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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3/28(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3. 28. 07:08


    18/03/28(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DB금융투자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KRX300,시장대표지수로 자리매김할 전망 -케이프

    KRX300 ETF 출시, 시장의 관심은 다시 KRX300으로, 결론적으로, KRX300은

    1) 다양한 후속 연계 상품들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으며, 2) 수익률, 변동성 등 통계적인 특성 우수하다는 장점과 함께 3) ETF 투자환경 활성화, 4) 정부 정책 모멘텀이라는 배경까지 등에 업은 통합지수입니다.

    따라서 KOSPI와 KOSDAQ과 함께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통합 벤치마크지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 패시브자금 유입 증가로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수급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2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 하나

    1. 글로벌 판매량 1.20억대
    MoM -9%, YoY -6%
    미국 판매량 MoM -7%, YoY -10%
    중국 판매량 MoM -13%, YoY -10%

    2. 삼성: 2,319만대(MS 19%)
    MoM +4%, YoY +10%
    미국 MS 1월 19%에서 20%로 확대
    중국 MS 1월 1% 유지

    3. Apple: 1,918만대(MS 16%)
    MoM -18%, YoY +5%
    미국 MS 1월 48%에서 42%로 축소
    중국 MS 1월 15% 유지

    4. LG: 340만대(MS 3%)
    MoM -1%, YoY -14%
    미국 MS 1월 12%에서 14%로 확대

    5. 글로벌 YoY -6%인데 전년동월 증감률 +10%로 역기저효과

    미국과 중국 모두 YoY -10% 기록
    각각 전년동월 증감률 +8%. +12%로 높았음
    삼성 판매량 YoY +10%는 노트7 단종 영향
    애플 판매량 YoY +5% 신모델 판매량 둔화에도 전체 판매량은 증가




    ■ 엔화가 좀 더 강해질까- 유안타

    ㅇ주요국 통화가치 변동성 확인

    2018년에 진입하면서 주요국의 통화가치들은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흐름이지만 엔화 가치는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


    달러 가치는 YTD기준 현재까지 약 3.9% 절하되었으나, 달러대비 엔화는 6.3%의 절상을 기록하면서 비교집단 대비 가장 강세 움직임이 빠름. 연초대비 원화가치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엔화대비 원화가치는 약 7.3% 정도 약세를 시현.

    ㅇ뜯어보면 부진한 물가는 엔화강세 요인

    엔화는 주요 펀더멘털변수와의 인과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최근 수년간으로 한정하여 분석해보면, 물가지표가 엔화를 잘 설명.
    일본 CPI는 2월 기준 전년대비 1.5%까지 상승하여 2014년 이후 가장 높은수준.


    그러나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0.3% 수준으로 낮은 모습. 비교국가 대비 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결국 해당통화가치의 강세를 지지하는 결과이므로 엔화의 추가적 강세를 예상.

    ㅇ금융시장동향으로 보더라도 강세를 지지

    엔화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의 방향성은 현재 2017년 연중 고점을 상회. 급등세는 연초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였던 이후인 2월 이후부터 발생.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엔화 강세에 대한 믿음이 더 높아진 것으로 해석.


    한편 일본의 M2 증가율은 작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급락. 이와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 2015년 연말부터 2016년 초 상황을 감안한다면 향후 엔화의 방향성은 강세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원화가치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엔화의 강세가 발생한다면, 한국의 입장에서는 일본과의 수출경쟁력이 개선되는 결과를 기대.





    ■ 삼성전자 : 디스플레이, IM 부문 실적 개선 기대-NH


    ㅇ1Q18 영업이익 14.54조원(-4% q-q)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 충족 예상.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판단 중인 디스플레이 부문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예상


    ㅇ 1Q18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 충족 예상


    삼성전자의 1Q18 매출액 60.74조원(-8% q-q), 영업이익 14.54조원(-4%q-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분기 초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상회. 계절적 비수기 감안했을 때 양호한 수치. 다만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 부진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점은 부정적.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부문 10.63조원(-1% q-q), 디스플레이부문 0.31조원(-78% q-q), IM부문 3.19조원(+32% q-q), CE부문
    0.42조원(-18% q-q) 추정.


    ㅇ디스플레이와 IM 부문 실적 개선 기대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인한 IM 부문 및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둔화에 대해선 우려 중. 하지만 우리는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리지드 OLED 중저가 탑재 비중이 늘어나고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신규 모델이 출시되며 가동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 IM 부문은 시장 예상과 달리 갤럭시S9이 최소 전작 S8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00원 유지


    2018년 상저하고 분기 이익 흐름 예상. DRAM 가격 하반기까지 강세 지속전망. 플렉서블 OLED 하반기 가동률 개선 예상. 회사의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2018년 배당수익률 3.4% 추정. 2018년 기준 P/E 6.9배. 경쟁사 대비 크게 저평가. 당사 반도체 섹터 기업 중 탑픽 유지








    ■ LG화학 : 전지는 원래 2분기부터인 거 아시죠? Top-Pick 유지-교보


    ㅇ1분기 배터리 적자 부담 주가 선반영. 2분기 흑자 기대, Top-Pick 유지


    동사 주가는 연초 대비 -0.5%. 재규어 EV 수주 · 중국 CATL 상장 기대에 따른 EV 배터리 가치 재평가 기대로 441,0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1분기 전지 적자 전환 우려로 2/13일 364,500원까지 급락 시현.


    3월 이후 Bosch EV 배터리 셀 철수 · 폭스바겐 공급사 낙점 소식에 힘입어 주가 반등 중. 요컨대 배터리 이슈에 따라 주가 등락.


    최근 주가 400,000원 회복 불구, 현 주가에 반영된 EV/ESS 배터리 가치는 5조원 하회 판단. (연초 대비 주가 보합인 바) 석유화학부문 가치 증가(동사 석유화학부문 영업가치와 같다고 판단되는 롯데케미칼의 주가 상승했으니까) 반면, EV/ESS 배터리 가치 감소된 결과.


    1분기 배터리 적자 부담은 주가 선반영(先反映). 석유화학 안정적 포트폴리오· 유가 안정 · 경기호조에 힘입어 석유화학부문 가치 하락 가능성 극히 낮아, 주가 하방 지지 확실.


    ㅇ 2분기 배터리 흑자 전환에 따른 배터리 가치 Level-Up 기대, Top-Pick 유지

    ㅇ 1분기 영업이익 6,950억원(QoQ +800억원), 생명과학 및 팜한농 개선에 힘입어 증익 .


    매출액 6.4조원(QoQ +0.5%),

    영업이익 6,950억원(YoY -1,019억원, QoQ+774억원, QoQ 석유화학 +190, 정보전자 -162, 전지 -159, 생명과학 +153, 팜한농 기타 +778),


    ① 석유화학:

    고가 납사 투입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불구, 연말 수선비 등 일회성 비용(400억원) 소멸,

    팜한농 최성수기 진입 및 PVC(QoQ +37$/톤) · 2EH(QoQ +55$/톤) 스프레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증익.

    원/달러 환율 하락發 Negative Lag-Effect 가속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개선 폭 제한적.


    ② 전지: ESS 선전 불구, 소형 비수기 및 폴란드 EV배터리 초기 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

    ③ 정보전자: 판가 인하 및 환율 하락으로 감익. 시장 기대 영업이익 하회(-9.8%)


    ☞ ‘18년 영업이익 2.8조원(YoY -1,442억원, YoY 석유화학 -2,164, 정보전자 -186, 전지+795, 생명과학 +50, 팜한농 기타 +62),

    전지 개선 불구, PE스프레드 위축 및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익.







    ■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 년 ① 주식시장 수익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1 개월 후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1 년이 된다. 주식시장에서 봤을 때, 지난 1 년간의 성과는 탁월하다. 현재까지 코스피는 8.0% 상승했으며, 코스닥은 33.6%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는 역사적 고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오랜 기간 동안의 박스권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다가오는 정부 출범 후 2년차, 앞으로의 증시는 어떻게 될까? 코스닥 중심으로 주식시장을 부양하려는 정부의 의도는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대통령 임기는 5년 단임제이며, 미국의 경우는 4년 중임제이다. 제한된 임기로 인해 정부 정책은 특정 Cycle 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경우 5년 단임제와 4년 중임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우리나라 기준으로 봤을때 1년차에는 정책의 방향성 설정, 2년차에는 정책의 구체화, 3/4년차에는 정책 추가 및 보완, 5년차에는 정책 마무리의 특성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1~3년차 때 정부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고, 그 이후 약화되는 Cycle 이 나타난다. 특이한 점은 증시에서 이와 같은 Cycle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한국 KOSPI 와 KOSDAQ, 미국 Dow Jones 와 S&P500의 정부 출범 후 연차별 수익률을 계산해 봤을 때, 4가지 경우 모두 정부 출범 후 2년차 때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정부 출범 2년차의 높은 수익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이 지난 지금 눈여겨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 기술주를 고민해보았다- sk


    ⊙ 그동안 대장 역할을 했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주들이 최근 고전하는 모습이다. 아이폰 X의 판매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고, 페이스북은 정보 유출 문제로 Economist 지 커버를 장식했으며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크게 하락했다.

    ⊙ 한편, 사우디는 아람코의 연내 상장 의지를 재확인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협력을 돈독하게 할 것을 발표했다. 지난 주 발표된 원유재고는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당분간 기술주 대비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만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대장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시점이다.

    ⊙ 예전의 경험과 최근 금리의 움직임을 감안할 때 기술주는 최근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대장 역할을 이어갈 것을 예상한다.


    ① 90 년대 후반 IT 버블의 사례를 보면 당시 대장주였던 테크 주식들은 마지막으로 갈수록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른 섹터와의 수익률 격차는 랠리 후반으로 갈수록 더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② 기술문제는 차지하고서라도 그동안 기술주 고전에 한몫을 했던 미국 금리의 경우 오랜만에 다시 2.7%대로 하락했다. 3%를 곧 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 향후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Economic Surprise Index 의 반등 그리고 2월초 장 하락의 시발점이었던 장기채 금리의 하락이 필요하다. 유럽의 Economic Surprise Index 는 이미 마이너스 진입하며 향후 반등을 준비 중이고, 금리 역시 급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는 모습이다.

    ⊙ 최근 증시 불안에는 금리인상 이외에 보호무역 이슈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은 더딜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의 추가 상승, 그리고 주식 업종 중 IT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 반도체-진단: 중국의 미국 반도체 구매 확대 뉴스 분석 - 유진

    중국이 무역 갈등 완화를 위해 미국 반도체 구매를 확대하고 한국과 대만 반도체 구매를 줄인다고 보도.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주가는 하락 . 반면 ,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

    팩트 체크 결과 이 같은 중국의 대응은 그 한계가 뚜렷함 . 즉, 미국산 메모리 물량을 늘리고 싶어도 늘릴 수가 없고 , 한국산 메모리 물량을 줄이고 싶어도 줄이기가 쉽지 않음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IT 딜은 퀄컴 , NXP, 브로드컴과 연관되어 훨씬 복잡한 전략 게임인 것으로 추정

    정작 중요한 것은 중국의 한국산 메모리 구입 물량 축소라기 보다는 G2 의 무역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대 되어 , 글로벌 경제 및 IT 섹터 전반에 미치는 약영향이 확대되는 가의 여부임




    ■ 페이스북, 실망이다 - 신한

    매스미디어가 등장하기 전 모든 뉴스는 coffee house에서 생성 교류됐다. 흔히 "증권가 찌라시"라고 불릴만한 뉴스들부터 기업의 중요한 정보까지 공유됐다. 1833년 "The New York Sun"이라는 최초의 인쇄 매스 미디어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정보 교류의 장이었다.


    이후 정보는 교류, 즉 양방향이 아닌 매스 미디어에 의한 일방적인 전달 체제로 바뀌게 됐다.

    2000년대 들어 정보 유통에 있어 혁명적인 플랫폼이 등장했다. SNS(사회네트워크서비스)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지금은 유명하고 그때는 비루했던 기업들이 대다수 이때 탄생했다. 정보 유통 플랫폼 변화는 실물 유통 플랫폼마저 변화시키고 있다(아마존).

    SNS는 다시 양방향 소통, 교류가 가능한 매스 미디어 이전의 coffee house를 지향하고 있다. 갖가지 정보가 넘쳐나고 자발적인 필터링을 갖춰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존 정보를 독점하던 기성세대에 불만이던 밀레니얼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미국 등 선진 사회는 구글화, 페이스북화, 아마존화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페이스북의 가입자 뒤통수치기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이 아닌 기성세대, 특히 증오하는 트럼프 캠프에 자신들의 정보를 넘겨버린 페이스북에 대한 용서는 쉽지 않을 듯하다. 철저한 애(愛)에서 증(憎)이 붙은 애로 바뀐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오비이락이라고 했던가. 페이스북의 부끄러운 민낯이 IT 섹터 주도주였던 FAANG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져 전일 밤 IT 섹터 급락을 초래했다.

    2000년 IT 버블 근처까지 상승했던 IT와 바이오(당시 바이오 테크 버블도 IT 버블과 함께 진행)의 상대 강도와 시가총액 비중을 고려하면 주도주 교체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펀더멘탈을 보면 주식을 버릴 때는 아니고 주식을 버릴 때가 아니면 산업재의 부상이 더 빨라질 수 있을 듯하다. 페이스북, 실망이다.






    ■ 화학 : 1Q18 Preview 1분기 차별화된 실적 -  신영

    ㅇ 순수 화학업체: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휴켐스


    -환율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YoY 감소 요인, 그러나 유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상승과 일회성 비용 소멸로 QoQ 개선 가능할 전망


    -1분기 폴리에스터 수요 강세에 따라 EG/PTA/PET 시황 호조를 보임. 롯데케미칼 실적 긍정적. 페놀체인 강세로 금호석유 1분기 실적 호조

    ㅇ 복합 화학업체: 효성, 코오롱인더, SKC


    -일회성비용 소멸은 QoQ 개선 요인이나 환율 하락과 빠르게 상승한 원가로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YoY 감소 폭 클 전망


    -EG/PTA 원가 상승으로 필름부문(효성, 코오롱인더, SKC)과 산업자재(효성, 코오롱인더) 부문 원가 부담으로 스프레드에 부정적. 판가 상승까지 시차가 걸림에 따라 2분기 실적 회복 기대






    ■ 현대모비스 분할 관련 뉴스 코멘트- kb


    ㅇ 국내 언론사 "현대모비스 이사회 인적분할 후 지주사 전환 논의" 보도

    머니투데이 보도 (3월 28일 10:54)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3월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 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논의. 현재시각 (3월 28일 11:55)까지 현대모비스의 공시는 없는 상황.


    공시 이후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가 급변 중 (3월 28일 11:55 현재 현대모비스 +6.12%, 현대글로비스 -5.4%, 현대차 -2.6%, 기아차 +3.0% 등). 머니투데이는 후속 기사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 등은 논의하지 않았다”는 현대모비스 측의 입장을 보도함

    현재의 보도만으로는 현대모비스의 분할이 결정될지, 현대차그룹 주요 업체 (현대차, 기아차, 현대글로비스)에서도 동시에 관련된 변화가 진행될지 알 수 없음. 따라서 아직은 향후 지배구조 변화의 시나리오도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음

    ㅇ 현대모비스 분할 시 현대글로비스는 기아차 보유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 지분을 사들일 수 있는 후보

    보도에 언급된 내용대로 현대모비스가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추가적인 지분 정리가 필요함. 기아차는 분할 전 현대모비스의 지분 16.88%를 보유하고 있음.


    현대모비스가 인적분할할 경우 기아차는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와 현대모비스사업회사 (가칭) 지분을 각각 16.88% 보유하게 됨. 공정거래법은 손자회사의 지주회사 지분 보유를 금지하므로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의 손자회사가 되는 기아차는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의 지분을 처분해야 함

    현대글로비스는 기아차가 보유한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 지분 16.88%를 인수할 주체가 될 수 있음.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사업회사 (가칭)는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의 자회사이므로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 지분을 취득할 수 없음.


    KB증권이 가능성을 제시한 바와 같이 현대글로비스가 CKD 부문을 매각할 경우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 지분 매입 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음

    ㅇ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변화를 고려하고 있음이 확인됨. 기존에 제시한 시나리오 유효

    일단 오늘 보도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현대차그룹이 내부적으로 지배구조 변화를 논의하고 있다는 점. 현대차그룹이 2019년부터 주력모델의 교체가 진행되고,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의 기회가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배구조 변화의 적기는 주가가 오르기 전인 2018년이라는 것이 KB증권의 판단.

    KB증권의 시나리오대로 현대글로비스가 CKD 사업부를 분리 매각한 뒤 기아차로부터 현대모비스 (또는 현대모비스지주회사) 지분을 매입하게 되면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인위적 부양이 없더라도 상승하게 됨 (총수일가 지분 매각 가능성 소멸, 지배구조상 핵심기업으로 부상)

    반면 KB증권의 시나리오와 달리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에 현물출자하는 시나리오가 진행될 경우 주식교환 비율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 수 있음.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가장 큰 주식자산 (시가 기준 1.4조원)이므로 경영권 승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현대글로비스 주가를 부양하는 것이 정의선 부회장에게 유리함.


    그러나 이와 같은 인위적 주가 부양은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 주주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음. 따라서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현대모비스지주회사 (가칭)에 현물출자하는 시나리오는 선택하기 어려운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는 판단




    ■ 3월 28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약세를 보인 미 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 특히 외국인이 현, 선물 매도 규모가 확대되는 등 수급적인 부담도 영향. 또한, 미국과 중국이 무역 분쟁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양국간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


    이러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오전에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후 지배구조 개선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하는 등 개별 기업 이슈에 따른 종목별 등락도 특징.


    [한-미 외환 협상]


    미국은 오늘 한국과의 FTA 개정 사항에 대해 언급. 기존 자동차 및 철강 관련 사항에 이어 외환 통화 관련 조항 언급. 양국은 부당한 이득을 얻기 위해 인위적으로 외환 개입에 나서지 않는 것에 동의. 하지만 이는 명확한 기준이 부재한 상황.


    트럼프 행정부에 따르면 미국은 그 동안 무역 협상에 있어서 환율 관련 조항을 포함한 적이 없었음. 하지만 이번 외환 개입에 대한 사항은 부가 협약의 성격을 가지므로 강제력은 없음. 이 결과가 4월 중순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주목해야 할 듯.


    [미-중 무역분쟁]


    일부 해외 언론은 미 행정부가 국가에 위협이 될만한 정보 기술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엄중 단속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 특히 재무부는 반도체, 5G 무선통신 등 중국의 투자 가능 대상에서 금지될 산업들을 선정 중에 있다고 언급.


    이와 같은 투자 금지 안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및 유출과 관련한 제재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라고 분석. 한편, 현재의 갈등이 고조되면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더 많은 농산물, 항공기, 자동차, 반도체와 같은 제품들에 무역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발표.


    이러한 가운데, 미국은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외국인의 기업 인수를 조사하는 재무부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권한 강화, 더 나아가 대통령 권한으로 국가에 위협이 되는 비상사태에 대해 투자 거래나 자산 동결을 할 수 있는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결국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라는 판단. 이 보도 이후 미 나스닥 선물이 0.3% 하락으로 전환하는 등 투자심리 악화





    ■ 화장품 :1Q18 Preview: high-base 부담의 끝자락 - ktb

    ㅇ 1Q18 coverage 6개사 합산 매출액은 YoY -9.5%로 추정. 이는 중국인 관광객 공백이 없었던 1Q17 high-base 영향 때문


    ㅇ 합산 영업이익은 YoY -30.5%로 추정. 브랜드 업종의 경우 1)수익성 높은 면세채널 및 2)오프라인 채널 판매 부진 영향이 주요인이며, ODM업종은 국내 로드샵향 공급 부진 지속됨에 따라 고정비 부담 상승으로 귀결

    ㅇ 업종 투자의견 Neutral 유지하며, Top pick으로 코스메카코리아 제시


    ㅇ브랜드 업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면세채널 성과에서 극명한 차이 나타날 전망. 아모레퍼시픽은 구매제한 영향으로 면세 매출액 YoY 41.9% 감소추정되는 반면 LG생활건강은 상대적으로 강한 관광객 수요에 의해 면세 매출액YoY 11.2% 증가 전망.


    고마진 채널에서의 상반된 양상이 수익성을 극명하게 가르는 요인(화장품 부문 OPM: 아모레퍼시픽 13.8% VS LG생활건강 20.4%)

    ㅇ ODM 업종:


    커버리지 ODM 3사 기준 본사 화장품 매출액 -0.4%추정. ODM 특성상 해외 사업에서 성장을 향유하는 반면, 중추 거점인 본사 외형 증가세 부진하여 고정비 부담 부각될 수 밖에 없는 상황




    ■ 미 기술주 하락 관련 코멘트 : 미국 FANG+ 지수 -5.6% 하락 - kb

    ㅇ미국 기술주 하락, 3가지 이유

    2018년 3월 27일 뉴욕증시 기술주 지수인 FANG+ index (10개 업체로 구성: 애플 -2.6%, 아마존 -3.8%, 넷플릭스 -6.1%, 알파벳 -4.5%, 페이스북 -4.9%, 알리바바 -4.5%, 바이두 -2.1%, 엔비디아 -7.8%, 테슬러 -8.2%, 트위터 -12.0%)는 5.6% 하락하였다.

    이는 ① 미중 무역분쟁 우려, ② 개인정보에 대한 정부 접근 권한이 강화된 CLOUD 법안 (미 IT 기업 해외서버에 저장된 데이터 열람이 가능한 법) 의회 통과,


    ③ 기술주 고점 사이클 논란 (2018E 넷플릭스 PER 225배, 아마존 PER 181배, 알파벳 PER 20배, 페이스북 PER 18배) 등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ㅇ 개별 기업 이슈에도 불구, 견조한 실적 지속 전망

    최근 미국 기술주 하락은 ① 개별 기업들의 이슈가 부각되고, ② 외부 시장환경 변화 및 정책 리스크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어 과거 2년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기술주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① 엔비디아 주가는 우버의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고 이후 자율주행 테스트 임시 중단 영향이 있었고, ② 테슬라는 미 정부 당국 (NTSB)의 모델 X 사망사고 조사 계획이 발표되며 급락했으며,


    ③ 트위터는 개인정보 사용규제에 취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④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여파가 지속됐으며, ⑤ 알파벳은 오라클의 특허 소송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⑤ 애플은 아이폰 X 수요부진 여파가 반영됐으며, ⑥ 마이크론은 중국 무역분쟁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Netflix는 시장의 실적 컨센서스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Netflix의 순이익 컨센서스도 연초 10.2억달러에서 현재 14.4억달러로 증가했다.


    Amazon 또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1Q18 가이던스로 영업이익 3~10억달러 밴드를 제시했는데, 시장 컨센서스 (10.3억달러)는 이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페이스북은 타임라인을 기반으로 한 타겟광고 매출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나, 중장기적으로 광고주 및 이용자 이탈 시 사업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


    알파벳은 모바일 검색광고 중심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기여가 확대되고 있으며 TAC (트래픽 획득비용)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이익 우상향이 전망된다. 다만 테슬라는 모델3 양산의 어려움으로 실적 및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ㅇ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술주의 선별적 관심 유효

    중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 구매 비중을 축소하고 미국 구매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제시했으나 과점체제의 제한적 공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DRAM, NAND 시장에서 한국업체들이 50~70%를 이미 점유하고 있어 중국이 한국 메모리 구매비중을 축소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인텔, 퀄컴 등 비메모리 구매를 확대할 가능성은 상존해 보인다.

    Netflix는 콘텐츠 소싱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나, 중동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진출 (지난 3/1부터 아랍어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 요금 인상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Amazon은 유저베이스 확대에 따른 OPM 상승, Fulfillment부문 효율성 강화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보안정책 강화와 타임라인의 악용을 막기 위한 서비스 개편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알파벳은 개인정보 보안 이슈와 관련하여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각국 정부의 인터넷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사업의 확장성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어 규제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테슬라 Model X 인명사고 관련 코멘트  - KB

    ㅇ Tesla 주가 급락. 지난주 발생한 Model X 인명사고 관련 영향

    27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업체 Tesla의 주가가 전일 대비 8.22% 급락한 279.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Tesla의 SUV인 Model X 인명사고 영향으로 판단한다.

    美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23일 (현지시간)캘리포니아 고속도로 i-101 남향 주행로에서 Model X가 중앙분리대와 충돌 후 다른 차량 두 대와 연쇄 충돌했다고 27일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배터리부분에서 불꽃이 나오며 차량이 폭발했다. 폭발 후 운전자는 사망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Model X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로 운전하고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고 밝혔다. 배터리부분에 불이 붙은 이유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Tesla도 사고차량 자율주행 모드 작동 여부를 포함한 사고원인에 대해서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ㅇ Model X는 Tesla 완성차 판매의 44%를 차지하는 핵심 모델

    Model X는 2017년 기준 Tesla 완성차 판매대수의 44%를 차지한다. 이번 사고가 Model X의 판매나 생산에 영향을 줄 경우 Tesla 손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Tesla가 사용하는 배터리는 일본 파나소닉社의 제품이다.

    ㅇ 이미 Model 3 생산차질과 관련된 주가 하락이 진행되던 상황

    최근 Tesla는 첫 보급형 전기자동차인 Model 3의 생산 차질과 재무상황 악화로 이미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었다. 테슬라 주가 (3월 27일 종가 기준)는 연초 이후 고점 357.42달러 (2월 26일) 대비 21.9% (78.24달러) 하락했다.


    Bloomberg에 따르면 3월 28일 기준, Tesla Model 3는 주당 964대가 생산되고 있다. 이는 Tesla 측이 밝히고 있는 1분기 말 주당 2,500대의 출하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 中國 訪問記: 大개방의 시작, 중국의 위기와 기회- 삼성

    ㅇ 핵심이슈: ‘미중 무역분쟁’

    “미중 통상마찰”은 3월 중국 현지방문의 핵심이슈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고관세 부과에 이어 대중국 5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목에 대한 징벌적 관세 징수가 논의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의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투이불파(鬪以不波), 싸우되 깨뜨리지 않는다” 로 수렴되고 있다.

    우리는 미중 통상마찰 배경을 크게 (1) 미국의 정치적 요인, (2) 미중 신형 대국관계 설정 과정-핵심이익 분화 & 글로벌 첨단산업 패권 경쟁, 이 두 가지로 판단하고 있으며


    중국은 미중 통상협상 과정에서 정책수단으로 크게 (1) 대미 수지 조정(무역/서비스), (2) 환율 조정, (3)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4) 시장 대개방, 이 네 가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2분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징벌적 제재”는 또 한번의 금융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있는 민감한 사안으로 6~8월 미중 통상갈등의 핵심이슈가 될 수 있다.

    ㅇ 금융시장 전망: ‘2분기 변동성 확대 예상’

    2분기, 중국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본토증시의 변동성 리스크는 (1) 매크로, (2) 정책 변수, (3) 대외 리스크, 이 세 가지 요인을 감안한 것이다.


    향후 1~2분기에 걸쳐 경기의 완만한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고되어 있는 중국 정부의 금융기관 자산관리업무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크레딧 리스크 부상 가능성, 그리고 2분기에 전개될 수 있는 미중 통상마찰의 불확실성 요인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상해지수 3,000p 전후는 (1) 펀더멘탈 개선 대비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2) 정책조합, (3) 중기 유동성의 구조적인 개선을 감안할 때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비중확대의 기회로 판단한다.


    올해 중국 본토 상장기업의 비 금융 제조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은 15~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상해증시의 12개월 Forward P/E, P/B의 경우 각각 12.3배와 1.4배로 MSCI World 대비 각각 19.4%, 31.2% 할인거래되고 있다











    ■ 조선 : 승자독식(勝者獨食)-신한


    ㅇ  투자의견 비중확대: 수주잔고 반등과 생존업체 점유율 상승 전망


    업황 침체로 한국에 건조됐던 총 104개의 야드 중 9개만이 수주잔고 보유. 상장 기자재 27개 중 16개가 한계기업.  조선, 기자재 산업 구조조정으로 2017년 이후 업황 회복기 생존업체들의 점유율, 신조선가 상승 진행 중


    18년 운임, 신조선가(+7% YoY) 상승 → 글로벌 발주 성장 전망. 커버리지 4사는 합산 수주(+30%), 수주잔고(+7%)회복으로 실적 성장 가시성 확보. 생존업체에 대한 업황 회복기 Valuation 할증 필요


    ㅇ 생존의 조건: 1) 안정적 재무구조, 2) 원가 경쟁력


    - 현대미포조선: 1) 경쟁업체 중 중소형 선박 건조 경험 최다(2등 대비+149%), 2) 가장 큰 야드(+52%), 3) 비나신을 활용한 원가 경쟁력


    - 세진중공업: 1) LPG Tank 건조 경험(207척) 최다, 2) 블록 제조업체중 부지(+56%), 매출 규모(+88%) 최대. 3) 효율적인 인건비 관리


    ㅇ 업황 회복기 Q(수주)의 쏠림과 P(신조선가)의 회복 가속화


    - 부실 중소 조선사에 대한 은행 RG 발급 축소, 해운사 또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별적으로 발주 조선사 선정 → 생존업체에 주문 집중


    - 현대중공업 글로벌 수주 점유율 15년 13.8%에서 17년 15.9%로, 현대미포조선 MR탱커 점유율 15년 24.0%에서 17년 61.3%로 상승


    - 17년 현대중공업(본사)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용연공장/해양사업부 일부 토지 매각 → Out-sourcing 확대 계획


    - 현대중공업(본사)의 핵심 외주업체인 세진중공업의 수혜 예상





    ■ 네 가지로 정리해본 KOSDAQ-신한


    ㅇ 두 차례 조정 국면에서도 KOSPI 대비 KOSDAQ 상대 강도 개선


    지난해 4분기 이후 KOSDAQ은 KOSPI 상대 강도 갭을 메우며 상승: 2005년 이후 상대 강도 ±1 표준편차 내에서 등락.  두 차례 조정에서 820~830pt를 지지선으로 이중 바닥 형성: 2월 이후 조정 국면에서도 상대 강도 3.9%p 개선


    ㅇ 패시브 자금 유입, 이익 모멘텀 격차 확대, 정부 정책 중립적


    2월과 마찬가지로 3월 조정에서 대규모 ETF 자금 유출 조짐 없어: 2월과 3월 각각 0.6조원, 0.2조원 순유입. 유입 속도 3월 들어 둔화됐으나 증시 변동성 확대 고려하면 양호


    셀트리온 이전 상장으로 KOSDAQ 이익 모멘텀 더 강해져: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1월 대비 16.2% 상승, 반면 KOSPI는 4.1% 하락. 이익 모멘텀 격차 더 확대


    KOSDAQ PER(주가수익비율) 16.2배까지 하락. 2015년 바이오 섹터랠리 이후 상위 60% 수준. 밸류에이션 과열 부담 해소


    정부 정책 중립적. 4월 초 출시 예정인 벤처펀드는 수급 개선에 효과 제한적일 전망. 벤처 주식보다 메자닌 채권(CB, BW 등) 비중 높아.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설정액 1조원 내외인 점 고려하면 영향 제한적


    ㅇ 외생 변수로 인한 변동성 확대 시 중소형주가 유리


    4월 증시도 외생 변수 영향 클 전망. 통상 마찰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재무부 환율 보고서 발표 경계할 필요. 2분기 중 연준 물가 목표치 달성 전망.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빨라질 수 있어. 외생 변수로 인한 변동성 장세에서 유리한 중소형주 관심












    ■ 보호무역, LIBOR 그리고 달러화-삼성


    ㅇ보호무역, 결국 둘 다 손해 보는 게임이라는 것을 아는 상황


    이미 중국과 미국의 상호 경제 의존도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중국의 저렴한 소비재가 없었다면 미국 본토의 국민들은 지금보다 고물가 환경에 노출됨이 마땅하다.


    중국 역시 미국이라는 큰 시장이 부재했다면 현재 넉넉한 외환보유고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WTO라는 글로벌 상호조약 체제를 뿌리부터 부정하지 않는 한, 촘촘한 무역장벽의 설계는 애초부터 불가능 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양국의 설전(舌戰)이 실전(實戰)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당하며, 적정 합의점을 먼저 고민해 봄이 바람직한 자세일 것이다. 우선 고려될 수 있는 것은 환율이다.


    미국은 달러 약세를 통해 지난해 8천억 달러에 이르렀던 무역적자를 개선시킬 수 있고, 중국은 위안화 절상을 통해 위안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71년 스미소니언, 85년 플라자 합의라는 선례가 존재한다.


    ㅇLIBOR 금리 상승, 유동성 관련 소음이 나타날 수 있지만……


    그렇다면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의 주된 배경은 무엇일까? 무역분쟁의 이슈가 촉매가 됐을지 모르나, 펀더멘탈 충격이 부재한 사안임을 고려한다면 가속화 요인은 별개로 존재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것은 최근 급등세를 기록중인 LIBOR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실제 LIBOR는 전 세계 370조 달러에 달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벤치마크로, 최근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단기 금리상승에 따라 de-leveraging 수요가 확대된 상황에서의 악재 출현은 이전보다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 LIBOR 상승 자체를 유동성 경색의 신호로 확대 해석하기 보다는, 1) 美 단기국채 발행량 증가 2) 美 다국적기업 송환세 면제에 따른 달러 본국 환입 3) 4월 3일 뉴욕 연준의 LIBOR 대채금리 SOFR 발표


    등과 같은 기술적인 요인에 근거한 이슈로 제한하여 해석함이 합당할 것이다.


    ㅇ달러는 약세 방향, 엔화와 위안화는 강세 방향 예상


    오히려 LIBOR 상승은 역외 달러 shortage를 수반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현재 낮게 유지되는 달러 가치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그만큼 시장의 기대는 달러의 강세보다 약세로 기울어져 있음을 뜻한다 볼 수 있으며 국내를 포함한 신흥시장의 금융여건 역시 완화적일 수 있음을 방증한다.


    달러 약세는 원자재 및 중간재 가격의 상승 동인(動因)임과 동시에 신흥시장의 외채 부담을 경감시켜 투자와 소비를 이끌 수 있다.


    더불어 전술한 美·中 무역환경에서 강세압력을 받고 있는 위안화와,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라 절상 압력이 높아지는 엔화 역시, 국내의 수출구조에 유리한 환경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 볼튼, 이란 그리고 유가-한국


    최근 주요 언론은 중동 리스크를 언급하기시작했다. 동시에 미국의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존 볼튼 전 UN대사가 임명됐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다. 초강경파 볼튼의 등장이 미국의 중동 정책, 특히 이란에 대한 스탠스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볼튼 신임 보좌관은 4월 9일부터 미국의 외교·안보 라인을 총괄할 예정이다. 의회 인준이 필요하지 않아 바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볼튼은 알려진 대로 맥매스터 전 보좌관보다 매파적 색채가 강하다.


    적대국인 이란과 북한에 대해 강경한 기조를 고집한다. 어쩌면 빠른 시일 내에 오바마 정부와 이란이 합의했던 핵 협상을 폐기하자고 주장할 수 있다.


    볼튼의 성향상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2015년 뉴욕타임스에 게재됐던 “To Stop Iran’s Bomb, Bomb Iran” 칼럼도 이를 방증한다. 볼튼은 이 글에서 오바마의 대이란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정밀 타격과 같은 군사 행동을 적극 지지한 바 있다.


    이란 불확실성은 원유 공급에 부정적인 변수다. 이란은 OPEC 회원국 가운데 산유량 3위다. 2월엔 일간 383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그런데 미국이 핵 협상을 파기하고 예전처럼 제재에 돌입하면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다시 급감할 수 있다.


    만약 합의가 도출된 2015년 7월로 회귀할 경우 산유량은 지금보다 100만배럴 감소한 285만배럴이 될 수 있다. 이럴 경우엔 원유시장에서의 수급 균형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


    최근 원유 수요는경기 호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에 OPEC 회원국도 시장 필요량인 일간 3,220만배럴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이란 제재가 재개된다면 OPEC 공급량은 필요량을 하회할 수 있다.


    여기에 수송 리스크도 추가 악재로 더해질 수 있다. 중동산 원유는 대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타지역으로 운반된다.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세력권이다. 만약 이란이 제재에 반발해 해협을 봉쇄해버리면 원유는 발이 묶이게 된다.


    5월 12일 이란 핵 협상 갱신을 앞두고 미국의 외교·안보 라인을 컨트롤하는 볼튼의 행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발언 강도에 따라 유가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도 원유 시장에서의 변화를 가격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 흐름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확인하기 전에 주가가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빨리 움직이는 스타일은 유가 상승 수혜주다.


    유가 상승이 영업 환경에 긍정적인 정유, 철강, 화학, 건설, 기계, 조선 등이 해당된다. 관련 업종에 속한 주식의 흐름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관련 업종의 이익 모멘텀은 나쁘지 않다. 12개월 선행 EPS의 최근 1개월 변화율을 보면 조선, 철강, 화학 순으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다.


    특히 조선주의 경우 관리 종목에서 해제된 대우조선해양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EPS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한편, 철강, 화학업종도 유가 상승 국면에서 이익모멘텀이 좋아지고 있다. 여러모로 유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주식이 투자자들의 눈에 띌 수 있는 상황이다.







































    ■ 오늘 스케줄-3월 28일 수요일


    1. 中, 양제츠 국무위원 방한
    2. 스마트공장엑스포‧오토메이션월드 개최
    3. 공공기관 전기차 구매상담회 개최
    4. 1월 인구동향
    5. 케어랩스 신규상장 예정
    6. 차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7. 국동 추가상장(CB전환)
    8.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9. 서울제약 추가상장(CB전환)
    10. 아이에이 추가상장(CB전환)
    11. 옴니텔 추가상장(CB전환)
    12. 이엠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3.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14. 코스모화학 추가상장(CB전환)
    15. 토필드 추가상장(CB전환)
    16. 트레이스 추가상장(CB전환)
    17. 에스엔피월드 보호예수 해제
    18. 켐온 보호예수 해제
    19. 한솔시큐어 보호예수 해제
    20. 美) 4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21. 美) 2월 상품수지(현지시간)
    22. 美)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독일) 4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6. 영국) 3월 REC 고용전망조사(현지시간)
    27. 축구 평가전) 한국 vs 폴란드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3/27(현지시간) 기술주 급락 등으로 큰 폭 하락… 다우 -344.89(-1.43%) 23,857.71, 나스닥 -211.74(-2.93%) 7,008.81, S&P500 2,612.62(-1.73%), 필라델피아반도체 1,327.94(-3.78%)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및 차익 매물 등에 소폭 하락 … WTI -0.30(-0.46%) 65.25, 브렌트유 -0.01(-0.01%) 70.11


    ㅇ 국제금($,온스),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하락... Gold -13.00(-0.96%) 1,342.00


    ㅇ 달러 index, 무역전쟁 우려 완화 속 상승... +0.30(+0.34%) 89.33

    ㅇ 역외환율(원/달러), +0.45(+0.04%) 1,074.75

    ㅇ 유럽증시, 영국(+1.62%), 독일(+1.56%), 프랑스(+0.98%)


    ㅇ 가상화폐株 몰락... 주가 급락에 거래정지까지

    ㅇ 코스닥 컴백한 외국인... 다시 바이오株 사들여... 코스닥 벤처펀드 출범 기대, 신라젠·바이로메드·휴젤 등 이달 들어 3800억원 순매수

    ㅇ 엔터株, 연일 급등... 주식부자 순위도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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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나스닥, 기술주 부진으로 3% 가까이 하락


    ㅇ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78%, Social Media ETF -4.58%. 종목별 차별화 장세


    유럽증시는 미-중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인피니온테크(+3.07%) 등 기술주와 일부 M&A 이슈가 부각된 기업들이 상승 주도.


    미 증시도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페이스북과 N 비디아, 넷플릭스 등 개별 이슈가 부각된 기업들이 하락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극명하게 나타나며 하락 전환. 시장


    참여자들은 전일 무역분쟁 완화 영향을 이미 받았던 점을 감안, 이 보다 개별 이슈에 더 집중하는 등 실적 시즌을 준비하는 양상(다우 -1.43%, 나스닥 -2.93%, S&P500 -1.73%, 러셀 2000 -1.95%)


    미 증시는 오후 들어 대형 기술주들의 낙폭이 확대되며 하락 전환. 일부 금융사가 페이스북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결과.


    특히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많은 사용자들이 ‘#DeleteFacebook’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는 사용자 이탈에 따른 수익 둔화 우려감을 높인다는 점에서 페이스북 하락 요인.


    더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가 인터넷 기반 업체들에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트위터 등 인터넷 관련주가 오후 들어 매물이 확대.


    특히 시장참여자들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언급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인터넷 관련주들은 관련 비용을 늘려야 한다는 점이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


    한편, N 비디아는 우버가 자율주행차 시험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이는 여타 반도체 업종의 하락을 야기. 반면, 올해 들어 30% 가까이 하락하던 GE 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헤셔웨이가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상승.


    특히 버크셔헤셔웨이는 작년 상반기 GE 의 모든 지분을 매각 했었기에 관련 보도가 주목을 받음. 물론 그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기 때문에 주변으로 확산되지는 않음.


    결국, 미-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시즌을 앞두고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졌다고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부진


    페이스북(-4.90%)은 메릴린치가 지난주(265달러→230달러)에 이어 이날도 추가로 데이터 스캔들 조사 여파에 따른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230→210달러) 하자 하락 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이탈이 확산 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알파벳(-4.47%), 트위터(-12.03%)도 동반 하락했다.


    아마존(-3.78%)은 페이스북과 구글과의 광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 출발 했으나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넷플릭스(-6.14%)는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양질의 콘텐츠 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N비디아(-7.76%)는 우버가 자율주행차 시험을 중단 했다고 발표하자 하락 했다. AMD(-4.21%)도 동반 하락했다. 램리서치(-5.74%)는 미주호가 매수의견을 표명하자 상승 출발 했으나, N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자 하락 했다. AMAT(-5.18%)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GE(+4.27%)은 워렌버핏의 인수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상승 했다. 지수 변동성이 커지자 P&G(+1.81%), 코카콜라
    (+0.47%) 등 필수 소비재 업종과 넥스테라에너지(+0.72%), 듀크에너지(+1.55%) 등 유틸리티 업종이 상승 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둔화


    미국 3 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130.0) 보다 둔화된 127.7 로 발표되었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을 상회하고 있다. 현재 여건지수(161.2→159.9)와 기대지수(109.2→106.2) 모두 둔화되었다.


    3 월 리치몬드 제조업 활동지수는 지난달(28) 보다 둔화된 15 로 발표되었다. 다만, 여전히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신규수주(27→17), 고용지수(25→11) 모두 하향 조정 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강세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EIA 원유재고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셰일 생산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었다.


    다만, OPEC 사무총장이 “사우디를 비롯한 회원국들이 올해 말에 끝나는 감산합의 기간을 10~20 년 기간으로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자 낙폭은 제한되었다.


    달러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신뢰지수가 둔화되자 강세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약세폭을 줄였다. 호주달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둔화에도 불구하고 오후 들어 주식시장이 하락하자 달러 대비 1% 가까이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채금리는 미 증시가 크게 하락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자 하락 했다. 특히 오후 들어 주식시장이 약세로 전환하자 채권가격 상승이 이어진 데 따른 결과다.


    한편, 2, 5 년물 국채입찰이 있었으나 수요가 보통이었던 점을 감안 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 되었다.


    금은 무역분쟁 우려완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 했다. 구리는 재고 감소 및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했다.


    여타 비철 금속도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80% 하락했으나 철근은 0.4%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MSCI 한국 지수는 1.96% MSCI 신흥 지수도 1.82%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573 계약) 여파로 4.95pt 하락한 311.3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73.7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특히 그 동안 미 증시 상승을 이끌던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 증시에도 부담이다.


    물론 미 증 시하락을 촉발 시켰던 페이스북 하락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다. 또한 반도체 업종의 부진은 우버의 자율주행차 시험 중단에 따른 결과일 뿐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 증시 하락 특히 3% 가까이 하락한 나스닥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특히 미국기업들의 하락은 개별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일 뿐 업황 자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이를 빌미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은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며, 실적개선에 기반하지 않고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에 대해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3,857.71pt (-1.43%), S&P 500지수는 2,612.62pt(-1.73%), 나스닥지수는 7,008.81pt(-2.9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27.94pt(-3.78%)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기술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의회 증언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데다 신규 국채 발행 성과가 저조한 영향. 업종별로는 IT가 3.5%로 가장 큰 폭 하락했으며 금융, 경기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소재, 에너지 등도 하락. 통신, 부동산, 유틸리티만 강세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서 관계개선의 조짐이 나타난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ㅇ WTI 유가는 달러화가 반등한데다 API의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30(-0.5%) 하락한 $65.25를 기록


    ㅇ 미국의 1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비 6.2% 상승해 전월의 6.3%에서 소폭 둔화. 다만 20개 도시 가격지수는 6.4%로 집계돼 전월의 6.3%에서 상승. 미국의 모기지금리 상승에도 수요가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 (WSJ)


    ㅇ 미국의 3월 소비자기대지수가 127.7로 집계돼 전월의 130.0에서 감소. 현재 인식지수는 159.9로 전월의 161.2에서 하락. 미래지수 역시 109.2에서 106.2로 하락.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이 소비자들의 인식에 영향 (WSJ)


    ㅇ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단기적인 관계에서 10-20년 정도의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라파엘 보스틱 아틀란타 연은 총재가 당장은 인플레이션이나 과열 징후가 보이지 않으며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의 계획을 지지한다고 발언. 다만 정부지출 증가가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라고 지적 (WSJ)


    ㅇ 3개월물 리보 금리가 2.29%까지 상승해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리보금리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2년반째 상승하고 있는데 최근 6개월간 약 1%p 가까이 오르는 등 그 속도가 가팔라짐 (WSJ)


    ㅇ 유로존 긴급구제기금이 그리스에 67억 유로 규모의 신규대출을 승인. 57억 유로를 우선지급하고 나머지는 5월 1일 이후 지급할 예정 (Bloomberg)


    ㅇ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자사의 소비자 건강관리 합작사 지분 36.5%를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매각한다고 27일 밝힘. 매각 규모를 130억 달러(13조9천204억원)으로, GSK는 지난 23일 美 제약 그룹 화이자의 소비자 건강 부문 인수전에서 빠진다고 밝힌 바 있음


    ㅇ 2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2월까지 누적 중국인 입국자는 65만468명으로 전년 동기의 115만6033명에 비해 4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지난 12월 한국여행 금지 해제, 2월 평창올림픽 특수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 회복세는 여전히 더딘 것으로 분석됨


    ㅇ 네이버는 27일 미래에셋대우와 50%씩 공동 출자해 2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힘. 두 회사는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해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최근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물류 분야에 투자할 계획


    ㅇ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모아놓은 ''홈플러스 스페셜''을 선보일 예정.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상품을 고를 수 있는 할인점의 형태가 될 예정


    ㅇ 농림축산식품부는 전일 26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A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힘. 이번 구제역은 지난해 2월13일 충북 보은 한우 농장에서 마지막 발생한 이후 407일 만에 발생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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