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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2(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6. 12. 06:54
17/06/12(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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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과 GF리테일의 공통점과 차이점 -하나
■ 위안화 평가절상이 투자자에게 주는 신호는?-키움
최근 Moody’s가 중국의 부채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에 대응해, 중국 정책 당국은 위안화 절상을 단행.대출금리가 ‘균형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 대규모 자금유출 및 기업 부채급증의 원인이었음을 감안할 때, 정책 대응 방향이 ‘금리인상’에 맞춰지는 것이 타당했을 것임.
그러나 중국 당국이 오히려 위안화 절상을 유도한 것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에게 두 가지의 신호를 준 것으로 볼 수 있음.
첫 번째 신호는 위안화 약세에 베팅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강경 대응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더 나아가 올해 10~11월에 열리는 제 19차 당대회까지는 금리인상을 비롯한 구조조정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따라서 적어도 3분기까지는 달러/원 환율의 하락 압력이 더 가중될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중국의 금리인상이 불러올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판단됨
ㅇ 원화, 위안화 강세에 동조
위안화에 대한 중국 정책당국의 입장이 ‘안정’에 맞춰져 있다면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강세 흐름은 적어도 제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예정된 10~11월까지는 유지될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최근 1~2년간 중국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요인 중 하나가 중국 자본유출 우려에 의한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였음을 고려할 때 중국발 금융불안도 단기적으로 제한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신흥시장의 위험자산 선호도 개선될여지가 있다.
특히 위안화의 강세에 원화가 동조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위안화와 원화 환율간의 동조화는 한국의 전체 수출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달하는 등 한국 경제의 대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고, 역외시장에서 위안화에 대한 대용 변수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진다면 원화의 강세 압력도 높아질 것이다. 수출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봤을 때 위안화의 상대적인 강세는 중국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품목 및 우리나라 수출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원화 강세 기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중국 위안화의 강세 흐름이 중국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를 낮추는 동시에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드려 진다면 신흥시장의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지며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원화의 경우 대외 위험도에 보다 민감하다.
달러/원 환율과 신흥지역 금융시장의 위험수준을 나타내는 신흥시장채권지수(EMBI+)스프레드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는데 최근 EMBI스프레드는 하향 안정화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EMBI스프레드가 밀접하게 움직이는 미국의 신용스프레드가 제조업경기의 확장세와 더불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에 의한 원화강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
■ 어떤 노력도 소용 없는 글로벌 유동성의 무자비함-KB
ㅇ 수출과 유동성 관계
국내 증시/부동산은 국내 유동성이 증가할 때 상승합니다. 그런데 수출 증가율은 유동성 증가율과 오히려 역의 관계로 나타납니다. 즉 수출이 유동성 증가에 별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외라면 02년 카드대란, 10년 4조위안 경기부양책 정도인데, 모두 인위적 경기부양으로 부채 급증 문제를 가져왔던 시기입니다
ㅇ 또 다시 환율
국내 유동성 흐름은 원달러 흐름과 밀접합니다. 즉, 글로벌 유동성이 국내 유동성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려 했던 한국/중국의 노력은 오히려 03년 카드채 사태와 11년 (중국/한국) 부채 급증으로 돌아왔습니다. 글로벌 유동성을 역행하는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결국 얘기는 또 다시 환율로 돌아왔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국내 증시/부동산은 유동성이 증가할 때 상승한다
2. 수출 증가율과 유동성 증가율은 오히려 역의 관계이다
3. 환율과 유동성 증가율은 정의 관계인데, 즉 글로벌 유동성 흐름이 국내 유동성을 결정한다■ 조선기계 하반기 전망 -유안타
■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낮았을 때 코스피 상승률은 평균 46%,-케이프
국내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 시작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기축통화국인 미국 경기의 확장세가 주변국으로 확산되어 기업실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한 2015년12월 이후부터 코스피가 바닥을 찍고, 2011년부터 이어진 길고 긴 박스권 조정국면을 마무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99년 이후 경기가 바닥을 치고 확장세로 전환되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 네 차례(이번을 포함하면 다섯 차례)있었는데 저금리 하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온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낮았을 때 코스피 상승률은 평균 46%, 중간값은 38%이다. 저금리 유지기간은 평균 49주이며, 중간값은 45주이다.일본의 저명한 분석가인 우라가미 쿠니오가 지은 ‘주식시장 사계’에서 나오는 ‘금융장세’의 모습으로, 2016년6월부터 2017년6월까지 국내 기준금리는 1.25%라는 “단군 이래 가장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시장”이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실적 장세’가 남아 있다.
과거 평균 상승률이나 기준금리 인하 후 동결 기간에 비해 53주 연속 1.25%를 유지하는 국면은 올해가 지나면 다시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따라서 7개월째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고 해서 이정도 선에서 멈출 것이라고 섣부르게 증시 과열론을 이야기해서는 안된다.코스닥시장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낮았을 때 평균 51주 동안 46% 상승했고, 중간값은 48주 동안 56%가 상승했다. 그러나 2016년6월 이후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환경에서 코스닥지수는 -5.21%(6월8일 종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저금리가 유지되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700pt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인데 지난 4월 이후 코스닥지수의 상승 목표치로 설정하고 있는 712pt(엘리어트 3파동의 목표치)와 717pt(일목균형표 E계산치) 이상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FOMC 이후 국내 증시 keyword, “추세”와 “예외”-케이프
ㅇ 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을 압도하는 펀더멘탈
금융위기 직후 급한 불을 끈 뒤 글로벌 금융시장은 두번의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2016년 미국 대선(그리고 Brexit 투표)입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장기 안전 선호 국면으로 2016년은 위험 선호 국면으로 전환시켰습니다. 이 때부터 신흥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보다 앞서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 미국과 유럽의 정치 이벤트를 겪으면서도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재 시장은 펀더멘탈에 대한 자신감이 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을 압도하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ㅇ 연준의 6월 금리인상, 신흥국 주도의 장세를 확인하는 이벤트
이번주에 있을 6월 FOMC는 이러한 시장의 신흥국 주도의 장세를 한번 더 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입니다.
최근 고용지표나 물가지표가 일시 둔화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연준이 긴축을 망설일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시장은 이미 연준의 기본적인 정책 기조가 긴축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는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6월 FOMC를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신흥국 시장의 상대 우위는 6월 FOMC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신흥국 시장 안에서도 펀더멘탈이 우월한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바꿀 필요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중소형주 내에서 옥석 가리기 필요 6월 FOMC를 통해 연준의 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논란이 해소되면 눌려 있는 시중 금리는 서서히 상승할 것입니다.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와 실제치 간의 괴리가 해소될 만큼 해소됐다는 점도 시중 금리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중 금리 반등은 경기민감 업종의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6월 들어 국내 증시에서 중소형주와 성장주의 우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1) 대형주와 가치주가 하락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 2) IT 계열 업종 중 중소형 성장주의 비중이 높은 하위 업종(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의 상승폭이 여타 업종의 상승폭을 압도하면서 일종의 왜곡을 발생시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6월 국내 증시 강세와 대형주 및 가치주 비중 확대 전략은 유효(추세)합니다. 다만 해당 산업 사이클 확산으로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IT계열의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은 유지할 필요(예외)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FOMC 회의 -하나
ㅇ 6월 FOMC에서 연준은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
6월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는 역시 연준의 향후 금리인상 행보일 것이다. 최근 미국의 일부 경기지표와 물가가 다소 주춤거리며 금리인상 논쟁이 부상하는 모습이다.여기에 연준의 통화긴축을 압박할 수 있었던 트럼프발 친성장 정책의 후퇴 가능성도 분명 연준에게는 통화정책 운용상에 부담을 경감시키는 재료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낮은 기준금리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과 완만하지만 개선되고 있는 경기의 방향성에 발맞춰 6월 FOMC에서 금리를 올리는 동시에 기존 점도표를 유지하며 올해 3차례 금리인상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ㅇ 그러나 변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입장 표명 여부
이로서 경제 환경의 뚜렷한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6월에 이어 9월에 연준은 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금리 정상화에 대한 시그널은 사전에 노출된 만큼,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드러날 향후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에 대한 입장이 시장의 관심거리가 될 것이다.
아마도 특정한 시점을 못박지는 않겠지만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시행을 암시할 가능성은 적지 않을 것이다. 다만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행하더라도 수급여건에 따른 탄력적인 운용 방침을 언급하며 시장에 대한 우려를 완충하려는 노력도 같이 할 것이다.
■ 금리 인상 대비 전략: 고PER와 저PER IT의 차별화-하나
▶ 지난 주 금요일(6/9일)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 상승(+0.4%), 나스닥지수 하락(-1.8%)이라는 엇갈린 결과물이 나왔다. 양 지수간의 수익률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이 전략가로써 고민되는 부문이다. 섹터로 보면, IT섹터의 하락이 가져온 결과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루 동안 -4%나 급락했다.
▶ 스타일 측면에서는 고(高)PER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6/9일 기준, 나스닥 내 PER 상위 20% 기업 중 주가 상승 종목 수 비중은 38%에 불과한 반면 상위 80%의 경우 74%로 상승 종목 수 비중이 높다. 지난 주 MSCI 미국 성장주지수(=PER 23배)는 -1.4% 하락, 가치주(=PER 16배)는 +0.8% 상승했다.
▶ 연방기금선물시장의 6월 FOMC회의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98%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선물시장에서 투기적 포지션 중 매수 비중(금리 하락 베팅)은 남유럽 재정위기가 극에 달했던 2012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인 62%까지 상승 이후 현재 56%로 낮아졌다.미국은 6월 기준금리 인상을 대비해 가치주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진행된 가치주와 성장주의 수익률 격차 확대가 축소로 전환될 것이다.
MSCI 미국 가치주와 성장주의 12주 누적수익률 격차는 6/2일 -6.5%p(12년 이후 최대)에서 9일 기준으로 -3.7%p로 축소됐다.
▶ IT섹터의 조정이라기 보다는 고PER주에 대한 비중 축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IT섹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분기 동안 주가수익률 높고, 고PER주였던 아마존(소비재/2분기 주가수익률 +14%/PER 79배)과 서너(헬스케어/+16%/26배)도 지난 금요일 -3% 정도 하락했다(미국 S&P500 IT섹터 -2.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국내 IT H/W섹터 지수간의 상관계수가 높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17년 이후 양 지수간의 상관계수는 0.84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IT H/W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93으로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감안 시 주 초반 IT H/W 2등주들에 대한 경계심이 보다 높아질 것이다.
▶ 그러나 국내 IT섹터의 경우 고PER주는 아니다. MSCI 12개월 예상PER 기준으로 한국과 미국 IT섹터 각각 8.4배와 18.6배다. MSCI 미국 IT섹터의 12개월 예상EPS는 5월 중순을 정점으로 정체된 반면 국내 IT섹터의 경우 사상 최고치 경신이 지속되고 있다. 즉 미국 IT는 고PER주(MSCI 미국 대비 IT섹터 상대PER105%)인 반면 국내 IT(90%)는 저PER주다.
▶ MSCI 국내 가치주와 성장주의 12주 누적수익률 격차는 -5%p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미국과 국내의 가치주와 성장주 누적수익률 격차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과 두 지수간의 수익률 격차가 축소되는 국면에서 외국인이 국내 IT를 순매수 했다는 점을 감안 시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하는 전략은 국내 저PER IT(삼성전자 12개월 예상PER:9.0배, SK하이닉스:4.9배, LG디스플레이: 6.0배)를 조정 시 매수하는 것이다
■ 미국 IT, 버블 돌파 직전에 멈추다- 신한
ㅇ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 IT 급락
미국 나스닥 지수는 작년 8월 사상 최고치 돌파에 성공하며 승승장구 기세를 이어왔다. S&P500 IT 섹터(이하 IT) 지수는 이에 반해 사상 최고치 돌파에 성공하지 못했다.지난 금요일은 이런 상황을 알고 보면 중요한 하루였다. IT 지수가 IT 버블 때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돌파에 불과 0.5% 남겨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고점 돌파에실패했고 2.7% 급락해 일간 기준 지난 5월 17일 2.8% 하락 이후 두 번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IT 상승의 선봉에 섰던 이른 바 FAAM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알파벳)의 급락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가장 합리적인 의견은 금융선택법(은행권 규제 완화)이 지난 8일 하원에서 통과해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반작용 때문이라는 주장이다.지난 주 S&P 500 금융 섹터(이하 금융) 지수는 지난 주 3.6% 상승해 2.2% 하락한 IT 지수와 대조를 이뤘다. 상대 수익률 측면에서는 IT의 하락이 예정된 하락이었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이후IT의 누적 수익률과 금융의 누적 수익률 간 차는 일정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범위는-11~+28%다. 이번 상대 강도 하락 직전 IT의 금융 대비 상대 수익률은 +28%였다. 이번에도 해당 범위 내 상단인 정확하게 +28%에서 하락 전환했다.
ㅇ 금융의 IT 대비 상대 강도 개선될 전망: 1) FOMC
IT 상대 강도의 하락은 결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탓이다. 이번 주 13~14일양일 간 FOMC 회의가 열린다. 확인해야할 사안은 Fed(미국 중앙은행)의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 시점과 관련된 내용이다.투자자들은 지난 5월 말 FOMC 의사록에 대해 자산 축소와 관련된 내용이 언급돼 매파적으로 해석했다. 일부에서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9월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이유다.
Fed가 줄곧 강조해온 연내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 이슈가 서서히 현실화되고 있다.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 시 예상되는 현상은 장단기 금리 차(10년 국채 금리에서 2년국채 금리 차감) 확대다.
Fed는 지난 2011년 이후 OT(오퍼레이션트위스트)를 통해 보유 국채를 모두 장기채로 전환했다. 장기 금리의 하락을 야기해 장단기 금 차가축소됐고 장기채의 기간-프리미엄이 낮아졌다.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는 반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장단기 금리 차 확대와 장기채의 기간-프리미엄 상승이다. 장단기 금리 차 확대는 평상시에는 긍정적 변수다.
장기 금리가 경기, 단기 금리가 정책을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 차 확대는 경기가 통화 정책을 견뎌낼 정도로 충분히 개선되고 있거나 통화 정책이 경기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적인 상황임을 보여준다.
반대로 금리 차 축소는 경기가 좋지 않거나 혹은 Fed의 통화 정책이 경기 상황대비 긴축적임을 뜻한다.
주목할 점은 장단 기 금리 차와 IT의 금융 대비 상대 강도다. 2010년 이후 미국 장단기 금리 차와 S&P 500 지수 내 IT의 금융 대비 상대 강도(누적 수익률 기준)는 0.8의 상관계수를 보인다. 둘 간 동행성이 뚜렷하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만기증권 재투자에 대한 연내 종료와 관련 확실한 힌트를 얻게 된다면 장단기 금리 차는 확대 가능성이 높다.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장단기 금리 차 축소로 연결되나 이번에는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가 연계돼 있어 다른 반응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내년 1분기쯤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를 예상하고 있어 Fed가 연내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와 관련한 힌트를 제공할 경우 종료 시점이 투자자 예상보다 1개 분기 또는 2개 분기 가량 앞선다.
5월 실업률이 4.3%로 올해 Fed위원들의 예상치 하단인 4.4%를 이미 하회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투자자 생각보다 한 발 빠른 통화 정책 정상화는 금융의 IT 대비 강세의 지속을 시사한다.
ㅇ 금융의 IT 대비 상대 강도 개선될 전망: 2) 이익 개선
금융의 IT 대비 상대 강도가 당분간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하나 더 있다. 이익이다. 금융의 IT 대비 이익 증가율 상대 강도와 주가 상승률 상대 강도를 보면 둘 간 괴리가 최근 확대됐다.금융이 IT 대비 이익 증가율은 양호했으나 주가는 그렇지 못했다. 금융선택법 통과로 도드-프랭크법 폐지와 같은 금융권 규제 완화가 격화되면 금융의 이익 개선세가 IT 대비 양호한 모습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금융의 IT 대비 가격 매력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양 섹터 간 12개월 선행PER(주가수익비율) 차는 이런 상황을 요약해 보여준다.
IT PER은 지난 금요일 하락 직전 18.7배까지 치솟았다.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금요일 주가 급락으로 18.3배로 하락했다. 금융 PER은 13.7배로 2008년 이후 고점인 18.7배 대비 5배 가량 낮다. IT 대비 PER 할인율은 25%다.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미국 내에서는 금융과 IT 중 금융이 나아 보인다. 미국 IT의 금융 대비 상대 강도 약화는 한국 증시에는 반갑지 않은 이슈다. 최근 3개
월 간 강세장에서 미국 IT의 금융 대비 수익률 상대 강도는 KOSPI의 S&P 500 지수 대비 수익률 상대 강도와 거의 같은 패턴을 보여왔다. 둘 간 상관계수는 0.91이다. IT 중심의 강세장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었음을 보여준다.
IT의 운명은 FOMC에서 Fed가 연내 만기증권 재투자 종료에 대한 의지가 어느 정도 강도로 드러나는지에 달렸다. KOSPI의 추가 상승 여부도 마찬가지다.6월 FOMC에서 만기증권 재투자와 관련해 비둘기스러운 발언이 나온다면 IT 강세장은 더 이어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IT는 조심스러운 행보를 펼쳐나갈 가능성이 높다.
한국 증시의 향방도 마찬가지다. 금주 개최될 FOMC 회의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 세계IT와 KOSPI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
■ 지난주 한주간 선진국 채권형 펀드 137억 달러 순유입-대우
ㅇ 선진국 채권형 펀드로 2015년 2월 이후 최대 규모인 137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12주 연속순유입 기조 지속. 트럼프의 러시아 스캔들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중동 정세불안 등의 영향으로 인해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로 쏠린 것으로 해석. 선진국 채권형 펀드 내에서는 북미 지역으로 92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자금 흐름을 주도
ㅇ 신흥국 채권형 펀드도 23억 달러 순유입(총자산대비 +0.6%)되며 19주 연속 순유입ㅇ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2주만에 25억 달러 순유출 전환. 북미 지역에서 52억 달러가 순유출되며 선진국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을 주도했음. 하지만 프랑스(6억)와 호주(4억)는 14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며 견조한 모습
ㅇ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12억 달러 순유입. GEM 펀드 주도로 12주 연속 순유입
ㅇ 한국배분액은 2.1억 달러 순유입으로 22주 연속 순유입 지속. 한국은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지속되며 금융 업종이 상승을 주도, 사상 최고치 경신(2,381p 기록, 6/9 기준)
ㅇ 글로벌 섹터 유동성은 소비재, 소재, 에너지 업종으로 순유입되었고, 부동산, 산업재, 통신업종에서는 순유출 기록
■ 오늘스케줄-6월 12일 월요일
1. 文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2. 크루셜텍 권리락(무상증자)
3.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9호 변경상장(회사합병)
4. 코웰패션 변경상장(주식소각)
5. 아티스 신주상장(유상증자)
6. 美) 5월 재정수지(현지시간)
7. 日) 4월 핵심기계류수주
8. 日) 5월 기업물가지수(CGPI)
9. 日) 5월 공작기계수주(예비치)
10. MLB) 류현진 선발 예정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6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술주들이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 다우 21,271.97(+0.42%), 나스닥 6,207.92(-1.80%), S&P500 2,431.77(-0.08%), 필라델피아반도체 1,090.05(-4.23%)ㅇ 국제유가, 6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기름 유출에 소폭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19달러(+0.42%) 상승한 45.83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1.04%), 독일(+0.80%), 프랑스(+0.67%)
ㅇ 美 금리인상 초읽기... 글로벌 뭉칫돈 이동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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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미국증시, 나스닥, 급락!
ㅇ애플(-3.88%), 알파벳(-3.40%), 아마존(-3.16%) : 대형 기술주 급락 요인
유럽증시는 영국 총선 이후 파운드화가 달러대비 2% 넘게 약세를 보이자 영국 수출주가 상승을 주도.미 증시는 트럼프 정책 기대속에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상승 주도하며 다우 사상 최고 경신. 다만. 대형 기술주 하락 여파로 나스닥은 급락(다우 +0.42%, 나스닥 -1.80%, S&P500 -0.08%, 러셀 2000 +0.43%)
2012년 4월 16일 애플이 5개월동안 80%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0.76% 하락 마감. 반면 다우는 소매판매 호조에 힘입어 0.56% 상승. S&P500은 0.05% 하락.당시 애플의 급락은 현재 주가가 펀드멘탈에 적합한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데 따른 결과. 한편, 지난 2016년 11월 10에는 트럼프 정책에 의한 기술주의 피해 가능성 제기되며 대형 기술주 급락.
나스닥이 0.81% 하락. 반면 다우는 금융주 등의 강세로 1.17% 상승. S&P500은 0.20% 상승. 당시 하락 요인은 트럼프 정책 효과가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두 사례를 보면 하나는 펀더멘탈에 대한 의심. 또 다른 하나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주요 원인.
금요일(9일) 애플은 아이폰 8의 데이터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보도와 이에 따라 점유율 감소 가능성 부각되며 하락. 더군다나 도드-프랭크 개혁법안이 하원에서 통과 되고 코미 증언 결과 트럼프 탄핵 가능성이 약화되자 보호무역 및 이민 정책 등 트럼프 정책이 부각된 점도 기술주 매물 출회 요인.
더불어 골드만삭스가 일명 ‘FAAMG’에 대한 가치를 조사 했는데 “올해 이들의 추가된 시가총액이 무려 6천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홍콩과 남아공 GDP를 합친 것과 같다” 라고 발표한 점도 부담. 이 보고서는 FAANG 기업들에 대해 꾸준한 매출 성장, 현금 증가 등으로 안
정적이라는 점을 강조 했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그 동안 상승에 따른 부담스러운 펀더멘탈에 더 집중한 경향.
결국, 이날 대형 기술주 하락 요인은 펀더멘탈과 정책 이슈 모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한편, 위 두 사례의 이외에도 2014년 7월 옐런 연준의장의 버블 논란 발언 등 대부분의 사례를 살펴봤을 때 경기 침체기가 아닌 이상 시장은 추가적인 급락을 보이기 보다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이를 감안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비 필요할 듯■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급락
애플(-3.88%)은 아이폰 8의 데이터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보도 여파로 하락했다. 특히 이로 인해 점유율이 감소 가능성 제기된 결과다. 브로드컴(-4.55%), 큐로브(-3.60%), 스카이웍(-3.60%) 등 애플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이 영향으로 알파벳(-3.40%), 페이스북(-3.30%), 아마존(-3.16%), 넷플릭스(-4.73%) 등 일명 ‘FAANG’ 주식과 AMAT(-5.67%) 등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하락 했다.
N비디아(-6.46%)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하였으나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급락하였다. 알리바바(-2.04%) 또한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출발 했으나 기술섹터 매물 출회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엔도 인터네셔널(-16.62%)는 FDA가 아편계 진통제를 시장에서 철수 하라고 촉구하자 급락했다. JP모건(+2.37%), BOA(+3.05%) 등 금융주는 도드-프랭크 개혁 법율안 하원 통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노코필립스(+4.06%), 데본에너지(+3.46%) 등 에너지주는 트럼프 정책 기대감으로 급등 했다.머크(+3.21%)와 화이저(+1.88%)는 성공적인 임상시험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의 4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전월(-0.3%)나 예상치(-0.1%)보다 감소폭이 컸다. 한편 재고대판매율은 1.28개월로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
영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전월(-0.6%)보다 양호한 결과였으나 시장 예상치(+0.8%) 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5% 상승했다. 전월(1.2%)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식품가격이 전년대비 1.6% 하락한데 반해 비식품 가격이 2.3% 상승한 점은 부담이다.한편,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5.5% 상승에 그쳤다. 이는 전월(6.4%)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반등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특히 나이지리아가 송유간 누수에 따른 송유 중단을 발표하자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그러나 베이커휴즈가 주간으로 원유시추공 수가 8개 증가한 741개로 21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한 여파로 상승은 제한
되었다.특히 12~14일 까지 EIA 시추활동 보고서, OPEC과 IEA의 원유시장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관망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유가 하락이 수요부진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관련된 내용에 시장은 주목할 것으로 판단한다.
달러화는 코미 전 FBI 국장이 증언에서 트럼프가 사법방해를 직접적으로 하라고 했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을 자재 하는 경향을 보이자 강세를 보였다.더불어 파운드화가 영국 총선에서 ‘헝의회’ 즉 어느정당도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했다는 부분이 부각되며 달러대비 약세폭을 확대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었다.
한편 유로화 또한 ECB 통화정책 이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국채금리는 영국 총선 및 코미 증언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차주 3년물, 10년물 등 국채입찰을 앞두고 있어 채권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는 양상을 보인 점도 채권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더불
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FOMC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특히 금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2년물은 2bp 상승한 1.339%까지 상승하며 4주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는 LME가 발표한 주간 재고 감소(-9,475톤) 영향으로 상승했다. 더불어 중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한 결과로 발표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중 밀은 날씨 개선에 따른 겨울밀 추수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한편, 대두는 미 농무부가 글로벌 월간 수급 보고서에서 재고를 상향 조정 했으나 일부 지역에 내린 비 영향으로 작황우려부각에 기대어 소폭 상승했다. 옥수수는 재고 유지 발표로 상승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변동성 확대 될 듯
MSCI 한국 지수는 0.51% MSCI 신흥지수도 0.76%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도(1,363계약)로 1.90pt 하락한 308.00pt로 마감했다. KOSPI로 환산하면 2,367pt다.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4.8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기술주가 급락한 반면 금융주와 에너지주는 상승했다. 이러한 경향을 보인 요인을 보면 ①기술주에 대한 펀더멘탈 우려 부각 ②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 증시는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의 하락 영향을 받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중 상승폭이 컸던 업종과 종목에 대한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플 관련주들도 부담이다. 애플은 스마트폰 산업에서의 점유율 하락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과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 상승이 펀더멘탈 대비 정당한가라는 점이 부각되었기 때문에 국내기업들도 펀더멘탈에 대한 재점검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더불어 트럼프 정책이 산업별 등락을 결정한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의 보호주의 등 여러 정책에 대한 점도 재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271.97pt (+0.42%), S&P 500지수는 2,431.77pt(-0.08%), 나스닥지수는 6,207.92pt(-1.8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90.05pt(-4.23%)로 마감.ㅇ 미국 증시는 애플, MS,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간 이들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유입된 것으로 분석됨
ㅇ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2.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함. 반면 에너지업종이 2.5% 상승하였고 금리 인상 기대감에 금융업종도 1.9% 상승. 그외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 통신 등도 강세 시현
ㅇ 유럽 주요 증시는 8일 실시된 영국 조기 총선에서 하드 브렉시트를 지지하던 보수당이 과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소프트 브렉시트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영향으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나이지리아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소식에 소폭 반등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19(+0.42%) 상승한 $45.83에 마감
ㅇ 트럼프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 정책 촉진을 위해 2개의 위원회를 신설할 예정. 신설 위원회들은 인프라 정책 지연시 해당 정부조직 처벌, 인프라 관련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전망(WSJ)
ㅇ 신용평가사 피치는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과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 또한 이로 인해 영국 국가 신용등급 AA에 부정적 전망이 우려된다고 덧붙임(Bloomberg)
ㅇ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는 9일 기자회견에서 10석을 확보한 소수정당인 민주통일당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 구성을 시도할 것임을 시사함. 이를 통해 사퇴압력에 대한 거부 의사와 함께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의지를 피력함(Bloomberg)
ㅇ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로봇업체 2곳을 인수할 예정. 소프트뱅크는 9일 일본 로봇 벤처인 샤프트와 알파벳 산하의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음(Bloomberg)
ㅇ 9일 EU집행위원회는 중국산 강철에 최고 35.9%의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힘. 집행위는 중국 정부의 철강 기업에 대한 우대대출, 세금 공제, 불법 보조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Reuters)
ㅇ 포스코는 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탄소합금 후판에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9일 밝힘. 지난달 5일 미국 ITC는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탄소합금 후판에 관세 부과 최종 판정을 내린 바 있음. 포스코는 관세가 적용될 경우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보조금 지급 등에 대한 미국 정부의 판단이 부당하다고 여겨 제소를 결정했다고 설명
ㅇ 현대상선은 고려해운과 프랑스의 CMA CGM, 싱가포르의 PEL, 인도 국영선사 SCI 등 글로벌 4개 선사와 함께 북중국~서인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힘. 현대상선은 4,600TEU급 컨테이너선을 2척 투입해 오는 25일부터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
ㅇ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 경제산업성이 원전 신•증설과 노후 원전 재건축의 필요성을 에너지 기본계획에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함.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유지해온 탈원전 기조를 벗어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 확대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됨
ㅇ 메디톡스는 청주시 제3공장에서 메디톡신을 제조•생산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힘. 메디톡스는 이 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급증하고 있는 메디톡신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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