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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2(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7. 12. 07:10
17/07/12(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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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스터디모임 : 7월19일 19:00 여의도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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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산업의 구조적 개선, 이거 실화입니다-현대차증권
ㅇ 철강업종에 긍정적 환경 조성: 철강산업 내 구조조정, 전방산업 호조, 원료공급 증가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1) 구조조정의 결과,가격 교란을 시켜왔던 중국 중소형 철강업체들의 생산량이 실제로 감소하고 있어 철강산업의 가격협상
력 확대가 예상된다.2) 인프라 투자 증가로 하반기 중국의 철강수요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글로벌 철광석 공급량 증가는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철강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한편 중국의 월 조강생산 증가는 수요호조를, 철강생산 감소는 구조조정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ㅇ향후 주가 결정변수: 가격이 아닌 ‘철강 - 원료 spread’로 변화되어야 할 것
과거에 중국 고로 spread는 철광석과 철강가격이 동반 상승해야 개선되었으나 최근에는 철광석 가격약세에도 spread는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 이는 중소형 철강업체들의 구조조정의 효과로 판단된다.따라서 향후에는 철강업종 주가 결정변수는 철광석/철강 가격이 아닌‘spread’그 자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주식시장에 과거 20년 이상의 고정관념이 있어 쉽지는 않겠지만 원가 하락에 따른 분기 실적 개선의 경험이 축적되면 주가 결정 변수는 spread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Top picks는 POSCO, 현대제철, 고려아연 유지, 중형주에는 세아베스틸 추천
중국 철강수출감소가 지속 된다면 향후에는 판재, 한국향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 대형 고로사들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따라서 대형주인 POSCO와 현대제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요처를 다변화하고 있는 세아베스틸도 추천 유지한다. 비철금속에서는 비용절감으로 내년 실적 증가 가시성이 높은 고려아연을 추천 유지한다.
■ 반도체의 독주, 언제까지 지속될까?-유안타
1. 삼성전자의 2분기 이익, 사상 최고치
지난 금요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은 놀라웠다. 매출액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영업이익으로 직전 최대치였던 2013년 3분기(10.16조원)의 이익을 크게 넘어섰다.1분기의 매출 50.5조원과 영업이익 9.9조원을 더하면 상반기 매출액은 110.5조원, 영업이익은 23.9조원이다.
삼성전자는 연초 이후 증시 상승 과정에서 주도주로 활약해왔다. 그랬기 때문에 이번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 또한 높을 수 밖에 없었다. 컨센서스(13.2조원)보다 높은 영업이익(14조원)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고, 이에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화답했다.이에 힘입어 KOSPI 지수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번 2분기 삼성전자의 이익은 애플보다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신제품 효과를 누렸고, 애플은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어 단순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시가총액 차이를 고려한다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삼성전자의 2분기 이익은 세계 최고다.
2. 전망치의 상향 조정, 그리고 주가의 상승
삼성전자의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기 시작한 것은 16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확인된 16년 4월이었다. 이후 전망치 상향조정 → 어닝서프라이즈 → 전망치 상향조정의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6개분기 가운데 5개분기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인데, 갤럭시노트7 사태가 있었던 16년 3분기가 유일한 예외다.
최근 삼성전자의 이익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반도체 부문으로, 이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업종 전반의 이익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주가는 이에 반응하고 있다. 이익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시작된 2016년 4월 이후 반도체/장비 업종의 업종지수는+95.7% 상승, KOSPI지수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익전망치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 될 수는 없고, 어닝서프라이즈도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만,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지금은 이익의 시대고 시장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장비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거둘 필요는 없다.
다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반도체/장비 업종의 상향 조정이 1년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상향조정의 기간과 강도 모두 2012~13년의 그것을 뛰어넘었다는 점이다.3. 눈을 돌리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이 증시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상반기20%대에서 17년 상반기에는 34%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들의 이익증가가 증시 전체 이익의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이들을 제외한 종목의 이익도 사상 최대치라는 점에 조금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익이 증가한만큼 주가도 상승했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주가는 이익 증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버스 200종목 내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차지하는 시총비중은 2016년 4월 18.5%에서 현재 26.8%로 상승, 사상 최고수준인 반면, 이익비중은 34%로 2013년 하반기 기록했던 37.4% 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뜻하며, 이들 두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주가는 이익의 증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적시즌, 이익보다는 PER로 보자-하나
ㅇ실적 전망에 대한 주가 과열여부 12m fwd PER 변화 체크
이론적으로 실적시즌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혹은 쇼크가 예상되는 종목을 가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실적추정치의 변화는 증권사들의 리포트 발간을 통해서 나타나는데 증권사마다 일정한 간격으로 발간되는 것이 아니라 불규칙한 스케쥴을 보이기 때문에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실적추정치와 이를 반영하는 주가 간에는 괴리가 생기기 마련이다.또한 상대적 수급 측면에서 실적개선 종목군의 시총 규모가 너무 대형주 쪽으로 쏠리면 중간 사이즈의 실적개선 예상 종목군이 일시적으로 소외가 될 수 있다.
결국 실적시즌에 위의 이유 등으로 실적변화와 주가의 관계는 항상 일정한 Spread를 이루는 것이 현실상 불가능하다. 즉 주가와 실적 방향성 모두 변동성 요인이 있는 상황에서 각각의 변수를 비교하기보다는 주가/예상 실적으로 볼 수 있는 12m fwd PER의 수치 변화를 통해서 이익에 비해 주가의 반응 정도를 분석하는 것이 실적시즌에 핵심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1년 뒤 이익예상치 기준이기에 당장 2분기는 좋지 않지만 그 이후 양호한 이익을 탐지할 수 있어서 좀 더 길고 포괄적인 이익모멘텀을 주가와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ㅇ 매년 1월과 7월 상당히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는 12m fwd PER 낙폭과대 전략실제로 매년 7월에 주가 / 12m fwd EPS를 계산한 12m fwd PER 1개월 낙폭과대를 찾아 롱-숏을 행하는 전략은 매우 양호한 성과(7월 평균 +4.0%)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 7월 12m fwd EPS 1개월 변화율 전략 성과(7월 평균 +2.6%)에 비해 높은 성과이다. 매년 말을 제외하고는 PER 낙폭과대 전략은 월 평균 +1.0%로 상당히 양호한 모습을 보인다(연간 기준으로 +11.5%). 결국 연간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었고 12개월 예상 PER의 하락하여 주가가 높아진 이익에 비해 덜 반영된 종목을 추려보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이번 2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실적을 올린 종목이 많다. 아무래도 현재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쪽은 2분기 실적이다 보니 2분기실적이 다소 부담스럽다고 하더라도 하반기 실적이 높아져있고 이를 반영한 밸류에이션이 낮은 버텀 피싱(Buttom Fishing) 측면의 종목군이 많이 포진되어있다.
경동나비엔, 모두투어, 파트론, 코오롱, 동부건설, 대원제약, 사조산업, 두산, 아이콘트롤스, 원익머트리얼즈, 아프리카TV, 현대차, 포스코ICT, 참엔지니어링 등의 종목이 모두 2분기 실적 상향 종목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하반기 실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연간 이익대비 주가가 낮은 수준으로 형성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2분기 실적부진이 노출된다면 숏커버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무학, 에스에프에이, 유한양행, SK, 지역난방공사, 메리츠종금증권 등은 PER 낙폭과대 종목 중에서도 2분기 실적도 최근 상향조정된 종목으로 현재 주가가 단기 및 장기 이익에 비해서도 모두 낮은 수준으로 형성된 종목이라고하겠다.
위에 언급한 종목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실적시즌인 7월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
■ 성장에서 가치요인으로 관심 이동-삼성
시장의 인식과 달리, 때이른 긴축 기조의 출현으로 몇 가지 소동(騷動)이 촉발됐다.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에도 안이하게 대응하던 시중금리는 6월 FOMC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잠잠하던 기대 인플레이션도 다시 반등하는 양상이었다.무엇보다도 성장주에 대해 후한 평가를 아끼지 않던 투자자들이 서둘러 그 비중을 축소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낮은 금융비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위험을 수용하던 양태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최근 섹터간 강한 순환매 흐름도 이와 같은 배경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으며, 고 PER 주식의 대안으로 가치주 스타일이 부각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물론 긴축적 기류에 대한 초기 과민반응은 다양한 재조정 과정을 통해 안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후 금리인상환경에서 나타날 시장선호의 변화를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ㅇ 금리인상을 대비한 움직임, 섹터와 스타일간의 순환매 전개
매파적인 6월 FOMC에 대해 다양한 배경 해석이 있지만 임기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재닛 옐런 의장이 본인의 임기 만료 전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강력하게 어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장의 반응 역시 마냥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기에, 변화된 기류에 대응하여 서둘러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긴박하게 진행해 왔다.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와 궤를 함께하던 가치주 스타일의 상대 성과는 최근 장기금리 인상으 로 촉발된 스프레드 확대로 다시 반등에 나선 모습이었다.
주지하다시피 6월 초 美 기술주조정의 원인은 업황의 변화가 아닌 금융비용의 상승에 근거한다. 높아진 금리 수준만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비례해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승 일변도였던 Tech Giants들은 차익실현에 내몰렸으며, 이들의 빈자리를 금융을 비롯한 가치주 스타일의 주식들이 빠르게 채워갔다. 해당 현상과 조정의 원인을 함께 고려한다면 최근의 섹터 순환의 구분요소는 산업단위가 아닌, 가치와 성장간의 스타일 전환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전술한 바와 같이 업황의 변화가 부재한 이유에서다.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가 뚜렷한 국내 증시에서도 금리차 변화와 함께 스타일간의 변화가 동일하게 관찰 됨을 확인할 수 있다
ㅇ 급격한 긴축환경 가능성은 미미, 그러나 이전과 같을 수는 없어
여전히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은 각 중앙은행이 만족하기엔 부족한 상황이다. 더불어 긴축신호를 발신한 것과 별개로, 시장을 어르고 달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앙은행의 모습에서 과거 경험한 긴축 발작(Taper Tantrum)을 중앙은행 역시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유추할 수있다.즉, 갑작스런 긴축적 환경의 도래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상태이며 유동성 경색을 초래할 만큼의 시장충격을 미리 고민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실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독일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10일 기점으로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요 기술주 역시 최근 단기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 관찰 되었다(그림 3).
다만 정책 방향의 선회 그 자체는 명백한 사실로,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선호의 변화는 미리 고민할 필요가 있다. 시장 역시 ‘FAANG’으로 대표 되는 대형 IT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나, 이전과 같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기에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높아진 금융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레버리지를 축소해야 할 것이며, 주가 기대수익률이 낮은 고PER 종목보다는, 밸류 부담이 낮고 주주이익 환원이 기대되는 가치주의 비중확대에 더욱 주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시 작년과 같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점증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완화정책이 다시금 부상하지 않는 이상, 유동성에 기반한 위험자산의 선호는 이전과 분명 구분되어야 함이 옳다. 실제 KOSPI 내 외국인 수급 동향도 이를 잘 반영하는 중이다.
올해 연속적인 순매수기조를 보이던 외국인 매수 흐름이 가치주 영역에서는 지속되는 반면, 성장주에서는 일부 비중 축소가 관찰되고 있다(그림 4).
ㅇ 가치주 선호, 결국 실적과 상대적 저평가 이슈로 귀결
투자에 따른 비용이 비싸진 시점에서는 보다 명확하고 가시적인 수익을 우선 고려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 미래의 불확실성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기 보다는 현재의 가시적인 수익과낮은 가치부담에 주목하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이다.최근 글로벌 금융주 섹터의 전반적 상승은 기술주 대비 낮은 가치부담이 촉매가 되었겠지만, 근본적 동인은 결국 이익성장에 근거한다는 것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그림 5).
실제 글로벌 가치주의 이익 성장률은 성장주와 대동소이한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주가는 지속적으로 차별 되어왔다. (그림 6)에서 확인 가능한 바와 같이, S&P500 성장주 섹터와 가치주 섹터의 EPS 성장률은 전년말 대비 각각 5.2%와 4.7%를 기록한 반면, 수익률 격차는 10%가까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현 시점은 성장주의 가치부담은 차치하더라도, 가치주 소외에 대한 해소 욕구 역시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인 것이다. 더불어 대내외 정책 공백기가 장기화 되는 현 시점인 만큼,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양될 가능성에 주목해 보자.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신호에 대한 시장의 적응과정이 기 진행된 상황에서 실적 그 자체에 대한 프리미엄이 다시 부각 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이전과 다른 금융여건을 고려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겸비된 가치주에 대해 실적 민감도가 배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ㅇ 가치주로서의 KOSPI 매력 점증, IT 外 섹터까지 확산 기대
각 국가별 ETF를 고려했을 때, KOSPI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여타 선진 및 신흥국 ETF와 비교하여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이상적인 이익 성장률을 겸비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MSCI KOREA 기준 국내 P/E는 9.4배 수준이며, EPS성장률은 전년비 +27% 수준에 이르는 등 여타 증시와 비교하여 견조한 펀더멘탈을 확보 중이다근간에 주요 글로벌 증시가 고점 논란 속에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는 반면, KOSPI의 강건한 흐름이 유지되는 배경에는 이같은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기저에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가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IT 섹터의 경우 글로벌 비교그룹과 달리 현저히 낮은 가치부담을 지니고 있다. 가파른 이익성장세에 대비하여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는 만큼 국내 IT 섹터는 성장주의 잣대를 그대로 적용시키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더불어 최근 국내 은행과 보험을 비롯한 금융섹터와 소재를 비롯한 경기민감섹터, 그리고 통신 섹터의 주가 상승도 함께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업황의 개선도 고무적이지만, 이들의 낮은 P/B와 P/E 매력이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과 부채 듀레이션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은행과 보험 섹터의 선전은 당분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 오늘스케줄-월 12일 수요일
1. 초복(初伏)
2. 美 옐런 연준의장 하원 증언(현지시간)
3. 나노코리아 2017
4. 제2차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정책 포럼 개최
5.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 개최
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7. 6월 ICT수출입동향
8. 5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9. 5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0. 6월 고용동향
11. 아우딘퓨쳐스 신규상장 예정
12. 힘스 공모청약
13. 신화콘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르네코 추가상장(유상증자)
15.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16.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17. 삼지전자 추가상장(BW행사)
18. 코이즈 추가상장(BW행사)
19. 에스에너지 추가상장(CB전환)
20. 버추얼텍 추가상장(CB전환)
21. 엔씨소프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유니켐 보호예수 해제
23. 이에스에이 보호예수 해제
24. 넷게임즈 보호예수 해제
25.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8. 유로존) 5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9. 독일) 5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0. 영국) 6월 실업률(현지시간)
31. 영국) 2분기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2. 日) 6월 기업물가지수(CGPI)
33. 日) 5월 3차산업지수■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7/11(현지시간) 美 정치 불확실성 확대 속 혼조 마감... 다우 +0.55(+0.00%) 21,409.07, 나스닥 +16.91(+0.27%) 6,193.30, S&P500 2,425.53(-0.08%), 필라델피아반도체 1,075.42(+0.78%)ㅇ 국제유가($,배럴), 내년 美 생산량 감소 전망에 상승... WTI +0.64(+1.44%) 45.04, 브렌트유 +0.64(+1.37%) 47.52
ㅇ 국제금($,온스), 재닛 옐런 의장 美 의회 증언을 앞두고 소폭 상승... Gold +1.50(+0.12%) 1,214.70
ㅇ 달러 index, 美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하락... -0.26(-0.27%) 96.76
ㅇ 역외환율(원/달러), +1.02 (+0.09%) 1149.56
ㅇ 유럽증시, 영국(-0.55%), 독일(-0.07%), 프랑스(-0.48%)
ㅇ 감사원 "관세청이 면세점 선정 점수 조작", 2015년 두 차례 순위 바꿔 롯데 탈락, 작년엔 무리한 추가 선정...檢 수사 요청
ㅇ 도시바 "훙하이와 협상재개", SK하이닉스 인수전 변수로
ㅇ "사우디 신흥지수 편입땐 韓 비중 급감" 페르난데스 MSCI 회장
ㅇ 프랑스, 부자감세 親기업 드라이브
ㅇ 독자 생존 '위기의식' 현대건설기계 깨웠다... 현대중공업 '빅텐트' 떠나자 단숨에 국내 판매 1위
ㅇ 부가세 '원천징수' 2019년부터 카드사가 대리납부
ㅇ 중국 가로질러 유럽까지 한국화물 운송열차 달린다... 전세화물열차 이달말 첫 운행, 인천·부산항서 칭다오까지 배로, 칭다오서 철도로 폴란드까지
ㅇ 주한미군 '평택시대'... 美8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새 둥지... 美 해외기지 중 '최대'
ㅇ 면세점 선정 감사 파문... 박 前대통령 "면세점 늘려라", 靑·기재부 4곳 편법 추가... 감사원 "미르·K스포츠 출연기업 특혜 확인 못해"
ㅇ 사드로 가뜩이나 힘든데... 면세점 업계 패닉
ㅇ 발목잡힌 추경... 추경 지체 최대 피해자는 청년, 4년후 134만명 '백수'
ㅇ MB 747·朴 474... 文정부는 안한다, 삶의질 우선 '착한성장' 지향... 성장률 등 비전 제시 않기로, 20~21일 국가재정전략회의 향후 5년 재정운용방향 설정
ㅇ 송영무·조대엽 임명 보류한 文 "추경 협조를", 野 "꼼수" 평행선
ㅇ G20 경제분야 성과... 韓-佛, 인공위성·헬기 공동개발한다
ㅇ 국정원 "北 미사일 ICBM급 대기권 재진입기술 확보 못해"
ㅇ 대화카드 버린 美... 美 펜스 부통령 "北 더 고립시킬 것"
ㅇ "시간 때우는 근무 없애라"... 日, 성과연봉제 전격 도입
ㅇ 저유가에 곳간 빈 중동 산유국, UAE도 국영 석유社 IPO 추진
ㅇ 카타르 간 美 틸러슨 국무장관, '단교사태' 중재 나섰다
ㅇ 트럼프 장남도 수렁속으로... "러시아 선거지원 알고 만나"
ㅇ 아마존-애플 '음악배틀'... 아마존 초저가 음원서비스, 애플 '홈팟' 출시앞 견제구
ㅇ 말로만 IT대국... 구글·페북에 '만리방화벽' 높이는 中
ㅇ 英 메이, 우울한 취임 1주년... 총선 참패·화재참사, 중도하차 시기만 저울질
ㅇ "휴대폰 비싸게 샀다", "아파트 부실 시공됐다"... '김상조 효과'로 민원 폭주 시달리는 공정위
ㅇ 5월까지 세금 11.2조원 더 걷혔다... 기업실적 호조로 법인세 급증
ㅇ 하나카드, 일본 결제대행 시장 진출한다... 中 위챗페이와 손잡고 모바일 전표 매입 대행
ㅇ KAI, 보잉서 7200억 수주... 날개 구조물 등 13년간 공급계약
ㅇ 데뷔무대 선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내년에 세계 파운드리 시장 2위 올라서겠다"
ㅇ MSCI의 글로벌 증시 진단, 헨리 페르난데스 MSCI 회장... 기업정보 빅데이터 주가에 실시간 영향, 지배구조까지 바꿔... 한국, 여전히 24시간 환전 제약 MSCI선진국지수 편입 불가능
ㅇ 삼성화재, 순이익 1조원 시대 연다
ㅇ 실화로 드러난 '메피아' 비리... 전동차 입찰업체 특혜 대가로 조카 취업청탁·주식 헐값매수, 감사원 "1명 해임·2명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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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혁신 사라진 '공룡 카카오'... 인재가 떠난다
ㅇ 이제는 검색창에 글자 대신 이미지... 네이버 '스마트렌즈' 서비스
ㅇ 코스피 신기록 랠리... 하반기 IPO 5조 큰 장 선다
ㅇ 이런 강세장에 약세장 전망한 메리츠증권 보고서... "IT제외땐 하반기 실적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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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정치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확대
ㅇ국제유가 상승과 반도체주 강세 지속으로 상승 전환, 트럼프 주니어 이메일 공개
유럽증시는 실적 기대가 높아진 BMW(+1.70%) 등 자동차 업종과 아르셀로미탈(+1.70%) 등 철강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그러나 유통회사인 스펜서(-4.69%), 출판회사 피어슨(-5.14%)가 실적 악화로 급락하자 상승폭 축소. 이후 장 막판 미 증시 약세 여파로 하락 전환.미 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상승 출발 했으나 장중 국제유가 하락과 정치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장중 S&P500이 0.6%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이후 반발 매수세 및 국제유가 상승전환에 힘입어 혼조 마감(다우 +0.00%, 나스닥 +0.27%, S&P500 -0.08%, 러셀 2000 +0.33%)
미 증시가 장중 매물이 쏟아지는 등 변동성이 확대. 이는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변호사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자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이 부담. 트럼프 쥬니어는 “투명하게 하고 싶어 공개했다” 라고 주장. 그러나 이번 공개 시점이 공교롭게 관련된 뉴스 보도를 지속하던 뉴욕타임즈가 이메일을 공개하려고 했던 시점을 바로 앞두고 단행되어 진정성에 의심. 오히려 이번 공개로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짐.실제 공개 후 힐러리의 러닝 메이트였던 케인 상원의원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는 사법방해 문제가 아니라 반역죄 위반으로 나가고 있다” 라고 주장.
문제는 이러한 정치 불확실성이 확산된다면 9월 말까지 차기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되는데 이 부분이 쉽지 않을수 있다는 우려. 실제 7월 31~9월 4일까지 미 의회는 여름 휴원. 이를 지나고 나면 9월 30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물리적인 시간상 쉽지 않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오늘 “8월 중순까지 휴회기는 없다” 라고 발표. 이를 통해 ‘트럼프 케어’ 및 ‘세제 개편’ 등 주요 현안을 처리 하려고 하고 있음. 그러나 민주당이 반대를 하고 있고 하원에서는 휴회기 줄인다는 언급이 없어 실제 진행될지는 미지수.
이메일 공개 이후 엔화는 강세. 달러화, 국채금리, 주가지수도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다만,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고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가자 위험자산 선호심리 재차 강화.
더불어 상원의 여름 휴회기축소 가능성 언급도 정채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호적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업종 상승 지속
아마존(-0.23%)은 프라임데이에서 8~1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베스트바이(-1.00%), 갭(-0.05%), 게스(-1.35%) 등은 프라임데이 여파로 부진했다. 그러나 코스트코(+0.07%), 월마트(+0.33%), 타겟(+0.46%), 메이시스(+0.43%) 등은 반발 매수로 상승했다. 한편, 애플(+0.32%), 알파벳(+0.27%), 페이스북(+1.15%), MS(+0.01%) 등은 실적 개선기대속에 상승했다.
한편, 씨티가 노트북의 ODM 출하량이 전월 대비 17%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강력한 PC 수요 증가로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론(+2.85%), 웨스턴디지털(+2.78%),아나로그디바이스(+1.44%), AMAMT(+2.69%), 램리서치(+1.91%) 등 반도체 관련 업종도 상승했다.
이와 함께 엑손모빌(+0.55%), 코노코필립스(+0.25%), 데본에너지(+2.69%)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반면, JP모건(-0.39%), 웰스파고(-0.99%), 씨티그룹(-1.23%), BOA(-1.17%)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과 트럼프 정치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하락했다.■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5월 채용공고는 전월 대비 30만 1천건 감소한 566만 7천건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고용은 42만 9천건 증가한 547만건으로 2004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보다 하향 조정(104.5→103.6) 되었다.미국 5월 도매 재고는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도 6.2% 증가했다. 한편 도매판매가0.5% 감소했는데 이는 예상치(+0.2%)와 전월(-0.3%)를 하회한 수치다. 재고대 판매율은 1.29개월로전월(1.28개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2분기 GDP성장률을 지난 6일(2.7%)보다 하향된 2.6%로 전망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전환 성공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쿼터합의 물량보다 19만 배럴 많은 하루 1,070만 배럴 생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때 44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EIA가 단기에너지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1001만 배럴→990만 배럴) 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올해는 993만배럴 유지).다만 상승세를 지속하기 보다는 EIA의 원유재고 및 OPEC 월간 보고서 등을 기다리며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더불어 EIA가 올해 원유 수요 증가규모를 하향 조정(154만 배럴→147만 배럴)한 점도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EIA는 미국 6월 가솔린 가격이 전월보다 4센트 하락한 갤런당 2.35달러였다고 발표했다.
달러는 트럼프발 정치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매파 성향의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물가거 목표인 2%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는 달라질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등 Dovish 한 발언도 하락 요인이었다.파운드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BOE 부총재가 “유럽과의 교역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은 영국의 물건이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며 브렉시트 이후 교역 감소 급감이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의 영향으로 추정한다.
국채금리는 패트릭 하커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고,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아직은 불필요하다” 라고 주장 하는 등 연준위원들의 발언 영향으로 하락했다.한편, 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임금 상승이 금리인상 여부에 영향을 줄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함께 미국발 정치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금리 하락 요인이었다.
금은 달러 약세 및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상승했다. 구리는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곡물은 옥수수가 최대 경작지에 내린 비로 날씨 이슈가 완화된 점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그러나 밀과 대두는 여전히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도체업종 상승 이어질 듯
MSCI 한국 지수는 0.18% 상승에 그쳤지만 MSCI 신흥 지수는 0.82%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도(1,689계약)으로 0.30pt 하락한 313.75pt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9.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장중 러시아 스캔들이 부상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과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국 증시는 이러한 미증시의 영향을 받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미 증시에서 상승을 주도한 업종은 반도체 업종이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 7일 반도체 장비에 대한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이후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오늘은 씨티그룹이 글로벌 노트북 판매량에 대해 전월 대비 17%나 급증 했다고 발표하자 반도체 업종이 미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러한 경향은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한국 IT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다만 한국 추경 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으며 미국의 러시아 스캔들 재점화는 차익욕구를 강화할 것으로 판단한다.결국 한국 증시는 옵션만기일과 옐런 연준의장의 증언을 기다리며 일부 종목별 등락에 따라 지수가 변화하는 종목 장세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 미드나잇 뉴스
ㅇ다우지수는 21,409.07pt (+0.00%), S&P 500지수는 2,425.53pt(-0.08%), 나스닥지수는 6,193.31pt(+0.2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75.42pt(+0.78%)로 마감.ㅇ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된 이메일을 공개하며 하락폭 키웠으나, 미국 상원의 휴회 연기 소식이 시장에 안도감을 가져다줘 낙폭을 만회하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이번주 후반 실적발표를 앞두고 0.68%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으며 통신주도 0.67% 하락. 반면 에너지주와 IT주는 상승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국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내년 원유 생산량 전망이 하향 조정된 것과 유럽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64(+1.44%) 상승한 $45.04에 마감
ㅇ 미국 5월 도매재고(계절조정치), 전월보다 0.4% 증가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 기록. 같은 기간 도매판매는 0.5% 감소(Bloomberg)
ㅇ 미국 6월 NIFB 소기업 낙관지수, 전월 104.5에서 103.6으로 하락하며 시장예상치인 104를 하회(Bloomberg)
ㅇ 패트릭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최근 물가상승률 둔화로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에 의문이 든다고 진단. 올해 후반 자산 축소를 시작해야 한다며 금리 인상 결정 전 자산 축소에 대한 시장 반응 살펴야 한다고 설명(FT)
ㅇ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준이 조만간 4조5천억달러의 대차대조표규모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힘.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는 추가적 행동에 나설 것인지 의구심 나타내며 비둘기적 입장 취함(Bloomberg)
ㅇ 중국 정부,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부문별로 분산된 감독 권한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통할하도록하는 방안 논의 중(Bloomberg)
ㅇ 중국 정부,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등 국영 통신회사들에게 내년 2월까지 이용자들의 해외인터넷 우회접속로인 VPN(가상사설망) 접근 차단을 명령함(Bloomberg
ㅇ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중국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도 삼성SDI, LG화학 등 한국업체 배터리 탑재 차량이 배제된 것으로 알려짐. 한국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는 작년 말 중국의 보조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 올들어 6차례 발표된 지급대상에 한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함ㅇ KT가 11일 현대자동차, 롯데렌탈와 함께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통신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올해 하반기 영업 현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1000대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약 1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 KT는 또한 전국에 있는 400여개 KT 사옥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두산중공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석탄발전소 건설•운영 사업과 관련해 수주를 위한 계약조건 등을 협상 중이라고 밝힘. 지난해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부는 석탄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전력-마루베니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두산중공업은 해당 컨소시엄에 보일러, 터빈 등 주요 기자재 제작 공급을 포함한 설계•조달•시공 일괄처리 공급자로 참여함
ㅇ 11일 태국 현지언론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태국 군부정권 2인자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T-50 8대를 약 2660억원에 구매하기로 하고 이날 각료회의에 예산 승인을 요청함. 태국 정부는 KAI와는 오는 29일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잠정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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