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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6/26(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6. 26. 07:14



    17/06/26(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현대로보틱스 -KTB


    - 현대미포조선 보유 현대로보틱스 지분 블록딜.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발표했고. 1) 현대로보틱스 신주발행가액 결정 기간 (7/5~ 7/7)을 앞두고 있는데다  2) 가격이 낮아질수록 대주주와 자회사들이 기존 주주들대비 유리해지는 상황에서 발생한 블록딜.


    처분시점에 대한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는 정황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순환출자를 미리처분 않고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 지분 청약을 받아 주식수를 늘리게 되면 '순환출자 강화' 로 해석되어 법 위반 및 과징금 부과 여지가 있어 선제적으로 처분한 것


    - 의견 :  현물출자 유상증자 후 대주주는 현대로보틱스에만 지분을 보유*. 따라서 valuation 외에도 향후 로보틱스의 본격적인 성장 추진, 배당 확대 기대감 강화된다고 판단


    - 3월 IR에서 회사는 4월말과 9월 추가 IR을 계획하고 있다고 제시. 9월 IR에서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현대로보틱스 자체 사업과 비상장자회사들의 자세한 사업내용, 순환출자 해소,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한 뒤 그룹 지주사로서의 본격적인 성장과 배당 계획에 대한 공개 등을 기대할 수 있음.


    따라서 가격결정기간 동안의 수급에 의한 일시적 주가하락을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강세장에서는 향후 기대감에 기반하여 로보틱스 주가가 큰 폭 하락하지 않을 수 있으나 지수 조정 국면에서는, 하락유인이 있어 수급상 밀릴 수 있음.


    금주~다음주 지수 강세를 예상하지 않는다면, 보다 좋은 매수기회는 다음주 가격결정기간 이전~ 결정기간 이라고 생각함


    - 자회사와 대주주의 현대로보틱스 지분율은 1) 가격결정기간(7/5~7/7) 에 신주발행가액이 낮아질수록, 2) 청약기간 (7/12~7/31) 에 대주주 외에 다른 투자자들의 청약이 적을 수록 확대됨 (우리는 30%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산). 여기서 청약기간 자회사들(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에 대한 지배구조상의 유인이 발생.


    - 2분기 호실적 등 호재 발표되어 자회사들 주가가 공시된 공개매수가격보다 높아지면 일반 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청약하여 현대로보틱스 주식을 교부받을 유인이 감소


    - 3개 자회사들을 보유한 경우, 로보틱스와의 교환비율과 더불어 청약기간 동안 발표될 호재 여부와 2분기 강한 호실적 발표 가능성을 점검하며 대응하는 것이 필요

















    ■ 롯데케미칼-신한





    ■ 업종별 투자컨셉 정립 -이베스트


    최근 소재 업종의 주가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업종별로 비수기 영향 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 및 업황의 흐름 등이 큰 실망감을 안긴 까닭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가가 부진한 상황 하,현시점에서의 투자 우선 포인트 및 업종별 우선 순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았습니다. 일종의 투자를 위한 업종별 컨셉 정립 목적을 위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업종별 투자우선 순위는 비철(구리) > 철강 > 정유 > 화학 입니다


    상기의 내용을 업종별 투자 포인트
    -비철 : 분기 평균가격 상승 기대되는 구리 위주의 투자를 통한 안정성 추구

    -철강 : 원재료 하향 안정화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개선
    -정유 : 유가 바닥 다지기 하, 안정적 이익 성장 및 배당주로서의 존재 부각
    -화학 : 우호적 수급과 실적 방어력에 초점


    각 업종 내 풍산, POSCO, S-Oil, 한화케미칼을 Top pick으로 추천합니다




    ■ Tech Weekly-대신


    ㅇ 반도체 / 디스플레이


    - 2017년 06월 18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파운드리) 동부하이텍은 중국 BYD에 지문인식센서를 공급할 예정. 동부하이텍은 2016년 도어록용 지문인식센서를 공급한 바 있으며 지문 인식 정확도를 높이고 오차는 줄여 스마트폰으로 영역을 확대. 동부하이텍은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실적이 개선되어 부채 700억원을 상환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을 진행 중


    - 2017년 06월 19일 언론에 따르면 다우케미칼이 공급한 반도체 웨이퍼 노광용 네거티브 불화크립톤(KrF) 포토레지스트 (감광액) 재료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고객사 특정 생산 공정에서 불량품이 대거 발생. 포토레지스트 재료에서 파티클 함유 비중이 정상치보다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고객사는7,000~8,000장 규모의 웨이퍼를 폐기 처분한 것으로 알려짐


    - 2017년 06월 20일 중국 CSOT (차이나스타)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 T4의 기공식을 개최. 약5조 8,000억원이 투자하여 월 45,000장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 2017년초,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과 삼성디스플레이간의 섀도마스크의 독점 공급 계약이 만료. DNP는 BOE에 QHD 해상도의 OLED를 생산 가능하게 하는 섀도마스크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 2017년 06월 20일 LG그룹은 LG전자 산하 시스템반도체 (SIC) 연구소 주력 제품의 양산 및 판매권을 실리콘웍스에 이관하기로 결정. 다만 2017년초 개발 작업을 중단한 스마트폰용 SoC는 이관 품목에서 제외. 실리콘웍스는 중국 BOE, CSOT 등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칩 공급 계약을 체결 한 것으로 알려짐. 2014년 LG는 LG디스플레이와 코멧네트워크로부터 실리콘웍스의 지분을 매입하여 계열사로 편입


    - 2017년 06월 21일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SK하이닉스의 파트너인 베인 캐피탈이 포함된 컨소시움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공시. SK하이닉스는 베인 캐피탈, 일본 산업혁신기구 (INCJ) 등과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일본 내의 반도체 기술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며 유리한 위치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ㅇ 휴대폰 / 전기전자


    - 2017년 06월 19일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 적용을 2018년으로 연기. 어쎈틱, 시냅틱스, 구딕스, 크루셜텍 등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외신은 중국 화웨이가 2018년 초 출시 예정인 P11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 인식센서를 적용할 예정이라 보도


    - 2017년 06월 19일 미국 시냅틱스는 음성인식 기술 전문 업체 커넥선트시스템즈를 3억달러 (약 3,4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 인수 대금은 2017년 3분기 중 현금과 주식으로 납부될 예정. 커넥선트는 먼 거리에서도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마존 에코나 구글홈과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 제품에 적용 가능


    - 2017년 06월 19일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패널레벨패키징 (PLP) 사업에 약 1,50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여 일부를 집행. 삼성전기는 2016년 하반기 2,640억원을 투자하여 천안에 PLP 생산라인을 구축. 초기에는 PMIC (전력 관리 반도체) 등 상대적으로 기술 난도가 낮은 제품으로 시작하여 AP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고난도 제품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 할 전망


    - 2017년 06월 20일 LG전자는 MC사업본부에 단말사업부와 선행상품기획FD를 신설하였다고 밝힘. 단말사업부는 프리미엄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상품 기획 및 개발을 담당. 선행상품기획FD는 미래기술 준비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


    - 2017년 06월 22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뉴베리에 새 가전 공장을 증설 할 예정. 미국 중장비 기업 캐터필러의 발전기 포장공장을 가전공장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븐 레인지가 2018년부터 생산될 예정







    ■ 7월 경제 및 증시전망 : 2분기 실적 시즌, 주가 상승의 ‘촉매’될 듯-키움


    ㅇ 대내외 금리차 축소, 외국인 자금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 낮아


    최근 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대내외 정책금리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일각에서는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그러나 2005년 8월의 한미 정책금리 역전 사례에서 보듯, 정책금리차가 축소된다고 해서 글로벌 자금이 한국 증시를 이탈하는 것은 아님.


    글로벌 투자자들은 정책금리차뿐만 아니라, ‘위험자산 선호’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 최근 EMBI+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외국인의 자금의 유출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ㅇ 2017년 영업이익 전망치, 기존 180조에서 184조로 상향 조정
    KOSPI 200 종목의 2017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 달 말 180조에서 최근 184조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음. 이 같은 이익전망치의 상향 조정 영향으로, KOSPI 200 종목의 12M Forward PER은 9.53배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음.


    따라서 7월초부터 시작되는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은 ‘이익 모멘텀’이 강한 기업들의 상대적인 성과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ㅇ7월 증시, 상승 흐름 기대 : KOSPI: 2,280~2,500pt 예상


    7월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관세청에서 발표한 6월 1~20일까지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4.4%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일 평균 수출도 전월 대비 8.1%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전년대비 24.4%).


    뿐만 아니라, 미국의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 S&P500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국 KOSPI200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184조원까지 상향 조정되는 등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1개월 간 4조원 상향 조정, 2016년 영업이익 대비 +36.4% 증가).


    물론 긍정적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연준의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한국과의 정책금리가 크게 좁혀지자, 일각에서는 대내외 금리차의 역전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자금의 대규모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당사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될 가능성보다는 오히려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왜냐하면 2005년 8월처럼, 대내외 금리차가 역전되었을 때에도 대규모 자금 유입이 나타났던 사례가 관찰되기 때문이다.


    즉 대내외 금리차가 역전되었더라도, EMBI+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부각되는 시기에는 대규모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등 신흥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되는 것을 감안할 때, 위험자산 선호의 시장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7월 한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어, KOSPI 2,280~2,500pt band를 예상한다.








    ■  이익증감률, Revision, 그리고 이익사이클-유안타


    1. 국내증시 이익, 의심의 여지가 없다


    17년 1분기 실적은 사상최대치였다. 그것도 직전 사상최대치였던 16년 2분기 이익을19% 상회한 사상 최대치였다. 그리고 1분기 기록된 YoY 증감률은 +30.0%로 IFRS 도입 이후 가장 높았다.


    그리고 1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였다. 1분기 전망치 달성률은105%로 전망치를 초과달성했고, 전망치를 상회한 종목의 비율로 계산되는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53%로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2분기(+2.0%)와 3분기(+6.8%) 전망치가 동시에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변화다.


    현재 전망치 기준, 2분기와 3분기 이익은 1분기 기록한 사상 최대치를 또 한번 넘어설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이익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됐다는 점에서 그 달성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2~3분기 예상되는 YoY증감률(2분기 +19.3%, 3분기 +43.9%)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2. Momentum 지표와 Revision 지표의 영향력이 높다
    이익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은 7월 Quant 모델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유안타Quant 모델은 Macro, Momentum, Revision, Valuation에 대한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7월 업종별 종합 Condition score와 항목별 score의 상관관계를 구해보면,Momentum과 Revision의 설명력이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7월 Top Picks 업종으로 제시하는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건설, 항공 등은 이익 측면에서의 매력도를 바탕으로 높은 종합Score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Macro 지표와 Valuation에 대한 영향력은 낮다. 환율이 하향 안정화 되며 변동성이 낮아졌고, 유가는 하락한 반면, 소비 및 경제지표는 상승세를 보이며 Macro 지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것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Valuaiton은 금리가 높아지는 국면에서 주목되는 변수인데, 최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7개월 째 1.7%를 전후로 횡보하는 모습이다. 미국 금리의 상승기조를 감안한다면, 향후 영향력이 높아질 수는 있으나 지금 당장 주목할 지표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3. 이익증감률 높은 업종이 성장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12년~14년 이익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던 시기에는, Momentum, Revision 지표 모두 신뢰도가 낮았고, 미래 이익을 기반으로 계산되는 Valuation 지표의 신뢰도 또한 낮을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매출성장률이 높았던 모바일게임, 화장품, 제약/바이오 등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주목 받았다. (금리가 낮아지는 국면이었다는 점 또한 이들 업종의 상승 이유가 될 수 있었다)


    상황이 변한 것은 15년 상반기 이익이 확인된 15년 하반기부터였다. 이익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되기 시작하며 증시 관심은 이익으로 넘어오기 시작했고, 비슷한 시점에 중국증시의 고점이 확인된 것도 증시를 변화시킨 요인이었다.


    2016년, 17년을 거치며 이익의 Level-up이 진행중인 가운데, ROE의 개선과 증시 전체 매출액증감률의 회복은 이익의 질적성장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다.


    업종 선택의기준은 매출성장 보다는 이익성장이 되어야 하며, 이익증감률이 높은 업종과 이익증감률이 회복되며 이익사이클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IT 산업]이번 Up-cycle 은 생각 보다 길게 간다-흥국



    상반기 IT주의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경계감도 커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기술주 고평가 논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 IT 주가 더 갈 수 있는 건지, 또는 선별적으로 매도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시점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이번 Up-Cycle이 생각 보다 길게 갈 거라는 시각에는 변화가 없다.


    반도체 상승 Cycle이 이전과 달리 길 거라고 보는 이유는 1) 수익 대비 여전히 보수적인 메모리 설비투자 계획, 2) 유례없이 낮은 생산성(3D 전환 과정+미세전환 한계), 3)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회복 주도 변화, 4) 기업수요 회복이 반도체수요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반기는 애플 아이폰8 출시 영향, 재고조정이 일단락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 계절 성수기 진입 영향으로 MLCC 등 전자부품 공급부족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른 데 따른 단기 부담감은 있지만, 방향성 면에서 하반기도 업황이 좋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반기 Top Picks로는 반도체주(SK하이닉스, 테스 선호)와 아이폰8 수혜주(삼성전기, LG이노텍)를 제시한다. 그리고 최근 주가 상승대열에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고 단기조정을 거친 LG전자, LG디스플레이도 관심종목으로 주시할 만 하다.



    ㅇ 이번 Up-Cycle이 길게 간다고 보는 이유


    ◆ 여전히 보수적인 메모리 설비투자 계획: 하반기 가격 가정을 보수적으로 놓더라도 올해 메모리 매출액은 42% 성장할 전망인데 반해, NAND Capex는 시장 성장률 수준인 33% 증가, DRAM은 전년대비 flat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메모리업체들이 3D NAND에만 설비투자를 집중하는 반면, 기존의 2D NAND나 DRAM 처럼 미세공정 전환의 한계에 도달한 제품에 대해서는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의 시장 구도에서 최대한 수익을 얻어낸 후, 차세대 메모리나 비메모리 등 다음 성장동력에 투자하고 싶어한다



    ◆ 유례없는 낮은 생산성: 지난해 8%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 NAND wafer 생산능력이 12%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생산 bit growth는 오히려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는 wafer 한 장당 생산되는 Chip 개수가 올해 전년대비 20% 증가(vs. 과거 평균 40%)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낮은 생산성 증가 요인은, 메모리업체들이 3D NAND에만 집중 투자하여 설비증설을 하지만 실제 생산성이 아직 낮은 반면, 기존의 대부분 Capa를 차지하는 2D NAND는 미세공정 전환의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2D에서 3D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1H18까지 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DRAM의 경우도 18nm 공정에서 미세전환의 한계에 도달, 앞으로는 1년에 1nm 정도밖에는 미세전환이 안될 것으로 보이며 진행속도도 과거보다 배 이상 느려졌다.



    ◆ 선진국 경기회복 주도로 변화: 선진국 금융위기 이후 그 동안 IT 경기를 주도했던 건 중국이었다. 보조금 정책으로 2010~11년 중국의 PC, TV보급확대, 2013~14년 스마트폰 보급 확대가 그것이다.


    그러나 이번 Up-cycle은 구조조정을 마친 미국, 유럽의 경기회복과 그 동안 투자를 미뤘던 기업들의 IT지출에 근거한다. 미국 연준은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ECB와 BOJ 역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들은 지금의 경기회복 불씨를 계속 살리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번 선진국이 주도하는 경기회복 기조는 길게 갈 가능성이 높다.


    ◆ 기업수요 회복이 반도체 수요 견인: 최근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기업PC, Server/데이터센터 등 기업 쪽에서 오는 수요다. 반면 상대적으로 중국 관련 수요나, Consumer PC, TV, 중저가 스마트폰 등 개인 소비관련 수요는 경기회복 기조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강하지 않다.


    또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영향으로 메모리탑재량(MB/System)의 성장이 Server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ㅇ 도시바 경쟁력 약화 가능성, 장기적으로 한국 경쟁사에게 유리


    도시바는 지난 21일 반도체 자회사 매각 대상 우선협상자로 ‘산업혁신기구(INCJ)-베인케피탈-일본정책투자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SK하이닉스가 포함되어 있다.


    도시바는 이를 28일 주총에서 최종 확정하고 3월말까지 반도체 자회사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금액은 2.1조엔으로 알려진다.


    일본정부의 고용안정, 기술유출 방지라는 대원칙 아래 우선협상자가 선정된 것 같다. 결국 특정 주인 없이 컨소시엄 형태로 나눠 소유하는 형태가 되어 기존의 산업경쟁구도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을 전망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도시바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제한된 투자 속에 경쟁력이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산업 공급측면에서나 한국 경쟁사 입장에서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컨소시엄 내에서 지분 15% 정도 소유할 것으로 보여, 당초 인수목적이었던 도시바의 기술이나 생산력 확보 취지는 거의 없어진 것 같다. 기존에 유지하던 도시바와의 차세대 메모리 공동개발 등 R&D 영역에서 협력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주가, 하반기 더 오른다


    삼성전자 주가는 모바일 부품(NAND, mobile DRAM, OLED 등) 경기에 동행하며,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연동하는 특성이 있다. 최근 기술주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반도체업종이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고 실적 신뢰성도 2000 년 전 고점 때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삼성전자 주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펀더멘탈 측면에서 하반기도 NAND 수급이 타잇트할 것으로 예상되고 애플 신제품 영향으로 OLED 실적 증가가 하반기 실적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에 대해 BUY 의견과 TP 280 만원을 유지한다.


    SK 하이닉스 주가는 DRAM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현물가격에 연동하는 특성이 있다. 연초 이후 중국 수요둔화 및 비수기와 겹쳐 현물가격이 횡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동사 주가도 상반기 박스권 움직임을 보여 왔다.


    그러나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최근 현물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며 주가도 다시 상승세에 진입한 것같다. 근본적으로 DRAM 생산이 제한적인 가운데, Server 수요가 계속 강하고 상반기 부진했던 모바일DRAM 수요도 하반기는 증가하기 때문에 PC DRAM에 대한 물량배정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하반기 PC 및 Server DRAM 가격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SK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와 TP 75,000 원을 유지한다.






























    ■ 투자전략 : IT로 시작해 IT로 끝난다-한국


    조정을 예상했던 우리 시각과 달리 6월 시장은 매우 견조했다. 크게 오르지는 못했지만 크게 빠지지도 않았다.


    그러나 업종별 명암은 상당히 엇갈렸다. 23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기(+21.8%), LG이노텍(+21.3%), SK하이닉스(+14.0%), LG디스플레이(+12.0%) 등 대형 IT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BGF리테일(-25.11%), 한샘(-15.7%), SPC삼립(-14.6%), CJ CGV(-12.7%) 등 내수/소비재 업종이 많이 밀렸고 대한유화(-9.4%), 현대건설(-6.8%), 롯데케미칼(-6.2%), SK이노베이션(-6.2%) 등 에너지/소재 등 시클리컬 업종도 약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부풀었던 기대감이 약화되고, 유가 하락과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소실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하반기에도 시장의 방향성과 관계없이 IT 업종의 주도권이 상실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IT 업종과 여타 업종간의 차별화가 극명하게 갈릴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 5월 월보 '라운드 넘버와 IT'에서 미국과 한국 모두 라운드 넘버를 돌파하면 급등장이 나타나고, 주도주 위주의 철저한 슬림화 장세가 전개되는 경우가 많았음을 지적했다.


    한국의 경우 2000년대 중국발 투자버블(해운, 조선, 기계) 사이클에서도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박스권 시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17년은 미국발 4차 산업혁명 투자 사이클이 핵심이다.


    이익 측면에서도, 지표 측면에서도 구경제 주식들(상품가격과 신흥국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은 향후 상승장에서 주도주 역할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ㅇ 주간 업종별 EPS가 증가하는 업종 : 증권, 제약바이오, IT하드웨어, 반도체










    ■ 유가의 반전보다 더 중요한 것들-삼성


    연초 대비 유가가 20%가량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주식시장 상승세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쯤 되면 유가의 추가 하락 여부도 염려되지만, 경기와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수 년째 지속되고 있는 유가의 부진은 탈(脫) 석유의 큰 흐름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과거논리에 얽매여 유가의 반전 여부에 너무 민감해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경기를 보다 더 잘 대변하는 Dr.Copper의 흐름은 견조하고, 4차 산업의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반도체의 성장세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보다 더 중요한 것에 주목할 때입니다.




    ㅇ 유가의 단기 반전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 ① 지금은 脫 석유 시대


    비록 유가의 단기 반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유가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수요 단에서 ‘탈(脫) 석유’라는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만큼 실물경제 주체들이 석유를 소비하지 않는 현상을 말함이다. [그림 8]은 GDP 단위당 석유 소비량의 장기 추세를 나타낸 그래프다.


    1980년 연간 1백만 달러의 GDP를 창출하는데 약 2천배럴의 석유가 소비되었다면, 최근에는 400배럴 밖에 쓰이지 않는다.예를 들어 운송수단의 대표격인 자동차를 보면, 휘발유의 경우 과거보다 연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연료 소모량이 줄고 있다. 그리고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발전의 경우에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의 구조적인 위축은 공급 축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석유 재고 수준을 낮추지 못하게 하는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ㅇ 유가의 단기 반전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 ② 저유가가 만들어주는 골디락스 환경


    유가의 ‘하향 안정화’가 주식시장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저유가가 만들어주는 일종의 ‘골디락스(Goldilocks)’ 환경이다. 전술했다시피, 저유가는 물가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장기금리를 압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유가가 경기 사이클과 크게 관계없이 낮아지면서, 경기는 회복되는데 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풍부한 유동성 환경과 함께 주식의 상대적 yield 매력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그림 10). 이는 주식시장 전반에 도움이되는 구도다.



    ㅇ 유가의 단기 반전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 ③ 한국의 경기민감주들은 유가 외에도볼 것이 많다


    유가 부진이 곧바로 경기 부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 저유가가 만들어주고 있는 풍부한 유동성 환경은 대형 경기민감주들에게도 양호한 저변으로 작용한다. 소재/산업재들은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그리고 배당 매력을 갖춘 종목들이 많다.


    아울러 해당 섹터 내에 주요 지주사들이나 기업분할이 가능한 종목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주주 환원’ 관점에서도 우수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유가에만 매몰되어 Deep Cyclicals 전체를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 오늘 스케줄-6월 26일 월요일


    1. 공매도 종합 포털 사이트 정식 오픈
    2.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3. 서울 "다람쥐버스" 운행 개시
    4. 청와대 앞길 전면개방
    5. SK3호스팩 거래 재개(합병취소)
    6. 삼우엠스 권리락(유상증자)
    7. 와이디온라인 신주상장(유상증자)
    8. 美) 5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9. 美) 6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10. 日) 6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11. 日) 5월 기업서비스가격지수(CSP)
    12. 日) 4월 경기선행지수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6월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에너지 및 기술주 상승 속 혼조 마감... 다우 21,394.76(-0.01%), 나스닥 6,265.25(+0.46%), S&P500 2,438.30(+0.16%), 필라델피아반도체 1,088.48(+0.33%)


    ㅇ 국제유가, 6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 지속에도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27달러(+0.63%) 상승한 43.01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20%), 독일(-0.47%), 프랑스(-0.30%)

    ㅇ 장관·총장 없이 검찰 수술 '속도전'... 국정위 개혁안 내달 중순 확정

    ㅇ 김상조 공정위원장 "공기업 갑질 임기내 해결"


    ㅇ 文, 내가 대통령된 건 흥남철수 美도움 덕

    ㅇ LA스카이라인 바꾼 대한항공... 美 서부 최고층 빌딩 개관, LA 새로운 랜드마크

    ㅇ 미세먼지 '주범'으로 몰린 경유... 휘발유값의 90~125%로 인상


    ㅇ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강남4구 가장 많이 오를것" 52%, 재건축 여전히 유망

    ㅇ "전매 못해도 괜찮아요... 살집인데" 주말 견본주택 5곳 16만명 몰렸다

    ㅇ 트럼프 만나는 文대통령... 상호 신뢰 재확인이 최우선 과제


    ㅇ 6인 청문회 '슈퍼위크'... 宋·金·趙 겨눈 野 "부적격 3종세트", 文 초대내각 분수령

    ㅇ "노동부로 불러달라"는 조대엽 고용장관 후보, 고용노동부 약칭 바꿀듯... '양대지침' 폐기도 시사

    ㅇ 전열 갖추는 3野... 홍준표(자유한국당)·이혜훈(바른정당) 당대표 굳히기... 국민의당, 천정배 vs 정동영


    ㅇ 美의회 '文 상·하원 합동연설' 추진... 의원들, 하원의장에 서한... 상원선 매케인·가드너 등 訪美 환영 결의안 발의

    ㅇ 美CIA국장 "트럼프, 매일 北동향 물어봐" 펜스 부통령 "잔혹한 北정권, 핵 포기할 때까지 강력 압박"

    ㅇ 서울 지하상가 권리금, 법으론 보호받기 어렵다는데... 市 "임차권거래 금지" 조례개정 추진, 뜨거운 논란


    ㅇ '아마존 유통 혁신' 美 백화점엔 공포... 시어스 매장 20곳 또 폐쇄

    ㅇ 中 쓰촨대지진 인근서 산사태... 마을 통째로 사라져, 90여명 매몰... 폭우에 수색 난항

    ㅇ 트럼프케어 美 상원서 좌초위기... 공화당서도 반대의원 계속 늘어


    ㅇ EU 정상 "영국내 유럽연합기구 2곳 옮기겠다"... 은행감독청·의약품청 이전지 11월에 결정하기로

    ㅇ '무역 1조弗' 3년만에 탈환할듯, 올 상반기 수출입 평가 보고서... 반도체·IT 등 산업호조 힘입어 1~5월 수출 전년보다 16%↑

    ㅇ 당뇨·치매도 '스마트폰 진료'... 日, 의료비 年40조엔 줄인다


    ㅇ '無人 주문기'가 일자리 뺐는다? 맥도날드, 비판 여론에도 주가 최고

    ㅇ 헤지펀드마저 유가에 등 돌렸다... 유가상승에 투자하던 헤지펀드 올40달러대 초반으로 급락하자 비관론 합류하며 하락에 베팅

    ㅇ 홍콩 반환 20주년 공들이는 시진핑... 反中 시민들 "그들만의 파티"


    ㅇ 삼성, 바이오시밀러 '세번째 홈런' 칠 준비... 바이오에피스의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임랄디, 사실상 유럽판매허가

    ㅇ LG이노텍, 내년부터 연성 PCB양산한다... 애플 공급물량 놓고 삼성전기와 '맞대결'

    ㅇ 금감원, 자영업 대출 '타깃 조사' 개인사업자로 대출 확대 포착... 제2금융권 풍선효과 선제적 차단, 자영업대출 올해 500조 첫돌파... 26일부터 농·수·신협 현장점검


    ㅇ 車부품서 폐차까지... 한국타이어의 진격, 글로벌 타이어산업 위축에 HK오토모티브 앞세워 수입차 정비 등 신사업 도전

    ㅇ 인쇄회로기판 없는 반도체 패키징 신기술... 삼성전기, 내달 제품 첫 양산... 스마트폰 두께 획기적 줄듯

    ㅇ 삼성전자 웨어러블 세계 2위, 기어 S3로 애플과 '양강구도'


    ㅇ 통신료 추가할인 신청해야 혜택, 이통사서 자동으로 안해줘... 현재 약정할인 수혜자 18%뿐, 월 200분 통화·데이터 1GB... 보편적 요금제 내년 6월 등장

    ㅇ 한미약품 임상 재개... 'K신약' 다시 주목

    ㅇ 유망 바이오기업, 하반기 줄줄이 IPO 대기... 셀트리온헬스케어·티슈진 등 R&D자금 수 조원 조달 준비


    ㅇ 막내린 '신격호 시대'... 日롯데홀딩스 이사 퇴임... 롯데그룹 창업 70년만에 경영에서 완전히 손 떼

    ㅇ "年6~7% 수익은 거뜬"... 부동산펀드 뜨겁네

    ㅇ "22년 쌓은 빅데이터가 무기... 대형 공기업에 솔루션 제공",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 상장 통해 124억 조달, 연구소 규모 두배 확대


    ㅇ 포스코·SK이노·두산重... 실적·배당 '양날개', 성장성 높아 주가상승 여력 충분... 배당수익률도 2% 넘어 주목

    ㅇ 대우건설 7천원 턱걸이... M&A 먹구름, 産銀 8월 매각 앞두고 고민

    ㅇ SK하이닉스·미래에셋대우, 코스피 대비 주가 2배 올랐다... 해외법인 현지개척 성공에 신성장 동력 확보 평가, 中비중 감소 현대차는 부진


    ㅇ 롯데케미칼·오리온 외국인 매도 가속화... 하반기 실적 둔화 전망에 대규모 차익실현 이어져

    ㅇ 상장지수펀드 선물거래 오늘 시작

    ㅇ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 "트럼프효과 반영안해도 올 영업익 7% 늘 것"


    ㅇ "대출규제 전에 잡자"... 이번주 8500가구 청약, 6.19대책에 미뤄진 물량 '봇물'

    ㅇ 속도내는 리모델링... 대치2단지 3개층 증축 추진

    ㅇ 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논란, 이번주 윤리위 조사결과 촉각


    ㅇ 현직 은행원·주부까지 몰린 공무원시험... 서울시 7·9급에 13만명 응시

    ㅇ "내 스타는 내가 키운다" 팬덤의 진화, SNS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 스타 직접 키우며 쥐락펴락... 아이돌 멤버 퇴출 요구까지, 빌보드 차트에도 영향력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비... 곳곳 돌풍·천둥·번개








    ■ 전일 미 증시,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ㅇ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대 따른 결과로 추정, 팩트셋, “기술섹터 2분기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유럽증시는 푸조(-1.38%), BMW(-0.68%) 등 자동차 업종과 올해 상승폭이 컸던 RWE(-2.88%) 등 유틸리티 업종이 하락 주도. 서비스업지수 둔화 여파도 하락 요인.


    미 증시는 전일 발표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여파로 금융주가 부진하자 장중 한때 약세. 그러나 팩트셋이 기술주에 대한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 한다고 발표하자 미증시 상승 전환(다우 -0.01%, 나스닥 +0.46%, S&P500 +0.16%, 러셀 2000 +0.73%).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23일(금) S&P500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6.5%→6.6%). 특히 기술주가 지난주 대비 0.8%p 상향 조정 되며 이를 주도(9.4%→10.2%). 산업재 또한 지난주 대비 0.6%p 상향 조정(0.9%→1.5%). 이런 팩트셋 보고서의 결과로 미 기술주들에 대한 실적 부진 우려가 완화되며 관련주 상승 요인으로 작용.


    더불어 팩트셋은 올해 발표된 S&P500 기업 관련 11,257개의 보고서를 검토. 이중 49.1%는 기업들에 대해 Buy,45.4%는 Hold, 5.5%는 Sell 등급을 부여. 특히 애널리스트 보고서 중 헬스케어와 IT기업의 보고서가 57%나 Buy레포트. 이러한 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각각 1%p 상향 조정 된 수치.


    이를 토대로 알 수 있는 점은 헬스케어와 IT에 대한 실적시즌 기대감이 높다는 점. 한편, 연초대비 IT섹터는 19%, 헬스케어는 17% 상승. Buy 레포트가 많았던 업종의 상승폭이 여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음. 이러한 경향은 2분기 가이던스가 우호적이었던 업종이 헬쓰케어(55%), IT(46%)였다는 점에서도 반증.


    한편, 지난주 대비 2분기 기업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한 섹터는 에너지(-5.3%p), 부동산(-1.3%p) 등. Hold나 Sell 보고서가 많은 섹터는 통신(65%, 7%), 유틸리티(59%, 7%), 필수소비재(53%, 7%) 등. 이러한 결과를 보면 결국 미 증시의 실적 개선 또는 기관들의 관심이 많은 업종은 헬스케어 및 IT로 볼 수 있으며 IT 관련 중간재 수출이 많은 한국 기업들은 2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될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상승


    엑손모빌(+0.65%), 셰브론(+0.53%), 데본에너지(+1.57%) 등 에너제주는 국제유가가 반등을 이어가자 상승했다. 알파벳(+0.97%), 페이스북(+1.09%), MS(+1.35%) 등 대형 기술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자 상승했다. 애플(+0.45%)는 아이폰 8의 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상승했다.


    브로드컴(+0.50%), 스카이웍(+1.07%) 등 애플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AMAT(+1.73%), 램리서치(+1.16%) 등 반도체 장비 업종도 실적 개선 기대속에 상승했다.


    JP모건(-0.18%), BOA(-0.48%), 웰스파고(-0.08%) 등 금융주는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라 일부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했다. 국채금리가 연중 최저치 근처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코스트코(-1.67%)는 스티펠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191달러→173달러) 하자 약세를 보였다.


    특히 아마존이 훌푸드를 인수한데 따른 실적 둔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월마트(-0.90%), 달러제너럴(-1.87%) 등도 동반 하락했다. 전일 악화된 실적을 발표한 인테리어 업체인 배드베스&비욘드(-12.12%)는 급락했다. 홈디포(-2.68%), 로이어(-2.90%)도 동반 하락했다. N비디아(-2.87%)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미국 6월 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2.7) 보다 둔화된 52.1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지수가 전월보다 하향 조정(53.5→51.6) 되었으며 생산지수 또한 하향 조정(53.7→52.9) 되었다.


    한편, 미국 6월 PMI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3.6)보다 둔화된 53.0으로 발표되었다.


    미국 5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59만 3천건)보다 증가한 61만건으로 발표되었다. 판매가격 중간값은 전년동기대비 16.8%나 상승했다.


    유로존 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3.8)보다 개선된 55.0으로 발표되었다. 독일의 제조업지수는 전월(59.5)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59.3으로 발표되었다. 다만 유로존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7.2)보다 둔화된 55.3으로 독일의 서비스업지수도 전월(55.4)보다 둔화된 53.7로 발표되었다.


    뉴욕연은은 2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지난주(1.86%) 보다 소폭 상향 된 1.88%로 전망했다.


    한편,애틀란타 연은은 2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2.9%로 발표했다. 지난 14일(3.2%)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지속


    국제유가는 OPEC 국가들의 추가 감산 가능성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 했다. 더불어 OPEC-비OPEC 쿼터이행 모니터링 위원회에서 감산 합의 이행률이 106%를 기록했다는 발표도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베이커휴즈가 시추공수에 대해 11개 증가한 758개로 발표하자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증가세를 주도했던 페르미안 지역이 주춤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시추공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매물 출회가 확산되지는 않았다.


    달러는 제조업지표 둔화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가능성이 달러 약세를 불러왔다. 이는 연준위원들의 발언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기준 금리 인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매파성향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즉각적인 긴축할 필요성이 없다” 라고 언급했다. 유로화는 제조업지표 개선에 힘입어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도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는BOE 위원이 “금리 인상을 즉각적으로 단행해야 한다” 라고 주장 한데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국채금리는 제조업지표는 둔화되었으나 주택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였다. 이후 연준위원들의발언 영향으로 하락 했다. 특히 국채금리가 연중 최저치에 머물러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경제지표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금은 달러 약세 및 이란과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구리는 유럽 제조업지수 개선과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아연도 재고 감소에 힘입어 상승했다. 곡물은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작황에 도움이 될 비라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강보합권 유지 전망


    MSCI 한국 지수는 0.87% MSCI 신흥 지수도 0.53%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346계약)에 힘입어 0.30pt 상승한 310.90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4.0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대형기술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을 주도했다. 더불어 국제유가도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 또한 상승 요인이었다. 한국 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국 IT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될 것이라는 점이 상승 요인이다.더불어 국제유가의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물가 상승이 확인되기 전에 금리를 인상해서는 안된다” 라며 Dovish한 발언을 하는 등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외국인 순매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증시에 우호적이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더 나아가 KOSPI가 사상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판단된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주 후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강보합권에서 관망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394.76pt (-0.01%), S&P 500지수는 2,438.30pt(+0.16%), 나스닥지수는 6,265.25pt(+0.4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88.48pt(+0.33%)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에너지주가 유가 상승으로 반등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음.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그외 산업과 소재, 부동산, 기술 등도 강세를 보임. 반면 통신과 유틸리티, 헬스케어, 금융 등은 하락 마감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에너지주 약세와 유로존 종합 PMI 등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장초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원유채굴장비수 증가 소식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27(+0.6%) 상승한 $43.01에 마감


    ㅇ 마킷이 발표한 미 6월 제조업 PMI는 52.1을 기록하며 예상치 53.0을 하회하고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서비스업 PMI 역시 53.0으로 집계되어 예상치 53.5를 하회하고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Bloomberg)


    ㅇ 미 5월 신규 주택판매는 연율기준으로 전월대비 2.9% 증가한 61만채를 기록하며 예상치 59만채를 상회함. 신규주택 중간판매 가격은 34만 6천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Bloomberg)


    ㅇ 유로존 6월 종합 PMI는 55.7을 기록하며 예상치 56.6을 하회하고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제조업 PMI는 57.3으로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서비스업 PMI가 54.7로 예상치 56.2를 크게 하회함(Bloomberg)


    ㅇ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기존 Caa3에서 Caa2로,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함. 무디스는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신용등급 상향 배경이라고 설명(Reuters)


    ㅇ 유럽연합(EU)은 22-23일 열린 EU정상회담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함. 이번 제재 연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전 협정 이행을 충실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EU는 설명함(WSJ)

     

    ㅇ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가 사모펀드 칸서스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 지분 100%를 인수 완료했다고 발표함. 인수 자금 총 4395억원 가운데 2525억원은 금호홀딩스 자체 보유 자금이며 나머지 1850억원은 대출금. 그룹 재건을 위한 두 축으로 꼽히는 금호고속과 금호타이어 인수 중 하나의 과제를 해결한 셈


    ㅇ 미래에셋생명이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보험의 568억9000만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0%를 확보함. 기존 최대주주인 프랑스 프레보아생명(관계사 포함)과 지분은 5대5로 동일하고 앞으로 공동경영에 들어갈 예정. 최종 인수는 각국 금융당국 인허가 절차를 거쳐 연내에 완료될 전망. 미래에셋생명의 첫 해외진출임


    ㅇ 신한은행은시중은행 최초로 만기가 없는 영구채 형태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모집에 성공했다고 밝힘. 이번 발행할 원화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부 1300억원(국고채5년기준금리+1.48%)과 10년 콜옵션부 700억원  (국고채10년기준금리+1.7%)으로 27일 국고채 금리 종가를 기준으로 29일 발행할 예정임


    ㅇ 쌍용양회는 23일 한앤컴퍼니 제일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시멘트의 지분 100% (보통주 121만5565주)를 26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이번 계약에는 대한시멘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슬래그 파우더 전문사인 대한슬래그도 인수대상에 포함됨


    ㅇ  IHS 마킷이 집계한 유로존의 6월 중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5.7을 기록해 시장예상치 56.6과 전월치 56.8을 모두 하회함.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6월 중 민간 부문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팽창했으나 서비스 활동 확장세가 크게 둔화된 영향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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