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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8/10(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8. 10. 07:12





    17/08/10(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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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8월 스터디모임 :8월23일 19:00 여의도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 냉정과 열정 사이-삼성


    ㅇ 건보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


    국내 건강보험제도는 보장률이 선진국 대비 낮고, 직접의료비부담률이 높아, 저소득층이 고액의료비 위험에 특히 취약한 구조. 정부에서는 이를해결하기 위해 30.6조원을 투입하고, 의료비 부담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할 계획.


    구체적으로는 1) 예비급여제도 도입을 통해 원칙적으로 모든 비급여의 급여화, 2) 3대비급여 해소 지속추진, 3) 신포괄수가제 확대 등을 통한 신규 비급여 발생 차단, 4) 개인의료비 부담 상한액 관리 등을 추진할 것을 예고.


    ㅇ Q&A (1) 실손보험 적자 원인과 정책변화로 인한 이익 민감도는?:


    현재 실손보험 손해율은 의료업계에 만연한 모럴해저드 등의 이유로 110%를 상회하여, 손보사 위험률차 손익악화의 주범으로 지목.

    금번 정책 변경으로 실손보험 손해율의 안정화를 가정하여 손보사 이익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Base case에서도 FY18, FY19 EPS는 상위 3사 기준 각각 9.4%, 1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Q&A (2) 정책 실행까지의 변수는?:


    한편 이번 대책의 실제 원활한 시행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대표적으로는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 의료계에서는 진료비 현실화 없이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할 시 병의원의 대대적인 폐업 등 의료서비스의 질과 공급량축소로 피해가 국민에게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


    이외에도 건강보험 재정 악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도 높은데, 이는, 1) 아직까지 비급여의 명확한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시장 규모 자체의 신뢰성이 낮고, 2) 임플란트의 사례처럼 급여전환시 의료 과소비로 비용이 폭증할 것이기 때문.


    ㅇQ&A (3) 보험료 인하 가능성은?:


    정부의 정책 목적은 손보사들의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아니기 때문에, 손해율 개선은 궁극적으로 보험료 인하로 귀결될 것. 다만 여전히 실손보험에서 대규모 적자를 시현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이밍이 관건.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금융위는 공사보험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인데, 기본적으로 정부와 업계가 주장하는 실손보험 손해율 자체가 다르게 계산되는 등 향후 이의협의와 관련된 난항이 예상.


    ㅇ투자전략 : 과도한 기대보다는 냉정한 접근이 필요:


    보험주, 특히 손보주는 위의 정책에 대한 최대 수혜주로 부각 가능. 또한 예정대로 정책이 강행될 시, 손해율의 추가적 개선여지도 높을 것으로 예상.


    하지만 우리는 이해관계자간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향후 발생할 노이즈를 감안하면, 정책적 불확실성의 해소가 주가 모멘텀지속의 선결 과제라고 판단.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이미 급등한 주도주보다는 대안주발굴이 필요.





    ■ 지정학적 위기, 외인 매도 촉발했나?-키움


    ㅇ최근 외국인 매매와 CDS 프리미엄의 연관 낮아


    ㅇ트럼프, “미국 위협하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


    지난 8월 8일, 휴가 중이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게 되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하게 될것이다”라고 경고함.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은 대통령 당선이후 50번이 넘었지만, 발언의 강도가 과거보다 더 강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


    ㅇ CDS 프리미엄과 주식시장의 연관관계 약해져


    투자자들이 느끼는 지급불능의 위험도를 보여주는 한국 CDS 프리미엄의동향을 살펴보면, 두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음.


    첫째, 올해 가장 CDS 프리미엄의 상승폭이 컸던 시기는 지금이 아니라는것. 지난 4월 초, 칼 빈슨 항공 모함 한반도 파견 등 이슈가 부각되었던시기에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음. 그 다음으로 급등했던 시기는 7월초 북한의 ICBM 미사일 발사를 들 수 있음.


    둘째, 이상과 같은 CDS 프리미엄의 변동성 확대 국면이 한국 주식시장의상승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외국인 투자자들이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시기 순매수 규모를 줄인 것은 사실이나, 대규모 매도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


    ㅇ 최근의 외국인 매도 원인은?


    최근 CDS 프리미엄의 흐름을 살펴보면, 4월 초나 7월 초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제약된 것을 발견할 수 있음.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초이후 처음으로 강력한 매도를 기록 중.


    결국, 최근의 외국인 매도는 지정학적 위험의 부각에 대응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면이 큰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외국인의 태도 변화 원인이 기업실적 둔화에 있는 것으로 판단.


    기업 이익전망의 개선 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나타난 Valuation Multiple상승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했다는 것.


    그러나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 등 한국 수출의 선행변수들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산업용 원자재가격이 달러약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감안할 때 수출주도의 이익성장 흐름이 종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움.


    따라서 당사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흐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














    ■ 외국인이 국내주식을 사는 이유


    최근 외국인 7개월만에 순매도 전환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 변곡점이 나타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많습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의근본적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을 가늠해 보고자 합니다.


    ㅇ최근 외국인 수급 흐름은 2009년과 유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할 때 그 이유를 먼저파악하고 현재 시점에 적용해 본다면 향후 외국인 수급 흐름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외국인이 4개월 이상 연속 순매수 하면서 KOSPI 상승세를 확대 시켰던 1998년, 2001년 그리고 2003년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
    장 크게 작용하였으며 2007년과 2009년의 경우 실적 레벨업 기대감이 컸다.


    이후 2012년부터는 KOSPI 박스권 진입하면서 환율과 투자센티먼트 영향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점의 경우 2009년과 유사한 실적 레벨업에 따른 펀더멘털의 개선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오래 지속 되다가 짧은 차익실현 이후 재차 자금이 유입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ㅇ외국인 차익실현 길지 않을 듯, 외국인 선호 업종 매수 시점


    과거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순매수가 길었을 경우 오히려 차익실현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7개월 연속 순매수 했을 경우 평균적으로 한달 정도의 차익실현을 보였다는 점에서 금번 외국인 순매도 흐름은 길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순매수가 재차 유입될 것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외국인 선호 업종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과거 외국인 순매수 상위 업종 가운데 3분기와 4분기 순이익 컨센서스가 1개월 전대비 상향 조정 중인 IT, 금융, 화학, 철강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 다시 한번 혁신을 준비하는 Apple (Stuff)-메리츠


    Apple은 iPhone8에 3D센싱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안면인식기술탑재를 준비하고 있다. 3D센싱모듈의 탑재는 생체인식수단의 확보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AR기술의 구현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Apple의 AR혁신은 이제껏 보여줬던 혁신과는 차원이 다른 파급효
    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기 출시된 AR스마트폰이 시장에 존재하지만 iPhone8은 그들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1) Apple은 하
    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 경쟁력이 여타 경쟁사들에 비해 뛰어나며, 2) Apple의 iOS는 최신 OS
    사용자의 비율이 다른 OS에 비해 높다. (iOS 86%vs 안드로이드 11.5%).


    단순계산을 해보면 iOS11 업데이트와 동시에 iOS내에 5.9억대의 기기가 AR을 사용핛 수 있게 된다. AR 콘텐츠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지금 당장은 구글의 탱고보다는 iOS를 기반으로 하는 앱 생태계에 더욱 모여들 수 밖에 없는 구조다.


    AR의 핵심은 카메라와 3D센싱 기술이다. 올해 3D센싱모듈의 탑재는 iPhone8의 ‘전면부’에 그치겠지만 향후 후면부탑재 그리고
    안드로이드 기기(삼성,중국)로의 확대가 기대된다. 양산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LG이노텍, 하이비젼시스템의 수혜가 에상된다.













    ■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 그리고 대응전략-이베스트


    부동산 대책은 긴축에 대한 시각을 키우고 있다. 금리인상 논란도 부동산 대책에서 파급된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긴축의 우려로 한국시장이 글로벌 시장 특히 신흥시장과 디커플링이 진행될까?


    한국 내부 리스크가 불거져 글로벌 경기와 다르게 움직였던 구간은 2002년 카드사태 때였다. 당시 글로벌 경기는 회복되고 있었는데 한국은 카드사태로 인한 내수부진으로 경기 사이클이 잠시 글로벌 경기와 어긋났다.


    부동산 가격이 내수경기를 반영하는 소매판매와 상관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부동산 대책은 내수경기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내수경기가 아주 좋은 구간이 아니었던 만큼 경기하락을 이끌 정도의 파급효과는 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동조해 회복기미를 보이던 내수경기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본적으로 한국경기 사이클이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따르기 때문에 내부 리스크가 시장의 추세를 바꾸진 못할 것이다. 2002년에도 경기는 글로벌 경기와 디커플링이 있었지만 주식시장은 당시 부상하던 신흥시장 사이클과 동조해서 움직였다.


    지금도 내수부진 속에서 글로벌 경기 그리고 신흥시장은 양호한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내수부진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결국 주식시장은 신흥시장 회복 사이클에 맞춰 움직일가능성이 높다. 대응전략도 내수보다는 신흥시장 색채에 맞출 필요가 있다.













    ■ 제약: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제약사에는 失이 많을 수도-KTB


    전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30.6조 재정투입을 통해 현재 63%대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70%로 개선하고, 가계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정책 목표.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고


    ▶ Pitch


    - 제약업계에는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어 중립 이하 영향으로 판단. 본인부담 의료비 감소를 통한 의료 접근성 확대는 수요증대 효과 기대할 수 있는 요인.


    그러나 30조원 규모의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이후 추진될 수있는 강도 높은 약제비 규제 정책에 대한 우려가 더 큼


    -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약품비 총액 관리제 도입방안 관련 연구용역 종료 시점 기존 7월 중순에서 11월까지로 연장.(Fig.10) 제도 도입현실화될 경우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성장에 중장기 부정적 영향 불가피


    ▶ Rationale


    - 지난 2월말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6년말 기준 20조원 규모의 누적 흑자 시현 중인 건보재정 적자전환 시기는 2023년경. 이번 정책 시행으로 인해 적자전환 시기 3년 정도 앞당겨진 2020년경이 될 전망


    - 보험료 인상률 최근 10년간 평균인 3% 내외에서 관리될 계획으로 건보재정건전화를 위해서는 국고지원금 및 담배부담금 등의 세수확대와 동시에 진료비와 약제비 등 보험지출 증가율을 규제하는 방안 병행 필수적


    - 복지부 비효율적 지출 최대한 줄이는 재정절감대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힘.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의 보험약가 사후관리 강화와 치료재료 재평가 등을 통한 가격 조정기전 강화 계획.


    질환별 의료비 정찰제인 신포괄수가제(불필요한 의료행위 축소 통한 보험재정 절감효과) 민간 의료기관에 확대 시행 예정


    - 정책 시행 효과 상급병원 경영에도 부정적 영향 예상. MRI와 초음파 검사비, 간병료, 특진비, 상급병실료 등의 비급여 진료비 급여화로 수익원 축소 우려


    - 본인부담률 인하와 점진적 급여화 정책이 수요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있는 의료분야는 임플란트, 세포치료제와 같은 신의료기술로 보임





    ■ 달러 약세와 신흥국 소비 기대


    ㅇ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달러 약세


    최근 주요선진국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한 모습. 상반기 선진국 중 가장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했던 독일마저 경제지표가 다소 위축되면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경계감은 일시적으로 완화


    하지만 8월 말부터 9월까지 주요국 통화정책 관련 이벤트가 산재해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 8월 24~26일 잭슨홀 미팅에서는 드라기 총재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 7일에는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


    최근 빠른 속도로 하락해 2016년 5월 저점 수준에 도달한 미 달러 가치 향방을 결정지을 것. ECB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 외에도 미국의 임금 증가세 및 인플레이션 개선에 대한 확신 없이 달러 약세 기조가 변하기 쉽지 않을 전망


    ㅇ 신흥국 소비 중심 경기부양 기회


    선진국이 성장 동력 마련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은 내수부양책이 확대되며 차별화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달러 약세에 따른 자국 통화안정이 물가하향압력으로 작용하며 신흥국 금리인하 여지가 확대된 것. 소비 심리 개선까지 더해져 하반기 소비 중심의 성장 기대


    우선, 구조개혁과 함께 재정·통화정책 모두 확대되고 있는 인도의 하반기 소비지출 확대 전망. 지난 연말 시행된 화폐개혁 부작용은 다소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며, 물가 하향 안정에 GST 도입으로 유통망까지 개선되면서 소비재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


    신흥국 중 가장 큰 소비 시장인 중국은 금리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소비 주도 성장이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 11월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탄력적인 통화정책 운용이 기대되며 임금 증가, 물가 안정, 감세 등에 소비심리 개선세 또한 지속.


    여전히 정치적 불안이 남아있지만 브라질 또한 하반기 소비 증가 기대. 최근 테메르 대통령 탄핵 투표가 부결된 가운데, 물가 안정으로 금리인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 회복 가능성


    국내 소비재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미국의 소비 부진에 상반기 소비재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 신흥국 소비 개선이 국내 소비재 수출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북핵 리스크 확산 여부는 CDS를 통해 판단


    지난 4월에 이어 또 다시 북한 리스크 촉발되고 있는 배경에는 북한이 소위 미국의 인내범위, 즉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북한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결국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누적 증폭되는 양상보다 미-북간 발언 수위에 따라 긴장이 고조와 완화를 반복하면서 금융시장에 제한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주식시장 외국인 매매도 순매도와 순매수를 반복하는 현상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CDS 추이를 주목하면서 북한 리스크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국내 CDS는 지난 주말 UN의 대북 제재안 채택으로 이틀 하락했지만 금일 미-북 강경발언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전고점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이처럼 국내 CDS 흐름이 북한리스크 확산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잣대 역할을 할 것이다.







    ■ 전일 시장 급락에 대한 간단한 생각-KB


    ㅇ글로벌 증시 흐름


    먼저 글로벌 증시를 살펴봅시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호주, 남미 등 원자재 국가들의 견조함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북한 이슈에도 한국보다 일본이 더 하락했는데, 안전자산 선호로 엔화가 110엔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유럽도 유로화국가는 하락하고 비유로 국가는 견조했습니다. 즉, 북한 이슈가 하락의 단초이지만, 그 이면엔 다른 이유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ㅇ시장의 흔들림


    한국증시에서도 IT 중심의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IT는 어제 -2.7%였지만, IT를 제외하면 -0.4%에 불과합니다. 외국인 역시 IT를 제외하면 오히려 순매수하는 모습입니다.


    아직 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 독일 9월 총선, 미국 부채한도와 트럼프 정책 의회 통과, 중앙은행 긴축 등 이슈가 많습니다. 다만, 지나친 비관론을 가질때는 아닌 듯 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어제 글로벌 증시를 보면 전쟁이 난다는 한국보다 유럽/일본이 더 많이 하락했다.
    2. IT를 제외하면 하락폭이 미미했고, IT를 빼면 외국인은 오히려 순매수했다
    3. 9월까지 이벤트가 많아 추가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단기적인 지나친 비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 에스에프에이 : 우려를 날려버린 어닝 서프라이즈-신한


    ㅇ 2Q 영업이익 781억원(+76% QoQ, +298% YoY) 컨센(540억원) 상회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8%, 44%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물류장비 대규모 인식 + 자회사 SFA반도체와 에스엔유 호실적 기록


    ㅇ 2017년 매출액 1.9조원(+45% YoY), 영업이익 2,040억원(+ 69% YoY) 전망
    - 증착기 수주 하락에 따른 실적 감소분은 중국향 클린물류 및 글라스 수주 증가로 상쇄될 전망
    - 우수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연간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 전망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원 유지
    - GVO 증착기 수주 실패 후 15%이상 주가 하락. 본업으로 증착기 수주실패분 상쇄 가능하며 여전히 증착기 수주 가능성 존재
    - 목표주가는 17F EPS에 Target PER 12배를 적용한 54,000원 유지









    ■ 금호산업 : 3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예상-동부


    ㅇ 2Q17 Earnings Review


    -무난한 실적: 금호산업의 17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96억원(-3.8% YoY), 영업이익 87억원(+74.4% YoY), 세전이익 -200억원(적전 YoY)으로 집계되었다. 14년 수주 감소의 여파로 상반기까지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했고, 아시아나항공의 환 관련 손실로 인해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이었다고 판단된다.


    -신규수주 급격히 늘어나는 중: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14,0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9% 증가했다. 해외를 제외한 전 공종에서의 신규수주 증가세가 눈에 띈다. 워크아웃졸업 이후 수주 영업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지표이고, 연간 2.2조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Comment


    - 하반기 주택 매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증가: 하반기 금호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주목해보자.


    금호산업의 주택 공급량은 16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주택부문 매출액 기여도가높아지면서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전망이다. 주택 비중이 높아지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호타이어 관련 불확실성을 제외하면 대단히 매력적인 시가총액 수준:


    금호산업의 건설영업가치, 아시아나항공 지분가치, 상표권 가치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시가총액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다.


    5월 이후 금호산업의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오가고 있는 것은 금호산업의 본질가치와 금호타이어 M&A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맞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부 리서치센터는 금호산업의 본질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 M&A가 마무리되면 동사의 저평가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 연말 KOSDAQ 개인 매도는 단기 이슈-신한


    ㅇ 양도소득세 개편안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에 영향


    - 8/2 세제 개편안 발표. 양도차익 과세는 직접적 자금 유출로 이어질수 있는 이슈. 자금 유출에 대한 투자자들 우려 높아
    -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범위 확대는 주로 개인 투자자에 해당
    - 비 거주자 ∙ 외국법인 양도소득 과세 확대는 외국인 국내 시장 매도로 이어질 개연성 높은 규정. 실제 과세로 이어지는 자금 규모는 작아



    ㅇ 개인 투자자의 KOSDAQ 매매비중 90%로 높아. 변동성 확대에 영향


    - 양도소득 과세 피하기 위한 개인 투자자의 선택은 두 가지  : (1) 대주주 기준일(12/31) 전 주식 비중 줄여 대주주 요건 회피  (2) 대주주 요건 충족 뒤 다음 해 3월 말까지 해당 종목 전량 매도
    - 2013년 KOSDAQ에서 개인 투자자 대주주 요건 기준일 전 매도, 후 매수 관찰. 긴축 발작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 감안해도 매매패턴 뚜렷
    - 2015년 KOSDAQ에서 개인 투자자 대주주 기준일 후 급격한 매수세
    - 대주주 요건 피하기 위한 기준일 전 일시적 매도에 따른 결과
    - KOSDAQ 월별 수익률 연말로 갈수록 부진. 12월 수익률 2013~2015년 마이너스(-) 기록. 2016년은 전월 부진에 따른 반등
    - 양도소득세율 낮아 KOSDAQ 변동성 확대는 단기 수급 이슈로 그쳐



    ㅇ 대부분 외국인 국내 과세 대상 아니므로 외국계 자금 이탈 우려는 기우


    - 국내법보다 조세조약 우선. 조세조약 맺은 국가는 거주지국 과세 원칙
    - 조세조약 맺지 않은 국가는 대부분 조세회피처. 매도 가능 대금 6천억원 내외로 추정. 2016년 이후 외국인 유입 자금의 2.8%에 불과
















    ■ 오늘 스케줄-8월 10일 목요일

    1. 옵션만기일
    2. 수능 개편 시안 발표
    3.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예정
    4. 국방부, 사드부지 전자파 측정
    5. 스마트 디바이스쇼 2017
    6.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개최
    7. 삼성생명 실적발표 예정
    8. 카카오 실적발표 예정
    9. 로엔 실적발표 예정
    10. 한화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1. CJ CGV 실적발표 예정
    12. 아이엔지생명 실적발표 예정
    13.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14. 현대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15. 웹젠 실적발표 예정
    16. 게임빌 실적발표 예정
    17. SK네트웍스 실적발표 예정
    18. 파인텍 실적발표 예정
    19. 카테아 보호예수 해제
    20. 컬러레이 신규상장 예정
    21. 이더블유케이 공모청약
    22. 하나금융스팩10호 공모청약
    23. 대창솔루션 추가상장(유상증자)
    24. 케이프 추가상장(CB전환)
    25. 필링크 추가상장(CB전환)
    26. 뉴프라이드 추가상장(CB전환)
    27. 에쓰씨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28. 7월 자동차산업 동향
    29. 美) 7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0. 美) 7월 재정수지(현지시간)
    3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2. 美) 메이시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4. 영국)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5. 영국)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6. 영국) 7월 RI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7. 日) 6월 핵심기계류수주
    38. 日) 7월 기업물가지수(CGPI)
    39. 日) 6월 3차산업지수
    40. PGA) PGA 챔피언십(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9(현지시간) 北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으로 이틀째 하락… 다우 -36.64(-0.17%) 22,048.70, 나스닥 -18.13(-0.28%) 6,352.33, S&P500 2,474.02(-0.04%), 필라델피아반도체 1,090.49(-0.30%)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 WTI +0.39(+0.79%) 49.56, 브렌트유 +0.56(+1.07%) 52.70

    ㅇ 국제 금($,온스), 美-北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에 상승... Gold +16.70(+1.30%) 1279.30


    ㅇ 달러 index, 북한 리스크 속에 하락... -0.13(-0.14%) 93.52

    ㅇ 역외환율(원/달러), +4.76 (+0.42%) 1139.53

    ㅇ 유럽증시, 영국(-0.59%), 독일(-1.12%), 프랑스(-1.40%)


    ㅇ 북한-미국 충돌... 금융시장 덮친 8월 위기설

    ㅇ 치매·2인병실 모두 보장... 건보료 3%+a 오른다... 6년간 총 30조 투입 전면 개편

    ㅇ 미용·성형 外 모든 치료 건강보험 적용


    ㅇ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 트럼프 "北, 화염에 휩싸일것", 북한 "화성-12로 괌 포위사격"

    ㅇ 全산업 본사-대리점... '불공정 실태' 첫 조사... 공정위, 대리점 70만 곳 대상

    ㅇ 삼성전자, 세계최초로 1Tb 반도체 칩 개발


    ㅇ 文 러시아 방문때 총수 대거 동행... 내달 6~7일 블라디보스토크, 에너지·철강 등 경제사절단

    ㅇ WP, 美 정보당국 보고서 인용 "北, ICBM 탑재 소형 핵탄두 개발 성공"

    ㅇ 북한리스크에 금융시장 휘청...'공포지수' 하루만에 25% 치솟아


    ㅇ 8차례 北 도발땐 코스피 버텼지만... 北-美 대치 심상찮은 이번엔?

    ㅇ "北 리스크 증폭땐 원화값 1150원대로"... 달러당 원화값 10원 급락, 급변동땐 당국 개입 가능성

    ㅇ 방통위원장 "포털 엄청나게 커져... 규제 필요" 국내기업들에 역차별 없도록, 구글 등 해외기업 규제 강화


    ㅇ 건강보험 보장 확대... MRI·심장초음파 등 3800개 항목 건보 적용, '장밋빛 文케어'

    ㅇ 정부, 30조 재원 마련 어떻게 하나... 건보적립금 10조 + 국고보조금 활용

    ㅇ 알츠하이머 앓는 C노인, 본인부담 年1559만→150만원... 文 "간병으로 인한 가계파탄 없을 것"


    ㅇ 北 핵탄두 소형화 후폭풍... 美 "레드라인 문턱 넘었다"... 北 핵보유국 진입 초읽기

    ㅇ 北 '괌 포위사격' 언급한 이유... 美 전략무기 집중, 앤더슨 공군기지 무력화 의도

    ㅇ 文 "軍인사, 육해공 균형 맞춘 것... 북핵대응 전력확보 시급"


    ㅇ 김광수 징계도 못하는 국민의당... 박주선 "공석인 윤리심판원장, 양승함 명예교수 모실 것"

    ㅇ '1경원' 상속자산 대이동... 日 고령화가 남길 양극화 유산

    ㅇ 성수기 中 관광지 덮친 7.0 강진... "사망자 100명 넘을수도"


    ㅇ '월가 황제' 다이먼 "채권 너무 비싸"... 커지는 채권투자 비관론

    ㅇ '긱 이코노미 대표주자' 우버는 왜 노팁을 포기했을까... 고용 호황에 '긱 이코노미' 타격, '임시직 모시기' 총력전

    ㅇ 시진핑 2기 지도부 결정... "中 당대회 11월8~10일"


    ㅇ 인도 화폐개혁 8개월, 납세자 25% 늘었다

    ㅇ 中 공급축소... 알루미늄 값 무섭게 뛴다

    ㅇ 日 '장기실업자' 19년 만에 최저


    ㅇ 대출 몰리는 카카오뱅크, 출범 2주만에 '증자 SOS'

    ㅇ 통계청 발표... 제조업 고용 느는데... 청년 취업은 악화, 전체 취업자 31만명↑, 청년실업 0.1%P 올라

    ㅇ 생보사 자본확충 부담 줄여준다... 금융위 보험업 개정안


    ㅇ 국세청, 다주택자 세무조사 착수... 변칙증여·다운계약·불법전매와의 전쟁... 가족까지 계좌 추적한다

    ㅇ '위기' 호소한 車부품업계... "실적 악화에 통상임금 쇼크까지 덮치면 車부품업계 다 죽는다"

    ㅇ 공정위, 이통3사 담합 직권조사... 요금인하 미적대자 칼 빼들어, 방통위도 약정할인 실태 점검


    ㅇ LS전선 광케이블 역대 최대 수출... 伊초고속통신망 200억 수주

    ㅇ 판커지는 TDF(연령대별 자산배분펀드) 시장... 올해만 3천억 넘게 유입

    ㅇ 흔들리는 '현기차', 차부품株 와르르... 10개종목 신저가 추락


    ㅇ 카카오뱅크 열풍에 국내 첫 핀테크펀드 나왔다... 동부운용 내달 출시 예정

    ㅇ 내달 갤노트8 출시 앞두고... 통신사들 '재고떨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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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미 증시, 북미 마찰 완화 기대 속 하락폭 축소, 백악관 관계자, “트럼프 발언은 즉흥적이었을 뿐”


    ㅇ 북미 마찰, 글로벌 경기 영향 미미


    유럽증시는 북미간의 긴장 고조를 빌미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코메르츠방크(-4.14%), 도이체방크(-3.78%) 등 금융주가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


    미 증시도 북미간의 마찰을 빌미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 한편, 트럼프가 “미국의 핵무기는 어느때보다 강력하다” 라고 언급하며 이번 사태를 더욱 부채질 했으나 시장의 변화는 크지 않음.


    장 막판 백악관 관계자가 “트럼프의 발언은 즉흥적이었을 뿐이다” 라고 언급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톤다운’ 되는 양상을 보이자 하락폭 축소(다우 -0.17%, 나스닥 -0.28%, S&P500 -0.04%, 러셀2000 -0.94%)


    북 미간의 극단적인 발언이 이어지며 시장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그러나 한편 ‘핵무기’와 관련된 내용이 오고 가는 등 극단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변화폭은 제한적.


    이러한 결과는 과연 이번 사태가 글로벌경기에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중동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나 과거 냉전시대 같은 부분과 다르기 때문으로추정.


    즉 이번 사태가 ①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에 영향을 주는가 ②구 소련과 미국처럼 강대국간의 마찰인가 ③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세가지 요인에 충족되지 못하기 때문.


    물론 한반도에서 극단적인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①중간재 수출이 많은 한국의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②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달러 강세로 국제유가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③중국이 개입된다면 강대국간의 마찰로 확대될 수 있음.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최악의 경우일 뿐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음. 이러한 점을 감안 미 증시의 낙폭은 제한. 미 증시의 하락은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금융주 부진의 결과일 뿐 북미간의 마찰을 확대 해석하는 분위기는 아님.


    오히려 트럼프 발언 이후 사태가 확산되자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톤다운’ 되는 발언을 하며 북미 마찰 완화 가능성 제기







    ■ 종목동향 : 애플 상승세 지속


    애플(+0.6%)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분기 매출 증가 기대와 중국 판매량 개선 기대감이 제기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리스톨 마이어스(+0.9%)는 CheckMate 9ER로 알려진 암 면역 요법 관련 3단계임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J&J(+0.7%), 일라이릴리(-0.7%) 등 제약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엑손모빌(+0.3%), 셰브론(+0.5%), 코노코필립스(+0.0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힘입어 반등을 보였다.


    월트디즈니(-3.9%)는 그 동안 넷플릭스에 제공하던 자사의 제품에 대한 스트리밍을 자체 제공한다고발표한 이후 하락했다. 넷플릭스(-1.4%)도 동반 하락했다.


    온라인 여행 예약업체 프라이스라인(-6.9%)은 실적 악화 여파로 하락했다. 다음날 실적을 발표하는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2.1%)와 콜스(-2.1%)는 실적 발표 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약국 체인점 맥 케슨(-1.9%), 카디날 헬스(-1.6%)은 아마존의 온라인 약국 진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했다.


    JP모건(-0.2%),BOA(-0.6%), 씨티그룹(-0.7%) 등 은행주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알파벳(-0.4%)은 성차별에 대한 집단 소송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 미국 노동 생산성 증가


    미국의 2분기 노동 생산성이 전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증가하며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2분기 단위노동 비용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미국의 6월 도매 재고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잠정치(+0.6%) 보다 상향된 결과다. 한편 도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양호한 결과를 발표했다. 재고대 판매율은 1.29개월이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일 발표된 3.7%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결과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EIA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645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상승 했다. 더불어 달러가 미 증시 시작 후 강세폭을 축소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가솔린 재고가 342만 배럴증가했다는 발표 여파로 상승세는 제한 되었다.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이 끝나가고 있어 가솔린 재고
    증가 가능성이 제기된 결과다.


    달러는 미국의 2분기 노동 생산성 증가와 도매판매 개선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출발 했다. 그러나 미 국무장관이 “임박한 북한의 위협은 없다” 라고 주장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엔화 또한 이 발언 이후 달러 대비 강세폭이 축소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블라드 총재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된다” 라고 주장한 점도 달러 강세폭 축소 요인 중 하나였다.


    국채금리는 북미간의 마찰 여파로 하락했다. 트럼프가 “미국의 핵무기는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 라고주장하는 등 긴장이 고조 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 되었다.


    이 영향에 힘입어 국채가격이 상승하며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금리 하락세를 부추겼다. 더불어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과도하게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위험하며 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 라고 주장한 점도하락 요인 중 하나다.


    금은 북미간의 마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상승 했다. 비철금속은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은 제한되었다.


    곡물은 USDA의 세계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며 가을 생육기에 기온 저하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 금일한국시장 전망 :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1.95% 하락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0.90% 하락에 그쳤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286계약) 여파로 0.45pt 하락한 309.55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8.80원으로 이를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가 전일 북미간의 마찰여파로 하락했다. 그러나 오늘은 미 증시 장 후반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톤다운' 발언들이 이어지며 하락폭 축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특히 이번 사태가 있기 전 트럼프 당선 이후 북한과 관련된 이벤트가 50번이 넘게 있었지만 시장의변화는 제한적이었던 점도 주목된다. 더불어 전일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61.03으로 소폭 상승에그쳤다는 점 또한 한국 증시의 하락을 제한 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사태로 인해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기업이익 개선이 이어지며 KOSPI PBR 1배인 2,339pt를 하회할 가능성은 제한 될 것으로 여겨진다.


    결국 이번 사태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 기업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기업들에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2,048.70pt (-0.17%), S&P 500지수는 2,474.02pt(-0.04%), 나스닥지수는 6,352.33pt(-0.2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1,090.49pt(-0.30%)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발표된 경제지표가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 고조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로 하락함.  업종별로는 금융, 통신, 유틸리티 등이 하락한 한편, 에너지, 헬스케어, 소재, 부동산 등은 상승함.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전일부터 이어진 북미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함.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금광 기업인 프로스닐로와 폴리메탈 인터내셔널이 각각 4.9%, 3.3% 상승함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9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39(+0.8%) 상승한 $49.56에 마감


    ㅇ 미국의 6월 도매재고가 전월비 0.7% 증가해 6개월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함. 판매 속도 대비 기업재고 수준은 1.29개월치를 기록 (Bloomberg)


    ㅇ 미국의 2분기 노동생산성이 연율 기준 전기대비 0.9% 상승해 시장예상치 (0.7%)를 상회함. 지난 1분기 기록은 0.0%에서 0.1%로 상향 조정됨. 노동인구당 생산은 3.4% 늘어 15년 1분기 이후 최대치 기록 (Bloomberg)


    ㅇ 미 상무부가 중국 알루미늄 포일에 16.56-80.97%에 이르는 예비 관세를 부과한데 대해 중국 기업들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임 (Reuters)


    ㅇ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낮을 수는 있으나 연준이 9월에 자산 축소 개시를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힘. 또한 연준이 자산 축소 의향을 잘 전달 했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임 (Reuters)


    ㅇ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비 1.4% 상승해 전월치와 시장예상치를 모두 하회함.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비 5.5% 증가해 3개월째 변함없음. 당국의 긴축 정책으로 경제활동이 더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 (WSJ)



    ㅇ 호주의 6월 주택 담보 대출이 전월비 0.5% 증가해 시장예상치(1.5%)와 전월치(1.1%)를 크게 하회함 (FT)


    ㅇ 9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7월 국가별 수주실적에서 한국이 30만6000CGT(9척)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남. 중국은 29만5000CGT(13척)으로 2위를 차지. 7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86만9000CGT(29척)로 6월 발주량(189만CGT•66척)의 46%에 그치는 모습을 보임


    ㅇ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을 비롯한 10개 회사 임직원들은 가격 사전협의를 통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을 담합해온 혐의로 9일 불구속 기소됨. 담합 규모는 3조 5천억원으로, 이들 업체 외에도 검찰은 두산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을 적발했으나 리니언시(자진신고감면제)를 적용해 고발 면제를, 삼성물산은 법인 합병으로 공소권없음 처분 처리함


    ㅇ 현대차와 기아차의 7월 러시아 시장 판매량은 각각 1만1,952대와 1만6,187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1%와 36.7% 증가함. 7월 러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18.6% 늘어난 12만9,685대로, 9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감


    ㅇ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부터 모든 산업의 본사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힘. 이번 조사는 본사-대리점 간 갑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4800여개의 본사와 70만여개의 대리점, 대리점 단체가 조사대상. 식품, 자동차, 부품 등 제조업 뿐 아니라 통신, 보험 등 서비스 업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예정


    ㅇ 보령제약은 공시를 통해 바이오 기업 바이젠셀의 주식 7만5000주를 취득했다고 밝힘. 금액은 15억 원 규모로,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의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면역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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