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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2/24(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2. 24. 07:24

    17/02/24(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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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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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다음주(2/27~3/3) 전략: KOSPI 2,100선 안착 테스트 전개-하나



    ㅇKey Issue: 2월 한국 수출(3/1일)


    2월 한국 수출 Bloomberg 컨센서스는 전년대비 +12.9%로, 전월 +11.2%에 이어 큰 폭의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2016년 11월 수출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이래로 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성장흐름이 지속되는 것.


    기발표된 2월1~20일 수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지역적으론 중국(전년대비 +36.7%)과 EU(전년대비 +31.7%),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전년대비 +64.5%), 반도체(전년대비 +51.5%), 승용차(전년대비 +30.4%)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대비 +26.2%의 기록적 개선세를 기록.


    그간의 수출지표 개선은 대부분 원자재가 상승에 연유한 수출단가 측면 기저효과가 컸던데 반해, 2월 20일 수출은 단가(P) 상승 효과와 함께 물량(Q)개선 효과가 가세. 이는 2월 전체 수출 및 2017년 한국 수출환경의 양적/질적 동반회복 가능성을 암시하는 긍정요인으로 해석 가능


    수출 회복이 지시하는 한국 매크로 및 증시측면 세가지 시사점을 주목할 필요. 첫째, 한국 수출 경기 턴어라운드는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만 국한됐던 경기 모멘텀이 글로벌 전체로 확산되고 있음을 암시.


    둘째, 일련의 수출 회복은 미약한 내수 경기환경과 잔존한 정치 및 정책 불확실성 파고를 완충하는 2017년 매크로 환경의 유일한 버팀목으로 기능할전망.


    셋째, 증시측면에서 수출 모멘텀 부활은 기업 실적개선을 경유해 시장 상승 모멘텀 강화로 파급될 가능성이 높음.이는 2017년 KOSPI의 환골탈태 랠리를 지지하는 핵심동력으로 평가 가능






    ■ 중국 양회(3/3일 정협, 5일 전인대)


    이번 양회의 경제정책 초점은 인위적 경기부양 시도보단 한계산업 공급축소, 국유기업 개혁, 부동산 및 금융규제 등 그간 미진했던 구조조정 작업에 집중될 전망.


    최근 정부 경제정책 방점은 그간 중시됐던 경제성장의 안정성 확보에서 중장기 경제 체질개선 작업으로 이동. 정책 시각선회는 일련의 글로벌 매크로 회복과 중국의 순환적 경기회복세가 가세하며 형성된 매크로 자신감의 발로로 해석 가능.


    이미 중국은 작년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공급측 구조개혁과 국유기업 개혁을 강조. Bloomberg가 제공하는 중국 GDP 성장률 월 단위 예보치를 보면 현재 성장률 수준은 작년 전인대 당시 목표했던 6.5 ~ 7.0% 구간을 상회(현재 7.02%).


    이는 임시변통식 정책부양의 필요성보단 중장기 리스크 관리를 통한 체질개선 작업의 시급성을 지지


    이번 양회의 핵심 화두는 구조개혁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중장기 인프라 투자 확대. 이번 양회는 중국의 전면적 경기보강을 예상했던 글로벌 투자자에겐 ‘별달리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중장기적 견지에서 본다면, 중국 매크로의 중장기 체질개선과 거시건전성 강화 등 긍정적 상황변화를 유인하는 분수령으로 기능할 소지다분.


    중후장대 한계산업(철강/석탄 등)의 공급개혁 작업은 공급압력의 추세적 완화와 함께 글로벌 가격변수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음.


    또한, 그간 청사진 단계에 머물러있던 일대일로와 징진지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하는 중장기 인프라 확충계획의 구체화 작업은 국내외 씨클리컬 업종 상승 모멘텀 강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중국발 긍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 다음주 전망: KOSPI 2,070 ~ 2,120pt 예상-하나


    ㅇ 차주 시장은 2월 수출 지표 개선과 중국 양회간 구체화될 중장기 체질개선 정책기대에 힘입어 중기 박스권 상단인 KOSPI 2,100pt선 안착 테스트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


    다만, 1) 다음주 예정된 옐런 의장과 피셔 부의장을 필두로 릴레이 식으로 전개될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설(후술하는 ‘Macro Events’ 페이지 참고)과. 2) 프랑스 대선 관련 정치 불확실성 등은 시장의 추가적 상승 가능성을 일정수준 제약할 소지가 다분


    ㅇ최근 옐런 의장의 상원 청문회 발언과 2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3월 FOMC(15~16일)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변경 등 연준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에 대한 시장 투자가의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주요 인사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과는 달리 3월 FOMC간 금리인상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


    주목할 점은 3월 FOMC는 2017년 경제전망과 수정 점도표 제시가 발표되는 통화회의라는 사실. 정책 방향성에 대한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옐런 및 연준측 스탠스를 고려할 경우, 3월 FOMC에서 깜짝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은 미미. CME FedWatch 추정 3월 금리인상 확률은 여전히 17.7%에 불과


    ㅇ오히려 잔존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과 함께 프랑스 정치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가 있음. 최근 프랑스 대선가도는 프렉시트를 주장하는 르펜 후보의 주도권이 가일층 강화되는 형국으로 전개.


    이는 기존 1위 후보자인 피용 후보의 도덕성이슈, 결선투표 실제 당선 가능성에서 르펜을 앞서는 것으로 평가됐던 마크롱 후보의 연이은 실언 등이 르펜측에 반사수혜로 작용한 결과.


    르펜의 득세는 EU 시스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근원적 의구심과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력을 제약하는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


    ㅇCore 수출주와 환율 변동성 면역화 전략을 활용한 바벨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시점. 1) 글로벌 매크로와 실적 펀더멘탈 환경 모두 현 시장 주도주군인 IT 및 소재/산업재 씨클리컬 섹터의 추세적 강세 가능성을 지지.


    특히, 양회간 구체화될 중장기 공급개혁 방안은 글로벌 가격변수를 자극해 중후장대 업종 상승 모멘텀 강화로 파급. 2) 보호무역주의와 4월 환율조작국 지정 등의 트럼프 정책 리스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 이는 직접적으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자극.


    시장 내 환율변수 면역화 안전지대는 제약/유통/증권/SW 등의 내수주가 될 것으로 판단. 3) KOSDAQ 중소형주 시장의 중장기 바닥통과 가능성 염두. 실적 개선 가치주, 신용잔고 감소율 상위 종목군, 핵심 건자재 및 내수 제약사 주목





    ■ 주간 주식시장 프리뷰-NH


    • 투자전략: 양회, 공급자의 항복은 진행형


    • KOSPI 주간예상: 2,090~2,130p
    − 상승요인: 양호한 미국 경기 지표, 중국 공급측 개혁 심화 예상, 트럼프 감세안 발표에 대한 기대
    − 하락요인: 3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환율 변동성 확대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3월 중국 양회(3일 정협, 5일 전인대) 개최: 3월 3일부터 중국 양회 시작. 통상 지방정부 양회에서 다뤄진 의제가 전국 양회의 주제로 채택된다는 점에서 금번 양회의 주요 의제는 공급측 개혁, 국유기업 개혁, 그리고 일대일로 등이 될 것으로 판단


    − 첫째, 2016년 공급측 개혁이 철강 및 석탄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2017년은 시멘트, 유리, 조선 등으로 확대될 전망. 여기에다 농업/공업측 개혁을 강조하며 도시화 추진 지속 예상. 석탄의 경우 감축 확대 보다는 가격 안정화가 목표가 될 것. 최근 발표한 2017년 석탄 감축 목표는 5,000만톤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2016년 목표는 2.5억톤, 실제 감축량은 3억톤). 중국 발개위는 공급축소에 따른 석탄 가격 급등의 부작용을 감안, 주요 석탄 광산업체들이 매년 전기 및 철강 생산업체와 중장기 조달 계약을 체결하게 유도하고, 가격 변동 경고 시스템을 적용할 것임을 발표


    − 둘째, 국유기업개혁의 추진방향은 혼합소유제가 주요 해법으로 제시될 듯. 국유기업관리를 간부 및 관료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대체하고, 국유기업 관련 예산의 투명성 제고 등이 거론될 예정. 통신, 국방, 철도, 석유 및 천연 가스, 항공, 전력 등의 업종 등이 될 듯


    − 셋째, 미국의 보호무역을 대응하기 위해 일대일로 사업을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 현재 해당 국가와의 신규공사 계약이 확대되고 민간의 투자 참여도 지속되고 있는 중


    − 투자전략: 양회 관련 모멘텀은 최근 발표된 석탄 감축 목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기대감이 일정 부분축소될 것으로 판단. 다만, 공급측 개혁이 여타 업종으로 확대될 것임을 감안할 때, 공급자의 항복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는 지속될 전망. 경기민감주의 모멘텀 지속 예상






    ■ 다음 주 환율 전망-NH


    − 한국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1,130~1,160원
    − 1일 한국의 2월 수출입지표가 발표될 예정. 2월 수출은 단가와 물량이 모두 공히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8.3%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수출단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물량 측면에서도 개선신호가 포착되고 있어 수출 개선세가 이어졌을 전망


    − 다만 한국의 수출 경기가 반등하는 가운데 무역흑자 기조가 지속되면서 미 재무부의 4월 환율보고서가 외환시장의 부담 요인. 정부의 환시 개입 제한, 트럼프의 보호 무역주의 등에 따라 심리적 측면에서 원화의 강세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 반면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원화의 추세적 강세를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 최근 프랑스 극우세력인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의 지지율이 1위까지 올라오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또한 주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달러화 강세를 견인(연준 위원 연설 일정은 다음 페이지 캘린더 참조)


    − 이를 종합할 때,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130~1,160원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가지


    ㅇ KOSPI 2,080~2,140pt. 경기 모멘텀 배경, 추가상승 전망
    ㅇ 추천업종(Top Picks): GS건설, 만도, 롯데케미칼, 미래에셋대우, 코스메카코리아

    ㅇ글로벌 수요회복 가늠자 역할을 하게 될 한국과 중국의 경기선행지표


    ☞ 글로벌 리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주 발표될 중국의 2월 제조업 PMI(1일)와 한국의 2월 수출실적(1일)은 세계수요회복 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핵심 선행지표로 활용될 듯.


    당사는 양 지표 결과가 예상수준에 부합 혹은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며, 이는 차주 KOSPI 지수의 추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 이에 대한 근거는 지난 21일 발표된 한국의 20일(2월) 수출실적임. 조업일수를 감안한 국내 20일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9.9%를 기록, 1월 대비 수출개선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


    한국과 중국 수출 및 제조업경기 간의 높은 상관관계를 감안하면, 한국의 20일 수출은 차주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PMI와 한국 수출실적을 선행하는 지표로 유의미하다는 판단.


    뿐 만 아니라, 양국의 수출 및 제조업 경기 모멘텀 강화는 글로벌 수요회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ㅇ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75bp 인하의 시사점
    ☞ 23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3.00%에서 12.25%로 75bp 인하. 이는 16년 10월 이후 4번째 인하 결정이며, 동 기간 브라질의 기준금리 인하폭은 200bp에 달함(14.25%→12.25%).


    현재 금융시장은 4월에도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5bp 추가인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상품가격 및 헤알화 강세로 브라질의 인플레이션 안정(소비자물가 하락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브라질의 2월CPI 잠정치 역시 1월에 이어 추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5.94%→5.02%). 브라질의 소비자물가 하락세는 중국의 생산자물가 상승세와 맞물리면서, 시차를 두고 신흥국 경기회복 모멘텀을 강화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브라질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시차를 두고 경기부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트럼프의 판에서 쫄면 호구된다 -동부


    트럼프의 블러핑에 휘둘리지 말고 복심을 파악해야: 트럼프 한마디에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그를 불확실성이라고 규정하면 그의 거래 전략이 말리는 꼴이다. 우선 그가 얼굴마담이며 실제 속마음은 따로 있다는 점을 파악해야 한다.


    트럼프 국정운용의 핵심은 Buy American,Hire American 이다. 이를 발판으로 다른 정치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민자 정책이나 관세 정책은 그의 블러핑 전술이다. 그가 이민자 제한과 관세를 말하는 것은 자신을 지지해줬던 백인 저소득 노동자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이다.


    실제로는 관세를 통해 보호무역을 할 마음이 없다. 무역을 통해서 미국의 국익을 도모하는 훨씬 쉬운 다른 방법이 있다. 달러를 약세로 유도하는 것이다. 마침 유로화와 엔화는 명백히 저평가되었다는 인식도 있다.


    올해 자산가격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는 달러화 가치, 컨센서스와 반대로 달러 약해질 것: 달러가치는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ECB와 BoJ의 양적완화, 연준의 통화정책 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에 따라 자산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특히 국내외 금리에는 달러화 가치가 매우중요하다. 달러 약세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미국의 인플레를 일으켜 금리를 올린다. 달러가 계속 강해지면 반대다. 요컨데 ‘달러 약세+금리상승(당사 주장)’ 또는 ‘달러강세+금리하락’의 조합이 맞다. 시장 컨센서스 처럼 ‘달러강세+금리상승’ 조합은 장기적으로 계속 진행되기가 매우어렵다.


    사람들은 미중간, 미독간 환율전쟁을 말하지만 우리는 반대로 이들간의 환율 신밀월관계라고 주장한다. 중국과 독일은 모두 달러 약세를 원한다. 중국은 자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그렇고 독일은 자국 펀더멘털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유로가 불편하다.


    금리인상은 오히려 달러의 약세를, 규제 완화도 달러 약세를 가져올 것: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시기에는 달러가 역사적으로 늘 약해졌다. 이는 경기회복기에 경기가 개선되어 대출이 늘어나고 신흥국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특히 규제 완화는 유로달러 시장의 유동성 창출기능 회복을 가져와 달러화 가치 하락을 이끌 것이다.


    채권전략: 국제정세상 달러 약세는 글로벌 금리 상승요인: 이상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美, 中, 獨 간의 환율 밀월관계 + 규제완화로 달러는 약해진다.

    (2) 달러 약세는 인플레 기대심리 상승 +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시장금리를 올린다.

    (3) ECB, BoJ의 QE는 중단되고 이들 국가의 통화는 강해지며 금리는 오른다. 4) 위안화 강세는 중국경기에 긍정적 요인이고 원/달러는 하락한다.


    우리는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의 견해와는 반대로 글로벌 교역의 증가와 한국과 중국 등 무역국가들의 경기회복을 주장한다. 이상의 내용을 근거로 할 때 금리와 환율 전략은 다음과 같이 하자.


    첫째 달러약세, 원/달러 환율 하락, 위안강세, 엔과 유로화 강세에 베팅하자.  둘째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을 예상한다. 트럼프의 재정교서 발표,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등으로 금리가 하락한다면 고마운 숏 기회가 될 것이다.





    ■ 갤럭시8 : Supply chain 내 선두 업체와 application 다변화 업체가 가장 매력적-한국


    삼성전자 휴대폰 supply chain에서는 선두 부품 공급 업체가 여전히 매력적이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과거대비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생산능력과 높은 생산수율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1차 벤더업체들에게 부품 주문을 집중시킬것으로 전망된다.


    신규로 장착되는 하드웨어 스펙이 아닌 경우에는 이미 과거에 단가인하가 상대적으로 많이 진행된 부품들이 대다수인 만큼 1차 벤더수준의 규모의 경제와 높은 생산수율로 이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갤럭시S8내 1차 벤더로 판단되는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비에이치(090460), 아모텍(052710), 파트론(091700), 옵트론텍(082210), 세코닉스(053450), 코렌(078650), 앤디포스(238090), 자화전자(033240), 일진디스플레이(020760), 이수페타시스(007660),이녹스(088390), 신화콘텍(187270) 등.


    휴대폰 supply chain내 1차 벤더 업체들과 더불어 application 다변화까지 가능한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수혜를 선별적으로 받고 갤럭시S8의 출하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국면에서 새로운 application에 대한 부분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1차 벤더와 더불어 application 다변화가 예상되는 업체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아모텍(052710)과 해외 주요 스마트폰 업체로 디스플
    레이용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연성회로기판)를 공급하는 비에이치(090460) 등이다.





    ■ 테슬라 실적과 중국 전기차 판매량-삼성증권

    테슬라 4분기 실적 발표: 테슬라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실적을 발표하고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대폭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고, GP 마진은 Non GAAP 기준 22.2%로 전년 대비 2.5%pt 소폭 증가. 주당순손실은 0.69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지난 분기에 비해 순손실로 전환된 것은 솔라시티 인수 이후 사업확대를 위한 비용 증가와 모델3 생산과 관련한 제반 비용의 증가 때문.


    한편 테슬라는 4분기말 현금 및 현금 등가물 33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데, 모델3 생산을 앞두고 20~2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예상.


    ㅇ 모델 3 - 7월 양산 시작: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3를 2월 초에 이미 제조 및 디자인 테스트용으로 시범 생산했고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힘.또 연간 판매 목표치를 밝히지 않았으나 상반기 모델S와 X의 판매를 47,000~50,000대를 예상해 전년 동기간에 비해 61~71%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봄.


    ㅇ 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 제품으로 지난 4분기 파워팩2와 파워월2를 공개했는데, 이제품은 1세대 제품에 비해 단위 용량이 2배가 넘는 반면 kWh당 제조원가는 의미있게 낮아졌다고 밝힘.


    ㅇ중국 전기차 판매 1월 급감 vs 연간 전망은 70~80만대 유지:

    22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4.4% 급감한 5,682대. 순수전기차의 경우는 4,978대로 동기간 67.8% 감소했고 PHEV의 경우는 704대로 동기간 89.5% 감소.


    차종별로 판매 증감을 보면 승용차는 동기간 66.2%, 버스는 97.3%, 트럭은 74.8% 감소한 것. 이는 지난해 불거진 보조금 불법 수령 이슈 이후 대상 차량에 대한 타이트한 관리 영향과 중국의 춘제가 1월말에 걸치면서 소비 감소도 한 몫.


    일부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연간 하향 조정과 관련해 각 지방정부의 세부 시행세칙이 시작되기 전이라 전기차 업체들이 판매를 주저한 부분도 있다고 해석.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연간 전망을 70~80만대로 유지해 전년 판매량 (50만대) 대비 50% 내외의 성장을 예상해,연간 전기차 수요 성장은 낙관하는 분위기.


    ㅇ2차전지 산업 시사점:

    중국의 1월 판매가 주춤했지만 전기차 수요전망을 꺾지 못하는 분위기이고 미국 및 유럽 전기차 판매 데이타는 예년에 비해 의미있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 이에 따라 한국의 전기차용 배터리셀 제조사들은 물량 증가 효과를 상당부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됨.


    삼성SDI를 비롯한 셀업체에 대한 긍정적 의견과 재료 밸류체인에서 포스코켐텍을 탑픽으로 유지하는 한편, 삼원계 주요 생산업체인 에코프로와 엘앤에프의 모멘텀 부각 가능성도 눈여겨 볼만함.






    ■ 중국양회 수혜업종-SK


    ① 다음 주 중국의 양회가 개막합니다. 개막식을 통해 올해 중국의 성장률 6.5%를 사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② 이를 위해 인프라 투자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철강 및 기계업종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이벤트인 양회가 다음 주에 개막된다. 중국은 매년 3 월초에 전인대와 정협을 개최한다. 두 행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결산하고 올해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정협은 3/3, 전인대는 3/5에 개최된다.


    - 특히 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기록한 +6.7% 보다 성장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리커창 총리가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을 목표로 제시한 +6.5% 성장은 지킬 것으로 보인다.


    - IMF 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6.2%→6.5%)하는 등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6.5%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최근 수출 반등과 제조업 지표의 상승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제조업 지표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성장률 6.5% 사수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 미국의 경기개선, 유로존 경제지표의 호조와 함께 중국의 경제성장이 뒷받침되면 주가의 새로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 한편, 중국의 GDP 성장률의 흐름은 우리나라 철강과 기계 업종의 주가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뿐 아
    니라 미국 및 유럽의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철강및 기계 업종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중국 정부는 구조개혁과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성장률 +6.5%를 사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프라
    투자의 수혜주라고 할 수 있는 철강과 기계업종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는 이유다.


    - 작년에도 중국은 양회에서 AIIB를 통한 인프라투자를 확대할 뜻을 내비쳤었다. 이로 인해 철강과 기계업종은 작년 양회 이후 높은 수익률
    을 기록한 바 있다.


    -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중국발 모멘텀이 기대되는 만큼 철강과 기계업종에 관심을 가져보자.








    ■ 프랑스의 대선과 미국의 3월 FOMC


    1. 르 펜의 약진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프랑스 대선


    신흥국과 한국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한 배경 중에는 달러 가치의 안정을 빼 놓을수 없다. 그러나 최근 이에 대한 불안감을 다시 자극시키는 이슈들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프랑스의 대선과 미 연준의 3월 FOMC이다.


    우선 4월 23일부터 진행되는 프랑스 대선과 관련해 최근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 펜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와 함께 프랑스의 CDS프리미엄이 급등하는 흐름이 수반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다시 유로화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르 펜 후보가 프랑스의 EU 탈퇴 국민투표와 NATO 탈퇴 그리고 프랑화 사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의회의 동의 없이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르 펜 후보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높게 형성될 경우 ‘Frexit’에 대한 우려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EU의 결속력 약화우려와 함께 유로화의 약세가 심화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는 없고, 이 경우 상대적으로 달러의 강세를 유발하며 신흥국 및 국내 증시에 불안감을 유발 시킬 경우의 수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2. 피용과 마크롱, 1:1로 붙으면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를 너무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프랑스의 대선은 1차와 결선 투표로 나누어지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4월 23일 1차 투표가 있고,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5월 7일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열린다. 현재 전체 후보군의 지지율(Ifop, 19~22일 조사)을 보면, 르 펜 후보가 26.5%로 가장 높고, 그 뒤를 공화당의 피용 후보와 전진당의 마크롱 후보가 19%로 따르고 있다.


    그런데 언급한 바와 같이 프랑스는 결선투표라는 특이한 제도를 가지고 있다. 일단 1위 르 펜의 지지율이 과반과 거리가 있어 2위권 후보자와 르 펜 간 결선 시 지지율을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사뭇 다른 결과가 제시되고 있는데, 피용과 르 펜이 결선을 치를 경우의 전망은 57:43으로 피용이 앞서고 있으며, 마크롱과 르 펜의 경우도 60:40으로 마크롱이 우위이다.


    결국 최근 르 펜의 지지율 상승이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야기한 것은 사실이나 2위권 후보들과 결선투표 진출 시 상당한 지지율 격차로 르 펜이 열위에 있다.


    그리고 피용은 EU 존속을, 마크롱은 EU의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해 선거 결과들을 감안할 때 프랑스 대선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당장 심각한 우려가 유로화의 추가적 약세를 유발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3. 트럼프의 예산지출과 3월 FOMC 에 대한 우려


    한편, 옐런 의장의 의회 발언에 이어 22일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에서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금리인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논의 내용이 확인되면서 3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또, 트럼프가 이르면 3월 상반월 중 예산안을 제출할 수 있다는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3월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에 대한 불안감을 형성시키고 있다.


    트럼프가 대규모 재정지출을 포함한 예산안을 제출할 경우 연준은 향후 급한 인플레에 대한 우려로 빠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트럼프는 최초 1조에서 최근 1,370억$ 수준으로 인프라투자 규모를 축소해가고 있다. 또한 공화당 초강경 보수파믹 멀버니를 예산관리국장에 임명하면서 예산안이 상당히 긴축적으로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 형성되고 있다. 즉, 연준이 재정정책을 의식해 금리인상을 가속할 정도의 지출계획이 예산안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재정정책과 별개로 연준이 이른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으나, 이는 연준이 향후 수요 및 인플레이션 회복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단순히 금리에 대한 우려 보다는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기대를 자극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증시에도 큰 부담 요인은 아닐 듯하다.


    결론적으로 프랑스와 미국에서의 이슈가 중첩되며 일시적으로 부담이 형성될 가능성은 존재하나 현 시점에서 시장 방향성에 큰 영향을 줄 소재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 증권사 분기별 영업순수익추이-한국기업평가





    ■ 3월 환시에서 나타날 현상: 따로국밥-하나


    ㅇ이전과 다른 양상 속에 원화 강세 예상


    트럼프 발언 이후, 미국 달러화가 추세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무부 환율보고서가 아직 두 달도 넘게 남았다(4월말 예정). 더구나 옐런 의장이 미국 의회에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준 위원들이 매파 발언들을 쏟아냈다.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던 이전의 패턴이 아니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와 미국 달러화 약세가 공존하는 이전과 다른 양상이다.


    원인은 두 가지다. 첫째,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선반영됐다. 6개 주요통화들의 가중치로 계산하는 USDX가 지난해 여름부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시기에서 횟수로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시각이 달라진 면도 있지만 가팔랐던 상승에 대한 피로감도 분명 작용하고 있다.


    둘째, 신흥국 경기가 개선됐다. 원자재 가격 반등과 함께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신흥국 경기 개선과 함께 신흥통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당분간 원화강세 흐름을 전망한다. 국내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리대 증가를 이어가며 무역수지흑자 폭을 넓히고 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 미국 달러화를 중심으로 다시 늘었다.


    ㅇ이번 주 글로벌 경기는 인플레 압력 확대


    2월 한달간을 돌이켜보면 글로벌 경기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인플레 압력이 가시화됐고, 미국과 유럽의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이번 주에도 글로벌 경기는 개선되는 모습이다.


    선진국 경기는 트럼프 정책 기대로 급격히 상승했던 소비자기대의 조정 과정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선행지표
    가 상승했고, 유로존과 일본의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한편 신흥국 경기도 양호했다. 한국 생산자물가가 유가상승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브라질은 소비자물가가 중앙은행 인플레 목표범위 안에 안착했고,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2.25%로 75bp 인하하며 완화정책을 지속했다.


    ㅇ다음 주는 8인의 연준 위원들을 주목


    다음 주는 미국 연준 위원 8인의 연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2/28~3/4). 옐런의 양원 보고 이후, 윌리엄스(샌프란시스코 연은), 메스터(클리블랜드 연은) 등을 중심으로 3월 금리인상 발언이 이어졌다.


    2월 FOMC 의사록도 표면적으론 매파적이었다. 하지만 시장의 금리인상 경계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 기대로 6월 이후로 수렴하고 있다. 이번 세제개편은 미국 역사에 남을 만큼 대대적으로 단행될 것인데, 연준 입장에서 경기 개선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금리인상을 완만하게 가져갈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팽배하다.


    3월은 미국 달러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위원들의 성향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3 가지 부문이 중요하다.  첫째, 옐런과 피셔 연설. 둘째, 카플란을 위시한 매파 위원들의 연설. 셋째, 에반스 위원 연설 등이다.






    ■ 한국 수출 서프라이즈 지속-미래대우


    신흥국 통화 강세 기조가 여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보았던 멕시코 페소화 가치도 최근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대선 이후로는 처음으로 달러당 20 페소 아래로 떨어졌음. 트럼프발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상징적변화로 볼 수 있을 것임.


    한편으로, FRB는 지난 1월 FOMC의사록을 통해 제법 빠른 시점에(fairly soon)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 이에,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3월 동결, 5월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3월 FOMC 성명서 문구 변화를 주시할 수밖에 없을 것.


    다음주(2월 27일 ~ 3월 3일)에는 중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이 예정되어 있음. 한국 2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비 10%대 후반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됨. 3사분기까지는 10% 내외 증가율이 예상되는데, 특히 2월은 높은 수출물가 상승률과 영업일수 증가가 더해진 탓에 좀더 높은 증가율이 기대됨.


    중국 제조업 PMI는 안정된 경제 상황을 재차 확인해 줄 것으로 판단되며, 미국 내구재수주나 ISM 제조업지수는 미국 기업투자 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상황임을 시사할 것으로 보임.







    ■ 2017년 수출, 아직은 조심스럽다-IBK


    여전히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가장 중요한 배경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기업이익의 호전이지만 수출 등 몇몇 경제지표의 호전도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출 지표는 상당히 높은 헤드라인 증가율을 보여주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중이다.


    최근에 발표된 2월 1~20일 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2% 증가했다. 설연휴 효과를 감안한다고 해도 최근 보기 드물게 높은 증가율이다. 당연히 금년 연간 수출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반면, 이런 기대와 다른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폐쇄적인 무역정책이나 중국의 보복무역 우려 등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과연 올해 우리 경제는 금년 초반에 보여주는 증가율만큼 높은 증가세를 추세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또 이 성과가지속적으로 강한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까?







    ■ 내수 활성화 방안,내수주 저점 탈출기 -대신


    ㅇMacro View: 소비는 하방경직성 확보될 전망이나 의미있는 회복은 힘들 것


     한국은 가계부채 증가, 소득 부진, 불투명한 경기 등으로 소비둔화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마저 가세하면서 소비심리까지 극도로 위축되어 있다.


    장기화하고 있는 소비위축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2.23(목)에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은 소비심리 회복, 가계소득 확충,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데 재정이 투입되기 시작한다면 소비가 추가로 악화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효과는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번 정책만으로는 소비가 의미 있게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소비위축을 근본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경기 진작책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소비진작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명된 과거 소비활성화 정책들보다도 정책의 강도가 약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과 같은 인구구조적 변화로 가계의 소비성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고용 창출력이 높았던 산업들은 퇴보하며 가계의 소득 기반인 고용의 불투명성도 높아지고 있다.


    가계부채 문제 역시 소비를 제약하고 있는 등 소비위축의 원인이 되고 있는 문제들을 단기간 내로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소비위축은 장기/구조적 변화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한국은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 재정의 역할이 확대되지 않는 상태가 이어진다면 통화정책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요구/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 Strategy View: 소비심리 회복 가능. 백화점, 미디어, 호텔/레저 비중확대


    이번 내수활성화 방안이 근본적인 소비회복으로 이어지기는 힘들겠지만, 극도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소비진작 의지를 확인한데 이어 2월말, 3월초 정치적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소비심리지수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소비심리지수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며 금융위기이후(2009년 3월) 가장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


    소비심리 회복은 11월 이후 KOSPI를 큰 폭으로 Underperform하고 있는 국내 내수주들의 주가 정상화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2월 전망에서 제시한 내수주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가 정상화가 내수주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할 때이다.


    이에 국내 소비심리에 가장 민감한 백화점과 소비분위기 조성, 관광활성화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미디어, 호텔/레저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 브라질 정책 노력으로 투자 매력 지속 -미래대우


    2월 브라질 COPOM에서도 1월과 마찬가지로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13%→12.25%). 이번에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인하폭(75bp)으로 브라질 중앙은행(BCB)이 적극적인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는 지난번 1월 COPOM과 마찬가지로 1)여전히 경기회복 속도는 점진적이고, 2)물가는 빠르게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의 경우 생산지표는 개선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으나 소매판매의 경우 16년 초 개선흐름을 보인 이후 계속해서 횡보하고 있다(그림 1). 또한 브라질의 유휴경제력(Economic Slack)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물가의 경우에는 빠른 속도로 안정이 되고있다. 1월 IPCA 물가의 경우 전년대비 5.35%로 2017년 물가 목표 레인지인 3~6% 사이에 진입했다. 여기에는 브라질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인해 음식료 물가가 빠르게 하향안정화 된 점이 영향을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라질 국채를 투자함에 있어 남아있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브라질 재정리스크를 꼽을 수 있겠다.


    지난 연말 재정 개혁안 도입 이후 연금제도와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테메르 정부지지율이 낮아짐에 따라 개혁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하원 내 친정부 인사 및 전일 연방대법관 또한 테메르 대통령의 측근이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의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현재 브라질 재정지출 내 사회보장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게 되면 재정리스크는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MF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에서는 연금 지출 전망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IMF 추정치에 따르면 개혁이 없을 경우 5년내 GDP 대비 14%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금에 대한 과도한 지출은 상대적으로 브라질 내 투자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연금개혁은 재정리스크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경기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브라질 10년 금리는 10.268%로 3.9bp 정도 하락했고, 달러/헤알 환율은 3.0655헤알로 하락했다. 이미 예상된 금리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브라질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기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  MWC 2017: 모바일, 그 이후의 시대-신한


    ㅇ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 개막
    -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관 세계 최대 모바일 통신 전시회. 2월 27일~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 주제: ‘모바일. 그 다음의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


    ㅇ 스마트폰을 필두로 개막한 모바일 시대, 그 이후의 5G 기반 미래 기술 청사진

    - 모바일 이후 혁신 요소를 5G로 규정


    ㅇ 초고속(10~20Gbps), 초저지연(지연시간 0.001초 이하), 초연결(1,000억개 기기 연결)
    - 키노트도 5G 서비스 및 정책에 초점. KT, 텔레포니카,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 등 참여
    - 5G 통신 기술 확대 시 IT의 중심이 스마트폰에서 AI,자율주행차, AR/VR 등으로 다변화될 전망


    ㅇ MWC 관전 포인트: 5G 기반 미래 기술 청사진

    - AI 음성비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디바이스로 확대 적용


    ㅇ LG전자(066570) ‘G6’, ‘LG 워치’ + 구글 ‘구글어시스턴트’

    ㅇ 화웨이 ‘P10’ + 아마존 ‘알렉사’,


    ㅇ SKT(017670) ‘누구’ + IPL(日 로봇업체) ‘아이지니’ 공개

    - 자율주행차: 자동차 업체뿐 아니라 IT기업들의 자체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시


    ㅇ SKT: 5G 기반 자율주행차 ‘T5’,

    ㅇ BMW: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공개 - AR/VR, 드론: AI, 스마트폰과의 융합


    ㅇ DJI(中 드론업체): 스마트폰/태블릿 연동 자동비행 드론 및 촬영 장비,

    ㅇ ASUS(대만 IT업체): 구글 스마트폰 AR 플랫폼 ‘탱고’ 탑재된 ‘젠폰AR’ 공개





    ■ 2월 금통위 코멘트:리플레이션에 자신감을 얻다-신한


    ㅇ 경기에 자신감을 보인 금통위
    - 2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1.25%로 동결. 1)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2) 유가 상승에 의한 긍정적 경기 개선 효과가 동결의 원인
    - 미국과 유로존 경기 개선 지속 및 중국의 6%대 중후반 안정적 성장평가 등 글로벌 경기에 대해 긍정적 평가
    - 국내 내수 경기의 불확실성은 존재. 다만 가격 상승효과가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1분기까지 금통위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지속 예상


    ㅇ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 옐런 의장은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고 재투자 종료도 언급해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
    -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속화되면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한 부담 증가 예상.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지속 시 단기 금리도 역전될 우려
    -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확인 이전까지 한은의 정책 스탠스는 현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는 상반기까지 지속 전망


    ㅇ 3월까지 금리 상승 예상
    - 3월까지는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채권시장의 화두. 쉽게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 기대도 부담
    -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확인될 3월 FOMC까지 금리 상승 압력 증대
    - 국고3년은 1.60~1.75%, 국고10년은 2.15~2.45% 사이 등락 예상






    ■ 오늘스케줄-2월 24일 금요일


    1.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장관회의
    2.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3. 2월 소비자동향조사
    4.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신규 상장
    5. 유바이오로직스 보호예수 해제


    6. 美) 1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7. 美) 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9. 유로파) 토트넘 vs KAA헨트
    10. 日) 1월 철강수출입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월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정책 기대 속 기술주 부진 등으로 혼조 마감... 다우 20,810.32(+0.17%), 나스닥 5,835.51(-0.43%), S&P500 2,363.81(+0.04%), 필라델피아반도체 973.88(-1.64%)


    ㅇ 국제유가, 2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예상치를 하회한 美원유재고 소식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86달러(+1.60%) 상승한 54.45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42%), 독일(-0.42%), 프랑스(-0.09%)


    ㅇ 삼성 경영쇄신 시동... 10억이상 기부금 이사회 의결 의무화, 제2 崔게이트 원천차단

    ㅇ 삼성, 미래전략실 3월 해체

    ㅇ "朴, 탄핵선고 前 하야 없다", 靑 자진사퇴설 일축


    ㅇ 보금자리 아파트 분양 전면 중단... LH·경기교육청, 학교용지 싸움... 고양·남양주 등 1만3000가구, 올 신규 공급 인허가 올스톱

    ㅇ 소비살리기 팔 걷은 정부... '불금'엔 4시 퇴근, 돈쓰세요... KTX반값 할인

    ㅇ 금감원, 자살보험금 지급안한 생보 CEO 중징계,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연임 암초


    ㅇ 특검 종료 '초읽기'... 연장안 국회 처리 무산, 黃 대행 연장 요청 거부할 듯

    ㅇ 40년 묵은 상장사 '업종'... S&P 기준(글로벌 산업분류)으로 확 바꾼다, 거래소 하반기부터 적용

    ㅇ 상장사 업종분류, 투자자 친화형으로 개편... 아모레퍼시픽 '화학 → 가정용품', 삼성물산 '유통 → 산업재'로 소속 바뀐다... 156개 세부업종으로 정밀화, 투자심리 개선효과... 업종·개별종목 이해도 높여, 거래소 "하반기내 마무리"


    ㅇ "남조선의 反공화국 모략" 코너 몰리자 생떼쓰는 北, '암살' 열흘만 첫 공식입장... 김정남 이름 거론 않은채 '공화국공민 쇼크사' 표현

    ㅇ 내수활성화 대책... 경차 유류세환급 두배로, 고속철 한달전 예약땐 '반값'... 수도권 전세자금대출 1억3천만원으로 늘려, 학자금대출상환 유예 육아휴직때도 적용... 소상공인대출 보증기간 5년→10년 확대


    ㅇ 수사기간 연장 좌절된 특검 "朴 물러날때까지만 기소중지", 丁의장·與野 원내대표 만났지만 '직권상정' 무산, 꿈쩍않는 黃... 野, 탄핵 으름장 놓으며 연장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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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 제약주 주도로 10 일 연속 상승


    ㅇ1987 년 이후 30 년만에 처음, 미 증시 밸류에이션 우려 확산

    ㅇ다우 +0.17%, S&P500 +0.04%, 나스닥 -0.43%, 러셀2000 -0.66%


    유럽증시는 아르셀로 미탈(-2.22%), 리오틴토(-0.82%) 등 원자재주가 하락 주도. 미 증시는 밸류에이션 상승과 경기 부양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기술주가 하락. 한편 다우지수는 J&J(+1.82%) 등 제약주가 상승 주도하며 1987년 이후 처음으로 10일연속 상승


    다우가 1987년 이후 무려 30년만에 처음으로 10일 연속 상승. 그러자 일각에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확산. 지난 금요일(17일)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발표한 수치를 보면 2017년 S&P 500 지수의12개월 선행 P/E는 17.6배(5년 평균 P/E 15.2배, 10년 평균 14.4)로 2004년 이후 최고치.


    한편, 팩트셋은 S&P500의 2017년 순이익 추정치는 10.2%, 매출은 5.6% 증가를 전망. 특히 지난 12월 31일에 비해 순이익 추정치는 0.5% 증가에 그친 반면 S&P500은 17일 기준 5.02% 상승한 점도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 확산.


    시장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제 펀더멘탈이 시장 수준을 정당화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짐. 블랙스톤의 부회장은 “누구도 트럼프 정책의 성공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장참여자들은 반이라도 자리를 잡아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을 희망하는 듯 하다”고 언급.


    실제 소비심리 등 심리지표는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으나, 실물지표들은 대부분 개선폭이 둔화되는 경향. 물론 시장참여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주식시장이 즉각적으로 하락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모습. 실제 IT버블때 P/E가 27배까지 올라섰는데 당시에도 버블논란 심화 속에 지수는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고 있는 듯.


    그러나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장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종목별 대응에 치중하는 단기 매매 위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 최근 미 증시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나 주도주나 주도섹터가 있기 보다는 주요 섹터별로 돌아가며 상승하는 순환매 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


    오늘도 제약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다우는 10일 연속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최근 13일 연속 상승한 기술주 특히 반도체주 부진으로 낙폭이 확대되는 경향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철강주 하락


    N비디아(-9.27%)는 일부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매수→비중축소) 소식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1.14%), 브로드컴(-1.67%), TI(-0.12%) 등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했다.


    인프라 지출 계획이 내년까지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US스틸(-7.85%), AK스틸(-7.62%), 스틸다이나믹스(-4.95%) 등 철강업종과 알코아(-6.23%) 그리고 캐터필라(-2.70%) 등은 하락했다.


    한편,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HP(+8.64%), 백화점 업체 TJX(+1.91%)는 상승했다. 반면 악화된 실적을 발표한 소매판매업체 갭(-3.62%), 노드스트롬(-3.11%), L브랜드(-15.81%)는 하락했다.


    테슬라모터스(-6.41%)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 발표로 상승 출발 했으나 팩트셋이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실적을 하향 조정 전망을 내놓자 하락했다.


    다만, J&J(+1.82%)는 덴마크 생명공학 업체와 암 치료제 세트를 출시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화이자(+1.40%), 일라이릴리(+1.83%), 머크(+0.86%)도 동반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3만 8천건)에 비해 소폭 증가한 24만 4천건으로 발표되었다. 4주평균은 지난주(24만 5천건)보다 감소한 24만 1천건으로 발표되며 여전히 고용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였다.


    1월 시카고 국가활동지수는 지난달(+0.18)보다 하락한 (-)0.05로 발표되었다. 3개월 평균도 지난달(-0.02)보다 하락한 (-)0.03으로 경기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였다.


    미국 12월 FHFA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6.2% 상승했다. 주택재고 수준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택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월 캔사스시티 연은지수는 지난달(9)보다 상승한 14로 발표되었다. 특히 신규수주(26), 고용(17) 등이 상승한점이 이번 지표 결과를 우호적으로 만들었다.


    미국 EIA 주간 원유재고는 56만 4천 배럴 증가한 5억 2천만 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는 262만배럴 감소했으며, 정제유 재고는 492만 배럴 줄어들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EIA 주간 원유재고보고서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EIA는 원유재고가 56만 배럴 증가했으나 가솔린 재고는 263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는 492만 배럴이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정제유 감소는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더불어 쿠싱지역 재고도 153만 배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재고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전일 하락 요인이었던 비OPEC 산유국의 쿼터 이행률 부진이 향후OPEC 국가들의 쿼터 이행률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이 축소되며 마감했다.


    달러는 미국 재무장관이 “세제개혁안이 8월이전 의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주장하자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주장처럼 몇 주 안에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뒤로 연기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트럼프가 철강업체 CEO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후 일부 언론에서 “인프라투자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하자 정책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를 제외한 대부분의 환율에 약세를 보였다. 이는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정당 후보인 르펜의 결선 투표 지지율이 피용과의 경쟁에서는 10%, 마크롱과에게는 22% 뒤져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 때문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지지율 격차는 한때 30%대의 차이에 비하면 르펜 후보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국채금리는 세제개혁안과 인프라투자 지연 가능성에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하락했다. 특히 트럼프 세제개혁안 발언 이후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연기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금리 하락 가능성을 높였다.


    금은 FOMC 의사록에서 3월 금리인상 신호가 없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구리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 가능성이 보도되자 하락했다. 더불어 트럼프 인프라 투자 지연 가능성 보도 또한 하락요인이었다.


    곡물은 USDA의 연례 전망 포럼을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자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품가격변화 주목

    MSCI 한국지수는 0.54% 상승했으나 MSCI 신흥지수는 0.03% 상승에 그쳤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107게약)에도 불구하고 보합인 273.00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2.7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반도체 및 철강주 약세로 혼조 마감했다. 특히 철강주 약세는 이날 트럼프가 철강업종 CEO들과의 만남을 가졌는데 일부 언론에서 “인프라투자가 내년으로 미뤄지고, 세금개혁도 여름에나 단행될 것이다”는 보도가 나오며 철강업종이 부진했다.


    한국 증시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부담을 가질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미증시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인프라투자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와 함께 미 증시 막판 트럼프가 “국경세의 일부 형태를 지지한다”는 발언도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을 줄 여지가 높을 것으로예상한다. 특히 이 영향으로 중국 상품선물시장에서 상품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부담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810.32pt (+0.17%), S&P 500지수는 2,363.81pt(+0.04%), 나스닥지수는 5,835.51pt(-0.4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73.87pt(-1.6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정책 기대에도 불구하고 혼조세 마감. 최근 증시 강세가 가팔랐던 만큼 추가 상승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가 올랐고 산업과 소재, 기술 등은 하락 마감


    ㅇ 유럽 주요증시는 전일 발표된 미국 FOMC 의사록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 마감.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와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각각 -0.42% 하락 마감


    ㅇ WTI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량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86(+1.6%) 상승한 $54.45에 마감


    ㅇ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취임 후 첫 TV 출연에서 50~100년 만기의 국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또 세제개편안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언급하기 이르지만 8월 의회 휴회 전에 통과되길 원한다고 발언 (CNBC)


    ㅇ 미 연방주택금융청은 지난해 4분기 미국 주택가격이 전분기대비 1.5% 상승했다고 발표. 금리 상승에도 주택가격이 떨어진다는 신호가 없다며 금리 상승 영향이 완전히 발휘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분석 (Reuters)


    ㅇ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이 수요를 줄이고 공급 사슬의 심각한 병목현상을 초래해 미국 GDP를 0.5%포인트 이상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추산 (Bloomberg)


    ㅇ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엥시가 조사한 프랑스 2월 제조업신뢰지수는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기업들이 여전히 낙관적인 경기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 (WSJ)


    ㅇ 미 고용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는 24만4천 건으로 2주째 증가했지만 여전히 25만 건을 하회하면서 미국 고용시장의 활기가 여전함을 시사 (Reuters)

     

    ㅇ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 만에 전면파업을 펼치며 사업분할(분사) 반대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음. 현대중공업 노조가 전면파업을 펼친 것은 1994년 이후 23년 만임. 현대중공업 측은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4개 회사로의 분할안을 통과시킬 예정임


    ㅇ 한국거래소는 올해 안에 업종지수를 산출할 때 글로벌산업분류(GICS)를 적용하기로 함. 우선 연내 코스피200 종목을 선정할 때 새 분류 기준을 도입하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


    ㅇ 한국타이어에 이어 금호타이어도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다음달 15일부터 타이어 가격을 2~4% 인상하기로 결정함


    ㅇ PC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 ''드래곤네스트''를 서비스하는 엑토즈소프트가 최근 3년간 모바일게임 사업의 연이은 실패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접고 e스포츠와 IP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힘


    ㅇ LG전자는 올해 연초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4mm 올레드TV 65인치형을 오는 25일 출시할 예정임. 77인치 제품은 상반기 출시 예정. 권봉석 LG전자 부사장은 올해 올레드 TV판매량을 작년의 1.5배로 늘리겠다고 밝힘


    ㅇ KT스카이라이프는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등이 송출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감액 지급해 방송법을 어겼다며 이들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함. 유선방송사업자(SO)와 홈쇼핑업체는 송출수수료 문제로 늘 갈등 관계에 있는데, 방통위 제소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처리 결과가 주목됨


    ㅇ 롯데건설이 슈퍼리치를 타깃으로 롯데월드타워 42층~71층에 들어서는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분양함. 레지던스는 전용 133~829㎡ 223실 규모로, 국내 최고층에 조성돼 석촌호수, 한강, 서울 도심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이 특징


    ㅇ 코오롱머티리얼, 대웅제약 등 3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주식(액면)분할을 상정하는 상장사들이 잇따르고 있음. 유통 주식 수를 늘려 주가 부양 효과를 얻으려는 목적임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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