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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6(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10. 16. 07:09
17/10/16(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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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실적시즌 대형지주 대응 전략: SK 두산, 그 외에도 삼성물산과 CJ-KTB
ㅇ 8월 중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조정받던 대형지주들 개별모멘텀에 따른 주가 차별화 나타나는 중
- 3분기 실적 개선폭이 큰 SK와 두산의 강세. SK는 SK이노베이션의 호실적과 SK실트론 인수효과, 글로벌 투자지주회사로서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M&A 지속 등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 두산도 3분기 전자BG 계절적 성수기, 산차와 모트롤부문 전년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기대감 큰 종목
- 본업에 큰 악재 없이 할인율 부각된 삼성물산과 CJ도 상승세. 9월 3주부터 삼성물산 강세. 건설, 상사부문 중심으로 3분기 실적무리 없이 양호하고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승세가 재개되며 한동안 주가조정이 나타난 삼성물산의 높아진 할인율이부각되었기 때문.CJ는 5월말부터 지주사들 중 가장 먼저 조정받은 종목. ‘CJ올리브네트웍스 외 신규모멘텀 부족’ 및 2분기 CJ제일제당 실적 부진이 이유였다고 판단. 조정폭이 커져 할인율 확대되며 가격매력이 부각되었고 3분기 CJ제일제당, CJ CGV 등 주요 자회사 실적전망 양호
- 한화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한화건설에 대한 손실인식 가능성을 제시하며 상반기 주된 주가상승요인이었던 한화건설에 대한
기대감 하향. 최근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호조에 기반한 매수 발생. 보유지분가치 상승으로 할인율이 부각된다는 점은 삼성물산,
CJ와 유사하나 한화건설 불확실성 상존. 우리는 한화건설 불확실성 소멸 확인될 때 까지 탄력적 상승은 부담스럽다는 의견
- LG는 실적, M&A 기대감 등 관점에서 상반기보다 매력유인은 낮아진 상황. 그렇지만 LG전자의 상승세 양호하여 할인율 확대
되고 있고 ZKW M&A 가 발표된다면 다시 한 번 할인율 축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
ㅇ SK와 두산의 강세 지속을 예상하며 CJ, 삼성물산에 보다 주목 추천.연휴 이후 테크, 정유화학, 금융 섹터의 상승폭이 컸는데,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 할 수 있다는 관점에 기반했다고 생각. 한편 주 후반부 주도 섹터들이 조정되고 낮아진 기대치 대비 실적이 나쁘지 않은 섹터들의 상승이 나타났다고 판단.
10월말을 지나며 사드 이슈로 실적 기대치가 낮아져 있는 내수주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부각된다면 CJ 상승폭 확대될 수 있는 환경.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강세가 지속되는 한 삼성물산의 상승에 전혀 부담 없음. 상승여력 충분
ㅇ 10/12 롯데지주 출범 기자간담회, what’s new ?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롯데지주의 방향성이 제시됨. 중장기 계획이 포함된 만큼, 재상장 후 기간별 지배구조상 우선순위를 점검하여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할 전망
1)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일본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지배구조의 수직화를 이뤄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목표2) 롯데지주 편입 계열사 현 42개에서 70개까지 늘릴 계획: 공개매수, 분할합병, 지분매입 등으로 화학, 건설분야 13개사 편입
3) 호텔롯데와 롯데지주의 합병은 호텔롯데 상장이 선결과제: 다만 현 시점에서는 사드문제로 인해 기업가치가 많이 손상됐을 것
4) 순환출자 해소는 내년 3월 말까지 회사 분할과 합병 등의 방법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5) 금융계열사는 중간금융지주 허용을 기대하며 지주사 체제에 편입. 허용 안 되면 2년 내 매각이나 분할, 합병으로 정리할 것
6) 계열사가 아닌 롯데지주가 신사업이나 해외사업 직접 투자하는 것도 검토
7)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지분 3%를 제외한 4개사 지분 전량 매각. 지분을 무기로 진행한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 북한 : 종착점이 머지 않은 “만다린 피쉬(Mandarin fish) 전략”-삼성
적자생존의 생태계에서 약자(弱者)들은 자신만의 생존 수단을 가지고 있다. 만다린 피쉬(mandarin Fish)는 적도 부근 태평양에서 서식하는 5cm 이하 크기의 열대 어류이다. 이 작은 물고기는 살아남기 위해 2가지를 택했다.
첫째는 포식자를 위협하는 화려한 색상의 경고색이다. 몸집은 작지만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는 과장된 위장술이다. 둘째는 피부에서 나오는 점액이다. 몸을 보호하는 비늘이 없는 대신,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독소물질을 가지고 있어 상대를 기피하게 만드는 유용한 도구이다.
북한이 핵 무기와 중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전형적인 “만다린 피쉬 전략”이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북한은 미∙중∙러∙일 등 주변 강대국에 대해 뿌리 깊은 불신이 있다. 때문에 정권 유지와 생존을 위해 그들이 택한 방식이 핵 무장이다.핵을 레버리지로 경제를 재건하거나, 남한에 대한 적화통일은 후순위 목표인 것이다. 북한 입장에서 핵무기는 열악한 재래식 전력을 커버할 충분한 경고색이다. 더불어 ICBM에 의한 미국의 본토 타격 능력을 가지는 것은 악취가 나는 위협적인 독소이다.
이 시대의 수퍼파워인 미국에게 이 같은 북한의 반복적 군사적 도발과 과장된 레토릭은 거슬릴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만다린 피쉬인 북한을 잘못 컨트롤하면 득(得)은 거의 없고, 실(失)만 남을 수 있다. 북한의 위협이 현실보다 확대 포장되어 있음에도, 미국의 선택지가 좁은 이유이다.하지만, 북한 핵의 “1차적 목적”인 생존을 위한 프로세스는 상당부분 진행됐다고 본다. 종착점이 머지 않았다. 때문에 금융시장 역시 북한의 의도와 전략 그리고 향후 향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ㅇ 북한의 경제·핵 병진 노선의 역사와 배경
▶한국전쟁과 북한의 핵보유 의지: 북한의 역대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보유하고자 하는 깊은 열망이 있었다. 그 시작은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맥아더 장군의 건의에 따라, 북한 지역에서 원자폭탄 사용을 고려하기도 했다. 소련의 후원으로 전쟁을 벌였던 젊은 김일성에게 원자폭탄에 대한 두려움은 매우 컸을 것이다.
▶김일성의 중국 벤치마킹: 김일성은 핵무기 보유를 위해 1950년대부터 노력을 했다. 특히 중국이 양탄일성(兩彈一星) 확보에 성공하고 미국과 수교를 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을 벤치마킹하고 싶어했다. 그러던 중 1989년 프랑스 상업위성에게 불법 핵 활동이 포착되고, 1993년에 NPT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김정일의 이중플레이: 김정일은 김일성의 사후 非핵화를 유훈으로 표방했다. 때문에 일시적이나마 한국(2000년 남북 정상회담) 및 미국(2000년 북미 공동 코뮈니케)과 평화무드가 조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9.11 테러는 핵무기에 대한 북한의 태도가 강경해진 변곡점이었다. 2002년 연두국정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이후, 북한은 2003년 1월 NPT에서 최종 탈퇴하게 된다.
▶김정은 핵 보유 노골화: 2006년 1차와 2009년에 2차 핵실험에 성공했지만, 핵무기의 완성을 못보고 2011년 김정일은 사망하게 된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정권의 3대 세습을 한 김정은은 2012년 사회주의헌법을 수정해 스스로를 “핵 보유국”으로 명시하는 등 경제∙핵 병진노선을 노골화한다. 그리고 2013년 3차, 2016년 4차, 5차 핵실험에 이어 2017년 9월 6차로 수소폭탄 실험까지 성공하게 되었다.
▶북한 자발적 핵 포기는 어려워: 북한은 핵 능력을 “만능의 보검(萬能의 寶劍)”으로 인식하고 있다. 핵을 이용해 정권 유지와 생존을 확보할 수 있을 뿐더러 경제재건도 도모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때문에 주요국들의 제제와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무기를 포기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 북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도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쉽지 않다.
ㅇ 미국, 중국의 대응과 한계▶역설적이게도, 핵이 대화의 출발점: 북한이 핵 문제를 일으키기 이전까지는 미국과 대화 통로가 막혀있었다. 한국전쟁 이후 1980년대 후반까지 산발적인 북∙미 접촉은 있었지만, 본격적인 대회 시작은 1989년 북한의 영변 핵 시설이 국제사회에 포착 되면서 부터 이다. 당시는 공산주의 몰락의 시작과 냉전 종식, 한국의 북방정책 등 급변하고 있었던 국제정세의 급변기이었다.
▶북한의 미국 불신: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보다 핵 보유로 방향을 정한 이유로 소위 이라크, 리비아 모델의 실패 탓을 들고 있다. 미국이 제시했던 ‘대량살상무기 완전폐기→ 경제제재 철회 및 내정불간섭→ 체제 안정과 성장’의 프로세스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때문에 북한은 대신, 파키스탄과 같이 암묵적인 핵 무장국 인정의 모델을 택했다.
▶중국도 불신: 1960년대 이후 舊소련과 중국은 극단적으로 대립하게 된다. 이는 자주노선을 표방했던 북한이 소련보다 중국으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냉전이 종식되면서 한∙중 수교에 이르게 되자, 북한과 중국과의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다. 이제 북한은 주체·자주 노선에 따라 중국을 ‘대국주의 국가, 제국주의 연합세력 등으로 비판하고 있다.
▶중국의 딜레마: 멀어진 북한과의 관계로 중국의 영향력은 과거만 못하다. 게다가 중국은 미국과 패권전략 측면에서 북한을 포기할 수도 없다. 결국 북한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핵 포기를 유도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해있다. 한반도에서 THAAD가 배치된 이후 중국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소위 자국의 정당한 국가안보이익 보장까지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북한의 생존전략과 미국의 세계전략이 충돌: 과거 북한은 대량살상무기로 미국의 관심과 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전략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무시하면서, 전략적 인내 정책을 썼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 북한은 미국이 먼저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면 핵을 동결하겠다고 한다. 반면 미국은 협상 이전에 불량국가인 북한이 핵을 포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ㅇ 이미 red line을 넘은 북한 핵
▶북한의 핵 무기 보유는 현실: 핵 실험 횟수가 거듭될 수록 북한은 핵 보유국이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3차 핵실험 이전은 방어차원의 핵 억제력 확보 강조했다. 그러나 2016년 4차 핵실험 이후부터는 핵 보유국임을 선언하고, 선제 불사용을 밝히고 있다. 이제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현실이다. 2016년 국방백서에 의하면 북한은 핵무기 6~12개 분량 플루토늄 50kg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핵 보유국 지위 획득 불가: 북한이 주장하는 국제사회에서 핵무기 보유국(Nuclear-Weapon State) 인정은 불가능하다. 항구적 협정이 된 NPT에 의한 합법적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등 5개국이다. NPT 비가입 핵 무장국 (Nuclear-Armed State)은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 3개국이다. 이에 반해 현재 NPT 체제하에서 북한은 ‘불법적 핵 무장국’이다.
▶역설적 상황: 북한이 내심 바라는 ‘국가 핵 무력’ 완성의 최종 단계는 미국 본토 타격 가능한 ICBM 기술 확보일 것이다. 6차례 핵실험으로 소위 ‘다종화, 규격화, 소형화, 병기화’ 등은 이미 도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 중장거리 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능력은 여전히 논란이다. 북한은 ‘국가 핵 무력’ 완성 판단 전후에 핵 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
▶한반도 전쟁은 매우 낮은 확률: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적 발언에도 불구, 현실적으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예방공격(Preventive strike)은 어렵다. 첫째, 북한 내 군사 시설 정보 부족으로 완벽한 초기 제압 여부가 논란이다. 둘째, 한국과 일본의 사전 동의와 협조 없이 전쟁 수행 어렵기 때문이다. 셋째, 미국 내 여론이 한반도 유사시 지상군 투입 등에 지지가 낮은 등 이중적이기 때문이다.
▶종착점이 머지 않은 북한의 만다린 피쉬 전략: 한반도 위기의 분기점은 북한의 “핵 무력 완성 판단” 전후가 중요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북한의 IRBM, ICBM의 대기권 재진입 성공 등이 변수이다. 그러나 결국 체제 보장이 궁극적 목적이기에 핵 무력 완성 전후 전쟁으로 휘발성이 큰 극단적인 긴장 고조는 피할 것이다. 때문에 머지 않은 시점에 북한은 미국에 대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ㅇ 투자전략 시사점
▶김정은과 G2 정상의 정치 상황: 주요국의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북한은 2018~2020년 중 협상 1차 타결을 ‘목표’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은 2021~22년경으로 예상되는 제 8차 당대회까지 경제·핵 병진노선의 성과를 도출하고자 할 것이다. 이 기간은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연임선거 등 앞두고 있고, 중국 시진핑 주석 역시 집권 후반기 한반도 안정 확보가 필요해 G2에게도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북미 협상 성사 이후 단기 영향: 대체로 한국 경제와 펀더멘탈에 부정적이다. 지정학적 위기 관리 비용의 추가 부담 때문이다. 북·미 협상에서 미국은 한국의 입장 반영하는 대신, 통상 측면에서 양보 요구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방위비 분담 요구도 더욱 강화가 예상된다. 북·미 협상 과정에서 주한 미군 주둔 규모 축소 가능성과 한국의 추가 국방비 지출도 예상된다.
▶북미 협상 성사 이후 중장기 영향: 한반도의 평화 체제가 정착될 경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크게 하락할 것이다. 이는 긍정적이다. 부수적으로 북한의 인력, 자원 활용에 따른 경제적 효익도 기대된다. 북한 입장에서는 장기적 체제 안정을 위해 ‘결국’은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북한의 미래 위협인 한국의 북한 흡수 통일을 대체할 평화체제 구축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과거 지정학적 위기와 주식시장: 과거 북한의 핵실험 등 지정학적 위기 시마다 시장 영향은 불분명했다. 물론 긴장도가 현저히 높은 이번 위기가 정치적으로는 과거와 다른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직 주요 국제 기관은 한반도 위험에 대해 낮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다행스럽게도 글로벌 경제 상황이 우호적이어서 한국 주식시장의 충격을 완충시키고 있다.
▶향후 전망과 판단: 북한의 핵 무력 완성은 올해 말~내년 초가 분기점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상기한 바와 같은 정치 일정으로 인해서 협상으로 방향 전환 가능성을 예상한다. 이 경우 시장은 ‘지정학적 위험관리 비용 증대’와 ‘중장기적인 위험 축소’ 中 더 중요한 영향 경로를 판단할 것이다. 우리는 후자를 더 주목한다. 과도하게 낮은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ㅇ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 (UN과 미국의 제재를 중심으로)
▶경제제재의 정의와 방법: 경제제재는 경제적 수단을 활용해 제재국의 정책 목표나 대상국의 특정 변화를 달성하려는 외교적 수단이다. 크게 무역제재와 금융제재로 나눌 수 있으며, 무역제재의 경우 일부 품목에 선별적인 제한을 가하며 대상국의 수입을 제한하거나 수출을 통제한다.
무역 대체국을 찾기가 어렵지 않아 대상국이 지불하는 비용이 크지 않을 수 있고, 제재의 고통이 일반 기업과 주민에게도 분산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금융제재는 통상 무역제재와 결합하여 사용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무역흐름을 방해하는 효과를 가진다. 대상국의 결제능력을 저하시켜 필요한 물자의 입수를 어렵게 하는 것으로 제재가 주는 불확실성 때문에 대체 금융시장을 찾기가 어렵고 제재의 고통이 대상국의 지도층 내지 정부 관리에 미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UN의 대북 경제제재: UN의 대북 경제제재는 UN 헌장 7장을 근거로 한다. UN 헌장 7장은 평화에 대한 위협, 평화의 파괴 및 침략 행위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응과 관련된 조치를 담고 있으며, 이 중 41조는 UN 안보리의 비군사적 제재 형태 결정 및 회원국에 대한 실행 요구 가능성을 명시하고 있다.UN 결의는 이전 제재 결의에 새로운 조치를 추가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진적이고 지속적으로 강화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7년 9월 11일, UN 안보리는 북한을 대상으로 한 11번째 결의안(제2375호)을 채택했으며, 이는 대북 유류 제한,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 등 새로운 조치들을 도입함으로써 북한의 외화수입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는 대통령에 의해 공표되는 행정명령과 의회에 의해 통과되는 법령으로 이루어지며, 재무부 산하의 해외자산통제국이 대북 제재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가장 최근에 채택된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는 9월 21일 발표된 행정명령 13810호로 사실상의 Secondary boycott을 가능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해외은행을 제재할 수 있으며,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선박과 항공기는 180일 동안 미국에 입항할 수 없는 등 북한의 자금 유입을 차단하고 해외교역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ㅇ 대북 경제제재의 유효성 검토▶대북 경제제재의 효과: 2016년까지 대북 경제제재의 효과는 크지 않았다. 국제사회는 2005년 이래로 대북 경제제재의 강도를 높여왔으나, 북한 경제는 제재 외의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6년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인 대중 수출과 비공식 부문의 자생적인 시장 발전이 경제성장의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제재 강화 후에도 북한의 시장 환율과 상품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한계: 대북 경제제재의 효과가 미미했던 이유는 UN 제재의 경우 회원국의 제재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회원국들의 실행 의지 또한 높지 않으며, 회원국들이 저마다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제재의 효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인 중국의 경우 대북 제재 실행에 미온적인 입장을 견지해옴으로써 제재의 유효성을 낮추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경우 북한과의 직접 교역 규모가 미미했기 때문에 Secondary boycott이 없이는 제재의 효과를 발휘할 수 없었다.
▶향후 전망: 올해 제6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UN 결의 제2375호와 미국 행정명령 13810호 이후 제재의 효과가 일부 나타나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Secondary boycott 도입 이후 중국은 대북 석유제품 수출 제한 및 북한산 섬유제품의 금수 조치를 발표했고, 현존하는 모든 북중 합작, 합자 기업의 폐쇄도 지시했다.이에 따라 북한의 수출물량 70%가 차단되며 북한의 외화수입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제품의 수입을 제한한 UN 결의 제2375호 이후 북한 내 석유가격이 급등하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식량가격에는 아직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나, 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운임 상승 및 식량 가격의 상승 또한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 S-Oil
• 증설효과, 이익의 질적/양적 성장 기대: 해당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는 4.8조원으로, 연간 6천억원이상의 영업이익 기여 가능. 증설 이후 전체 매출에서 저부가 제품인 중질유의 매출비중이 하락(12%→4%)하고, 이를 경질유(74%→77%)와 석유화학(8%→13%)이 채우기 때문에 이익의 질적 개선도 시현 가능. 또한 석유화학 매출에서도 PX에 의존되어있던 비중(71%→46%)이 감소하고, 올레핀 계열의 비중이 상승(8%→37%)할 전망.
• PP/PO의 공급과잉 우려는 과도: 동사의 증설에 따른 PP와 PO에 대한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는 과도. PP는 역내(동북아시아)에서 지난 4년간 Capa증설보다 수요증분이 총 100만톤가량 초과. 이로 인해 가동률이 2012년 83.5%에서 2016년 91.7%까지 상승. 2017~19년 Capa증설이 수요보다300만톤 많지만, 88%이상의 가동률 유지될 것.
PO는 국내에서 SKC만 유일하게 생산 중(Capa 33만톤). Capa부족으로 한국은 연간 10만톤이상을 순수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수입분 대체 후 역내로 수출될 전망. 역내 Capa증설과 수요증분은 2015~20년까지 거의 동일하게 성장(Capa 120만톤; 수요 112만톤)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음.
Point (3), 늘어나는 이익은 배당수익률 상승을 담보: 동사는 배당성향 중심의 배당정책을 시행 중. 증설에 따른 이익증가는 곧 배당증가로 직결되어, 배당수익률 상승을 담보할 것.• 일관성 있는 배당정책: 동사는 DPS가 아닌 배당성향 기준(40~60%)으로 배당을 실시. 역사적으로 동사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2014년을 제외하면 항상 약속한 배당성향 내에서 배당을 이행. 이로 인해 이익증가가 곧 배당증가로 직결될 것이라는 투자자의 높은 신뢰가 있음.
• 2018년 배당수익률 6% 전망: 동사의 2018년 EPS는 +26.8%YoY성장할 것으로 전망(10,308원→13,075원). 2016년 배당성향 57%와 유사한 59%를 가정하면, 연간 DPS 7,800원 달성 가능(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6%). 따라서 증설 후 이익성장이 배당수익률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기대를 할 수 있음.
목표주가 160,000원 및 BUY투자의견 제시: 2018년 BPS 65,719원에 target P/B multiple 2.36배(과거 10년 평균에 +1 STD 가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산정하며, BUY투자의견 제시.최근 10년간 동사의 평균 Forward P/B는 1.83배. 현재 주가는 2.04배로 과거 평균보다 높지만, 대규모증설에 대한 투자회수기가 도래하여 배당수익률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Valuation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
■ 대웅제약 : 전략적 배팅에서 확정적 투자구간으로 전환- 골든브릿지
ㅇ 나보타 미국 소송이슈 해소 → 선진국 시장 진출 가능성 높아짐
대웅제약의 성장 모멘텀은 나보타에 있다. 나보타는 임상3상을 완료하고 금년 상반기에 미국 FDA에 제품허가를 신청했다. 만약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는다면 미국에서 4번째 보툴리눔톡신 제품이 된다.동사는 허가신청 후 1년 내외에 허가를 득하고 2018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나보타를 생산하기 위해 약 350억원을 들여 향남 나보타 전용공장을 준공했고 최근 국내 KGMP 승인을 받았다. 2017년 4분기부터 cGMP 승인을 위한 FDA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판매회사는 스트라스피 크라운의 자회사 알페온이며 스트라스피 크라운은 미국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및 치과의사가 주축이 된 조합형태의 조직이다. 회원수는 현재 600명 내외이고, 향후 1,000명 가입도 가능한 상황이라 한다.
유럽시장은 알페온이 새로운 판매사를 찾고 있다. 그동안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미국에서의 소송 이슈가 사실상 해소됨에 따라 FDA 승인 가능성이 한층 높아 졌다. 2018년에 FDA 승인이 현실화된다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서의 상업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ㅇ 지금은 확정적 투자구간, 목표주가 상향 조정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30,000원에서 17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주가 밸류에이션에서 성공확률을 기존의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상업화 시 평균 매출액을 2,0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순이익률 은 기존의 40%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최근 일부 보툴리눔톡신 업계 실적개선세가 꺾였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는 국내시장과 개발도상국시장 대상으로 볼 수 있고, 선진국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대웅제약과는 구분이 되는 것으로 평가할수 있다. 대웅제약의 추가적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
■ 리스크는 점검하며 가자 -삼성ㅇ 정책적(政策的) 리스크
☞ 미국 연준 의장으로 Warsh 지명: 첫 금리 인상 이벤트보다 그 위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연준의 긴축적 행보는 언제든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향후 연준의 정책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의장 지명 이벤트가 대기 중이다.
내년 2월부터 연준 의장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1월까지는 의장 지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의회 비준 등 여러 절차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력 후보로 Powell 연준 이사, Warsh 전 이사, Cohn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Yellen현 의장의 연임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
이 중에서 Warsh가 연준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될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존재한다. 과거 버냉키 시절 QE에 반대했던 경력도 있고, 최근에도 연준의 기존 정책 기조에 대한 비판을 해왔다. 여기에 주식과 채권 등 자산 가격이 너무 높으며, 시장의 낮은 변동성 또한 비정상적이라는 진단을 해온 바 있다.그러므로 만약 Warsh가 임명되면 일시적으로 금리와 시장 변동성이 급등하고, 주식시장은 하락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Warsh가 연준 의장으로 취임한다고 해서, 기존 연준의 정책 방향성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긴 힘들다.
연준의 의사 결정은 철저히 토론과 투표에 의해서 결정되며, 의장이 누가된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바꾸기 힘든 미래 정책 플랜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주식시장은 금리 인상의 바탕이 되는 경기 회복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실제 Warsh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되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이 일시적 조정을 받는다면 오히려 저가매수로 대응할만하다.
ㅇ 정치적(政治的) 리스크
☞ 유럽 분리주의 강화: 우리는 이미 지난해 6월 EU 탈퇴를 묻는 영국의 국민투표 이벤트(이하 Brexit)를 통해 유럽의 분리주의와 고립주의 강화가 금융시장을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사례를 얻었다.
이와 동시에,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영국의 EU 탈퇴 수순 정도로는 유럽과 글로벌 주식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없음 또한 알게 되었다.
어쨌든 유럽의 분리주의의 엔진은 여전히 꺼지지 않고 가동중이다. 독일 총선에서 분리주의를 표방하는 ‘독일 대안당(AfD)’이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3당으로 의회에 입성했고,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는 유혈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중앙정부가 과거와 달리 강경한 대응에 나선 배경에는, 유럽 전역의 분리주의 확산에 대한 기존정치권의 두려움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만약 EU의 주요국 중 한두 나라가 추가적으로 분리 노선을 강화한다면, 유럽의 기존 시스템 붕괴에 대한 두려움이 재차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 전체를 흔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연말까지만 놓고 볼 때, 유럽의 정치적 긴장감이 재차 불거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주요국의 대선이나 총선과 같은 정치 일정이 부재하고, 카탈루냐 분리독립 건은 여전히 성사 가능성이 낮고 EU 시스템 붕괴와도 간극이 있는 이슈기 때문이다.주의깊게 봐야 할 나라는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EU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고, 프랑스 등 다른 주요국에 비해 EU 탈퇴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분리주의를표방하고 있는 ‘오성운동(Five Star)’이 현재 지지율 1위를 노리는 형국인데, 내년 초정도로 예정된 총선의 구체적 시기가 확정되고 오성운동의 지지율의 공고함이 확인되는 시기에 긴장감이 다시 강화될 소지가 있다.ㅇ 지정학적(地政學的) 리스크
☞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 강화: 우리는 이미 한반도 지정학적리스크가 과거의 ‘변수’가 아닌 ‘상수’적인 이슈가 되었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국증시가 기본적으로 안고 가야 할 ‘짐’인 셈이다.
다만 지난 8월 ‘괌 포위사격 위협’ 시기를 기준점(anchor) 삼아 상당한 내성을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의 내성은 연휴 기간에도 증명된 바 있는데, 미국 주요 인사들로부터 여러 민감한 발언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CDS 프리미엄은 오히려 하락했고, 주식시장은 제 갈 길을 갔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최근 해당 리스크의 위력이 낮아진 이유는 지난 9월 중순 미사일 발사 이후 추가적인 북한의 도발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미국의 대응 수위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고, 내주 중국의 19차 당대회, 내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동북아시아 순방 등 중대한 이벤트가 대기 중인 것도 어느 정도 억제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과거 중국의 주요 일정에 맞춰 핵실험 등 도발을 한 적은 있지만,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당대회의 무게감은 다른 것과 비교하기 힘들다.G2의 민감한 이벤트에 맞서 굳이 도발을 하여, 안 그래도 강화되고 있는 대북 제재 압력과 주요국 결속력을 높여줄 필요가 없다면, 당분간 추가 도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
ㅇ 결론: 리스크에 대한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자신감을 따를 것
결론적으로, 주요 리스크 지표로 보는 시장의 리스크 수준은 낮으며, 정책적인 측면에서 연준 의장 지명에 관한 리스크가 있으나 발휘되더라도 유효기간은 짧을 것으로 본다. 정치적인 측면에서 유럽의 분리주의 확산에 따른 시스템 위기 고조의 가능성이 상존하나, 연말까지는 이를 자극할만한 이벤트가 부재한 대신, 내년 초 이탈리아 총선은 주의를 가지고 볼필요가 있다.상수화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시장의 내성도 커진 가운데, G2의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도 일정 기간 억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므로 당분간 주식시장 참여자의 입장에서는 리스크 요인에 너무 비중을 두기보다는 3분기 실적시즌에 맞추어 강화된 실적 변수 등 펀더멘털 요인에 보다 초점을 맞추길 권한다.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감안할 때 지수 상승 여력은 충분하며, 9월 수출이 반도체를 제외하더라도 25.5%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IT 외에도 실적 모멘텀이 양호한 경기민감, 금융 섹터로의 순환매 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외국인과 장기투자기관의 수급 의존도가 큰 점을 고려하여 대형주 size에 집중함이 좋을 것이다.
■ 글로벌 성장주 강세에 주목-미래대우
ㅇ 인터넷, 핀테크, 전기차,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성장주 강세
글로벌 증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핀테크, 전기차,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관련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초 이후 S&P500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IT 6종목, 헬스케어 3종목, 유틸리티 1종목으로 IT, 헬스케어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FANG으로 대표되는 성장주와 테슬라, 페이팔, 마이크론,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즈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대형주도 모두 S&P500대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ㅇ 성장주, 비트코인의 강세: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은 우호적
글로벌 성장주의 가격에 대한 부담감은 존재한다. 현재 아마존의 12개월 예상 PER은 141배로 절대적인 레벨이 매우 높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아마존의 PER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아마존의 성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으로 대응했음을 시사한다.ㅇ 실질 금리 안정 속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 자산 비중 확대
Top-Down측면에서도 위험자산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과 기업 실적이 모두 상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질 금리에 주목한다. 연준의 자산 축소등 긴축에도 불구하고 시장 금리 상승이 크지 않고, 물가 상승 폭도 제한적이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미국의 실질 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실질 금리가 하향 안정화 되어 있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함을 의미한다. 이는 성장주 등 위험 자산의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 자산에 대한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지난 금요일에 나타난 반도체, 2차 전지, 전기차 등 주요 성장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성장주로 대표되는 FANG도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점 대비 20%이상 조정을 나타내기도 하였다.현재 시장은 펀더멘털 개선 속 실질 금리의 하향 안정화로 성장주 등 위험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성장주의 주가 하락은 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우량주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 오늘의 일정
2017-10-16
-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 한미연합훈련 실시 -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총회 개최 - 9월 ICT 수출입동향 - 비투비 컴백 - 엔에이치SL스팩 상장폐지 - 상신전자 신규상장 예정 - 엔시트론 추가상장(유상증자) - 에이티젠 추가상장(CB전환) - 티웨이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 코렌 추가상장(유상증자) - 美)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 유로존)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영국) 10월 라이트무브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中) 9월 소비자물가지수 - 中) 9월 생산자물가지수 - 日) 8월 소매판매(수정치) - 日) 8월 산업생산(수정치) ■ [전일 특징 섹터]- 중국 소비주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소식에 상승.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통화스와프협정 계약이 연장됐다”고 밝힘. 10월10일 최종 합의해 11일부터 발효됐으며, 이번에 갱신된 계약 내용은 금액과 만기(3년) 등에 있어 기존과 같고, 형식은 신규로 계약하는 형식이지만 시기적으로는 연장되는효과가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관련주들을 비롯해 글로벌텍스프리, 호텔신라, 신세계 등 면세점 관련주, 파라다
이스 등 일부 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 [오늘의 추천종목-신한금융투자]SK하이닉스·POSCO 등
△POSCO
-中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수요증가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공급축소로 수급 밸런스 개선 지속 전망
-일본 고베제강의 품질조작 스캔들과 11월 예정된 중국 내 일부 가동률 제한 조치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
-2018년 기준 예상 PBR 0.6배, EV/EBITDA 5.4배로 글로벌 철강사(PBR 0.8배, EV/EBITDA 7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음
△SK텔레콤
-정부 규제로 주가 하락했으나 규제 이슈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
-하반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 수준 예상
-2017년 기말 배당수익률 3.5%로 경쟁사 대비 높은 편
△SK하이닉스
-DRAM 공급제약과 수요 호조로 4분기 DRAM 고정가 상승 예상
-이에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내년에도 DRAM 및 NAND 업황 호조 지속될 전망
△LG화학
-ABS, PVC, 가성소다 등 주력 제품이 구조적인 호황 국면 진입
-전지 부문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17F OPM +2.1%p) 기대
-EU 지역 수주/판매 확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유효
△신규추천종목 - POSCO.
△편입 제외 종목 - 없음.■ [오늘의 추천종목-유안타증권]삼성전자·NAVER 등
△삼성전자
- 전 사업부 실적 호조 지속 예상.
- 메모리 가격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전망.
△POSCO
-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생산능력 축소),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 중.
- 1분기에 단행한 중국 유도로 전면 폐쇄로 인한 공급물량 축소도 시황에 긍정적.
- 중국 철강 수요 예상보다 탄탄한 것으로 추정.
-2분기 영업실적 개선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
△NAVER
- 국내 모바일 쇼핑시장 성장에 따른 검색-쇼핑 실적 증가.
- 인공지능 활용한 신사업(AI 스피커, 음성검색 등)의 장기 성장잠재력.
- 최근 주가 조정에 의한 벨류에이션 부담 감소.
△SK
- 2분기 SK이노베이션 등의 감익에 따라 컨센서스 하회 전망하나, 재고평가손실로 우려할 사항 아님.
- 지주섹터 내 가장 매력적인 사업포트폴리오 보유.
- E&S, 실적개선흐름 장기화 전망. 바이오텍, BMS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로 매출 증대 예상.
- 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3분기 임상 3상 종료 예정 실트론, 웨이퍼가격 상승에 따른 가치 부각 전망.
△S-Oil
- 3분기 아시아 타이트한 석유제품 공급영향으로 정제마진 초강세와 실적 개선 기대.
- 2018년 3월 초대형 석화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어 4분기에 주가 선반영 기대.
△하나금융지주
- 2017년 예상 당기순이익 1조9000억원, ROE 8.5% 수준, 2016년 46.2%에 이어 2017년에도 42.0% 이익성장 예상.
- 실적개선의 근거는 1) 순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등 핵심이익 성장, 2) 대손비용 안정화 추세 지속, 3) 2015년 대규모 희망퇴직 단행 이후 판관비 절감 효과.
- 2분기 CET1비율 12.59% 기록하며 2016년 이후 개선 추세 지속.
△LG
- 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 비상장 회사의 턴어라운드.
- M&A 기대 상존(자동차 전장 부문).
- NAV 대비 약 40% 할인 거래.
△엔씨소프트
- 고과금유저들에 의한 리니지m 의 높은 일매출 지속에 따른 실적추정 상향.
- ‘오만의탑’ 업데이트, 공성전, 개인간 거래, 신규 아이템 출시 등 고과금 유저들의 장기지속 가능성 높아짐.
- 국내 흥행에 따른 해외 흥행, 차기작 흥행 가능성 증가.
△삼성전기
- 갤럭시S8 효과로 전사업분에 걸쳐 실적 개선 전망.
- 중화권 듀얼 카메라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예상.
- 주요 고객사들 단말기 안정화 강화 위한 MLCC 탑재량 확대에 따른 수혜 H37.
△동부화재
-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과 낮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지속 전망.
- 보험료 요율 인하 우려 있으나, 인하에 따른 실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아친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13(현지시간)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ㅇ 국제유가($,배럴), 中 원유수입 증가 등으로 상승
ㅇ 국제금($,온스), 美 금리 인상 점진적 진행 전망에 상승
ㅇ 달러 index, 美 물가지표 부진 속에 강보합
ㅇ 역외환율(원/달러), +0.65(+0.06%) 1,127.30
ㅇ 유럽증시, 영국(-0.28%), 독일(+0.07%), 프랑스(-0.17%)
ㅇ 재테크 넘버원 된 ETF, 30조로 성장... 주식형 제쳐, 저렴한 비용·주식처럼 매매... IT레버리지 올 수익률 110%
ㅇ 이마트 VS 월마트... 온라인몰 강화·적자사업 정리, 체질 바꾸는 '韓-美 유통 공룡'
ㅇ 美 3대지수 또 사상 최고... 예탁금도 사상 최대, '깜짝실적' 기대 부푼 코스피 2500 돌파 시도
ㅇ "코스피 2500 넘본다는데"... 씁쓸한 개미들ㅇ 업황 호황 속 나홀로 부진... '왕따株' 속앓이... GS, 하반기 1.47% 하락 연이은 공장 폭발사고 여파... 반도체 장비株 유니테스트, 게임株 조이시티도 부진
ㅇ 車 부품기업 영화테크, 17~18일 공모청약
ㅇ 만도, 인도發 성장 시동... 中 악재속 실적 선방할 듯
ㅇ 롯데케미칼 고공행진... 영업이익 1위 LG화학 꺾나, 3분기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 영업익 18%늘어 7632억 전망... LG화학 추정치 7342억 넘어설 듯
ㅇ 나홀로 中서 선방... 날아오른 코스맥스, 4분기 영업익 22%↑ 전망
ㅇ 高배당 증권사3총사, 대신·신영·부국證 '기지개'
ㅇ 국민연금 '내우외환'... 인력 이탈 이어 위탁운용사도 외면
ㅇ "低출산 뚫고 高성장 하이킥", 출산·육아기업, 잇달아 증시 노크... 메디엔비즈·오콘·짐월드 등
ㅇ 英 바클레이스 서울지점 폐쇄... 저금리 수익성 악화 원인, 올해 외국계 은행 3곳 철수
ㅇ D-6개월, 이주열 총재 금리 언제 올릴까... 3월31일 퇴임, 인상한다면 11월 금통위 유력
ㅇ 권오현의 공백, 이재용 사람으로 채운다... 옛 미전실 핵심 일부 복귀, 세대교체·조직개편 동시진행
ㅇ 금호타이어 오늘 실사 착수... 채권단, 연내 정상화방안 마련
ㅇ 동지서 敵으로... 코오롱·SKC '접히는 투명필름' 경쟁
ㅇ LGD, 10.5세대 LCD 양산 '채비'... 관련장비 발주, 2019년 생산... 2021년께 OLED로 전환
ㅇ LPG값 L당 900원 육박... 전국 충전소 평균 가격, 3.44% 올라 L당 841원
ㅇ 스마트폰 해방전선... 최후의 1m '선' 사라진다, 이어폰잭 없는 스마트폰 애플·구글 잇따라 공개
ㅇ 韓-中-러 '新 북방 실크로드' 만든다... 물류비용·시간 최대 40% 절감... 3국 도시협의회 18일 개최
ㅇ 이주비만 10조... 은행들, 강남 재건축시장 쟁탈전
ㅇ 머스크 만난 황창규 "무궁화5A호 발사 논의", 5G통신·자율주행 등 협력키로... 평창올림픽 방문도 제안
ㅇ 이번주 한미연합훈련... 사상 최고 전력으로 대북 압박 "한반도 육해공 빈틈 없다", 美 전략자산 총출동
ㅇ 원전수출 세일즈 절호의 기회인데, 세계원전올림픽 경주대회 '찬밥'... 장관 불참 예정 속 16일 개막
ㅇ '평점 조작'에 오염된 문화시장... 영화관람 후기 절반이 조작 "1억이면 음원차트 진입" 공공연한 비밀
ㅇ '마오쩌둥 데자뷔'... 시진핑 절대권력 확인·우상화 절정, 中 제18차 7중전회 폐막
ㅇ 품질 이어 윤리마저...'Made in Japan' 명성 흔들, 고베제강 경영진 사과는 하루만에 거짓말로 들통
ㅇ 소말리아 수도서 최악의 폭탄테러... 최소 231명 사망
ㅇ 50달러로 다시 올라선 국제유가... 미국이 이란제재땐 급등 가능성
ㅇ 국내 휘발유값 7개월만에 1500원대 넘어, 국제유가 상승 여파... "유가따라 세율 조정해야", 유류세 논란 다시 불붙어
ㅇ 사우디 1조달러 아람코 상장계획, 없던일로? FT "中에 일부지분 매각 검토", 아람코는 "IPO는 여전히 유효"
ㅇ 페이시장 장악한 페이팔, 아마존 반격 막아낼까
ㅇ 퀄컴 VS 애플, 특허 공방戰... 중국으로 확대
ㅇ 두 번 실패는 없다... 스프린트-T모바일 합병 합의, 3년만에 재도전... 美 통신 3위로
ㅇ 3·4호선도 '자동운전' 모드로... 기관사 한 명이 운행한다... 서울시, 자동운전장치 도입 추진
ㅇ '몸집 줄인' 공수처 신설案... 공수처 법무부案 발표
ㅇ 가을 분양대전 개막... 이번주 견본주택 13곳, 이달 55개단지 4만여 가구 청약
ㅇ '클린 경쟁' 통했다... GS건설 1조규모 한신 4지구 수주
ㅇ [오늘의 날씨] 전국 선선한 가을날씨, 구름 많고 일교차 커
■ 다우지수, 5 주 연속 상승
ㅇ9 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1.6% 증가, 10 월 미시건 대학 소비자신뢰지수, 2004 년 이후 최고 수준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 및 경제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는 강세 흐름을 보였음. 다우존스 지수는 0.13% 상승한 22,871.72, S&P 500 지수도 0.09% 오른 53.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2% 상승한 6,605.80 에 장을 마감.
9 월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0.5% 상승했는데, 이는 허리케인 ‘하비’에 따른 휘발유 가격의 급등 영향이 컸던 것으로 평가.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Core CPI)는 0.1% 상승해, 시장 예상치(0.2%)를 오히려 하회.한편 9 월 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1.6% 상승했는데, 이는 2015 년 3 월 이후 가장 큰 폭. 전월 0.1%감소했던 것에서 큰 폭 증가한 것이며,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1.0% 증가. 가솔린 가격 급등 영향으로 가솔린 판매도 5.8%(YoY 10.7%) 상승.
미시간 대학 소비자 신뢰지수는 101.1 포인트를 기록해, 전월에 비해 6.3% 상승. 현재의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현재 경기지수’는 전월에 비해 4.2% 상승했으며, 향후 경기여건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미래 기대지수’ 역시 전월에 비해 8.2% 상승함으로써, 소비지표는 앞으로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
경제지표 호전뿐만 아니라, 기업실적 시즌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된 것도 증시의 상승을 가져온 요인. 기업실적 조사업체 팩트셑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의 순이익은 3 분기 중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 대형 은행들은 우호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시즌의 분위기를 높였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 시티은행은 0.36% 하락했으며, 웰스파고 역시 2.75% 하락.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장 후반 탄력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작용. 미 증시의 향후 12 개월 이익(12M F EPS) 기준 주가 수익배율은 18 배에 도달해, 과거 역사적 평균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음. 경기순환에 따른 영향을 조정한 PER(CAPE ratio)은 31 까지 상승해, 1929 년 대공황 수준을 상회.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약세
전일 미 증시는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소비재와 IT 업종은 강세를 보였지만 유틸리티와 금융주 헬스케어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 은행들은 우호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시즌의 분위기를 높였지만, 시장금리 하락 및 차익 실현매물 출회 영향으로 탄력은 강하지 않았다.자산 기준으로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1.5% 상승했다. 반면 웰스파고는 3분기 순이익이 46억 달러(주당 84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1.03달러)를 밑돈 영향으로, 2.8% 하락했다.
■ 새로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9 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로 전월(0.4%)보다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대비 13.1%상승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0.6%)에 미치지 못했고, 근원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에 그치며 전년대비 기준으로도 1.7%에 머물면서 시장에서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다.
9 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2015 년 3 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물론 시장예상(1.7%)를 소폭 하회했지만 전월(-0.1%)보다 개선된 것으로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부진 이후에자동차와 휘발유 판매에 기인했다.
10 월 미국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는 101.1 로 전월(95.1)과 시장 예상(95.0)을 모두 상회했다. 2004 년 이후 최고치로 미국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하위 항목별로 보면 현재여건지수는116.4 로 9 월 111.7 보다 상승했으며 기대지수도 91.3 으로 9 월 84.84 보다 올랐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중국 수입 수요 증가로 상승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로 1.7% 상승. 지난 13 일 발표된 중국의 원유 수입은 일간 900 만배럴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음. 뿐만 아니라 이란과 이라크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국제유가상승에 영향을 줌.우선 미국은 이란 핵협정에 대해 불인증한다고 발표. 다만, 합의에 함께 참여한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반발하고 있으며 미국 내 공화당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합의 파기여부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한편,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는 주요 유전지대에 병력을 보강하면서 이라크군 공격 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달러화는 9 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했으나 이후 발표된 소비심리 개선 및 유로화 약세 영향에 소폭 상승. 9 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로 전월(0.4%)보다상승.하지만 시장 예상치(0.6%)에 미치지 못함. 하지만 소비지표 개선은 달러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10 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가 101.1 로 전월(95.1)과 시장 예상(95.0)을 모두 상회한 가운데, 9 월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6%로 8 월(-0.1%)보다 개선.
반면 엔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이란핵협정을 미 의회와 동맹국들이 수정하지 않으면 파기하겠다고 밝힌 여파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국제유가뿐만 아니라 철광석, 구리 등 주요 금속 가격도 상승. 중국의 수입이 증가로 수요가 양호하다는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끎. 또한 중국의 19 차 당대회를 앞두고 대기오염을 완화시키기 위해 생산을 줄이고 있는 점도 니켈 등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강세 흐름 지속될 듯
MSCI 한국 지수는 +0.87% 상승, MSCI 신흥 지수는 +0.91%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0.45pt 상승한 329.10pt 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6.1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3.8 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지속하고 경제지표도 호전된 만큼 금일도 강세 흐름이 지속될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 증가의 가능성, 그리고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벤트 노출 등을 감안할 때 상승 탄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2,871.72pt (+0.13%), S&P 500지수는 2,553.17pt(+0.09%), 나스닥지수는 6,605.80pt(+0.2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19.21pt(+0.6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최근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업종별로는 기술, 소재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그외 경기소비재, 부동산 등도 상승. 반면 유틸리티, 통신, 헬스케어 등은 하락.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을 기록
ㅇ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 미국에서 열린 G20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며 혼조세 마감.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 강세에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이란 핵협정 파기와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9월 중국 원유 수입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일일 900만 배럴을 기록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85(+1.7%) 상승한 $51.45를 기록
ㅇ 9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0.6% 증가를 하회. 지수는 허리케인 하비에 따른 휘발유 가격 급등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Bloomberg)
ㅇ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6% 증가하며 15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함. 지수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인한 부진 이후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 덕분에 큰 폭으로 반등함(Bloomberg)
ㅇ 미국 10월 소비자태도지수는 101.1을 기록하며 전월치 95.1과 예상치 95.0을 큰 폭 상회함. 지수는 또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Bloomberg)
ㅇ Financial Times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내년 계획된 IPO를 보류할 수도 있다고 보도. 매체는 사우디가 IPO가 아닌 사적 경로로 아람코의 주식을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FT)
ㅇ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최근 약 400명의 직원을 사전 경고 없이 해고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모델3 생산 차질로 인한 책임성 인사 및 실적 악화로 인한 감원의 일환으로 분석됨(Reuters)
ㅇ 소프트뱅크와 도이체텔레콤이 미국 이동통신 3,4위 업체 T모바일과 스프린트를 합병하기로 합의함.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의 모회사, 도이체텔레콤은 T모바일의 대주주로, 5G시대 대응을 위한 합병으로 분석됨(Reuters)
ㅇ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의 매각공고를 내고 다음 달 13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받는다고 밝힘. 매각 대상은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가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 50.75%
ㅇ 금융당국이 중장기유동성비율과 레버리지비율 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함. 아울러 지금까지 은행연합회장에게 위탁한 경영공시 기준 마련 권한도 금융감독원장에게 위탁할 방침. 금융위가 발표한 개정안은 바젤 기준에 따라 중장기유동성비율과 레버리지비율 도입을 명시함
ㅇ 하이트진로는 13일 2017년도 임단협 단체교섭 결렬로 하이트진로 총 6개 공장 중 맥주와 소주 각 1개를 제외한 4개 공장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함.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조5,614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 대비 82.6%에 해당함
ㅇ 현대상선은 시설자금(4000억원) 및 운영자금(2936억원) 등을 조달하기 위해 총 693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형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함. 발행되는 신주는 1억2000만주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555주임
ㅇ 대한항공(BBB+ 부정적)이 회사채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발행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함. 대한항공의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800억원어치 발행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 총 317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림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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