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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6(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5. 16. 07:20
17/05/16(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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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전략 : 주가의 고점은 언제?-한화
코스피를 포함한 글로벌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질문은 “언제까지 상승할까?”에 집중되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그 동안 그 누구도 제대로 맞힌 적이 없다. 그래도 몇 가지 짚어볼 만한 포인트를 살펴보면, 주식시장 내 종목군들 사이의 역학관계나 주도 종목군(한국시장에서는 반도체)의 경기 사이클, 글로벌 경제의 경기 사이클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글로벌 경제의 경기 사이클을 살펴보면, [그림1]에서 보듯이 지난해 2월 이후 경기확장국면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지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35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및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남아공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6개 신흥국의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다.이 지표를 미국의 S& P500 주가지수 상승률과 비교해보면, 저점과 고점이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 그림을 근거로 이번에도 글로벌 주가지수의 고점은 글로벌 경기 선행지수의 고점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2000년 이후 경기선행지수의 경기확장국면을 살펴보면, 2001년 6월부터 13개월간 확장국면이 있었고, 2003년 4월부터 23개월, 2005년 5월부터 26개월, 2009년 1월부터 13개월, 2012년 2월부터 20개월의 확장국면이 있었다.이번 경기확장국면은 지난해 2월이 저점이었으니, 2000년 이후 평균치인 19개월을 적용하면, 올해 9월을 전후로 경기가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주가상승은 [그림2]에서 보듯이 기업이익의 증가와 함께 나타나는 ‘실적 장세’의 성격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지표가 9월을 전후해 꺾이면, 미국 기업들의 이익증가율도 현재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3분기 혹은 4분기부터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9월을 전후해 꺾이면서 고점을 맞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모두 하락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미국은 주가도 많이 올랐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지만, 미국을 제외하고 보면 주식시장이 별로 오르지 않았거나, 다소 올랐더라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경기선행지수가 꺾이는 것이 경기침체로 이어진다면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예상하는 것처럼 완만한 둔화라고 한다면, 투자자들은 많이 올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미국 주식을 팔고 덜 올랐거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미국 이외의 주식시장으로 갈아탈 것으로 예상한다.
[그림3]을 보면 미국은 그 동안 주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올랐고, [그림4]에서 알 수 있듯이 밸류에이션도 많이 높아졌다. 유럽과 일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을 제외한 선진시장을 보면 밸류에이션은 높지만 주가는 별로 오르지 않았다.이들 지역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다 보니 주가가 오르지 않아도 밸류에이션이 높아졌는데, 지난해 이후 성장률이 뚜렷이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안정을 찾고 있다. 주가가 별로 오른 것이 없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한국과 신흥시장은 미국에 비해 주가가 덜 상승했을 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경기의 확장국면이 끝날 올해 9월을 전후해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는 하겠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그 동안 주가 상승폭이 작았거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미국 이외 주식시장으로 옮겨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트럼프 탄핵 가능성:FBI 국장 전격 해임과정 ‘녹음의혹’ 제기-키움
-과거 사례① - 닉슨 대통령 2
-과거 사례② - 클린턴 대통령 3
-결론: 탄핵은 단기적인 변동 요인 3
ㅇ트럼프 탄핵 이슈 부각
지난 5월 3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캠프와 러시아 당국간의 내통 의혹 등을 수사 중이던 FBI 코미 국장을 전격 해임. 이후 ‘Trump
Impeachment’, 즉 트럼프 탄핵과 관련된 보도 급증
특히 트럼프가 코미 FBI 국장과 대화를 녹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탄핵이슈가 더욱 확산. 지난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백악관은 동의 없이 녹음을 하지 않는 관행을 가졌는데 이를 어긴 것이기 때문.
ㅇ과거 탄핵국면 당시 ‘단기 조정’ 출현
현재로서는 탄핵 가능성이 낮지만, 탄핵 관련 이슈가 부각되는 것은 금융시장에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닉슨과 클린턴 탄핵
국면 당시 경기여건에 상관없이 미 증시는 약세 흐름을 지속.
다만, 탄핵 국면 이후에는 경기여건에 따라 시장 등락이 엇갈림. 1974년 닉슨 사임 이후 미국경제는 제 1차 오일쇼크 영향으로 불황을 겪었
으며, 증시도 급락. 반면 1998년 클린턴 탄핵 부결 이후 미 증시는 정보통신 붐 속에 급등세 지속.■ MSCI 5월 반기리뷰 결과 발표-한국
- MSCI 5월 반기리뷰 결과 발표. 두산밥캣, 메디톡스, 팬오션 신규편입
- 실제 편입은 5/31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
-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 두산밥캣, 메디톡스 큰 편. 주가 상승 효과 예상ㅇ5월 MSCI 반기 리뷰 결과 발표. 두산밥캣, 메디톡스, 팬오션 신규 편입
한국시간 5/16일 아침 MSCI 5월 반기리뷰 결과 발표됨. 두산밥캣(A241560), 메디톡스(A086900), 팬오션(A028670)이 MSCI 한국지수에 신규편입. 제외종목은 없음
실제 지수 리밸런싱은 5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이루어질 예정. IPO 특례로 지수에 편입되는 넷마블게임즈도 5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함께 편입됨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는 두산밥캣, 메디톡스가 상대적으로 큰 편. 두산밥캣, 메디톡스, 팬오션 MSCI 지수 편입됐을 때 비중 각각 0.17%, 0.30%, 0.14% 추정(5/15일 마감기준).MSCI한국 지수 추적자금 45조원 가정하면, 편입에 따른 인덱스 매입수요 각각 776억원, 1362억원, 633억원 예상. 두산밥캣, 메디톡스, 팬오션의 최근 20일 일평균 거래대금과 비교하면 밥캣 7.0일, 메디톡스 7.7일, 팬오션 3.5일치 거래대금에 해당하는 금액
지난 4/27일 예상자료에서 두산밥캣, 메디톡스의 MSCI 편입 가능성은 반반 정도로 예상했었음. 팬오션 편입은 예상 외.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부분,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 감안하면 주가상승 효과 있을 것으로 예상
한편 2015년 이후 6번의 분/반기 리뷰에서 신규편입 종목은 편입 발표일부터 실제 편입일까지 평균 +4.3%p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함■ IT부품사 1Q17 실적, 65%의 기업이 실적 쇼크 기록
48개 스마트폰 관련주들의 1Q17 실적은 부진했다.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6개기업 중 17개가 쇼크, 7개가 부합, 2개 기업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진한이유는 1) 갤럭시S8(갤S8)의 3월 생산량이 기대치의 50%에 불과했고, 2)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의 생산량이 8,000만대를 하회했으며, 3) 품질 강화로 부품사의 생산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ㅇ2Q17부터 부품업황 반등
26개 부품사 합산 영업이익률은 1Q17 2.5% → 2Q17 5.6%로 상승이 예상된다. 삼성은 2Q17에 1분기와 유사한 7,80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 중 갤S8 생산량이 2,200만대로 플래그십 증산과 확판에 돌입한다. 따라서 수혜는 갤S8 부품 공급비중이 높은 협력사에 집중될 수 있다.
ㅇ스마트폰 관련주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 제안
부품사들의 실적은 2분기부터 반등하고, 연간으로는 상저하고가 예상된다. 휴대폰/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제안한다.1) 현재 중소형 IT 부품사 평균 PER은 17년 EPS 기준 11.5배에 달한다. 통상적 부품 밸류에이션인 8~10배를 상회하고 있다. 2) 2Q17부터의 실적 개선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18년 성장동력을 주목한다. 3) 성장성은 삼성전기 등 대형주에서 더 두드러진다. 중소형 부품사는 선별적인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
■ 글로벌 업체들의 전략으로 바라본 한국IT의 미래-SK
ㅇ 글로벌 IT기업 경쟁구도 및 H/W 산업에 미치는 영향
이미 2~3년 전부터 논의되기 시작했던 4차 산업혁명의 실체에 대한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혹자는 실체가 없는 관념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미 4차 산업혁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실체는 바로 인공지능(AI)의 보편화이기 때문이다.기본적으로 Data를 많이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며, 컴퓨팅 능력에 대한 획기적인 강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모든 사물에서 Data를 얻으려고 하면서 사물인터넷(IoT)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며, Cloud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
부가가치의 근원이 플랫폼과 Cloud로 변화하면서, 보다 월등한 분석의 틀을 제공하기 위한 반도체 Foundry와 Memory의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디바이스 측면에서는 초고해상도 VR/AR을 인공지능과 결부시킨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며, OLED로의 전환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ㅇ4차 산업혁명의 실체는 인공지능(AI)의 보편화앞으로의 미래는 모든 사물에 인터넷 기능이 추가되면서 Data를 창출하고, 홍수처럼 밀려드는 Data를 바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는 기본이 될 것이다.
미래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이 Platform과 Cloud로 변하고 있는 상황 에서는 1) Deep Learning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GPU 시장의 성장, 2)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Data 분석이 가능한 Nand 기반의 Storage 확대, 3) HBM(High Bandwidth Memory) 기반의 Server DRAM 수요 확대는 필연적일 것이다.
ㅇ 순차적으로 발생하게 될 4개의 Super Cycle :3D Nand, Flexible OLED, LSI(Foundry), 반도체 PKG 한국의 투자자들은 3D Nand의 Super Cycle만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Microsoft, Google, 삼성전자, Apple은 모두 Foldable OLED 도입을 통해 스마트폰과 Tablet 혹은 Notebook PC가 하나로 되는 Hybrid 디바이스를 기다리고 있다.
VR/AR/MR의 확대를 원하는 Facebook과 Microsoft는 초고해상도 OLED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과 5G 시대를 맞이하여 Logic, Modem 등을 공급하기 위한 Foundry 수요도 급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점점 더 단품이 아닌 통합적인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반도체 PKG 기술이 바뀌면서 대규모 투자가 기대된다.
ㅇ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IT산업의 대변화, 한국 IT H/W산업의 수혜도 확대될 것삼성전자와 SK Hynix가 한 번도 달성해보지 못한 높은 수준의 이익을 달성하고, 사상 최대의 Capex를 집행하는 데에는 전방 산업의 큰 변화로 인한 실질 수요의 증가가 있었다.
삼성이 하고 있는 Flexible OLED의 대규모 투자도 마찬가지다. 단기에 대체가 불가능한 H/W 제조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IT H/W 산업의 Super Cycle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중국, 꽃샘추위의 끝이 보인다: 유동성 공급, 일대일로 기대감 강화-KTB
ㅇ 현재 중국증시는 규제강화 관련 리스크를 모두 반영하였다
최근 연이은 규제강화 이슈로 인해 중국 증시는 3,000선까지 위협받으며 2분기 내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금번 중국 그림자금융에 대한 규제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우려가 상존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결론적으로 증시의 방향성은 다시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부분은 중국 당국의 금융규제가 중국의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한 긴축이 아닌 금융권의 자산버블 및 리스크 관리에 주목적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국 금융시장의 과도한 위축을 인민은행이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근 유동성 공급을 재개하려는 조짐이 드러나고 있어, 중국 증시의 하단은 견고할 것으로 판단한다.
인민은행은 지난 3일 만기도래한 2,300억 위안 규모의 중기유동성(MLF 6개월물)을 롤오버하지 않으며 순유입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더군다나 16일에는 1,795억 위안 규모의 MLF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어,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2일 중국 인민은행은 4,590억 위안의 MLF(6개월 만기 665억, 1년 만기 3,925억)를 공급하며, MLF 대출금리는 동결하였다. 금번 조치를 통해 기관들의 중장기 자금운용을 가능하게 하였고, 인민은행 및 중국 3대 금융기관들의 목표가 자산시장의 버블 억제하는데 있으며, 자산시장의 과도한 위축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피력한 것으로 판단한다.ㅇ 단기적으로 선별적인 접근 필요, 장기적으로 인프라 기대감 구체화 필요
금번 중기 유동성(MLF 6개월물, 12개월물) 대량공급 및 금리동결 조치를 통해 중국 증시가 직면하고 있는 하강 리스크는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았던 4월 경제지표와 인민은행의 여전한 긴축스탠스를 감안한다면, 대량의 유동성공급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간의 낙폭대비 상승 탄력은 다소 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민은행 주도의 유동성공급’이라는 제한적인 상승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중화권 증시 내 다이버젼스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대외노출도가 큰 홍콩증시와 대형주 및 대형은행 비중이 높은 상해증시와 CSI300(대형주)의 수익률이 견조할 것으로 판단한다.
결국 유동성 공급에 의한 반등세는 제한적이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증시의 상승 흐름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인프라기대감의 구체화 및 현실화가 필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프라에 대한 수요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일대일로 포럼(14~15일)은 매우 중요한 이벤트였다.시진핑은 일대일로의 포럼을 통해 실크로드 기금 1000억 위안 추가로 늘리고 중국 은행권을 통해 6,8000억 위안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인민은행 역시 일대일로 회원국과의 금융협력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스케줄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지만 이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부분이며, 특히 금번 일대일로 포럼에서는 미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처음으로 도출해낸 점이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보여진다. 미국은 포틴저 단장을 통해 일대일로 태스크포스팀(TF)구성 소식과 함께 미국 민간기업의 투자를 가능케 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해왔다.일각에서 TF팀의 낮은 보안등급 및 포틴저 단장의 소속부서가 해외프로젝트 결정권이 없는 점을 거론하며 실질적인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고 비난하였으나, 미국의 긍정적인 첫 반응 자체로 일대일로의 중장기적 투자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 자금의 이머징 선호 현상이 여전히 뚜렷한 가운데 중국에 대한 선호도 역시 지속되는 모습이며, 그 바탕에는 중국 인프라 수요의 현실화에 대한 대내외 기대감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장기적으로 중국 증시에 대한 매력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 중단의 효과-KB
- 노후 8개 석탄발전소 6월 한 달간 가동정지, 2018년은 4개월간 정지
- 한국전력은 4개월간 3,412Gwh의 전력 공백을 고원가 전력으로 메워야 하나 비용증가는 미미
- 한국가스공사와 IPP들도 긍정적 효과 기대할 수 있으나 강도는 제한적
ㅇ 노후 8개 석탄발전소 6월 한 달간 가동정지, 2018년은 4개월간 정지
-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 가동중단을 지시. 대상은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석탄화력발전소들 10기. 여수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위해 계속 운전이 불가피한 호남 #1, #2를 제외한 8개의 석탄발전소가 일시가동 중단될 것 (표 1 참조).2017년은 6월만 중단하고 2018년부터는 3월~6월 (4개월간) 가동을 중지할 계획. 환경과 안전 중심의 전력정책기조는 사실 박근혜 정부 후반기부터 계속된 것. 2016년 7월 산업부는 상기 10개 발전소를 2018년~2025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폐기하거나 연료전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ㅇ 분석: 4개월간 3,412Gwh의 전력 공백을 메워야 함
- 노후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으로 2018년부터 매년 4개월간 석탄발전량이 3,412Gwh만큼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는 2017년 예상 가용전력 550,224Gwh 대비 0.6%에 해당.가동 중단 대상 석탄화력발전소가 노후화되었음을 감안해, 2Q16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이용률 83%의 절반수준 (42%)만 가동되는 것으로 가정한 결과. 부족한 전력은 LNG 등 첨두발전과 신규 기저발전으로 메워질 것
ㅇ 노후석탄발전소 가동중단에 따른 업체별 영향
- 한국전력: 연간 2,081억원의 비용 증가. 석탄발전소에서 확보하던 전력 일부를 LNG화력 등 고원가 발전소에서 충당하게 됨. 1Q17기준 석탄발전소의 발전량당 연료비는 46원/kwh, LNG발전소의 발전량당 연료비는 107원/kwh로 차이는 61원/Kwh.부족해지는 3,412Gwh의 전력을 모두 LNG화력으로 대체하게 될 경우 추가로 발생할 연료비는 2,081억원. 2,081억원은 연간 예상 전력판매 매출액 대비 0.4%에 불과함. 또한 신규 기저발전소 증설의 영향으로 실제 비용 증가폭은 이보다 작을 수 있음
- 한국가스공사: 연간 최대 52만톤의 발전용 LNG 판매량 증가 예상. 이는 부족 전력 3,412Gwh에 1Q17 한국전력 LNG 발전량당 LNG 사용량 (152톤/Gwh)을 적용해서 산출.이는 2016년 3월~6월 발전용 LNG 판매량 대비 12.5%, 2016년 연간 발전용 LNG판매량 대비 3.4%에 해당. 단, 부족 전력의 일부가 신규 기저발전, 중유화력, 직도입 LNG 발전소 등으로부터 충당될 수 있을 경우 실제 판매 증가는 이보다 작을 수 있음.
한국가스공사는 LNG판매량이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 않음에 유의. LNG판매량 증가는 단기적으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축소, 장기적으로 요금기저 증가에 따른 적정투자보수 증가로 이어지게 됨
- IPP 업계: 수혜는 있으나 미미할 것. 석탄발전 가동률이 낮아짐에 따라 부족 전력의 일부를 IPP 들이 충당하게 될 것. 부족 전력전량 (전체 가용전력 대비 0.6%)이 모두 IPP (지난해 가용전력의 17.5%를 담당)에 의해 충당될 경우 IPP 는 3.5%의 전력을 추가생산해야 함.그러나 부족전력의 일부는 신규 기저발전, 한국전력의 기존 첨두발전 등에 의해 흡수될 수 있어 그 효과는 크지 않을것. LNG 직도입 발전소 등 원가가 특별히 낮은 일부 발전소만 수혜를 볼 가능성 있음.
■ 하반기 금리가 상반기보다 높을 이유는 없다-신한
ㅇ 금리 하락의 조건은 성립
- 국내 채권시장을 괴롭히는 이슈는 1)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2) 위험자산 선호 심리, 3)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 유가 영향으로 물가는 상승하나 명목 임금 상승은 정체되면서, 실질구매력 하락하고 있어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기대는 시기상조
- 국고3년/10년 스프레드와 코스피 상관계수는 0.67까지 상승. 위험자산 선호가 꺾일 경우 금리 하락하면서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전망
ㅇ 글로벌 통화정책의 정상화는 4분기에 부각될 전망
-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금리 인상과 재투자 종료를 병행하면서 경기에 부담스러운 할인율 상승 유도 명분 부족
-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선반영된 가운데, 연말 재투자 종료를시작하기 이전 예상을 넘어서는 긴축 언급은 없을 전망
- ECB와 BOJ도 인플레이션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성급한 긴축 가능성은 제한적.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당장 가격에 반영할 이유는 부족
ㅇ 투자전략
- 스왑포인트 역전 상태 지속으로 해외채권의 가격 메리트가 떨어지고있어 국내 장기투자기관들은 다시 원화채로 관심을 돌릴 전망
- 유가 상승이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약화. 이는 시차를 두고 경제지표에 반영되면서 채권금리 하락 유도 예상
- 금리 하락으로 3분기까지 수익률 곡선 평탄화 진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고3년/10년 스프레드는 45bp까지 축소될 전망■ 중국 경제지표 Review -신한
ㅇ아쉬운 4월 중국 경제 지표
- 재고 확충(Restocking)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도한 회복 사이클은단기 정점을 확인. 투자, 생산, 소비 모두 전월 및 전망치 하회
- 4월 누적 고정자산투자 8.9% YoY 증가하며 전월대비 0.3%p 하락. 민간투자(+6.9% YoY)와 SOC 투자(+18.2%)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부동산 개발투자(+9.3%) 확대가 투자 경기를 뒷받침
- 계절적 성수기 효과 희석으로 철강 및 비철금속 생산 감소. 자동차 및 IT제품 생산도 줄어들며 4월 산업생산 증가율 전망치(7.0%) 및 전월
치(7.6%)를 크게 하회한 6.5% 기록
- 소매판매는 1/4분기 반등을 이끌었던 내구제 소비가 감소하며 4월 전월대비 0.2%p 하락한 10.7% 기록
ㅇ 2/4분기가 아닌 하반기를 염두한 대응전략 필요
- 1~3월 계절적 성수기가 주도한 재고 확충 효과의 소멸 이후, 4~5월 경제 지표 및 원자재 가격 둔화세 이어질 전망
- 다만 2/4분기를 바라보는 우려에서 벗어나 하반기 1)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회복, 2) 중국 내수 개선 가능성을 염두한 전략 필요
- 중국 인프라 투자가 견인하는 실수요 창출 효과 및 수주 확대 모멘텀은 하반기 더 큰 부각을 받을 것으로 기대. 인프라 투자의 실수요 창
출 기대감도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가시화 단계에 진입. PPP(민관합작)와 슝안지구 투자 확대 가속화
- 우리는 China Player로 대변되는 국내 경기 민감주에 우호적 시각 유지. 재고 확충 구간에서 가격 모멘텀을 가졌던 소재보다 수요 모멘텀을 확보한 산업재에 우선 순위 부여■ 반도체장비/소재 : 생각보다 더 크고 빨라질 투자-신한
ㅇ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가 생각보다 크고 빨라질 전망
- 삼성전자 3D NAND와 비메모리 투자가 빨라질 징후들 포착
- NAND는 공급부족 심화와 도시바 반도체 매각 이슈 때문, 비메모리는 파운드리 시장 성장과 7nm 공정기술 경쟁 때문
ㅇ NAND(+67% YoY)와 비메모리(+300% YoY) 투자 대폭 증가 예상
-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CAPEX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24.5조원으로 예상. 역사상 최대치인 2015년 14.7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
- NAND에 12.5조원(+67% YoY), 비메모리에 8.0조원(+300%YoY) 투자 예상. 17년 18L 1층 투자(100K/월) 마무리에 이어 추가공간 확보 하반기 진행. DRAM은 전년과 유사한 4.0조원으로 예상
ㅇ 반도체 장비/소재 업체들 수혜. 테스와 원익IPS를 Top Picks로 추천
- 삼성전자의 생각보다 크고 빠른 투자로 반도체 장비/소재 업체들의 수혜 예상. Top Picks로 테스와 원익IPS 추천
- 테스는 3D NAND 투자 수혜 폭이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 중 가장 클 전망. 원익IPS는 3D NAND와 비메모리 투자에 균형적인 수혜가
예상■ 롯데하이마트 (071840) : 우호적인 영업환경에 구조적 성장 스토리까지-삼성
ㅇ 핸드폰 판매가 여전히 두 자릿수 역신장하며 2017년 1분기 매출은 yoy 1.0% 증가한 8,970억원으로 컨센서스(9,131억원)을 소폭 하회. 그러나 영업이익은 yoy 30.1% 증가한 364억원으로 컨센서스(312억원)을 크게 상회.고마진 중소형 가전판매 확대, 제조사 협상력 증대, 핸드폰 판매 마진 개선 등을 통한 동사의 추세적이고 구조적인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주목함.
ㅇ 2분기 이후에도 동사의 실적호조는 지속될 전망. 이는 우호적인 영업환경(미세먼지-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판매급증, 소비회복세와 주택입주량, 핸드폰 보조금 상한제 폐지 가능성)과 동사 자체 구조적 성장 플랜(온라인 채널 확대, 핸드폰 단말기 유통시장 점유율 확대)을 통해 가능.
ㅇ 동사의 2017년 PER은 10.1배로 여전히 업종평균(11.3배) 이하로 저평가 상태이며 향후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감안할 때 주가상승추세 지속될 전망임. 동사에 대한 실적추정치를10%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65,000원에서 72,000원으로 상향함.■ 제이콘텐트리 (036420) : 체질 개선 끝, 이익 증가 방향성 뚜렷
ㅇ1Q17 Review: 구조 개편 후 첫 실적, 아쉬운 1분기 수익성
1Q17 연결 매출액은 871억원(-5.1% YoY, 이하 동), 영업이익은 52억원(-56.7%)을 기록했다. 외형 감소는 주로 매거진 부문 영업 양도에 따른 것이다.적자법인 청산에도 감익을기록한 이유는 1) 메가박스 신규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와 2) 전년 배급사업의 높은 실적베이스 때문이다. 1Q16 ‘셜록’, ‘동주’가 성공했으나 1Q17 동사 투자 영화 흥행이 미미했다.
멀티플렉스: 배급 제외 매출액 632억원(+13.5%), 영업이익 43억원(-28.3%)이다. 출점 가속에 힘입어 동사 관객 증가(+14.1%)는 전국 관객 성장(+5.7%)을 훌쩍 넘겼지만 초기 비용 급증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 16년 하반기 신규 출점 점포가 6개에 달했다(상반기 2개).
방송: 매출액 165억원(-13.3% YoY), 영업이익 11억원(-60.4% YoY)을 기록했다. 당 분기드라마 방영 횟수가 11회(‘도봉순’)로 전년 동기 20회(‘마담앙트완’, ‘욱씨남정기’) 대비 적었기 때문이다. 제작매출과 OTT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다. 그러나 매체 경쟁력 상승으로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새로 반영된 본사 IP 부문 매출을 합산 시 방송은 +6.2% 성장했다.ㅇ2분기 이후 실적 대폭 개선 가능
2분기 매출액 897억원(+12.6%), 영업이익 94억원(+434.8%)을 예상한다. 방송(IP 포함)과 멀티플렉스 양 부문 쌍끌이가 기대된다. 방송은 흥행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14회분)과 '맨투맨'(12회분) 유통 수익이 반영된다. 본사 IP 투자 작품으로 기존 대비 유통 매출 인식 분이 크다.신규사업(IP) 성과가 이익 단에 반영되는 첫 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주요 예능 프로그램 10개에 대한 VOD 단가 인상(3/27)도 긍정적이다. 인상률은 43%~114% 수준이다.
멀티플렉스도 외형과 이익 모두 전년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출점 등 각종 비용 반영으로 전년 이익 베이스가 낮은 상황에서, 4월에도 동사 관객 증가는(+14%)는 시장 성장(+12%)을 능가했다. 금번 1분기 직영점 출점이 없었다는 점도 2분기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하반기에는 영화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한다. 2017년에도 성수기 라인업은 화려하다. 역대최대 수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가 2편(옥자, 군함도) 개봉한다. 과거 2년간의 공격적인 출점 효과는 올 3분기 극대화될 전망이다. 동사 멀티플렉스 성장세 지속에 유리한 조건이다.
ㅇ멀티플렉스 외형 성장, IP 투자 신규 매출액 발생에 주목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한다.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1) 방송 IP투자 신규 매출액 발생, 2) 시장을 지속 상회하는 멀티플렉스 외형 성장을 긍정적으로 본다.
한편 메가박스 지분 매각 대금(5/11) 1,100억원이 전액 차입금 상환에 쓰일 전망이다. 재무구조 개선(부채비율 337% -> 266%)에 따라 방송 IP 투자, 메가박스 출점도 부담이 덜해졌다. 멀티플렉스 이익 증가 -> IP 투자 증가 방향성은 하반기로 다가가며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너무 조용한 시장, Hedge에 대한 고민 필요-한국
최근 VIX가 10%를 하회했다. VIX가 10을 하회한 건 1993년말과 2006년말이 유일했다. VIX가 10을 하회한 후 1994년에는 예상보다 빠른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시장 급락이 있었고, 2006년에는 약 1년 뒤인 2007년에 주식시장이 peak를 기록했다.VIX는 S&P500 주가지수 옵션의 내재변동성을 이용해 산출한다. 옵션 변동성이 급격히 하락한 건 실제로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최근 주식시장의 실제 변동성(실현 변동성) 수준 역시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림 2]는 S&P500지수의 실현 변동성(최근 30일 수익률 표준편차) 추이다. 5월들어 S&P500지수 실현 변동성은 1928년 지수 산출이래 하위 5% 미만에 해당하는수준으로 떨어졌다. 1928년 이후 최근처럼 변동성이 낮았던 때는 전체의 5% 정도에불과했다는 뜻이다.변동성이 하락한 건 표면적으로는 나쁘게 볼 현상이 아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그만큼 시장에 악재가 없다고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낮은 수준으로의 변동성 하락은 그 자체로 걱정할 이유가 된다.
최근 주식과 채권이 함께 오르고 있는 건(주가 상승, 금리 하락) 최근의 시장상승이 “경기 회복”이 아니라 “유동성” 때문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경기 회복과 반대되는 이유다. 미국증시에서도 QE 시절의 주도업종이자 대표적 성장섹터인 IT, Tech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실제는 IT, Tech만 오르고 있다). 소재나 커머디티 관련 섹터, 금융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주가는 부진하다.
여하간 중요한 건 채권 변동성 역시 과거 역사적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하고 난 이후에는 급격한 상승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변동성이 크게 하락하고 난 이후 주식시장은 시차를 두고 peak를 기록했다. 2007년에는 대략 6개월 뒤인 2007년 7월에 주식시장이 peak를 기록했고, 이후 금융위기가 왔다. 2014년 7월에는 10개월 뒤인 2015년 4월에 주식시장이 고점을 치고 다음해 2월까지 하락 장이 지속됐다.
VIX가 10 이하로 하락한 건 5월 이후지만, 올해 2월과 작년 8월에도 1990년 이후 하위 5% 미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변동성이 하락했다. 올해 2월부터로 보면 3개월째고, 작년 8월부터로 보면 대략 9개월째 이런 “조용한”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안도심리가 더 커지면 커질수록 위험자산에 대한 헤지(Hedge)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미국시장의 몇몇 다른 지표에서도 최근 낙관심리의 급격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Investors Intelligence가 집계하는 Sentiment 지수의 주식시장 강세(Bull) 비율은 올해 3월에 2007년과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해당 지표는 미국의 독립 투자 Advisor들의 주가 전망을 집계해 산출하는데, 특히 양극단 치로 지표가 상승하거나 하락했을 때 대표적인 컨트래리언(Contrarian) 지표로 사용된다.
VIX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가 사상 최대 수준인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CFTC가 매주 집계하는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을 보면 VIX 선물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는 올해 들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변동성 short 쪽에 과도한 자금이 몰려있다는 뜻이다.
■ 무어의 법칙 재구성 5: 3D 아키텍처-NH
무어의 법칙 재구성으로 전공정/후공정 공히 3차원 구조 확대 전망. 3DNAND 고단화로 CVD/Etch/CMP 공정이 증가하며, Double Stacking
도입 예상. 후공정도 3D Packaging 본격화 전망.ㅇ전공정/후공정 3차원구조 확대. 3D NAND는 Double Stacking 도입전망
3D NAND 고단화로 전공정(CVD/Etch/CMP) 증가 전망. DRAM/Logic은 EUV 도입 불구 공정미세화 어려움 예상. 후공정도 3차원 구조 도입 예상방향1: 3D NAND 고단화 (48/64 → 70~ 90단)로 Double Stacking 도입 전망. 3D NAND 고단화로 CVD 공정 확대 예상되며 Etch 공정에서는 홀에칭과 선택적 식각 중요. CMP 공정에서는 Oxide Buffing 및 텅스텐 CMP공정 증가, CMP 소재인 Slurry 사용량 확대 예상
방향2: DRAM/Logic 미세공정 난이도 증가로 DRAM은 Capacity 종횡비 확대 예상. Logic의 EUV 도입이 예상되며 공정 난이도 증가 전망방향3: 패키징 공정도 3차원 구조 전망. INFO뿐 아니라 PLP 공정 확대 예상. TSV는 HBM(High Bandwidth Memory)에 우선 적용 전망
ㅇ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케이씨텍, 원익홀딩스, 테스
삼성전자: 2017년 3D NAND 64단 본격화 전망. 2017년 연말에는 90단 이상을 진행하면서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판단
SK하이닉스: 16년 3세대(48단) 3D NAND 사전 검증을 마무리하고 17년하반기부터 4세대 3D NAND인 72단 제품을 본격화 할 전망
ㅇ관련주: 케이씨텍(CMP), 원익홀딩스(CVD), 테스(CVD), 솔브레인(고선택비 인산액), 원익IPS(CVD), SK머티리얼즈(NF3), 효성(NF3), 후성(WF6), 코미코(세정), 한솔케미칼(H2O2), 삼성전기(PLP)■ KOSPI, 긍정적 시각 유지-NH
1. KOSPI, 변동성 확대 시 비중 확대
KOSPI는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펀드 환매규모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 주간단위로 4월 넷째주부터 5월 둘째주까지 3주간 주식형 펀드 순유출 규모는 각각 520억원, 510억원, 990억원을 기록하면서 확대되고 있음.주가 상승과 함께 차익 실현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전략적인 측면에서 당분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다만, 글로벌 경기 개선 속에 한국의내수 및 수출경기 회복, 밸류에이션 및 기업실적 모멘텀 강화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어 보임. 지수 조정 시 비중확대의 시기를 저울질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2. 업종별 이익전망과 수급점검
2/4분기 + 3/4분기 영업이익 동시 상향 업종은? : 한편, 1/4분기 어닝시즌이 전일까지 모두 종료된 가운데 위 기간 동안 업종별 영업이익 전망치 변화를 모니터링.지난 Quant Driver를 통해 꾸준히 언급했던 하드웨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건설, 금속 및 광물, 은행 등을 포함한 7개 업종은 2/4분기 및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1개월 변화율)가 모두 상향 조정됐던 업종으로 나타남.
이 가운데 건설, 금속 및 광물 업종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임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업종은? : 더불어 수급모멘텀 점검 측면에서 외국인 또는 기관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업종을 확인한 결과, 자동차 및 부품, 유통 등 13개업종이 업종별 평균 순매수를 상회하고 있음.
이 중 조선, 상업서비스, 내구소비재 및 의류, 운송은 긍정적인 수급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률이 KOSPI대비 Outperform하지 못하여 추가적인 모멘텀 반영 가능성 있다는 판단
■ 오늘 스케줄-5월 16일 화요일
1.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
2.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현지시간)
3.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4. 엔씨소프트, '리니지M 더 서밋' 개최
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6.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7. 3월중 통화 및 유동성
8. 4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9. 미래에셋대우스팩1호 공모청약
10. 골드퍼시픽 변경상장(감자)
11. 매직마이크로 변경상장(주식분할)
12. 라이브플렉스 신주상장(무상증자)
13. 동국산업 실적발표 예정
14. 큐브스 보호예수 해제
15. 모다 보호예수 해제
16. 美) 4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17. 美)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8.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19. 유로존) 1분기 GDP 잠정치(현지시간)
20. 유로존) 3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1. 영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2. 영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3. 日) 3월 소매판매(확정치)
24. 日) 3월 3차산업지수■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5월1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 다우 20,981.94(+0.41%), 나스닥 6,149.67(+0.46%), S&P500 2,402.32(+0.48%), 필라델피아반도체 1,061.05(+1.51%)ㅇ 국제유가, 5월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사우디-러시아 감산연장 합의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01달러(+2.11%) 상승한 48.85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26%), 독일(+0.29%), 프랑스(+0.22%)
ㅇ 文 "낡은 화력발전 10곳 임기내 폐쇄", 미세먼지 응급대책... "30년 넘은 8곳 다음달 일시 중단" 지시
ㅇ ICBM 직전까지 도달한 北미사일... 김정은 "美 본토 타격권 강력한 수단 우리 수중에"
ㅇ 랜섬웨어 대란 없었지만 변종 '촉각'... CGV 등 피해신고 9건
ㅇ 서울 상업지역 7.6% 늘린다... 수락·개봉·응암, 낙후지역 53곳 대상
ㅇ "미래 먹거리는 도시농업으로"... 美 스타트업 속속 진출
ㅇ 文 '1호 지시' 일자리위원회 오늘 처리... 핵심과제 속전속결, 국정자문위원회도 함께 해결
ㅇ 靑 대변인에 '안희정의 입' 박수현
ㅇ 미세먼지 대책... 공정률 10% 미만 火電 건설 재검토, 에너지정책 틀 바뀐다
ㅇ 폭염 또 닥쳐도 전력 수급에 문제 없나... 화력 9기 건설 중단땐 전력 예비율 '간당간당', 원전까지 중단땐 심각
ㅇ 사드에 난타당하는 롯데·현대車... "우리 기업 보호해달라"
ㅇ 거센 트럼프 통상압력... 철강 수출 직격탄, 화학제품·변압기도 '빨간불'
ㅇ 北 미사일 도발... '화성-12' 신형 액체엔진 장착한 ICBM, 3개 묶으면 ICBM... 사거리 5천km 알래스카 사정권
ㅇ 美 대표단 訪韓... 北미사일·한미정상회담 논의, 오늘 靑서 문재인 대통령 만날듯
ㅇ 여당 핵심 당직에 親文 포진... 추미애 "당·정·청 일체 이루겠다"
ㅇ 대선 일주일... 洪 "당권도전", 安 "차기 대권"
ㅇ 지방선거 완승... 메르켈, 4연임 '청신호'
ㅇ 시진핑, 文대통령과 통화 만족... 일대일로 포럼 박병석단장... 中 언론 "이해찬 특사 기대"
ㅇ 이낙연 총리후보 24~25일 청문회... 31일 표결
ㅇ 산유국, 내년 3월까지 감산 연장... 사우디-러시아 합의 소식
ㅇ 미국인 78% 특검 하자는데... 트럼프, 아랑곳않고 골프장으로... FBI국장 해임 거센 후폭풍
ㅇ 마크롱, 총리에 야당 소속 40대 필리프 지명
ㅇ 美 정가서 점점 커지는 '中 일대일로 경계론'
ㅇ 서울시 상업지 추가지정... 아파트 80% 넣은 50층 주상복합 가능... '非강남'에 상업지 몰아줘
ㅇ 돌아온 제일銀... 이름 바꿨더니 실적도 '부활', SC에 '제일' 다시 붙여... 1분기 실적 5년來 최고
ㅇ 車 부품사들 죽쑤는데... 한온시스템, 나홀로 高高... 현대기아차 의존도 줄이고 글로벌로 매출 다변화 성공
ㅇ 도시바 인수전 19일 본입찰... SK하이닉스, 웨스턴디지털 손잡으면 승산
ㅇ 랜섬웨어에... 또 '지하화폐' 전락한 비트코인
ㅇ 기재부 "나 떨고있니"... 靑 직제 개편에 촉각, 정책실장·재정기획관 신설... 일자리·사회수석도 생겨 "업무영역 축소될라" 우려
ㅇ 꺾였던 가계대출 다시 늘었다... 4월 대출액 4.6조 증가, 이사철·황금연휴 맞물려
ㅇ '은산분리 완화' 탄력... 인터넷은행 날개 단다, 새정부 전향적 입장 변화 예고
ㅇ 무협 美경제사절단... 내달 6일 조기 파견, 중소·중견기업 20여곳 참여
ㅇ 유창근 "현대상선 3분기 기대해달라", 가능성 보인 1분기 실적
ㅇ '中 매각설' 금호타이어 6분기만에 적자 전환
ㅇ 일동제약 첫 신약 '베시보' 허가... 국내 두번째 B형 간염치료제
ㅇ 단체급식도 매일 건강식으로 먹는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론칭
ㅇ 외국인 이틀째 코스피 '팔자' 추세전환? 단기 차익실현?
ㅇ 펀드매니저가 굴리는 ETF 내달 나온다... 삼성·미래에셋·한투운용, '액티브' ETF 국내 첫선
ㅇ 외국인, 금융株에는 '러브콜'... 삼성생명 1년來 신고가, KB금융 등 은행株도 관심
ㅇ 증권업계 好실적 랠리... 한투證 1분기 순익 1300억 '업계 톱', 전년대비104%나 껑충... 작년 대우證 인수효과 본 미래에셋대우는 174% '쑥'... NH·대신證도 깜짝실적
ㅇ 한화 '어닝서프라이즈'... 영업익 57% 늘어, 화학·금융 부문 호조로 시장전망치 32% 웃돌아
ㅇ ISG(미국 기관투자가 연합),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美 기관들 속속 동참 나서
ㅇ MBK, 코웨이 지분 3800억 규모 매각
ㅇ 대규모 소송전에 방배5 재건축 난항... 기존 시공사 'GS·포스코·롯데'... 3200억원대 손배청구 제기, 조합 "시공사 재선정할 것"
ㅇ 공무중 희생 비정규직도 文대통령 "순직자 인정"
ㅇ 경찰청장도 간섭못하는 수사부서 만든다... 警, 수사권 분리대비 조직개편
ㅇ "5·18 전일빌딩 헬기사격, 신군부가 계획" 윤장현 광주시장 밝혀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 미세먼지 '보통', 서울 낮 23도
■ 전일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
반도체와 보안업체 강세, 미국 인프라투자 계획 발표 임박
유럽증시는 툴루오일(+3.64%), 앵글로아메리칸(+3.23%), 아르셀로미탈(+3.22%) 등 원자재주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주도.미 증시도 에너지주가 상승 주도하며 강세 출발. 여기에 차오 미 교통장관이 “인프라투자 구체안을 수주 안에 발표한다” 라는 발언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 다만, 대형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 제한(다우 +0.41%, 나스닥 +0.46%, S&P500 +0.48%, 러셀 2000 +0.81%).
일레인 차오 미 교통장관이 상공회의소에서 “구체화된 정부의 인프라투자 계획을 수주 안에 발표할 것” 이라고 주장. 더불어 차오 장관은 “투자 계획은 공공과 민간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해 1조달러 투자 유치를 성사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2,000억달러의 세금을 투입할 것이다” 라고 언급. 결국 정부는 2,000억 달러의 재정 투입을 통해 민간자본과 더불어 인프라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
한편,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트럼프의 재정지출에 대해 반발하는 등 여전히 시행까지는 여전히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 실제 맥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1조달러의 인프라투자와 관련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라고 주장.다만, 2018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기부양책의 일환인 인프라투자에 대해서 의회가 거부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은 우호적. 더불어 정부재정은 2,000억 달러에 그치고 나머지는 민간 자금을 유치하여 시행하려고 한다는 점도 공화당의 반대 가능성을 완화.
금융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차오 장관의 발언 이후 주가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폭을 축소. 특히 인프라투자가 현실화 되면 미국의 물가 상승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주 강세
시만텍(+3.19%), 파이어아이(+7.51%), 포티넷(+3.40%) 등 보안업체들은 랜섬웨어 대란속에 급등했다. 한편, 수요일에 실적 발표하는 시스코시스템즈(+2.33%)는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했다. JP모건(+0.48%), 골드만삭스(+1.03%), 모건스탠리(+1.64%) 등 금융주는 장단기금리차가 증가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애플 부품회사인 코르보(+5.52%)에 대해 바우포스트가 5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하자 급등했다. 브로드컴(+1.30%),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1.43%), AMAT(+2.03%) 등도 동반 상승했다. N비디아(+5.02%)는 양호한 실적 발표 이후 연일 상승세를 지속했다.한편, 차오 미 교통장관이 “인프라투자계획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자 캐터필라(+1.70%)가 상승하였다. 반면, 애플(-0.26%), 아마존(-0.35%), 페이스북(-0.09%) 등 대형 기술주는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부진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중국 1~4월 고정자산투자는 1~3월보다 둔화(9.2%→8.9%) 되었다. 특히 국영기업투자는 13.8% 증가한 데 비해 민간이 6.9% 증가에 그친 점이 부담이었다.
중국 4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부진(7.6%→6.5%) 했다. 광업(-0.4%)과 제조업(+6.9%)이 부진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자동차(+9.2%), 의약품(+11.9%), 화학제품(+3.9%) 등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제한되었다.
중국 4월 소매판매도 소폭 둔화(10.9%→10.7%) 되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10.6%)를 상회했다. 특히 의류(+10.0%), 의약품(+12.6%), 석유 및 석유제품(+12.1%), 화장품(7.7%) 등이 주도했다.
미국 NAHB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68)보다 상승한 70으로 발표되었다. 지난 3월 폭설과 한파 이후 주택시장의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였다.
뉴욕 연은지수는 전월(5.2)보다 크게 하락한 (-)1.0으로 발표되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수주(7.0→-4.4)가 크게 부진했으며 고용지수(13.9→11.9)도 소폭 하락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석유장관이 “2018년 3월까지 쿼터합의 이행 기간을 9개월 연장한다” 라고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한편, EIA는 원유 시추생산성 보고서를 통해 “일부 지역에서 원유 생산량이 날씨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였으나 다음달에 회복되며 생산량이 증가할것이다” 라고 발표하자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달러는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부진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다만, 차오 미 교통장관이“조만간 인프라 투자 계획안이 발표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자 약세폭이 축소되었다.한편, 유로화는 독일 지방선거에서 메르켈 총리의 기민당이 승리한 데 힘입어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2% 넘게 상승하자 캐나다 달러와 호주 달러 같은 상품환율은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하락 출발 했으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임박 소식에 힘입어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면 물가지수 상승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국채금리상승 요인으로 추정한다.
금은 경제지표 부진과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집계된 비상업적 매매추이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 상승폭은 제한되었다.구리는 중국 산업생산 부진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및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로 상승했다. 밀은 날씨 개선에 따른 작황 호전 기대감이 높아지며 하락했다. 옥수수도 동반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상승 전망-키움
MSCI 한국 지수는 0.96%, MSCI 신흥지수도 1.02%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75계약)로 0.90pt 상승한 300.65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8.3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인프라 투자 구체안 발표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랜섬웨어 사태로 인한 보안업체 상승 및 코르보에 대한 바우포스트의 투자소식이 전해지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트럼프 인프라 투자안에 대해 수주 내에 구체화된 내용을 발표하겠다는 언급은 불확실성 완화기대를 높일 수 있다.그러나 트럼프가 장 후반 “FBI 국장 선임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 라고 언급했고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반발 하는 등 미국발 정치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981.94pt (+0.41%), S&P 500지수는 2,402.32pt(+0.48%), 나스닥지수는 6,149.67pt(+0.4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61.05pt(+1.51%)로 마감.ㅇ 미국 증시는 유가 강세로 에너지주가 상승한 데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기술주도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함. 나스닥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함.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기술, 금융, 헬스케어, 소재 등이 상승함. 사이버보안주인 파이어아이, 시만텍은 각각 7.5%, 3.2% 상승함
ㅇ 유럽 주요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의 인프라투자 확대 등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감. 영국의 FTSE100 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ㅇ WTI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를 18년 3월까지 연장하는 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1.01(+2.11%) 상승한 $48.85에 마감
ㅇ 미 주택건설협회가 집계한 5월 주택시장지수가 70을 기록해 1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함. 미 주택건설업 업체들은 기존 주택 재고가 여전히 타이트한 만큼 새로운 건설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낙관 중임 (Reuters)
ㅇ 뉴욕 연은이 발표한 제조업지수는 5월 중 -1을 기록해 지난해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하락함. 세부항목 중 신규주문지수는 전월보다 11.4pt 하락한 -4.4를 기록함 (Bloomberg)
ㅇ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6.5%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해 중국 경제활동이 비교적 둔화되었음을 시사함. 1-4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비 8.9% 증가해 역시 속도가 둔화됨 (WSJ)
ㅇ 이란 대선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테헤란 시장이 후보직을 사퇴함. 그는 성명에서 강경 보수파 성직자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함 (Bloomberg)
ㅇ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개방된 다국적 무역체제를 지향한다는 공동 코뮤니케를 채택하고 폐막함. 지구온난화 방지 위한 파리협약의 전면 실시를 지향한다는 사실도 재확인함 (Reuters)
ㅇ 미국의 주요 다국적기업들은 현재 제시된 세제개편안은 충분하지 않으며 해외 비유동성 자산 투자에는 3.5%, 유동성자산 투자에는 8.75%의 세금을 부과하기를 요청함 (Reuters)
ㅇ LG화학은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천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증액발행하기로 결정함. LG화학은 지난 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7천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공시함. LG화학은 우수한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게 돼 금융비용절감 및 유동성 선확보가 가능해짐
ㅇ 삼성중공업이 총 3798억원에 초대형유조선 4척을 수주함. 해당 선박들은 2019년 5월 31일에 인도될 예정임
ㅇ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국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에 6월 한 달간 일시적 가동중단을 지시함. 산업부 관계자는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비용은 한국전력에서 충당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한전이 계속적으로 부담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가동 중단을 넘어 폐쇄까지 진행되면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세계 양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해 6월 종료되는 원유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키로 합의함.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과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원유 시장의 균형을 다시 찾기 위해 어떤 대가라도 치르겠다”고 발표함
ㅇ 하림그룹의 최상위 지주사인 제일홀딩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다음달 12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임
ㅇ 일동제약은 자체 개발한 첫 신약인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정(성분명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힘. 일동제약은 상용화를 위한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해 올해 하반기 베시보 정을 출시할 계획임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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