): 현대차, CJ E&M,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코스메카코리아ㅇ리플레이션 기대감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혼조되어 있는 증시 환경
☞ 연초 국내 증시환경의 가장 큰 특징은 리플레이션 기대감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혼재되어 있다는 점. 미국, 중국, 유로존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경기지표 호조 속에서(서프라이즈 인덱스 동반 우상향 추세) 트럼프의 인프라투자 및 감세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국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제한적인 이유는 달러화 강세(환손실 발생 우려)를 포함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 따라서 다음주에 아래 상황에 따라 국내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음
1) G2의 주요 경기지표 결과가 시장의 리플레이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여부
2)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여부
ㅇ미국 12월 고용보고서 (6일 22:30, 한국시간)
☞ 현 글로벌 주요 매크로 가격변수에 "위대한 미국"과 "리플레이션 기대감"이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수준을 상회했을 때 나타날 upside potential 보다 하회했을 때 발생할 downside risk가 더 큰 이벤트 (예상: 신규고용 18만, 실업률 4.7%, 시간당평균 임금 +0.3%/+2.8%(mom/yoy))
ㅇ중국 12월 외환보유고 (7일)
☞ 최근 달러화 강세와 더불어 외환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또 다른 통화 변수는 위안화. 중국 외환당국은 위안화 바스켓 가중치 변경 이후, 2거래일 연속 위안화 절상고시와 더불어 역외 위안화 유동성을 긴축시키며 역내/외 위안화 환율을 큰 폭으로 절상시키고 있음.이는 단기 위안화 절상 기대심리를 높여, 가팔라지고 있는 자본유출 속도를 억제함과 동시에 외환보유고 소진 부담을 완화시키려는 의지. 현 위안화 절상 기조가 차주에도 지속될 지 여부는 중국의 12월 외환보유고 결과가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
현재 컨센서스는 전월비 $400억 정도 감소한 $3.01조 수준으로 예상됨. 예상수준보다 감소폭이 커지는 시나리오(3조달러 하향이탈)가 국내증시에 risk요인. 위안화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수 있으며, 동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 또한 이에 연동되는 불확실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
■ 달러 인덱스는 12월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101선까지 급락 & 원/달러 1200원선 붕괴-KTB
원/달러 환율은 1208원에서 1186원까지 하락흐름을 시현함. 주 초반 1200원대에서 횡보흐름을 보였으나 4일 뉴욕시장에서 위안화 역외환율의 1년여만에 최대폭 하락(위안화 강세)과 12월 FOMC 의사록을 통한 연준위원들의 완화적인 스탠스가 금리 인상 이후 진행되었던 달러화 강세에 하방압력 가중. 1200원 이상을 예측해 롱포지션을 가지고 있었던 일부 투자자들의 손절매 현상과 맞물려 전일 대비 20.1원 급락한 1186.1원 마감
엔/달러 환율은 118엔에서 115엔으로 하락흐름을 시현함. 12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아시아증시에서 역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1.4% 급락, 115.5엔 마감. 한편 미국 대선 이후 전개된 엔/달러 상승과 도쿄증시의 반등 흐름이 미국 금리 상승에 의지해왔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미국 금리와 증시 상승 기조가 조정국면을 맞게 된다면 엔/달러의 상승모멘텀 부재가 단기적으로는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함달러/유로 환율은 달러화 강세 속 1.04~1.06달러까지 상승하는 하는 흐름을 시현함. 주초 독일 인플레이션이 서프라이즈를 연출하였으나 유로화가 지난주 스페인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를 미리 선반영하며 상승을 견인하지 못하는 모습. 12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전개된 달러 약세 흐름에 전일 대비 1.9% 급등한 1.06달러마감
위안/달러 기준환율은 6.9위안에서 6.8위안까지 하락하는 흐름을 시현함. 4일 역외위안화 환율이 뉴욕시장에서 6.88위안대로 급락. 12월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홍콩 머니마켓(MMF)시장에서는 위안화 자금 유동성 부족으로 단기로 위안화 자금을 빌려 숏을 치는데 드는 비용을 뜻하는 익일물 Hibor 단기 금리가 38%대로 폭등하는 등 위안화 강세 압력 확대. 중국당국은 환율안정 강화+자금 유출 압력을 낮추기 위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일방적인 위안 약세 기대심리를 누그러뜨리기 중국 당국의 역내외 외환시장 개입 강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 달러-원 급락과 한미 금리하락의 배경-하나
ㅇ예상을 뛰어넘은 유럽 경제지표 호조가 유로화 강세, 미달러 상대적 약세 배경최근 미달러 강세가 누그러지고 미10년 금리도 하락하면서 국내채권 금리가 동반하락하고 있다. 12월 중순 2.64%까지 상승했던 미10년 금리는 12말 말부터 낙폭을 확대해 현재 2.43%에 머물고 있다. 1월 3일 1,211원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도 5일 하루 동안 20원 이상 급락해 1,186원까지 하락했다.
중국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위안화 절상도 환율에 영향을 미쳤으나 더 근본적인 배경은 유로화 강세에 있다. 유럽 제조업, 물가, 경기기대 지수가 모두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연초 이후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4일 기준 영국10년 금리는 경제지표와 물가지표 호조로 연초 이후 32bp 급등한 1.43%를 기록했다. 독일10년은 연초 이후 10bp, 스페인과 프랑스는 각각 18bp, 15bp씩 상승했다.미 금리가 특별한 모멘텀 없이 하락하는 동안 유로화 가치와 유로지역 금리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예상을 상회
한 유럽 경제지표가 ECB 테이퍼링 경계로 이어지며 당분간 유로화 가치를 지지할 전망이다.중국 정부의 7위안 철통 수비 노력도 추가적인 달러약세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 안정은 국내채권에 대한 외국인 매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ㅇ경기회복 유럽으로 확산. 금리상승 압력 미국에서 유럽으로 이동
유로달러와 독일-미국 10년 금리 스프레드 간의 상관관계가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유로달러가 최근 반등하면서 독일-미국 금리 스프레드는 역전폭을 축소하며 반등하고 있다(독일금리가 미국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면서 스프레드 축소).경기회복 흐름이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독일 등 유로지역 국채금리가 미국보다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다.
국내금리는 그 동안 미국과의 강한 상관관계로 상승했던 만큼 미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진 국면에서 단기적으로 추가상승이 제한될 전망이다.
그러나 미 달러 약세의 배경이 과거와 같이 연준이 더 Dovish할 것이라는 기대,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에 기인하지 않고, 미국으로부터 유럽으로 전이된 경기회복 효과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중기적으로는 국내 금리에도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CB는 약속대로 연말까지 자산매입을 이어가겠지만 유로존 물가지표가 독일의 흐름을 따라간다고 본다면 2분기 중에는 자산매입 중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단기적으로 미국 10년 금리는 2.30%, 국고10년 2.00%까지 하락 시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유럽, 미국,중국 등의 경제지표 개선, 한국과 유로존 4Q GDP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더 높은 금리에서 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반기 중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중 국고10년 고점 2.50% 전망을 유지한다.
■ 디스플레이- 1분기 연쇄 공급부족 전망 -KB
ㅇ1월 LCD 패널가격, 이례적인 10개월 연속 상승
2017년 1월 5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1월 상반기 TV, PC용 LCD 패널가격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강보합세를 나타내면서 10개월 연속 강세가 지속되었다. 1월 상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49~50인치 중심 (49~50”: +1%)의 강보합 추세가 유지된 가운데 65인치 (+1%) 대형 TV 패널가격도 타이트한 수급을 반영해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었다.
ㅇ 1월부터 샤프 패널 공급중단, 1분기 연쇄 공급부족 불가피
일본 샤프 (Sharp)가 당초 2분기부터 예정됐던 삼성전자 (TV 1위), 중국 하이센스(4위)로의 TV 패널 공급 중단을 앞당겨 1월부터 시작하면서 글로벌 TV 패널의 연쇄 공급부족 파장은 비수기인 1분기부터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다.이는 ‘17년 글로벌 TV패널의 예약 주문이 이미 끝난 상태에서 중국업체는 생산하기 어려운 60인치, 70인치 초대형 TV 패널의 대규모 조달 (5백만대)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 조달을 계획했던 TV 세트업체들은 LG디스플레이, 대만 AUO에 추가 공급주문 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ㅇ LG디스플레이 최대 수혜,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올 1분기부터 TV 세트업체들은 초대형 TV 패널 생산에 강점을 보유한 LG디스플레이에 패널 주문 집중이 예상되어 샤프 패널 공급중단에 따른 연쇄 공급부족 파장은 LG디스플레이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38,000원에서 40,000원 (17E PBR 1.0X)으로 상향 조정하고, 디스플레이 업종 top pick으로 유지한다.특히 중국 패널업체의 10.5세대 LCD 신규투자에 따른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중국 10.5세대 생산라인정상가동이 수율 문제를 고려할 때 최소 2년 이상 소요되어 LG디스플레이가 LCD에서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을 완료한 2019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디스플레이/반도체산업-CES 2017 Central Hall 주요 내용
- CES 2017은 Central/South/North 등 구역에서 전시
- 우선 Central Hall은 LG전자, 삼성전자, 소니, 중국 세트 업체(Haier, Konka, TCL, Hisense, Changhong 등) 퀄컴
등 참여- LG전자의 경우 OLED TV W, 나노셀 TV(LCD진영, 나노 입자 크기 수치를 정확히 공개 안함), 가정용/정원용/공항용 로봇 공개 , 딥러닝 기반 'Smart ThinQ' 스마트 홈 서비스 전시 등으로 주목 받음. 특히 OLED TV W(65. 77인치모델 공개)는 두께가 65인치/77인치 모두 2mm 중반에 불과해 종이처럼 얇은 느낌을 주었다고 보임
- 삼성전자의 경우 QLED TV 공개, 'Smart Hub 2.0' 스마트 홈 플랫폼 전시, Harman 계열 오디오 전시 등으로 주목받음
- 소니의 경우 OLED TV, XPERIA projector(MWC 2016 선공개, 표면에 빔 투사시 터치 가능 스크린 생성) 등으로 주목 받음. 특히 소니 OLED TV는 스크린 내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주된 특징으로 포인트로 판단
- 중국 세트 업체들의 경우 Haier은 스마트홈, Konka는 HQLED(LCD진영)/OLED TV, TCL은 QDTV(LCD진영),Hisense는 ULED TV(LCD진영), Changhong은 OLED TV/8K LCD TV 등을 주된 포인트로 전시
- 퀄컴의 경우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등 공개. 스냅드래곤 835 주요 특징은 X16 LTE 모뎀 탑재, 4K 해상도/블루투스 5.0 지원, Quick Charge 4.0 탑재, 10nm FinFET 공정 적용 등임
■ 2차전지-미국 전기차 판매 추이와 배터리 이슈
ㅇ이슈 1
12월 미국 EV 판매 전년비 80.9% 대폭 증가: 한국시간 6일 새벽 InsideEVs에 따르면, 미국 12월 전기차 판매량은 24,785대로 기존 최대치였던 16년 9월의 월 17,224대 를 큰 폭으로 경신함.
테슬라는 모델S와 X를 합쳐 9,725대를 팔아 미국 시장에서 최대 판매 제조사가 됨. InsideEVs가 추정한 테슬라의 12월 한 달 판매량은 15년 4분기 전체 판매량보다도 높은 수준. 다만, 오토파일럿 관련 부품 공급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4분기 기대했던 판매에는 못미침. 4분기 미국 이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판매량은 22,200대로 밝힘.
GM의 Volt도 3,700대를 팔아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대부분 전기차 모델이 선전함. 이는 2016년 한 해 연방정부의 7,500달러의 세금헤택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다른 달에 비해 좀더 적극적 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임.
16년 연간 EV판매량은 159,139대로 15년 대비 37% 신장한 셈.
ㅇ이슈 2
테슬라 기가팩토리 양산 시작: 테슬라는 기가팩토리에서 파나소닉의 21700셀 양산을 시작해 ESS제품인 파워월2와 파워팩2 향으로 쓸 것이라고 언급. 전기차 모델3향 셀 생산은 2017년 2분기부터 시작해 2018년이면 셀 기준 35GWh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제시하였음. 테슬라는 자동화와 공정개선을 통해 단위당 생산비용을 낮춤으로써 셀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이슈 3
삼성SDI의 모바일 배터리 회복 기대감: 지난 3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문제가 되었던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결과를 1월 중순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1월 출시할 '갤럭시A 2017' 모델과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에 SDI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함. 이는 당초 배터리 결함으로 발표한 이후 제품 신뢰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SDI 주가가 20% 이상 급락을 불러일으켰던 상황과 비교해 보면 긍정적 이벤트.
ㅇ2차전지 산업 시사점: 중국 배터리인증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은 의미있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기가팩토리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배터리 시장 내 볼륨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 있음.
한편, 지난해 갤노트 배터리 문제로 큰 폭의 조정을 경험했던 SDI는 1월 중순 발표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주가의 심리적 저점이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고 봄.
다만, 상승 트리거는 역시 중국 이슈의 해소 또는 의미있는 전기차배터리 수주 건이라고 봄. 밸류체인 탑픽은 포스코켐텍 유지하고 낙폭이 컸던 재료 밸류체인에 대한 관심 유효.
■ 전기차-미국 전기차 판매 급증세 지속: 2017년 성장속도 중국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 -유진
-12월 판매 81% 급증하며 2016년 연간 판매량 전년대비 37% 성장.
-2017년 미국, 유럽 시장은 재성장세 시작되고, 중국은 성장속도 낮아질 것.
-중국 제외한 시장만으로도 30% 이상 성장 가능해, 국내 업체들 여전히 긍정적.
ㅇ 후성(093370)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10,400원(유지)
ㅇ 일진머티리얼즈(020150)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21,000원(유지)
ㅇ 상아프론테크(089980)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16,000(유지)
ㅇ 피엔티(137400)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18,000원(유지)
■ 삼성전자 4Q16 잠정실적 Review- NHㅇ 결론: 4Q16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9.2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29조원) 상회
- 3D NAND 확대 및 DRAM 업황 호조로 반도체 실적 확대
- IM 부문은 갤럭시 S6 및 중저가 스마트폰 마진 확대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시현ㅇ 부문별 ‘16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반도체 4.7조원, IM 2.5조원, 디스플레이 1.3조원, CE 0.7조원
- IM 부문은 갤럭시 노트7 리콜 이슈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7 및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실적 회복
- 반도체는 DRAM 가격 상승 및 3D NAND 비중 증가로 4조원대 이익 시현
- 디스플레이는 OLED 수요 증가로 실적 확대ㅇ ‘17년은 3D NAND 및 디스플레이 부문 등 부품 실적 확대 예상
- 반도체 부문은 DRAM 업황 호조 및 SSD 증가에 따른 3D NAND 실적 증가 전망
- IM 부문은 갤럭시 S8 출시 이후 실적 회복이 전망됨
■ 화학-너무 늦었나, 이제 시작인가?ㅇ두 가지 가능성
우리의 기존 예상과 달리 2016년 4분기 석유화학 업황 강세를 견인했던 주요 요인은 1) 달러화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2) 유가 반등, 3)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둔 선구매 수요 등이다. 향후 수요탄력성이 확대되며 업황 전반의 호조세가 지속될 경우,석유화학 사이클은 고점을 유지하거나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반면, 수요탄력성이 과거 평균치에 머문다면 석유화학 업황은 향후 몇 년 동안 하락 사이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ㅇ 투자포인트
우리는 두 가지 정반대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판단한다.첫째는 최근 나타난 석유화학 업황의 호조가 지속되면서 공급증가 관련 우려가 불식되고, 업황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경우다.
둘째는 반대로 업황 호조세가 힘을 잃고 실적이 악화되는 경우다.
2016년 4분기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강세는 새로운 긍정적 동력(재고축적의 시작 또는 원자재 가격이 이끄는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시작)이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제품가격 강세는 구조적 요인에 힘입어 지속될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특히 중국에서 석유화학제품을 포함한 달러화 자산에 대한 수요를 촉진할 전망이며, 제품가격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선물환율곡선(forward rate curve)이 향후 중국 위안화의 약세 지속을 예고하는 한, 우호적 업황은 더욱 고조되거나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석유화학제품의 수요탄력성이 2009년~2011년 상반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bull case 추정에 무게를 둔다. 2016년 4분기 수요탄력성이 이미 당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우리는 롯데케미칼의 실적 호조를 전망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SOTP 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490,000원을 제시한다. 적절한 진입시점은 2017년 1분기로 판단한다. LG화학과 금호석유의 경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보아 중립 의견을유지한다.
Bull case 추정에 상반되는 주요 하락 위험은 세 가지다:
첫째, 달러 대비 위안화 선물환율곡선이 현재 contango에서 flat에 가깝게 되거나 backwardation으로 돌아서는 경우다.
둘째, OPEC이 감산에 실패해 유가가 하락하는 경우다.
셋째, 통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 강세로 신흥시장의 최종수요가 둔화되는 경우다.
ㅇ낙관적 전망에 실리는 무게
우리는 낙관적 전망에 무게를 둔다. 석유화학제품의 수요탄력성이 2016년 4분기 기준으로 이미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위안화 선물환율곡선(forward rate curve)의 움직임을 감안할 때, 우호적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거나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즉, 2016년 4분기 석유화학 시황의 개선은 끝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시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1분기 중 석유화학 스프레드가 조정을 받을 경우 이를 진입시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ㅇ 결코 늦지 않은 기회
2017년 1분기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실적은 견조했던 작년 4분기 실적 대비 둔화될 것으로보인다 (Base 및 bull 시나리오에 근거한 실적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 전분기 대비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은 1) 재고 축적, 2) 트레이더들의 차익실현 가능성, 3) 부타디엔을 비롯한 화학제품들의 차익거래 기회, 4) 증설에 따른 공급증가 등이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490,000원을 제시한다. Bull case에 근거한 주가 상승여력이 보수적 관점 하의 하락 위험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위안/달러 선물환율곡선의 움직임이다. 현재 선물환율곡선을 감안할때, 위안화 약세에 힘입은 석유화학 업황 강세가 재현될 것으로 전망한다.목표주가는 저점사이클에서 기록한 EV/EBITDA 3.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큰 폭으로 상승한 수요탄력성의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LG화학과 금호석유의 경우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수요탄력성 확대 가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반도체-인공지능이 메모리 수요를 자극한다 - HMC
ㅇ주요 이슈와 결론
- 2017년 CES 개막 / 인공지능을 탑재한 다양한 서비스 확대 추세
-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서비스 확대로 인해 Big Data용 Server 투자 확대 추세
- Server Farm용 SSD 수요 급성장 예상 / Server DRAM과 3D NAND 수요 확대에 긍정적ㅇ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 완제품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도 DRAM과 NAND 가격 상승 예상
-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 추세 2018년까지 이어질 전망
- Top Picks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 1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
■ 2017 일본시장 분석-한국ㅇ일본시장: 2017년 P와 Q가 동시에 좋아진다
환율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시장의 성격을 고려할 때 2017년 일본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달러 강세로 엔화 약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격 요인외에 기업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아베노믹스(2013년부터 본격 시행된 아베 내각의 경제활성화 정책) 도입 이후 진행된 기업 구조조정의 효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과정 속에서 수혜를 누리는 기술기업들도 부각될 것이다. 이미 2016년 하반기에도 물량(Q)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는 수출대기업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2017년 일본시장은 P와 Q가 동시에 개선되는 흔치 않은 환경이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다음주(1/9~13) 전략: 성장주의 반격-하나ㅇ다음주 전망: KOSPI 2,020 ~ 2,060pt 예상
차주 시장은 삼성전자 실적호조와 글로벌 매크로 개선(중국 12월 물가, 미국 12월 소매판매 등) 영향에도 불구, 환율변동성 확대와 중립이하 1월 옵션만기주 수급 영향으로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 예상.
통상 환율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의 시장 초점은 대형주보단 중소형주, 가치주보단 성장주, 수출주보단 내수주에 집중. 이는 경기민감 수출 대형주 차익실현 무드를 자극하며, 시장의 박스권 상단 안착시도를 수급적으로 제약할 소지가 다분
인덱스 베타 플레이보단 업종/종목 중심 알파 플레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한 주. 특히, 낙폭과대 성장주의 반격시도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
ㅇ전술적 관점하 섹터 및 업종 로테이션 트레이딩 가능성 주목.
1)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업황 및 실적 펀더멘탈 모두 IT 섹터의 중장기 강세 가능성을 암시. 단기 숨 고르기 구간을 IT Big name 비중확대, IT 밸류체인 내 소외 중소형주 및 2nd tier 종목군 저점반등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
2) 수출 대형주 차익실현 무드 확산은 틈새장세의 대안으로서 바이오/제약, 미디어, S/W의 상대적 우위 가능성을 지지.
3) 환율변수 면역화 전략 역시 시장 투자가들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음. 경험칙으로 판단한 원/달러 환율변화 안전지대 업종은 보험과 방위산업
■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금년에도 핵심 테마 -대신
Ⅰ. 2017년 CES 관심은 자율주행 / 전기자동차에 집중, 이종산업간의 융복합 가속화
CES(국제가전전시회) 주인공이 변화하고 있음. 전통적인 IT 제품인 TV, 휴대폰 신제품출시보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집중.
IT 시장의 성장 정체, 기술 차별화가 적어진 시점에서 자동차와 IT 기술 접목으로 신성장 분야로 전기자동차가 될전망. 삼성전자가 하만 기업 인수를 통한 전장부품 사업 진출, LG전자는 통합솔루션 부품 공급업체로 성장하고 있음.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운영체제(OS), 다양한 앱 및 스마트 기기 시장을 확보한 생태계 우위로 자율주행의 초기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 또한 전통적인 자동차업체도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술 보유, 신모델 출시 확대 추진
Ⅱ. 한국 정부는 전기, 자율차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중추적인 성장 분야로 선정
정부는 2016년 12월 신사업 민관협의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정책과제’를 발표. 이중 전기, 자율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으로
1) 규제완화 : 시험운행 여건 개선, 상용화 대비 법령 추진
2) R&D 및 인력 지원 : 1회 충전시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한 신모델 출시 및 라인업 확대, 자율주행 레벨 3~4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3) 융합 플랫폼 구축 : 신모빌리티 서비스 창출
4) 시장 창출 : 인센티브 및 공공부문 선도적 구매 강화,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충전기 구축 방안을 제시
Ⅲ. 2017년 자율주행 적용 확대의 수혜 분야에 주목해야 함자율주행 시장의 성장 수혜는 운전자보조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차량용 카메라모듈(레이다, 라이다), V2X & V2V(통신모듈을 통해서 차량과 차량, 차량과 사물간의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와 정보보안인증 분야로 판단.
또한 자율주행이 되기 위해서 자동차 전장화 중요, 차량용 반도체 수요도 급증할 전망. 통신 접목으로 통신모듈, 모터, 컨버터 등 차량용 분야로 매출 다각화, IT 업체에 긍정적인 환경 판단
■ 금리/달러/위안화/비트코인의 일제 급락의 조합이 만든 기회 -SK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는 급락했고, 이에 따라 고고하던 달러도 급락했습니다. 위안화는 이틀 연속 초강세를 나
타냈습니다. 이런 것들이 시장을 흔듭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15%나 폭락했고, 선진국증시가 쉬는 동안 신흥국증시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랠리
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의 타겟인 멕시코까지 페소화 약세에도 증시가 반전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느껴집니다.■ 뉴욕주식시장은 엇갈린 고용지표 속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혼조 마감.
ㅇ 다우 19,899.29(-0.21%), 나스닥 5,487.97(+0.20%), S&P500 2,269.00(-0.08%), 필라델피아반도체 901.69(-0.89%)
이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 유통업체의 연말 매출 부진 소식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나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내림세를 나타냄.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고용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5,000건으로, 1973년 12월 이후 4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반면,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12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 건수는 15만3,000건을 기록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음.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과 같은 57.2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치로,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임.한편, 전일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트럼프 정부 정책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차량 공장을 멕시코에 건설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며,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막대한 국경세를 납부하라”고 밝혔음.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감산 기대감 등으로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50달러(+0.94%) 상승한 53.76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매, 보험, 경기관련 소비재, 은행/투자서비스, 음식료, 화학, 복합산업,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다만,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유통업체의 연말 매출 부진 소식에 콜스와 메이시스가 각각 19.02%, 13.90% 급락했으며, 노드스트롬도 6.87% 하락. 은행주 약세 속 웰스파고와 씨티그룹도 각각 1.55%, 1.74% 하락. 반면,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는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9.50% 급등했으며, CEB는 가트너가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20.92% 폭등. 가트너는 11.03% 급락.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온라인 업체 강세
메이시스(-13.90%), 콜스(-19.02%) 등 중고가품 및 고가품을 주로 파는 백화점 업체는 연말 쇼핑시즌 매출 부진과 실적전망 하향 전망에 급락했다. 동반해서 L브랜드(-7.87%), 갭(-3.93%), 노드스트롬(-6.87%)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매출이 주를 이루는 업체들의 낙폭이 컸다. 더불어 티파니(-3.09%), Signet Jewelers(-8.01%) 등 고가품을 주로 파는 대형 보석 전문 매장의 하락폭도 컸다.
반면, 중저가 품목을 주로 파는 온라인 쇼핑물인 아마존(+3.07%)이나 할인 판매업체인 월마트(+0.22%), 코스트코(+1.97%) 등은 상승했다. 더불어 P&G(+0.66%), 킴벌리클락(+0.72%) 등 필수소비재도 상승했다. 한편, 페이스북(+1.67%), 알파벳(+0.65%) 등 인터넷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웰스파고(-1.55%), BOA(-1.18%), 씨티그룹(-1.74%)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의 영향을 받아 부진했다.한편, 포드(-3.04%), GM(-1.89%) 등 자동차주는 트럼프가 도요타의 멕시코 공장 건설에 대해 비난을 하자 하락했다. 해외 공장에서의 수입관세 우려에 의한 결과로 추정한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중국 12월 Caixin 서비스 PMI는 전월(53.1)보다 높은 53.4를 기록하며,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를기록했다. 특히 신규업무 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향후 1년간 경기상황 기대도 향상되었다.
유로존 1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0.1% 상승했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인 것은 2013년 6월 이후 처음이다.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는0.4% 올라, 2013년 8월 이후 처음 상승했다.
미국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전월과 같은 57.2를 기록했다. 고용지수는 전월에 비해 낮아졌으나(58.2→53.5), 신규주문지수는 개선되었다(57.0→61.6).
미국 12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대비 15만 3천건 늘어나며, 11월 증감분(21만 5천건)에 비해 둔화되었다. 제조업 고용은 9천건 감소했으며, 서비스업 고용은 16만 9천건 늘었다.
챌린저 12월 해고자 지수는 전월(26,936건)보다 증가한 33,627건으로 발표되었다. 다만 챌린저는 “여전히 금융위기 이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고용 개선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EIA가 원유재고를 시장 예상치인 220만 배럴 감소보다 많은 705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히자 상승했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가 “2월 판매를 최대 7% 감소하기로 하고 고객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한편, 이라크 석유장관도 “하루 평균 20만 배럴 감산했다”고밝혔다.
다만, EIA가 “정제유 재고는 830만 배럴, 가솔린 재고도 1,010만 배럴 급증했다”라고 발표하여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달러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위안화가 홍콩 은행간 금리(하이보금리) 1일물이38.335%로 고시되고 중국 서비스업지수 개선에 힘입어 달러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약세 요인이었다.현재 역외 위안화는 달러대비 1.2% 강세를 보이고 있어 오늘 인민은행은 절상고시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멕시코 중앙은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페소화 가치를 올리기 위해 대규모 달러 매도를 단행했다고 밝힌 점도 약세 요인이었다.
한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올해 3번의 금리인상이 합리적인 판단이다”고 주장했으며, “트럼프 정부의 재정정책이 단행돼 경제 성장에 완만하게 영향을 줄 것이다”고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으로 달러의 하락세는 진정되었다.
국채금리는 비록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3년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으나 그 외 고용지표는 부진했던 점이 금리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장 후반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3번의 금리인상 발언에 힘입어 하락을 멈췄다.
금은 달러 약세 및 고용지표 부진에 힘입어 상승했다.곡물 가격 또한 달러 약세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구리는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속에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삼성전자, 자동차, 외환시장 주목
MSCI 한국지수는 0.99% 상승했으며 MSCI 신흥지수도 1.09% 상승했다. 야간선물도 외국인의 순매수(96계약) 및 미 나스닥 상승에 힘입어 0.15p 상승한 262.80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6.0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한국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삼성전자, 자동차 및 위안화로 판단한다. 삼성전자는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반도체 부문 수익개선과 환차익에 힘입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는 트럼프가 도요타의 멕시코 공장 건설에 대해 “미국 수출용 자동차 공장을 멕시코에 건설한다면 막대한 관세를 내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한국 자동차 완성업체와 부품업체들도 멕시코에 공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오늘도 역외 위안화는 달러약세에 힘입어 달러대비 1.2% 강세를 보이며 6.78위안을 보이고 있다. 이 영향으로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상고시 할 가능성이 높다.위안화의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도 달러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오늘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줄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변화요인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제한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글로벌 주요지표
■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 다우지수는 19,899.29pt (-0.21%), S&P 500지수는 2,269.00pt(-0.08%), 나스닥지수는 5,487.94pt(+0.2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01.69pt(-0.89%)로 마감.- 미 증시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이었음에도 새 정부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돼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 나타냄. 나스닥 지수만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 기록. 에너지와 산업, 소재, 통신 등이 약세 나타냈고 헬스케어와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는 강세 시현
- 유럽 주요 증시는 12월 영국 서비스업PMI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에 상승하는 듯 했으나, 미국 민간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 장 막판 상승폭을 거의 다 반납한 뒤 보합권 마감.
- WTI유가는 미국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큰 폭 증가했음에도 사우디가 1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최소 48.6만배럴 줄인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0.50(0.9%) 상승한 $53.76에 마감
- 5일 발표된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치인 16만8천명을 하회한 15만3천명을 기록. 이는 2016년 월간 평균치인 17만4천명에도 못 미치는 수준 (WSJ)
- 5일 마르키트는 12월 미국의 서비스업PMI 최종치가 전월 54.6 대비 하락한 53.9를 기록했다고 발표. 예비치는 53.4였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53.5였음 (WSJ)
-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는 5일 인터뷰에서 2017년 중 3번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합리적이라고 견해를 밝힘. 트럼프의 재정 부양책은 경제성장에 완만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 (CNBC)
- Bo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 물가상승 가속화가 소비 둔화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며 영국의 경제 호조가 지속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진단 (WSJ)
- 트럼프는 5일 트위터에서 도요타를 비판하고 나섬. 그는 도요타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코롤라 생산을 위해 멕시코에 새루운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며, 미국에 공장을 짓든지 대규모 관세를 물라고 비판 (Bloomberg)
-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는 만기가 돌아오는 달러 표시 채권을 금리가 낮은 유로화 채권으로 갈아타는 작업을 진행 중 (Reuters)
- 5일 LG전자 관계자는 "차기 스마트폰 G시리즈인 G6는 모듈을 적용하지 않은 일체형 배터리 형태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힘. 또한 방수, 방진 기능 및 무선 충전기능과 같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짐
- 삼성중공업은 5일 영국 석유회사 BP가 발주하는 매드도그2 프로젝트의 해양생산설비를 1조 5천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힘. 삼성중공업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로 회복된 가운데 1년 반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한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
- LG전자는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두께가 약 4mm에 불과한 벽걸이 형식의 시그니처 OLED TV를 선보임. 한편 같은 행사에서 소니도 패널에 스피커가 내장된 크리스털 사운드 OLED 패널을 장착한 OLED TV를 선보이며 OLED TV 진영에 새롭게 합류함
-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가 국내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짐. 출시 50여일 만으로, 같은기간 전작인 기어 S2 판매량보다 30%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함
- 삼라마이더스 그룹의 SM상선은 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이 결성한 HMM+2K 컨소시엄에 참여할 뜻을 밝힘. 컨소시엄 관계자도 해운사 참여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짐
- 이랜드파크는 5일 이랜드그룹 차원에서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 5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처우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힘. 최근 벌어진 아르바이트생 임금체불사태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해당 안에는 임금 미지급금 지급, 아르바이트생 1000명 정규직 전환 등이 포함됨
- 한국감정원이 5일 공개한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강남권은 2주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시도별로는 제주(0.19%), 부산(0.09%), 강원(0.04%), 세종(0.03%) 등이 오르고 경기(0.00%), 전북(0.00%)은 보합, 충남(-0.10%), 경남(-0.08%), 충북(-0.08%) 등은 내린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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