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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9/11(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9. 11. 07:12


    17/09/11(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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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9월 스터디모임 :9월20일 19:30 여의도 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전기차-천리길도 한걸음부터-현대차



    ㅇ 글로벌 자동차업체 전기차 라인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확대될 전망


    주요국 정부의 연비/환경규제가 요구하는 개선속도가 2015년 이후 가팔라진 가운데 중국의 신에너지차 의무생산제도나 미국의 ZEV program 등이 전기차(BEV + PHEV) 판매를 직접적으로 강제하면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대응도 빠르게 구체화/현실화되고 있다.


    전기차에 소극적이었던 유럽업체들마저 디젤게이트 이후 파워트레인 전동화(Electrification) 추세에 동참하면서 사실상 거의 모든 업체들이 전기차 라인업 확대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시장 기준의 자료에 따르면 2017MY부터 연평균 8개 내외의 PHEV 신모델이 매년 출시되고 BEV의 경우 2019~2020MY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BEV 위주, 미국/유럽은 HEV 포함 모든 타입이 고르게 성장해 2020년 글로벌 xEV 비중 7% 예상 내연기관 기술력 격차를 단기간에 좁히기 어려운 중국은 기술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순수전기차 위주의 정책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자국산업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중국시장은 BEV 위주로 성장할 수 밖에 없어 보이며 미국/유럽은 자동차업체들이 xEV 타입별 비용효율성과 판매믹스, 정부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각의 주력기술이나 시장에 따라 다른 전략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돼 시장 전체적으로는 HEV, MHEV 등을 포함해 모든 타입이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EV배터리 수요 고성장기 진입 시점. 규모의 경제 달성 및 기술경쟁력 확보로 배터리 셀 원가 하락


    디젤 게이트 이슈를 기점으로 유럽 업체들의 탈 내연기관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기술력에서 앞선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배터리에 사용되는 메탈 가격이 급등했으나, 규모의 경제 확보와 코발트 비중을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3세대 전지 생산으로 배터리 셀 원가가 하락할 것이다.


    2020년부터는 $100/kWh 가격에 에너지밀도가 30% 이상 개선된 3세대 전지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LG화학의 EV 배터리 매출은 2017년 1.7조원 수준에서 2020년 6.4조원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며, 빠르면 2H18부터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변화, 그리고 타이밍-NH


    ㅇ IT 대형주로의 쏠림 예상, 코스닥은 예열 중


    코스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코스닥의 체력과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 다만, 타이밍이 문제이다. 3분기 실적을 앞두고 IT 대형주로의 쏠림이 예상된다. 코스피가 워낙 싸다. 꼬리위험 확대시 상대적으로 코스닥의변동성이 더 높다.


    코스닥의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일정기간 약화될 것이다. 지금의 코스닥은 예열 중이다. 코스닥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타이밍은 연말연초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ㅇ 코스닥 변화의 조짐


    ① 이익 모멘텀: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상대 PER은 1.5배로 높은 수준. 다만, 12개월 선행 EPS증가율은 코스피를 상회. 코스닥의 상대적 이익모멘텀 확대 중


    ② 정책 모멘텀: 코스닥은 IT가 36%, 헬스케어가 28%, 중국관련소비주가 19%. 이 중 헬스케어 모멘텀이 확대 중.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내년 상반기 기술수출 기대감 확대.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조기 설치로 관련 정책 연말 발표 예정. 2018년 2월, 평창 올림픽 모멘텀 존재


    ③ 수급 모멘텀: 기관의 변화가 중요. 헬스케어, 오락문화에서 기관 수급 소폭 변화. 중소형주 관련 자금은 유입 전환, 추가 자금 유입 강화시 기관의 코스닥 순매수 전환 기대. 연말 개인의 대주주 요건 회피는 일부 부담 요인


    ㅇ 코스닥 추천주, 현 시점은 어닝 모멘텀이 존재하는 종목으로 압축


    현 시점에서의 당사 코스닥 추천주는 셀트리온, 휴젤, 원익IPS, 이녹스첨단소재, 코미코, KG ETS, 서진시스템, 유니셈, 덕산네오룩스, 동아엘텍, 에스에프에이 등이다.


    향후 코스닥 본격 상승 시점에 종목이 확대될 것이다. 다만, 현재는 어닝 모멘텀이 존재하는 종목으로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시장 변동성 대비와 하반기 대비는 결국 같은 전략-하나


    ㅇ 3분기 국내 기업이익 추정치 바닥 시그널 관찰


    2분기 실적시즌 전후로 낮아졌던 국내 기업들의 하반기 및 올해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바닥을 잡아가고 있다. 정유 및 소재 등의 실적 상향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반도체와 게임 S/W, 증권 업종의 이익이 새롭게 반등을 보이는 모습이다.


    각각업종 중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메리츠종금증권 등의 종목이 새로운 이익 상향의 핵심이었다. 그 외에도 LS와 OCI, 휠라코리아, 롯데케미칼, 풍산,S-Oil, 삼성전기, 롯데하이마트, 농심, 고려아연, POSCO, S-Oil, SK이노베이션 등의 종목도 꾸준한 이익상향이 나타나는 주요 종목이다.


    최근 꾸준히 대형주의 이익모멘텀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종목군의 꾸준한 이익상향은 이들 종목에 대한 프리미엄이 합당화되는 근거이다.


    이번 긴 10월초 긴 추석연휴 직후 3분기 실적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3분기 실적상향 종목을 매수하려는 수요는 시기적으로 9월 한 달동안 몰릴 수 밖에 없다.


    ㅇ 이익 팩터는 잘 작동 중, 문제는 시장의 변동성, 단 하반기 대응과 같은 맥락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3분기 실적시즌이 다른 분기에 비해 텀이 짧다는 이유로 이익개선 종목에 수급이 몰려 최근 이익팩터(컨센서스 상향 매수, 하향 매도 스킴)의 성과는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시장의 변동성이다. 국내증시 전체의 조정 가능성이 높다면 급락하는 것은 이익 팩터이기 때문이다. 변동성
    리스크는 예상할 수는 없어도 대비(헷지)는 할 수 있다. 리스크를 대비하는 방법의 또 하나의 힌트는 현재가 하반기라는 점이다.


    지속적으로 리포트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하반기의 계절성은 빈집털이 현상(주가 및 수급이 낮으면 상승하는 경향, 반대로 수급이 차있으면 하락하는 경향)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시장 리스크가 상승하면 기존 상승한 종목이 떨어지는 폭이 강하고 비어있는 쪽은 횡보 수준에 머문다는 특징을 감안했을 때, 시장리스크 대비와 하반기 대응 전략은 맥락이 같다고 볼 수 있다.


    결국 3분기 실적이 상향되는 종목이 실적시즌 전후로 긍정적일 것이겠지만 그중에서도 수급이 빈 쪽에 기대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라는 가정이 필요해 보인다.


    ㅇ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의 상향 폭, 변동성 및 하반기 대응으로는 빈집여부 고려!


    현재 하반기 이익상향 폭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인데 좋아진다는 심증일 뿐 사실상 그 폭에 대해서는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 아직 3분기 실적 프리뷰 리포트의 숫자가 아주 부족하고 그렇기에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숫자의 1/n 임팩트)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아주 적은 이익의 변동만이 탐지되기 때문이다.


    결국 위 최근 이익상향 종목 중에서 하반기 및 시장 변동성을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최근 기관들이 수급이 덜 차있어 이익이 주가에 반영되기 가벼워 보이는 종목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OCI, 풍산, 롯데하이마트, 고려아연 등이다.


















    ■ 연준의 자산긴축을 반기는 이유-한국


    ㅇ 연준의 자산긴축은 장기적으로 미국의 신용사이클 회복을 알리는 시그널


    9월 FOMC에서 연준은 향후 자산긴축 실행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4.5조 달러에 달하는 연준 자산규모의 축소는 향후 금융 시장뿐 아니라 경제환경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2018년 1월부터 약 2년동안 8천억 달러 내외의 자산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준 자산규모는 3.5~4조 달러로 축소될 전망이다.


    1조 달러 긴축을 전제로 했을 때 단기적으로 미국채 금리는 약 20bp, 국내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외의 상승압력을 받는 것에 그칠 것이다. 단기적 영향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보다 긴 호흡에서 자산긴축은 미국 신용사이클 회복을 알리는 시그널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 새로운 경기 사이클의 도래를 알리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ㅇ 매크로 포커스 – 경기에 대한 신호와 소음


    구리와 금 가격의 비율은 통상 글로벌 경기와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나타낸다. 따라서 구리/금 가격 비율과 위안화 동조성이 강화되고 있는 현상은 중국이 이끄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


    현재 구리/금 가격 비율로 미루어 보면 경기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불확실성보다 큰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주 발표되는 중국과 미국 핵심지표들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이러한 경기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가 지속될 전망이다.


    ㅇ KIS 머니맵 확산지수 46.5(+0.2p), 자금 유입 규모는 큰 폭 둔화


    지난 주 KIS머니맵 종합 확산지수가 전주대비 0.2p 상승한 46.5를 기록하며 소폭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신흥국에는 지난 주 12.7억 달러가 유입되며 전주비 큰 폭 감소했다(주식 6.5억 달러, 채권 6.7억 달러).


    이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과 ECB 통화정책 및 미국 예산안 협상을 앞두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우세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시장 경계감이 다음주에도 유지되며 신흥국 자금흐름 둔화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 SK하이닉스-대신









    ■ LG전자-대신









    ■  삼성전기-대신








    ■ 자동차 : 쏟아지는 악재 속에서 중심 잡기 -신한














    ■ 정유/화학 : 미국 태풍 Harvey 후폭풍:Sasol 신규가동 지연, 전 제품 강세- meritz


    ㅇ미국 내 정제설비 가동률 79%(-17%p w-w) 하락, 정제마진 9달러/배럴 급등


    8월 중순 발생한 태풍 Harvey의 영향으로 미국 소재 정유설비들의 가동 중단, 가동률은 전주대비 17%p 하락한 79%를 기록. 태풍 영향으로 가동 중단된 설비는 Gulf 만과 Louisiana 지역에 대다수 위치, 9월 현재 약 250만배럴/일 규모(미국 전체 설비의 약 13%)의 설비가 가동 중단됨.


    9월 현재 미국 내 휘발유 공급 차질에 따라 휘발유 마진은 19.0달러/배럴으로 급등. 디젤 마진은 15.6달러/배럴로 전주대비 +13% 상승. Jet케로신 마진은 14.6달러/배럴로 상승하며, 석유 전 제품 마진 강세는 3달째 지속됨. 정제마진은 9.4달러/배럴로 Level-up을 시현.


    단기적으로 미국태풍 영향으로 마진 강세가 지속되겠고, 글로벌 정제설비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정유업종의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마진은 지속될 전망. 이를 근거해 SK이노베이션을 정유업종 최선호주로 유지, 3분기 영업이익 9,623억원을 예상.


    ㅇ 대한유화 크래커 설비 스팀 누수에 따른 가동 중단


    9월 5일 울산 소재 대한유화 NCC 터빈구동용 스팀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함. 이에 따라 압축기 가동 중단을 비롯해 크래커 가동 중단됨. 누수 발생 과정 속에서 생산 중이던 제품들을 플래어스택(flare stack)에서 모두 연소시켜 가동 중단을 마무리했고, 연소 과정 속에서 일정량 이상의 매연 발생으로 울산시는 10일 가동 중단조치를 내림.


    Platts에 의하면 기타 부분 설비 손상은 없는 것, 금요일부터 재가동되어 on-spec을 모두 맞춘 것으로 파악됨. 크래커의 일시적 가동 중단으로 90억원 내외의 손실이 예상되나, 최근 업황 개선에 따른 제품가 강세를 감안하면 3분기 추정치(844억원)를 하향조정 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 화학업종 최선호주 유지.


    ㅇ 태풍 Harvey 긍정적 효과: Sasol 150만톤/연 크래커 Delay, 제품 강세 시현


    태풍 Harvey의 영향이 기존 정유업에서 9월 현재 화학업종으로 옮겨가는 모습 포착. Platts는 18년 신규 가동을 앞둔 Sasol의 ECC(150만톤/연)와 2개 PE 라인의 일정 지연을 발표함.


    Sasol의 신규 크래커 소재지는 Harvey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Louisiana지역. Sasol을 비롯한 미국 내 신규 가동을 앞둔 다수의 크래커들이 인근 지역에 밀집해있다는 점을 감안 시,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ECC들의 신규 가동 일정 지연 가능성이 높아졌음. 이에 따른 NCC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긍정적 호재로 판단함.


    2주차 화학 동향은 미국 태풍 영향에 따른 미국 내 PE설비 가동 중단에 따라 아시아-북미/남미간 아비트리지 물량 증가 및 bullish한 센티먼트가 반영되며 제품가 강세를 시현.


    LDPE 1,240달러/톤(+3.3% w-w), 부타디엔 1,470달러/톤(+8.1% w-w), SM 1,404달러/톤(+6.6% w-w)으로 2달째 상승흐름 지속 중. 특히 SM와 MEG의 강세가 지속되며 에틸렌 계열의 견조한 흐름 이어짐.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8,017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 화학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제시하고,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를 최선호주, SKC를 차선호주로 제시함.
















    ■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 반도체와 은행을 중심으로-케이프


    ㅇ 국내 증시, 불확실성 완화 국면으로 진입?


    국내 증시는 지난 7월 24일에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한달 이상 조정을 거쳤습니다. 원인은 IT 업종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북한 發 리스크입니다. 이 불확실성 요인들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IT 업종의 이익 전망치는 다시 상향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크로 데이터를 참고해 봐도 이런 흐름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는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9월 시장전망 자료를 통해 제시한 “IT 업종이 시장의 주도권을 찾아오면서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최근 조정폭이 컸던 은행주에 관심을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합니다.


    ㅇ 국내 은행주 주가 조정 원인 및 반등 전망 근거


    국내 4대 은행주 주가는 지난 한달 간 적게는 9%, 많게는 12% 이상 조정 받았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은행 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최근 국내 증시 조정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조업의 잣대를 적용하면, 은행의 대출액은 판매량(Q)에 해당하고, 이자마진은 단가(P)에 해당합니다. 이 두가지 이익 결정변수가 모두 타격을 입으면서 은행주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는 판단입니다.


    먼저 전 정권과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감소 우려를 심화시켰습니다. 또한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장기시장금리가 이자마진 악화 우려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일단 부동산 정책에 따른 가계대출감소 영향은 기업대출증가 기대감이 시간을 두고 커버해 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업대출증가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총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기업 생산활동 확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시그널이 미국을 중심으로 분명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금리 하락에 따른 장단기 금리차 축소 문제는 9월 FOMC를 거치고 연말로 갈수록 차츰 소멸해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주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 미국 경제지표의 계절성 등을 근거로 판단해 보면, 12월FOMC 갈수록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IT 업종과 마찬가지로 은행주 역시 장기 펀더멘탈 대비 단기간에 조정폭이 지나쳤다는 판단입니다.



    ㅇ 국내 증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기 좋은 기회


    Bottom-Up 관점으로 접근하면, 주가지수는 개별 섹터의 주가 흐름의 총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8월에 선전한 소재 업종의 주가가 조정(혹은 횡보)되더라도 소재 업종 시총의 3배에 가까운 반도체와 은행 업종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전체 지수는 상승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국내 증시의 이익전망치는 꾸준히 상향 조정됐습니다. 국내 증시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관점이 바뀌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9월은 국내 증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중국 철강 시황 : 여전히 우호적인 철강 업종 관련 상황-이베스트


    ㅇ 공급 : 상반기말 중국 정부의 공식 선언한 유도로 설비 폐쇄량은 1.2억톤. 올해 약 1.7억톤의 설비 폐쇄 예상. 전년 대비 더욱 높은 강도로 구조조정 단행. 2016~2017년 동안의 설비 감축량은 2.35억톤으로 전체 잉여생산능력의 50% 이상 차지.


    ㅇ 수요 : 철강 명목수요는 지난해 4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플러스 국면에 진입. 이러한 상승세는 현재까지 지속. 비록 증가율 수준의 차이가 있긴 하나 지속적으로 상승 모멘텀 유지. 이는 그간의 확대재정정책, 즉, 인프라 투자 효과가 유효함을 증명하는 것으로 판단.


    ㅇ 재고 : 연초 1,600만톤이었던 철강 유통재고는 현재 868만톤으로 감소하며 연초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 향후 추가적인 재고 확충 수요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


    ㅇ 원재료 가격 : 원재료의 가격 상승은 성수기 진입 하, 철강업체들의 판가 인상에 긍정적. 원재료의 가격 하락은 마진 스프레드를 개선시킴. 따라서 원재료 가격 움직임의 양방향 모두 철강 업종에 긍정적이라는 판단




    ■ 철강 원재료 측면 : 가격 상승은 상승대로, 가격 하락은 하락대로 긍정적-이베스트


    최근 철강의 원재료 가격이 재차 이슈로 불거지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5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현재 $98을 기록 중이다. 두 달 사이 약 $24(+33.2%) 오른 것이다. 강점탄 가격 역시 지난 5월말 $150에서 40.8% 상승하며 $210을 기록하였다.


    물론 이러한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철광석의 경우 수급측면에서 올해 약 1억톤 정도 공급우위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공급부담으로 인한 가격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원재료의 가격 상승은 상승한대로 성수기 진입 하, 철강업체들의 판가 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가격 하락은 하락한대로 마진 스프레드를 개선시킬 수 있어 가격 움직임의 양방향 모두 철강 업종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성장에 치중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로 견조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철강가격은 지난 5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이에 중국 주요 철강업체들이 8월 판재류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고, 이어 국내 철강업체들 역시 현재까지 적극적인 판가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철강가격 상승에 따라 중국산 철강제품의 수입가격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다가 원재료 가격 역시 상승하며 판가 인상의 근거가 확보되었기 때문이다





















    ■ ECB가 주도하는 시장 구도 지속-삼성


    ㅇ 시장 구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 ‘신트라 선언(6.27)’


    드라기 ECB 총재는 금년 6월 27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 콘퍼런스에서 “경기 회복세가 견조하면 통화정책 완화를 일부 제거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2016년 말 한때 ‘1:1 패리티(parity)’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유로화 약세를 주도했던 것은 다름아닌 ECB의 대규모 자산매입정책이었다. 이것이 곧 되돌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강화되며, 이미 진행되고 있던 유로화 강세가 본격화되었다(그림 1).


    유로화 강세의 본격화는 트럼프 행정부 불안으로 흔들리던 달러 약세를 심화시켰다. 여기에 가장 크게 반응한 통화는 다름 아닌 위안화다. 상반기에 비해 완화된 정부의 긴축 모드, 이에 따른 경기 회복 움직임에 강세로 전환되고 있던 위안화는, 유로화 강세와 달러 약세라는‘물’을 만나 강세 흐름이 본격화된다(그림 2)






    상기 F/X 시장 흐름은 금융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쳤다. 먼저 중국 금속시장이 달러 약세 및 위안화 강세를 바탕으로 강하게 상승했다(그림 3). 또한 위안화 강세가 도드라지면서 하반기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중국 본토 증시의 성과가 돋보이고 있다. 섹터별 흐름에서도 소재 중심의 Deep Cyclicals가 상대적, 절대적 강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흐름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공히 나타났다(그림 4).






    ㅇ ECB 통화정책 변화가 주도하는 시장 구도 지속될 듯


    결국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은, ECB 통화정책 변화, 즉 자산매입축소 계획이 주도하는 시장 구도가 언제 어떻게 바뀔 수 있냐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금번 9월 ECB 통화정책회의가 중요했다고 본다. 주지하다시피, ECB는 자산매입축소에 대한 구체적 결정을 10월 차기 회의로 미뤘다.


    만약 이런 ECB의 행보가 당초 ‘신트라 선언’에서 피력했던 자산매입 축소 시행 시기의 지연, 또는 의지의 퇴색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시장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당일 외환시장의 반응(달러 대비 유로화 0.9% 추가 강세)을 보더라도, 시장은 ECB의 정책 시행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독일 국채 등 금리는 오히려 하락했는데, 이를 해석해보면 물가 전망 하락 등으로 정책 금리 인상은 지연될 수 있을지언정, 매월 600억 유로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자산매입프로그램 규모의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ECB의 국채 매입 추이를 확인해보면, 500억 유로 대로 진행되던 국채 부문의 매입량 이 8월 들어 428억 유로로 이미 줄어들고 있다. ECB의 주된 매입대상인 국채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독일 국채인데, 국가별 총 국채 발행잔액의 33%를 넘지 못하도록 못 박아두고 있는 규정이 문제가 된다.


    8월 현재 ECB 보유 독일 국채 규모는 발행잔액 대비 30%에 육박하고 있는 바, 상기 규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독일 국채를 추가 매입하
    지 못하는 ‘기술적 문제’에 봉착해 있는 것이다(그림 5, 6). 만약 해당 규정이 개정된다면 ECB가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축소해도 되지 않는 길이 열리나, 현재 독일의 입장이 완고하여 가능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ECB의 자산매입축소 개시 임박이 촉발한 외환시장의 변화, 이로 인한 금속가격 등 원자재 강세와 중국증시 및 Cyclicals 약진의 구도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입장 변화 여부 및 외환시장 자체에 대한 관찰을 지속하며 상기 구도에 좀 더 편승하는 것이 좋겠다.










    ■ 세 가지 포인트 : 미국 금리, 한국 수출, 기대 인플레이션-한국


    첫째, 북한의 핵 위협과 허리케인 여파로 미국의 금리인상 확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의 친(親) 성장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나, 내년 말까지 1회 추가 인상에 그칠 수도 있다는 시각 변화는 놀랍다.


    실제로 연방기금(Federal funds) 금리선물 시장에 내재된 금리인상 확률로 미루어보면 ▲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9월 FOMC는 동결이 확실하며 12월 금리인상 확률도 27%에 불과하다고 점치고 있다. 또한 ▲ 내년 말까지 2회 인상 확률도 21%에 불과하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나 긴축이 지연되면서 신흥국은 시간을 벌었다. 신흥국 통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아시아 달러 인덱스는 2년래 최고치를 경신 중이며, 최근 브라질(9월)과 인도(8월)는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했다. 두 나라 모두 연내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신흥국 경기에 긍정적인 신호다.



    둘째, 여러가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8월부터 글로벌 경제지표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확연하다.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이 살아나고 미국도 8월 이후로 지표 개선이 두드러진다. 허리케인 여파로 1~2개월 정도 회복세가 지연될 수는 있겠으나 미국 정부가 관련하여 임시 예산을 편성해 통과시켰고 부채한도 역시 3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9월 1일(금)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한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이러한 글로벌 경기 호조의 상황이 확연하다.


    8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7.4% 증가했는데 ▲ 늘 일회성 왜곡 요인이었던 선박(실질적인 수출경기와 관련없는 2~3년전 수주 물량의 인도분) 수출이 급감했는데도 이렇게 두 자리수 증가율이 나왔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선박 제외 수출 증감률은 5월 15.0%, 6월 9.6%, 7월 9.9%에서 8월에 21.2%로 껑충 뛰었다.


    또한 ▲ 유가로 인한 기저효과(base effect)가 완전히 마무리됐는데도 불구하고 일반기계(+14.8%), 석유화학(+18.8%), 철강제품(+13.8%). 석유제품(+36.1%) 등 시클리컬 업종의 수출이 일제히 다시 살아나고 있다.


    게다가 ▲ 이번 달에는 수출 물량 증가율이 8.2%에 달했다. 상반기와 달리 단가(P) 증가 뿐만 아니라 물량(Q) 증가가 수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또한 중국 수출 증가율이 지속 둔화되고 있으나 그 자리를 ASEAN과 인도가 메우고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올해 들어 ASEAN과 인도 수출 증가율이 30~40%를 기록하는 등 폭증해 한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반도체, LCD, 휴대폰 부품 이외에도 철강, 기계 등 인프라 관련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셋째, 스마트베타 팩터별 상대강도의 변화 흐름이 점차 확연해지고 있다. 모멘텀(Momentum) 팩터는 약화되고 경기민감 업종이 몰려 있는 밸류(Value) 팩터가 점차 머리를 들고 있다.


    최근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되면서 은행주가 큰 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 팩터 반등이 이어지고 있는 부분은 흥미롭다. 특히 국제유가가 금요일 급락했는데도 채권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breakeven rate)은 되려 상승하였다. 이는 불확실성 제거 이후 경기회복 흐름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의 선제적인 포석으로 이해된다.






















    ■ 오늘스케줄-9월 11일 월요일


    1. UN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 표결(현지시간)
    2. 박성진 중소벤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 국회, 대정부질문
    4. 아이지스시스템 추가상장(유상증자)
    5. 엠플러스 공모청약
    6. 선익시스템 공모청약
    7. 유지인트 변경상장(주식병합)
    8. 다날 추가상장(CB전환)
    9. 코미팜 추가상장(CB전환)
    10. 이에스에이 추가상장(CB전환)
    11. 알에스오토메이션 보호예수 해제
    12. 日) 7월 핵심기계류수주
    13. 日) 8월 광의통화(M2)
    14. 日) 7월 3차산업지수
    15. 日) 8월 공작기계수주(예비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9/8(현지시간) 허리케인 ‘어마’ 및 北 리스크 우려 속 혼조 마감… 다우 +13.01(+0.06%) 21,797.79, 나스닥 -37.68(-0.59%) 6,360.19, S&P500 2,461.43(-0.15%), 필라델피아반도체 1,093.49(-1.25%)


    ㅇ 국제유가($,배럴), 허리케인 '어마' 우려에 급락 … WTI -1.61(-3.28%) 47.48, 브렌트유 -0.71(-1.30%) 53.78

    ㅇ 국제금($,온스), 北-美 갈등 고조와 허리케인에 상륙 우려 등으로 소폭 상승... Gold +0.90(+0.07%) 1351.20


    ㅇ 달러 index, 美 허리케인 연쇄 상륙 우려 등으로 하락... -0.31(-0.34%) 91.35

    ㅇ 역외환율(원/달러), +1.40(+0.12%) 1133.25


    ㅇ 유럽증시, 영국(-0.26%), 독일(+0.06%), 프랑스(-0.02%)

    ㅇ "트럼프, 한반도에 전술핵 재배치 검토", 美 NBC 보도... 靑은 부인

    ㅇ 연비 나쁜 전기車엔 내년 보조금 깎는다...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등급별 800만~1200만 차등 지급


    ㅇ '2차 사드보복 오나' 겁먹은 증시... 中 소비관련株 '추풍낙엽', 외국인은 자동차株 담아

    ㅇ '코스닥 버팀목' 된 바이오株... 신라젠·바이로메드 등 급등, 시총 상위 10개중 7개 차지

    ㅇ 삼성·LG그룹 ETF '대박'... 코스피 2배 수익냈다


    ㅇ SK는 South Korea? 韓증시 꼭 닮았네... 8월까지 주가 16.6% 올라, 소수점까지 코스피와 일치, 사업구조 한국산업 축소판

    ㅇ 존재감 사라지는 운수장비업, 시총비중 3년8개월새 반토막

    ㅇ 전기차 시장 확대·아이폰8 출시 '수혜'... 양날개 단 삼성SDI, 주가 '훨훨'


    ㅇ 2차전지 장비 제작, 엠플러스 11~12일 청약

    ㅇ 업황 살아났지만... 신규 채용 인색한 증권사들, 증권업 전체 임직원수 3만5000여명, 6년만에 20% 감소

    ㅇ '기사회생' 현대엘리베이터, 5년만에 공모채 성공... 18일 3년물 1000억 발행


    ㅇ KTB證 "시너지 효과 별로 없다", 자회사 KTB 신용정보 매각 나서

    ㅇ 자금조달 속도내는 CJ그룹 계열사들... E&M·헬로비전 각각 10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차입금 장기로 전환" 올들어 두 번째 발행

    ㅇ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 희성금속·정밀 지분, 건설 계열사 삼보이엔씨에 매각... "안정적 수익 위해 측면 지원"


    ㅇ 일진머티리얼즈 유상증자 新株 받자마자... 일진그룹 오너 일가, 차익 실현... 기존 보유주식 일부 포함, 85억원가량 현금화

    ㅇ 美·日도 6개사뿐인데... LCC 신규 허가 해주나, 에어로K·플라이양양 국토부, 이달 운송면허 결정... 현재 6개사, 6곳 추가 준비

    ㅇ 20년 내다본 CJ의 '햇반 베팅'... 3兆 가정간편식 시장 만들었다


    ㅇ 반도체 슈퍼호황의 역설... 메모리카드 中小제조사들 물량확보 못해 생산 차질, 매출 타격

    ㅇ 15년만에 반등하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국내유일 생산 삼성전기 好好

    ㅇ 석탄가격 오를때 미소 짓는 한화케미칼... 中, 환경규제 강화로 석탄가격↑, 석탄 원료료 한 PVC 업체 타격


    ㅇ 포스코대우, 미얀마 5성급 호텔 개장... 양곤시 15층 규모

    ㅇ 위기 부르는 시민실패... 다 해준다는 정부·증세 싫다는 시민... 재정파탄 공범될수도

    ㅇ 인천공항 정규직화의 그늘... '비정규직 제로 선언' 인천공항... 노조 난립·파업 무방비 숙제로


    ㅇ 美, 안보리 11일 표결 강행... 中 '석유금수 北제재' 첫발 가능성

    ㅇ 가계부채 종합대책, 추석 이후로 또 연기

    ㅇ "낮아진 임금상승률이 금리인상 제약" 한은, 생산성 둔화·고령화로 실업률 내려도 임금 안 올라... 통화정책 결정 때 혼선 초래


    ㅇ 美 기업 조세회피 막는 EU "매출에 과세" 초강수

    ㅇ 中 "가상화폐 거래소 모두 폐쇄", 플랫폼 운영 중단 명령에 비트코인 최대치 대비 20%↓

    ㅇ 日, 민간기업에 공공전파 개방 확대... 5세대 통신 활성화 차원


    ㅇ "어마는 살인자"... 초유의 '트리플 허리케인' 연이어 북미 강타

    ㅇ 나홀로 잘나가는 JB금융... 김한(JB금융 회장) '신뢰경영' 빛 봤다

    ㅇ 2분기 의료비 지출, 처음으로 10조 넘었다... 고령화·건강보험 확대로 10년전보다 2배 증가


    ㅇ 상위 1% 부자 주택 평균 7채 보유

    ㅇ 신고리 공론화 1차 조사 마감... 16일 천안서 시민참여단 OT

    ㅇ 다주택자 '빚내 집사기' 사실상 원천 봉쇄...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


    ㅇ 금융당국, 대부업 광고 총량관리제 추진

    ㅇ 강남發 후분양제 6년 만에 부활하나... '후분양' 제시 대우건설 신반포15차 시공사 낙점, 분양가상한제 회피 가능

    ㅇ 이번주 전국 6200가구 청약... 93% 수도권에 몰려


    ㅇ 국정원 돈 받은 '외곽팀장' 檢 자금내역 수령증 확보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낮부터 점차 그쳐







    ■ 전일 미 증시, 허리케인 ‘어마’ 여파로 부진


    ㅇ 소비감소 우려로 소매판매, 에너지, 기술주가 하락 주도, 허리케인 피해 전후 주가지수 변화


    유럽증시는 바클레이즈(+1.96%) 등 금융주가 상승 주도 했으나, 앵글로아메리칸(-3.43%) 등 원자재주가 하락하며 혼조 마감.


    미 증시는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에너지주가 하락 주도. 한편, 허리케인 피해로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소매판매업종 부진.


    더불어 화요일(12 일)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하는 애플 등 기술주도 부진(다우 +0.06%, 나스닥 -0.59%, S&P500 -0.15%, 러셀 2000 +0.05%)


    허리케인 ‘하비’에 이어 ‘어마’가 미국 남부에 피해를 입힐 것으로 전망. 특히 ‘하비’는 정유시설에 피해를 입히며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 요인이었다면 ‘어마’는 소비 감소 우려를 높임.


    특히 ‘어마’가 플로리다 서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어 플로리다 반도 전체가 허리케인 위험반경 안에 포함. 이에 정부는 대부분의 주민에 대한 강제 이동 조치가 내려짐.


    이 결과 아마존, 월마트 등 온, 오프라인 매장 모두 소비 둔화 우려로 매물 출회. 더불어 12 일(화)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할 예정인 애플 또한 하락. 이는 ‘어마’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인 마케팅을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기 때문.


    한편, 과거 카트리나(2005 년 8 월)등 대형 허리케인 피해 이후 S&P500 단기 조정. 이 여파로 시장 참여자들은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는 모습. 그러나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허리케인 피해 전 후로 지수는 조정을 보인 반면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힘입어 중기적으로 반등을 보임.


    특히 금융위기 당시에 피해를 줬던 2008 년 9 월 ‘Gustav’와 ‘IKE’ 사례를 제외하면 이러한 경향이 확연함. 특히 EIA 가 허리케인 피해의 기준으로 삼았던 날부터 10 일 이후 S&P500 은 0.87% 하락했으나, 60 일 이후 S&P500 은 1.85% 상승.


    이를 감안 미 증시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나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이후 반등을 보일 것으로 판단.


    한편, 당시 KOSPI 를 보면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세(D+10 일 +1.44%, D+60 일 +6.05%). 지속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실적 발표에 따라 변화



    타겟(-1.97%)은 허리케인 피해 여파로 소비 감소 우려감에 하락했다. 특히 “수천개 품목에 대한 가격인하 한다” 라고 발표한 점도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이 결과 허리케인 피해 여파와 함께 가격 경쟁이 확대될 여지가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월마트(-1.55%), 콜스(-0.94%), JC페니(-2.43%), 메이시스(-1.84%) 등과 아마존(-1.39%)도 동반 하락했다.


    애플(-1.63%)은 12일(화) 새로운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 가능성이 제한되며 하락했다. 큐로브(-2.20%), 스카이웍(-1.68%), 브로드컴(-0.99%), 웨스턴디지털(-1.61%) 등도 동반 하락했다.


    데본에너지(-2.84%), 코노코필립스(-1.42%)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프리포트맥모란(-6.38%), 알코아(-4.74%), US스틸(-2.60%) 등 원자재주도 상품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반면, AIG(+2.59%), 올스테이(+3.66%), 에버레스트(+4.97%) 등 보험사는 허리케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함께 향후 보험 가입자 증가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JP모건(-0.12%), BOA(-0.35%), 씨티그룹(+0.17%), 골드만삭스(+0.64%)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낙폭이 제한되거나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7 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한편 재고대 판매율은 1.30 개월로 전월(1.33 개월)보다 하락했다.


    뉴욕연은은 Nowcasting 을 통해 3 분기 GDP 성장률을 2.06%로 지난주(2.17%) 보다 소폭 하향 조정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3 분기 GDP 성장률을 3.0%로 발표했다. 지난6 일(수)의 2.9%보다 소폭 상향 조정한 결과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전월(1.4%) 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돼지고기 가격이 13.4%나 급락했으나 신선채소 가격이 9.7% 상승하며 식품가격 하락을 제한했다.
    생산자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6.3% 상승했다. 이 또한 전월(5.5%) 보다 상승폭이 확대 되었다.

    비철금속, 철강가격 상승이 영향을 줬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하비’ 피해를 입은 정유시설의 복구가 ‘어마’로 인해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더불어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플로리다에서의 자동차 운행 거리가 감소하는 등 가솔린 수요 감소 우려도 하락 요인 이었다.


    특히, ‘어마’는 주요 시추시설과 정유시설을 빗겨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수요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베이커휴즈는 주간원유 시추공 수를 3 개 감소한 756 개로 발표했으나 시장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았다.


    달러는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미국 경제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한편, 더들리 뉴욕연은 총재는 “연준은 몇 달 안에 물가와 관련 명확한 변화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음 금리인상 시기를 언급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 라고 언급했다. 과거 금리인상에 대한 확고한 소신보다는 완화된 내용이었으며 이 결과도 달러 약세 요인 중하나였다.


    한편,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ECB 의 정책 기조 바꿀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하며 ECB 통화정책 변화를 촉구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이었다.


    엔화는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다음주 국채입찰을 앞두고 하락한 국채가격 여파로 상승했다. 다만 허리케인 피해 영향으로 미국 경제가 단기적인 둔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구리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특히 LME 가 구리재고 증가 발표도 하락 요인이었다. 여타 비철금속도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의 야간시장에서 철광석은 4.03% 급락했으며 철근도 2.70% 하락했다.


    곡물은 대두가 하락했을 뿐 대부분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다만 옥수수는 수확기를 앞두고 날씨 개선에 힘입어 수확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0.69% MSCI 신흥 지수는 0.66%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순매도(33 계약)속에 0.20pt 하락한 307.4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31.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허리케인 피해 여파로 소비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더불어 국제유가 및 비철금속 약세로 관련주 또한 부진했다. 한국 증시는 이러한 미 증시의 변화를 감안하면 약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부진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또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9 일(토)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6.3% 상승하는 등 중국 경제 지표 개선세가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미 상원은 부채한도를 12 월 8 일까지 연장했다. 이러한 정치권의 움직임은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긴급 구호와 관련된 비용 통과에 이어 추가적인 비용 지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시기, KOSPI 는 상승세를 보였던 점도 반발매수세 유입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관세청이 10 일까지의 한국 수출입 통계 발표에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797.79pt (+0.06%), S&P 500지수는 2,461.43pt(-0.15%), 나스닥지수는 6,360.19pt(-0.5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93.49pt(-1.2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허리케인 ''어마''가 원유시장을 비롯해 경제에 어떤 타격을 줄 지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함.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1%로 가장 큰 폭 하락했으며, IT,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통신 등도 하락함. 반면 금융, 헬스케어, 유틸리티, 산업재는 상승


    ㅇ 유럽 주요 증시는 허리케인 어마와 멕시코 지진 등 자연재해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유로화 강세가 증시를 압박해 대부분 하락함


    ㅇ WTI 유가는 허리케인 어마가 주말 플로리다를 강타하며 원유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대비 배럴당 $1.61(-3.3%) 하락한 $47.48에 마감


    ㅇ 프랑스의 7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0.5%, 전년비 3.1% 증가하며 2015년 11월 이후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임. 유로화 강세로 인해 유로존의 경기 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시킴 (FT)


    ㅇ 영국의 7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0.2%, 전년비 0.4%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함. 올해 파운드화 약세가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들이 우세했지만 아직 공식 데이터로는 확인되지 않음 (FT)


    ㅇ 중국의 8월 수출이 전년비 5.5% 증가하며 전월치(7.2%)와 시장예상치 (6%)를 크게 하회함. 미국과 EU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둔화된 영향. 반면 수입은 전년비 13.3% 증가하며 10개월째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 (FT)


    ㅇ 윌리엄 두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단기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밝힘 (Reuters)


    ㅇ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의 생산 및 판매 금지 시기를 논의 중임 (Reuters)


    ㅇ 우버는 2019년말까지 런던에서 디젤 차량의 사용을 중단하고 대부분의 차량을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변경할 예정 (Reuters)

     

    ㅇ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8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함. 다만, 이들 기업 장기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하고 기아차가 발행한 채권의 장기 채권등급(A-)도 유지함


    ㅇ 한화손해보험은 운영자금 2천152억8천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우선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함. 한화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올 상반기 168.1%. 이번 증자를 통해 200% 안팎까지 올라갈 전망


    ㅇ 코오롱그룹의 미국 바이오 계열사인 티슈진이 최대 2000억원대 자금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할 예정.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6000~2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총은 9670억~1조6320억원임. 11월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


    ㅇ LS전선은 중국 장쑤성 우시시 생산법인 LS Cable&System Wuxi(LSCW)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통해 약 447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힘.


    ㅇ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 1년 만기 CP 100억원어치를 발행함. 2009년 11월(50억원) 이후 7년여간 한 번도 발행하지 않은 CP를 올 들어서만 500억원어치 찍어냄. 잇따라 짧은 만기로 자금을 빌리면서 차입금 상환 부담은 커질 전망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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