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7/09/13(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9. 13. 07:20





    17/09/13(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9월 스터디모임 :9월20일 19:30 여의도 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신호와 소음-신한


    ㅇ  글로벌 설비투자 수요 회복 신호


    금융시장 소음 요인들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 미 연방정부 채무협상 이슈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고 9월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예상에 부합했다.


    태풍 어마의 피해 규모도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았다. 북한 도발에 따른 증시 위험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겠으나 시장 추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이제 잔존하는 경계 요인은 9월 FOMC회의이다. 금융시장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통화정책 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후 시장 반응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FOMC회의 결과가 확인되는 21일(한국시간)까지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신호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외 경기 상황이 견고하다. 선진국과 신흥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설비투자 수요회복세가 매우 고무적이다.


    8월 수출 지표에서 산업재와 소재 관련 실적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연말까지 국내 산업재와 소재업종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계속해서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ㅇ 선진국과 신흥국 설비투자 동반 회복 국면


    글로벌 설비투자 선행 지표들은 선진국과 신흥국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견고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설비투자 수요를 선행하는 핵심자본재주문의 최근 3개월 평균은 전년대비 +6.1%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2012년 상반기 이후 가장 높다.


    글로벌 설비투자 수요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일본과 독일의 기계수주 및 수출지표 또한 개선세가 가파르다.


    일본의 국가별 공작기계수주 실적을 통해 미국과 유로존 등 선진국은 물론이거니와 중국과 한국 등 신흥국가들에서도 설비투자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국가별 공작기계 수주 실적은 미국 +42.3%, 유로존 +27.1%, 중국 +96.1%, 한국 +43.6% (YoY,7월말 기준)를 기록했다.


    ㅇ 산업재/소재, 한-미 양국 증시에서 이익 추정치 동반 상향 조정 중


    글로벌 설비투자 수요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개별기업 하반기 실적 추정치도 개선세다.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공통적으로 산업재와 소재 섹터의 이익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


    S&P500의 3분기 EPS 증가율은 전년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IT(+13.5%)섹터를 제외할 경우 산업재(+5.8%)와 소재(+3.9%) 섹터의 이익증가세가 여타 섹터 대비 우월하다.


    KOSPI의 이익 개선 모멘텀 또한 산업재와 소재 섹터에 집중되고 있다. 이익개선 모멘텀을 나타내는 1개월 대비 순이익 컨센서스 변화율을 섹터별로 살펴보면, 산업재와 소재섹터는 각각 +3.8%, +1.9%를 기록하고 있다. KOSPI 전체 변화율 (+0.6%)을 압도하며, 다른 섹터 대비 가장 높다.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산업재/소재 섹터의 이익 모멘텀이 동반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은 견고한 글로벌 설비투자 회복 기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4분기 이익 추정치가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될 여지도 충분해 보인다.


    이는 산업재와 소재 섹터가 4분기 KOSPI 주도업종군으로 재차 부상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9월 시장 변동성을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할 때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신호”로 판단한다.



























    ■ 杞憂: 코발트 가격에 대한 과도한 우려 (BNEF)-메리츠


    2020년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핛 것으로 예상되면서 2차전지 업계에 대핚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생산 업체인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SDI의 주가 역시 연초대비 각각 30%, 54%, 89% 상승하며 이를 증명했다.


    각국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량은 내연기관 차량 판매량에 훨씬 못 미치고 있지만,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전기차가 출시될 시, 내연기관 차량과 경쟁이 가능하다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기차 성능과 주행거리를 결정하는 2차전지 업체에 기대감이 실리는 상황이지만, 한 편으로는 최근 급등핚 원료가격에 대한
    부담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차전지의 주요 원료읶 코발트 가격은 16년 대비 157% 상승했는데, 이에 대핚 부담을 완성차 업체에 전가하지 못한 채, 배터리 생산 업체가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전기차가 보급될 시 코발트에 대핚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제한된 공급량으로 인해 배터리 업체의 수익성은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업체는 물론, 해외업체들 역시 코발트 비중을 줄이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관련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코발트가 배터리 생산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도 10%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원료 가격에 대한 부담보다는 전기차 보급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판단된다.


    이에 배터리 생산업체 수익성은 전기차의 대중화와 함께 확대될 수 있다 예상하며, 현재의 기대감이 과도하지 않다 판단한다.















    ■ Post New-Normal: 기. 승. 전. 미국-한국


    ㅇ 중속 성장 시대로 진입, 연준의 자산긴축을 반기는 이유


    글로벌 경기는 2017년 상반기 유로존과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도의 고속 성장에서 중속 성장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경기회복 초창기에 보였던 속도감 있는 경기회복보다는 다소 느리지만 꾸준한 경제 성장 구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 그 동안 경기를 뒷받침해온 유동성 팽창 속도가 완만해지는 것 또한 중속성장 시대로 진입함에 따른 특징이다. 특히 상반기 부진했던 미국 성장률이 부각되며 본격적인 경제 성장기 진입이 기대된다.


    한편, 9월 FOMC에서 연준은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와 함께 자산긴축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자산긴축의 초기 영향은 유동성 축소라는 측면에서 부정적이겠으나 이러한 단기충격은 3~6개월 사이에 모두 되돌림 될 전망이다.


    연준의 자산긴축은 새로운 레버리지 사이클 도래를 의미한다. 민간부문의 신용사이클 회복과 함께 새로운 경기 사이클인 Post New-Normal을 알리는 반가운 신호다.


    ㅇ 미국 주식시장은 변동성의 파고를 돌파할 것


    오는 20일 FOMC, 24일 독일 총선, 30일 미국 예산안 확정 및 부채한도 협상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벤트의 내용 및 파급력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의 가시성 저하 및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각 이벤트별 진행 경로를 점검하면 시장의 변동성 파고는 우려만큼 길게 가지 않을 것이다. 경기개선과 자산긴축의 동일한 방향성은 미국으로 향해있다.


    ㅇ 금융환경 변화를 점검하면 변동성 확대시


    1) 글로벌 증시에서 선진국에 대한 비중, 특히 미국에 대한 비중을 높일 것을 제안한다.

    2) 업종의 경우 혁신을 기반으로 경기 사이클을 앞서나갈 수 있는 업종인 IT와 헬스케어 그리고 경기개선과 궤를 같이하는 금융과 산
    업재 업종을 제시한다.

    3) 배당측면에서 부동산(리츠)과 에너지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4) 본격적인 경기 확장 사이클 초입인 현재 대형성장주를 제시한다.







    ■ 금융주, 생각보다 빨라진 템포 인식하기- KB


    ㅇ국내 부동산 규제

    ‘9월 주식전략’에서 금융주의 투자의견을 단기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조정을 이용해 9월말~10월초 점진적 매수를 제시했었습니다. 당시 논리는 한국의 부동산 규제와 북핵 이슈 그리고 미국 부채한도협상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벤트의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부동산 규제는 생각보다 빠른 시기인 9/5에 발표되었습니다. 당시금융주에 부정적 영향을 줬습니다.


    ㅇ미국의 템포

    북핵 이슈는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안보리의 결의도 생각보다 빠르게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선 부채한도협상을 12월로 미루는데 최근 합의했고, 부채한도를 영구히 없애는 것을 논의 중입니다.


    그리고 9월 중순부터는 감세안, 1조달러 인프라투자와 더불어 허리케인 피해 복구가 본격적으로 논의됩니다. 10월엔 ECB QE 규모 축소도있습니다. 아직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템포는 생각보다 빨라진 듯 합니다


    ㅇ글로벌 금융업 실적

    글로벌 금융주의 실적추정도 긍정적인 쪽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반등을 시작해 올해 2분기엔 잠시 정체되었다가 8월 하순부터 다시 반등세입니다. 한국 금융주와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 금융주의 동행성
    2000년 이후 장기금리는 계속 하락했고, 금융위기 이후 각종 규제로 ROE가 하락하면서 금융주도 장기 언더퍼폼했습니다. 연말 글로벌 금융규제 기구 수장 교체와 내년 연준의장 교체도 지켜볼 일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9월 금융주 의견을 하향조정 했던 요인들이 생각보다 빨리 이슈화되면서 템포가 빨라졌다
    2. 부동산 규제와 안보리 대북 결의안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됐고, 미국 부채한도 협상은 12월로 연기되었다
    3. 금융주 주가도 생각보다 급격히 반응했는데, 아직 남은 이슈들이 있지만 템포는 당초 예상보다 빨라졌다



























    ■  9월 FOMC에 대한 고민-한국


    향후 글로벌 경기는 어떤 흐름일까. 이와 관련해 특정 이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9월 FOMC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산축소와 관련된 스케쥴이 공개될 예정이다.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힌트도 나올 수 있다.


    특히 전자보다는 후자에 집중해야한다. 예상 경로가 불확실한 금리 변화가 경기 흐름에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예상할 수 있는 것은 12월 금리인상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연준의 계획과 달리 금리 인상은 올해 2회로 끝날 수 있다.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개인소비지출(PCE)과 근원 소비자물가(CPI)로 산출된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에 미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미국 경제에 남긴 상처도 크다. 텍사스, 플로리다 등 남부 경제가 완전히 마비된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것은 연준에게도 부담이다.


    FOMC 투표권을 보유한 연준위원 10인 중에서 6명이 비둘기파 인사라는 점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20일 종료되는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 색깔이 변화할 것으로 판단한다.







    ■ 3분기 실적에 대한 판단 -한국


    기업실적도 시장 판단에 중요한 변수다.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이익 컨센서스를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현재 KOSPI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7조원으로 추정된다.
    지난달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자동차 업종의 이익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틸리티, 화장품, 유통 업종의 이익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된 업종도 있다. 증권, 화학, IT 등 경기민감업종이 대표적이다.


    경기민감업종 중에서도 눈에 띄는 업종이 있다. 바로 IT가전과 화학 업종이다. 해당업종은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2차전지 수혜주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현재 EPS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의 시각도 낙관적인 상황이다.


    이익조정비율 상향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다 보니 현재 동 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시장에서 IT가전과 화학을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 완화적 금융환경이 가지는 의의- 삼성


    결국 시장의 방향은 매수자와 매도자의 균형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그것을 매개하는 유동성은 투자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써 다양한 행동의 제약, 혹은 촉진 요인으로 기능하기 마련이다.


    최근 통화정책 정상화로 촉발된 긴축에 대한 우려는 완화에 대한 기대로 변모하고 있다. 여의치 않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지정학적 위험을 포함한 돌발악재의 출현으로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저성장 고착화로 설명되는 현 경제상황 자체가 금리상승을 원치 않으며,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선 보다 완화
    적 금융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에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


    이를 감안한다면 9월 예정된 FOMC의 긴축 이벤트는 통화정책 정상화라는 그 본연의 목적에도 불구하고, 완화적 금융환경이 더 연장될 수 있음을 확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이는 긴축 우려에 회수된 유동성이 다시 유입되면서 시장의 위험선호를 더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



    ㅇ 사상초유의 긴축 이벤트, 그럼에도 덤덤한 금융환경


    올해 3월 FOMC 의사록에서 최초로 확인된 연내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은 한번도 임상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美 연준의 양적완화로 촉발된 유동성은 다양한 영역에서 자산가격을 지지해왔기에, 원류(原流)의 축소가 거대한 되돌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는 자연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축소 시기가 다가오는 현 시점에도(시장은 60~70%의 확률로 9월 개시를 예상) 미 국채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며, 올해 추가 금리인상 확률마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림 1).


    즉 시장은 대차대조표 축소에 따르는 영향을 미미하게 반영하고 있음은 물론, 초기의 불안감을 완연히 해소한 양상인것이다. 이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회수를 대신할 민간의 유동성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에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방증한다.


    실제 양적완화에 대응하여 구축된 시중은행의 초과지준금은 충분히 넉넉한 상황으로(연준은 채권매입 대금을 시중은행에 초과지준을 입금해주는 방법으로 양적완화를 진행 – 그림 2), 해당 유동성은 美 연준의 수급 공백을 메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美 연준도 명확한 가이던스를 통해 시장충격을 최소화 할 것임을 수시로 주지시키고 있으며, 현 시장의 완화적 태도에 별다른 언급이 없다는 점 역시 낮은 금리환경을 어느 정도 용인하고 있음을 뜻한다 볼 수 있다.






    ㅇ 구조적으로 쉽지 않은 금리인상, New Normal에 적응할 때


    2015년 12월을 기점으로 시작된 美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는 점진적인 경기회복 기대감에 근거하고 있다. 견조한 고용상황은 임금상승을 유도하고 이는 중앙은행이 목표하는 인플레이션까지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그러나 美 연준의 예상과 달리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은 빈번히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음은 물론, 타이트한 고용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금역시 요지부동인 상황이다(그림 3).


    시차와 시간의 문제로 변명하기엔 생각보다 더딘 인플레이션 현상이 반복 되면서 연준의 입장이 궁색해 지고 있다. 혹자는 금번 금리인상 사이클이 4회 인상으로 종결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의제(agenda)가 저성장과 저금리였음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항구적 불황(secular stagnation)’으로 표현되던 저성장의 흐름은
    인구의 고령화와 이에 따른 과잉 저축, 그리고 생산성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명징하고 뚜렷한 혁신이 수반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빠른 시간 내 극복하기가 쉽지가 않다. 오히려 현 국면은 이러한 상황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실제 뉴욕 연준의 채권입찰에 참여하는 Primary Dealer들의 향후 2년내 국채 10년물 예상금리 수준도 평균 2.5% 내외에 머물고 있어
    현 수준에서 큰 폭의 변화를 예상하는 이가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표 1).


    더불어 7월 연준의사록을 보면 일부 위원이 현 주식시장의 상승은 구조적 저금리 상황을 적정하게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은행도 자산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한다.





    ㅇ 완화적 금융환경은 투자에 따른 비용을 경감시키고 위험선호심리를 자극


    저금리 고착화에 따른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은 차치하더라도, 완화적 금융환경은 단기적으로도 증시 상승을 지지할 수 있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


    글로벌 자산가격의 기준이 되는 美 국채 금리 10년물의 금리 하락(가격 상승)은 여타 자산의 가치척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주식시장의 경우 낮은 금융비용의 적용으로 밸류에이션 기준을 높일 수 있게한다. 저금리 환경에서 높은 P/E의 섹터가 선전하는 배경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 연초 관찰된 글로벌 기술주의 강세 배경에는 트럼프 모멘텀이 소실된 이후 발현된 저금리 환경에 근거하고 있다. 트럼프의 강력한 재정정책 기대감으로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까지 인플레이션 모멘텀을 추동하며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의 잇단 돌출행동으로 영향력이 급감하면서 기존의 저금리 흐름을 회복하게 되었고, 해당 시점을 기점으로 제조 및 금융주 중심의 가치주 섹터 대신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 섹터의 강세가 완연했음을 알 수 있다(그림 4).


    6월 FOMC 이후 기술주의 강한 조정이 진행된 이유 역시 같은 내용을 공유하는데, ECB와 BOE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갑작스런 긴축 스탠스에 위축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후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경기회복을 지지하는 방향의 정책이 지속될 것을 공언한 이후 다시금 온건한 금융여건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9월 현재는 지정학적 위험도 함께 경감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위험선호가 전개되는 양상이다.


    기술주는 이미 전 고점을 회복하는 모습이고 高 밸류에이션의 대표주자인 바이오 섹터 역시 완화 시점을 기준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그림 5).





    ㅇ 금리와 환율, 두 가지 경로로 신흥시장을 견인


    미국 금융시장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될 조짐이 확인되면서 연초 달러 약세 국면이 보다 장기화 될 가능성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중국의 경기 모멘텀이 미국의 그것에 비해 더 강건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달러 약세 흐름이 더 뚜렷해 지는 양상이다.


     실제 실질실효환율 관점에서 접근할 시, 달러화 가치는 장기 평균을 아직 상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약세가 진행될 여력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반면 유로화의 경우는 반대의 상황이 적용 가능한 입장이다(그림 6).


    아직 추론의 영역이지만 달러 약세가 더 진행됨을 감안한다면 달러 캐리 트레이드 관점에서 신흥시장의 선호가 더 유지 될 수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겠다.


    주지하다시피 신흥시장의 자금흐름은 선진시장의 금융여건에 크게 좌우된다. 낮은 금리는수익률 추구(reach for yield) 측면에서 신흥시장을 지지할 수 있으며, 낮은 금리로 촉발된 선진 통화의 약세는 신흥시장 자산의 선호로 귀결될 수가 있다.


    현 국면은 두 가지 경로 모두신흥시장에 우호적인 상황으로, 이는 국내를 포함한 신흥 증시의 추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그림 7)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MSCI 신흥시장 지수는 달러 인덱스와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를 장기간 유지해 왔다.






    ㅇ IT 섹터의 본격 반등, 그리고 차이나 플레이의 귀환


    국내 IT 섹터는 높은 이익 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글로벌 peer와 달리 가치주의 성격이 더욱 농후하다. 그러나 외국인 수급에 의존적인 국내 여건을 감안할 시, 선진 시장의 성장주 선호는 글로벌 IT 섹터 전반의 선호로 연결될 공산이 크며, 해당 경로를 따라 국내 IT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재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즉 지난 7월 이후 다양한 약재를 통과하면서 주도주 자리를 잠시 양보한 IT 섹터가 차주 FOMC를 무사히 통과하는 과정에서 주도주로서의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T 섹터의 조정 빌미였던 3분기 감익 논란과 달리 해당 섹터에 대한 이익 추정치는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그림 8).


    더불어 중국 산업생산의 견조한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함께 고려한다면, 대중국 매출비중이 높은 소재, 산업재 그리고 운송 섹터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판단한다.


    소위 차이나 플레이 관련주로 불리었던 해당 섹터는 2005년에서 2007년 까지 중국 경기호황과 이에 따른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를 구가한 경험이 있다.


    현 국면 역시 당시와 유사한 매크로 환경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공급 측 구조조정이 선결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위안화 강세흐름과 연동하여 추가적인 상승이 전개될 것으로 사료된다(그림 9).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오늘스케줄- 9월 13일 수요일


    1. 도시바 매각, 최종 결정(연기)
    2. 2017 로보월드 개막
    3. 제11회 서울 ODA 국제회의
    4. 8월 고용동향
    5. 8월 수출입물가지수
    6. 8월 ICT 수출입 동향
    7. 아이리버 추가상장(유상증자)
    8. 넷게임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9. 다날 추가상장(CB전환)
    10. 필옵틱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포스링크 추가상장(CB전환)
    12. 신성델타테크 추가상장(BW행사)
    13. KEC 추가상장(CB전환)
    14. 웅진에너지 추가상장(CB전환)
    15. 에쓰씨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16. KR모터스 추가상장(BW행사)
    17. 케이피엠테크 보호예수 해제
    18.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19. 美) 8월 재정수지(현지시간)
    2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2. 유로존)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3.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4. 영국) 8월 실업률(현지시간)
    25. 日) 8월 기업물가지수(CGPI)
    26. 日) 7월 소매판매(수정치)









    ■ 개장전★주요이슈 점검


    ㅇ 뉴욕증시, 9/12(현지시간) 트럼프 세제 개편 기대감 등으로 상승,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61.49(+0.28%) 22,118.86, 나스닥 +22.02(+0.34%) 6,454.28, S&P500 2,496.48(+0.34%), 필라델피아반도체 1,120.20(+0.42%)


    ㅇ 국제유가($,배럴), OPEC 생산량 감소에 상승 … WTI +0.16(+0.33%) 48.23, 브렌트유 +0.43(+0.80%) 54.27

    ㅇ 국제금($,온스), 북한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 Gold -3.00(-0.22%) 1332.70


    ㅇ 달러 index, 英 파운드 강세와 美 증시 상승 속 혼조... +0.04(+0.04%) 91.91

    ㅇ 역외환율(원/달러), -1.35(-0.12%) 1129.25


    ㅇ 유럽증시, 영국(-0.17%), 독일(+0.40%), 프랑스(+0.62%)

    ㅇ 삼성, 갤럭시노트8 사전주문 역대 최대



    ㅇ 외국인·기관이 쓸어담는 코스닥 6총사,,, 셀트리온·서울반도체·에코프로·동진쎄미켐·아모텍·엘앤에프, 외국인·기관 한달간 동반매수…실적개선에 올해 평균 107% 올라


    ㅇ 중국원양자원, 결국 증시서 퇴출... 상장폐지로 18~26일 정리매매

    ㅇ 이달말 코스닥 상장 '유티아이' ... "카메라 보호유리 세계1위 될 것"

    ㅇ 미래차 부품株 '전력질주'... LG화학·코스모신소재 등 전기차 관련株 급등... 일진다이아·유니크 등 수소차 수혜株도 관심


    ㅇ 빛바랜 페인트株... 건설·조선·車 등 전방산업 부진... KCC·삼화페인트 등 약세

    ㅇ 한라시멘트 매각 예비입찰에 아세아시멘트·성신양회·아주산업 등 참여

    ㅇ 애플 아이폰8 공개에 부품株 들썩... 인터플렉스·비에이치 등 급등... LG이노텍, 8월 이후 14% 상승


    ㅇ 잘 고른 펀드 10년 투자하니 강남아파트보다 더 효자네

    ㅇ '한우물' SM·JYP 웃고... '문어발' YG 울고

    ㅇ 한국 롯데서 손 떼는 신동주? 계열사 주식 대부분 매각... 쇼핑 등 핵심지분은 남겨


    ㅇ 고진감래 이랜드월드... 1조 증자 추진, 키스톤PE 통해 투자자 유치... 해외 연기금서 3천억 확보, 성공땐 재무개선·지주사 속도

    ㅇ 新지급여력제도 적용해봤더니... 보험사 '충격', 1조 주식투자 하면 4800억 자본 쌓아야


    ㅇ 中에 8100만달러 바이오 신약 기술 수출...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ㅇ 최태원 경영복귀 2년... SK, 영업이익 증가율 10대 그룹 중 1위


    ㅇ 현대오일뱅크, 합작으로 '두 토끼' 잡았다... OCI와 손잡고 카본블랙 공장, 코스모오일·쉘 등과도 '합심'

    ㅇ 産銀 "금호타이어 자구안 보완해라"... 中공장 매각 등 구체적이지 않아, 수용 땐 다음주 주주협의회 개최


    ㅇ 전기차에 올인하는 독일車 3총사... 벤츠 "2022년 모든 車 전동화"

    ㅇ 삼성SDI '다기능 배터리팩' 시선집중... 모듈 수로 전기차 주행거리 조절, 최대 20개 장착땐 700km 가능


    ㅇ극장체인 메가박스, 2021년 상장 추진

    ㅇ 총량 규제로 성장날개 꺾인 중금리 대출... 말 다르고 행동 다른 금융당국, 중금리 시장 키우라더니 충량규제에 중금리 대출 포함


    ㅇ 8.2대책 후 P2P에 몰린 개인대출... 올들어 최대 증가

    ㅇ 김동연 "투기잡기위한 보유세 인상은 검토 안해"


    ㅇ 유엔 '반쪽짜리' 대북제재... 중국 또 칼자루, 김정은 제재는 쏙 빠지고, 원유·유류공급만 30% 줄여

    ㅇ 유엔 만장일치 대북제재... 中요구 관철된 기대이하 대북제재, 中·러 제대로 실천할지도 의문


    ㅇ '차이나머니 포비아' 확산... EU도 中자본 M&A 강력 규제

    ㅇ 北風에 아베 지지율 50% 회복, 원전 안정성 높여 재가동 탄력


    ㅇ 日, 비트코인에 세금 물리기로... 中 규제 이어 가상화폐 악재

    ㅇ 다 된 합작계약 돌연 없던일로... 기업들 "中사업 원점서 재검토할 판"


    ㅇ 확 좋아진 '삼바 경제'... 힘 실리는 '테메르 노동·연금개혁'

    ㅇ GM "완전 자율주행차 세계 첫 양산준비 완료"


    ㅇ "경매시장 꺾인 줄 알았더니"... 서울서 감정가 넘는 낙찰 속출

    ㅇ 8.2 대책 전 계약한 집, 2년 안 살아도 양도세 면제... 기재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ㅇ 용산공원 조성·서울역일대 개발 속도 붙나... 서울시·국토부 합동TF 첫 회의

    ㅇ 한화 헐값 주식매각 소송... 김상조, 김승연에 패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맑고 선선한 가을날씨... 서울 낮 최고 25도








    ■ 전일 미 증시, 세제개편 기대로 사상 최고치 경신


    ㅇ 허리케인 피해 복구 수혜 업종 및 금융주 상승 주도. 므누신, “모든 힘을 세제개편에 집중 할 것”


    유럽증시는 도이체방크(+3.57%), 코메르츠방크(+2.90%) 등 금융주가 전일에 이어 상승을 주도. 더불어 폭스바겐(+1.95%), 푸조(+3.76%) 등 자동차 업종도 상승.


    미 증시도 전일에 이어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특히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에 대해 집중 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결과. 한편, 오후 들어 애플이 신제품 발표 이후 하락 전환하자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허리케인 피해 복구 수혜 업종인 소매판매 및 자동차 등의 강세로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다우 +0.28%, 나스닥 +0.34%, S&P500 +0.34%, 러셀 2000 +0.61%)


    미 증시는 ①므누신 재무장관의 세제개편 발언 ②애플 신제품 발표의 영향을 받음. 먼저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하는 세제개편의 소급 적용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 라고 언급.


    더 나아가 “예산안 문제가 있어 법인세 인하까지는 어려울 수 있으나 최대한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발표.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최근 부채한도를 3 개월 연장하는데 집중했다. 이제는 모든 힘을 세제개편에 집중 할 것이다” 라고 주장.


    한편, 14 일(목) 미 상원의 금융위원회에서는 세제개편 관련 청문회가 있어 주목. 이러한 미 정부의 적극적인 세제개편안 진행 소식이 알려지자 국채금리 상승. 이에 힘입어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미 증시 상승.


    한편,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제품을 발표. 시장의 예상과 달리 아이폰 7S 시리즈가 아닌 아이폰 8 으로 넘버를 상향. 아이폰 8 시리즈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 더불어 상스테레오 스피커에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 무선충전, 증강현실 등이 특징. 출고가는 699 달러부터 시작하며 주문은 15 일부터 하며 22 일부터 구입이 가능.


    10 주년 기념제품인 아이폰 X 는 홈버튼이 사라지고 안면인식으로 락 해제가 특징. 더불어 5.8 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용. 가격은 999 달러부터 시작하며 시장 예상보다는 낮은 가격.


    문제는 10 월 27 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판매는 11 월 3 일부터 라고 발표. 이 결과 애플을 비롯한 애플 관련주가 하락 전환하며 미 증시에 부담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 소매판매업종 강세


    애플(-0.42%)은 아이폰8 발표에 힘입어 장중 상승하기도 했으나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X의 출시가 11월로 미뤄졌다고 발표되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속에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큐로브(+0.44%), 브로드컴(-0.24%), 스카이웍(-0.30%) 등 관련 부품주도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 전환했다. 한편, JP모건이 칩 메이커 종목들에 대해 애플의 DRAM수요 증가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하자 마이크론(+2.54%) 등 관련 종목들은 상승했다.


    JP모건(+1.23%), BOA(+2.53%), 씨티그룹(+1.60%) 등 금융주는 세제개편 기대에 힘입어 국채금리 상승하자 강세를 보였다. 갭(+6.44%)는 JP모건 등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다.


    더불어 허리케인 피해 복구에 대한 기대 속에 L브랜드(+3.85%), 메이시스(+3.45%), 월마트(+0.67%), 베스트바이(+1.48%) 등 소매업종과 교체 수요 증가 기대에 따른 포드(+1.58%), Gm(+1.45%) 등 자동차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넥스테라에너지(-1.50%),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1.93%), PG&E(-1.96%) 등 유틸리티 업종은 국채금리 상승과 플로리다 전력망 피해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다. 맥도날드(-3.22%)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영국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9%로 전월(2.6%) 보다 상승했다.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2.7%로 발표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다.


    미국 7 월 채용공고가 전월(612 만건) 보다 증가한 617 만 건으로 발표되었다. 시장의 예상(596 만 건)보다는 양호했다. 다만 허리케인 피해의 영향이 없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NFIB 소기업낙관지수는 전월(105.2) 보다 소폭 상향된 105.3 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이는 허리케인 피해를 입기 전이라서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파운드화 강세


    국제유가는 OPEC 이 월간보고서를 통해 “8 월 원유생산량이 전월 대비 하루 7 만 9 천 배럴 감소한 3,276 만 배럴을 기록했다” 라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또한 “2018 년에는 수요가 예상보다 더 증가하며 수급의 균형이 더욱 회복될 것이다” 라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특히 올해 원유
    수요가 지난달 전망 보다 하루 5 만 배럴 증가한 142 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EIA 도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 원유 생산량을 하루 925 만 배럴로 전월 발표보다 하루 약 4 만 배럴 하향 조정한 점도 상승 요인이다.


    다만 허리케인 하비의 인해 정유시설의 운영이 크게 감소했다는 발표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달러는 므누신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을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운드화가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를 보이자 달러는 강세 폭이 축소되었다.


    한편, 엔화는 북한 리스크 완화 및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가 예상을 하회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달러 대비 0.7%대 약세를 보이며 110 엔을 상회했다.


    국채금리는 므누신 재무장관의 세제개편 관련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더불어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2.28 배에 그치는 등 국채 수요가 약했다는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금은 달러 강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했다. 구리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여타 비철금속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하거나 하락 전환했다.


    한편,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 시장에서 철광석은 2.43%, 철근은 0.82% 상승했다. 곡물은 미 농무부가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량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하락했다. 다만 밀은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승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애플 관련주 부담


    MSCI 한국 지수는 0.22% MSCI 신흥 지수도 0.11%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899 계약)에 힘입어 0.15pt 상승한 310.7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8.9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세제개편 기대에 힘입어 종가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주도한 업종은 금융주였으며 특히 허리케인 피해복구 관련 소매판매 업종들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JP 모건이 애플 영향으로 하반기 DRAM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자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 X 에 대해 올해 11 월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점은 부담이다.


    비록 아이폰 8 의 출시는 9 월 22 일부터 진행하지만 충성도가 높은 애플 고객들의 특성상 아이폰 8 을 구매하기 보다는 아이폰 X 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애플 관련주에 부담이 될 수 있어 한국 증시는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2,118.86pt (+0.28%), S&P 500지수는 2,496.48pt(+0.34%), 나스닥지수는 6,454.28pt(+0.3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20.20pt(+0.42%)로 마감.


    ㅇ 뉴욕 3대 주요 지수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이 올해 안에 단행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투자 심리 개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국채금리 상승으로 금융업종 주가가 1% 넘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반면, 부동산과 유틸리티업종은 하락


    ㅇ 유럽 주요 증시는 허리케인 어마로 인한 피해 우려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되며 영국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 런던 증시의 경우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1년래 최고로 치솟은 것이 수출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 하락세로 돌아섬


    ㅇ WTI 유가는 OPEC의 8월 생산량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16(+0.3%) 상승한 $48.23에 마감


    ㅇ 미국 8월 소기업 낙관지수, 105.3을 기록하며 전월 105.2와 시장 예상치 104.8을 상회. 10개의 하부 지수 중 매출 전망과 자본 지출 등 5개 항목이 전달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Bloomberg)


    ㅇ 미국 7월 채용공고, 617만명을 기록함. 이는 전달의 612만명에서 확대된 것이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0만명이 증가한 수치(Bloomberg)


    ㅇ 미국 2016년 가계소득, 59,039달러로 집계되며 2015년대비 3.2% 증가. 이는 가계소득이 정점을 기록했던 1999년 수치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려짐(Bloomberg)


    ㅇ EIA, 올해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1% 하향 조정한 하루 925만배럴로 제시. 내년 원유 생산량 전망 역시 하루 984만배럴로 앞서 제시했던 전망보다 0.7% 하향 조정(WSJ)


    ㅇ 비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 "ECB의 마이너스 금리는 성공적이었다"면서 "충분한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한다면 결국 원하는 물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발언(WSJ)


    ㅇ 도시바, 13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방침. 다만,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연합과 폭스콘 진영과의 계약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Bloomberg)

     

    ㅇ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 입장에서는 부동산 투기 억제 대책으로 보유세를 인상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함. 두 번에 걸쳐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현된 이익이 아닌 보유에 대한 과세, 그것도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보유세를 투기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사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이 닷새 동안 65만 대를 주문 받음. 이는 노트7 사전 예약량보다 2.5배 많은 수치로, 삼성전자는 여드레간 사전 판매량이 8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ㅇ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한라시멘트 매각 예비입찰에 5~6곳의 인수후보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됨. 아세아시멘트, 아주산업, 해외 전략적 투자자(SI), PEF 등이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함.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우선협상자가 선정될 전망


    ㅇ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 제출함.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안이 받아들여지면 채권 만기 연장을 할 수 있지만 자구안이 불충분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나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음


    ㅇ SDJ코퍼레이션은 12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보유 중인 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롯데제과 주식 대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힘. 신 전 부회장은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 안건이 통과된) 임시 주주총회 결과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계열사 분할과 합병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주주의 권리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함





    ■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9/15(금)한눈경제정보   (0) 2017.09.15
    17/09/14(목)한눈경제정보   (0) 2017.09.14
    17/09/12(화)한눈경제정보   (0) 2017.09.12
    17/09/11(월)한눈경제정보   (0) 2017.09.11
    17/09/08(금)한눈경제정보   (0) 2017.09.0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