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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9(목)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3. 9. 07:20
17/03/09(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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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료 Overweight (유지)-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사업환경 악화의 실질 영향은 미미-KB
ㅇ 롯데그룹의 사드 부지 제공 발표 이후 중국 정부의 제재 현실화, 음식료업종 주가도 전반적으로 약세
- 지난 2/27 롯데그룹이 사드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이후 관련 업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여러 제재가 현실화 됨
- 중국 내 롯데마트 99곳 중 55곳의 영업정지 처분 외에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의 제품 판매에 대한 압박도 나타남
- 최근에는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RT마트와 까르푸 등이 롯데그룹 외에 다른 한국산 제품도 취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심지어 중국 내 미국 허쉬와 롯데제과의 합작 법인 공장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도 중국 정부로부터 1개월 생산 정지 조치를 받음
-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정부의 규제 우려 속 롯데그룹 식품 3사를 비롯하여 음식료업종 전반적인 주가 약세가 나타남, 지난 2/27 이후음식료업종 지수는 4.2% 하락하여 KOSPI 수익률 4.6%p 하회ㅇ 중국 사업환경 악화가 음식료업종 실적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
- 중국 정부의 규제 우려로 음식료업종 지수가 단기 약세를 지속할 수 있고 갑작스럽게 수입 통관 기준이 변경되어 중국으로의 식품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음, 하지만 중국 사업환경 악화가 업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단기 주가 하락폭은 과도
- 내수 시장 중심의 산업 특성이 존재하고, 주요 10개 음식료기업 실적을 합산한 기준에서 중국 매출비중은 6.3%에 그치기 때문
- Valuation 측면에서도 음식료업종 평균 PER이 15배까지 하락하여 해외 사업에 대한 Premium도 미미하다고 판단■ 통신서비스-유안타
■ 공포와 싸워볼 만한 상황-NH
ㅇ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 진입
위기설의 진원지로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것은 없다.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뉴스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이벤트들에 대해 공포심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대외적으로는 미국 주식시장이 악재 영향으로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정치적 혼란 때문에 위험 발생 확률이 높아지더라도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때문일 것이다.ㅇ버블 징후와 버블 “붕괴” 징후는 구별해야 한다
버블 확대와 버블 붕괴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버블이 커지는 과정 역시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과거 주식시장의 버블 붕괴를 되짚어 보면, 붕괴의 계기는 경기 사이클이 정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Fed(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이 경기 하락 전환에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이 단기 도취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버블 붕괴의 징후는 약하다. 경기는 고점과는 거리가 멀고, Fed가 3월에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경기 및 자산시장 상황에 따라 조건부로 대응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ㅇ수출주와 핵심 소비재의 괴리 확대 전망
문제는 국정 공백에 따른 위기 대응 능력의 약화이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당분간 한국 기업의 전체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에 일시적 급락이 나타나면 좋은 매수 기회이다.다만,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수출주와 핵심 소비재 괴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IT, 금융, 소재, 산업재 주도 환경이 지속될 것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ㅇ 핵심 소비주는 매수타이밍을 늦추는것이 유리
화장품, 음식료, 호텔, 레저 관련주의 경우 단기 낙폭이 커서 저가 매수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실적 전망 또한 하락하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하락했는지에 대한 의심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버블을 경험한 주식이 다시 바닥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실적전망의 하향 조정이 멈춘 후에도 상당기간 동안 무관심과 지나칠 정도의 비관을 반영했던 경우가 많았다. 너무 일찍 매수해서 지루한 기간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ㅇIT, 금융, 소재, 산업재중심의 포트폴리오유지
반면 IT, 화학, 은행 업종의 경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의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경기민감주는 고 PER에서 매수해서 저 PER에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는 산업 경기가 가장 부진(실적 부진에 따른 고 PER 전망)할때 매수해서, 경기 정점(실적 개선에 따른 저 PER 전망)에서 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산업 경기가 정점인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당사는 글로벌 경기 및 수출 경기가 회복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경기가 확장국면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IT, 금융, 소재, 산업재 주도 환경이 지속될 것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 왜 BIS 와 OECD 는 일제히 너무 좋다는 것을 경고했나-SK
어제 발표된 2월 ADP 민간고용은 29.8만명(전망19만)으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그 결과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는 강세였으며, 신흥국통화는 주춤했습니다.지금 투자자들이 당면한 문제는 지표들이 나쁜게 아니라, 너무 좋다는데 있습니다. 어제, 그제 나왔던 BIS 와 OECD 보고서는 이것이 왜 위험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이해한다면 그 다음 시장/업종전략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 중국의 사드 경제 제재와 한국 증시-메리츠
과거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가 악화되었던 일본과 대만 사례 두가지를 통해 확인한 것은1) 중국의 경제적 압력이 증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고(오히려 당시 경제적 이슈에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
2) 직접적 경제 제재 보다는 특정 부품에 대한 규제 강화라던가 구두 조치를 활용해 이루어졌다는 점
3) 정부 차원의 제재 보다는 민간 부문의 자발적 보이코트가 발생할 때 피해가 컸다는 점이다.
2016년 한국 수출액 중 25%가 중국향 수출액이고, 국내 외국인 입국자의 45%가 중국인, 면세점 매출의 63%가 중국 관광객의 지출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정부의 한국 경제 제재는 분명 부담 요인이다.그러나 대중 수출액의 77.8%가 중간재, 17.8%가 자본재이기 때문에 무역제재가 심화될 경우 중국 기업 생산활동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한국이 사드 배치를 공식화한 이후 중국 정부가 진행했던 경제적 압력도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한한령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제재, 여행산업 규제(저가 패키지 판매 금지) 및 중국 내 한국 기업 제재 강화(롯데 영업 정지 등)가 대표적인예다.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의 공식적 제재라고 보기 어려워 WTO에 제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보이코트가 실질적 피해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과거 외국 기업 제품 보이코트 사례를 통해 그 절차와 단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과거프랑스, 일본, 대만과의 정치적 문제가 대두되었을 때 우선 중국 관영 언론이 국가나 기업에 대해 강경하게 비판하고, 민간 부문의 자발적 보이코트가 전개된 이후 중국 정부가 민간에 자제 요청을 내리며 진전되는 모습을 보인다.
민간 부문에서 주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재 중심으로 피해가 크고, 영향도 장기화되었다.
■ 대형주 지수->중형주 지수 변경 종목, 유의미한 초과 수익률 기록-신한
한국거래소(KRX)는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를 제공한다. 코스피를 대형주(시가총액 1위~100위), 중형주(101위~300위), 소형주(301위 이하)로 구분한 지수다. 구성 종목은 일 년에 한 번 변경된다. 종목 변경은 3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적용된다. 올해 적용일은 3월 10일이다.
2016년 주가 하락으로 대형주 지수에서 중형주로 변경된 종목은 13개다. 거래 정지된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구성 종목 변경 이후 유의미한상승세를 보였다. 3월 선물옵션 만기일 종가 이후 연말까지 누적 수익률(시가총액 가중평균 기준)은 9.9%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2.9%)을 7.0%p 아웃퍼폼했다.
주가 하락으로 대형주 지위를 잃고 중형주로 변경된 종목 수익률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지수 내 비중 증가 때문이다. 중형주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은 펀드는 이 종목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중소형 펀드는 액티브 펀드이므로 벤치마크를 복제하지 않아도 된다.국민연금 위탁 펀드는 다르다. 국민연금은 위탁 중소형주 펀드가 중소형 지수 구성 종목을 70% 이상 편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형주 지수 변경 종목에 연기금수급이 증가하는 이유다.
연기금 수급이 증가할 2017년 중형주 지수 변경 편입 종목 중 펀더멘털 개선이 동반되는 종목에 우선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 섹터 애널리스트 투자 의견을 반영한 최우선 관심 종목은 LIG넥스원(079550), SPC삼립(005610)이다.
■ 98% 확률의 금리 인상, 38%의 수입 증가 -유안타
1.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3월 금리인상에도 평온한 증시
ㅇ 최근 견조한 경제지표 발표와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3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음
ㅇ 과거 금리 인상 직전 국면과는 달리 증시는 텐트럼 현상을 보이지 않고있음
ㅇ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 보다 경기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인 듯
2. 과거 금리인상 국면을 보면 연준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
ㅇ 연준의 금리 인상이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증시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음
ㅇ 과거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기 흐름을 보면, 다른 변수들 보다 산업용 금속가격의 상승 흐름이 가장 높은 확률로 상승 흐름을 보였음을 알 수 있음
ㅇ 연준 정책이 실기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 기존 주도주인 소재 및 은행주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해 보임3. 중국의 수입 급증, 투자 및 재고사이클 회복 기대 요인
ㅇ 전일 발표된 중국의 수출은 부진했으나 수입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임
ㅇ 수입 증감률 상위 지역이 대부분 원자재 수입국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음
ㅇ 중국의 수입 사이클은 재고 사이클에 대해 선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 인플레의 피크아웃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하나
ㅇ글로벌 자산시장 동향 : 미 금리인상 선반영하며 FOMC 대기 모드에 들어가지난주(3/2~7) 글로벌 금융시장은 옐런 의장의 발언 등으로 3월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자산군에서 조정이 발생하였고, ‘하나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역시 전주대비 -0.41% 하락하였다.
그렇지만 금융시장은 미국 금리인상을 선반영하며 비교적 차분하게 FOMC를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의 재정정책이 구체화되기 이전까지는 점도표 인상과 같은 통화정책 강화 시그널이 없을것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물가고점이 임박했다는 시장 인식도 한 몫하고 있는 듯 하다.
ㅇ글로벌 자산시장 전망 : 중국 PPI 상승세 지속시 물가관련 자산군은 양호
만일 지난해 4/4분기 이후 시장금리 상승 등을 촉발하며 국내외 금융시장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주식시장의 섹터별 우선 순위를 결정한 인플레이션이 힘을 잃고 내려온다면, 다시 채권의 자산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등 적지 않은 변화를 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현황이나 이후 대기하고 있는 주요국 정책 향방 등을 감안하면 국내외 물가의 피크아웃을 논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드라이빙 시즌과 이란 대선이라는 원유시장의 수급 변수가 남아 있고, G2의 경기 사이클 개선도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것임을 앞서 표명하였고, 중국도 공급측 개혁 의지를 피력하는 가운데 인프라투자 확대 방침을 드러내고 있다.물론 상승 각도는 앞으로 줄어들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의 퇴장 가능성에 서둘러 배팅할 타이밍도 아니다. 중국 PPI의 변곡점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당사 중국팀의 의견까지 더해 본다면 씨클리컬 섹터주식이나 시니어론 등으로 대변되는 인플레관련 자산의 상대 우위는 유효하다.
■ 우려보다 긍정의 시각을 유지할 때 -NH
1. KOSPI,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100선 회복 시도
KOSPI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10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주 사드(THAAD)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 제제(한국 여행상품 판매 중단 등) 강화로 KOSPI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주 초반 장중 한때 2,060선까지 되밀렸으나,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견인하였다. 다만, KOSDAQ 시장은 소폭 약세를 보이며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하였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3월 FOMC 회의(14~15일)에 모아질 전망이다. 최근 옐런 의장을 포함한 주요 연준 이사들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3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은 어느덧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Bloomberg 컨센서스 기준 금리인상 가능성 96%).이처럼 3월 금리인상은 사실상 시장에 노출된 재료라는 점에서 금리인상 자체보다는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된 스탠스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확인심리 속에 3월 FOMC까지는 투자자들의 관망 내지 경계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 3월 FOMC,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접근-금융시장의 리스크 지표의 안정적 움직임
3월 FOMC에서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도 점진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예전과달리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양상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은 기존의상승흐름을 대체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는 글로벌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며,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 및 유동성 축소 우려는 시간이 갈수록 약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금융시장의 주요 리스크 지표들(VIX, EMBI Spread, Citi Macro Risk Index 등)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Risk-On) 심리는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선진국 대비 신흥국 채권의 가산금리를 나타내는 EMBI Spread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내지 급격한 자금유출의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따라서, 이번 FOMC회의를 기점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확실성 완화측면에서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작년 7월 이후 지속된 사드정국은 중소형주를 지속적으로 제약 -한국미 증시의 역사적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 코스피가 박스피 상단인 2,100P선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회의론이 강화되는 가운데 ‘사드(THAAD)’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증시의 걸림돌로 급부상한 상태다. 20%의 증가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던 2월 수출 호조도 사드와 관련한 중국의 무역보복이 확산될 경우 다시 주저 앉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이 전방위로 확산됨에 따라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을 도약대로 삼아 성장성이 부각되었던 중소형주들은 ‘성장 프리미엄’이 소멸되어 버렸다.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경제적 제재강도가 점점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궁극적인 제재 수위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중국에 대한 직접적 노출도가 큰 면세점,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호텔, 여행/항공, 유통, 필수소비재주들은 작년 7월 이후 40% 내
외의 낙폭을 보였음에도 불구 투자심리는 추가적으로 위축될 여지가 커 보인다.작년 7월 이후의 ‘중국의 보복성 조치→주가 하락→진정 및 소강국면→주가 반등→중국의 보복 조치→추가 하락 → … ’이라는 악순환 패턴이 종식되기보다는 재반복될 공산이 크다. 또한 탄핵정국으로 인해 예상되고 있는 조기 대선은 중소형주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다. 과거 대선 정국 하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코스닥스몰캡지수는 대형주 대비 뚜렷한 약세였다.
대선 정국 하에서 정책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세를보이기는 하나, 테마주 급등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국지적 현상에 그치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드 배치 및 탄핵과 관련한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미 연준의 금리인상,브렉시트 현실화 시작, EU의 정치적 균열 기류 확산, 유럽중앙은행의 테이퍼링 단행가능성,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의 정점 통과 가능성 등 시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 하에서 전술적 선택지는 많지 않다.대중소형주 가릴 것 없이 성장주 대비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그림2 참조)은 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더구나 조기 대선과 사드의 실전 배치가 중첩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주에 대한 목표 수익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스몰캡 투자전략은 불확실성이 확대 재생산되더라도 승률 높은 게임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ⅰ) 고배당주 투자, ⅱ) 턴어라운드주 투자, ⅲ) 계절성에기반한 투자를 제안하다.ㅇ 4% 이상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되는 중소형주
한국쉘석유, 조선내화, E1, 일정실업, 인천도시가스, 부국증권, 씨엠에스에듀, GKL, 청담러닝, 이라이콤, 유아이엘, 서호전기, 서원인텍, 텔코웨어, 아이마켓코리아, 정상제이엘에스, 동양고속, 삼화페인트, 경농, 대성에너지,메리츠종금증권, 고려신용정보, 진양산업, 디지털대성, 진양홀딩스, 무림P&P, 네오티스, 피제이메탈, 진양화학,지에스이, 골프존유원홀딩스, 인포바인, 아주캐피탈, C&S자산관리
ㅇ 업황 호조에 기반한 턴어라운주에 대한 저점 매수기회 탐색ㅇ 계절성을 대비한 미세먼지 관련주의 선제적 투자 유효
■ 오늘 스케줄-3월 9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제네바모터쇼(현지시간)
3. EU 정상회의(현지시간)
4. ECB 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5. 이재용 재판 시작
6. VR 엑스포 개최
7. 1월중 통화 및 유동성
8.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9. 아스타 공모청약
10. 지란지교시큐리티 보호예수 해제
11. 美) 2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1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3. 영국) 2월 RI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4. 中) 2월 소비자물가지수
15. 中) 2월 생산자물가지수
16. 日) 2월 광의통화(M2)
17. 日) 2월 공작기계수주(예비치)
18. 日) 1월 고용보고서(예비치)
19. WBC) 한국 vs 대만■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3월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우려 및 국제유가 급락 속 혼조 마감... 다우 20,855.73(-0.33%), 나스닥 5,837.55(+0.06%), S&P500 2,362.98(-0.23%), 필라델피아반도체 979.00(+0.22%)ㅇ 국제유가, 3월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원유재고 급증에 급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2.86달러(-5.38%) 하락한 50.28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06%), 독일(+0.01%), 프랑스(+0.11%)
ㅇ 탄핵이냐... 기각이냐... 내일 오전11시 선고, 헌재 진통끝 선고일 지정
ㅇ 8인 재판관 격론끝 택일... 이정미 대행이 결정문 낭독, 평소 두배로 길어진 이유... 날짜·견해차 인지는 몰라... 오전 10시 아닌 11시 선고, 직전 최종 투표 염두에 둔듯
ㅇ NH투자증권, 로레알 파리 빌딩 9천억에 인수... 증권사 해외 부동산 투자 최고액
ㅇ 삼성 갤럭시S8, 주인 얼굴 알아본다... 안면인식 기술 세계 첫 적용, 이달 공개... 아이폰8과 경쟁
ㅇ 美, 中기업 ZTE에 1.3조 '벌금 폭탄'... 北과 불법거래 초강경조치... 사드 도착 하루만에 응징
ㅇ 정부, 대우조선에 최소 2조원 추가 지원 검토
ㅇ 직장인 1만명(20~64세) 지갑 열어봤더니... 월 468만원 벌어 245만원 쓴다, 초등생 자녀 둔 40대 맞벌이 월평균 489만원 벌어 교육비로 72만원 지출
ㅇ 외국인 자금 유입 4년만에 최대... 주식·채권시장 투자금액 지난달 49억달러로 2배 증가
ㅇ 美, 中압박 본격화... 中에 칼 뺀 트럼프... '北도발 방관땐 더 큰 대가' 경고
ㅇ 사드 핵심 '레이더' 이달 중 한국 반입
ㅇ 中, 北접경 미사일로 韓위협하면서 사드배치는 반대... 왕이 "사드배치하면 한국도 불안해질 것"
ㅇ 日 도쿄대개조 목표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로 글로벌 인재/기업 유치 나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325곳 압축 개발... 스카이라인 '천지개벽'
ㅇ 헌재결정 앞두고 與野 신경전... 野 "탄핵 만장일치 인용돼야", 靑 "진실의 힘 믿는다"
ㅇ 김종인 탈당에 김무성 "친문, 쩨쩨한 소인배", 개헌 고리 중도보수 빅텐트 주목
ㅇ "나는 김한솔... 아버지 피살됐다", 탈북자 단체 '천리마민방위'에 金지원요청... 中 등 4국이 도와, 마카오 아닌 제3국에 있는듯
ㅇ "내가 안보 파수꾼"... 文캠프에 軍·국정원·외교관 포진, 안철수캠프는 최상용·이성출 투톱
ㅇ 만난 적도 없다더니... 트럼프, 러 대사 접촉 들통... 작년 4월 키슬랴크 만나, 러 내통설 최대위기로
ㅇ "트럼프 소나기 피하자", 외환 곳간 채우는 신흥국... 러·中 보유액 가파른 증가세
ㅇ 美 셰일석유 증산에... 사우디 가격인하 맞불
ㅇ "美, CIA, 아이폰·삼성TV로 일반인 도청", 폭로 전문 위키리크스 주장
ㅇ 日 GDP 성장률 상향... 설비투자·회사채발행 늘어
ㅇ 中, 도시바에 군침... 가전공룡 메이디도 가세, 반도체굴기 中... 인수 적극적... 칭화유니도 통큰자금 준비
ㅇ 美 서머타임 12일부터, 서울~뉴욕 13시간 差
ㅇ 유일호 "새만금 매립참여 민간기업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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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글로벌 증시, 에너지 업종 하락 이어져
ㅇWTI, 원유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 여파로 50 달러 위협, 3월 금리인상 이미 시장에 반영된 듯ㅇ다우 -0.33%, 나스닥 +0.06%, S&P500 -0.23%, 러셀 2000 -0.64%.
유럽증시는 FOMC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유지된 가운데 툴루오일(-1.03%) 등 에너지주가 부진한 반면 도이체 방크(+1.85%)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 미 증시는 코노코필립스(-3.79%) 등 에너지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장 초반 상승 했던 금융주가 상승폭을 축소했으나 길리어드 사이언스(+0.99%) 등 바이오주가 상승하며 혼조마감
ADP는 지난달 민간 고용이 29만 8천건이 증가했다고 발표. 전월 수치도 상향 조정(24만 6천건→26만 1천건)하는 등 양호한 고용 여건을 발표.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18만 3천건을 크게 상회. 부문별로 보면 상품생산이 10만 6천건 증가했는데 그 중 건설이 6만 6천건으로 크게 증가. 2월 미국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뜻하여 건설착공이 증가한 영향.서비스업도 19만 3천건이 증가.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채권 금리도 상승했으나 그 폭은 제한. 이후 시간이 지나며 장 후반에는 오히려 달러 및 금리 상승폭이 축소되는 현상. 이를 감안하면 시장은 이미 3월 금리인상 이후 변화폭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한편, 한국시각 금요일(10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대해서도 주요 IB들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 노무라는“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어 비자발적 실업이 낮고, 기업들이 고용을 활발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발표.특히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10년내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고 이를 감안 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21만 5천 건으로 예상. 더불어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증가로 예상
JP모건도 “비농업 고용자수 17만 5천 건,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0.3% 증가” 예상. 메릴린치는 “2월 신규 고용 18만 5천 건,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증가” 언급. 더불어 골드만삭스도 “2월 신규 고용 19만 건으로 예상하는데 고용 관련 서베이 지표들이 개선되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골드만삭스 또한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증가 예상. 주요 IB들의 컨센서스를 감안하면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는 양호할 가능성이 높아 3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주 하락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자 금융주는 상승했다. 다만 장 후반 매물 출회로 상승폭은 축소되었다(BOA +0.20%, 씨티그룹 +1.01%, JP모건 -0.22%),반면 금리인상가능성이 높아지자 듀크에너지(-1.68%),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1.65%) 등 유틸리티와 사이몬 프로퍼티 그룹(-1.47%), 리얼티 인컴(-3.58%) 등 리츠금융 회사들은 부진했다.
한편, 코노코필립스(-3.79%), EOG리소스(-4.72%)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했다. 반면, 전일 공화당이 제출한 오바마케어 대체법안에 대한 심사와 승인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헬스케어주가 상승했다(커뮤니티 헬스 +4.47%, 테넷 헬스케어 +1.50%, CVS 헬스+0.28%).
더불어 트럼프가 제기한 약가 인하 시스템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며 바이오 업종도 상승했다(길리어드사이언스 +0.99%, 바이오젠 +1.03%, 밀란 +0.32%).
MS(+0.92%)는ARM 기술을 기반한 윈도우서버 공개로 상승했다. 퀄컴(+1.83%)은 MS의 서버에 사용할 칩을 인텔(-0.50%) 대신해 제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AMD(+1.30%)도 클라우드 하드웨어 시장 진출 위해 MS와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2월 ADP 민간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26만 1천건)보다 크게 증가한 29만 8천건으로 발표되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한 건설업종이 계절적인 영향을 뒤로 하고 크게 증가한 데 기인했다는 판단이다.
미국 4분기 비농업생산성 수정치가 연율로 1.3%를 유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5%를 하회했다.옐런 연준의장이나 피셔 연준 부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이러한 생산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4분기 단위 노동비용도 예비치와 같은1.7% 증가로 발표했다.
미국 1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반면, 운송을 제외한 도매재고는 0.2% 증가했다. 한편, 도매판매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며 재고대 판매율은 1.29개월로 변화는 없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1분기 GDP성장률을 1.2%로 하향 전망했다. 재고 감소에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51달러 하회
국제유가는 EIA가 전일 단기에너지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생산 증가와 수요 감소를 전망’하며 미국발 수요공급 불균형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오늘은 주간원유재고보고서를 통해 원유재고가 821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주 연속 증가이며 사상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물론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되었던 API 원유재고1,160만 배럴보다는 적었다는 점이 부각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미국의 생산량이 급증에 대한 우려가높아지며 낙폭이 확대돼 51달러를 하회했다.
달러는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이미 3월 금리인상 여부는 달러에 영향을 줬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다. 이후 국제유가가 낙폭이 확대되며 변동성을 확대해 나가자 재차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상승이 확대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달러는 방향성을 두고 움직이기 보다는 강보합권인 102선에서 등락을 보이는 정도에 국한되었다.
국채금리는 ADP가 민간고용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거의 3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이며 한때 10년물 국채금리가 2.58%가까이 상승했다.그러나 시장은 이미 금리인상 여부를 반영한 듯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더 나아가 미 재무부가 200억 달러어치의 10년물 국채를 연 2.56%에 발행했으며 이 낙찰 금리는 2014년 7월이후 최고치였다.
문제는 입찰 수요 강도를 알 수 있는 응찰률이 2.66배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도 65.76%로 최근 평균이었단 64%를 훌쩍 넘겼다. 그러나 국채금리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금은 민간고용 지표 개선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구리는 중국의 수입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칠레, 페루 등에서의 파업과 기후적인 문제로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낙폭은 제한되었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키움
MSCI 한국지수는 0.41% MSCI 신흥지수는 0.94%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매도(817계약)에도 불구하고 0.15pt 상승한 272.35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4.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며 금융주가 상승했으나 국제유가가 5% 넘게 하락하자 에너지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국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 수급적인 부분은 부담이다. 최근 금융투자의 매수차익잔고 청산이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관의 수급적인 부담은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하며 50달러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은 외국인 매물 출회 우려를 높인다.더 나아가 오늘 저녁 있을 ECB통화정책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도 있어 부담이다.한편, 한국시각 10시 30분 발표되는 중국의 물가지표도 주목해야 한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인민은행의 긴축 스탠스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물론 생산자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폭 확대를 유지한다면 수요개선에 따른 한국의 수출 개선 기대가 높아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수급적인 부담이 높아질 여지가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중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그 폭은 제한될 여지가 있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855.73pt (-0.33%), S&P 500지수는 2,362.43pt(-0.25%), 나스닥지수는 5,837.55pt(+0.0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79.00pt(+0.22%)로 마감.ㅇ 미 증시는 유가급락에 따라 에너지주가 크게 하락한데다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해 혼조세 마감함.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2.5%로 가장 큰 폭 하락하였으며 산업,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 등도 하락함. 유럽 주요증시는 유럽중앙은행과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영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높은 2.0%로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강보합 마감함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2.86(-5.38%) 하락한 $50.28에 마감
ㅇ 미국의 1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2% 하락해 시장예상치에는 하회했으나 자동차를 제외한 도매재고는 0.2% 증가함. 1월 재고 대 판매율은 전월의 1.29개월에서 변함없음 (Bloomberg)
ㅇ 중국의 2월 수입이 전년대비 38.1% 증가한 반면 수출은 전년대비 1.3% 감소해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함 (WSJ)
ㅇ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앞두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 예상치였던 1.4%에서 2.0%로 상향조정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침 (WSJ)
ㅇ 일본의 16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수정치는 1.2%(연율)로 집계되어 속보치에서 0.2%p 상향됨 (WSJ)
ㅇ 소프트뱅크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지분 가운데 25%를 소프트뱅크 비펀펀드에 매각할 예정. UAE 정부가 지원하는 투자그룹 무바달라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참여를 희망하면서 이 같은 결정이 이뤄짐 (FT)
ㅇ AIG는 룩셈부르크에 유럽 자회사를 설립해 프랑크푸르트, 파리, 더블린의 자회사와 함께 브렉시트 이후 EU로의 접근성을 확보하는 기치로 활용할 예정. 런던 본사는 그대로 유지 (Reuters)
ㅇ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 99곳(롯데슈퍼 제외) 가운데 55개 매장이 소방 안전 등을 이유로 영업을 정지함. 매장별로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기간은 다르지만 대부분 한 달 정도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음ㅇ 중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한 버스 운송업체는 이날 현대차 중국법인에 총 40대 규모의 공급계약 파기를 통보함. 통상 현대차 중국법인의 버스 공급계약이 건당 10~20대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규모가 큰 편임
ㅇ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와 최종 매각가격을 9550억원으로 합의했으며 13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물을 예정
ㅇ 삼성증권이 추진한 338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 청약 단계에서 마무리됨. 삼성증권이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끝내면서 자기자본은 4조1000억원으로 늘어남.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는 금융위원회 지정을 받아 올 하반기부터 초대형 IB 업무를 할 수 있음
ㅇ 채권단이 매각을 추진 중인 (주)STX의 새 주인으로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됨. 최종 선정은 이번 주중에 발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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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글로벌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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