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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1/04(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1. 4. 07:22





    17/01/04(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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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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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이션 국면, 중간재 업종에 투자해야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최종재 판매 기업 보다 유리하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보다 탄력적으로 판가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경우 공급 조정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으로 에너지, 소재 업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저점을 기록한 후 회복되고 있는 철강업종(POSCO, 현대제철) 및 비철금속업종(고려아연), 중간재 가격 반등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산업재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2016년 12월말 외환보유액


    □ 2016.12월말 외환보유액은 3,711.0억달러로 전월말대비 8.8억달러감소
    ㅇ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데 주로 기인
    ㅇ 한편 연간으로는 31.4억달러 증가


    □ 2016.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






    ■ 유통/화장품-한중 전세기 노선 운항 불허 관련 이슈 점검  -  이베스트


    ㅇ 중국민용항국총국,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한국 항공사의 올해 1월 전세기 운항 신청서 불허
    ㅇ 불허 사유는 ‘중국 국내 사정’


    ㅇ 올해 1월 전세기 운항 신청서 불허 관련 내용


    - 올해 1월 전세기 운항 불허된 노선은 제주항공 6개 노선,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각각 1개 노선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을 신청했던 중국 남방항공과 동방항공도 최근 '중국 국내 사정'을 이유로 운항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짐
    - 중국 민항국은 2016년 12월 신청된 전세기 운항편 중 동남아 행 전세기 노선은 허용. 개통된 전세기 노선은 태국 방콕-중국 황산(중국 최초 동남아 전세기 여행 노선)이고 2016년 12월 26일 ~ 2017년 2월 27일까지 운항예정

    - 또한 춘절 기간 동안 개통이 허용된 동남아 행 전세기 노선은 허페이 – 마카오, 끄라비(태국), 발리와 하이커우, 비엔티안(라오스), 프놈펜(캄보디아) 등이며 참고로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남중국해 이슈 당시 중국 입장을 지지했던 국가들



    ㅇ 한국 업체 영향 분석


    - 전세기로 오가는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 중국인 관광객 수의 3% 수준으로 비중은 높지 않음
    - 지난 해 중국인 입국자수는 약 804만명으로 추정하는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6년 춘절 기간 관광객 수는 약 15만 6,000여명으로 집계. 올해 춘절은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본격적인 한국행 여행 성수기는 4월부터 시작
    - 한국관광공사와 면세점 업계 등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관광객 중 개별관광객 비중은 59.1%로 단체(40.9%)보다 높은 수준으로 집계됨. 롯데면세점 소공점의 경우 2016년 1~9월까지 중국인 개별관광객 비중이 48%를 차지(2014년 44% → 2015년 45%). 다만 신규면세점의 경우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은 상황


    - 면세점의 경 우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업체와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은 신규면세점의 매출 양극화 예상
    - 화장품 업체들은 면세점 비중 높은 브랜드 업체보다 ODM·부자재 업체들에 대한 선호 의견 유지함


    - 다만 본격적인 한국행 여행 성수기는 통상 3~4월에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중국 정책 변화 주시할 필요. 江의 2016년 1월 3일 기사에 따르면, 현지 여행사(国国旅宁波公司) 직원의 인터뷰에서도 한국 여행의 성수기 기간 및 한국 비자 발급 간소화 등으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도됨





    ■ [4Q Preview] 섹터 별 이익모멘텀 점검-흥국

    ㅇ4Q Preview : 디스플레이, 에너지, 비철금속 수익성 개선전망


    2016년 4분기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은 디스플레이, 에너지, 비철금속이다.


    디스플레이, 에너지, 비철금속의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828.1%(y-y), 149.4%(y-y), 73.5%(y-y)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업체의 4분기 컨센서스 상향조정은 LCD패널의 공급부족 현상에 따른 패널가격 강세에 기인한다.


    이와 더불어 샤프가 삼성에 TV패널 공급중단을 하며 LCD가격 강세에 따른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에너지 업종은 저유가로 인한 견고한 정제마진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비철금속은 급등한 메탈가격과 Capa증설분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반도체, 화학, 철강도 영업이익이 각각 42.0%(y-y), 73.5%(y-y), 66.8%(y-y)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이익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바라본다. 미국경제지표 호조와 교역량 증가로 인한 수출물량 증가에 따라 제조업 중심으로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달러강세에 따른 우호적인 환율환경 조성과 원자재 가격강세를 감안할 때 디스플레이, 에너지, 비철금속들의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와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바라본다.




    ㅇ2017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2017년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비철금속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비철금속은 2017년 컨센서스 영업이익 증가율 기준, 각각 100.7%(y-y), 404.9%(y-y), 73.5%(y-y)가 예상된다. 반도체는 우호적인 DRAM과 NAND Flash가격강세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Capex 증가에 따라 점진적 이익개선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바라본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7년 메모리 시장규모는 853억 달러(약 1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10.3% y-y). 메모리 시장은 2018년 이후에도 꾸준히 호황을 보여 2021년까지 CAGR 7.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S8에 대한 기대감은 IM사업부문의 성장모멘텀을 촉발 시킬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달러강세에 따른 우호적인 환율환경과 패널가격 상승 지속으로 인해 2017년에도 이익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 또한,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감에 따라 에너지, 화학, 철강 업종도 마진개선에 따른 수익증대가 예상된다.



    ㅇ2016년 4분기 섹터 별 컨센서스 증가율 (y-y) 


    - 디스플레이 79.3%, 에너지 32.3%, 화학 23.8% → 4Q16실적 강세 전망 (LCD패널가격 상승 지속, 정제마진 개선, 화학제품 스프레드 개선) 


    -반도체 19.3%, 비철금속 6.5%, 소포트웨어 2.7%, → 4Q16 실적 양호 전망 (메모리시장 호황, 메탈가격 상승, NAVER 광고 성수기)


    -화장품의류 0.8%, 철강 -18.7%, 자동차 -12.1% → 4Q16 실적 둔화 (면세점 실적 둔화, 원가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내수판매 둔화)







    ■ 정유-1~2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정유 ‘비중확대’ 해야 -교보


    ㅇ ‘12월 국제유가 22% 상승 불구, 정유업종 주가 부진


    당사는 ‘15년 4/1일 이후 정유업종에 대해 줄곧 비중확대를 유지하였으나, 지난 해 11/30일 8년만의 OPEC 감산 합의(현 생산량 수준 대비 120만b/d 감산<내년 1월~6월 진행, 감산 기간 연장 가능>) 이후 유가 급등에 따른 마진 위축을 근거로 정유업종에 대해 단기 ‘비중 축소’를 추천한 바 있다.


    ‘12월 정유업종 월간 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코스피 3.0%, SK이노베이션 -3.9%, S-Oil +0.8%)하였다. 12월 한달 간 Dubia유가 22.0%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부진하였다.



    ㅇ 여전히 큰 그림에서는 ‘국제유가’가 아닌 ‘정제마진’이 주가 등락의 잣대


    국제유가가 급락하였던 ‘14년 6월 이후, 국제유가 등락의 Key는 ‘수요’가 아닌 ‘공급’ 이라고 누차 말한 바 있다. 수요는 Flat한 상황에서, 원유 공급 증감 요인에 따라 유가는 등락하는 것이다.


    ‘14년 6월 이전은 유가 상승(하락)이 가수요(구매 지연)을 거쳐 제품가격에 반영되었으나, ‘14년 6월 이후는 유가 상승(하락)은 제품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바, ① 유가 상승 = 마진하락, ② 유가 하락 = 마진 개선으로 봐도 큰 그림에서는 크게 틀리지 않다.


    유가 상승(하락)에 따른 재고이익(손실)은 사업보고서상의 결산 손익계산서에 반영이 되지만 次 분기의 되돌림은 불가피한 바, 마진이 주가 등락의 잣대가 되는 것이다.



    ㅇ 1~2월은 동절기, 유가 상승분의 제품가격 전가로 마진 개선, 비중확대 해야


    정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냐? 비중축소냐?’ 라고 묻는다면? 국제유가 약세 구간인 만큼 중기관점에서는 ‘비중확대’다. 유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계절성과 무관하게 ‘비중확대’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계절성에 따라 대응할 필요가 있다.


    ① 계절적 수요가 있는 구간(ⅰ. 1~2월: 동절기, ⅱ. 4~5월: 드라이빙 시즌 대비 비축기, ⅲ. 9~10월: 드라이빙 시즌 이후 비축기)에서는, 유가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전가되어 마진 개선되니까 강하게 사야 한다.


    ② 계절적 수요가 없는 구간(ⅰ. 3월: 해빙기, ⅱ. 6~8월: 드라이빙 시즌 소진기, ⅲ. 11~12월: 온난기<지구 온난화로 이상 고온 지속>)에서는, 유가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전가되지 못해 마진 악화되니까 관망해야 한다.


    지금은? 강하게 사야 한다.




    ■ 전기전자-2017년 유망 IT 중소형주 10선-키움


    IT 중소형주의 경험적인 ‘1분기 효과’는 갤럭시 S시리즈향 부품의 상반기 강한 출하 모멘텀 반복,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연간 설비 투자 계획 가시화, 연초 의욕적인 경영 계획 대비 저평가 매력 등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도 1분기 효과를 기대한다.


    ㅇ1분기 효과 근거


    이처럼 효율적 시장 가설을 희석시키는 IT 중소형주 1분기 효과의 근거는
    1) 갤럭시 S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이 상반기에 강한 출하 모멘텀을 반복적으로 실현하고 있고, 2)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연간 설비 투자 계획이 가시화돼 장비 및 소재 분야 수혜가 기대되며, 3) 연초 의욕적인 경영 계획과 가이던스를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커 보이고, 4) 수급적으로 연말 KOSDAQ 대주주 양도세 요건을 회피한 매수세가 재개되는 측면도 배제할 수 없다.


    갤럭시 S 시리즈는 매년 3~4월경에 출시됨에 따라 부품 출하는 1~2월경부터 시작되고, 부품 사양 고도화로 인해 판가가 우호적으로 형성된다. 부품 업체들은 연말 재고조정과 일회성 건전화 노력이 일단락된 후여서 실적 회복 기대감이 증폭된다. 물론 공격적인 경영 계획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아 주가는 약세로 전환되곤 했다.



    ㅇ유망 IT 중소형주로서,


    ▶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분야 : SK머티리얼즈(036490), 솔브레인(036830), 디엔에프(092070),

    ▶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 에스에프에이(056190),

    ▶ LED 분야  : 서울반도체(046890),

    ▶ PCB분야  : 인터플렉스(051370), 심텍(222800),

    ▶ 휴대폰 부품 분야  : 파트론(091700), 아모텍(052710), 와이솔 (122990) 등을 추천.


    이들은 제품별 선두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7년 양호한 이익 성장 기대.





    ■ 1월 증시, 감속과 차별화의 병행-삼성



    ㅇ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은 견조, 신흥국 내 차별화 요인
    위험요인들이 증시의 대대적인 조정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은 아직 제한적이다. 여전히 글로벌 단위의 위험선호는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 금리인상 과정과 중국의 자본유출우려는 지난해 학습효과가 작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현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인플레이션 기대감 등을 반영해온 점은 단기적인 부담이 될 전망이며, 이를 계기로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할 소지가 높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 증시의 차익실현 과정은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국내 증시의 경우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보된 가운데 비교가능 집단 내에서 실적 모멘텀이 존재한다는 점은 지수의 하방 위험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그림 7)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국내 MSCI KOREA의 EPS 개선 추이는 선진 대비양호함은 물론 EM 시장 내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는 PBR 수준은 국내 증시가 신흥국 시장 내 가치주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그림 8). 단, 주변 환경의 위험요소가 아직 상존한 가운데 신흥국 자금유입이 제한적인 점을 감안한다면 특정 섹터 중심의 선별적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ㅇ수출 증가 모멘텀 보유 섹터의 관심 필요


    12월 국내 수출 증가는 26개월만에 2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부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12월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6.4% 상승하여 전월 +2.7% 상승 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전년도 1월과 2월의 수출이 부진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다가올 1분기 수출 실적에도 기저효과에 근거한 서프라이즈를 기대해 볼만하다.


    아직 부진한 국내의 인플레이션 회복과 대비하여 미국을 위시한 선진 증시의 인플레이션이 가시화 됨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수출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 실제 12월 주요 13개 품목 수출 실적을 비교해 보면 최근 실적과 주가 추이의 유사성을 쉽게유추할 수 있다(그림 9).


    반도체를 비롯한 IT 섹터의 실적 모멘텀은 선진국향 수요를 중심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지난 수출 실적에서도 반도체 부분은 전년 동기대비 약 20% 성장하며 4분기실적 기대감을 자극했다.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소재산업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전 세계적인 재고축장 수요 확대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른 마진 개선이 당분간 더 연장될 전망이다(그림 10).





    ■ KOSPI, 형만한 아우 없다


    ㅇ1월효과, 중소형주 상대적강세


    • 연초 증시 강세가 나타나는 시장 이례현상. 최근 한국은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남
    경기 및 기업 이익에 대한 기대심리(or 긍정적 전망)가 고조되는 시기적 특성과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른 테마형성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판단. 다만, 올해는 트럼프 취임(1월20일)에 따른 우려, 박근혜 게이트로 인한 정책 기대 저하등으로 ‘1월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ㅇ대형주 영업이익 모멘텀 강화
    • 대형주는 영업이익 상승지속, 반면, 중소형주는 영업이익 하락


    ㅇIT, 소재는 대형주 이익 모멘텀 우위
    • 2016년 연간 및 4분기, IT와 소재가 KOSPI 상승주도.  IT와 소재의 영업이익 모멘텀은 대형주우위, 중형주 중심의 Size rotation 보다는대형주 강세 지속예상


    ㅇ외국인 지분율 상승시 대형주 강세
    • KOSPI 내 외국인 지분율 상승시 대형주 상대적 강세-외국인의 대형주 위주 매매가 그 원인인 것으로 판단


    ㅇ결론, 2017년 대형주 강세 지속





    ■ 많은 구루들의 경고에도 증시는 계속 상승할 수 있을까?-SK

    ISM제조업지수, 유로존/중국/미국 Markit PMI 가 발표되었습니다. 일제히 서프라이즈입니다. 4 분기 각국 GDP 는 매우 양호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도 호조를 이어갔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특별한 정책 없이도 지난 2 년간 위축되었던 투자와 재고 사이클이 나타나며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증시도 비교적 강한 단기 랠리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데, 환율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서두르게 되나?-미래


    ㅇ지주회사 전환 시 자사주 활용 규제, 왜 하려는 걸까?


    (현행) 지주회사 전환 전 자사주 확보 → 인적분할 시 자사주만큼 자회사 지분율 요건 충족

    인적분할 방식으로 자회사를 설립 시 지주회사는 기존 자사주를 그대로 보유한 채 그 자사주에 대해 자회사 신주를 배정받아 공정거래법 상 자회사의 지분 요건(상장사 20% 이상)을 상당 부분 충족 가능. 따라서 자사주를 많이 확보할수록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담 완화.


    (문제점) 인적분할 후 자회사 주주구성 변경 → 지배주주와 소수주주 간 의결권 괴리차 확대

    분할회사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면 인적분할 이후 지주회사는 분할 전∙후 동일하게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유지되는 구조를 가지나, 자회사는 기존 주주 외 지주회사가 새로운 주주로 등장하게 되어 분할 이후 지배구조가 달라지게 됨. 즉 자회사에 대한 지배주주의 의결권은 확대되고 소수주주의 의결권은 축소되어 대주주와 소수주주 간의 평등원칙에 반하는 결과를 야기함.


    따라서 인적분할 자체는 주주 권리 변화에 영향이 없다는 판단 아래 주식매수청구권이 인정되지 않는 점과 주주 평등의 원칙을 동시에 고려할 때 현재 발의된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과정에서 자사주 활용을 규제하는 법안의 취지는 상당부분 인정된다는 판단.



    ㅇ2017년 기업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의 본격화 예상


    향후 지주회사 전환 시 자사주 활용의 규제에 관한 불확실성 아래 현재 시점에서 인적분할을 통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완료하고자 하는 유인이 높아짐에 따라 2017년 동안 지주회사 전환의 이슈는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공정공시를 통해 회사성장 및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업구조로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향후 약 6개월 정도 검토기간 소요 예상)하고 있음을 밝힘.


    그룹내 삼성전자 지분율은 약 18.12%(의결권 없는 자사주 12.8% 제외)로 높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제약 및 순환출자 규제로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한 삼성전자의 지배력 확대는 어렵기 때문에 실제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의 선택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는 판단임.


    당사는 삼성전자가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의 인적분할 과정에서 기 확보한 12.8%의 자사주를 활용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예상함. 이때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지주회사의 지배를 통해 삼성전자사업회사의 지배가 가능해져 현재와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에 대한 그룹 내 지배력 추가 확보 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됨.



    ㅇ 인적분할 과정에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시 의결권을 제한하는 법안 발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분할 시 보유 자사주에 대해 분할 신설회사의 신주를 배정받은 경우 그 신주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16.12.29), 이는 자사주를 활용함으로써 회사의 자본을 통한 대주주의 부당한 지배력 강화를 방지하고자 함.


    특히 개정안은 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즉 자산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에 국한되어 적용되며,② 이 법 시행 당시 이미 분할에 따라 존속회사가 종래 자사주를 활용함으로써 소유하고 있는 분할 신설법인 주식의 경우에도 적용하여 의결권을 제한하도록 부칙을 제정하였음.


    이는 자사주에 대해 분할된 신설회사의 신주 배정을 금지하는 상법 개정안(’16.7.12 발의, 현재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과 마찬가지로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입안 과정에서 충분하게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따라서 기존 그룹 및 지배주주 입장에서 지주회사 전환 추진 시 부담을 증가시키게 될 것이 분명하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입법화 추진에 앞서 지주회사 전환을 완료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
     
     

     


    ■ 화장품-어두워진 2017년 성장 視界


    ㅇ4분기 실적보다는 2017년의 성장이 문제
    화장품 상위 5개사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 예상보다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적어 면세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주효.
    이보다는 2017년 성장률이 문제. 당사 리서치센터는 기존에 2017년 주요 5개 화장품 기업들의 합산 영업이익 성장률이 1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바 있음. 하지만 1) 중국發한국행 전세기 운항 불허, 2) 중국向수출 증가율 둔화를 고려하면 이 성장률은 12%로 낮아질 전망


    ㅇ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논란도 지속될 것
    2015년을 정점으로 시작된 이 섹터의 실적 성장 둔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회복도 지연될 가능성 있음. 시장 컨센서스 기준 화장품 상위 5개사의 합산 영업이익 성장률은 19.8%이고, 2017년 기준 평균 PER은 약 24배임. 이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과 유사한 수준임. 다만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경우 향후 이익 성장률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 밸류에이션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보기 힘듦.


    ㅇ섹터 전반 본격 매수하기엔 아직 일러
    그간 중국發위험을 소화하는 시간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환경의 의미 있는 개선이 없어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불안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음. 당분간 상대 밸류에이션 낮은 기업들(LG생활건강, 한국콜마)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할 것





    ■ 원/달러/위안 환율 방향성 판단과 국내증시 함의


    ㅇ1/4분기 달러-원 환율 1,245원까지 상단 열어둘 필요


    ㅇ1,200원/달러라는 레벨 부담이 있지만 하나금융투자가 바라보는 2017년 외환시장흐름은 원화 강세다.


    미 달러화 강세 흐름이 약세로 전환할 분수령은 4월(중순) 예정된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다. 한편 그 전까지는 달러-원 환율 상승과 함께 변동성확대 흐름을 예상한다. 미국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환율 등 두 가지 부문이 주요하다. 먼저 미국 내 인플레 압력이 부각되면서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취임(1/20일) 이후 트럼프노믹스가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연준과 트럼프 행정부간의 마찰이 불가피하다.


    오버슈팅을 보임에도 미 달러화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 위안화 환율은 위안화(CFETS) 통화 바스켓 변경으로 국내 원화 환율과 상관성이 깊어졌다. 특히 춘절 연휴를 전후로 나타나는 환전수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위안화 환율 약세가 한 단계 더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내 달러-원 환율도 전고점(1,245원)까지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ㅇ중국/글로벌전략 Says: 1월 중 위안화 관련 두 가지 지지선이 깨질 수 있다.


    위안화 환율의 약세압력과 외환보유액 감소는 1/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2016년 연초와 같은 금융시장 패닉과 급랭은 제한적이다. 다만 1월 중 달러강세 기조와 불리한 수급환경에 따라 두 가지 심리적 지지선인 '위안화 7위안'과 ' 외환보유액 3조 달러'가 깨질 수 있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실질적인 의미는 작지만 심리적인 악재로 인한 추가적인 환율 약세와 금융시장 변동성을 유도할 수있다는 점에서 경계가 필요하다.


    첫째, 1-2월 위안화 환율은 계절성을 감안하여 7위안을 돌파해 7.2-7.3위안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1월 중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를 하회하며 시장 경계심이 상승할 전망이다. 물론 외환보유액이 3조달러를 하회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3조 달러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인식되었고 단기적으론 환율의 추가적 약세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ㅇ주식시황 Says: IT/자동차 주도 업종 로테이션 확대와 환율 면역화 전략에 초점


    글로벌 투자가에게 한국시장이 갖는 의미는 다분히 매크로 변동성과 F/X 플레이의핵심 투자대상 성격이 짙다. 2017년 글로벌 매크로 회복 기대가 유효한 상황에서, 이제 시장 투자가의 관심은 환율변수에 집중될 공산이 크다. 원화 약세의 증시 함의는 크게 세가지로 요약 가능하다.


    첫째, 원화 약세는 본질적으로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환경을 제약한다. 중립 이하의 외국인 수급구도가 지속되는 상황에선 시장역시 의미 있는 주가행보를 이어가긴 어렵다. KOSPI 박스권 상단 안착과 마디 지수대인 2,100pt선 돌파시도 정도가 1분기 중 예상 가능한 현실적 눈높이다.


    둘째, 업종간 로테이션 시도가 가일층 빨라질 전망이다. 미국의 경기 자신감을 반영한 달러 강세는 시장 주도권의 수출 소비재(IT/자동차) 우위 가능성을 암시한다. 더불어, 원화 약세 추세 연장 가능성은 낙폭과대 성장주(중소형주)의 저점반등 시도를 지지한다.


    셋째, 환율변수 면역화 전략 역시 시장 투자가들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원화 약세의 시장 안전지대는 보험과 방위산업이다.
     





    ■ 회복 -단가의 상승과 선순환 사이클 기대-KB


    ㅇ 주요국의 제조업 업황 개선 등 글로벌 매크로는 회복 중
    ㅇ 국내 수출도 예상대로 회복, 부진했던 제조업 업황 개선
    ㅇ 달러화 강세에도 유가의 상승과 금 가격의 조정


    ㅇ 글로벌 매크로: 회복 (Recovery)
    2016년 10월까지 발표된 OECD 전체 선행경기 사이클이 전월대비 상승은 물론 2016년 4월 저점 이후 6개월 연속 반등세가 이어졌다. 또한 최근 미국과 유로, 일본,중국 등 주요국의 제조업 PMI 지수도 모두 기준치를 상회하여 확장국면에 진입했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반등, 글로벌 교역의 개선, 수출단가 상승과 에너지인플레이션 도래 등이 선순환 사이클로 확인되고 있다.


    ㅇ 국내 매크로: 대외 수요의 회복 (Recovery)
    2016년 12월 통관기준 국내 수출입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반도체와 일반기계,석유화학, 평판 디스플레이 등이 단가 상승 효과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대외 수출의 회복으로 제조업 출하는 증가, 재고율은 하락하여 광공업 생산도 11월에 예상치를 상회했다. 민간소비와 투자 등의 내수 경기는 당초 우려했던 수준보다 양호했다.
    2017년 대외 수요 회복이 내수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하다.


    ㅇ 글로벌 금융시장: 오일과 골드 (Oil & Gold)
    최근 2개월 동안 미국 장기물 금리는 급등했고, 달러화는 초강세를 보였다. 그런데, 달러화의 초강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


    반면 금가격은 2개월 동안 조정을 보이면서, 원자재 가격과 상반된 흐름이다. 유가 상승은 기대 인플레이션 반영과 명목유가를 크게 하회한 실질유가에 기인한다. 반면 금 가격조정은 안전자산에 대한 프리미엄 감소, 명목가격에 비해 높게 형성된 실질가격때문이다. 이러한 상반된 가격 추이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단가의 상승과 선순환 사이클 기대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달러화의 강세에도 원자재 가격의 반등흐름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자재 가격의 반등과 글로벌 교역 개선, 주요국의 제조업 업황 회복, 저물가 압력완화 등 선순환 사이클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과거에 비해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좁아진 진폭, 길어진 주기’라는 점에서 회복의 속도 역시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출주와 1월효과 의 모멘텀 기대 -대신


    수출주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대비 9.5% 상승하며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고, 미국과 중국의 PMI는 호조세를 기록했다. 원화 약세와 G2의 양호한 경기 흐름으로 한국 수출도 두 달 연속 개선되었다.


    수출주에 긍정적인 경제 지표 흐름이 나타나면서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들이 실적 컨센서스 상향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KOSPI 4Q16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1.6% 상향조정되었고, 순이익 컨센서스는 4.1% 상승했다. 수출비중이 60% 이상인 업종의 4Q16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8.0% 상승한 반면, 수출비중이 40% 이하인 업종은 6.3% 하락했다.


    작년 연말 1,200원대를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연말 거래량 급감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정상화되면서 일정 정도 되돌리는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달러화 강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출주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 중에서는 2017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IT가전,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반도체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철금속 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대표적인 수출주인 자동차 업종은 2015년 기준 수출 비중이 60% 이하로 나타나 수출주에서 제외).


    코스닥 지수가 12월에 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4년 연속으로 1월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코스닥 및 중소형주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이후 인플레이션 및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완화된다면 코스닥 및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코스닥지수는 12월 7일 저점 이후 10.7% 상승했다. 코스피지수 대비 상대가격 측면에서는 아직 여유가 남아있지만 코스피대비 상대 밸류에이션은 2015년 이후 평균 수준에 도달했고, 코스닥은 합산기준으로 해마다 4분기에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따라서 코스닥 및 중소형주 중에서는 이익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업들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 G2 전쟁, 누군가에겐 기회다 -SK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작년 연말부터 이어져 온 양국의 갈등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 미국대선 선거운동 기간부터 보호무역 강화를 주장해왔다. 특히, 기술장벽과 반덤핑 제재를 통해 미국을 상대로 최대 무역 흑자를 기록한 중국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이끄는 항모 전단은 지난 달 23일 서해 앞바다에서 대규모 실전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랴오닝함 훈련은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측면이 강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아울러 중국은 미국이 WTO 협정상의 시장경제 지위(MES)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12일 미국을 WTO에 제소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는 무역정책을 전담할 국가무역위원회(NTC: National Trade Council)를 신설했고 초대 위원장에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를 지명했다. 피터 나바로는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경제분야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당선자의 나바로 교수 지명은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문제에 있어서 강경노선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특히, 그는 중국의 경제 영향력 강화가 미국에 악영향을 준다는 내용을 담은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Death By China)’의 저자로, 중국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게다가 나바로 뿐 아니라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을 담당할 라인업도 대체로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親기업주의 색채를 띠는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적어도 지금까지 인선으로 보면 미국 무역 불균형의 원인인 중국과의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모습이다.


    나바로는 환율전쟁도 불사할 태세다. 따라서 중국의 고정환율제를 자율변동환율제로 변경하라는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뒤늦게 제정된 무역촉진법(BHC법안)이 아닌 종합무역법을 동원하면 구체적인 조건 없이 환율조작국 지명이 가능하다.


    무역관세에 대한 마찰도 예상된다. 트럼프는 이미 중국 상품에 대해 45% 관세 부과를 주장하고 있고, 나바로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 양국은 이미 지난 2009년 한차례 무역전쟁을 벌인 전례가 있다. 양대국의 무역마찰은 글로벌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작년 연초 중국에서의 자본 유출 압력이 거세지면서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급락한 경험을 떠올려보면 명확하다.


    양국의 갈등이 수면 위로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되면 중국의 자본유출 우려가 새해벽두부터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1/7 발표 예정인 중국의 12월 외환보유고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3조달러를 하회할 경우 일시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증시의 하방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SK증권은 이 같은 논리를 토대로 시장의 기대(상고하저)와 다른 상저하고의 연간 증시 패턴을 예상한다. 하지만 G2의 갈등으로 지수 레벨이 하반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에도 기회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①미국 수입시장에서 중국과 경합도가 높은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IT업종과 기계 업종이 여기에 해당된다. 2009년의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인해 국내 타이어업체가 반사이익을 누린 경험이 있다. 따라서 중국과의 미국 수입시장에서 경쟁관계가 치열한 업종의 반사이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② 중국 내에서 미국업체와의 경쟁이 심한 업종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자동차 업종이 여기에 해당된다. 자동차 업종은 국내에서 노후 경유차의 개별소비세 감면 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증시 중에서는 ③러시아 증시에 대한 매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의 불안정한 관계 속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 親러시아 성향의 인물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중국도 미국의 아시아 회귀 정책에 맞서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미 유가반등과 경제지표 개선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정책 모멘텀이 가미된 만큼 러시아 증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 전일 글로벌 증시 : 제조업 경기 개선에 힘입어 미 증시 상승

    ㅇISM 제조업 신규주문지수 2014 년 11 월 이후 최고
    ㅇ글로벌 제조업경기 확장세 유지

    ㅇ다우 +0.60%, 나스닥 +0.85%, S&P500 +0.85%, 러셀 2000 +0.60%.



    유럽,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지표(53.2→54.7)도 개선되자 미 증시는 상승 출발. 더불어 건설지출도 상승하자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2.5%→2.9%) 한 점도 상승 요인. 다만, 양호한 경제지표에 따라 달러화가 103.8까지 상승하는 등 200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며 미 증시 상승폭 축소


    전일 유로존 제조업지표가 5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확장세를 보인데 이어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Markit는 중국 차이신 제조업지표를 전월(50.9)보다 개선된 51.9로 발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생산지수가 양호했고, 신규주문을 비롯 대부분의 하위지수도 개선. 2013년 1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는 등 유럽에 이어 중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


    ISM도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계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53.2)보다 상향된 54.7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고용지수가 전월(52.3)보다 개선된 53.1로 발표되며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 경신. 특히 한국 신규주문이 전월(53.0)보다 큰 폭으로 상향된 60.2로 발표되며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는 등 미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이어짐.


    유럽과 중국에 이어 미국도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향후 관련국들의 수출입 경기 개선 기대를 높인다고 볼 수 있음. 특히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로 중국의 대 유럽, 대미 수출 증가율 상승이 기대.


    이를 감안하면 13일 발표되는 중국의 무역수지에서 수출입 증가율은 위안화 절하 효과까지 유입되며 예상을 상회하는 발표가 기대.


    이에 힘입어 한국의 대미, 대중 수출 또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의 수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 질 것으로 판단.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바이오주 강세


    웰스파고(+1.61%), BOA(+1.95%), 씨티그룹(+1.95%) 등 금융주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5%를 넘어서자 상승했다. 더불어 바클레이즈가 실적 개선 요인으로 금융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한편, 포드(+3.79%)는 멕시코 공장에 대한 16억 달러 투자를 취소하고 대신 미국 미시건에 7억 달러만을 투자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상승했다.


    바이오젠(+2.87%)은 자사제품인 Tysabri 가격을 3.5% 인상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한편,길리어드사이언스(+3.56%)는 순이익률이 2015년(55.5%)보다 2016년에는 46.2%에 그치겠지만 2017년에는 47.0%로 상향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암젠(+3.09%), 셀진(+2.59%), 앨러간(+2.94%) 등 바이오주는 강한 상승을 보였다. 카디날헬스(+3.49%), 아메리소스버진(+5.65%) 등 의료기기 및 제약 도매업체도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12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53.2)보다 상승한 54.7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2월 이후 2년내 최고치이다. 신규주문지수(53.0→60.2), 생산지수(56.0→60.3), 고용지수(52.3→53.1) 모두 전월보다 개선되었다.


    미국 11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9% 상승한 1조 1,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4월 이후10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단독주택 건설, 주택 개조공사 등 민간 건설지출이 1.0% 늘며10년 3개월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4분기 GDP성장률을 2.9%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9일 발표(2.5%)보다 상향 조정된 결과다.


    중국 12월 Caixin 제조업 PMI 지수는 전월(50.9)보다 상승한 51.9로 6개월째 확장세를 이어나갔으며, 이는 또한 4년내 최고수준이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달러, 한때 2003년 1월 이후 최고치 경신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장 초반에는 OPEC의 산유량 감산 이행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ISM 제조업지수 발표 이후 달러 강세가 지속되자 국제유가는 하락 전환했다.


    또한 이번 감산에서 제외된 리비아가 1월에 19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수송할 계획이라고 보도되었으며, 12월 생산량 또한 지난 60만 배럴에서 증가한 68만 5천 배럴인 것으로 발표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지수는 미국의 제조업 경기 개선과 유럽 물가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터키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64% 상승했으며, 프랑스와 독일 또한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자 미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또한 미국의 12월 ISM 제조업지수와 건설 지출 모두 크게 증가한 점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주었다. 다만, 오후 들어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하면서 국채금리와 달러지수 모두 함께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편, 멕시코 페소화는 포드가 16억 달러에 달하는 멕시코 공장 투자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위해 미시건 공장에 7억 달러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유럽의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한편, 미국의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며 2% 넘게 하락하자 2.5%를 상회했던 미 국채 10년물금리는 결국 하락 전환했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속에 상승했다.

    구리 가격은 중국의 차이신제조업 PMI가 개선되자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했으나 달러 강세로 하락 전환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 개선으로 호주달러 등 상품 통화 또한 강세를 보였다. 곡물 가격은 달러 강세와 주요 생산국 생산량 증가 예상으로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상승 예상


    MSCI 한국지수는 1.52% 상승했고 MSCI 신흥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0.20p 하락한 263.00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은 1,21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제조업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달러 강세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전환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국제유가도 달러강세 및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전환한 점도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유럽,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한국수출 경기 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힘입어 한국 수출 관련주에 대한 저가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역외 위안화가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0.20%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증시는 제한적인 상승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주요지표









    ■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 다우지수는 19,881.76pt (+0.60%), S&P 500지수는 2,257.83pt(+0.85%), 나스닥지수는 5,429.08pt(+0.8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07.34pt(+0.10%)로 마감.

     

    - 미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 국제유가의 하락세로 상승폭 제한하며 상승 마감. 증시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업종별로는 통신과 헬스케어가 각각 1.9%, 1.4% 오르며 가장 강하게 상승. 유틸리티 업종만 0.3% 하락

     

    -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상승 마감. 독일 DAX 지수만 0.12% 하락하며 엇갈린 모습

     

    - WTI유가는 상승 출발했으나, 달러 강세와 리비아 및 미국에서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39(-2.59%) 하락한 $52.33에 마감

     

    - 미국 2016년 12월 ISM 제조업지수, 54.7로 전월의 53.2와 전문가 예상치 53.8을 모두 웃돌고 2년만에 최고치 기록. 신규주문은 지난 '09년 여름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지수 상승 주도(Bloomberg)

     

    - 미국 2016년 12월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4.3으로 잠정치 54.2에서 오르고 지난 '15년 3월 이후 약 2년만에 최고치 기록. 고용지수는 '15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보임(Bloomberg)

     

    - 미국 2016년 11월 건설업지출, 직전월(10월)보다 0.9% 증가한 1조1,800억달러 기록. '06년 4월 이후 10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Bloomberg)

     

    - 중국 2016년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1.9를 기록하며 전월의 50.9와 같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상회. 중국 제조업 경기가 안정적 확장세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풀이(Bloomberg)

     

    -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중국&인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13년 11월 이후 3년만에 1천달러 넘겨 2일(현지시간) 기준 1,021달러 기록. 최근 12개월 비트코인 가치는 약 137% 상승한 것으로 분석(CNBC)

     

    - 호주 ANZ은행, 상해농촌상업은행 20% 지분을 91억9천만위안에 매각 결정. 지난 2007년, 중국 진출 확대 일환으로 지분 사들였으나 '15년부터 아시아 사업 축소하며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WSJ)

     

     - 3일 공개된 12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17년 예산규모가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현상황에서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 위원들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이 더 효과적이며 재정정책이 더 확장적으로 운용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중국의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9로 전월치 50.9를 상회하고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함. 이는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12월 제조업PMI가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것과 상반되는 결과로, 관계자는 12월 제조업 생산이 6년 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고, 이는 기업의 구매활동 및 원료재고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

     

    -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6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213억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중 실제로 투자된 금액인 도착액은 97억달러로 전년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76%), 미국(-58%)의 도착액 감소율이 가장 컸으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M&A투자금액이 제때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

     

    - SM그룹 대한해운의 한진해운 자산 인수계획이 주총의 반대표결로 차질이 생기게 됨. 주주들은 컨테이너 운영 경험이 전무한 대한해운이 한진해운 인수시 유동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표명. SM그룹은 신설 컨테이너 법인 SM상선을 중심으로 한진해운 인수를 추진할 계획

     

    -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달 출시하는 갤럭시A 모델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짐. 이는 갤럭시노트7사태가 단순 배터리 결함이 아니라는 판단과 더불어 대체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기 힘든 상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비트코인 데이터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월 2일 비트코인/달러 환율은 비트코인당 1,021달러를 기록함. 16년 초 환율은 400달러를 밑돌았으나 최근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치는 최근 1년간 137% 급등함

     

    - 3일 현대상선은 장금상선,흥아해운과 함께 결성한 전략적 협력체 ‘HMM+K2 컨소시엄’을 오는 3월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힘. 3사는 선박·항로 공유, 선복(화물적재공간) 교환과 더불어 신규항로 공동개척, 인프라 공동투자에도 나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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