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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7/10(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7. 10. 07:04


    17/07/10(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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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7월 스터디모임 : 7월19일 19:00 여의도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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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광 속의 카나리아(3): 긴축시그널과 유가 부진에 대한 생각-NH


    주식시장이 상승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은행들이 이전보다 더 강한 긴축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유가도 부진합니다. 강세장 환경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았습니다.


    ㅇ 긴축 시그널 ≠ 강세장 종료


    테이퍼링 정책, 즉 자산매입 금액을 줄이는 정책은 중앙은행이 경제와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한 연착륙 정책을 의미한다. 2013년~2014년 연준의 테이퍼링 정책 발표와 시행 과정에서 주식시장의 반응은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ECB의 코멘트를 종합하면 내년 1월부터는 자산매입 금액을 줄이는 연착륙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ECB의 테이퍼링 정책에 대한 경계감을 갖는 시기는 이번 여름이 아니라 10월 ECB 회의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ㅇ유가 부진 ≠ 경기 부진


    유가의 부진을 경기 부진으로 받아들이면, 경기를 잘못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유가의 부진이 수요 요인 보다는 공급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가 상승할 때마다 미국 셰일 오일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자가 진입하고 있다. 문제는 공급 과잉을 해소할 수 있는 뚜렷한 묘책이 없다는 점이다. 미국 메이저 셰일 오일 생산자의 손익 분기점이 46달러 내외라는 점에서 유가는 하반기 전체적으로 40달러 초반에서 50달러 초반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ㅇIT 주도 속에 가치주 반등 기대


    기존 IT 업종이 주도주 지위에서 이탈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다른 업종들이 빠른 순환매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2분기 때 주가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가치주는 3분기에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안정및 반등과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가치주 중에서 화학, 기계, 해운 업종이 유망하다. 유가가 47달러를 돌파하고 안착하면, 상승에 동참하는 인플레이션 테마주는 확산될 것이다. 유가는 공급 과잉이 문제라는 점에서, 신규 공급자의 진입이 약해지는 신호로 미국 원유 생산자의 시추공수 추이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 2분기 실적 시즌 전략: IT 비중 중립, 소재+은행 비중 확대


    지난 2주간 국내 증시에 나타난 변화 6월 마지막 주부터 지난 주까지 2주간, 국내 증시에서는 몇 가지 특징적인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IT 업종의 주도권은 약해졌고, 소재 업종 주가는 반등했습니다. 은행 등 금융 업종 주가는 견조했습니다만 소비재 업종은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필자가 7월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전략과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입니다. 시장 분위기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 이러한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시장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이션 단기 모멘텀이 바닥을 확인했다는 증거들이 나오면서 일어난 현상입니다. 주말 사이에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지표를 보면 이러한 흐름이 추세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6월 신규 고용자 수는 22만명 이상 증가했고 노동참가율은 추가 상승했습니다. 고용의 양적 팽창 속도도 생각보다 강합니다만 질적 개선은 더욱 빠릅니다. 연준은 이미 2분기 GDP 호조에 기대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ECB 역시 긴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국 시장 금리도 급등했습니다.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2분기 실적 시즌입니다.


    ㅇ시장의 관심은 2분기를 넘어 3분기 실적으로 이동해 갈 것


    지난 주 발표된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는 어느 정도 예견된 사안입니다. 따라서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는 것은 일단 2분기 실적까지만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시장의 의사표현일 수 있습니다.


    관심은 서서히 3분기 실적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KOSPI200 기준으로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되고 있으나 3분기는 2분기 대비 증익이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반도체 업종은 3분기에도 연속 증익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반도체 등 IT 업종의 주가는 2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해 낸 후 시간을 두고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사이에 해당하는 공백기 중 IT 업종을 대체할 수 있는 업종으로 1) 2분기 감익 후 3분기 증익이 예상되는 업종, 2) 3분기감익폭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3) 증익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순서대로 고려해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소재와 은행 업종이 이에 부합합니다. 소비재 업종도 상당수 포함되나 하반기 이익의 연속성이 의심됩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해소되면 IT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재유입 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 낮아지는 2Q 추정치, 주가와 2Q 실적의 밸런스가 핵심-하나


    ㅇ아직 Preview 초입이기는 하지만, 낮춰지는 2분기 실적 전망치


    삼성전자 잠정실적 이후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다. 지난 주 상장기업 중 175개 기업들의 Preview 레폿발간을 통한 이익조정이 있었는데 2분기 실적을 기존 컨센서스대비 하향한 종목은 114개이고 상향한 종목은 61개였다.


    약 이익조정이 있는 종목 중에서 65%가 실적이 하향조정되었다. 이제 삼성전자2Q 실적 추정치가 잠정 실적발표로 마감되면서 삼성전자 그늘에 있던 국내 기업들의 기초체력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코스피 2분기 실적추정치의 1주 간의 변화율은 -0.8%이다. 주간 텀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국내외적인 경기회복 기대감과 현실(기업실적) 사이의 괴리는 이번 2분기에도 좁혀지지 않았다는 점도 유추할 수 있다.


    현재 반도체와 은행, 부동산, IT서비스, 가스유틸리티 업종 외에는 대부분 2분기 실적을 서둘러 내리는 모습이 관찰된다. 외부환경(글로벌 업황, 금리 등) 외에 자생력으로 높아지는 실적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



    ㅇ반도체, 담배, 은행, 부동산, IT서비스 업종은 실적 상향


    이익에 대해 주가의 오해가 큰 종목일수록 롱, 숏을 잡기 용이한 상황이다. 최근과 같이 이익상향 종목이 희소성을 보유할 때, 위의 이익 상향 업종은 상당히 유리한 센티먼트를 보유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이익상향폭이 기존에 비해 더 높아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고 주가 측면에서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신한지주, 선진, 이지바이오, 고려아연, F&F, 신세계, 한국토지신탁, LG화학, 롯데정밀화학 등이 현재 상황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 기계 : 중국 굴삭기 6월 판매량: 계속되는 서프라이즈-한국


    ㅇ6월 시장판매: 전년대비 125% 증가, 중대형 비중도 높아져


    6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내수 기준)은 8,226대로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6월은 일반적으로 연중비수기에 진입하는 시기인데도 판매량이 양호했다. 특히 8,226대는 6월 판매량 기준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굴삭기 사이즈도 커졌다. 20톤급 이상인 중대형 굴삭기의 비중이 42.2%로 5월38.9%(1~5월 평균인 35%)대비 높아졌다. 판매 기종의 대형화는 굴삭기 관련 업체들의 실적(매출액
    증가 및 이익률 상승)에 우호적이다.


    ㅇ6월 업체별 순위: Sany 1위, 두산인프라코어 4위


    6월에도 전월에 이어 상위 5개사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업체별 판매 순위는 1위 Sany 1,493대(+168.5% YoY), 2위 Caterpillar 1,066대(+122.1% YoY), 3위 XCMG 787대(+267.8% YoY), 4위두산인프라코어 766대(+228.8% YoY), 5위 Komatsu 691대(+141.6% YoY)다. 두산인프라코어의점유율은 9.3%로 전월 8.7%에서 소폭 상승했다.


    ㅇ상반기 누적 전년대비 110% 증가, 연간 판매량 11만대 이상일 것


    17년 상반기 판매량은 70,843대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6.3만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급격한 증가다. 2010년 이후 중국 굴삭기 판매량의 상반기:하반기 비중이 평균64:36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연간 11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하다. 연간 판매 11만대는 2011년 이후최대치(그림 1)이다.


    ㅇ하반기 높은 기저효과 존재. 그러나 업황 회복세 감안하면 부담요인 아님


    지난해에는 하반기 판매량 비중이 46%였을 정도로 하반기부터 업황이 회복됐다. 따라서 올해는 하반기에 전년도 기저가 높아 판매량 증가 폭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작아질 수 것이다. 그러나 가파른 업황 회복세를 감안하면 월별 판매량에 따른 단기적 접근 보다는 중장기적인 안목의 접근을 추천한다.


    교체수요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슝안 신도시 경제특구 설립 및 일대일로 정책등에 힘입은 중장기 굴삭기 수요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 [주간 외국인 동향] 템플턴 펀드의 대규모 매도 충격에서는 벗어남


    6월 말 템플턴 펀드의 대규모 원화채권 매도에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가 확대됐으나, 외국인은 한 주 만에 현물채권 순매수 반전함. 결국 재정거래 유인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외국인의 견조한 현물채권 수요는 유지될 전망


    ㅇ전주 외국인 투자 동향 및 특징


    -외국인 보유잔액: 지난주(7/3~7/7) 외국인 보유채권 중 만기도래 분은 약8,500억원이었으며 약 2.5조원의 채권을 순매수해 1.7조의 순투자를 기록함.이에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액은 약 103.3조원(RP거래 등으로 순투자 규모와 잔고 증감에는 차이가 있음)으로 확대됨


    -만기별 순매수: 지난 주 외국인은 1년 이하의 단기채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함.이는 지난 주 단일 종목으로 8,500억원의 만기가 도래했던 통안채의 롤오버수요로 판단함


    -국채선물: 지난 주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은 54,067계약 순매도하며 단기물에대한 부정적인 투심을 이어감. 10년 국채선물도 14,152계약 순매도해 3년과10년 미결제 약정은 각각 3.18만계약, 2.92만 계약을 기록함


    ㅇ외국인 원화채권 매매 동향 특징 및 시사점


    6월 말 템플턴 펀드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대규모 원화채 매도에 시장 일각에서는 외국인 자금이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었음.


    하지만 당사 예상대로 외국인은 한 주 만에 원화채권을 순매수 반전하며 우호적인 수요를 재확인함. 특히, 지난 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달러-원 환율의 가파른 반등에도 원화채권을 순매수 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음.


    결국 외국인의 우호적인 원화채 수급은 재정거래 유인이 지속되는 한 유지될 것으로 보임. 당분간 1) 스왑포인트 역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2) 아시아 시장 내 달러조달이 용이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원화채 투매 우려는 기우로 여겨짐.


    이 가운데 지난 주 외국인이 3~5년 이하의 중기물을 3천억원 이상 순매수한 점도 다소 고무적임.다만, 외국인의 선물 수급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임.


    한국은행을 포함해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정상화 우려가 확대되며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음.


    연초 이후 외국인의 선물 수급이 정책 모멘텀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 약정이 스퀘어 수준까지 축소될 가능성도 열러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단기구간 수급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







    ■ 항공운송산업 : 비수기 속에서도 항공 수송량 양호


    ㅇ 항공운송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6월은 항공 비수기임에도불구하고 수송량 양호. 유가 및 환율은 박스권 등락 예상. 7~8월 성수기본격적인 호조세가 예상되며, 3분기 항공사별 최대 영업이익 달성 전망외생변수 영향으로 최근 조정, 그러나 3분기 기대치 확대 전망


    최근 항공운송산업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6월 비수기 영향과 유가반등, 원화약세 등으로 주가는 단기 조정 흐름 시현.


    그러나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월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3분기 성수기에 대한 기대도 확대되고 있고 외생변수도 박스권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3분기 항공사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 경신 전망


    2017년말 인천국제공항의 3단계 공사 완공은 항공운송산업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며, 항공운송업계는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할 전망. 항공운송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Top pick으로 수송량 급증세와수익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제주항공(TP: 48,000원) 추천.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대한항공(TP: 45,000원)에 대해 Buy 투자의견 유지



    ㅇ 6월 인천공항 수송지표: 국제선 여객 4.3%, 화물 4.4% 증가


    인천공항의 6월 국제선 운항횟수는 28,498회(+5.5% y-y), 여객수송은4,841,913명(+4.3% y-y), 화물운송은 239,965톤(+4.4% y-y) 기록. 여객 및 화물 수송량 호조세로 모든 수송지표는 6월 기준 역대 최대치 기록


    노선별 여객은 일본선(+41.6% y-y), 미국선(+6.9% y-y) 호조 속에 중국선(-35.7% y-y) 급감세 지속. 항공사별 여객은 제주항공(+56.9% y-y) 급증세 속에 FSC 정체 흐름. 화물은 대한항공(+0.4% y-y) 증가세 주춤







    ■ 변수(Non-IT)보다 상수(IT)에 집중-대신


    ㅇ KOSPI에는 상수가 되어버린 삼성전자의 호실적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는 2/4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증권사 예상치중 최고 수준의 호실적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가는 0.4% 하락했다. 전일 미국증시 하락의 영향도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호실적에도 주가의 추가 상승 흐름이 나타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는 확고한 사실이 되어 주가에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사실인 Fait accompli(페따 꼼플리:기정사실)
    가 되었다.


    2/4분기 실적시즌을 계기로 기업 이익 전망의 긍정적 효과는 약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5월 이후 KOSPI 201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1% 상승에 머물렀지만 KOSPI는 7.7% 상승하여 주가와 이익전망치 간의 괴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주가 반응에서 확인했듯이 IT섹터의 좋은 실적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한편, IT를 제외하면 2/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하향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IT의 호실적보다 Non-IT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가능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ㅇKOSPI의 변수는 Non-IT의 실적 우려


    IT를 제외할 경우 실적과 주가 간의 괴리는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IT를 제외한 KOSPI의 201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연초 이후 1.9% 하락했고, 순이익은 0.7%낮아졌다. 반면, IT를 제외한 KOSPI 지수는 12.2% 상승했다.


    당장의 2/4분기 이익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다. Non-IT 업종의 2/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17년 2월말 수준까지 내려왔다.


    현재 Non-IT의 실적 컨센서스 하향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업종은 에너지, 자동차, 화학, 유틸리티, 화장품, 조선, 철강 등이다. 이들 업종들은 3/4분기에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대부분 원자재 가격과 수출의 개선속도 둔화의 부정적 영향권에 위치한 업종들이기 때문이다(유틸리티는 정책, 화장품은 사드 이슈 영향).



    ㅇ실적 성장에 대한 믿음이 견고한 업종에 집중. 운송,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2/4분기 실적시즌을 계기로 KOSPI 상승의 핵심동력이었던 기업 실적의 긍정적효과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장은 IT의 호실적보다 Non-IT의 실적 부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 시점에서는 2/4분기 및 3/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운송 업종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Non-IT의 실적 부진이 실제로 나타난다면,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업종들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변수(Non-IT) 보다는 상수(운송,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반도체)가 포트폴리오의 방어력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 은행/지주 : 파티는 끝나지 않는다-메리츠


    ㅇ고공행진 중인 은행주


    은행주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우려했던 금리는 반등에 성공했고, 2Q17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영향이다. 또한 그간 증시 상승의 주도주였던 기술주의 조정이 되려 은행주에겐 수급상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ㅇ정부 정책 방향이 은행 장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변수
    금리 상승으로 은행주의 체계적 위험은 소멸했으나,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또한 자본비율 개선, 대손비용 감소, M&A 등 추가 상승 모멘텀도 상당 부분 소멸했다. 경험해보지 못한 높은 주가 상승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할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은행업은 명확한 규제 산업이다. 타 업종대비 높은 공공성으로 정부 정책의 방향이 은행의 장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초이노믹스의 영향으로 시중은행이 소매금융 중심의 은행으로 변모한 것도 같은 이유이다.


    1) ‘17년 대규모 일회성 이익을 바탕으로 한 구조조정, 2) 미국은행 배당 확대 및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른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3)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한 도매금융(기업금융)으로의 전환가능성에 주목한다.


    ㅇ은행업 Overweight, Top pick: 하나금융지주


    국내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나,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시차의 문제일 뿐 은행주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금리 상승에 따른 ROE 개선 Cycle을 향유할 시점이다. 은행업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Target PBR Multiple로 0.61배를 제시한다.


    유독 어닝시즌에 은행주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표면적인 절대 이익의 규모도 중요하나 자본비율 상승, 비용효율성 증대, 비은행 부문 강화 등 향후 구조적 개선 가능성이 돋보일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1) 자산 성장 정책 정상화, 2) 큰 폭의 마진 개선, 3) C/I Ratio 및 Credit cost 추가 하락 가능성, 4) 비은행 부문 성장 기대감 등을 감안해 하나금융지주를 업종 내 Top pick으로 추천한다.






    ■ 보험, 금융업종 내 순환매 대비해야-


    ㅇ 연초 이후 은행/증권업 대비 부진했던 보험업종


    증권업종/은행업종 대비 보험업종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폭은 부진했다. 시중금리의 우호적 전개, 보험사 실적도 우상향 했지만 1) 자본규제 강화(IFRS17. SolvencyII), 2) 업계내 출혈경쟁 우려, 3) 감독당국의 요율인하 우려가 점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5월IFRS17 기준서 공개 이후 자본적정성 우려는 해소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손보사들은 출혈경쟁 보다 각 사에 맞는 요율정책을 운영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했다.


    막연한 우려 보다는 하반기 긍정적 요인에 주목할 시기이다. 보험업종이 상반기 지수 상승, 실적 개선의 수혜를 누리지 못했기에 하반기 주가 반등 계기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ㅇ 보험, 2017년 사상 최대 이익 시현 예상


    생보 3사(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의 2017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전년 삼성생명의 일회성 염가매수차익 1.2조원을 제외 시 삼성생명의 이익성장률은 64.4%이고, 생보 3사는 전년 대비 33.5% 증가할 전망이다.


    시중금리 반등에 따른 변액보증옵션 준비금 감소가 실적 개선의 배경인데, 하반기 시중금리에 따라 일부 환입과 추가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손보 5사(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한화손보)의 2017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6.2% 증가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배경은 연초기대치/가이던스 보다 개선된 자보손해율/위험손해율 때문이다.


    자보 요율 인하를 가정해도 손보사의 차별적 요율 정책을 고려하면 과거 대비 실적 영향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화재가 전년 말 자보요율을 평균 2.7% 인하했지만 1~5월 월별/누적 자보손해율이 하향 안정화되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문재인 정부의 실손 요율인하는 일방적 인하보다 합리적 수준에서 조정을 예상한다. 클레임 증가 원인인 보험사기, 과잉진료를 제어하는 정책도 동시 예상된다는 점에서 손보사의 이익체력을 훼손치는 않을 것이다.


    ㅇ하반기 실적/금리/위험손해율, 보험업종의 순환매 토대 마련


    보험업종은 우수한 실적을 시현 중이나 증권, 은행업종 대비 부진했기에 금융업종 내 순환매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하반기 금리 인상 기조, 위험손해율 개선을 재료로 업종 반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상황이다.


    생보/손보 모든 보험사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 생보에서는 삼성생명을 우선적으로 선호한다. 보유 계열사 지분 가치 대비 삼성생명의 보험영업가치가 낮게 평가되었다(6월 30일, “위기 후에 강해진 삼성” 참고).


    한화생명은 오버행 이슈가 있지만 8,000원 이전에서 예보 물량이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손보에서는 동부화재, 현대해상을 선호한다.


    손보사 하반기 실적 개선 Key는 위험손해율인데, 1~5월 위험손해율의 YoY 개선세가 뚜렷하며 연초 가이던스와 시장 기대치를 초과달성 중이기 때문이다.


    동부화재의 5월 누적 위험손해율은 83.8%로 연간 가이던스 대비4.2%p 낮다. 보수적 계약 관리로 위험손해율이 낮은 삼성화재 대비 2위 손보사의 위험손해율 개선 여지가 크다. 2Q preview에서 한차례 수익추정을 상향했지만 하반기 위험손해율 추이에 따라 상향여지가 있다.


    동양생명은 안방보험의 현지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대주주의 배당 니즈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ROE 11.9%, 배당수익률 5.9%,12M PBR 0.6배를 고려 시 보험주가 아닌 일반 배당주로도 충분히 가격 매력이 있다.


















    ■ KOSPI, 논란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삼성


    ㅇ 하반기에도 한국은 글로벌 최선호 마켓


    금년 상반기 KOSPI가 17.83%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한국 증시는 글로벌 수위의 성과를 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결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경기와 실적이 차별적인 매력에 배당 성장의 모멘텀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어쩌면 국내 투자자들만 아직도 한국 증시를 여전히 평가절하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가격의 부담은 높아졌을지 모르나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낮다. 그리고 상반기 증시 랠리를 이끌었던 3대 엔진이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 가격 부담에만 의지한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저평가된 KOSPI가 ‘제값’을 받는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내년 당사 리서치 KOSPI target 2,630pt).







    ㅇ최선호 섹터는 IT와 금융


    상반기 증시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IT와 금융주가 하반기에도 주도주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본다. 최근 3년간 양대 섹터의 이익 증가액의 합은 29.7조원으로 시장 전체(41.2조원)의 72%를 점유한다. 이에 반해 시가총액 증가액의 점유율은 65%대로 이에 미치지 못한다(237조원vs 363조원). 한국증시 실적 모멘텀을 주도하는 업종임에도 아직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말한다.


    가장 큰 도전은 역시 “글로벌 통화 긴축에 의한 미국 기술주 조정에 한국이 자유로울 수 있겠느냐?”라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기술주가 고밸류 성장주 위주라면, 한국의 기술주는 ‘성장하는 가치주’에 가깝다.


    12개월 포워드 기준으로 17.5배(기대수익률 5.7%)에 달하는 미국기술주와 달리 8.7배(기대수익률 11.5%)에 불과한 한국 기술주는 금리 상승 부담을 느낄 밸류에이션이 아니다(그림 13).


    또한 금리 상승 및 장단기금리차 확대는 마진 확대 측면에서금융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그림 14).








    ㅇ Cyclicals, 내수주, 그리고 배당 투자


    큰 틀에서 경기민감주(Cyclicals)는 IT와 Deep Cyclicals(소재/산업재), 그리고 경기소비재까지 망라한다. 경기 순환(cycle)에 대응하여 실적이 민감하게 변동을 보이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도 크고 실적에 비해 낮은 멀티플을 부여받는 편이다.


    IT의 경우 단순한 경기 회복이 아닌 IT 주도의 산업혁명 진행에 따른 수혜를 누리면서 ‘경기민감’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는 반면, 소재 중심의 Deep Cyclicals의 경우 유가 하락 등에 따라 과거의 한계를 여전히 벗어나지 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그림 15).


    다만 상반기 내내 Deep Cyclicals를 괴롭혔던 유가 하락이 일단락되고 어느 정도 ‘안정화’ 모드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여 중립 이상의 비중을 유지해 갈 필요가 있다.


    내수·소비재의 경우 소비심리지표 개선과 정책 모멘텀에 기대기에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소비 패턴의 변화(ex.온라인상거래)를 주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 일부 종목으로 국한함이 좋겠다.


    큰 의미에서는 금융도 내수주이므로, 심리 개선에 의한 위험투자 재개와 금융시장 활성화를 노린 증권주 거래가 유리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배당 투자의 경우, 당장의 배당수익률이나 배당 성장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변화인 ‘기업 자본정책 변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과거 자본정책의 효율성이 낮아 낮은 ROE와 P/B 밸류에이션을 보였던 기업들이, 주주들의 자본 효율화 요구가 높아지면서 배당을 확대하고 ROE와 P/B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겨냥하는 것이다.


     상기 관점에서 외국인 및 기관 비중이 높고 P/B가 낮은 섹터나 종목에 주목해볼 만하다(그림 16).

















    ■ 오늘 스케줄-7월 10일 월요일


    1. 카카오 유가증권시장 매매개시
    2. 이녹스 변경상장(회사분할)
    3. 바이오니아 추가상장(유상증자)
    4. 오르비텍 추가상장(CB전환)
    5. 케이프 추가상장(CB전환)
    6. 코센 추가상장(CB전환)
    7. 오리엔트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8. 美) 5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9. 독일) 5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10. 영국) 6월 지역별 PMI(현지시간)
    11. 中) 6월 소비자물가지수
    12. 中) 6월 생산자물가지수
    13. 日) 1분기 경상수지(수정치)
    14. 日) 6월 은행 대출
    15. 日) 5월 핵심기계류수주
    16. 日) 6월 기업도산
    17. 日) 6월 경기관측보고서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7/7(현지시간)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다우 +94.30(+0.44%) 21,414.34, 나스닥 +63.61(+1.04%) 6,153.08, S&P500 2,425.18(+0.64%), 필라델피아반도체 1,054.91(+1.72%)


    ㅇ 국제유가, 美 원유채굴장비수 증가에 하락... WTI -1.29(-2.83%) 44.23달러, 브렌트유 -1.40달러(-2.91%) 46.71달러

    ㅇ 국제금($,온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Gold -13.60(-1.10%) 1,209.70

    ㅇ 달러 index, 美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 +0.21(+0.22%) 96.01


    ㅇ 역외환율(원/달러), +0.40 (+0.03%) 1155.40

    ㅇ 유럽증시, 영국(+0.19%), 독일(+0.06%), 프랑스(-0.14%)

    ㅇ 無대책 脫원전... 기업 해외로 내쫓을 판, '전기료 인상 → 경쟁력 급속 추락'


    ㅇ 시진핑 앞에서... 트럼프, 文과 악수... 韓美 동맹 과시

    ㅇ G20 北核해법 평행선... 美 압박에 中 대화 고집... 美·中, 對北 원유공급 제한 놓고 '힘겨루기'

    ㅇ 檢 '치즈통행세' 보름만에 입증... 공정위선 2년간 모르쇠


    ㅇ 코오롱 신약 '인보사'... 이번주 판매허가

    ㅇ '죽음의 백조' B1-B 두 대 對北 정밀폭격 첫 훈련... 목표는 北의 탄도미사일 발사대

    ㅇ 정부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도시재생지에 공공임대상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공급


    ㅇ '고용 서프라이즈'에 자신감 붙었다... 美 긴축 시계 '째깍째깍'

    ㅇ 현금 없는 사회로 성큼... 전자결제업체 몸값 뛴다

    ㅇ 텅텅 빈 매장... 햄버거 포비아,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HUS) 뭐길래


    ㅇ G20 회의 성과 평가... 文 대통령, 두달만에 4강외교 복원... 사드 보복은 여전히 숙제

    ㅇ 文 "北 영·유아 영양실조 심각, 정치상황과 별개 인도적 지원"

    ㅇ 논란많은 탈원전... 공장이전 꿈도 못꾸는 中企 "전기료 더 오르면 사업 접을수 밖에"


    ㅇ 협조공문 보내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위법 소지"

    ㅇ G20 정상회의 이모저모... '촛불혁명' 文대통령에 관심집중... 9개국 즉석회동 요청

    ㅇ 文, 릴레이 정상회담... "韓, LNG 발전 늘릴 것, 호주총리가 도움 주길"...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만나 "한반도 6·25이후 최대위기", 마크롱·모디 "북핵 공조"


    ㅇ 트럼프, 푸틴과 2시간15분 우정 과시... 결과는 '빈손'

    ㅇ IS최대 거점도시 모술... 이라크 "완전탈환" 선언

    ㅇ 찰떡궁합 '메르크롱' 동맹에 걱정거리 많아지는 중국


    ㅇ '트럼프 출현' 후 G20 결론은 '찢긴 세계'... 기후협약, 美 vs G19로 갈려... 의장국 獨메르켈 리더십 주목, 마크롱 "트럼프 마음 돌릴 것"

    ㅇ 아베, 다음달 개각... 기시다(외무상)도 바꾼다

    ㅇ 페이스북, 7만평 소도시급 단지... 美IT기업 초대형 사옥 건설 붐


    ㅇ 귀국 文의 숙제... 野 반발속 송영무·조대엽 임명 강행할까

    ㅇ 檢, 이준서 영장청구... 국민의당 "정치검찰"... 黨자체조사 결과와 달라 당혹, 영장발부땐 지도부 책임론

    ㅇ '아빠차'서 '오빠차'된 그랜저, 3관왕 향해 질주... 7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


    ㅇ 中 사드보복 장기화에... 마트·면세점 피해액 1조 넘어

    ㅇ 열악한 어린이집 교사 처우... 유치원 수준으로 맞춰준다

    ㅇ 年소득 3억 넘으면 소득세 '최고 40%'


    ㅇ 소비자보호 금감원서 떼내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국정위, 13일 발표 국정과제 포함

    ㅇ 불황이 더 반가운 스타렉스·봉고... 현대·기아 상용차 상반기 3% 성장

    ㅇ 응급실 보호자 '환자당 1명' 응급의료법 시행령 입법예고


    ㅇ '건담' 제친 '드론'... 키덜트 시장서 인기 폭발

    ㅇ '300조원 굴리는' 제이 윤 뉴욕라이프자산운용 CIO... "금융·헬스케어株, 하반기 세계증시 주도", 반도체 여전히 유망하지만 공급 증가 전망에 주가 주춤

    ㅇ 빠르게 뛰는 베트남 주가... 못따라가는 베트남 펀드


    ㅇ 50조 도시재생 수혜... 한토신·한자신 주가 '뜨겁네', 한국토지신탁 8일새 7%↑, 한국자산신탁도 매수세로

    ㅇ 삼성 깜짝실적... SK하이닉스 주가 매력 커졌다

    ㅇ 대규모 유상증자에도 이례적 급등... 일진머티리얼즈에 무슨일이...


    ㅇ ETF 전성시대... 자산 총액 27조2755억 '사상 최대'

    ㅇ '고공행진' LG전자株 스마트폰에 제동 걸리나... 하반기 갈수록 이익 줄어, 한달새 주가 16% 하락

    ㅇ 카카오, 脫코스닥 효과 '글쎄'... 오늘 코스피 이전 상장


    ㅇ 2위 서적도매사 송인서적... 인터파크에 매각 유력

    ㅇ 코스닥 입성 앞둔 이즈미디어 '공모가 부풀리기' 논란

    ㅇ 국민연금, 상반기 주식투자 수익률 20% 넘어... 삼성전자 등 대형株 랠리 덕분


    ㅇ 이번주 청약부터 대출 규제... 해운대 첫 적용

    ㅇ 임대주택에 미니태양광 발전... LH, LG전자등과 협약·도입

    ㅇ MB때 도입한 국립대 총장 간선제 내년부터 없앤다


    ㅇ 박근혜·이재용 오늘 첫 법정대면... 李 증언 거부할 가능성 커

    ㅇ 대통령 주재 '역대 최강' 교육개혁기구 생긴다

    ㅇ [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강한비... 내일부터는 소강






    ■ 전일 미 증시, 경기 자신감에 힘입어 상승


    ㅇ고용지표 개선도 상승 요인 중 하나. 연준, 경기 자신감 표명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고용지표 개선, 그리고 G20정상회담 등의 영향을 받아 혼조세로 마감. 투자의견 하향 조정된 미디어업체 WPP(-2.55%)와 실적 악화된 소매판매업종 까르프(-4.62%)가 하락 주도.


    미 증시는 양호한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 더불어 반도체 장비업종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주가 상승 주도. 한편, 연준이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 확대(다우 +0.44%, 나스닥 +1.04%, S&P500 +0.64%, 러셀 2000 +1.07%)


    2017년 7월 7일 연준은 연방 준비 은행법에 따라 통화정책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 일년에 두 번 제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12일(수)과 13일(목) 하원과 상원에서는 옐련 연준의장의 청문회가 열림.


    7일(금) 발표된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상반기에 완만한 속도로 증가했으며, 고용시장은 계속 강화되었다" 라고 발표. 반면 "인플레이션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약간 둔화되었다" 라고 주장.


    경제와 관련 ①고용시장: 신규 진입자들의 고용시장 유입 여건은 충분하다고 평가. ②인플레이션: 핵심 디플레이터는 여전히 낮은 상태. 다만,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비교적 안정적. ③경제성장: 1분기 GDP성장률은 1.5%로 발표되었으나 2분기에는 소비지출과 기업투자 개선 지속으로 성장률 상승 예상. ④금융시장: 전반적으로 견고한 경제성장과 견조한 기업실적에 힘입어 주식가격이 상승하고 위험 스프레드는 감소. ⑤재무안정성: 미국 은행은 상당량의자본과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음.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2월 중순 이후 더욱 높아짐.


    통화정책과 관련 ①금리 정책은 고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금리인상은 지속하겠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있어 완만한 속도를 유지 할 것 ②자산 축소 관련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줄일 것이라고 주장. 이 외에 ①글로벌 생산성 저하가 새로운 표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 ②회사채 시장의 구조는 새로운 규제로 변화 중이라고 발표.


    이러한 통화정책 보고서 내용을 감안하면 12~13일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은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장비 업종 강세


    램리서치(+2.95%)와 AMAT(+3.40%)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더불어 기타 반도체 장비산업에 대한신뢰를 지속한다고 발표하자 브로드컴(+1.95%), 텍사스인스트루먼트(+2.11%), 큐로브(+2.89%), 스카이웍(+1.95%) 등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1.42%)는 2분기 인도분 중 3,500대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반등에 성공했다.


    페이스북(+1.76%)는 월드컵 경기에 대한 스트리밍 권한 획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더불어 아마존(+1.41%)는 7/8~11일까지 세번째 Prime Day를 개최하는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했다. 알파벳(+1.41%), MS(+1.30), 애플(+1.02%) 등 대형 기술주도 개별 이슈로 상승했다.


    반면, L브랜드(-2.97%)는 동일점포 매출 감소 여파로 하락했다. 이 여파로 로스스토어(-0.2%), 갭(-0.31%) 등 소매 판매업종이 부진했다. 코노코필립스(-0.72%), 데본에너지(-2.12%)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도체 장비업종 강세 전망


    MSCI 한국지수는 0.60% MSCI 신흥지수는 0.19%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202계약)에도 불구하고 0.75pt 상승한 312.35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3.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연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반도체 장비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7/11~13일 반도체 장비 컴퍼런스 Semicon West 개최되는데 관련주들의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미국 시장에서 모건스탠리가AMAT와 램리서치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과 관련 업종에 대한 우호적인 전망을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한국시각 오전 10시 30분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중국인민은행이 11거래일 연속 역RP 조작 중단하며 유동성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동성 축소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한국 국회의 추경예산 상정 이후 표결 가능성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내수 관련주들의 변화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반도체 장비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과 한국 이슈에 따라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6월 미국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15만 2천건)보다 증가한 22만 2천건으로 발표했다. . 특히 4월(17.4만건→20.7만건), 5월(13.8만건→15.2만건) 모두 기존의 수치에서 상향 조정되며 고용시장에 대한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0.1%)보다 상향된 0.2%로 발표되었으며 주간 노동시간도 지난주(34.4시간)보다 상향된 34.5시간으로 발표되었다. 실업률은 고용참여율 상향 조정(62.7%→62.8%) 여파로 전월(4.3%)보다 상향된 4.4%로 발표되었다.


    뉴욕 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2분기 GDP성장률을 지난주(1.91%)보다 상향된 1.96%로 발표했다.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한편,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지난 6일(목) 2분기GDP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장중 44달러 하회


    국제유가는 지난 6일(목) EIA가 지난주 미국의 하루 생산량이 9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었다. 이러한 미국의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미국 시추공수가 7개 증가한 763개로 발표하자 장중 한때 44달러도 하회했다. 더불어 OPEC 원유 수출 물량 또한 5월에 이어 6월에도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다만, 장 후반 러시아 석유장관이 “24일 OPEC과의 회담에서 감산규모 확대를 위한 회의를 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자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달러는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비농업고용자 수가 전월보다 개선된 점과 함께 4,5월 수치도 상향 조정 되는 등 고용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달러 강세를 더욱 부추겼다.


    한편, 미 연준이 의회에 제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경제 활동은 상반기에 완만한 속도로 증가했으며, 고용시장은 계속 강화되었다" 라고 발표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한점도 강세 요인이었다.


    다만,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예상을 하회한 점,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인플레 둔화를 언급한 점은 달러 강세폭을 제한했다.


    국채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상승했다. 다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인플레 둔화 우려를 표명한 점과 고용보고서에서 임금상승률이 제한된 점은 상승을 제한했다.


    금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구리와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 공급감소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중국의 재고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특히 구리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곡물은 밀이 글로벌 재고 증가 전망에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옥수수는 주요 경작지의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상승 반전했다. 대두 또한 주요 작황지의 강수량이 예년 평균을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데 힘입어 상승했다.












    ■ 07/10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414.34pt (+0.44%), S&P 500지수는 2,425.18pt(+0.64%), 나스닥지수는 6,153.08pt(+1.0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54.90pt(+1.72%)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6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 마감

    ㅇ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1.3%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그외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와 통신은 하락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북한발 리스크와 ECB의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지수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생산량과 원유채굴 장비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며 배럴당 -$1.29(-2.83%) 하락한 $44.23에 마감


    ㅇ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증가는 22만 2천명을 기록하며 예상치 17만 8천명을 크게 상회함. 부문별로는 민간에서 18만7천명, 정부에서 3만5천명이 증가함(Bloomberg)


    ㅇ 미국 6월 실업률은 4.4%로 전월대비 0.1%p 증가했으나 전월치가 16년래 최저치였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함. 시간당 임금은 전월대비 0.15% 상승하며 예상치 0.3% 상승을 하회함(Bloomberg)


    ㅇ 유로안정화기구는 7일 그리스에 대한 850억 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힘. 이로써 그리스는 이달 만기인 70억 유로의 채무를 상환할 수 있게 됨(Reuters)


    ㅇ 독일 5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2% 증가하며 시장예상치 0.3% 증가를 크게 상회함. 부문별로는 제조업 생산이 전월대비 1.3% 증가한 반면 건설업 생산은 1.0% 감소함(Bloomberg)


    ㅇ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7일 OPEC 감산 협약과 관련해 감산기간 연장을 포함한 어떠한 제안이든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이달 24일 예정된 산유국 회담에 시장은 주목(Reuters)


    ㅇ 테슬라가 남호주 주정부와 계약을 맺고 호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저장설비를 건설할 예정. 테슬라는 100MW 규모의 에너지 저장시설을 건설하여 호주 남부를 중심으로 전기를 공급할 예정(Bloomberg)


    ㅇ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매각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함. 산은은 매각주관사 선정에 통상 한달 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9월부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산은은 투자금 전량 회수 여부보다는 조속한 매각에 방점을 두고 있는 상황임


    ㅇ GS그룹이 네 번째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하면서 민간 발전사 중 최대 발전용량(5100MW)을 확보하게 됨. 이날 준공된 발전소는 900㎿ 규모의 대용량 발전소로, 발전효율이 60%에 달함. 보령 LNG 터미널 가동으로 LNG 직도입 기반을 마련해 발전원가 경쟁력을 강화함


    ㅇ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더블스타의 상표권 사용료율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측 요구 사항인 0.5%까지 올린 수정안을 확정함. 상표권 의무사용 기간은 12.5년을 제시함. 수정제안으로 더블스타측이 더 부담해야할 차액 847억원은 채권단이 부담하기로 함


    ㅇ 퀄컴은 애플이 자사 특허 6건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애플을 제소함. 이와 함께 애플 아이폰의 수입금지 처분을 요청함


    ㅇ 프랑스가 2040년까지 경유•휘발유를 쓰는 모든 내연기관 차량의 자국 내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PSA그룹은 정부와 자사의 구상이 들어맞는다며 환영 의사를 밝힘. PSA그룹은 2023년까지 전체 판매 차량의 80%를 하이브리드카 또는 전기차로 채운다는 계획임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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