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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3/10(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3. 10. 07:26


    17/03/10(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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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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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 문제가 악화된다면 유통은?-케이프


    ㅇ 사드문제 악화시 유통업은 오히려 방어주! 내수유통업이 문제가 아니라 수출제조업이 더 큰 문제

    ㅇ 중국과의 관계악화로 면세점은 비즈니스모델 자체를 재설계해야 하는 위기상황! 중국진출 유통업체 손실은 제한적

    ㅇ 사드사태와 상관없이 물가상승 수혜주 중심의 유통주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 SK네트웍스, GS리테일, TV홈쇼핑 업종 선호


    ㅇ면세점 등 여행 관련 업종은? 면세점은 특히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


    2016년 기준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1,720만명 중 중국인 관광객은 804만명(47%)
    2016년 국내 면세점 시장규모는 12조 2,757억원(관세청). 이 중 중국인 관광객 대상 매출은 8조 5,930억원(70%)
    2016년 롯데면세점 매출 5조 9,728억원 중 중국인 매출은 4조 2천억원(70%), 신라면세점 매출 3조 3,257억원 중 중국인 매출은 2조 1,617억원(65%)으로 추정. 사드문제 악화로 인한 중국정부 보복시엔 면세점 사업모델 자체가 망가짐


    ㅇ유통업체 영향은? 중국진출 유통업체의 일회성 손실 발생하겠지만 주가영향은 제한적


    사드사태로 중국정부의 한국기업에 대한 보복조치 심화. 최근 중국 롯데마트 점포 55개를 영업정지시킴. 명목상으론 소방법, 시설법 위반 사유이지만 규제시점과 규제점포수를 볼 때 보복성 조치로 판단됨


    롯데쇼핑의 현 주가 밸류에이션은 2016년 기준 P/B 0.44배로 중국사업 실적부진이 반영돼 있음. 최악의 경우, 중국사업이 모두 청산되어도 P/B는 0.54배로 여전히 쌈. 오히려 연 2천억이 넘는 중국사업 영업손실이 줄어 P/E가 개선되는 구조조정 모멘텀으로 해석될 수 있음. 때문에 탄핵부결로 사드의 불투명성이 더 커진다고 해도 주가하락 폭은 제한적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역시 현금 등 자산가치와 영업가치를 고려했을 때, 중국 등 해외사업 실적부진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최악의 경우, 중국사업이 모두 청산되어도 동사의 수익가치에는 영향이 미미


    ㅇ유통업종 투자전략은? 물가상승 수혜주 중심의 유통주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


    - 렌탈: 고물가, 부의 양극화, 공유경제, 미니멀라이즈 트렌드 등으로 빌려 쓰는 렌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
    - 편의점: 고물가로 필요한 만큼 사서 쓰는 미니멀라이즈 트렌드 가속. 편의점은 이런 변화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업태

    - TV홈쇼핑: TV홈쇼핑은 대용량 상품을 박리다매하는 온라인 상의 창고형 할인점으로 고물가와 절약 트렌드 수혜주. 정보통신, 미디어기술 발달로 최근 2년여 사이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T커머스도 TV홈쇼핑 업황에 긍정적


    - 사드사태 악화시 단기 추천종목: SK네트웍스(001740), GS리테일(007070), 이마트(139480)
    - 사드사태 해소시 단기 추천종목: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롯데쇼핑(023530), 면세점주





    ■ 투자전략: 대내외 불확실성 상당 부분 해소-케이프
    ㅇKOSPI 주간 예상: 2,070~2,130P 전망
    * 상승요인: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1분기 실적 기대감

    * 하락요인: 3월 FOMC 대기, 유럽 정치 불확실성 상존


    ㅇ전망 및 관심종목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3월 FOMC로 시장 관심 이동. 대통령 탄핵 심판이 종결됨으로써 국내 증시 내 잠재적 악재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판단.


    다만 3월 14~15일에 열리는 FOMC를 통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 중반까지 관망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이 인상에 쏠려 있어 동결될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나 최근 미국 경제지표 추이를 고려해 보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 3월 FOMC 이후 시장 반등 예상


    3월 FOMC 이후 1분기 실적 시즌 영향권에 진입. 2016년 4분기 이후 국내 수출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1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음. 대외 악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로 갈수록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전망. 현재 KOSPI200 기준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1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집계돼 있음


    ㅇ 투자전략:

    대통령 탄핵 심판과 3월 FOMC 사이에 해당하는 기간이 향후 국내 증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 탄핵 인용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가운데 국내 정치권은 빠르게 차기 대선 구도로 재편될 전망. 현재 압도적인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 예비 후보의 정책 공약에 대한 관심이 강화될 전망. 이와 관련한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






    ■ 해외 주식 전망 (3.13~3.17)-케이프


    미국의 3월 FOMC에서의 옐런 의장 발언이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 선호도는 미국 > 일본 > 유럽 > 중국


    ㅇ미국증시: 3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옐런 Fed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 발언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 연준 관계자들의 3월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금리인상 확률이 높아진 이후 2월 ADP 민간고용도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며 금리인상을 뒷받침하는 상황.


    10일(금) 발표되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 역시 호조가 기대됨.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3월 금리인상 확률은 100%로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됨.


    따라서 3월 FOMC의 관심은 Fed의 경기 및 정책 스탠스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옐런 의장이 기존의 입장을 유지한다면 증시는 안도 랠리를 보일 전망.


    정부의 예산안 의회제출 시한이 14일이기 때문에 13일경 예산안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함.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증시는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불확실성 완화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일 전망



    ㅇ 유럽증시: 유로존의 정치적 리스크(네덜란드 총선)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다음주 발표되는 산업생산,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들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유로존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임.


    미국의 3월 FOMC 역시 경기 호조를 뒷받침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다만 유로존의 극우세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15일 네덜란드 총선이 증시의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극우정당인 자유당(PVV)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제1당이 되어도 연립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음



    ㅇ 일본증시: 미국의 금리인상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증시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 역시 호조가 예상되며 3월 금리인상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임.


    15~16일 예정된 BOJ의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ㅇ 중국증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중국 정부가 레버리지 축소와 금융 위험을 억제하는 쪽에 중점을 두면서 신용 축소 우려 역시 부각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


    양회에서 발표되는 정책 기대감은 긍정적이나 기대감에 상승했던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인민은행은 유동성 순회수 기조와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가 지수 하락을 이끌 것으로 보임




    ■ 경제 전망 (3.13~3.17)-케이프


    ㅇ연준(Fed)의 FOMC 기준금리 인상, 충격은 일시적이고 국내 대통령 탄핵결정과 함께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로 해석될 전망.


    연준(Fed)은 FOMC에서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할 전망. 연준(Fed)은 3월 14~15일(이하 현지시각)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0.75%에서 0.75~1.00%로 인상할 전망.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의 충격은 일시적이고,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로 해석할 전망. 미국 금리인상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물가상승에 기인하고, 미국의 2월 고용과 소비자물가는 이를 뒷받침할 전망


    BOJ는 통화정책회의(15~16일)에서 경기회복과 디플레이션 탈출이 진행 중임을 평가하나, 통화정책기조의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시기상조임을 재확인할 전망


    중국 경제지표의 개선은 세계경기 개선에 긍정적이나, 사드 관련 제약이 상존할 전망. 중국의 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이상 14일) 등은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되며 중국 경기개선 기대감을 높일 전망. 반면 차기 정부에서의 사드 배치 관련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날 것이나 해소 여부는 불투명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회의는 트럼프 정부의 독주와 관련하여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증가할 전망. 그러나 미국은 무역불균형의 해소를 주장하며 대미 무역흑자가 많은 중국, 독일, 일본, 한국 등에 압박을 지속할 전망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3/13~17)-KTB


    ㅇ KOSPI 2,060~2,120pt. 리플레이션 모멘텀 경계 구간. 국제유가, FOMC회의, 탄핵심판 결과 주목
    ㅇ 추천업종(Top Picks): 삼성전자, GS건설, KB금융, 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 코스메카코리아


    ㅇAgain Oil-Dependent?
    ☞ 지난 하반기 이후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리플레이션 모멘텀의 근간은 1)유가반등, 2)달러화 안정, 3)위안화 안정이었는데, 최근 국제유가(WTI)가 다시 $50선을 하향 이탈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리플레이션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단기적으로 약화될 수 있음.


    사우디의 적극적인 감산으로 OPEC회원국들의 감산이행률은 90~92%수준에 달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감산이행률이 2월에도 여전히 30%수준에머물고 있으며(10만/30만 배럴), 미국의 원유재고 수준도 다시 상승추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 부담(9주 연속증가, 5.3억배럴).


    1)시장기대수준을 하회하는 공급개선 강도와 2)2008년 이후 최대수준까지 누적된 원유 비상업순매수포지션(CFTC,525,000계약)은 국제유가(WTI) $50 하회 시, 단기 금융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물론, 러시아의 낮은 감산이행율과 미국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전체로 놓고 보면 여전히 "감산중"이므로(OPEC/비OPEC -180만 +미국 55만), 16년과 같은 급락세가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 따라서 동 이슈는 단기 변동성 확대risk 관점에서 접근


    ㅇ미국 2월 고용보고서(10일)와 3월 FOMC회의(16일) 관전 포인트


    ☞ 관전포인트는 현 미국 고용시장의 임금상승 압력과 이에 대한 연준의 판단. 애틀랜터 연준의 GDPNow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1.2%(QoQ연율)로 연준위원들이 추정하는 잠재성장률 +1.8%에 크게 못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민간고용 증가는 월평균28만명에 달하고 있음.


    이는 현저하게 낮아진 미국의 생산성에 기인하며, 기업의 단위노동비용을 높여 미국기업의 대외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밖에 없음(연준 긴축속도 가속요인). 따라서 2월 양적신규고용(예상:20만)과 임금상승(+0.3%/+2.7%)지표 결과가 차주 FOMC회의에서의 금리결정과 향후 정책 스탠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








    ■ 정유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때-한국


    ㅇWTI 가격 하향 안정화 가능성 높아


    전일 WTI 가격은 5% 하락해, 당분간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정유사들은 WTI 원유의 최우선 수요자다. 미 정유업체들의 설비 가동률 하락과 함께 WTI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정유업체들이 제대로 된 정기보수 없이 설비를 최대로 가동함에 따라, 현재 설비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 2017년 현재까지 미국 정제설비 평균 가동률은 지난 2년간의 평균치 대비 2.9%p 낮아졌지만, 가동률은 여전히 역사적 고점 수준이다.


    반면, 1) WTI spot 가격 상승과 2)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의 가격 결정력으로 인한 WTI 선물 가격 강세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WTI 원유 생산량이 현수준으로 늘어났고, 미국 원유 리그수도 함께 증가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가운데, 가솔린과 증류유(distillate) 재고는 감소하고 있어 WTI 공급과 수요의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WTI 선물 순매수 포지션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급 펀더멘털이 악화돼 WTI 선물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저유가에 더욱 강한 정유사들


    원유는 정유사들의 기본이 되는 원재료로, 원재료가 싸질수록 정유업체에게는 이득이다. 일부에서는 두바이유 대비 WTI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아시아 정유업체의 마진이 악화되지 않겠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미국 정유사들의 공급이 추가적으로 늘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지나친 우려에 불과하다. 실제로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어, 미국 석유제품 공급이 감소할 가능성이 더 크다.


    게다가 OPEC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에 비해 원유가 공급과잉인 가운데, 아시아 향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Official Selling Price)은 낮기 때문에 국내 정유사들에게 긍정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rab Light와 Medium의 4월 판매분(아시아 향) OSP를 전월 대비 배럴당0.3달러 인하했다. Arab Light와 Medium의 OSP는 각각 배럴당 -0.15달러, -0.85달러다(두바이유 대비 discount). 산유국 간의 원유시장 점유율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으로, 아시아 정유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ㅇ유가보다는 정제마진이 Key


    지난 몇 년 간, 국내 정유사들의 valuation은 정유업체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왔다. 작년 원유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반면 정제마진이 축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E&P 사업비중이 높은 업체들에 집중됐다.


    국내 정유업체들의 경우 순수 정유업 위주기 때문에 시장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올 해는 다르다. 국내 정유업체 실적에 가장 중요한 정제마진이 다가오는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 3월 예정된 일본 정유사들의 설비폐쇄, 2) 봄 정기보수 시즌 돌입, 3) 가솔린 수요 증가, 4) 수요증가 대비 정제설비의 추가 공급여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정제마진 회복이 전망된다. 국내정유 3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 THAAD 논란 : 주관적으로 본 중국의 입장과 특징 -하나


    1. THAAD 논란 : 중국관련주 투자 어떻게 할까?
    사드(THAAD)논란에 대한 전망을 하기 위해서는 (다소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중국의 입장과 스타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THAAD문제는 그들의 말대로 라면 시진핑 주석과 수뇌부의 체면(面子)이 달린 문제다. 중국은 겉으로 체면과 위신을 유난히 중시하는 문화적 특성상이 있다. 양쪽 다 이유가 있겠지만(대북정책의 중국 역할론 기대 vs 한국의 급작스러운 결정), THAAD배치를 결정하는 과정과 수긍해주는 과정은 양국 관계가 최고조를 달했던 초기 3년의 성과를 볼 때 아쉬운 측면이 많다. 우리의 배치 결정은 한국의 뜻과는 전혀 다르게 시진핑 주석과 1기 지도부의 체면과 위신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작용했고, 이에 대해 은근하고 길게 불편한 심기를 표출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2017년 중국 정치권은 18기에서 19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당 수뇌부에 대한 각 부처 관료들의 충성심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로 봐야 한다.


    시진핑 주석과 수뇌부의 입장에 부합하기 위한 정부관련 인사들의 공세적인 행동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시진핑 집권 1기 5년간 민족주의와 애국심 고취에 인민들이 쉽게 반응(센카쿠, 남중국해 이슈)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THAAD논란과 한국 정치 혼란 이슈는 자국 체제의 안정성을 선전하는데 활용되기 쉽다.


    물론, 양국간 기저 심리로 인해 일본 사례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중국 여론과 민간의 반응은 한중 수교 이래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까지 악화될 수 있다.


    셋째, 중국은 분명히 국가자본주의 체제이며 자국 기업들의 피해를 불사한 행동도 종종 마찰 없이 행해질 수 있다.


    양국 교역비중이 높고, 한국이 중국 수입의 최대 파트너(10% 비중)라는 점, 중국의 재수출 비중이 높다는 점 때문에 중국이 무역관련 조치나, 재中기업 중 중국 파트너가 많은 기업은 제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이다.


    중국의 재수출 비중은 과거 50-60%대에서 현재 20%대까지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무역관계는 길게 볼수록 상호보완 관계가 아니라 경쟁관계라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한국 제품에 대한 공식적인 수입 제한 등 조치는 가능성이 여전히 낮지만, 이미 쉽게 시행할 수 있는 비공식 제재(환경/세무/안전/노무)루트와 자국보호라는 빌미가 많다는 점에서 진출 기업에 대한 체크가 필요해 보인다.


    넷째, 중국정부는 군사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THAAD 설치가 미국의 MD체계에 들어간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우리 정부가 아무리 설명하더라도 한국의 급작스러운 배치 결정은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미국의 MD체계에 편입된 것이며 한-미-일 군사동맹을 확인해준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음.


    결국, 군사적 관점에서 한국은 미국 군사동맹의 최전선으로 인식하는 문제 발생. 중국의 강력한 제재는 경제, 정치적인 부담을 안고 있지만, 군사적인 명분은 계속 강화될 수도 있음











    ■ 중국경제지표, 부진한듯 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유안타


    1. 중국 수출증가율, 전년동기대비 (-) 전환


    ㅇ 중국의 2월 수입실적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반면, 수출 실적은 (-)로전환되면서 1월에 발생한 (+) 전환 후 지속적인 증가의 기대가 낮아짐
    ㅇ 그렇지만 1월과 2월 두 월을 합산하면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4.01%로 산출되며,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초로 (+)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ㅇ 국가별 1~2월 합산 수출증가율을 비교하면 신흥국을 위주로 수출증가율이상승. 또한 최근 무역분쟁 우려가 높은 미국도 전년대비 (+) 유지 중





    2. 중국 소비자물가상승률, 전월에 비해 반락


    ㅇ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월 기준 전년대비 0.8%를 기록. 중국의물가상승 탄력 저하의 우려
    ㅇ 세부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 위주의 물가 반락이 전체 물가수준을 끌어내린것을 확인. 춘절효과로 인한 돈육 가격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판단
    ㅇ CPI와 같이 발표된 PPI상승률은 오히려 1월에 비하여 추가적으로 더 상승.이는 글로벌 수요회복에 따른 생산수요 증가로 설명 가능






    3. 실물지표가 3월에 확인되는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


    ㅇ 1월과 2월에는 중국의 주요 지표가 발표되지 않는 특징. 따라서 실물경제의 동향을 미루어 짐작하기 위해서는 심리지표들을 살펴볼 필요.
    ㅇ 신규수출수주 PMI지표는 여전히 상승일변도. 또한 미국 ISM 제조업지수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여전히 생산경기는 양호할 것으로 판단
    ㅇ 한편 위안화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외환보유고 등 주요 연관지표들의 안정성도 확보되고 있는 중








    ■ 국내 주식시장의 Fundamental은 어떠한가?-케이프


    KOSPI의 합리적 하한선이라고 할 수 있는 12MT PBR 1.0배에 해당하는 지수대는 2,090~2,100P(Thomson Reuters, 2017.3.8. 기준)임


    2005년 이후 12MT PBR 1.0배를 유의미하게 하회한 경우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Shock 당시 뿐이나, 2015년 8월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 부각에 따른 증시 급락 이후 1.0배를 유의미하게 상회하지 못하고 있음


    2016년에 국내 기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본 Size가 확대되어 한국 증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었음. 다만 이익증가 지속여부에 대한 신뢰가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2017년 1분기 말~2분기 초에 집중된 대외 이슈와 기관 및 개인중심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Re-rating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2017년 1분기 실적시즌 이후 이익 증가세 유지 가능성이 확인될 전망. 3월 9일 현재 KOSPI 및 KOSPI200의 1분기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3조원과 41조원으로 지속적인 상향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음. 현 컨센서스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와 17.9% 증가하게 됨









    ■ 문재인 대선 예비 후보 정책 공약-케이프


    탄핵이 인용이후 국내 정치권은 대선 구도로 빠르게 전환할 것으로 전망. 현재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있는 문재인 예비 후보의 정책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됨


    문재인 예비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정책 중 눈에 띄는 항목으로 1) 국방 관련 사안, 2) 재벌 개혁, 3) 소상공인 보호, 4)4차 산업 관련 사안을 들 수 있음. 주요 정책과 이와 관련한 수혜(피해) 예상 업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함







    ■ 다음주 전망: KOSPI 2,070 ~ 2,120pt 예상-하나


    ㅇ 차주 시장은 중기 박스권 상단인 KOSPI 2,100pt선 안착 테스트가 지속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 예상.


    1) 글로벌 매크로 동반회복, 2) 한국 수출 턴 어라운드와 중장기 실적 기대감 부활, 3) 중국측 한계산업 구조조정 및 재정투자 본격화 시도 등은 국내증시 중장기 환골탈태 가능성을 암시하는 흔들림 없는 긍정요인.


    다만, 차주 이벤트 리스크(15일 네덜란드 총선, 미국 부채한도 유예기간 만료, 15~16일 3월 FOMC, 17일 G20 재무장관 회담)는 외국인 수급의 숨 고르기 전환과 함께 시장의 추가적 상승 여지를 제약할 것으로 판단.


    최근 2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됐다고는 하나, 이는 3월동시만기간 금융투자 미니선물 환매수 청산 및 프로그램 매도에 반응하는 기계적 반대거래에 따른 결과


    ㅇ Core 수출주와 대외 리스크 면역화 전략을 활용한 바벨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필요.


    1) 글로벌 매크로와 실적펀더멘탈 환경 모두 현 시장 주도주군인 IT 및 소재/산업재 씨클리컬 섹터의 추세적 강세 가능성을 지지. 최근 기관 매도는 상당부분 3월 동시만기간 금융투자 PR 매도. 시장 색깔 변화를 암시하는 유의미한 수급변화일 수 없다는 의미.


    2) 시장 내 글로벌 리스크 면역화 안전지대는 금융/통신/SW 등 내수주. 이에 더해, 대통령 탄핵안 인용 및 사드 리스크 정점통과 가능성은 화장품/유통/미디어를 위시한 차이나 B2C 소비재 낙폭만회 시도를 자극할 전망.


    3) KOSDAQ 시장은 최근 주가조정과 함께 중장기 추세대 하방지지선인 피보나치 61.8% 레벨에 근접. KOSDAQ 중소형주 시장의 중장기 바닥통과 가능성 염두에 둘 필요



    ■ 3월 FOMC(3/15~16)-하나


    다음 주는 미국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 옐런 의장을 위시한 연준위원들의 매파 발언으로 금리 선물시장에서 3월 금리인상 확률이 90%를 상회.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소비자물가(PCE 디플레이터는 1.9%) 등 연준의 두 가지 정책목표(dual mandate)도 견고한 상황.


    지난 2년동안 미국 금리인상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미국 금리인상은 언제, 얼마나, 어떻게 등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


    첫째, 언제(Timing) → 선제적 조치. 지난 2년동안 연준은 '양치기 소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음. 핵심 연준위원들의 발언 속에서 최근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경기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시장 역시 3월 금리인상기대가 높은 상황. 연준이 이번에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지 여부 주목할 필요


    둘째, 얼마나(Range) → 경제전망 상향. 3월은 연준의 경제전망을 발표. GDP 성장률의 변화 여부도 중요하지만 보다 관심이 가는 부문은 점도표 상향 여부. 지난번 전망에서 점도표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장기(5년 이후) 물가전망치를 3%로 상향. 장기 물가전망의 상향은 올해 금리인상 횟수를 가늠할 수 있는 단서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


    셋째, 어떻게(Tools)→ 양적축소(QT)와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스탠스. 수면위로 떠오른 연준의 대차대조표 조정을 주시. 양적축소(QT) 스케줄뿐만 아니라 논의 자체를 시작한다면 시장에는 적지 않은 충격이 있을 전망. 또한 양원연설에서 1조 달러 인프라투자를 다시 한번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연준의 공식입장 여부를 주시





















    ■ 오늘스케줄-3월 10일 금요일


    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2. LG G6, 국내 출시 예정
    3.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
    4. 아스타 공모청약
    5. 에스마크 보호예수 해제
    6. 4분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잠정)


    7. 美) 2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8. 美) 2월 재정수지(현지시간)
    9.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10. 독일)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11. 영국)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2. 日) 2월 기업물가지수(CGPI)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3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보합 마감... 다우 20,858.19(+0.01%), 나스닥 5,838.89(+0.02%), S&P500 2,364.87(+0.08%), 필라델피아반도체 980.48(+0.15%)


    ㅇ 국제유가, 3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원유재고 급증 충격 지속에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00달러(-1.99%) 하락한 49.28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27%), 독일(+0.09%), 프랑스(+0.42%)


    ㅇ 헌재, 오늘 오전11시 탄핵심판 선고... 승복과 통합만이 나라 살린다

    ㅇ 트럼프브랜드 대거 승인... 'G2 갈등' 중국의 이중성

    ㅇ 美, 현대중공업 변압기에 반덤핑 '관세폭탄'... 예비판정 20배 수준인 61%, G2 압박에 한국기업 초비상


    ㅇ 코스피 아무리 폭락해도 손실 20% 미만 ETN 나온다... 27일부터 15종목 동시 상장

    ㅇ 막 오른 '삼성재판'... 이재용 측 "특검 공소사실 모두 인정 못한다"

    ㅇ 탄핵심판 앞두고... 문재인 '구글 검색지수' 급상승, '검색 빈도'와 비슷한 지지율... 여론조사 문재인 36%로 10주째 1위


    ㅇ 8월부터 논스톱 고속철... 서울~부산 2시간내 도착, KTX·SRT 무정차 도입... 수익성 고려 日 1~2회 편성

    ㅇ '캥거루 자녀' 취업·결혼 도우려 은퇴후에도 1억3천만원 더 쓴다

    ㅇ 탄핵심판 운명의날... "언제까지 탄핵·정치에만 매달릴건가... 이젠 안보·경제다", 정치·경제 원로들의 당부... "판결 불복은 파국향한 광란의 질주", 법조·교육·종교 지도자 한목소리로 호소


    ㅇ 소추사유 5대 쟁점... '중대한 법위반' 하나만 있어도 탄핵 인용... 미리보는 탄핵 선고과정, 재판관별 평결 8인 투표... '인용·기각' 주문 선고까지 1시간 이상 걸릴 가능성도

    ㅇ 탄핵 인용땐 '자연인 朴대통령' 수사 급물살... 탄핵 기각땐 검찰수사 사실상 올스톱 가능성

    ㅇ 인용땐 野경선 바람몰이... 기각땐 與 보수규합 세몰이


    ㅇ '국론분열 책임통감' 朴 메시지 낼듯... 결과 관계없이 발표 준비, 인용땐 연금 등 예우 못받아... 기각땐 통합 행보 나설듯

    ㅇ '포스트 탄핵' 준비하는 野대권주자... 촛불집회 참석 않기로... 문재인, 대국민 메시지 다듬어... 안철수, 5대종단 만나 통합행보... 안희정, 주말 선거캠페인 중단

    ㅇ "대통령 되면 사드 철회"... 이재명, 中 인터뷰 논란... 中, 집중방송하며 갈등 부각


    ㅇ 바른정당 "김종인 모셔라"... 박지원도 "金과 협력 용의"

    ㅇ 문재인 독주... 대선구도 1강 4중, 민주당 지지율 50% 육박... 역대 최고

    ㅇ 洪-印 잦은 만남... 당원권 회복 수순? 印 "당에 와서 역할해달라"


    ㅇ 중국이 마음먹으면 북한 2~3년내 붕괴... 태영호, 대북 강경책 주문

    ㅇ 미국엔 손 내밀고 한국만 손보는 中... 사드 '이중플레이'

    ㅇ 한반도 손바닥 보듯... 동북3성에 '중국판 사드'... 러시아산 최신 요격시스템, 탐지거리 600km S400 도입


    ㅇ 또 수조원대 손실 눈덩이... 추락하는 日도시바, 美 원전투자 작년 7조원 손실 후 공사 늦어져 천문학적 추가 손실

    ㅇ 침묵하던 오바마 결국 '격노'... 美 전-현 대통령 진흙탕 싸움, 트럼프측 "양측 전쟁 상황"

    ㅇ 트럼프, 사우디 무기판매 재개... 중동 긴장... 오바마 정권 중동정책 뒤집기, 틸러슨 美국무 재개 승인


    ㅇ 백화점 퇴출 이방카 브랜드, 매출 346% 폭증

    ㅇ 중국산 덤핑 눈감아 준 英에... EU "2조4천억원 물어내", 브렉시트 협상 또다른 암초

    ㅇ 中, 3년만에 무역적자... 원자재값 급등 탓


    ㅇ '도시 르네상스' 열자... 6개역 몰린 日 시부야, 역·빌딩·거리 통합개발 '亞 타임스스퀘어'로

    ㅇ 수입차 리스 금리 두자릿수... 국산차 두배, BMW·벤츠 등 최고 12%대... 국산차는 평균 4~5% 수준

    ㅇ 보험사·상호금융 대출, 고정금리 비중 높인다


    ㅇ 풍선효과로 저축은행 가계대출 급증... 1월 5천억↑ 역대 두번째

    ㅇ 삼성전자, 美 가전공장 설립에 3천억 쏜다... 美 보호무역 압박에 연내 착공

    ㅇ 위는 소용량, 아래가 대용량... 삼성도 '위아래 세탁기'


    ㅇ KAI-제주항공, 토종 항공보수사업 손잡아... 저가항공 신사업 발굴 협력, MRO 전문업체 출범 '속도'

    ㅇ 한화, 충북 음성에 태양광 R&D 센터 구축... 독일 첨단기술 이식해 연내 고부가가치 모듈 양산

    ㅇ 골목상권 진출하는 카카오, "올핸 돈버는 카톡 만들것"... 스타트업이 어렵게 키운 송금·주문시장 속속 공략


    ㅇ KT 올해 지배구조 개편 불발... 국회 상법개정안에 발목, 24일 열리는 주총에선 황창규 회장 의지 재확인

    ㅇ 무슬림 모시는 면세점, 갤러리아·신세계·HDC신라... 유커 의존도 줄이기나서

    ㅇ 상장사 지배구조도 앞으로는 공시한다... 사업보고서 제출 후 두달 내


    ㅇ 中 안방보험, 유안타증권(서울 을지로 본사) 빌딩 인수 유력... 건물주 하나운용, 매각놓고 안방서 인수 동양운용과 최종 협상... 매각가 2000억대 초반 예상

    ㅇ 기각에 베팅? ... 헌재 선고 전날 주가 하락, 선물옵션 만기 프로그램 이용한 기관 투자자 매도 공세에 하락... 정치테마주 하루종일 급등락... 오늘 기각땐 투자심리 악화 예상, 탄핵 인용땐 불확실성 해소로 코스피 박스권 탈피 시도할 듯

    ㅇ 대기업계열 금융회사 절반 신용거품 빠지니 등급 하락


    ㅇ 실적발표 늦을수록 성적 안좋네... 지난주 실적공시 상장사 96곳중 40%가 적자 심화

    ㅇ 정부, 과천 高분양가 견제... 주공1단지 수주 경쟁에 건설사 분양가 22% 뛰어, HUG통해 보중거부 검토

    ㅇ 부산 84m² 분양가 첫 7억 돌파... 해운대 롯데캐슬스타 전매제한 제외 효과, 향후 부산 집값 가늠자


    ㅇ 2021년까지 대학정원 5만명 줄인다... 2주기 대학구조 개혁안

    ㅇ "특검 공소장 자체가 위법" 이재용 뇌물혐의 전면 부인... 파견검사 자격 놓고도 공방

    ㅇ 신한사태 6년만에 '신상훈 판정승', 대법원서 대부분 무죄 확정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맑고 포근... 큰 일교차 주의







    ■ 미 셰일오일 생산 증가에 사우디의 가격 인하로 대응


    ㅇ다우 +0.01%, 나스닥 +0.02%, S&P500 +0.08%, 러셀 2000 -0.43%


    유럽증시는 에너지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드라기 총재가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자 상승전환. 미 증시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그러나 오후 들어 국제유가가 49달러를 하회하자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전환. 다만 장 막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


    국제유가(WTI)가 OPEC 회원국들이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들과 작년 11월 체결한 쿼터합의 이후 4개월만에 50달러를 하회. OPEC 회원국들의 90% 넘는 합의 이행률에도 불구하고 비OPEC 국가들의 60%대의 합의 이행률 그리고 미국의 기록적인 원유재고량과 생산 증가가 발표된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지난 7일 EIA(미 에너지 정보청)가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세 전망치를 하루10만 배럴에서 33만 배럴로 상향 조정한다” 라고 발표.


    더불어 “수요 증가세 전망치는 하루 26만 배럴 증가에서 21만 배럴로 하향 조정한다” 라고 언급. 실제 베이커휴즈는 지난 3일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는 7개 증가한 609개 를 기록했다” 라고 발표. 2015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 트럼프의 셰일오일 증산 기조에 힘입은 결과.

    실제 엑손모빌과 BP는 각각 2022년과 2021년까지 140~20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


    그러자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에 제공하는 원유가격 전격 인하. 시장에서는 아람코가 가격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었기에 충격.


    그러나 이는 트럼프가 셰일오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원유를 수출할 수있는 방안을 마련하자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사우디의 고육책으로 판단.


    사우디의 정책 변화가세일오일 기업들의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국제유가를 하락시킬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장중 49달러를 하회. 다음주 14일과 15일 OPEC과 IEA의 원유시장 보고서, 그리고 25일 OPEC 쿼터합의 모니터링 위원회 미팅이 더욱 중요해진 양상. 이때까지 국제유가는 제한적인 등락 예상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주 상승 전환 성공


    길리어드사이언스(-1.88%)는 C형 간염 치료제의 판매 둔화를 이유로 UBS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셀진(+1.70%) EPS 증가율이 여타 기업들에 비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부각되며 상승했다. 특히 조지 소르스가 이러한 저평가를 기반으로 투자했다는 점도 상승요인이었다.


    애플(-0.25%)은 아이폰 8 출시 지연가능 루머가 유입되며 한때 2%가까이 하락했으나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 캐터필러(-1.97%)는 정부의 압수수색과 부정적인 회계보고서로 인해 부진했다.


    반면, 웰스파고(+0.84%), 씨티그룹(+0.72%), BOA(+0.36%)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J&J(+1.49%), 브리스톨마이어(+1.52%), 화이저(+0.41%) 등 대형 제약주는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49달러도 하회하자 엑손모빌(+0.79%),셰브론(+0.39%), 코노코필립스(+1.24%), EOG리소스(+0.92%) 등 에너지주는 장중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장 막판 국제유가가 낙폭을 축소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2.5%)이나 예상치(1.9%)를 크게 하회한 전년대비 0.8%에 불과했다. 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6.9%)이나 예상치(7.6%)를 상회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중국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 대해 식량가격이 크게 하락한 점에 기인했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2만 3천건)보다 증가한 24만 3천건으로 발표되었다.미국 2월 대량 해고건수는 전월(45,934건)보다 감소한 3만 6,957건으로 발표되었다. 고용의 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4.6%, 수출물가는 3.1%로 발표되었다. 수입물가에서 석유 이외의 산업용품은 1.4% 증가했고 식품도 1.0% 상승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지속


    국제유가는 미국의 셰일오일 기업들의 산유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되며 하락했다. 특히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7일 지난 전일 사우디가 아시아 시장에 대해 전격적인 원유가격 인하 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트럼프의 셰일오일 산유량 증가 정책에 사우디의 가격 인하의 대응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인 부담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이 영향으로 장중 49달러도 하회하는 등 국제유가는 약세를 이어갔다. 다만 시간외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는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드라기 총재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긴박감은 없다” 라고 주장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특히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인플레가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되어있다” 라고 언급한 점도 강세 요인이었다. 향후 적극적인 완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은 제한되었으며 오히려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국채금리는 ECB 통화정책 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는 ECB가 유럽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고 드라기 총재도 “디플레이션 위험은 대체로 사라졌다”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완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ECB도 결국 매파적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데 따른 결과다.


    한편 미국의 30년물 국채입찰에서 최고 수익률이 3.170%로 집계돼 지난 2014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는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응찰률은 2.34배로 지난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며 금리상승을 제한했다.


    금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ECB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여지를 높였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구리는 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다. 대두는 주요 IB들이 브라질의 생산 전망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종목별 쏠림 현상 발생 할 듯


    MSCI 한국지수는 0.67%, MSCI 신흥지수도 0.79% 하락했다.

    야간선물 0.60pt 하락한 271.05pt로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1.1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장 후반 국채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 지속의 영향을 받아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방향성이 없이 혼조양상을 보였다. 이 영향을 받아 한국 증시도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국제유가가 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0달러를 하회했다는 점이 부담이다.


    더 나아가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드라기가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할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언급하며 ‘테이퍼링’ 가능성을 높인 점도 일시적인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한국시각 11시 헌법재판소 결과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요 수급주체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제한하고 있어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오늘은 종목별 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분기 수출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실적시즌을 앞두고 관련주의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858.19pt (+0.01%), S&P 500지수는 2,364.87pt(+0.08%), 나스닥지수는 5,838.81pt(+0.0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80.48pt(+0.15%)로 마감.


    ㅇ 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월 고용동향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 혼조세로 출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아 좁은 폭에서 움직인 뒤 강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1% 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산업과 소재, 기술, 유틸리티 등도 하락. 반면,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등은 상승 마감


    ㅇ 유럽 주요증시는 ECB가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규모를 동결한 가운데 국가별로 혼조 마감. 개별 종목으로는 네덜란드 화학기업인 아크조노벨이 PPG인더스트리의 209억유로 규모의 인수•합병 제의를 거부한 뒤 15% 급등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에 따른 충격이 지속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0(-2.0%) 하락한 $49.28에 마감. $50를 하회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ㅇ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와 자산매입프로그램을 동결.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디플레 압력에 따라 나타났던 추가 완화정책의 긴박함은 더는 보이지 않는다"고 발언. 또 "유로존 경제 회복세가 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상승 압력의 확실한 신호도 아직 없다"고 설명 (Bloomberg)


    ㅇ ECB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성장률(1.7%->1.8%) 및 인플레이션(1.3%->1.7%) 전망치를 각각 상향 조정. 2018년 전망치는 각각 0.1%p 올랐고, 2019년 전망치는 종전 수준으로 유지 (Bloomberg)


    ㅇ 미국 토목공학학회는 4년마다 발간하는 보고서에서 현재 미 인프라에 D+등급을 부여. 적정 수준인 B등급으로 개선하려면 10년간 약 $4조6천억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 이는 트럼프 정부의 $1조 투자 공약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 (WSJ)


    ㅇ 세계 최대 숙박공유 업체인 에어비엔비가 $10억 이상 펀딩에 성공. 이에 따라 에어비앤비의 시장가치는 $310억으로 추산. 회사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기업을 공개할 계획은 없다"고 전함 (CNBC)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6.3%로 제시함. 피치는 지난 1월 중국 올해 경제 성장률을 6.4%로 예측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징벌적 무역 규제 가능성을 주요 경기 하강 위험으로 꼽으며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ㅇ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무역으로 적자를 보는 국가는 제품별, 업종별로 일정 기간에 적자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 이에 따라 일본과 독일 등 대미 무역 흑자국에 미국산 제품과 군수품 등을 더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고 발표함. 이는 15년 1월 이후 2년 1개월래 최저치로, 예상치 1.6% 증가와 전월치 2.5%증가를 모두 크게 하회. 특히 식품가격이 4.3%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


    ㅇ 9일 현대중공업은 미국 상무부로부터 대형변압기에 61%의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을 받았다고 밝힘. 16년 9월 상무부는 3.09%의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는데 이번 최종판정에서 반덤핑 관세율이 20배나 증가한 것. 현대중공업이 이같이 반덤핑 관세 폭탄을 맞은 이유는 소명 자료 제출이 불충분했기 때문으로 알려짐


    ㅇ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미국에 3억달러를 투자하여 가전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보도함. 멕시코의 오븐레인지 생산시설 중 일부를 미국으로 옮길 계획으로, 협상 중인 5개 도시 중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블라이드우드가 가장 유력한 공장 설립 후보지인 것으로 알려짐


    ㅇ 약 7,000억원을 들여 사천 본사 인근에 항공기 정비수리(MRO)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주항공과 MRO 관련 협력 협약을 맺음. KAI는 MRO 설립에 있어 핵심 요소인 국내 저가항공사 물량을 확보하면서 사업성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힘


    ㅇ KT 오는 24일 주주총회 때 예정되어 있던 지배구조 개편안 처리를 내년 주총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함. 국회 상법개정안이 변수로 등장하면서 그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기 때문. KT는 현재 국회 계류중인 상법개정안이 기업 지배구조를 통째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법안 내용을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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