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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6/27(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6. 27. 06:56



    18/06/27(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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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 하반기 전망: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집중한다

    2018년 코스피 밴드를 2,260~2,820pt로 하향 제시한다 (기존 타깃 3,060pt). 이익추정치엔 변동이 없는 가운데 타깃 PER을 11.0배에서 10.45배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증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전망이 당초 예상과 달랐던 이유는 달러 강세와 무역전쟁 이슈 때문이었다. 예상보다 연준의 긴축 의지가 강하면서 달러는 반등했고, 무역전쟁 우려까지 커지면서 밸류에이션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무역전쟁의 경우 어느 정도 예상되던 바였으나, 생각보다 갈등이 심각했고 협상이 지연된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런 요인들을 좀 더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것이 패착이었다.

    하반기 전망이 우리 생각과 다를 리스크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달러강세/금리상승 지속, 무역전쟁 격화, 북핵관련 협상 지연, 미국 중간선거 공화당 패배 등이다.


    달러강세는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KB증권의 예상과 달리 달러강세가 유지된다면,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무역전쟁도 기대와 달리 확산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


    미국 중간 선거도 중요한 이벤트인데, 만약 공화당이 패배한다면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반기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또한 북핵 문제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협상이 지연되면, 트럼프 정부는 또 다시 강경책을 쓸 가능성도 있다.


    이런 요인들을 리스크로 꼽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이 매우 높지는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증시환경은 투자자들을 지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급락을 보면서, 워렌 버핏과 같은 혜안을 가진 투자자는 두려움이 아니라 오히려 작은 흥분을 느끼지 않았을까? 조금 멀리 떨어져 하반기 주식시장을 함께 바라보면, 투자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교보전략-역전할까? 여전할까?

    ㅇ6월 국내 증시는…

    재료 노출과 모멘텀 소진, 수급환경 악화 등 전형적인 약세 국면의 특징을 나타내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은 한반도 안보와 경제 지형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벤트 임에 틀림 없었다.


    그러나 흥분을 가라앉히고 맞이한 투자환경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미중 무역분쟁 상황 악화, 6월FOMC에서 올해 두 번째 금리인상 결정, 외국인 이탈 확대 등 대외변수가 우호적이지 못했고, 내부적으로도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하다는 점도 약점으로 작용되었다.

    ㅇ7월 국내 증시는…

    마켓에 머물러 있는 악재의 소멸 여부와 경기 여건 및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을 재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무역분쟁 이슈가 완화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통상협상 관련 고위급 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나 분쟁 이슈를 종료시키는 이벤트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대신 양측 실물경제와 글로벌 교역환경에 대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또한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며 주식시장의 단기 하락 상황이 저평가 인식을 되살리 수 있는지 주목된다.

    ㅇ종합주가지수 예상 밴드: 2,300pt~2,450pt

    7월 KOSPI 예상 밴드는 2,300pt~2,450pt를 제시한다. 예상밴드는 전월 대비 소폭 하향조정했으나, 반등권에 접근한 것으로 평가된다. 7월에는 반도체, 화학, 화장품, 조선, 제약 등을 Top-pick으로 제안한다.





    ■ 7월 모델포트폴리오 전략-미래


    미-중 무역분쟁 및 원/달러 환율 상승 이슈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졌다. 신흥국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7월에는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현재 2분기 순이익은 36.8조원(+2.5%YoY)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전반적으로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져있다.


    2분기 순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1개월 전 +3.0%YoY에서 +2.5%YoY로 하향 조정됐다.국내 기업들의 이익증가율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2018년 순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19.0% 수준이다.


    그러나 하반기에 추가적인 컨센서스 하향 조정을 고려하면 5~11% 수준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거나 마진이 추가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따라서 이익이 확실하게 늘어날 수 있는(매출 증가+마진개선) 업종이나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래에셋대우 모델포트폴리오는 가치, 성장, 모멘텀, 리스크 팩터로 구성된 퀀트 모델을 바탕으로 업종 및 종목을 구성한다. KOSPI를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모델포트폴리오의 베타는 0.9~1.1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


    7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는 소프트웨어, 필수소비재, IT가전, 반도체, 화학 업종을 시장 비중 보다 확대했다. 자동차, 에너지, 기계, 비철금속, 미디어 업종은 시장 비중보다 축소했다.










    ■ 좀 더 난해해지고 길어진 게임의 법칙- 하나

    ㅇ 글로벌 자산시장 동향 : 전반적으로 주식대비 채권의 승리로 끝난 한 주

    지난주 금융시장은 글로벌 무역전쟁의 불확실성과 위안화 약세 등으로 인한 신흥국의 유동성 이탈 우려로 몸살을 앓았다.


    위험자산인 주식의 타격이 더 컸고 이중에서도 신흥시장의 위축이 두드러졌으나, 선진국 주식 역시 적지 않은 하락을 기록하며 글로벌 공동의 문제로 전이되고 있는 듯하다.


    물론 반대급부로 국내외 국채와 크레딧 등 채권 영역은 안전자산 선호와 중국의 통화완화 등으로 인해 고른 수익을 거두었다. 이로 인해 ‘하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전주대비 -0.04% 소폭 하락했다.

    ㅇ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 : 시간과의 싸움을 감안하며 대응해야 하는 구간

    무역전쟁은 상호간에 너무 큰 손실을 야기하기 때문에 결국 G2 모두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려 할 것이라는 전제 조건에는 큰 이견이 없다. 물론 비용 증가와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중국의 피해가 먼저 발생할 것이나,


    S&P500 기업의 매출의 43%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복잡한 공급사슬로 엮여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에게도 시차를 두고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인지하기 위한 시간이 소요되는 동시에 양측 모두 손해가 가시화되어야 협상의 유인이 생긴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즉 시간과 시장의 변동성 위험이라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또한 기존의 상품수지와 서비스 산업에서 중국 기업의 미국 IT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규제라는 ‘돈’의 영역으로 타켓이 확장됨에 따라 해법이 보다 복잡해졌다.


    중국의 미국에 대한 FDI가 우주항공, 헬스케어, IT 부분 등으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미국으로서는 기술산업의 M&A라는 유인이 약화되었고 중국으로서는 catch-up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창출 기회가 약화될 수 있다.


    여기에 트럼프의 국정 지지도가 집권초기 수준으로 회복되며 시간상으로 보호무역을 정치적으로 보다 여유롭게 활용할 소지도 생겼다.


    결국 무역전쟁의 조기 타결 여부는 미지수인 상태이며, 왕치산 방미가능성을 감안시 일단 양국 향방을 확인하며 순차적으로 대응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 중국증시 , 이대로 괜찮을까?  -신영


    올랐는데 못 오른 애, 다 빠질 때 더 빠지는 애… 중국증시다. 무역분쟁의 이슈가 있다지만, 그것만으로는 해석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 작년 이맘
    때 글로벌증시가 급등하는 가운데에서도 중국증시는 나홀로 안정적인(?)플랫기조를 유지해왔다.


    이제 왜 중국증시가 이러한지 분석이 필요하며, 향후 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다.


    `1)무역분쟁: 우선 중미무역분쟁은 극에 치 닿고 있다. 양국의 헤게모니 싸움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하겠다. 다만 단기 파동이 존재할 것이다.


    1차적으로는 일부 관세가 적용되는 시점인 7월 6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고, 2차적으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시적이고 부분적일지라도) 8~9월쯤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2)신용리스크: 사실 필자는 중국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무역분쟁이 하나의 촉매가 되어 나머지 회색코뿔소들을 깨우지 않을까가 더 걱정이다. 전세계에서 국가 부채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GDP 대비 부채비중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큰 우려사항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중국기업들의 회사채 부도 등이 구조적인 위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다만,시장자체에 긴장감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와의 줄다리기(무역분쟁)도 MSG효과를 내 줄 것이며, 이 때마다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3)물량부담: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지는 시점에서 당연히 물량부담이 존재한다. 때문에 폭락장에서는 IPO를 일시중단하거나, 샤오미의
    CDR발행을 잠정 연기시키는 등 속도조절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정부의 컨트롤 의지가 발표된 점에 주목하자. 문제를 문제라 여기지 않고 덮어버리며 고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악재일까?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여, 성장을 더디 하더라도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악재일까? 이러한 타이밍에서 침소봉대하며 중국을 섣불리 접어버리는 건 어마어마한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일는지도 모른다.






    ■ 브라질국채는 바닥 확인 중 - 현대차

    브라질 대선에서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인 극우성향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후보는 보다 단계적인 연금개혁 방향을 제시, 당선 시 정부지출 상한정책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브라질 채권가격과 헤알화가 더 약세를 보일 우려가 있음

    결국, 브라질 채권투자에 있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이며, 대선까지는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반영해 갈 것으로 판단

    따라서 지금 당장 저가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10월 대선(1차: 10월 7일, 2차: 10월 28일)을 전후하여 분할매수에 나서는 것이 보다 좋은 전략으로 판단





    ■ G2 간 무역 협상에 좌우될 세계경제-신한


    ㅇ 무역 분쟁 심화로 세계경제 하강 위험 고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5월 중순 하반기 “경제 전망: 정책 함수, 그리고 CC”를 발간한 이후 정책과 경기, 금융시장 환경은 당사 예측에서 다소 빗나간 흐름

    G2 무역 분쟁 심화로 OECD 선행지수 5개월 연속 하락, 달러인덱스95 상회. 신흥시장 자본 유출 속에 선진 및 신흥시장 탈동조화 조짐

    하반기 중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을 좌우할 핵심 변수는 무역정책이며, 안보와 재정, 통화정책 흐름 무역 분쟁에 상당 부분 예속


    ㅇ 경제적 관점에서 무역 협상에 무게 vs. 정치적 역학 관계에 따른 괴리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G2 간 무역 협상에 무게. 조기 타결 시 세계경제 상승세 연장과 약 달러 전환,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

    하지만 미국 중간선거, 북한 비핵화, 시진핑에 집중된 중국의 권력 등 정치적 역학 관계가 변수. 분쟁이 파국으로 비화될 여지도 배제 불가


    특히 관세 부과 및 이란 경제 제재 부활 등 공급 충격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해 연준이 긴축 수위를 높이면, 세계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 금융시장은 약세장으로 진입 가능성 상존


    ㅇ 무역 협상 재개 시 금융시장 안정 기대. 신흥국 투자 선별적 접근 필요


    당사는 여전히 무역 협상 조기 타결에 무게. 약 달러 전환과 원/달러1,100원 아래 하향,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완만한 금리 반등 예상. 지난 2개월 가까이 무역 분쟁이 심화돼 가격 조정이 심화된 만큼 반등 폭에 대한 눈높이 낮출 필요


    신흥국은 자본 유출과 함께 일부 국가 고질적 병폐 확인. 경기 하강위험 속에 중남미 12개월 예상EPS 8.5% 하향되는 등 이익 전망치악화. 통화정책 긴축 전환 감안 시 신흥국 투자 선별적 접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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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의 방향성, 외국인 투자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메리츠


    상반기 KOSPI 시장의 거래를 주도했던 투자 주체는 개인 투자자였다. 개인 투자자의 연간 누적 순매수 금액은 7.1조원에 달했고, 거래 비중은 17년 말 49.9%에서 5월 중 6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하반기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수급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개인 투자자 수급은 지수 상승에 후행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증권사 신용공여 제한으로 하반기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매수 주체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까지인데, 현재 24개 국내 증권사 자기자본 한도의 90%까지 차있는 상태다. 증권사의 신용공여는 신용거래융자, 신용거래대주, 예탁증권담보융자를 합산한 값이다.


    증권사의 신용공여 여력이 커지는 것은 초대형IB와 종합금융투자회사(자기자본 3조원이상)의 신용공여 한도가 200%로 확대되는 9월부터다.(대형증권사 신용공여확대법, 2월 국회 본회의 통과해 9월부터 적용)


    외국인 투자자나 투신+사모펀드 수급이 순매도 전환할 때 국내 증시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수급은 연기금이었다. 연금 성장기 수익률 제고를 목적으로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시킨 결과였다.


    2018년 3월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전체 자산의 20%이상에 달한다. 연금의 국내 증시 영향력이 커지며 2014년 이후부터는 국내 투자 비중을 줄이고 해외 비중을 늘리는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18년 국민연금 여유자금 배분안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순매수 여력이 9,400억원에 불과했다. 올해 KOSPI 시장에 대한 연기금 순매수 금액이 연간으로 9,8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 매수 여력은 제한적이다.


    국내 증시 내 내국인 투자자의 매수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연간 누적 KOSPI 순매도 금액은 3.8조원에 달한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전개된 2017년 7월 이후 누적 금액을 산출하면 5.7조원이다. 2016년 2월 이후 유입된 자금(23조원)의 1/4이 나간 셈이다.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신흥국 투자심리 위축이다.


    4월 이후 이어온 달러화 강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대외부문이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통화약세, 자산가격 조정이 크게 발생했고 미국발 무역분쟁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글로벌 교역량 회복의 수혜를 입어온 신흥 수출국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신흥국 공모형 펀드로부터 자금 유출세가 진행된 것은 4월 말 이후다. 아르헨티나 IMF 구제금융 신청, 터키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따른 기준금리 급격한 인상 등 신흥국 신용 리스크가 발생하며 채권형 펀드로부터 자금 유출세가 시작되었고


    5월 둘째주부터 신흥국 주식형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출세가 전개되었다. 4월 말 이후 신흥국 채권형 펀드로부터의 자금유출 총액은 108.3억 달러로 순자산총액의 2.4%, 5월 둘째주 이후 신흥국 주식형펀드로부터의 자금유출 총액은 103.5억 달러로 순자산 총액의 0.8%를 기록했다.


    신흥국 향 자금유입세는 2017년 이후 본격화되었는데 신흥국 분산투자형(GEM: Global Emerging Market)펀드로의 자금 유입 기여도가 77%에 달한다.


    2017년은 신흥국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었던 시기이기 때문에 신흥국 전체를 사는 투자전략이 유효했을지도 모르나 2018년 부터는 국가간 경기 모멘텀 격차로 지역별 투자가 진행될 수있다.


    GEM, 라틴아메리카, 신흥유럽 지역으로의 자금 유출세가 확대되고있는 한편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세는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은 한국 외국인 수급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일단은 GEM 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출세가 진정되어야 한다. 5월 이후 GEM 펀드의 자금유출 규모가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유입 규모의 4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신호는 무역분쟁 리스크의 진정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중국과 유럽이 보복관세 결정을 내림에 따라 무역 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남아있는 것은 협상으로 얼마만큼 무역분쟁 리스크가 제한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7월 일정 을 감안할 때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가 극대화되는 시점은 6월30일 미국의 주요 기술업체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제한 조치 발표,


    7월 6일 340억 달러 규모 상품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부과 조치가 시행되는 날로 보인다.


    7월 중순 중국 수출입 데이터 발표에서 대미 무역수지 감소 여부, 미국과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의에서 안보 비용 부담의 원활한 해결을 확인한 후에 대응하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의 대중 관세부과 리스트가 처음으로 발표된 4월 이후, 비용 부담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레이건 시대와 트럼프 시대는 분명 다르다. 글로벌 밸류체인이 구축된 상태에서의 관세 부과는 결국 기업의 비용부담으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 북한경제 : 북한 인프라 투자에 주목하자  - 신한

    ㅇ 취약한 북한 인프라: 1) 철도 노후화 2) 인구의 26%만이 전기사용

    북한의 철도 총연장은 5,226km로 남한 대비 33% 길지만 철도가 노후화 되어 속도가 30km/h 이하이다. 도로는 남한의 24% 수준이며, 비포장도로가 대부분이다. 북한 전체 인구 가운데 전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26%로 전세계 평균 83% 대비 크게 못 미친다.


    남한은 경제개발 초기 단계에 경부고속도로, 소양강 댐, 고리 원자력 발전소 등 교통과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를 집중했다. 북한도 교통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집중할 전망이다.

    ㅇ 북한 인프라 개발 전략: 1) TKR, TSR 연결 2) 신재생/대형 발전소 투자


    남북한은 동해선, 경원선, 경의선을 현대화시켜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완성할 예정이다. 남북한은 중국과의 고속철도, 러시아와의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연결하게 되면 중국과 러시아 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까지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북한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송배전 인프라 현대화와 대형 발전소 투자를 통해서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ㅇ 남-북-러 가스관 사업: 1) 연해주 경제개발 2) 남과북 에너지 다변화

    푸틴 대통령은 가스관 프로젝트를 통해서 극동경제 개발과 중국 경제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남한은 에너지 도입 다변화와 대기오염 개선을 할 수 있다.


    북한은 에너지 확보, 노동력 제공, 송유관 사용료를 통해서 경제개발에 탄력을 얻을 수 있다. 남한은 나잇브릿지 사업을 통해서 러시아와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 WTI 70달러 돌파 임박했는데, LNG 운임 악화될 수 있을까? - 케이프


    최근 LNG 운임이 급증하면서 LNG선 수주 및 관련 설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꾸준히 강조하고 있지만, 올해는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구간입니다.


    국제유가의 상승과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확대 정책 등으로 수주환경이 예상보다 긍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해양플랜트가 아니더라도 LNG에서 충분히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급자 시각] : 가스시장은 빠르게 성장중이나, 여전히 원유 시장의 영향 하에 있다


    최근 들어 천연가스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석유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천연가스 시세는 유가변화와 큰 틀에서 유사할 수 밖에 없고,


    시장 규모 및 범용성, 운송제약 등의 차이 탓에 높은 가격 변동성을 지니는 것은 물론 원유시장의 변화에 쉽게 충격 받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현 유가 상승환경에서 천연가스 공급가격이 대폭 하락할 가능은 희박하다.


    [소비시장] : 아시아의 LNG 수입가는 [산지가격+운송비마진] 구조인데, 총액을 유가에 연동시킨다


    전세계에서 가장 LNG를 많이 소비하는 일본과 한국은 LNG 수입가격을 사실상 유가와 완전 연동시켜 결정하고 있다. 유가 상승은 장기적으로 LNG운송업체에게도 이득이 된다.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LNG 수입가격은 산지 가격과 차이가 크다.


    2018년 4월 미국의 천연가스 평균시세는 2.73 USD/MMBTU이나, 일본은 9.57 USD/MMBTU에 이를 수입했다. 가격차이가 6.8 USD/MMBTU로 총 수입가의 71.4%에 해당된다. 즉, 운송업체는 천연가스를 MMBTU 당 6.8USD 이하에 운송할 수 있으면 이익을 취할 수 있다.


    [중국] : 원유랑 연관 짓지 않더라도…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량의 증가세는 확연하다


    지난 해부터 중국은 한국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LNG를 2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가 되었다. 헌데 중국의 LNG 수입량 증가는 막힘이 없다.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LNG수입량 누계는 전년 대비 54.97% 증가하고 있다.


    수요가 강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유가와 연관해서 판단하지 안더라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이기는 전략: 3가지 새로움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삼성


    우리 주식시장이 쉽지 않은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미국의 긴축에 따른 유동성 위축 우려는, 공포스럽긴 하지만 경기 확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과 중국의 G2間 무역분쟁은 트럼프의 성향만큼이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불확실성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주식시장의 속성 상 분명한 악재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단기 시황에 흔들리지않는 긴 호흡의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ㅇ Key word 1) 신저가(新低價) 2選: 삼성물산, CJ,


    기회와 행운은 늘 험악한 얼굴로 다가오는 법입니다. 그러나 공포 이면에 숨겨진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면, 주식투자에 있어 패닉은 다시 오기 힘든 기회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신저가입니다.


    먼저 삼성물산입니다.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는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최저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배구조가 아니라 본원적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증시 전반의 배당성향 상향 효과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기업이자, 상장된 관계사 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CJ입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들의 오감(五感)을 만족시켜주는 매력적인 비즈니스를 보유한 그룹의 지주회사입니다. 자회사는 이미 명백한 성장 경로를 밟고 있습니다.


    국내 HMR 시장 과점업자를 넘어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는 제일제당, 남북 경협 본격화 시 유라시아 물류의 절대 강자를 꿈꾸는 대한통운, 아시아 미디어/컨텐츠 산업의 독보적인 리딩컴퍼니 E&M까지, 과점적 지위와 사업의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때입니다(그림 1, 2).







    ㅇ Key word 2) 신고가(新高價) 2選: 호텔신라, 오리온


    코스피가 고점 대비 10% 가까운 가격 조정을 받았는데 신고가를 시도하는 종목이 있다면, 명확한 이유가 존재할 것입니다.


    단순히 비싸고 부담스럽다고 외면한다면, 좋은 투자 기회를 스스로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두 번째 투자 아이디어는 신고가 종목입니다.


    먼저 소개할 종목은 호텔신라입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최고가 돌파가 기대됩니다. 첫째, 사상 최대 실적 행진입니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약 2,000억원인데, 지난해 대비로는 180%, 직전 실적 고점인 2014년과 비교해도 47% 이상의 실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둘째, 실적 서프라이즈의 배경입니다. 웨이상에 주목해야 합니다. 중국의 신 유통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웨이상은 향후 2년내 참여자만 5천만명,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웨이상의 약 85%가 여성이고, 취급 품목의 35%가 뷰티제품이라는 측면에서 아시아 No.1 Beauty Retailer를 꿈꾸는 호텔신라의 미래는 희망적입니다.


    2014년 유커,2017년 따이공에 이어 2018년 웨이상이 이끄는 퀀텀 점프를 예상합니다(그림 3).



    다음 종목은 오리온입니다. 역시 최고의 모멘텀은 실적입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약 3,000억원인데, 지난해 대비 100%를 상회합니다. 악재도 그렇지만, 호재도 한꺼번에 몰려오나 봅니다.


    국내외 사업 환경이 모두 좋습니다. 키워드는 중국과 한국입니다. 먼저 중국사업 턴어라운드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약 800% 급증한 1,700억원으로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시장 역시 제품가격 인상과 신제품 효과가 한꺼번에 반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소비관련주의 맏형이자, 프리미엄 주식의 대명사였던 오리온의 화려한 복귀가 기대되는 2018년입니다(그림 4).







    ㅇ Key word 3) 신재생(新再生) 2選: 삼성SDI, LG화학


    세상의 변화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 변화가 비단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현상이라면, 해당 기업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입니다. 그 중에서도 2차전지 배터리업체에 주목해야 합니다.


    1순위는 삼성SDI. 모두가 전기차 배터리를 주목하고 있지만, 사실 가장 먼저 뽐내고 싶은 사업은 의외로 소형전지입니다. 소형전지는 그 사용처에 따라 원통형, 각형, 폴리머로 나눌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원통형전지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우리 삶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바로 무선(Codeless)의 일상화입니다. 전력이 필요한 각종 생활제품에 ‘선’이 사라졌으니, 그 자리는 배터리가 대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가 필요한데, 그 대부분이 원통형전지입니다. SDI 소형전지 출하량의 60% 이상이 원통형 전지입니다. 주변에 인테리어용 전동공구, 전동퀵보드, 전기자전거, 무선 청소기가 많이 보인다면 SDI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기업과 가정의 전력저장 수요 증가에 따른 ESS(Energy Storage System)의 폭발적 성장과 조기 수익성 확보,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보여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대한 가치 재평가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여러모로 매력적인 종목입니다(그림 5).


    2순위는 LG화학. SDI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터리업체인 만큼, SDI와 투자포인트는 유사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연 3조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소재 사업부문(화학)의 영업이익 창출 능력 대비 낙폭이 크다는 것입니다.


    올해 들어 삼성SDI 주가가 9.5% 상승한 반면, LG화학은 14.0% 하락했습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복합화학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중대형전지(자동차배터리와 ESS) 경쟁력을 감안할 때 가격매력이 돋보일 시점입니다(그림 6).









    ■ 방어주와 성장주의 조합-한국


    [2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 이익 증가세가 강하지 않을 전망.스타일 국면 모델은 2사분면에 위치. 추후 3사분면으로 이동할 가능성 높음. 추천 종목: 방어주와 성장주의 조합]


    ㅇ달라진 시장의 분위기


    어려운 시장이다. 도무지 반등의 기미가 없다. 시세만 보면 답답해진다. 분위기를 바꿀만한 재료가 필요하다. 마침 7월부터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침울한 분위기를 전환시킬 단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큰 호재는 없다. 현재 코스피의 2분기 영업이익은 52.8조원으로 예상된다.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고이긴 하다. 다만 이익의 과대 추정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5년간의 평균 괴리율을 적용하면 영업이익은 50조원대로 내려간다.


    일회성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이 대표적이다. 최근 보험의 이익 상향 조정엔 지분 매각 이슈가 연결되어 있다. 만약 이게 없었다면 2분기 이익 추정치는 지금보다 낮아졌을 것이 분명하다


    매크로는 모멘텀이 더욱 약화된 상태다. 스타일 국면 모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델의 신호는 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사분면에 위치했다. 2사분면은 통상 경기 확장의 후반부, 즉 Late Cycle에 해당되는 국면이다.


    또한 시간이 좀 더지나면 신호는 기존보다 아래로 이동한 3사분면에 놓여있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스타일 모델의 급변은 사실 예상치 못한 결과다. 기존 예상경로는 원점 부근에서 오른쪽 아래로 이동해 다시 4사분면에 위치하는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예상외로 경기모멘텀이 빠르게 둔화됐다. 연준의 매파적 기조도 부담이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미·중 무역전쟁이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싶다.


    문제는 미·중 무역전쟁이 단기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에선 1차변곡점을 관세 부과일인 7월 6일로 보지만, 뚜렷한 결과를 기대하기엔 아직 요원하다. 여기에다 물가와 금리도 모델 신호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대인플레이션의 반락이 금리 상승을 제어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최근 선물시장에서도 미국채 10년물에 대한 숏 커버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ㅇ 투자아이디어: 방어주+성장주


    7월 투자아이디어 바스켓에는 매크로 환경과 이익 추정치 변화를 감안해 종목을 선택했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에 따른 경기 둔화와 기대인플레이션의 하락 반전을 핵심 변수로 고려했다.


    더불어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낮은 기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익모멘텀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종목들을 골라냈다. 이러한 조건들을 바탕으로 한투 유니버스 중에서 1) 투자의견 ‘매수’, 2) 12개월 선행 EPS의 전월대비 증가율 (+), 3) 12개월 선행 매출액, 영업이익, EPS의 전년대비 증가율 혼합 점수가 높은 종목들을 선별했다.


    바스켓에 포함되는 종목들은 10개로 LG생활건강, 삼성전기, LG유플러스, 한국가스공사, GS건설, 대웅제약, 컴투스, 휠라코리아, 신세계인터내셔날, 덴티움 등 이다. 이 중에서 LG생활건강, 컴투스, 덴티움을 Top picks로 제시한다











    ■ 전기차 불모지 이탈리아까지, 유럽의 전기차 확장세 반증 - 유진

    이탈리아 신정부 2022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운행 목표 제시, 혼돈의 글로벌 주식 시장, 배터리 관련 업체들만큼 성장 가시성이 높은 대안 찾기 어려워


    정책공조로 오랜 기간 성장국면을 유지하던 유럽과 미국의 경기가 불안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타국가들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아지는 것도 국내 주식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구조적인 성장산업의 분야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성장의 가시성이 높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의 배터리 관련 업체들은 타산업 대비 높은 투자매력을 발산한다.


    배터리 시장의 절대적인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 그 중에서도 국내업체들의 주력시장인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모멘텀 확대는 매우 중요한 투자포인트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불모지인 이탈리아의 공격적인 전기차 확대 정책으로의 변화는 국내업체들에게 매우 긍정적이다.







    ■ 두산, 배당주로서의 매력 부각 -SK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방안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총수 일가의 보유 지분 기준 강화와 간접지분 포함등을 통해 편법적 경영권 승계 방지와 공정거래 확립을 꾀하고 있다. 비핵심 계열사의 지분 매각도 권유되었다. 이에 따라 주요 지주사들의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두산의 경우 최대주주의 지분구조, 내부 거래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부정적 영향은 제한 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 하락으로 배당모멘텀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2분기 중간 배당도 1분기 배당금인 주당 1,300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결산배당까지 감안한다면 배당수익률은 5%이상이다. 대외 변수로 조정 움직임이 뚜렷한 현 장세에서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사업의 실적 호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주력 사업부인 전자와 산업차량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사업부에 걸쳐 실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수적인 사업전망을 고려한 자체사업의 가치만도 3조원을 상회한다.


    보유지분 등 비영업자산 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한 적정가치와 현 주가는 70%이상의 괴리를 보이고 있다






    ■ 스카이라이프 : 2Q18 Preview: 합산 규제 해소, 질적 성장 지속- 한국


    ㅇ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 예상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추정된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99억원, 196억원으로 예상 수준(1,591억원, 195억원)일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할 것이다. 방송 매출액은 방송 가입자와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줄어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할 것이나 플랫폼(광고, 홈쇼핑 송출 수수료)과 신규 사업(렌탈 포함) 매출이 각각 8.8%, 63.2%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콘텐츠 구매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1% 감소할 전망이다. 새로운 사업인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방송 OTT(Over The Top), 프리미엄 이동체 방송 SLT(Skylife LTE TV)를 위한 마케팅비용 등 제반 비용이 증가 추세다.


    ㅇ UHD, 초고속인터넷 재판매가 성장 주도


    스카이라이프는 UHD 가입자의 비중을 높이는 질적 성장과 신규 서비스 가입자를 늘리는 양적 성장을 병행할 전망이다. 첫째, 위성방송은 가입자당 매출액이 높은 UHD 가입자 비중이 상승하며 가입자 구성이 개선되고 있다.


    UHD는가입자 비중이 17년 19.4%에서 18년 27%로 상승할 것이다. 둘째, 17년 3분기에 출시한 Skylife LTE TV(위성TV와 LTE 결합), OTT, KT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등 신규 서비스로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KT 초고속인터넷 재판매는 가입자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ㅇ18년은 신규 사업 성장, 19년은 손익에 중점


    18년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0.6% 감소할 것이나 단순 회계변경 요인(18년부터 채널임대수익을 매출에서 미반영)을 제외하면 3.7% 증가할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등 신규 서비스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18년 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관련 비용 반영으로 6.6% 감소할 것이나 19년에는 매출 호조로 4.5%증가할 전망이다


    ㅇ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7,500원 유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7,5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 PER 14.1배(과거 4년 평균 1.4% 할인)를 적용해 산출했다.


    배당수익률이 2.5%로 높다. 27일 KT와 스카이라이프는 합산 점유율 33.3% 규제가 일몰된다. 스카이라이프는 점유율 제한이 없어 진다. KT 그룹은 가입자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다. CATV 인수에 나서면 시장 지배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 신대양제지 : 염가 쇼핑에 나서자- 한국


    ㅇ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실적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5억원(+25.6% QoQ, +419% YoY)으로 전년 동기보다 5배가 넘는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 골판지 원지 가격은 톤당 1.5만원 하락하는 반면, 주요 원재료인 폐지는 3.5만원 하락해 스프레드가 2만원 확대된다고 가정했다.


    폐지 매입 가격은 5만원 이상 하락했으나 제지업체 입고 가격은 일부 부대 비용 상승이 파악되어 이보다 덜 하락한다고 가정했다.


    ㅇ미국 골판지 가격은 왜 오르나?


    미국 폐지 가격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고점 대비 절반으로 폭락했다(그림 3).그런데 미국 골판지 가격은 5월 이후 최소 50달러 상승했고, 추가 인상 가능성이대두되고 있다(그림 4).


    미국은 전자상거래 성장과 비닐 대체 수요가 증가해 골판지 수급이 타이트하다. 원재료 가격 폭락에도 골판지 가격이 상승한 이유다.


    ㅇ수출 확대로 한국 골판지 수급도 타이트해 질 것


    중국 골판지 가격은 미국보다 더 상승했다(그림 5). 하지만, 한국 골판지 가격은 미국과 중국에 비해 톤당 30만원 이상 낮다(그림 6). 그리고 미국은 내수 시장에 대응하기 벅차고 중국은 공급이 부족하다.


    미국의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 아시아 시장으로 한국 골판지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 골판지 수급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골판지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다.


    적어도 수출 가격이 내수 가격보다 높아 전체 판매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과매도 국면, 목표주가 145,000원 유지


    고점 대비 주가가 28%나 하락했다. 골판지 업황이나 회사 상황을 볼 때 이렇게 하락할 이유는 없다. 주가가 저평가를 넘어 염가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


    1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152억원으로 무림P&P(160억원) 대비 불과 5% 적지만 시가총액은 무림P&P의 절반에 불과하다. 염가 쇼핑에 나설 시기다. 2018년 EPS에 목표 PER 7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145,000원을 유지한다.









    ■ 통신사 요금제 전략으로 본 향후 ARPU 전망- 하나


    KT 데이터 온/베이직 요금제 출시 이후 통신사 ARPU 하락 우려가 커지는 양상이지만 이번 KT 데이터 온/베이직 요금제 출시는 사실상 고도의 ARPU 상승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


    5G 도입을 앞둔 데다가 아직은 LTE 용량에 여유가 있고 망운용 전략상 피쳐폰 가입자를 LTE로 하루빨리 옮겨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실
    상 이동전화 ARPU로 보면 통신주를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분기별로는 2019년 2분기, 연간으론 2019년부터 통신사 이동전화 ARPU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25%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가 2019년 1분기부터 정체될 것이고 2019년 3월부터 5G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보면 그렇다.


    5G킬러앱 논쟁이 크지만 5G 주력 요금제는 LTE대비 40% 상승이 예상된다. 규제 환경상 단위당 요금은 더 떨어지겠지만 통화량 폭증에 따른 자연스러운 요금제 업셀링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차세대 미디어 보급에 따른 콘텐츠 용량 확대, 플랫폼 진화로 소비자 니즈와 상관없이 요금제 상향은 불가피해 보인다.






    ■ 한국전력 :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재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생각 -NH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재편과 관련해 수익 개선 위한 전기료 인상은 없다는 발언으로 주가 급락. 그러나 당사는 전기요금 인상 없이도 한국전력의 2019년 영업이익은 6.1조원 가능.


    2019년 환율 1,100원, 두바이유 71.3달러/배럴,뉴캐슬 기준 석탄가 86.8달러/톤으로 가정. 영업이익 개선 사유로


    1) 원자력발전 이용률 개선(2019년 80.2%)으로 기저발전 비중 확대(69.5%→73.6%, 4.1%p y-y)에 따른 비용 절감 3.3조원, 2) PPA(장기전력구매계약) 종료되면서 해당 구입물량이 IPP(민자발전업체)로 대체되며 발생하는 비용 절감 2,000억원,


    3) 중장기적인 석탄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1.0조원 때문. 어제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 인터뷰에서 언급된 것처럼 내년부터 한국전력이 내부적으로 적자 규모를 흡수할 여지가 있다는 발언은 가능할 전망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재편과 관련해 수익 개선 위한 전기료 인상은 없다는 발언은 아직 확정된 바 없지만,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재편으로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 함. 다만, 두 가지는 고려해야 됨.


    첫째, 이미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ESS 설치해 한국전력으로부터 전기요금 할인을 받고 있고, 관련한 금액으로 한국전력은 올해 5,000억원 이상 지출될 것으로 보임.


    내년에도 ESS 설치는 지속적으로 이뤄짐을 감안했을 때, ESS 관련 전기요금 할인 금액 내에서의 전기요금 인상은 큰 반발은 없을 것으로 보임.


    둘째, 경부하 요금 인상 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효과를 중립적으로 하기 위해선 중간부하와 최대부하 요금 조정도 필요함. 그러나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상 올해 예상 최대전력은 87,523MW인데 이는 이미 올해 2월 도달함(88,238MW).


    하절기 수요가 동절기 수요보다 강한 점을 감안할 때 정부 목표치를 넘어설 가능성 높음. 최대부하 요금 하향 조정 시 전력 수요가 증가할수 있다는 점을 정부는 고려해야 함. 따라서 최대부하나 중간부하 내에서의 대대적인 요금 하향 조정도 쉽지 않음.


    만약, 최대전력이 정부 예측치를 넘어설 경우 탈원전, 탈석탄과 같은 전력시장 패러다임 전환이 근본적으로 공격받을 수도 있음

    연료비 연동제 도입에 대한 언급도 했지만, 해당 제도가 당장 시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그러나 그 필요성에 대해 한국전력 사장이 언급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음







    ■ 갤럭시S10, 긍정적 변화 기대 -KB

    ㅇ 4년 만에 출시모델 3개로 확대: 판매 증가

    2019년 1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S10은 2015년 갤럭시S6 이후 4년 만에 출시 모델 수가 3개로 확대되고 폼팩터 변화와 다양한 신기술 탑재 등이 예상되어 최근 판매부진에 직면한 삼성전자 IM 부문에 긍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S10 판매량은 모델 수 확대와 다변화된 가격전략 (보급형/고급/프리미엄)을 기반으로 과거 9년간 갤럭시S 시리즈 (S1~S9) 평균 판매 (3,900만대)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① 트리플 카메라 ② 풀 스크린: 수요 촉진

    KB증권은 갤럭시S10에 새롭게 탑재될 신기술이 ① 트리플 카메라 (Triple camera), ② 풀 스크린 (Full screen), ③ 인 디스플레이 (In-display) 지문인식 등으로 추정하며 향후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 이유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 폰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신기술을 탑재한 신형 스마트 폰의 판매량이 예상을 크게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① 최근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화웨이 P20 프로 판매량은 높은 제품가격 (106만원)에도 불구하고 출시 10주 만에 600만대를 돌파했고,


    ② 오포 (파인드X: 전면 디스플레이 비율 94% vs. 갤럭시S9 85% / 아이폰X 83%), 비보 (넥스: 디스플레이 비율: 91%) 등도 전면 디스플레이의 상단 베젤을 없앤 풀 스크린을 구현해 초기 판매량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ㅇ 점유율 회복 위한 전략 변화

    이처럼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에 신기술 탑재와 폼팩터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이유는 글로벌 스마트 폰 점유율 하락을 만회하고 반전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은 2013년 대비 5년 만에 5억대 증가 (10억대→15억대)했지만 삼성전자 스마트 폰 점유율은 5년 만에 약 10% 하락하였다 (2013년 32.3% vs. 2018년 1분기 22.6%).


    반면 애플은 고급화 전략을 통해 점유율 (15.1%)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은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점유율을 확대 (30%)하고 있다.

    ㅇ Top picks: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KB증권은 갤럭시S10 수혜주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를 제시한다.


    ① 삼성전자는 과거 4년간 IM (스마트 폰) 사업부 영업이익이 연평균 10.9조원의 정체를 나타내고 있지만 내년 갤럭시S10 및 폴더블 폰 출시를 계기로 폼팩터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삼성전기는 트리플 카메라 모듈 생산이 본격화되면 모듈 및 기판 사업부는 최소 +50% 이상의 출하증가, 가격상승 및 점유율 확대 등으로 Valuation 상승이 기대되며,


    ③ 삼성SDI도 소형전지 출하증가와 점유율 상승 등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  5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 1. 글로벌 판매량 1.21억대

     MoM +4%, YoY +3%
     미국 판매량 MoM -2%, YoY -17%
     중국 판매량 MoM +10%, YoY -8%

     2. 삼성: 2,573만대(MS 21%)

     MoM +4%, YoY -6%
     미국 MS 4월 30%에서 32%로 확대
     중국 MS 4월 1% 유지

     3. Apple: 1,315만대(MS 11%)

     MoM -6%, YoY -10%
     미국 MS 4월 34%에서 35%로 확대
     중국 MS 4월 13%에서 8%로 축소

     4. LG: 343만대(MS 3%)

     MoM -1%, YoY -25%
     미국 MS 4월 17%에서 19%로 확대

     5, 글로벌 YoY 성장률 +3% 기록

    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역성장중
     인도 포함 기타 지역 성장률 두자릿수

     갤S9 판매량은 전작과 유사한 수준
     미국 내 4위 업체 ZTE의 점유율 축소
     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 하회






    ■ 현대제철 : 미국 향 열연 수출 쿼터 증가 영향 분석 -미래에셋



    ㅇFact: 현대제철, 미국 향 열연 수출 쿼터 증가


    6월 2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미국 향 열연 수출 쿼터가 기존 17만톤에서 54만톤으로 37만톤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POSCO가 부여 받은 쿼터 37만톤을 양도했기 때문임.


    우리나라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 25%를 면제받는 대신 2015~2017년 평균 수출량의 70%에 해당하는 쿼터를 설정하기로 했음. 열연의 경우, 과거 3년간 평균 수출량은 78만톤이기 때문에 부여받은 쿼터는 54만톤임. 이 중 POSCO는 37만톤, 현대제철은 17만톤을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짐.


    POSCO가 수출 쿼터를 양도한 이유는 POSCO의 경우 62.57% (반덤핑 3.89%, 상계관세 58.68%)의 고율관세로 인해 이미 2016년부터 미국 열연 수출량을 국내 내수 및 타 지역으로 전환했기 때문임. 참고로 현대제철은 13.38% (반덤핑 9.49%, 상계관세 3.29%)의 관세를 적용 받고 있음.


    ㅇ Impact: 타 지역에 수출하는 것보다 1,000~1,500억원 이득


    현재 미국 열연 가격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필두로 한 무역규제 강화 영향으로 타 지역 열연 가격평균보다 약 55% 높은 상황임. (미국 톤당 1,000달러, 타 지역 평균 톤당 649달러, 6월 22일 기준)


    상술한 바대로 현대제철의 열연은 13.38%의 관세를 적용 받기 때문에 관세를 100% 현대제철에서 부담한다고 가정해도 (주: 일반적으로 관세는 수출입업자 양쪽에서 절반씩 부담) 타 지역에 수출하거나 내수에서 파는 것보다 약 36%의 초과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즉, 쿼터만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 수익에 유리한 상황임.


    현재 미국과 타 지역의 철강 가격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미국에 37만톤의 열연을 추가로 수출한다면 타 지역이나 내수에 파는 것보다 약 1,000~1,500억원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현대제철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향후 미국 열연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2,000원을 유지한다.








    ■ 쉬어가는 삼성전자, 대안 찾기- NH

    ㅇ 매출 기대는 감소, 비용 요인은 부각

    현재 KOSPI 2분기 기업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 중이다. 특히, 매출액 전망치가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다. 한편, 상반기에 나타난 국제 유가
    상승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제조업에서 원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6월 들어 유가 상승세는 멈췄지만,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해 6월 수입물가지수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ㅇ 감익의 원인과 대안

    첫째, 여전히 반도체가 KOSPI 기업 이익을 견인하겠지만 6월 이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삼성전자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최저 14.7조원까지 하향 조정되었다.

    다만, 이처럼 삼성전자 실적이 2분기에는 쉬어가더라도 3분기에는 재차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삼성전자 예상 영업이익은 거의 조정되
    지 않아 긍정적이다.

    둘째,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은 실적 모멘텀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KOSPI(Ex. 반도체)의 12개월 선행 순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 되면서 KOSPI와의 PER 갭은 역사적으로 가장 크게 벌어졌다.

    삼성전자 실적에 단기 노이즈가 존재한다면, 반도체 이외의 업종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올해 실적 성장이 가능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타이밍 상으로도 최근 시장은 가치주보다 성장주 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 화장품, 호텔, 식료품, 은행, 미디어, 바이오가 해당된다.


    셋째, 지난 어닝시즌이 주는 힌트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시기적으로 실적 조정 보고가 활발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즉, 직전분기에 실적 전망치를 상회한 기업이 재차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업종으로 보면, 지난 1분기 어닝시즌에서 IT가전, 건설, 증권, 은행, 상사, 반도체, 철강, 식품, 운송, 기계, 화장품 등이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오늘스케줄-6월 27일 수요일


    1.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 회동
    2.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전기차·자율차 고기능성 전장부품 세미나 개최 예정
    3.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공식 출범
    4. MWC 상하이 2018 개최 예정
    5. 다국적 훈련, 환태평양훈련(RIMPAC) 실시(현지시간)
    6.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예정
    7. 백운규 산업부장관 방미
    8. 2018 콘텐트 마케팅 아시아포럼 개최 예정
    9. 韓中 농업협력위회의 개최 예정
    10.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11. 무인유통기기산업전
    12.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 예정
    13. 4월 인구동향
    14.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5. 이리츠코크렙 신규상장 예정
    16.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공모청약
    17. 디에스티 거래 정지(주식분할)
    18. 아스타 권리락(유상증자)
    19. 인트로메딕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21. 다원시스 추가상장(CB전환)
    22. 에쓰씨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23. 3S 추가상장(CB전환)
    24. 카페24 추가상장(BW행사)
    25.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녹원씨엔아이 보호예수 해제
    27. 에프앤리퍼블릭 보호예수 해제
    28. 美) 1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29. 美) 5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30. 美) 5월 상품수지(현지시간)
    31. 美) 5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3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4. 유로존) ECB 정책위원회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35. 유로존) 5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36. 영국) 6월 전국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7. 영국) 6월 CBI 소매판매량지수(현지시간)
    38. 영국)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39. 월드컵 축구) 독일 vs 대한민국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6/26(현지시간) 글로벌 무역갈등 지속에도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소폭 상승… 다우 +30.31(+0.12%) 24,283.11, 나스닥 +29.62(+0.39%) 7,561.63, S&P500 2,723.06(+0.22%), 필라델피아반도체 1,333.40(+0.40%)


    ㅇ 국제유가($,배럴),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원유 제재 예정 소식에 급등 … WTI +2.45(+3.60%) 70.53, 브렌트유 +1.58(+2.11%) 76.31

    ㅇ 국제금($,온스), 달러 및 증시 상승에 하락... Gold -9.00(-0.71%) 1,259.90


    ㅇ 달러 index, 글로벌 무역 갈등 속 상승 ... +0.39(+0.42%) 94.68

    ㅇ 역외환율(원/달러), +2.54(+0.23%) 1,118.92

    ㅇ 유럽증시, 영국(+0.37%), 독일(-0.29%), 프랑스(-0.05%)


    ㅇ 美 기술주 급락 쓰나미... 코스피엔 미풍?

    ㅇ 오리온·무림P&P·셀트리온... 업종대표株 새얼굴 눈길끄네

    ㅇ 코오롱머티리얼·시노펙스·일진다이아·이엠코리아... 정부지원 본격 '시동', 페달 밟는 수소차株


    ㅇ 친환경 선박 연료 의무화 'IMO 2020' 시행 눈앞... SK이노베이션, 최대 수혜株 되나

    ㅇ 증선위, 7월4일은 '심판의 날'... 삼성證·삼바 제재안 동시 상정

    ㅇ 예림당이 50억에 산 티웨이항공... 5년만에 지분가치 100배 고공비행, 내달 공모, 8월초 코스피 상장


    ㅇ ETF 골고루 나눠담는 EMP펀드 '후끈'

    ㅇ 금호, 재무개선 총력전... 시장은 관망세

    ㅇ 수입맥주·발포주 겹호재, 하이트진로 '물올랐네'

    ㅇ 롯데지주, 우량자회사 편입으로 턴어라운드?

    ㅇ '큰손' 연기금·공제회가 가장 선호하는 PEF 운용사... IMM·스카이레이크·MBK

    ㅇ '옛 서울 랜드마크' 삼일빌딩, 미국계 투자사에 팔리나


    ㅇ 한국형 데이터 거래소 만든다... 정부, 데이터산업 청사진 공개

    ㅇ "전립선암도 인공지능 진단"... 플랫폼 공개 기술혁신 확산, 구글 AI 콘퍼런스

    ㅇ 홈플러스의 유통실험... "마트·할인점 합쳐라", 업계 첫 하이브리드 점포,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 오픈


    ㅇ 현대重 해양사업부 임원 30% 감축... '수주제로'에 통폐합 돌입

    ㅇ 정용진의 실험, 이번엔 첫 독자 호텔... 레스케이프, 내달 문 열어

    ㅇ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코오롱생명과학, 중동수출


    ㅇ SKT, 포스텍과 5G 신기술 공동연구... 첫 과제는 안테나 성능 향상

    ㅇ 현대차의 도전... 에너지 재생사업 나선다, 핀란드 바르질라와 협약

    ㅇ 현대로템, 대만서 쾌거... 5424억 전철 수주, 무인경전철 80량 납품


    ㅇ 최태원 "사회적 가치·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글로벌 기업 제1원칙", SK그룹 확대경영회의

    ㅇ "민관협의체 만들어 대북사업 준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제안

    ㅇ S&P,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7년 만의 최고 실적 전망에


    ㅇ 현대百, 가공식품 수출 첫 발 뗐다... 가정간편식 '원테이블' 홍콩 진출

    ㅇ 경남銀, 부당 대출금리 1만2천건... '고의 조작' 의혹

    ㅇ 내달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줄어... VAN 수수료 정액 → 정률제로


    ㅇ 한전, 2분기째 적자 냈는데 사장은 "아직 버틸 만하다", 취임 첫 기자가담회

    ㅇ 해상풍력 확대, 주민반대 파고 넘을까... 산업부, 지역산업과 연계 인센티브 통할지 주목

    ㅇ 6월 소비심리·교역조건, 文정부 출범 이후 최악


    ㅇ 일자리·민생 '빨간불'... 靑 경제팀 문책, 靑 수석 3명 전격 경질

    ㅇ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공식화? ... 부·울·경 당선인 모여 TF 구성

    ㅇ 부·울·경 '가덕도 공조'에 홍영표 "당차원서 신중 검토"...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 "이제와 뒤집는건 용납 못해"


    ㅇ "ICT 업종 연장근로 허용", 金부총리 '주52시간' 보완 추진... 고용부 장관은 유보적 입장

    ㅇ "美 관세폭탄 8월 터진다"... 車 업계 초긴장

    ㅇ 車관세폭탄 '초비상'... 현대·기아차 59만대 수출 막히고, 르노삼성 생산량 '반토막' 날 판


    ㅇ 한국車, 印·멕시코 이어 스페인에도 추월 당할 위기

    ㅇ 美, 반도체장비 수출 통제로 삼성·SK 中공장 '불똥' 우려

    ㅇ 中, 반도체·OLED 인재 빼가기... BOE에만 삼성·LG출신 100여명


    ㅇ 中 인력탈취 타깃은 '삼성'... "2~3년후면 반도체도 따라잡힌다"

    ㅇ 한국LCD 추월한 중국... 저가공세로 韓기업 죽이기

    ㅇ 中 지방대학에 위장취업... 국내기업 사후 인지조차 어려워


    ㅇ "맥쿼리 손떼라" 주주행동 나선 토종 헤지펀드...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요구 "한국서만 과도한 수수료 챙겨"

    ㅇ "맥쿼리 수수료 구조 한국만 기형적... 주가 오르면 되레 주주배당 줄어", 플랫폼파트너스 맥쿼리인프라 왜 공격하나

    ㅇ 주총서 표대결 불가피... 신영운용·한화손보 등 국내 기관 판단에 달려, 코람코로 운용사 교체 요구


    ㅇ 국회 무관심 속 네 번째 '일몰' 맞는 기촉법... 기업 워크아웃 물 건너가나

    ㅇ 트럼프 보호무역 부메랑... 美 자존심 '할리'마저 내쫓아, 역풍 커지는 美 관세폭탄

    ㅇ 청와대 수석 교체... 경험 풍부한 '관료 출신' 경제 수석 발탁... "속도감 있게 성과 낼 것"


    ㅇ 청와대 수석·비서관 일부 교체... 정무비서관에 '드루킹 연루' 송인배

    ㅇ 경제투톱 불협화음 속 윤종원(경제수석)·정태호(일자리수석) 조정역할해낼까

    ㅇ 일부 장관도 교체도 초읽기... 김부겸 당대표 출마 핵심 변수, 농림부 장관도 공석인 상황


    ㅇ '남북훈풍' 외통위 뜨고... '고용대란' 환노위 지고... 與野 의원들 '상임위 쟁탈전'

    ㅇ 남북, 내달 24일 경의선 북측구간 점검... 공동연구조사단 구성 합의

    ㅇ 주52시간 '엇박자'... 고용장관 "주52시간 문제없다" 뒷짐에... 결국 부총리가 보완책 발표


    ㅇ 고용부, 유연근로 매뉴얼 공개... 실제 적용까진 '산넘어 산'

    ㅇ 폼페이오 "2020년 마무리" → "시간표 없다"... 후퇴한 비핵화 데드라인

    ㅇ 美 장단기 금리차 11년來 최저... 장기 경제전망 '암울'


    ㅇ "韓美日中 CVID 목표 공유, 미군유해 유엔사 통해 송환"... 매티스 美 국방 첫 訪中

    ㅇ 통상분쟁에 美 골조용 목재값 1년새 60% 급등, 캐나다 산불까지 겹쳐 '품귀'

    ㅇ 中 알리바바, 블록체인 송금 시작... 마윈 "비트코인은 거품"


    ㅇ 미디어회사로 빠르게 변신하는 AT&T, 광고사 앱넥서스 16억弗에 인수

    ㅇ 시진핑 "한대 맞으면 바로 친다"... 무역전쟁 '결사항전'

    ㅇ 'AI의료' 치고나가는 일본... 신기술 도입 판 깔아준다


    ㅇ 삼송~용산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본궤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키로

    ㅇ '강동구 9호선 시대' 10월 개막... 보훈병원~김포공항 50분 연결

    ㅇ 보유세 인상... '똘똘한 한채'·부부 공동명의가 해법


    ㅇ 건설사 '52시간' 대응... 근로시간 줄인다,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등

    ㅇ 여의도 3대 랜드마크 '지하 삼각벨트' 연결 추진... 지하상가·광장·부대시설 조성

    ㅇ 원효산호·이촌왕궁 재건축 심의... 용산일대에선 올해 첫 도전


    ㅇ [오늘의 날씨] 장마전선 남하, 충청·남부 시간당 30mm 폭우... 서울 낮 27도








    ■ 미드나잇뉴스


    ㅇ다우지수는 24,283.11pt (+0.12%), S&P 500지수는 2,723.06pt(+0.22%), 나스닥지수는 7,561.63pt(+0.3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33.40pt(+0.40%)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충돌에 대한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통신,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에너지가 +1.4%로 가장 큰 폭 상승


    ㅇ 유럽 주요국 증시는 무역 전쟁의 여파로 보합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모든 국가가 이란산 원유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힌 데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2.45(+3.60%) 상승한 $70.53을 기록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EU산 자동차에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중이라고 밝힘. EU가 무역장벽 및 관세로 장기간 이익을 봤다면서, 이는 조만간 해소될 것이란 발언도 내놓음 (CNBC)


    ㅇ 미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는 이란 원유 제재에 대한 일체의 유예는 없다면서 모든 국가가 11월 4일까지 이란산 원유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밝힘 (CNBC)


    ㅇ 미국 재무부가 340억 달러어치의 2년 만기 국채를 연 2.538%에 발행함. 포괄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응찰률은 2.73배를 보였음. 간접 낙찰률은 42.3%, 직접 낙찰률은 15.4%를 보임 (Bloomberg)


    ㅇ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6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16에서 20으로 올랐다고 발표함. 지수는 지난 4월 2015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임 (WSJ)


    ㅇ 사우디아라비아가 7월 사상 최대규모의 원유를 생산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수출량을 늘림으로써 유가를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미국 제조업체 GE가 헬스케어 사업을 분사하고 석유서비스 업체의 소유권을 양도할 계획이라고 밝힘 (WSJ) 


    ㅇ S&P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힘. S&P는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등에 따른 우수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카카오가 배우 이병헌과 공유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숲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짐. 업계에 따르면 이는 오는 9월 카카오M으로부터 분사되는 ''영상콘텐츠컴퍼니(가칭) 부문''을 키우기 위한 행보로 추정됨


    ㅇ CJ제일제당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마니커 주식 1633만6056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함. 이번 취득으로 CJ제일제당은 마니커의 지분 12.28%를 보유하게 됨. 취득 목적은 단순 투자임


    ㅇ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밴수수료 체계개편 방안''을 발표함. 현재 정액제인 밴수수료는 다음달 31일부터 정률제로 바뀜. 정률제 적용 대상은 약 35만개 일반가맹점으로, 전체 가맹점(267만개)의 약 13%를 차지함. 이 가운데 건당 평균 결제액이 2만4천원인 소액결제업체는 평균 수수료율이 2.22%에서 2.00%로 낮아짐. 건당 평균 결제액이 10만8천원인 거액결제업체는 평균 수수료율이 1.96%에서 2.04%로 높아짐


    ㅇ 금융감독원의 9개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에서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대출금리를 부과한 것으로 적발된 KEB하나•씨티•경남은행이 자체 조사 결과와 환급 계획을 발표하기로 밝힘. 이들 은행은 고객의 소득 정보를 적게 입력해 높은 이자를 수취하거나, 고객이 담보를 제공했음에도 담보를 누락해 높은 가산금리를 부과하거나, 전산상 산출된 금리가 아닌 최고금리를 적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부당하게 대출이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남

     

     







    ■ 전일 미 증시, 대형 기술주가 상승 주도 

     
    ㅇ 애플 +1.24%, 아마존 +1.68%, 페이스북 +1.35%

    유럽증시는 BHP 빌리톤(+2.51%) 등 원자재 주가 상승 했으나,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으로 호조 마감.


    미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점진적인 금리인상 시사하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 특히 실적 개선기대감이 높은 대형 IT 기업들과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은 에너지 업종이 상승 주도.


    다만, 미국 발 무역분쟁 관련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다우 +0.12%, 나스닥 +0.39%, S&P500 +0.22%, 러셀 2000 +0.66%)


    미 증시는 여러 인사들의 발언과 개별 기업 이슈에 힘입어 상승. 먼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무역분쟁으로 인한 분열은 매우 고통스럽다, 또한 연준의 직무는 불확실성 속에서 더욱 어려워졌다” 라고 주장하며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 표명.


    다만, “연준은 경제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라고 언급.


    로버트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는 “멕시코와의 무역은 일자리와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라고 주장. 대체로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 발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이와 함께 미 국무부가 “각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을 11 월까지 중단해야 한다” 라고 발표. 이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제유가(WTI)는 3% 넘게 급등하며 70 달러를 상회.


    한편, 대형 IT 기업들 또한 미 증시 상승을 주도. 애플은 일부 신규 제품에 대한 기대, 아마존은 프라임 고객 증가소식, 넷플릭스는 미국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이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우호적인 반응. 마이크론은 UBS 가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이렇듯 미 증시 상승을 이끈 종목들의 특징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이라는 점.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2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9% 증가 전망하고 있어 다가오는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상승


    애플(+1.24%)은 내년에 새로운 Airpod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더불어 향후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분석도 영향을 줬다.


    큐로브(+1.69%), 스카이웍(+0.43%) 등 관련 업체도 동반상승 했다. 아마존(+1.68%)은 프라임 회원의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내용이 보도되자 상승 했다.


    넷플릭스(+3.88%)는 가입자수 증가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주택건설업체 레나르(+4.86%)는 양호한 실적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KB홈(+2.33%)도 동반 상승 했다.


    마이크론(+0.00%)은 UBS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했다. 반면, 인텔(-2.05%)은 전일 노무라의 투자의견 하향에 이어 번스타인도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한 여파로 하락 했다.


    엑손모빌(+1.13%), 코노코필립스(+1.81%)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 했다.


    바이오업체 Incyte(-6.97%)도 RBC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지표 개선


    미국의 6 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128.8) 보다 하향 조정된 126.4 로 발표되었다. 다만, 현재 여건은 하향 조정 되었으나, 기대지수는 상향 조정되고 있어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6 월 리치몬드 연은 지수는 전월(16) 보다 상향 된 20 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신규수주가 전월(16)보다 개선된 22 로 발표되었다.


    미국의 4 월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1.05, 전년 대비로는 6.4% 상승 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 유가 70 달러 상회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출발 했으나, 미 국무부의 이란관련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다. 미 국무부가 11 월 4 일까지 이란의 원유 수입을 하는 모든 국가들은 거래를 중단 해야 한다고 발표 했다.


    더 나아가 11 월 4 일 이후 이란의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나 기업들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이러한 미국의 발표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무역분쟁 우려감이 일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파운드화는 BOE 위원이 “금리인상을 미뤄서는 안된다” 라고 발표 했으나 시장에 영향은 크지 않았고, 달러 강세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등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고, 여타 신흥국 환율도 큰 변화보다는 달러 강세 여파로 달러 대비 약 보합권에 그쳤다.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 및 연준위원들의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표명에 힘입어 소폭상승하기도 했으나, 무역분쟁이 이어지며 하락 압력 높았다.


    한편,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2.73 배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2 개월 평균(2.85 배)에 미치지 못했다.


    금은 지수 반등과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구리는 달러 강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우려감이 완화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여타 비철금속도 동반 상승 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6%, 철근도 0.19%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실적 시즌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0.37% MSCI 신흥 지수도 0.39%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717 계약) 여파로 0.50pt 하락한 301.9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18.1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했으나,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히 발목을 잡으며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 하는 등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았다.


    그러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은 반등을 주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2 분기 S&P500 영업이익 추정치에 대해 전년 대비 19.0% 증가 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기저효과가 있는 에너지, 소재업종을 제외하면 IT(yoy +23.4%)가 이를 주도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변화 요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발 무역분쟁 이슈가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수면아래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한쪽 방향으로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의 특징처럼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종목군에 대한 저가 매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OSPI 2 분기영업이익은 지난 3 월말 47.4 조원에서 현재는 52.2 조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던 지난 1 분기와 달라 이번 2 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런 요인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실적 기대감이 높은 종목과 업종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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