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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2/13(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12. 13. 07:11

    17/12/13(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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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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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IPO 확대 방안과 귀주모태주. 중국의 키워드는 내년에도 ‘안정’ -sk

    ⊙ 중국은 경기 모멘텀이 좋은 나라 중 하나이다. OECD가 발표하는 중국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경기 확장을 나타내는 기준선 100 에 근접한 수준까지 높아졌다.

    ⊙ 반면, 주가 수익률은 거의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중국 기업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 비트코인 등 다른 자산에 대한 관심급증 등과 더불어 ‘안정’을 강조하는 시진핑 정부의 스탠스 역시 주가의 하방 압력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 증시의 상대적 부진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게 보는 이유 중 하나는 IPO 확대 정책이다. 중국 증감회가 심사시간을 줄인 IPO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그림자 금융을 규제하고 부채규모를 축소하려는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증시를 통한 자금 조달 창구를 열어준 정책으로 평가된다. 증시 입장에서는 주식’공급’이 늘어나는 재료로 해석 가능하다.

    ⊙ 주식 공급이 늘어난다고 증시가 반드시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귀주모태주에 대해서 주가가 너무 높다고 지적한 것을 의미있게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하락세가 진정되었지만, 중국 정부가 주식이든 부동산이던 ‘안정’을 강조하는 스탠스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 한중 관계, 기대와 불안 사이-eBEST

    ㅇ정상회담을 앞둔 韓中 관계 ,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적 노이즈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부터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중이다. 지난 10월 31일 韓中 양국간 공동성명의 발표로 양국 간의 관계개선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진행된다는 점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방중이라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제3차 韓中 정상회담을 앞두고 韓中 경제 교류 복원 가능성이 높아진 바 있다. 그러나 12일 청와대는 14일 예정된 韓中 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공동성명은 만들지 않고 양국의 ‘언론발표’만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시진핑 국가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하는 13일 중국 장쑤(江苏)성 난징(南京)에서 진행되는 난징대학살 80주년 기념식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초 기대감보다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경제 교류 복원과 강력한 對北 제재 공조 등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인 난징대학살 80주년 공식 추모행사에는 우리나라와 북한, 몽골, ASEAN 10개국 등 일제 침략의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받은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의 외교 사절을 초청했다.


    가해 당사국인 일본의 외교사절도 초청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중국 CCTV는 위안부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11일부터 방영(총 5편)하고 있다.


    그간 난징대학살 자체를 부인해 온 일본은 韓中 정상회담의 일정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난징대학살 기념식 참석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중국 내 反日기조를 정부가 자극한다는 평가도 있어 韓中 역사공조 가능성에 일본은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韓中 관계는 여전히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물론 어떤 행동을 보일지 예측하기 어려운 북한, 그리고 좀처럼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 중국, 그리고 트럼프의 미국 등 여러 국가 간 정치ㆍ경제적 이해관계가 맞물려있어 특정 이벤트의 결과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제3차 韓中 정상회담은 2018년 2월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양국 정상 간의 공식적 만남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평창 올림픽 참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요우커 효과’를 제시한 바 있다.

    아직까지 정상회담이 진행되지 않았으므로 중국의 속내를, 그리고 정상회담의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다. 만약 현재 언론에서 언급하는 바와 같이 韓中 정상회담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 ‘요우커 효과’에 대한 단기적인 모멘텀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


    이와 동시에 최근 급격하게 상승해 온 주가는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韓中 관계가 현재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요우커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노이즈에 따른 조정은 불가피하다.





    ■ 유틸리티-추위로 인해 SMP 90원 돌파 - ktb

    ㅇ 날씨 때문에 난방 관련株에 관심. 마침 SMP가 90원/kWh을 돌파

    - 날씨가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업종은 도시가스와 IPP
    - 지역난방공사는 전기와 열 판매 동시에 수혜.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SMP의 3대요소는 최대전력수요, LNG가격, 발전 Mix. 원전 이용률이 2018년2분기부터 정상화되기 전까지 금번 동절기 SMP 강세는 이어질 가능성 높아

    - 삼천리(A004690)는 도시가스와 집단에너지사업의 판매가 호조. 다만, 주가가 10월 저점에서 20% 이상 올라 HOLD를 유지

    - 지역난방공사, 열과 전기 판매 호조. 12/4일부터 동탄 열병합발전소(765MW) 상업운전 개시. 이제까지 HOLD 이유였던 전력공급과잉 위험은 장기적으로 유효함. 그러나, 당장은 실적추정치 상향 모멘텀 및 2018년 FCF 전환을 투자포인트로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음식료-원가율 하락, 모든 턴어라운드의 시작 - nh

    ㅇ 변동성 컸던 5년간의 이익 사이클, 핵심은 원가

    음식료 섹터는 2013~15년 큰 폭의 이익 개선 후, 2016~17년 급격한down-turn을 보임. 올해 섹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3% 감소하
    는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 특기할 점은 이러한 이익 사이클의 핵심 요인이 원가였다는 것

    2015년이나 올해처럼 이익의 변동성이 커진 시기에 원가율이 크게 움직이며 이익 변화를 주도. 반면 판관비율은 상당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임. 이는 1) 국제원자재 수입 가격의 등락이 기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가운데, 2) 기업은 사실상 판관비에 대해서만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최근 한국 음식료 섹터는 양적 성장이 부재하고, 원재료의 70% 이상을 수입 재료에 의존하므로 원가의 이익 결정력이 더 커진 것으로 판단

    ㅇ 펀더멘털 회복 전망 대비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2018년에 이익 사이클 반전 예상.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국제 곡물 가격도 최근 점진적 하락세. 대두, 소맥 등 핵심 곡물의 전세계 재고율도 역사적 최고 수준으로 높아, 당분간은 원가 안정화 국면 이어질 것


    빠르면 내년 1분기부터 원가율 개선에 따라 섹터 전반에 걸쳐 이익 성장모멘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이익 사이클을 그대로 반영하는 섹터 밸류에이션도 (KOSPI 대비 상대 PER) 2013~14년 수준으로 회귀하였는데, 향후펀더멘털 회복에 따른 상승 여력 충분

    ㅇ 원가율 play도, bottom-up 스토리도 매력적

    2015년 중반 이후 긴 조정기를 거친 음식료 섹터는 원가율 개선을 촉매제로 투자 매력 회복할 것으로 전망. 섹터에 대한 Positive 의견 지속
    원재료 수입 규모나 환율 노출도가 큰 기업들 원가율 Play(CJ제일제당, 롯데푸드, 농심 등) 유효한 국면. 또 밸류에이션과 bottom-up 관점에서 투자매력 충전한 기업들(KT&G, 하이트진로)에 대한 관심도 필요









    ■ 조선-상선과 해양은 근본적인 실력이 다르다 - 하나

    ㅇ90년대 한국 선박의 기본설계 능력은 일본을 추월
    ㅇ해양산업 기본설계는 해외 기업들의 기술

    해양플랜트 분야의 설계는 근본적으로 Oil company와 engineering 기업들의 설계이며 그들이 창의적으로 만들어 놓은 기계 장치라고 정리해볼 수 있다.


    상선과 달리 참고할 기술표준과 명확한 Rule이 없는 선언적인 분야이므로 한국해양산업이 독자 해양설계를 개발한다 하더라도 이미 작성된 설계의 근본을 바꿀 수는 없다. 다시 말해 건축가가 설계한 빌딩의 도면에서 오류가 발생된다 하더라도 공사수행업체가 설계를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산업구조에서 공사 수행업체 수준의 실력이었던 한국 해양산업은 대규모 EPC 계약을 받아내 결국 모든 책임을 떠안고 말았다.


    ㅇ 해양산업 계약서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해양산업은 상선분야의 변동성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부여할 수 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는 필요하다. 해양산업 투자의 방향은 계약서에 대한 연구가 주된 방향이 되어야 한다.


    설계도의 오류 및 설계 변경의 책임을 조선소에 전가시키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독소조항을 발견하고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 계약서에 대한 연구는 당장의 손실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전기전자 : 배당 매력도 점검-키움


    전기전자 업체들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었지만 동시에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 사이클이 병행되고 있어 배당을 늘릴 여력은 크지 않다. 내년에도 중대형 전지, 3D 및 듀얼 카메라, 차세대 PCB, MLCC 등에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LS, 쿠쿠전자, LS산전,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자, 서울반도체, LG이노텍 순으로 예측된다.


    ㅇ큰 폭의 실적 개선과 대규모 투자 사이클 병행 중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시점이다. 전기전자 업체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큰 폭의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반면에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거나 예정돼 있어 배당을 늘릴 여력은 크지 않다.


    예컨대 LG전자는 ZKW 인수를 추진 중이고, 삼성SDI는 중대형 전지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로드맵을 이어가며,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부품 업계는 3D 및 듀얼 카메라, 차세대 기판(RF-PCB, SLP, PLP), MLCC 등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올해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적자인 기업이 많다. 주가는 올해 급등했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은 지난해보다 상당히 낮아질 것이다.


    ㅇ 배당수익률은 LS, 쿠쿠전자, LS산전 순일 듯


    LG 그룹 IT 계열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우선시하고, 삼성 그룹은 지배구조 재편 유보 결정이 계열사들의 배당 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LS 그룹 계열사가 일관되고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할 것이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LS산전이 주당배당금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고,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 LS, 쿠쿠전자는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LS(1.9%), 쿠쿠전자(1.9%), LS산전(1.3%), 삼성전기(0.5%), 삼성SDI(0.5%), LG전자(0.4%), 서울반도체(0.3%), LG이노텍(0.2%) 등의 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게임-2018년 심기일전 -하나

    ㅇ 2018년 신작경쟁 치열해질 것


    2018년 게임시장은 전년대비 월등히 치열한 경쟁상황이 연출될 전망이다.2017년 두각을 나타냈던 기업들의 기존 게임 및 신작 라인업들이 여전히 경쟁력을 보유한 상태에서, 다소 위축되었던 중소형 게임사들의 신규라인업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펄어비스 등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기업들의 2018년 행보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게임빌, 컴투스,NHN엔터테인먼트 등의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ㅇ 2018년 최고의 기대작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 모바일”

    게임사들의 모든 신작게임들의 출시 모습이 오픈되지 않았지만 미디어데이나, 게임쇼 등을 통해 살펴본 신규 라인업 중 시장의 기대치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은 넷마블게임즈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템페스트”,“리니지2 모바일”이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외부 IP를 이용했지만 넷마블게임즈의 완성도 높은 기술력과 기획력이 가미되며 새로운 모습으로 게임쇼 등에서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들도 그래픽, 시스템적으로 온라인을 상당부분 계승한 “리니지M”과는 차별화되면서도, 기존 IP의 유저기반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 모바일”, 게임빌의“로열 블러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RPG” 등은 정체된 펀더멘털의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하는 게임들이다.

    ㅇ Top Picks: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게임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모바일게임 시장 연착륙에 성공했으며, 자체 IP 기반 완성도 측면에서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급격한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


    IP와 관련된 로열티수익 확대 여부도 관전포인트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촘촘히 계획되어있는 신규게임 라인업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필두로 중국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다.


    이외에도 2018년 탑라인 증가와 마진개선 등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되는 더블유게임즈와 1분기 보드게임규제 관련 일몰에 따른 재협상이 예정되어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대도 유효해 보인다.






    ■ 중소형주시장동향과 투자전략-한화


    국내 기관투자가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중소형주의 비중을 줄이고 대형주의 비중을 확대했다. 이러한 Size Rotation의 영향으로 지난 2년 간 중소형주의주가는 대형주 주가 대비 크게 부진했다.


    그런데 국내 기관투자가의 Size Rotation이 중소형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중소형주를
    다시 순매수하기 시작하면서 [그림3]의 지분율변동갭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Size Rotation이 우호적으로 변함에 따라 최근 나타난 중소형주의 주가 강세가 2018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림2]는 2009년 이후 중소형주와 대형주에 대한 국내 기관투자가의 일간 지분율변동(=순매수금액/시가총액)을 누적적으로 합산한 것이다. 중립적인 Size Rotation이 이뤄질때는 중소형주와 대형주의 지분율이 동일한 속도로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그림3]의 지분율변동갭은 중소형주의 지분율변동에서 대형주의 지분율변동을 차감한 것인데 국내기관투자가가 중소형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시기에는 지분율변동갭이 상승하고 반대로 중소형주의 비중을 축소하는 시기에는 지분율변동갭이 하락한다.


    2015년 하반기부터 국내 기관투자가의 중소형주에 대한 지분율은 꾸준히 낮아졌고 대형주에 대한 지분율은 횡보했다. 그 결과 중소형주와 대형주 간의 지분율 변동갭이 2년 넘게 추세적으로 하락했다.

    지분율변동갭이 하락했다는 것은 국내 기관투자가가 중소형주의 비중을 줄이고 대형주의 비중을 확대했다는 의미다. 2015년 하반기에 지분율변동갭과 중소형주/대형주 주가상대강도의 상승세가 동시에 꺾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기관투자가의 Size Rotation은 중소형주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중소형주 주가가 강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관투자가의 Size Rotation이 중소형주 주가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림3]의 지분율변동갭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때는 중소형주의 주가 강세가 나타나기 어렵다.


















    ■ 경기국면으로 보면 ‘2018년’ ‘중(소)형주’를 사야할 것 같다 - 현대차


    현재의 경기국면을 진단하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측하는 작업을 하면서 향후 경기가 생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향후 경기가 개선되는 국면에서 중(소)형주에 focus 를 맞추는 것이 투자자의 성과 측면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중(소)형주 중에서도 특히, 가치주 즉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중소형 가치주에 대한 접근을 시작해야 할 때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정부의 정책, 개별자산들의 계절성, 과거 경기 개선국면에서 중형 가치주의 성과가 탁월했던 부분이 큰 틀에서의 근거가 될 수 있다.


    특히,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에서는 2가지의 방법으로 종목군을 선정하였다. 필자가 선정한 종목군을 통해 탐방을 통해 펀더멘털을 체크한 후 투자로 이어지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다.


    첫번째 종목선정 방법은 시카고대학교 교수인 Joseph D. Piotroski 에 의해 소개된 Piotroski 모델을 통한 것이고 두번째 종목선정 방법은 과거 경기확장 국면에서 성과가 좋았던 중(소)형주 중에서 실제로 과거 절대수익 기준 (+)의 hit ratio가 높았던 종목군으로 압축하여 보았다.



    1. 경기국면으로 선정한 중소형 가치주 : 호텔신라, sk케미칼, 대한유화, 아이에스동서, 종근당홀딩스, 일진홀딩스,메디톡스, 서울반도체, 이오테크, 동화기업, 동원개발


    2. Piotroski 모델로 선정한 중소형 가치주 : 유성기업, 한진중공업홀딩스, 영흥철강, KTcs, 대성산업, 일진전기, 대동공업, 한솔홈데코, 동아화성, 세원셀론텍, 신한, 선도전기, 화천기계, 유신, 하이스틸, 우리이엔엘, 대원전선, 대원통상, 세명전기, 수산중공업, 국일신동, 우수AMS







    ■ FOMC 이후 글로벌 자산, 단기 불안정성 진정될 전망  - 대신


    -FOMC 회의 이벤트를 앞둔 불확실성 우려 부각.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동반 부진

    -FOMC 회의 이후 단기금리 안정과 함께 글로벌 자산시장 단기 불안정성 진정될 전망


    연방기금 금리선물에 반영되고 있는 2018년 연준 정책금리 인상 횟수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시간이 갈수록 매파적 색채가 강해지고 있다.


    한때2018년 금리 인상 횟수가 1차례(이번 12월 금리인상 반영)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은 빠르게 힘을 잃어가고 있고, 2차례 또는 3차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에 점차 힘이 실려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연준 정책금리 점도표를 뛰어넘어 금리 인상 횟수가 4차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12월 FOMC 회의 결과가 기존에 예상했던 바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연준은 정책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미국 및 글로벌 경제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시각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저물가 현상에 대해 우려를 피력하겠지만, 중기적인 물가 수준이 연준 중기 목표를 향해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018년 정책금리 점도표에 있어서도 기존 3차례 인상(중간 값)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FOMC 회의 이후 국내외 주식 및 채권시장이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되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삼성물산 : 영업가치와 지분가치 중 하나는 반영 안된 주가-디비금융투자


    - 17 년 신규수주 10조원 수준 예상. 목표치인 10.5조원 소폭 하회
    - 4분기 건설 , 패션사업부 실적 양호할 전망
    - 영업가치의 변동성은 낮아져 있음
    - 투자포인트는 지분가치 상승분의 미반영

    - 관계사 보유 지분가치가 12조원 증가하는 동안 시가총액은 1.2조원 상승


    [투자포인트는 지분가치 상승분의 미반영]


    지분가치의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영업가치가 상승해야 지분가치의 동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물산도 마찬가지이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초 이후 삼성물산의 시가총액 변동분과 보유 관계사의 지분가치 변동분을 비교하면 할인율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초대비 삼성물산의 시가총액 변동률은 +5.2%이지만 주요 4개 관계사의 보유 지분가치 변동률은 +56.4%이다. 관계사 보유 지분가치가 12조원 증가하는 동안 시가총액은 1.2조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17년 영업이익이 16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영업가치는 증가했다고 봐야 한다. 삼성물산의 경우 17년에 영업가치와 지분가치가 모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증가는 5.2%에 그쳤다.


    18년 이후 영업가치 변동성이 낮다고 하더라도 현재 삼성물산의 사가총액에는 17년 연간 지분가치 상승분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된다.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7,000원을 유지한다.












    ■ 아스트 : 4분기부터 시작될 성장 스토리-신한



    [기업 개요]



    시가총액: 2,786억원. 2001년 설립, 2014년 12월 상장. 한국항공우주의 Stringer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체부품 제작 전문업체. 현재는 한국항공우주와 거래 관계 없음


    주요 제품: 민항기 기체부품. 2016년 매출 비중 Section48 (후미 동체) 22.2%, Bulkhead(격막) 20.0%, U/L Deck(상하갑판) 6.9%, Stringer(구조물) 6.0%


    주요 주주: 김희원 대표 외 최대주주 지분 23.23%. 주요 고객사: 보잉, 에어버스, Spirit, Embraer, Triumph등 다수의 글로벌 완제기 및 부품사를 고객으로 보유. 보잉社 매출 비중은 68.4%(2016년 기준)


    기체부품 산업 특징:
    1) Sole/Duo Vender: 규모의 경제와 품질 관리를 위해 특정 부품당 공급 혹은 과점 공급
    2) Life of Program: 납품 계약은 수주 기종이 단종(20~ 30년 소요)될 때까지 연장
    3) 적정 마진 확보: 품질 관리를 위해 고객사에서 적정마진 보장


    [최근 실적 및 전망]


    - 4Q17F 매출액 322억원(+27.8% QoQ), OPM 10.9%
    - 17F 매출액 1,009억원, OPM 9.9%, PER 57.5배
    - 18F 매출액 1,629억원, OPM 11.8%, PER 24.3배
    - 19F 매출액 2,308억원, OPM 13.1%, PER 15.0배


    [투자포인트]


    1.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통해 담보된 매출 성장


    수주총액 2.5조원. 수주 품목이 전부 납품 개시된다면 분기매출액 734억원 전망.  기체부품은 신뢰도 테스트, 치공구 제작으로 인해 수주 후납품까지 1~3년 소요. 2015~16년 수주 받은 신규 품목 4Q17부터 매출화 시작 전망


    2. 글로벌 완제기 업체들의 Out-Sourcing 확대


     LCC(저비용 항공사)용 단일복도 항공기 경쟁 심화 중. 글로벌 완제기 제작 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효율적인 생산능력 관리를 위해 Out-Sourcing 확대 중. 아스트는 글로벌 완제기 및 부품사 대부분을 고객으로 보유. 매년 5억달러 규모(연매출 환산 시 800억원)의 신규 품목수주 전망


    [리스크]


    수주 후 매출화까지 1~3년 소요. 치공구 제작, 제품 개발, 품질 관리, 고객사의 생산/개발일정 지연 등으로 인해 예상대비 더딘 매출 성장으로 주가 조정 가능



    [결론]


    상장 이후 평균 PER 73.6배 였으나 Valuation 대비 저조한 매출 성장(연평균 13.2%)으로 2015년 이후 주가 하락. 2015~16년에 받은 1.0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연매출 환산시 1,300억원)분은 4Q17부터 매출화 전망


    매출액 4Q17 322억원(+27.8% QoQ). 10개 분기간 저조했던 매출 성장의 재개로 Valuation Re-rating도 예상. 현재 수주잔고가 모두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은 2019년 전망.


    2019년 매출액 2,308억원(+41.6% YoY), 영업이익 301억원(+56.6% YoY), PER 15.0배로 글로벌 피어 18.3배 대비 18.2% 저평가. 4분기 매출 성장과 함께 주가 재부각 예상
















    ■ 쇼크 많았던 4분기, 눈높이를 낮추자- 한국


    ㅇ 언제나 예상보다 크게 저조했던 4분기 실적


    2009년 이후 4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보다 44.8% 낮았고, 영업이익은 22.6% 낮았다. 이처럼 4분기 실적이 다른 분기에 비해 크게 하회하는 현상은 한국기업에서 오래전부터 나타난 현상이다.


    이 현상은 연간 누적된 비용을 4분기에 반영하는 회계 관행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4분기 실적 예측을 어렵게 만든다.


    다행히도 2014년 이후 4분기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대비 괴리율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한국기업의 불필요한 회계적 관행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직 괴리율의 절대 수준이 충분히 낮지 않지만, 적어도 4분기 실적을 분석할 때는 순이익보다 영업이익을 중심으로 분석할 것을 추천한다.


    ㅇ 4분기 실적 전망 – 지나친 낙관은 금물, 보수적으로 보자


    이번 4분기 실적의 최대 관심사는 예상보다 항상 저조했던 4분기 실적이 얼마나 ‘덜’저조하게 나올 것인지의 여부이다.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대비 괴리율이 2014년 이후 축소되고 있는 점은 이번 4분기 실적을 과거 어느 때보다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던 3분기 실적처럼 4분기 실적 컨센서스도 12월들어 소폭 하향되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 따라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한 3분기실적과 달리 4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



    ㅇ 업종 별 분석


    4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 통신장비·부품, 증권, 철강·비철금속의 실적이 상향 조정된 반면, 생활용품, 호텔·레저, 전력·가스 업종의 실적은 소폭 하향 조정됐다.


    한투증권의 4분기 추정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업종은 석유정제, 은행, 전력·가스 등이다. 석유정제 업종은 높은 정제마진과 고유가 효과를 시장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은행 업종은 주식매각이익과 외환환산이익을 적극 반영했다. 가스공사의 국내 보장이익 증가와 해외 E&P 이익기여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보는 전력·가스 업종의 영업이익 역시 시장보다 긍적적으로 전망한다.


    반면, 보험, 디스플레이, 건설 업종의 4분기 추정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보험 업종은 일회성비용을 보수적으로 반영했으며, 건설 업종은 엄격해진 회계기준과 원화강세 효과가 시장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형 TV패널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아이폰8 수요부진, 중소형 OLED사업 적자폭 확대 등으로 컨센대비 실적 부진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업종의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 12월 FOMC 이후를 대비한다면 - 삼성



    국내시간 기준, 14일(목) 새벽에 美 연준은 다섯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반복적인 이벤트였음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사전 경계감은 여전했고, 이로 인해 기존의 상승 흐름은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상태였다.


    금번 FOMC도 이전과 동일하게 이벤트 리스크 해소 시점으로 기능할 확률이 높다. 미뤄왔던 투자 포지션 구축을 재개하고 다시 주도주 중심의 상승세를 전개할 공산이 큰 것이다.


    그러나 1) 내년도 美 연준의 긴축 행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필요하다는 점과 2) 상승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과정 종료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점, 그리고 3) 연말 윈도우 드레싱 및 포트폴리오 재정비 기간임을 고려한다면, 본격적 상승에 앞서 숨고르기 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즉각적으로 포트폴리오 베타를 높이기 보다는 연말을 통과하는 시점까지 다소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한다.


    ㅇ FOMC 직후 시점, 안도감 보다는 경계감이 더 크게 작용


    중기적인 흐름에서 FOMC 금리인상 결정은 KOSPI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회의 직후 1~2주간은 완연한 상승흐름 보다는 경계감을 반영하는 탐색과정이 두드러지게 관찰된다.


    이는 스타일과 섹터 비교에서 조금 더 명확하게 확인되는데, 완화적인 FOMC 결과로 즉각적인 성장주의 반등이 예상되기 쉽지만, 1~2주간의 성장주 탐색구간은 지난 4차례 인상과정에서 공히 확인된다.


    섹터별 흐름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존 주도주인 IT와 소재주의 반등도 관찰되지만 4차례 모두 방어주 성격이 강한 통신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더불어 금리변수에 중립적으로 반응하는 에너지와 유틸리티 섹터도 상승그룹에 속해 있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이 같은 현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FOMC 결과일지라도, 성명서와 기자회견 등에 내포되어 있는 향후 정책기조를 해석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을 뜻한다.



    특히 금리정책에 대해 긴축적인 신호가 발생했을 경우, 그에 대한 해석과정은 더 큰 변동성과 시간을 소요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단기 변동성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시장 민감도가 낮은 방어주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종목이 선호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ㅇ내년도 금리인상 경로와 기술주 과열논란이 관건


    금번 12월 FOMC는 연말이라는 시기 특성상 적극적인 매수 포지션 구축이 난해함은 물론, 내년도 금리인상경로에 대한 경계감도 반영되어 있어 전술한 탐색과 해석과정이 길어질 소지가 다분하다.


    이미 이러한 사전 반응의 일환으로 그간 상승폭이 두드러졌던 美 기술주의 조정이 상당부분 진행됐고, 해당 여파는 국내 IT와 지수 전반까지 영향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건은 해당 차익 실현과정이 마무리가 되었는지, 혹은 긴축적인 FOMC 결과에 반응하여 더 진행될지인데, 두 가지 모두 사전 예측치는 중립 이하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우선 미국의 견조한 산업생산과 고용시장을 고려할 시, 이전보다 더 높은 금리환경이 수용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대외 변수에 비탄력적인 핵심 경직성 물가지수(CoreSticky CPI)가 상승 중에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시장 금리에 내재되어 있는 내년도 금리인상 횟수는 지난 9월 1.1회 수준에서 12월 현재 2.2회 수준까지 상승해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美 대형 기술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논란도 아직 현재 진행중이다. 4차산업 혁명의 선두주자임을 감안한다면 더 높은 멀티플은 허용되어야 함이 마땅하나, 현 수준은 단기적인 과열논란에서 자유롭지는 못한 상태다.


    소음이 적은 구간이라면 추가적인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겠지만, 긴축에 대한 이슈가 불거질 경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의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ㅇ연말까지 잰걸음이 적절, 단 국내 IT의 차별성은 감안 필요


    물론 재닛 옐런 의장의 마지막 정책결정 자리인데다가 차기 의장까지 지명된 상황이기에 혼란을 부추길 만한 내용을 연준 스스로가 공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더불어 美 기술주를 비롯한 글로벌 IT 섹터도 의미있는 구간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과 재료가 부재한 현 상황에서는 사소한 논란도 확대 해석될 소지가 크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을 앞두고 있어 포트폴리오 book closing을 위한 차익실현 욕구가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연말까지 시장 대응을 준비함에 있어 보다 조심스런 행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FOMC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보다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고 가격조정이 상당부분 진행된 종목을 선별하는 센스가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상승 재료가 희귀해진 시점임을 감안해 모멘텀을 찾을 수 있는 종목을 찾는 과정도 필요하다.


    전자의 경우는 이익 강건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겸비한 국내 IT 하드웨어 섹터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며, 후자의 경우 최근 유가 상승 모멘텀이 반영 될 수 있는 소재 섹터, 그리고 연말 배당투자 수요를 대비한 고배당주가 해당 될 수 있다.


    국내 IT 하드웨어 섹터의 경우, 글로벌 기술주의 조정으로 야기된 투자심리 저하와 차익실현, 그리고 여타 섹터간의 괴리 확대 등의 사유로 상당부분 조정이 진행이 됐다.


    그러나 1)여전히 반도체 중심의 산업전망은 긍정적이며 2) 전 저점 부근에서 의미있는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고 3) 연중 최저 수준의 P/E를 기록 중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매수관점의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美 대형 IT 업종의 추가 조정여부가 관건이지만, 연중 최저 수준의 P/E 레벨을 감안한다면 안전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ㅇ 低밸류 IT, 유가 수혜주 그리고 배당주 관심


    아직은 확인해야 할 것이 많이 남은 시점이기에 전형적인 강세장을 미리 대비하기보다는, 점진적이고 분할적인 접근법이 현 국면에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중국 경기회복 신호 강화로 원자재 가격이 재차 반등중인 가운데, 달러 약세 기조까지 결합하여 유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소재 섹터의 경우 경기민감주 내에서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현저히 낮고 유가 민감도도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시기적인 특수성을 감안하고 불확실성을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마진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관심종목으로 제시한 SK텔레콤과 KT&G는 방어주 성격이 강하다는 측면에서 적시성과 유효성이 더욱 높다고 본다.








    ■ POSCO : 일회성 이익 훼손 가능성 낮아져 -NH


    Ÿ포스파워의 삼척화력발전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져, 4분기 중 우려되던 일회성 이익 훼손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 중국 고로 가
    동률은 공식적인 난방기 감산에 따라 11월 17일 이후 낮은 수준에서유지


    ㅇ 포스코에너지의 삼척 석탄화력 발전사업 정상화 가능성 높아져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삼척석탄화력발전(포스파워,2,100MW)사업이 기존 방안대로 석탄 에너지로 진행될 가능성 높아짐. 이로써, 4분기 일회성 비용인식은 없을 것으로 기대. 정부의 석탄화력 발전건설 불허 방침이 확정될 경우 POSCO는 자회사 포스코에너지의 석탄화력발전사업 영업권 등 약 4,000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해야 하는 상황


    한편, 포스코에너지의 연료전지사업도 기존 수준에서 사업을 유지하는 것 으로 방향이 정해진 것으로 파악. 우려했던 사업중단으로 인한 관련비용 인식도 없을 것. 따라서 4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영업외적인 실적 악화가능성은 없어졌다고 판단


    ㅇ중국 고로 가동률 낮은 수준에서 유지, 남은 난방기 철강가격 강세 전망


    12월 8일 기준 중국의 전국 고로 가동률은 62.0%로 전주대비 1.1%p 하락했고, 11월 17일 63.1%(11월 10일 70.2%)로 하락한 이후 낮은 수준에서
    유지. 허베이성의 고로 가동률은 50.2%로 전주대비 1.0%p 하락해 11월17일 52.7%(11월 10일 66.7%)로 하락한 이후 4주째 50%대 유지.


    중국내 철강 유통재고는 12월 7일 기준 764만톤(-3.1% w-w, -11.6% y-y)으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


    최근 중국 수입 철광석 가격이 단기 가격 상승과 높은 수입재고 부담으로 12월 4일 톤당 71.5달러에서 12월 8일 67.8달러로 소폭 하락. 이에 지난
    주중 철강 유통 가격도 품목별로 0.3~ 2.0%의 소폭 조정.


    그러나, 중국의2017-2018년 난방기(11.15~ 3.15) 철강 감산 기간이 아직 3개월 남아 있어, 재고 비축 수요기인 1~ 2월까지 철강 가격 강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정유화학 산업 :2018 두번째 키워드, M&A-NH


    Ÿ 저유가 이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의 M&A 거래 규모는 급격히 증가.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가운데 신증설 투자가 감소했기 때문. 2018년 다수의 국내 정유화학 기업도 순현금 전환할 것이며, 이에 M&A 사례 증가할 전망


    ㅇ 저유가 이후 글로벌 석유화학 관련 M&A 거래 규모 급증


    2014년 하반기 유가 급락 이후 글로벌 정유화학 기업은 신규 증설보다는 기존의 설비를 사들이는 M&A에 집중하게 됨. 2013년대비 2017년 화학관련 M&A 총 거래 금액은 약 10배 확대된 것으로 추정.


    단일 거래 규모도 급격히 증가하여 Top 10 기준 M&A 거래 규모는 2016년대비 7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조사됨.


    생산설비의 신증설 보다는 기존 설비를 사고 파는 M&A 위주의 성장 전략이 늘어남.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원재료 가격 불확실성으로 3~ 5년이 소요되는 신증설 기간을 확정할 수 없게 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판단.


    서로 다른 원재료 사이의 상대적인 가격에 의해 기업 수익성이 결정되는 시기가 지속되어 M&A 거래는 당분간 활기를 띨 전망. 이는 곧 공급 물량이 제한적으로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됨


    ㅇ 2018 국내 정유화학 순현금 진입과 M&A 사례 증가 전망


    2018년 다수의 국내 정유화학 기업은 순현금으로 전환할 전망. 그러나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신증설 프로젝트가 없거나 종료 단계에 있는 화학기업이 대다수.


    화학제품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심화되며 내년에도 연간 이익이 증가하고 순현금이 늘어날 전망. 우수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신증설과 M&A 논의가 늘어날 예정.


    화학 관련 M&A 거래는 성공 사례가 대부분으로 2018년 국내 기업의 M&A 거래 시 긍정적 평가가 요구됨


    신증설 투자가 대부분 완료되어 단계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하며, 재무구조가 순현금으로 전환하게 될 기업의 경우 M&A 등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가능성이 높음.


    국내 기업 중 우수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지향하는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를 Top picks로 추
    천함





















    ■ 오늘스케줄-12월 13일 수요일


    1. 文대통령, 中 국빈방문 예정
    2. 삼성전자, 세트 부문 전략회의
    3.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4. 11월 고용동향
    5. 10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6. 10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7. 한국스팩6호 공모청약
    8. 아이엠텍 추가상장(유상증자)
    9. 이수앱지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스킨앤스킨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추가상장(CB전환)
    12. 카테아 추가상장(CB전환)
    13. 삼성제약 추가상장(CB전환)
    14. 인포바인 추가상장(BW행사)
    15. 씨엠에스에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차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18. 넵튠 추가상장(CB전환)
    19. 이엔쓰리 보호예수 해제
    20. 다우데이타 보호예수 해제
    21. 나노스 보호예수 해제


    22.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3. 美) 11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5.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6. 유로존)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7.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8. 영국) 11월 실업률(현지시간)
    29. 日) 10월 핵심기계류수주
    30. 日) 10월 산업생산(수정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12(현지시간)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 다우 +118.77(+0.49%) 24,504.80, 나스닥 -12.76(-0.19%) 6,862.32, S&P500 2,664.11(+0.15%), 필라델피아반도체 1,233.18(-0.99%)


    ㅇ 국제유가($,배럴), 유가 전망치 상향에도 하락 … WTI -0.85(-1.47%) 57.14, 브렌트유 -1.35(-2.09%) 63.34

    ㅇ 국제금($,온스), 美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하락... Gold -5.20(-0.41%) 1,241.70


    ㅇ 달러 index, 美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 +0.17(+0.19%) 94.04

    ㅇ 역외환율(원/달러), +0.30(+0.28%) 1,093.21


    ㅇ 유럽증시, 영국(+0.63%), 독일(+0.46%), 프랑스(+0.75%)

    ㅇ 삼성, 1조 한화종합화학 지분 판다... 글로벌 큰손 '눈독'

    ㅇ 한투證, 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 유상호 사장 "톱5로 키우겠다"


    ㅇ '코스닥150' 뉴페이스 담아볼까... 유니슨 등 13곳 신규 편입, 셀트리온 이전 낙수효과에 우량주만 모아 주가도 기대

    ㅇ KB금융 '단기금융업 인가' 오늘 윤곽... 증권선물위원회서 안건 심의, 통과 땐 한투證이어 두번째

    ㅇ 크리스마스+넷플릭스+중국수출효과... 미디어·콘텐츠株, 흥행 '파란불'... NEW, 11% 급등


    ㅇ '경영권 분쟁' KTB證 권성문 회장, 4일 만에 또 자사주 매입

    ㅇ 단기부채 턴 이랜드... 지주사 전환탄력... 이랜드월드 1조 유치

    ㅇ 사우디 '왕자의 난' 불똥...대우건설 매각 먹구름, '유력 인수후보' 빈라덴그룹 입찰 포기... 産銀, 흥행부진에 고민 깊어져


    ㅇ 해운株, 표류하는데... 팬오션은 '나홀로 순항', 최근 한 달 간 22.4% 상승... 내년 벌크선 업황 회복 기대

    ㅇ GS건설·현대위아... 중후장대株 담는 국민연금, 올해 지분 크게 늘린 종목... 건설·기계 등 저평가株 많아

    ㅇ 추락하는 국제 금값... 金펀드 투자자들 '울상', 온스당 1250달러 아래로... 4개월만에 최저치, 금펀드 수익률 석 달간 -11%


    ㅇ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암치료용 분자진단 기술 보유, 주관사로 삼성증권 선정

    ㅇ '공유 오피스'에 꽂힌 은행·증권사... 신한銀·KB손보 등 4곳, VC펀드에 잇달아 투자

    ㅇ 키움운용, 英 최대 상하수도 업체에 투자... 사모펀드 조성해 1800억원 투입, 기관투자가에 재판매 예정


    ㅇ 자동차·건설·조선 내년 실적 '흐림'... 신용평가사 "기업 신용등급 무더기 하향" 경고

    ㅇ 한섬, 사우스케이프 골프장 2대 주주로... 한섬피앤디 지분 14.5% 취득키로

    ㅇ LIG넥스원, 방위력 개선 수혜株... 내년 영업익 108%↑, 4분기 적자 딛고 내년엔 반등


    ㅇ 교원그룹, 안마의자 렌털시장 진출... 4년간 무상 AS·무이자 할부, 차별화로 바디프랜드에 도전

    ㅇ 이부진의 '면세 한류' 날개 폈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공항 매장 6곳 개점, 세계최대 화장품 면세사업자로

    ㅇ 코나아이, 모잠비크에 ID카드 300만장 공급


    ㅇ 김정주, 코딩·M&A에 '올인'... 게임코딩대회 문제 직접 출제, 20대 프로그래머 손수 발굴, 픽셀베리·코빗 인수도 챙겨

    ㅇ 삼성, 아마존과 프리미엄 영상서비스

    ㅇ 아이폰X없어도 얼굴인식 OK... 한국스마트인증, 스마트폰 API개발


    ㅇ 김동연 "LG, 협력사와 상생 모범"... 구본준 "내년 1만명 고용", 金부총리 첫 대기업 방문... LG 임원진과 '현장소통' 간담회

    ㅇ 현대차, 동남아 상용차시장 공략... 印尼 AG와 합작사 설립 계약, 내년 하반기 年2천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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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미 증시, FOMC 앞두고 금융주가 상승 주도


    ㅇ기술주는 FCC 의 망 중립성 폐기 표결 앞두고 부진.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확대


    유럽 증시는 IT 서비스 회사인 아토스(+7.14%)가 sim 카드 제조사인 네델란드 Gemalto(+34.57%)를 인수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더불어 미 증시 상승도 영향.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보잉의 자사주 매입 발표소식에 힘입어 상승. 특히 FOMC 를 앞두고 금융주가 상승 주도. 더불어 연방 통신 위원회(FCC)의 망 중립성 폐기표결을 앞두고 통신주 또한 상승세 유지.


    반면, 대형 기술주는 FCC 표결 결과를 앞두고 부진(다우 +0.49%,S&P500 +0.15%, 나스닥 -0.19%, 러셀 2000 -0.24%)


    다우지수는 보잉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발표에 힘입어 상승. 최근 BOA, 홈디포, T 모바일 등 많은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발표. 이는 정부의 법인세 인하를 앞두고 급증하고 있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현상을 단편적으로 보여준 사례.


    지난 2004 년 부시가 단행했던 해외 현금 회수를 위한 세제 혜택에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 당시 ‘해외에서 회수된 자금이 주주를 위해 사용하면 안된다’ 라는 조건이 있었음.


    그러나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 크게 증가.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의하면 당시 약 3 천억 달러의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 이 결과 S&P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 약 두 배 확대(2003 년 1,150 억 달러→ 2004 년 2,007 억 달러).


    특별 배당도 거의 6 배 증가(303 억 달러→ 1,794 억 달러). 반면, 기업들의 자본 지출은 3.5% 증가에 그침(3,720 억 달러→3,850 억달러). 결국 부시의 세제혜택 효과는 기업들의 투자보다는 자사주 및 배당으로 소진


    트럼프의 세제안이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2018 년 법인세가 인하된다면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음.


    더불어 기업들의 M&A 소식이 많이 나오는 이유 또한 법인세 인하 효과. 한편, 오늘 미 증시는 미연방 통신위원회(FCC)의 망 중립성 폐기 표결을 앞두고 통신주가 크게 상승하고, 인터넷 관련주가 부진.


    그러나 이보다 주목 해야 되는 점은 최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고 있는 금융주 및 일부 기업들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반면 전통적인 배당 수혜주인 유틸리티 업종이 부진.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관련주 하락


    보잉(+2.39%)은 자사주 매입 발표에 힘입어 상승 했다. JP모건(+1.16%), BOA(+1.31%), 웰스파고(+2.48%), 골드만삭스(+3.02%) 등 금융주도 자사주 매입과 FOMC 결과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했다.


    AT&T(+3.25%), 버라이존(+2.60%) 등 통신주는 FCC의 망 중립성 폐기 표결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무라의 버라이존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 소식도 통신주 상승 요인이었다.


    콤케스트(+2.78%)는 폭스(+1.31%) 인수 포기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Spark Therapeutics(-6.21%)는 전일 혈우병 치료제 임상 시험에 실망하면 35% 급락한 데 이어 오늘도 하락했다.


    에디슨 인터내셔널(-6.03%)은 최근 캘리포니아 산불의 원인이 자사의 전기시설에 의한 결과일 수 있다고 인정하자 하락 했다. 다만 지난주 이미 급락했었기에 낙폭이 확대되지는 않았다.


    마이크론(-2.67%)은 대만의 난야가 보유지분 2,240만달러를 매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이 결과 반도체 산업 부진 우려를 키우며 인텔(-0.76%), AMAT(-2.23%), 램리서치(-2.15%)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00% 하락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11 월 NFIB 소기업낙관지수는 전월(103.8) 보다 크게 개선된 107.5 로 발표되었다. 미국 11 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전월 발표치(2.8%)를 상회한 수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EIA 가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WTI 전망치를 지난 10 월에 비해 상향조정(49.70 달러→50.56 달러) 했지만 하락 했다. 특히 역사상 가장 많은 하루 1,002 만 배럴 생산 전망한 점이 부담이 되었다.


    지난 주말 쿠웨이트와 UAE 에너지장관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미국의 생산 증가는 향후 OPEC 의 입지를 약화 시킬 것이다. 이를 감안 감산 기간을 2018 년 6 월에 중단해야 된다” 라고 주장한 점이 부담이 되었다.


    결국 미국의 생산량 증가는 6 월 재 논의에서 감산량 합의 기간 조기 종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달러화는 미국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12 월 FOMC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이어지면서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11 월 미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로는 3.1%를 기록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저물가에 대한 연준의 우려를 다소 덜어주었으며 FOMC 에서 추가 금리 인상과 함께 내년 경기전망이 상향 조정될지에 주목하며 달러는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


    국채금리는 미국의 물가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발표하자 FOMC 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 했다. 다만 세제개편안 올해 안에 통과가 불확실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세는 제한되었다.


    금은 FOMC 결과를 앞두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리는 내년 칠레에서 32 곳의 광산이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해야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했다. 향후 파업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되었다.


    여타 비철 금속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0% 하락에 그쳤으나 철근은 2.14%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도체 관련주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39% MSCI 신흥 지수도 0.67%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885 계약)에 힘입어 1.00pt 상승한 324.8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92.9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향후 세제개편안을 통한 법인세 인하 효과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증가 기대감이 높은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FOMC 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요인이었다. 이는 한국의 금융주에게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는 부진했다. 대만의 난야가 마이크론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그러나 이러한여파는 지속될 가능성이 많지 않다. 전일(12 일) 글로벌 반도체 산업 협회가(SEMI) “2017 년 신규반도체 제조 장비 판매가 전년 대비 35.6%나 증가한 559 억 달러를 기록했다” 라고 언급했기때문이다.


    전일 일본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SEMI 는 2018 년에도 반도체 장비 시장은7.5% 성장한 601 억 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특히 Semi 는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한국이 올해 처음으로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5 년간 1 위자리를 지켰던 대만이 2 위, 중국이 3 위다. 2018 년에도 한국은 169 억달러의 매출로 1 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17 년 매출(179 억달러) 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치다.


    그렇지만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종의 4 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 년 매출이 무려 100 억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증시 상승 요인이다.


    한편, 오늘 한국 시장 장중에 발표되는 앨라배마 상원의원 선거 결과도 주목해야 된다. 여기에서 당선된 상원의원은 12 월 26 일 미 의회의 인준을 받게 되는데 두 후보 모두 현 세제안 반대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공화당에서는 이를 감안 그 이전 세제개편안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504.80pt (+0.49%), S&P 500지수는 2,664.11pt(+0.15%), 나스닥지수는 6,862.32pt(-0.1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3.1pt(-0.99%)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상원과 하원이 순조롭게 세제개편안 절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다우와 S&P500지수가 상승. 반면 세제개혁 반사이익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진 IT종목은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약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법인세 인하 기대와 함께 연준 금리인상 관측이 맞물리면서 골드만삭스(+3%), 모건스탠리(+2%)등 상승. 에너지와 기술주는 하락


    ㅇ 유럽 주요 증시는 프랑스와 스위스 기업들이 타 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M&A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EIA의 원유생산 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전날 상승에 따른 조정을 받으며 전일대비 배럴당 $0.85(-1.5%) 하락한 $57.14를 기록


    ㅇ 미국 11월 생산물가지수(PPI),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와 부합. 전년대비로는 3.1% 상승하며 약 6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 기록(WSJ)


    ㅇ 공화당 존 코닌 의원, 세제개혁안 잠정 합의가 이르면 당일 가능할 전망이며, 다음주 상하원 본회의 표결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Bloomberg)


    ㅇ 영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동기대비 3.1%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인 3.0% 상승을 상회(Bloomberg)


    ㅇ 웨스턴디지털, 도시바의 반도체사업 매각을 강력히 반대하며 벌이던 법정 공방을 모두 마무리하는데 합의. 늦어도 13일 공식발표 예정(Bloomberg)


    ㅇ 월트디즈니, 이르면 이번주 21세기폭스 인수를 발표할 예정. 컴캐스트가 전날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알려짐(Bloomberg)


    ㅇ 프랑스 유니베일-로담코, 대형 쇼핑센터 웨스트필드를 인수한다고 밝힘. 인수 가격은 157억달러로 웨스트필드 전날 종가에 18%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WSJ)


    ㅇ LS전선은 중국 생산법인인 LS홍치전선이 쿠웨이트 수전력부와 초고압 지중 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힘. 계약금은 5,300만 달러(약 580억 원)으로, LS 측은 내년부터 2년 동안 쿠웨이트 전역에 132kV급 케이블을 턴키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12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을 시작함. 호텔신라는 지난 4월 경쟁입찰을 통해 홍콩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2024년까지 7년간 운영하는 사업권을 따낸 바 있음


    ㅇ 현대차는 12일 인도네시아 알타 그라하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함.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합작법인은 내년 5월 설립되어 국내에서 엔진 등 주요 부품들을 조달하면 현지 맞춤형 상용차를 만들어 파는 역할을 할 예정


    ㅇ 12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국내 백화점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빠르면 이달 안에 수제 초코파이 전문점을 열 예정.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되며, 오리온 관계자는 반 수제식으로 대량생산하기 위해 기존 공장에 설비를 따로 구축해 이미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힘


    ㅇ 자금난에 시달리는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이 대주주 현대차그룹과 푸본생명으로부터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받을 예정. 현대라이프생명은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증자 목적은 현대라이프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 개선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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