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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6/14(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6. 14. 06:55

    18/06/14(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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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경협주, 장단기 투자전략-NH

    ㅇ 북한 리스크 완화, 지수는 상대적 강세, 업종은 절대적 영향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끝났다. 포괄적 합의만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후속 조치에 대한 기대가 엇갈린다.


    올해 북한 신년사, 평창 올림픽,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이 진행되었지만, 코스피 레벨은 북한의 변화가 감지된 연초와 유사하다. 글로벌 통
    화정책, 물가, 달러의 영향이 크다. 다만, 코스피는 이머징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북한 리스크 완화는 코스피가 ‘잘 버티는’ 요인이다.


    반면,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북한 리스크 완화의 영향력이 높다. 남북경협주 중 건설/기계등 시총 상위주의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
    대와 수급의 쏠림이 주요 원인이다.


    주가는 현재 남북 경협에 대해 모든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는 긴 여정이다. 남북 경협주는 시기별, 단계별로 구분해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ㅇ시기별, 단계별로 구분한 남북 경협주 투자전략

    단기(2018년 하반기): 북미 회담 이후 초기 실무회담, 비핵화 타임라인 발표,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등 진행 상황에 따라 상승과 하락 반복

    중기(2018년말~2019년): 소규모 대북 제재 완화. 비핵화 단계 시작.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동해/경의선 철도 연결 등 →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관련주, 철도/도로 관련주 등

    중장기(2019년~2020년): 북핵 사찰 및 검증 진행. 대북제재 대폭 완화. 한반도 신경제지도계획 진행 → 인프라, 가스, 철도, 물류, 항만, 기계, 관광 관련주 등

    장기(2020년 이후): 북한식 시장 경제 계획 시작, 신마셜플랜(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기업 투자 진행), 북미 수교, WTO가입 가능성 → 제조업, IT/반도체, 음식료, 소비재 등 IT 및 내수 관련주







    ■ 북미정상회담 -유진

    4/27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6/12일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림. 북한과 미국은 새로운 관계 수립과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 미국 전사자 유해 송환 등을 합의했음.


    당초 미국 정부가 요구했던 CVID 문구는 공동합의문에는 들어가지 않았음. 비핵화를 위한 기한 논의도 없었음. 그러나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북한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등 완전하고 신속하게 추후 조치를 약속.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은 중단될 것이고, 실제 종전 선언도 있을 것. 그러나 북한과의 수교는 시기상조.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며, 비핵화 진행여부에 따라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 즉 당분간 북한 제재는 유지될 것임을 시사.


    그러나 북한에 대한 비핵화 논의는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 즉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남북 경협과 북한 개방도 시간을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과거 중국과 베트남의 경우 개혁개방 초기 국면에서 투자 자금 유입은 더뎠으나, 이후 개방이 확대될수록 투자가 빠르게 진행.

    남북 교역은 개성공단 제품 생산 이후 급증해 2015년에는 28억달러로 2014년 대비 3.9배나 증가했지만 2016년 2월 북한 핵실험에 따른 가동 중단 결정으로 급감함.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북 정상은 10/4선언에서 합의된 경협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함. 북한의 핵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나 향후 남북 경협은 기존사업 재개→ 계획사업 확장 →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축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중장기적으로 남북 경협은 북한의 낙후된 인프라 투자를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 건설로 이어질 전망임. 한반도 긴장완화 및 평화통일 가능성은 이머징 대비 저평가 된 한국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 해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만일 한반도 긴장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1/3 정도 해소된 다면 KOSPI는 12%(최근 3개월 평균인 2,455p대비 295p)상승 가능성이 기대됨.


    업종별로는 남북경협 관련 5대 업종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음.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1,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정상회담 3개월 전의 저점대비 남북정상회담 당일에 5개 업종은 절대수익률기준 평균 20.2% 및 19.9% 상승하였으며, KOSPI대비 초과수익률은 각각 11.7%p, 7.1%p를 기록함.

    남북한 평화 조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는 원화 강세와 재정거래 유인 확대 등 금리 하락 모멘텀으로 예상됨.


    다만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강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 압력, 한/미 금리 역전 부담, 북미회담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아직은 의미있는 금리의 레벨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남북 경협 확대시 자금 수요와 채권발행 확대를 간과할 수 없는 점도 잠재적인 부담 요인으로 판단됨.

    한반도 긴장완화는 한국 원화가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함.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한국 국가신용 등급 상향 및 성장잠재력 확대, CDS 프리미엄 하락에 따른 외국인투자자금 유입 등이 원화가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임.


    그러나 한국 원화가 여전히 대표적인 이머징 통화 가운데 하나인 지역 통화임을 감안하면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완화는 단기적으로 원화가치 상승요인이 될 수 있으나 장기 추세는 여전히 미 달러가치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음.


    통독 전후 독일 마르크화 역시 통일 이전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통일 이후에는 약세로 반전된 바 있음.






    ■ 6.12 북미정상회담.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를 확인 - 대신

    북미 관계 개선의 방향성 / 가시성은 더욱 명확해짐.관계 정상화 속도에 대한 의구심은 지속. 남북 경협주 모멘텀 약화 불가피

    다만 이번 합의문에서는 당초 기대했던 북한의 체제 보장 및 종전 선언과 구체적인 사항들이 없었다는 점은 한계이다. 추후 협상과정에서 언제든 불안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속도에 대한 의구심은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제재는 비핵화 이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본격적인 남북 경제협력, 인프라 투자 확대 시점이 지연될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비핵화와 경제제재 해제까지 시간이 예상보다 더뎌지는 만큼 남북 경협주에 대한 기대감 또한 약해질 수 밖에 없다. UN의 대북제재 완화 / 해제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남북 경협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향후 주목해야 할 분야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제약, 비료, 농기계 등으로 북한의 소득 확대, 복지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어 대북제재에서 한 발 빗겨나 있기 때문이다. 남북 관계개선, 경제협력의 초기국면을 주도해 나갈 산업이 될 전망이다.






    ■ 한반도 CVIP의 시대로- 삼성

    지구상 마지막 냉전지역인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나고 있다. 머지 않아 ‘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번영(CVIP)’의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 미래는 밝다.


    한국의 풍부한 자본과 산업화의 경험이 북한의 인력, 자원 등과 결합하면, 장기적으로 양국 경제에 획기적 도약(Quantum Jump)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갈 길이 멀고 의심도 여전하다.


    하지만 극복될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변화의 출발은 이미 강력하고 창의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북·미 間 비핵화 협상 개최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적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싱가폴 회담의 결과는 역사적 변곡점이 될 것이다. 여전히 일각에서는 북한이 ‘CVID’를 실천할 것인가를 의심하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


    핵과 미사일은 그 용도가 다 됐다. 앞으로는 ‘경제’가 그 위치를 대신할 것이다. 북한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에 들어섰다. 때문에 저들은 주어진 기회를 활용해 스스로 ‘CVIG’를 다져 가야 한다. 북한의 젊은 지도자는 이를 알고 있다.

    앞으로는 주변국, 특히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북한 재건의 재원조달 논쟁이 뒤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과거의 통일비용 논의는 잘못됐다. 통독式 ‘흡수통일’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제사회가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게 된 현실에서, 이제는 ‘점진적 경제통합’의 틀로 접근함이 필요하다. 이 경우 한국 입장에서 비용은 크게 축소되는 반면, 통일에 준하는 효익은 얻게 된다.


    물론 북한 입장에서도 대일청구권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체적 역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국제사회의 제제가 해제되면, 북한은 초기에 일부 특구를 중심으로 개혁·개방에 나설 전망이다. 체제의 안정을 유지하며 성과를 내려는 의도이다.


    우리는 주요 특구 중 김정은의 고향인 ‘원산’을 주목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북한의 개방 공간이 늘어날 것이다. 과거 주요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방 사례와 비교할 때, 북한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치적 시스템의 견고성, 대외교역에 유리한 위치 그리고 풍부한 자원과 양질의 인력 등이다. 미래의 한반도는 남과 북이 협업하여 극동의 제조업 생산기지로서 각광 받을 수 있다.



    ■ 북한의 이해-신한


    ㅇ대만과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충돌 가능성 ->북한에게 기회


    1994년 미국 일방 패권주의: 미국은 북한을 몰락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와 비슷하게 인식 -> 북한 붕괴론.
    2018년 동아시아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북한을 불량국가가 아닌 협상 파트너로 인식-> 북미 관계 정상화.
    미국: 2035년에는 중국의 GDP가 미국을 추월-> 중국 슈퍼 파워-> 태평양과 말라카 해협에서 미국 힘 약화에 대한 우려.
    북한: 핵무력 완성으로 군사적 안보가 확보 ->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북한경제가 중국에 예속 -> 중국에 대한 두려움.
    미국과 북한은 관계 정상화를 통해서 서로가 중국을 견제할 수 카드로 활용.


    ㅇ 북한은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다.


    1968년 문화대혁명 시절 중국 홍위병이 김일성을 비난.
    북한은 1995년 대기근 시절 중국이 북한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고 인식.
    2017년 하반기 중국이 미국과 함께 북한을 제재했다고 인식.


    ㅇ 대외무역에서 중국에 대한 절대의존으로 북한경제안보 취약성 심화.


    2011년 중국의 부동산과 내수부양정책으로 북한산 지하자원 수입 급증->2011년 북한의 수출은 84.3% YoY 증가.
    2015년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및 글로벌 자원 가격 하락-> 2015년 북한의 수출 14.8% 감소.
    2016년 대외무역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93%-> 북한의 경제안보취약.
    2017년 중국의 제재 본격화-> 북한의 석탄, 철강 등 자원 수출 급감-> 당과 군의 특수경제가 어려워질 전망.


    ㅇ김정은 정권은 시장화 정책의 일관성->16년 경제성장률 3.9%.


    1994년이후 대기근 이후 북한의 중앙집권적 계획경제 작동 불능 -> 2002년 7.1경제관리개선조치를 통해 시장화 도입.
    당과 군의 특수경제(지하자원과 수산물 등 무역 독점)와 인민경제(스스로 알아서 생존)의 이중경제구조.
    김정일은 시장화 용인과 단속을 반복-> 2009년 화폐개혁 실패.
    2012년 김정은의 우리식 경제개선방법 -> 농업에서 포전담당제와 사회주의 기업 책임경영-> 시장화 확대-> 경제성장.


    ㅇ안정적인 식량생산 -> 쌀값 등 생필품 가격안정.


    2012년 우리식 경제관리방법 도입으로 분조담당제하의 포전담당책임제 시행-> 곡물 생산량 증가 -> 중국 곡물 수입량 급감.
    2017년 말 부터 강도높은 UN제재 속에서도 평양의 쌀값이 안정적임.


    ㅇ장마당 ->시장화의 견인차.


    1995년 대기근으로 기존의 농민시장이 암시장으로 변모 -> 현재 400개가 넘는 대규모 장마당과 수천개의 소규모 장마당 성행.
    2003년 종합시장 합법화 -> 아래로부터의 시장화 확산.


    ㅇ 붉은 자본가 ‘돈주’ 활약-> 생필품 공급능력 확대.


    붉은 자본가 ‘돈주’의 확대: 90년대 중반 북송교포와 화교 -> 현재 50만명(전체 인구의 2%)까지 확대되었다고 추정.
    돈주로 인해 생필품 공급능력이 확대 -> 북한 물가안정화에 기여.


    ㅇ 5백만명의 휴대폰 사용자-> 북한 시장화 촉진.


    북한 인구의 20%인 5백만명이 휴대폰 사용 -> 북한정부의 강력한 검열 속에서도 사업과 무역에 적극적으로 사용.
    평양에서 아파트도 거래되고 있으며, 20만 달러 아파트도 있음. 북한 내에서 위안화/달러화 사용 확산.
    북한 정권의 지배층이 최대 수혜를 보고 있으며, 인민들은 그럭저럭 버티기 경제-> 빈부차 확대.


    ㅇ 높은 과학기술 수준과 풍부한 노동력 보유.


    1998년 김정일은 사회주의강성대국를 내세우면서 과학기술 교육에 집중투자.
    북한은 1.2만명 해커 부대와 연구기관까지 포함하면 3만명 육박 ->사이버 전력 강력-> 2014년 소니 ‘인터뷰’ 해킹.
    농업의 비중이 22%로 남한 2.1%의 10배 수준. 농민은 전체 인구의 41%인 927만명-> 풍부한 노동력 보유.


    ㅇ17년 말 UN 제재조치-> 해외노동자 귀국-> 해외송금 급감 ?


    최근 지속적인 무역수지 적자 속에서도 환율 안정.
    2015년 해외 근로자 5만명으로 추정, 이들의 송금 금액을 보수적으로 10억 달러 추산 ->무역수지 적자 8.6억 달러 충당.
    17년 말 대북제재 2397호로 19년말까지 해외 근로자 전원 귀국-> 해외송금 급감 -> 향후 ?








    ■ 아이폰 관련주의 전고점 돌파가 예상되는 이유 -신한


    ㅇ2018년 하반기 및 2019년 실적 전망치의 상향 가능성


    비에이치, LG이노텍, 삼성전기의 주가는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에 힘입어 상반기 저점 대비 각각 68%, 31%, 63% 상승했다. 향후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예상된다. 아이폰 성수기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실적 서프라이즈도 가능하다.


    18년 신규 아이폰에서 저가 모델(LCD)의 생산 비중이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고가 모델 2종(OLED)의 비중이 60%를 상회할 전망이다. 베트남 생산비중이 증가 중인 세 회사는 이익률의 개선도 가능하다.


    ㅇ 2019년 IT부품 Big Cycle: 디스플레이 & 카메라


    2019년에는 부품의 업그레이드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OLED에 TSP를 내재화 시킨 와이옥타 OLED의 공급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폴더블 디바이스의 출시를 계획 중이다. 트리플 카메라 시장의 개화도 유력하다. 3D 센서는 증강현실을 지원하는3D 카메라로의 진화가 예상된다. 2019년 진일보한 아이폰의 등장을 기대한다.


    모든 아이폰 벤더가 아닌 OLED와 카메라 관련 부품사들의 선별적 수혜스마트폰 업황은 부진하다. 아이폰의 연간 출하량 감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모든 애플 부품사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LCD 모델 벤더들은 부진할 수 있다.


    수혜는 OLED 관련 업체들과 카메라 부품사들에 집중될 전망이다. 비에이치와 LG이노텍, 삼성전기의 2018년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그리고 2019년 하반기에는 또 한번의 성장 싸이클이 예상된다.






    ■ 2Q18반도체 업종의 이익 집중도 상승 -한국

    1분기 실적 리뷰 –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2분기 실적 전망 – 반도체가 주도하는 최대 실적

    이번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코스피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53.0조원과 38.1조원으로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한 1분기 컨센서스보다 각각 1.7%, 3.7%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한 점을 고려한다면 이 수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한국시장의 이익 증가가 반도체 업종에 의존하고 있는 점이우려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반도체 업종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한국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상승해 이번 2분기 컨센서스 기준 각각 41%와 38%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이익이 감소할 경우 한국시장의 이익 상승 추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 어느때보다 반도체 업종의 이익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2분기 실적 컨센서스의 최근 변화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 증권 화장품, 유통 업종의 실적이 일부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반면 유틸리티 업종의 실적은 크게 하향 조정되었고, 조선, 디스플레이업종의 실적도 일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한투증권 유니버스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당사 추정치는 컨센서스 보다 각각 1.0%, 1.4% 높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 보험, 정유, 증권, 은행 업종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유틸리티 업종은 원전이용률이 시장 기대보다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추세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을 시장보다 높게 전망했습니다,


    보험 업종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정유 업종은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과 재고평가 이익을 시장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또한 거래대금 호조에 따른 양호한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기대되는 증권 업종과 견조한 대출성장과 양호한 NIM이 기대되는 은행 업종의 순이익도 컨센서스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면 디스플레이, 운송, 호텔·레저 업종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입니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LCD패널가격 하락폭 확대로 1분기 대비 영업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며, 운송 업종은 유가 상승과 전년 황금연휴에 따른 베이스 부담을 감안해 항공업종의 2분기 실적의 눈높이를 낮췄습니다.


    또한 호텔·레저 업종은 현재까지의 내국인 해외 여행 수요의 증감과 중국인 관광객 회복 추이 등을 고려했을 때 업종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 2차전지 : 새로운바람- ibk

    2차전지 시장은 소형 IT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부진하였다. 하지만 전기차 , ESS와 같은 중대형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2차전지 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다 .


    앞으로 중대형 전지시장이 소형 전지 시장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와 ESS 시장이 2차전지 미래 성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 한다 .

    최근 이런 긍정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 하고 있다. 다만 과거에도 2차전지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적이 있었으나 전방산업 의 수요 부진과 중국 정부의 규제로 실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가 상승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 환경규제로 인해 자동차 업체들이 구체적인 전기차 생산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 BMW는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가 15~25%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폭스바겐 그룹은 연간 300만대 전기차 판매목표를 세웠다 .

    이에 따라 배터리 셀 업체들은 이런 폭발적인 시장 수요에 수요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설비 투자 를 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셀 업체들의 설비증설로 인해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

    2차전지 섹터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 엘앤에프 , 코스모신소재를 탑픽으로 추천한다 .









    ■ 6월 14일 장 마감

     

    [한국증시]


    한국 증시는 매파적인 FOMC와 미-중간의 무역분쟁 이슈가 불거지며 하락 출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한 여파로 낙폭이 확대.


    한편,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점도 영향. 한편, 외국인이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업종 위주로 4천억 넘게 순매도 하는 등 수급적인 부분 또한 부담.


    결국 KOSPI는 장중 1.5% 넘게 하락. 다만, 미국 주요 시간외 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엔화의 강세가 제한되는 등 무역분쟁 이슈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 되고 있어 장 후반 낙폭 축소되는 경향을 보임


    [ECB 통화정책회의]


    지난 3월 8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ECB는 금리를 동결 했으나, ''경기가 악화될 경우 자산 매입을 확대 할 것'' 이라는 문구를 삭제. 이후 시장은 ECB발 긴축 가능성에 주목.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6일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주 있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규모 축소를 논의할 수 있다고 주장.


    시장에서는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7월에 QE 축소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QE축소 논의를 배제할 수 없어 주목


    [미국 소매판매]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소매 유통업체들의 견조한 판매 실적을 감안하면 양호할 것으로 전망. 특히 법인세 인하 혜택이 지속적으로 주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온화한 날씨 여파로 건설관련 업종의 소매판매 증가를 주도할 듯.


    한편, 가솔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빙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할 듯










    ■ 경제민주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NH

    9월 정기국회가 핵심 경제민주화 법안들 법제화 추진의 적기
    규제환경 변화를 예상한다면, 인적분할 통한 지주회사 전환은 서둘러야
    삼성, SK, LG 등 주요 기업집단 지배구조 개편 이벤트 기대

    삼성그룹은 향후 계열사들 보유 삼성물산 지분 4.0% 처분 통해 순환출자 완전 해소 예상. 더 나아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모색한다면, 비금융지주회사보다는 금융지주회사가 유력.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유지가 용이하기 때문. 현금유입(삼성전기, 삼성화재, 삼성생명), 가치부각(삼성생명 and/or 삼성물산) 등 다양한 기회요인 발생 전망

    SK그룹 입장에서는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제가 강화될 경우,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이 계열사 지분 추가취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해법. 지주회사 전환방식과 무관하게, SK와 SK텔레콤지주회사의 합병가능성 낮으며,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각, 계열사들의 배당성향 상향 기대

    LG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수혜는 LG상사에 집중.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제강화될 경우, LG상사 지분 5% 추가취득 필요하며, 경영권 승계 이슈로 LG상사의 자회사인 판토스 상장 가능성 높기 때문







    ■ 제약/바이오 : ASCO를 통해 본 항암 치료의 미래 - 메리츠


    지난 2010년 첫 면역관문억제제가 허가된 이후 면역요법이 만능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면역항암제가 잘 작용할 것이라 알려진 암에서도 40~60%의 환자는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부 환자에서 유의미한 가능성을 확신한 2014년부터는 낮은 반응률을 끌어올릴 ‘짝꿍’ 찾기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번 2018 ASCO에서는 그 초기 결과가 발표되었다.

    가장 뜨거웠던 테마는 폐암이다. PD-(L)1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머크, BMS, 로슈 3사가 모두 폐암 치료에 관한 대규모 병용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모든 회사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으나, 머크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각자의 단점이 노출되었다. 그에 따라 키트루다의 가치가 가장 크게 부각되었다.

    제넥신의 Peer로 평가되었던 넥타의 NKTR-214와 옵디보 병용 임상 중간 결과도 발표되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폐암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넥타의 주가는 결과 발표 이후 -42% 폭락했다. 결과가 이전 대비 나빠진 탓이다. 그러나 이는 아직 효과를 확인하기 이른 시점에 결과를 해석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뿐만 아니라 넥타는 IL-2를 활성화 시키는 과정에서 기대되었던 종양세포의 PD-L1 발현비율 증가를 입증했다.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제넥신의 Hyleukin은 현재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 IL-2와 유사한 기능을 갖는 IL-7을 활용한 치료제다. 면역관문억제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암(cold tumor)을 반응 할 수 있는 암(hot tumor)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신라젠의 Pexa-vec은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로 종양미세환경을 면역치료에 친화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테라젠이텍스의 자화사인 메드팩토가 개발중인 vactosertib 역시 면역세포의 침투를 촉진하고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개선시킬 것이라 예상되며, 현재 이에 반응할 수 있는 암을 선별할 수 있는 동반진단체계역시 갖추어나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약기업이 ‘풍성한 잔치’를 만들 날이 머지않았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해야 할 시점이다.

    1) 제넥신(128940): 글로벌 하게, 트랜디 하게
    2) 신라젠(215600): 항암바이러스 개발 선두 기업
    3) 메드팩토(비상장): Best in combo에 도전







    ■ K-Beauty 글로벌 경쟁력 분석 : 화장품, 비쌀수록 잘 팔린다 - 유진

    ㅇ K-뷰티 경쟁력 분석: 브랜드, 유통채널, 미래성장동력, M&A 능력 비교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주요 화장품 브랜드 기업 5개사를 1) 브랜드, 2) 유통채널, 3) 미래성장동력, 4)M&A 능력 측면에서 비교해 보았다.  비교대상기업은 1) L’Oreal(프랑스), 2) Estee Lauder(미국), 3) Shiseido(일본), 4) 아모레퍼시픽(한국),5) LG생활건강(한국)이다.


    Top Picks: LG생활건강(051900.KS)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만원(13.3% 상향)

    ㅇ 브랜드 경쟁력: 고가 화장품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덕을 보는 시기


    중국인의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상향소비(Trading-Up) 성향을 띄는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와 숨을 필두로 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2017년 기준 럭셔리 브랜드(후, 숨, 오휘, 빌리프, VDL 등)가 화장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7%에 달한다.


    2017년 10월 중국에 진출한 오휘, VDL, 빌리프는 차세대 성장 동력이다.

    ㅇ  채널 경쟁력: 양호한 면세점 매출증가와 중국 온라인 채널 확장성 기대


    후의 중국 온라인 채널 확장성이 기대된다. 후의 중국 현지 매출의 2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데, 후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고급 백화점이 없는 2-3선 도시에서 후의 온라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면세점은 중국인 입국자수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가 제품 위주의 제품 믹스와 유연한 구매수량제한 정책으로 인해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ㅇ M&A 내공: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


    차석용 부회장이 14년째 LG생활건강을 이끌고 있는데, 그간 18건의 M&A를 적절한 시기에 진행했다. 2007년 코카콜라음료, 2010년 더페이스샵, 2014년 CNP코스메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3~5년 안에 기존 브랜드 이상의 수익성에 도달할 수 있는 회사를 인수한다는 것이 차 부회장의 원칙이다.

    ㅇ 리스크 요인: 생활용품 부문은 체질 개선 중


    LG생활건강의 리스크 요인은 화장품 업황 회복기에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인해 성장률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이러한 위험요소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부문에서 마진이 낮은 홈쇼핑 채널의 비중을 축소하여 채널 믹스를 개선하고, 중국에 프리미엄 퍼스널 케어 제품(샴푸, 치약 등)을 출시하면서 위기를 타개해 나갈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 이제 구독이 대세다 -한화

    ㅇ글로벌 주요 IT 기업들은 제2의 전성기 진입


    최근 주요 IT 기업들은 제2의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 ‘라이선스’라는 수익모델 기반위에서 시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구독’ 기반 비즈니스로 전환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성장과 함께 기업가치 상승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구글을 제치고 애플과 아마존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가 대표적이다.


    ㅇ소프트웨어 사용의 접근방식이 변화 중


    사용자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방식이 과거에는 직접 개발 혹은 소유였지만, 이제는 ‘서비스로서의 사용’ 개념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현상은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 본격화와 개방형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확대로 인해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는 국내 하드웨어 업체들과 달리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성장 여력이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프트웨어는 지역과 산업별로 다변화되어 있어 각자의 강점을 지닌 다양한 기업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국내 기업들이 내수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ㅇ삼성SDS, 더존비즈온, 투자의견 BUY 신규 제시


    우리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삼성SDS, 더존비즈온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삼성SDS는 캡티브 고객을 기반으로 쌓은 SI와 컨설팅 ‘서비스’ 영역의 노하우를 자체 솔루션 개발 사업 영역으로 확대시키고 있어, 급변하는 IT 환경의 대응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더존비즈온은 SaaS 기반 소프트웨어 시장이 본격 개화한다면 현재의 주도적인 지배력이 더욱 부각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으로의 확장 기대감이 높다고 보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ㅇ관심 종목으로  NAVER와 카카오 제시


    인터넷 기업인 NAVER와 카카오에 대해서도 재차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하는데, 중장기적으로 볼 때 일부 사업을 SaaS 모델로 전환해 안정적인 구독 기반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내 인터넷/SW 업종의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은 정부 규제,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가장 부진했지만 실적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고, 밸류에이션 역시 역사적 하단 구간에 도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






    ■ FOMC의 총평과 주식투자자의 세 가지 포인트 - KB

    기대하회


    6월 FOMC는 기대만큼 완화적이진 않았습니다 . 올해 두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2020년까지 금리 타겟은 같지만, 올해 금리인상을 4회로 높였습니다.


    먼저 올리고 나중에 상황을 보겠다는 것입니다. 조삼모사이지만, 단기에 더 집중하는 주식투자자 입장에선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세가지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경기에 대한 판단은 더 강해졌습니다. 실업률과 GDP는 더 개선될 것으로 봤고, 물가도 상향 조정되었지만 대체로 2% 내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GDP Now에서 예측하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4.6%에 달하니, 올해 4번 인상을 무시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투자자에겐 연준금리보다는 시장의 장기금리가 더 중요합니다. 04~07년처럼 연준금리를 아무리 올려도 장기금리가 제자리라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제 채권시장 반응은 2년물은 급등하고, 10년물은 조금 올랐으며, 30년물은 오히려 살짝내렸습니다.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인 점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달러 인덱스야 ECB회의 때문이라고 하지만, 신흥국 통화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이 주목됩니다. 특히 문제가 많은 브라질 헤알도 하락했다가 소폭 되돌려서, 일간으로는 전일대비 0%로 끝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증시엔 부정적이지만, 큰 소동은 없는 정도로 평가합니다. 오늘 저녁 ECB회의와 내일 미국의 대중 관세 리스트로 관심이 이동합니다.






    ■ 6월 FOMC: 시장은 긍정적인 장기성장 기대가 필요하다-KB

    “인플레 오버슈팅 용인할 것, 그러나 과열 또한 경계할 것”

    6월 FOMC는 매파적이었다. 연준 (Fed)은 6월 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올려1.75~2.00%로 상향조정했다. 메시지는 뚜렷했다.


    “미국경제가 상당히 좋다. 재정확장 정책의 영향으로 미국경제의 단기 성장과 인플레 전망이높아졌다. 아직 물가가 2% 목표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것을 확신하기 어려워 인플레 오버슈팅을 용인할 것이다.


    다만 너무 걱정하지 말라. 우리도 지나치게 완화적이면 물가가 크게 오르고 금융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과열로 확산되지 않도록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조금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2019년 내에 중립 수준 이상으로 올려야 될 수도 있다. 인플레 오버슈팅의 폭을 그리 크게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

    ㅇ 5월 의사록과 달리 두드러진 매파적 요소들


    1) 2018년 점도표의 기준금리 전망이 연내세 차례에서 네 차례로 상향조정되었다.


    2) “기준금리는 당분간 (for some time)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수준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문구가 삭제되었다. 기준금리가 조만간 더 이상 완화적이지 않은 중립 수준에 도달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았다. 2017년 11월 파월 의장의 청문회와 1월 말 FOMC의 “some further” 표현으로 이미 예견되었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3) 2019년 말 점도표 (3.125%)도 중립금리 혹은 장기균형금리(2.875%)보다 25bp 높아졌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중립금리를 넘어 ‘긴축’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며 그 시점이 2019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4) 내년 1월부터는 매번FOMC 때마다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시장의 기대가 고정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ㅇ 자산배분전략: 장기성장에 대한 연준의 보수적 시각, 금융시장에는 부정적

    1) 매파적 요소들이 깔려야 할 만큼 인플레 오버슈팅 용인 의지는 강했다. 실업률은 2020년까지 자연실업률 (4.5%)을 1.0%p나 하회할 것이며, 2018년 PCE물가는 1.9%에서 2.1%로 높여 올해부터 장기 PCE물가 (2.0%)를 지속적으로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대칭적 (symmetric) 2% 인플레 목표’ 표현도 반복되었다.


    2) 그러나 장기성장에 대한 보수적 시각은 금융시장에부정적이다. 파월 의장은 “재정정책이 향후 3년 동안 수요에 의미있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만, 아직 장기적인 수준에서 영향을 줄 것인지는 사례가 많지 않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했다.


    그결과, 성장과 인플레의 2018~2019년 단기 전망을 강화했지만 2020년과 장기전망은 유지했다. 장기전망에 대한 보수적 스탠스는 장단기 스프레드의 축소 속도를 가파르게 만든다.


    미국의 10년-2년 스프레드는 11년 만에 최저치인 39.9bp까지 축소되었다. 올해 이익전망치가 가파르게 상승해도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연준의 완화기조가 기대보다 약해지면서 주식의 상승 기울기는 완만해질 것이다. 실질성장 기대보다 인플레 용인이 강조된다면 미국 장기금리 상승도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이다.


    현재 OIS 커브는 6개월 후 38bp, 1년 후 65bp 금리인상 만을 반영 중이다. 다만 장기성장 기대가 높아지지 않아 미 국채10년 금리의 상승폭도 제한적일 것이다.


    미 국채10년 금리는 연내 3.3%까지의 완만한 상승 전망을 유지한다. 커브 평탄화 속도가 가팔라질수록 장기 균형금리 상향 논쟁은 시차를 두고
    다시 등장할 것이다. 시장의 자신감 확보를 위해서는 장기성장 기대가 필요하다.







    ■ 6 월 FOMC 시사점 및 대응전략 -NH

    ㅇ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6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3월 FOMC에서 제시한 것보다 0.1%p 올렸으며(2.7%→ 2.8%), 유가를 제외한 핵심(Core)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0.1%p 올렸다(1.9%→ 2.0%).

    6월 연준의 금리 인상과 점도표 상향 조정의 배경은 향후 경기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를 너무 천천히 올리다가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 급격하게 긴축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면 경기를 둔화시킬 수있다고 언급했다. 경기 상승 폭을 키웠을 때, 나중에 하강하는 폭 역시 클 수 있다는 위험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금리를 너무 천천히 올리면 안 된다고 언급한 것인데, 그 반대의 경우도 같이 언급했다.



    ㅇ 주식시장, 물가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

    최근 미국 Ted Spread는 축소되며 연준의 긴축에 따른 자금시장의 스트레스가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점도표를 상향 조정하였고, 경기 과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였다. 이는 경기 상황에 따라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유연하게 시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연준의 통화정책 속도가 경기에 따라 유동적임을 의미할 때, 향후 주식시장은 미국 물가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당사는 미국의 물가지표는 7~8월경에 고점을 기록 후, 연말까지는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경기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의 속도를 높일 수도 있음을 언급한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유지되는 여름까지는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 긍정적 신호 찾기-신한


    ㅇ 미국 운송 업황 호조, 수요가 견인하는 경기 회복 반영


    미국 다우 운송 지수, 11,000pt 돌파하며 연초 경신했던 사상 최고치향한 상승 재개. 운송 지수는 대표적인 경기 판단 지표로 활용. 세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미국 내 물류 및 운송업 활황은 전반적인 수요 개선 반영. 몇 가지 지표에서 긍정적 신호 포착


    ㅇ 타이트한 운송 업황이 향후 경기 및 물가 개선 지속 가능성 뒷받침


    미국 내륙 운송의 60% 이상이 도로(트럭) 운송. 화물 운송 트럭 신규 주문이 지난 1월 사상 최대치인 4.7만대 기록. 화물 용적증가율은 올해 평균 11.5%로 7년여 만에 두 자릿수 성장세


    타이트한 CAPA와 화물 운송량 증가 조합에 운송 비용 급등. 거리당 트럭 화물 적재 비용(연료 등 적재 비용 제외)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해 데이터 최초 집계 연도인 2005년 이후 최고치 기록


    ISM 제조업지수 서베이 하위 항목에서 배송 시간 지연과 자재 지불 가격 상승 확인 가능. 신규 주문과 수주 잔고 및 재고가 양호해 긍정적 시그널로 인식


    제조업체가 체감하는 가격 상승 압력 확대. 수요 증가에 따른 점진적 물가 상승 가능한 환경. 1/4분기 미국 가계 순자산 100조달러 돌파 및 양호한 소비 심리는 생산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 비용 증가와 마진 악화 우려 상쇄 기대 요인


    ㅇ 과거 비슷한 환경에서 수익률 우수했고 현재 이익 양호한 산업재 주목


    과거 제조업체 생산 가격 상승이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확산되며 기업 마진 개선으로 이어졌던 시기 소재, 금융, 산업재 등이 20%이상 수익률 기록(변동폭 큰 에너지 제외).  연초 이후 산업재 섹터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 14.7%로 이익 모멘텀 양호








    ■ 월드컵 응원과 주식투자의 공통점-삼성


    투자의 세계에서는 ‘Home Bias’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대적인 투자매력이 분명히 해외시장 대비 열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융자산의 전부를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한국시장의 예를 한번 들어보자. 2013년 5월말~2018년 5월말까지 5년의 기간 중 KOSPI의 달러화환산기준 수익률은 31%수준으로, 동일한 기간 중 MSCI All CountryWorld Index의 수익률인 38%대비 저조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수익률보다 더 중요한 이슈는 변동성이다. 동일한 기간 중 주간수익률의 52주간 표준편차 기준 KOSPI의 변동성은 MSCI All Country World Index 변동성 대비 1.1배~2.8배 수준에서 움직여 왔기 때문이다.


    이렇듯 수익은 낮거나 큰 차이가 없는 데 변동성만 매우 크다면 당연히 기대수익은 높고 변동성이 낮은 방향으로 투자의 비중을 정하는 전략이 맞다.


    위와 같은 통계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유 주식 자산이 전부 국내 개별종목에 투자된 상황이 대표적인 Home Bias의 예라고 할 수 있겠다.


    해외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마다 ‘어차피 해외시장이 움직이면 KOSPI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흐름이 되지 않겠나?’는 반론에 접하곤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옳은 주장이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해외시장과 KOSPI와의 상관관계 및 민감도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라면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해외주식을 보유하기 보다는 좋은 대체품인 국내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을 택하겠다’라는 주장이 충분히 설득력을 가진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전제조건이성립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Global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가장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는 KOSPI와 NASDAQ지수간의 통계적인 상관관계가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은 상관관계뿐만 아니라 NASDAQ지수의 변화에 대한 KOSPI의 민감도 또한 하락하고 있다. 


    예를 들어, NASDAQ지수가 1%변화할 때 KOSPI지수의 변화폭이 2012년에는 1.3%수준 이었다면 2018년 5월에는 0.6%로 하락한 상황이다.


    이 정도의 상관관계와 민감도라면 ‘NASDAQ지수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KOSPI가 상승하니 굳이 미국의 기술주를 직접 보유할 이유가 많지 않다’라고 주장할 만한 근거가 애매해진다.


    NASDAQ지수와 KOSPI간의 상관관계가 줄어드는 원인에 대해서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주도하는 미국 기술주들의 흐름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2013년 5월~2018년 5월까지 월간수익률 기준 KOSPI지수와의 상관관계를 계산해 보면 미국 대형인터넷 지수와 KOSPI와의 상관관계
    는 0.4에서 머무르고 있다.


    특히, NASDAQ시장 시가총액 3위와 5위인 Alphabet과 Facebook의 경우 KOSPI와의 상관관계가 0.2수준에 불과하다. 단순하게 생각해 봐도 딱히 KOSPI와 크게 연관되어 움직일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니 NASDAQ과 KOSPI와의 상관관계는 줄어들 도리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최선의 선택은 무리하게 국내에서 代案를 찾기 보다는 Global관련 기업들을 直購하는 방법인 것으로 판단된다.


    Home Bias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친숙한 이름’이다. 기업의 전반적인 가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이름’이 친숙하기 때문에 투자하는 기업의 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착각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가져올 이유는 전혀 없다. 특히, KOSPI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측면이 많지 않은 미국의 인터넷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Global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해외 선도기업들의 성과를 복제할 수 있는 국내 대안의 범위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현상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투자의 원칙과 Home Bias라는 현상에 대해 남부럽지 않은 고민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월드컵에도 필자의 “만원짜리 한 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베팅하게 될 것이다. 원칙과 이론으로 타고 난 천성을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 철강산업 : 6월 초에도 강한 중국 철강가격 -NH


    ㅇ중국 철강 유통가격 6월 첫 주에도 상승세 지속


    중국 철강시장에서 열연과 냉연, 후판의 유통가격은 3월말 바닥대비 가장높은 수준 도달. 6월 8일 열연 유통가격은 4,374위안/톤으로 3월 26일 바닥대비 10.7% 올랐고, 냉연과 후판의 가격도 바닥대비 각각 4.2%, 7.8%상승.


    철근 가격의 최근 고점은 지난 5월 3일 4,390위안/톤이었고, 3월 26일 바닥 대비로는 11.0% 상승


    6월은 여름철 비수기를 앞둔 시점으로 철강가격이 계절적인 약세를 보이는시기이나, 올해는 1)늦게 시작한 봄 성수기 수요와 2)지속되는 중국 정부의 대기질 개선 노력에 힘입어 철강가격 강세가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중국정부, 국제회의 준비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감독 지속


    중국정부의 ‘중앙환경보호감찰팀’은 하북성, 하남성, 녕하성, 흑룡강성, 강소성, 강서성, 광동성, 광서성, 운남성내 대도시에 상주하며 환경보호정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감독할 예정. 지난 5월 31일 이와 관련 뉴스발표 후 중국 철강업체 주가 상승


    한편, 산동성 청도시에서 6월 9~ 10일 열린 상합봉회(上合峰会: 중국, 러시아, 인도, 몽고 등 8개국 정상회의)로 인해 산동성내 철강기업을 포함해, 주요 오염물질 배출업체들을 대상으로 5월26일부터 6월말까지 감산 시행. 오염배출이 심각한 업체에 대해서는 회의기간 동안 생산정지 처분


    ㅇ 지속적 철강가격 상승에는 한계, 여름철 비수기 고려한 접근 필요


    6월 들어서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지속성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


    이는 수요측면에서 전년대비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1)7~ 8월 계절적인 철강 비수기를 앞두고 있고, 2)중국 철강 생산량 증가, 3)재고 감소세 둔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CISA(중국강철공업협회)에서 집계한 5월 중순 일평균 조강생산량은 202만톤으로 5월 상순대비 3.1%,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


    6월 7일 기준 중국 철강 유통재고는 1,037만톤으로 13주 연속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2.5% 높은 수준으로 하락. 전주대비 감소율은 3.7%로 3월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






    ■ LS산전 :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성 제고는 지속된다-신한


    ㅇ 목표주가 98,000원(+9%)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남북경협 및 동북아그리드 논의, 국내 스마트그리드 본격화, 스마트공장 확대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 제고. 동사의 08~17년 평균 PER 및 글로벌 피어의 평균인 19배 적용


    ㅇ ESS, HVDC, 태양광 등 차세대 전력기기 경쟁력 부각, 수주 확대


    1) 총 2,000억원의 ESS, 2) 합천댐 40MW 등 수상 태양광 공사, 3)1분기 동해안 1차 1,765억원, 하반기 서해안 2차 등 HVDC 설비 수주 등 스마트에너지 관련 수주 확대 기대


    ㅇ 2분기 영업이익 505억원(+16% YoY), 하반기 1,014억원(+29%) 전망


    1) 하반기 IT 설비투자 성장세 둔화로 전력인프라의 수익성 하락. 그러나 2) 융합사업 적자 축소 가속화, 3)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 4) 2017년 4분기 전 사업부문에 걸쳐 120~13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 발생








    ■ 상상인 : 상상 속의 ROE가 현실화 되다-신한


    ㅇ 2018F ROE 49.5%, PER 5.2배의 금융회사


    1Q18 기준 매출 기여도 저축은행 82.4%, 기타 17.6%; 저축은행 합산 평균 대출 수익률 10.6%, 조달금리 1.8%의 고마진 대출 사업자. 2018년 예상 ROE 49.5%, PER 5.2배로 국내 금융회사 중에서 단연 압도적인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ㅇ2018F 대출 성장률 +64.9%,  금리 및 거래대금 상승시 수혜


    1) 증권사들이 일반적으로 담보로 받지 않는 low-end급 주식의 담보인정, 2) 높은 대출 한도 등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충성 고객층을 보유. 시장 금리 50bp 상승시 저축은행 ROE는 0.3%p 개선, 일평균 거래대금 1조원 상승시 골든브릿지증권의 ROE는 0.5%p 증가


    ㅇ 목표주가 26,5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내년부터 브랜드 로열티 수취,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완료시 현 목표주가 대비 16.7%의 추가 상승 여력 확보 가능; Upside 46.0%로 확대








    ■ 일진머티리얼즈 : 전기차 Capex, 이제 시작이다-미래


    ㅇ2차전지 용 일렉포일 생산 업체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및 IT 제품에 사용되는 일렉포일(Elecfoil) 제조 업체이다. 일렉포일은 동 스크랩을 전기 분해해 만든 고순도의 구리 박막으로, 주로 PCB/FPCB의 원재료인 CCL/FCCL을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2차전지 내의 음극 집전체 역할을 한다.


    2017년 기준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개별 기준)은 I2B 58.3%, ICS 33.7% 수준이다.


    ㅇ투자 포인트 1: 전기차 Capex는 이제부터!


    전방 투자 확대에 따라 일진머티리얼즈, 엘앤에프 등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Capex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동사의 2차전지 용 일렉포일 생산능력은 2017년 말 기준 1.5만톤/년 -> 2018년 말 기준 2.4만톤/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증설 라인은 4Q18 시 운전 이후, 2019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추가 투자 발표도 기대된다. 2차전지 용 일
    렉포일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PCB용 라인의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투자 포인트 2: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큰 전기차 소재 업체


    동사는 양극재 등 다른 2차전지 소재 업체 대비 고정비 비중이 높다. 메탈을 원재료로 하는 다른 소재 업체의 경우, 전체 비용 중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Q 증가에 따른 수익성 레버리지가 제한적이다.


    반면 동사는 원재료비 비중이 50% 중반에 불과하다. 높은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신규 증설 라인이 가동되는 2019년, 개별 기준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으로 큰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투자 포인트 3: 전기차와 ESS, 단기적인 그림도 좋다


    4월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9.2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91.5% 증가하였다. 주목할 점은 PHEV와 BEV의 비중이 지속 상승하는 반면, HEV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배터리의 탑재가 많은 PHEV와 BEV의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전기차 시장의 서플라이 체인에 긍정적이다. 국내 고객사의 ESS 매출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


    ㅇ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5,000원으로 분석 개시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5,000원을 제시한다. 2019년 예상 EPS에 글로벌 2차전지 소재 업체 평균 P/E에 40% 할증한 34.5배를 적용하였다.


    1) 기존 고객사의 CAPA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2) 시장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고정비가 높아 Q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


    19년예상 실적 기준 P/E는 23.1배까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추가 투자 발표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은 지속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화학/배터리/정유 : 중단기 사이클 점검 -미래


    [화학] 단기 시황 회복 가능성, 20년까지 제한적 증설: LG화학 Top Pick


    ㅇ단기 시황 회복 가능성: 3월 이후 화학 시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갑자기 새로운 공급이 크게 늘어서라기보다는 1~2월 시장 참여자들이 공격적으로 재고를 쌓은 가운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일시적으로 재고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MEG 수입량은 3월수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고 재고 역시 수년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재고는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적인 재고 조정 기간을 감안할 때 2분기 말~3분기 초 시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비중 확대 유지, Top Pick LG화학: 전반적으로 20년까지 화학 제품 설비 증설은 제한적이고 납사 크래커의 이익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년 이후부터 공급이 의미 있게 늘어날 전망이다.


    22년 이후의 공급 확대가 현재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판단되며 단기 시황이 회복하면 주가 역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적으로는 제품별로 이미 시황이 좋아진 제품보다는 시황 회복의 초기에 있는 제품군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들의 상승 탄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배터리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비에틸렌/다운스트림 화학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아 업종 Top Pick으로 유지한다.



    [전기차 배터리] LG화학 배터리 프리미엄 확대될 전망


    ㅇ 프리미엄 확대될 전망: 3세대로 갈수록 선후발 배터리 업체간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배터리 원가 절감 및 안정적인 대규모 양산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은 18년 2.7조 수준에서 20년 7조원 수준으로 올라선 이후 21년부터 성장 속도가 더 빨라져 25년 당사 추정치 기준 18조원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도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BEP 달성, 3세대 수주 발표 등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정유] 단기적으로 유가 레벨, 중기 IMO 효과에 주목


    단기 유가 레벨, 중기 IMO 규제 주목: 정유 업체들의 경우 단기적으로 유가 레벨이 안정화될지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유가 레벨이 높아지면 OSP, 연료비 상승 등으로 실적이 기대보다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년부터 IMO 규제가 시행되면 등경유 마진이 확대되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19년부터는 동 부문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업종 내에서는 배당 수익률이 더 높은 S-Oil을 선호한다.













    ■ LG화학 : 이차전지 1등은 나야 나! -NH



    ㅇ 배터리 전문기업 CATL 상장 후 가격 상한선까지 상승


    중국 최대 이차전지 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宁的时代)은 전일 심천거래소 상장 후 거래를 시작함. 이날 CATL 주가는
    IPO(기업공개) 상장일 상한 최대폭인 44%(공모가 기준) 상승하며 36.2위안으로 거래 마감. 


    시가총액은 13조2,119억원(786억위안)으로 이는 2018년 컨센서스 기준 PER 23.8배, PBR 2.6배. CATL은 당초 21.9조원 규모로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의 IPO 공모가격 상한선 제한으로 그 절반 수준으로 상장하게 된 것.


    ① 중국의 전기자동차와 다른 이차전지 기업 멀티플이 아직 CATL보다 높다는 점 ②CATL의 공격적인 설비 증설과 중국 내 우월한 제품 경쟁력을 고려하면 CATL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과 비교 시 LG화학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 글로벌 전기차 고객으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CATL 멀티플상승을 고려하면 LG화학 전지사업 가치는 재평가될 것으로 판단.


    ㅇCATL 직접 비교를 통한 LG화학 경쟁력 부각


    LG화학 중대형 전지 생산 능력은 CATL에 근소하게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는 LG화학 70GWh, CATL 50GWh로 확대될 전망. 다만 시장의 성장 속도와 변화가 빨라 두 회사 모두 향후 설비 규모는 매우 유동적이며, 추가 확대 가능성이 높음.


    CATL은 매출의 98.4%(2017년 기준)가 중국에 한정되어 있음. 중국 이외로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지만 장기간의 신뢰성이 필요한 자동차 산업 특성상 글로벌 진출에는 긴 시간 소요 전망.


    반면, LG화학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 개발 초기부터 협업하여 대규모 수주물량(2017년말 기준 42조원)을 확보하였음. 또한, 한국과 미국, 유럽(폴란드),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탄력적인 생산 대응이 가능함


    LG화학은 소형전지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음. 원통형 전지는 큰 폭 수요 증가로 설비 증설 중이며, 폴리머 전지는 L-Shape 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 확대 예상됨.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의 동시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이차전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음












    ■ 오늘스케줄-6월 14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ECB 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3. 南-北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예정
    4.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文대통령 예방
    5.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6. 2018 러시아 월드컵(현지시간)
    7.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개최
    8.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최
    9.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개최
    10.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 품질 인증제 시행 예정
    11.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시행
    12. 삼성 파운드리 포럼
    13. 컴투스, 모바일 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CBT 실시 예정
    14. 넷마블, 나이츠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예정
    15. MS, 서피스북 2 한국 출시 예정
    16.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
    17. 메가쇼 2018 시즌1
    18. 2018 퍼스널 모빌리티쇼
    19. 이리츠코크렙기업 공모청약
    20. 삼강엠앤티 권리락(유상증자)
    21. 이엠넷 권리락(무상증자)
    22. 하나머티리얼즈 권리락(무상증자)
    23. 잼백스 추가상장(CB전환)
    24. 브레인콘텐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텔레필드 추가상장(CB전환)
    26. 다산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7. 린드먼아시아 보호예수 해제
    28. 나노메딕스 보호예수 해제
    29. 넵튠 보호예수 해제
    30. 美) 4월 기업재고(현지시간)
    31. 美) 5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2. 美) 5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4.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35. 독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6. 영국) 5월 RI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7. 영국) 5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8. 中) 5월 산업생산
    39. 中) 5월 소매판매
    40. 中) 5월 고정자산투자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6/13(현지시간) 美 기준금리 인상 속 하락 마감… 다우 -119.53(-0.47%) 25,201.20, 나스닥 -8.09(-0.11%) 7,695.70, S&P500 2,775.63(-0.40%), 필라델피아반도체 1,414.48(-0.13%)


    ㅇ 국제유가($,배럴), 주요국 증산 전망 속에도 美 원유 재고 감소에 소폭 상승 … WTI +0.28(+0.42%) 66.64, 브렌트유 +0.86(+1.13%) 76.74

    ㅇ 국제금($,온스),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Gold +1.90(+0.14%) 1,301.30


    ㅇ 달러 index, 매파 FOMC 등에도 하락... -0.24(-0.26%) 93.57

    ㅇ 역외환율(원/달러), +3.27(+0.30%) 1,086.15

    ㅇ 유럽증시, 영국(-0.00%), 독일(+0.38%), 프랑스(-0.01%)


    ㅇ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힘 못쓴 남북경협株,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담판, 증시는 담담... 코스피 약보합

    ㅇ 미북회담보다 美금리 우려... 증시 숨고르기

    ㅇ 경협株 옥석가리기? 조비·경농 등 농업株 강세... 철도·개성공단주는 하락


    ㅇ 삼바 2차 증선위 논의, 내달 4일 최종 결론 낼듯

    ㅇ 실적대박 예고 LG전자 다시 뜨나... PER 7배 불과 '저평가'

    ㅇ CJ E&M, 플레디스 인수 추진... 글로벌 콘텐츠 공략 신호탄


    ㅇ '역사적인 날' 돌아온 현대산업개발... 경협株 새 주인공 될까

    ㅇ 정부 '북방정책' 수혜주로 부각... 자회사 마니커, CJ서 투자유치... 주목받는 이지바이오

    ㅇ 중소형株 위력... 시장 20배 압도한 괴물ETF


    ㅇ '바람 잘 날 없는' 바이오株... 이번엔 주가조작 혐의로 네이처셀 하한가

    ㅇ "교보생명의 '교보證 매각 카드'는 FI 달래기 위한 꼼수"

    ㅇ 외국계 IB 핵심인력, 사모펀드 업계로 이직 물결


    ㅇ 게임 '검은사막' 제작사, 벤처투자사 세워... 펄어비스, 자본금 200억 출자

    ㅇ "D램 생산원가 하락 주목, 삼성전자 투자매력 여전"... 정창원 노무라證 리서치센터장

    ㅇ 계열사 선전에 삼성그룹株 펀드 '벌떡'


    ㅇ 개미들에겐 '그림의 떡'... 공매도 개인비중 0.5%

    ㅇ 조선업계, 선박수주 늘었지만 해양플랜트는 '겨울'

    ㅇ "정부 통신비 개입, 통신社 신용등급에 악영향"... 무디스 "올 매출 3~4% 감소"


    ㅇ 현대차·광주시, 19일께 완성차 공장 협약서 체결... 광주시가 경영·생산 총괄

    ㅇ 전력 생산하고 주위 냉각하고, LG이노텍 '열전 반도체' 양산

    ㅇ 올 34조 몰린 ELS... 홍콩H지수 쏠림 '경고등'


    ㅇ 경협株 상승률 1위는 현대건설우... 4월 이후 5배 이상 올라, 현대시멘트·부산산업 뒤이어

    ㅇ 자사주 취득·중간배당... 주주가치 제고 나선 SK계열사들

    ㅇ "남북경협 초기, 인프라·관광 부문에 기회"... 삼성證, 북한투자 보고서 첫 발간


    ㅇ 코리안리·농심... '숨은 경협株' 수면위로, 美北 회담 후 국내외 증시 전망

    ㅇ 美 Fed, 3개월 만에 금리인상... 연내 최소 두 차례 추가 인상 시사

    ㅇ 美北정상회담 훈풍... '통일펀드' 물만났네


    ㅇ 여객·화물 증가세... 항공株 비상하나

    ㅇ 은행·증권업종 주가 저평가 여전... 이달 KRX은행·증권지수 연초대비 10%이상 낮아

    ㅇ 페이스북·애플·아마존 주총서 줄줄이 반대표 행사한 국민연금


    ㅇ 에스브이인베스트, 내달 기업공개... 벤처캐피털 업계·투자자 '관심'

    ㅇ 치킨게임 벗어난 엑세스바이오 실적 개선...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수주 증가, 1분기 매출 106억... 작년보다↑

    ㅇ 조현범의 승부수... 한국타이어, 국내 최대 성능시험장... 2000억 투자 태안에 하반기 착공


    ㅇ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내달 5천억 투자 2단계 사업

    ㅇ 현대車 '수소·자율주행' 미래차 시장 선점... 中딥글린트·바이두와 동맹

    ㅇ 카카오, 키위플러스 인수... IoT 시장 주도권 노린다


    ㅇ 최저 입찰가만 3조원... 내일 5G 주파수 경매

    ㅇ 포스코 회장 후보군 11명으로 압축... 다음주 심층 면접

    ㅇ 보험사 10곳 중 4곳 IFRS17 대비 '뒷전'


    ㅇ 개인사업자 대출 급증... 금감원, 상호금융 긴급점검

    ㅇ 소비자물가 상승률 8개월째 1%대 유지하는데... 먹거리 물가는 뜀박질, 서민가계 '주름살'

    ㅇ 원전가동률 56% 뚝...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탈원전 1년 후폭풍


    ㅇ 美·北 적대관계 청산 '첫발'... CVID 빠졌다... 美·北 관계정상화 합의

    ㅇ 트럼프 "對北제재 완화, 김정은에 달려"... 정상회담 후 단독 기자회견

    ㅇ "트럼프, 한미훈련을 '값비싼 워게임' 격하... 동맹가치 훼손한 惡手"... "훈련중단-유해송환 거래뿐" 미국내 비난 목소리 확산


    ㅇ 北매체, 김정은 도착하기도 전에 어제 새벽 회담 소식 일제히 보도

    ㅇ 폼페이오 "2년 내 北 비핵화 희망... 협상 중단 땐 한·미 훈련 재개"

    ㅇ 文대통령, 오늘 NSC 주재... '연합훈련 중단' 대응 논의


    ㅇ "中, 비핵화 협조할 것" 트럼프의 압박... 한반도 주변4강 외교셈법

    ㅇ 美北합의안 이행 어떻게... 트럼프 "비핵화 후속조치 빨리 진행"... 종전선언 조율 곧 착수

    ㅇ 향후 대북지원 어떻게... 北 재건 프로젝트 마중물, 韓中日 주도 다국적펀드 급부상


    ㅇ 북한, 7개 챙기고 3개만 내줘... 싱가포르 核담판 김정은 '완승' 평가

    ㅇ "시진핑, 비행기 두 대 빌려주고 모든 걸 얻었다"... 해외 언론 "진정한 승자는 中"

    ㅇ 北 김영철, 베이징 들렀나? 中 전용기 1대 베이징 직행


    ㅇ 6.13 지방선거, 민주 압승... 혁신없는 보수에 등돌린 民心

    ㅇ 민주당 '역대급 압승'... '지방권력'까지 접수

    ㅇ 야권 '궤멸' 수준... '보수 대통합' 시나리오 나오나


    ㅇ '마의 60%' 넘은 투표율... 사전 투표로 몰린 2030, 지방선거 투표율 확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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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FOMC, 불확실성 해소-한국


    ㅇ6월 FOMC, 하반기 확실해진 2차례 금리인상


    6월 FOMC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25bp 금리 인상이 단행되어 연방기금금리는1.75~2.00% 범위로 상향조정 되었다. 우리는 지난번 <위클리 포커스: 긴축듀오>를 통해 이번 6월 FOMC에서 주목할 것은 성명서 문구변경과 점도표 상향조정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실제 이번 6월 성명서에서 그 동안 선제적 안내 문구로 사용되었던 “연방기금금리는 당분간 중장기적으로 적정 수준보다 낮게 유지될 것(the federal funds rateis likely to remain, for some time, below levels that are expected to prevailin the longer run)”이라는 표현이 삭제되었다.


    한편 가장 큰 논란거리였던 2018년 금리인상 회수와 관련된 점도표 역시 우리 예상대로 4회로 상향조정되었다. 지난 3월 회의에서 4회 인상과 3회 인상이 6:6으로 팽팽히 맞섰는데 이번 6월 회의에서는 7:5로 4회 인상을 예상하는 위원들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


    이외에도 2019년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도 점도표 상으로는 상향조정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전체 금리인상 회수는 총 8회로 변하지는 않았다.


    기존 3월에서 제시한 2018년 3회 2019년 3회 2020년 2회에서 이번에는 4회, 3회, 1회로 전체 금리인상 회수는 변함이 없는데 다만 속도가 올해 빨라지게 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6월 FOMC 성명서 발표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은 3월보다 차분했다. 지난번 첫기자회견에서 파웰 의장은 전임 옐런 의장처럼 앉아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이번 6월 회의에서는 스탠딩으로 진행했다.


    초반에 쉬운 영어(plain English)를 강조한 것에서부터 시장과 보다 명확한 소통에 나서려고 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기자회견 내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연준이 2018~2020년 물가목표보다 다소 높은 물가 상승률을 전망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의사록에서 밝힌 것처럼 “대칭적 물가목표(symmetric inflation target)”에 부합한 것으로 볼수 있다.


    이처럼 다소 높은 물가 상승률을 제시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고용시장회복에도 더디게 상승하는 임금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한편 최근 고용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률이 높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파웰 의장 본인도 “다소 퍼즐(a bit of puzzle)”이라고 답변한 것을 보면 연준 내부에서도 향후 임금 상승률과 물가가 과거 경기 확장국면 때보다는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한편 2019년부터는 현재 분기 1회 진행하고 있는 기자회견을 전체 모든 회의 때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형식이 바뀐다. 분기말에 진행되는 회의에 시장이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FOMC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부터는 모든 회의마다 기자회견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중앙은행과 시장간의 소통 은 더욱 확대되어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ㅇ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부합하는 금리인상 기조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자연스레 금리 수준의 조정으로 이어진다. 파웰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여러번 밝힌 바 있듯이 중요한 것은 경제여건에 맞는 금리 수준이기 때문이다.


    경제여건에 비해 금리가 너무 높으면 경기침체가 뒤따르고 경제여건에 비해 금리가 너무 낮으면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과도한 자산가격 상승이뒤따르게 된다.


    따라서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 하에 금리인상 회수가 높아지는 것이 결코 긴축이 강화되는 쪽으로 이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 파웰 의장이 기자회견에서강조한 부분이기도 했다.


    이처럼 연준이 올해 경제가 빠르게 상승한다고 보는 이유는 작년에 단행된 세제개혁의 효과가 무역분쟁보다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에서 파웰의장이 밝힌대로 세제개혁의 효과는 분명한 반면 아직 무역분쟁은 수치상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연준은 현재 재정정책의 효과를 전망에 반영하고 있지만 무역분쟁의 효과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정책 불확실성 해소6월 FOMC는 표면적으로는 다소 매파적일 수 있지만 그 동안 연준의 금리인상기조를 둘러 싼 정책 불확실성이 사실상 해소된 회의라고 볼 수 있다.


    실제 미국채 금리는 FOMC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 이후에는 다소 안정되는 흐름이 나타났고 달러화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경기 확장국면에서 실업률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지만 임금과 물가 상승률이 구조적으로 느리게 올라가는 환경에서 통화정책 속도가 빠르게 변할 수 없다는 것이이번 6월 FOMC에서 확인되었다.


    따라서 금리인상 속도가 다소 조정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경제여건에 부합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현재 경기 확장국면을 위축시킬 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이번 금리인상의 기조가 지난 2000년대 중반 인상 당시 강조했던 “baby step”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주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6월 FOMC를 거치며 최근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본질적으로 점진적 성격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되었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201.20pt (-0.47%), S&P 500지수는 2,775.63pt(-0.40%), 나스닥지수는 7,695.70pt(-0.1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14.48pt(-0.13%)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및 점도표 상향에 따른 부담감에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ㅇ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FOMC를 앞둔 관망세에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감소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28(+0.42%) 상승한 $66.64를 기록


    ㅇ 미 연준은 12~13일 진행된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2.00%로 25bp 상향하고 점도표상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도 기존 3회에서 4회로 상향함. 내년 금리인상횟수는 이전과 같은 3회로 유지됨(Bloomberg)


    ㅇ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FOMC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실업률이 3.8% 밑으로 더 떨어질 것이고, 임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파월 의장은 다만 실업률과 물가가 현재 둘 다 낮다며 낮은 실업률에도 지금의 임금 상승률 수준은 여전히 수수께끼라고 지적 (Bloomberg)


    ㅇ 유럽통계청이 발표한 유로존 4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9% 감소하며 시장예상치 0.5% 감소를 하회함. 에너지와 내구재, 비내구재 및 중간재 생산이 줄어들고 기계류 등 자본재 생산만이 증가세를 나타냄 (Bloomberg)


    ㅇ 독일 철강기업 티센크룹과 인도의 타타스틸의 유럽법인 합병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해 9월 합병 합의 이후 티센크룹 유럽법인이 타타스틸보다 실적이 더 양호하게 나타나자 기업 가치 재평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며 기업가치에 대해 상호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Reuters)


    ㅇ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우간다 서부에서 영국의 툴로우 오일, 프랑스의 토탈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유전이 중국 정부 예상시기인 2020년보다 늦은 2021년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CJ E&M 관계자는 12일 "현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업계에서는 CJ E&M이 플레디스의 지분 51%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CJ E&M의 결정은 IP 확보 등을 통해 향후 해외 진출에 대비하려는 차원으로 평가됨


    ㅇ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자국 이동통신사의 신용도를 추락시킬 수 있다"고 12일 경고함. 무디스는 정부의 강제적인 통신요금 인하 드라이브가 5G시대를 앞두고 자칫 이통사의 경쟁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함


    ㅇ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5월말 기준 잔액이 786조 8천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3천억원 증가함. 4월 말 증가액 5조2천억 대비 증가폭은 더 확대됨. 주택담보대출 5월말 잔액은 581조3천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9천억원 증가


    ㅇ SK머티리얼즈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11억6000만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53만주를 장내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함.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임


    ㅇ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은행권의 금리산정체계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금리산출 내역에 대한 정보제공과 금리공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달 중 은행의 대출 가산 금리 산정 체계 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공시 강화, 협회 가이드라인 개정 등 제도 개선에 착수할 계획

     





    ■ 전일 미 증시, FOMC 이후 변동성 확대되며 하락


    ㅇFOMC 결과 : 파월 연준 의장 “3 월 이후 물가 전망 변화 요인 없다”

    유럽증시는 FOMC 와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 마감. 글렌코어(+3.75%), 아르셀로미텔(+1.66%)등 원자재주가 상승 주도한 가운데 BBVA(-1.45%), 소시에테제네럴(-1.25%) 등 금융주는 부진.


    미 증시는 무역분쟁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업종이 M&A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 주도. 한편, 오후 들어 연준이 FOMC 에서 매파적인 내용을 발표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힘입어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하락 마감(다우 -0.47%, 나스닥 +0.11%, S&P500 -0.40%, 러셀 2000 -0.34%)


    미 연준이 금리를 1.75~2.0%로 상향 조정했으나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 한편, 연준은 지난 3 월에 비해 올해 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2.7%→2.8%)하고 실업률을 하향 조정(3.8%→3.6%)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핵심 PCE 인플레이션도 상향 조정(1.9%→2.0%). 한편, 연준은 올해 목표 금리를 상향 조정(2.1%→2.4%) 하며 4 차례 금리인상을 시사. 2019 년 금리 전망 또한 지난 3 월보다 상향 조정(2.9%→3.1%).


    이 결과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로 전환하고, 국채금리 또한 상승 했으며 주식시장 또한 약세로 전환. 반면,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는 매우 좋다” 고 주장 한 데 이어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고무적이며 연준의 목표인 2%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고 언급.


    한편, 파월 의장은 “최근 물가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일 수 있어 주목하고 있다” 라고 주장 한 데 이어 “3 월 이후 물가 전망을 변화 시킬 요인은 없었다” 라고 언급.


    이러한 파월의장의 발언이 이어지자 달러화는 다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전환 했으며, 국채금리 또한 상승폭을 축소. 한편, 미 증시는 6 월 FOMC 결과 발표 이후 변화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통화정책 보다는 다가온 미-중 무역분쟁 이슈에 초점을 맞추며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폭 재차 확대하며 마감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콘텐츠 기업들 상승


    미국 법무부가 AT&T와 타임워너의 합병을 불허해달라고 요구한 차단명령 청구소송을 이날 연방지방법원에서 기각했다. 이 결과 콘텐츠 기업들과 플랫폼 기업들의 결합이 더욱 용이 해졌다.


    결국 타임워너(+1.80%), 21세기 폭스(+7.70%), CBS(+3.59%), 디즈니(+1.90%), 넷플릭스(+4.43%) 등은 상승 했다. 그러나 AT&T(-6.20%), 버라이존(-2.89%) 등 통신업종은 부진했다. 특히 AT&T는 투자의견 하향 조정까지 겹치며 낙폭이 컸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은 CVS헬스(+3.10%)와 에트나(+3.73%) 등 일부 헬스케어 업종에게도 영향을 줬다. 향후 대기업간의 M&A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자 JP모건(+0.20%), BOA(-0.20%), 골드만삭스(+0.52%) 등 금융주는 장중 상승했다. 코노코필립스(+0.27%), 데본에너지(+1.57%)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인텔(+0.38%)은 자율주행차량 산업에 대한 확신이 부각되며 상승 했다. 브로드컴(+0.82%)도 동반상승 했다. 반면, 캐터필라(-1.77%), 보잉(-1.83%) 등은 무역분쟁 우려감이 확대되자 하락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물가지표 상승세 유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 하며 시장 전망치(mom +0.3%)를 상회했다. 핵심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2% 상승 했다.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지난달(mom +0.6%)은 물론 시장 전망치(mom -0.6%)를 하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세 유지


    국제유가는 EIA(에너지 정보청)가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원유재고가 414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전망한 160 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는 점에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가솔린이 227 만 배럴, 정제유도 210 만 배럴 감소하는 등 수요 증가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었다. 한편, 이날 IEA(국제 에너지기구)가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유가가 2017 년 하반기처럼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따른수요 둔화 가능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라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OPEC 정례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 되었다.


    달러지수는 FOMC 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으나, FOMC 결과 발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특히 FOMC 결과가 알려진 직후 연준의 금리인상 횟수가 상향 조정(3 회→4 회) 되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표방하자 제차 약세로 전환 했다. 한편, 유로화는 FOMC 결과 이후 약세로 전환하기도했으나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 했다.


    국채금리는 FOMC 앞두고 하락하기도 했으나, 연준의 매파적인 성명서 발표 후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폭이 축소 되었으며, 장 막판 미중 무역분쟁이슈가 재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되며 강보합으로 마감 했다.


    금은 FOMC 를 앞두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여타 비철금속도 동반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5%, 철근도 0.41% 상승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선물옵션 만기에 따른 변동성 확대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59% MSCI 신흥 지수도 0.67%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휴장이었으며,


    NDF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84.1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4 회로 상향 조정 했다. 이러한 FOMC 결과는 MSCI 한국 지수와 신흥 지수 등이 하락 전환한 점을 감안하면 증시에 부담이다.


    그렇지만 파월 연준의장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을 언급하자, 신흥 지수등이 낙폭을 축소한 점을 감안하면 큰 악재성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된다.


    한편,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ZTE 을 둘러싼 미국 의회와 백악관의 마찰이 미-중 무역분쟁 이슈로 확산될 지 여부도 주목된다. 15 일 미 정부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미 정부와 ZTE 간의 합의가 불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7 일 미 정부는 ZTE 에 대해 “7 년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 금리를 해제” 한다고 발표 했다. 당시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른 결과였기에 무역분쟁이슈 완화 가능성을 높였었다.


    그러나 이러한 합의를 미 의회가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재차 무역분쟁 이슈가 부각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 증시 마감 직전 낙폭을 확대한 요인 이기에 주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시각 11 시 중국의 산업생산 등 주요 실물경제지표 결과도 주목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달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결과는 향후 한국 수출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우호적이다.


    이러한 변화요인이 즐비한 가운데 오늘은 선물옵션 만기일이다. 주요 지수의 정기 변경과 맞물려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해야 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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