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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7/25(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7. 25. 06:58

    17/07/25(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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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8월 스터디모임 :8월23일 19:00 여의도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자산버블 논쟁과 유동성 축소-신영


    글로벌 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버블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2016년 말 이후, 미국 증시는 물가상승률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PER 상승이 나타났으나, 최근 물가상승률이 하락하여 정당성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란을 큰 틀에서 살펴본다면, 미국의 고민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완만한 통화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산가격 버블 우려와 전통적 자산배분 효과 감소의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 연준은 통화정책의 추가적인 정상화를 시작할 것이다. 9월 FOMC에서 연준의 자산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적인 관심사항은 9월 FOMC에서의 점도표 변화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금리가 한 차례 인상될 확률을 50% 이하로 보고 있다. 점도표가 하향 조정된다면 완만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증시는 상승할 것이고, 버블 논란은 가중될 것이다.


    한편, 9월 7일 또는 10월 26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며, 빠르면 8월 24일~27일 열리는 미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통화정책 변화가 예고될 가능성이 있다.


    ECB의 출구전략이 구체화 된다면, 국내 증시는 유럽계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9월에 미 연준과 ECB의 통화정책 변화가 동시에 확인된다면,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커질 것이다. 다만, 국내 자금의 순 유입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과거 2005년, 2007년, 2011년 KOSPI 역사점 고점 돌파 이후 주식형 펀드는 본격적으로 순 유입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또한, 고객 예탁금도 증가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KOSPI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KOSPI 밴드는 12mF PER 9.3배~10.2배를 적용한 2,320~2,550pt의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 달러화 약세 = 향후 2년 미국이 금리를 2번만 올린다는 의미-한국


    달러화 약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논리는 2가지다.


    트럼프 정책에 대한실망감에서 오는 정치적 리스크의 반영이 첫 번째다[그림1]. 트럼프의 감세안과 더불어 인프라투자로 올해 미국 성장률이 3%에 육박하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연초의 기대가 모두 무너진 탓이다.


    둘째, 이러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연준의 통화정책도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추가금리인상과 내년 3차례 금리인상, 즉 최소한 2년이내에 4차례 금리인상을 가이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사실상 금리가 2번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이 모두 모여 달러화 약세를 낳고 있다. 아래 [그림2]에서 보듯이 향후 24개월 연준 금리인상 폭에 대한 시장의 전망과 달러화 방향은 매우 일치하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무모한 일이지만 이번에는 무언가 시장이 잘못 전망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최근 옐런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의 커뮤니케이션이 금리인상 자체보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과도하게 ‘점진적’이라는 점을 강조했기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올해 여름 낮은 물가와 연준의 립서비스를 빌미로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시장은 과도하게 비관적인 태도를 달러화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2년간 금리를 2번만 올린다는 전망은 곧 반전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달러화 약세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현재 시점에서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된다.





    ■ 정제마진 너무 좋고,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섬유와 고무 중심으로 상승 시작 - IBK


    [정유]


    ㅇ 유가: 전일 WTI유는 $46.2로 전주대비 +0.4% 보합세. 7/24 산유국들의 감산 모니터링 월례회의가 개최되었는데 추가감산에 대한 논의는 없었음. 다만 사우디가 8월부터 수출량을 660만b/d로 (전년대비 -100만b/d) 감축하기로 합의. 유가는 45~55 박스권 전망 유지


    ㅇ 정제마진: 정제마진은 래깅 $11.2, 스팟 $8.0로 전주대비 각각 +0.75$, +0.93$ 상승. 유가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던 반면 제품은 전반적으로 강세. 미국과 싱가포르 내 정제품 재고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판단. 지난 주 미국 휘발유 재고 -1.9%, 중간유분 -1.4%, 싱가폴은 경질유분(가솔린/납사) -7.6%, 중간유분 -6.2% 각각 기록하였음


    ㅇ 전망: 정제품 재고감소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고 3Q 드라이빙 시즌, 4Q 난방용 수요 확대가 순차적으로 기대됨. 금주 정유사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정제마진 추가상승 여력과 배당매력도가 높아 매수를 추천함. 최선호주 S-OIL, 차선호주 SK이노베이션




    [화학]


    ㅇ 제품가격:

     - 납사 +5.9%,

     - 올레핀▲(C2 +2.4%, C3 +1.2%, C4 -4.9%),

     - 아로마틱스 ↔, 합성수지▲(PE +0.9%, PP +1.5%, PS +2.4%, ABS/PVC ↔),

     - 합섬원료▲(CPML +5.7%,PET +3.2%, AN/EG/TPA ↔),

     - 기타(SM -2.3%, TDI +11.0%, DOP +9.3%)


    ㅇ 스프레드:

    지난 주 PET, SBR, TDI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 PET는 중국이 올해 말까지 폐플라스틱 등의 수입중단을 발표한 영향 작용. 현재 중국 재생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에 재활용PET가 약 87% 사용되고 있어 PET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 TDI는 중국 내 재고레벨이 낮은데다 Gangsu의 10만톤 설비 정기보수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으로 파악됨


    ㅇ 전망:

    3Q 들어 섬유와 고무 중심으로 제품가격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 2Q17 구매지연으로 업체들의 재고가 낮아진 상황 감안하면 stocking 수요확대와 이에 따른 제품가격 추가상승 여력 존재.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단기상승 기대, 단기&장기로 LG화학 최선호





    ■ 건자재(도료) : 5년만의 ASP 상승-한국


    ㅇ길었던 ASP(판매가격) 하락이 끝났다


    도료업계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던 작년 하반기부터 올 1분기가 가장 어려웠다. 유가 고점이던 2012년 이후 ASP 하락이 지속됐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던 2014년부터 P 인하폭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건축용 도료 중심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돼 올 1분기에 삼화페인트는 처음으로 적자를 냈고 KCC의 도료 영업이익률은 전년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도료업체의 실적은 1분기가 저점이다. 원자재 가격의 점진적 상승과 출혈경쟁 자제로 가격 현실화가 시작됐다.


    전방산업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국내 도료시장 규모는 4조원으로 상위사들은 시장의 52%를 차지하는 조선/자동차/IT용 도료에 집중하고 있다.


    2016년 주요 4사의 순이익은 35% 급감했는데 조선업 부진이 치명적이었다. 올 들어 글로벌 신조발주는 36%, 한국 big3의 수주는 7배 증가했다. 조선용 도료의 부진은 올해까지 계속되나 바닥을 확인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단납기인 최근 트렌드 감안 시 4분기부터는 조선용 도료의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철강과 IT 등의 수출 회복도 우호적이며, 주택건설 효과로 2018년까지 목공(가구)용 도료의 생산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다.


    또 상위사들은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수익성이 바닥일 때 유용한 지표는 PSR
    수익성이 최악일 때 밸류에이션 바닥을 가늠하는데 유용한 지표는 PSR이다.


    P의작은 변화에도 EPS가 극적으로 늘기 때문이다. 타 변수는 같고 P 1% 인상 시 삼화페인트의 영업이익은 25%, 노루와 조광은 11~15%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도료산업의 PSR은 0.4배, PBR 0.6배로 역사적 최저다.


    3년간 de-rating 요인이던 조선업이 상승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KCC를 top pick으로 추천하고 밸류에이션 이익 기준시점을 2017년에서 12MF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13% 상향한다.


    스몰캡에서는 목공용 도료 1위인 조광페인트가 유망하다.







    ■ SK하이닉스 2Q17 실적발표 컨퍼런스 요약-대신


    [DRAM] 상반기 공급 부족 상황 지속. 서버 DRAM 수요 강세가 성장세 견인


    ㅇ서버: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한 믹스 조정으로 출하량 증가하며 매출 비중이 2분기 30% 중반을 돌파. 서버 대수의 증가보다는 서버당 DRAM 채용량이 빠르게 증가.


    최근 비중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 (IDC)는 기존 전통적 데이터 센터 대비 DRAM 채용량이 평균 60~70% 이상. 가상화 기술 및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져 서버의 대수보다는 고용량 메모리 서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


    2z nm 기반 8Gb 칩 출하로 32GB모듈의 경제성이 16GB 모듈 대비 높아져 서버 고객의 대용량 제품 선호도가 높아짐. CPU 채널 (슬롯)도 증가되어 향후 서버 DRAM 채용의 증가율은 가속화 전망


    ㅇ 모바일: 상반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모바일 수요 둔화하면서 전분기 대비 판매 물량 감소. 고용량 DRAM을 채용하는 대형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평균 DRAM 채용량은 지속 증가.


    하반기 주요 스마트폰 출시, 중국 계절적성수기로 인한 수요 증가. 모바일 DRAM 공급 증가에도 불과하고 여전히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DRAM 공급사들의 클린룸 부족하고, 3D-NAND 투자에 따른 DRAM 투자 여력 감소. 하반기 공급 증가율은 상반기 대비 높아져 공급 부족의 정도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



    [NAND] 중화권 수요 둔화, 원가 부담에 따른 용량 증가 제한


    ㅇ Embedded NAND: 상반기 중국 모바일 수요 둔화와 원가 부담에 따른 용량 증가의 제한으로 모바일 제품 수요가 예상보다 감소. 하지만 업계의 3D 전환으로 인한 2D NAND 공급둔화로 가격 강세가 이어짐


    하반기 고용량 NAND 채용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NAND 수요 견인 예상. 선두 업체들 점유율 확대로 평균적인 스마트폰 스펙이 상향 평준화 기대


    ㅇ C-SSD (CLIENT SSD): NAND 가격 강세로 GB/system 증가는 제한적이나, 채용률은 지속 증가 중. 하반기 PC 계절적 수요로 탑재율 높아지지만, 용량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ㅇ E-SSD (ENTERPRISE SSD):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지만 IDC 위주로 고용량 PCI 제품 수요 늘어나고 있어 3DNAND채용 가속화 예상. 공급 측면에서 3D-NAND Capacity 증가 계속되고 있어 적층수가 높은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 공급 부족 상황은 다소 완화될 것


    [수요 대응 전략]


    서버와 모바일 제품 위주로 고수익 시장에서 입지 강화할 것. 기술 개발 및 양산 전개에 집중하고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고성능 제품 준비할 것


    ㅇ DRAM: 2z제품 확대하여 2분기 빗그로스 크로스 오버 발생. 하반기에는 고성능 모바일 제품, LPDDR4X 양산하여 비중 높여나갈 것. 1x는 하반기에 컴퓨팅 제품 위주로 양산 시작할 것.


    ㅇ NAND: M14 2F 클린룸은 1분기 완료, Phase1 장비 셋업 지연되었으나 현재 완료. 3분기부터 48단 제품 생산 확대하여 클라이언트 SSD, 고용량 모바일 제품. 72단 제품도 연말 고용량 모바일, 클라이언트 SSD 시작하여 2018년에는 엔터프라이즈 SSD로 확대



    [빗그로스 가이던스]


    ㅇ DRAM: 3분기 10% 초반. 연간 기준, 시장성장률과 유사할 것. 20% 초반. 기존 전망치 유지
    ㅇ NAND: 3분기 20% 중반. 연간 기준, 시장성장률보다 낮을 것. 20% 초반. 기존 전망치 하회








    ■ 신정부 요금인하 압박, 통신주 매도 사유될까?-요금 규제 곧 한계 느낄 것, 통신주 적극 매수해야-하나


    ㅇ요금 인하로 통신사 실적 흐름 바뀔 가능성은 희박


    신정부는 저소득층 요금 추가 감면,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 보편적 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한 통신요금인하 계획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2018년 통신사 영업이익이 감소 전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저소득층 요금 경감,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가 원안대로 시행되기도 어렵겠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내년도 통신산업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은 낮다.


    특히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는 도입 초기 오히려 통신사 영업이익 증가를 초래할 수 있어 회계상 발표 실적 기준으로는 2018년 통신산업 실적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2019년 일시적 실적 악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2020년 5G로 통신사 영업이익 증가가 본격화될 것임을 감안 시 장기 이익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ㅇ 통신사 과거처럼 정부 요구 무조건적 수용할 가능성 낮음


    과거와 달리 신정부 요금인하에 통신사가 무조건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 그 이유는 1) 실제 위법 소지가 많고, 2) 장기적으로
    보면 주파수 공급 과잉이며, 3) 정부가 요금 통제를 지속할 시 5G를 통한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주들을 문제 삼아 실제 소송전에 돌입할 수도 있고 단말기 완전 자급제 도입, 요금인가제 폐지, 주파수 할당 가격 인하, 통신 VAT 폐지를 주장할수 있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ㅇ 이미 많은 문제점을 초래, 적정선에서 요금인하 협상 타결 예상


    서서히 통신요금인하 강도는 낮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적정선에서 요금인하협상 타결에 나설 공산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높은 요금
    인하 강도를 유지할 경우 그 후폭풍이 유통/제조사/플랫폼 업체는 물론이고 이젠 정부에까지 튈 수 있다.


    특히 단말기 완전 자급제로의 전환, 주파수 할당 가격 인하, 저소득층 요금인하 관련 정부 비용 분담 주장은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ㅇ 요금 규제 우려 주가에 기반영, 향후 통신주 반등 가능성 높아


    현 시점에서 요금 규제는 최소한 통신 3사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판단한다. 투자가들이 저소득층 요금 인하와 25% 요금할인 폭 상
    향 조정을 이미 기정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역으로 이젠 원안대로 안 될 경우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1) 선택약정 요금 할인율이 25%보다 낮아지는 경우, 2) 통신사가 실제 소송을 거는 경우, 3) 자급제를 실시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투자 심리 급호전으로 통신주 급등 과정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소득주도성장의 혜택 : 소비가 늘어난다. 음식료가 좋다!!!-케이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 일자리 추경 통과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은 소비를 늘리는 정책입니다. 음식료는 특성상 소득(소비)증가의 첫 수혜업종이자, 최대 수혜업종입니다.


    한편 전자담배와 HMR은 사회 변화에 맞춘 성장 모델을 보여주고,유통채널의 진화는 음식료의 성장을 지지합니다. 음식료의 비중 확대를 권하고, 최선호주로 CJ제일제당과 KT&G를 제시합니다.


    ㅇ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소비확대정책, 음식료 소비(매출) 증가는 당연한 결과
    - 소득확대정책(일자리 증가, 최저임금, 복지확대 등)은 가계의 구매력을 향상시키며, 일자리 추경으로 탄력을 받음

    - 저소득층은 음식료의 소비량을 늘리고, 중위층 이상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음식료 업종의 매출이 증가할 전망


    ㅇ 담배는 전자담배의 흥행과 수출 증가로 의외의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
    - 전자담배는 흡연자의 이탈(금연)을 흡수하여 국내 담배시장의 위축을 방어하고 성장을 도모함
    -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는 국내에서의 어려움(웰빙 트랜드, 금연)을 극복하는 요소


    ㅇ HMR(가정간편식)은 음식료 시장의 성장을 주도
    - HMR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이들의 ‘구매력 증가’라는 Big 트랜드에 맞춘 음식료 업종의 핵심 성장 영역·전략
    - HMR의 성장은 소비자의 외식 이탈을 억제하고, 음식료 시장의 판도(상품군별 비중)를 변화시킬 전망


    ㅇ유통채널의 변화가 음식료 산업의 장기 성장을 지지, 단기 실적 전망도 대체로 긍정적
    - 대형마트, 편의점의 내점고객 증가와 이커머스(온라인/모바일) 시장의 확대는 음식료의 매출 증가에 기여
    - 하반기 실적은 가격(P)과 물량(Q) 효과가 동시에 가능, 환율과 원재료 가격, 판관비 부담 등은 기업별 차별적인 요인


    ㅇ2017년 하반기 음식료 업종의 추천 기업 : Top Pick, CJ제일제당(트랜드 부합), KT&G(수출,전자담배)
    (1) KT&G, 동원F&B, CJ제일제당 : R&D와 M&A 등 변화에 적극적
    (2) 농심, CJ제일제당, 롯데푸드: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시성이 높음
    (3) 신세계푸드, 롯데푸드 : 구조적 성장이 가능
    (4) 이지바이오 : 주력 상품인 축산물 가격의 상승에 따른 수혜





    ■ 식자재유통 투자 아이디어- 한화


    식자재유통시장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우선 시장규모가 다른 유통산업에 비해 상당히 광범위하고, 산업특성상 도매사업자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기업형 업체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방산업인 외식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형 업체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형성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016년 식품소매 매출액을 제외한 식자재유통시장의 산업규모는 47.9조 원으로 추정한다. 당사 추정에 따르면 2010년부터 연평균(CAGR) 성장률은 4.4% 수준으로 분석된다.


    성장률 측면에서 보면 높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산업특성상 물가상승률 증가분이 반영될 수밖에 없고, 상위 업체의 점유율이 여전히 낮은 상태에서 기업형 시장으로 재편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한다.


    식자재유통시장은 전방 산업인 외식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2014년 전체 외식산업 규모는 83.8조 원으로 상당히 큰 시장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시장규모가 46.3조원 수준에서 약 10년 만에 2배로 성장한 것이다.


    이 중 주점 및 비알콜음료점업을 제외한 외식업 시장규모는 68.4조 원으로 전체 외식산업 중 약 81.6%를 차지하고 있다. 외식산업의 성장은 퇴직인구 확대로 인한 창업수요증가(공급부문의 개선)와 1인가구 수 및 외식 수요 증가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구조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중소형 상인들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시장은 대형업체들 참여가 가능한 형태로 바뀌면서 점차 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자금투입을 통한 대규모 업체의 등장이 아닌 전방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결과물로 평가한다.


    식자재유통 헤게모니 변화 그렇다면 과연 식자재유통시장에서 헤게모니를 가져올 수 있는 업체는 어디일까? 어떠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할까? 가장 높은 경쟁력으로 크게 세 가지를 뽑고 있다.


    첫째, 유통망 확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수 있는 부분, 둘째, 반조리식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제조능력, 셋째, 효율적인 물류망을 활용한 적시 공급 능력으로 평가한다.


    결론적으로 식자재유통시장은 과거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던 매입이라는 부분이 제조라는 영역까지 확대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식자재 유통업체들은 과거 원물을 공급하는 단순 구조에서 반패키지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향후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중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업체로 신세계푸드와 CJ프레시웨이를 추천한다.








    ■ 2분기 실적발표 시즌 도래로 종목별 주가차별화 전개-KB


    - 지난 7/7일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4조원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예상치보다 약 10% 하회하는 6,641억원을 발표하며 주가 하락 중


    -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은행주들은 양호한 실적발표에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 중이며, POSCO, 포스코대우 등 POSCO 계열사들과 LG화학도 실적호조세에 동참하며 전반적으로 실적시즌 분위기는 양호하게전개되고 있는 상황


    - KOSPI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약 46조원으로 YoY +10.7%, QoQ -7.0%가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에는52조원으로 다시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으로 올해 실적성장 기대감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


    - 결과적으로, 대형주에서는 올해 실적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IT, 금융업종, 중소형주들에서는 시장 이슈를 주도하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 반도체/OLED 장비, 소재주 들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 애널리스트의 적정주가에 기반한 향후 1년 후 KOSPI의 예상 레벨 추정- 메리츠


    현 시점에서 애널리스트의 적정주가가 100% 달성된다면, KOSPI의 향후 1년 기대수익률은 +17.3%다. KOSPI 지수로 환산하면 2,875pt다.


    다만 과거 적정주가와 실제주가와의 달성률을 고려하면 평균 30%~70%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을 상정해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이 경우 KOSPI의 향후 1년 예상 레벨은 2,578pt ~ 2,748pt 범위로 도출된다.


    아래의 표를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로 축은 현재 예상되고 있는 KOSPI의 예상 기대수익률(애널리스트 적정주가 활용) +17.3%에서 상향 또는 하향되는 경우를 뜻하고, 가로 축은 적정주가의 달성률을 의미한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는 표이지만 개별 종목의 upside를 기반한 KOSPI 예상 시나리오로 이해해보자. 지금은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시장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낙관‟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이다.















    ■ 템플턴, 원화채권 왜 팔았고 왜 다시 사나?-하나


    ㅇ 템플턴 매도 이후 나타난 외국인 대규모 매집. 매수주체는 누구인가?


    외국인이 보유한 원화채권 잔고가 105.9조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템플턴의 원화채권 매도 우려가 있은 지 한 달도 채 못되어 외국인의 매집이 다시 시작되었다.


    특히 7월 들어서는 외국인이 국고10년 경과물과 1년 이하 단기물을 동시에 대규모 매수하고 있어 매수주체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6월말 이틀에 걸쳐 2조원의 3~5년물을 매도하고, 7월에도 이틀간 5~10년물을 비슷한 규모로 매수한 점을 감안하면 템플턴의 재투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ㅇ 신흥국 대비 가파른 원화채 커브, 높은 신용등급이 템플턴 투자배경 되었을 것


    템플턴펀드 내 국가별 비중과 채권의 듀레이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최근 템플턴펀드는 인도, 멕시코 등 채권에 대한 듀레이션은 축소하고, 원화채권 듀레이션은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멕시코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단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커브가 평평해짐에 따라 장기채권 투자 메리트가 크게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일부 국가의 경우 장단기 커브가 역전됨에 따라 만기가 짧아지는 과정에서 오히려 자본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또한, BB0~BBB- 등급에 해당하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에 대한 편입비중이 대폭 높아지면서 펀드의 평균 신용등급 하락압력이 커졌다.


    원화채권은 높은 국가신용등급(AA0)을 보유하고 있어 펀드의 평균 신용등급을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절대금리 수준은 낮지만 여타 신흥국 대비 금리커브가 더 가파르기 때문에 만기가 짧아짐에 따른 롤링효과가 더 크다.


    이러한 원화채권의 독특한 장점이 템플턴펀드가 최근 원화채권 듀레이션을 확대한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ㅇ 채권시장에 주는 Implication: 템플턴 원화채권 투자, 중장기영역에 집중될 것


    신흥국 채권시장 내에서 인식되는 원화채권의 성격과 특징이 달라졌고, 원화채권을 바라보는 템플턴펀드의 시각에도 변화가 생긴 만큼, 향후 템플턴펀드의 원화채권 접근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 템플턴은 보유하고 있는 원화채권에 대해 100% 환헷지를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원화가 약세로 가더라도 매도가 촉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또한, 멕시코 등 신흥국들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신흥국 금리커브의 플래트닝 압력이 커질수록 신흥국 채권에 대한 템플턴펀드의 투자는 단기물에 집중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롤링효과를 기대할 수있고, 금리변동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원화채권에 대해서는 단기물보다는 5년 이상 중장기물로 펀드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 4차 산업 혁명 시대: 생산성 향상은 일자리를 위협하는가?-키움


    제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그러나 기술진보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취업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ㅇ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전이 효과(spillover effect)”가 더 커


    이러한 기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아우터 교수(2017.06)는 spillover effect 에서 찾음. 한 산업 내에서의 생산량이 증가하게 되면 해당 산업내의 고용이 위축되는 것은 사실이나 이로 인해 생겨난 잉여 인력은 제조업이 아닌 다른 산업으로 유입된다는 것.


    특히, 90년대 이후 서비스업의 수요가 전폭적으로 증가하면서 서비스 업종의 고용이 증가.


    ㅇ 혁신적인 서비스 부문의 성장, 새로운 생산성 엔진 될 수 있나?


    제조업 고용의 감소는 서비스업이 상쇄시키는 것은 긍정적. 대신, 제조업 비중이 줄어들면서 경제 전체의 혁신이 둔화되는 이른바 보몰효과 시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그러나 보몰 효과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희망은 있어. 특히, 고숙련 서비스업의 노동 생산성은 IT 기술의 활용과 함께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음.


    또한 해당 부문의 고용 비중은 2016년 9.7%로 늘어나고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0%로 증가. 따라서 고숙련 서비스업의 고용 촉진은 생산성 향상과 고용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어.





    ■  3/4분기 실적의 유혹- 현재까지 2/4분기 실적발표 결과는 양호, 3/4분기 실적까지 고려한 전략 필요-대신


    ㅇ2/4분기 실적시즌 초반 성적은 양호. 3/4분기 실적 기대감도 선반영 중

    - 7월 24일 현재,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합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6.8% 상회. 순이익은 7.7% 상회

    - 지난 1/4분기 실적시즌과 비교하면 컨센서스 상회 정도는 낮아졌지만, 3/4분기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지수 상승흐름 지속

    - 삼성전기, 포스코켐텍 등 2/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해도 3/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양호하게 유지되는 기업들의 주가 양호


    ㅇ단기적으로 2/4분기 실적 및 3/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양호하게 유지되는 업종/종목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 필요

    - 현재까지는 실적 전망이 양호한 IT와 은행주가 실적을 발표. 남은 기업들의 2/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5% 하향조정

    - 실적 하향조정이 이어졌던 자동차, 화장품, 에너지, 방산업종의 실적발표가 남아있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 요인

    - 현재까지 실적발표 결과를 살펴보면, 실적발표 전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된 기업 중 75%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 실적발표가 남은 업종 중 2/4분기 실적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3/4분기 실적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업종은 운송, 증권, 보험


    ㅇ 2/4분기와 3/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조정이 지속되는 기업











    ■ KOSDAQ 700pt선 가는 길-하나


    ㅇKOSDAQ 중소형주 시장의 본격적인 제자리 찾기 시도 전개 예상


    ‘혁명은 원래 변방에서 시작된다.’ 영국의 정치철학자이자, 정치사상사와 자유의 개념체계를 완성한 공로로 20세기 최고 석학으로 추앙 받는 이사야 벌린(Isaiah Berlin)의 일성이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주류에 대한 반동(反動)은 언제나 변방 비주류의 몫이었다. 마치 주류의 자정운동인냥 ‘명예’란 두 글자가 덧칠된 17세기 영국의 명예혁명이건만, 기실 그 출발점은 폭정에 신음하던 민초들의 반감이었다.


    금융투기 역사도 마찬가지일진데, 작금의 스마트 모바일 기술 트렌드 신화와 4차 산업혁명 역시도 태생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쉼 없이 명멸중인 NASDAQ 기술주들의 성과에 기반한다.


    옥석이 뒤섞여 지리멸렬한 주가행보를 반복중인 KOSDAQ 중소형주 시장이겠으나, 한국의 미래 기술/산업/증시혁명의 맹아이자 보고
    로서 한시도 이를 포기할 수 없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 KOSDAQ 중소형주 시장은 그간의 소외국면에서 탈피해, 지수 700p선을 향한 본격적인 제자리 찾기 시도가 전개될 전망이다. 미래 성장 및 기술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시장의 변치 않는 신뢰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정부정책 방점 변화는 KOSDAQ의 700pt선 돌파를 이끄는 추동력으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


    ‘기대감소 시대’를 돌파하는 증시활로로써 KOSDAQ 중소형주 시장을 다시 볼 시점인 것이다. 세가지 긍정요인을 주목한다.


    첫째, 중소벤처기업부(舊 중소기업청) 승격/신설이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재편, 4차 산업혁명 정책대응, 미래 혁신 및 신성장 동력 육성을 포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전망이며, 관계 부처에 산재됐던 관련 정책 리더쉽은 초대 장관 취임 및 정책 로드맵 제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로 집결될 예정이다.


    성장산업 육성에 방점을 맞춘 정부정책 변화는 그간 KOSDAQ 중소형주 시장의 추세적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모멘텀으로 기능해왔다.


    2015년 상반기까지 지속됐던 일련의 중소형주 Bull Market 랠리 역시도, 그 연원을 따지고 보면 창조경제 창달(暢達)을 표방했던 박근혜 정권 출범에서 비롯됐다. 신정부 정책 수혜주로서 KOSDAQ 중소형주 시장을 괄목상대할 필요가 있단 의미다.


    둘째, 시장 내 만연한 우려의 시선과 상치되는 견조한 펀더멘탈 개선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다수의 기업이 어지러이 산재된 KOSDAQ이지만, 섹터별 시총비중으로 보면 IT(38.2%), 헬스케어(25.0%)의 지배적 위상이 명시적으로 확인된다.


    즉, 양 섹터 실적 성장이 곧장 중소형주 시장 전체의 펀더멘탈 개선으로 직결되는 구조인 것인데,


    1) 글로벌 수요회복과 대형IT 실적 호조에 기인한 중소형 IT 밸류체인 낙수효과, 2)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정책 불확실성 완화 및 어닝파워 회복은 관련주를 넘어 시장 전체의 실적 모멘텀으로 파급될 공산이 크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미래 성장성과 정책 기대가 중요한 KOSDAQ이겠으나, 2017년의 경우 펀더멘탈 안정성과 이익 가시성까지 겸비했다는 점은 그간의 모습과는 완연히 차별화되는 대목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셋째, 개인/기관을 위시한 내부 수급원의 수급선회 가능성이다. 수출과 내수경기의 동반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1) 글로벌 수요회복, 2) 한국 수출 턴어라운드, 3) 수출 모멘텀의내수부문으로의 낙수효과, 4) 내수부양 및 신성장 동력 확충에 초점을 맞춘 신정부 정책기대가 한데 맞물려 형성된 결과다.


    대내외 경기 모멘텀 부활은 시장 투자가 경기 자신감 회복을 경유해 중소형 성장주 투자심리 제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개인 및 기관권 수급력 부활과 함께, KOSDAQ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과 주가 제자리 찾기 시도의 긍정요인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하다.


    투자전략 견지에서 급선무는 KOSDAQ 중소형주 시장의 중장기 제자리 찾기 시도를 견인할 핵심 전략대안을 확보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1) 시장 대장주인 IT 섹터 내부 밸류체인및 사이즈 로테이션 가능성(SCK솔믹스/와이엠티/파인텍/슈프리마/NHN한국사이버결제),

    2) 태양광/풍력/2차 전지를 위시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의 정책수혜 기대(지엔씨에너지/웰크론한텍/에코프로),

    3) 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등 글로벌 경쟁력 내재 한국형 4차 산업혁명 기술주(쎄트렉아이/에스엠코어/로보스타)를 관련 투자대안으로 주목한다.


    KOSDAQ 시장의 700pt선 안착을 이끄는 핵심 길라잡이일 수 있단 의미다.













    ■ SKC코오롱PI (178920) : 또 다시 서프라이즈, 목표주가 상향-미래


    ㅇ2Q17 Review: 또 다시 서프라이즈


    SKC코오롱PI의 2분기 매출액은 444억원(+21.7% YoY, -7.6% QoQ), 영업이익은 120억원(+62.2% YoY, -5.2% QoQ)을 기록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기대비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03억원을 크게 상회하였다.


    호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유는 제품 믹스 개선 때문이다. 특히 ASP는 낮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방열시트용 PI필름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방열시트용 PI 필름 매출액은 151억원(+53.4% YoY, +11.2% QoQ)을 기록하였다. 또한 FPCB용 PI 필름 역시 고마진 제품군 비중이 높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FPCB용과 방열시트용 PI 필름 모두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액은 491억원(+18.4% YoY, +10.5% QoQ), 영업이익은 138억원(+59.1% YoY, +15.0%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FPCB, 방열시트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PI 필름 라인 증설도 검토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ㅇFlexible OLED 전용 소재 시장 진출 가시화


    동사는 PI바니쉬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PI바니쉬는 플렉서블 OLED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PI바니쉬는 에스유머티리얼즈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18년부터 공급 업체가 다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 향 PI바니쉬 공급도 기대된다. 삼성향 PI바니쉬 공급에 성공할 경우, 2018년 하반기부터 라인 가동이 시작되는 중국 패널 업체의 공급사 선정에 있어서도 경쟁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진입이 가시화 될 경우, 동사의 PI 바니쉬 매출액은 2018년170억  2019년 520억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베이스 필름용 PI, CPI(Colorless PI)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폴더블 시장 개화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000원으로 상향


    SKC코오롱P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7,000원으로 상향한다. 동사의 2018년 예상 EPS에 글로벌 OLED 소재 업체의 평균 P/E 28배를 적용하였다.


    1) 향후 PI 바니쉬, 2) 베이스 필름용 PI, 3) CPI 등 Flexible OLED 제품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 및 주가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 LS산전 (010120.KS/Buy유지/TP:63,000원유지/CP:56,300원) -NH


    ㅇ에너지 정책 변화의 초석 다지기
    ㅇ컨세서스 상회한 2분기 실적. 국내 대기업 투자 확대 등에 따른 효과가 컸음. 융합 사업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지만 국내 에너지 정책에 따른 개선 가능성 높아짐


    Ÿㅇ 컨센서스 상회한 2분기 실적


    − 매출액 5,883억원(+12.0% y-y), 영업이익 438억원(+37.3%, y-y)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상회.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상회한 것은 전사 고른 성장 때문.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로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자동화 등 전 사업부문에서 빠른 성장 기록


    − 전력기기 부문 매출액 1,709억원(+4.7, y-y), 영업이익 359억원(0.3%, y-y) 기록. 지난 1분기에 이어 국내부문매출은 전년대비 8.7% 상승. 국내 대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중. 중장기적인 투자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부문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


    − 전력인프라 부문 매출액 1,466억원(+28.4%, y-y), 영업이익 19억원(+850.0% y-y) 기록.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한국전력 물량과 국내 대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 해외도 이라크에 편중된 구조가 베트남, 일본 쪽으로까지확대되며 외형 성장세 계속될 전망


    − 융합 부문 영업이익 95억원(적지, y-y) 기록. 태양광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의 약세 지속 중. 다만, 틈새 시장 공략(수상태양광), 해외 진출 사업 확대, 효율적인 전력 사용 필요성 확대 등으로 적자 폭은 줄어들 전망



    Ÿㅇ 국내 에너지 정책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


    − 신정부 출범과 함께 에너지 정책에 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음. 공급 측면에서의 확대를 통한 대응이 아닌, 수요 측면에서의 효율적인 사용이 중요해진 시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 통한 전력 사용 효율화, ESS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효율성 확보 및 주파수 조정 사업 등은 중장기적인 회사의 방향성과 부합







    ■ 삼성바이오로직스 : 17.2Q 실적발표: 예상된 분기 영업적자, 바이오에피스의 손익 개선은 긍정적



    2분기 개별 매출액 632억원, 영업손실 -85억원, 당기순손실 -221억원 기록. 전분기 대비 매출액 -41.3% 감소 및 분기 영업적자 전환. 작년 연말 정기보수로 1분기 가동률 감소의 영향이 2분기 출하량 감소로 나타남(약 60일의 QC 기간과 30일의 고객사 리뷰 기간을 고려). 2분기 1공장 가동률은 100%, 2공장 가동률은 30% 수준. 2분기 저조한 매출은 예상된 실적


    - 지분법손익으로 인식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 2분기 지분법손실 -216억원 기록. 1분기 -508억원 대비 292억원 감소.


    베네팔리(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량 증가 및 렌플렉시스(유럽 제품명: 플릭사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성공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효과로 추정


    - 2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2,000억원 투자 집행. 하반기 약 2,500억원 내외의 추가 투자 예정. 이는 현재보유하고 있는 현금(2분기말 기준 4,111억원)으로 부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


    - 베네팔리, 플릭사비 2분기 매출액은 내일 바이오젠 실적 발표에서 확인 가능. 플릭사비의 유럽 매출액 확인 필요


    - 2017년 하반기 다수의 파이프라인 모멘텀 기대. SB9(란투스 시밀러) 미국 허가 기대, 임랄디(SB5,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기대, SB3(허셉틴 시밀러) 유럽 허가 기대.


    최근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positive의견을 받은 임랄디의 유럽 허가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


    - 2017년 4월 미국 허가에 성공한 렌플렉시스는 10월 이전 조기 출시가 유력한 상황. 오늘 새벽 머크(Merck)는 미국 내 렌플렉시스 출시를 발표. 오리지널 대비 35%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 예정.


    셀트리온의 램시마(미국 발매 시 15% 인하된 약가로 진입) 대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판단. 미국 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매출 감소가속화 전망. 미국 내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간 경쟁 구도 관전포인트 대두

















    ■ 오늘스케줄-7월 25일 화요일


    1. SK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예정
    2. 노후 석탄발전 효과분석 보고서 발표
    3. 신재생에너지 3020 전략포럼 개최
    4.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5. 7월 소비자동향조사
    6.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예정
    7.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8. 호텔신라 실적발표 예정
    9. 대교 실적발표 예정
    10. LIG넥스원 실적발표 예정
    11. 한라 실적발표 예정
    12. 삼호 실적발표 예정
    13. 웨이포트 상장폐지
    14. 지니언스 공모청약
    15. 디앤씨미디어 공모청약
    16. 데이타솔루션 공모청약
    17. 인텍플러스 추가상장(BW행사)
    18. 팬젠 추가상장(BW행사)
    19. 행남생활건강 추가상장(CB전환)
    20. 지엠피 추가상장(CB전환)
    21.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강스템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대우부품 보호예수 해제
    24. 태양씨앤엘 보호예수 해제
    25.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보호예수 해제
    26. 서플러스글로벌 보호예수 해제
    27. 美) 5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8. 美) 5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9. 美) 7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0. 美) 7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1. 美) 제너럴모터스(GM)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AT&T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AMD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39. 日) 6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40. MLB) 류현진 선발 예정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7/24(현지시간) 기업 실적 발표 및 FOMC 관망세 속 혼조 마감… 다우 -66.90(-0.31%) 21,513.17, 나스닥 +23.05(+0.36%) 6,410.81, S&P500 2,469.91(-0.11%), 필라델피아반도체 1,103.01(-0.41%)


    ㅇ 국제유가($,배럴), 사우디 원유 수출 감축에 상승 … WTI +0.57(+1.25%) 46.34, 브렌트유 +0.54(+1.12%) 48.60

    ㅇ 국제금($,온스), FOMC 회의를 앞두고 약보합세... Gold -0.60(-0.04%) 1254.30

    ㅇ 달러 index, FOMC 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 0.18(+0.19%) 94.04


    ㅇ 역외환율(원/달러), -1.38(-0.12%) 1115.85

    ㅇ 유럽증시, 영국(-1.01%), 독일(-0.25%), 프랑스(+0.20%)

    ㅇ 앞으로90일... 원전·국가경쟁력 기로에... 신고리 5,6호 공론화委 출범


    ㅇ 가속페달 밟는 부자 증세... 3~5억 소득세율도 올린다

    ㅇ 현대차-카카오 손잡고 '인공지능 내비' 개발

    ㅇ '김정은 벙커 파괴' 탄두 중량 500kg → 1t으로... 韓美 미사일 개정 추진


    ㅇ 文 "평창올림픽 北 참가 문 활짝"

    ㅇ '100년 기업' 경방, 한국 떠난다... 국내 상장 1호, 광주공장 절반 베트남 이전... 김준 회장 "최저임금 인상 버텨낼 여력 없어"

    ㅇ 靑, 관계 부처와 초안 조율... 강남 집값 한달 새 1억 올라


    ㅇ SK, 中 3대 물류업체(ESR) 2대 주주로... 4000억 투자 지분 11% 취득

    ㅇ 폭염·폭우에 '밥상물가' 비명... 상추값 한달 새 291% 급등

    ㅇ 내달 부동산대책 2탄... "보유세 올리자" 강경론 커진 靑... "되레 역효과" 기재부는 신중


    ㅇ 분당 한솔5 리모델링 안정성 통과... 일산·평촌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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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中은 원전 27기 추가 건설 잰걸음... 日·대만도 원전가동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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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참석자 확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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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나스닥,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ㅇ 골드만삭스, “하반기 기술주, 금융주 매수”, 알파벳, 시간외 3% 하락


    유럽증시는 BMW(-2.77%), 다임러(-2.65%), 폭스바겐(-1.38%) 등 자동차주가 EU의 자동차 배기가스 시스템 가격 담합 결과 발표로 하락 주도. 이이젯(-2.82%), 라이언에어(-1.08%) 등 저가 항공사는 가격하락 가능성 제기되며 하락. 다만 도이체방크(+2.46%), 코메르츠방크(+2.18%) 등 금융주가 상승하며 낙폭 제한.


    미 증시는 트럼프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 다만 골드만삭스가 대형 기술주와 금융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표명하면서 관련주가 상승하며 혼조 마감(다우 -0.31%, 나스닥 +0.36%, S&P500 -0.11%, 러셀 2000 +0.15%).


    미 증시는 골드만삭스 보고서의 영향으로 나스닥은 상승했으나 미 정치 불확실성 부각되며 혼조 마감. 골드만삭스는 “하반기 기술주와 금융주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다” 라고 전망.


    골드만삭스는 기술주에 대해 “페이스북(+0.95%), 아마존(+1.29%), 알파벳(+0.45%)의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20%를 넘어서며 여타 기술주의 상승을 이끌 것이다” 라고 주장.


    더 나아가 금융주에 대해서는 “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했기 때문에 배당성향을 평균 21%를 상향 조정하며 S&P500의 6%를 크게 상회할 것이다” 라고 언급. 결국 골드만삭스는 기술주의 실적개선 기대와 금융주의 배당성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모습.


    한편, 미국 시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시간외로 3% 급락. 유럽 규제당국의 벌금에도 불구하고 EPS(4.49달러→5.01달러)가 예상을 상회하자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한 것.


    특히 급증하는 디지털 비디오 광고 시장에서 페이스북 등 기존 TV 네트워크와 경쟁하며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했다는 소식과 유투브 6월 사용자수가 15억명에 달했다는 소식. 더불어 클릭당 광고 비용이 전년대비 23% 증가하고 유료 클릭수가 전년대비 무려 52%나 급증 한 점이 상승 요인.


    알파벳은 이러한 상승 요인으로 실적 발표 직후 2% 넘게 상승을 보이기도 했으나 곧바로 3% 가까이 하락 전환.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이미 알려져 있던 유럽 규제당국이274억 달러의 벌금 부과에 따른 결과로 추정. 한편 여타 기술주도 동반 하락.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강세


    골드만삭스가 페이스북(+0.95%), 아마존(+1.29%)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해 하반기 매수 추천하자 상승했다. 애플(+1.21%)은 자체 OLED 생산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했다. 삼성전자로부터 유입되는 OLED 물량 부족에 따른 자구책의 일환으로 추정한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0.45%)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유럽 규제당국의 벌금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되며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반면, TJX(-2.93%), 메이시스(-2.87%) 등 백화점 업체와 로스스토어(-2.28%), 갭(-2.57%) 등 일부의류판매 업종은 아마존 실적이 깜짝 놀랄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더불어 스포트 용품 소매상인 Hibbett(-33.50%)는 수익 감소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급락했다. 풋락커(-4.58%), 나이키(-1.67%), 언더아머(-1.79%) 등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GM(-0.69%),포드(-2.08%) 등 자동차 제조업체는 유럽 자동차주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원유서비스업체인 할리버튼(-4.21%)은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엑손모빌(-0.31%),데본에너지(-0.69%), 코노코필립스(-0.09%) 등 에너지 업종은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562만건) 보다 감소한 552만 건으로 발표되었다. 전월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감소는 재고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2.0)보다 개선된 53.2로 발표되었다. 서비스업 PMI지수도 전월(54.2)과 같은 54.2로 발표되었다. 다만 전월 수치가 상향 조정(53.0→54.2) 되는 등 양호한 모습이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이 “내년에는 글로벌 수요가 증가세가 확대되며 미 원유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룰 것이다” 라고 주장하자 상승했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도 “하루 660만 배럴로 제한한다” 라고 발표하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그동안 감산 합의 예외로 인정 받았던 나이지리아도 하루 180만 배럴 생산에 도달하면 감산합의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러시아 석유장관도 “감산 이행률이 100%에 도달하면 추가적으로 하루 20만 배럴 공급량을 더 줄어들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다만 여전히 감산합의 이행률이 일부 국가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달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지수가 양호한 결과를 발표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다만 트럼프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강세폭이 제한되었다. 유로화는 각국의 저조한 PMI 제조업지수발표 여파로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양호한 PMI 제조업지수 결과에 힘입어 상승했다. 비록 기존주택매매가 부진했으나 재고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으로 영향은 크지 않았다.


    금은 달러강세가 제한되고 연준도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구리는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되자 상승했다. 여타 비철금속도 동반 상승했다.


    밀은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리고 유럽에서의 작황 또한 우호적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더불어 알제리가 프랑스산 밀을 수입할 것이라는 소식도 하락 요인이었다. 대두와 옥수수 등도 동반 하락했다.





    BDI지수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기업 실적 주목-키움


    MSCI 한국 지수는 0.27% MSCI 신흥 지수는 0.30%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도(421계약)에도 불구하고 보합인 322.60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5.3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나스닥이 기술주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소매판매 업종 부진으로 다우는 하락했다. 한편 S&P500은 금융주가 주주가치 제고 기대에 힘입어 상승하자 보합권으로 마감하는 등 혼조양상을 보였다.


    한국 증시도 이러한 미 증시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FANG’ 기업중 하나인 알파벳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시간외로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여타 대형 기술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어 한국 증시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오늘 한국 증시는 이러한 미 증시 영향도 있으나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따라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미 증시에서와 같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다고 해도 그 외에 더 많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가 나오거나, 향후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우호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는 이상 실적 개선 하나만 가지고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된다.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가 나오는지 여부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결정 될 것으로 판단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513.17pt (-0.31%), S&P 500지수는 2,469.91pt(-0.11%), 나스닥지수는 6,410.81pt(+0.3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03.01pt(-0.41%)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 이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혼조세 마감. 기술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에 나스닥 지수만 상승,  업종별로는 통신이 1.0%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금융과 IT를 제외한 업종 모두 하락하였음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함. 폭스바겐이 유럽 반독점기구에 디젤차 배기가스 처리 기술 담합 조사를 요구한 영향


    ㅇ WTI 유가는 러시아 회동에서 사우디가 다음달 수출량을 660만 b/d로 감축하고 감산 예외를 인정받았던 나이지리아가 생산량 제한에 동참하기로 동의해 전일대비 배럴당 $0.57(+1.2%) 상승한 $46.34에 마감


    ㅇ 미국의 6월 기존주택 매매가 전월비 1.8% 감소한 552만호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558만호를 하회함. 주택재고가 25개월째 감소하며 수급이 타이트 해지는 가운데 주택 가격이 64개월째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됨(WSJ)


    ㅇ 미국의 7월 종합 PMI 잠정치는 54.2로 집계돼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함. 제조업 PMI가 53.2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 (WSJ)


    ㅇ 유로존의 7월 종합 PMI 잠정치는 55.8로 집계돼 시장예상치 (56.2)와 전월치(56.3)을 하회함. 서비스업 경기는 유지됐으나 제조업 경기가 둔화된 영향(Bloomberg)


    ㅇ 그리스가 부채위기 이후 3년 만에 채권시장에 돌아올 전망. 그리스 정부는 2019년 만기가 돌아오는 4.75%의 국채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현금 조기상환 또는 새 국채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함(WSJ)


    ㅇ 나이지리아가 원유 생산량을 180만 b/d를 넘지 않겠다고 OPEC 위원회에 발표함. 한편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더 이상 "무임 승차자"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필요할 경우 감산을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발표함(FT)


    ㅇ 관계자에 따르면 폭스콘은 미국 위스콘신 투자로 대형 TV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생산을 고려 중임. 이르면 이번 주 미국 투자 계획을 논의한 후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할 전망(WSJ)


    ㅇ 24일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LPG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관련 업계는 일반인이 구매 가능한 신차 범위를 5인승 다목적차량(RV)까지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완화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잠정 합의함


    ㅇ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따라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24일 밝힘. 보험료 인하폭은 1% 중반대로 검토 중으로 삼성화재는 이르면 25일 구체적인 인하계획을 발표할 예정


    ㅇ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아홀딩스는 해덕기업이 보유했던 세아베스틸 지분 4.56%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주당 3만1900원에 매입함. 형제 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세아그룹의 계열 분리 수순이라는 분석


    ㅇ 유로존 7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8로 예상치(56.2) 및 전월치(56.3)에 미치지 못함.


    ㅇ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요국 중 거의 유일하게 미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1%로 하향 조정함. 종전 전망치는 각각 2.3%, 2.5%였음. IMF는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낮춘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초기에 확장적 재정정책이 예상됐으나 이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밝힘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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