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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2/23(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2. 23. 07:36

    17/02/23(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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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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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정유 : 상승 전환점 임박-한국


    ㅇ2분기 정제마진 크게 상승 예상
    아시아 정제마진(GRM, spot 기준)은 2016년 평균 배럴당 6.2달러에서 2017년 10달러 수준으로 62%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 세계 기존 정제설비 가동률이 역대최고 수준이고, 신규설비로도 늘어나는 수요를 소화할 수 없을 정도다.


    공급이 급격히 위축되는 전환점이 임박한 것이다. 또 3월에는 일본의 정제설비가 대거 폐쇄될예정이다. 이는 2분기 정기보수 일정과 맞물려 아시아 정제마진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PX스프레드, 하락보다 상승 가능성 높아


    PX는 대규모 증설 일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정된 신규 PX 설비의 절반이 2018년으로 연기되면서 2017년 설비 증가분은 수요 증가분을 20% 이상 하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 PX 수급은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PX 수요 강세의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다운스트림 제품 마진이 개선되고 있어,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ㅇ국내 업체, 글로벌 정유사 가운데 가장 저평가
    국내 정유사와 글로벌 동종업체 간 밸류에이션 괴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이다. 국내 업체들의 ROE와 배당수익률은 세계 정유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상황으로, 국내 업체들이 저평가되어 거래될 이유가 없다.


    1) 2분기 아시아 정제마진 상승 가능성, 2) 견조한 PX 스프레드 추이, 3)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이익 컨센서스 상향 가능성(각 47%, 29%)등이 국내 정유업체 주가에 상승 탄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 브라질 채권: 2月기준금리 75bp 인하,4月에도 공격적인 금리인하 지속될 듯-NH



    ㅇ22일 통화정책회의(Copom)에서 75bp 인하 발표, 공격적인 금리인하 지속


    22일(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통화정책회의(Copom)에서 9명의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3.00%에서 75bp 인하한 12.25%로 결정함.

    중앙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이러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의 주 배경으로 경제 회복 필요성과 물가상승률 둔화를 지목하였음.


    인플레이션의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중앙은행은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통한 경제회복을 우선순위로 여기는 것으로 판단됨.브라질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되면서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00bp가량 인하할 것으로 전망됨


    ㅇ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으로 인한 금리인하 폭 유지


    지난 1월부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가능한 주 배경으로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자신감을 회복했기 때문으로 판단됨.


    급격한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을 4.4%에서4.2%로 재조정하였고, 이러한 배경을 기초로 공격적인 금리 인하 폭을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통화 완화 스탠스를 보이고 있음.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동안 공격적인 금리인하 폭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ㅇ구조개혁을 통한 친시장적 정책으로 경제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역사상 최악의 경기불황으로 인하여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였던 브라질의GDP 성장률은 2016년 4분기 -1.6%에서 2017년 1분기 1.2%로 플러스 성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진행중인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테메르 대통령의 의지와 그의 의회 장악력을 고려할 때 올해에도 시장 친화적인 정책들은 흔들림 없을 것으로 판단됨


    ㅇ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환변동성은 높으나 금리인하로 채권투자는 매력적
    원자재 가격 조정, 미국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등 외부 환경과 정부의 환율약세 개입 가능성, 부패수사 등 내부 환경으로 인하여 올해도 환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됨.


    그럼에도 구조개혁을 통한 친 시장 정책이 건실하게 추진되는 가운데 1~2년에 걸쳐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해와 같은 고수익은 어렵겠지만 10% 전후의 양호한 투자 수익률이 기대되는 브라질 채권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임










    ■ 지수는 Low Vol, 시장색깔은 High Vol. -이베스트


    지수 변동성이 역사적 저점이다. 예상됐던 이벤트들이 변동성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지수 변동성은 낮을 수 밖에 없다. 긴축의 속도는 빠르지 않은 상태에서 매크로와 기업이익 개선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펀더멘탈이 시장회복에 기여하는 정도가 높아지고 있다. 변동성이 역사적으로 낮으니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는 막연한 베팅이 아닌 시장 내부의 변동성 확대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


    미국시장과 한국시장 공히 Low Volatility 포트폴리오 성과가 지난해부터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Low Volatility 및 Low Beta 포트폴리오 성과가 장기적으로 높은 이유는 급락구간에서의 방어적인 역할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액티브 성격의 High Volatility 포트폴리오는 급락 이후 회복구간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이 포트폴리오 성과를 높이는데 중요하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High Volatility 및 High Beta 포트폴리오가 성과를 낼만한 경기사이클의 V자 반등도 없었고, 하락 이후 복원되는 기간도 매
    우 짧았다. 포트폴리오 성과를 개선시킬 만한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15년 하반기 높은 변동성을 거친 후 16년 초부터 성과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성과를 개선시킬 여유가 생겼다. 지난해 시장이 단순한 복원과정이었다면 올해는 내부적인 펀더멘탈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복원과정 이상의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지수 변동성은 낮지만, 시장색깔은 변동성이 높다. 변동성과 바텀의 회복은 액티브 펀드에 유리하다.












    ■ 산업재 사이클의 시작-교보


    조선/기계업종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조선업종 탑픽은 현대중공업(BUY / TP 20.0만원), 기계업종 Top Pick은 두산인프라코어(BUY / TP 1.1만원)로 추천한다. 산업재 기업들은 전방산업별로 차이는 나겠지만, 대부분 작년 내지 올해가 바닥일 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2018년은 수익 확대기가 될 것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산업재의 불황은 생태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


    1) 오랜 불황으로 산업의 구조조정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경쟁력 없는 업체들의 시장 퇴출이 진행되며 플레이어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향후 시장이 회복할 때 생존기업들은 MS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2) 불황이 지속되며 대부분의 산업재 기업들은 대규모 손실을 경험하였다. 이에 따라 내부적인 구조조정과 원가 절감활동을 통해 기업 체질이 개선, 불황에도 흑자를 낼 수 있는 원가구조를 확보 하였다.


    3) 살아남은 업체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의 수주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이는 경쟁완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라는 결과를 나을 것이다.


    즉, 산업재 기업들은 현 상황이 당분간 지속된다 하여도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이미 변화 하였다. 여기에 미약하지만,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그리고 큰 폭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 이미 기업들의 내부 환경은 경기 불황의 바닥을 찍었던 2015년, 또는 2016년 기준 업황에 이익을 낼 수 있는 고정비 감소활동이 마무리 되었기 때문이다.


    ㅇ회복의 신호는 포착되고 있다


    대부분의 거시경제 환경은 15년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상물동량 증가율도 2015년 1.85%에서 2016년 2.57%로 증가하였으며, 중국 굴삭기 판매량도 2015년 대비 1만대 증가한 6.3만대를 기록하였다. 매크로 환경뿐 아니라 실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표들이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ㅇ과거와 같은 Big Cycle이 아니어도 좋아진다


    물론, 과거처럼 모두가 풍족할 만큼의 성장이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생존기업들은 확실히 좋아진다는 것이다. 지금은 과거와 다른 환경으로 바뀌어 있으며, 무엇보다 장기간의 불황이 산업과 기업들의 체질을 바꿔 놓았다는 것이다. 과실이 충분히 열리지 않아도 그것을 취할 플레이어수가 제한적이며 살아남은 자에게는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ㅇ지금부터는, ‘좋은 회사’보다 ‘좋아질 회사’ 또는 ‘지금까지 나빴던 회사’에 접근해야 한다


    그렇다면 투자자의 입장에서 접근한다면 어떤 종목을 선택하는게 좋을까? 당사는 연초 기계업종 탑픽을 두산밥캣에서 두산인프라코어로 전환하였다. 이유는, 산업 구조조정의 끝이 보이는 상황에서 ‘좋은 기업’보다는 ‘좋아질 기업’이 향후 보여줄 것이 풍부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를 예로 든 것이며, 이러한 기업들은 산업재 곳곳에 있을 것이다.


    불황의 지속으로 플레이어 수가 현격히 줄어든 산업,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도하였으며, 체질(비용) 개선을 통해 흑자 기조가 가능한 기업 등이 투자 대상이 될 것이다. 적어도 이런 기업들을 선택한다면 추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 적일 것이다. 설령 경기 회복이 다시 둔화되어 불황이 길어진다 하더라도 체질 개선을 완료한 기업들은 늦어도 올해 턴어라운드는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당사는 이러한 대표기업으로 현대중공업(BUY / TP 20.0만원)과 두산인프라코어(BUY / TP 1.1만원)를 Top Pick으로 추천한다.
















    ■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물가 -BNK


    ㅇ3월 금리인상 가능성 크지 않다


    최근 발표된 미국 실물경제지표 호조와 연준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에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경계감이 빠르게 확산. 하지만 3월 연준의 금리인상 시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은 1) 향후 물가상승세 지속 가능성, 2)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 우선 미국 물가상승이 현재의 빠른 속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보이며, 올해에도 2분기 신정부 재정정책 발표 및 관련 불확실성, 유럽발 금융시장 리스크(선거, 브렉시트,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가 산재해 있음. 연준은 선제적 대응보다 이슈에 대한 시장 반응(달러 강세 등) 등을 확인한 후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ㅇ미국의 물가상승 요인과 지속가능성 점검


    미국 물가상승 요인은 유가 중심 기저효과와 주거비용 상승세 지속. 특히 지난해 급락했던 에너지 가격 회복이 물가상승 주도. 에너지의 생산 비용 파급효과, 시차 등을 감안하면 공급측 물가상승압력이 빠르게 소멸되지 않겠지만, 유가상승이 제한된 만큼, 물가상승세 확대는 어려움. 게다가 미국 물가상승을 뒷받침해주던 주거비 또한 점차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


    지난해 미국 물가상승 기대를 높였던 요인인 임금인상과 신정부 재정정책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음. 유휴노동력의 고용시장 재진입, 생산비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임금 쪽에서 물가상승압력이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시장에 상당부분 선반영되어있는 트럼프 대통령 재정정책 또한 공약이 현실화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 재정정책 중 인프라투자 확대나 소득세 인하는 수요측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법인세율 인하는 미국 내 투자 및 고용 확대, 임금인상으로 이어진다면 물가상승 요인. 따라서 연준은 물가상승세 지속 여부 판단을 위해 신정부 재정정책 지켜볼 필요.






    ■ 사드 배치, 국내증시 영향점검-삼성


    Ⅰ. 사드관련 최근 동향
    한미 공동 실무단의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공식 발표(16/7/8) 이후 7개월이 지났다. 중국의 보복조치는 단기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넘어 중국은 다양한 수단과 시차를 활용해 제재를 더해가고 있다. 중국 아직 사드배치를 안보상 핵심이익으로 확대해석 하지않고 있으나 향후 제재 조치의 가변성은 남아있다.


    Ⅱ. 중국의 정책대응 예상
    중국의 사드보복조치는 철저한 ‘등가대응’에 비유되어 왔다. 한국의 사드배치가 구체화되는 단계마다 중국은 보다 강도높은 보복조치로 대응해 왔다. 사드 보복조치의 기조는 1)초기 단계의 압박외교, 2)직접적인 경제제재로 진행되어왔으며 향후 3)금융,안보 등 전 분야에 걸친 고강도 제제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Ⅲ. 섹터별 영향


    ㅇ2차전지-‘China risk지속’: 개편된 보조금 정책이후 한국산배터리는 보조급대상에서 지속적으로 제외되고 있다. 자국산업보호와 정치이슈가 맞물러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된다.


    ㅇ화장품-‘과도한 우려 속 기회요인’: 한국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여전히 견조하고 통관거부 건수도 과거대비, 여타 수출국대비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드관련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


    ㅇ여행/레저-‘점진적 완화예상’: 상용비자 발급조건 강화, 중국인 단체 관광객 20%감축 등 고강도 규제정책이 시행 중이다. 단체여행이 개인으로 대체되며 한국 입국자수가 여전히 견조한 점은 긍정적이다.


    ㅇ엔터/미디어-‘최고 수준의 제재유지’: ‘한한령’ 조치를 통해 중국 산업의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는 반면, 한국 시장의 파급 영향력이 클 수 있어 향후에도 최고 수위의 제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ㅇIT/자동차:’여론전 영향주시’: 향후 중국 정부는 사드 진행상황에 따라 여론전을 통한 반한 감정 고조, 한국산 IT/ 자동차 제품의 불매운동을 간접적으로 전개할 여지가 있다.


    Ⅳ. 투자전략: 1Q말~2Q초 변곡점 도래
    사드배치 이슈는 1Q말~2Q초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사드 배치가 재검토 시, 관련섹터는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중국의 추가제제가 현실화되며 정책불확실성 peak out과 함께 관련섹터의 단기 충격가능성이 높다.


    사드 배치 시, 중국 관련주의 영향은 중국의 추가제제 강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이미 고강도 규제와 우려가 더해진 엔터테인먼트/여행업종, 화장품 업종은 향후 사드가 실제 착공되며 한중갈등이 최정점에 달할 시점에 저점이 출현한 가능성이 높다.


    금융, 안보, 사회 전 분야로 중국의 보복조치가 추가로 강화된다면 피해업종은 철강/2차전지/IT/자동차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신흥국 주식으로 자금유입을 환영합니다!-하나


    ㅇ글로벌 자산시장 동향 : 각자 입장에 맞추어 정치적 변수를 재단하는 금융시장

    지난주(2/16~22)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주식과 채권군의 동반 개선이 진행되었다. 특이한 사실은 트럼프를 중심으로 정책 변수에 대해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어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은 향후 기대되는 감세정책이나 금융완화에 좀 더 무게감을 두고 있는 반면, 채권 시장은 트럼프의 낮은 국정 지지도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마찰음 등의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이들의 격차는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좁혀지겠지만, 트럼프 정책의 윤곽이 보다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나름대로의 각자도생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하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지난주대비 0.59% 오르며 양호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ㅇ글로벌 자산시장 전망 : 걱정을 앞서 하기 보다는 현실에서 답을 찾아야


    트럼프가 재정정책이라는 카드를 현실화시켜 줬지만, 마찬가지로 답을 내기 어려운 정치적 변수들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국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환율 조작국 지정이라던가 프랑스의 대선 그리고 이에 대한 연준의 반응 등이 그러하다.


    지난해 브렉시트와 미국 대선의 경험을 돌아보면 앞선 판단보다는 이벤트의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나타날 것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을 제약할 소지는 있지만, 당시보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개선은 분명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에 다소 뒤쳐져 있던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신흥국 수출도 회복되며 성장 저하에 대한 의구심은 낮아지고 있다. 또한 펀더멘털 환경이 변하면 결국 돈의 흐름도 바뀌기 마련이다.


    실제로 글로벌 무역 선행지수는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소폭이지만 신흥국 주식으로의 자금유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주도권은 미국에 있다 하더라도 신흥국 주식을 소외시킬 필요도 없을 것이다.







    ■ 전미자동차노조의 캠페인 -메리츠

     
    미국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인 전미자동차노조에서 ‘미국인은 미국에서 만든 자동차를 사자’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나아
    가 광고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도 밝혔다. 트럼프의 보호주의 정책에 편승하여 노조의 이익을 증진시키려는 의
    도이다.


    미국 자동차 산업이 비우호적 영업홖경의 심화로 힘든 핚 해를 보낼 전망인 가운데,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낮은 업체들 에게는 추가
    적읶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뉴스다. 미국 자동차 산업은 인센티브 증가, 중고차가격 하락으로 인한 신차가격 하방 압력, Fleet 판
    매 증가 등으로 전방위적인 수익성 감소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00년대 후반 미국을 휩쓸었던 금융위기 때도 비슷한 캠페인이 있었다. 당시 상대적으로 미국업체들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폐가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이후 꾸준히 점유율이 감소하던 추세를 반전시켰다
    는 점에서 캠페인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캠페인의 영향력이 적을 전망이다.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당시에 미국업체들은 차를 사주지 않으면 망
    할 것 같은 극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실제로 2009년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다.


    이번엔 이와 같은 명분은 없고 트럼프에 편승한 기회주의적 색깔만 다분하다는 점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반응할 유인이 적다.






    ■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투자자들의 낙관론 -메리츠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정책의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을 때에는 투자자들이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책 불확실성과 투자자들의 심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그러나 환율 보고서, 프랑스대선, 그리스 구제금융 등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요소가 여전히 잔존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흐름은 과거와 사뭇 다르다.


    1월말 기준 글로벌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281.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트럼프 정책, Frexit 등으로 인한 영향이다. 반면, 향후 6개월 경기전망에 대한 설문 결과를 지수화한 센틱스 글로벌 투자자 기대지수는 20.0으로 최근 5년간 고점수준인 21.5에 근접했다. 정책 불확실성이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투자자들은 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 과거와 다른 이유는무엇일까?


    우선, Brexit, 트럼프 당선 등 최근의 정책 불확실성을 고조시킨 이벤트의 경우 이벤트 발생 직후 불확실성이 기대감으로 급변했기 때문이다. Brexit 국민투표 이후 오히려 FTSE100 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7,000pt를 돌파하였고, 트럼프 당선이후 미국 3대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벤트 발생 전의 예상과 상반된 결과로 인해 일시적인 정책 혼란은 불가피했지만, 오히려 시장은 이를 기대감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로벌 수요의 반등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소재 및 산업재 부문 수요 개선 조짐이 확인되고 있고, 중국의 1월 수출은 +7.9%(YoY, USD기준)로 10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한국 수출 역시 3개월 연속 증가세다. Q의 회복 조짐은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지지하고 있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다.







    ■ 시클리컬에 대한 생각 -메리츠


    산업연구원에서는 한국 12대 주력산업을 반도체,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 정보통신기기, 조선, 철강, 정유, 디스플레이, 섬유, 가전, 음식료로 정의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산업, 특히 시클리컬이라고 불리는 업종에서 중국이 부상하면서 한국수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제조업 강국들은 산업 역사에서 주도권 다툼을 벌여왔다. 철강 산업이 대표적이다. 1870~1890년에는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발생한 영국, 1890~1900년에는 독일, 그 후 1960년까지는 미국이 세계 철강 산업을 주도했다. 미국은 1950년대 초까지 전세계 철강의 40% 이상을 생산했다.


    그러나 두 차례의 오일쇼크를 겪으며 독보적 지위가 약화됐다. 주도권은 1960~70년대 급성장한 일본으로, 1980년대에는 POSCO를 중심으로 한 한국으로 넘어갔다. POSCO는 1990년대 후반 신일본제철을 제치고 세계 최대 조강 생산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국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현재 전세계 시장의 절반을 장악하게 됐다. 조선 등의 산업에서도 이와 비슷한 주도권 이동이 발생했다.


    이근 저 《산업의 추격, 추월, 추락》에 따르면 후발기업에게는 선도기업을 따라 잡을 수 있는 세 가지 기회의 창(Windows of Opportunity)이 있다. 첫째는 새로운 기술-경제 패러다임의 등장, 둘째는 경기순환(특히 불황) 또는 새로운 소비자층의 등장, 셋째는 정부규제변화 또는 지원이다.


    예를 들어 철강 산업의 주도권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할 때는 수요산업 발전과 함께 기술혁신이 작용했다. 미국은 영국의 베세머 전로보다 생산성이 높은 평로 신기술을 도입해 영국 수입을 대체했다. 일본은 전로, 연속주조설비, 고로대형화 등 신설비를 재빨리 도입해 미국을 추월했다.


    그러나 철강 산업이 성숙하면서 기술력은 상향 평준화됐고 경기순환의 영향력이 강해졌다. 특히 중국이 부상한 2004년 이후 철강 제품 가격과 기업 주가는 중국 상황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 이는 중국 과잉생산 논란이 불거진 업종 대부분이 겪고 있는 문제다.


    한국이 다시 중국을 추월하고 주도권을 되찾을 확률은 낮다. 하지만 경기 및 업종 사이클 개선 국면에서 공동 수혜는 가능하다. 올해는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신흥국 경기가 개선되고 대부분 산업에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해 한국 수출이 늘어나는 해로 판단한다. 더욱이 중국에서는 구조조정 논의가 진행 중이다. 2004년 그랬던 것처럼 시클리컬 주가가 좋다.


    실제로 글로벌 철강기업 주가는 대부분 2004~2007년의 ‘차이나 붐’을 함께 겪고 금융위기 이후 하락했다가 최근 들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국가별 상승강도는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러시아, 트럼프 정책의 효과가 직접적인 미국, 경제가 비교적 고성장하는 인도와 중국이 한국보다 높다. 이는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반덤핑 규제 움직임 또는 국내 건설투자 증가세 둔화 우려로 Q 회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IT와 소재 산업군 중심으로 수출 증대를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는 D램 단가 상승세 유지와 수요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디스플레이 역시 공급과잉 축소, 고가인 OLED 수요 증가 등의 긍정적 요인이 우세하다.


    소재 업종에서는 특히 유가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 정유의 상승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전망이 시장 컨센서스라면 이들은 현재 Q 회복에 대한 기대가 비교적 높은 업종이다.


    반면 철강과 조선에 대한 확신은 아직 부족하다. 철강은 신흥국 설비증설 지속과 중국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는 보수적 시각이 남아있다.


    조선은 한국 주력산업 중 올해 수출 전망이 가장 나쁜 업종이다. 이는 거꾸로 생각해보면 주가 상승 여력 역시 크다는 의미다.


    POSCO 마진 개선은 구조조정 효과를 반영하고 조선업계에서는 LNG 발주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결국 경기의 방향성이 시크리컬 주가를 결정한다.







    ■ 1월 FOMC 의사록 주요내용 및 시사점 -KB


    ㅇ 연준 관계자들의 평가는 지난 1월 성명서에서 드러난 수준보다는 다소 매파적
    ㅇ 단, 지난 12월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는 평가
    ㅇ 오는 3월 FOMC를 통한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는 다소 경감될 것으로 분석됨


    ㅇ 주요내용
    - 많은 (many) 위원들은 만약 고용시장과 물가가 현재 연준의 예상 수준과 일치하거나 그보다 강한 성장을 보인다면 기준금리를 꽤 이른시일 내 (fairly soon)에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


    - 일부 위원들은 (a few) 적시에 이뤄질 완화적 통화정책의 제거는 변화하는 경제여건에 대한 더 큰 유연성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잠재적으로 다음 회의부터 순차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평가


    - 그러나 동시에 많은 위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 및 다른 정부 정책들의 변화에 따른 예상은 물론이고, 이러한 변화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의 시기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평가


    - 물가에 대해서는 소수의 (few) 위원들이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다른 위원들은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강 달러로 인한 수입가격 인하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


    -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대부분 (most)의 위원들이 연준의 목표치에 부합하고 완전고용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 단, 몇몇 업종에서는 숙련된 노동자가 부족하다고 언급


    - 소수의 (few) 위원들은 최근 증시의 상승은 구체화되지 않은 감세 및 재정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 또한, 상당한 정책 불확실성에도 낮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우려하기도 함


    ㅇ 시사점


    - 지난 1월 FOMC에서 시장 대부분의 예상대로 성명서 내용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경기 판단 역시 기존의 스탠스를 유지하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별 다른 힌트를 제공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1월 의사록은 다소 매파적 성향이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단, 지난 12월 FOMC 이후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 중 트럼프 행정부의 급진적인 재정정책에 대한 우려와 이러한 정책적 변화가 경제활동에 가져올 불확실성에 대한 논의 역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오는 3월 FOMC를 통한 조기 기준금리 인상우려는 다소 경감된 것으로 분석됨


    - 결론적으로 이번 1월 의사록에서 드러난 매파적 성향은 지난 14~15일 열린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 이미 시장에 반영된 수준에는 못 미친다는 판단이며 당사는 빠르면 오는 6월을 시작으로 연내 최대 2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







    ■ 외국인,한국 비중 확대 -유안타


    1. 올해부터 신흥국 주식펀드로 자금 유입
    ㅇ 트럼트대통령 당선 이후 작년 말까지 달러 강세와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로 신흥국주식펀드에서는 자금 빠져나감
    ㅇ 올해 들어서 신흥국 주식펀드로 자금 유입 재개
    ㅇ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지연 기대로 글로벌 채권펀드로 자금 유입 지속


    2. 신흥국 주식펀드 유출입과 외국인 순매수
    ㅇ 일반적으로 신흥국주식펀드 유출입과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순매수는 비슷한 패턴을 보였음
    ㅇ 작년 12월에는 신흥국 주식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우리나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기록
    ㅇ 작년 12월 아시아(일본제외)주식펀드는 자금 순유출


    3. 신흥국 주식펀드에서 한국 투자 비중 증가
    ㅇ 신흥국 주식 펀드 안에서 한국의 투자비중은 2012년 이후 작년 상반기까지 큰 변화가 없었음
    ㅇ 작년 4분기부터 신흥국 주식 펀드 안에서 한국의 투자 비중 증가 추세
    ㅇ 향후 한국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한국 투자 비중 늘어날 것으로 기대










    ■ 선물지수 275p 상회 및 안착은 추가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 -신한


    선물지수가 과거 6년간의 고점 구간인 275p의 저항력 극복 과정에 돌입했다. 해당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추가적인 랠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삼성전자와 basis의 엇갈림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수 하락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는 지수의 변동성을 낮추며, VKOSPI가 9.72p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달 기대변동성이 3%도 채안되는 수준이다. 변동성지수의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되도 지수의가격 조정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은데 이는 변동성 레벨 자체가 워낙 낮기 때문이다.


    선물지수가 275p를 상회할 경우 연결선물 주간 RSI(상대강도지수)가 7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전일 기준 주간 RSI는 69.6). 2010년 하반기 이후 처음이다. 과거 10년간 연결선물 주간 RSI가 70을 상회하고 난뒤의 패턴은 일관되게 시세 분출 이후의 가격 조정으로 연결됐다(2007년, 2009년, 2010년의 아래 세로 점선 표시).


    이는 대개 주도주의 시세 분출과 맞물렸다는 점에서 275p 상회시 주도주군의 탄력적인 추가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도주군의 단기 기간 조정이 아직 진행 중일 가능성은 존재한다. 재차 단기 조정이 나타날 경우 비중 확대의 관점이 바람직해 보인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지수 및 주도주군의 시세 분출이 맞물리는 구간을 대비하자.







    ■ 분기 말에 돋보이는 지수 -신한


    ㅇ 2016년 4/4분기 순이익 현재 16조원. 최근 5년래 가장 양호


    - KOSPI 4/4분기 발표 순이익은 현재 16.0조원으로 분기 말 예상치 20.8조원 대비 22.8% 하회했지만 최근 5년래 가장 양호. 최근 5년간 4/4분기 평균 달성률(발표치/예상치)은 54.6%에 불과


    - 종목의 이익 추정치 변화는 실적 발표 전후에 가장 활발. 주가는 실적 발표 일단락 후 추정치 변화 빈도 감소로 이익 전망보다 대외 여건에 더 민감할 가능성 존재


    ㅇ 분기 말 시장을 아웃퍼폼했던 지수는 KOSPI 중소형주, 배당성장 지수 등


    - 이익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수 있는 분기 말(3, 6, 9, 12월)에 시장대비 양호한 성과를 올렸던 지수에 주목. 2010년 이후 거래소 주요 지수 36개 중 분기 말 성과가 좋았던 지수를 분석


    - KOSDAQ은 섹터 지수가 양호. KOSDAQ150 필수소비재(+2.3%p), 생명기술(+1.9%p), 소재(+0.4%p)가 시장을 아웃퍼폼


    - KOSPI는 KOSDAQ과 달리 섹터 지수보다 시가총액 규모, 배당, 변동성 지수가 상위에 위치. 다가올 분기 말에 시가총액 규모 등과 같은 특정 스타일 전략이 더 유효할 수 있다는 뜻 : 배당(+1.2%p), 중형주(+0.5%p), 저변동성(+0.3%p) 지수 양호.배당 지수는 최근 삼성전자, POSCO 등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고 분기 말 수익률 편차가 작아 가장 안정적


    ㅇ 3월 이후 정치 이벤트 앞두고 대외 불확실성 높아질 가능성 염두


    - 3월은 미국과 유럽의 정치 이벤트가 몰려 있어 불편.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채무 한도 협상, 프랑스 선거 등 : 증시가 대외 불확실성에 보다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분기 말 강세를 나타냈던 중소형주, 배당주에 관심 가질 필요







    ■ 오늘 스케줄-2월 23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3. 기획재정부,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
    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5. 프리시즌 골프쇼
    6. 피씨엘 신규상장
    7. 신한스팩3호 신규상장
    8. 코아크로스 거래 재개
    9. 한화 실적발표 예정
    10. KC그린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11. KC코트렐 실적발표 예정
    12. 참엔지니어링 보호예수 해제


    13. 美) 12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6. 독일) 3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17. 영국) 2월 CBI 소매판매량지수(현지시간)


    18. 日) 1월 기업서비스가격지수(CSP)
    19. 日) 12월 경기동향지수 수정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월2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속 혼조 마감... 다우 20,775.60(+0.16%), 나스닥 5,860.63

    (-0.09%), S&P500 2,362.82(-0.11%), 필라델피아반도체 990.07(-0.04%)


    ㅇ 국제유가, 2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원유재고 증가 우려에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74달러(-1.36%) 하락한 53.59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38%), 독일(+0.26%), 프랑스(+0.15%)


    ㅇ 연금 1000조 시대... 예금만도 못한 노후준비, '국민·퇴직·개인연금' 4년동안50% 늘었지만, 책임 안지려 예금·채권 등 안전자산 투자 급급


    ㅇ '경제민주화法' 속속 국회 문턱 넘는다... 中企적합업종法 11년만에 부활, 동반위 권고 → 정부가 지정... 최장 6년 대기업 진입 제한... 2006년 폐지 '고유업종' 되살려


    ㅇ 美 FOMC 의사록 공개... 연준 위원 "아주 가까운 시일에 금리 인상할 수도... "

    ㅇ 헌재, 최종변론기일 27일로 연기... 26일까지 대통령출석 알려달라

    ㅇ 삼성 全금융계열사, 상근감사 없애기로... 오늘 이사회서 논의


    ㅇ 삼성, 내달 대졸 공채, 계열사 사장단 인사 5월말 이후로 늦춰

    ㅇ 말레이시아 경찰 수사결과 발표, "北 대사관·고려항공 직원 연루", 김정남 피살 '국가적 범죄 의혹

    ㅇ 銀産분리 완화 '꿈틀'... '우물안 금융정책' 벗어날까, "인터넷은행 잘 출범해야 소비자 혜택"... 강력히 반대했던 야권내 변화 기류, 내일 정무위서 통과여부 의결


    ㅇ 트럼프 '反이민' 2탄... 음주운전 걸려도 추방, 불법체류자 단속에 1만명 추가 투입

    ㅇ 땅값 9년만에 최대폭 상승... 네이처리퍼블릭 3.3㎡당 2억8천만원 14년째 1위, 서울 마포땅 13% 뛰니 세금은 20% 껑충

    ㅇ 연금 1000조시대, 세계 3위 국민연금 저수익 투자에 집중... "내 노후 어쩌나", 퇴직·개인연금도 적립금 90%, 원금보장형 안전자산에 '몰빵'... 전문가 "부동산 등 대체투자 활성화로 수익률 끌어올려야"


    ㅇ 대통령측-헌재 대충돌... 朴측 134분 변론 이어 기피신청까지... 헌재, 10분만에 각하... 朴측 변호인 "재판관이 국회 대변인이냐... 탄핵땐 내란·시가전 벌어질것" 과격 주장

    ㅇ '朴 자진 하야론' 불씨는 지폈지만... 한국당-바른정당 온도차, 특검 "28일도 朴 대면조사 가능"

    ㅇ 특검 연장돼야 禹영장 재청구... 野, 황교안 대행 면담 불발, 특검연장법 직권상정 요구... 與는 "반헌법적인 발상"


    ㅇ 文 "안보 장사하는 세력과 맞서겠다", 안보포럼 발족... '정세현 논란' 정면돌파 "병역 면탈자, 고위공직에서 원천 배제"

    ㅇ 중국보다 미국 급히 방문하겠다는 안희정, 금강산·개성공단 집권후 바로 재개하자는 것 아냐... 국민들 상실감 생각하면 탄핵 기각은 끔찍한 선택

    ㅇ 실명 공개하며 수사 압박... 짙어지는 北 정권차원 개입, 말聯 경찰청장 "김한솔 입국하면 반드시 보호"... 장난인줄 알았다더니, 맨손에 독약발라 범행


    ㅇ 백악관 "모든 무역협상 재검토"... 한미FTA 발등의 불, 스파이서 대변인 "美 유리하도록 업데이트"... 세계은행 "트럼프 무역정책이 성장 걸림돌"

    ㅇ 佛 극우 대선후보 르펜 "히잡 쓰라고? 회담 취소야", 레바논 종교지도자와 복장 문제로 만남 불발

    ㅇ WTO 무역원활화 협정 발효, 통관절차 간소화... 무역비용 14% 절감


    ㅇ 베네수엘라 식량난에 국민 75% 체중 9㎏ 감소, 한때 '오일머니 부국'이 어쩌다

    ㅇ 美 불법체류자 1100만명 추방 공포, 시민단체 집단반발 움직임... 정부는 "안전한 사회 취지"

    ㅇ 트럼프 입이 방정? 스웨덴 폭동 발생... 테러 말실수 이틀뒤 현실로


    ㅇ 출생아 3만명(2016년) '뚝'... 한달간 아이 안낳은 셈... 경제난 겹치며 출산 40만명 턱걸이, 사상 최저... 출생인구서 사망인구 뺀 자연증가분 22% 줄어

    ㅇ "서민 죽이는 김영란법"... 돌파구 찾는 제1야당, "농축산물 소비 위축돼 법 시행 前 우려 현실로", "식사·선물 상한 10만원…언론인·교원 제외해야"

    ㅇ 주금공, 주택 임대사업 진출 검토... 연금담보 주택 활용, 현재는 계약종료땐 경매로 일괄 처분... 헐값처분 부담 덜고 향후 쏟아질 물량 조절 포석


    ㅇ 삼성, 금융계열사 상근감사 폐지키로... 국민銀·교보생명 확산되나

    ㅇ 저축銀, 추가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ㅇ '누구'보다 더 똑똑한 AI(인공지능)로봇 납시오~ 주인 얼굴 알아보고 손짓까지 이해... SKT, MWC2017서 공개...음성 명령 실행은 기본, 동작인식·감정표현까지


    ㅇ 위기 속에서도... 삼성, 상반기 그룹공채... 내달중 공고, 선발인원은 소폭 줄어들듯... 현대차, 28일부터 접수... LG는 내달 2일

    ㅇ 전선업계 "트럼프시대 北美시장 잡자", 인프라 수요 급증... 수출 늘리고 공장 신설 검토, LS전선 미얀마 진출·대한전선 8년만에 순익흑자

    ㅇ 셀트리온 잇단 낭보... 램시마 이어 트룩시마 유럽판매 승인


    ㅇ 서울모터쇼 자율주행차 타보세요, 4월 1~2일 일반인 대상 첫 도로 시승행사

    ㅇ 반도체 장비업체 AMK... 사상 첫 매출 2조 돌파, 삼성 대규모 투자 수혜

    ㅇ LG유플, 사물인터넷 핵심부품 무상공급


    ㅇ 롯데, 공동 부회장 체제로 책임경영... 창립 50년만에 첫 시도, 이원준·이재혁·송용덕 부회장 승진

    ㅇ 주식·채권 동시에 사들이는 외국인... 수출호조·투자심리 회복, 원화값 상승에 베팅한듯

    ㅇ 사드 직격탄... YG엔터 '어닝쇼크', 작년 4분기 영업익 14%↓


    ㅇ 3900억규모 롯데쇼핑 지분 매각... 신동주, 국내사업 뛰어드나

    ㅇ 듬직한 CEO 연임에 주가도 '쑥쑥'... 경영 일관성 기대에 한전·포스코 등 주가 한달새 최대 10% 상승, 정부입김 완화 예상에 우리銀도 주가 순항

    ㅇ 신문용지 4위 보워터코리아 철수... 업계1위 전주페이퍼 대주주, 모건스탠리PE 숨통 트이나


    ㅇ KB손보 실적개선에도 주가 제자리 왜? 완전자회사 편입 우려로... 지주사 KB금융은 상승세

    ㅇ 분양권 따라잡는 입주권... 새 아파트 찾는 실수요자 관심, 투자비용·추가분담금 주의해야... 개포 블레스티지 등 일부 단지서 입주권 강세

    ㅇ 파이시티 개발 답보... 하림 '어찌할꼬', 국토부는 물류시범단지 vs 서울시는 R&D메카


    ㅇ 신탁 재건축도 초과이익환수제 추진, 국토위 법안소위 결정... 입찰담합 제재도 강화

    ㅇ "스폰해줄게" 10대 노리는 위험한 채팅앱, 성인 인증요구 앱 35%뿐... 法허점에 검은 유혹 급증

    ㅇ 충남 청양 닭농장도 양성... 다시 고개드는 AI(조류인플루엔자)


    ㅇ 서울역 고가 걷는길, 5월 20일 시민 개방

    ㅇ [오늘의 날씨] 눈,비 그치고 다시 추워져, 오후부터 칼바람... "빙판과 일교차 주의"





    ■ 다우, 9 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ㅇ미 연준,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점진적인 금리인상 표명
    ㅇFOMC 의사록 공개 후 달러 약세 전환

    ㅇ다우 +0.16%, 나스닥 -0.09%, S&P500 -0.11%, 러셀 2000 -0.46%.


    유럽증시는 유니레버(+3.40%) 로이드뱅크(+4.24%) 등 실적 호전과 주주보상을 표명한 기업들의 강세로 주요 선진국은 상승. 반면 아르셀로미탈(-1.80%) 등 원자재주와 유니크레딧(-2.07%) 등 은행주가 하락하며 남유럽 국가들은 부진.


    한편 미 증시는 듀폰(+3.39%)과 다우케미칼(+4.00%)의 합병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으나 에너지주가 하락 주도. 장 후반 FOMC 의사록 공개 후 잠시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의사록 결과로 재차 반등


    지난 2월 1일 FOMC에서 미 연준은 “현재 경제 요건을 보면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요구되고 있다”고 언급. 시장이 우려했던 강한 매파적인 내용보다는 12월 FOMC 당시 성명서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모습.


    이 영향으로 당시 미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 하지만 옐런 연준 의장이 지난 의회 청문회에서 "다음 회의들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자 시장은 3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염두에 두면서 달러 및 국채금리가 상승 그렇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FOMC 의사록에 3월 금리인상 신호가 있는지에 주목


    FOMC 의사록에서 미 경제에 대해 “4분기에 인플레이션은 완만한 속도로 상승하고 있으며 산업생산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언급.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12월 FOMC 이후 거의 변화가 없다”고 주장. 한편, 경제전망과 관련 “고용 시장이 다소 강화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중기적으로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더불어 “정부의 재정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져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주장.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많은 위원들은 “고용과 인
    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현재 전망과 일치 한다면 금리를 인상할 것” 이라고 언급. 또한 “자산 축소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 시작해야 한다”고 일부 위원들이 주장


    의사록 공개 후 시장 참여자들은 ‘3월 금리인상 신호’를 찾았으나 그러한 부분은 없었다는 점. 오히려 ‘12월 경제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 점을 빌미로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대를 높임.


    이 영향으로 달러는 약세 전환했으며 국채금리도 하락전환. 한편, ‘자산 축소 논의 시작’ 언급으로 잠시 주가지수가 약세를 보이기도.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주 하락


    반도체 업계 베테랑 애널리스트인 한스 모세만이 인텔(-1.23%)을 매도의견을 내놓았으나 브로드컴(+0.66%), 마이크로칩(+0.77%), N비디아(-0.15%) 등을 매수 권고 하자 관련주 들의 등락이 갈렸다.


    브리스톨마이어스(+1.04%)는 칼 아이칸 지분 보유 발표로 상승했다. 다우케미탈(+4.00%)과 듀폰(+3.39%)은 EU 반독점 규제당국이 합병을 승인할 것이라는 보도로 상승했다.


    엑손모빌(-1.17%), 셰브론(-1.20%), 코노코필립스(-2.14%), EOG리소스(-1.95%)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약세로 부진했다. 퍼스트솔라(-8.36%)는 실적 발표에서 구조조정 비용으로 손실을 보였다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카나디안 솔라(-8.33%), JA솔라 홀딩스(-3.88%) 등도 동반 하락했다. 크루거(-2.89%)는 일부 헤지펀드가 투자목록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발표한 테슬라(-1.40%)도 하락했으나 시간외로 양호한 실적 발표로 2%내외 상승중이다. HP(+0.43%)도 시간외로 1% 내외 상승 중이며 건강관리기기 제조업체 피빗(-2.65%)도 실적 부진우려로 하락했는데 시간외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3% 내외 상승 중이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중국 1월 신규주택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12.2% 상승했다. 하지만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1선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각각 0.1%, .0.2%, 0.4% 하락했다. 또한, 70개 도시의 전년대비 상승폭 또한 4개월 연속 둔화를 나타냈다.


    독일 2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전월(109.9)보다 소폭 상승한 110.0을 나타냈다. 현재 경기상황판단 지수는 118.4로 5년 8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 회복이 물가를 꾸준히 올린 영향이 컸다.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9% 올랐다.


    미국 1월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연율로 569만 가구로 전월대비 3.3% 급등했다. 이 판매건수는 2007년 2월 이후 최대 규모이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카타르 에너지장관이 “비OPEC 회원국들은 쿼터합의 이행률이 낮다”고 주장하자 하락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OPEC, IEA 등에서 OPEC 회원국은 90% 넘는 쿼터합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비OPEC 회원국의 이행률이 낮다는 점은 부담이 되었으며 향후 OPEC 쿼터합의 이행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시장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달러는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FOMC 의사록 공개 후 하락 전환했다.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으며, 옐런 연준의장의 청문회에서의 매파적인 발언보다는 덜 매파적인 내용이 달러 하락 요인으로 추정한다. 특히 의사록을 통해 연준은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 확인 한 점이 달러의 하락 전환 요인이었다. 더불어 “정부의 재정정책 불확실성” 언급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국채금리는 옐런 연준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다음 회의들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했는데 당시보다 덜 매파적인 의사록 결과로 하락했다. 특히 “재정정책 불확실성 언급”과 “점진적인 금리인상” 주장에 결국 하락 전환했다.


    금은 달러 강세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다만 시간외로 FOMC 의사록 공개 후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현재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구리는 달러 약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상승에 베팅하는 물량 축소도 하락 요인이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지수는 0.22%, MSCI 신흥국 지수도 0.31%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매도(-157계약)로 0.15p 하락한 272.50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8.2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에너지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FOMC 의사록에서“3월 회의에서 연준의 자산 축소 논의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일부 위원이 언급한 점이 부담이 되었다. 이는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다만 미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추구하며, 정부정책 불확실성이 이러한 금리인상 기조를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 더불어 미 연준이 “고용시장 개선과 인플레이션 압력도 점진적이다”고 언급한 점도 한국증시에 우호적인데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


    물론 국제유가 하락이 외국인 순매수 기조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아 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 전일주요지표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772.86pt (+0.14%), S&P 500지수는 2,363.11pt(-0.10%), 나스닥지수는 5,861.30pt(-0.0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89.71pt(-0.0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가까운 시일 내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다우 지수만 상승 전환에 성공해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가 0.5%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소재, IT, 금융 등도 상승함. 에너지는 1.6%로 가장 큰 폭 하락함


    ㅇ 유럽 주요증시는 예상치를 웃도는 주요 기업 실적과 주요국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함. 영국 은행 로이드는 10년 만에 최대 이익 기록하며 4.4% 상승함. 유니레버는 주주가치 제고 발표로 5.7% 상승


    ㅇ WTI유가는 카타르 에너지장관이 러시아와 멕시코를 포함한 OPEC 비회원국의 감산 이행률이 약 50% 정도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74(-1.4%) 하락한 $53.59에 마감


    ㅇ 연준 위원들이 2월 FOMC에서 경제 개선과 물가 상승 가능성으로 "꽤 이른"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고 진단함. 일부 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평가함 (WSJ)


    ㅇ 제롬 파웰 연준 이사는 미국 경제가 현재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경우 점진적인 긴축 정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함. 다만 다음 달 인상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음 (Reuters)


    ㅇ 미국의 1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3.3% 증가한 569만 채를 기록해 주택가격 상승과 담보대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함. 기존 주택재고는 3.6개월을 기록해 20개월째 하락 (Reuters)


    ㅇ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전년대비 1.8% 상승해 전망치에 부합함. 1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0.9% 상승 (WSJ)


    ㅇ 토탈의 CEO 패트릭 푸야네는 OPEC이 과잉공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감산 합의를 5월 이후로 연장해야 하며 연장이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힘 (WSJ)


    ㅇ 영국의 4분기 GDP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0.7% 상승해 예비치와 전망치를 상회함. 하지만 영국통계청은 16년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2.0%에서 1.8%로 하향조정함 (Reuters)

     

    ㅇ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음. 이번 승인을 통해 셀트리온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31개국에서 별도 절차 없이 트룩시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됨


    ㅇ LG유플러스가 IoT 전용망 상용화를 앞두고 IoT 기기 제작에 필요한 핵심 부품 10만여 개를 올해 4월부터 제휴사에 무상 공급한다고 22일 밝힘. LG유플러스는 첫 산업용 IoT 사업으로 도시가스 검침과 수도 미터링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앞으로 화물 추적•물류 관리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힘


    ㅇ 현대중공업은 22일 ''향후 회사구조개편에 관한 계획''을 공시하며 오는 4월 1일을 분할기일로 인적분할을 단행한다고 밝힘. 또 분사 이후 지주사 역할을 맡을 ''현대로보틱스(가칭)''가 자회사 지분요건을 충족하는 방법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ㅇ 롯데쇼핑은 22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중 6.88%(173만883주)를 팔았다고 공시함. 이에 따라 신 전 부회장의 지분율은 14.83%에서 7.95%로 낮아짐. 신 전 부회장의 주식 매각가격인 주당 22만6천 원은 거래 당일 하루 전인 16일 종가 25만4천원보다 8.9%나 싼값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음


    ㅇ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4.94% 올라 9년래 최대폭 상승률을 기록함. 국토부는 “정부•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와 제주•부산 등 일부 지역의 활발한 개발사업 등이 공시지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


    ㅇ 도시바 반도체 부문 인수에 관심을 가진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도시바 주가는 22일 22.3% 폭등함. 도시바는 기존의 반도체부문 지분 20% 미만 매각에서 50%매각으로 계획을 바꿨으며, 애플, TSMC,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대형 IT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됨


    ㅇ 미국 국채의 CDS 프리미엄이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일본 국채보다 높아짐.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의 상승은 곧 채권 신용도가 나빠졌다는 의미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의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 국채의 신용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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