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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6/26(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6. 26. 06:56



    18/06/26(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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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분쟁 Round 2: 우리의 관점 -메리츠


    미-중 무역분쟁의 제2라운드는,  표면적으로 험악한 수사가 오가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1) 대화 채널이 작동 중이며, 2) 5월 29일 백악관의 관세부과 언급을 전후로 중국이 미국측 요구를 수용하려는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대화 채널과 관련해서는 1) 7월 초 중국 고위급 인사의 미국 방문 가능성과 2)미-중 전략경제대화의 수장인 왕치산 부주석의 투입 가능성이 공히 거론되고 있다.


    후자에 대해서는, 7월 1일을 전후로 중국의 관세 인하와 광범위한 산업에 걸친 투자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개혁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 1) 중국이 2017년 하반기 이후로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를 큰 폭으로 줄인 데 이어,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비주력 산업 투자를 오히려 회수하면서 작년4/4분기와 올해 1/4분기 대미 FDI가 오히려 순회수된 점과


    2) “자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을 보복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 는 언급 등은 중국의 스탠스가 대체로 미국측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정립되었음을 보여 주는 증거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우려가 남아 있는 이유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전개된 미-중 무역분쟁 1라운드와의 차이점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우려는 1) 미국과 중국이 쌍방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시점이 7월 6일로 명시된 점, 그리고 2) 중국의 보복시 미국이 2차 관세를 부과한다는 예고를 한 점일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 이면에 발견되는 공통점 한 가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금과 3월 말의 미국측 관세부과 압박이 바로 중국이 제시한 정책에 대응하여 미국 측 요구사항을 강하게 밀어 부치기 위한 방안으로 동원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경우는 6월 말을 전후로 발표 예정인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개혁 세부조치를 앞두고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결국 중국이 제시하는 정책조합을 보고 미국이 관세를 실제 부과하는지 여부가 이번 무역분쟁의 1차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다.


    긍정적인 것은, 무역/투자정책 발표에 앞서 중국인민은행이 자금시장 유동성을 확충하고(역RP, PSL 창구), 금융기관 지준율을 50bp 인하했다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6월 24일 발표; 7월 5일부터적용).


    직접적인 이유가 중소기업 신용여건 개선 유도라는 점에서 “선별적 지준율인하”로 해석 되지만, 한편으로는 1) 5월 실물지표 부진과 2) 수입수요 확대를 겨냥하는 목적도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향후 필요시 일시적인 재정지출 가속화 조합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우리가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ㅇ Best: 최선의 시나리오는 중국이 제시한 정책조합에 대한 미국의 만족으로 7월6일 양국의 관세부과 시한 이전에 양국이 협상에 도달, 우려한 쌍방 관세가 현실화되지 않는 것이다(관세 유예).


    이러한 시나리오 하에서는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완화/달러화 약세로의 전환이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겠다.


    ㅇ Second-best: 차선의 경우는 7월 6일 쌍방이 340억 달러 상당의 품목에 대해 일단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대신, 빠른 시일 내에 협상에 도달하여 무역분쟁을 종결시키는 것이다.


    시기는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지만, 8월 7일로 예정된 오하이오 주 특별선거(공화당 우세 지역) 전후 시점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1)3월 무역분쟁 이후 트럼프 국정지지율이 취임 초기 고점인 45%까지 상승한 점(Gallup 조사),


    이 과정에서 2) 공화당 지지자의 트럼프 국정지지율이 사상최고치인 90%에 도달한 점과도 무관하지 않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공화당
    지지층의 결집을 생각한다면 선택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이상의 두 가지 시나리오가 현재로서 상정할 수 있는 우리의 baseline에 해당한다.


    ㅇ Alternative: 이와 달리,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보복관세 부과를 실제 예고하거나 중국이 다시 여기에 응수하는 경우는 금융불안 심화 국면이 연장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도 양국간 무역분쟁격화는 11월 중간선거를 넘기지 않을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이는 1) 관세부과에 대한 업계의 반대 여론이 우세한 데다, 2) 관세 부과 이후 소재/산업재 가격상승과 완성재 생산업체들의 마진 압박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미국 입장에서 중국과의 분쟁이 길어지거나 관계가 악화된다면 대중 투자확대, 그리고 잠재성이 가장 큰 중국 서비스시장에서의 지위가 약화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미국의 대중 서비스수지가 2016년 기준 380억 달러 흑자로 여타 지역으로부터의 흑자 규모를 크게 상회(캐나다 240억, 브라질 175억)함을 유념해야 한다







    ■ 보호무역 관련 위기감 고조되었으나, 패닉 양상은 아니었다.- sk


    ⊙ 내달 6일 미국의 관세 인상(4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 발효가 다가오고 있지만, 보호무역 관련분쟁이 해결보다는 격화로 이어지고 있다.


    관세 인상에 이어 중국계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이 ‘산업상 중요한 기술’에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 전해졌다. 미 언론에서는 항공, 로봇, 인공지능, 의료장비, 철도 등이 투자 제한 산업이 될 것으로 보도했다.


    확정 발표 여부를 지켜보아야겠지만, 중국의 Made in China 2025를 정조준 할 가능성이 높다.


    ⊙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당분간 보호무역 관련 분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중국은 지준율 인하 등 통화완화로 경제정책 스탠스를 선회하고 있다.


    중국 내 기업부채 문제 해결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동성 경색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과 보호무역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 위기감을 반영하여 글로벌 증시가 전일 상당폭 하락했다. 다만 기술적인 지표를 함께 볼 때 패닉 양상은 아니었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 매도세 vs. 매수세 중 어느 쪽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지수 중 ARMS Index가 있다. 거래량에 비해 상승종목수가 많으면 1보다 크게 나타나며


    시장이 향후 하락할 수 있음을 예고하고, 반대로 거래량에 비해 상승종목수가 적으면 1보다 작게 나타나며 시장 상태가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한다. 전일 ARMS 지수는 1.16으로 1을 소폭 상회하며 패닉과는 거리가 있는 수준이었다.


    중국의 對미 투자 제한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ade in China 2025를 정조준 하고 있다. 관세 인상에 이어 중국계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이 ‘산업상 중요한 기술’에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 전해졌다.


    미 언론에서는 항공, 로봇, 인공지능, 의료장비, 철도 등이 투자 제한 산업이 될 것으로 보도했다. 이들 산업은 Made in China 2025 계획 상의 주요 육성 산업 이기도 하다.


    위기감을 반영하여 글로벌 증시가 전일 상당폭 하락지만, 기술적인 지표를 함께 볼 때 패닉 양상은 아니었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 미중 무역분쟁으로 테크 섹터에 드리워진 암운-유진


    ㅇ 주요 테크 기업과 반도체 섹터 주가 급락


    미국 시가총액 Top 6의 주가가 평균 2.9% 급락했고 , 반도체 인덱스인 SOX 지수도 3.1% 하락했다 . 이유는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서 테크 섹터를 겨냥한 새로운 조치가 반도체 섹터 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


    공포지수로 대표하는 VIX 지수는 17.33으로 하루 사이 26% 나 급등 했다 .


    그 동안 트럼프의 협상 과정을 봤을 때, 사실 각국과의 무역정책 대립이 결국 합의점을 찾을 것 이라는 희망적 전망이 강했었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의 불확실성과 공포감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


    ㅇ 중국산 전자 제품 관세 부과는 그야말로 큰 타격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주말 1) 미국 재무부 (US Treasury Department)가 중국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들의 미국 테크 기업 투자를 막는 새로운 제재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 보도했다.


    또한 , 2) 상무부 (Commerce Department)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중국으로의 기술 수출 규제를 강화활 것을 제안해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국 측이 검토 중인 중국의 관세 대상 품목에는 TV, 스마트폰 전자제품도 포함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만약 중국산 전자제품 등에 관세가 부과되면 전자 부품과 반도체 전체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 매출 비중은 약 25%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


    지난 수십년 간 글로벌 테크 섹터의 서플라이 체인은 매우 복잡해졌다. IT 제품의 모듈 및 테스트 공장이 전세계로 퍼져 있어 중국으로의 유입되지 않는 반도체 및 핵심 부품을 가려내는 것 도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


    ㅇ 미국의 중국산 IT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던 변수


    최근 일부 외국계 IB 에서 메모리 사이클 논쟁을 계속 키우고 있지만 우리는 정상적 상황에서는 메모리 수급은 계속 타이트하다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 . 그러나 , 미국이 중국산 IT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은 우리가 거의 고려하고 있지 않던 시나리오이다


    그 동안 언제나 벼랑 끝 협상 전술을 택해왔던 트럼프의 행태를 고려한다면 , 또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과연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자국 기업들에게 비수가 될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고 생각된다 .


    그러나 , 당분간 투자자들의 심리적  공포감으로 당분간 주가 의 변동성은 커질 수 밖에 없는 어려운 구간에 직면 했다 .







    ■ 무역전쟁의 향후 전개 시나리오, 과거 기사에서 찾는다 -KB


    ㅇ 왕치산


    옛날 뉴스를 통해 향후 무역전쟁의 전개 시나리오를 살펴보려 합니다. 먼저 많은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것은 7/6 관세부과 이전에 미국과 중국이 협상에 나서는 것입니다.


    저번 주말에는 왕치산의 방미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오래전부터 왕치산의 방미 일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래 뉴스는 이번 달이 아니라 5/13 기사입니다. 당시 무역갈등의 7월 초 연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용했던 기사입니다.


    트럼프의 관세유예 협정 파기나 강력한 대응은 모두 스케줄에 있었던 것일까요?


    ㅇ2005년


    그 밑에 기사는 최근 기사 같지만, 사실 이것도 13년 전 뉴스입니다. 당시에도 위안화 절상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당시 중국의 스탠스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였지만, 2005년 하반기부터 절상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위안화 절상으로 한국증시 타격전망도 상당히 있었지만, 그 후에 중국증시와 한국증시가 급등했던 것은 아마 누구나 다 아실 것입니다. 쓸 카드도 많지 않고 명분도 부족한 중국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 미국과 중국간에 좋은 협상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왕치산의 방미 계획은 이미 5월 중순에 계획되어 있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2. 2004~2005년에도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무역전쟁’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3. 당시에도 중국은 계획에 절대 없다던 위안화 절상을 결국 선택하며 증시는 환호했다










    ■ 무역전쟁에 날개를 단 트럼프와 롤러코스터를 탈 열흘 -KB


    ㅇ트럼프 지지도


    무역전쟁이 트럼프에겐 유리하게, 수출 신흥국에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CNBC 조사에서 트럼프의 경제정책 지지도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무역정책 지지율도 45%나 됐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주말 IEEPA를 발동해 첨단기술분야의 대중 제한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IEEPA는 미국 내 자산동결까지도 가능한 법입니다


    ㅇ 불리한 중국


    사실 중국의 대응카드는 별로 없습니다. 일단 버티기는 하지만, 이미 증시는 누가 승자인지를 점 찍은 듯 합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 발표되는 추가 제한조치 이후엔 중국도 협상을 시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가는 바닥확인이 시작되었지만, 달러의 기술적 반락 가능성이 있는 7월 중순까지는 투심을 흔들 수 있어 보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트럼프의 경제정책 지지도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는데, 트럼프는 무역전쟁에 힘을 더 받았을 것이다
    2. 이번 주말, 기술분야의 대중 추가 제한조치가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 그 다음 주에는 중국이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언급되는데, 중국이 쓸 수 있는 대응카드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 중국 : 무역분쟁과 유동성 너머 위안화-삼성


    연초 이후 상해종합지수가 13% 하락했다. 작년 대비 경기와 기업이익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시장은 예상대비 대내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형적인 약세장 모습이다.


    현재 시장 조정의 표면적인 원인은 중미 무역갈등이다. 지난 3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이 중∙미간 불공정한 무역관계를 문제 삼기 시작하였고, 3번의 협상안이 번복되면서 첨예한 갈등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이 무역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입장을 번복할 때마다 증시에 여실히 반영되며 상해지수가 3200pt선에서 2900pt선까지 단계별로 하락하였다.


    ㅇ 중미 무역분쟁 이슈로 투자심리 악화


    특히 최근 1주일간의 시장 급락은 펀더멘탈이 아닌 투자심리에 기인한 것이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수출 의존도가 낮은 내수 위주의 경제구조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과도한 우려가 시장 낙폭을 키웠다는 판단이다.


    현 시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악재가 충분히 반영되었기 때문에 향후 무역분쟁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유동성 긴축은 의도된 리스크


    시장 하락을 유발시키는 또 다른 문제인 유동성 긴축은 사실 정부가 의도한 리스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정부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디레버리징을 실시한 이후의 파급효과로, 올해 증시에 예상보다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림 3에서 보는 것처럼 시중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정부와 기업의 디레버리징으로 인한 투자 위축으로 내수경기 둔화 우려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유동성 긴축은 정부가 의도한 리스크인 만큼 하반기에는 긴축 강도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일 저녁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지난 주말 인민은행은 50bp 지준율 인하를 발표하였다(7월 5일 시행).


    이번 지준율 인하로 7,000억 위안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로 출자전환 및 소형기업 대출을 지원하여 자금조달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번 지준율 인하는 한편으로 7월 6일 미국의 관세부과를 의식한 금융 시장 안정화 조치로 해석되어, 미국발 무역분쟁으로 악화된 투자심리를 완화시키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ㅇ 위안화 절하 동향에 주목


    시장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리스크는 위안화 환율이다. 6.3 수준을 유지하던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4월 말 이후 절하되기 시작하여 현재 6.53 수준으로 절하속도가 가속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고 무역마찰을 일으킨 상황에서 중국은 지준율을 인하했고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절하될 경우 중국시장의 자금유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당분간 위안화 절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ㅇ 내수 소비주에 관심


    대외 불확실성 확대(수출) 및 경기 둔화 우려(유동성)에 대응 가능한 기대 요인은 소비 부양정책이다. 정부도 내수부양에 대한 의지를 시사하고 있어 정책 지원이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수출기업 대비 실적 안정성이 있기 때문에 내수 소비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결자해지의 신호: 위안화 강세 재개 - 메리츠


    무역분쟁과 관련한 “결자해지” 의 신호는 여전히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강세의 재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양국이 무역불균형 완화와 중국으로의 외국인투자 확대에 합의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외환교역중심이 관리하는 위안화 바스켓 통화지수는 이미 3월 무역분쟁 1라운드 개시 이래(3월 22일) 1%상승해 있다. 무역분쟁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확대로 달러화가 약세 전환되는 환경에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강세를 재차 용인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 장기간 중국에 요구해 왔던 연간 1,000억 달러 내외의 무역흑자 축소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존 중국의 수입확대 용인 품목(농산물, 에너지, 운송장비: 2017년 중국의 미국산 제품수입액은 374억 달러 내외) 이외의 여타 수입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정책대응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국의 무역불균형 해소요구의 이면에 자국 일자리 및 수출 저변 확대가 자리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국제수지 관점에서도 중국으로의 직접투자 확대는, 자본수지 흑자 기조를 장기간 유지시키면서 외환수급 관점에서 위안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중국의 1분기 FDI 규모가 68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점(2017년 1분기: 331억 달러)과, 작년 4분기 이후 중국이 대미 FDI를 자제(4Q17와 1Q18 각각 5.4억달러와 2.9억 달러 순회수)하고 있다는 점이 이미 중국의 정책방향을 보여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연초 이후 신흥국 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약세가 제한되었던 한국 원화는 6월 초순부터 미-중 무역분쟁 악화 가능성을 뒤늦게 반영하면서 신흥국 국채 스프레드 확대(6월 22일 376bp)와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다.


    원화는 6월 9일1,069원/달러에서 불과 2주 만에 4.3%나 절하되었다. 미국과 중국이 일정 수준의 협상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글로벌 금융시장 risk-off로 원/달러의 1,100원 수준 상회가 불가피할 수 있겠으나,


    우리의 시나리오 대로라면 이르면 7월 초순, 늦어도 7월 하순까지는 문제해결에 양국이 근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원화 약세가 장기화될 개연성은 낮아 보인다.


    올해 중반 들어 신흥국 일부 지역의 파열음이 관찰되면서 해당 지역의 위기 확산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14년 디폴트 선언 이후 4년 만에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2015년 말 집권한 마크리 정부가 과거 복지 정책을 한번에 청산할 수 없어 자금조달 방법으로 재정 삭감대신 대외부채를 늘린 것이 원인이었고, 그 결과 만성적인 경상적자와 함께 재정적자가 더욱 확대되었다(16년1분기~18년 1분기까지 아르헨티나 정부부채 44% 증가).


    기준금리를 40%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부실한 경제 펀더멘털이 올해 중반 EM으로부터의 자금유출로 본격적으로 부각되며 통화가치 급락과 위기로 이어진 것이다.


    또 다른 진앙지는 터키다. 작년 이후 1) 10%를 상회하는 물가상승률, 2)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및 외환유동성 관리 능력 저하, 3) 쿠르드족과 군사충돌 위기, 4)불안정한 정치 시스템 등으로 인해 터키 리라화는 연초 이후 달러화 대비 19% 하락했다.


    또한, 터키의 경상수지 적자가 올해 1분기 기준 GDP대비 5.6%까지 확대된 가운데, 대외교역의 높은 EU의존도(2017년 40.7%) 역시 우려 요인이다. 이는 EU의 최근 성장세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국가에서 위기 대응이 가시화된 점은 일단 긍정적이다. IMF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최대 500억 달러 규모의 대가성 차관 지원안을 신속히 내놓았고, 터키 중앙은행은 6월 정책금리(1W repo)를 17.75%로 인상함으로써 자국 통화가치와 인플레이션 방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터키 정치이다. 재임에 성공한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 몇 년간 보여준 모습에 비추어볼 때, 터키의 통화정책 및 경제관리능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향후 개선되기 쉽지 않다는 우려가 상존할 수 있다.


    쿠르드족과의 충돌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도 터키 경제주체 심리개선 제약 요인일 수 있다. 향후 에르도안 정권의 정책 방향성이 이들 우려를 완화시켜 줄지 여부가 취약 신흥국 위기 확산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 [하반기 투자전략IDEA ] 소확행, 불안을 이긴다 -유안타


    ㅇ 부진했던 상반기 증시


    1월 말 급락 이후 상반기 내내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악재성 소재들이 등장한 결과물이긴 하나, 추리고 보면 결국 환율 변동성 확대와 인플레이션 및 금리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중 환율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불안감이 남아있을 수 있겠으나 강달러의 추세적 진행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고, G2 무역전쟁 이슈의 완화에 따라 위안화 및 원화도 안정화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ㅇ 글로벌 증시 부진의 본질적 이유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인플레이션(금리) 상승에 따른 우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그리고 증시는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은 수요에 의한 것이 아닌 비용 견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형성되면서 이 같은 관계를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부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계로부터 소비의 회복을 통한 수요 확신이 확인되는 것이 시장이 안정을 찾기 위한 선결과제라고 볼 수 있다.


    ㅇ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feat. 소비)


    다행히 글로벌 전역적으로 소비 심리는 상당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강건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소비 심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으며, 최근 임금 상승률 레벨까지 높아지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진행된 가계 디레버리징 역시 안정적인 소비 경기 지속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중국의 경우도 안정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소비 심리가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정부의 소비 중심 경제 구조 확립을 위한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G2를 위시한 글로벌 주요 경제권의 소비 경기가 뒷받침될 경우 매크로 측면에서 신흥국과 관련된 결정적인 위협요인의 등장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ㅇ 견조한 미국 소비시장, 이유가 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실업자 수보다 일자리 수가 많을 만큼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간 확보된 자산 가치의 증가분을 통해 부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


    현상적인 측면에서는 현재 준내구재, 비내구재 중심의 소비 경기가 활발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ㅇ 세계 최대 소비 시장에 가까워지는 중국


    최근 지표의 부진이 우려로 작용하기는 했지만 일시적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보다 구조적, 장기적 측면에서 중국 소비경기의 회복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단, 전체 성장률이 하향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소비만 이질적인 상승 사이클을 보이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어렵다. 경제가 성숙기에 접어들며 고도화라고 표현되는 소비의 구조적 변화 과정이 진행 중인 만큼 양적인 성장률에 집착하기 보다 구조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G2의 소비에서 찾아본 투자 IDEA


    G2의 소비 경기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총 수요에 대한 우려와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을 제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한편, 현상적인 차원에서 G2의 소비 회복세가 준내구재 등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현 시점에서는 의류, 화장품, 미디어/컨텐츠 업종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 평가 - 키움


    금융위원회는 금감원, 주요 금융협회, 주요 시중은행장과 가계 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개최, 가계 부채 진단과 대응책을 제시하였음. 금융위원회가 진단한 가계부채 상황을 요약하면


    1. 가계 부채 문제, 정부의 정책적 대응을 사전에 미리 함에 따라 향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대두될 가능성 낮으나

    2.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은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3. 금리 상승 시 채무상환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취약차주에 대한 면밀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임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문제에 대해 예전보다 악화되고 있음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함. 다만 가계 부채 위험에 대해 다소 과소 평가한 측면이 있어 보다 더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함.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첫째, 가계부채 위험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전세보증금에 대해서도 가계부채에 포함한 종합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임.


    전세자금대출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과 함께 사적 부채인 전세보증금이 정책적 지원의 영향으로 공적 부채로 빠르게 전환되어 가는 과정으로 수년 안에 460조원에 달하는 전세 보증금의 대부분이 공적 부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함.


    한편 감독당국은 한은의 금융안정 보고서를 인용해 전세가격 하락 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설명하였지만 만기 일시 상환에 만기가 2년으로 짧은데다


    차주의 원리금상환능력에 대한 평가가 전혀 없어 담보 가치(전세가격) 하락시 부실화 위험이 가계부채 중에서 가장 위험이 높은 분야 중 하나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임.


    둘째, 가계 부채 문제를 취약차주 중심의 가계 부채 대책에서 벗어나 주택, 상가 등 부동산에 무리하게 투자한 50~60대 은퇴 연령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임.


    저 신용자에 대한 여신 공급이 많지 않아 금리 상승 시 해당 계층보다는 무리하게 대출을 늘린 은퇴 연령이 보다 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


    부동산에 과도하게 투자한 대출자의 경우 대부분 신용대출과 임대사업자대출 증가를 주도한 고 신용자로 다중채무 성격이 강해 금리 상승, 은행의 대출태도 보수화 전개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함.


    셋째, 이번 가계부채 문제는 저금리 등으로 인한 부동산 공급 과잉에서 비롯된 것으로 부실화 발생 시 부동산 시장 대책과 동반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임. 금리 상승 등으로 상당수의 갭투자자, 부동산 임대업자가 유동성 위험에 직면할 경우 보유부동산을 처분하려 할 것으로 예상, 부동산 시장 침체를 가속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임.


    한편 주택의 공급과잉 문제를 야기한 원인 중 하나로 지난 정부에서 실시된 주택 보급률의 변경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음.


    첫째, 1인가구의 80%가 원룸, 오피스텔 등에서 임차 형태로 주거, 실질적 주택 수요가 적음에도 기존 주택의 수요자를 기존 2인 가구 이상에서 1인가구로 전환하였다는 점임.


    이에 따라 2014년 서울과 수도권 주택보급률은 각각 103.8%에서 97.9%, 107.5%에서 98.2%로 하락,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수단이 되었음.


    둘째, 통계적으로 볼 때 1인 가구의 주요 주거지인 오피스텔이 제외되면서 주택보급률이 과소 계상되었다는 점임. 오피스텔을 반영한 수정 주택 보급률 역시 2014년 기준으로 97.9%에서 102%로 추정됨.


    금융안정보고서에 발표한 전세가격 하락에 따른 임대가구의 부실화 가능성 자료, 가계 신용 분석 자료의 재평가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음.




    ■  6월 26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하락 출발. 이후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한 때 2% 가까이 하락하자 재차 하락폭을 확대하며 2,330pt를 하회하기도.


    그러나 중국 증시가 하락폭을 축소하자 한국 증시 또한 낙폭을 축소하는 등 변동성이 큰 하루. 특히 시장을 변화할 요인이 불확실한 미-중 무역분쟁을 제외하면 많지 않기에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결정되는 등 체력이 약한 모습. 


    [연준위원들 발언]


    지난 6월 18일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주장 했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의 발언이 있음. 당시와 달라진 요인이 크지 않기에 보스틱 총재는 통화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한다면 과거 발언과 같은 내용을 주장할 듯.


    한편, 지난 6월 15일 중도 매파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했던 로버트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도 발언이 준비되어 있음.


    특히 카플란 총재는 지난 2월 글로벌 증시 조정을 보일 때 "미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조정이 확산되기 보다는 건전한 조정으로 생각된다" 라고 주장.


    최근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되는 등 여전히 경기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카플란 총재는 통화정책과 주가지수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점진적인 금리인상 및 주가지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할 듯.


    [무역분쟁]


    전일 미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하락. 특히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한 투자 제한 등을 이번주 말까지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인한 결과.


    그런데 최근 트럼프의 행보를 살펴보면 중국과의 본격적인 무역 전쟁을 위협하고 있으나,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ZTE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를 감안 논리적으로 트럼프가 중국과의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음.


    한편, 전일 할리 데이비슨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 하는 등 미국 내 기업들의 피로도가 급증 하고 있음.


    특히 지난 해 법인세 인하 등에 힘입어 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려고 했던 일부 기업들이 이전 시기를 연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트럼프 관세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KRX Mid 200 지수 출범, 전술적 유용성 및 액티브 수혜주 판단 - 하나


    ㅇ실적/수급 모멘텀 겸비 KOSDAQ 벤처기업 교집합 종목군의 액티브 수혜 가능성 주목


    세가지 시장 함의가 추려진다.


    첫째, 국내증시 사이즈 로테이션 트레이딩 활성화의 기틀이 확보됐다는 점은 사뭇 긍정적이다. 동 BM의 시장 안착과 수급 반향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으나, 적어도 이를 위한 구색은 갖추게 됐다는 점에선 특히 그렇다.


    KOSPI200과 KRX300과 같은 강력한 BM이 존재하는 대형주 투자와는 달리, 그간 사이즈 로테이션을 담보 할 전술 및 수급적 유용성을 지닌 중형주 지수는 마땅치 않았다.


    궁여지책으로 KOSPI 중형주 지수가 대체재로 활용됐으나, KOSDAQ 시장을 배제한 탓에 그 대표성은 미약했다. 중장기 국내증시 사이즈 로테이션 트레이딩 환경의 시금석으로서, KRX300 - KRX Mid 200 - KRX Small 200(예상)으로 이어지는 통합 사이즈 지수체계 구축시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둘째, 당장의 실효성과 전술적 유용성에 대해선 여전히 기대감보단 의구심이 앞선다. 통합 BM 맏형이라 할 수 있는 KRX300 역시 추종자금 규모 1조원을 밑돌며 KOSPI200과 KOSDAQ150 지수 사이를 겉도는 현 상황도 그렇거니와,


    KRX Mid 200 지수의 상승 탄력과 하방 지지력 모두 경쟁 BM 대비 이렇다 할 차별적 특색이 미미하다는 점 또한 고민을 가중시키는 대목이다.


    아울러, 향후 시장 스타일 환경 역시 Protective Put격 Core 대형주와 구조적 성장주 진영을 바삐 오갈 공산이 큰데, 이 또한 중형 우량주 진영에겐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시황이다.


    셋째, 빈집에 소 들어오는 종목군의 액티브측면 수혜 여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 BM의 패시브 수급 영향력이 제한되는 경우라면, 종목별 수혜 여부는


    시가총액 사이즈 논리보단 KOSDAQ 벤처기업 Pool 내 실적(12개월 예상 영업이익 컨센서스)과 기관 수급 모멘텀(시총대비 기관 순매수 강도)을 겸비한 교집합 종목군에 선별적으로 발현될 공산이 크다.


    피에스케이/와이솔/뉴트리바이오텍/유진테크/테크윙/NEW가 상기 관점에 부합하는 KRX Mid 200 BM 내 액티브 종목대안이다.








    ■ 5G 주파수 경매 이후 통신장비-SK

    지난 6월 15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 5G 주파수 경매는 국내 이동통신 3 사가 각각 8 개의 블록을 총 6,2223 억원에 나눠 가졌습니다. 경매 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에 주파수 대역 나눠가지기에 성공했다는 판단입니다.


    주파수 경매는 마무리 되었고, 오는 9 월에는 5G 장비 단말 기술인증 표준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후 각 통신사들은 본격적인 통신장비 발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통신장비 업체들의 실적 개선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G 주파수는 올해 12 월부터 실질적으로 사용되며, 2019 년 3 월에는 5G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후 5G 전국망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 년까지 통신장비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ㅇ 관련기업


    -텔코웨어 : 5G 투자는 소프트웨어업체에게도 기회 요인
    -대한광통신 : 투자에 대한 결실이 기대되는 시점
    -이노인스트루먼트 : 접속기 수요 회복 & 사업다각화 기대 국면
    -RFHIC : 주파수 경매 완료, GaN이 본격적으로 필요한 시점
    -이노와이어리스 : 스몰셀이 성장 주도
    -에이스테크 : 데이터 폭증은 안테나 수요 확대를 유발








    ■ 수소차 생태계 구축방안 시사점 -이베스트


    ㅇ이슈 :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차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발표


    총 투자 2조 6,000억원. 이중 2조 1,500억원은 민간 투자금액. 수소차 생산라인 증설, 수소 버스 제작, 수소 충전소 확대 등에 투입될 것. 나머지 4,500억원은 정부가 R&D 및 수소차구입보조금 지원 등에 투입할 예정.


    2022년까지 16,000대의 수소차 보급을 목표로 수소차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수소 버스 보조금신설, 운송사업용 수소버스 취득세 50% 감면, 2022년까지 수소차 보조금 유지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함.


    2022년까지 백금촉매 저감 및 대체 촉매 기술개발, 스택부품 완전 국산화 등 주요 부품 소재 R&D에 예산 1,250억원 지원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통해 2018년 400개, 2019년 480개 등 2022년까지 3,8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였음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11월 출범예정인 SPC도 지원하기로 함. 현대차, SK가스, 한국가스공사는 11월 수소 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1,500억원 이상 투자계획임.


    2022년까지 수소에너지를 경유나 LPG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유통 체계 구축 계획. 수소유통센터를 설립하고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P2G(Power to Gas) 시스템 실증사업도 추진할 계획.


    하반기 제3차 에너지 기본 계획에 수소 에너지 관련 내용을 반영해 수소경제 관련 법/제도 기반을 확충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발의되어 있는 수소경제 수소경제 수소경제 법안 점검


    이원욱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수소경제법안, 이채익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수소경제활성화 법안 등이 발의 되어 있음.


    주요 내용은 5년 단위의(10년 계획기간) 수소경제사회 이행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할 것, 연료전지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요금을 별도로 정할 것,


     재생에너지로 제조한 수소를 연료전지/수소연료공급시설 등에 공급하는 경우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추가 부여할 것 등의 내용임. 현 단계는 법안제출 후 상임위원회 상정 전 단계에 위치함.


    ㅇ Implication


    수소경제사회의 대표적인 제품은 자동차분야의 수소연료 전기자동차, 발전분야에서 연료전지 발전으로 볼 수 있음


    하반기 수립될 제3차 기본 계획에 수소에너지 내용이 반영되고, 정부가 수소 인프라 확충을 나서는 환경 조성은 전반적인 수소경제 비즈니스모델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


    현재 발의되어 있는 수소경제 법안 추진이 속도가 붙을 시에는 관련 수소 밸류체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







    ■ 민관 협력을 통한 수소차 생태계 구축-NH

    전일(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차 관련업계가 참여한 ‘산업혁신 2020 플랫폼’ 회의를 통해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 2020년까지 민관협력으로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총 2.6조원(18년 1,900억원, 19년 4,200억원 등)을 투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


    2022년까지 스택 등 주요부품의 연구개발 및 국산화에 R&D 1,250억원 지원 예정. 2022년 수소차 누적 보급 15,000대(연간판매는 2018년 700대, 2020년 3천대, 2022년 6천대) 목표.


    또한 상용차의 경우 충전 인프라 구축된 지역에 대형버스 위주의 보급(2022년 1천대의 수소버스 도입) 예정


    충전 인프라 관련, 수소충전소는 2022년까지 310기 구축 목표. 또한, 2018년 11월 출범 예정인 수소충전소 특수법인(SPC: 현대차/가스공사 등이 총 1,500억원 이상 투자예정) 설립을 지원하며 현재 약 40% 수준인 수소충전소 국산화율을 80%로 높일 계획.


    2019년까지 충전소 설립을 위한 규제개선(개발제한구역/연구개발 특구내 충전소 설치, 융복합 수소충전소 설치)을 완료할 계획


    수소에너지 가격을 2022년까지 경유/액화석유가스(LPG)보다 저렴한 가격(70원대/Km, 넥소 완충시 약 4.5만원)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체계를 구축할 계획. 현재 수송용 연료가격(원/km)은 휘발유 155원, 경유 92원, LPG 83원 수준


    민관 협력을 통한 수소차 생태계구축 노력은 장기적인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 다만, 아직까지 시장 태동기에 있고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관점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


    관련 부품기업 중 특히 파워트레인 계통의 경우 전기차(EV) 시장 확대로 기존사업의 정체(또는 축소)와 함께 나타나는 변화라는 점에서 실적 전망 가시성이 높지 않을 수 있음.


    상대적으로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수소충전소 사업분야가 실적 가시성이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판단함


    ㅇ 산업혁신 2020 플랫폼 2차회의 참가사 명단


    - 수소차/부품: 현대차, 엠에스오토텍, 일진복합소재, 한온시스템
    - 수소충전소: 효성중공업, 이엠솔루션(이엠코리아 자회사), 에어리퀴드 코리아
    - 수소에너지: SK가스, 덕양







    ■ 유통2QPre: 업황과 실적, 생각보다 좋다-하나


    ㅇ2분기 업황 4가지 특징


    첫째, 면세점이 압도적 실적 모멘텀을 구가하고 있다. 2분기 면세점 산업은 YoY 60% 성장이 예상되는데, 중국 인바운드 회복과 지속적인 따이공 수요를 감안하면 여전히 여유가 있다.
     
    둘째,백화점의 선전이다.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YoY 2%, 지방점포가 많은 롯데를 제외하면 4% 수준이다. 고소득층 부의 자산효과가능성이 크다.


    셋째, 대형마트 부진이다.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YoY -3%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4~5월 연휴와 식품 온라인 확대에 의한 채널 침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넷째, 편의점 업황회복이다. 시장은 YoY 10% 성장을 유지하면서 점포수 증가는 둔화되고, 점포당 매출은 YoY (+) 전환했다.

    2분기 실적: 면세점>백화점>가전양판>편의점=홈쇼핑>할인점


    ㅇ Top Picks 호텔신라/GS리테일, 현대백화점도 주목(TP 만원)


    면세점은 2018년 투자의 끈을 함부로 놓아서는 안된다. 중국 인바운드는 회복되고 있고, 정부 규제 불확실성도 없다. 특히,호텔신라(TP 14→15.5)는 면세점부터 호텔사업까지 전 사업부문이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있다. GS리테일(TP 4.8→5.2)은 편의점 업황 회복 최대 수혜주다.


    백화점 업황 회복을 감안하면, 현대백화점(TP 12→13.5)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롯데쇼핑(Neut.→BUY, TP 23.8)도 저가 매수 영역이다.






    ■ 4차산업혁명 : IT선두기업들의 용호상박-    한투


    ㅇ눈 여겨봐야 하는 글로벌 IT산업 경쟁구도 정리


    IT 산업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목해야 할 경쟁 구도와 흐름들을 정리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프로세서 반도체 산업의 판도 변화, 자율주행차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업 계획, 인터넷 기업들의 AI반도체 개발 움직임 등을 다뤘다. 최근 경쟁환경의 가장 큰 특징은 선두기업이 지위를 강화하기 보다 경쟁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점유율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ㅇ절치부심 인텔, 권토중래 AMD, 군계일학 엔비디아


    프로세서 시장의 경쟁구도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인텔이 2020년 GPU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텔은 단기적으로 AMD에 의해 서버 CPU 시장에서 점유율을 상실할 위기에도 놓여있다.


    AMD는 서버 CPU와 함께 서버 GPU 시장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텔과 AMD의 GPU 사업 강화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압도적 설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사양 시장 내 독과점적 지위 유지가 예상된다. 즉, 엔비디아의 산업 내 주도권은 지속될 전망이다.


    ㅇ 선두기업들의 자율주행차 사업 본격화 시점은 2020년


    선두기업들의 자율주행차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부 지연 우려에도 불구 당초 기업들이 계획했던 일정대로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글의 웨이모,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은 2019년부터 자율주행 4~5단계 솔루션 및 하드웨어의 공급을 확대할 것이다.


    ㅇ 인터넷 기업들의 자체 AI반도체 개발도 강화


    인터넷 기업들의 자체 AI반도체 개발도 속도감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인 모습이 두드러 진다. 동사는 기존 FPGA는 물론 ASIC 방식의 AI반도체 개발도 계획하고 있고, 엣지컴퓨팅 영역에서도 자체 칩 활용을 늘려 나갈 전망이다.


    이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역시 자사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에 활용할 AI반도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ㅇ글로벌 선두 IT기업 투자 전략 유지


    선두 IT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유지한다. 산업 경쟁이 컴퓨팅 능력 개선으로 이어지며 IT 수요의 구조적인 증가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산업 성장의 수혜가 집중될 각 영역의 선두 기업을 추천한다.










    ■ 키오스크 산업에는 기회가 되는 고용정책 변화-한국


    ㅇ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고용 지표


    최근 시장의 조정에는 미중 무역분쟁, 원/달러 환율 단기 급등, 한미 금리역전 심화 등 대외적인 요소도 작용했지만 대내적인 요소도 작용했는데, 대표적으로 고용을 들 수 있다.


    부진한 고용지표는 부정적인 국내 경제 전망을 불러일으켰고 한미금리역전의 심화에도 불구, 향후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전망에 투자심리가 악화되었다.


    ㅇ최저임금 인상 정책과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한 우려


    여기에 6.13 지방선거 결과가 우리나라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최저임금 인상 정책과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방선거는 정부의 기존 고용정책의 기조가 향후 공고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상장 기업의 비용 부담에 따른 이익 추정치 하향을 초래했고 기업 고용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


    다만, 올해 1~5월 월평균 취업자 증가 수가 급감하여 지난해 취업자 증가 수와 정부가 올해 경제 전망에서 내놓은 취업자 증가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만큼 하반기에도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지속될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역발상 관점에서, 되레 두 제도의 시행에 있어서 우려의 영역을 벗어나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은 실적 상향과 함께 시장에서 환대를 받을가능성이 크다.


    ㅇ키오스크 산업에는 기회로 작용하는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 근무제


    이와 관련하여 키오스크(KIOSK) 산업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키오스크란 그래픽, 통신카드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하여 음성서비스, 동영상 등을 구현하여 이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이다.


    키오스크는 음식점 내 셀프주문, 백화점 내 위치 확인 서비스, 주차장 요금 정산, 은행 ATM을 통한 입∙출금 및 공과금 납부, 공항에서의 셀프체크인 및 사후 택스리펀드 등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한 상태이다.


    금융, 외식, 교통, 여가 등 실생활에서 다양한 형태의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향후 키오스크 시장의 성장은 기계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친숙함이 크게 작용할 것이다.


    ㅇ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키오스크 시장


    정보통신기술과 생체인식 등 본인인증 기술의 발달이 키오스크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체의 인건비 절감 및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의지와 [그림3]에서와 같이 소비자의 대기시간 단축 및 불필요한 대인 접촉을 피하려는 니즈가 맞물려 적용범위가 넓어지며 키오스크 시장은 지속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키오스크는 장기적으로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 수준을 넘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에 출시되고 올해 초 대중에게 개방된 아마존고 (Amazon Go)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아마존고는 계산대와 점원이 없는 세계최초의 무인 매장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하고 매장에 들어가 상품을 고르기만 하면 연결된 신용카드로 비용이 청구되는 구조이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의 첨단기술이 활용된 아마존고는 앞으로 키오스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미리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인터넷 전문은행도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TM과 편의점 등을 이용하여 무인점포를 운영 계획을 밝힌 만큼 4차산업 혁명의 수혜를 장기적으로 누릴 수 있을것이다.


    아직 키오스크가 단순 주문이나 계산, 서빙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바람에 장기적인 성장이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


    일본의 Park24(4666, JP)는 아마존고와 같이 첨단기술이 활용되지 않은 초기 기술 단계 일지라도 시장 니즈와 부합한 니치 마켓에서는 키오스크 도입을 통한 무인 사업이 성장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1971년에 설립된 Park24는 1985년부터 주차장 사업을 시작하여 1991년에 24시간 무인∙시간제 주차장 1호점을 열었다.


    현재 일본 최대의 무인 주차장 사업자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대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니즈와 부동산 버블로 인해 급락한 지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는 지주의 니즈를 무인화 주차장으로 이끌어 냈다.


    이후 회사가 구조적으로 성장하여 2만개에 이르는 주차장과 60만개를 초과하는 주차공간을 무인화 기기를 통해 운영 중에 있다.


    ㅇ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이 크진 않지만 긍정적으로 작용


    최저임금제에 영향을 받는 기업 입장에서 최저임금 인상 제도의 핵심은 비용 증가를 가격 인상으로 전가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반면,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화는 임금 인상을 기계도입으로 대체하여 가격인상 고민을 전혀 다른 차원에서 해결해 준다.


    또한 주 52주제 근무제 도입과 관련하여 수혜도 가능하다. 먼저 주 52시간 근로기준법 개정은 일전의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비해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다.


    일례로 10시에 퇴근하던 직장인이 7시에 퇴근한다고 해서 미뤄왔던 여행을 가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다소 늘어난 자유 시간은 일상에
    서 놓쳤던 여가시간 증대에 사용될 가능성이 더 크다.


    근로자들은 늘어난 여가시간에 영화를 한 편 더 보거나 가족, 친구들과 외식을 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장소에는 키오스크가 많이 필요한 공간이다.


    무인화 혹은 키오스크와 관련된 종목을 정리했다. 특히 무인자동차, ATM 사업을 영위중인 한국전자금융은 최저임금 인상 및 주 52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수혜를 단기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 한국항공우주 : 예상보다 빠른 실적정상화  -키움


    ㅇ1Q 매출액 6,412억원(YoY+9%), 영업이익 410억원(YoY +276%)


    한국항공우주는 1Q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6,412억원 (YoY +9%)과 영업이익 410억원(YoY +276%)을 기록했다. IFRS 15 회계기준이 도입되며 동사의 군수 양산 부문 및 완제기 수출부문의 매출액 인식 방법이 변경 반영됐다.


    기존의 매출액 진행률 기준 인식에서 인도 기준으로 변경 반영됐다. 회계기준 변경을 감안하더라도 빠른속도로 실적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군수 부문에서는 수리온 헬기(약1,400억원)의 납품 정상화 및 KF-X의 개발 매출(약 920억원)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분기부터는 상륙기동헬기의 매출 반영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는 태국향 T-50 기종 수출이 매출로 인식되어 전년대비 110% 증가한 1,133억을 기록했다. 추가적으로 올해 이라
    크향 완제기 수출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APT 사업 기대감 지속


    미국 고등훈련기 350대 교체 사업인 APT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6월중으로 전망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본 계약은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총 수주 규모는 약 17조원이며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사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동사의 수주 규모는 약 9조원으로 추정된다.


    APT사업 계약 체결 시 개발 단계 수주 금액으로 약 3,300억원 전망된다. 총 350대 규모에서 후속 물량 고려 시 기존의 17조원보다 훨씬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향후 동사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사업인 만큼 곧 있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기체부품 부문 안정적 성장


    동사의 기체부품 부문은 매년 안정적인 신규 수주 및 매출 인식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1분기 신규수주는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B767 Sec.11, 48 및 F-15 등 합계 773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제시한 해당 부문의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1.2조원이며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에도 국제 여행객 수요 증가 및 해외 메이져 완제기 제조업체들의 아웃소싱 비율 상승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


    안정적인 기체부품 부문의 성장과 시장의 기대보다 빠른 실적 정상화로 기존의 투자의견 BUY(매수), 목표주가 63,000원 유지한다.







    ■ 휴온스 NDR 후기: 휴톡스는 이제 시작이다 -한국


    ㅇ투자가의 최대 관심사는 휴톡스


    우리는 휴온스와 함께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지난주 NDR 실시. 투자가는 휴온스의 사업부문 중 휴톡스와 리도카인에 관심이 많았음. 모든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 휴톡스 국내 출시 후 공급과잉에 따른 보톡스 ASP 하락에 대한 우려가 많았음


    ㅇ휴톡스 해외 및 국내 진출 현황


    지난 4월 스페인 Sesderma사와 7년간 약 56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진출할 예정


    지난 6월 브라질 Nutriex사와 향후 7년간 마일스톤을 포함해 1,076억원의 휴톡스 공급 계약 체결. 또, 이란 APM사와 5년간 122억원 규모의 휴톡스 공급계약 체결


    러시아향 수출 계약은 하반기에 확정될 예정. 터키,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 수출 계약 추진 중. 중국 시장은 진출 방법(JV설립 혹은 유통파트너 계약)을 고려하는 중


    내년 상반기 휴톡스 국내 출시. 유럽과 브라질, 이란에서 임상과 품목 허가 획득 후 2021년에 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 임상비용은 파트너사가 부담


    국내 판매 전략은 보톡스와 다른 제품군(필러, 비타민 주사제, 의료기기 등)을 함께 파는 번들링 판매와 타사 대비 많은 영업인력(250명)을 기반으로 타사가 진입하지 못한 지역까지 침투하는 것임


    휴온스글로벌의 휴톡스 신공장은 10월 준공 후, 내년 상반기 가동될 예정. 완공후 생산능력은 기존 100만 바이알에서 600만 바이알로 증가. 올해 휴톡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예상


    ㅇ리도카인 주사제 미국 수출 본격 개시


    지난 4월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 품목 미국 FDA ANDA 승인 획득. 지난 5월 Spectra Medical사와 893억원 규모의 20년 장기 공급 게약을 체결. 2분기부터 수출 개시. 올해 미국향 리도카인 매출 50억원 예상


    올해 리도카인 외 4개 주사제 미국 ANDA 신청 예정 배당 정책.  올해도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이 있을 예정. 작년에는 현금배당 1주당 600원,주식배당 1주당 0.1주 지급. 올해 배당 성향은 작년 10%보다 소폭 높은 수준일 것







    ■ 통신사 요금제 전략으로 본 향후 ARPU 전망


    ㅇ KT 신규 요금제는 사실상 요금제 업셀링을 위한 고도의 전략


    과거와 달리 통신 3사 ARPU가 평준화되어 타사에 피해를 줄 수있는 요금제를 출시하면 자신도 큰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주는 요금제 출시 불가. 이미 KT의 경우 신규 요금제 출시에 따른 ARPU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ㅇ5G 킬러앱 논쟁 크지만 주력 요금제 LTE대비 40% 상승 전망


    규제 환경상 단위당 요금은 더 떨어지겠지만 통화량 폭증에 따른 자연스러운 요금제 업셀링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

    통신사 이동전화 ARPU 분기별로 19년 2분기, 연간으론 19년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여 관심 높일 필요 있다는 판단.


    선택약정요금할인 25% 가입자가 2019년 1분기부터 정체될 것이고 2019년 3월부터 5G 가입자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 오늘스케줄-6월 26일 화요일


    1. 삼성전자, CE부문 경영전략회의
    2.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 개최
    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구성 종목 변경 예정(현지시간)
    4. 韓美 방위비분담특별협정 4차 회의 개최 예정
    5. 매티스 美 국방부장관, 한중일 순방 예정
    6. 국제 LED&OLED EXPO 2018 개최 예정
    7. 세계 원자력 전시회 "WNE 2018" 개최(현지시간)
    8. SK, "확대경영회의" 진행 예정
    9. "남북 전기산업 협력 및 진출방향" 세미나 개최
    10. IPMA 한국협회,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 개최 예정
    11. 韓-中-日 항노화포럼 개최
    12.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
    13. 국가혁신클러스터 외투기업 워크숍 개최
    14. 해상풍력 사업설명회 및 해상풍력 산업화 전략포럼
    15. 한진, 글로벌 물류해법 세미나 개최 예정
    16. 모모랜드 컴백 예정
    17.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8. 6월 소비자동향조사
    19.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신규상장 예정
    20. 솔고바이오 권리락(유상증자)
    21. 고려개발 추가상장(유상증자)
    22. 모비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25. 에스디생명공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한국큐빅 추가상장(CB전환)
    27. 파나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미래생명자원 추가상장(CB전환)
    29. 토필드 추가상장(CB전환)
    30. 백금T&A 추가상장(CB전환)
    31. 시스웍 보호예수 해제
    32. 파인텍 보호예수 해제
    33. 나노메딕스 보호예수 해제
    34. 美) 4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5.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6. 美) 6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7. 日) 5월 기업서비스가격지수(CSP)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6/25(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우려 고조 등으로 큰 폭 하락… 다우 -328.09(-1.33%) 24,252.80, 나스닥 -160.81(-2.09%) 7,532.01, S&P500 2,717.07(-1.37%), 필라델피아반도체 1,328.04(-3.13%)


    ㅇ 국제유가($,배럴), 증산 결정 영향 및 글로벌 무역전쟁 격화 등에 하락 … WTI -0.50(-0.73%) 68.08, 브렌트유 -0.82(-1.09%) 74.73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 Gold -1.80(-0.14%) 1,268.90


    ㅇ 달러 index, 글로벌 무역갈등 고조 등에 하락 ... -0.21(-0.23%) 94.30

    ㅇ 역외환율(원/달러), -0.87(-0.08%) 1,115.35

    ㅇ 유럽증시, 영국(-2.24%), 독일(-2.46%), 프랑스(-1.92%)


    ㅇ 금리인상 역풍... 금융株 시총 17조(일주일새) 증발, 美 금리인상 속도 빨라져 신흥국서 자금이탈 '우려'

    ㅇ 살얼음판 증시... 운용업계 고수들의 투자전략, "경기방어株 대신 수출株... 역발상 투자를"

    ㅇ 美 금리인상에 주목받는 뱅크론펀드·하이일드펀드


    ㅇ 공항면세점 날개 단 신세계... 올 영업이익 32% 급증할듯, 주가도 하루새 7% 올라

    ㅇ 신저가 풍산... 銅값 상승에 반등 기대

    ㅇ 국제유가 급등... 정유·화학株 '흐림'


    ㅇ "등락 심하고 운용범위 제한"... 그룹주 펀드 외면하는 투자자들, 올들어 4461억원 순유출

    ㅇ IT전문 스카이레이크 '광폭 행보'... 진대제 '승부수', 이번엔 車 부품사 선택

    ㅇ 자본잠식 SK텔레시스에 SKC, 회사채 지급 보증


    ㅇ "삼성전자보다 DB하이텍" 外人 러브콜... 3분기 영업익 급증 전망에 이달에만 주가 22% 급등

    ㅇ 건설·기계·반도체... 낙폭과대 종목 주목

    ㅇ '후발주자' 신한금투, 헤지펀드 수탁액 1兆 넘었다


    ㅇ 자회사 핀테크 덕분에... 네이버 상승기류

    ㅇ 에스원 '얼굴인식 보안' 강점... 올해 매출 2조원 달성 예상, SKT 점유율 잠식 우려에도 시장규모 확장 가능성 커

    ㅇ 코스닥 벤처펀드發 CB '이상 과열'에 운용사들 자정 결의... "묻지마 CB 투자 자제하겠다"


    ㅇ '부활' 웅진식품 다시 매물로... 작년 매출 2000억원대 회복, 저수익 냉장주스 포기하고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승부수

    ㅇ 식품사 '귀한손님' 된 아기·할머니·강아지

    ㅇ 산업용 디지털 엑스레이 뷰웍스, 유럽시장 진출


    ㅇ 코스맥스, 6억 아세안시장 공략기지 가동... 年3천만개 태국공장 생산돌입, 印尼공장과 동남아에 'K뷰티'

    ㅇ 경총의 송영중 딜레마... 내달 3일 '경질 총회'

    ㅇ 카톡 또 1시간 먹통


    ㅇ 수소차 생태계 구축 '속도'... 5년간 2조6천억 쏟아붓는다

    ㅇ '재무통' 최정우, 소재·바이오로 포스코 '재무장' 하나

    ㅇ "진에어 항공면허 취소 안돼요"... 국토부, 이번주 결정 앞두고 靑 게시판에 반대글 올라와


    ㅇ LIG넥스원, 웨어러블 군사용로봇 도전

    ㅇ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유럽시장 진출

    ㅇ 티맥스, 토종 OS 새버전 공개... 클라우드 시장 공략 본격화


    ㅇ '문서 속 기술' 현실화... 年 400억 아끼는 SK이노베이션

    ㅇ KT "무인 비행선·드론으로 조난자 수색", 스카이십 플랫폼 공개

    ㅇ 방통위 "통신사 판매장려금 차별 행위 금지" 내달 1일부터 시행


    ㅇ 금융위 가계부채관리 점검회의... 최종구 "가계부채 증가속도 더 낮춰야"

    ㅇ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3분기 연속 하락... 3개월새 8%P 떨어져 249%, KDB·흥국·현대 '경고음'

    ㅇ 저축銀 카드로 GS25 ATM 무료 출금... 영업망 확장 '시동'


    ㅇ 원·달러 환율 1120원대 '눈앞'

    ㅇ 따뜻해진 바다... '국민생선' 명태 멸종 위기, 고등어·멸치는 어획량 늘어

    ㅇ 믿었던 삼성전자마저... 7분기 만에 실적 꺾였다


    ㅇ 삼성전자 실적 둔화 '경보'... 화웨이 등 中업체 급부상, 삼성 "휴대폰 사업 이익 20~30% 격감"

    ㅇ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국내외 부품사들' 휘청'... 영업익 급감하고 주가 추락

    ㅇ 中 미세먼지 36% 줄일때 韓은 '제자리'... 韓은 대통령 공약인데도 사실상 손 놓은 상태


    ㅇ "트럼프發 무역전쟁, 경기침체 방아쇠" 국제결제銀 사무총장 경고

    ㅇ 美 '25%룰' 예고... 중국의 IT기업 인수 막는다

    ㅇ 美 'Z세대' 사로잡은 케이콘... 애플뮤직·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도 열광


    ㅇ 경고음 커지는 中 경제... 무역전쟁에 부채 폭탄, 주가·위안화 가치 하락까지.. 中 경제 '4중苦'

    ㅇ 中, EU와 고위급 경제대화... 美에 협공 모색, "공동전선 구축하자" 협의

    ㅇ 관세폭탄 주고받던 美·中... 투자·통화까지 전선 확대


    ㅇ 美·中에 동시에 치여... 원화 급격한 추락, 무역전쟁·美선거 불확실성에 하반기 추가 추락할 가능성

    ㅇ 사우디 원전 프로젝트 탄력... '실각설' 사우디 왕세자 전격 복귀에, 韓 숏리스트 선정 가시권

    ㅇ 신한울 3·4호기마저 건설 중단땐 원전수출 타격... 신고리 5·6호기 건설 끝나면 원전중기 납품할 곳 없어져, 기자재 공급망 붕괴 우려

    ㅇ 늦은감 있지만... 미세먼지 감축 머리맞댄 韓·中, 베이징에 환경협력센터 개소

    ㅇ JP공과 논란 속 무궁화장 추서... 文대통령, 직접 조문은 않기로

    ㅇ 내홍 격화되는 한국당... 중진들 "김성태 사퇴하라"


    ㅇ 與, 상임위 양보해 '범여 정책연대' 이뤄낼까... 여당, 후반기 국회 주도위해 '평화와 정의'에 1곳 더 내줄수도

    ㅇ 軍, 서북도서 K-9 훈련도 중지... 판문점선언 이행에만 골몰, 전투준비태세에 지장 우려

    ㅇ 美보잉사 해상초계기 구매 결정... 사업비 1조9000억원 규모 "다른기종 구매조건 안맞아"


    ㅇ '환율의 벽' 뛰어넘은 日제조업... "더 이상 엔高 두렵지 않다"

    ㅇ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넓힌다... 공정위, 내부거래 기준 강화

    ㅇ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 "노동계 복귀" 최후 통첩


    ㅇ '21세기 술탄' 터키 에르도안... 2033년까지 종신집권 길 열다

    ㅇ 북한 없었으면 어쩔뻔? 아베 지지율 52%로 반등

    ㅇ 트럼프 "불법 이민자 재판 없이 추방", 이민정책 다시 강경 선회 "침입자 받아들일 수 없어"


    ㅇ 위협받는 '인텔 제국' 경쟁사들 바짝 추격

    ㅇ '다우 퇴출' GE, 산업용 엔진도 매각

    ㅇ 남미 小國 가이아나 '석유 대박'... 32억 배럴 유정 발견


    ㅇ "주택공급 많은 지방, 공급조절 수단 검토"... 김현미 국토부장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ㅇ '설상가상' 지방주택시장... 미분양 많은 경남·충남·경기, 가격 떨어지고 신규착공도 증가

    ㅇ '나인원한남' 내달 2일 청약접수... 4년 임대후 분양방식, 임대료 월 70만~250만원


    ㅇ "집값 안 오른 광역시" 대전에 갭투자자 '기웃'

    ㅇ '기' 빠진 한국축구... 기사회생 '캡틴 손'에 달렸다, 내일밤 독일과 월드컵 3차전

    ㅇ [오늘의 날씨] 전국 장마 시작, 서울경기 시간당 30mm↑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252.80pt (-1.33%), S&P 500지수는 2,717.07pt(-1.37%), 나스닥지수는 7,532.01pt(-2.0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28.04pt(-3.13%)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의 중국기업 투자제한 조치 도입 가능성 등 무역전쟁 우려가 한층 커지면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IT가 -2.3%로 가장 큰 폭 하락


    ㅇ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증산 결정과 글로벌 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위험회피 거래로 전일대비 배럴당 $0.50(-0.73%) 하락한 $68.08을 기록


    ㅇ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에 대한 투자제한 조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자국 기술을 훔치려는 모든 국가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힘. 또한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재무장관이 말한 대로 우리 기술을 훔치는 모든 국가를 타깃으로 한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함 (CNBC)


    ㅇ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중국 및 다른 나라에 투자제한 조치를 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CNBC)


    ㅇ 미 상무부는 5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6.7% 증가한 연율 68만9천 채를 기록했다고 밝힘. 지난달 하락에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도 큰 폭 상회함 (Bloomberg)


    ㅇ 댈러스 연은은 6월 기업활동지수가 전월 26.8에서 36.5로 증가했다고 발표함.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3.0였음 (CNBC)


    ㅇ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산유국들의 에너지 가격 안정화 노력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함. 지난주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데 글로벌 석유 생산국들간에 합의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석유 시장의 공급 경색이 해소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밝힘 (Reuters)


    ㅇ GE가 대형 산업용 엔진을 제조하는 사업부를 사모펀드 ''애드밴트 인터내서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힘 (WSJ)
     

     ㅇ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가 유통점들의 단말기 판매 관련 장려금 지급과 제안에 대한 차별적 지급 금지규정을 반영한 표준협정서를 개정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힘. 부당한 차별적 지원금의 원인이 되는 이동통신 3사와 대리점 간 또는 대리점과 판매점 간 단말기 판매장려금 지급에 관한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


    ㅇ 진에어가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함.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으로 지난 5월 이후 2번째 도입 기재. 오는 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될 예정


    ㅇ  한화정밀기계가 유럽 주요국가 6개 대리점과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함. 올해 3분기 독일, 4분기 미국 판매 거점도 설립하는 등 앞으로도 로봇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힘


    ㅇ GS그룹 총수일가가 GS건설 보유지분을 20% 이하로 낮추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짐.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됨. GS그룹은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20% 미만이 되면 GS건설 경영권이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짐


    ㅇ  IPTV와 케이블TV(SO),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장의 점유율 제한 규제가 오는 27일 이후에는 사라지게 되면서 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됨. 다른 사업자들은 KT와 KT스카이라이프에 대응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










    ■ 전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13% 하락


    ㅇ기술주의 냉전시대 : 마이크론 -6.90%, 인텔 -3.41%, AMAT -2.61%

    유럽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확산되자 인피니온(-5.41%) 등 기술주 및 글렌코어(-4.69%), 앵글로아메리칸(-4.53%) 등 원자재주가 하락 주도.


    미 증시는 미국 발 무역분쟁 우려감이 부각되자 하락 출발. 특히 미행정부가 중국 자본의 미국 기업 투자를 제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술주가 하락 주도.


    더불어 원자재주를 포함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다우 -1.33%, 나스닥 -2.09%, S&P500 -1.37%, 러셀 2000 -1.67%)


    미 주요 언론은 미 행정부가 이번 주말에 중국계 기업(25% 이상 지분 기업)의 대미 투자를 제안하는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 특히 산업적으로 중요한 기술 기업들에 대해 투자 제한.


    한편, 25%의 기준은 추후 논의를통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소식도 이어지고 있어 중국의 대미국 투자를 제한한다는 점이 핵심.


    이러한 소식 여파로 미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기술주들이 급락. 아시아 국가에서 연간 수입의 절반이상이 이뤄지는 마이크론과 중국에서의 매출 비중이 23%에 달하는 인텔등이 특히 부담.


    한편, 절반이상을 중국에서 제품생산을 하거나 부품을 생산하는 시스코, 델, HP, IBM, MS 등도 이번 조치가 진행되었을 경우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함.


    한편,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조립된 아이폰에 대해 관세 부과를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알파벳,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은 중국에서 규제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로 향후 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동반 하락.


    그러자 정보기술산업협의회(ITC)는 즉각적으로“행정부는 계획과 목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국가 안보를 보호하며 혁신과 경제성장의 균형을 이루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라고 성명서 발표.


    한편, 나바로 미 재무장관은 장 후반 “중국과 다른 나라에 투자 제한 조치를 가할 계획은 없다” 라고 주장. 이 발언이 알려진 이후 미 증시는 낙폭을 소폭 줄였으며, 엔화 또한 달러 대비 강세폭이 축소. 국채금리도 하락폭이 축소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하락


    인텔(-3.41%)은 CEO 사임을 빌미로 노무라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Buy → Neutral)한 여파로 하락했다.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반도체에 대한 장기 의존성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한다는 빌미로 미국 기술 기업의 중국 소유를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마이크론(-6.90%), 스카이웍(-1.19%) 등 많은 칩 제조업체들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아시아 국가에서얻어 낸다는 점에서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확대는 부담이다. AMAT(-2.61%), 램리서치(-2.11%), N비디아(-4.71%), AMD(-4.37%), 브로드컴(-2.81%) 등도 동반 하락 했다.


    더불어 시스코시스템즈(-2.11%), 델 테크놀로지(-3.18%), HP(-2.98%), IBM(-1.76%) 등은 중국 제품 및 중국 생산이 절반이상 차지하기에 미 행정부의 계획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애플(-1.49%) 또한 관련 된 이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알파벳(-2.57%), 페이스북(-2.67%), 넷플릭스(-6.47%) 등은 중국에서 차단되어 있지만, 중국의 보복이 현실화한다면 향후 성장 모멘텀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주며 하락 했다.


    US스틸(-6.48%) 등 원자재 주도 하락 했다. 중국이 에어버스와 항공기 구매 협상 소식이 전해지자 보잉(-2.27%)도 하락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주택지표 개선


    5 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 지수는 전월(+0.42) 상승세를 뒤로하고 (-)0.15 로 발표되며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3 개월 평균 수치 또한 하향 조정(0.48→0.18) 되었다.


    미국 5 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6.7% 증가한 68 만 9 천 건으로 발표되었다. 전년 대비로도 14.1% 증가하는 등 양호한 결과였다.


    6 월 달라스 연은 지수는 전월(26.8) 보다 개선된 36.5 로 발표되었다. 신규수주(27.7→29.6),고용지수(23.4→23.9) 등이 주도 했다. 다만 생산지수(35.2→23.3)은 둔화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신흥국 환율 달러 대비 소폭 약세에 그쳐


    국제유가는 지난 금요일 OPEC-비 OPEC 국가들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특히 러시아가 증산 합의를 충실하게 이행 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예상보다 증산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확대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낙폭은 제한 되었다.


    달러지수는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하락 했다. 한편, 엔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0.5% 내외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및 다른 나라에 투자 제한 조치 계획은 없다” 라고 주장하자 강세폭이 축소 되었다.


    호주달러,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등 원자재 및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에 그쳤다.


    국채금리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하락 했다. 더불어 미 증시가 기술주 부진으로 하락폭을 확대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국채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이번주 1 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있어 금리 하락폭은 제한 되었다.


    금은 달러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구리는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하락 했다. 여타 비철금속 또한 동반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11%, 철근은 1.12% 하락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미 증시 하락, 제한적인 영향 예상


    MSCI 한국 지수는 0.38% MSCI 신흥 지수도 1.34%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633 계약) 여파로 2.05pt 하락한 301.2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4.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경향을 보이자 하락 했다. 특히 중국에서 조립되거나, 대 중국 매출이 많은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여기에 중국이 지난 1 월 중단했던 에어버스 항공기 구매에 관한 협상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한 점, 미국의 할리 데이비스가 EU 로 부터의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미국 이외의 지역에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은 부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부메랑이 되어 미국의 경제에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성장률 둔화 우려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중국과 미국 일부 언론에서 미국이 대중국 관세 부과하는 7 월 6 일을 앞두고 물밑에서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보도한 점은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미국의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하락한 점은 업황 둔화가 아니라 무역분쟁 이슈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결과였다. 특히 FANG 기업들은 이러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하락 요인이었다.


    결국 미 증시 하락폭은 컸지만 하락 요인은 전일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줬고, 기술주의 하락 또한 업황 둔화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제한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나바로 재무장관의 발언 또한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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