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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7/07(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7. 7. 06:43


    17/07/07(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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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7월 스터디모임 : 7월19일 19:00 여의도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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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7/10~14)-KTB


    - KOSPI 2,350~2,420pt: 안갯속 증시, 모멘텀 회복 가능할까?
    - 추천업종(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하나금융지주


    ㅇ 6월 FOMC회의 이후, 국내증시 유동성+경기+실적모멘텀 동반 둔화 국면 지속 중
    ☞ 금주 발표된 국내 13대품목 수출실적은 반도체/선박 제외 시 전년대비 보합수준(+0.6%)까지 모멘텀 둔화.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재/산업재 업종 전반의 2분기 실적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제유가 반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아직은 미약해 보임


    ☞ 여기에 미국 Tech업종의 동반 조정세는 국내 주도업종군인 IT업종군의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미국 Tech업종 조정의 주요원인은 1)연준의 긴축 risk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환경 악화와 2)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부진, 3)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은행업종 상대강세 등에 기인


    ㅇ 관건은 경기판단에 대한 연준 vs 시장 간의 다이버젼스 해소 여부
    ☞ 따라서 현 시점에서 국내증시의 추가상승 모멘텀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1)국제유가 반등기대 강화 혹은 2)유동성 모멘텀 회복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반등을 배경으로 한 Tech업종의 주가회복이 요원한 상황인데, 차주 2)와 관련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음


    ☞ 특히, 14일 예정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 6월 FOMC회의에서 현 미국 경기판단에 대한 연준 vs 시장간의 다이버젼스가 해소된다면, 작금의 금융환경이 재차 완화되면서 증시 유동성 모멘텀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


    ☞ 이 외에도 미국의 고용보고서(7일), 중국의 물가(10일) 및 수출/입(13일) 지표 발표 예정. 이 역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모멘텀 회복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는 지표이며, 이는 다시 국제유가 바닥에 대한 신뢰를 강화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음.


    반면, 동 지표가 예상수준을 밑돈다면, 경기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가 좀 더 높아짐과 동시에 국제유가 바닥에 대한 신뢰도 약화되는 것이 불가피함. 이 같은 시나리오에서는 계속해서 2분기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은 소수업종군들로의 수급쏠림이 지속될 전망 (반도체, 은행, 게임)










    ■ 다음주 전망: KOSPI 2,370 ~ 2,420pt-하나



     차주 시장은 KOSPI 2,400pt선 안착을 위한 추동력을 모색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시장 투자가 시선은 2분기 국내기업 실적변수로 이동할 전망.


    2분기 국내기업 실적환경은 대체로 중립이상의 기류가 우세. IT를 위시한 수출 대형주의 실적 호조에 은행/증권/내구소비재 등 내수주 실적 방향선회 효과가 가세한 결과. 현 KOSPI 기업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5.3조원으로, 1분기말 43.1조원 대비 가파른 실적 눈높이 상향조정 시도가 전개.


    견인차는 삼성전자. 다만, 삼성전자 제외 시장 실적변수는 5월을 기점으로 반락전환했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개선흐름이 지속되던 이익수정비율 역시 5월 이후 Peak-out 기류가 완연하다는 점은 외국인 수급환경과 시장 상승 모멘텀을 제약하는 부정요인으로 작용 가능


    유럽 금융시장의 ‘위대한 유산’이자 독일 증시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의 가르침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 코스톨라니 투자철학의 핵심은 페타 꼼쁠리(Fiat Accompli: 기정사실화).


    대중심리가 지배하는 주식시장에선, 익히 알려진 호악재의 주가 영향은 대부분의 경우 1원어치의 가치도 없었던 경우가 대부분. 즉, 이미 가격변수에 충분히 선반영된 재료에 부화뇌동하기 보단, 알려지지 않은 변수를 살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만이 투자성과 제고의 요체임을 설파


    최근 글로벌 증시 투자전략 초점은 인덱스 베타 플레이가 아닌 섹터/스타일 로테이션에 기반한 알파 플레이에 집중되는 모습. 이는 2분기 매크로 및 실적 펀더멘탈 환경에 대한 익히 알려진 긍정론의 영향은 흐릿해지는 가운데,


    1) 트럼프 정책 기대감 약화, 2) 글로벌 수요부진과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기류의 와해, 3) 9월 자산매입 축소에서 비롯된 Fed 통화정책 리스크 재점화 등의 모호성이 시장 투자심리를 제약한데 따른 결과.


    상기 기류변화를 명징히 보여주는 매개체는 국내외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 현상(일드 커브 플래트닝). 최근 저점반등 가능성을 타진하던 미국 일드 커브는 9월 QT 시행 가능성을 예고했던 6월 FOMC 의사록 공개와 함께 재차 반락전환.


    반전의 트리거는 1) Citigroup Economic Surprise Index로 대표되는 미국 경기 모멘텀 방향선회와, 2) 트럼프케어 의회처리 및 7월 회기 내 트럼프 감세안 본회의 상정 등 트럼프노믹스 정책 기대감 부활 등을 통해 확보될 전망.


    추세전환 징후가 확인되기 전까진 하반기 수익률 제고를 고민하는 시장 투자가의 관심은 계속해서 로테이션 트레이딩 알파 찾기 시도에 귀결될 공산이 큰 상황. 궁금한 점은 하반기 장세 초입구간에서의 투자대안 판단.


    1) 2분기 실적시즌 섹터/업종 주도권은 IT/은행/증권/조선(기계)/내구소비재 등에 집중될 전망. IT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는 중장기 시각하 비중확대의 호기로 활용. 시장 내 상대적/절대적 안전지대 업종으로서 은행에 대한 차별적 관심이 필요.


    2)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 환경은 실적 및 정책 모멘텀 보유 성장주 주가반등의 긍정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SW/미디어/바이오(제약) 등 Core 성장주를 주시.


    3) 북한 ICBM 무력 도발과 전력 현대화에 기반한 신정부 방위정책 노선은 방산주 주가 방향선회에 일조할 전망






    ■ 주간 주식시장 프리뷰-NH


    • 투자전략: 과열 부담을 기간 조정으로 소화 중


    • KOSPI 주간예상: 2,360~2,410p
    − 상승요인: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 바닥 통과, 실적 전망 추이 양호
    − 하락요인: 주요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우려, IT/금융 업종 외에 뚜렷한 주도주 부재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한국 기업의 실적 전망 양호: 2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횡보 중. 반면 하반기 실적 전망은 완만한 상향 조정세. 하반기 순이익 추정치는 2주전 66.4조원에서 68.1조원으로 상향 조정.


    분기별 EPS 증가율은 2분기 19.4%(전년 동기대비)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상승 전망. 이는 2분기 실적 전망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하반기 실적 기대로 주식시장의 조정이 완만할 것임을 시사. KOSPI 2,400p 기준으로 12개월 예상 EPS를 반영한 PER은 9.9배로 한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높은 상황


    − 글로벌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 저점에서 반등: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신흥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6월 후반을 저점으로 반등을 시도.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경기 모멘텀이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점은 긍정적 요인


    − 투자전략(1): 원화 약세로 원화의 캐리 매력이 낮아짐에 따라 외국인의 차익실현 우려 제기. 그러나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동반 회복 기조를 감안할 때 달러의 약세 추세는 유효하며, 이에 따라 원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전망. 외국인은 오히려 원화 강세를 염두에 두고 재차 한국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 높음


    − 투자전략(2): 투자자들은 IT와 금융주 외에 뚜렷한 주도주가 없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 글로벌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리바운드 가능성을 감안할 때 2분기에 부진했던 소재, 산업재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됨. 이는 주식시장이 순환매를 통해서 깊은 조정 없이 과열을 해소할 수 있음을 의미. 조정을 너무 우려하지 말고 상승 추세 속에서 지수의 저점이 꾸준히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하여 투자전략 수립







    ■ 3Q 가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시점. 시선은 하반기로-유안타


    최근 어닝 시즌에서는 여전히 어닝 서프라이즈/쇼크에 민감하거나, 오히려 역의 방향성으로 주가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두드러지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하더라도, 이미시장에 인지되고 차기 분기가 둔화되는 것이 가이던스 등으로 확인되면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과, 그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2Q 전망치는 다소 우상향 추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발견되기는 하나, 이익 레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3Q는 2Q보다 더 가파른 추세의 상향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2Q 실적확인 후 3Q 실적전망이 재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재로서는 3Q의 증익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막연했던 3Q가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시점이다. 이미 시장의 기대감은 2Q 전망치 조정을 사전반영하고, 하반기를 향하고 있다.


    1Q 실적발표로 가시권에 들어왔던 3Q가 최근에는 직후 추정분기(FQ1)가 되어 본격적인 전망치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익가시성이 확보된 만큼 전년대비 레벨 변화 판단이 고려되는 시점이다.


    3Q 반도체/장비 업종의 높은 y-y는 전년도 갤럭시 노트 사태로 기저가 매우 낮은 것이 작용한 바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q-q로도 7%의 이익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건설, SW/SI, 섬유/의복도 전년대비 이익성장이 진행될 것이 관찰된다.


    2Q부진이 확실한 정유 업종도 3Q에는 턴어라운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 관심은 이익 안정성과 턴어라운드, 저평가 업종에-유안타


    이익 리비젼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은 2Q에 이어 3Q에도 이익 가시성이 높은 업종이다. 은행, 증권, 항공, 반도체/장비가 이에 속한다.


    당장 2Q는 부진을 면치 못하겠지만, SW/SI, 정유, 지주회사는 3Q에 업황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으로 판단된다.


    건설, 소매/유통, 담배 업종도 현재는 소폭이지만, 해당 종목들의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된다면 프리뷰 자료 보강으로 상향조정될 개연성을 지니고 있다.


    다른 측면에서 고민해야 할 점은 이익기여에 비해 저평가된 업종이 없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현재 FY17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의 업종별 breakdown을 살펴보면, 지수 내 이익기여와 시장평가가 상반된 업종들이 다수 관찰된다.


    반도체/장비의 괴리는 삼성전자의 지수 내 시총비중 고점 근접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한계점에서 비롯되었다고 차치하더라도, 지주회사, 철강, 화학, 정유, 건설, 자동차 등은 높은 이익기여에도 불구하고, 지수내 시총비중은 타 업종 대비 낮은 편이다.


    성장 측면에서의 프리미엄만으로 글로벌 Peer에 비해, 제약/바이오, 화장품, 인터넷 업종이 이익기여도 대비 높은 지수 내 시총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향후 주가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으로 사료된다.


    이익이 주도할 증시 구간이지만, 가치주관점에서 저평가된 업종에 대한 관심 제고 또한 열어둬야 할 것이다.








    ■ 건설업 : 갈수록 높아지는 매력-신영


    ㅇ 2분기 주택 성수기, 양호한 이익 실현


    2분기 대형 건설사 실적은 주택 부문의 기성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 일부 기업의 경우 해외저가현장의 영향으로 일부 손실이 예상되나, 2분기를 기점으로 해외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종결될 것으로 보임.


    영업일 기준 휴일일자는 총 4일로 전년동기와 같았고, 강수일자는 30일로 전년동기대비(34일) 줄었음. 외형 성장과 함께 절대 이익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임.


    상반기 건설사의 수주 성과를 살펴보면, 주택은 선방한 반면, 해외 수주는 저조하였음. 특히 GS건설은 연간 공급물량의 65% 가량을 이미 확보하는 등 두각을 나타냄


    ㅇ 다시 고개 드는 해외 가능성


    상반기 수주의 핵심이 국내 주택이었다면, 하반기는 해외가 중심이 될 것. 라마단 기간(5.26~6.26)이 종료되면서 7월 중순부터 대형프로젝트의 낙찰 소식이 이어질 것.


    오만 두쿰 정유공장, 바레인 시트라 정유공장 등 대표적인 중동 대형 프로젝트의 입찰 결과가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으며, 아시아, 중남미 등 비중동 국가에서의 토목 및 발전 프로젝트들도 대기 중.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신흥 국가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ㅇ 수주와 실적 성장의 터닝포인트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주택의 안정적인 실적이 담보된 가운데, 해외 수주가 더해지면서 수주와 실적이 모두 성장하며 건설업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아직 PBR 0.6~0.8배 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에 있음. 하반기 해외 수주의 중심이 될 현대건설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함. 상반기 4.2조원을 수주하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수주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8조원의 추가 수주가 남아있음.


    지역(중동/비중동)과 공종(해양항만/발전/매립) 다각화를 통해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임



    ㅇ 2분기 건설업 변곡점에 서다


    2분기 대형 건설사 실적은 주택 부문의 기성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의 경우 해외저가현장의 영향으로 일부 손실이 예상되나, 2분기를 기점으로 해외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종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건설사의 수주 성과를 살펴보면, 주택은 선방한 반면, 해외 수주는 저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도표 1] GS건설은 상반기
    16,000세대를 공급하면서 연간 목표의 65% 가량을 확보하여 주택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상반기 수주의 핵심이 국내 주택이었다면, 하반기는 해외가 중심이 될 것이다. 상반기 유가가소폭 하락하였고, 대형 프로젝트 일정이 연기되면서 전반적으로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


    그러나 라마단 기간(5.26~6.26)이 종료되면서 7월 중순부터 대형프로젝트의 낙찰 소식이 이어지면서 해외수주가 주목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오만 두쿰 정유공장, 바레인 시트라 정유공장 등 대표적인 중동 대형 프로젝트의 입찰 결과가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으며, 아시아, 중남미 등 비중동 국가에서의 토목 및 발전 프로젝트들도 대기하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신흥 국가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금융연계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해외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가의 GDP 성장률 회복과 함께 CAPEX 지출 금액이 확대되면서, 기간산업인 건설업의 중장기적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유가와 중국 생산자물가의 디커플링 예상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기되면서 원화 상대 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임. 하지만, 달러 인덱스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띠는 현상은 지속성 있는 현상으로 판단되지않으며, 조만간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음.


    한편, ECB 테이퍼링 이슈에 의해 촉발된 선진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계속되는 상황임.


    미국경제지표 반등,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금리인상에 착수(12일 통화정책회의 예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는 점들 또한 선진국 통화 긴축과 연계된 국채 금리 상승세에 힘을 더해줬을 것임.


    12일 예정된 옐런 의장의 하반기 의회 보고까지 경계심리가 계속될 수 있음.


    끝으로, 다음주(7월 10~14일) 경제지표들 중에서는 중국 6월 생산자물가에 우선 주목함. 유가 하락에도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더 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차이는 중국 공장의 생산 조정 효과에서 비롯됨.


    대표적으로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나 일부 화학제품 가격 스프레드가 4월 증순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임. 또한, 중국 6월 수출입, 미국 6월 소매판매 등은 글로벌 경기 상승세에 대체로 부합하는 내용일 것으로 예상됨.










    ■ 주식시장 Preview-토러스


    ㅇ 다음주 코스피 예상: 2,360 ~ 2,410p


    ㅇ 2분기 실적 시즌 진입 :


    현재 코스피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컨센서스는 45.3조원으로 작년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1분기말의 43.6조원 대비해서도 상향된 수치.


    이 같은 추정치 상향에는 삼성전자의 기여분이 컸음.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현재 13.2조원으로 1분기 말 대비 +14.3% 상향조정.


    삼성전자 제외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초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다 5월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 현재 삼성전자 제외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31.1조원으로 1분기 말과 동일.


    이번 2분기 실적시즌은 ‘17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국내증시의 상승 모멘텀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


    2분기 실적시즌은 사드 보복에 따른 피해 규모를 수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간으로 중국 관련 소비주들의 2분기 실적과 이에 따른 ‘17년 실적 전망치 조정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


    현재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839.9억원, 2,126.7억원으로 1분기말 대비 -27.6%, -12.2% 하락한 수치.


    사드배치 문제가 매듭 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내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센티먼트의 방향성은 2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


    ㅇ견조한 실적과 편안함은 비례 :


    코스피의 7개월 연속 상승에 따른 심리적 부담과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코스피는 2,400p의 문전에서 추가적인 방향성을 기다리는 모습.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의 지수도 6월 이후 횡보 구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대내외 리스크에 단기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구간이라 판단. 오늘 발표된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이 1차적으로 방향성을 결정짓는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지수 상승에 따른 단기적 부담, 실적 시즌 도래로 실적 중심의 업종별 차별화 흐름을 전망. 1분기말부터 현재까지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상향폭이 높은 업종인 섬유/의복, 은행, IT에 대한 관심 필요












    ■ 안갯속 증시, 모멘텀 회복 조건은?-KB


    6월 FOMC회의 이후, 국내증시 유동성+경기+실적모멘텀 동반 둔화 국면 지속 중.


    금주 발표된 국내 13대품목 수출실적은 반도체/선박 제외 시 전년대비 보합수준(+0.6%)까지 모멘텀 둔화.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재/산업재 업종 전반의 2분기 실적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제유가 반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아직은 미약해 보임


    여기에 미국 Tech업종의 동반 조정세는 국내 주도업종군인 IT업종군의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미국 Tech업종 조정의 주요 원인은 1)연준의 긴축 risk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환경 악화와 2)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부진, 3)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은행업종 상대강세 등에 기인


    국내증시의 추가상승 모멘텀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1)국제유가 반등기대 강화 혹은

    2)유동성 모멘텀 회복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반등을 배경으로 한 Tech업종의 주가회복


    14일 예정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

    6월 FOMC회의에서 현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입장 VS 시장상황간의 다이버젼스가 약화된다면,

    금융환경이 재차 완화되면서 증시 유동성 모멘텀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






    ■ 철강주 상승은 순환매 차원인가, 아니면 펀더멘탈 때문인가?-KB



    ㅇ 유가와 철강 

    철강주에 대한 시장 의견은 좀 엇갈립니다. 최근 상승이 유가 반등에 따른 순환매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철강주와 유가 흐름은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그전이 주목하는 것은 최근의 디커플링 현상입니다. 올해 (슝안신구
    발표) 들어 유가와 철강주는 따로 갑니다. 좀 더 살펴봅시다.


    ㅇ 철광석 가격 

    사실 유가와 동행하는 것은 철광석 가격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최근 철광석 가격과 철근가격이 디커플링됐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최근엔 철광석 가격이 철근가격을 따라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철강주 반등은 순환매요인보다는 펀더멘탈 요인이 더 큽니다. 참고로 철광석 가격 반등과 BDI도 연관성도 생각해 봅시다.


    ㅇ세줄 요약:

    1. 철강주 상승이 유가 반등에 힘입은 단기 순환매 가능성이 제기된다
    2. 하지만 철광석과 유가는 동행하지만, 최근 철근가격은 여기에서 디커플링되고 있다
    3. 최근엔 철광석가격이 반등하면서 철근가격과의 스프레드를 줄이는데, BDI도 지켜볼 일이다







    ■ 저울질(weigh)-하나


    ㅇ 하반기 글로벌 경기는 유가의 판단부터 우선돼야 한다


    지난 2/4분기 당초 우려했던 위기설은 주가의 신고가 행진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로 마무리 됐지만, 국제유가의 하락과 경기불황의 신호가 동반 부각되면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이 나타났다. 따라서 하반기 시작은 국제유가에 대한 판단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


    그 동안 글로벌 경기의 회복을 이끌어 왔던 주요 요인은 기대 인플레였고, 기대의 근저에는 국제유가의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국제유가의 저점이 무너진다면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디플레 압력이 부각될 것이고, 반대로 저점이 확인된다면 비용 절감과 함께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일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 국제유가의 제한적인 반등을 전망한다. 저점 확인이 가능하다. 경기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낮출 필요가 있다
    국제유가의 제한적인 반등으로 하반기 기저효과가 사라지지만 경기 둔화로 이어지진 않는다. 여전히 투자기회가 존재한다. 단지 이전보다 기대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을 뿐이다.


    실제로 씨티 경기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따라서 글로벌 경기 전반에 걸쳐 어떤 부문이 기대보다 못한지 아니면 여전히 기대할 만한 부문은 무엇인지 등을 균형 있게 살필 필요가 있다


    1) 선진국: 순환적인 회복이 이어진다. 선진국은 국가 단위로 전개되는 순환적인 회복을 예상한다. 독자적이고 개별적인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는 선진국 경기의 구조적인 특징을 감안하면, 국가별 순환관계가 과거처럼 명확하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글로벌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 지배구도는 여전히 미국계 자금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경기가 유럽과 일본 등 여타 선진국 경기를 선도하는 것 또한 분명하다.


    2) 신흥국: 세 가지 기준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국제유가의 제한적인 반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흥국내 차별화는 불가피하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①강력한 내수시장: 강력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외적인 불안요인에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13억 인구와 10조 달러 상당의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는 중국이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신흥국이다.


    ②재정정책: 주요 선진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하반기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여력은 제한된다.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은 불안한 경기의 하단을 담보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하고 있는 한국이 기준에 부합하는 신흥국이다.


    ③정치적 안정: 정치적 안정은 신흥국 투자에 있어 충분조건이다. 안정적인 정권속에서 이어지는 꾸준한 정책은 신흥국 투자의 안정성을 담보한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국민들의 절대 지지를 이어가고 있는 인도가 기준에 부합하는 신흥국이다.






    ■ 엘리엇의 미래는 한국과 일본 시장-대신


    ㅇ낮은 ROE와 배당성향, 정부 주도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은 행동주의 펀드에게 절호의 기회

    엘리엇은 행동주의 투자로 높은 수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투자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음 - 엘리엇은 Activist Insight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이 높은 행동주의 투자자 1위로 2년 연속 선정 - 2015년과 2016년 미국내에서 행해진 엘리엇의 주요 행동주의 투자는 평균 40.5%의 수익률을 기록 - 엘리엇은 실적이 악화된 기업을 매수하여 M&A, 기업분할, 경영전략 변경 등 적극적인 전략으로 기업의 펀더멘탈을 개선

    엘리엇의 전략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 2017년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기업중 최대주주 지분율이 외국인 지분율과 5% 이상 보유 기관 지분율의 합보다 작은 기업 주시 - 정부 주도로 올해 하반기에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 - 실적이 부진한 기업 중심으로 주요 주주들의 요구는 더욱 강해질 가능성 높음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행동주의 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처 - 패시브펀드 비중확대와 수익률 부진에 따른 자금 유출로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영향력은 약화 -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과정에서 아시아가 부각. 최근 아시아에서 행동주의 관련 투자가 빠르게 증가 - 한국과 일본의 낮은 ROE와 배당성향은 자본효율화를 앞세우는 행동주의 펀드에게 좋은 투자 대상 - 두 국가 모두 정부 주도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 기관투자자의 영향력이 강화될수록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관심도 높아질 것 - 이는 KOSPI Re-rating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ㅇ2017년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기업중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낮은 기업 주시


    - 엘리엇의 투자스타일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실적이 부진하면서 최대주주 지배력이 낮은 기업
    - 연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확산될 경우 이들 기업에 대해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요구가 예상


    종목선정 기준 1) 2017년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적자 또는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2) 최대주주 지분율이 외국인 지분율과 5% 이상 보유 기관 지분율의 합보다 작은 기업








    ■ 행동주의 투자와의 동행 요약 -대신


    ㅇ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 놀고있는 자산을 노리다

    2006년 4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라자드자산운용) 등장. 장하성 교수가 투자자문을 맡아 일명 ‘장하성 펀드’라고도 불림 -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지배구조를 직접 개선시켜 기업가치를 높이고 투자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 - 펀드가 처음으로 지분 5% 이상 보유 신고를 낸 대한화섬이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화려하게 데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유휴자산(현금성자산, 토지, 투자자산의 합으로 가정)의 규모가 시가총액대비 높은 기업들을 편입 - 주요 편입기업의 시가총액대비 유휴자산 비중은 중간값 기준으로 94%에 달함 - 유휴자산이 많아서 ROE는 낮았고, 그로 인해 PBR도 높게 평가받지 못함 -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자본효율화,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으로 단기간에 투자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 보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행동주의펀드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중 - 기업지배구조개편 가속화를 위한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 및 확산은 기관투자자의 영향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 - 한국시장은 ROE, 배당성향, PBR이 낮아 행동주의투자자들의 목표가 되기 쉬운 상황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를 통해 돌아보는 관심기업 - 유휴자산의 비중이 높고, ROE는 낮은 기업: 행동주의펀드는 투자 이후 자산매각을 유도하여 단기간에 투자성과를 높일 수 있음 -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낮거나 외국인지분율이 높은 기업: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 통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ㅇ 유휴자산의 비중이 높고, 최대주주의 영향력이 낮은 저PBR주

    종목 선정 기준 1) 시가총액 대비 유휴자산 비중 30% 이상 2) PBR 1배 이하 3)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순이익 흑자 기업 4) 2016년 ROE 8% 이하 5) 최대주주지분율이 20% 이하 또는 외국인 지분율이 최대주주지분율보다 높거나 최대주주지분율과 외국인지분율 격차가 5%p 이하







    ■ PBR 1배라는 잣대-한국


    ㅇ PBR 1배는 한국시장 밸류에이션에서 오랫동안 기준지표로 활용됨


    KOSPI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1년 4월 2,231pt를 기록한 이후 장장 6년 여에 걸쳐 2,000pt 언저리에서 장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던 KOSPI는 5월 4일 신고가를 기록하였고 이후에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KOSPI가 급등하면서 단기 조정의 가능성 또는 버블은 아니더라도 추가 상승은 어렵지 않나 하는 시각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시장을 불안하게 보는 사람들은 1) 지수가 너무 급하게 올랐다, 2) 지수 상승이 삼성전자 등 소수종목에 치중되어 있어 시장이 건강하지 않다, 3) 하반기 글로벌 경기와 통화정책에 불확실성이 많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2016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이어진 7개월 양봉 행진은 KOSPI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고 장기상승세는 너무나 오랜만에 겪는 일이라 그 동안 박스권 장세에 익숙해 있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팩터는 기업실적이며 2016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기업이익이 2017년에도 증가세를 이어가 KOSPI의 박스권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7개월 양봉이라는 전에 없던 기록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장된 면이 있다. 지속개월수라는 면에서는 분명 처음 있는 기록이지만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과거 주요 상승기에 50% 이상씩 올랐던 것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2,400pt대를 넘보고 있는 KOSPI가 비싸지 않은가 하는 투자자들의 의문에 대해서도 필자의 대답은 “No”다.


    한국 주식시장의 적정 밸류에이션 지표로는 PBR 1배라는 잣대가 오랫동안 활용되어왔다. 투자전략가들의 논리에서 그리고 투자자들의 마음에서 PBR 1배는 하락기에는 지지선으로 상승기에는 저항선으로 기능해왔던 기준이었다. 


    한국 주식시장의 초기 활황국면이었던 1980년대 중반 이후 KOSPI 경로가 PBR 1배라는 기준을 비교적 충실하게 따라왔음을 보여준다. 논리적인 밸류에이션이어야 어찌됐든 주식시장의 참여자들은 이 기준을 투자판단의 지표로 상당히 중요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을
    반증한다







    ㅇ ROE를 고려하지 않은 PBR은 무의미, PBR 1배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 없음


    그러나 글로벌 주식시장 전체로 확대해서 보면 PBR 1배는 적정 밸류에이션의 기준으로 거의 의미가 없다. 2016년 6월 말 기준 MSCI 12MF PBR은 한국 1.0배, 세계 2.1배, 신흥국시장 1.5배 수준이다. 주가변동성이 크고 유가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PBR이 낮은 국가는 찾아보기 어렵고, PBR 1배라는 수치도 한국과 몇몇 국가의 경우이지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말 그대로 ‘남의 나라 이야기’다.



    PBR은 ROE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ROE가 높으면 PBR이 높고 ROE가 낮으면 PBR도 낮다. 논리적으로 적정 PBR은 (ROE-g)/(Ke-g)로 결정되고 성장률(g) 팩터를 제외하면 약식으로는 ROE/Ke로 표현된다.


    한국시장의 PBR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ROE가 낮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의 선전으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추정 ROE가 급등했지만, 역사적으로 한국시장의 ROE는 글로벌 시장과 견주어 현저하게 낮았고 지금도 낮다.


    한국시장의 ROE가 낮은 이유는 여러가지다. 혹자는 이를 두고 한국기업의 생산성이 낮은 탓이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잦은 회계기준 변경(또는 허용)이 가져온 결과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전 한국기업의 부채비율은 200%가 훨씬 넘었고 높은 부채비율은 기업의 신용평가와 자금차입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기업들은 수치상의 부채비율을 손쉽게 개선할 수 있는 방편으로 자산재평가를 끊임 없이 요구했고 정책당국은 수시로 이를 허용했다.


    2011년 IFRS로 회계기준이 변경될 때에도 한시적인 자산재평가가 허용되었다. 한국기업들의 낮은 ROE는 잦은 자산재평가로 자기자본이 증가하면서 초래된 수치상의 결과물일 뿐이다.






    어쨌든 PBR 1배는 시장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 PBR 1배라는 잣대에 매몰되어 시장의 밸류에이션을 잘못 판단한 사례는 1980년대 중반~1990년대 후반까지의 한국시장에서도 찾을 수 있다.


    KOSPI PBR은 1985년까지는 0.5배 수준이었으나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까지는 계속 1배 수준을 유지해왔는데, 돌이켜보면 1990년대 한국시장의 이자율은 15%를 넘나들었고 ROE는 7%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자기자본비용을 고려하면 당시 적정 PBR은 0.5배 내외였다.


    PBR 1배에 기대어 1000pt에 달했던 KOSPI 자체가 엄청난 고평가 상태였던 것이다. 그 결과가 1990년대 내내 이어졌던 500~1000pt 박스권이다. 시장 PBR과 적정 PBR이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게 된 것은 2000년 이후다.






    ㅇ 최근의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을 덜 반영, 10% 내외의 추가 상승 가능


    ROE를 감안한 PBR이라는 잣대로 보면 현재 한국시장 PBR은 개선된 기업실적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이론적으로 PER=PBR/ROE 이므로 ROE 기준으로 PBR을 본다는 것은 결국 PER 기준으로 시장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PER 기준으로 보아도 한국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시장이다. 6월말 기준 한국시장의 MSCI 12MF PER은 9.4배로 세계시장(16.0배)과 신흥국시장(14.1배)대비 각각 41%, 23%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


    올 들어 한국시장의 기업이익 추정치는 26.9% 상향되어 가장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주가 상승은 그에 미치지 못해 PER은 연초 대비 오히려 하락했고, 글로벌 시장 대비 할인율도 높아졌다.


    2017년 상반기의 KOSPI 상승을 유동성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유동성이 영향을 미쳤다면 PER이 높아졌어야 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면 할인율이 낮아졌어야 한다. 상반기 시장을 해석할 때 기업이익 외에 다른 요인들은 거의 부차적이었다.







    하반기 시장은 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까? 시장의 밸류에이션을 평가할 때 가장 많이들 보는 지표는 12MF PER이지만 필자가 관심 있게 보는 지표는 actual PER(=연말시총/결산이익)이다.


    12MF PER을 계산할 때 이용되는 애널리스트 추정치 컨센서스에 낙관적 편향이 크게 작용해서 신뢰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시장의 낙관적 편향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경험적으로 가장 높다. 2005년 이후 한국시장의 actual PER은 13배 내외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Actual PER 13배가 한국시장 평가에는 좀더 나은 기준이 될 수 있다. 6월 말 주요 200개 기업의 추정이익 컨센서스 기준 예상 PER은 10.5배인데, 낙관적 편향 10%를 적용해서 이익을 조절하면 PER은 11.7배가 된다. 올 연말에도 actual PER 13배 수준에서 KOSPI가 마감된다면 10% 남짓한 상승 포텐셜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 2017년 연간 KOSPI 순이익 추정치 136.0조원으로 전주(30일 대비) 대비 0.3% 증가 -신한


    ㅇ조선, IT가전, 보험, 은행, 증권, 철강, 반도체 증가 vs. 헬스케어, 미디어/교육, 호텔/레저, 화장품/의류, 운송 감소
    ㅇ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섹터와 반도체, IT가전, 소프트웨어 등 IT 섹터 추정치 상향
    ㅇ자동차, 화장품/의류, 호텔/레저 등 경기소비재 섹터 내 업종 추정치 하향. 섹터 내 유통이 가장 양호









    ■ 휠라코리아: 투자포인트 점검 -신한














    ■ 오늘 스케줄-7월 7일 금요일


    1.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정
    2. G20 정상회의(현지시간)
    3. 韓-日 정상회담(현지시간)
    4. 韓-러 정상회담(현지시간)
    5. 삼성전자 갤노트FE, 출시 예정
    6. 금호타이어 채권단, "금호" 상표권 사용료 결정
    7. 기업활력법 사업재편계획 승인
    8. 케이티비스팩1호 상장폐지
    9. 빅솔론 권리락(무상증자)
    10. 미원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1. 텔콘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오리온 변경상장(주식분할 및 회사분할)
    13. SK케미칼 변경상장(이익소각)
    14. 덕산네오룩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서울제약 추가상장(CB전환)
    16. 인선이엔티 추가상장(CB전환)
    17. 에스마크 추가상장(CB전환)
    18. 지엠피 추가상장(CB전환)
    19.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CB전환)
    20. 브레인콘텐츠 보호예수 해제
    21. 바이오리더스 보호예수 해제
    22. 美) 6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4. 독일) 5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5. 영국) 5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6. 영국) 6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7. 日) 6월 외환보유액
    28. 日) 6월 무역수지(예비치, 1~20일)
    29. 日) 5월 경기선행지수(예비치)
    30. 日) 5월 고용보고서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7/6(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민간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 다우 21,320.04(-0.74%), 나스닥 6,089.46(-1.00%), S&P500 2,409.75(-0.94%), 필라델피아반도체 1,037.05(-0.45%)


    ㅇ 국제유가($,배럴), 7/6(현지시간)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 WTI 0.39(+0.86%) 45.52달러, 브렌트유 0.32달러(+0.67%) 48.11달러


    ㅇ 국제금($,온스), 7/6(현지시간) 미국 민간고용 지표 부진한 모습 속에 소폭 상승... Gold +1.60(+0.13%) 1,223.30

    ㅇ 달러 인덱스, 부진한 美 고용지표 영향 등으로 하락... -0.49(-0.51%)95.80

    ㅇ 역외환율(원/달러) +4.37 (+0.38%) 1156.75


    ㅇ 유럽증시, 영국(-0.41%), 독일(-0.58%), 프랑스(-0.53%)

    ㅇ "김정은 언제든 만날 용의" 文대통령 新베를린 선언, 트럼프 "北에 혹독한 조치" 韓美 엇박자

    ㅇ 文, 사드 경제보복 철회 요구에... 시진핑, 국민 정서 이유로 거부... 첫 정상회담서 평행선


    ㅇ 中·美 판매 급감에도, 현대차노조 '몽니'... 쟁의조정신청, 파업 수순

    ㅇ 엎친데 덮친 한국자동차... 유럽시장도 日에 내주나, 日-EU 관세 철폐 EPA 합의

    ㅇ "국민연금, 대기업 투자 줄여야"... 김진표 "10년 뒤 재벌 몇개나 살아남겠느냐"


    ㅇ 헤일리 "필요땐 군사력 사용... 中·러, 비토하려면 해라" 美 안보리 긴급회의서 北에 초강경 메시지

    ㅇ 韓中 "北 추가도발 못하게 강력 제재·압박", 文 "각종 제약으로 교류 위축"... 習 "긴 안목에서 상대 존중을"

    ㅇ KEB하나은행, 중국법인 지분매각 검토


    ㅇ 햄버거병이 뭐길래? "덜 익은 패티 먹은 아이 신장 90% 손상" 피해자 가족들, 한국맥도날드 상대 소송

    ㅇ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추진... 추석 전후 최장 10일간 '황금연휴'

    ㅇ 文대통령 新베를린 구상... "北 올바른 선택할 마지막 기회... 비핵화 조건 평화협정 추진"


    ㅇ 文 "北 미사일 발전속도 예상보다 빨라", 메르켈 "G20 의장국성명에 우려 포함"

    ㅇ 정치쟁범 번진 '탈원전'... 한국당 "에너지위기 초래할 것", 민주당 "국민불안 조장 말라"

    ㅇ '스마트 팩토리' 만든 넥센타이어, 창녕에 고급일자리 1100개 선물


    ㅇ 올린다는 건지 만다는 건지... 오락가락 경유세

    ㅇ 美 미사일 방어시스템... 美운용 레이더가 포착해 추적... 해상·지상서 3차례 요격 시도, 최근 ICBM 격추 실험 성공

    ㅇ 美, 통화긴축 전환 임박... 韓美 금리역전 '눈앞'


    ㅇ 과거 2차례 금리역전... 자본유출 없어 오히려 외국자본 몰리며 증시 상승곡선, 한은 "대규모 자본유출은 당장의 금리수준보다는 대외환경·경제취약성이 좌우"

    ㅇ 테슬라 주가, 6개월 뒤엔 반토막?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 출하량 부진에 일제히 목표가 낮춰

    ㅇ 中 HNA '문어발 M&A' 제동... 인수기업(美 여행사 트래바나) 1년만에 파산


    ㅇ 최악 인구절벽 日, 더 무서운 '인구 양극화'... 아베노믹스 암초

    ㅇ 印 항모, 中잠수함 겨냥 훈련... 일촉즉발 국경분쟁

    ㅇ 카타르, 아랍권 요구 거부... 단교사태 길어질듯, 알자지라 폐쇄 등 안받아들여


    ㅇ EU, 구글 또 때리나... 추가 과징금 준비중

    ㅇ 정부, 勞경영간섭 단협도 개입 안한다

    ㅇ 서울~세종 고속도로 나랏돈으로 짓는다


    ㅇ 정치권 협공... 법정 최고금리 인하 급물살

    ㅇ 아시아나 '사드 고육책'... 하늘길 6개 줄인다, 9월부터 노선 구조조정

    ㅇ 천연가스 증산 경쟁... 美 셰일가스 수입 확대, 호재많은 LNG업계, 가격협상서 어깨 힘준다


    ㅇ 현대중공업에 세계 최대 산업용 ESS, 현대일렉트릭 246억 수주

    ㅇ 수입차 벤츠 天下... 상반기 3만7723대 팔아 1위

    ㅇ 편의점 도시락 VS 가정간편식... 한끼전쟁 승자는?


    ㅇ 코스피 잘나가는데... 건설·유통 신용 '뚝'

    ㅇ 2조 英 고속철 인수전, 국내 큰손 대결로 압축... 세계 누비는 진격의 K머니

    ㅇ 애물단지서 복덩이로 환골탈태... GS·SKT·대한통운 "孝자회사 기특하네"


    ㅇ 규제가 반가운 ING생명, 목표가 연일 '고공행진'... 유럽 기준으로 재무관리해 보험사 新규제에도 끄떡없어

    ㅇ 맥 못추던 오리온 주가, 분할상장 효과보나

    ㅇ 임플란트株 3인방, 이 드러내고 '활짝'... 중국 등 신흥시장 공략, 오스템 2주새 17% '쑥' 회계부정 논란도 극복


    ㅇ 인터넷·게임株 '한국판 알파벳' 나오나... 네이버·카카오·엔씨, 지주사 전환說 '솔솔'

    ㅇ 삼성전자 240만원 탈환... 오늘 2분기 실적 공개, 영업익 13조 사상 최대 예고

    ㅇ 포스코, 최고가 찍은 KB금융 지분 1.85 블록딜


    ㅇ 펀드 떠나는 개인투자자들... 개인 비중 23%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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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증시, ECB 테이퍼링 우려로 하락


    ㅇ독일 분트채 금리 상승, 유로화 달러 대비 강세, ECB, 테이퍼링 논의


    유럽증시는 ECB가 통화정책 의사록 공개를 통해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해 축소 논의가 있었다 라고 발표하자 하락 전환. 다만,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코메르츠방크(+3.32%), 도이체방크(+2.05%), 유니크레딧(+2.94%) 등 금융주강세로 낙폭 축소.


    미 증시도 ECB의 테이퍼링 이슈가 불거지며 하락 출발 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낙폭 축소. 그러나 오후 들어 바이오, 에너지 업종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재차 낙폭 확대하며 마감(다우 -0.74%, 나스닥-1.00%, S&P500 -0.94%, 러셀 2000 -1.36%)


    지난 6월 8일 있었던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 당시 드라기 총재는 기장회견을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라고 언급하며 우려했던 ‘테이퍼링’ 가능성을 약화.


    러나 이날 발표된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 완화 정책 제거를 논의 했으나 유지하기로 결정 했다” 라고 발표. 실질적인 ‘테이퍼링’ 논의가 있었다는 점이 시장에 영향. 당시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이나 이후 이어진 ECB 위원들의 주장 내용과 다르다는 점이 채권 및 외환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지난 27일 드라기 ECB 총재가 통화 완화 정책을 축소 할 수 있다고 발언 한 이후 독일 분트채를 비롯한 국채금리가 상승. ECB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담. 다만, 28일 콘스타치노 ECB 부의장이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대해 시장이 오해했다” 라고 주장. 더불어 5일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도 "ECB 통화 정책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지금 까지는 논의하지 않았다" 라고 언급 하는 등 시장의 우려 완화 노력이 이어짐.


    한편, 시장의 변화는 독일 10년물 분트채가 0.56%까지 상승. 유로존 대부분 국가들의 국채금리가 상승. 미국 등의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 유로화는 달러대비 강세가 지속되며 현재는 0.6% 내외 강세를 보이고 있음.


    주식시장도 발표 이후 ECB발 긴축 우려속에 하락. 다만,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기술주가 낙폭을 제한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바이오, 통신 등 대부분 업종 하락


    GE(-0.00%)는 EU로 부터 LM Wind 인수와 관련 합병 규정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으로 하락했다. AT&T(-0.00%)는 트럼프와 CNN과의 지속적인 불화로 타임워너(-0.00%)와의 합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했다. 버라이존(-0.00%)도 동반 하락했다.


    테슬라(-0.00%)는 모델S가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하고 불안정해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인텔(-0.00%)은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제작자인 존 맥카시 (John McAfee)가 인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머크(-0.0%)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 약물에 대한 3차 임상 시험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0.00%) 등 바이오주도 동반 하락했다.


    엑손모빌(-0.00%), 셰브론(-0.00%)에 대해 RBC가 이미 실적이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약세를 보였다. 코노코필립스(-0.00%), 데본에너지(-0.00%) 등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트코(+0.00%)는 6월 동일점포 매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상승출발 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반면, 브로드컴(+0.00%)은 통상
    위원회가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6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는 민간 고용이 전월(18만 5천건)보다 둔화된 15만 6천건으로 발표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 8천건으로 발표되며 3주 연속 증가했다. 전반적인고용지표가 부진했다.


    미국 6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6.9)보다 개선된 57.4로 발표되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57.7→60.5)이 서비스업지수 개선을 주도했다.


    미국의 5월 무역수지에서 수출이 2년내 최고치를 경신하자 적자폭이 전월 대비 2.3% 감소되었다. 석유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스마트폰과 자동차 수출이 증가한데 따른 결과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은 0.4% 증가한 1,92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스마트폰과 가정용 소비재 수출이 이를 주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은 3.6% 증가했으며 멕시코(+5.4%), 캐나다(+9.6%)로의 수출도증가했다. 한편 수입은 0.1% 감소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자동차 수입 감소에 따른 결과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수입은 11.6% 증가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유로화 달러대비 강세


    국제유가는 EIA가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원유 재고는 6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다만 가솔린이 367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전일 장 마감후 API가 발표한 570만 배럴감소보다는 적었다는 점이 상승을 제한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생산량 또한 그 전주 대비 9만 배럴 증가한 943만 배럴이라고 발표한 점도 상승 제한 요인이었다. 한편 공장 가동률은 93.6%로 지난주 대비 1.1%p 상승했다.


    달러는 서비스업지수는 양호했으나 고용지표가 부진하자 여타 환율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ECB의 통화정책 의사록 공개 이후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약세 요인이었다.


    유로화는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논의가 있었다고 발표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호주달러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상품가격이 강보합권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ECB의 테이퍼링 이슈가 불거지며 증시 하락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국채금리는 ISM 서비스업지수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했다. 더불어 ECB의 테이퍼링 이슈가 불거지며 독일 분트채 금리가 18개월내 최고치인 0.5771%까지 상승한 점도 미국 국채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단기물은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금은 부진한 경제지표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유로존 긴축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알루미늄이 중국의 공급 설비 페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곡물은 밀이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 넘게 하락했다. 옥수수도 동반 하락했으나 대두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매매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13% MSCI 신흥지수도 1.20%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706계약) 여파로 1.70pt 하락한 310.75pt로 마감했다.


    KOSPI로 환산하면 2,374pt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7.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한국 증시에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①삼성전자, LG전자 실적 발표 ② 외국인 수급 등이다. 먼저 삼성전자 및 LG 전자 실적 발표 이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지 여부와 그 이후 외국인의 대응이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5일 기준 FN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컨센서스는 매출약 58조3,18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3조 1,972억원이다. 이를 하회한다면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이를 상회한다고 해도 의미있을 정도로 큰 폭의 증가가 아니라면 상승도 제한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의 특징은 실적 개선 여부 보다는 향후 전망과 관련된 부분인데 이번 발표는 관련된 내용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두번째 외국인 수급과 관련해서는 유로존 ‘테이퍼링’ 이슈가 부각되었다는 점이 부담이다. 지난 27일 드라기 총재 발언 이후 28일 당시 외국인은 1,810억원을 순매도 했다. 그러나 다음날 콘스타치노 ECB 부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테이퍼링 이슈가 완화되자 998억원 순매수 했다.


    최근 외국인은 유럽의 테이퍼링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요인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320.04pt (-0.74%), S&P 500지수는 2,409.75pt(-0.94%), 나스닥지수는 6,089.46pt(-1.0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37.05pt(-0.4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혀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미국 민간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실망감 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


    ㅇ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3%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이외에 에너지와 헬스케어, 부동산 등이 1% 넘게 내리는 등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북한발 지정학적 우려 속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630만 배럴 줄어 5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배럴당 $0.39(+0.9%) 상승한 $45.52에 마감


    ㅇ6일 공개된 6월 ECB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전반적으로 현재 통화정책과 커뮤니케이션이 적절하다는데 동의. 다만 한 위원은 통화정책 가이던스에서 향후 자산매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언급을 삭제할 것을 제안 (WSJ)


    ㅇ 6일 발표된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15만8천명 증가해 시장예상치인 18만7천명을 대폭 하회. 이는 다음날 발표되는 비농업고용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로 연걸 (Bloomberg)


    ㅇ 미국 6월 서비스업 PMI는 57.4를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상회. 전월의 56.9에서 재차 오르며 90개월째 확장세를 유지 (Market Watch)


    ㅇ 독일 중앙은행의 바이트만 총재는 6일 ECB 의사록 공개 직후 "유로존의 경제가 계속해서 회복되고 있는 것은 통화 정책 정상화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이제 통화정책을 정상화 해야한다고 발언 (FT)


    ㅇ 그리스 통계청은 4월 실업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해 5년 만에 최저 수준인 21.7%를 기록했다고 밝힘 (Bloomberg)


    ㅇ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모델S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실험에서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한 실망감에 6% 가량 급락 (Bloomberg)


    ㅇ 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KB금융 주식 772만주(1.82%)를 블록딜로 처분하기 위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주당 매각가는 이날 종가인 5만8천100원에서 1.5~2.9% 할인된 수준으로, 이번 블록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포스코는 최대 4천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될 예정


    ㅇ SK케미칼은 1년만에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 SK케미칼은 만기를 3•5년물로 나눠 총 1천억원의 회사채를 오는 26일 발행할 계획이며, 수요예측은 오는 18일로 예정됨. 이번 회사채 중 500억원은 10월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500억원의 차환에 활용되고 나머지 5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


    ㅇ중국과 러시아가 680억 위안(1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함. 펀드 조성에는 중국 국책은행인 중국개발은행과 러시아 국영 러시아 직접투자기금이 참여하며 펀드로 조달된 금액은 일대일로 등의 중국과 러시아 간 인프라 사업에 투자될 예정


    ㅇ 현대일렉트릭은 6일 산업시설용도로는 세계 최대 용량인 50MWh ESS를 오는 10월까지 현대중공업 본사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힘.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직접 관리•분석할 것"이라고 밝힘


    ㅇ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중장기(2018~2022년) 무역보험정책 추진 방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을 2020년까지 연간 65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해 지원규모인 44조3000억원보다 20조7000억원 많은 규모. 산업부는 무역보험 수요가 많은 창업•벤처기업과 수출성장기업에 더 큰 무역보험 지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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