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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4(금)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7. 24. 07:10
17/07/24(금)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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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산업 슈퍼사이클 진행, 품 및 장비 밸류체인 점검-KB
▶ 삼성전자 2021년까지 추가 36조원 규모 투자안 발표
- 삼성전자는 지난 7월 4일 평택 1라인에 2021년까지 30조원과 화성 사업장에 6조원의 추가투자 계획을 밝힘. 삼성전자는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라인인 평택공장을 가동하게 되면서 DRAM부문에 이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 주도권장악. 특히 평택공장 추가 투자와 중국 시안 2공장까지 증설이 마무리되면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도 50% 넘어설 것으로 전망
▶ 반도체 산업은 승자 독식 무대 진행 中
- 삼성전자 실적도 2Q17에 영업이익 14조 시현, 이중 반도체 부분이 7.8조원으로, IM부분 3.8조원 보다 두 배 이상 기록, 반도체 실적 개선 원인은 서버향 DRAM 수요 강세와 3D NAND 향 SSD 수요 증가 때문, 3분기에도 이와 같은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 지속 전망
-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 성장은 2016년 13.6조원에서 2017년 33조원대로 2배 이상성장 전망, 2018년에는 34.5조원 수준 예상(출처:KB증권),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부분도 강화하고 있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 기록할 것으로 업계 추정
- SK하이닉스도 2Q17년 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매출액은 69조원, 영업이익 3조원 수준 전망. 3Q 실적도 3.5조원, 4Q 4조원대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출처:WizeFN, 시장컨센서스) 하반기에도 DRAM 고정가격의 상승과 출하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 실적 호전 배경은 1)2분기 DRAM 고정가격 12.4% 상승함에 따라 ASP가 12% 상승, 2)낸드플래시 가격 강세 유지되며 낸드 부문 영업이익률의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으로 추정▶ 5년만에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 규모 1위 탈환
- 2017년 삼성전자의 평택Fab 투자가 상반기 중심으로 앞당겨지면서 주요 3D NAND 장비업체들의 2Q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 삼성의 CAPEX 상향 사이클은 5개 Fab이 건설되는 2019년 투자 계획까지 감안하면 투자 가속화 패턴 유지 전망
- 2017년 07월12일 세계 반도체장비 재료협회(SEMI)는 2017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 규모를 전년대비 19.8% 증가한 494억 달러로 전망. 2018년에는 7.7% 증가하여 532억 달러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 국가별 시장규모는 한국이 전년대비 68.7% 증가한 129.7억 달러로 가장 크며, 5년간 1위를 지켜온 대만은 127. 3억 달러로 2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반도체 산업 Value Chain에 대한 적극적 대응 전략 유효ㅇ하반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 배경
- 3분기에도 PC DRAM 고정가격 5% 내외 상승 전망, 공급측면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메이저 기업들이 대규모 증설이 쉽지 않아 미세공정 전환에 집중하면서 제한적 공급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측면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같은 주요 ICT기업들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관련 서버용 메모리수요가 견조하고,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DRAM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또한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차 시장의 빠른 진화, 스마트 홈,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과 시장의 개화가 반도체 수요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판단
ㅇ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에 대한 적극적 대응 전략 유효
- 반도체 : 6월 이후 반도체 수요 증가와 판가 상승세 뚜렷한 상황, DDR4 8Gb 현물 시장은 공급부족 우려감에 매수호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 특히 이노테라 Fab의 사고 이후 SK하이닉스 칩에 대한 매수 문의 증가하는 추세. 2017년 하반기에도 우호적인 업황 예상
- 소재 : 2017년 2Q 3D NAND 증설과 적층 증가로 인해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타이트한 소재 수급으로 인해 판가도 상승하고 있어 소재 관련 기업들의 추가 실적 상향 여지 클 것으로 추정, 관련종목은 SK머티리얼즈, 후성, 한솔케미칼, 하나머티리얼즈, 티씨케이, 동진쎄미켐 등
- 장비 : 반도체 CAPEX확대 국면으로 인해 관련 기업들은 대규모 수주 매출 반영이 2Q17년에 반영되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되고 있음, 상기 추세는 하반기 다소 숨고르기 진행될 수 있으나 2018년 까지 지속 될 것으로 전망, 관련종목은 원익IPS,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테크윙, 피에스케이, 코미코, 마이크로프랜드, 싸이맥스, 유진테크 등■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뉴딜 추진
ㅇ 과제목표
- 전국적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을 공공중심으로 지원
-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ㅇ 주요내용
- 도시재생뉴딜사업 발굴·지원 : 구도심과 노후주거지 등을 포함하여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역특성에 맞게 지원-> 2017년까지 뉴딜 사업 추진방안 및 부처협업 TFT 구축 등 추진기반 마련, 매년 도시재생뉴딜 사업지역 선정 및 지원
- 지역역량 강화 : 지역 중심의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지역전문가 등 추진주체 역량 강화 지원
- 도시재생 연계 공공임대주택 공급 : 2017년까지 도시재생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 마련 및 2018년부터 본격 공급
- 주거취약계층 녹색건축물 우선 적용 : 2018년부터 공공임대주택 등 소형주택 에너지성능을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강화
ㅇ 기대효과
-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 생활 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쇠퇴지역을 혁신공간으로 재창출ㅇ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 : 건자재 수요 증가, 신탁 및 중소건설사 혜택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도시경제기반형과 같은 비교적 대형 규모로 이뤄지기도하나, 소규모정비사업이 주축이 될 것이다.리모델링과 함께 건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내력벽 철거 등을 활용한 세대 수 확대 및 전용면적 확보 등으로 석고보드 및 단열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 정비사업의 경우, 공동 시행사로 신탁사업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수주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경우 200세대 미만으로 대형사의 참여가 제한적인 데 반해, 중소형 민간 건설사들의 경우 새로운 수주 먹거리로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ㅇ 탑픽 : KCC, 한국토지신탁, 동부건설
■ 브이원텍 : OLED 과점장비에서 “2차전지” 핵심장비까지-유화
ㅇ 신규사업 진출을 앞둔 머신비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S/W의 리더
‘06년 설립부터 머신비전 알고리즘 S/W를 개발해 온 국내 1세대 머신비전 전문기업. 현재 디스플레이용 압흔검사기, FMM검사기 장비와 S/W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ㅇ 신규사업 진출을 앞둔 머신비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S/W의 리더
브이원텍은 머신비전(Machine Vis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상처리 검사장비와 S/W 개발 및 판매 전문기업이다. 머신비전은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기능을 기계가 대체하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브이원텍은 디스플레이용 압흔(Dent Mark, 압착 흔적)검사기, FMM 검사기 장비와 장비에 탑재되는 S/W인 비전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비전시스템 알고리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압흔검사기 시장에서 세계 M/S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시장에선 M/S 65%의 과점적 위치에 있다.
전방인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 확대와 중국 내 신규 고객사 참여로 인해 압흔검사기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판단하며, 이로 인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전방산업 호황에 따라 1Q17 실적은 매출 97억원(+197.9%, YoY), 영업이익 43억원(+396.8%,YoY)을 기록했다. 매출비중은 압흔검사기 77.3%, OLED용 FMM 검사기 17.9%, 기타 4.8% 순이다.
여기에 더해 ‘17년부터 신규사업 진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브이원텍은 머신비전의 핵심역량인 S/W 알고리즘 기술을 갖추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장비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용분야 확대가 용이하다.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를 넘어서 2차전지 검사장비 등 신규사업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000원
브이원텍에 대해 목표주가 34,000원을 제시. ‘17년 예상실적은 매출 380억원(+55.4%, YoY), 영업이익 180억원(+101.1%, YoY)이며 목표주가는 ‘17년 Fwd EPS 2,223원에 P/E 15.3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1) 전방인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가 국내외에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점적 지위로 수혜를 보는 위치에 있으며,2) 장비업체지만 S/W업체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성장 구간에서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3) 하반기 2차전지 검사장비, 의료용 3D스캐너를 비롯한 신규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시점이라 판단한다.
특히 현재 개발이 완료된 2차전지용 Cell 적층 검사장비는 향후 2차전지 생산공정의 핵심장비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며, 관련실적이 가시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예정이다.
ㅇ 머신비전: OLED에서 2차전지까지!
머신비전은 기계에 시각과 판단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을 말한다. 1) 카메라, 렌즈, 조명 등을 장비에 설치해서 제품을 보고, 2) 사용자가 원하는 알고리즘을 S/W화(비전시스템)하여 입력된 영상을 분석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기능을 기계가 대체하는 기술이다.
브이원텍은 ‘06년 설립 당시 디스플레이 압흔검사기에 탑재되는 비전시스템을 개발하며 머신비전 사업을 시작했으며, ‘13년 검사장비 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10년 이상 S/W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머신비전의 핵심역량인 알고리즘 설계에서 타사 대비 기술 경쟁력이 있다. 이 때문에 장비업체지만 소프트웨어업체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S/W를 내재화하여 장비판가를 유지할 수 있고, S/W만 판매할 수도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알고리즘 기술력을 활용해 맞춤형 장비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용분야 확대가 용이하다. 이를 기반으로 상장 이후 디스플레이를 넘어서 2차전지, 바이오, 태양광 등 신규사업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브이원텍은 디스플레이용 압흔(Dent Mark, 압착의 흔적)검사기와 OLED용 FMM 장비와 장비에 탑재되는 S/W인 비전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I. 압흔검사기: 주력 아이템인 압흔검사기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본딩공정 후 패널과 IC/FPC/COF 등 자재 사이 ACF(도전필름)에 분포된 도전볼(IC와 패널 양쪽에 전기가 통하게 해 주는 반도체 입자)의 압착 흔적을 보고 접합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제조되어 넘어오면 모듈공정에서 반도체 집적회로(IC)/FPC/COG 등 자재를 접합한다. 접합은 패널과 자재 사이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ACF를 바르고, 그 위로 IC를 열압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이 과정에서 ACF 내부에 있는 도전볼이 깨지며 양쪽에 전기가 통하게 된다. 압흔검사기는 이때 ACF가 정확하게 접합되었는지 도전볼의 깨짐현상을 검사하는 역할을 한다.
IC가 정확히 접합되어야 신호가 인가되어 화면이 나오기 때문에 수율 관리에 필수적인 장비이며, 각 모듈라인마다 설치된다.
브이원텍의 압흔검사기는 라인 스캐닝 기술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장비들은 압흔검사기와 Align(틀어짐) 검사장비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가격이 비싸고, 검사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또한 도전볼의 위치, 분포만 가지고 검사하기 때문에 도전볼 분포가 변할 경우 Align 검사가 부정확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브이원텍의 라인 스캐닝 방식 압흔검사기는 IC를 투과해서 압흔을 보고, 패널을 하부에서 봐서 압흔검사와 동시에 Align 검사를 1마이크로미터 단위로 할 수 있으므로 검사시간이 짧고 정밀도 역시 높다.접합 정밀도가 최고 3마이크로미터 수준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검사 정밀도 역시 ±1마이크로미터를 요구하는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재 라인 스캐닝 압흔검사기 기술은 한국, 대만, 중국에 특허 출원되어 있으며, 이는 디스플레이 시장이 고정밀제품으로 갈수록 기술적 해자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II. OLED용 FMM 검사기: OLED 증창 공정은 미세하게 홀이 뚫린 마스크 프레임인 FMM(Fine Metal Mask)을 통해 RGB 화소를 인장(=용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브이원텍은 1) 인장기에 탑재되는 S/W와 2) 프레임에 인장, 접합된 마스크를 검사하는 PPA(Pixel Position Accuracy)검사기 장비, S/W를 공급한다.
1) 인장할 때 메탈 마스크 홀의 위치와 사이즈가 정확하지 않으면 증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셀의 위치가 부정확해지기 때문에 수율이 낮아진다.브이원텍의 인장기용 S/W는 홀의 위치, 사이즈가 균일한지 여부와 마스크의 Align양을 검사하고 마스크에 인장할 때 인장위치를 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2) PPA 검사장비는 마스크가 프레임에 접합된 후, 그 상태에서 홀 위치, 사이즈, Align양을 3차원 검사하는 장비이다. 장비와 S/W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OLED 전공정의 메인장비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객사에서 OLED 설비 투자 시 압흔검사기와 함께 매출이 발생한다.
ㅇ 투자포인트
POINT I. OLED 과점장비, 전방산업 투자 확대 수혜
- 브이원텍의 압흔검사기는 전세계 M/S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에선 M/S 65%로 과점적 위치이다. 또한 중국내 LCD제조사도 수율향상을 위해 압흔검사기를 도입 중이며, 이로 인해 고객다변화와 장기 매출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 판단한다.
▪ POINT II. S/W업체에 가까운 BM, 영업레버리지 확대 구간- 브이원텍은 장비업체지만 S/W업체에 가까운 구조이며, 매출 증가 시 큰 폭의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한다. ‘14년 14.2%였던 영업이익률은 1Q기준 44.7%까지 올라왔다..
▪ POINT III. 신규사업 진출, 2차전지 핵심장비- 머신비전 알고리즘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산업으로 적용분야 확대가 용이하다. 그 중에서도 우선 하반기 2차전지 사업부문 진출이 기대된다.
- 현재 개발완료한 2차전지 적층 검사장비는 2차전지 생산공정의 핵심장비로 자리잡을 것이라 예상하며, 추가적인 시장 확대도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 원자재가격
■ IT가 버티고 경기민감주가 움직인다-BNK
ㅇ IT는 미국/한국 모두 관심의 중앙에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 역시 IT업종은 관심의 중앙에 놓여 있는 상황.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지만 7월 중순 이후 옐런 연준의장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느슨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코멘트가 IT업종에 대한 관심을 재개시키는 역할을 해주고 있음.이는 수급측면에서도 관심도가 분명해 나스닥1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의 자금 유출입을 보면 최근 들어 큰 규모로 유입
미국의 Tech Pulse Index를 보면 IT산업 전반에 걸친 제조, 판매, 및 소비활동이 양호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함께 글로벌 IT업종 지수 역시 안정적인 상승세 지속.
미국 IT기업과 국내 IT기업들은 업태가 달라 획일적으로 연계성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IT가 버티는 한 선순환 구조상에서 한국 IT 기업들의 주가 흐름도 양호할 전망
ㅇ 수출, 아직 의심 받을 시점은 아니다
미국 ISM제조업지수 중 신규주문지수는 국내 수출지표와 흥미롭도록 연관성이 높게 나타나. 신규주문 지수가 선행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7월 초에 발표된 6월 ISM제조업지수의 선전은 하반기 들어 역기저 효과로 수출 모멘텀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희석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KOSPI와 수출증가율의 관계는 더 분명.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수출 모멘텀 역시 꺼지지 않을 것이란 추정 가능. 큰 틀에서 IT가 아직 살아있고 국내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관심이 재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흐름에 대한 걱정은 당분간 불필요하다는 판단ㅇ 포트폴리오 전략
최근 2분기와 연간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IT와 금융이 8월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심. 실적시즌을 맞아 2분기 실적개선이 뚜렷한 건설, 철강 등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와 자동차, 필수소비재, 화장품 등 섹터에 대한 비중 축소를 제안
올해 대형주는 성장주, 중소형주는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림. 하지만 최근 개선되는 중소형주성장주의 수익성을 고려한다면 중소형주에서도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하나
▶ 변화 없는 주도업종:
7월 이후에도 반도체/장비와 은행주 주도의 지수 상승에는 변화가 없다. 글로벌 IT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투자 확대(국내 반도체/장비의이익 증가)와 국내 장단기금리차 상승이 지속(은행업종 이익 증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국내 증시의 주도주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주도주에 변화가 없다는 의미는 증시의 현재 추세(강세장)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 달러약세와 위안화와 호주달러의 동반 강세 전환:달러인덱스는 연초 103p에서 현재 93.9p까지 하락했다(연초 이후 신흥국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배경). 한편 중국의 2017년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연초 6.4%에서 6.6%로 상향 조정됐고(지난 주 씨티 중국경기서프라이즈지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재반전), 7/14~15일 열린 중국 전국금융업무회의에서는 금융 개혁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언급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는 연내 최저 수준인 6.757위안까지 하락(위안화 강세)했다. 위안화 강세 국면에서 KOSPI도 상승한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과정에서 철강 및 철광석 수출증가율(YoY)은 급감하고 있다. 반면 호주의 對중국 원자재 수출증가율은 상승(YoY)하고 있다.중국의 원자재 공급 및 재고 과잉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고, 수요개선에 대한 기대는 회복될 수 있는 시그널 중 하나다. 최근 호주달러(0.8달러 수준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음)의 강세도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위안화와 호주달러의 강세 국면에서는 씨클리컬 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산업재 보다 소재/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최근 가격 스프레드 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철강업종(위안화와 호주달러 동반 강세 국면 월간 평균 수익률 +2.2%/KOSPI +1.6%)뿐만 아니라 정제마진과 화학 제품가격 스프레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정유(+3.8%)와 화학(+1.2%)업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달러약세 기조에 변화가 있기 전까지 위안화 및 호주달러의 강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9월 FOMC회의 기준금리동결 확률은 9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확률(인상 확률)이 의미있게 하락(상승)해야 현재의 달러약세 기조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 저변동성 주식(Low volatility)의 강세 가능성:VIX와 VKOSPI가 역사상 가장낮은 수준대에 진입해 있다. VIX와 VKOSPI의 하락 이후 상승 전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해당 국면에서 S&P500 로우볼지수(Low volatility Index)과 국내 타이거로우볼 ETF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고려 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저변동성 종목 중 개별 기업의 할인률(COE) 보다 높은 이익증가율 또는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컨셉을 동시에
보유한 삼성전자, POSCO, KB금융, 삼성화재, S-Oil, 효성, CJ 등과 같은 기업에 관심이 가져 볼 필요가 있다.■ KOSDAQ에 대한 관심 확대-케이프
국내 증시는 7월 들어서도 여전히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KOSPI는 어느덧 2,400선에 안착한 뒤 2,450선을 상회하는 등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으로 연이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OSPI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중소형주와 KOSDAQ은 상대적으로 소외받으며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주일간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KOSPI가 1.47% 상승한 반면, KOSDAQ은 3.44% 상승했습니다. 이는 최근 외국인이 대형주는 순매도를 한 반면, 중소형주는 순매수하였고, KOSDAQ 역시 외국인의 순매수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나타난 현상입니다.
KOSPI의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은 유지합니다. 하지만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는 현재, 단기적인 관점으로 KOSDAQ과 중소형주를 통해 플러스 알파를 노리는 전략이 적절해 보입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실적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에 실적이 선반영된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중소형주와 KOSDAQ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수급 방향을 결정짓는 외국인이 이들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실적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KOSPI가 KOSDAQ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입니다. 따라서 KOSPI와 KOSDAQ의 수익률 격차는 점차 벌어지며 1표준편차를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순환매 측면에서 가격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KOSDAQ에서 업종 및 종목을 선정할 때는 가격 측면에서 저평가 되었으며, 실적이 양호하고, 업황의 호조가 예상되며, 수급이 활발해야 합니다.
KOSPI와 KOSDAQ의 상대적인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IT하드웨어, IT가전, 증권, 에너지, 철강, 반도체 등이 낮았습니다. IT, 금융, 시클리컬 등의 업황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이와 맞물리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들 기업은 기업의 실적 기대감과 함께 업황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KOSDAQ의 반등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판단합니다.
관심 기업 : 메디톡스, 휴젤,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비에이치, 덕산네오룩스, 원익홀딩스, 테스■ 서머랠리의 지속 예상 -한국
ㅇ 달러 약세, 수급에 긍정적
최근 달러 흐름에 대해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 과거를 감안하면 시장은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0년간의 유동성 장세에서 약달러가 매번 증시의 수급 환경을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한국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알다시피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수급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외국인이 사면 주식시장이 오르고, 팔면 시장이 빠진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이러한 시장에서 달러는 매우 중요한 변수다. 달러 방향성이 외국인의 환차익 확보 여부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실제로 KOSPI는 원/달러 환율과 매우 유사하게 움직였다. 환율이 내려가는, 즉 원화가 달러보다 강할 때 시장은 상승했다. 그 과정에서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선호했다.
환차익을 통해 전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환율이 오를 땐 전자와 상반된 모습이 나타났다. 향후 시장 흐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현재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우호적인 레벨이다. 통계적으로 매수세가 좀 더 강한 구간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1,118.2원을 기록한 환율은 1,100원과 1,200원 사이에 있는데, 2000년 이후 증시는 동 환율 구간에서 대개 움직였다.
외국인 자금은 환율 변화에 따라 유출입을 반복했다. 단, 평균적으로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한편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다면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유입될까. 최근 3년간 외국인매매는 대개 바스켓 중심의 비차익거래로 진행됐다. 즉, 패시브(Passive)계열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다른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초과수익률 확보가 주 목적인 액티브(Active)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외국인 자금은 패시브와 액티브 모두를 통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증시에 들어온 외국계 자금 중에서 패시브와 액티브 규모는 각각 4.8조원, 4.6조원인데, 규모는 점차 커질 전망이다. 한국 증시의 투자매력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한국 증시의 가장 큰 매력도는 타국보다 싸다는 것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한국은 아시아 증시 가운데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 MSCI 기준으로 한국 증시의 12개월 선행PBR은 1배를 약간 상회한다. 그러나 유사한 산업구조를 보유한 대만의 PBR 멀티플 1.8배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12개월 선행 PER도 10배 이하다. 한국보다 PER 멀티플이 낮은 국가는 아시아에 없다. 역사적 PER을 보더라도 전고점인 10.8배에 다다르기 전까지 여유가 있다. 아시아에 투자하는 패시브 자금이라면 한국 시장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이익모멘텀이 부각되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5년과 달리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다. KOSPI 영업이익 추정치의 경우, 20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처럼 강력한 이익모멘텀은 액티브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요인이다. 2017년 하반기에도 액티브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여름 날씨처럼 매우 핫하다. KOSPI가 7거래일 연속 신고가를경신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 분위기상 2007년 5월의 8거래일 연속 신고가 기록도 뛰어넘을 것 같다. 서머랠리라는 표현이 전혀 무색하지 않다.
우리는 이러한 흐름이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본다.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물론 신고가에 대한 부담은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변수가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특히, 달러 약세에서 기인한 외국인 매수세가 랠리에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밸류에이션과 이익모멘텀도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지난주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한 11.3조원 규모의 추경도 주식시장에 분명한 호재다.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업종은 IT와 금융이다. 이익 개선 기대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KOSPI의 2분기 이익 추정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IT와 금융 업종은 타 업종과 달리이익 기대치가 상향되고 있다. 순환매 장세로 특정 업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탄탄한 실적이 예상되는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면, 이익 감소폭이 가장 큰 섹터인 경기소비재, 특히 자동차와 화장품 업종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좀 더 요구된다.■ 금융 스트레스 지수(Financial Stress Index)-삼성
ㅇ금융 스트레스 지수(Financial Stress Index)
세인트루이스 등 몇 개의 지역 연준에서는 금융 환경의 실제 긴축 정도를 측정하는 금융 스트레스 지수(Financial Stress Index, 이하 FSI)를 제공한다(그림 2).FSI는 한두 개의 지표로판단할 때 생길 수 있는 해석의 오류나 다양성을 다른 지표들이 상호 보완해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표 1 참조). 예를 들어, 연준의 정책금리가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신용 스프레드가 하락하고 VIX 등 변동성 지표가 하락하면 FSI도 하락하게 된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융 환경이 완화되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지표를 읽는 방법은 간단하다. 0의 값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평균적인 값을 의미하며, 동지표가 플러스 값을 보이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금융시장이 느끼고 있다’로, 마이너스 값을 보이면 그 반대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동 지표가 상승 추세를 보이면 ‘금융시장의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로 볼 수 있다.최근 추세와 레벨을 보면(그림 2의 Box), 현재 금융시장은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완화적인 환경에 처
해 있음을 알 수 있다.FSI는 특히 한국과 같은 이머징 마켓의 자산 가격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그림 3). 금융환경이 위축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축소로 이에 대응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이나 이머징 자산에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의 경우, 동 지표를 주기적으로 추적해나갈 필요가 있다. Financial Stress Index 또는 Financial Condition Index의 키워드로 구글링하거나, 세인트루이스 연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든 최신 자료를 접할 수 있다.
ㅇ 금융 스트레스 지수에 대한 해석과 결론
[그림 3]의 Box 부분을 보면, 최근 금융시장의 스트레스 수준이 소폭 상승전환했음에도(역축임을 감안),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주식시장이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인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걱정할만한 부분은 없는지, 세부 지표 분석을 통해 살펴보자.FSI가 줄곧 상승세를 보였던 2014년 중순에서 2016년 1월까지 세부 지표의 동향을 보면 금융시장의 스트레스가 어땠는지를 알 수 있다. 먼저 TED 스프레드 등이 상승했는데, 시중의자금 사정이 빡빡해졌다는 의미다.
여기에 VIX나 MOVE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위험자산의 비중을 축소하면서,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회사채나 하이일드 금리는 급등했다(그림 4, 표 2).
이번에는 FSI가 하락하기 시작한 2016년 2월부터 현재까지의 세부지표 동향을 비교해보자. 국채금리는 상승한 반면 회사채나 하이일드 금리는 오히려 하락했으며, 신용 스프레드 등은대부분 축소되고, 변동성은 낮아졌다.
여기에 금융업 주가지수(S&P500 Financials) 등 위험자산 가격도 상승했는데, 이런 추세는 FSI가 소폭 상승 전환한 최근 들어서도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그림 5와 표 3).
결론적으로, 최근 미국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추가적인 긴축 step을 준비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이에 크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미국의 테이퍼링 때와는 달리 중앙은행이 상당히 신중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 무엇보다 경기의 방향성이 우상향이기 때문이다.
아직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한국증시의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경직과 같은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만 없다면, 작금의 양호한 시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물론 향후 FSI와 세부 지표의 추이를 추적하여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시, 이에 대한 의견을 제공할 계획이다.
■ 주식형 펀드에 유입되는 New Money-미래대우
2011년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는 박스권 장세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KOSPI가 2,000P를 상회하는 구간에서 순유출이 나타나며 추가적인 상승을 가로막았다.반면 KOSPI 1,900P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켜줬다.이러한 주식형 펀드의 움직임은 2017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KOSPI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형 펀드는 올해 6.02조 원이 순유출 되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KOSPI가 2,300P를 돌파한 5월 말부터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주식형 펀드로의 유입되는 자금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17년 1분기 주식형 펀드로의 20 거래일 평균 유입 금액은 1,000억 원내외였는데 5월 말 2,000억 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2,800억 원까지 증가했다.
2007년 주식형 펀드 붐 당시 5,000억 원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KOSPI 사상 최고치 경신 속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주식형 펀드시장에 New Money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물론 과거에도 주식형 펀드의 유입 금액이 3,0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던 사례들은 존재한다. 당시의 경우에는 KOSPI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KOSPI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구간에서 유입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붐으로 85.8조 원까지 증가했던 설정 원본은 현재 52.1조 원으로 감소했다(7/20일 기준). 2007년 1월 41.4조 원보다는 10.7조 원 많은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유출이 나타날 수 있다.그러나 설정 원본이 아닌 절대 금액으로 살펴보면 2007년 이후, 주식형 펀드는 14.9조원 순유출 되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 강도는 향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은 KOSPI 사상 최고치 경신 속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식형 펀드로의 New Money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성급히 결론 내릴 수는 없다. 다만, KOSPI 상승 국면에서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증시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체질 개선 중인 원자재 신흥국-신한
ㅇ 원자재 신흥국, 경제구조 변모 속에 내수경기 영향력 확대
- 2014년 기점으로 원자재 가격과 원자재 신흥국 경기 간 상관관계 약화. 원자재 가격이 한계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관련 수출 영향력 축소. 러시아와 사우디의 광물 수출 비중 2000년 이후 최저 수준
- 경제구조도 변화. 브라질과 러시아, 사우디 광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전반적으로 축소된 대신 3차산업 비중 확대
ㅇ 수출 모멘텀 둔화에도 내수 중심의 완만한 성장세 유효- 지난해 수출이 원자재 신흥국 경기 회복 주도. 올해부터 소비 중심의 경기 회복 시현. 고용시장 개선에 소비경기 빠르게 회복. 러시아는 실업률 5.2%까지 떨어졌으며, 사우디 실업률 5% 중반 유지
- 통화 가치 상승으로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자산 가격 회복. 소비자신뢰지수는 기준치(0) 상회, 기업신뢰지수 기준치 부근 상승- 환율 안정으로 물가 오름세 진정. 러시아와 브라질은 각각 지난해 6월, 10월부터 기준금리 인하. 완화적 통화정책은 경기 회복세 가속화
ㅇ 풍부한 외환유동성 보유.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감내 가능
- 외환보유액이 금융시장 충격 흡수 능력 좌우. 브라질과 러시아, 사우디는 각각 3,770억달러, 4,120억달러, 5,000억달러 외환보유고 보유
- 해당 국가 모두 1)경상거래(3개월 수입액), 2) 자본거래(1년 이내 만기 대외부채), 3) 경험적기준(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금 1/3)으로 추산한 적정 수준을 웃도는 외환보유고 보유
- 2016년 이후 EMEA으로 유입된 펀드자금 규모 미미.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경기 회복세 지속 전망■ 오늘 스케줄-7월 24일 월요일
1. 면세범위 초과 물품 집중 단속
2.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발표 예정
3. SKC코오롱PI 실적발표 예정
4. 코오롱플라스틱 실적발표 예정
5. 한국제5호스팩 신규상장 예정
6. 지니언스 공모청약
7. 디앤씨미디어 공모청약
8. 데이타솔루션 공모청약
9. 일진머티리얼즈 권리락(유상증자)
10. 바른손이앤에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에스맥 추가상장(CB전환)
12. 아프리카TV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美) 6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14. 美) 7월 합성 PMI 잠정치(현지시간)
15. 美) 알파벳(구글) 실적발표(현지시간)
16. 유로존) 7월 마르키트 PMI 제조업 잠정치(현지시간)
17. 유로존) 7월 마르키트 PMI 서비스업 잠정치(현지시간)
18. 日) 7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19. 日) 5월 경기동향지수
20. 日) 6월 슈퍼마켓판매■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7/21(현지시간) 일부 기업 실적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 다우 -31.71(-0.15%) 21,580.07, 나스닥 -2.25(-0.04%) 6,387.75, S&P500 2,472.54(-0.04%), 필라델피아반도체 1,107.54(-0.81%)ㅇ 국제유가($,배럴), OPEC 생산 증가 우려에 하락 … WTI -1.15(-2.45%) 45.77, 브렌트유 -1.24(-2.52%) 48.06
ㅇ 국제금($,온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약 한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 Gold +9.40(+0.74%) 1254.90
ㅇ 달러 index, 美 정치적 불확실성에 하락... -0.45(-0.48%) 93.86
ㅇ 역외환율(원/달러), -0.60(-0.05%) 1118.40
ㅇ 유럽증시, 영국(-0.47%), 독일(-1.66%), 프랑스(-1.57%)
ㅇ 대기업에 끊임없이 '청구서' 내미는 정부... 법인세인상, 전기료인상, 최저임금 인상
ㅇ 폐업 또 폐업, 580만 자영업자의 위기... 김영란법·사드보복 이어 최저임금 인상 엎친데 덮쳐
ㅇ 삼성증권, 퇴직연금 '수수료 0원' 선언... 시장 빅뱅, 업계 인하 경쟁
ㅇ 文 대통령, 27~28일 기업인들과 대화... 靑 "14대 그룹 + 오뚜기... 일자리·상생협력 주제로 대화"
ㅇ 노동부 장관 후보에 與3선 의원 김영주
ㅇ 연일 압박수위 높이는 美 "對北 군사옵션 생각해야", 합참의장 안보포럼서 경고... 北 여행금지 일주일 당겨 선포
ㅇ 대우조선이 살아났다... 올해 '최대실적' 예상, 상반기 영업이익 8천억 추정
ㅇ 아마존 영향력 '어마어마'... 29개국 소비자 사용률 56%, 美·日선 90% 넘어
ㅇ 제빵사 월급주고 나면 남는게 없어... 직접 빵굽는 사장님, 시간당 게임비 반토막날때 알바비 3배로 오히려 '껑충' pc방 사장 "차라리 문 닫는게"
ㅇ 3년새 버블티 → 핫도그 → 커피숍… 강남역 지하점포 창업·폐업 악순환, 신촌•홍대 일대에만 인형뽑기방 20곳 이상 '우후죽순', 준비안된 '냄비창업' 후유증
ㅇ 100대 국정과제, 선택과 집중을... 부작용 대비 없는 밀어붙이기, 최저임금·탈원전 등 벌써 '뒤탈'
ㅇ 형평성 원칙 깬 부자증세…경제활력 약화 우려, 근로자 47% 소득세 안내는데 상위1%에만 세금 폭탄... 24일 당정협의서 증세 논의
ㅇ 靑, 껄끄러운 과제 집권초 모두 '공론화'... 탈원전·최저임금·정규직화…사회적 대타협 가능하다 판단, 70%대 지지율도 강공 배경
ㅇ 기무사 힘 빼는 송영무, 군인사찰 금지 추진
ㅇ 與, 令이 안서네... 추경 밀어붙였지만 26명 불참, 정족수 부족해 한때 무산 위기
ㅇ 與 '부자증세' 여론전에… 野3당 '三구난방', 與 "상위 0.08%만 해당", 증세 반대 한국당 제치고 국민의당·바른정당 설득
ㅇ 文 대통령 앞장서자 장관도 휴가 행렬... 쉼표의 경제학
ㅇ '슈퍼 핵항모' 띄운날… 美 언론, 中턱밑 남중국해 작전 공개... '항행의 자유' 상시화 예고… 美, 고립주의 버리고 中 압박
ㅇ 마윈, 美 핀테크기업 인수 막히나... "경제안보 위협" 워싱턴 반발
ㅇ 트럼프 사상 첫 '셀프 사면?' "대통령, 완벽한 사면권 보유" 트위터에 올려 논란 불붙여
ㅇ "20년간 배기가스 장치 담합"... 독일차 '디젤 쇼크'에 무너지나... EU, 다임러 등 5곳 조사 착수
ㅇ "美, 철강 수입 통제땐 중국도 보복에 나서야"
ㅇ "경제부터 챙겨라"... 아베에 쓴소리 한 日 재계, 최대 경제단체 게이단렌 회장 "개헌보다 노동시장 유연화 시급"
ㅇ 中 '카타르 단교' 중재 나선 까닭... 일대일로 사업과 이해관계 얽혀, UAE·카타르 외교수장 만나 "걸프협력회의서 해결" 촉구
ㅇ 21세기 튤립? 가상화폐 리플, 올들어 4000% 폭등
ㅇ 석유만 믿고 무차별 복지 확대... 베네수엘라, 디폴트 코앞까지 왔다
ㅇ "도쿄올림픽 투자규모 리우의 7배"… 정부·민간투자 116조원
ㅇ 마이니치 여론조사, 아베 지지율 26%… 또 역대 최저, 2주전보다 3%P 하락
ㅇ 말 많던 스파이서 'OUT'... 스카라무치 공보실장에, 백악관 '쿠슈너 라인' 강화… 신임 대변인엔 샌더스 임명
ㅇ 추경 70% 두달내 풀어 고용 위기 넘는다, 공무원 증원 예산은 전액 삭감... 올 증원 4000명→2575명 합의, 취약층 주택 지원에 7475억
ㅇ 올 위조지폐 912장… 작년보다 30%↑, 같은 일련번호 1만원권 주의
ㅇ 카카오뱅크의 파격... 해외송금 수수료 은행의 10분의 1, 모바일로 1억원 이상 신용대출
ㅇ '메기' 역할 톡톡히 한 인터넷은행... 시중銀, 비대면거래 급증… 저축銀, 예금금리 확 올려
ㅇ 온라인 연금보험 가입 지난해 25%↑ 이율 높고 수수료 저렴 매력
ㅇ 14대그룹 총수 靑회동… 文 고용·상생 요구에 재계 할말할까, 형식 탈피 진솔한 대화 위해 7~8곳씩 나눠서 이틀간 만찬
ㅇ 韓美 FTA이후 오히려 철강 대미수출 1兆 줄어, 반덤핑·상계관세 영향
ㅇ 현대차 3천억 투입 울산2공장 바꾼다
ㅇ '대작' 앞두고 기존폰 밀어내기... 이통사 지원금 5만원 이상 높여, 일부 대리점 갤S8에 불법지원금... 소비자 "9월 규제 완화후 구"
ㅇ SKT, 양자암호통신(해킹불가 기술) 핵심칩 개발 IoT·스마트폰 등에 활용
ㅇ '金겹살'된 삼겹살…여름성수기 가격 20%↑
ㅇ 쾌조의 실적…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첫 200조 넘긴다
ㅇ 5인승 RV車, LPG 허용할 듯, 오늘 민관 TF 4차 회의서 결정
ㅇ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업계 이익 '반토막', 정유4사 2분기 영업익 작년 절반 수준 1조2천억 예상
ㅇ 금호타이어 채권단 "朴 회장 요구 일부 수용", 상표권 사용료율 0.5%로 올릴듯
ㅇ "통신주, 4차 산업혁명 최대 수혜" 외국인 매수 끊겨도 '잘나가네'
ㅇ 몸값 치솟는 '방탄소년단' 대박 광고 계약... 연예기획사 빅히트엔터, IPO 힘 받는다
ㅇ 이번주 '기업공개 슈퍼위크' 데이타솔루션·디앤씨미디어 등 기관 청약 경쟁률 수백대1 달해
ㅇ 이마트 '3박자 호재' 주가 상승 이어질듯... 최저임금 충격작고 2분기 호실적, 中시장 철수 등 체질개선도 박차
ㅇ "회사 미공개 정보로 투자말라"… 거래소, 全상장사에 '경고장'... 코스피 사상최고 행진속 불공정거래 의심 사례 포착
ㅇ 카카오뱅크 출범에... 카카오 연일 '신고가'
ㅇ 강북마저… 전용면적 59㎡가 9억 육박, 경희궁자이·옥수파크힐스 등 입주 5년내 새 아파트 강남수준... 6·19로 분양권전매 막히자 실수요에 임대 투자까지 몰려
ㅇ "더 오를거야"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 품귀, 서울 집값 최고가 경신에 집주인들 매물 속속 회수
ㅇ 장마 막판 심술... 이번엔 수도권 '물폭탄'
ㅇ 26일 ;검찰 고위인사위'… 검사장급 이상 물갈이
ㅇ KAI 협력업체 대표 수억 빼돌려, KAI경영진 유입여부 촉각… 검찰, 자금흐름 추적 나서
ㅇ [오늘의 날씨] 중부 장맛비... 부산, 대구 등 남부지방 '폭염'
■ 미 증시, 실적 개선 기대에 하락폭 축소
ㅇ2 분기 어닝시즌 매출 서프라이즈율 77%, 팩트셋, S&P500 영업이익 상향 조정
유럽증시는 폭스바겐(-3.64%), BMW(-2.61%), 다임러(-2.07%) 등 독일 자동차주가 가격 담합 의혹이 불거지며 하락 주도. 푸조(-3.41%), 르노(-2.75%) 등도 동반 하락.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6.94%)는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급락. 한편 인피니온 테크(-4.66%) 등 수출주는 유로화 강세 여파로 부진.미 증시는 ECB 긴축 우려감이 불거지고 GE(-2.92%) 등 일부 업종이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자 하락 출발. 더불어 국제유가 하락도 악영향. 다만 팩트셋이 2분기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주 대비 상향 조정(yoy 6.8%→7.2%) 하자 어닝시즌에 대한기대속에 낙폭 축소(다우 -0.15%, 나스닥 -0.04%, S&P500 -0.04%, 러셀2000 -0.45%)
지난 21일(금) 현재 S&P500 중 97개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 이 중 77% 기업이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증가 결과를 발표. 이는 2011년 2분기(7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해 들어 S&P500기업들의 영업이익과 더불어 매출도 개선되는 등 어닝시즌의 질이 양호한 모습.한편,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매출 서프라이즈율 5년(20분기) 평균은 53% 였으며 2016년은 56%였다고 발표. 그럼에도 불구하고 팩트셋은 2분기 S&P500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는 금융, 정보기술(IT)의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나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부문의 매출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요인.
한편, 팩트셋은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주 대비 0.4%p 상향한 7.2%로 발표. 에너지(-25.3%p)와 소재(-0.6%p), 필수소비재(-0.6%p) 등이 하향 조정된 반면 금융(+1.9%p), 산업재(+1.7%p), 헬스케어(+0.6%p)등이 상향 조정된데 따른 결과. 이러한 경향을 보면 결국 미국의 IT 매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2 분기 한국 기술섹터의 이익 개선세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더불어 산업재 등의 이익 개선세가 확대되고 있어 관련 된 국내 기업도 주목.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기술주 낙폭 축소
넷플릭스(+2.69%)는 실적 개선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다음주 실적 발표하는 알파벳(+0.17%), 페이스북(-0.06%) 등을 비롯한 애플(-0.05%), 아마존(-0.29%) 등 대형 기술주는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또한 길리어드사이언스(+0.46%), 암젠(+0.50%), 셀진(+1.05%) 등 바이오주는 팩트셋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편, 소매 금융회사인 캐피탈원(+8.55%), Synchrony(+4.54%)등은 개선된 실적 발표로 급등했다. 비자(+1.52%)도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엑손모빌(-0.92%), 셰브론(-1.32%), 코노코필립스(-1.34%)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GM(-0.93%), 포드(-1.45%) 등 자동차 업종은 유럽 자동차 주들이 가격 단합 여파로급락하자 동반 하락했다. GE(-2.92%)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나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 발표여파로 하락했다.MS(-0.58%)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JP모건(-0.34%), 웰스파고(-1.29%), , BOA(-0.585) 등 금융주는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베이커휴즈가 시추공수를 1개 감소한 764개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으나 하락했다. 시장참여자들이 이보다 OPEC 산유량 증가 가능성에 주목하며 매물을 내놓은 결과로 추정한다.시장 조사업체 패트로-로지스틱스는 7월 OPEC 산유량에 대해 “전월 보다 하루 14만 5천 배럴 증가할 것이다” 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및 나이지리아의 생산 증가에 기인할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증산은 지난번 주요 기관들의 월간 보고서를 통해 발표되었던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변화가 컸던 점은 24일(월) 있을 OPEC-러시아 회담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는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트럼프케어’ 무산된 이후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약세 요인중 하나였다.
한편, 유로화는 드라기 총재가 지난 20일(목) “가을에 통화정책 변경을 위한 논의를 할 것이다” 라며 ‘테이퍼링’을 시사하는 내용을 언급한 이후 달러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유로화 강세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유로화 강세 지속 요인이었다.
국채금리는 ‘트럼프케어’ 무산 이후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장 초반 미 증시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더불어 주요 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심리도 영향을 줬다.구리는 중국 경세정장에 대한 기대와 인도네시아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아연을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도 동반 상승했다.옥수수가 주요 작황지에 갑자기 내린 비로 작황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급락했다. 밀과 대두도 동반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 유지
MSCI 한국 지수는 0.72% 상승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0.07%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도(914계약)에도 불구하고 0.10pt 상승한 322.55pt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8.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의 변화 요인중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이슈는 ①글로벌 자동차 업종 하락 ②미 S&P500매출 서프라이즈율 상승 ③국제유가 하락 등이 있다. 여기에 국내 이슈로는 11조원 333억원 규모의추경안 국회 통과 소식도 월요일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유럽 자동차주가 2~3% 내외의 하락을 보였다. 미국 자동차주도 1% 내외 하락했다. EU 공정거래 감독 당국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 여파가 하락 요인이었다.지난 2016년 7월 5일 독일 당국이 자국 자동차 재조업체들이 철강재 구입가격 담합 협의로 조사한데 이어 이번 보도가 사실로 들어나게 된다면 독일 역사상 최대 담합 사건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담합의혹이 미국을 비롯한 일본, 한국 기업들로도 확대될 지 여부가 관건이며 관련된 보도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부품업체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국제유가는 24일(월) OPEC의 쿼터합의 이행관련 보고를 하게 되는데 이날 러시아와 OPEC의추가감산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라 국제유가의 단기적인 변화가 이어질가능성이 높아 주목되고 있다.
다만, 미국 S&P500 기업들의 매출이 IT가 주도하며 예상을 상회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더불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정부의 추경이 확정된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다.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수 있으나 여전히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속에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580.07pt (-0.15%), S&P 500지수는 2,472.54pt(-0.04%), 나스닥지수는 6,387.75pt(-0.0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07.54pt(-0.81%)로 마감.
ㅇ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트럼프케어 입법무산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일제히 하락 마감
ㅇ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0.9%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그외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기술 등이 내린 반면 소비와 소재,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는 상승
ㅇ 유럽 주요 증시는 테이퍼링 기대감으로 인한 유로화 강세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ㅇ WTI 유가는 차주 예정된 산유국 회동을 앞두고 원유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1.15(-2.5%) 하락한 $45.77에 마감
ㅇ 시카고 옵션 거래소의 변동성 지수인 VIX지수는 21일 전일대비 2.3% 하락하며 사상 두번째로 낮은 수치인 9.36을 기록함. 과거 최저점은 93년 12월 기록한 9.31(Market Watch)
ㅇ ECB 통화정책 이후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동유럽 화폐의 통화가치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폴란드 즈워티, 헝가리 포린트 등은 달러화 대비 가치가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 (WSJ)
ㅇ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일 중국 금융공작회의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림.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가 금융 안정과 디레버리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중국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무디스는 평가(Bloomberg)
ㅇ JP모건은 S&P 500 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대비 150포인트 상향조정한 2,550포인트로 제시함. JP모건은 세제 개편과 달러화 약세가 증시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Bloomberg)
ㅇ 미국 포드는 다카타의 불량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220만대 리콜을 모면하기 위해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 앞서 닛산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51만여 대에 대해 리콜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Bloomberg)
ㅇ 골드만삭스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다음 주 FOMC 성명에 보유자산 축소 발표가 9월에 나올 것이라는 신호가 담길 수 있다고 전망함. 골드만삭스는 보유자산 축소 발표가 다음 주에 바로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진단
ㅇ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157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힘.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5.34% 수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이후 물량에 대해서는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계약 종료 때까지는 독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 계약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19년 말 이후에 공개될 예정
ㅇ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조 88억원 규모의 공모주 청약이 6.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 최대어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는 실패함. 넷마블게임즈, 아이엔지생명 등 조단위 대규모 기업공개 종목의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대형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됨
ㅇ 미 포쳔지가 발표하는 ''2017 포천 500''에 따르면 세계 500대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작년보다 5개 증가한 115개로 집계되어 미국(132개)에 근접한 2위를 기록함. 1위는 미국 월마트가 차지했으며 중국 기업은 톱10에서 국가전력망, CNPC, 시노펙 등이 2~4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임
ㅇ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둥닷컴이 AI 기술을 활용한 무인창고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류창둥 징둥 회장은 베이징 인근에 AI 기술을 활용한 무인창고를 건설 중이며 내년 11월까지 징둥의 모든 창고에 AI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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