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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2(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6. 12. 06:58
18/06/12(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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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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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52W High: 자유소비재와 증권업
ㅇ 글로벌 펀드 플로: FOMC, 정상회담 등 변곡점될 것
4월 이후 안전자산 위주로 자금 유입세를 보였던 글로벌 펀드 플로에서 조금씩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주에도 글로벌 이머징(Global Emerging Markets)주식형 펀드군에서는 여전히 자금이 유출됐지만 그 규모는 축소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FOMC를 앞두고 기타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던 달러 인덱스 역시 소폭이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4월 이후 달러 강세를 유발했던 신흥시장 관련 이슈들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당분간 달러 약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CFTC에서 집계하는 달러 선물 시장에서도 달러에 대한 숏 포지션이 증가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통상 달러화 약세는 신흥 시장에 유리하다.하지만 일부 지표는 아직 신흥시장에 비우호적이다. 매크로 지표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와 실제 수치 간 괴리를 나타내는 시티 매크로 서프라이즈 인덱스의 경우 미국에서는 여전히 0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흥 시장에서는 해당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르헨티나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진 브라질 등은 신흥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지난 자료에 언급했듯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한국 증시 수급에도 부정적이다.
다만 한국은 기타 신흥국과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수출 등 각종 대외 매크로 지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평가받고 있는데다, 외환보유고도 안정적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1,060~1,090원 이내에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 이상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도 이번 달 들어 소폭이지만 순매수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에 있을 대내외적 이벤트들 역시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북미정상회담과 13일 지방선거 그리고 한국 시간 기준 14일 오전에 발표되는 FOMC 성명서의 결과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ㅇ Global 52W High: 자유소비재의 귀환
6월 들어 글로벌 주요 증시의 52주 신고가 종목 목록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업종은 자유소비재다. 미국 증시의 경우 지난 주 신고가를 기록한 90종목 중 총 21종목이 자유소비재였는데, 이는 I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다.아마존과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나이키나 언더아머 같은 스포츠용품 브랜드와 랄프로렌, VF, PVH등 의류 브랜드, 그리고 티파니 등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오프라인 유통업의 약진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백화점인 메이시스나 콜스가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했고, 타겟, 풋 락커,로즈 스토어 등 할인 매장도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필수소비재 업종으로 분류되는 코스트코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몇 년간 아마존의 약진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brick-and-mortar) 폐쇄를 통해 구조조정을 감내해야 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메이시스나 콜스 등 백화점주가 반등한 데는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경기회복세가 주춤했던 1분기와 다르게 4월소비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5월 실업률은 역사적 최저점을 기록했고, 신규취업자 수 역시 반등했다. 또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3% 증가했는데, 특히 가구나 의류 같은 종목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4월125.6에 이어 지난달에는 128까지 상승했다. 이외에도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 등 카드 업종의 52주 신고가 경신 역시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또다른 지표다.
미국의 소비 개선세는 상대적으로 관련 지표의 개선세가 둔한 한국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코스피에서도 현대백화점 등 일부 백화점주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아마존에 밀려 구조조정의 과정을 겪어야 했던 오프라인 매장들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전에는 소재, 산업재 등의 업종에 반영됐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개인들의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되면서 최종 소비재에까지 선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증권 업종에도 긍정적이다. 개인의 가처분소득이 개선될 경우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역시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질 수 있고, 이는 거래대금 증가 및 수수료 수입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최근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티로 프라이스가 신고가를 경신한 배경에도 이러한 기대감이 있다.
■ 북한 소비재 시장 시놉시스- 하나
ㅇ 북한 소비시장 한국의 2.6%, 화장품 진출은 ODM부터
북한 소비시장 규모는 17.5조원, 한국 수준 1인당 GDP 는 2065년에 도달, 2035년 소비시장 확대 진입이 예상된다. ''장마당''과 ''돈주(돈의 주인)''는 북한 경제의 핵심 요소다.장마당은 ‘고난의 행군’ 시대 발생, 현재 750여개, GDP의 20~30%규모까지 성장, 국가 재정 확보 수단이 되고 있기도 하다. ''돈주''는 북한 대규모 사업에 자본투자를 담당하면서 지난 4~5년경제회복에 기여했다.
돈주 포함 북한 시장경제 인구 70~80%가 여성이며, 29세 이하 '' New North Korean 세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6년 북한 화장품 시장 규모 7,200만 달러로 한국의 0.6% 수준이다.
내용물과 용기가 조악하고, 공급이 부족하며 비싸다. 한국산 화장품은 선물/예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장마당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 공개 수입은 어렵지만, 코스맥스/한국콜마/연우 등 ODM과 용기 업체들은 북한로컬 제품 품질 개선 차원에서 진출 가능하다.
ㅇ음식료: 소재식품 Capa 현저히 부족, 가공식품 생산은 전무
북한 주민의 정상적인 영양 섭취를 위해서 연간 50만톤의 곡물이 부족하다. 하위계층의 경우 63% 만이 세 끼 식사를 하고 있으며 육류 섭취는 거의 전무하다.북한의 인당 소재 생산 능력은 남한의 1/4 수준이다. 2차 가공식품 생산 능력은 전무하다. 1차적으로 사료 공급 부족에 대한 공조가 기대되나, 중장기 식량 안보 협력은 원료 및 전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가 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2015년 농업 협력이 GTI의 우선 사업 분야로 추가되었다. 다자간 공조가 가시화될 경우 식품 가공 부문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제약: 북한의 무너진 의료체계-백신기업들 주목
북한은 ‘고난의 행군’ 기간을 지나며 보건의료체계는 완전히 붕괴, 기초항생제와 예방백신 등 필수의약품 조차 외부 지원에 의존하게 되었다. 북한 평균수명은 69.5세로 남한보다 10년이상 낮으며 남한의 30년 전 수준이다.특히, 예방백신 부족으로 영아사망률이 1세 이하는 1,000명당 22명(남한 3명), 5세이하 27명(남한 4명)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해외 원조 영유아
용 예방백신도 특권층 주민들에게만 공급될 뿐이다.남북한의인적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두 지역 모두 비슷한 면역 및 예방백신 체계가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녹십자와 같은 국내 백신 업체들을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
■ IT : 2018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전망 요약 -유진
ㅇ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8% 감소한 3.45억대이며, 지난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둔화. 시장 축소의 원인은 1) 보조금 감소에 따른 구매력 약화, 2) 하드웨어 디자인 및 성능의 차별화 부족, 3) 교체주기의 장기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하락 추세에 있으며, 이는 국내 부품 업체들의 실적 둔화로 이어지고 있음. 따라서, 모바일이
아닌 새로운 제품군으로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
ㅇ 5G 통신 상업화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으로 보조금 축소 →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구매력 감소
2020년 본격적인 5G 상업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통신업체들의 5G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보수적인 보조금 정책이 강화되고 있음.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의 과거 3년(2015년~2017년) CAPEX 규모는 3,150억달러였으며, 향후 3년(2018년~2020년)예상 CAPEX 규모는 3,467억달러로 10.1% 증가가 예상됨. 보조금 축소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구매력 감소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성장 둔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
ㅇ 수익성 악화에 따른 스마트폰 업체 구조조정 시작
스마트폰 시장은 300개에 가까운 업체들과 상위 5%가 독식하는 구조로 되어있음. 성장 둔화 속에서 업체들은 높아지는 부품가격으로 점차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며,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하는 업체들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시장 구조조정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그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됨. 업계 구조조정에 따라 상위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
ㅇ 새로운 폼팩터 등장으로 수요 창출 기대
스마트폰 상위 업체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1) 핵심 모델의 플랫폼화를 통한 수익성 방어: 삼성전자의 S시리즈와 노트시리즈의 차별성이 축소됨에 따라 플랫폼 단순화 필요
2) 기술 격차를 통한 시장 선도를 위한 새로운 폼팩터 변화: 폴더블 디바이스 등 초하이엔드 세그먼트에 대한 지배력 강화 필요ㅇ 하반기 전기전자업종 Top Picks: 삼성SDI, 삼성전기
ㅇ 삼성SDI(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0원) →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 수혜
글로벌 자동차 OEM업체들의 전기차 중장기 라인업 확대 전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자동차 시대로의 패러
다임 변화로 상위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관련 프로젝트 및 수주잔고는 빠르게 증가할 전망 → 안정적 캐시카우인 전자재료 사업부와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의 장기 공급, 우호적인 에너지 정책에 따른 2차전지 제품믹스 개선 지속으로 주가 상승 여력 충분
ㅇ 삼성전기(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5,000원) → 하이엔드 부품 가치는 여전히 우상향
MLCC 시장은 제품믹스 개선과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인상 국면이 지속되고 있음. 일본 업체들은 여전히 전장용 MLCC에 집중
하고 있으며, 설비 증설 한계로 쉽게 시장상황이 변하기 어려울 것 → MLCC 빅사이클로 동사의 영업이익 증가추세 이어질 전망
■ 폴더블 뉴스 관련 코멘트: 삼성, 세계 첫 폴더블폰 연내 공개한다 - 신한
"삼성, 세계 첫 폴더블폰 연내 공개한다", "11월 폴더블 디스플레이 양산 시작 예상. 내년 초 제품 출시 유력" 이라는 한국졍제 기사 내용에 수정사항이 있어보입니다.폴더블 디스플레이는 7.2인치가 아닌 7.3인치 (7.29")로 파악됩니다. 안으로 접히는 방식이고, 접었을 때의 크기는 4.5인치로 유추됩니다
연내 공개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소재부품사들은 11월부터, 모듈 부품사들은 12월부터 각각 공급을 시작합니다. 삼성IM의 디바이스 양산은12~1월로 예상됩니다.
공개 시점은 불분명하나, 출시는 19년 1분기, 늦어도 2분기가 유력해보입니다. 관련 기업(샘플을 대응했거나 향후 부품공급이 유력)은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 SKC, 코오롱인더, SKC코오롱PI, 비에이치, KH바텍, 삼성전기 등이 확인됩니다.
■ MLCC: 부르는 게 값- KTB
MLCC는 2014년말 공급 부족을 경험. 당시에는 탄력적인 증설로 수급이 빠르게 안정화. 그러나 최근 MLCC 수급 불균형은 산업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장기화 조짐.수요는 IT 고기능화 및 새로운 수요처(전장, 5G)로 연간 최소20% 이상씩 증가. 반면, 공급은 증설용 장비 부족과 일본 업체의 IT용에서 전장용으로 Capa 전환에 따라 연간 10% 증가에 불과
특히, 일부 증설용 장비의 경우, 조달 기간이 1년 이상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전장용 MLCC Capa는 수율 확보와 온전한 가동까지 시간이 필요. 단기간 MLCC수급 해소될 수 없는 이유.2020년부터는 공급 부족이 일부 해소되더라도 전장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MLCC 수요 폭증 전망. 구조적 호황기 진입
중저가 MLCC의 대표 업체인 Yageo 5월 매출액은 YoY +151%, MoM +31%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시장을 놀라게 함. Walsin과 Holy Stone 역시 호실적 기록.최근 높아진 MLCC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참고로 Yageo MLCC 마진은 60% 상회
대만 MLCC 업체의 실적, 글로벌 수급 상황, 국내 MLCC 업체 분위기 등을 종합해보면 국내 MLCC 업체의 가격 인상 여력 남아 있음. 2Q18, 2H18 실적에대한 눈높이를 상향 조정
ㅇ MLCC 투자 전략은 장기 호황 사이클 진입으로 바이 앤 홀드 전략 여전히 유효.
MLCC Valuation은 2018E PER 16~20x에 형성된 가운데 실적 상향 조정이 지속이루어짐에 따라 부담감 완화. Yageo의 2018년 OP Consensus도 한달 전 대비 20% 상향.Valuation을 통한 투자 접근보다는 구조적 성장 시점임을 주목할 필요.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최선호 유지. 목표가 각각 17만원, 11만원으로
상향■ 삼성전기 : 새로운 길을 가다, 역사적 신고가~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180,000원 상향(12%)
2018년 2분기 영업이익 1,628억원(130% yoy), 매출 1조 8,496억원(8.2% yoy) 예상. 휴대폰부문(R/F PCB, 주기판(HDI), 카메라모듈 등)의 매출 및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가격 상승, 고부가 비중 확대로 높은 수익성 유지.
MLCC는 2017년 하반기 애플 아이폰X에서 시작된 베젤리스(홈버튼 영역 제거), 듀얼카메라 채택 증가가 2018년 삼성전자(갤럭시S9), 중국 화웨이(P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하드웨어 상향으로 연결, 고용량 MLCC 채용이 스마트폰 대당 15~20% 증가.
시장 점유율 1위인 무라타와 TDK, 타이와유덴 등 일본 MLCC 업체는 IT 제품보다 자동차(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의 신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반면에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상향에 단기적으로 대응한 전략이 높은 수익성으로 연결.삼성전기와 일본업체의 전략 차별화(추가 생산능력을 주력분야에 배정)로 MLCC 공급과잉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 고용량 비중 확대는 전기를 저장하는 공간의 확대(층수 상향)로 추가적인 생산공정을 요구, 생산능력 증가대비 MLCC 생산 물량은 적은 상황.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80,000원 상향(12%, 2019년 목표 P/E 19.7배, P/B 2.6배 적용). 2019년 주당순이익 9.8% 상향. 잔여이익모델(RIM) 적정주가는 153,027원 제시
ㅇ 2019년 영업이익 1조원 예상, 최고의 해를 보낼 전망
지난 3개월 동안 삼성전기의 주가는 51% 상승세를 시현. 차익실현 물량의 출회가 예상되나 아직은 보유, 비중확대하는 전략 유지 필요. 그 이유는1) 2018년 3분기 영업이익은 2,167억원으로 110%(yoy), 33.1%(qoq)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업체로 추가 MLCC 공급(추정)을 감안하면 2019년 영업이익은 1조원을 상회할것으로 예상. 현 시점에서 2019년 실적 상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 MLCC 수익성 호조는 제품 믹스 효과(모바일 + 전장용), 고부가 영역에서 공급부족에 기인
2) 2018년 3분기 이후, 2019년 연간 실적에 휴대폰 부품의 실적 개선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 글로벌 전략거래선으로 R/F PCB 공급 물량 증가, 삼성전자가 2019년 갤럭시S10에 트리플(3개) 카메라 채택 가능성 제기, 카메라모듈 및 주기판(SLP)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 2019년 최고 해를 보낼 것으로 추정■ 삼화콘덴서 : 높아진실적, 낮아진 밸류에이션 -KTB
주가는 YTD +93% 상승. 그럼에도 시장 실적 추정치가 지속 상향되며 valuation부담을 덜어옴. 대만 MLCC 월별 매출액, 글로벌 수급 상황, MLCC 업체 채널 체크를 종합한 결과, 동사의 연간 실적은 다시 한 번 상향될 필요.
2018년, 2019년 영업이익 각각 +25%, +22% 조정. 2018년 PER은 16x로 다시 부담 없는 구간. 가격인상 여력도 여전. 중소형주 Top-pick 유지
중저가 대표 MLCC 업체인 Yageo의 5월 매출액은 YoY +151%, MoM +31% 기록. 가격 인상이 여전히 진행형임을 방증하는 실적. 참고로 Yageo의 2018년 OPM Consensus는 52%.순수 MLCC OPM은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 국내 MLCC 업체의 가격 인상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의미
2Q18 매출액 659억원(QoQ +18.2%, YoY +38.8%), 영업이익 194억원(QoQ +47.8%, YoY +320.3%) 전망. 2분기도 가격 인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 여기에 증설 효과까지 본격 반영되어 실적 대폭 개선 예상
2018년 매출액 2,575억원(YoY +29.2%), 영업이익 709억원(YoY +221.6%) 전망. 하반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상반기 대비 더욱 우호적인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전장 고객사도 최근 다변화를 이루어가며 실적 안정성 확보에도 노력. 상반기 Delphi향 공급 개시, 하반기 Lear향으로 공급 예정
MLCC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 글로벌 MLCC 수급은 2020년에도 불균형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2019년까지는 공급 부족으로, 2020년부터는 전장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수요 폭증 가능성 염두
여전히 바이 앤 홀드 전략 유효. 글로벌 MLCC 산업은 구조적 성장기임을 주목. 수급은 단기간 내 해소되기 힘들고 가격은 예상보다 강하게 반영 중. 동사의 2018년,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 각각 +25%, +22% 조정하여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상향(12개월 FWD Target PER 18x 적용)
■ 인터넷,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로의 진입-유진
인터넷산업은 기술발전 → 새로운 서비스 등장 → 수익화의 순서를 통해서 발전해왔음.
현 시점은 1) 가상현실 , 증강현실 등 새로운 디바이스가 등장하고 , 2) 5G 등 통신기술의 발전이 시작된다는 시작된다는 점에서 인터넷 산업의 새로운 대형 싸이클 시작 초기단계라고 판단함 .
현재 인터넷 산업 변화의 핵심은 Digital Transformation이며 , 이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 시킴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함 .
향후 예상되는 인터넷 산업의 중요한 변화들은 1) 전자상거래의 진화 , 2) O2O 시장의 발전 , 3) 인터넷 기업들의 금융산업 진출 활성 화 등으로 전망함 .
향후 인터넷 산업은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이 이루어지며 검색 , 광고 , 콘텐츠 등의 전통 영역에서 벗어나 영역 확장을 시작해나갈 것.
ㅇ국내 인터넷 산업 , 중국과 유사하게 발전해나갈 것
국내 인터넷 산업은 상당부분 텐센트 및 알리바바가 이끌고 있는 중국 인터넷 산업의 모습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두 기업은 각각 본업인 메신져, SNS, 게임, 전자상거래뿐만이 아니라간편결제(텐센트: 위챗페이, 알리바바: 알리페이), 동영상(텐센트: 텐센트 비디오, 알리바바: Youku), 클라우드, O2O, 금융 등 인터넷 산업이 잠재적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국내기업들의 동향을 보면 상당부분 이러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것은 결국 인터넷 산업이 기존의 영역이었던 검색, 광고, 게임, 콘텐츠 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실제 경제활동과 연결된 분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리고 인공지능이 더욱 발전하고,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의 성능이 향상되고, 5G와 같은 더욱 빠르고 진보된 통신기술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 시점의 비용증가는 이러한 변화를 준비하기 위함일 뿐 장기적인 인터넷 산업의 성장성은 앞으로 더욱 크게 열려있을 것이라고 당사는 판단한다.
ㅇ 관련기업 : NAVER, 카카오
■ 대우조선해양 : 국내외 조선업계와의 논의와 결과-하나
ㅇ 저유황의 기술적 결함과 LNG 연료의 당위성 제고
지난달 ‘저유황의 역습’에 관한 In-depth 보고서를 세계 최초로 발간한 후 3주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조선업계의 기술 및 산업 포럼에서 저유황 사용에 따른 기술적 결함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LNG 연료의당위성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저유황과 엔진손상문제는 조선해운 에너지분야 산업의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정도로 파급력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조선산업 정부 담당자와 함께 한 자리에서도 저유황 및 Cat fines의 위험성을 이유로 LNG추진선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한국이 투자를 주도할수 있는 전략에 대해 직접 제안했었다.
이미 IMO규제 국내외 담당자들은 저유황 사용에 따른 엔진손상과 Cat fines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있게 인지하고 있었다. 국내외 선급과 조선학
계 교수님들 역시 Cat fines의 심각성에 대해 해운업계에 경고를 해오고 있었다.한편 Scrubber투자는 항만에서 폐기물 대란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대다수 의견이다.
ㅇ 가장 현실성 있는 국산 LNG화물창은 Solidus
최근 해운업계에서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프랑스 GTT기술을 대체할 가장 현실성 있는 국산 LNG화물창은 대우조선해양의 Solidus가 유일하다는 것이 보다 분명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외 선주들과 Solidus관련 수주상담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첫 계약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ㅇ 대우조선의 LNG선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산업계에서 인정
국내외 조선업계와 해외 Engineering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경쟁력과 가장 낮은 건조원가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인정하고 있으며 실제 수주계약에서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해외 일급 선주들은 경쟁조선소보다 높은 가격과 늦은 인도시기 조건에도 대우조선해양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지난주 그리스 선박 박람회에서는 그리스 최대 선주사 Maran gas의 owner가 대우조선해양의 후원자라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러한 기술 경쟁력은 영업실적에서 그대로 검증이 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움직임은 이러한 튼튼한 Fundamental을 따라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한국전력 : 남북경협, 닫혔던 성장판이 열린다-유진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4,000원 유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4,000원을 유지한다. 남북 경제협력으로 전력인프라, 발전소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내수주로 인식되던 전력 유틸리티의 시장규모가 확대되며,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 판단한다.
북한의 발전설비는 7GW에 불과해 발전소 건설이 시급하다. 이를 위한 송전선로,LNG, 풍력발전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러시아 PNG를 도입할 경우 LNG발전소의 연료비가 절감(30%)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또한 북한 해상의 좋은 입지(풍황, 수심)를 활용한 해상풍력이 확대되며 매출액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ㅇ 남북경협 + 동북아 슈퍼그리드 + 하반기 펀더멘털 개선의 3박자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만남으로 동북아 슈퍼그리드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몽골의 고비사막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2,600TW 보유하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풍력발전 건설시 2030년까지 320조원의 투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몽골, 러시아, 중국, 북한, 한국, 일본의 전력계통 통합 시, 2030년까지 1,300조원의 시장이 형성(한국의 23배)되며 차익거래가 가능(러시아의 전기요금은 한국의 80%, 일본은 한국의 2.6배 수준)하다.
2018년 한국전력의 적정투자보수액은 2조원 수준이다. 남북경협, 동북아 슈퍼그리드, 재생에너지 3020 등 중장기 투자확대에도 높은 에너지가격과 불투명한 제도의 영향으로 실적은 악화되고 있다.현재 요금제도에서 보장이익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한전의 재무구조가 이슈화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부 주도의 에너지전환(전력수급계획)과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한전의 역할 부각, 요금에 대한 공론화가 지방선거(6.13) 이후 이루어 질 전망이다.
■ 제주항공 : 선제적 점유율 확대-키움
ㅇ 적극적인 항공기 도입
제주항공은 2018년 1분기 기준 32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32대 전부 B737 단일 기종이며 2018년 연말 기준 39대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 시점은국제선 여객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구간으로 보인다.
동사가 적극적으로 항공기를 도입하고 있는 전략은 LCC항공사 중에서 선제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유효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ㅇ높은 L/F와 부가서비스가 경쟁 우위동사는 지난해부터 중국 노선에 대한 운항 횟수를 일본과 동남아 노선으로 대체했다. 그 결과 지난 1분기 일본 및 동남아 매출 증가가 지속됐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노선 운항 횟수 증가가 중요한 변수이지만 그 전까지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서 최대한 높게 L/F를 유지하고, 승객이 만족할만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수익성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 판단된다. 동사는 이 부문에서 경쟁사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ㅇ2분기 영업이익 204억원 전망
국제선 여객의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공급 능력을 확장하며 높은 L/F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항공사의 중요한 수익원인 부가 서비스 매출을 다양화하고 있어 수익성도 높은 수준이다.향후 LCC의 선두 주자로서의 지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BUY’와 목표주가 ‘60,000원’을 제시한다.
■ 현대엘리베이 : 북관계 개선과 중국 투자-유진
ㅇ 2Q18 Preview: 매출액 5,259억원, 영업이익 346억원 (OPM 6.6%)
현대엘리베이 2Q18 실적은 매출액 5,259억원(-0.1%yoy), 영업이익 346억원(-13.4%yoy)로 전망한다. 1Q18 기계매출 감소로 실적부진이 확인되었지만, 주목할 것은 서비스 관련 실적증가다.해외부문 실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순수한유지보수 매출로 판단하긴 힘들지만, 국내 중심의 유지보수 실적이 안정적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되고 있음이 1Q18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주택관련 내수 수치들이 감소되는 2018년에도 해외실적 증가가 전사실적을 이끌 것으로 판단되는 점이다.
ㅇ 미국-북한간 회담임박, 현대엘리베이터에는 기회
현대엘리베이를 판단하는 근거에는 지분 67.58%를 보유중인 현대아산의 가치가 반영되어 있다. 비상장이지만, K-OTC에서의 현재 현대아산 가치는 3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13,000원 수준이었던 주당가격이 현재 52,600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6월 8일 기준 현대아산의 K-OTC 시가총액은 1.26조원이다(상승이전엔 3,000억원 수준). 미북간 회담이 임박한 상황에서, 소재 소멸이 임박했다는 설명이 주가에 반영되어있지만, 남북관계 관련한 7개 사업 독점권을 취득한 사실이 회담이후의 분위기에 예민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대엘리베이 기업가치 평가에 자회사인 현대아산 지분가치를 반영했다.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40,000원 상향
현대엘리베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4,000원에서 34.6% 상향조정한 140,000원으로 수정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8년 실적추정치(BPS 39,121원)에 PBR 3.0배를 적용한 것에 현대아산 지분가치(6,381억원)를 추가 반영해 산출했다.현대엘리베이는 최근 남북관계 개선의 대표 수혜주다. 물론,이 같은 해석도 가능하나, 최근 중국공장 신설 등 설비투자를 결정해 중국 내수시
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중국설비는 향후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1Q18 저조했던 해외 수출이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해야 한다. 현재주가는 2018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 71.1 배, PBR 3.0배다(ROE 4.4%).
■ HDC현대산업개발 : 더 날렵하게 돌아오는 대표 디벨로퍼-KB
분할 전 현대산업개발 (012630)은 작년 12월 이사회를 통하여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전환을 의결하였다. 2018년 5월 1일 기준으로 존속되는 지주회사인 HDC (012630)와 신설되는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 (294870)로 분할되었으며,
2018년 6월 12일 변경 재상장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HDC는 자회사 관리와 부동산임대사업 등에 집중하고,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 건축 인프라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설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5,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PBR-ROE 모델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12개월 Forward BPS 46,530원에 Target PBR 1.60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Target PBR은 자기자본비용 (COE) 9.8%, ROE 15.1%, 영구성장률 1.0% 등이 반영된 것이다.
누적된 분양물량 부담과 전방위적인 부동산시장 규제 기조를 감안하면 분양 시장에서 큰 폭의 양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현재 시장 환경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① 서울·부산 등 인기지역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력을 확보하고 있고, ② 타 종합건설사 대비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 둔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와 높은 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존속되는 지주회사인 HDC의 적정 시가총액은 1.3조원으로 판단된다. 브랜드 로열티, 상장지분가치 (현대EP, 삼양식품 등), 비상장지분가치 (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그리고 순현금 등을 고려한 NAV (순자산가치)는 1.9조원으로 추정되며, 할인율 30%를 감안하였다.신설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 (3.3조원)과 존속회사 HDC의 합산 적정시가총액은 4.6조원으로 판단되며, 분할 전 시가총액 3.5조원 대비 32.1%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 HDC아이콘트롤스 : 인프라IT에 대한 재평가 필요-키움
ㅇ본업: ‘M&E부문’ 수익성 회복 필요
스마트빌딩과 SOC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하지만, M&E부문이 최근 대외현장 비중증가, 원자재 및 노임상승, 돌관공사 발생 등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해 실적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M&E부문의 경우 연중보수적인 원가율을 반영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증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대산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순이익은 전년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동사의 이익개선의 키는 M&E부문의 수익성 개선이다.
ㅇ 분할: 지분가치 상승 반영
동사가 지분을 보유중인 현대산업개발이 분할을 결정했다. 재상장후 합산 적정가치는 5.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동사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에 대해 3.4%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지분가치만 계산해도 동사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설명한다. 더불어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한다. 지주회사와의 합병 시나리오는 배제되는 방향으로 파악되고 있어 2년간의 유예기간 동안 동사의 기업가치 상향을 위한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 경협: 인프라IT에 대한 재평가 필요
동사는 범현대가의 유일한 인프라IT 회사이다. 항만 운영시스템, 철도 신호•통합정보시스템, 도로 ITS구축•터널관리시스템 등 레퍼런스도 풍부하다. 특히 당사는 남북경협 초기에 항만에 대한 개발이 의미있게 시작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항만 분야 강자인 HDC 그룹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으며, 항만 IT 분야에서 동사의 수혜도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3,500원으로 상향
HDC그룹의 실적개선과 함께 납북경협이 본격화 될 경우 인프라 IT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한다.투자의견은 기존 Outperform에서 BUY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wd EPS 1,626원에 3년 평균 P/E 13.3배를 10% 할증한 14.6배를 적용했다. target multiple이 높아보일 수 있으나 지분가치가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설명하고 있으며, 남북경협의 실질적 수혜임을 반영했다.
■ 정유/화학-NCC를 사야 하는 이유: 유가 안정화와 ECC/MTO 공급 감소-흥국
ㅇ [석유화학] 유가 안정화와 ECC/MTO 공급 감소
▶ 5월 리뷰:NCC 종합마진: 642.3$/톤(MoM -0.8%). 3월부터 제품가격이 원유/납사 가격 인상분을 전가하지 못해 석유화학 마진은 부진한 상황이다. 4~5월,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1) 유가 상승과 2) ECC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이었다.
▶ 6월 전망:시황 개선될 전망. 4~6월, 미국 ECC와 중국 MTO 가동률 축소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NCC 마진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6/11 NCC 마진은 653.5$/톤으로 2주 연속 반등(+4.4%)했다. 유가 또한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특히, OPEC과 러시아는 감산 완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6/22 OPEC 회의에서 감산 완화를 결정할 경우, 하반기에는 유가 안정 => NCC 마진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마진 반등 시점은? 6월 18일에 의미 있는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마단이 5/17~6/15일 진행되기 때문에 라마단종료 후 제품 거래가 활성화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ㅇ 2018년 영업이익 Revision(5/11 vs 6/12)
▶ 2018년 OP 추정치: 정유 3사 6.3조원(-6.5%), NCC 3사 5.6조원(-2.2%). OP Revision이 가장 큰 종목은 LG화학
▶ 종목 선호도: 롯데케미칼 > LG화학 > 현대중공업지주 > SK이노베이션, 유니드 = SK가스 > 카프로
■ 진에어 매각가능성 보도 관련 코멘트 -KB
ㅇ 국내 언론, 진에어 M&A 가능성 제시
6월 11일 매일경제는 진에어가 항공면허 취소 처분을 받을 경우 M&A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토부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과거 6년간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이사로 등록되어 있던 건과 관련해 진에어에 대한 처리방안을 검토 중이며 과징금, 면허 취소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경제는 진에어의 항공면허가 취소될 경우 M&A가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LCC 신규 면허 취득이 어려운 상황이라 인수에 대한 수요가 있고, 직원 1,900명의 일자리를 보전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는 아이에스동서 등 중견기업 및 LCC 시장에 진출했으나 정부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기업들을 인수 후보로 거론했다. 진에어의 시가총액 (6월 11일 기준 9,030억원)과 한진칼 지분율 (60%),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매각가는 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ㅇ한진그룹이 진에어를 외부에 매각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첫째, 한진그룹으로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LCC사업을 포기하기 어렵다. 인천공항 기준 중단거리 국제선에서 국내 LCC들의 항공여객시장 점유율은 2009년 0.7%에서 2018년 5월 27.6%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KB증권은 향후 LCC의 항공여객시장 점유율이 6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둘째, 진에어가 한진그룹에서 분리될 경우 대한항공과의 연계가 불가능해져 수익성이 훼손될 수 있다. 진에어는 LCC임에도 불구하고 복수의 항공기 기종 (단거리용 B737-800 및 중장거리용 B777-200ER)을 운용하고 있다.복수의 기종을 운용할 경우 인력, 정비 인프라의 비효율성이 발생하지만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긴밀한 협력 (항공기 정비 위탁, 부품 수급 및 격납고 시설 이용)을 통해 이와 같은 비효율성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 및 연계수송을 통해 항공기 탑승률 제고도 가능하다.
ㅇ진에어의 면허 취소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지난 6월 6일 국토부는 진에어 면허 취소와 관련해 다수 법무법인 법률검토 및 내부검토 중이며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6월 11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진에어에 대한 행정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 면세점 : 인천공항 1터미널 사업자 재선정, 시장지배력 상승의 계기가 될 것 -NH
ㅇ 중장기적으로 시장지배력 상승의 계기가 될 것
관세청은 오는 22일까지 인천공항 1터미널 DF1(향수/화장품 및 전품목)과 DF5(패션,피혁)를 운영할 최종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임. 당사에서는 어느 시나리오로 흘러가든, 중장기적으로는 해당업체의 시장점유율 상승 및 협상력 증가로 귀결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함
ㅇ 단기적으로는 호텔신라(DF1), 신세계(DF5) 복수선정이 수익성에 도움
단기적으로는 호텔신라가 DF1, 신세계가 DF5의 사업자로 복수선정 될 때, 시장지배력에는 큰 변화 없겠지만, 각 사의 수익성에는 가장 큰 도움이 될 것.호텔신라는 합리적인 임대료에 아시아 3대 공항의 화장품 유통권을 사실상 독점하게 되어 협상력이 크게 증가할 전망. 신세계도 기존 임대료율 보다도 낮은 임대료에, 인천공항 1,2터미널의 패션, 잡화 주력사업자가 됨으로써 협상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됨
호텔신라 단독 선정 시, 호텔신라의 점유율은 30%로 상승하여, 롯데면세점(점유율 36%)을 바짝 뒤쫓게 될 것. 무리 없는 임대료에 아시아 3대 공항의 화장품 유통권을 사실상 독점하게 되어 바잉파워가 크게 상승할 전망
신세계 단독 선정 시, 신세계의 점유율은 22%로 상승하여, 호텔신라(점유율 24%)를 위협하게 될 것. 임대료율은 다소 높으나, 규모의 경제효과가 크게 기대되며, 공항면세점 내 수익성이 높은 화장품 부문에 진출한다는 의의가 있음. 또한 인천공항에서 패션, 잡화의 주력사업자로 부상하게 될 것
ㅇ 2분기 면세 업황 양호, 긍정적 의견 유지
국내 면세산업은 3,4월 약 15억달러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5월에도 이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7,8월 성수기 진입하며 다시 매출 상승할 전망.또한 웨이상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면세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송객수수료율도 완만하게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 면세산업에 대해 긍정적 의견 유지함
■ 6월 12일 장 마감[한국증시]
한국 증시는 우호적인 북미 정상회담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 하기도 했으나, 대북 경협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다만, 중국 증시가 수출입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한 데 힘입어 낙폭은 제한.
그러한 가운데 장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로 환상적인 회담이었으며, 기대 이상이었다" 라고 언급하자 재차 상승 전환하기도 하는 등 시장은 좁은 밴드안에서 등락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22일 OPEC 정례회담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 특히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감산합의 일부 축소를 주장하고, 이라크는 감산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일부 국가들 내에서 이견이 발생한 데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
한편, 12일(화)에는 EIA와 OPEC, 13일(수)에는 IEA의 월간 보고서가 발표. 이 보고서 내용에서 미국과 OPEC의 산유량 전망 등에 따라 국제유가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수 있어 주목.
[FOMC]
지난 3월 FOMC에서는 성장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지만 물가에는 변화를 주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음.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의 물가 전망치 변화와 함께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상 전망이 네 차례로 바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이번 회의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
한편, 최근 5월 FOMC 의사록 공개나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은 미국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전망. 그렇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75~2.00%로 25bp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나 점도표는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음.
그 이유는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고용 여건 역시 견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금리 인상은 진행하겠지만, 최근 물가 상승 흐름이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임.
■ 2018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전망 : 차별화의 재개 - 삼성
ㅇ 2018년 하반기 Global View: 글로벌 경기확장 속 차별화 재개
2017년 중 지속되었던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 경기확장(synchronized expansion), 그리고 이에 따른 달늦화 약세와 DM대비 EM의 outperformance가 2018년 상반기 중 대부분마무리됨.견고한 노동시장 호조와 기업투자 확대 지속에 힘입어, 2018년 들어서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 되며 거의 3%에 근접하고 있음.
반면,미국을 제외한 유로존,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모멘텀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완만하게 둔화됨. 이에 따라, 미국과 미국? 지역 간 경기 및 통화정책의 동조화(convergence)가 마무리되고, 격차가 확대(divergence)되기 시작함.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수준인 2%에 근접하기 시작하고, 장단기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가속화되면서 주요국 통화대비 달늦화가 강세 전환함.
결국,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확장 국면은 지속되고 있으나, 국가 간 펀더멘털 격차가 재차 확대됨에 따라, 선진국과 신흥국, 선진국 내 그리고 신흥국 내 차별화가 재개되기 시작할 전망.
ㅇ 공급측 제약 심화와 IT가 주도하는 Capex 확대 사이클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경기확장이 지속되면서, 선진국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측 제약이 나타나고 있고, 이늦한 현상은 특히, 미국에서 가장 두드늦짐.
공급능력의 확대가 없을 경우, 인플레이션의 overshooting 아니면 성장률의 둔화가 불가피. 그늦나, 당사는 2017년 초 이후 지속되고 있는 주요국 Capex 확대에 주목.미국이 주도하는 Capex 확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 초와 같은 IT 중심임. 최근 나스닥 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 지속이 미국 주도 Capex cycle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증거.
18개월째 지속 중인 IT 중심의 글로벌 Capex 확대는 시차를 두고 생산성과 잠재 성장률의 제고로 이어지면서 골디락스 국면을 장기화시키는 핵심요인이 될 전망.
ㅇ 신흥국 전반의 취약성은 개선; 다만, 금융시장 경로를 통한 일부 취약국 우려에 주목일반적으로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은 변동환율제 채택 여부(환율 경로)나 對미 무역의존도 차이(무역 경로)에 따라 상이한 영향을 미침. 그러나 신흥국의 경우, 금융시장 경로가 가장 중요한 채널이며, 취약성이 높은 국가가 낮은 국가에 비해 최대 2배이상의 GDP 충격을 받음.
취약성 지수를 활용한 분석 결과, 1) 전반적인 신흥국 취약성은 아시아 외환위기나 GFC 당시보다 아직 낮은 수준이나, 2) 남미 국가들의 취약성
이 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며, 3) 개별국 이슈에 의한 일부 신흥국 취약성의 급격한 악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터키, 말레이시아, 멕시코를 취약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남아공은 모니터링 필요 국가, 한국, 중국, 태국 등은 우량국으로 분류. 향후 신흥국 전망에 있어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선진국과는 달리 단시일 내에 취약성 악화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는 점.
특히, 통화가치가 단기간 내에 급락할 경우, financial accelerator가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달러표시)GDP 및 자산가격 하락-외채부담 가중으로 자본조달 능력이 훼손되고, 인플레이션은 급등하게 됨. 외환시장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
■ 2018년 하반기 전망 : 에너지, 남북 경제협력의 최대 수혜- 유진
ㅇ 북한 전력시장의 잠재력
북한의 인구는 2,490만명으로 남한의 절반수준이며,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6만원으로 남한 3,198만원 대비 5% 수준에 불과하다. 생활 수준을 감안하면 북한의 전력사용량이 남한의 10%에 불과하다는 점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인다.하지만 최근 경제성장률(4%)에 비해 전기판매량이 크게 상승(20%)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시, 북한 전력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판단한다.
북한의 발전설비는 수력(4.5GW)과 화력(3.0GW)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비 노후화, 불규칙한 강우량으로 발전소 가동률이 30% 수준에 불과해 발전소 정비와 건설이 시급하다.당사 추정에 의하면 북한의 1인당 소득 10배 성장 시, 발전설비용량은 48GW, 송전선로가 2만7천km까지 확대되어 60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
ㅇ 유틸리티(전력, 가스)/에너지
- 한국전력: 러시아 PNG를 활용한 LNG 발전소 건설(투자비용 1GW당 1조원 수준). 연료비 절감(30%) 가능
- 한국가스공사: 러시아 PNG 도입 시, 배관 1,000km 건설(투자비용 5조원). 요금기저, 보장이익(투자보수액) 증가
- 한전KPS: 노후발전소 개보수 설비용량 7.5GW. 정비 매출액 3조원 발생
ㅇ 정유/화학
국내 중동 에너지 수입 원유 80%, 가스 50% 이상 의존. 최근 OSP(중동유 프리미엄)가 $2/배럴로 상승해 정유업체 마진훼손. 러시아는 2020년을 목표로 아시아향 송유관 용량을 5,800만톤에서 8,000만톤으로 증설 추진.러시아 PNG도입으로 에탄크래커(가스를 원료로 사용) 건설 가능, 북한의 석탄을 활용해 화학업체 원료 다변화
- 정유(SK이노베이션): 북한 송유관을 통해 중장기 러시아 원유 수입 확대 시 에너지안보 강화, 정유업체 원가절감
- 화학(롯데케미칼): 원료 다변화(나프타 → 나프타 + 석탄 + 가스), 북한의 노동력을 활용한 다운스트림 강화 기대
■ 2018년 하반기 경제/환율 전망 : 모든 것의 정상화 - 금융긴축 vs 재정완화 -이베스트
2018년 글로벌 경제에 대해서 긍정적 시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목과 같이 모든 것의 정상화 과정은 단순히 풀었던 돈을 회수하는 것이 아닌 정부 정책을 통해서 회복하던 경제가 이제는 민간경제를 통한 경기성장으로 변화하는 정상화 과정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QE의 종료 혹은 기준금리의 인상이 굉장히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화 정상화는 단순히 중앙은행의 긴축만을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방식의 차이가 현재의 경기를 전망하는데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정책의 틀을 두 가지 방향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첫째가 통화의 확장을 통해 시장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었다면 다른 한쪽은 시중은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정상화 과정에서는 당연히 이 두 가지 정책이 모두 되돌림 과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통화의 회수가 아닌 민간은행 규제의 완화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이 이미 미국에서는 도드-프랑크 법안 완화라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건전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국가 재정에서도 많은 작업들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제는 정부의 재정정책 역시 확대되는 국면에 들어설 것입니다.정책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미국의 변화를 보면 2014년 QE를 종료하고, 2015년부터 재정적자가 확대되는 한편 2018년에는 민간은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유로존 내에서 QE의 종료를 앞두고 포퓰리즘 정당 혹은 극우정당이 득세를 하는 것도 재정정책 긴축에 대한 반작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미 독일과 네덜란드 등 재정흑자 국가는 연간 재정지출 확대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반EU 행보도 물론 유의해서 살펴야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QE 종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유로존 내에서도 조금씩 재정확대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QE의 종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의 강세가 이어지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로화의 강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달러화는 상대적으로 약세구간에 들어섰다는 판단입니다. 이미 전환된 스탠스 내에서의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QE종료를 시작으로한 스탠스의 전환이 더 큰 이슈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로존 경기의 하락 가능성도 아직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 중국을 둘러싼 몇 가지 불안(?) 요인들-메리츠
중국 증시의 박스권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다. 중국경제의 중속 성장 지속 가능성과 우수한 대외건전성, MSCI EM 시장 편입, 그리고 본토시장 내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차등의결권 도입과 CDR(중국판 DR) 발행 허용이라는 여러 가지 호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가지 걱정거리가 부각된 결과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걱정거리로 부상한 1)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확대와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여부, 2) 디레버리징 문제, 3) 외환보유액 감소 이슈, 그리고 4) 홍콩은행간 금리상승의 원인과 향후 방향을 점검한다.ㅇ 결론 및 시사점
4가지 이슈 점검을 통해 도출할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 사안은 우려가 본질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판단하기에, 동 이슈로 중국 증시의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 오히려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첫째, 5월 수출입 실적 발표 이후 제기된 미국과의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는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5월 29일 백악관-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부과 압박 전후 발표된 중국의 관세인하와 외국인 투자 개방 확대 조치를 주목해야 한다.
중국은 미국의 요구를 이미 상당 부분 수용하고 있으며, 이를 감안시 무역분쟁-쌍방관세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둘째, 중국의 디레버리징은 그림자금융과 국유기업 등 경제 내 취약한 부분에 한정되어 적용되고 있다. 그림자금융 위축의 부작용은 은행신용 확대를 통해 메우고 있으며, 최근의 지준율 인하도 이를 촉진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본다.민간기업은 이미 상당 부문 디레버리징을 완료한 상태이기에 이들 부문에 대한 신용확대는 용인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연착륙 의지로도 해석 가능한 대목이다.
셋째, 중국 외환보유액 감소는 4~5월 달러화 강세에 따른 비달러화 자산의 평가손 때문이며, 적정 외환보유액 논쟁을 야기할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GDP대비 외환보유액 비율의 추세적 하락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지준율의 인하 여력을 확보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홍콩 은행간 금리상승은 향후 정책금리 인상을 감안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동 이슈가 홍콩달러 가치 방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환기금 소진-은행들의 최우량 대출 금리인상 가능성과 결부되어 있다는 점에서 모기지금리의 추가 상승 우려로 번지고 있다.HIBOR에 연동된 모기지 금리의 상승은 불가피할 수 있겠으나, 6~7월 중 달러화가 재차 약세로 반전될 경우 은행들의 연쇄적인 대출금리 인상 위험이 경감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한다.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시나리오- 이베스트
북미 정상회담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지정학적 우려감이 감소될 것이라는 기대가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자료에서는 한국 밸류에이션이 낮은 원인에 대해 정리하고 해결 가능성에 대해정리 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첫 번째 원인은 IT 업종으로의 실적 쏠림 현상입니다. 2017년에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경신했음에도, 실적 개선은 IT 업종에 집중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밸류에이션이 싼 것이 아니라한국 IT 밸류에이션이 싼 것이라는 인식이 커 진 것입니다. 하지만 향후에는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의 실적 개선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이는 한국 기업 실적의 쏠림을 완화시키고 실적의 안정성을 향상 시키는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낮은 주주환원 정책입니다. 한국은 주요국 중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가장 낮은 국가입니다. 시장은 낮은 배당수익률에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답했습니다.한국의 낮은 배당성향의 원인은 업종별 비중,세법 및 정책, 기업 지배구조 등에 있습니다. 세법 측면의 배당성향 개선 유인이 강하지 않다는 것이 아쉽지만,기업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배당성향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원인은 수급입니다. 내국인 수급 측면에서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직접투자 및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비중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내국인 수급은 연간 수익률에 시차를 두고 개선되고, 소득,주식시장의 주주환원 정책 등도 영향을 미칩니다. 세 지표 모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는 환율과 리스크 선호도가 중요합니다. 환율은 레벨도 중요하지만 변동성과 방향성이 더욱 중요한데, 현재 한국 환율은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방향성이 아닌 속도의 문제라고 판단하며,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코리아디스카운트 완화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스케줄-6월 12일 화요일
1. 北-美 정상회담 예정(현지시간)
2. 영국, 브렉시트법 수정안 하원 표결 예정(현지시간)
3.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4. E3 2018(현지시간)
5. 증권선물위원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임시회의 개최 예정
6. 중국, 新 전기차 보조금 정책 시행 예정
7. "제5회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 개최 예정
8. 코튼데이 2018 서울 행사 개최 예정
9. 4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0. 4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1. 5월 금융시장 동향
12. 이리츠코크렙기업 공모청약
13. 현대산업 변경상장(회사분할)
14. 동운아나텍 권리락(무상증자)
15. 메타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필룩스 추가상장(CB전환)
17. 넷게임즈 추가상장(CB전환)
18.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케이맥 추가상장(CB전환)
20. 알비케이이엠디 추가상장(BW행사)
21. 파인디지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에스마크 추가상장(BW행사)
23. 국동 추가상장(CB전환)
24. 다원시스 추가상장(CB전환)
25. 씨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6. 중앙오션 추가상장(CB전환)
27. 미래SCI 추가상장(CB전환)
28. 클래시스 보호예수 해제
29. 디에이테크놀로지 보호예수 해제
30. 에스아이리소스 보호예수 해제
31. 美) 5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2. 美) 5월 재정수지(현지시간)
33. 美) 5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4. 유로존) 5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35. 독일) 6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36. 영국) 5월 실업률(현지시간)■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6/11(현지시간) 北美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강보합 마감… 다우 +5.78(+0.02%) 25,322.31, 나스닥 +14.41(+0.19%) 7,659.93, S&P500 2,782.00(+0.11%), 필라델피아반도체 1,408.99(-0.23%)ㅇ 국제유가($,배럴), 이라크의 증산 비판 등으로 상승… WTI +0.36(+0.55%) 66.10, 브렌트유 0.00(0.00%) 76.46
ㅇ 국제금($,온스), 北-美 정상회담, FOMC 회의 등을 앞두고 강보합... Gold +0.50(+0.03%) 1,303.20
ㅇ 달러 index, 北-美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보합 ... +0.05(+0.06%) 93.58
ㅇ 역외환율(원/달러), +4.39(+0.41%) 1,077.11
ㅇ 유럽증시, 영국(+0.73%), 독일(+0.60%), 프랑스(+0.43%)
ㅇ 박스권 증시... '염가 우량株' 쇼핑하는 기관
ㅇ 펄프값 하락에 선거 특수... 펄펄 나는 제지株
ㅇ 베일벗은 KRX Mid 200...코스닥 유망주 '잔뜩'
ㅇ 진에어 M&A설 '솔솔'... 이달중 면허취소 여부 결정, 대량실직 등 해법으로 거론, 매각가 6천억원대 달할 듯
ㅇ 현대그린푸드 해외사업 볕든다... 멕시코 급식시장 진출에 올 영업익 77% 증가 전망
ㅇ 국민연금, 글로비스 지분율 10% 미만으로... 지배구조 개편 계획 차질에 주가하락 고려해 매각한 듯
ㅇ '터널 굴진기' 국산화한 이엠코리아, 北 인프라 사업 수주 기대로 '껑충'
ㅇ 믿을건 美 기술주... 몰려드는 글로벌 머니
ㅇ 미북정상회담 폭풍전야, 남북경협주는 '두둥실'
ㅇ 펀드온라인코리아 '새주인 찾기' 재시동... 15일께 우협 선정 기준 마련, 6개 기업 투자검토 저울질
ㅇ 투자자는 수수료 비싸다 느끼고... 판매사도 수익률 계산 복잡해 '외면', 도입 1년 됐지만 '성과'없는 성과보수펀드
ㅇ 실적 부진에 목표가 줄하향... LGD 바닥은 어디쯤?
ㅇ 지난해 매출 2배 '원샷 수주'... 하이즈항공 장중 16% 급등
ㅇ GS칼텍스, 4억弗 글로벌 본드 발행
ㅇ 한화·CJ, '일감 몰아주기' 선제적 차단 나서
ㅇ 수입차 정비사업에 꽂힌 한국타이어...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 사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직접 육성
ㅇ 작년 200억 이어 올해도 1050억 규모 발행... '아리랑 본드'에 꽂힌 골드만삭스
ㅇ 나오기만 하면 '완판'... 특판 RP에 부동자금 몰린다... KB證 14일부터 1500억 판매, 지난달 25분 만에 1000억 매진
ㅇ 배터리 호황에 삼성SDI 이익 급증... 소형전지 수익성도 개선, 中 상장 CATL社 순항땐 삼성SDI 재평가 기대감
ㅇ 삼성, 세계 첫 폴더블폰 연내 공개한다
ㅇ 위기감 느낀 삼성전자, 접는 폰으로 '초격차 전략' 펼친다
ㅇ 삼성전자 폴더블폰 연내 공개... 아이폰 이후 11년 만에, 스마트폰 디자인 완전히 바뀐다
ㅇ 램시마 이어 트룩시마까지 판매 질주... 셀트리온, 유럽서 '연타석 홈런' 날렸다
ㅇ 아모레퍼시픽 '쿠션팩트' 특허무효 결정... 대법원, 코스맥스 손 들어줘 "기술적 가치 크지 않다" 결론
ㅇ 홈쇼핑 '패션·뷰티' 불티나게 팔렸다... 상반기 히트상품 분석
ㅇ 숙취 해소제·파스 주세요... 돌아온 유커에 제약사 好好
ㅇ 65세 임플란트 부담액 30%로 뚝... 7월부터 기존 대비 20%P↓
ㅇ 그랩과 손잡은 SK, 글로벌 차량공유 시장 공략
ㅇ 네이버, AI 음악추천 '바이브' 출시
ㅇ 채팅 로봇으로 24시간 상담... 현대엘리베이터, 25일부터 서비스 나서
ㅇ "대우조선 공장 가동률 100%, 일감부족? 인력 부족할 판"... 정성립 사장 경영 정상화 자신감
ㅇ '라돈 침대' 우체국서 수거... 16일부터 이틀간 회수
ㅇ 한국엡손 '황금알' 산업용 로봇시장 공략
ㅇ 포스코 회장 후보 이번주 5명 압축... 이르면 오늘 결정, 내주 면접
ㅇ 중국~호주 급행서비스, 현대상선 8월부터 시작
ㅇ 기상청 예보 믿었다가 날벼락... 3년간 항공기 회항 420건
ㅇ SKT, '딩고 뮤직' 메이크어스에 100억 투자
ㅇ 신흥국 위기에... 국내 금융권 불똥 튈라
ㅇ 금주 美금리인상 앞두고 주담대금리 벌써 오름세
ㅇ 코인레일 악재... 비트코인 14개월만에 최저
ㅇ 심상찮은 수출... 6월 또 마이너스 가능성
ㅇ 40년 부침 딛고 성장 이어온 신용카드... 정부 규제·간편결제 확산으로 카드社 위기감 팽배
ㅇ "北 개발에 국제사회 공조 필수, 이라크 재건펀드가 좋은 예"... 김동연 경제부총리 日닛케이 콘퍼런스 기조연설
ㅇ 이르면 내달 규제개혁 공론화委 출범... 기재부, 30여개 규제 선정할 듯
ㅇ 판례 뒤에 숨었다... 비겁한 고용부, 주52시간 가이드라인 판례만 '가득' 애매모호
ㅇ 중국트럭 저가 공세에... 현대 中상용車 '자본잠식'
ㅇ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만남... 단독·확대 회담 이어 업무 오찬, 백악관 "트럼프 당일 저녁 출국"
ㅇ 美北정상회담, 당일치기 核담판... CVID 명시할지 주목, 주한미군도 논의 가능성
ㅇ 밤 9시 넘어 호텔 나선 김정은... '싱가포르 시티투어' 파격행보
ㅇ 核담판 하는데... 현송월 왜 갔나, 美-北 문화교류 활성화 주목
ㅇ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싱가포르行 신속 보도... 보름 만에 침묵 깬 北 매체
ㅇ 회담장 주변 2m 높이 바리케이드 겹겹이 통제
ㅇ 美-北 세기의 담판, 관전포인트... 1. 악수 기싸움 2. 공동기자회견 3. 햄버거 깜짝 등장하나 4. CVID 명기 등 비핵화 범위 등....
ㅇ 단독·확대회담 후 오찬 '속전속결'... 美 "주한미군 의제 오를수도"
ㅇ "CVID 이행땐 北에 전례없는 안전보장" 폼페이오 일문일답
ㅇ '초강경 매파' 볼턴 배석... 北 압박카드?
ㅇ 문재인-트럼프, 회담 하루 전 통화... 文 "북핵 완전한 해결에는 1년될지, 2년될지 긴 과정 필요"
ㅇ 美北회담 예상 시나리오... 최선, CVID 합의 → 로드맵 → 北 보상... 최악, 거짓약속 → TV쇼 같은 승리 선언
ㅇ 北 '평양비운 김정은' 보도해 내부장악 과시... 中 뒷배 강조도
ㅇ "화염과 분노", "늙다리" 말폭탄, 취소 소동... 숨가빴던 10개월, 美-北 정상회담 성사까지
ㅇ 대구시장 與野 후보 동행취재... 임대윤 "30% 부동층 흡수중" VS 권영진 "보수의 불씨 지켜달라"
ㅇ 민주당 "광역 14곳 앞선다" VS 한국당 "6곳 이상 승리 가능"
ㅇ 깜깜이 선거에 '카더라 통신' 난무... "내부 여론조사 해봤는데", 소문 퍼트려... 발각 땐 처벌
ㅇ 툭 튀어나온 종부세 개편... 송파을 변수되나
ㅇ 백악관 'G7 뒤끝' 작렬... "트뤼도가 배신... 지옥에 자리있다"
ㅇ 獨 메르켈 "美에 보복관세 준비"
ㅇ 아마존도 '노동착취' 논란... 하청업체 폭스콘 中공장 처참한 근로환경 들통
ㅇ 이탈리아 경제장관 "유로존 탈퇴 안해"
ㅇ中 보란듯... 美, 대만 AIT에 역대 최고위급 파견
ㅇ 美-국제사회 갈등 틈타 시진핑은 '외연 넓히기'
ㅇ 中 트럭 운전기사 파업... '물류대란' 오나
ㅇ 美 사모펀드 KKR, 헬스케어社 55억弗 인수
ㅇ 中 전자상거래 시장 '일자리 화수분'... 신규 고용 年 13%씩 증가, 올해 4800만명 넘을듯
ㅇ 서울 서남권에 '제2G밸리'... 9년 끌어온 '온수산단 재생' 내년 착공
ㅇ '수차례 유찰' 테크노마트 상가, 투자자그룹이 사 모으는 이유
ㅇ "52시간 근무제... 건설현장 공사비 최대 14.5% 급증", 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
ㅇ "입주·계약만료 몰려... 지방 전세시장 안정", 6~8월 전국 26만여 가구
ㅇ '여의 서울' 재초환 회피 재건축 다시 추진
ㅇ [오늘의 날씨] 전국 구름, 곳곳 소나기... 서울 낮25도
■ 미드나잇뉴스ㅇ 다우지수는 25,322.31pt (+0.02%), S&P 500지수는 2,782.00pt(+0.11%), 나스닥지수는 7,659.93pt(+0.1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08.99pt(-0.23%)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기대감으로 강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분야가 0.77% 올라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통신주도 0.67% 상승. 반면 금융은 0.28% 내렸고, 유틸리티도 0.33% 하락
ㅇ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탈리아 신임 재무장관이 지난 주말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킨데 따라 이탈리아 증시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이라크 석유장관이 산유국 증산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36(+0.55%) 상승한 $66.10를 기록
ㅇ 이라크 자비르 알루아이비 석유장관은 산육국들이 외부의 증산 압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며 유가는 여전히 지지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Bloomberg)
ㅇ 이탈리아 조반니 트리아 신임 재무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우리는 유로존 탈퇴를 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유로존 탈퇴로 몰고 가는 어떤 시장 상황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장관은 또한 국가부채도 줄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임 (Bloomberg)
ㅇ 독일 정부가 다임러 차량 약 24만대의 리콜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짐. 독일 정부는 이번 리콜 조치가 다임러가 배출가스 검사를 조작하기 위해 불법 장치를 사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이 오는 8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11일 밝힘 (Reuters)
ㅇ 프랑스 최대 식품 소매업체 까르푸가 구글과 협력해 전자상거래와 음성인식장치를 통한 식료품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11일 밝힘. 이들의 제휴 관계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 (Bloomberg)
ㅇ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국내 조선사는 궁극적으로 빅2체제로 재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힘. 대우조선이 현대중공업 또는 삼성중공업에 인수ㆍ합병(M&A)되는 게 옳다고 다시금 피력한 것으로 풀이. 정 사장은 M&A에 앞서 대우조선을 작지만 강한 조선사로 만든다는 계획
ㅇ 최근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우리은행이 교보증권 인수를 추진함. 지주사 전환으로 생기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됨. 우리은행은 내부적으로 우리종합금융을 증권사로 전환하는 시나리오도 고려했지만, 당장 여러 금융사와 시너지를 내기에 다른 증권사를 통으로 인수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짐
ㅇ SPC삼립의 종속기업인 그린슈바인이 110억원 규모의 기타 유형자산을 취득한다고 공시함. 취득 예정 일자는 내년 2월 28일. SPC삼립은 냉동제품과 가정간편식(HMR) 제품 생산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현재 SPC삼립은 그릭슈바인과 소규모 합병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 합병이 종료되면 존속회사인 SPC삼립이 공사계약의 주체가 된다고 설명
ㅇ 롯데쇼핑이 지난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한 이후 지난달 회사채를 처음 발행한 가운데 롯데쇼핑 회사채의 신용위험이 동일 등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악화된 결과로 풀이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ㅇ 현대상선은 에버그린과 APL 등 글로벌 선사와 협력해 중국과 호주의 주요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A1X(Australia No.1 Express)를 오는 8월부터 개시할 예정. A1X는 파나막스급(4,600TEU) 컨테이너선 총 5척으로 운영되며, 현대상선이 2척, 에버그린과 APL이 3척을 투입해 프리미엄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
■ 전일 미 증시, 이탈리아 이슈 완화에 힘입어 상승
ㅇ 이탈리아 재무장관 “유로화 폐지 논의는 향후에도 없다”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유니크레딧(+6.19%) 등 이탈리아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미 증시는 G7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무역분쟁 우려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탈리아 우려감이 완화되며 상승 출발. 이후 큰 변화 없이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며 강 보합권에서 등락.
북미정상회담, FOMC,ECB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양상(다우 +0.02%, 나스닥 +0.19%, S&P500 +0.11%, 러셀 2000 +0.13%)
미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 이러한 가운데 ①이탈리아 우려 완화 ②국제유가 상승③무역분쟁 등이 시장에 영향.먼저 이탈리아 우려감이 완화된 점. 이는 지오반니 트리아 이탈리아 신임 재무장관이 “유로화 폐지를 위한 논의는 어떤 식으로라고 향후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결과.
더불어 “금융안정에 피해를 주는 이슈가 발생하는 논의 또한 배격 할 것이다” 라고 언급. 지난 5 월 25 일 무디스가 이탈리아 재정악화 및 개혁정책 후퇴를 이유로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기로 한 이후 당시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웠었음.
이러한 무디스의 우려를 신임 재무장관이 완화 시킬 수 있는 발언을 함으로 해서 이탈리아 우려감이 완화. 이 결과 이탈리아 금융주가 6% 넘게 급등을 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 요인.
한편, 국제유가가 상승 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 최근 국제유가는 러시아 및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정례회담(22 일)을 앞두고 증산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하락세.
그러자 이번에는 이라크 석유장관이 “OPEC 산유국의 증산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어 국제유가의 심각한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라고 경고.
이 결과 OPEC 정례회담에서 산유량 증산 가능성을 완화 시키며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 또한 글로벌 증시상승 요인 중 하나.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
JP모건(-0.2%), 웰스파고(-0.30%) 등 금융주는 이탈리아 이슈 완화 및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더불어 FOMC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 시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들이 나온 점도 차익 욕구를 강화 시켰다.넥스테라에너지(-0.89%), 듀크에너지(-1.37%) 등 유틸리티 업종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했다.
반도체 장비 업종인 AMAT(-2.46%)는일부 헤지펀드에서 보유 지분을 매각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램리서치(-2.30%), KLA-텐코(-1.51%)등도 동반 하락 했다.
반면, 사우스웨스트 항공(+0.99%)은 주말 여행객수가 증가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여름 휴가철 매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며 장중 한때 4% 넘게 상승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3.09%), 아메리칸 에어라인(+2.44%), 델타항공(+1.48%) 등도 동반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영국 산업생산 둔화
영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4% 감소하며 이를주도 했다.
이탈리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0.7%)도 하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이라크 석유장관이 “OPEC 산유국의 증산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어 국제유가의 심각한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라고 경고하자 상승했다.이는 22 일 있을 OPEC정례회담에서 산유량 증산 가능성을 완화 시킨다는 점에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러시아의 증산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달러지수는 유로화 강세와 엔화 약세 여파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신임 재무장관이 유로화 유지 의견을 발표한 데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한편, 엔화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다만, 멕시코 페소 및 캐나다 달러는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국가별이슈에 따라 변화한 점이 특징이다.
국채금리는 이탈리아 우려감이 완화되자 상승 했다. 더불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은 무역분쟁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소폭 상승 했다. 구리는 칠레 광산의 임금협상이 개선될 여지가 높아지자 하락 했다. 여타 비철금속 또한 무역분쟁 우려감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3% 철근도 0.66% 상승 했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45% 상승 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보합으로 마감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857 계약)에도 불구하고 0.15pt 상승한 317.45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075.3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는 이탈리아 우려감이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다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업종별 차별화 장세속에 상승폭은 제한 되었다. 이러한 요인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특히이탈리아 신임 재무장관이 유로화 유지를 주장 하고 있어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요인 중 하나였던 이탈리아 이슈가 완화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을 높이기때문이다.
한편, 오늘 북미 정상회담이 있다.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나 가시적인 경제적 영향을 감안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지난해 미국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격화된 발언 직후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이후에는 미국과 북한 이슈가 주식시장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점도 주목해야 한다. 다만, 일부 대북 경협주의 변화 가능성이 있어 종목들의 변화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은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 외국인 선물 동향도 주목해야 한다. 14 일(목)은 선물옵션 만기일이다. 그러나 13 일은 휴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오늘이 만기일 전 마지막 거래일이다.선물 미결제 물량의 롤오버 등 많은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하면 전일과 같이 오늘 한국 증시또한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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