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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2(목)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10. 12. 07:17
17/10/12(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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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 말아요, 세계경제-대신
ㅇ 세계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과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경기가 안정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제조품 수출국 그리고 브라질과 같은 원자재 수출국 경기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
ㅇ 긍정적인 경기흐름이 이어지면서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 연준은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월 600억 유로의 자산매입을 실시하고 있는 ECB도 이번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ㅇ 경기 여건만을 고려한다면 통화정책을 변경하려는 선진국 중앙은행의 시도는 정당화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은 인플레이션 환경과 내수부문의 탄력적이지 못한 회복 등도 무시할 수 없는 통화정책의 고려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도는 그리 공격적이지 못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ㅇ 신흥국 입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이 없고 외국인투자 자본의이탈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조급히 금리를 인상해야 할 필요성이 높지 않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신흥국 통화의 급격한 약세 위험이 크게 경감된 금융 환경에서는 과거처럼 신흥국 통화정책이 선진국의 그것과 동조화될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ㅇ 한국의 경우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자본이탈)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ㅇ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준금리 역전 여부가 아니라 국내와 해외의 시장금리(장기금리) 차이가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자본의 이탈을 촉발할 만큼 의미있는 수준까지 확대되느냐일 것이다.우리는 금리요인만으로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한다. 금리인상 시 예상되는 경기불안, 한계기업/가계에 대한 재정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은이 섣불리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고 판단한다.
■ 정유 [비중확대] : 지속되는 이익 확대에 초점을 맞추자-BNK
ㅇ 정제마진 강세,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증가로 영입이익 개선
S-Oil과 SK이노베이션의 3Q17 영업이익은 각각 4,890억원 (+316.6% QoQ, 320.4% YoY)과 1조 60억원 (+138.8% QoQ, 142.4%YoY)으로 전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석유 제품의 수요 증가로 정제 마진이 강세를 보였으며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8월 말부터 더 확대되었다. 또한 3Q17 분기 마지막 월의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3.8달러를 기록하며 직전분기 말월의 평균 가격 대비 배럴당 7.5달러 상승했다.
이에 정유사들이 2분기에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재고평가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반대로 3Q17에는 재고평가이익으로 반영되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화학제품인 PX/SM/벤젠 등의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으며 전분기 시행했던 정기보수 영향이 제거되면서 화학사업부문의 실적 역시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ㅇ 2018년에도 이어지는 정제마진 강세 흐름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으나 여전히 4Q17의 정제마진은 과거 대비 높은 상황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 개선과 제조업 생산 확대에 기인한 수요 증가와 함께 제한적인 정제설비 증설의 영향이 크다.올해는 정제시설 순증 대비 수요 증분이 일일 20만배럴 우위에 있으며 2018년에는 그 차이가 일일 90만배럴까지 벌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정제 마진의 강세 흐름 지속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우디는 원유 수출 축소 계획을 발표했으며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업체들의 현금 흐름도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향후 국제원유의 공급 확대 둔화로 국제유가는 현수준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또한 정유 제품 상승으로 이어져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될 수 있는 요인이다.
2018년에도 이어지는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이익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정유 기업에 여전히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 미국 환율 보고서가 강경해질 환경. 당분간 강한 원화 흐름 예상
⊙ 10 월 중하순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은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대만, 독일, 스위스와 함께 관찰 대상국 리스트에 올라있다.
⊙ 그만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이벤트 인데, 태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태국은 9번째 미국 무역적자국이며, GDP 대비 경상흑자가 11.4%(2016년 기준), GDP 대비 외환개입도 5% 이상이다.
* 미국의 심층분석 대상국(환율조작국) 지정 기준: 현저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200억달러 초과),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GDP 대비 3% 초과), 환율시장의 한 방향 개입 여부(GDP 대비 순매수 비중 2% 초과)
⊙ 중국, 일본, 독일 등에 비한다면 태국의 무역적자는 미미하다. 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미국이 관찰대상국을 확대하며 중국을 비롯해 독일, 한국 등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엿보인다.
⊙ 아울러 최근 주요국들의 대미 무역수지를 보면, 중국, 대만 등의 미국 적자 규모가 한층 확대되었다. 금번 재무부 환율 보고서의 어조가 강경해 질 수 있는 환경이다.
⊙ 한-중 통화스왑 연장 등 원화 관련된 이슈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가 당분간 강한 흐름을 나타낼 것을 예상한다.■ 반도체 : 서버를 제외한 메모리 채용량 둔화 지속 - 한국
ㅇ디램 가격상승 지속으로 서버를 제외한 채용량 둔화 지속
3분기 디램익스체인지가 발표한 주요 application별 디램가격 상승률은 모바일 2%, PC 5%였지만 실제 가격상승폭은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격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모바일디램의 가격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서버를 제외한 나머지 application의 디램 채용량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 2분기 서버디램 채용량 증가율은 44%로 지난 3Q16 이후 40% 수준을 지속적으로 상회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의 모바일디램 채용량 증가율은 22%로 4Q16 73% 고점 이후 빠르게 낮아지고 있고 PC디램도 1Q17 26%에서 2Q17 21%로 낮아졌다.
ㅇ 완제품 수요 부진 지속으로 디램수요는 앞으로도 채용량 증가에 좌우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은 6%에 그쳤다. 3분기 증가율 전망도 4.6%로 개선은 없을 전망이다. 3분기 PC수요는 3.6% 감소했고, LCD TV 출하량은 7~8월 4.8%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서버 출하량 증가율은 2분기 2.4% 감소에서 3분기 3.2%로 회복될 전망이지만 출하량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완제품 수요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어 디램수요는 앞으로도 당분간 채용량 증가가 대부분일 수 밖에 없다.
ㅇ 서버디램 채용량 강세 지속
지난 2분기 서버디램의 채용량 증가율은 44%로 3Q16 이후 40% 이상을 유지하면서 강세를 지속했다. 이 같은 서버디램 채용량 증가율 강세는 전세계 데이터트래픽의 높은 증가율에 기인한다.2016년 데이터트래픽 증가율이 32%로 전년의 21% 대비 크게 높아지면서 서버디램 채용량 증가율을 2015년 20%에서 2016년 36%로 끌어올렸다.
2017년 서버디램 채용량 증가율도 38%로 높게 예상되고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지만 과거 서버디램 채용량 증가율의 변동성이 데이터트래픽 증가율 변동에 따라 크게 나타났던 점을 비추어 보면 2018년 서버디램의 채용량 증가율의 하락 가능성이 높다.
ㅇ 나머지 주요 application의 채용량 증가세 둔화
2분기 서버디램 채용량 증가율은 예상보다 강했던 반면 모바일디램과 PC디램의 채용량 증가율은 하락 추세를 지속하거나 하락 반전했다. 모바일디램의 경우 2분기 채용량 증가율이 28%로 지난 4Q16 80% 고점 이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PC디램 채용량 증가율도 1Q17 26%에서 2Q17 21%로 하락 반전했다.디램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완제품업체들의 원가부담이 높아져 채용량 증가세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재고변동이 큰 PC의 경우 2분기를 고점으로 3분기부터 재고증가세 둔화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PC디램의 채용량 증가율 둔화세가 예상된다.
ㅇ 모바일용 낸드 채용량 증가율도 하락 중
지난 2분기 스마트폰 낸드 채용량 증가율은 74%로 디램과 마찬가지로 지난 4Q16 128%이후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디램과 낸드 모두 가격상승과 채용량 증가로 원가부담이 높아져 스마트폰업체들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격강세가 지속되는 동안 채용량 증가율 둔화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반면 4Q16 1.6%까지 낮아졌던 SSD의 채용량증가율은 2분기 17%까지 높아졌다. SSD의 낸드수요 강세와 가격상승으로 모바일용 낸드 수요 증가율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ㅇ 2018년 메모리 수요둔화 전망
서버디램 수요강세와 이로 인한 디램 전반적인 가격상승으로 디램 수요증가율은 2017년 23%에서 2018년 15%로 낮아질 전망이다. 디램 공급증가율은 공급업체들의 2018년에도 18%로 2017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정도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낸드의 경우 공급 증가율 상승폭이 커 2017년 34%에서 2018년 42%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수요증가율은 2017년 43%에서 낮아져 낸드의 공급과잉 정도가 디램보다 심하게 나타날 것이다.
디램업황이 과거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낸드업황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디램 및 낸드 공정전환으로 상대적으로 원가절감 능력이 좋은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 KOSPI 사상 최고치 돌파.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았다-대신
ㅇ시장 전망 : 2차 상승추세 시작. KOSPI 연내 2,600p 돌파시도 예상.
10월 11일 KOSPI는 2,458.16p로 장을 마쳤다. 7월 24일(2,451.53p) 이후 두달 보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에도 주역은 IT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였다.
필자는 KOSPI 사상 최고치 돌파가 새로운 시작, 2차 상승추세의 본격적인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국내외 매크로 환경이 제조업 수출국인 한국에 우호적인 상황이고,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 현재 KOSPI의 12개월 Fwd PER은 9.35배에 불과하다(7월 24일 9.76배). 단기적으로 KOSPI 2,500p(12개월 Fwd PER 9.5배), 연말까지 2,600p돌파시도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북한발 리스크와 미국의 통상압력 부담에 단기 매물소화과정이 나타난다면, KOSPI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심리적/수급적 교란요인보다는 경기/실적이라는 펀더멘털 동력과 정책(문재인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게다가 연말 배당확대 기대감과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 이슈가 맞물리며 KOSPI 디스카운트 완화 / 밸류에이션 정상화 국면이 본격적
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
ㅇ투자전략 : IT, 정책 수혜주 비중확대 전략 유지
주도주는 역시 IT이다. 1) 제조업 수출국인 한국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과 2)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문재인 정부의 신성장 육성정책이 맞물리는 시점이기 때문이다.3) 연말까지 실적이 레벨업되고, KOSPI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4) 미국 통상압력에서 한 발 빗겨나 있다는 점도 상대적 매력을 높일 것이다. 5) IT의 12개월 Fwd PER은 8.5배 수준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J노믹스 수혜주(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도 IT와 함께 KOSPI 2차 상승추세에 중심에 위치할 전망이다. 전일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고, 첫 회의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정부의 핵심전략인 혁신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을 천명한 만큼 연말까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들이 꾸준히 제시되고, 구체화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주목할 업종은 자동차/부품이다. 미국 통상압력 강화, 한미FTA 개정협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추석 연휴 이후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자동차/부품 중장기 전망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기술적 반등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KOSPI 반등탄력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수 있다.
■ 제4차 산업혁명과 규제샌드박스-하이
혁신성장의 방점 규제샌드박스
ㅇ 제4차 산업혁명 관련하여 규제샌드박스 도입 ⇒ 주가 상승의 원동력
J노믹스의 경제 기조인 사람중심 경제를 구성하는 3대 축은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등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혁신성장은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다.이에 대하여 정부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규제개혁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성장 전략 정책을 준비 중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 혁신 거점 구축, 규제 재설계, 혁신인프라 강화 등 4대 분야 15개 대책을 연말까지 내 놓을 예정이다.
혁신 성장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어제(10월 11일)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전체회의가 열렸다. 여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창업과 신산업 창출이 이어지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는 일정 기간 규제 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도입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제4차 산업혁명 등과 관련한 규제에 대해 네거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규제를 대대적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마음껏 새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모래 놀이 상자를 비유한 것으로, 신 기술 및 서비스를 시도하는 기업에 규제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즉, 규제 샌드박스는 신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동안 정해진 지역 내에서 규제 없이 자유롭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한 후 기존 규제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규제시스템은 가능한 영역을 열거해놓은 포지티브 리스트 방식으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규제샌드박스는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 나아가면서도 기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
기 위한 절충안이다.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할 신산업을 두고 업계와 의견을 조율하여 올해 중에 분야를 선정하고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규제샌드박스는 ICT와 기존산업이 융합되는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관련하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혜가 예상된다. 즉, 씨앗를 뿌려야 뭐가 나와도 나온다.
한편,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기초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으로 관련 기업들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아에스티
■ 소형주 반작용의 전제는 대형주 관성 약화-한국
- 코스닥 스몰캡지수는 52주 신저가를 보인 반면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지수는 역사적 신고가 경신
- 대형주의 상승 관성이 단절되기 전까지 중소형주에 대한 선호도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 단기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는 낙폭과대주, 역발상 관점에서 턴어라운드주와 안정 성장주ㅇ 북한 리스크는 대형주 위주의 장세를 고착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7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계기로 외국인이 매도 기조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조정세를 보임에 따라 8월 하순에는 대형주 위주의 시장 기조가 중소형주 장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실제로 8월 하순 유가증권시장 소형주지수는 이례적으로 9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펼쳤다. 그러나 결국 소형주 및 코스닥지수는 지난 2년간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는 모습이었다.
8~9월의 조정에도 불구, 대형주 위주의 장세라는 증시 성격에는 전혀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매번 가격논리에 입각해 개별 종목장세 전개 가능성이 제기되곤 했지만, 번번히 무산되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관련 지원책, 중소기업 육성책 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글로벌 증시에서의 스몰캡 강세 흐름 등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으나 말 그대로 기대감만 높아졌지 현실화되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금년 내내 유가증권시장 소형주지수뿐만 아니라 코스닥지수도 하락 채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9월초 6차 핵실험으로 인해 또다시 표면화된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경험적으로 대형주에 비해 소형주가 리스크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각인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대변하는 코스닥 스몰캡지수는 9월말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반면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지수는 10월 첫 거래에서 역사적신고가 행진을 재개했고, 뒤이어 전일에는 코스피도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금년 중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대형주/중형주/소형주지수의 1개월, 3개월, 6개월, 연간 등락률을 보면 공히 대형주 > 중형주 > 소형주 순으로 서열화가 명확하다.
대형주의 수익률은 플러스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형주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의 수익률 격차가 이례적으로 심화된 상태임에도 불구, 시총규모에 따른 수익률 서열화의 전열은 여전히 공고한 상태다.
중소형주의 가격 메리트가 한층 더 높아졌음에도 불구, 여전히 중소형주의 상대적 약세국면의 피날레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구나 다음과 같은 점들에 비추더라도 중소형주에 대한 전향적 접근은 쉽지 않아 보인다. 대형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독주국면 하에서 중소형주들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삼성전자의 신고가 국면을 돌이켜 보면 삼성전자의 강세국면 하에서는 소형주나 코스닥 종목들의 상대적 소외는 불가피했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바탕으로 한 삼성전자의 유례없는 실적 호조세를 감안할 때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상승 관성이 약해지기 전까지 중소형주로의 순환매 유입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중소형주가 과도한 낙폭에도 불구,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 있는 반작용을 보일 여지는 아직 크지 않아 보인다. 또한 계절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중소형주가 비교열위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2010년 이후 7년간 대형주들 대표하고 있는 코스피50/코스피100/코스피200의 4분기 중 등락률을 보면 예외 없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에 따른 수익률 서열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된다.
이러한 계절적 경험칙이 매번 동일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확률 높은 경험칙을 무시할 수는 없다.
물론 중소형주의 조정 폭이나 조정 기간을 감안할 때 중소형주들이 하락 관성에서 벗어나는 반작용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특히나 주요 IT업체들의 대규모 투자,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 3분기 실적 발표 등을 발판으로 중소형주들의 반등이 전개될 여지는 충분하다.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직은 중소형주에 대한 적극적인 플레이는 성급해 보인다.
결국 현 시점에서의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는 기회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주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역발상적 관점에서 턴어라운드주나 안정 성장주에 대한 중기적 접근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ㅇ 반등국면에서는 낙폭과대 중소형주가 우선
통상 조정국면 이후 투자의 우선 순위는 당연히 낙폭과대주일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코스피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한 상황에서 낙폭과대 중소형주의 반등 여지는 어느 때보다도 높아 보인다. 앞으로도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지속된다 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낙폭과대 중 소형주에 대한 베팅은 승산 있는 게임이다.
다만 대형주의 경우에는 단순히 낙폭만을 기준으로 선별하더라도 단기적인 투자성과를 보이지만 중소형주의 경우에는 낙폭에 플러스 알파가 가미되어야 한다. 또한 낙폭을 기준으로 한 투자는 단기에 그쳐야 한다.낙폭이 클 경우 가격 메리트가 여타 악재를 압도해 낙폭과대주의 단기 되돌림이 다른 팩터를 기준으로 선별한 종목들의 반등보다 강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정기간 혹은 일정수준 이상의 반등 이후 가격 메리트가 희석되게 되면 기업 고유의 문제 등 펀더멘탈 변수에 의해 방향성이 재설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ㅇ 실적 개선주의 핵심 부분집합은 턴어라운드
시장 전반이 구조적인 약세국면에 돌입한 상태가 아니라면 실적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지칭하는 턴어라운드(Turn Around)는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매수 유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대형주 위주의 장세로 중소형주가 하락채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턴어라운드 매력을 내재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
다만 턴어라운드주 투자의 핵심은 직전 년도(직전 분기)에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흑자 기조가 정착될 수 있느냐 그리고 꾸준한 수익 개선세가 이어져 실제 턴어라운드 기업이 될 수 있느냐이다.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경기흐름에 비추어볼 때 금년 하반기 혹은 내년에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들의 경우 글로벌 경기 호조에 힘입어 여느 때보다도 흑자기조가 정착될 공산이 커 보인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대한 베팅도 무리 없는 선택지로 여겨진다.
<표 3>에서는 올 하반기와 내년 중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거나 큰 폭으로 증가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중소형주 중에서 P/B 기준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있는 종목들을 선별했다■ 오늘스케줄-10월 12일 목요일
1. 옵션만기일
2.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현지시간)
3. 국정감사 실시
4.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5. 삼성 이재용 부회장, 항소심 첫 정식재판
6.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7. 세원 공모청약
8. 신한스팩4호 공모청약
9. 에프티이앤이 권리락(유상증자)
10. 덱스터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씨트리 추가상장(BW행사)
12. 인크로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인터불스 추가상장(CB전환)
15. 아우딘퓨쳐스 보호예수 해제
16. 美) 9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17. 美) 9월 재정수지(현지시간)
1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0.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21. 美) JP모건체이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2. 유로존) 8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3. 日) 9월 은행대출
24. 日)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5. 日) 8월 3차산업지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11(현지시간)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 및 실적 호조 기대감 등으로 상승,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42.21(+0.18%) 22,872.89, 나스닥 +16.30(+0.25%) 6,603.55, S&P500 2,555.24(+0.18%), 필라델피아반도체 1,215.19(+0.66%)ㅇ 국제유가($,배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 … WTI +0.38(+0.75%) 51.30, 브렌트유 +0.33(+0.58%) 56.94
ㅇ 국제금($,온스),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하락... Gold -4.90(-0.38%) 1,288.90
ㅇ 달러 index, 美 FOMC 회의록 공개속 하락... -0.32(-0.35%) 92.96
ㅇ 역외환율(원/달러), -4.83(-0.42%) 1132.35
ㅇ 유럽증시, 영국(-0.06%), 독일(+0.17%), 프랑스(-0.02%)
ㅇ 코스피 2458... '사상 최고치' 다시 썼다
ㅇ 외국인, 실적시즌 시작되자 우량주 싹쓸이... "한국 주식 여전히 싸다"
ㅇ 주요국 증시도 펄펄... 美 3대지수, 모두 '신기록' 행진
ㅇ 내수가 밀어올린 현대차... 최악 터널 끝나나
ㅇ 삼성생명, 전자 덕에 하루새 8% 쑥
ㅇ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정지원·최방길 '2파전'
ㅇ 올들어 수익률 27.6%... 최근 2300억 순유입, '환매 몸살' 앓던 중국펀드에 다시 돈 몰린다
ㅇ '천정부지'로 치솟는 블루홀 몸값... 바로투자자문, 60억 투자... 시총 5조4000억 추정
ㅇ '비리 스캔들' KAI, 결국 거래정지
ㅇ 현대중공업, 순환출자 정리 첫 단추... 미포조선 보유지분 3% 처분
ㅇ 케이프證, 부국증권 지분 9.6% 취득
ㅇ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판매호조, 올 영업익 36%↑
ㅇ 바이오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친환경에너지·스마트공장... 공모주 투자도 이젠 '4차 산업혁명株'가 대세
ㅇ "역사상 최고의 그랜저", 올해 첫 '내수 10만대'
ㅇ SK최태원의 'M&A 본능'... 美 다우 화학사업 또 인수
ㅇ 정유4사 美 허리케인이 살렸네... 3분기 영업익 2조 재진입할듯
ㅇ '삼성 저격수' 김상조 공정위원장도 "컨트롤타워 있어야"... 전자·생명·물산 '3개 소그룹' 체제로 재편
ㅇ CJ "한식의 네슬레 되겠다", 3년내 간편식 매출 3.6조 달성, R&D 투자 규모 3배 확대
ㅇ 롯데그룹 지주사 체제로... 황각규 사장 경영 전면에, 롯데지주 첫번째 프로젝트는 '우량 계열사 상장'
ㅇ 삼성, 방사선 거의 없는 엑스레이 소재 개발
ㅇ 제네시스 G70 '강남 쏘나타' 계보 잇는다
ㅇ 조선 수주잔량 2년만에 증가세로... 9월 글로벌 발주 절반 독식, V자형 회복 기대감 솔솔
ㅇ 질병검사 결과 당일에... 분자진단 판 바꾸는 씨젠
ㅇ 유한양행·삼성에피스 국내 독점판매 계약
ㅇ SM그룹, 건설·해운으로 계열사 통합... SM상선+우방건설, 경남기업+우방산업 합병키로
ㅇ 현대차, 국정원 관제시위에 돈 뜯겼다
ㅇ 文, 4차 산업혁명委 첫 회의... '혁신성장' 청사진 제시 "4차 산업혁명이 성장축, 혁신창업국가 만들겠다"
ㅇ 윤곽 드러난 혁신성장 전략... 4차 산업혁명을 동력으로 '혁신 창업국가' 건설, 경제 활력 키운다
ㅇ 對北 군사옵션 보고받은 트럼프... 키신저 만나 美·中 빅딜 논의했나
ㅇ 은행·기업 엑소더스에 놀란 카탈루냐, 분리독립 잠정 중단
ㅇ 현실화된 美 통상압박... 세탁기 세이프가드가 가시밭길 서막
ㅇ 커지는 日 고베제강 쇼크... 로켓에까지 불량철강 납품
ㅇ 당대회 사전행사 7중전회 개막... 中 '시진핑 사상' 못박나, 절대권력 강화 풍향계
ㅇ 애플, 스필버그와 TV시리즈 만든다... 자체 제작 콘텐츠 확보에 박차
ㅇ '승부사' 손정의, 이번엔 디지털지도에 투자
ㅇ 롯데건설, 잠실 '롯데타운' 꿈 이뤘다... 4700억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
ㅇ 반포1단지 3주구, 연내 관리처분인가 신청 포기
ㅇ 현대산업개발, 2.5조 광운대역세권 수주
ㅇ [오늘의 날씨] 체감온도 뚝... 서늘한 가을날씨
■ 전일미증시,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Rally 재개
ㅇ연준의 완만한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맥도널드와 존슨앤존슨 Rally 주도
전일 유럽증시는 강보합 흐름 보였음. 전날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독립 선언 절차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스페인 IBEX 35 지수는 1.4% 상승했으며, 런던 FTSE 100 지수는 0.06% 하락. 독일 DAX 30 지수는0.17% 상승한 반면,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2% 하락.
미국 주식시장의 3 대지수는 9 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사상 최고치 갱신. 연준 멤버들은 낮은 인플레 수준에도 불구하고 연내 추가 금리인상의 의지를 보였음.일부 연준 멤버들은 물가 상승률이 목표수준(2.0%)를 하회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반면, 다른 멤버들은 인플레가 정상화되기를 기다리다 금융시장이과열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
FOMC 회의록 공개 결과, 연준이 완만한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된 것이 호재로 작용.
다우존스 지수는 0.18% 상승한 2 만 2,872.89pt 로 마감했는데 맥도달드(+1.60%)와 존슨앤존슨(+2.05%)이 상승주도. 한편 S&P 500 은 0.18% 상승한 2,555.24 로 마감했는데, 소매업체 타깃(+2.69%)과 월마트(+1.90%)가 상승주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25%(+16.30) 상승한 6,603.55pt 로 마감.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12 개월 동안 4 천 포인트 상승. 다우존스지수 120 년 역사에서 한 해에 4 천 포인트 상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 참고로 2 만 선은 2017 년 1 월 25 일, 2 만 1 천 선은 3 월 1 일, 2 만 2 천 선은 8 월 2 일 돌파한 바 있음.물론 다우존스 지수의 레벨 자체가 높아져 1 천 포인트 상승의 가치는 과거에 비해 낮다는 평가도 있으나, 새로운 지수대의 도착은 대중의 관심을 끌 수 밖에 없고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도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소재주 상승
전일 미 증시는 통신 및 산업재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제너럴 일렉트릭(-0.17%)는 4년 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눈길을 모았는데, 지난 금요일 CFO가 회사를 떠나고 2명의 부사장이 사임했다고 발표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JP모건이 목표주가를 13% 하향한 20달러로 제시한 것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카메라 플랫폼 업체 스냅(SNAP)은 +11.44% 상승하며 지난 3월 2일 상장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상장 이후 주가 조정을 받으며, 지난 6개월 간 22.8% 하락한 바 있었다(같은 기간 S&P 500은 8.4% 상승).크레딧 스위스는 스냅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북미지역에서의 사용자 증가가 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해 랠리를 촉발했다. 블랙록(+1.81%)은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미국 8 월 구인건수는 608 만 명으로 전월(614 만 명)과 시장 예상(613 만 명)을 모두 하회했다. 하지만 구인율이 4.0%로 7 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채용률은 3.7%로 전월보다 0.1%p 떨어져 노동시장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수요 증가 기대 속 상승
국제유가는 OPEC 과 EIA 의 월간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상승. OPEC 은 2017 년과 2018 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원유 수요 증가율도 상향 조정.2017 년 원유 수요 증가량은 지난 전망치 일간 142 만 배럴에서 145 만 배럴로 상향 조정. 2018 년 원유 수요는 일간 3,306 만 배럴로 지난 전망치보다 23 만 배럴 상향 조정.
EIA 는 WTI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2018 년 미국 원유 생산량을 상향 조정. 2018 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1970 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
OPEC 이 감산 합의를 잘 지키고 있으며, 수요가 개선되고 있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로 국제유가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
달러화는 9 월 FOMC 의사록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 논의가 구체화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12 월 금리 인상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가운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이 12 월 금리 인상에 대해 동의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일부 위원이 최근 물가 부진을 우려하며 연준 내부에서 물가 방향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 점이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며 달러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함.
한편,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독립 선언 절차를 잠정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며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됨. 또한 10 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에서 자산매입규모 축소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 유지되면서 유로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금은 미 연준의 9 월 FOMC 의사록 발표를 대기하며 소폭 하락 마감. 장 마감 후 발표된 FOMC의사록에서 12 월 금리인상을 확실시하는 한편, 낮은 물가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함. 이 영향에 장마감 후 금 가격은 하락폭을 축소하며 시간외로 상승 전환.■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Rally 지속될 듯
MSCI 한국 지수는 +1.00%, MSCI 신흥 지수는 +0.46%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0.65pt 상승한 327.2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2.1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4.5 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달러약세가 강화되고, 미 시장금리의 하락이 나타나는 등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물론 지난 2 일에 걸친 Rally 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것은 부담 요인임에 분명하나,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을 감안할 때 금일 한국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2,872.89pt (+0.18%), S&P 500지수는 2,555.24pt(+0.18%), 나스닥지수는 6,603.55pt(+0.2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15.19pt(+0.66%)로 마감.ㅇ 미국 증시는 이날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연내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마감. 업종별로는 소비와 에너지, 헬스케어, 소재, 부동산 기술 등이 올랐고, 금융과 산업, 통신은 하락.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을 기록함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9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혼조세 마감. 스페인 증시는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독립 선언 절차를 잠정중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1.3% 상승
ㅇ WTI 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이 유가 전망치를 전월치 대비 1.7% 상향한 $49.69로 제시함에 따라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전일대비 배럴당 $0.38(+0.7%) 상승한 $51.30를 기록
ㅇ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미국 채용공고는 608만명으로 전월대비 5만 8천명 감소함. 8월 고용은 전월대비 9만 1천명 감소한 543만명을 기록함(Bloomberg)
ㅇ 11일 공개된 9월 FOMC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대부분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임. 다만 일부 위원은 금리인상이 향후 몇달간 물가 상승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발언(Bloomberg)
ㅇ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원산지 규정으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멕시코를 빼고 캐나다와만 NAFTA 재협상을 타결할 수도 있다고 경고. 또한 재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NAFTA를 탈퇴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도 유지함(WSJ)
ㅇ WSJ는 10월 중순 발간 예정인 미국의 환율 보고서에서 태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보도. 태국은 대미 무역흑자, 외화매입 규모 등의 환율조작국 조건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짐(Bloomberg)
ㅇ 중국 알리바바는 신규 R&D계획인 알리바바 DAMO 아카데미 설립안을 11일 발표함. 이번 계획에 따라 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150억원을 투자하여 미국,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에 핀테크, IoT, 머신러닝 관련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CNBC)
ㅇ 중국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금융 규제로 핀테크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반 토막 나고, 수익 또한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매체에 따르면 금융 플랫폼들의 9월 자금조달액은 지난 8월에 비해 4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9월 초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행보에 따른 것으로 보임ㅇ SK이노베이션이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통해 미국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다우의 고부가가치 포장재 사업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힘. 이번 인수는 올 초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에 이은 SK종합화학의 두번째 인수로, 비정유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ㅇ SKC솔믹스는 반도체 부품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11일 밝힘. SKC솔믹스는 제조공정용 소모성 부품 실리콘과 쿼츠 생산시설을 늘리기 위해 총 219억원을 투자할 예정
ㅇ 하림그룹은 11일 인도네시아의 사료 및 종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힘. 이를 위해 계열사 팜스코는 인도네시아 축산기업 수자야그룹의 사료 및 종계 사업부문을 인수함. 팜스코는 운영 자금을 포함해 총 600억원을 앞으로 투입할 예정
ㅇ 11일 외신에 따르면 EU는 바스프 등 석유화학기업과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 등 완성차업체와 회의를 갖고 경쟁력 있는 배터리 제조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 EU는 이를 위해 최대 22억유로(2조9500억원)의 자금을 뒷받침하기로 했으며, 한•중•일의 배터리업체들에 대항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할 계획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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